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교계종합
Home >  교계종합  >  연합단체

실시간뉴스
  • 한국로잔위서 생명을 위한 고난특별예배
       한국로잔위원회(의장=이재훈목사)와 행동하는 포르라이프(상임대표=이봉화목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대구동신교회(담임=문대원목사)에서 생명을 위한 고난 특별예배를 드렸다. 「한결같은 주의 생명」이란 제목으로 드려진 이번 예배에서는 태아의 생명을 지킴으로 한국과 세계에 생명의 가치를 알리고자 다짐했다.    이번 특별예배에는 프로라이프 고문 김현철목사가 「생명주간 선포」, 홍순철교수(고려대)가 「낙태」, 이승구교수(합신대)가 「영적분별력과 시대적분별력」, 현숙경교수(침신대)가 「저출산의 위기」, 한철호선교사(미션파트너스)가 「로잔과 생명운동」이란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 태중 아기들의 생명을 함부로 해치는 행위가 우리 사회 안에 사람의 생명을 경시하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하는 때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생명을 위한 고난 특별예배를 통해 생명을 귀하게 여기시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길 소망한다. 사람의 생명을 하찮게 여기는 이 시대의 죄를 통회하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날 「생명주간 선포」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현철목사는 “기독교신앙은 창조신앙에 기초한다. 하나님께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인간을 만드셨다는 믿음이 시작점이다. 이것이 없으면 우리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이야기를 할 수 없다”면서, “많은 피조물 중 인격적인 교제를 할 수 있는 인간을 만드셨다. 우리는 질문할 수 밖에 없다. 인간 생명의 시작은 언제인가? 전문가들의 결론을 수정하는 순간 독립적인 인간 생명체가 발생한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 유전학의 아버지인 제롬 르젠박사는 ‘수정이 되면 새로운 인간의 존재가 시작된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것인가 여부는 개인의 취향이나 견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한다”면서, “시편 139편을 보면 하나님께서 태중에서 만드시고 키우셨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비과학시대에도 과학적인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런데 초과학시대에 비과학적인 것을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낙태생존자이다. 마리아는 결혼하지 않았는데 아기를 가졌기에 주변으로부터 따가운 시설을 받았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기에 태중에 아이를 지켰다”면서, “과거의 선택으로 마음 아픈 신자들은 개인적으로 회개하며 용서의 체험을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둘째날 설교한 「낙태」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홍순철교수는 “생명의 순간은 수정된 순간부터이다. 뱃속에 아기는 사람이다. 그러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뱃 속에 아기를 죽이면 살인인 것이다”면서, “아직까지도 우리나라 형법에서는 밖에 태어나야 아기가 생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뱃 속에 아기에 대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우리랑 똑같은 사람이다. 뱃속에 얘기가 안보이니까 ‘없다’라고 이야기한다. 세포라고 이야기한다. 진짜로 그런가? 그렇지 않다”면서, “임신 10주에는 입벌리기, 불완전한 손가락운동, 발가락 구부리기, 삼키기 운동을 등을 할 수 있다. 24주에는 자궁 안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28주에는 빛에 반응한다”고 말했다.    홍교수는 자신이 사역하는 성산 생명윤리연구소에 낙태 반대 3대 원칙을 소개했다. 3대원칙은 △모든 생명은 보호받아야 한다(모든 낙태행위를 반대한다) △상업주의를 배격한다(낙태가 돈벌이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의료진의 양심에 반하거나 종교적신념에 반하는 비윤리적의료행위를 강요받아서는 안된다 등이다.    셋째날 「영적분별력과 시대적 분별력」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이승구교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그분과 함께 죽고 사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도 있기 바라는 것이 우리의 전도활동이고 생명활동이다”면서, “이 세상이 건전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한다. 이상한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막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대를 보는 눈이 있어야 한다. 젠더 이데올로기라는 물결이 영향력을 주고 있다. 우리는 성경이 말하는 말씀이 옳다고 믿는 사람이다. 이것을 온세상 가운데 드러내야 한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4-17
  • 기후위기신학포럼서 ‘통합적 사고’를 강조
      ◇기후위기신학포럼은 「기후위기와 복잡계 이론」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기후위기신학포럼이 지난 9일 성공회대학교에서 「기후위기와 복잡계 이론」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교회환경연구소 신익상소장이 좌장으로 진행한 이번 포럼은 우리가 직면한 기후위기의 과학적 현실을 공유했다. 또한 복잡계 이론에 기반해 기후위기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도록 물리학자인 최무영박사 초청해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는 전체와 조각을 볼 수 있는 통합적 사고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최박사는 “근대에서는 과학이 종교의 지위를 가지면서 획일적 관념체계 기반을 가지게 됐다. 현대 문명의 병폐가 이런 기계론적 세계관에서 왔다. 이것이 온 생명의 파괴를 일으키고 있다”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 단계 위에서 전체를 보는 메타적 사고와 조각을 맞춰서 보는 통합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원론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인간과 자연동물을 나누면서 자연동물 파괴하면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됐다, 대량에너지와 건설화학산업 등으로 온 생명의 훼손을 일으켰다”면서, “심지어 남성과 여성을 나누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나누어서 인간을 대상화했다. 창조의 핵심이 인간의 존엄성인데 이것을 무시하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원론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혁명이 필요하다. 혁명은 권력의 교체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예수의 사상이라고 생각한다. 예수의 사상은 이원론적 생각을 극복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후위기신학포럼은 지난 2020년부터 기후위기의 심각한 상황에 대한 성찰과 한국교회의 대응을 위해 각 신학대학교와 연구소들이 포럼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는 탄소중립과 기독교의 과제를 중심으로 총 8차의 월례포럼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사)한국교회환경연구소가 주관단체를 맡아 기후위기신학포럼을 진행하고 성공회대 과학생태신학연구소, 과학과 신학의 대화모임(과신대), 연세대 교양교육연구소, 한신대 종교와 과학센터 등과 공동주최로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4-17
  • 교회협과 크리스챤아카데미서 「과학과 종교」 연속 심포지엄
    교회협 제공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신학위원회와 크리스찬아카데미가 진행하는 연속심포지엄 「과학과 종교」의 두 번째 시간이 지난 2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진행됐다. 「지구속의 인간」 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창조질서보존의 정신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학교 최무영 명예교수와 부산장신대 전 교수이자 전 WCC 중앙위원 배현주박사가 발제했다. 이 심포지엄은 기후위기의 시대, 과학기술의 시대에 교회와 신학의 새로운 인간이해를 도모하며 이를 바탕으로 타자이해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과 신학분야의 석학들을 초청해서 서로의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매달 첫번째 화요일 오후 7시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인간과 곰팡이, 동물 △인간과 기술 △뇌과학으로 본 종교의 기원 △트랜스/포스트휴머니즘 △인류세와 기후위기 속의 인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 관계자는 “이제 교회와 신학은 지금까지의 인간중심의 이해를 반성하고 올바른 성서의 가르침에 따라 우주와 지구 속의 인간이해를 가져야 한다”면서, “새로운 인간의 이해를 위한 여정에 많은 분이 동행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첫 번째 발제를 한 최무영교수는 “근세의 종교는 전체주의적인 관념체계이다. 획일화와 새로운 사고 억압, 특정 세계관 조장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종교를 유대교라고 생각한다”면서, “반면 기독교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라고 말한다”고 말했다.    또한 “근대에서는 과학이 종교의 지위를 가지면서 획일적 관념체계 기반을 가지게 됐다. 현대 문명의 병폐가 이런 기계론적 세계관에서 왔다. 이것이 온 생명의 파괴를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 단계 위에서 전체를 보는 메타적 사고와 조각을 맞춰서 보는 통합적 사고가 필요하다”면서, “이것이 바로 마태복음 5장 48절에서 말하는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는 말씀에 해당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한 분야에 매몰되지 않고 전체를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원론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인간과 자연동물을 나누면서 자연동물 파괴하면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됐다, 대량에너지와 건설화학산업 등으로 온 생명의 훼손을 일으켰다”면서, “심지어 남성과 여성을 나누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나누어서 인간을 대상화했다. 창조의 핵심이 인간의 존엄성인데 이것을 무시하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원론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혁명이 필요하다. 혁명은 권력의 교체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예수의 사상이라고 생각한다. 예수의 사상은 이원론적 생각을 극복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발제한 배현주교수는 “마틴 루터도 꽃들과 구름과 별들 안에도 복음을 기록했다고 말한다. 그런데 우리는 특별계시와 일반계시를 나누고, 적색은총과 녹색은총을 나누고, 복음과 과학을 나누는 등 이원론의 패러다임에서 오랜시간을 살았다”면서, “지금의 시대가 이러한 틀을 벗어나는 몸부림을 치는 시대라 생각한다. 항상 개혁하는 교회가 개혁교회이다. 개혁교회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모든 교회가 녹색교회로 나가는 동력을 가져야 개혁교회로써 힘을 발휘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구촌의 생태적 메타노니아를 세계교회협의회가 호소하고 있다. 기후 비상사태는 이윤추구의 고착화에서 발현되는 윤리적, 도덕적, 영적 위기라고 말하고 있다. 현재 금융, 경제, 생태적 위기가 있다. 이런 위기의 뿌리는 탐욕이라 할 수 있다”면서, “창조세계에 대한 협소한 인간중심주의, 약자에 대한 강자중심주의 등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래서 생명의 그물망 안에 놓여 있는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의 상호의존성을 회복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풍성한 생명을 구가할 수 있는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꿈꾸는 예언자적 상상력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한국교회에서 소중한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이 있다. 나는 이것을 메타노이아 로드맵이라고 부른다. 이것을 만들어 놓고 다 지친 것 같다. 힘을 추려서 다시 나가야 한다”면서,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두 교수의 발제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심포지엄을 맞췄다. 다음 심포지엄은 「인간과 곰팡이, 동물」이란 주제로 다음달 7일 진행된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4-08
  • 거룩한 방파제서 4차 국토순례 완주
       거룩한 방파제가 지난 1일 차별금지법 반대의 뜻을 알리기 위한 4차 국토순례를 완주했다. 참여자들은 다음세대와 가정 그리고 교회를 지키기 위해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해악성을 알리는데에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4차 국토순례는 28박 29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4일 전남 진도에서 출발, 해남-강진-장흥-보성-고흥-벌교-순천-여수-광양-하동-남해-사천-고성-통영을 거쳐 거제에서 끝을 맺었다.      거룩한방파제의 국토순례단장인 사무총장 홍호수목사는 “여러 차례의 순례를 진행하는 데는 우리나라를 종과 횡으로 연결해 전국 226개 시군구에 ‘거룩한방파제’를 세우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또 상징적인 의미만이 아니라 국토순례를 통해서 다음세대와 가정 그리고 교회를 지키기 위해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의 해악성을 지역 사회와 교계에 알리고, 여론의 각성을 이끌어내는 것이 순례의 진정한 목표이다”고 말했다    국토순례위원장 최영학목사의 사회로 거제 신촌예술터에서 진행된 완주식에서는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상임고문 이종승목사, 경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이경은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또한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대표 주요셉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이종승목사는 “완주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성공하게 한 것이다. 시작도 주님이 함께 하셨으니까 끝까지 함께하실 것이라 믿는다. 믿음과 노력과 기도와 정성과 눈물과 피와 땀이 반드시 열매맺고 대한민국을 살릴 줄 믿는다”고 전했다.    이경은목사는 “우리는 악인이 많아서 세상이 무너진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의인 한 사람이 없어서 세상이 무너진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여 의인 한 사람의 역할을 감당한다면 우리 하나님께서 이 땅을 고쳐주실 것이다”고 말했다.    주요셉목사는 “아직 차별금지법이 무엇인지 조차 모르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너무 많다. 거룩한 방파제 국토순례가 전국 곳곳에 이러한 내용들을 알리고 목회자와 성도들을 깨우는 데 꼭 필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4-08
  • 전국 각 지역에서 부활절연합예배
      윤석열대통령이 부활절연합예배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부활 생명의 복음 민족의 희망」이란 주제로 지난달 31일 명성교회(담임=김하나목사)에서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69개 교단과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가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빛과 소금을 위한 역할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이외에 여러기관들이 전국 각지에서 부활절연합예배가 진행됐다.    대회사를 전한 대회장 장종현목사는 “지금 한국교회는 사회적 신뢰를 회복할 때이다. 모든 갈등과 분열의 막힌 담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생명으로 무너뜨리고, 교회는 다시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면서, “부활의 기쁜 소식과 예수 생명의 복음을 우리 민족에게 전할 때 대한민국은 희망이 넘치는 새로운 국민의 나라로 도약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부활절연합예배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윤석열대통령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윤대통령은 “현재 대한민국은 어려운 상황 속에 있다. 이러한 때일 수록 부활의 참뜻을 되새겨 우리 모두가 실천해야 한다”면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인류를 죄에서 해방시켜주셨다. 모두가 진정한 부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부활의 참뜻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설교를 전한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 철목사는 「네가 믿느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목사는 “부활신앙은 한마디로 영원한 생명을 품는 일이다. 그리고 부활신앙은 바로 지금 내 안에서 이루어질 사건이어야 한다”면서, “부활의 증인으로 부름받은 우리 교회와 하나님의 자녀들은 어떠한 고난이나, 십자가도 그 너머 부활이 있음을 굳게 믿고 말씀대로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가야 한다. 부활의 참 증인이 되는 길, 거기에 영원한 희망이 있음을 믿는 참된 신앙인의 길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인 윤창섭목사도 축사했다. 윤회장은 “양극화와 갈등의 현장이 상생과 상호존중의 현장으로 변화되기를 소망한다. 안전하고 인권이 존중받는 일터가 될 때 바로 그곳이 부활의 현장이요, 모든 가족의 행복이 피어나는 꽃밭이 될 것이다”면서, “사회적 참사로 인해 고통으로 신음하는 당사자와 가족들에게도 부활의 소식이 전파되기를 기도한다. 다시는 그러한 아픔이 반복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다짐에 한국교회가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정서영목사도 격려사를 통해 “용서와 사랑만이 멀어진 관계를 다시 하나가 되게 할 수 있다. 정죄에서 용서받은 우리가 할 일은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는 것이다. 사랑으로 멀어진 관계를 잇는 다리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사랑으로 하나님과 우리를 연결시켜 주신 것처럼 용서와 사랑으로 양극화된 대한민국을 연결해 나가고, 하나로 회복해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부활절을 맞아 선언문도 발표됐다. 선언문에서는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향한 예배만이 이 땅의 희망임을 확신하고 더욱 모이기를 힘쓰며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진정한 예배자로 살아가기를 힘쓴다 △극한의 이기주의로 서로 갈등하며, 사회·경제적 약자와 소외된 자들의 고통을 호소하는 이 사회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평화임을 전한다 △우리는 생육하고 번성하라하신 말씀대로 오직 창조주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를 지키기에 힘쓴다 △우리는 민족의 분단으로 신음하고 있는 한반도 전역에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생명의 복음 아래 통일이 이뤄지도록 소망하며 더욱 힘써 기도한다 △우리는 선교150주년을 바라보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의 복음으로 힘을 얻어 민족의 화합과 세상의 화평을 위해 이해하고 존중하며 나누고, 사랑함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를 통하여 이 땅위에 임하기를 더욱 힘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드려진 헌금은 미등록장기체류 이주아동 교육비지원에 사용된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부활절 예배가 진행됐다. 특히 기독교시민단체들이 추축이 된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예배가 용산대통령실 앞 전쟁기념관 앞에서 진행됐다. 교회개혁실천연대 김종미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고난함께 사무총장인 전남병목사가 설교했다. 이 예배에는 스텔라데지호 미수습자 가족과 재난참사피해자연대에서 함께했다. 드려진 헌금은 스텔라데지호 대책위원회에 전달됐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4-03
  • 부활절 맞아 연합예배 및 찬양축제 열어
    여주시기독교연합회 회장 한경희목사  여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한경희목사·예명교회)는 지난달 31일 부활절을 맞아 여주중앙감리교회(담임=유영설목사)에서 연합새벽예배를 드렸다. 오후 3시에는 여주성결교회(담임=이성관목사)에서 연합찬양축제를 진행했다.     고영평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연합예배는 여주시의 교회들이 교단을 초월하여 한 마음으로 부활주일을 기념하기 위해 450여 명의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증경회장 김명회목사(능서성결교회)가 「예수님 부활과 만남」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이어서 ‘총선을 앞둔 대한민국’과 ‘여주시 복음화와 여주 시정’ 등을 위한 통성기도와 함께 유영설 목사가 축도했다.   여주시기독교연합회 새벽연합예배      오후 3시에 여주성결교회에서 진행된 연합찬양축제는 5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했다. 유경목 목사(성문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부회장 이주흥목사(주암교회)가 축제를 위한 기도를 했다. 이어서 최만규목사(새역사교회)가 사도행전 9장 24절에서 27절까지 성경을 봉독했다. 그리고 증경회장 김만철목사가 「다시 복음으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남성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순서로는 각 교단에서 연합으로 구성된 8개의 찬양팀(여주세종플루트 앙상블, 장로교연합 찬양대, 감리교 여주동지방 찬양대, 성결교연합 찬양대, 순복음 및 기타 교단연합 찬양대, 감리교 여주서지방연합 찬양대, 여주시평신도연합회 하라 중창단, 소망교도소 직원합창단)과 2개의 특별출연팀(박종선 목사 색소폰 연주, 김종찬 목사)의 찬양으로 하나가 되는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모든 순서를 마친 후 직전회장인 김현달목사(희년교회)가 마무리기도를 했다. 여주시기독교연합회 관계자는 “이 모든 일을 주관하신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이번 부활절 축제를 통해 ‘복음생명으로’ 희망찬 여주시가 될 것과 아름다운 복음의 도시 대한민국이 될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주시기독교연합회의 회장에는 한경희목사, 총무 엄규훈목사, 부총무 조준모목사, 서기 강형원목사, 부서기 최만규목사, 회계 안재남집사가 임원으로 섬기고 있으며, 평신도연합회는 이정화권사가 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동 연합회는  오는 6월 4일에 여주실내체육관에서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목회자, 사모, 평신도 체육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주중앙감리교회에서 여주시 복음화를 위한 「제32회 복음화 대성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4-02

실시간 연합단체 기사

  • 교회협, 제2차 북미정상회담 환영논평
    북한과 미국의 제2차 정상회담 일정과 장소가 발표된 가운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허원배목사)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환영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교회협은 “2차 북미정상회담을 2019년 2월 27, 28일 베트남에서 개최하기로 한 낭보를 접하며, 이를 크게 환영한다. 1차 북미정상회담의 합의들을 충실히 이행해 온 과정을 통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큰 진전을 이룬 남, 북, 미 당국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2차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대북제제가 해제되길 바라며, 종전선언으로부터 평화조약체결에 이르기까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이 합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2차 북미정상회담과 이어질 미중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 미국과 중국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뜻을 모아주길 바라며, 이 모든 일들을 통해 남북 민간교류와 경제협력이 활성화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2-07
  • 포항YWCA서 결산 및 사업계획안 보고
    ▲ 포항YWCA는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2019년의 새로운 사업을 다짐했다.   포항YWCA(회장=성명희)는 지난달 23일 포항YWCA 강당에서 제39회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여성과 청소년을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포항YWCA 총회는 지역 기관 단체장과 교계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예배와 총회, 이취임식 등으로 진행됐다. 전점숙 증경회장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공귀분이사의 기도, 포항YWCA합창단의 찬양에 이어 조동현목사(늘사랑교회)가 「예수님 안에서 행복하게」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뒤 축도로 마쳤다. 이어진 총회는 이계영사무총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개회선언, 목적제창, 총회사, 전회의록 낭독에 이어 지난해 감사보고와 결산보고 및 승인, 올해 사업계획안 보고, 예산안 보고 및 승인 등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신구 회장 이취임식은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기관(여성인력개발센터) 및 우수직원 표창과 평생회원 및 회원증모에 대한 시상, 지난해 사업보고, 회장 이취임과 관련한 회기와 의사봉 전달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성명희권사(늘사랑교회)가 제18대 신임회장으로 취임했으며, 제17대 전점숙증경회장의 이임사와 제18대 성명희회장의 취임사, 내빈 축사, 공로패 전달, 올해 임원 및 이사, 직원소개에 이어 회가제창과 폐회 선언 등으로 마무리됐다. 전점숙증경회장은 “지난 2년간 부족함도 있었지만 이사와 회원들의 협력으로 회장 직무를 감당할 수 있었다”며, “포항YWCA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성명희회장은 “앞으로 여성과 청소년, 취약계층을 돕고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지역발전을 바탕으로 한 환경보존 운동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YWCA는 지난해 돌봄과 나눔, 양성평등, 청소년운동을 비롯해 「당신의 실천이 환경을 살립니다」란 주제로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운동을 전개해 재활용과 환경보호에 주력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2-03
  • 광명시기독교연합회 이·취임식
    광명시기독교연합회(회장=최영권목사, 광기연는 지난달 22일 오후에 하늘빛교회에서 제39대 광명시기독교연합회 회장 이 취임식을 가졌다. 광기연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섬기는 단체로 4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한다. 강 일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전 회장들처럼 자신의 이익을 버리고 헌신했던 것처럼, 하나님의 영향력 아래서 영적으로 쇄신하고 지역사회를 하나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최영권목사는 “지역사회를 섬기며 아름다운 동행을 할 수 있도록 광명시기독교연합회를 잘 이끌어 가겠다”며 “부족한 모습이 있을지라도 함께 도와주고 기도와 관심을 보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2-03
  • 한기부서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대표회장=임준식목사)는 지난 25일 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담임=전태식목사)에서 신년감사예배 및 신년하례회를 갖고 새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교육회장 김만수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에서 대표회장 임준식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 한기부는 50년이 됐다. 지난 50년 동안 한기부는 한국교회의 부흥운동을 이끌었는데 올해도 힘차게 이 사역을 계속해나가자”고 전했다. 이어 상임회장 전태식목사가 좥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좦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전목사는 “믿음은 영혼을 구원하는 믿음이다. 이것이 목사와 교회의 사명이며, 우리 한기부는 올해도 이 사명을 다하는 일에 전심전력하자”고 강조했다. 변권능목사(선교회장)가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정운주목사가 좥나라와 민족 그리고 지도자를 위하여좦, 유무한목사가 좥평화통일을 위하여좦, 좥최상용목사가 해외 지부와 세계선교 및 선교사좦를 위하여, 주광삼목사가 좥제50대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좦를 위하여 각각 기도했다. 상임총무 김동호목사가 광고한 후 증경대표회장 양명환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제2부 신년하례회에서 송일현목사, 장향희목사 등 증경대표회장들이 덕담과 축복의 발언을 했다. 장향희목사는 한기부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특별 축복의 기도를 했고, 전희종목사(총사업본부장)가 신년 한기부의 사업에 대해 보고했다. 임원들이 준비한 케이크를 커팅한 후 조찬으로 모든 행사는 마쳤다. 한편 사)한기부는 2월 15일 오전 10시 30분에 ‘50주년 설립 감사예배’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드릴 예정이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2-03
  • 한일YWCA, 3·1절 맞아 공동성명
    ▲ 한일 YWCA는 지역과 세대를 넘어 민간 평화운동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 양국이 함께 연대하기로 했다.   과거 제국주의 지배에 대한 반성 없는 일본 정부 규탄전쟁 없는 동아시아 평화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을 다짐 한국YWCA연합회(회장=한영수)와 일본YWCA(회장=후지타니 사토코)는 지난달 11일부터 14일까지 일본 교토YWCA 열린 제10회 한일YWCA협의회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민간 평화운동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 양국이 함께 연대하기로 했다. 이번 한일YWCA협의회는 좥한국·일본의 여성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동아시아의 평화좦란 주제로 열렸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과거사 문제를 둘러싼 양국 정부의 갈등이 우려되는 가운데 13일 양국 참가자들은 ‘한일 여성이 만드는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서 3·1운동은 일본의 식민 지배와 억압에 맞선 한국 민중들의 저항이자 전세계 피식민지 민중들에게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확산한 계기가 되었음을 강조했다. 또한 과거 제국주의 지배에 대한 반성 없이 평화헌법 개정을 가속화하는 일본 정부를 규탄했다. 한일 여성들은 왜곡된 역사인식을 바꾸고 전쟁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동아시아의 평화 구축과 정착을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한일YWCA 여성들은 여성의 관점으로 전쟁과 핵이 없는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기 위해 동아시아 평화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 성주를 비롯해 일본의 오키나와 헤노코 등 군사기지 건설과 핵무기로 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이 피해를 입는 상황을 인식하고, 생존과 안전, 복지와 평화를 위해 핵에너지에 의존하는 생활방식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하고 생명이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고 실천하기 위한 공동 행동계획을 수립했다. 양국 여성들은 해결되지 못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전후 보상에 대해 일본 정부의 국가 책임과 정당한 배상을 피해 당사자의 입장에서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한일 양국 정부에 유엔 결의안 1325의 철저한 이행을 촉구했다. 한일YWCA 여성들은 성명을 통해 “과거 일본은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의 많은 국가를 침략하고 인권 침해를 자행하며 소중한 생명까지 빼앗았다. 그러나 역사에 대한 반성 없이 아베 정권 아래서 평화헌법 개헌의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더불어 오키나와 미군 기지의 환경 파괴, 인권 침해와 성폭력이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19년은 한일 양국에 중요한 역사적 의미가 있는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해이다. 3·1운동은 일본의 식민지배와 억압에 맞선 한국 민중들의 저항이자 전세계 피식민지 민중들에게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확산한 운동이다”며, “한일 여성들은 두 국가의 왜곡된 과거 역사의식을 바꾸고 다시는 전쟁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동아시아 평화구축과 정착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외 성명의 주요 내용으로는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를 적극 지지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할 것을 양국 정부에 촉구 △원폭 피해자들과 오키나와 헤노코의 새로운 미군기지 건설, 한국 성주 사드 배치 부근 지역 주민들의 고통에 동참 △여성이 안보와 안전에 관한 정책결정에 참여하도록 정책 대안 수립 △양국 교회협의회의 ‘2010년 한일합병조약 무효 공동선언’ 적극지지 △식민지 지배로 인해 차별받은 재일교포와 탈북민, 이주민 노동자, 난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2-03
  • 에스더기도운동서 콘퍼런스
    에스더기도운동(대표=이용희교수)은 지난달 29일 수원 흰돌산수양관에서 「Let My People Go」란 주제로 제21회 지저스아미 콘퍼런스를 열고, 북한구원을 위한 금식성회를 진행했다. 지난 2일까지 진행된 콘퍼런스는 북녘 동포들에게 복음을 전해 함께 예배할 수 있는 신앙의 자유가 허가되고 복음통일이 되도록 금식기도할 것을 강조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에스더기도운동은 △북한에 억류된 남한선교사 6명 모두 풀려나게 하소서 △정치범 수용소가 폐쇄됨으로 갇혀있는 성도들과 주민들이 풀려나게 하소서 △감옥에 갇혀있는 지하교회 성도들이 풀려나게 하소서 △신앙의 자유가 주어짐으로 자유롭게 예배하고, 자유롭게 전도하고, 자유롭게 선교하게 하소서 △우상화 신격화 체제가 무너짐으로 북한 전역에 있는 3만 8천 개 동상과 집집마다 걸려있는 초상화들이 철거되게 하시고 전국민적인 김씨 일가 우상숭배의 죄악이 사라지게 하소서란 주제로 기도회를 진행했다. 강사로는 윤석전목사(연세중앙교회)와 이영환목사(한밭제일교회), 안용운목사(온천교회) 문창욱목사(큰터교회), 이 규목사(아름다운교회), 안희환목사(예수비전교회), 이선규목사(즐거운교회), 이용희대표, 김성근선교사, 김요한선교사, 이기복교수(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 쥴리조집사 등이 나서 설교했다. 의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역의 문제를 성서 자체는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지 않음을 전했다. 김목사는 “성서가 지리적 요소에 침묵하고 있는 것은 성서의 일차적 대상이었던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지리적 요소가 매우 잘 알려져 있었기 때문이다”며, “그러나 성서시대와 전혀 다른 문화, 역사, 지리적 환경 속에 살고 있는 오늘날 우리들에게 이러한 침묵은 성서 이해에 장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목사는 정확한 지리적 이해가 없다면 성서가 전하려는 정서적 감동이 모두 빠져 버린 평면적인 성서이해가 되고 말 것이다”고 덧붙였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2-03
  • 3·1운동 100년 맞아 한국교회기념대회
     3·1운동 100주년 한국교회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태화관에서  ‘3·1운동 100년 한국교회기념대회’ 간담회를 열고, 취지와 함께 대회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알렸다. 동 위원회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3월 1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한국교회 연합기관들과 단체들이 ‘3·1운동 100년 한국교회기념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준비위원장 윤보환목사는 “이번 기념대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위한 연합이 잘 이뤄지고, 다음 세대를 위한 운동으로 이어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엄기호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증경회장)는 “한국교회와 연합기관, 그리고 각 교단이 하나된 모습으로 100주년대회를 치러 거룩한 교회로, 다시 세상 속으로 들어가 한 알의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서영목사(세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는 대회 의미를 설명하며 “3·1운동 정신을 계승하므로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8천만을 섬기는 민족의 동반자 교회로 평화 통일로 나아가는 원년으로 기념대회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림형석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총회장)는 “순교정신으로 항거했던 믿음의 선조들의 모습을 본받아 우리도 뼈를 깎는 각오로 스스로를 갱신하고 개혁함으로 이 땅에 희망을 주는 교회로 거듭나길 바라며 이번 기념대회가 결단의 시간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연합, 한국교회총연합,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미래목회포럼, 한국교회일천만기도운동본부, 한국대학생선교회, 평신도단체협의회 등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역시 참여를 논의하고 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2-03
  • 3·1운동 100주년·부활절맞이 행사 점검
    ▲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올해 교회협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3·1운동 100주년 맞아 한교총 등 다른 연합기관과 공동문서 작성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연합사업 펼치기로 결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제67회기 첫 번째 실행위원회에는 특히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교회협의 준비사업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지난달 17일 교회협 이홍정총무는 간담회를 통해 한국교회총연합회를 위시한 보수교단의 연합기관들과 연합예배를 드리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었다. 이와 관련해 이총무는 「3·1운동 100주년 한국그리스도인의 고백과 다짐」이라는 문서를 작성했으며 기독교신자들의 서명과 의견수렴을 거쳐 3월 1일 오전 10시 정동제일교회에서 최종문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한교총을 비롯해 다른 연합기관도 동참한다. 이 문서는 “백 년 전 그리스도인들은 역사의 현장에서 민족과 하나 됨으로써 하나님의 정의를 보여주었는데, 지금의 한국교회는 타성에 젖어 더는 새로운 세상을 상상하지 못하는 아성이 되어 버렸다”고  3·1운동의 역사적 과제를 설명하고 있다. 또한 ‘우리의 다짐’을 통해 모두 12개의 세부적인 선언을 담고 있다. 한교총 소속인 합동이나 고신 같은 보수적 교단에서도 무난히 수용할 수 있는 내용이어서 교회협이 ‘눈높이를 낮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 번째 안건 부활절맞이 사업 대해 이총무는 “2019년 부활절맞이는 3·1운동의 정신이 염원했던 평화의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했던 것을 본받아 민족의 고난을 극복하고 화해와 상생의 길로 나아감은 물론 민족 구성원 나아가 세계시민 모두가 고난의 삶을 극복하고 치유와 화해의 길로 나가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 “특별히 고난주간 행사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사순절 묵상자료집을 배포하겠고, 고난주간의 행사는 열악한 노동자들을 위해 노동현장을 찾는 예배를 생각하고 있다”며, “부활주일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드리는 새벽예배로 마무리를 하고, 부활절 한국교회 연합예배는 회원교단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 한국교회가 사회적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는 시점에서 고귀한 복음의 가치들이 떨어지지 않고 한국교회가 부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을 강화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세 번째 안건에 대해 이총무는 “한국사회가 직면한 노동위기를 직시하고 이 성명서를 실행위원회의 이름으로 채택해서 발표하도록 했다. 관심 있는 교단에서는 이 내용을 목회서신으로 재구성해서 각 교회에 보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난 기자간담회에서 이홍정총무가 밝혔듯이 교회협은 한교총을 비롯한 보수적 성격의 연합기관과 보조를 맞추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3·1운동 100주년과 부활절 사업에서 이런 면이 도드라지고 있다. 앞으로 교회협이 한교총을 비롯한 다른 연합기관과 어떻게 연합의 길을 걸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2-03
  • 교회협 실행위원회서 결의
    ▲ 교회협은 정기실행위원회를 열고 핵심사업에 대한 점검과 향후 계획을 심의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대표회장=이성희목사, 총무=이홍정목사)는 지난달 24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제67회기 정기실행위원회를 열고 '평화를 이루기까지 있는 힘을 다하여라'란 주제로 각 보고와 안건을 처리했다.  김민오부회장의 기도로 시작된 개회에서 인금란부회장이 성경을 봉독했다. 대표회장 이성희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하나님의 귀한질서를 잘 지키는 황금돼지의 해가 되길 원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가입 교단들이 복 있는 해로 만들어 가는데 힘쓰고, 우리의 보고와 모든 일들이 하나님께 영광되고 각 교단들이 유익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부 회무처리는 회원점명, 회의록채택, 총무보고, 사업보고, 안건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홍정총무는 총무보고에서 “1919년 3·1운동 이후 지난 100년의 역사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며 시민과 분단의 근대가 남긴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지정학적 평화구축과 더불어 남남갈등의 전환을 위한 적극적 평화 만들기에 힘쓸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보고에서는 회의는 제67회 총회를 비롯해 총 70회를 진행했고, 47건의 보도자료와 취재요청을 했으며 3차례 회장, 총무 기자회견을 통해 교회협의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또 지난 정기총회 이후 지금까지 진행한 사업에 대해 보고했고, 재정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마지막으로 안건토의가 있었다. 안건은 △「3·1운동 100주년 한국그리스도인의 고백과 다짐」 채택과 환산의 건 △2019년 부활절맞이의 건 △노동존중사회를 위한 성명서 채택 및 각 교단 목회서신발송 협조의 건 △국장 재임용의 건 등이 상정됐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2-03
  • 세계선교연대포럼 73차 모임 성료
    최요한 대표 "세계 선교사역에 한국교회가 앞장서야 한다" 박만수 개혁총회장, "생명을 걸고 기도해야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다" 세계선교연대포럼(대표=최요한목사) 제73차 모임이 지난 2일 프린스호텔 컨벤션홀에서 백여60여 명의 선교사들과 평신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최요한목사는 인사말에서 “세계선교연대가 선교사역의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전 세계 선교사역에 대해 알 수 있다. 세계 선교동향을 알 수 있는 매체인 선교신문을 비롯하여 현지 선교사역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선교연대포럼에 대해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최요한대표는 세계선교를 위한 복음화 사명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예배는 최원호장로(서울 명동교회)의 인도로 신앙고백과 찬송, 고종욱장로(소망교회 원로)의 대표기도, 성경봉독과 강사라목사(찬양사역자)의 특송, 박만수목사(예장개혁 총회장)가 「세계선교의 동향과 전망」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 박만수 총회장은 우리가 기도해야 한다. 생명을 걸고 기도해야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박목사는 “우리는 모두 선교의 사명을 받은 사람들이다.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복음이 아시아까지 왔다. 우리나라의 선교의 열기가 점차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선교를 위한 사역에 더욱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세계에서 사회주의에 빠진 나라들은 전부 망했다. 세계선교 현황을 보면 사회주의 나라들이 대부분 망했고, 불교와 천주교를 믿는 나라들도 어렵게 산다”며, “미얀마는 세계 불교강국이다. 스리랑카, 네팔 등도 마찬가지다.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들을 바라보면 전부 어려운 나라들이다. 불교국가는 두말할 것도 없다. 복음이 들어가지 않으면 발전이 안된다. 하나님이 복을 주시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슬람 세력들이 한국에 많이 침투했다. 이들에 대한 대비가 전혀 안되어 있는데 기독교가 이를 대비하는 일에 나서야 한다”며, “과거 가톨릭도 성직매매를 비롯하여 중세 암흑기가 있었다. 종교개혁을 보면 새로운 기독교가 세계교회를 만들었다. 남미 가톨릭의 모습을 보면 완전 우상종교이다. 정상적인 기독교 신앙이 아니다. 예수 외에는 다른 구원이 있을 수 없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가 기도해야 한다. 생명을 걸고 기도해야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말했다.     ▲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 세계선교를 위한 통성기도를 이어갔다.   박목사의 설교와 나라와 민족, 세계선교를 위한 통성기도에 참석자들은 큰 도전을 받았다. 이어 서애자목사(성온교회)의 헌금기도와 방근숙 찬양사역자의 헌금송, 정부준장로(서울 명동교회)의 광고, 박용옥목사(세계선교연대총회 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2부 선교사역 소개와 발표시간은 박용옥목사가 총회사역을 소개했으며, 각국 선교사들이 선교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했다.   ▲ 파키스탄 선교사가 현지 선교현황을 전하고 있다.   파키스탄선교사는 “파키스탄은 기독교인이 거의 없고, 무슬림들이 수시로 교회에 와서 핍박을 한다. 그럼에도 복음을 위한 사역을 계속하고 있다”며, “3~4%밖에 안되는 기독교인들을 위해 한국교회가 함께 기도하고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고종욱장로를 비롯하여 여러 선교사들의 선교보고가 이어졌으며, 이들을 위한 중보와 협력을 다짐하며 이날 모임을 마쳤다. ▲ 참석자들은 세계선교을 위한 헌신을 다짐하며 모임을 마쳤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2-02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