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교계종합
Home >  교계종합  >  연합단체

실시간뉴스
  • 교회의 부흥과 성장, 복음적인 통일비전을 제시한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통일선교회 황경식 장로         복음적 통일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준비, 선행과정이 절실          성경말씀대로 사랑실천하는 영성으로 지역복음화 앞장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통일선교회(회장=황경식장로·사진)에서는 해마다 「원데이 통일비전캠프」를 진행한다. 예산지역의 청소년들의 부흥과 통일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전하기 위한 황경식회장과 임명락선교사의 간절한 소명과 사명에서 비롯됐다.    황회장은 “매년 약 80명에서 100명 정도의 청소년들이 캠프에 참여한다. 올해는 임우현목사와 옹기장이, 리조이스 찬양단이 함께 했다. 더불어 탈북자매들과 함께 토크쇼도 진행하면서 복음적인 통일의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경각심을 심어주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황회장은 “한국교회가 가장 자주 염원하며 기도하는 제목이 바로 ‘통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형식인 기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 “하나님의 관점으로 복음적인 통일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께서 출애굽한 백성을 약속의 땅인 가나안에 들여보내기 위해서 40년간 광야에서 준비기간을 갖게 했던 것처럼, 한국교회도 통일을 위한 구체적인 기도와 계획, 선행의 준비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회장은 거듭해서 한국교회의 기도가 회복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벤트성이 아닌 크리스천이라면 복음적인 사랑을 받은 성도로서 한민족이 가장 먼저 풀어야 할 숙제인 통일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리고 한국교회의 사명 중 하나는 지금세대가 아니더라도 언젠가 다음세대에는 반드시 통일이 이루어질 것을 믿고, 청소년들에게 복음적인 통일관을 심어주고 준비시켜 나가는 것이라고 단언한다.     한편 신장감리교회 장로로서 예산지방 감리회 산하 남선교회연합회 총무로 활동하고 있는 황회장은 고령화로 인한 지역교회의 위기에 대해 토로했다. 황회장은 “예산군은 감리교 약 78여개의 교회가 있다. 하지만 고령화로 인해 남선교회 활동이 점점 부진해 지고 있다. 특히 개교회중심으로 활동을 하고 있기에 연합회라는 의미가 무색해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교회가 연합공동체로 더욱 하나로 모여서 기도하며 부흥해야 한다. 교회다움을, 선교회다움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각 성도가 영성을 회복해야 한다. 그것은 성경에서 가르치고 있는 것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그 말씀대로 학교, 직장, 가정 등 각자의 삶 속에서 실천하며 살아내야 한다. 이것이 영성이며, 교회가 교회다움을, 성도가 성도다움을 회복하고 부흥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예산지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동원카센터를 20년간 운영하고 있는 황회장은 기능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서 실력도 인정받았다. 하지만 가장 큰 성장동력은 예수의 마음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지향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데 있다.  황회장은 “예수의 마음으로 고객과 지역 주민들을 섬기고 있다. 저희 동원카사업체를 통해 주신 제원으로 통일비전캠프와 「사나래 봉사단」 사역을 하고 있다. 비록 통일원데이캠프이지만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흘려보내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사나래 봉사단을 통해 장애인과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소소하게 아이들을 후원하며 문화사역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음적인 통일준비와 함께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황경식회장의 작은 몸부림이 예산지역의 부흥의 불길을 지피는 촉매제가 되길 소망한다. 한편, 통일선교회에서 주최한 「원데이 통일비전캠프」가 번개탄TV의 주관으로 지난 2일 예산중앙교회(담임=강성철목사)에서 개최됐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3-26
  • 성시화본부, 공명선거 10대 지침 발표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김상복목사·전용태장로)는 지난 20일 투표참여 공명선거 기독교 10대 지침을 발표했다. 이는 오는 10일 진행되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의 일환으로 발표된 것이다. 이 단체는 이번 지침을 통해 후보자가 올바른 공약을 제시했는지 확인하고, 공명선거가 되도록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10대 지침은 △투표참여의 중요성, 한 표의 중요성을 인식한다 △후보자의 정책과 걸어온 길을 꼼꼼하게 살핀다 △후보자가 올바른 공약과 정책을 제시했는지 확인한다 △소식란(주보, 홈페이지)에 투표참여를 권면하는 공지를 한다 △가족모임 등에서 후보자의 정책을 놓고 각자의 의견을 나눈다 △종교예식에서 강론자(설교자)는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각종 모임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자와 정당을 내세우지 않고 서로의 정치적 입장을 존중한다 △허위사실과 가짜뉴스는 국민의 의사를 왜곡시켜 건전한 민주주의를 저해한다는 의식을 갖고 생산하거나 유포하지 않는다 △지연, 혈연, 학연, 종교의 벽을 넘어 공정선거가 되도록 힘쓴다 △선거가 끝난 후 국민의 의사를 존중하여 국민화합을 위해 힘쓴다이다.     이 본부 사무총장 김철영목사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관할 선거구선관위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그리고 3월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 때와는 다르게 온라인상에서 가짜뉴스와 허위사실, 후보자 비방이 사라졌다. 교회 강단에서도 선거법 위반 논란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면서, “반드시 투표하고, 선거법을 지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투표하는 투표의 양도 중요하지만, 후보자와 정당의 정책 그리고 후보자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선택하는 투표의 질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3-25
  • 교회협의회서 남북공동기도문 공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는 지난 18일 부활절 남북공동기도문의 남측초안을 발표했다. 이 협의회는 이번 기도문을 통해 한반도에 하루빨리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도했다. 또한 남한과 북한의 교회가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는 날이 오도록 기도를 요청했다.    이 협의회는 “힘에 의한 평화, 자유의 북진정책과 핵 무력 증강, 적대적 국가 관계 선언은 너무나 가슴을 아리게 합니다. 그동안 어렵게 만들어졌던 수많은 합의는 힘을 잃어 가고 있습니다. 한국 사회에 스며든 분단의 폭력성은 우리를 광범하게 오염시켜 상처를 키웠습니다”면서, “한반도 역사와 앞으로 살아갈 긴 미래 한반도 속에서 분단은 아주 잠깐입니다. 그러나 그 상처는 너무 큽니다. 분단에 이바지한 죄지은 모든 자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통일에 더 적극적이지 못했던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고 말했다.    또한 “오늘 우리에게 한반도 평화에 필요한 지혜와 사랑과 결기의 양식을 주옵소서. 정권이 바뀌어도 통일정책의 일관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남북 북남에서 통일정책이 법제화되게 하옵소서. 남북 북남이 지금 겪는 모든 역경이 통일일꾼을 키우는 과정이 되게 하옵소서”면서, “한반도 어디선가 진달래가 봉우리를 세우면 고난주간이었고 피어나 번지면 부활주일이었습니다. 부활절 평화가 그렇게 한반도에 진달래로 피어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3-21
  • 거룩한방파제서 4차 국토순례 시작
      ◇거룩한방파제는 진도지역에서 출범식을 가지고, 4차 국토순례를 시작했다.       거룩한방파제가 4차 국토순례를 다음 달 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국토순례의 코스는 진도-해남-강진-장흥-보성-고흥-벌교-순천-여수-광양-하동-남해-사천-고성-통영-거제로 총 16지역을 거치며, 거리는 517km이다. 이 단체는 이 일을 통해 성혁명의 쓰나미로부터 다음세대를 지켜내는 일에 앞장서기로 했다.   거룩한방파제는 다음세대와 가정, 교회와 사회를 지키기 위한 연합운동이다. 이 단체 관계자는 “말씀과 기도로 깨어 악한 세대를 본받지 않고 이 시대를 분별하는 사람들이 포괄적차별금지법, 동성애퀴어축제, 학생인권조례, 성혁명 교육과정등 성혁명의 쓰나미로 위협으로부터 다음세대와 가정, 교회와 사회를 지켜내고자 지역을 방문하며 연합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진도군교회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4일 진도군청 철마광장에서 출정식을 가지며, 국토순례를 시작했다. 이날 진도기독교연합회 회장 천만선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출범식은 진도기독교연합회 부회장 장관선목사의 기도 후 늘푸른교회 박시구목사가 설교했다. 이후 이 단체 사무총장 홍호수목사가 거룩한방파제의 사역을 소개했다.   특히 철마광장에 모인 목회자와 성도들은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는 동성애로 비롯된 악법들을 막아서는 일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3-10
  • 성시화운동본부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선거참여와 공명선거 캠페인 전개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김상복목사·전용태장로)가 「투표하는 당신이 애국자입니다」와「투표하는 당신이 나라의 주인입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 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선거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세계성시화 운동본부 대표회장 김상복목사는 “훌륭한 국가를 만들어 가는 데 중요한 기회는 4년에 한 번 오는 총선이다. 미래의 대한민국을 결정하는 기회이다”면서, “높은 가치관과 윤리를 가진 기독교인들이 모두 투표해야 한다. 기독교인은 반드시 투표하는 모범 시민임을 세상이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목회자가 누구를 찍으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이 가장 좋은 대표를 뽑아 훌륭한 나라를 만들어 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기독교인들은 100% 투표한다는 것을 정치인들이 안다면 그들은 높은 가치관을 추구할 것이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세계성시화 운동본부 대표회장 전용태 장로(법무법인 로고스 설립자)는“ 국민이 정책결정에 참여하는 공직선거는 국가권력이 정통성을 부여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면서,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는 민주주의를 꽃피우게 하는 씨앗이며 투표율은 민주발전의 척도이다.그러므로 기독교 유권자들은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을 기획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목사는 “홍보물 등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검토를 받았다. 그래서 특정정당의 이미지 색상을 배제하는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면서, “홍보물은 전국 시군 성시화운동본부와 해외 성시화운동본부 그리고 원하는 단체와 교회들에 공유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성시화 운동본부는 지난 2007년 제17대 대통령선거를 시작으로 총선과 지방선거 때마다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지난 2020년 4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2022년 3월 제20대 대통령 선거, 2022년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투표참여 및 공정선거 협업사업자로 선정되어 전국 시군과 해외 성시화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한국기독교 공공정책협의회와 함께 여야 정당과 대선 후보와 총선 후보들에게 기독교 공공정책을 제안하고 답변을 받아 한국 기독교 유권자들이 후보자를 선택하는 데 참고하도록 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3-10
  • 문화를 통한 전문화된 사역에 중점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회는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문화미디어를 통한 사역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김삼환목사)가 지난 7일 한국기독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정기총회를 개회하고, 군복음화에 주력키로 했다. 임원과 법인이사, 대의원 등 160여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는 문화미디어를 통한 전문화된 선교사역에 나서기로 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사역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편성 등을 논의했다.    이 연합회 이사장 김삼환목사가 의장으로 진행한 이번 총회는 재적인원 137명 중 총 110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 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3만 9천명이 세례를 받았다. 2022년 약 1만 5천명과 비교할 때 많은 수가 증가했다. 연합회는 이번 총회에서 문화미디어 선교사역의 전문화를 통해 군선교 현장을 다각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접근하기로 결정 했다. 또한 미래의 지속가능한 군선교 정책 등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현장 사역보고에서는 육군훈련소교회 사역을 연무대군인교회 강우일목사, 관문선교부대 사역을 학생군사학교 성동준목사가 소개했다. 또한 「초급간부 군선교 새로운 부흥」이란 제목으로 화량기독선교원 김지훈 대표간사, 「전역장병 정착의 실제」라는 제목으로 다세움비전선교회 대표 한아람목사가 발표했다. 이외에도 우수지회 표창 및 근속상 수여시간이 진행됐다.    법인이사 황성준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법인이사 이철휘장로의 기도 후 공동회장 오정호목사가 「주님의 지상명령에 대한 심각한 재고」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후 법인이사 양병희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이 연합회는 「이 백성을 그리스도께로」라는 비전을 가지고 1972년 세워진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위한 청년전도를 실천하는 단체이다. △장병전도 △교육 △교회당 건축 △시설사업 △복지위문 △선교인력관리 △정책사업등 7대사업을 중심으로 사역하고 있다. 특히 비전2030운동을 실시해 「한 영혼을 그리스도에로 100만 장병을 한국교회로」라는 슬로건 아래 실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 운동은 「한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국군장병을 한국교회로」라는 표어를 가지고 매년 육·해·공군·해병대 신규세례자 6만명 기세례자 4만명을 군인교회가 양육해 10년 동안 100만 명의 청년을 지역교회로 파송한다는 계획이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3-08

실시간 연합단체 기사

  • 한일YWCA, 3·1절 맞아 공동성명
    ▲ 한일 YWCA는 지역과 세대를 넘어 민간 평화운동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 양국이 함께 연대하기로 했다.   과거 제국주의 지배에 대한 반성 없는 일본 정부 규탄전쟁 없는 동아시아 평화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을 다짐 한국YWCA연합회(회장=한영수)와 일본YWCA(회장=후지타니 사토코)는 지난달 11일부터 14일까지 일본 교토YWCA 열린 제10회 한일YWCA협의회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민간 평화운동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 양국이 함께 연대하기로 했다. 이번 한일YWCA협의회는 좥한국·일본의 여성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동아시아의 평화좦란 주제로 열렸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과거사 문제를 둘러싼 양국 정부의 갈등이 우려되는 가운데 13일 양국 참가자들은 ‘한일 여성이 만드는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서 3·1운동은 일본의 식민 지배와 억압에 맞선 한국 민중들의 저항이자 전세계 피식민지 민중들에게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확산한 계기가 되었음을 강조했다. 또한 과거 제국주의 지배에 대한 반성 없이 평화헌법 개정을 가속화하는 일본 정부를 규탄했다. 한일 여성들은 왜곡된 역사인식을 바꾸고 전쟁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동아시아의 평화 구축과 정착을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한일YWCA 여성들은 여성의 관점으로 전쟁과 핵이 없는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기 위해 동아시아 평화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 성주를 비롯해 일본의 오키나와 헤노코 등 군사기지 건설과 핵무기로 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이 피해를 입는 상황을 인식하고, 생존과 안전, 복지와 평화를 위해 핵에너지에 의존하는 생활방식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하고 생명이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고 실천하기 위한 공동 행동계획을 수립했다. 양국 여성들은 해결되지 못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전후 보상에 대해 일본 정부의 국가 책임과 정당한 배상을 피해 당사자의 입장에서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한일 양국 정부에 유엔 결의안 1325의 철저한 이행을 촉구했다. 한일YWCA 여성들은 성명을 통해 “과거 일본은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의 많은 국가를 침략하고 인권 침해를 자행하며 소중한 생명까지 빼앗았다. 그러나 역사에 대한 반성 없이 아베 정권 아래서 평화헌법 개헌의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더불어 오키나와 미군 기지의 환경 파괴, 인권 침해와 성폭력이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19년은 한일 양국에 중요한 역사적 의미가 있는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해이다. 3·1운동은 일본의 식민지배와 억압에 맞선 한국 민중들의 저항이자 전세계 피식민지 민중들에게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확산한 운동이다”며, “한일 여성들은 두 국가의 왜곡된 과거 역사의식을 바꾸고 다시는 전쟁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동아시아 평화구축과 정착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외 성명의 주요 내용으로는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를 적극 지지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할 것을 양국 정부에 촉구 △원폭 피해자들과 오키나와 헤노코의 새로운 미군기지 건설, 한국 성주 사드 배치 부근 지역 주민들의 고통에 동참 △여성이 안보와 안전에 관한 정책결정에 참여하도록 정책 대안 수립 △양국 교회협의회의 ‘2010년 한일합병조약 무효 공동선언’ 적극지지 △식민지 지배로 인해 차별받은 재일교포와 탈북민, 이주민 노동자, 난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2-03
  • 에스더기도운동서 콘퍼런스
    에스더기도운동(대표=이용희교수)은 지난달 29일 수원 흰돌산수양관에서 「Let My People Go」란 주제로 제21회 지저스아미 콘퍼런스를 열고, 북한구원을 위한 금식성회를 진행했다. 지난 2일까지 진행된 콘퍼런스는 북녘 동포들에게 복음을 전해 함께 예배할 수 있는 신앙의 자유가 허가되고 복음통일이 되도록 금식기도할 것을 강조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에스더기도운동은 △북한에 억류된 남한선교사 6명 모두 풀려나게 하소서 △정치범 수용소가 폐쇄됨으로 갇혀있는 성도들과 주민들이 풀려나게 하소서 △감옥에 갇혀있는 지하교회 성도들이 풀려나게 하소서 △신앙의 자유가 주어짐으로 자유롭게 예배하고, 자유롭게 전도하고, 자유롭게 선교하게 하소서 △우상화 신격화 체제가 무너짐으로 북한 전역에 있는 3만 8천 개 동상과 집집마다 걸려있는 초상화들이 철거되게 하시고 전국민적인 김씨 일가 우상숭배의 죄악이 사라지게 하소서란 주제로 기도회를 진행했다. 강사로는 윤석전목사(연세중앙교회)와 이영환목사(한밭제일교회), 안용운목사(온천교회) 문창욱목사(큰터교회), 이 규목사(아름다운교회), 안희환목사(예수비전교회), 이선규목사(즐거운교회), 이용희대표, 김성근선교사, 김요한선교사, 이기복교수(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 쥴리조집사 등이 나서 설교했다. 의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역의 문제를 성서 자체는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지 않음을 전했다. 김목사는 “성서가 지리적 요소에 침묵하고 있는 것은 성서의 일차적 대상이었던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지리적 요소가 매우 잘 알려져 있었기 때문이다”며, “그러나 성서시대와 전혀 다른 문화, 역사, 지리적 환경 속에 살고 있는 오늘날 우리들에게 이러한 침묵은 성서 이해에 장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목사는 정확한 지리적 이해가 없다면 성서가 전하려는 정서적 감동이 모두 빠져 버린 평면적인 성서이해가 되고 말 것이다”고 덧붙였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2-03
  • 3·1운동 100년 맞아 한국교회기념대회
     3·1운동 100주년 한국교회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태화관에서  ‘3·1운동 100년 한국교회기념대회’ 간담회를 열고, 취지와 함께 대회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알렸다. 동 위원회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3월 1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한국교회 연합기관들과 단체들이 ‘3·1운동 100년 한국교회기념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준비위원장 윤보환목사는 “이번 기념대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위한 연합이 잘 이뤄지고, 다음 세대를 위한 운동으로 이어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엄기호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증경회장)는 “한국교회와 연합기관, 그리고 각 교단이 하나된 모습으로 100주년대회를 치러 거룩한 교회로, 다시 세상 속으로 들어가 한 알의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서영목사(세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는 대회 의미를 설명하며 “3·1운동 정신을 계승하므로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8천만을 섬기는 민족의 동반자 교회로 평화 통일로 나아가는 원년으로 기념대회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림형석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총회장)는 “순교정신으로 항거했던 믿음의 선조들의 모습을 본받아 우리도 뼈를 깎는 각오로 스스로를 갱신하고 개혁함으로 이 땅에 희망을 주는 교회로 거듭나길 바라며 이번 기념대회가 결단의 시간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연합, 한국교회총연합,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미래목회포럼, 한국교회일천만기도운동본부, 한국대학생선교회, 평신도단체협의회 등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역시 참여를 논의하고 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2-03
  • 3·1운동 100주년·부활절맞이 행사 점검
    ▲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올해 교회협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3·1운동 100주년 맞아 한교총 등 다른 연합기관과 공동문서 작성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연합사업 펼치기로 결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제67회기 첫 번째 실행위원회에는 특히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교회협의 준비사업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지난달 17일 교회협 이홍정총무는 간담회를 통해 한국교회총연합회를 위시한 보수교단의 연합기관들과 연합예배를 드리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었다. 이와 관련해 이총무는 「3·1운동 100주년 한국그리스도인의 고백과 다짐」이라는 문서를 작성했으며 기독교신자들의 서명과 의견수렴을 거쳐 3월 1일 오전 10시 정동제일교회에서 최종문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한교총을 비롯해 다른 연합기관도 동참한다. 이 문서는 “백 년 전 그리스도인들은 역사의 현장에서 민족과 하나 됨으로써 하나님의 정의를 보여주었는데, 지금의 한국교회는 타성에 젖어 더는 새로운 세상을 상상하지 못하는 아성이 되어 버렸다”고  3·1운동의 역사적 과제를 설명하고 있다. 또한 ‘우리의 다짐’을 통해 모두 12개의 세부적인 선언을 담고 있다. 한교총 소속인 합동이나 고신 같은 보수적 교단에서도 무난히 수용할 수 있는 내용이어서 교회협이 ‘눈높이를 낮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 번째 안건 부활절맞이 사업 대해 이총무는 “2019년 부활절맞이는 3·1운동의 정신이 염원했던 평화의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했던 것을 본받아 민족의 고난을 극복하고 화해와 상생의 길로 나아감은 물론 민족 구성원 나아가 세계시민 모두가 고난의 삶을 극복하고 치유와 화해의 길로 나가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 “특별히 고난주간 행사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사순절 묵상자료집을 배포하겠고, 고난주간의 행사는 열악한 노동자들을 위해 노동현장을 찾는 예배를 생각하고 있다”며, “부활주일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드리는 새벽예배로 마무리를 하고, 부활절 한국교회 연합예배는 회원교단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 한국교회가 사회적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는 시점에서 고귀한 복음의 가치들이 떨어지지 않고 한국교회가 부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을 강화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세 번째 안건에 대해 이총무는 “한국사회가 직면한 노동위기를 직시하고 이 성명서를 실행위원회의 이름으로 채택해서 발표하도록 했다. 관심 있는 교단에서는 이 내용을 목회서신으로 재구성해서 각 교회에 보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난 기자간담회에서 이홍정총무가 밝혔듯이 교회협은 한교총을 비롯한 보수적 성격의 연합기관과 보조를 맞추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3·1운동 100주년과 부활절 사업에서 이런 면이 도드라지고 있다. 앞으로 교회협이 한교총을 비롯한 다른 연합기관과 어떻게 연합의 길을 걸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2-03
  • 교회협 실행위원회서 결의
    ▲ 교회협은 정기실행위원회를 열고 핵심사업에 대한 점검과 향후 계획을 심의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대표회장=이성희목사, 총무=이홍정목사)는 지난달 24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제67회기 정기실행위원회를 열고 '평화를 이루기까지 있는 힘을 다하여라'란 주제로 각 보고와 안건을 처리했다.  김민오부회장의 기도로 시작된 개회에서 인금란부회장이 성경을 봉독했다. 대표회장 이성희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하나님의 귀한질서를 잘 지키는 황금돼지의 해가 되길 원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가입 교단들이 복 있는 해로 만들어 가는데 힘쓰고, 우리의 보고와 모든 일들이 하나님께 영광되고 각 교단들이 유익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부 회무처리는 회원점명, 회의록채택, 총무보고, 사업보고, 안건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홍정총무는 총무보고에서 “1919년 3·1운동 이후 지난 100년의 역사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며 시민과 분단의 근대가 남긴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지정학적 평화구축과 더불어 남남갈등의 전환을 위한 적극적 평화 만들기에 힘쓸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보고에서는 회의는 제67회 총회를 비롯해 총 70회를 진행했고, 47건의 보도자료와 취재요청을 했으며 3차례 회장, 총무 기자회견을 통해 교회협의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또 지난 정기총회 이후 지금까지 진행한 사업에 대해 보고했고, 재정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마지막으로 안건토의가 있었다. 안건은 △「3·1운동 100주년 한국그리스도인의 고백과 다짐」 채택과 환산의 건 △2019년 부활절맞이의 건 △노동존중사회를 위한 성명서 채택 및 각 교단 목회서신발송 협조의 건 △국장 재임용의 건 등이 상정됐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2-03
  • 세계선교연대포럼 73차 모임 성료
    최요한 대표 "세계 선교사역에 한국교회가 앞장서야 한다" 박만수 개혁총회장, "생명을 걸고 기도해야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다" 세계선교연대포럼(대표=최요한목사) 제73차 모임이 지난 2일 프린스호텔 컨벤션홀에서 백여60여 명의 선교사들과 평신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최요한목사는 인사말에서 “세계선교연대가 선교사역의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전 세계 선교사역에 대해 알 수 있다. 세계 선교동향을 알 수 있는 매체인 선교신문을 비롯하여 현지 선교사역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선교연대포럼에 대해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최요한대표는 세계선교를 위한 복음화 사명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예배는 최원호장로(서울 명동교회)의 인도로 신앙고백과 찬송, 고종욱장로(소망교회 원로)의 대표기도, 성경봉독과 강사라목사(찬양사역자)의 특송, 박만수목사(예장개혁 총회장)가 「세계선교의 동향과 전망」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 박만수 총회장은 우리가 기도해야 한다. 생명을 걸고 기도해야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박목사는 “우리는 모두 선교의 사명을 받은 사람들이다.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복음이 아시아까지 왔다. 우리나라의 선교의 열기가 점차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선교를 위한 사역에 더욱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세계에서 사회주의에 빠진 나라들은 전부 망했다. 세계선교 현황을 보면 사회주의 나라들이 대부분 망했고, 불교와 천주교를 믿는 나라들도 어렵게 산다”며, “미얀마는 세계 불교강국이다. 스리랑카, 네팔 등도 마찬가지다.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들을 바라보면 전부 어려운 나라들이다. 불교국가는 두말할 것도 없다. 복음이 들어가지 않으면 발전이 안된다. 하나님이 복을 주시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슬람 세력들이 한국에 많이 침투했다. 이들에 대한 대비가 전혀 안되어 있는데 기독교가 이를 대비하는 일에 나서야 한다”며, “과거 가톨릭도 성직매매를 비롯하여 중세 암흑기가 있었다. 종교개혁을 보면 새로운 기독교가 세계교회를 만들었다. 남미 가톨릭의 모습을 보면 완전 우상종교이다. 정상적인 기독교 신앙이 아니다. 예수 외에는 다른 구원이 있을 수 없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가 기도해야 한다. 생명을 걸고 기도해야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말했다.     ▲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 세계선교를 위한 통성기도를 이어갔다.   박목사의 설교와 나라와 민족, 세계선교를 위한 통성기도에 참석자들은 큰 도전을 받았다. 이어 서애자목사(성온교회)의 헌금기도와 방근숙 찬양사역자의 헌금송, 정부준장로(서울 명동교회)의 광고, 박용옥목사(세계선교연대총회 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2부 선교사역 소개와 발표시간은 박용옥목사가 총회사역을 소개했으며, 각국 선교사들이 선교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했다.   ▲ 파키스탄 선교사가 현지 선교현황을 전하고 있다.   파키스탄선교사는 “파키스탄은 기독교인이 거의 없고, 무슬림들이 수시로 교회에 와서 핍박을 한다. 그럼에도 복음을 위한 사역을 계속하고 있다”며, “3~4%밖에 안되는 기독교인들을 위해 한국교회가 함께 기도하고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고종욱장로를 비롯하여 여러 선교사들의 선교보고가 이어졌으며, 이들을 위한 중보와 협력을 다짐하며 이날 모임을 마쳤다. ▲ 참석자들은 세계선교을 위한 헌신을 다짐하며 모임을 마쳤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2-02
  • 한기총 한교연, 통합계획 밝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이 통합계획을 발표했다. 지난달 31일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목사와 한교연 대표회장 권태진목사는 2월 말까지 양 기관을 통합하겠다고 선언하고 이후 각 통합추진위원회를 통해 6월 말까지 통합하기로 했다. 아래는 통합 합의서 전문이다.   한국교회 기관 통합을 위한 합의서   135년 전 하나님의 은혜로 이 땅에 들어온 기독교는 민족의 개화, 독립운동, 건국, 6.25, 새마을운동, 민주화운동을 거치며 항상 그 중심에 있었으며,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한국교회의 사명과 역할은 지대했습니다. 한국교회가 나라와 민족의 희망이요 사회의 등불이었던 본연의 사명을 잊어버리고 근래에 와서 몇몇 지도자들의 이기심으로 분열되어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음은 심히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에 사)한국교회연합과 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1.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분열된 것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2. 2월 말까지 두 기관이 통합하기로 합의 서명하고, 3. 각기 통합추진위원회를 통하여 6월 말까지 하나로 통합할 것을 한국교회 앞에 엄숙히 선언합니다. ▲ 한기총과 한교연의 대표회장이 통합을 선언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선언’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냐는 회의론도 일고 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2-01
  • 교회협서 김복동할머니 죽음애도 성명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서 처음으로 유엔인권위원회에서 위안부 피해사실을 증언했던 김복동 할머니가 지난 28일 타계한 가운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소장=박승렬목사)는 29일 김 할머니의 죽음을 애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고 김복동 할머니는 일본군 성노예 피해의 살아있는 증인으로서,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 각지를 돌며 일본군이 행한 만행을 알렸고, 일본 정부의 진정한 사죄를 요구하는 간절하고도 용기 있는 외침은 많은 이들에게 큰 힘을 주었다”며, “전시 성폭력 피해자, 전쟁 지역에 사는 피해자들, 또한 일본 내 지진재해 피해자들과도 함께 했다”고 전했다. 또 “할머니께서 걸어오신 삶의 여정은 한국사회 그리고 세계의 역사에 깊이 기록될 것이며, 우리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 숨 쉴 것이다”고 의미를 되새겼다. 성명은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이제 다시는 이러한 비극적인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다”며, “마지막까지 할머니께서 외치셨던 일본 정부의 진정어린 사과와 배상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정의기억연대는 30일 서울 구(舊) 일본대사관 건너편에서 제1372차 수요집회를 예정대로 진행했다. 일본 정부에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수요집회는 1992년 1월부터 27년째 이어지고 있다. 정의기억연대 관계자들은 수요집회 후 장례식장으로 돌아와 김 할머니의 입관식을 지켜볼 예정이다. 발인은 2월1일 금요일이다. 김 할머니는 병원에서 출발해 서울광장을 거쳐 일본대사관 앞에서 영결식을 치른 뒤 망향의 동산에 안치된다.    ▲ 김복동은 1992년 위안부 피해를 공개 증언했고, 이후 인권운동을 펼치다 암 투병 끝에 93세로 지난 28일 삶을 마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1-30
  • 세기총, 하와이서 평화통일기도회
    ▲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는 하와이크리스챤교회에서 한반도평화통일기도회를 개최했다.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정서영목사)는 지난 20일 하와이크리스챤교회에서(담임=황성주목사, 하와이한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제11차 한반도평화통일을 위한 하와이기도회를 세기총 임원진 및 하와이한인기독교총연합회 회원 목회자들과 크리스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목사의 사회로 진행하여 내빈소개를 하기총 총무 박건일목사(하와이서부장로교회)가, 환영사를 황성주목사(준비위원장, 하기총대표회장, 하와이크리스챤교회담임)가, 대회사를 최낙신목사(세기총 수석상임회장)가 하고, 대표기도를 황경일목사(세기총 상임회장)가 성경봉독을 창세기32:6-12의 본문으로 한나하라구찌목사(임마누엘순복음교회)가 낭독한 후 「우리는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가?」란 주제로 세기총 법인이사장 고시영목사가 설교했다.   이어 김은순목사(하와이순복음수정교회)의 헌금기도로 봉헌순서를 가지고 특별기도회로 김철훈목사(진리의빛순복음교회)가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하여, 장세현목사(하와이좋은교회)가 하와이의 복음화와 영적부흥을 위하여, 송난숙목사(임마누엘크리스챤교회)가 헐벗고 굶주리는 북한동포와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안정남목사(하와이한인장로교회)가 750만 재외동포를 위하여 각각 기도를 하였다.   이후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심평종목사가 축사를 하고 세기총 수석상임회장 최낙신목사가 준비위원장 황성주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하기총 총무의 광고가 있은 후 통일의 노래를 다같이 부르고 고시영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세기총 법인이사장 고시영목사는 「우리는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가?」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는 남북의 평화통일을 위한 고민을 하여야 한다며 화해, 화목, 일치를 전제로 “조국의 통일은 하나님이 하신다” 고 전하면서 다윗 같은 통일 대통령이 나오길 기도하자고 전했다.   다음 날 21일 하와이 와이키키리조트 호텔에서 고시영목사(세기총 법인이사장)가 하와이목회자초청세미나를 가졌다.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목사는 세기총 제7차 정기총회가 2019년 3월 18부터 2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됨을 알렸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1-30
  • 전광훈목사, 한기총 대표회장 당선
    ▲ 당선이 확정된 후 전광훈목사가 발언을 했다. 전광훈목사(청교도영성훈련원)가 지난 달 29일 열린 한국기독교총연합 제30회 총회에서 대표회장에 당선됐다. 121표를 얻어 95표를 얻은 김한식목사(한사랑선교회)를 무난히 따돌리고 한기총의 새 수장으로 나서게 됐다. 총회는 처음부터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예배 시작 전부터 정체를 알 수 없는 단체에서 나와 “정치목사 전광훈은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를 사퇴하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시위를 벌였다. 1부 예배는 명예회장 이강평목사의 기도로 시작됐고, 공동회장 이병순목사가 대표기도를 했다. 대표회장 엄기호목사는 「생각하는 마음」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엄목사는 “지난 임기동안 대표회장으로서 한기총을 이끌었는데, 외부의 싸움보다는 내부의 싸움에 매달린 것 같다. 대과 없이 임기를 마치게 돼서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예배는 증경대표회장 지 덕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후 개회된 정기총회는 총대들이 ‘문서대로 받기로 동의합니다’를 발언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됐다. 그러나 회의가 대표회장 선거로 넘어가면서 고성이 오고가는 장면이 연출됐다. 대표회장 후보로 나섰다 돌연 사퇴했던 김운봉목사는 지난 1월 11일에 있었던 후보등록 마감 과정에 대해 따져 물었다. 김목사는 “사무총장 윤덕남목사에게 이영훈목사가 후보 등록을 했다는 말을 듣고 그분과 경선할 수 없어서 후보를 사퇴했다”고 주장하며 후보로 등록했다 선관위원장을 맡는 것은 불법이라고 이영훈목사의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자 이목사는 “나는 후보로 등록한 적 자체가 없고, 다만 이런 일에 사무총장이 개입된 것은 유감이다”고 말했다. 대표회장 선거에서 큰 충돌을 없었다. 두 후보의 정견발표 후에 바로 대의원들이 나와 투표를 했고, 개표 완료 후에 선관위원장 이영훈목사가 전광훈후보의 승리를 선언했다. 전목사는 “앞으로 한기총을 다시 한국교회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특히 동성애와 이슬람을 막아낼 것이고 목회자세금 문제는 원점으로 돌리겠다”고 공언했다. 또 “이승만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한미동맹 등 대한민국의 기초를 놓았는데 여기에 기독교 입국론이 추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광훈목사가 이끄는 한기총이 과연 어디고 갈 것인지 교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전목사가 계속해서 기독당을 강조했기에 자칫 한기총이 기독당의 외곽조직이 되는 것이아니냐며 불안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내부문제도 암초다. 이번 선거의 무효를 주장하는 소송이 제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 투표전 김운복목사가 후보등록과정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 총회 전에 정체 모를 단체에서 전광훈후보를 비난하는 집회를 열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1-29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