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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의 부흥과 성장, 복음적인 통일비전을 제시한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통일선교회 황경식 장로         복음적 통일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준비, 선행과정이 절실          성경말씀대로 사랑실천하는 영성으로 지역복음화 앞장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통일선교회(회장=황경식장로·사진)에서는 해마다 「원데이 통일비전캠프」를 진행한다. 예산지역의 청소년들의 부흥과 통일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전하기 위한 황경식회장과 임명락선교사의 간절한 소명과 사명에서 비롯됐다.    황회장은 “매년 약 80명에서 100명 정도의 청소년들이 캠프에 참여한다. 올해는 임우현목사와 옹기장이, 리조이스 찬양단이 함께 했다. 더불어 탈북자매들과 함께 토크쇼도 진행하면서 복음적인 통일의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경각심을 심어주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황회장은 “한국교회가 가장 자주 염원하며 기도하는 제목이 바로 ‘통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형식인 기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 “하나님의 관점으로 복음적인 통일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께서 출애굽한 백성을 약속의 땅인 가나안에 들여보내기 위해서 40년간 광야에서 준비기간을 갖게 했던 것처럼, 한국교회도 통일을 위한 구체적인 기도와 계획, 선행의 준비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회장은 거듭해서 한국교회의 기도가 회복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벤트성이 아닌 크리스천이라면 복음적인 사랑을 받은 성도로서 한민족이 가장 먼저 풀어야 할 숙제인 통일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리고 한국교회의 사명 중 하나는 지금세대가 아니더라도 언젠가 다음세대에는 반드시 통일이 이루어질 것을 믿고, 청소년들에게 복음적인 통일관을 심어주고 준비시켜 나가는 것이라고 단언한다.     한편 신장감리교회 장로로서 예산지방 감리회 산하 남선교회연합회 총무로 활동하고 있는 황회장은 고령화로 인한 지역교회의 위기에 대해 토로했다. 황회장은 “예산군은 감리교 약 78여개의 교회가 있다. 하지만 고령화로 인해 남선교회 활동이 점점 부진해 지고 있다. 특히 개교회중심으로 활동을 하고 있기에 연합회라는 의미가 무색해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교회가 연합공동체로 더욱 하나로 모여서 기도하며 부흥해야 한다. 교회다움을, 선교회다움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각 성도가 영성을 회복해야 한다. 그것은 성경에서 가르치고 있는 것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그 말씀대로 학교, 직장, 가정 등 각자의 삶 속에서 실천하며 살아내야 한다. 이것이 영성이며, 교회가 교회다움을, 성도가 성도다움을 회복하고 부흥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예산지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동원카센터를 20년간 운영하고 있는 황회장은 기능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서 실력도 인정받았다. 하지만 가장 큰 성장동력은 예수의 마음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지향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데 있다.  황회장은 “예수의 마음으로 고객과 지역 주민들을 섬기고 있다. 저희 동원카사업체를 통해 주신 제원으로 통일비전캠프와 「사나래 봉사단」 사역을 하고 있다. 비록 통일원데이캠프이지만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흘려보내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사나래 봉사단을 통해 장애인과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소소하게 아이들을 후원하며 문화사역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음적인 통일준비와 함께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황경식회장의 작은 몸부림이 예산지역의 부흥의 불길을 지피는 촉매제가 되길 소망한다. 한편, 통일선교회에서 주최한 「원데이 통일비전캠프」가 번개탄TV의 주관으로 지난 2일 예산중앙교회(담임=강성철목사)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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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성시화본부, 공명선거 10대 지침 발표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김상복목사·전용태장로)는 지난 20일 투표참여 공명선거 기독교 10대 지침을 발표했다. 이는 오는 10일 진행되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의 일환으로 발표된 것이다. 이 단체는 이번 지침을 통해 후보자가 올바른 공약을 제시했는지 확인하고, 공명선거가 되도록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10대 지침은 △투표참여의 중요성, 한 표의 중요성을 인식한다 △후보자의 정책과 걸어온 길을 꼼꼼하게 살핀다 △후보자가 올바른 공약과 정책을 제시했는지 확인한다 △소식란(주보, 홈페이지)에 투표참여를 권면하는 공지를 한다 △가족모임 등에서 후보자의 정책을 놓고 각자의 의견을 나눈다 △종교예식에서 강론자(설교자)는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각종 모임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자와 정당을 내세우지 않고 서로의 정치적 입장을 존중한다 △허위사실과 가짜뉴스는 국민의 의사를 왜곡시켜 건전한 민주주의를 저해한다는 의식을 갖고 생산하거나 유포하지 않는다 △지연, 혈연, 학연, 종교의 벽을 넘어 공정선거가 되도록 힘쓴다 △선거가 끝난 후 국민의 의사를 존중하여 국민화합을 위해 힘쓴다이다.     이 본부 사무총장 김철영목사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관할 선거구선관위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그리고 3월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 때와는 다르게 온라인상에서 가짜뉴스와 허위사실, 후보자 비방이 사라졌다. 교회 강단에서도 선거법 위반 논란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면서, “반드시 투표하고, 선거법을 지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투표하는 투표의 양도 중요하지만, 후보자와 정당의 정책 그리고 후보자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선택하는 투표의 질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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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교회협의회서 남북공동기도문 공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는 지난 18일 부활절 남북공동기도문의 남측초안을 발표했다. 이 협의회는 이번 기도문을 통해 한반도에 하루빨리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도했다. 또한 남한과 북한의 교회가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는 날이 오도록 기도를 요청했다.    이 협의회는 “힘에 의한 평화, 자유의 북진정책과 핵 무력 증강, 적대적 국가 관계 선언은 너무나 가슴을 아리게 합니다. 그동안 어렵게 만들어졌던 수많은 합의는 힘을 잃어 가고 있습니다. 한국 사회에 스며든 분단의 폭력성은 우리를 광범하게 오염시켜 상처를 키웠습니다”면서, “한반도 역사와 앞으로 살아갈 긴 미래 한반도 속에서 분단은 아주 잠깐입니다. 그러나 그 상처는 너무 큽니다. 분단에 이바지한 죄지은 모든 자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통일에 더 적극적이지 못했던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고 말했다.    또한 “오늘 우리에게 한반도 평화에 필요한 지혜와 사랑과 결기의 양식을 주옵소서. 정권이 바뀌어도 통일정책의 일관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남북 북남에서 통일정책이 법제화되게 하옵소서. 남북 북남이 지금 겪는 모든 역경이 통일일꾼을 키우는 과정이 되게 하옵소서”면서, “한반도 어디선가 진달래가 봉우리를 세우면 고난주간이었고 피어나 번지면 부활주일이었습니다. 부활절 평화가 그렇게 한반도에 진달래로 피어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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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거룩한방파제서 4차 국토순례 시작
      ◇거룩한방파제는 진도지역에서 출범식을 가지고, 4차 국토순례를 시작했다.       거룩한방파제가 4차 국토순례를 다음 달 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국토순례의 코스는 진도-해남-강진-장흥-보성-고흥-벌교-순천-여수-광양-하동-남해-사천-고성-통영-거제로 총 16지역을 거치며, 거리는 517km이다. 이 단체는 이 일을 통해 성혁명의 쓰나미로부터 다음세대를 지켜내는 일에 앞장서기로 했다.   거룩한방파제는 다음세대와 가정, 교회와 사회를 지키기 위한 연합운동이다. 이 단체 관계자는 “말씀과 기도로 깨어 악한 세대를 본받지 않고 이 시대를 분별하는 사람들이 포괄적차별금지법, 동성애퀴어축제, 학생인권조례, 성혁명 교육과정등 성혁명의 쓰나미로 위협으로부터 다음세대와 가정, 교회와 사회를 지켜내고자 지역을 방문하며 연합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진도군교회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4일 진도군청 철마광장에서 출정식을 가지며, 국토순례를 시작했다. 이날 진도기독교연합회 회장 천만선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출범식은 진도기독교연합회 부회장 장관선목사의 기도 후 늘푸른교회 박시구목사가 설교했다. 이후 이 단체 사무총장 홍호수목사가 거룩한방파제의 사역을 소개했다.   특히 철마광장에 모인 목회자와 성도들은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는 동성애로 비롯된 악법들을 막아서는 일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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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0
  • 성시화운동본부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선거참여와 공명선거 캠페인 전개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김상복목사·전용태장로)가 「투표하는 당신이 애국자입니다」와「투표하는 당신이 나라의 주인입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 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선거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세계성시화 운동본부 대표회장 김상복목사는 “훌륭한 국가를 만들어 가는 데 중요한 기회는 4년에 한 번 오는 총선이다. 미래의 대한민국을 결정하는 기회이다”면서, “높은 가치관과 윤리를 가진 기독교인들이 모두 투표해야 한다. 기독교인은 반드시 투표하는 모범 시민임을 세상이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목회자가 누구를 찍으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이 가장 좋은 대표를 뽑아 훌륭한 나라를 만들어 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기독교인들은 100% 투표한다는 것을 정치인들이 안다면 그들은 높은 가치관을 추구할 것이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세계성시화 운동본부 대표회장 전용태 장로(법무법인 로고스 설립자)는“ 국민이 정책결정에 참여하는 공직선거는 국가권력이 정통성을 부여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면서,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는 민주주의를 꽃피우게 하는 씨앗이며 투표율은 민주발전의 척도이다.그러므로 기독교 유권자들은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을 기획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목사는 “홍보물 등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검토를 받았다. 그래서 특정정당의 이미지 색상을 배제하는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면서, “홍보물은 전국 시군 성시화운동본부와 해외 성시화운동본부 그리고 원하는 단체와 교회들에 공유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성시화 운동본부는 지난 2007년 제17대 대통령선거를 시작으로 총선과 지방선거 때마다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지난 2020년 4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2022년 3월 제20대 대통령 선거, 2022년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투표참여 및 공정선거 협업사업자로 선정되어 전국 시군과 해외 성시화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한국기독교 공공정책협의회와 함께 여야 정당과 대선 후보와 총선 후보들에게 기독교 공공정책을 제안하고 답변을 받아 한국 기독교 유권자들이 후보자를 선택하는 데 참고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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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0
  • 문화를 통한 전문화된 사역에 중점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회는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문화미디어를 통한 사역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김삼환목사)가 지난 7일 한국기독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정기총회를 개회하고, 군복음화에 주력키로 했다. 임원과 법인이사, 대의원 등 160여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는 문화미디어를 통한 전문화된 선교사역에 나서기로 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사역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편성 등을 논의했다.    이 연합회 이사장 김삼환목사가 의장으로 진행한 이번 총회는 재적인원 137명 중 총 110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 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3만 9천명이 세례를 받았다. 2022년 약 1만 5천명과 비교할 때 많은 수가 증가했다. 연합회는 이번 총회에서 문화미디어 선교사역의 전문화를 통해 군선교 현장을 다각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접근하기로 결정 했다. 또한 미래의 지속가능한 군선교 정책 등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현장 사역보고에서는 육군훈련소교회 사역을 연무대군인교회 강우일목사, 관문선교부대 사역을 학생군사학교 성동준목사가 소개했다. 또한 「초급간부 군선교 새로운 부흥」이란 제목으로 화량기독선교원 김지훈 대표간사, 「전역장병 정착의 실제」라는 제목으로 다세움비전선교회 대표 한아람목사가 발표했다. 이외에도 우수지회 표창 및 근속상 수여시간이 진행됐다.    법인이사 황성준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법인이사 이철휘장로의 기도 후 공동회장 오정호목사가 「주님의 지상명령에 대한 심각한 재고」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후 법인이사 양병희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이 연합회는 「이 백성을 그리스도께로」라는 비전을 가지고 1972년 세워진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위한 청년전도를 실천하는 단체이다. △장병전도 △교육 △교회당 건축 △시설사업 △복지위문 △선교인력관리 △정책사업등 7대사업을 중심으로 사역하고 있다. 특히 비전2030운동을 실시해 「한 영혼을 그리스도에로 100만 장병을 한국교회로」라는 슬로건 아래 실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 운동은 「한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국군장병을 한국교회로」라는 표어를 가지고 매년 육·해·공군·해병대 신규세례자 6만명 기세례자 4만명을 군인교회가 양육해 10년 동안 100만 명의 청년을 지역교회로 파송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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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8

실시간 연합단체 기사

  • 3일, 경남기총서 특별기도 연합집회
    ▲ 경남기독교총연합회는 창원시장 광장에서 연합집회를 통해 신앙의 선배들이 지켰던 믿음을 이어받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경남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홍근성목사)는 오는 3일 창원시장 광장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및 경남학생인권조례안 폐기」란 주제로 연합집회를 연다. 이번 연합집회는 경남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이종승목사)와 나쁜경남학생인권조례제정반대경남도민연합과 함께 진행한다. 워십댄스와 단체 찬양으로 시작하는 이날 집회는 고신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전광식박사(독일 레겐스부르크대)가 강사로 나선다. 집회 관계자는 “찬양과 말씀, 회개와 중보기도를 하는 예배를 진행한 후 민족독립과 자유를 쟁취하고자 했던 3·1운동 당시 애국지사들의 정신을 잇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참가자 전원이 태극기를 들고 만세삼창을 하며 1919년 3월 1일의 함성을 재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 후 결의문 낭독을 통해 기독교 신앙으로 모여 민족을 품고자 했던 신앙의 선조들을 기리고 그들의 유지를 이어받아 다음세대가 올바른 가치관 안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짐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며, “이후 삭발식을 진행해 이날 행사에서 다짐한 각오를 참가자 모두에게 나눌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기독교총연합회와 경남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11월 경남기독교총연합회와 경남성시화운동본부는 용지문화공원에서 「경남학생인권조례안 반대」란 주제로 연합집회를 가두행진을 하는 등 여러 차례 집회를 통해 경남학생인권조례안 폐지를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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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24
  • 광주기독교협서 조례 폐지 촉구
    광주기독교교회협의회와 광주지역 시민단체는 지난 11일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회견을 열고, 광주시의회에 새마을 장학금 조례 폐지를 촉구했다. 지난해 광주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는 3년 이상 지급된 보조금 사업에 대한 평가를 통해 새마을장학금에 대해 ‘즉시 폐지’ 판정을 내렸으며, 광주시와 광주시의회도 올해 관련 예산을 모두 삭감한 상황이다. 그러나 광주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새마을회의 반발 등을 의식해 조례 폐기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어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이날 회견을 열어 강력하게 조례를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회견에서 “마침내 ‘광주시 새마을장학금 지급 조례 폐기 조례안’이 광주시의회에 제출됐다”며, “그러나 40년 묵은 박정희 유신적폐 ‘새마을장학금’ 조례 폐지 문제가 일부 광주시의원들이 내비친 부정적 입장에 따라 처리여부가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태생부터 관제 동원조직이었던 새마을회는 그동안에도 각종 특혜를 누려왔다. 무려 40년 동안 새마을지도자 자녀들한테는 장학금까지 지급해 왔다”며, “단지 4천 명 남짓인 회원들을 위해 150만 광주 시민들이 해마다 원치 않게 호주머니를 털어온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주시의회 일부 의원들은 ‘다른 시도에 앞서 조례를 폐지하면 사회적 갈등이 야기될 가능성도 있다’, ‘조례 폐지에 대해 찬반 의견이 엇갈린다’, ‘새마을회가 그동안 봉사활동 해 온 것을 인정해 줘야 하지 않느냐’ 라고 발언하면서 조례 폐지에 부정적 입장을 밝히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김익주 위원장, 이정환 부위원장, 김용집·임미란·장재성 의원 등 5명에게 “조례를 폐지하면, 어떤 사회적 갈등이 야기된다는 것인가? ‘어느 쪽’과 ‘어느 쪽’의 의견이 서로 엇갈린다는 것인가? 새마을회 이외에 새마을장학금 폐지를 반대하는 시민들이 또 있는가?”라고 공개 질의했다. 한편 행정자치위원회가 이번 임시회에서 새마을 장학금 조례 폐지 여부를 두고 어떤 심사 결과를 내놓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장연주, 김광란, 신수정, 정무창, 최영환 광주시의원은 공동발의로 ‘광주광역시 새마을장학금 지급 조례 폐지 조례안’이 최근 발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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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24
  • 보수교단협의회서 사업계획 확정
    ▲ 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는 비전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개회하고, 신사업계획 확정과 회원교단 발전을 위한 구상을 논의했다.   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대표회장=한홍교목사)는 지난 14일 본부 비전센터에서 34회 정기총회를 개회하고, 가입교단 승인과 사업계획 보고를 진행했다. 이번총회는 행정총회로 신 임원 선출 없이 각부 보고와 감사, 회계결산, 금년사업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한홍교대표회장은 “1년 동안 열심히 달려왔다. 법인이사와 공동회장들의 협조로 지금까지 잘 운영됐다. 회원 교단들에게 감사드리며, 협의회의 발전과 회원교단들의 부흥·성장을 위해 더욱 앞장서는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기도와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장사광목사(예장합동정통 총무)의 사회로 묵상기도와 찬송, 이안나목사(세계선교연합총회 총회장)의 대표기도, 신정섭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성경) 총무)의 성경봉독, 도깊음목사(문화예술위원 단장)의 특송, 임준제목사(예장개혁합동 총회장)이 「버려야 할 것」이란 제목의 설교, 장대봉목사(예장보수합동 총회장)과 홍정중목사(대한자유감리회 감독)이 「국가안정과 통일을 위하여」, 「한국교회와 협의회(총회,단체)를 위하여」란 제목으로 각각 특별기도를 인도했다. 임준제목사는 설교에서 “바울은 철저한 유대인이었다. 인간의 기준으로 볼 때 율법적으로 뛰어난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만나고 새로운 사람으로 변화되었다. 무엇이 신앙생활을 바로 세울 수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예수그리스도를 바로 아는 지식이 가장 소중하다.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고 그분의 뜻에 맞게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금옥목사(예장호헌총회)의 헌금송과 박정옥목사(대한예수교오순절성회)의 헌금기도, 대표회장 한홍교목사가 가입 및 신임총회장들에게 패증정 후 인사했다. 이번에 가입한 교단장은 김승헌목사와 김주상목사, 김철웅목사, 김해자목사, 박승주목사이며, 선임교단장은 김철호목사와 목영자목사, 이유식목사, 한치호목사, 홍정중목사이다. 광고는 김준희목사(사무총장)이 전했으며 장한국목사(예장진리 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보수교단협의회는 3·1절을 맞아 유관순기념관을 시작으로 독립운동을 위한 유적들을 회원들과 탐방하고 기념관에서 기념예배 드린다. 100여명의 회원 목회자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다니엘과 에스더가 기도했던 것처럼 뜨겁게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한다. 1일 오전 8시 30분에 용산에서 출발하며 유관순 기념관과 아우내장터 등 역사적 장소에 방문하게 된다. 특별히 유관순 열사 생가터와 매봉교회를 보고 독립기념관에서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는 순서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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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24
  • 전광훈목사 한기총 대표회장 취임식
     지난 한국기독교총연맹 제30회 총회에서 대표회장에 당선된 전광훈회장의 취임식이 지난 1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한기총 증경대표회장 이용규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에서는 길자연목사(한기총 증경대표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길목사는 “전광훈 새 대표회장이 위기에 빠진 한기총을 잘 이끌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경대표회장 엄신형목사가 축사를 했고, 지 덕목사가 축도를 했다. 고영일변호사의 사회로 시작된 취임식에서 이강평목사, 장경동목사, 김문수 전 경기지사 등이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서 권태진목사(한교연대표회장)와 송태섭목사(한장총대표회장)가 축하의 말을 건넸다. 전광훈대표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기총의 개혁을 이끌어내겠다고 다짐했다. 또 이승만 전 대통령의 애국사상을 계승해 기독교입국론을 실현시키며 기독교를 공격하는 모든 세력들에 맞서 단호한 싸움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조의상목사가 ‘유투브천만조직 결단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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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24
  • 한교연, 3.1운동 백주년기념 「종교의 공익성과 자유」 주제 포럼 개최
    ▲ 한교연임원회는 한기총과 통합을 추진하기로 하고 통합추진위원회 구성을 대표회장에게 위임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권태진목사)은 지난 18일 임원회를 열고 한기총과 통합을 추진하기로 하고 통합추진위원회 구성을 대표회장에게 위임했다.   대표회장 권태진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임원회는 한기총과의 통합 건을 다뤄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목사와 통합합의서에 서명하게 된 배경에 대해 먼저 사무총장 최귀수목사로부터 경과보고를 들었다.   이에 대해 권대표회장은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지난 1월31일 당선 인사차 내방한 자리에서 양 기관 통합에 관한 대화를 나누게 되었고, 한국교회가 하나되어야 한다는 당위성에 공감하여 양 기관 통합 합의서에 서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권 대표회장은 “합의서 서명은 앞으로 법과 절차에 따라 통합을 추진하겠다는 선언적 의미”라며 “임원회에서 통추위 구성을 허락해 주면 한기총이 통추위를 구성하는 대로 양측 통추위원들이 만나서 구체적인 통합 절차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임원들은 한기총과의 통합추진위원회 구성을 허락하고 위원 선임은 대표회장에게 위임했다. 대표회장은 임원회 직후에 통추위원장에 송태섭목사, 위원 김효종목사 김동성목사 박만수목사 김병근목사 등 5명의 통합추진위원을 선임했다.   위원회는 또한 3.1운동 백주년을 기념해 오는 3월 7일 오전 10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포럼을 개최하기로 하고 기획홍보실장 김훈 장로로부터 포럼 세부 일정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종교의 공익성과 자유」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3.1운동 당시 민족 대표 33인중에 기독교인이 16명이나 되는 등 한국 기독교가 나라와 민족의 자유 독립에 끼친 숭고한 신앙 정신이 훼손되는 작금에 상황을 한국교회의 위기로 진단하고 “정치 권력화하는 동성애”와 “기독교사학에서의 인권”, “교회의 독립성과 자율성 침해” 등 3개 발제를 통해 한국교회의 긴급 현안에 대한 중지를 모으기로 했다.   한편 임원회는 21일 서울의 마지막 남은 달동네인 백사마을에서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사무총장 최귀수목사는 “난방을 전적으로 연탄에 의지해 생활하는 빈곤계층의 경우 혹한기 뿐 아니라 4월까지도 연탄을 때면서 생활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나 2월부터는 거의 외부 후원이 끊어지는 바람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형편”이라고 보고하고, “이럴 때 한교연이 앞장서서 가난한 이웃의 언 가슴을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따스하게 덥히는 귀한 사업에 발봇고 나서고자 한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한교연은 지난 2012년 창립 이듬해부터 매년 연탄 2만장을 백사마을에 기증해 왔으나 올해는 연탄값 인상으로 외부 후원도 줄어드는 사정을 감안해 후원을 3만장으로 늘리고 21일 오전 10시에 연탄교회(허기복 목사)에서 예배를 드리고 임직원과 봉사자 등 50여 명이 직접 가가호호 연탄을 지고 나르는 봉사에 참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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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20
  • 한국여성의전화서 2019년 사업 선언
    ▲ 한국여성의전화는 성폭력, 가정폭력 등에서 고통받고 있는 여성들을 위한 사업을 마련했다.   당사자와 함께하는 여성폭력인식개선 문화사업 실행여성인권의 관점으로 사회적 인식 변화·인권침해 대응 한국여성의전화(대표=고미경)는 지난달 24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제3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여성폭력대응체계 및 피해자 권리 확보 운동 전개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전국 25개 지부 대의원과 본부 정회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2018년 #미투운동의 흐름 속에서, 한국여성의전화는 △제대로 된 여성폭력에 대한 국가시스템 구축 △성평등 관점의 가정폭력·데이트폭력 개념 대중적 확산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통합적 자립지원 모델 제시 △조직 이미지 제고 및 재정 안정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 및 실행 △구성원의 역량강화 활동 등을 돌아봤다. 동 단체는 한국 최초로 폭력 피해 여성을 위한 상담제도를 도입하였으며 △여성폭력 관련법 및 제도 개선 △여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 활동 △여성주의 의식향상 교육 △여성폭력 생존자 지원 활동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2019년 중점 사업으로 △‘여성폭력대응체계 개선 및 피해자의 다각적 권리 확보 운동 전개’ △‘당사자와 함께 하는 여성폭력인식개선 문화사업 실행’ △‘전국 지부조직 강화 및 회원활동 활성화’ △ ‘더 깊게, 더 널리, 더 자주 신뢰를 쌓는 소통방식 정착’ △‘여성폭력피해자 통합적 자립지원 모델 제시’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 이에 여성인권의 관점으로 여성폭력 관련 법 제·개정, 정책 감시 활동의 일환으로 수사 및 재판과정에서의 인권침해 사안 대응, 여성폭력 피해자의 배상권 확대 운동, 무고 및 역고소 대응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가정폭력 생존자가 직접 만드는 문화공연을 통해 가정폭력의 현실을 알리고, 가정폭력을 용인하는 사회인식을 바꿔나가는 데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가정폭력 피해여성 자립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통합적 자립지원 모델을 개발하여 지속적인 정책제안 활동도 이어간다. 또한 정기총회에서는 ‘평등의 조건을 만드는 한국여성의전화 구성원들의 약속’ 선포식을 갖고 모두를 위한, 누구나 존중받는, 더 나은 공동체를 위해 한국여성의전화 구성원 모두는 꾸준한 평등의 조건을 만들기로 약속했다. 한편 한국여성의전화는 지난 1일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항소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해 성명을 밝혔다. 수행비서 김지은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 전 지사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징역 3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안 전 지사는 이에 불복, 곧바로 상고장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김수정부장(한국여성의전화 인권부)은 “피해자들의 용감한 말하기 하나하나가 더 우리 사회에서 ‘성폭력이란 처벌이 마땅한 범죄이고 근절돼야 한다’는 상식을 더 퍼뜨리게 하는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동 단체는 “‘행사되지 않는 위력’은 없으며, ‘피해자다움은 없다’고 선언한 오늘의 판결은 이미 우리 사회의 상식이어야 했다”며, “‘상식’에 이르기까지 함께 한 수많은 당사자와 시민들의 승리다”고 강조했다. 또 “성폭력피해자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문제제기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 성폭력피해자를 비난하지 않는 사회, 가해자에게 질문하는 사회로 나아가는 길에 한 걸음을 더 보탰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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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17
  • 당진시성시화운동본서 감사예배
    ▲ 당진시성시화운동본부는 대표회장 이·취임감사예배를 갖고, 우경식목사가 대표회장에 취임했다.   “지역 성시화운동 비전삼아 주력할 것”당진시성시화운동본서 감사예배 충남 당진시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1일 당진성결교회(담임=우경식목사)에서 대표회장 이·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고 밝혔다. 이날 예배는 당진성시화운동본부 임원 및 회원 그리고 성도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백석일목사(당진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의 사회로 드려졌다. 나세창장로(당진성시화운동본부 회계)의 대표기도, 김재도장로(당진성시화운동본부 서기)의 성경봉독 후 김철영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가 좥성시화운동의 특성과 핵심요소좦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목사는 “성시화운동은 전교회가 전복음을 전시민에게 전하여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운동이다”며,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돕는 운동으로 한 손에는 복음을, 다른 한 손에는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는 쌍손선교운동이다”고 강조했다.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우경식목사는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후 내가 과연 이 직임을 맡아야 하는가를 놓고 계속 기도를 했다”며, “디모데전서 4장 5절 말씀대로 성시화운동에 참여하는 이들마다 먼저 기도와 말씀으로 거룩하여 지는 것을 기본으로 해야겠다”고 말했다. 우목사는 “올해 사업 중 3·1운동 100주년 기념예배를 시작으로 ‘나라와 당진시민을 위한 기도회’를 두 달에 한 번씩 개최하기로 했다”며, “또한 은퇴하신 목회자들을 섬기기 위해 은퇴목회자협의회도 구성했다”고 밝혔다. 격려사를 전한 오종설목사(충남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는 “15년 전 당진감리교회 이 철목사님과 서산순복음교회 백승억목사님과 함께 충남성시화운동을 처음 기획하고 시작해 15개 시군이 참여하는 충남성시화운동본부가 됐다”며, “성시화운동은 성령의 열매가 있으며, 당진성시화운동본부에 참여하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당진 성시화를 위한 기도와 복음 전도 를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당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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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17
  • 14일, 월드비전 합창단서 콘서트
    ▲ 월드비전 합창단은 오는 14일 KBS홀에서 「분쟁피해아동을 위한 평화의 노래」란 주제로 2019 신년음악회를 연다.   월드비전(회장=양호승장로)은 지난 7일 월드비전 합창단(상임지휘자=김보미)이 새해를 맞아 분쟁피해지역의 아동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2019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월드비전 신년음악회는 오는 14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KBS홀에서 「분쟁피해아동을 위한 평화의 노래」란 주제로 열린다. 가난과 폭력의 공포 속에 사는 분쟁피해지역 아이들의 삶을 공유하고, 이들에게 희망의 노래를 전하기 위해 준비한 합창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빈 소년 합창단 최초 동양인 지휘자 출신인 김보미지휘자가 지휘를 맡았으며, 33명의 합창단원이 총 2부에 걸쳐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부 ‘평화, 어디에 있나요?’에서는 안토니오 비발디의 「글로리아」 중 발췌곡 「Gloria in excelsis Deo」, 「Laudamus te」 등을 시작으로 분쟁피해지역 아이들을 위로하고 지구촌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총 9개 곡을 노래한다. 이번 음악회는 월드비전 후원자 및 동반인 총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인터파크티켓에서 선착순으로 예매 가능하다. 1인당 참가비는 1만 원으로, 티켓 판매금 전액은 내전과 국가 간 전쟁으로 인해 고통 받는 국가의 아이들을 위한 월드비전 분쟁피해지역 아동 보호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월드비전 양호승회장은 “시리아, 동콩고, 중앙아프리카 등 계속되는 분쟁으로 전세계 아동 6명 중 1명이 폭격을 경험하고, 부모를 잃는 등 분쟁으로 인해 어린 시절을 빼앗기고 있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분쟁피해지역 아이들의 힘겨운 삶에 따뜻한 관심과 마음을 모아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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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17
  • 한장총, 안양대 재단매각 반대촉구
    ▲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성명을 통해 안양대 재단이 타 종교로 이전되는 것을 반대한다고 알렸다.   성명 통해 대학재단서 진행하는 학교매각사업 비판“타종교와의 갈등방지 위해 대학매각 막아야 한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송태섭목사·사진)는 지난 8일 연합회 사무실에서 좥기독교대학의 타종교 매각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좦란 주제로 성명을 내고, 최근 안양대학교(총장=유석성박사)의 타 종교 매각과 관련하여 우려를 표했다. 한장총은 기독교대학 정체성을 지닌 안양대가 재정난을 이유로 타 종교로 재단을 이전하는 것은 건학 이념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성명을 통해 한장총은 “기독교 건학 이념을 바탕으로 숱한 목회자를 배출해 온 안양대학교가 최근 재정난을 이유로 타 종교에서 운영하는 교육재단에 매각하려는 시도에 대해 본회는 기독교대학의 건학 이념에 대한 심각한 훼손이다”며, “이뿐만 아니라 종교 간 마찰과 분쟁의 소지가 될 이번 사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매각 음모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안양대는 1948년 고 김치선박사가 서울 남대문교회에서 설립한 대한신학교의 건학 이념을 계승한 기독교대학이다”며, “그동안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 총회를 기반으로 수많은 목회자와 우수한 인재를 배출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안양대가 타 종교 관계자 3명을 이사로 받아들임으로써 사실상 재단 매각을 자행한 것은 하나님이 세우신 기독교대학을 타 종교에 돈을 주고 팔아넘기는 후안무치한 행위이다”며, “예수님을 은 30에 팔아넘긴 가룟 유다를 연상케 하는 배교 행위나 다름없다”고 전했다. 또 “학교법인 이사장이 교회 장로라는 사실에 비춰볼 때 이는 개인의 일탈을 넘어 양심으로나 도의적으로도 비난받아 마땅한 행위인 것이다”고 덧붙였다. 안양대 사태에 대해 한장총은 종교 간 분쟁이 일어날 가능성을 미연에 차단하기 위해 이 같은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한장총은 “우리는 학교재단이 저지른 음모를 강력히 규탄하며, 이 같은 불의한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교육부는 대진교육재단측 이사 승인을 즉각 취소함으로써 종교간 갈등과 분쟁 소지를 조기에 차단하는 데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한국교회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타 종교에 기독교대학을 매각하고, 교육부 또한 방관한다면  한국교회 1천만 성도들이 이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며, “뒷돈 거래로 사학을 매매하는 부당행위 근절을 위해 총력 투쟁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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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17
  • 한기총의 근본적 내부혁신 시급
    ▲ 지난 한기총 정기총회에서 재정문제를 감사한 조사처리위원회는 관련자들을 횡렴 및 배임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달 29일 한국기독교총연합 정기총회에서 전광훈목사가 대표회장에 당선됐다. 전광훈회장은 종로5가를 하나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1월 31일에는 한국교회연합과 올해 상반기 안에 통합하겠다는 합의서를 작성했다. 그러나 한기총 내부에서 계속되는 크고 작은 소송이 한기총의 발목을 잡고 있다. 그래서 먼저 한기총 스스로가 강도 높은 자기개혁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한기총의 대표회장 선거에서 고질적인 ‘적폐’로 지적된 금권선거 시비는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새로운 문제가 한기총의 발목을 잡고 있다. 선거과정의 문제, 특히 후보자격을 두고 소송전이 잇달을 전망이다.     대표회장 후보로 나섰다 1월 11일 사퇴했던 예장개혁 소속 김운복목사는 지난 정기총회에서 후보등록 과정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김목사는 “사무총장 윤덕남목사에게 이영훈목사가 후보 등록을 했다는 말을 듣고 그분과 경선할 수 없어서 후보를 사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영훈목사는 “나는 후보로 등록한 적 자체가 없고, 다만 이런 일에 사무총장이 개입된 것은 유감이다”고 대응했다. 김목사는 후보등록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소송을 예고했다.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김한식목사 측에서도 소송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김목사의 소속교단 합동장신측은 전광훈목사의 소속교단 추천서에 문제가 있고 이를 묵인한 선관위의 결정 역시 잘못이라며 여기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알려졌다. 지난 선거에서 사퇴했던 후보와 패한 후보들이 선거과정의 불법성을 지적하며 소송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기총은 선거과정에 4명의 변호사가 입회해서 후보의 자격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으므로 불법은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달 30일에는 윤덕남목사가 첫 재판을 받았다. 최근 한기총 사무총장에서 해임된 것으로 알려진 윤목사는 2013년 한기총 발전기금 명목으로 총 1억 39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로 2018년 4월 김노아목사에게 고소를 당해 사기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윤목사는 이에 대해 한기총을 음해하려는 세력들의 음모이며 자신은 결백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기총 내부에서 재정에 관련된 비리 의혹은 이뿐이 아니다. 지난 정기총회에서 조사처리위원회는 그동안의 의혹들에 대한 내부 조사결과를 보고했다. 보고에 의하면 과거 네팔 대지진 관련 구호헌금, 포항 수재의연금 같은 성금의 일부가 사라졌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조사처리위원회는 관련자들을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한기총의 여러 관계자들이 줄줄이 사법기관의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광훈회장은 후보 정견발표에서부터 당선 기자회견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기독당’을 강조하고 있다. 기독교를 음해하려는 세력에 효과적으로 맞서는 길은 정당 외에는 없다고 누누이 강조하고 있다. 또 내년으로 다가온 국회의원총선거에 기독교 정당으로 나서겠다고 밝히고 있다. 1월 30일에는 한교연과 전격적으로 통합 합의서를 작성했다. 이러한 전회장의 행보에 기대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래목회포럼 정성진목사는 “지금 한기총은 정치가 아니라 뼈를 깎는 자기반성과 희생에 몰두해서 바닥까지 추락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한기총 대표회장 길자연목사는 “한기총은 30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고 정부도 인정한 사단법인이다. 한기총이 기독당 활동에 이용당하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며 대표회장이 주위의 고언을 잘 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기총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함께 한국개신교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이 있다. 그래서 새해가 되거나 큰 정치적 현안이 있을 때 정부대표가 한기총을 방문한다. 그러나 지금 한기총은 내부적으로는 갖가지 소송에, 외부적으로 해체하라는 도전에 직면해 난맥상을 노출하고 있다. 그래서 한기총이 뼈를 깎는 철저한 자기반성과 자기혁신부터 시작해야 한국교회의 통합에 일조할 수 있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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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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