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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여성연합, 세계기도일예배 설명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2023 세계기도일예배 설명회와 신임 지역회장 임명식 및 선서식을 갖고 세계기도일예배를 시연했다. 180여국 초교파 교회여성들이 함께하는 기도운동을 전개 우리나라는 100여개 지역, 18여개 교단 2000여 교회 참여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원계순장로·사진) 세계기도일위원회는 지난 26일 기독교연합회관 3층 아가페홀에서 2023 세계기도일예배 설명회를 갖고 전국 지역회장과 함께 시연예배를 드렸다. 「내가 너희 믿음에 대해 들었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계기도일예배를 통해 세계 각지의 여성들이 한마음으로 ‘화해’와 ‘평화’, ‘연합’과 ‘일치’를 이루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올해로 136년째를 맞는 세계기도일예배는 전 세계 180여개국 교회여성들이 세계의 평화와 화해를 기도하는 초교파 여성 기도운동이다. 세계기도일예배는 매해 3월 첫째주 금요일에 드리며, 올해는 다음달 3일 세계 각지에서 드려질 예정이다. 한국에서도 100여개 지역, 18여개 교단의 2,000여 교회가 이 세계기도일예배에 참여하고 있다. 180여개국이 매해 돌아가며 예배문을 작성하는데, 올해 예배문 작성국은 대만이다. 동 연합회 안미정총무는 “현재 대만에는 두 가지의 세계기도일위원회가 있다. 하나는 대만장로교회가 운영하는 전국세계기도일위원회와, 다른 하나는 YWCA와 몇몇 교단이 함께 만든 세계기도일 대만전국위원회이다”면서, “이번을 계기로 두 위원회가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는 1부 설명회, 2부 신임 지역회장 임명식 및 선서식, 3부 2023년 세계기도일 시연예배의 순서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이번 △세계기도일예배 소개 △주제곡 배우기 △2023 세계기도일 예배문 작성국인 대만 소개 △제대 장식과 일정 안내 △주제 그림과 작가 소개 △예배 진행을 위한 상세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동 단체는 이날 2023 세계기도일 신임 지역회장 16명의 임명식과 선서식을 가졌다. 2부에서는 신임 지역회장 16명의 임명식과 선서식을 가졌다. 새로 임명된 회장은 △군산=채성숙회장 △대구=마영숙회장 △순천(순천남)=임명숙 △제주=홍혜자회장 △구세군=김주연사관 △서울 강남=김혜심회장 △서울 광진=길영란회장 △서울 서대문=지경숙회장 △서울 서초=윤미심회장 △서울 성북=김혜경회장 △서울 수서=김영춘회장 △서울 양천=박영애회장 △서울 영등포1=주영희회장 △서울 영등포2=여성애회장 △인천=김영숙회장 △일산=김춘순회장이다. 이번 주제 그림은 대만의 작가인 후이원 샤우가 그렸다. 그림에는 어두운 하늘을 향해 손을 뻗는 여성과 무릎꿇고 기도하는 여성, 그리고 대만의 국조 중 하나인 미카도 꿩과 대만의 자랑인 호접란이 눈에 띈다. 또한 대만의 전국세계기도일위원회는 세계기도일 추진을 담당하는 위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의 나이는 30세에서 65세 사이이다. YWCA가 이끄는 초교파 전국위원회에는 여러 교단의 대표들이 포함돼 있다. 이 위원회는 매년 성인과 어린이를 위한 세계기도일예배를 몇 차례 연다. 1887년 메리 제임스가 당시 미국으로 새 삶의 터전을 찾기 위해 이민 온 사람들을 위해 기도의 날을 정하면서 시작된 이 기도모임은 인종, 성별, 빈부, 인간과 자연의 불화와 분쟁을 넘어 이어져 온 하나님 나라와 평화를 위한 거룩한 신앙의 실천운동이다. 한국의 세계기도일은 1922년에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으며, 1930년 김활란선생이 「예수님만 바라보며」를 주제로 세계기도일 예배문 작성에 참여했다. 한편 다음달 16일 2023년 세계기도일예배 보고대회 및 감사예배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홀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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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이태원참사 분향소 방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강연홍목사, 총무=이홍정목사) 임원진은 지난 30일 10·29 이태원참사 100일을 앞두고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이날 이 협의회 회장 강연홍목사와 충무 이홍정목사 등 임원진들은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조문에 앞서 참사 현장을 둘러본 임원진들은 희생자들과 유가족, 그리고 생존자들의 회복을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의 시간을 가졌다. 이 협의회 이홍정총무는 “참사 100일을 즈음해서 현실을 올바르게 분석하고 판단할 수 있는 시점이라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이제 어떻게 행동하며 생명의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는 정부를 만들지 생각한다. 유가족과의 연대로 이것이 잘 성사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 협의회 회장 강연홍목사는 조문 후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모든 일을 다시 살피게 하시고, 책임질 것은 책임지게 하시고, 귀한 유가족의 마음 가운데 위로를 받게 하소서”고 말했다. 유가족과의 대화에서 유가족들은 진상규명 등 자신들의 상황을 설명하고 교회협 임원들은 이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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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봉사단, 15주년 감사예배
◇한국교회봉사단은 창립 15주년과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 목록 등재를 기념해 감사예배를 서울 명성교회에서 드렸다. 한국교회봉사단(총재=김삼환목사, 이사장=오정현목사, 대표단장=김태영목사)는 지난 1월 29일 서울 명성교회 예루살렘성전 본당에서 창립 15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태안유류피해극복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축하식을 갖고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1부 동 단체 창립15주년 감사예배와 2부 태안 유류피해극복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축하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현장에 12개 교단장들, 연합기관장들이 참석했고, 동 단체의 ‘2023 한국교회 섬김과 나눔의 비전’을 선언했다. 이들은 지구촌에 도움이 필요한 곳, 국내 사회적 취약계층들을 위해 섬기고 나누는 청지기적 사명을 다할 것 강조했다. 또한 충남도지사, 문체부장관 등이 참석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현장에 이를 축하하는 교인들은 본당의 3500여석을 전부 메웠다. 동 단체 총재인 김삼환목사(명성교회)는 “기름유출 사고 직후 전국의 기독교대학을 비롯해 교회규모가 크든 작든, 지역이 어디든 현장에 오셔서 도왔다”며, “그로 인해 1년 만에 회복되는 역사를 이뤄냈다. 이렇게 16교단이 모인 모습을 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동 단체 이사장인 오정현목사(사랑의교회)는 앞서 드린 예배 설교에서 한국교회가 ‘섬김’으로 ‘하나’되어 한국사회의 모든 갈등과 상처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충청남도 김태흠도지사(좌)는 한국교회봉사단 총대 김삼환목사(가운데)와 이사장 오정현목사(우)에게 유네스코 등재패를 전달했다. 이날 축하식은 소강석목사(상임단장)의 사회로, 등재패 및 감사패 전달식, 비전선언문 선포 등을 가졌다. 또한 김삼환목사(총재)의 대회사, 충청남도 김태흠도지사의 기념사 및 등재패 전달, 유성상목사(태안 만리포교회)와 이광희목사(태안 의항교회)의 현장증언, 이 철감독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의 축사, 김진표국회의장와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장관의 격려사, 김만형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측 총회장)의 폐회기도 등이 있었다. 시상 감사패는 동 단체가 충청남도와 태안국기독교연합회에 전달했다. 또한 시상 섬김 봉사상은 25개 교단·1만교회 대표로 군포제일교회 권태진목사에게, 80개 선교단체 대표로 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 손인웅목사에게, 23개 대학·의료기관 대표로 한남대학교 이광섭총장에게 전달했다. 동 단체 총괄본부장 황형택목사를 비롯해, 용산참사 유가족 전재숙집사, 태안 유류피해 극복 현지 청년 유주라씨, 울진산불피해 복구에 참여한 심상진목사는 「2023 한국교회 섬김과 나눔의 비전 선언문」을 낭독했다. 앞서 드린 예배는 동 단체 대표단장인 김태영목사의 인도로, 감경철장로(공동단장)의 대표기도, 송홍도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의 성경봉독, 오정현목사(이사장)의 설교, 사랑의교회 사랑솔리스트 중창단의 특송, 김종생목사(이사)의 동 단체 연혁소개, 김장환목사(고문)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려졌다. 그리고 강연홍목사(NCCK 회장), 이영훈목사(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또한 문창국목사(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무), 김인환목사(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권오헌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측 총회장)의 공동기도가 있었다. 각각 「정의로운 대한민국과 복음통일을 위해」, 「한국교회의 창조질서 회복과 선교를 위하여」, 「섬김으로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하여」란 제목으로 기도했다. ◇행사 후 교단장, 기독교 연합기관장, 각 기관장, 정계인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26일 한국교회의 연합과 섬김의 정신이 녹아있는 태안 유류피해극복기록물이 삼국유사, 내방가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으로 최종 등재됐다. 당시 태안을 찾은 약 123만명의 자원봉사자 중에 80만명이 한국교회 성도들이었고, 그로부터 태동된 기독교 연합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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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독연서 강안실 대표회장 취임
부산기독교총연합회는 대표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부산지역 복음화와 교회부흥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부기총 제공)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강안실목사·사진)는 지난달 26일 동래중앙교회(담임=정성훈목사)에서 대표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제45회기 대표회장 강안실목사가 취임한 이번 행사에서 이 연합회는 부산지역 복음화와 교회부흥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사무총장 윤정우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취임식은 내빈 소개 후 제44회기 대표회장 이현국목사(운화교회)의 이임사, 제45회기 대표회장 강안실목사(은평중앙교회)가 취임사를 전했다. 강안실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섬길 것이다. 특히 새해에는 부산 기독교계의 연합과 기독교역사박물관 건입을 위해 매진하겠다”면서, “오늘 함께한 부산시장님을 비롯한 정관계 지도자들이 한마음으로 부산발전과 기독교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해 초당적으로 상호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했기에 45회기 임원들과 함께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박형준 부산시장과 서병수 국회의원, 조경태 국회의원, 최인호 국회의원, 전재수 국회의원, 백종현 국회의원, 황보승희 국회의원, 전봉민 국회의원, 이주환 국회의원, 박중묵 시의회 부의장,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이갑준 사하구청장이 축사했다. 또한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 박남규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총회장 허남길목사, 경남기독교총연합회장 강대열목사, 고신대학교 총장 이병수교수, 이 연합회 증경회장 이성구목사, 이 연합회 증경회장 김문훈목사가 격려사를 했다. 모든 순서는 이 연합회 증경회장이자 전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임영문목사의 마침기도로 끝났다. 이취임식에 앞서 상임회장 정영진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예배는 CBMC 부산총연합회 회장 박보서권사의 기도,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서기 강유식목사의 찬양, 직전대표회장 이현국목사의 「천국의 도시로 부산을 세웁시다」라는 제목의 설교 등의 순서 후 이 연합회 증경회장 정성훈목사(둥래중앙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강안실목사는 올해 이 연합회의 중점사업으로 기독교역사박물관 건립을 비롯해 「△연합과 소통을 위한 대토론회 개최 △대규모 부활절연합예배 △차별금지법 반대 △청소년에 대한 교육정상화 △트리축제」등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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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여성연합, 신년하례예배
◇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회원 교단들과 함께 신년하례예배를 드리고 교계 여성단체별 새해 소망을 기도함으로 비전을 공유했다. 포스트코로나시대에 깨어있는 교회여성으로 사명감당 다짐 3월에 세계기도일예배, 5월에 정기총회 등을 기도로 준비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원계순장로)는 지난 11일 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홀에서 「다시 일어나 여호와께로 나아가자」란 주제로 신년하례예배를 드리고 교계 여성단체별 새해소망을 기도함으로 비전을 공유했다. 동 연합회 원계순회장은 “전쟁과 폭력, 기후위기로 인해 깊어진 시대적 어려움의 시간 속에서 오직 성령으로 연합하여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할 것을 격려한다”며, “우리 교회여성이 먼저 깨어 일어나 여호와께로 나아오는 용기있는 자가 되길 축복한다. 올 한 해 믿음 안에서 일어날 새로운 일들을 기대한다”고 신년사를 전했다. 이날 새해 소망기도는 동 연합회 직전회장인 정연진 전 회장을 비롯해, 5개 교단 여성단체별 대표인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 이정숙회장 △기독교한국루터회 여선교회연합회 박수자 전 회장 △대한성공회 전국어머니연합회 목진희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송정경부회장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전국연합회 김현숙회장의 순서로 기도했다. 동 연합회 정연진 직전회장은 “지난해 세계질서는 전쟁과 독선으로 물든 아픈 시간에 위로가 있길 바란다”며, “올 3월 세계기도일예배와 더불어 더불어 5월 정기총회에서의 새 회기를 맞기 위해 기도로 준비하겠다. 각 교단의 일정이 잘 이루어지도록 형통함과 건강을 기원한다”고 기도했다. 또한 “국민통합이 이루어져 남과 북이 화해하게 하시고 북녘에도 복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숙회장(기감 여선교회)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손 뻗게 하시고 올해 주제처럼 ‘주의 능력에 힘입어 지경을 넓히길 원한다’”며, “새로운 시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연대를 확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자 전 회장(루터회 여선교회)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현실 가운데 때를 따라 도우심을 믿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고 모든 피조물과 어울려 살아가길 원한다”며, “연합하여 일하는 사람들을 축복하시고 억울한 이들과 함께 하며 사랑을 베풀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도했다. 목진희회장(성공회 어머니연합회)은 “이 땅 곳곳 고통에 신음하는 사람을 보게 하시고 인간의 존엄성을 드러내길 원한다”며,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대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세상에 비춰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정경부회장(예장 통합측 여전도회)는 “3년 가까이 계속돼 오고 있는 팬데믹을 극복할 것을 기대하며 「여호와께로 나아가자」란 주제를 품고 나아갈 때 에큐메니컬 정신을 바탕으로 한 교단들이 ‘화해’의 도구로 쓰임받을 것을 믿는다”며, “생명을 살리고 다음세대를 세우는 교회가 되길 다짐했다”고 기도했다. 또한 “이단과 동성애를 비롯한 포괄적 금지법을 막고 오직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따를 수 있도록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김현숙회장(기장 여신도회)는 “예수께서 ‘서로 사랑하라’란 고백을 실천하고 전쟁과 피난에 고통받는 약자들을 보호하는 데 교회여성들이 앞장서길 바란다”며, “차별과 핍박에 놓인 자들을 기억하시고 일하길 원한다. 군사적 대립을 멈추고 복음통일을 이루도록, 또 무질서한 나라에 청년들이 꿈꾸도록, 우리를 통해 침체된 한국교회에 영적 회복을 허락해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연합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기도했다. 한편 이날 예배는 동 연합회 원계순회장의 인도로, 김경은 제1부회장과 송선옥 제2부회장의 촛불점화, 민경자증경회장의 기도, 오시진서기의 성경봉독, 실행위원의 특송, 김진호감독(기감 전 감독회장)의 설교, 각 교단 대표 및 동 연합회 직전회장의 새해소망 기도, 허경숙회계의 봉헌기도, 김가은증경회장의 애찬기도 등의 순서로 드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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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 2023 GEM 스쿨 지원자 모집
세계교회협의회(WCC)를 비롯한 5개 단체는 오는 8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리는 「2023년 GEM 스쿨」 프로그램의 지원자를 모집한다. 세계 경제에 대해 교회의 목소리를 강화하기 위해 회원교회를 대표하는 청년 약 20명이 모집 대상자이다. 이 프로그램은 ‘생명 경제’를 위한 거버넌스(Governance), 경제(Economics), 매니지먼트(Management)를 배우는 에큐메니컬 학교이다. 교회 지도자들과 청년들에게 환경, 정의, 국제경제 및 글로벌경제 거버넌스를 교육해 교회가 재정 및 경제 구조의 변화를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도구를 갖추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최 장소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이며, 10일간의 구체적 학습 목표는 △신학·윤리학과 경제의 연관성 △주류 경제에 대한 기본적 이해 △경제학의 방법론과 규범적 기초의 맥락화 △생태학적, 여성주의적 및 기타 다원적 접근법을 도입한 경제학의 지평 확장 등이다. 모집 대상자는 지역, 성별, 교단을 안배하여 선발된다. 모집 마감일은 다음달 24일까지이며, 오는 3월 15일경 결과가 발표된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동 협의회를 비롯해 세계개혁교회협의회(WCRC), 루터교세계연맹(LWF), 세계감리교협의회(WMC), 세계선교협의회(CWM)가 공동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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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사회법인, 공공기관 네트워크 제안
- ▲ 한국교회봉사단이 개최한 디아코니아포럼에서 사회복지에 관한 교회의 역할론이 제기됐다. 교회의 모든 자원을 동원하는 순수한 ‘인간사랑’으로 실천 “사회봉사가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세례요한의 역할 기대” 한국교회봉사단이 개최한 디아코니아포럼에서 강남대 사회복지학과 이준우교수는 교회가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의 필요성과 실태분석 자료를 발표했으며, 자료를 토대로 예장통합측과 합동측 등 국내 11개 주요 교단 산하 사회복지시설의 실태를 소개했다. 이교수는 “개 교회 중심으로는 다양한 필요와 욕구를 만족시키는데 한계가 있다”며 “개 교회가 독자적으로 사회복지를 실천하기보다 지역사회에 있는 다양한 공공기관 및 사회복지 기관들과의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 “한국교회가 사회복지실천에 있어서 반드시 점검하고 회복해야 할 부분은 신조나 신앙고백에 매몰되지 않고 세상 모든 사람이 지니는 공동의 관심사를 다루는 신학이다”며, “다양한 영역의 복지대상자들 정신지체인, 소년소녀가장, 노숙자, 외국인 근로자 등 의 필요와 욕구를 채워야 한다. 교회와 사회법인과 공공기관이 네트워크 연합체를 이루게 된다면 부족한 복지예산과 인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제안했다. 이교수는 “예배와 기도, 찬양 등 종교행위가 사업 내용에 부분적으로 포함된 경우가 많은데 겉으로 드러나는 종교행위를 일반 사회복지와의 차별점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사역자들이 말씀과 기도의 사람들이라는 사실만 드러나야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교회의 사회복지실천과 사회복지시설 운영은 공공성과 공공선을 지향하기보단 개별 교회 중심적이었다”며, “사회복지실천을 목회의 도구로써 인식하려는 경향으로 종교성이 과도하게 반영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의 지원에만 의존하기보다 교회의 모든 인적 물적 자원을 동원하는 순수한 ‘인간사랑’으로 실천되게끔 해야 한다”며, “지역사회 안전망 네트워크를 견고하게 구축해야 하고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지역교회의 연합운동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교수는 “내 교회, 우리 교회라는 개교회의 독자적 실천이 사회적 취약 계층의 사회적 대상자를 ‘을’로 전락시킬 수 있다”며, “시혜적으로 물적 자원을 단순히 퍼주는 방식의 복지 실천은 대상자의 존엄성에 상처를 입히고 복음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자기결정권을 박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이정우목사는 “기독교 사회복지 법인이 예수님 사랑의 방식대로 복지를 실천하고 있는지 성찰해야 한다”며, “예수님께서 믿는 사람에게만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풀지 않으셨고, 제자가 되기로 약속한 사람에게만 치유의 은혜를 베풀지 않았다. 현재 기독교 복지 기관은 ‘우리 교회 나오면 사랑해 줄게’ 식의 조건부 시혜가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또 “사회복지에서 전도를 차단하자는 얘기가 아닌 영혼 구원을 위해 당연히 복음을 전해야 한다”며, “조건 없는 봉사자들의 사랑과 섬김을 보고 이용자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에 자연스레 관심을 가지게 된다. 사회봉사가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세례요한의 역할을 해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토론은 총신대 사회복지학과 양혜원교수와 지구촌교회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이정우목사, 한국장로교 복지재단 사무총장은 정신천목사가 참여했으며 질의응답을 끝으로 제2회 디아코니아 포럼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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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한국YMCA, 동경선언
- ▲ 이청길이사장 재일본한국YM CA(이사장=이청길·사진)는 지난 6일 동 단체를 비롯해, 동경한국YMCA, 오사카한국YMCA, 서울YMCA 등 역사를 바로세우고 번영된 민족의 미래를 이끌어 가길 원하는 국내외 인사들을 모아 ‘동경 2·8독립선언 100주년을 향한 동경선언’을 선포했다. 이들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에 직접적인 도화선이 된 동경 2·8독립선언이 우리 민족사와 헌정사에 새롭게 조명되기를 바라는 우국충정으로, 순국선열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는 2018년 6월 6일 현충일에 동경 2·8독립선언을 조직하고, 추진한 단체인 YMCA와 민족의 미래를 걱정하는 뜻있는 국내외 인사들이 모여 동경선언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독립의 모태이며 대한민국 건국의 정신적, 사상적 기반이자 실질적 건국인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이 3·1운동에서 비롯되었고, 3·1운동은 일제침략기 적국의 수도 동경에서 거행된 2·8독립선언이 그 도화선을 마련했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며, “2·8독립선언 100주년을 향한 동경선언단은 조선청년독립단의 유지를 받들어 2·8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사업회를 거국적으로 조직하고, 대대적인 기념사업의 추진을 통한 민족정기의 고양은 물론, 2·8독립선언 유적지를 한 차원 높게 독립운동 성지화 하는 운동을 전개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또한 재일본한국YMCA회관의 민족독립운동성지화의 성과를 바탕으로 3·1운동의 발상지인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5길 태화빌딩 일대의 개발과 연계해 확보되는 공원부지에 3·1운동공원을 조성함으로써 민족정기계승의 산실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 재일본한국YMCA는 2018년 6월 6일 현충일에 동경 2·8독립선언을 조직하고, 추진한 단체인 YMCA와 민족의 미래를 걱정하는 뜻있는 국내외 인사들이 모여 동경선언을 선포했다. 아울러 이 사업에 그 동안 해외독립유적지의 유지·보전에 소극적이었던 대한민국정부가 적극 협력하고,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계각층의 국내외 인사는 물론 온 국민이 함께 하길 호소했다. 끝으로 회관의 역사적 전통을 주체적으로 계승발전시켜 일본 땅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는 독립기념관으로서, 100만 재일동포의 문화전당으로서, 나아가서는 세계로 뻗어가는 민족문화의 전진기지로서 역할과 소임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했다. 한편, 재일본한국YMCA는 지난 5일에는 동경 2·8독립선언지인 재일본한국YMCA 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2019년 100주년을 맞이하는 2·8독립선언과 관련해 3·1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과 함께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새 시대 새로운 한일관계,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역사적인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전국민운동을 벌여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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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 연합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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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한국YMCA, 동경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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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루터의 의미와 가치 조명
- ▲ 한국루터란아워는 중앙루터교회 활동실에서 ‘루터란아워 BCC연속강좌’를 시작했다. 루터의 이솝우화 사용과 의미 탐구, 13편 이상의 우화 직접 번안 “루터는 도덕적 가치 측면에서 이솝우화가 성경 다음으로 중요” 한국루터란아워(이사장=주대범장로)는 지난 14일부터 7월 13일 금요일까지 중앙루터교회(담임=최주훈목사) 활동실에서 ‘루터란아워 BCC(Bible Correspondence Course) 연속강좌’를 시작했다. 루터란아워 BCC 연속강좌는 교파와 신앙의 경계를 넘어 모두의 교양을 위해 1주일에 1번씩, 총 5주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의 의미와 가치를 오늘날 함께 살펴보고, 「마르틴 루터 그의 흔적과 표적」이란 대 주제 아래, 「루터와 이솝우화」, 「루터와 음악」, 「루터와 기독교 사회봉사」, 「루터와 예배」, 「루터와 성경」이란 각각의 주제로 강좌가 준비됐으며, 이지성교수(루터대학교), 이초롬선생(대조동루터교회, 레겐스부르크음대 교회음악 전공), 최준혁준목(대조동루터교회, 레겐스부르크대 박사), 최주훈목사(중앙루터교회, 레겐스부르크대 박사), 김효종목사(예수사랑루터교회, 컨콜디아대 박사)가 강사진으로 나서고 있다. 강연 참가엔 특별한 자격 제한이 없으며, 참가비는 무료, 간단한 다과가 제공된다. 이지성교수는 지난 14일 「루터, 종교개혁의 길목에서 ‘이솝우화’를 만나다」란 제목을 통해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의 이솝우화 사용과 의미를 살펴봐야 한다. 루터는 이솝이 지었다고 전해지는 40편 이상의 우화를 자신의 글에서 사용했고, 그 자신이 13편 이상의 우화를 직접 번안하기도 했다. 그가 처음으로 이솝 우화를 사용한 흔적은 1514-1517년 종교개혁이 시작되기 직전 그의 설교들에서 찾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교수는 “루터는 이솝우화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직접적으로 이끌어주지는 못하지만 도덕적 가치라는 측면에서는 성경 다음으로 중요하다고 말했고, 이솝우화를 ‘하나님의 왼쪽 나라’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한 “루터가 본격적으로 이솝 우화를 다룬 것은 코부르크성에서 머물렀던 6개월이다. 그동안 루터는 13편 이상의 우화를 직접 번안했다. 또한 코부르크 성 이후에는 설교와 편지에서 자주 사용했으며 1546년 그가 죽기 직전 마지막 우화를 남겼다. 우선 루터의 이솝 우화에 대한 연구를 위해서는 1530년 코부르크(Coburg) 성에서 6개월을 머무는 동안 남긴 편지들 모음인 ‘코부르크 콜렉션’이 중요한 단초가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코부르크 콜렉션과 그 이전과 이후의 이솝 우화를 언급한 글들을 중심으로 루터와 이솝 우화의 유기적인 가치를 살펴봐야 한다. 루터는 코부르크 이전에는 우화들을 힘있는 자들을 비판하면서, 그들의 부정적 속성들을 동물에 빗대어 의인화 했다. 하지만 코부르크 이후에 루터는 우화를 정치적 논쟁적 도구뿐 아니라 설교를 통해 교육적으로도 사용한다”고 말했다. 한편, 루터란아워는 미국루터교 미주리시노드 평신도 단체로 출발했다. 한국루터란아워는 루터란아워 인터내셔널 미니스트리의 한국 오피스이며, 동시에 기독교한국루터회와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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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루터의 의미와 가치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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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규목사, 교회발전연구소 설립
- ▲ 교회발전연구소는 연구소 비전에 대해 교회의 본질회복, 교회의 영성회복, 교회의 연합과 화평을 제시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정치부장을 지낸 이능규목사가 교회발전연구소를 설립하고, 비리 척결, 불법 퇴치, 약자 보호 등의 행동 지침을 선포했다. 이목사는 지난 9일, 서울 천호동 예경빌딩 9층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설립예배를 드렸다. 설립예배는 증경총회장 김선규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총회장 전계헌목사와 총무 최우식목사 등은 화환을 보내 교회발전연구소 설립을 축하했다. 이날 송삼용목사는 다음과 같은 교회발전연구소의 비전과 실천 사항을 발표했다. 교회발전연구소의 비전에 대해 △교회의 본질회복 △교회의 영성회복 △교회의 연합과 화평을 제시했으며, 비전 실천으로는 △인터넷신문 창간 △교회문제 중재 해결 △정기포럼 △정기 기도회 개최 △교회문제 백서 발간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증경총회장 김선규목사는 「두란노」란 제하의 설교에서 “한국교회에 개혁과 변화가 필요하다”며, “바울 사도가 두란노에서 말씀을 가르쳤던 모범을 따라 말씀으로 돌아가는 한국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김목사는 “칭찬과 인정을 받는 연구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 인사말에서 이능규목사는 “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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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규목사, 교회발전연구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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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페교육재단, 미네소타대학과 학사교류 MOU 체결
- ▲ 정경운목사(오른쪽)와 미네소타신학대학원대학교 측 최요셉목사가 MOU를 체결했다. “발달장애는 고칠 수 없다는 고정관념 극복하고 믿음으로 사역 시작” 사회적 아픔 치유해야·“발달장애 아동들의 증가 교회가 막아야” 강조 세상에는 늘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이 존재한다. 이 시대는 4차 산업혁명으로 빠르게 나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어두운 면도 존재하고 있다. 천재적인 두뇌로 4차 산업혁명의 주인공이 되는 이가 있는 반면, 발달장애 아동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발달장애 아동 가정의 고난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교회가 있어 화제다. 서울 강서구 등촌동 사랑의교회(담임=정경운목사)는 지난 8년 전 아가페교육재단을 설립해 발달장애 아동 사역에 헌신을 다하고 있다. 아가페교육재단은 발달장애의 원인을 규명하고, 그 증상의 개선을 위한 연구에 힘쓰고 있다. 특히 전문교육기관으로서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로 구성되어 발달장애 아동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훈련·교육하고 있다. 정경운목사는 “일반적으로 발달장애는 고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이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 사역을 시작했다”고 했다. 그런 믿음 때문인지 정목사에 따르면 발달장애, 자폐성 장애등급을 받은 아동들의 증상이 개선되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일반 아동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이어 정목사는 “이젠 더 이상 고칠 수 없다는 편견 때문에 단지 발달장애 아동들을 관리만 하는 차원에 머물러선 안 된다”며 “특히 교회가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사회적 아픔을 치유하는 데 적극 나서 발달장애 아동들의 증가를 막고 그들을 교육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아가페교육재단의 목표는 능치 못함이 없는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으로 발달장애의 증상을 개선하고 장애아동들을 교육해 그들과 일반아동들의 격차를 줄이는 데 있다. 나아가 치료가 끝난 아동들에게는 발달장애 치료 전문교육을 실시해 그들이 또한 다른 발달장애 아동들을 치료할 수 있는 교사가 되게 하는 것이다. 정목사는 “어린 시절 경험한 발달장애의 심리를 그들 스스로 가장 잘 알기에 이를 체계화 하여 가르치는 전문교사가 되게 한다면, 그들 또한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아가페교육재단은 그동안의 사역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교회들과 발달장애 아동 증상개선 및 교육을 위한 공동 사역을 준비하고 있다. 그 시범사역으로 지난 6월 둘째 주 부산시 동래고 명륜동에 ‘꿈나무 발달센터’를 개설했다. 이를 위해 ‘아가페 치유 목회원’에서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교육을 수료하면 꿈나무 발달센터와 연동해 교회를 개척할 수 있다. 또 ‘알파와 오메가 꿈나무 발달센터’를 전국 개척교회에 개설해 목회자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정경운목사는 “발달장애 증상 개선 및 교육훈련을 통해 일시적 장애 아동에서 사회적 일원으로의 복귀를 목적으로 한다. 아울러 개척교회의 사역과 재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아가페교육재단은 △임신 중 발달장애를 차단방법 △1~3세 발달장애를 진단 및 치유 방법 △5세 이후 발달장애 증상을 개선 방법 등을 주제로 오는 6월 16일(토) 서울 세미나를 시작으로 6월 26일(화) 부산지역에서도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편, 아가페교육재단은 발달장애 아동들에게 영어 등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 미네소타신학대학원대학교와 18일 학사교류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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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페교육재단, 미네소타대학과 학사교류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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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KTX 해고승무원 성명
- ▲ 대한성공회 나눔의집협의회와 KTX 해고 승무원들과 KTX 해고승무원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호소문을 발표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KTX 승무원 재판 등을 놓고 정부와 거래 의혹 “사법부는 사람들이 마지막 순간에 애달픈 마음으로 기대는 곳” 대한성공회(의장주교=박동신주교) 서울교구에 소속된 나눔의집협의회(대표=최준기신부)와 KTX 해고 승무원들과 KTX 해고승무원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지난 4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대통령에게 KTX로 돌아갈 수 있도록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 박근혜 정권 시절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KTX 승무원 관련 재판 등을 놓고 정부와 거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KTX 해고 승무원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우리는 당당한 KTX 승무원이고 싶다. 당당하게 일하기 위해 파업에 나섰다는 이유로 지난 12년의 세월을 길에서 보내야했던 우리에게 세상에 정의가 있음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정규직으로 복직해야 한다고 판결했던 1심과 2심 결과를 코레일이 수용하고 다시 KTX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자캐오 대한성공회나눔의집협의회 신부는 “사법부는 사람들이 마지막 순간에 애달픈 마음으로 기대는 곳이라 생각한다. 그런 사법부가 KTX 해고 승무원들의 절절하고 애달픈 마음을 배신하고 깊은 절망을 안겨줬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그와 함께했던 대법관들이 지금도 그 대법정에 앉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김형미 국토부 장관, 철도공사 사장의 약속 이제는 지켜져야 할 때이다. 더 이상 핑계를 댈 이유와 원인이 사라졌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 복직시키고 13년 가까이 고통을 준 것에 대해 사과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KTX열차승무지부는 ‘문재인 대통령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촛불혁명으로 정권이 바뀌고 그로 인해 새로 사장이 들어와 많은 기대가 있었고, 그 기대를 갖고 오영식 사장과 면담을 했지만 ‘대법원 판결이 나서 어쩔 수 없다’는 이유로 우리의 문제에 대해 귀를 막고 입을 닫았다”며, “다시 절망이 깊어지기 시작할 때, 양승태 대법원장이 판결을 거래했으며 KTX 승무원의 대법판결도 그 중 하나라는 소식을 접했다. 우리의 삶이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거래의 대상이 되었다는 점에서 모멸감을 느꼈다. 그래서 우리는 대법정에서 ‘우리의 지난 세월 돌려내라’고 외칠 수밖에 없었다. 그 이후 철도공사를 만났는데 사과도 하지 않고 여전히 우리에게 ‘기다리라’고만 말하고 있다. 그래서 대통령께 호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김승하 KTX열차승무지부 지부장은 “사회초년생이었던 저희가 어느새 비정규직의 꽃, 투쟁의 상징이 되어버렸다. 누구도 이런 인생을 원한 적이 없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께 정말 간절하게 호소하기 위해 이 자리를 찾았다”며, “저희는 더 이상 철도공사도, 사법부도 믿을 수 없다. 우리는 KTX에 취업 사기를 당했고 대법원도 우리를 배신했다. 우리는 더 이상 신뢰가 없다. 저희의 마지막 희망인 문재인 정부만큼은 저희를 배신하지 말아 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철도노조와 함께 맺었던 KTX 해고 승무원 문제를 전향적으로 해결하겠다는 그 약속 꼭 지켜주기 바란다. 답변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사회를 맡은 KTX열차승무지부 오미선 조합원은 “지금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기자회견에 나왔다. 서울역 농성장을 지키고 있고, 신랑들이 휴가를 써가며 철야농성을 같이 하고 있다”며, “12년이 넘게 KTX 해고 승무원들이 울부짖고 있다. 정당성이 있음에도 이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회의 문제이고 무책임한 정부의 탓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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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KTX 해고승무원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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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서 기도 큰모임
- ▲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복음적 통일은 우리가 함께 모여 기도할 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란 표어로 2012년부터 매년 현충일에 열리고 있다. 매년 지속적인 회개기도운동 진행, 올해는 ‘화목’을 핵심가치 “교회가 연합해 북에서 온 사람들을 중심으로 한 교회세워야”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상임대표=오정현목사, 공동대표=정성진·엄기영목사)는 지난 6일 서초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목사)에서 ‘2018 쥬빌리코리아 기도 큰모임’을 갖고, 우리 민족의 미래를 결정할 중대한 갈림길에서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7월 5일이면 700차 기도회를 갖게 되는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는 지난해에 지속적인 ‘회개기도운동’을 벌였고, 올해는 ‘화목’을 핵심가치로 붙들고 기도운동을 진행해 왔다. 그 열매 중 하나가 지난 5월 3일에 진행했던 통일선교 광장포럼이었다. 「서로 화목하라(시133:1)」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모임의 1부 강사로는 청년들에게 탁월한 하나님 나라의 메시지를 선포해온 숭실대학교 김회권교수와 탈북민 목회자 그날교회 허남일목사가 강사로 섬겼다. 김회권교수는 “북한은 우리에게 세 가지 얼굴을 갖고 있다. 원수, 형제, 이웃의 얼굴이다. 이 세 가지는 항상 같이 다닌다. 하나님이 우리를 용서하신 것에 진정으로 감격한다면, 원수 같은 이방인도 품을 담력이 생길 것이다. 우선 가까운 일상 속의 원수와 화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보자”고 말했다. 허남일목사는 설교를 통해 “구약시대 이스라엘이 처했던 위기는 정치적인 이유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고도 회개하지 않은 불순종 때문이었다. 동상으로 세워진 북한의 우상은 밧줄을 걸어서 꺾으면 그만이지만, 남한은 사람들 내면 깊은 곳에 우상이 있기 때문에 제거하기 어렵다. 주님만이 주시는 참된 기쁨과 만족을 다른 데서 얻으며 자신의 욕망에 순응하는 것 자체가 자기를 우상숭배 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허목사는 “북한 동포를 구제의 대상이 아닌 제자로 삼고, 여러 교회가 연합해 북에서 온 사람들을 중심으로 한 모델교회를 세워야 할 것이다”며 북한 선교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하기도 했다. 2부는 1948년 건국된 이스라엘의 정통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나 지금은 70세가 된 하난 루카츠(Hanan Lukatz)목사가 시편 133편을 본문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메시아닉유대인연합회 회장으로 섬기며 복음으로 거듭난 유대인들의 영적 아비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체제분단 70년이 차는 2018년에 하난 루카츠목사가 방한하는 것은 영적으로 깊은 의미가 있고, 그가 쥬빌리 코리아 기도큰모임에서 선포하는 시편 133편의 메시지는 한반도 통일의 영적 지침이 되는 시간이었다.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는 매년 현충일에 기도큰모임을 개최해 왔는데, 7회째를 맞는 올해는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지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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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서 기도 큰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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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설명회
- ▲ 2018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준비위원회는 코리아나호텔에서 대회준비 현황을 설명했다. 2018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준비위원회는 지난 7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설명회를 갖고, 오는7월 15일 오후1시에 대한문광장에서 열리는 국민대회 준비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준비모임 예배는 김명찬목사(한영총회)의 사회로 찬송과 김진호목사(기성총무)의 기도, 김선규목사(고문, 직전대회장)의 설교와 축도로 마쳤다. 회의는 대회장 최기학목사의 사회로 인사말과 사무총장 홍호수목사의 참석자소개가 이어졌다. 대한민국수호천주교안모임 이계성대표와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이건호회장/강영근기획실장, 전국유림총연합회 강대봉회장/왕원근사무총장,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운영위원장 길원평교수와 시민단체대표/사무총장, 전국교수연합대표 제양규교수(한동대), 법무법인 INS대표 조영길변호사, 한국교회 연합단체 최귀수사무총장과 심평식사무총장, 김명일사무총장, 교단총무/사무총장 등이 모임에 참석했다. 이주훈준비위원장은 “성경에 보면 남자와 여자가 합하여 한몸을 이루라고 하셨다. 이것이 창조질서다. 남자와 여자가 결혼을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인간의 삶의 모습이다. 이것을 악한세력들은 이를 파괴시키고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 세상을 질병과 고통이 가득하게 하고 가정을 해체시키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광장에서 그렇게 한다는 것은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신앙인으로서 묵과하면 안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든지 나와서 악의 축제를 열지 못하도록 철저히 나가야 한다. 해마다 반대국민대회를 하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호수목사는 이어진 경과보고에서 2017년 국민대회보고와 평가회 보고, 올해 시민단체대표회의 보고를 설명했다. 안건토의는 국민대회 조직의 건이 다뤄졌다. 김선규목사를 고문으로 한교총과 한기연, 한기총, 한장총 등에 협조를 구하기로 했으며, 공동대회장에 총회장과 증경총회장, 시민단체 대표를 추대하기로 했다. 참여교단 협력사항은 전국교회 공문 및 문자발송 협조, 총회 후원금 요청, 인원동원과 성결주일 시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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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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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퀴어축제 반대위해 정당 압박
- 서울광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 가능한 열린 공간이다 “퀴어축제를 반대하느라 한국교회는 많은 에너지를 소모” 기독교를 중심으로 퀴어축제 반대를 위한 운동이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도 적극 개입하여 후보지지 선언 등이 이어지고 있으며, 법·제도 개정 등을 이끌도록 촉구하고 있다. 선거를 앞두고 동성애에 대한 각 정당의 대응도 달라지고 있다. 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가 정당에 질의한 답변에서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은 동성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표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차별을 반대한다면서도 동성애·동성혼 법제화를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김문수는 동성애 반대와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앞장서 주장한다. 김후보는 출마 이후 연일 동성애 반대 발언을 통해 “동성애는 담배 피우는 것보다 훨씬 위험하다”, “동성애 인정하면 에이즈는 어떻게 막겠으며 저출산 문제는 어떻게 하느냐’,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동성애 퀴어축제는 허가하지 않겠다” 등의 공약을 밝혔다. 민주당도 동성애 쟁점에서 보수·우파 정당들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 민주당은 ‘동성애·동성혼 합법화 반대, 다만 차별은 반대’라는 모호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지역 기독교 목회자를 비롯해 반동성애 시민단체(반동성애연대)들은 지난 8일 서울광장 퀴어축제를 반대하고 불허를 공표한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퀴어축제 서울광장 승인한 박원순후보를 반대하고 퀴어축제를 불허 공표한 김문수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회통념상 용납키 어려운 행사이며 공연음란죄에 해당되는 퀴어축제를 3선에 도전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올해도 서울광장에서 퀴어축제를 수용할 계획이기에 용납하기 어려우며 절대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김문수 후보가 ‘서울시 광장조례를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바꿔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퀴어축제를 허가하지 않겠다’는 공약까지 내걸은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하고 지지한다”며, “서울광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질서와 청결을 유지해야 하며 영리를 목적으로 한 광고 및 판매행위를 해서는 안 되며, 시민의 자유로운 통행을 방해하거나 혐오감을 주는 행위 등을 해서는 안 된다고 되어 있지만 조례 시행규칙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울광장 퀴어축제를 반대하느라 한국교회는 너무나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왔다”며 “올해는 더 이상 서울광장에서 공연음란 행사인 퀴어축제가 열리지 않길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김문수 후보가 서울시장으로서 가장 적임자임을 입증하는 것이기에 모두 한 마음으로 김문수 후보가 당선되길 한국교회와 함께 기도하고 강력하게 지원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오는 23일로 예정된 ‘제10회 대구퀴어문화축제’를 앞두고 지역 시민단체 간 갈등도 커지고 있다. 지역 교계와 시민단체는 ‘대구퀴어반대 대책본부’를 꾸리고 지난달 28일부터 축제 개최를 막기 위해 대구시청·중구청·동성로 일대에서 1인 시위 중이다. 지난 2일 부터는 반대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다. 축제 당일에는 동성로 2·28기념중앙공원에서 공연과 기도회 등의 ‘맞불 행사’를 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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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 연합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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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퀴어축제 반대위해 정당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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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국가금식기도성회 성료
- ▲ 이용희대표 북미정상회담과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가적 위기 돌파와 북한구원 그리고 통일한국을 이루기 위한 ‘느헤미야국가금식기도성회’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연세중앙교회(담임=윤석전목사)에서 열렸다. 「조국의 성 무너진 데를 막아서서」란 주제로 열린 이번 기도회는 전국과 해외에서 모인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됐으며, 참석자들은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성이 허물어지고 성문들이 불탔다는 소식을 듣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금식하고 기도한 것처럼 엄중한 국가적 위기상황 가운데 하나님이 찾으시는 기도자로서의 사명으로 국가를 위해 3일간 금식하고 부르짖으며 기도했다. 이번 성회는 권오성목사(인천 큰빛교회)와 이춘근박사(이화여대 겸임교수), 김재동목사(하늘교회), 윤석전목사(연세중앙교회), 이용희대표(에스더기도운동), 이정훈교수(울산대학교), 강철호목사(탈북민, 북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황성준위원(문화일보 논설위원), 지성호대표(탈북민, 나우) 등이 강사로 나섰으며, 안용운목사(부산 온천교회)와 이선규목사(대전 즐거운교회), 전해근목사(에스더기도운동)가 기도회를 이끌었다. ▲ 북한구원과 통일한국을 위한 느헤미야국가금식기도성회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연세중앙교회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핵도발 위협으로 불안한 안보상황이 계속 이어지던 가운데 지난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과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으로 인해 국가적으로 위중한 상황에 처한 것을 깊이 인식하고 자신들과 한국교회의 죄악을 회개하며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구했다. 특히 대한민국이 빠져있는 물질숭배와 음란, 낙태, 동성애 등의 죄악을 회개하고, 북한동포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지 않았던 죄를 회개하며 기도했다. 특히 분단 이후 70여년 동안 김씨일가 3대 세습 독재체제가 이어지고 있는 북한을 놓고 기도했다. 북한은 세계에서 민주화지수 167개국 중 167위로 최하위, 경제자유화지수 180개국 중 180위로 최하위, 언론의자유 199개국 중 199위로 최하위인 반면, 기독교박해지수는 2002년부터 17년째 연속 세계 1위로, 북한 동포은 21세기 최악의 인권유린국가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을 가슴 아파하며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북한정치범수용소에 갇혀있는 22만명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기독교인이라는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의 증언과, 북한동포들 가운데 41%인 1천50만명이 식량부족으로 고통 당하고 있다는 세계식량계획의 발표를 전해 듣고, 21세기 최악의 국가에서 신음하며 죽어가고 있는 북한동포들에게 구원이 임하길 기도했으며, 북미정상회담과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관계를 하나님께서 주관하셔서 북한동포들이 해방과 자유와 복음을 누리는 복음통일을 이루어 주시기를 기도했다. 이번 성회를 준비한 이용희 에스더기도운동 대표(국가기도연합 공동대표)는 “남북통일이 언제 될 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통일 이후에도 통일한국이 선교한국으로 세워질 수 있도록 조국을 위해 날마다 기도할 사람들이 필요하다. 이번 성회를 통해 국가를 위해 매일 기도하며 또 복음통일 될 때까지 일주일에 한끼를 금식하며 기도할 국가기도자 5만 명이 세워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대표는 “대한민국도 복음통일을 출산하기 직전에 있는 마지막 위기라고 생각한다”며, “이 위기를 기도와 금식으로 돌파하면 북한동포들의 73년 노예생활이 종식되고, 북한 동족들이 해방과 자유와 복음을 누리는 ‘복음통일’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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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 연합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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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국가금식기도성회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