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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여성연합, 세계기도일예배 설명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2023 세계기도일예배 설명회와 신임 지역회장 임명식 및 선서식을 갖고 세계기도일예배를 시연했다. 180여국 초교파 교회여성들이 함께하는 기도운동을 전개 우리나라는 100여개 지역, 18여개 교단 2000여 교회 참여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원계순장로·사진) 세계기도일위원회는 지난 26일 기독교연합회관 3층 아가페홀에서 2023 세계기도일예배 설명회를 갖고 전국 지역회장과 함께 시연예배를 드렸다. 「내가 너희 믿음에 대해 들었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계기도일예배를 통해 세계 각지의 여성들이 한마음으로 ‘화해’와 ‘평화’, ‘연합’과 ‘일치’를 이루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올해로 136년째를 맞는 세계기도일예배는 전 세계 180여개국 교회여성들이 세계의 평화와 화해를 기도하는 초교파 여성 기도운동이다. 세계기도일예배는 매해 3월 첫째주 금요일에 드리며, 올해는 다음달 3일 세계 각지에서 드려질 예정이다. 한국에서도 100여개 지역, 18여개 교단의 2,000여 교회가 이 세계기도일예배에 참여하고 있다. 180여개국이 매해 돌아가며 예배문을 작성하는데, 올해 예배문 작성국은 대만이다. 동 연합회 안미정총무는 “현재 대만에는 두 가지의 세계기도일위원회가 있다. 하나는 대만장로교회가 운영하는 전국세계기도일위원회와, 다른 하나는 YWCA와 몇몇 교단이 함께 만든 세계기도일 대만전국위원회이다”면서, “이번을 계기로 두 위원회가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는 1부 설명회, 2부 신임 지역회장 임명식 및 선서식, 3부 2023년 세계기도일 시연예배의 순서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이번 △세계기도일예배 소개 △주제곡 배우기 △2023 세계기도일 예배문 작성국인 대만 소개 △제대 장식과 일정 안내 △주제 그림과 작가 소개 △예배 진행을 위한 상세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동 단체는 이날 2023 세계기도일 신임 지역회장 16명의 임명식과 선서식을 가졌다. 2부에서는 신임 지역회장 16명의 임명식과 선서식을 가졌다. 새로 임명된 회장은 △군산=채성숙회장 △대구=마영숙회장 △순천(순천남)=임명숙 △제주=홍혜자회장 △구세군=김주연사관 △서울 강남=김혜심회장 △서울 광진=길영란회장 △서울 서대문=지경숙회장 △서울 서초=윤미심회장 △서울 성북=김혜경회장 △서울 수서=김영춘회장 △서울 양천=박영애회장 △서울 영등포1=주영희회장 △서울 영등포2=여성애회장 △인천=김영숙회장 △일산=김춘순회장이다. 이번 주제 그림은 대만의 작가인 후이원 샤우가 그렸다. 그림에는 어두운 하늘을 향해 손을 뻗는 여성과 무릎꿇고 기도하는 여성, 그리고 대만의 국조 중 하나인 미카도 꿩과 대만의 자랑인 호접란이 눈에 띈다. 또한 대만의 전국세계기도일위원회는 세계기도일 추진을 담당하는 위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의 나이는 30세에서 65세 사이이다. YWCA가 이끄는 초교파 전국위원회에는 여러 교단의 대표들이 포함돼 있다. 이 위원회는 매년 성인과 어린이를 위한 세계기도일예배를 몇 차례 연다. 1887년 메리 제임스가 당시 미국으로 새 삶의 터전을 찾기 위해 이민 온 사람들을 위해 기도의 날을 정하면서 시작된 이 기도모임은 인종, 성별, 빈부, 인간과 자연의 불화와 분쟁을 넘어 이어져 온 하나님 나라와 평화를 위한 거룩한 신앙의 실천운동이다. 한국의 세계기도일은 1922년에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으며, 1930년 김활란선생이 「예수님만 바라보며」를 주제로 세계기도일 예배문 작성에 참여했다. 한편 다음달 16일 2023년 세계기도일예배 보고대회 및 감사예배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홀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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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이태원참사 분향소 방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강연홍목사, 총무=이홍정목사) 임원진은 지난 30일 10·29 이태원참사 100일을 앞두고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이날 이 협의회 회장 강연홍목사와 충무 이홍정목사 등 임원진들은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조문에 앞서 참사 현장을 둘러본 임원진들은 희생자들과 유가족, 그리고 생존자들의 회복을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의 시간을 가졌다. 이 협의회 이홍정총무는 “참사 100일을 즈음해서 현실을 올바르게 분석하고 판단할 수 있는 시점이라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이제 어떻게 행동하며 생명의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는 정부를 만들지 생각한다. 유가족과의 연대로 이것이 잘 성사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 협의회 회장 강연홍목사는 조문 후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모든 일을 다시 살피게 하시고, 책임질 것은 책임지게 하시고, 귀한 유가족의 마음 가운데 위로를 받게 하소서”고 말했다. 유가족과의 대화에서 유가족들은 진상규명 등 자신들의 상황을 설명하고 교회협 임원들은 이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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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봉사단, 15주년 감사예배
◇한국교회봉사단은 창립 15주년과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 목록 등재를 기념해 감사예배를 서울 명성교회에서 드렸다. 한국교회봉사단(총재=김삼환목사, 이사장=오정현목사, 대표단장=김태영목사)는 지난 1월 29일 서울 명성교회 예루살렘성전 본당에서 창립 15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태안유류피해극복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축하식을 갖고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1부 동 단체 창립15주년 감사예배와 2부 태안 유류피해극복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축하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현장에 12개 교단장들, 연합기관장들이 참석했고, 동 단체의 ‘2023 한국교회 섬김과 나눔의 비전’을 선언했다. 이들은 지구촌에 도움이 필요한 곳, 국내 사회적 취약계층들을 위해 섬기고 나누는 청지기적 사명을 다할 것 강조했다. 또한 충남도지사, 문체부장관 등이 참석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현장에 이를 축하하는 교인들은 본당의 3500여석을 전부 메웠다. 동 단체 총재인 김삼환목사(명성교회)는 “기름유출 사고 직후 전국의 기독교대학을 비롯해 교회규모가 크든 작든, 지역이 어디든 현장에 오셔서 도왔다”며, “그로 인해 1년 만에 회복되는 역사를 이뤄냈다. 이렇게 16교단이 모인 모습을 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동 단체 이사장인 오정현목사(사랑의교회)는 앞서 드린 예배 설교에서 한국교회가 ‘섬김’으로 ‘하나’되어 한국사회의 모든 갈등과 상처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충청남도 김태흠도지사(좌)는 한국교회봉사단 총대 김삼환목사(가운데)와 이사장 오정현목사(우)에게 유네스코 등재패를 전달했다. 이날 축하식은 소강석목사(상임단장)의 사회로, 등재패 및 감사패 전달식, 비전선언문 선포 등을 가졌다. 또한 김삼환목사(총재)의 대회사, 충청남도 김태흠도지사의 기념사 및 등재패 전달, 유성상목사(태안 만리포교회)와 이광희목사(태안 의항교회)의 현장증언, 이 철감독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의 축사, 김진표국회의장와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장관의 격려사, 김만형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측 총회장)의 폐회기도 등이 있었다. 시상 감사패는 동 단체가 충청남도와 태안국기독교연합회에 전달했다. 또한 시상 섬김 봉사상은 25개 교단·1만교회 대표로 군포제일교회 권태진목사에게, 80개 선교단체 대표로 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 손인웅목사에게, 23개 대학·의료기관 대표로 한남대학교 이광섭총장에게 전달했다. 동 단체 총괄본부장 황형택목사를 비롯해, 용산참사 유가족 전재숙집사, 태안 유류피해 극복 현지 청년 유주라씨, 울진산불피해 복구에 참여한 심상진목사는 「2023 한국교회 섬김과 나눔의 비전 선언문」을 낭독했다. 앞서 드린 예배는 동 단체 대표단장인 김태영목사의 인도로, 감경철장로(공동단장)의 대표기도, 송홍도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의 성경봉독, 오정현목사(이사장)의 설교, 사랑의교회 사랑솔리스트 중창단의 특송, 김종생목사(이사)의 동 단체 연혁소개, 김장환목사(고문)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려졌다. 그리고 강연홍목사(NCCK 회장), 이영훈목사(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또한 문창국목사(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무), 김인환목사(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권오헌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측 총회장)의 공동기도가 있었다. 각각 「정의로운 대한민국과 복음통일을 위해」, 「한국교회의 창조질서 회복과 선교를 위하여」, 「섬김으로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하여」란 제목으로 기도했다. ◇행사 후 교단장, 기독교 연합기관장, 각 기관장, 정계인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26일 한국교회의 연합과 섬김의 정신이 녹아있는 태안 유류피해극복기록물이 삼국유사, 내방가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으로 최종 등재됐다. 당시 태안을 찾은 약 123만명의 자원봉사자 중에 80만명이 한국교회 성도들이었고, 그로부터 태동된 기독교 연합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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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독연서 강안실 대표회장 취임
부산기독교총연합회는 대표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부산지역 복음화와 교회부흥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부기총 제공)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강안실목사·사진)는 지난달 26일 동래중앙교회(담임=정성훈목사)에서 대표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제45회기 대표회장 강안실목사가 취임한 이번 행사에서 이 연합회는 부산지역 복음화와 교회부흥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사무총장 윤정우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취임식은 내빈 소개 후 제44회기 대표회장 이현국목사(운화교회)의 이임사, 제45회기 대표회장 강안실목사(은평중앙교회)가 취임사를 전했다. 강안실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섬길 것이다. 특히 새해에는 부산 기독교계의 연합과 기독교역사박물관 건입을 위해 매진하겠다”면서, “오늘 함께한 부산시장님을 비롯한 정관계 지도자들이 한마음으로 부산발전과 기독교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해 초당적으로 상호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했기에 45회기 임원들과 함께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박형준 부산시장과 서병수 국회의원, 조경태 국회의원, 최인호 국회의원, 전재수 국회의원, 백종현 국회의원, 황보승희 국회의원, 전봉민 국회의원, 이주환 국회의원, 박중묵 시의회 부의장,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이갑준 사하구청장이 축사했다. 또한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 박남규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총회장 허남길목사, 경남기독교총연합회장 강대열목사, 고신대학교 총장 이병수교수, 이 연합회 증경회장 이성구목사, 이 연합회 증경회장 김문훈목사가 격려사를 했다. 모든 순서는 이 연합회 증경회장이자 전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임영문목사의 마침기도로 끝났다. 이취임식에 앞서 상임회장 정영진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예배는 CBMC 부산총연합회 회장 박보서권사의 기도,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서기 강유식목사의 찬양, 직전대표회장 이현국목사의 「천국의 도시로 부산을 세웁시다」라는 제목의 설교 등의 순서 후 이 연합회 증경회장 정성훈목사(둥래중앙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강안실목사는 올해 이 연합회의 중점사업으로 기독교역사박물관 건립을 비롯해 「△연합과 소통을 위한 대토론회 개최 △대규모 부활절연합예배 △차별금지법 반대 △청소년에 대한 교육정상화 △트리축제」등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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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여성연합, 신년하례예배
◇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회원 교단들과 함께 신년하례예배를 드리고 교계 여성단체별 새해 소망을 기도함으로 비전을 공유했다. 포스트코로나시대에 깨어있는 교회여성으로 사명감당 다짐 3월에 세계기도일예배, 5월에 정기총회 등을 기도로 준비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원계순장로)는 지난 11일 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홀에서 「다시 일어나 여호와께로 나아가자」란 주제로 신년하례예배를 드리고 교계 여성단체별 새해소망을 기도함으로 비전을 공유했다. 동 연합회 원계순회장은 “전쟁과 폭력, 기후위기로 인해 깊어진 시대적 어려움의 시간 속에서 오직 성령으로 연합하여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할 것을 격려한다”며, “우리 교회여성이 먼저 깨어 일어나 여호와께로 나아오는 용기있는 자가 되길 축복한다. 올 한 해 믿음 안에서 일어날 새로운 일들을 기대한다”고 신년사를 전했다. 이날 새해 소망기도는 동 연합회 직전회장인 정연진 전 회장을 비롯해, 5개 교단 여성단체별 대표인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 이정숙회장 △기독교한국루터회 여선교회연합회 박수자 전 회장 △대한성공회 전국어머니연합회 목진희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송정경부회장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전국연합회 김현숙회장의 순서로 기도했다. 동 연합회 정연진 직전회장은 “지난해 세계질서는 전쟁과 독선으로 물든 아픈 시간에 위로가 있길 바란다”며, “올 3월 세계기도일예배와 더불어 더불어 5월 정기총회에서의 새 회기를 맞기 위해 기도로 준비하겠다. 각 교단의 일정이 잘 이루어지도록 형통함과 건강을 기원한다”고 기도했다. 또한 “국민통합이 이루어져 남과 북이 화해하게 하시고 북녘에도 복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숙회장(기감 여선교회)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손 뻗게 하시고 올해 주제처럼 ‘주의 능력에 힘입어 지경을 넓히길 원한다’”며, “새로운 시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연대를 확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자 전 회장(루터회 여선교회)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현실 가운데 때를 따라 도우심을 믿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고 모든 피조물과 어울려 살아가길 원한다”며, “연합하여 일하는 사람들을 축복하시고 억울한 이들과 함께 하며 사랑을 베풀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도했다. 목진희회장(성공회 어머니연합회)은 “이 땅 곳곳 고통에 신음하는 사람을 보게 하시고 인간의 존엄성을 드러내길 원한다”며,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대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세상에 비춰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정경부회장(예장 통합측 여전도회)는 “3년 가까이 계속돼 오고 있는 팬데믹을 극복할 것을 기대하며 「여호와께로 나아가자」란 주제를 품고 나아갈 때 에큐메니컬 정신을 바탕으로 한 교단들이 ‘화해’의 도구로 쓰임받을 것을 믿는다”며, “생명을 살리고 다음세대를 세우는 교회가 되길 다짐했다”고 기도했다. 또한 “이단과 동성애를 비롯한 포괄적 금지법을 막고 오직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따를 수 있도록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김현숙회장(기장 여신도회)는 “예수께서 ‘서로 사랑하라’란 고백을 실천하고 전쟁과 피난에 고통받는 약자들을 보호하는 데 교회여성들이 앞장서길 바란다”며, “차별과 핍박에 놓인 자들을 기억하시고 일하길 원한다. 군사적 대립을 멈추고 복음통일을 이루도록, 또 무질서한 나라에 청년들이 꿈꾸도록, 우리를 통해 침체된 한국교회에 영적 회복을 허락해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연합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기도했다. 한편 이날 예배는 동 연합회 원계순회장의 인도로, 김경은 제1부회장과 송선옥 제2부회장의 촛불점화, 민경자증경회장의 기도, 오시진서기의 성경봉독, 실행위원의 특송, 김진호감독(기감 전 감독회장)의 설교, 각 교단 대표 및 동 연합회 직전회장의 새해소망 기도, 허경숙회계의 봉헌기도, 김가은증경회장의 애찬기도 등의 순서로 드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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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 2023 GEM 스쿨 지원자 모집
세계교회협의회(WCC)를 비롯한 5개 단체는 오는 8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리는 「2023년 GEM 스쿨」 프로그램의 지원자를 모집한다. 세계 경제에 대해 교회의 목소리를 강화하기 위해 회원교회를 대표하는 청년 약 20명이 모집 대상자이다. 이 프로그램은 ‘생명 경제’를 위한 거버넌스(Governance), 경제(Economics), 매니지먼트(Management)를 배우는 에큐메니컬 학교이다. 교회 지도자들과 청년들에게 환경, 정의, 국제경제 및 글로벌경제 거버넌스를 교육해 교회가 재정 및 경제 구조의 변화를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도구를 갖추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최 장소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이며, 10일간의 구체적 학습 목표는 △신학·윤리학과 경제의 연관성 △주류 경제에 대한 기본적 이해 △경제학의 방법론과 규범적 기초의 맥락화 △생태학적, 여성주의적 및 기타 다원적 접근법을 도입한 경제학의 지평 확장 등이다. 모집 대상자는 지역, 성별, 교단을 안배하여 선발된다. 모집 마감일은 다음달 24일까지이며, 오는 3월 15일경 결과가 발표된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동 협의회를 비롯해 세계개혁교회협의회(WCRC), 루터교세계연맹(LWF), 세계감리교협의회(WMC), 세계선교협의회(CWM)가 공동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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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기독교연합회, 신임회장 이·취임식
- ▲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는 지난 13일 대전 힐탑교회에서 ‘회장 이·취임식 감사예배’를 갖고, 제67대 회장 김용혁목사가 이임하고 제68대 신임회장으로 안승철감독이 취임했다.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회장=김용혁목사)는 지난 13일 대전 힐탑교회(담임=안승철감독)에서 ‘회장 이·취임식 감사예배’를 갖고, 제67대 회장 김용혁목사(노은교회)가 이임하고 제68대 신임회장으로 안승철감독(힐탑교회)이 취임했다. 대전시기독교연합회 수석부회장인 류정호목사(백운성결교회)의 인도로 진행된 이날 감사예배는 증경회장인 이기복감독(하늘문교회)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가」란 주제로 설교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박문수목사(디딤돌교회)의 격려사에 이어 오정호목사(새로남교회), 박노권 목원대 총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축사했다. 직전회장인 김용혁목사는 이임사에서 “이임하는 자리에서 되돌아보니 더 좀 잘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고 죄송한 마음이 있다”며, “부족한 사람을 중책으로 사용해 주심에 감사하고 쓰임 받아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임회장 안승철감독은 취임사를 통해 “작금의 현실은 안으로는 갈등과 분열 밖으로는 이단세력과의 영적전쟁을 치루고 있어 성령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한다”며, “하나님의 주관적인 역사와 함께 성령의 강력한 기름부음으로 교회가 개혁과 경건이라는 홀리클럽의 웨슬리 정신으로 재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오늘은 축하의 자리이기보다 ‘일어나 함께 가자’고 다짐하며 결단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35만 성도님들의 지속적인 기도와 후원을 기대한다. 대기연은 최선을 다하여 교회와 성도님들을 섬기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승철 신임 회장은 현재 힐탑교회 담임목사로 목회를 하고 있으며 연세대 박사 학위를 취득해 대전경찰청 경목실장, 남부신학원 원장, 대전청년관 이사장,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 감독, 호수돈 이사장, 대전·충남·세종 평화포럼 회장을 맡아 역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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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기독교연합회, 신임회장 이·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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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반대단체서 차별금지법 포럼
- ▲ 사진은 좌쪽부터 고영일변호사, 길원평교수, 김준근연구원, 음선필교수, 김영길대표, 지영준변호사의 모습이다. ‘정당한 사유’ 없이 입영 기피와 관련 ‘양심적 병역 거부자’ 고찰 양심적 신념 병역거부와 종교적 신념 병역거부 간의 구별 필요 동성애동성혼개헌반대국민연합과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대표=길원평)은 지난 1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소희의실에서 포럼을 갖고, 「양심적 병역 거부 및 차별금지법에 대한 법적 고찰」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이날 발제는 음선필교수(홍익대 법대)와 조영길변호사·김준근연구원(법무법인 아이앤에스)이 맡았고, 지영준변호사(바른군인권연구소, 법무법인 저스티스), 김영길대표(바른군인권연구소), 길원평교수(부산대), 고영일변호사(애드보켓코리아 사무총장, 자유와인권연구소 소장)가 패널로 참여했다. 먼저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한 병역거부와 대체복무-신념을 이유로 한 병역거부자 처벌조항의 해석론 및 입법론」이란 제목으로 발표한 음선필교수는 ‘정당한 사유’ 없이 입영을 기피하는 하는 자를 처벌하도록 규정한 병역법 제88조 제1항이 이른바 ‘양심적(종교적) 병역 거부자’에도 해당되는 지를 고찰했다. 음교수는 “한국에서 병역거부가 사실상 종교적 교리에 기인함에도 불구하고 헌법재판소는 이를 양심적 병역거부로 취급하고 있다”며, “그러나 양심적 신념에 따른 병역거부와 종교적 신념에 따른 병역거부를 구별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국에서 병역거부가 사실상 특정 종교집단 신도의 전유물이 되고 있으므로 이를 양심의 자유 측면보다는 종교의 자유 측면에서 검토하는 것이 사실에 더 부합한다”고 전했다. 그는 “종교적 신념에 따른 병역거부자를 처벌하는 조항이 위헌인가의 여부를 묻는 문제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 병역거부자의 대다수는 여호와의증인 신도다. 음 교수에 따르면, 이들의 병역거부는 일반적인 평화주의에 근거한 양심적 결정과는 무관하며, 오히려 그들이 신봉하는 교리에서 출발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이와 관련해 지영준 변호사도 “병역법은 입영한 현역병의 군복무 내용은 적성과 병과 및 군사특기에 따라 국방부장관이 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므로, 현역병입영 대상자의 경우에도 집총병력의 일원이 되지 않는 비전투복무가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영길대표 역시 이 부분을 강조했다. 김대표는 “양심적 병역거부라는 용어 자체는 모슨 그 자체다. 좀 더 정확한 표현은 집총거부이다”며, “따라서 어떤 경우든지 헌법상 명시된 의무 규정을 고려할 때, 그리고 사회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병영으로의 입소는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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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반대단체서 차별금지법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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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5·18민주화운동 기념예배
- ▲ NCCK는 5·18광주민주화운동 38주년 기념예배를 통해 치유와 화해의 소명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목사)는 지난 18일 광주한빛교회(담임=노일경목사)에서 ‘5·18민주화운동 38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김민호목사(광주NCC부회장, 무돌교회)의 인도로 민혜원권사(광주YWCA 회장)의 기도, 표경식장로(광주YMCA 이사장)의 성경봉독, 이홍정총무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이총무는 「상처」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상처 속에는 죽음의 과정을 극복하고 새로운 생명을 회복하기 위한 투쟁의 여정과 이야기가 담겨있다”며, “5·18광주의 상처는 수난의 죽음의 과거를 고스란히 그 기억 속에 간직하면서 우리 민족공동체를 정의와 평화, 치유와 화해의 길로 이끄는 진리의 등불로 부활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5·18광주의 상처를 성찰하며 그것이 더 큰 고통의 원천이기보다 치유와 화해를 이끄는 원천이 되게 하자”며, “우리에게 부여되는 새로운 소명, 우리 자신의 상처를 다른 사람들을 위한 치유와 화해의 원천으로 만드는 소명을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이어진 평화코이노이아는 김광훈목사(광주NCC 회장)의 환영사, 문희성목사(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 수석부회장)와 김홍한목사(대전NCC)의 인사말, 조점화목사(광주NCC 회계)의 기념시 「오월의 누이 내 어머니」 낭독 후 예장 통합측 3개노회 인권위원장인 장헌권목사(광주노회), 이원범목사(광주동노회), 정채서목사(전남노회)와 배성진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강형주청년, 최진아청년이 결의문을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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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5·18민주화운동 기념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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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로힝야족난민구호연합 출범
- 미얀마 군부의 로힝야족 대량학살로 90만명이상 난민 발생 의료사업과 교육사업 및 긴급 구호사업 등 현지의 활동 지원 미얀마 로힝야족 난민구호를 위한 한국교회 연합봉사조직인 ‘한국교회로힝야족난민구호연합’이 지난 17일 공식출범했다. 로힝야족난민구호연합은 미얀마 군부의 대량학살과 학대를 피해 국경선을 넘어 피난한 방글라데시 콘스바자르 지역 난민촌에 거주하고 있는 미얀마 소수부족인 로힝야족 난민들을 구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범했다. 현재 로힝야족은 90만여명 이상이 고향을 떠나 난민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국교회의 로힝야족 난민구호는 지금가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목사) 유관기관인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이사장=정명기목사, 사무총장=이승열목사)가 중심이 되어 활동해 왔다. 지난 2월과 3월 두 차례의 한국교회 로힝야족 난민구호를 위한 간담회를 가진 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는 지난 4월 19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실행위원회를 통해 로힝야족 구호를 위한 안건을 상정했으며, 관련 안건이 정식으로 결의되어 연합봉사회 형태로 조직하게 됐다. 이로 인해 지난 17일 소집된 회의에서 연합봉사회 이름을 ‘한국교회로힝야족난민구호연합’으로 정하고 공식 출범과 함께 구호활동을 위반 준비에 들어갔다. 로힝야족난민구호연합의 대표는 지구촌구호개발연대 이사장인 전병금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증경총회장, 강남교회 원로)가 선임됐으며, 최한얼목사(기독교한국루터회 총회 사회봉사부 서기)와 배태진목사(지구촌구호개발연대 상임이사)가 공동서기로, 사무총장에 간사단체로 섬기게 된 이승열목사(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 사무총장)가 선출됐다. ▲ 한국교회로힝야족난민구호연합이 지난 17일 공식출범했다. 로힝야족난문구호연합은 에큐메니칼 디아코니아 라운드테이블 형식으로 잠정기간 동안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소속 회원교단과 소속교회들 그리고 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 회원교단과 기독교단체들을 대상으로 모금을 실시하여, 방글라데시 로힝야족 난민촌 현지에 NGO단체로 등록되어 있는 지구촌구호개발연대를 통해 구호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미 지구촌구호개발연대는 난민촌에서 활동하며 센터를 건축중이며, 현지 의료진을 고용하여 활동하고 있는 의료사업과 고아원 운영사업 및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사단법인 개척자(대표=송강호박사)가 활동하고 있는 난민촌 현지활동가 지원사업 등을 지원하면서, 향후 현지에서 필요한 긴급구호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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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로힝야족난민구호연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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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통일포럼서 ‘지역 분배론’ 제기
- 기독교통일포럼(상임대표=이원재목사)의 지난 12일 정기모임에서 북한교회 재건을 위해 남한의 교회가 각 지역별로 연합하여, 북한을 각 지역별로 나누어 담당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배기찬 고문(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 발전방향」이란 제목의 발제를 통해 ‘4·27 판문점 선언’을 다각도로 분석하면서, 남북관계 발전과 기독교계의 대응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배고문은 특히 “1990년대 후반에 남한의 각 교회가 예전에 북한지역에 있었던 교회들의 재건을 담당하는 방안이 추진되었는데, 그보다는 남한의 교회들이 지역별로 연합하여 북한을 각 지역별로 나누어 한 지역씩 맡아 교회를 재건하는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예를 들면 서울특별시의 교회들은 평양직할시를 맡고, 한라산이 있는 제주도는 백두산이 있는 량강도를 담당하는 것을 추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대북교류는 정부와 지자체와 민간이 삼위일체를 이뤄 서 추진해야 하는데 교회도 이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통일선교운동을하는 분들 사 이에서는 이미 남한의 각 지역과 북한의 각 지역을 결연해서 기도하는 일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더 발전시키면 좋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배기찬 고문의 발제에 이어 진행된 토론 순서에서 참석자들은 “실향 기독교인들이 고향에 교회를 재건하는 일에 대해 강한 애착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참작되어야 한다”, “남한교회들이 북한교회 재건이라는 과제를 중심으로 지역별로 연합할 계기가 될 수도 있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정기발표회에 이어 가진 운영위원회에서 새로운 운영위원이 추대되기도 했다. 기독교통일포럼은 강일용목사(새동도교회 담임)를 신임 운영위원으로 추대하고 운영위원 위임장을 전달했다. 또한 오는 6월 23일에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관에서 「통일환경의 변화와 기독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열기로 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준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기독교통일포럼은 매월 둘째 토요일 아침에 반포동 소재 남산감리교회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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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통일포럼서 ‘지역 분배론’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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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CCA와 아시아주일예배
- ▲ NCCK는 올해 아시아주일예배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회개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교회가 될 것을 약속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이홍정목사)는 지난 20일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서문교회(담임=손달익목사)에서 ‘2018 아시아주일예배’를 드렸다. 올해 아시아주일예배는 아시아교회협의회(CCA)가 정한 「장애인을 환대하고, 그들의 존엄을 지키기 위하여」란 주제로 열렸으며, CCA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CA의 예배문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이날 예배는 황필규목사(장애인소위원회 위원장)의 인도하고 함혜원목사(서울농아감리교회)의 수화통역으로 진행됐으며, 장애인이 주제인만큼 장애인들과 함께드리는 예배로 마련됐다. 예배는 입례송을 시작으로 김기리사제(대한성공회 교무원장 대행)의 여는기도, 죄의 고백, 이용윤목사(국제위원회 부위원장)의 용서의 기도, 김종선사관(한국구세군 연희교회)의 성경봉독, 강용규목사(국제위원회 부위원장)의 설교, 에르디안 셈비링 켐바렌(인도네시아 카로바탁장로교회)와 아베니 에중(인도 나가랜드침례교회협의회)의 아시아인의 노래, 조성훈청년(전 부회장)과 남궁희수목사(기독여민회 총무) 그리고 리제트 타피아파 쿠엘박사(CCA 프로그램위원)의 중보기도, 이문희목사(한국장애인총연합회 사무총장)의 특별증언, 결단의 기도, 손달익목사(국제위원회 위원장)의 축도에 이어 이홍정목사(총무)의 평화의 인사로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우리가 사회에서 장애인의 삶을 존중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죄를 지었다 △장애인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존재라는 것을 잊고 왜곡한 우리의 잘못을 용서해 달라 △장애인을 공감이 필요한 온전한 인간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오르지 자선의 대상으로 바라보면서 멸시해왔다 고 고백하며 장애인을 차별해 왔던 죄의 용서를 간구했다. 이 날 강용규목사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 모두는 부족함이 많은 사람으로서 장애인임을 깨닫고 서로 존중하며살아가도록 하자”고 전했다. 소아마비 장애인총연합회 사무총장은 “어릴적 안내하는 이가 없어 교회문턱을 못넘어가는 일이 가장 큰 상처로 남아 있다”며, “예수께서 휠체어를 타고 한국교회에 오신다고 하더라도 부족함이 없도록 잘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홍정총무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몸에 남겨진 상처는 스스로 장애를 입으신 하나님을 증거하는 모습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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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CCA와 아시아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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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협 발표회서 ‘저출산 문제’ 논의
- ▲ 한복협의 이번 5월 발표회는 저출산 문제를 주제로 현재 가정해체문제의 원인과 교회주도적 공공보육의 필요성이 논의됐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이정익목사)의 5월 발표회는 「저출산과 가정해체 문제를 한국교회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회는 강태신박사(안산제일교회 가정사역부, 전 중앙대 외래교수)가 「가정해체 문제 어느 정도인가?」란 주제로, 송길원목사(하이패밀리 대표)가 「저출산에 대한 가정사역자의 한 시각」이란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강태신박사는 현재 우리사회가 당면한 가정해체에 대한 문제를 결혼기피현상과 이혼문제를 중심으로 다뤘다. 강박사는 “저출산과 함께 고령화문제가 심각하다. 우리나라 초저출산현상은 이미 2001년도에 진입을 했으며, 2015년 출산율 1.08로 최저점에 도달했다고 생각했지만, 지난해 오히려 1.05명으로 더 줄어들었다”며,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를 살펴보면, 노인인구가 2015년 662만명에서 2030년에는 1,269만명으로 2배에 이르고, 2050년에는 1,800만명으로 3배에 이르게 된다. 너무 빠른 인구 구성원의 변화를 우리는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결혼기피현상은 제도적 한계를 통해 알 수 있다”며, “먼저 출산율 저하에 대한 문제는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적인 여성중심의 기업문화가 뒷받침 되지 않고 있다. 또 양성평등의 육아참여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여전히 여성중심의 육아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결혼지원 정책의 체감도 역시 낮다”고 지적했다. 강박사는 “이로 인해 파생되는 결과는 1인 가족 선호현상이다”며, “2015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실시한 결혼의 필요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사회진출 확대로 인해서 결혼을 선택하기보다 혼자사는 쪽으로 선택하게 되고 있고, 이로 인해 1인 가구가 계속적으로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혼률에 대해 “저출산 기조와 함께 가정해체의 중요한 문제와 관련이 있는 이혼율을 살펴보면, 2003년 최고점을 찍은 이후 전체적인 이혼율은 감소하고 있다. 또한 1996년 30대 이혼율이 높았던것에 반해 2017년도 기준 40대 후반 이혼이 늘어 황혼이혼의 증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혼에 있어 흥미로운 사실은 자녀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최근 3월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미성년 자녀가 1명인 이혼부부의 구성비는 25.2%, 2명인 경우는 18.5%, 3명 이상인 경우는 3.5%로 점점 낮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미성년 자녀가 없는 이혼부부의 구성비는 51.3%로 10년 전 대비 10.3%p 증가했다”고 밝혔다. 강박사는 “이는 자녀수와 이혼이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결과로, 결국 출산율을 높이고 가족당 자녀수를 늘이는 것이 어떤 정책보다 이혼율을 낮추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길원목사는 저출산시대 교회의 과제에 대해 ‘교회 주도형 공공교육’을 제시했다. 송목사는 “이제 정부주도형의 출산장려운동이 아닌 종교계가 나서 보육과 교육이라는 국가의 짐을 덜어줄 방안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한국교회가 세금문제를 넘어서 세상을 감동시키는 일을 찾아낸다면, 그것은 바로 교회가 공공보육을 담당하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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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협 발표회서 ‘저출산 문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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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협 월례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
- ▲ 한국복음주의협의회의 이번 월례모임은 저출산과 가정해체를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이정익목사)는 지난 11일 한국중앙교회(담임=임석순목사) 안디옥실에서 월례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를 열고, 한국교회와 남북통일을 위해 기도했다. 이날 발표회는 「저출산과 가정해체 문제를 한국교회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기도회는 최이우목사(부회장, 종교교회)의 사회로 임석순목사(부회장)가 「천국을 세우는 가정」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임목사는 “우리 스스로 어린아이가 되지 않으면 누구도 천국을 이루어갈 수 없다. 과거 핍박받는 시절의 한국교회는 어린아이였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교회는 힘이 생겨 그 힘으로 무언가 하려고 하니 세상사람들과 다를바 없어졌다”며,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실때 힘 있는 주권자가 아니라 어린아이로 오셨다. 힘이 아니라 어린 아이가 되신 예수님을 통해 천국이 이루어진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통치와 그의 주권이 실현되는 곳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통치질서와 권위가 있다”며, “하나님 나라의 질서와 권위를 어린아이로 오셔서 십자가의 사랑과 희생으로 세우셨다면, 우리들의 가정의 질서와 권위도 우리가 먼저 서로 어린아이가 되어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고백할 때, 그런 나를 하나님이 사용하심으로 비로소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임목사는 “하나님의 작은 천국이 세워질때 실제 가정은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하신 명령대로 될 것이다. 우리가 모두 어린이로 보내졌음을 기억하고 어린이로 살아내서 그리스도인이 먼저 가정의 천국을 이루어가시기를 축복한다”고 권면했다. 이어 이용호목사(중앙위원, 대한성서공회 이사장)가 ‘한국교회의 영적 각성을 위하여’ 기도했으며, 이상화목사(중앙위원, 서현교회)가 ‘북한과 세계선교를 위하여’ 기도했다. 참석자들도 한 마음으로 한국교회와 한반도 그리고 세계선교를 위해 통성으로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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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협 월례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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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신천지대책위원회 재구성
- ▲ 한기총 신천지대책위원회가 홍계환목사를 중심으로 새로운 신천지 대책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25일 기독교연합회관 중강당에서 ‘신천지대책세미나’ 개최 신임 위원장에 홍계환목사, 기존 대책 개선위한 방안도 논의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엄기호목사) 신천지대책위원회(위원장=홍계환목사)는 지난 9일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제29-1차 회의’를 열고, 신천지 대책활동을 위한 전반적인 계획을 수립했다. 대책위는 오는 25일 기독교연합회관 중강당에서 ‘신천지대책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확정했으며, 앞으로 한국교회를 상대로 신천지에 대한 실제적인 교육과정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한기총의 신천지대책위원회는 최근 탈신천지인들의 개종과 신학교육에 큰 성과를 보이며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신천지 전문가로 주목받고 있는 홍계환목사를 신임 위원장으로 세우면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대책위는 기존 한국교회의 신천지 대책의 문제점들을 개선하여 효과적인 신천지 대책을 펼쳐나가기로 했으며, 대책세미나를 통해 신천지의 교리와 문제점, 이단성의 근거, 최근의 동향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홍계환목사는 “한국교회의 가장 큰 문제는 신천지를 이단이라고 말하면서도 정작 신천지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데 있다. 신천지가 왜 이단인지도 모른채 무작정 교회문을 걸어 잠글것이 아니라,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신천지에 대해 올바르게 인지하고 이단에 맞서 자신을 무장할 수 있는 지식을 겸비해야 한다”고 대책활동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기총은 신천지대책위원회 개편을 통해 신천지 출신 인사들을 대폭 수용했다. 이들은 홍계환목사를 통해 수년간의 개종 및 신학교육을 받으며 신천지의 문제점과 이단성을 깨닫고 탈신천지하여 목사안수까지 받은 인물들로, 신천지에 몸담고 있었던 만큼 신천지의 포교방식과 교리, 행태 등에 대해 낱낱이 파악하고 있다. 대책위는 기존 한국교회의 방어적인 신천지 대책을 공격적인 방향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교회가 신천지의 침입을 경계하는 기존대책만으로는 이제 더이상 신천지를 막을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공격적인 대처로 신천지의 문제점과 이단성을 공론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새로이 개편된 신천지대책위원회 조직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홍계환목사 △부위원장=이강덕목사 △서기=이광원목사 외 8인 △전문위원=심우영목사, 이순필목사, 박명희목사, 진술현목사, 이주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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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신천지대책위원회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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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일부 교단서 통합반대 성명
-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엄기호목사) 내부에서 한국교회총연합과의 통합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부 한기총 회원교단의 총회장들은 지난 10일 ‘한기총 소속교단장 및 단체장 협의회 일동’의 명의로 「한기총, 한교총의 통합은 불가하다」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통합추진에 제동을 걸었다. 이들은 “종교다원주의(WCC)에 가입한 교단은 한기총의 회원교단이 될 수 없다”며, “한기총 정관에 종교다원주의와 혼합주의를 용인하는 교단과는 엄격하게 교류금지가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정관개정 전에 한교총과의 통합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 “한교총이 한기총과 진정으로 하나가 되기를 원한다면 개별적 가입과 한기총 정관절차에 따라서 복귀하면 된다”며, “한기총을 약화시키려고 이탈한 대형교단들이 한기총을 마치 자기들의 소유물처럼 행동하는 것은 신앙적 도리에 맞지 않는 행동이다. 또한 한기총의 지도부가 자격이 안되는 임의단체 한교총과 통합논의를 시작하는 것 또한 정관에 위배되는 불법한 행위를 하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특히 한교총의 공동대표회장 중 한 명인 기하성 여의도측 총회장 이영훈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에게 소속을 분명히 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들은 “한기총 소속교단장이 한기총을 상대로 시한을 정하여 한교총과 통합하지 않을경우 탈퇴하겠다는 선언은 한국교회의 대표연합기관인 한기총을 무시하는 몰상식한 언행이다”며, “한교총은 임의단체이기에 한기총과 통합의 대상이 원칙적으로 못된다. 기하성 총회장이 한기총 소속이라 생각한다면 한기총의 정관과 절차를 준수하고 인내를 가지고 회원들을 설득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한기총의 정관에 의거하여 기하성 교단과 총회장 이영훈목사는 한기총을 이탈한 임의단체의 대표회장으로 활동하며 한기총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시켰으므로, 기하성 교단의 행정보류를 결정하는 것이 적법한 절차일 것이다”며, “우리 한기총 소속 교단장들은 이상과 같은 모든 조치들이 조속하게 이행되지 않을시 법적인 투쟁을 병행하여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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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일부 교단서 통합반대 성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