• 최종편집 2024-03-29(금)

교계종합
Home >  교계종합  >  연합단체

실시간뉴스
  • 세계 성서공회 106개 언어로 성서번역, 72개 언어로 첫 번역성서도 출판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장로)는 지난달 26일 2023 세계 성서번역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성서공회들이 12억 5천만 명이 사용하는 106개의 언어로 된 성서를 번역했다. 특히 72개 언어로 첫 번역성서가 출판됐다. 72개 언어 중 16개 언어는 성경전서, 17개 언어는 신약성서, 39개 언어는 단편성서로 번역됐다. 또한 지난해 기준으로 총 7,396개의 언어 가운데 성경전서는 743개가 번역되어 보급됐다. 신약성서는 1,682개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단편성서는 1,261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있다. 아직 3,710개의 언어는 단편성서조차도 번역되지 않았거나 번역 중이다.    현재 전세계 59억 6천만 명이 자신의 언어로 성경전서를 읽을 수 있다. 또한 8억 2천 4백만명이 자신의 언어로 변역된 신약성서를 읽을 수 있으며, 부분적으로 번역된 성서를 읽을 수 있는 이들은 4억 4천 7백만명이다. 그러나 1억 8천 8백만명의 사람들은 자신의 언어로 된 성서를 읽을 수 없는 상황이다.    대한성서공회 관계자는 “세계성서공회연합회는 모든 언어로 성서를 보급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번역기관 간의 협력 증대, 기술의 발전과 후원자들의 동참 등을 통해, 최근 몇 년 동안 성서 번역 역사에서 없었던 흐름을 이끌어내고 있다”면서, “그리고 이 흐름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2018년부터 2038년까지 1,200개의 성서 번역을 완성한다는 큰 비전에 중점을 두어왔다”고 말했다. 1,200개의 성서번역 중 880개는 첫 번역 프로젝트이다. 나머지 320개 프로젝트는 새로운 번역이거나 개정을 위한 프로젝트이다. 현재까지 160개 번역이 완성되었고, 442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 더크 게버스총무는 “2023년에 세계성서공회연합회 번역팀들은 함께 노력하여 전 세계 사람들 8명 중 한 명에게 다양한 형태로 성서를 전달했다”면서, “우리는 성경 메시지에 내재되어 있는 변화의 능력을 전파하는 사명에 헌신되어 있으며, 개인과 공동체의 삶 가운데 큰 변화를 가져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계속해서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3-29
  • 교회협서 다문화사회 기획간담회
    단기인력정책과 사회통합정책 등 정부의 이민정책 변화 촉구 종단별 이주민 정책 발표와 귀화인의 관점서 이민정책도 제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지난 21일 터키 이스탄불문화원에서 「다문화 다종교사회 더불어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기획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협의회 관계자는 “한국의 종교들은 일찍이 지구화 시대를 맞으며 자연스럽게 형성된 다문화 다종교 사회에서 소수자로 살고 있는 이들을 찾아 삶을 돌보고 함께하는 여정을 시작해 왔다”면서, “그리고 이제 여러 이웃 종교인이 모여 각각의 일들을 공유하고 갈등과 분쟁이 첨예한 시대에 생명 존중과 돌봄, 평화로운 공존의 분위기 확산 등 종교의 시대적 과제와 역할을 찾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협의회 종교간대화위원회 부위원장 황효덕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사회 이주민 현황과 정책, 주요과제」라는 제목으로 손인서박사가 발제를 진행했다. 손박사는 “정부의 이민정책 기조가 전환되어야 한다. 단기인력정책에서 실질적인 이민정책으로 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동화정책에서 사회통합정책으로 전환되어 실질적인 사회통합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마지막으로 비전문인력 착취제도가 개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종단별로 발제가 진행됐다. 기독교를 대표해 정책을 발표한 남양주외국인복지센터 센터장 이 영사제는 대한성공회의 이주민 정책을 소개했다. 이 영사제는 “현대사회는 세계화, 지구촌사회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빈곤의 문제로 이주는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사회도 이주 유입국으로 전환됐다”면서, “종교, 문화, 언어, 인종을 넘어선 새로운 사회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사제는 △다양한 이주현장의 사목적 배려를 위한 협의체 구성 △공동이주사목을 통한 장기적 이주전략 플랜 마련 △다문화사회에 대한 사목적 교육 프로그램 마련 △국내 이주현장 네트워크와 국외 선교현장과 지속적인 교류 증진 △국내외 연결된 네트워크를 통해 선교자원의 훈련과 학습장으로 활용 △이주-정착-귀환 연계성을 담보로 한 선교정책의 모델 마련 △지역사회 내의 사회선교의 교부보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통합 안전망을 구축 △송출국과 유입구그이 이주선교와 관련된 아시아 네트워크를 구축해 아시아 신앙공동체 연대와 협력 강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이주사목위원회의 활동을 발표한 황경옥수녀는 “이주사목위원회는 이주민도 우리 사회에서의 같은 구성원이라는 정체성과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깨우처 권익을 옹호하고 가톨릭정신과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데 이바지하는 것을 설립목적으로 한다”면서, 사목목표로 △이주노동자에 대한 상담과 교육지원 △이주민 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그에 대한 지원을 한다 △다문화가족에 대한 상담과 교육을 지원한다 △이주 및 다문화 문제에 대한 사회교리의 연구와 교육 훈련을 한다 등의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중동출신 귀화인 눈에 보이는 한국의 이민문제」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시나씨 앞라코씨는 “한국에서 반이민자 성향이 있는 분들이 하는 큰 착각이 있다. 한국에서 귀화 절차나 영주권받기가 쉽다는 인식이다. 일단 귀화절차가 제일 힘든 OECD 회원국 중에 하나가 대한민국이다”면서, “연수익이 높지 않으면 신청 자체가 불가능하다. 신청하고 나서 필기시험과 면접을 통해 일련 가정을 밟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어려운 절차를 밟고 귀화한 사함이 한국사회에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낮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불교를 대표해 대한불교조계종 김포 마하이주민지원센터 조중술 센터장과 원불교를 대표해 원불교 사상연구원 이주연교무가 발표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3-29
  • 교회의 부흥과 성장, 복음적인 통일비전을 제시한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통일선교회 황경식 장로         복음적 통일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준비, 선행과정이 절실          성경말씀대로 사랑실천하는 영성으로 지역복음화 앞장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통일선교회(회장=황경식장로·사진)에서는 해마다 「원데이 통일비전캠프」를 진행한다. 예산지역의 청소년들의 부흥과 통일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전하기 위한 황경식회장과 임명락선교사의 간절한 소명과 사명에서 비롯됐다.    황회장은 “매년 약 80명에서 100명 정도의 청소년들이 캠프에 참여한다. 올해는 임우현목사와 옹기장이, 리조이스 찬양단이 함께 했다. 더불어 탈북자매들과 함께 토크쇼도 진행하면서 복음적인 통일의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경각심을 심어주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황회장은 “한국교회가 가장 자주 염원하며 기도하는 제목이 바로 ‘통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형식인 기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 “하나님의 관점으로 복음적인 통일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께서 출애굽한 백성을 약속의 땅인 가나안에 들여보내기 위해서 40년간 광야에서 준비기간을 갖게 했던 것처럼, 한국교회도 통일을 위한 구체적인 기도와 계획, 선행의 준비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회장은 거듭해서 한국교회의 기도가 회복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벤트성이 아닌 크리스천이라면 복음적인 사랑을 받은 성도로서 한민족이 가장 먼저 풀어야 할 숙제인 통일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리고 한국교회의 사명 중 하나는 지금세대가 아니더라도 언젠가 다음세대에는 반드시 통일이 이루어질 것을 믿고, 청소년들에게 복음적인 통일관을 심어주고 준비시켜 나가는 것이라고 단언한다.     한편 신장감리교회 장로로서 예산지방 감리회 산하 남선교회연합회 총무로 활동하고 있는 황회장은 고령화로 인한 지역교회의 위기에 대해 토로했다. 황회장은 “예산군은 감리교 약 78여개의 교회가 있다. 하지만 고령화로 인해 남선교회 활동이 점점 부진해 지고 있다. 특히 개교회중심으로 활동을 하고 있기에 연합회라는 의미가 무색해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교회가 연합공동체로 더욱 하나로 모여서 기도하며 부흥해야 한다. 교회다움을, 선교회다움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각 성도가 영성을 회복해야 한다. 그것은 성경에서 가르치고 있는 것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그 말씀대로 학교, 직장, 가정 등 각자의 삶 속에서 실천하며 살아내야 한다. 이것이 영성이며, 교회가 교회다움을, 성도가 성도다움을 회복하고 부흥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예산지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동원카센터를 20년간 운영하고 있는 황회장은 기능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서 실력도 인정받았다. 하지만 가장 큰 성장동력은 예수의 마음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지향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데 있다.  황회장은 “예수의 마음으로 고객과 지역 주민들을 섬기고 있다. 저희 동원카사업체를 통해 주신 제원으로 통일비전캠프와 「사나래 봉사단」 사역을 하고 있다. 비록 통일원데이캠프이지만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흘려보내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사나래 봉사단을 통해 장애인과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소소하게 아이들을 후원하며 문화사역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음적인 통일준비와 함께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황경식회장의 작은 몸부림이 예산지역의 부흥의 불길을 지피는 촉매제가 되길 소망한다. 한편, 통일선교회에서 주최한 「원데이 통일비전캠프」가 번개탄TV의 주관으로 지난 2일 예산중앙교회(담임=강성철목사)에서 개최됐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3-26
  • 성시화본부, 공명선거 10대 지침 발표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김상복목사·전용태장로)는 지난 20일 투표참여 공명선거 기독교 10대 지침을 발표했다. 이는 오는 10일 진행되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의 일환으로 발표된 것이다. 이 단체는 이번 지침을 통해 후보자가 올바른 공약을 제시했는지 확인하고, 공명선거가 되도록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10대 지침은 △투표참여의 중요성, 한 표의 중요성을 인식한다 △후보자의 정책과 걸어온 길을 꼼꼼하게 살핀다 △후보자가 올바른 공약과 정책을 제시했는지 확인한다 △소식란(주보, 홈페이지)에 투표참여를 권면하는 공지를 한다 △가족모임 등에서 후보자의 정책을 놓고 각자의 의견을 나눈다 △종교예식에서 강론자(설교자)는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각종 모임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자와 정당을 내세우지 않고 서로의 정치적 입장을 존중한다 △허위사실과 가짜뉴스는 국민의 의사를 왜곡시켜 건전한 민주주의를 저해한다는 의식을 갖고 생산하거나 유포하지 않는다 △지연, 혈연, 학연, 종교의 벽을 넘어 공정선거가 되도록 힘쓴다 △선거가 끝난 후 국민의 의사를 존중하여 국민화합을 위해 힘쓴다이다.     이 본부 사무총장 김철영목사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관할 선거구선관위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그리고 3월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 때와는 다르게 온라인상에서 가짜뉴스와 허위사실, 후보자 비방이 사라졌다. 교회 강단에서도 선거법 위반 논란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면서, “반드시 투표하고, 선거법을 지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투표하는 투표의 양도 중요하지만, 후보자와 정당의 정책 그리고 후보자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선택하는 투표의 질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3-25
  • 교회협의회서 남북공동기도문 공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는 지난 18일 부활절 남북공동기도문의 남측초안을 발표했다. 이 협의회는 이번 기도문을 통해 한반도에 하루빨리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도했다. 또한 남한과 북한의 교회가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는 날이 오도록 기도를 요청했다.    이 협의회는 “힘에 의한 평화, 자유의 북진정책과 핵 무력 증강, 적대적 국가 관계 선언은 너무나 가슴을 아리게 합니다. 그동안 어렵게 만들어졌던 수많은 합의는 힘을 잃어 가고 있습니다. 한국 사회에 스며든 분단의 폭력성은 우리를 광범하게 오염시켜 상처를 키웠습니다”면서, “한반도 역사와 앞으로 살아갈 긴 미래 한반도 속에서 분단은 아주 잠깐입니다. 그러나 그 상처는 너무 큽니다. 분단에 이바지한 죄지은 모든 자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통일에 더 적극적이지 못했던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고 말했다.    또한 “오늘 우리에게 한반도 평화에 필요한 지혜와 사랑과 결기의 양식을 주옵소서. 정권이 바뀌어도 통일정책의 일관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남북 북남에서 통일정책이 법제화되게 하옵소서. 남북 북남이 지금 겪는 모든 역경이 통일일꾼을 키우는 과정이 되게 하옵소서”면서, “한반도 어디선가 진달래가 봉우리를 세우면 고난주간이었고 피어나 번지면 부활주일이었습니다. 부활절 평화가 그렇게 한반도에 진달래로 피어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3-21
  • 거룩한방파제서 4차 국토순례 시작
      ◇거룩한방파제는 진도지역에서 출범식을 가지고, 4차 국토순례를 시작했다.       거룩한방파제가 4차 국토순례를 다음 달 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국토순례의 코스는 진도-해남-강진-장흥-보성-고흥-벌교-순천-여수-광양-하동-남해-사천-고성-통영-거제로 총 16지역을 거치며, 거리는 517km이다. 이 단체는 이 일을 통해 성혁명의 쓰나미로부터 다음세대를 지켜내는 일에 앞장서기로 했다.   거룩한방파제는 다음세대와 가정, 교회와 사회를 지키기 위한 연합운동이다. 이 단체 관계자는 “말씀과 기도로 깨어 악한 세대를 본받지 않고 이 시대를 분별하는 사람들이 포괄적차별금지법, 동성애퀴어축제, 학생인권조례, 성혁명 교육과정등 성혁명의 쓰나미로 위협으로부터 다음세대와 가정, 교회와 사회를 지켜내고자 지역을 방문하며 연합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진도군교회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4일 진도군청 철마광장에서 출정식을 가지며, 국토순례를 시작했다. 이날 진도기독교연합회 회장 천만선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출범식은 진도기독교연합회 부회장 장관선목사의 기도 후 늘푸른교회 박시구목사가 설교했다. 이후 이 단체 사무총장 홍호수목사가 거룩한방파제의 사역을 소개했다.   특히 철마광장에 모인 목회자와 성도들은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는 동성애로 비롯된 악법들을 막아서는 일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3-10

실시간 연합단체 기사

  • 한장총, 주사랑공동체 방문
    ▲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주사랑공동체를 방문하여 베이비박스 운영현장을 보고 위문예배를 드렸다.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송태섭목사·사진)는 지난 15일 주사랑공동체(대표=이종락목사)를 방문하여 베이비박스 운영 현장과 장애인생활공동체를 방문하여 예배를 함께 하고 위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베이비박스 운영현장에서 10년간 1,500여 명의 아기를 받아 보호하여 30%의 아기를 다시 생모에게 돌려주고 전체를 안전하게 입양시설에 인계하는 활동에 대하여 듣고 시설을 둘러보았다. 대표회장 송태섭목사와 방문자들은 개인소독을 한 뒤 베이비박스를 통해 맡겨진 아기를 안고, 현재 보호하고 있는 여섯 명의 아기들의 앞날을 위한 기도를 드렸다. 주사랑공동체를 운영하는 이종락목사는 미혼모들이 넘긴 아기들을 보호한 현황을 설명하고 유기에 대한 관련 법제정을 관악구 국회의원을 통하여 국회에 올린 후 더 이상 진전이 되지 않은 것에 안타까움을 토로하였다. 이에 송태섭목사는 이 일을 위하여 한국교회가 기도하고, 관심을 가져 생명을 살리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관련법 제정과 국민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뜻을 전하였다. 송태섭목사는 설교를 통하여 눅22:27을 본문으로 “세상에서는 앉아서 먹는 자가 큰 자이나, 성경은 섬기는 자가 큰 자라고 한 바, 이 사역을 위하여 수고하는 귀한 일들은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일이 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중증장애인 보호방에서는 이종락목사는 중증장애인인 아들 이은만(33세)군이 누워있는 침대로 안내하여 이 사역을 시작하게 된 동기를 설명하였다. 아들을 돌보는 아버지로서의 사랑실천으로 오늘의 장애인 및 베이비박스 사역을 하게 되었던 것을 소개하여 참석한 사람들을 숙연하게 하였다. 이날 한장총에서는 사회인권위원장 박종언목사, 총무 김고현목사, 사무총장 김명일목사가 배석했으며 대표회장 송태섭목사가 주사랑공동체 대표 이종락목사에게 소정의 후원금을 전달하였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1-27
  • 한국기독교개혁교단협의회 등 통합대회
      사단법인 한국기독교개혁교단협의회(이사장=양정섭목사)와 사단법인 한국개신교교단협의(대표회장=박형렬목사)는 지난 14일 통합대회를 열고 가입교단의 총회장, 총무와 임원 대표들이 모여 연합예배를 드리며 2019년에 더욱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양정섭목사의 사회로 시작한 예배는 서경숙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부흥총회 부총회장)의 기도와 임정태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정통총회 상임총무)의 성경봉독 후에 박형렬목사가 좥오직 믿음, 하나님의 사랑좦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목사는 “오직 믿음, 오직 성경, 오직 성령, 오직 하나님의 사랑만을 전하는 우리 협의회에 속해있는 교단, 동역자, 목사님들 해외선교사님들이 이제 병들고 지친 지구촌 인생들을 향해 병자의 치유함의 역사를 이행하고 이를 선포하여 성경 66권의 말씀을 가르치고 전파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최옥석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기도총회 증경총회장)이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이영춘목사가(대한예수교장로회 정통총회 부총회장) 2개 단체인 사단법인 한기협, 한개협발전을 위하여, 정 헌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예합총회 총무)가 세계평화와 남북통일을 위하여 각각 기도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1-27
  • 한목협 포럼서 연합기관 대표들 토론
    ▲ 교회협, 한기총 등 한국교회 연합기관의 대표들이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하는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3·1운동에서 기독교인은 성경역사와 민족의 고난을 동일시연합을 말하는 자리에 한교총·한교연 불참으로 아쉬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가 추죄한 열린대화마당에는 한국교회의 연합기관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서 3·1운동의 의미와 한국교회의 연합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갖았다. 먼저 이만열박사(전 숙명여대교수·)가 '3·1운동과 기독교'란 제목으로 주제강연을 했다. 이박사는 “산발적으로 전개되는 항일민족운동이 3·1운동에서 하나로 모아졌다. 3·1운동을 기점으로 무장투쟁이 활발하게 전개됐다. 3·1운동은 백성이 주인 되는 민주공화정 이념을 만들게 했다. 그래서 임시정부는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했고, 헌법 제1조에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로 함’이라고 명시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또 “3·1운동은 베르사이유 체제를 공격했다는 세계사적 의미가 있으며 이후 중국과 인도에서 비폭력평화운동이 일어났다“고 강조했다. 이박사는 “3·1운동에서 기독교의 역할은 매우 중요했다”며, “준비단계에서 기독교는 천도교와 합작을 하면서 5천원을 빌렸는데, 한국교회는 지금이라도 갚아야 한다”고 말했다. “독립선언서에 서명했던 33인 중 기독교인이 16명이었는데, 독립선언으로 할 것인지 독립청원으로 할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다 결국 선언으로 결정됐다”고 이박사는 말했다. 이박사는 대부분 기독교인을 중심으로 만세운동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박사는 “만세운동에 참여했던 사람들 중 17에서 22%가 기독교인이었는네, 당시 조선인구에서 기독교인은 1.5% 차지했다. 이런 것을 보면 기독교가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고 봐야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3·1운동에서 기독교가 중요한 역할을 한 이유로 이박사는 △기독교의 교단 조직화 △일제 하에 유일하게 합법적 예배 자유 △한말 이래 민족운동의 전개 △기독교인들의 민족사랑 등을 꼽았다. 이어서 한국교회 연합단체의 기관장들이 모여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경로박사(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기억기념분과위원장) “지난해 7월 3일부터 정부 차원에서 대통령 직속으로 이 사업을 준비했다. 온 국민이 하나가 되는 사업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성희목사(교회협 회장)는 “3·1운동에서 기독교는 민족의 등불과 희망이었다”며, “교회협은 연합운동에 언제나 열려있고 함께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한기총을 대표해서 나온 김용도목사는 “3·1운동을 기념하는데 분열을 있을 수 없다”며, “한기총은 보수권에서 유일하게 정부의 인정을 받은 연합기관으로서 한국교회의 일치운동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권태진목사(한교연 대표회장)와 박종철목사(한교총 대표회장)는 불참해서 연합과 일치를 논하는 자리에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1-27
  • 나음얻음선교회 회장 신동근박사
    ▲ 신소트를 설명하기 위해 9개의 단어가 입력된 신트리를 그리고 설명하는 신동근박사   신동근박사(미 조지워싱턴대)는 세계 최고의 컴퓨터 공학가로 활동하면서 나음얻음선교회를 통해 치유 사역에 헌신하고 있다. 영국 케임브리지에 있는 국제인명연구소에서 발간하는 〈21세기 2,000인의 과학자〉 목록에 등재된 신동근박사는 삶 가운데에서 일어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전하는 데에 열정을 쏟고 있다. 신동근박사는 한쪽 눈을 실명한 아버지와 생명의 위험에 처했던 어머니께서 기도를 통해 나으신 것을 직접 목격했다고 전했다. 신박사는 “천식으로 인한 고통으로 어머니께서는 기관지가 모두 헐어버리셨다”며, “아버지 또한 뇌종양으로 인해 큰 수술을 하셨고 수술 후 왼쪽 눈이 더는 보이지 않게 되셨다”고 전했다. 또한 “고통이 너무 심해 곧 돌아가실지도 모른다는 어머니를 보면서 자식으로서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며, “그러던 중 동생에게서 에릭 홀저펄목사에게 기도를 받으면 병이 나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홀저펄목사를 찾아갔다”고 덧붙였다. 이어 “홀저펄목사가 어머니와 아버지께 안수 기도를 하자 치유가 일어나는 것을 보았다”며, “불교 신자셨던 부모님께서는 그날로 기독교인이 되셨다”고 밝혔다. 신박사는 부모님의 병이 치유되는 모습을 보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널리 전하는 데에 온 힘을 다하기로 결정했다. 신박사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았는데 이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며, “홀저펄목사의 사역을 돕고 치유의 역사를 나누는 데에 앞장서고자 나음얻음선교회를 세웠다”고 밝혔다. 컴퓨터 공학 연구가 난항을 겪을 때에도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했다고 신박사는 전했다. 신박사는 “미국 유학을 마치고 세계 유수의 기업을 두루 다녔다”며, “삼성전자의 수석연구원으로 발탁되면서 개발 업무를 담당했었다”고 전했다. 또한 “삼성과의 계약이 끝나고 7개월 동안 고심하며 데이터 소팅 이론을 만들었다”며, “당시 아무리 연구를 해도 좀처럼 문제가 풀리지 않아 근심이 가득찼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던 중 하나님께서 부족한 나를 불쌍히 여기셔서 단번에 이론을 세울 수 있도록 도우셨다”며, “‘신 소트’라 명명한 이 컴퓨터 이론에 대해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이 이론을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다. 이 이론이 하나님을 널리 알리는 데에 쓰임받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신박사는 “이 컴퓨터 이론이 아무리 훌륭하더라도 온 세계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비교하자면 모래알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며, “그리스도인으로서 항상 겸손을 마음속에 품고 하나님께 헌신하는 삶을 살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1-27
  • 교회협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에 대해 논평발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대표회장=이성희목사, 총무=이홍정목사) 인권센터는 지난 24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구속판결을 환영한다는 논평을 냈다. 논평은 양 전 대법원자장의 구속에 대해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첫 시작으로써 엄중한 의미를 가지며 부패한 사법부의 정의를 회복해 나가는 주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대한민국 사법부를 이끌었던 수장으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소신과 정의를 져버리고 거짓재판으로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의 인권을 탄압해왔다. 이 땅의 민주화와 통일, 양극화 해소 그리고 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위하여 피땀 흘려 일해 온 사람들의 존엄을 짓밟고, 국가폭력 희생자들을 잔인하게 능멸해왔다”며, “이 외에도 박근혜 정부 시절 정권보위용 판결을 비롯한 재판거래 등 대한민국 사법부의 근간을 흔들고 부패한 권력과 결탁해 왔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논평은 “이제 사법농단 피해자들의 인권을 회복하는 과제가 남아있다”며, “이번 재판부의 결정을 계기로 한국사회에서 다시는 이런 억울한 희생자가 생기지 않도록 사법부개혁을 위한 근원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비롯한 사법농단의 모든 책임자들은 반드시 응당한 처벌을 받아야만 한다”고 촉구했다.  ▲ 교회협은 다른 시민단체와 연대해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을 요구해왔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1-24
  • 한복협 월례기도 및 발표회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이정익목사)의 2019년 첫 월례기도회 및 발표회가 「한국교회 처음 사랑을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란 주제로 11일 종교교회(담임=최이우목사)에서 열렸다. 한복협 부회장 최이우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제1부 예배에서는 한복협 자문위원 림인식목사(노량진교회 원로)가 말씀을 전했다. 이후 이요셉목사(한복협중앙위원, 대학로UBF담임)가 ‘한국교회의 영적 각성을 위하여’, 박노훈목사(한복협중앙위원, 신촌성결교회)가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하여’ 각각 기도했다. 이어진 제2부에서 먼저 이덕주교수(감리교신학대학교)가 ‘신학자가 본 회복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교수는 “한국교회는 기복신앙이나 물질만능신앙이 아닌 성경적이고 복음적인 십자가 신앙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으로 권성수목사(한복협 중앙위원, 대구동신교회)가 ‘목회자가 본 회복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권목사는 “한국의 목사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첫사랑을 회복할때 복음의 한류가 전 세계를 흘러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질의응답 이후에 한복협회장 이정익목사(신촌교회 원로, 희망나눔재단 이사장)가 인사말을 전했다. 이회장은 “새로운 한해가 시작됐는데 한복협은 새로운 마음으로 한국교회가 거듭나서 새롭게 부흥하는 일에 앞장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복협 자문위원 손인웅목사(덕수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1-24
  • 양로시설총연합서 제도적 보완 촉구
    전국양로시설총연합회(회장=인승진)는 최근 정부가 양로시설을 이대로 방치하면 안 된다고 전했다. 인회장은 “노인인구가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노인인구가 급속히 늘어나자 국가는 복지수요에 적극 대응하지 못하고 능력과 한계에 부딪혀 개별적 복지의 문제를 민간부분이 감당해야 했다”며, “이 시점에서부터 많은 미신고 양로 시설이 양산되어 재정적 연약함으로 인해 시설설비와 장비가 미비하고 전문 인력이 부족하여 안전사고 발생 등의 문제를 안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국가와 지자체에서 책임져야 할 사회복지 사업을 개인 양로시설에서 담당하고 있으나 적정한 인건비 지원이 없어 개인양로시설의 운영난이 심각한 것은 물론이다”며, “낮은 급여로 인한 종사자의 잦은 이직으로 어르신들에게 서비스의 질도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이 양로시설의 현실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개인이 운영하는 양로 시설(공동생활가정)의 경우도 법인이 운영하는 시설과 동일한 시설기준 및 인력 배치기준을 적용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이 운영하는 시설은 국가나 지자체로부터 보조금을 전혀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따른 운영난 해소를 위해 국가 보조금지원 및 제도적 보완을 요청하고 있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개인양로시설의 경우 사회적인 무관심으로 후원이 끊어져 깊은 관심과 후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실정이다. 법인 양로시설에만 국고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은 형평성에도 어긋나며 개인시설에 입소한 노인의 경우 국가로부터 불평등한 대우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며, “미신고 시설의 양성화 정책을 통해 관련법적용의 제도권으로 수용하였다면 개인양로시설에도 법인시설과 동등한 제도적 혜택을 부여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1-24
  • 한국교회언론회서 병역거부 논평
    한국교회언론회(대표=유만석목사)는 지난 7일 국방부가 내린 ‘양심적 병역거부자’ 용어 결정에 대한 논평을 발표했다. 동 단체는 “지난 해 11월 대법원이 종교·양심적 이유로 병역거부를 인정함으로 인하여, 우리나라에서도 ‘대체복무제’의 길이 열렸다고 보인다”며, “그러나 정당한 국민의 의무인, ‘병역의 의무’를 거부한 사람들의 절대 다수가 특정 종교인인 것을 감안하면, ‘양심적 병역 거부’가 아니라, ‘종교적 신념에 의한 병역 거부’가 타당하다 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에서는 지난 해 연말 종교적 신념으로 인하여 병역을 거부하는 사람들에게, 36개월 간 교정시설에서 근무하게 한다는 발표를 하게 되었는데, 오히려 당사자들은 사회복지분야로도 보내달라는 의견을 내비치면서, 국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할 정도였다”며, “사실 병역을 거부하는 사람들의 절대 다수가 ‘여호와증인’인 것은 모두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특정 종교의 주장대로 병역거부를 인정하고, 이에 따라 ‘대체복무제’를 만든다는 것은, 곧 병역 기피의 수단으로 충분히 그 특정종교가 악용될 소지가 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동 단체는 “그런 가운데 최근 국방부에서는 용어 정의하기를, ‘양심적 병역거부자’라는 말 대신 ‘종교적 신앙 등에 따른 병역거부자’로 규정하자. 이번에 국방부는 정확한 용어 결정을 제대로 한 것이다”며, “그럼에도 이에 반발하는 것은, 국민들의 생각이나 정서나 또 대법원이 ‘정교분리원칙’을 위반한 것을 지지함으로, 결국 국민들의 불만을 증식시키고, 정당하게 희생적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한 사람들을 마치 ‘비양심적인 사람’들로 몰아가는 고약한 일을 이어 나가겠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고 밝혔다. 끝으로 “우리나라는 지금, 법을 안다는 일부 사람들과 ‘떼법’을 쓰는 사람들에 의하여, 오히려 선량한 시민들에게 피해와 함께 명예가 훼손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법보다도 우선인, 양심을 들먹여, 제발 양심을 버리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1-24
  • 교회협·한교총 ‘3·1절 연합예배’ 합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목사)와 한국교회총연합(공동회장=이승희·김성복·박종철목사)이 3월1일 오전10시에 정동제일교회에서 공동으로 3.1운동100주년 연합예배를 드린다. 한국교회의 ‘진보’와 ‘중도·보수’를 대표하는 두 연합기관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함께 예배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갖는 것으로 평가된다.  교회협 이홍정총무는 지난 11일 신년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총무는 “3·1운동 100주년 행사들이 중구난방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질서를 잡아보려고 나름 노력을 했다”며, “이러한 가운데 한교총과 만나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고 3월1일에 연합예배를 함께 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또 “조만간 실무진에서 연합예배의 윤곽에 대한 구체적 합의가 있을 것이고 가능하면 공동기도문도 나올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총무는 이러한 합의가 진정한 교회연합의 시작점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한교총과의 이러한 합의는 ‘낮은 단계의 일치’라고 본다. 서로의 생각이 다른 것이 많이 있지만 계속 대화하고 함께 한다면 더 큰 일치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이총무는 설명했다. 이홍정총무는 부활절 행사에 대해 “사순절부터 부활절행사를 준비할 것이다. 이 기간에는 특히 우리 가운데 고난 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연대활동을 함으로 부활절의 의미를 되새길 것이다”고 밝혔다. 또 “한교총 등 다른 연합단체들과도 포용적인 대화를 계속할 것이다. 다만 부활절새벽예배는 교회협의 전통과 정체성을 유지하는 기조 위에서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의와 평화’ 사안에 대해서 이총무는 특히 노동과 빈곤의 문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남북관계에 대해서 이총무는 “내년 2020년은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70주년이 되는 해이며 첫 양민학살 사건인 ‘노근리 학살사건’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위해 미국교회협의회와 함께 내년 6월 23일에 워싱턴 주교자성당에서 평화음악회와 평화기도회를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1-24
  • 한기총 김한식.전광훈 후보 정견발표
    ▲ 한기총 대표회장에 출마한 김한식후보와 전광훈후보가 공명선거를 다짐하며 정견을 발표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제25대 대표회장에 출마한 기호1번 김한식후보와 기호2번 전광훈후보가 23일 정견발표회를 갖고 한기총의 변화와 개혁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황덕광목사(선거관리위원회 서기)의 사회로 시작된 제1부 예배에서는 이병순목사(선거관리위원)가 기도했고, 이영훈목사(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가 설교했다. 이목사는 “성경에 이 시대를 본받지 말라고 했는데, 한기총이 그동안 이 세대를 지나치게 많이 본받아 이렇게 신뢰를 잃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이번에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통해 다시 태어나는 한기총이 되자”고 전했다. 제2부 정견발표는 두 후보가 이영훈위원장 앞에서 공정선거를 다짐하는 서약을 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그 동안 한기총 선거에서 고질적인 적폐로 지적된 금권선거를 의식한 듯 두 후보는 깨끗한 선거를 다짐했다. 이어 두 후보가 정견을 발표했다. 기호1번 김한식후보는 “지금 한기총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다. 정체성은 복음으로 사는 것으로서 주님께서 어떻게 사셨는지를 알아야한다”며, “복음으로 사는 한기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후보는 한기총의 3대 핵심가치로 △3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연합체 △한국교회의 협의체 △자기갱신 운동 등을 꼽았다. 또 한기총의 미래에 대해 △한국교회 전체가 참여하는 회개운동을 전개할 것 △한기총을 진리로 굳게 세울 것 △한기총의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복음통일 시대를 대비하고 대정부와 소통의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약속했다. 기호2번 전광훈후보는 “한국교회는 지금 위기인데, 그것은 한국교회 전체를 이끌던 한기총이 제 역할을 못했기 때문이다”이라고 진단했다. 그래서 “대표회장 된다면 제2의 종교개혁운동을 펼쳐 1년에 백만 명이 전도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며, 국민청원재판에 기독인들이 참여해 한기총으로 유치할 것이고, 세상의 편파방송에 대항해 한기총안에 유투브 방송을 시작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자신의 기독당에 경력을 의식해 전후보는 “정치는 하지 않겠지만 법이 허용하는 한계 안에서 애국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관위에서 두 후보에게 공통적으로 4가지 질문을 던졌다. 한기총이 대내외적으로 도전받는 상황에서 한기총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질문에 김후보는 “한기총, 한교연, 한교총 등이 연합하려면먼저 회개운동이 일어나 새생명 안에서 한 가족으로 연합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또 전후보는 “어떤 정권이든 교회를 대적한다면 거기에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 종로5가가 하나가 돼야하며 어떤 사람도 소외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기총 30주년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는 질문에 김후보는 “강력한 회개운동을 전개해서 나에 대해 죽고 이웃에 대해서는 사는 한기총을 만들 것이며, 순교자의 각오로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을 막아나겠다”고 답했다. 전후보는 “정치 인프라를 구축해서 교회를 범죄집단으로 모는 세력에 대항할 것이고 내년 총선에서 우파가 200백석을 못 얻으면 한국사회와 교회는 더 큰 위기에 봉착할 것이다”고 대답했다. 한기총의 재정적 지원과 인원 안배 문제에 대해 김후보는 “재정적 문제에는 모든 것을 오픈하겠고 분기별로 재정을 위해 후원운동 일으키겠다”고 답했다. 전후보는 “기독당을 창당해 재정문제를 일소하겠다“고 말했다. 동성애 문제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질문에 김후보는 “감동을 줘서 교회 성도들이 나서게 할 것”이라 답했고, 전후보는 “정당으로 맞서지 못하면 절대 못 이긴다”며 기독당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두 후보에 대한 개인질문이 이어졌다. 한기총 활동이 거의 없었다는 지적에 김후보는 “그동안 선교운동에 전력했고 이제는 한기총을 새롭게 하는 일에 전력하겠다”고 답했다. 전후보에게는 한기총을 정치화하려는 의도가 있느냐는 질문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전후보는 “한기총이 세상과 더불어 싸우지 못하고 내부적으로만 싸웠다”며, “예수한국복음통일을 펼쳐나가겠다”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기자들의 두 후보에게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합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후보는 “한교총과 한교연이 한기총에 들어오고 싶어 한다는 소문을 들었다. 얼마든지 통합할 수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소속교단이 정확히 어디냐는 질문에 전후보는 “작년 9월 총회에서 백석과 대신의 통합은 깨졌고 법원에서 무효로 판결이 났다. 그래서 법적으로 나는 50회 대신총회 총회장이며 대신교단 복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날 정견발표회에는 본지를 비롯해 다수의 교계언론이 참여해서 뜨거운 취재경쟁을 벌여 한기총에 대한 세간의 관심을 드러냈다. 한기총 제30회 정기총회는 오는 29일 10시에 여전도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한기총 선관위 위원장 이영훈목사가 정견발표 앞서 말씀을 전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1-2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