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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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로잔위서 생명을 위한 고난특별예배
       한국로잔위원회(의장=이재훈목사)와 행동하는 포르라이프(상임대표=이봉화목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대구동신교회(담임=문대원목사)에서 생명을 위한 고난 특별예배를 드렸다. 「한결같은 주의 생명」이란 제목으로 드려진 이번 예배에서는 태아의 생명을 지킴으로 한국과 세계에 생명의 가치를 알리고자 다짐했다.    이번 특별예배에는 프로라이프 고문 김현철목사가 「생명주간 선포」, 홍순철교수(고려대)가 「낙태」, 이승구교수(합신대)가 「영적분별력과 시대적분별력」, 현숙경교수(침신대)가 「저출산의 위기」, 한철호선교사(미션파트너스)가 「로잔과 생명운동」이란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 태중 아기들의 생명을 함부로 해치는 행위가 우리 사회 안에 사람의 생명을 경시하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하는 때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생명을 위한 고난 특별예배를 통해 생명을 귀하게 여기시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길 소망한다. 사람의 생명을 하찮게 여기는 이 시대의 죄를 통회하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날 「생명주간 선포」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현철목사는 “기독교신앙은 창조신앙에 기초한다. 하나님께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인간을 만드셨다는 믿음이 시작점이다. 이것이 없으면 우리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이야기를 할 수 없다”면서, “많은 피조물 중 인격적인 교제를 할 수 있는 인간을 만드셨다. 우리는 질문할 수 밖에 없다. 인간 생명의 시작은 언제인가? 전문가들의 결론을 수정하는 순간 독립적인 인간 생명체가 발생한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 유전학의 아버지인 제롬 르젠박사는 ‘수정이 되면 새로운 인간의 존재가 시작된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것인가 여부는 개인의 취향이나 견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한다”면서, “시편 139편을 보면 하나님께서 태중에서 만드시고 키우셨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비과학시대에도 과학적인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런데 초과학시대에 비과학적인 것을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낙태생존자이다. 마리아는 결혼하지 않았는데 아기를 가졌기에 주변으로부터 따가운 시설을 받았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기에 태중에 아이를 지켰다”면서, “과거의 선택으로 마음 아픈 신자들은 개인적으로 회개하며 용서의 체험을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둘째날 설교한 「낙태」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홍순철교수는 “생명의 순간은 수정된 순간부터이다. 뱃속에 아기는 사람이다. 그러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뱃 속에 아기를 죽이면 살인인 것이다”면서, “아직까지도 우리나라 형법에서는 밖에 태어나야 아기가 생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뱃 속에 아기에 대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우리랑 똑같은 사람이다. 뱃속에 얘기가 안보이니까 ‘없다’라고 이야기한다. 세포라고 이야기한다. 진짜로 그런가? 그렇지 않다”면서, “임신 10주에는 입벌리기, 불완전한 손가락운동, 발가락 구부리기, 삼키기 운동을 등을 할 수 있다. 24주에는 자궁 안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28주에는 빛에 반응한다”고 말했다.    홍교수는 자신이 사역하는 성산 생명윤리연구소에 낙태 반대 3대 원칙을 소개했다. 3대원칙은 △모든 생명은 보호받아야 한다(모든 낙태행위를 반대한다) △상업주의를 배격한다(낙태가 돈벌이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의료진의 양심에 반하거나 종교적신념에 반하는 비윤리적의료행위를 강요받아서는 안된다 등이다.    셋째날 「영적분별력과 시대적 분별력」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이승구교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그분과 함께 죽고 사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도 있기 바라는 것이 우리의 전도활동이고 생명활동이다”면서, “이 세상이 건전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한다. 이상한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막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대를 보는 눈이 있어야 한다. 젠더 이데올로기라는 물결이 영향력을 주고 있다. 우리는 성경이 말하는 말씀이 옳다고 믿는 사람이다. 이것을 온세상 가운데 드러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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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기후위기신학포럼서 ‘통합적 사고’를 강조
      ◇기후위기신학포럼은 「기후위기와 복잡계 이론」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기후위기신학포럼이 지난 9일 성공회대학교에서 「기후위기와 복잡계 이론」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교회환경연구소 신익상소장이 좌장으로 진행한 이번 포럼은 우리가 직면한 기후위기의 과학적 현실을 공유했다. 또한 복잡계 이론에 기반해 기후위기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도록 물리학자인 최무영박사 초청해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는 전체와 조각을 볼 수 있는 통합적 사고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최박사는 “근대에서는 과학이 종교의 지위를 가지면서 획일적 관념체계 기반을 가지게 됐다. 현대 문명의 병폐가 이런 기계론적 세계관에서 왔다. 이것이 온 생명의 파괴를 일으키고 있다”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 단계 위에서 전체를 보는 메타적 사고와 조각을 맞춰서 보는 통합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원론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인간과 자연동물을 나누면서 자연동물 파괴하면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됐다, 대량에너지와 건설화학산업 등으로 온 생명의 훼손을 일으켰다”면서, “심지어 남성과 여성을 나누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나누어서 인간을 대상화했다. 창조의 핵심이 인간의 존엄성인데 이것을 무시하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원론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혁명이 필요하다. 혁명은 권력의 교체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예수의 사상이라고 생각한다. 예수의 사상은 이원론적 생각을 극복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후위기신학포럼은 지난 2020년부터 기후위기의 심각한 상황에 대한 성찰과 한국교회의 대응을 위해 각 신학대학교와 연구소들이 포럼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는 탄소중립과 기독교의 과제를 중심으로 총 8차의 월례포럼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사)한국교회환경연구소가 주관단체를 맡아 기후위기신학포럼을 진행하고 성공회대 과학생태신학연구소, 과학과 신학의 대화모임(과신대), 연세대 교양교육연구소, 한신대 종교와 과학센터 등과 공동주최로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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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교회협과 크리스챤아카데미서 「과학과 종교」 연속 심포지엄
    교회협 제공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신학위원회와 크리스찬아카데미가 진행하는 연속심포지엄 「과학과 종교」의 두 번째 시간이 지난 2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진행됐다. 「지구속의 인간」 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창조질서보존의 정신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학교 최무영 명예교수와 부산장신대 전 교수이자 전 WCC 중앙위원 배현주박사가 발제했다. 이 심포지엄은 기후위기의 시대, 과학기술의 시대에 교회와 신학의 새로운 인간이해를 도모하며 이를 바탕으로 타자이해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과 신학분야의 석학들을 초청해서 서로의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매달 첫번째 화요일 오후 7시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인간과 곰팡이, 동물 △인간과 기술 △뇌과학으로 본 종교의 기원 △트랜스/포스트휴머니즘 △인류세와 기후위기 속의 인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 관계자는 “이제 교회와 신학은 지금까지의 인간중심의 이해를 반성하고 올바른 성서의 가르침에 따라 우주와 지구 속의 인간이해를 가져야 한다”면서, “새로운 인간의 이해를 위한 여정에 많은 분이 동행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첫 번째 발제를 한 최무영교수는 “근세의 종교는 전체주의적인 관념체계이다. 획일화와 새로운 사고 억압, 특정 세계관 조장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종교를 유대교라고 생각한다”면서, “반면 기독교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라고 말한다”고 말했다.    또한 “근대에서는 과학이 종교의 지위를 가지면서 획일적 관념체계 기반을 가지게 됐다. 현대 문명의 병폐가 이런 기계론적 세계관에서 왔다. 이것이 온 생명의 파괴를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 단계 위에서 전체를 보는 메타적 사고와 조각을 맞춰서 보는 통합적 사고가 필요하다”면서, “이것이 바로 마태복음 5장 48절에서 말하는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는 말씀에 해당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한 분야에 매몰되지 않고 전체를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원론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인간과 자연동물을 나누면서 자연동물 파괴하면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됐다, 대량에너지와 건설화학산업 등으로 온 생명의 훼손을 일으켰다”면서, “심지어 남성과 여성을 나누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나누어서 인간을 대상화했다. 창조의 핵심이 인간의 존엄성인데 이것을 무시하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원론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혁명이 필요하다. 혁명은 권력의 교체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예수의 사상이라고 생각한다. 예수의 사상은 이원론적 생각을 극복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발제한 배현주교수는 “마틴 루터도 꽃들과 구름과 별들 안에도 복음을 기록했다고 말한다. 그런데 우리는 특별계시와 일반계시를 나누고, 적색은총과 녹색은총을 나누고, 복음과 과학을 나누는 등 이원론의 패러다임에서 오랜시간을 살았다”면서, “지금의 시대가 이러한 틀을 벗어나는 몸부림을 치는 시대라 생각한다. 항상 개혁하는 교회가 개혁교회이다. 개혁교회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모든 교회가 녹색교회로 나가는 동력을 가져야 개혁교회로써 힘을 발휘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구촌의 생태적 메타노니아를 세계교회협의회가 호소하고 있다. 기후 비상사태는 이윤추구의 고착화에서 발현되는 윤리적, 도덕적, 영적 위기라고 말하고 있다. 현재 금융, 경제, 생태적 위기가 있다. 이런 위기의 뿌리는 탐욕이라 할 수 있다”면서, “창조세계에 대한 협소한 인간중심주의, 약자에 대한 강자중심주의 등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래서 생명의 그물망 안에 놓여 있는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의 상호의존성을 회복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풍성한 생명을 구가할 수 있는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꿈꾸는 예언자적 상상력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한국교회에서 소중한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이 있다. 나는 이것을 메타노이아 로드맵이라고 부른다. 이것을 만들어 놓고 다 지친 것 같다. 힘을 추려서 다시 나가야 한다”면서,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두 교수의 발제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심포지엄을 맞췄다. 다음 심포지엄은 「인간과 곰팡이, 동물」이란 주제로 다음달 7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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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거룩한 방파제서 4차 국토순례 완주
       거룩한 방파제가 지난 1일 차별금지법 반대의 뜻을 알리기 위한 4차 국토순례를 완주했다. 참여자들은 다음세대와 가정 그리고 교회를 지키기 위해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해악성을 알리는데에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4차 국토순례는 28박 29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4일 전남 진도에서 출발, 해남-강진-장흥-보성-고흥-벌교-순천-여수-광양-하동-남해-사천-고성-통영을 거쳐 거제에서 끝을 맺었다.      거룩한방파제의 국토순례단장인 사무총장 홍호수목사는 “여러 차례의 순례를 진행하는 데는 우리나라를 종과 횡으로 연결해 전국 226개 시군구에 ‘거룩한방파제’를 세우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또 상징적인 의미만이 아니라 국토순례를 통해서 다음세대와 가정 그리고 교회를 지키기 위해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의 해악성을 지역 사회와 교계에 알리고, 여론의 각성을 이끌어내는 것이 순례의 진정한 목표이다”고 말했다    국토순례위원장 최영학목사의 사회로 거제 신촌예술터에서 진행된 완주식에서는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상임고문 이종승목사, 경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이경은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또한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대표 주요셉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이종승목사는 “완주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성공하게 한 것이다. 시작도 주님이 함께 하셨으니까 끝까지 함께하실 것이라 믿는다. 믿음과 노력과 기도와 정성과 눈물과 피와 땀이 반드시 열매맺고 대한민국을 살릴 줄 믿는다”고 전했다.    이경은목사는 “우리는 악인이 많아서 세상이 무너진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의인 한 사람이 없어서 세상이 무너진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여 의인 한 사람의 역할을 감당한다면 우리 하나님께서 이 땅을 고쳐주실 것이다”고 말했다.    주요셉목사는 “아직 차별금지법이 무엇인지 조차 모르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너무 많다. 거룩한 방파제 국토순례가 전국 곳곳에 이러한 내용들을 알리고 목회자와 성도들을 깨우는 데 꼭 필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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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전국 각 지역에서 부활절연합예배
      윤석열대통령이 부활절연합예배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부활 생명의 복음 민족의 희망」이란 주제로 지난달 31일 명성교회(담임=김하나목사)에서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69개 교단과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가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빛과 소금을 위한 역할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이외에 여러기관들이 전국 각지에서 부활절연합예배가 진행됐다.    대회사를 전한 대회장 장종현목사는 “지금 한국교회는 사회적 신뢰를 회복할 때이다. 모든 갈등과 분열의 막힌 담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생명으로 무너뜨리고, 교회는 다시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면서, “부활의 기쁜 소식과 예수 생명의 복음을 우리 민족에게 전할 때 대한민국은 희망이 넘치는 새로운 국민의 나라로 도약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부활절연합예배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윤석열대통령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윤대통령은 “현재 대한민국은 어려운 상황 속에 있다. 이러한 때일 수록 부활의 참뜻을 되새겨 우리 모두가 실천해야 한다”면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인류를 죄에서 해방시켜주셨다. 모두가 진정한 부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부활의 참뜻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설교를 전한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 철목사는 「네가 믿느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목사는 “부활신앙은 한마디로 영원한 생명을 품는 일이다. 그리고 부활신앙은 바로 지금 내 안에서 이루어질 사건이어야 한다”면서, “부활의 증인으로 부름받은 우리 교회와 하나님의 자녀들은 어떠한 고난이나, 십자가도 그 너머 부활이 있음을 굳게 믿고 말씀대로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가야 한다. 부활의 참 증인이 되는 길, 거기에 영원한 희망이 있음을 믿는 참된 신앙인의 길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인 윤창섭목사도 축사했다. 윤회장은 “양극화와 갈등의 현장이 상생과 상호존중의 현장으로 변화되기를 소망한다. 안전하고 인권이 존중받는 일터가 될 때 바로 그곳이 부활의 현장이요, 모든 가족의 행복이 피어나는 꽃밭이 될 것이다”면서, “사회적 참사로 인해 고통으로 신음하는 당사자와 가족들에게도 부활의 소식이 전파되기를 기도한다. 다시는 그러한 아픔이 반복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다짐에 한국교회가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정서영목사도 격려사를 통해 “용서와 사랑만이 멀어진 관계를 다시 하나가 되게 할 수 있다. 정죄에서 용서받은 우리가 할 일은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는 것이다. 사랑으로 멀어진 관계를 잇는 다리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사랑으로 하나님과 우리를 연결시켜 주신 것처럼 용서와 사랑으로 양극화된 대한민국을 연결해 나가고, 하나로 회복해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부활절을 맞아 선언문도 발표됐다. 선언문에서는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향한 예배만이 이 땅의 희망임을 확신하고 더욱 모이기를 힘쓰며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진정한 예배자로 살아가기를 힘쓴다 △극한의 이기주의로 서로 갈등하며, 사회·경제적 약자와 소외된 자들의 고통을 호소하는 이 사회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평화임을 전한다 △우리는 생육하고 번성하라하신 말씀대로 오직 창조주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를 지키기에 힘쓴다 △우리는 민족의 분단으로 신음하고 있는 한반도 전역에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생명의 복음 아래 통일이 이뤄지도록 소망하며 더욱 힘써 기도한다 △우리는 선교150주년을 바라보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의 복음으로 힘을 얻어 민족의 화합과 세상의 화평을 위해 이해하고 존중하며 나누고, 사랑함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를 통하여 이 땅위에 임하기를 더욱 힘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드려진 헌금은 미등록장기체류 이주아동 교육비지원에 사용된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부활절 예배가 진행됐다. 특히 기독교시민단체들이 추축이 된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예배가 용산대통령실 앞 전쟁기념관 앞에서 진행됐다. 교회개혁실천연대 김종미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고난함께 사무총장인 전남병목사가 설교했다. 이 예배에는 스텔라데지호 미수습자 가족과 재난참사피해자연대에서 함께했다. 드려진 헌금은 스텔라데지호 대책위원회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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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부활절 맞아 연합예배 및 찬양축제 열어
    여주시기독교연합회 회장 한경희목사  여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한경희목사·예명교회)는 지난달 31일 부활절을 맞아 여주중앙감리교회(담임=유영설목사)에서 연합새벽예배를 드렸다. 오후 3시에는 여주성결교회(담임=이성관목사)에서 연합찬양축제를 진행했다.     고영평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연합예배는 여주시의 교회들이 교단을 초월하여 한 마음으로 부활주일을 기념하기 위해 450여 명의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증경회장 김명회목사(능서성결교회)가 「예수님 부활과 만남」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이어서 ‘총선을 앞둔 대한민국’과 ‘여주시 복음화와 여주 시정’ 등을 위한 통성기도와 함께 유영설 목사가 축도했다.   여주시기독교연합회 새벽연합예배      오후 3시에 여주성결교회에서 진행된 연합찬양축제는 5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했다. 유경목 목사(성문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부회장 이주흥목사(주암교회)가 축제를 위한 기도를 했다. 이어서 최만규목사(새역사교회)가 사도행전 9장 24절에서 27절까지 성경을 봉독했다. 그리고 증경회장 김만철목사가 「다시 복음으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남성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순서로는 각 교단에서 연합으로 구성된 8개의 찬양팀(여주세종플루트 앙상블, 장로교연합 찬양대, 감리교 여주동지방 찬양대, 성결교연합 찬양대, 순복음 및 기타 교단연합 찬양대, 감리교 여주서지방연합 찬양대, 여주시평신도연합회 하라 중창단, 소망교도소 직원합창단)과 2개의 특별출연팀(박종선 목사 색소폰 연주, 김종찬 목사)의 찬양으로 하나가 되는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모든 순서를 마친 후 직전회장인 김현달목사(희년교회)가 마무리기도를 했다. 여주시기독교연합회 관계자는 “이 모든 일을 주관하신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이번 부활절 축제를 통해 ‘복음생명으로’ 희망찬 여주시가 될 것과 아름다운 복음의 도시 대한민국이 될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주시기독교연합회의 회장에는 한경희목사, 총무 엄규훈목사, 부총무 조준모목사, 서기 강형원목사, 부서기 최만규목사, 회계 안재남집사가 임원으로 섬기고 있으며, 평신도연합회는 이정화권사가 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동 연합회는  오는 6월 4일에 여주실내체육관에서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목회자, 사모, 평신도 체육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주중앙감리교회에서 여주시 복음화를 위한 「제32회 복음화 대성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4-02

실시간 연합단체 기사

  • 당진시성시화운동본서 감사예배
    ▲ 당진시성시화운동본부는 대표회장 이·취임감사예배를 갖고, 우경식목사가 대표회장에 취임했다.   “지역 성시화운동 비전삼아 주력할 것”당진시성시화운동본서 감사예배 충남 당진시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1일 당진성결교회(담임=우경식목사)에서 대표회장 이·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고 밝혔다. 이날 예배는 당진성시화운동본부 임원 및 회원 그리고 성도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백석일목사(당진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의 사회로 드려졌다. 나세창장로(당진성시화운동본부 회계)의 대표기도, 김재도장로(당진성시화운동본부 서기)의 성경봉독 후 김철영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가 좥성시화운동의 특성과 핵심요소좦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목사는 “성시화운동은 전교회가 전복음을 전시민에게 전하여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운동이다”며,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돕는 운동으로 한 손에는 복음을, 다른 한 손에는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는 쌍손선교운동이다”고 강조했다.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우경식목사는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후 내가 과연 이 직임을 맡아야 하는가를 놓고 계속 기도를 했다”며, “디모데전서 4장 5절 말씀대로 성시화운동에 참여하는 이들마다 먼저 기도와 말씀으로 거룩하여 지는 것을 기본으로 해야겠다”고 말했다. 우목사는 “올해 사업 중 3·1운동 100주년 기념예배를 시작으로 ‘나라와 당진시민을 위한 기도회’를 두 달에 한 번씩 개최하기로 했다”며, “또한 은퇴하신 목회자들을 섬기기 위해 은퇴목회자협의회도 구성했다”고 밝혔다. 격려사를 전한 오종설목사(충남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는 “15년 전 당진감리교회 이 철목사님과 서산순복음교회 백승억목사님과 함께 충남성시화운동을 처음 기획하고 시작해 15개 시군이 참여하는 충남성시화운동본부가 됐다”며, “성시화운동은 성령의 열매가 있으며, 당진성시화운동본부에 참여하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당진 성시화를 위한 기도와 복음 전도 를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당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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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17
  • 14일, 월드비전 합창단서 콘서트
    ▲ 월드비전 합창단은 오는 14일 KBS홀에서 「분쟁피해아동을 위한 평화의 노래」란 주제로 2019 신년음악회를 연다.   월드비전(회장=양호승장로)은 지난 7일 월드비전 합창단(상임지휘자=김보미)이 새해를 맞아 분쟁피해지역의 아동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2019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월드비전 신년음악회는 오는 14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KBS홀에서 「분쟁피해아동을 위한 평화의 노래」란 주제로 열린다. 가난과 폭력의 공포 속에 사는 분쟁피해지역 아이들의 삶을 공유하고, 이들에게 희망의 노래를 전하기 위해 준비한 합창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빈 소년 합창단 최초 동양인 지휘자 출신인 김보미지휘자가 지휘를 맡았으며, 33명의 합창단원이 총 2부에 걸쳐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부 ‘평화, 어디에 있나요?’에서는 안토니오 비발디의 「글로리아」 중 발췌곡 「Gloria in excelsis Deo」, 「Laudamus te」 등을 시작으로 분쟁피해지역 아이들을 위로하고 지구촌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총 9개 곡을 노래한다. 이번 음악회는 월드비전 후원자 및 동반인 총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인터파크티켓에서 선착순으로 예매 가능하다. 1인당 참가비는 1만 원으로, 티켓 판매금 전액은 내전과 국가 간 전쟁으로 인해 고통 받는 국가의 아이들을 위한 월드비전 분쟁피해지역 아동 보호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월드비전 양호승회장은 “시리아, 동콩고, 중앙아프리카 등 계속되는 분쟁으로 전세계 아동 6명 중 1명이 폭격을 경험하고, 부모를 잃는 등 분쟁으로 인해 어린 시절을 빼앗기고 있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분쟁피해지역 아이들의 힘겨운 삶에 따뜻한 관심과 마음을 모아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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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17
  • 한장총, 안양대 재단매각 반대촉구
    ▲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성명을 통해 안양대 재단이 타 종교로 이전되는 것을 반대한다고 알렸다.   성명 통해 대학재단서 진행하는 학교매각사업 비판“타종교와의 갈등방지 위해 대학매각 막아야 한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송태섭목사·사진)는 지난 8일 연합회 사무실에서 좥기독교대학의 타종교 매각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좦란 주제로 성명을 내고, 최근 안양대학교(총장=유석성박사)의 타 종교 매각과 관련하여 우려를 표했다. 한장총은 기독교대학 정체성을 지닌 안양대가 재정난을 이유로 타 종교로 재단을 이전하는 것은 건학 이념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성명을 통해 한장총은 “기독교 건학 이념을 바탕으로 숱한 목회자를 배출해 온 안양대학교가 최근 재정난을 이유로 타 종교에서 운영하는 교육재단에 매각하려는 시도에 대해 본회는 기독교대학의 건학 이념에 대한 심각한 훼손이다”며, “이뿐만 아니라 종교 간 마찰과 분쟁의 소지가 될 이번 사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매각 음모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안양대는 1948년 고 김치선박사가 서울 남대문교회에서 설립한 대한신학교의 건학 이념을 계승한 기독교대학이다”며, “그동안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 총회를 기반으로 수많은 목회자와 우수한 인재를 배출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안양대가 타 종교 관계자 3명을 이사로 받아들임으로써 사실상 재단 매각을 자행한 것은 하나님이 세우신 기독교대학을 타 종교에 돈을 주고 팔아넘기는 후안무치한 행위이다”며, “예수님을 은 30에 팔아넘긴 가룟 유다를 연상케 하는 배교 행위나 다름없다”고 전했다. 또 “학교법인 이사장이 교회 장로라는 사실에 비춰볼 때 이는 개인의 일탈을 넘어 양심으로나 도의적으로도 비난받아 마땅한 행위인 것이다”고 덧붙였다. 안양대 사태에 대해 한장총은 종교 간 분쟁이 일어날 가능성을 미연에 차단하기 위해 이 같은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한장총은 “우리는 학교재단이 저지른 음모를 강력히 규탄하며, 이 같은 불의한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교육부는 대진교육재단측 이사 승인을 즉각 취소함으로써 종교간 갈등과 분쟁 소지를 조기에 차단하는 데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한국교회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타 종교에 기독교대학을 매각하고, 교육부 또한 방관한다면  한국교회 1천만 성도들이 이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며, “뒷돈 거래로 사학을 매매하는 부당행위 근절을 위해 총력 투쟁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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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17
  • 한기총의 근본적 내부혁신 시급
    ▲ 지난 한기총 정기총회에서 재정문제를 감사한 조사처리위원회는 관련자들을 횡렴 및 배임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달 29일 한국기독교총연합 정기총회에서 전광훈목사가 대표회장에 당선됐다. 전광훈회장은 종로5가를 하나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1월 31일에는 한국교회연합과 올해 상반기 안에 통합하겠다는 합의서를 작성했다. 그러나 한기총 내부에서 계속되는 크고 작은 소송이 한기총의 발목을 잡고 있다. 그래서 먼저 한기총 스스로가 강도 높은 자기개혁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한기총의 대표회장 선거에서 고질적인 ‘적폐’로 지적된 금권선거 시비는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새로운 문제가 한기총의 발목을 잡고 있다. 선거과정의 문제, 특히 후보자격을 두고 소송전이 잇달을 전망이다.     대표회장 후보로 나섰다 1월 11일 사퇴했던 예장개혁 소속 김운복목사는 지난 정기총회에서 후보등록 과정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김목사는 “사무총장 윤덕남목사에게 이영훈목사가 후보 등록을 했다는 말을 듣고 그분과 경선할 수 없어서 후보를 사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영훈목사는 “나는 후보로 등록한 적 자체가 없고, 다만 이런 일에 사무총장이 개입된 것은 유감이다”고 대응했다. 김목사는 후보등록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소송을 예고했다.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김한식목사 측에서도 소송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김목사의 소속교단 합동장신측은 전광훈목사의 소속교단 추천서에 문제가 있고 이를 묵인한 선관위의 결정 역시 잘못이라며 여기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알려졌다. 지난 선거에서 사퇴했던 후보와 패한 후보들이 선거과정의 불법성을 지적하며 소송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기총은 선거과정에 4명의 변호사가 입회해서 후보의 자격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으므로 불법은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달 30일에는 윤덕남목사가 첫 재판을 받았다. 최근 한기총 사무총장에서 해임된 것으로 알려진 윤목사는 2013년 한기총 발전기금 명목으로 총 1억 39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로 2018년 4월 김노아목사에게 고소를 당해 사기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윤목사는 이에 대해 한기총을 음해하려는 세력들의 음모이며 자신은 결백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기총 내부에서 재정에 관련된 비리 의혹은 이뿐이 아니다. 지난 정기총회에서 조사처리위원회는 그동안의 의혹들에 대한 내부 조사결과를 보고했다. 보고에 의하면 과거 네팔 대지진 관련 구호헌금, 포항 수재의연금 같은 성금의 일부가 사라졌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조사처리위원회는 관련자들을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한기총의 여러 관계자들이 줄줄이 사법기관의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광훈회장은 후보 정견발표에서부터 당선 기자회견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기독당’을 강조하고 있다. 기독교를 음해하려는 세력에 효과적으로 맞서는 길은 정당 외에는 없다고 누누이 강조하고 있다. 또 내년으로 다가온 국회의원총선거에 기독교 정당으로 나서겠다고 밝히고 있다. 1월 30일에는 한교연과 전격적으로 통합 합의서를 작성했다. 이러한 전회장의 행보에 기대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래목회포럼 정성진목사는 “지금 한기총은 정치가 아니라 뼈를 깎는 자기반성과 희생에 몰두해서 바닥까지 추락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한기총 대표회장 길자연목사는 “한기총은 30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고 정부도 인정한 사단법인이다. 한기총이 기독당 활동에 이용당하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며 대표회장이 주위의 고언을 잘 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기총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함께 한국개신교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이 있다. 그래서 새해가 되거나 큰 정치적 현안이 있을 때 정부대표가 한기총을 방문한다. 그러나 지금 한기총은 내부적으로는 갖가지 소송에, 외부적으로 해체하라는 도전에 직면해 난맥상을 노출하고 있다. 그래서 한기총이 뼈를 깎는 철저한 자기반성과 자기혁신부터 시작해야 한국교회의 통합에 일조할 수 있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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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17
  • 한복협서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이정익목사, 신촌교회 원로·사진)는 지난 15일 영동교회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한 한국교회의 입장」이란 주제로 월례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를 열었다. 제1부 기도회에서는 박종화목사(한복협 중앙위원, 경동교회 원로)가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기도회에서는 김태구목사(한복협 중앙위원, CMI 대표)가 「한국교회의 영적 각성을 위하여」, 정현구목사(한복협 중앙위원, 서울영동교회)가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하여」 각각 기도했다. 이정익목사는 “한국교회의 영적 갱신과 하나됨을 위해 힘쓰는 한복협이 되자”며 인사말을 전했다. 제2부 발표회에서는 먼저 이상원교수(총신신대원장)가 신학윤리적 입장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 발표했다. 이교수는 현 정부에서 추진되고 있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문제에 대해 윤리적 입장에서 분석하며 기독교적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박진권선교사(아이미니스트리 대표)가 교회적 입장에서 발표했다. 박선교사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한국교회에 미치게 될 영향과 이에 대한 한국교회의 대응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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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17
  • 교회협, 청와대에 남북화해 촉구
    ▲ 교회협은 청와대 앞에서 판문점선언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소장=박승렬목사)는 지난 8일 ‘북 해외식당 종업원 문제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회의’와 함께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판문점선언 이행 및 남북의 시급한 인도적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교회협은 지난 2016년 7월 ‘북한해외식당 종업원 기획탈북 의혹사건 해결을 위한 대책회의’를 결성하여 문제해결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그런데 “4년여 시간이 흐른 지금 당시 사건의 진실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고 당시 박근혜 정부 하에 자행된 이 문제에 대한 책임자 처벌 및 종업원 인권회복 문제는 계속해서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교회협은 밝혔다. 원진욱간사(북한해외식당범시민대책위)의 사회로 시작된 회견에서 권오헌회장(민가협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권회장은 “북한과 미국의 정상이 두 번째로 회담을 하는 이 중요한 시점에서 기획탈북 사건의 진상은 조속히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승렬소장(NCCK 인권센터)은 남북 사이의 인도적 문제가 시급히 해결되기를 촉구했고, 장경욱변호사(민변 북해외식당 TF)는 판문점선언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끝으로 조순덕의장(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이 성명서를 낭독했고 각계 대표가 청와대에 이 문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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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17
  • 한사목, 초교파 목회자부부세미나
    목회자 가슴에 불이 붙어야 성도들 가슴에 불이 붙고 교회도 부흥이스라엘 성지순례, 제주도 호텔숙박권 등 알차고 다양한 경품 준비 ‘한국교회를 사랑하는 목회자 모임’은 오는 18일에서 20일까지 좥목회자여, 영성을 회복하라!좦라는 주제로 제10회 초교파 목회자부부 세미나를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개최한다. 한국교회에 목회자를 위한 많은 세미나가 있다. 한사목의 세미나는 여러 가지 면에서 성공적인 세미나로 정평이 나있다. 이 세미나에 참가한 많은 목회자 부부들이 큰 은혜와 새 힘을 얻고 큰 목회의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유래를 보기 힘들 정도로 급속한 부흥을 이루었던 한국교회가 무너져가고 있는 위기 속에서 다시 한 번 교회의 부흥을 꿈꾸며 ‘침례교회를 사랑하는 목회자모임(침사목)’은 반전의 드라마를 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며, 목회자의 영성회복을 위해 지난 9년 동안 침례교단을 중심으로 목회자부부 세미나를 진행해 왔다. 세미나에 참석한 많은 목회자들은 치열한 사역현장에서 지쳐있던 몸과 마음에 큰 위로와 쉼을 얻었다. 또 목회자로 부르신 소명과 사명에 다시금 불을 붙였고, 눈물과 통곡으로 목회의 새로운 전환을 결단하는 시간들을 가져왔다. 이제 침사목은 침례교단을 넘어 초교파적으로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을 섬기고 살리기 위해 한사목(한국교회를 사랑하는 목회자모임)이라는 이름으로 제10회 초교파 목회자부부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사목 일동은 “목회자의 가슴에 불이 붙어야 성도들의 가슴에 불이 붙고, 교회에도 부흥의 불이 붙습니다!”라며 세미나를 통해 목회자들의 영성의 회복과 함께 한국교회의 부흥을 기대하고 있다. 세미나의 강사로는 이영환목사(한밭제일교회), 안승철목사(힐탑교회), 김선배총장(침례신학대학교), 김진홍목사(청주금천교회), 서길원목사(빛가온교회), 이기용목사(신길성결교회), 강신정목사(논산한빛교회), 손석원목사(샘깊은교회), 황일구목사(물댐교회)가 강사로 섬긴다. 본 세미나 접수는 선착순 500명이며, 회비는 개인 5만원, 부부 10만원이다. 숙식과 간식이 제공되고, 목회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스라엘 성지순례 여행상품권, 제주도 2박3일 호텔숙박권, 그 밖에 다양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접수: 대구은행 192-10-002673(예금주: 기독교한국침례회새대구교회)”/ 유소리간사(010-8573-0091)에게 접수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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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17
  • 조평협, 남북공동 부활절연합 예배 추진
    북한과 미국의 제2차 정상회담이 성사된 가운데, (사)조국평화통일협의회(대표회장=진요한목사, 조평협)는 오늘 4월20일부터 23일까지 「남북공동조국평화통일기원 부활절주간감사기도회」를 북한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조평협은 현재 통일부에 북한주민접촉신고 수리서(수리번호 75201901171210OM)를 제출해 승인을 받은 상태이다. 북한의 조선그리스도교련맹(위원장=강명철)이 초청에 응할 경우 4월21일 평양 봉수교회에서 남과 북이 함께 드리는 역사적인 부활절 예배가 성사될 전망이다. 조평협이 밝힌 계획에 의하면 4월20일에 남측 대표단은 평양순안공항에 도착한 다음 21일에 봉수교회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리고, 22일에 백두산을 방문하고, 23일 귀환한다. 진요한목사는 조그련 강명철위원장에게 보낸 서신에서 “하나님께서는 남과 북을 찢기어 나눠지게 하였으나 제 삼일 부활의 날에 남북, 북남이 평화통일로 일어나 빛을 발하게 하실 것이며, 황무하던 땅이 에덴동산 같이 되게 하실 것이다”고 말했다. 또 “강영섭위원장이 유훈으로 조국의 평화통일 위한 기도회만큼은 조국평화통일협의회 진요한목사와 함께 공동으로 드리라는 말을 오경우서기장을 통해 들었다”며, “부활절 남북공동기도회가 은혜 가운데 잘 드려질 때 꿈같은 조국의 평화통일이 이루어져 우리 조국은 세계의 으뜸민족으로 발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그련은 강영철위원장 명의로 지난 1월 1일 “우리 련맹은 새해에도 사랑과 정의와 평화의 주님의 소명을 받들어 북남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한 귀 협의회의 활동에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는 통지를 조평협에 보낸 바 있다. 진목사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북한과 미국의 정상이 두 번째 만나 어느 때보다 한반도에 평화의 기운이 높아진 이 시점에서 남과 북이 함께 부활절예배를 드리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으며, 전국교회의 관심과 후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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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13
  • 한기부 50주년, 임준식대표회장 인터뷰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대표회장=임준식목사)가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오늘 15일 쉐라톤 팔래스호텔에서 50주년 감사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대표회장으로서 한기부를 이끌고 있는 임준식목사(목양교회)를 만났다. 임목사는 먼저 “올해는 3.1운동이 100주년이고, 우리 한기부가 창립된 지 50주년을 맞았다. 역사적으로 매우 뜻 깊은 해”라고 말했다. 또 “1969년 한기부가 처음 창립됐다. 그때만 해도 한국은 참으로 가난한 나라였다. 많은 사람들이 술과 담배로 인생을 보냈고, 싸우는 일이 잦았다. 개인적으로나 민족적으로나 참 고난이 많은 그 시절에 조용기목사, 신현균목사 등이 하나님께 돌아가야만 이 민족에게 희망이 있고, 교회에 부흥이 있다고 부르짖었다. 그렇게 해서 한기부가 창립됐다”고 설명했다. 임목사는 한기부에 대해 “이사야 62:4에 나오는 헵시바와 쁄라의 계시된 비밀을 소유한 부흥사단체”라고 소개했다. “헵시바는 나의 기쁨이, 의로움이, 거룩함이, 사랑이 그에게 있다는 뜻이다. 이렇게 한기부는 하나님의 기쁨과 의로움과 거룩함과 사랑을 만방에 전하는 단체이다”고 임목사는 설명했다. 또 “쁄라는 하나님과 결혼했다는 뜻인데, 타락한 인간이 어떻게 거룩하신 하나님과 결혼할 수 있겠는가. 성경 호세아 2장19절에 하나님이 공의와 정의와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장가들었다는 말씀이 나오는데, 거룩하신 하나님이 죄인인 인간을 불쌍히 여기고 긍휼히 여겨서 용납해주셨다는 것이다. 이것이 복음의 핵심으로 한기부는 이 사명을 감당하는 단체이다”고 임목사는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한기부는 “사도바울 고후11:2에서 말씀했듯이 한 영혼을 하나님께 드리는 ‘중매자’의 사역을 하는 곳이다”고 임목사는 전했다. 대표회장으로서 창립 50주년을 맞는 소감에 대해 임대표회장은 “50년의 희년의 해”라고 역설했다. “구약에서 희년이 되면 모든 빚을 탕감해줬다. 희년은 자유와 회복의 축제였다. 예수님도 희년을 선포함으로 자신의 공생애 사역을 시작했다”고 임목사는 설명했다. 그래서 “한기부 대표회장으로서 첫째, 그동안 한기부 회원들이 내지 못한 모든 회비를 탕감하겠다. 회비가 밀려 활동을 잘 하지 못한 회원들이 있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둘째, 한기부 회원들의 허물은 기억하지 않겠다. 사람들이 모인 단체다보니 회원들 간의 크고 작은 문제가 있었다. 희년을 맞아 이런 모든 허물을 탕감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임준식목사는 또 한국교회의 영적 침체현상에 대해서도 진단했다. 임목사는 “한때 한국교회는 1000만 명의 성도를 자랑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것은 거품이 낀 것이다. 경제에 거품이 있듯이 교회성장에도 거품이 있던 것이다. 이제 거품이 빠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거품은 빠지고 제대로 거룩한 씨, 그루터기가 남았다. 이제는 제대로 된, 오직 믿음으로, 오직 말씀으로 제자된 성도들이 남은 것이다. 새로운 부흥은 여기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목사는 사도행전에 나오는 초대교회를 예로 들었다. “초대교회는 말씀이 점점 왕성해져서 제자의 수가 늘었다. 따라서 지금 우리시대에도 강대상에서, 목사의 입에서 말씀이 왕성해져야 한다. 말씀이 왕성할 때 제자의 수는 많아졌다”고 임목사는 설명했다. 결론적으로 “한기부는 이렇게 진리의 말씀이 왕성해지는 사역을 통해 한국교회에 다시 한 번 뜨거운 부흥의 열기를 불어 넣겠다”고 역설했다. 임준식목사의 인터뷰는 그 자체가 하나의 부흥회와 같았다. 한기부 대표회장으로 임목사의 열정적 리더십이 한국교회의 부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한기부 대표회장 임준식목사는 한기부 창립 50주년을 맞아 ‘희년의 해’를 선포하며 한국교회의 새로운 부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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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13
  • 3·1운동 100주년 한국교회위원회서 총무단 초청 설명회
      ▲ 3·1운동 100주년 한국교회위원회는 앰배서더호텔에서 ‘3·1운동 100년 한국교회기념대회’에 대한 한국교회 총무단 초청 설명회를 진행했다. 3·1운동 100주년 한국교회위원회는 지난 13일 서울 앰배서더호텔에서 ‘3·1운동 100년 한국교회기념대회’에 대한 한국교회 총무단 초청 설명회를 열고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각 교단 총무단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3·1운동 100년 한국교회기념대회’에 의미와 대회개요를 설명하고 각 교단의 협력을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진호목사(기성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준비위원장 정성진목사(거룩한빛운정교회)는 “연합기관과 교단들이 함께 100년 전 3·1운동을 주도한 기독교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준비한 대회이다”며, “오늘 이 자리에 교단이 함께 하면서 ‘이 때를 위함이 아닌가’라는 느낌으로 함께해주시길 바란다. 하나님께 부끄럽지 않은 기념대회로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신광수목사의 사회로 정성진목사가 인사말을 전했으며 준비위원장 윤보환감독(인천영광감리교회)이 대회 개요를 설명했다.   윤감독은 이날 “3·1운동을 통해서 기독교가 급성장하는 개기가 되었던 만큼 100년이 지난 지금 우리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 이 민족이 교회를 중심으로 일어나길 바란다”면서 “무엇보다 당시 3·1운동이 계몽운동이며, 교회가 중심이된 애국 운동이며, 청년 운동이었던 것 만큼 교회와 민중이 함께 모이는 대회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위해 연합단체 대표들과 사무총장들이 다 모였고 청년운동을 주도적으로 하고 있는 한국대학생선교회(CCC)등이 청년과 청소년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면서 “한국교회의 각계각층의 성도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진행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국교회기념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3·1운동 100주년대회 한국교회위원회’는 지난 2월 11일 제7차 준비모임을 갖고 대회 장소를 ‘서울시청·서울광장 방향에서부터 을지로입구역까지’으로 확정하는 한편 설교자에 이영훈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를 최종 선정했다. 이목사의 경우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그리고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한국교회 진보와 보수를 망라한 한국교회 전체를 대변할 수 있다는 의견이 반영됐다.   장소과 관련, 당초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예정인 ‘3·1운동 100년 한국교회기념대회’는 서울시가 3월 1일 당일 오후 2시에 서울시 주최로 진행하는 행사준비 관계로 장소변경을 요청했고, 한국교회기념대회를 준비해온 ‘3·1운동 100주년대회 한국교회위원회’는 지난 2월 11일 제7차 준비모임을 갖고 대회 장소를 ‘서울시청·서울광장 방향에서부터 을지로입구역까지’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한국교회위원회’는 “짜임새 있고 의미있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교회기념대회’는 당초 계획대로 3월 1일 오전 11시에 준비위원장 정성진목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3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또 2섹션에서 진행되는 메시지는 윤보환감독(영광감리교회)이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주제로, 림형석목사(예장통합 총회장)가 「한국교회의 현주소」를 주제로 발표하게 되며 주요교단 총회장과 총무들과 기독교 주요인사들이 순서를 맡았다. 이번 기념대회는 한국교회순교자기념사업회(대표회장 정영택목사)에서 순교자 유가족들이 참여하게 되며 일본교회 대표들도 자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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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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