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계종합
Home >  교계종합  >  연합단체

실시간뉴스
  • 세계 성서공회 106개 언어로 성서번역, 72개 언어로 첫 번역성서도 출판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장로)는 지난달 26일 2023 세계 성서번역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성서공회들이 12억 5천만 명이 사용하는 106개의 언어로 된 성서를 번역했다. 특히 72개 언어로 첫 번역성서가 출판됐다. 72개 언어 중 16개 언어는 성경전서, 17개 언어는 신약성서, 39개 언어는 단편성서로 번역됐다. 또한 지난해 기준으로 총 7,396개의 언어 가운데 성경전서는 743개가 번역되어 보급됐다. 신약성서는 1,682개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단편성서는 1,261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있다. 아직 3,710개의 언어는 단편성서조차도 번역되지 않았거나 번역 중이다.    현재 전세계 59억 6천만 명이 자신의 언어로 성경전서를 읽을 수 있다. 또한 8억 2천 4백만명이 자신의 언어로 변역된 신약성서를 읽을 수 있으며, 부분적으로 번역된 성서를 읽을 수 있는 이들은 4억 4천 7백만명이다. 그러나 1억 8천 8백만명의 사람들은 자신의 언어로 된 성서를 읽을 수 없는 상황이다.    대한성서공회 관계자는 “세계성서공회연합회는 모든 언어로 성서를 보급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번역기관 간의 협력 증대, 기술의 발전과 후원자들의 동참 등을 통해, 최근 몇 년 동안 성서 번역 역사에서 없었던 흐름을 이끌어내고 있다”면서, “그리고 이 흐름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2018년부터 2038년까지 1,200개의 성서 번역을 완성한다는 큰 비전에 중점을 두어왔다”고 말했다. 1,200개의 성서번역 중 880개는 첫 번역 프로젝트이다. 나머지 320개 프로젝트는 새로운 번역이거나 개정을 위한 프로젝트이다. 현재까지 160개 번역이 완성되었고, 442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 더크 게버스총무는 “2023년에 세계성서공회연합회 번역팀들은 함께 노력하여 전 세계 사람들 8명 중 한 명에게 다양한 형태로 성서를 전달했다”면서, “우리는 성경 메시지에 내재되어 있는 변화의 능력을 전파하는 사명에 헌신되어 있으며, 개인과 공동체의 삶 가운데 큰 변화를 가져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계속해서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3-29
  • 교회협서 다문화사회 기획간담회
    단기인력정책과 사회통합정책 등 정부의 이민정책 변화 촉구 종단별 이주민 정책 발표와 귀화인의 관점서 이민정책도 제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지난 21일 터키 이스탄불문화원에서 「다문화 다종교사회 더불어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기획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협의회 관계자는 “한국의 종교들은 일찍이 지구화 시대를 맞으며 자연스럽게 형성된 다문화 다종교 사회에서 소수자로 살고 있는 이들을 찾아 삶을 돌보고 함께하는 여정을 시작해 왔다”면서, “그리고 이제 여러 이웃 종교인이 모여 각각의 일들을 공유하고 갈등과 분쟁이 첨예한 시대에 생명 존중과 돌봄, 평화로운 공존의 분위기 확산 등 종교의 시대적 과제와 역할을 찾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협의회 종교간대화위원회 부위원장 황효덕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사회 이주민 현황과 정책, 주요과제」라는 제목으로 손인서박사가 발제를 진행했다. 손박사는 “정부의 이민정책 기조가 전환되어야 한다. 단기인력정책에서 실질적인 이민정책으로 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동화정책에서 사회통합정책으로 전환되어 실질적인 사회통합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마지막으로 비전문인력 착취제도가 개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종단별로 발제가 진행됐다. 기독교를 대표해 정책을 발표한 남양주외국인복지센터 센터장 이 영사제는 대한성공회의 이주민 정책을 소개했다. 이 영사제는 “현대사회는 세계화, 지구촌사회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빈곤의 문제로 이주는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사회도 이주 유입국으로 전환됐다”면서, “종교, 문화, 언어, 인종을 넘어선 새로운 사회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사제는 △다양한 이주현장의 사목적 배려를 위한 협의체 구성 △공동이주사목을 통한 장기적 이주전략 플랜 마련 △다문화사회에 대한 사목적 교육 프로그램 마련 △국내 이주현장 네트워크와 국외 선교현장과 지속적인 교류 증진 △국내외 연결된 네트워크를 통해 선교자원의 훈련과 학습장으로 활용 △이주-정착-귀환 연계성을 담보로 한 선교정책의 모델 마련 △지역사회 내의 사회선교의 교부보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통합 안전망을 구축 △송출국과 유입구그이 이주선교와 관련된 아시아 네트워크를 구축해 아시아 신앙공동체 연대와 협력 강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이주사목위원회의 활동을 발표한 황경옥수녀는 “이주사목위원회는 이주민도 우리 사회에서의 같은 구성원이라는 정체성과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깨우처 권익을 옹호하고 가톨릭정신과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데 이바지하는 것을 설립목적으로 한다”면서, 사목목표로 △이주노동자에 대한 상담과 교육지원 △이주민 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그에 대한 지원을 한다 △다문화가족에 대한 상담과 교육을 지원한다 △이주 및 다문화 문제에 대한 사회교리의 연구와 교육 훈련을 한다 등의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중동출신 귀화인 눈에 보이는 한국의 이민문제」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시나씨 앞라코씨는 “한국에서 반이민자 성향이 있는 분들이 하는 큰 착각이 있다. 한국에서 귀화 절차나 영주권받기가 쉽다는 인식이다. 일단 귀화절차가 제일 힘든 OECD 회원국 중에 하나가 대한민국이다”면서, “연수익이 높지 않으면 신청 자체가 불가능하다. 신청하고 나서 필기시험과 면접을 통해 일련 가정을 밟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어려운 절차를 밟고 귀화한 사함이 한국사회에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낮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불교를 대표해 대한불교조계종 김포 마하이주민지원센터 조중술 센터장과 원불교를 대표해 원불교 사상연구원 이주연교무가 발표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3-29
  • 교회의 부흥과 성장, 복음적인 통일비전을 제시한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통일선교회 황경식 장로         복음적 통일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준비, 선행과정이 절실          성경말씀대로 사랑실천하는 영성으로 지역복음화 앞장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통일선교회(회장=황경식장로·사진)에서는 해마다 「원데이 통일비전캠프」를 진행한다. 예산지역의 청소년들의 부흥과 통일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전하기 위한 황경식회장과 임명락선교사의 간절한 소명과 사명에서 비롯됐다.    황회장은 “매년 약 80명에서 100명 정도의 청소년들이 캠프에 참여한다. 올해는 임우현목사와 옹기장이, 리조이스 찬양단이 함께 했다. 더불어 탈북자매들과 함께 토크쇼도 진행하면서 복음적인 통일의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경각심을 심어주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황회장은 “한국교회가 가장 자주 염원하며 기도하는 제목이 바로 ‘통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형식인 기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 “하나님의 관점으로 복음적인 통일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께서 출애굽한 백성을 약속의 땅인 가나안에 들여보내기 위해서 40년간 광야에서 준비기간을 갖게 했던 것처럼, 한국교회도 통일을 위한 구체적인 기도와 계획, 선행의 준비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회장은 거듭해서 한국교회의 기도가 회복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벤트성이 아닌 크리스천이라면 복음적인 사랑을 받은 성도로서 한민족이 가장 먼저 풀어야 할 숙제인 통일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리고 한국교회의 사명 중 하나는 지금세대가 아니더라도 언젠가 다음세대에는 반드시 통일이 이루어질 것을 믿고, 청소년들에게 복음적인 통일관을 심어주고 준비시켜 나가는 것이라고 단언한다.     한편 신장감리교회 장로로서 예산지방 감리회 산하 남선교회연합회 총무로 활동하고 있는 황회장은 고령화로 인한 지역교회의 위기에 대해 토로했다. 황회장은 “예산군은 감리교 약 78여개의 교회가 있다. 하지만 고령화로 인해 남선교회 활동이 점점 부진해 지고 있다. 특히 개교회중심으로 활동을 하고 있기에 연합회라는 의미가 무색해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교회가 연합공동체로 더욱 하나로 모여서 기도하며 부흥해야 한다. 교회다움을, 선교회다움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각 성도가 영성을 회복해야 한다. 그것은 성경에서 가르치고 있는 것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그 말씀대로 학교, 직장, 가정 등 각자의 삶 속에서 실천하며 살아내야 한다. 이것이 영성이며, 교회가 교회다움을, 성도가 성도다움을 회복하고 부흥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예산지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동원카센터를 20년간 운영하고 있는 황회장은 기능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서 실력도 인정받았다. 하지만 가장 큰 성장동력은 예수의 마음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지향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데 있다.  황회장은 “예수의 마음으로 고객과 지역 주민들을 섬기고 있다. 저희 동원카사업체를 통해 주신 제원으로 통일비전캠프와 「사나래 봉사단」 사역을 하고 있다. 비록 통일원데이캠프이지만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흘려보내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사나래 봉사단을 통해 장애인과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소소하게 아이들을 후원하며 문화사역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음적인 통일준비와 함께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황경식회장의 작은 몸부림이 예산지역의 부흥의 불길을 지피는 촉매제가 되길 소망한다. 한편, 통일선교회에서 주최한 「원데이 통일비전캠프」가 번개탄TV의 주관으로 지난 2일 예산중앙교회(담임=강성철목사)에서 개최됐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3-26
  • 성시화본부, 공명선거 10대 지침 발표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김상복목사·전용태장로)는 지난 20일 투표참여 공명선거 기독교 10대 지침을 발표했다. 이는 오는 10일 진행되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의 일환으로 발표된 것이다. 이 단체는 이번 지침을 통해 후보자가 올바른 공약을 제시했는지 확인하고, 공명선거가 되도록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10대 지침은 △투표참여의 중요성, 한 표의 중요성을 인식한다 △후보자의 정책과 걸어온 길을 꼼꼼하게 살핀다 △후보자가 올바른 공약과 정책을 제시했는지 확인한다 △소식란(주보, 홈페이지)에 투표참여를 권면하는 공지를 한다 △가족모임 등에서 후보자의 정책을 놓고 각자의 의견을 나눈다 △종교예식에서 강론자(설교자)는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각종 모임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자와 정당을 내세우지 않고 서로의 정치적 입장을 존중한다 △허위사실과 가짜뉴스는 국민의 의사를 왜곡시켜 건전한 민주주의를 저해한다는 의식을 갖고 생산하거나 유포하지 않는다 △지연, 혈연, 학연, 종교의 벽을 넘어 공정선거가 되도록 힘쓴다 △선거가 끝난 후 국민의 의사를 존중하여 국민화합을 위해 힘쓴다이다.     이 본부 사무총장 김철영목사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관할 선거구선관위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그리고 3월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 때와는 다르게 온라인상에서 가짜뉴스와 허위사실, 후보자 비방이 사라졌다. 교회 강단에서도 선거법 위반 논란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면서, “반드시 투표하고, 선거법을 지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투표하는 투표의 양도 중요하지만, 후보자와 정당의 정책 그리고 후보자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선택하는 투표의 질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3-25
  • 교회협의회서 남북공동기도문 공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는 지난 18일 부활절 남북공동기도문의 남측초안을 발표했다. 이 협의회는 이번 기도문을 통해 한반도에 하루빨리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도했다. 또한 남한과 북한의 교회가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는 날이 오도록 기도를 요청했다.    이 협의회는 “힘에 의한 평화, 자유의 북진정책과 핵 무력 증강, 적대적 국가 관계 선언은 너무나 가슴을 아리게 합니다. 그동안 어렵게 만들어졌던 수많은 합의는 힘을 잃어 가고 있습니다. 한국 사회에 스며든 분단의 폭력성은 우리를 광범하게 오염시켜 상처를 키웠습니다”면서, “한반도 역사와 앞으로 살아갈 긴 미래 한반도 속에서 분단은 아주 잠깐입니다. 그러나 그 상처는 너무 큽니다. 분단에 이바지한 죄지은 모든 자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통일에 더 적극적이지 못했던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고 말했다.    또한 “오늘 우리에게 한반도 평화에 필요한 지혜와 사랑과 결기의 양식을 주옵소서. 정권이 바뀌어도 통일정책의 일관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남북 북남에서 통일정책이 법제화되게 하옵소서. 남북 북남이 지금 겪는 모든 역경이 통일일꾼을 키우는 과정이 되게 하옵소서”면서, “한반도 어디선가 진달래가 봉우리를 세우면 고난주간이었고 피어나 번지면 부활주일이었습니다. 부활절 평화가 그렇게 한반도에 진달래로 피어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3-21
  • 거룩한방파제서 4차 국토순례 시작
      ◇거룩한방파제는 진도지역에서 출범식을 가지고, 4차 국토순례를 시작했다.       거룩한방파제가 4차 국토순례를 다음 달 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국토순례의 코스는 진도-해남-강진-장흥-보성-고흥-벌교-순천-여수-광양-하동-남해-사천-고성-통영-거제로 총 16지역을 거치며, 거리는 517km이다. 이 단체는 이 일을 통해 성혁명의 쓰나미로부터 다음세대를 지켜내는 일에 앞장서기로 했다.   거룩한방파제는 다음세대와 가정, 교회와 사회를 지키기 위한 연합운동이다. 이 단체 관계자는 “말씀과 기도로 깨어 악한 세대를 본받지 않고 이 시대를 분별하는 사람들이 포괄적차별금지법, 동성애퀴어축제, 학생인권조례, 성혁명 교육과정등 성혁명의 쓰나미로 위협으로부터 다음세대와 가정, 교회와 사회를 지켜내고자 지역을 방문하며 연합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진도군교회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4일 진도군청 철마광장에서 출정식을 가지며, 국토순례를 시작했다. 이날 진도기독교연합회 회장 천만선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출범식은 진도기독교연합회 부회장 장관선목사의 기도 후 늘푸른교회 박시구목사가 설교했다. 이후 이 단체 사무총장 홍호수목사가 거룩한방파제의 사역을 소개했다.   특히 철마광장에 모인 목회자와 성도들은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는 동성애로 비롯된 악법들을 막아서는 일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3-10

실시간 연합단체 기사

  • 14일, 월드비전 합창단서 콘서트
    ▲ 월드비전 합창단은 오는 14일 KBS홀에서 「분쟁피해아동을 위한 평화의 노래」란 주제로 2019 신년음악회를 연다.   월드비전(회장=양호승장로)은 지난 7일 월드비전 합창단(상임지휘자=김보미)이 새해를 맞아 분쟁피해지역의 아동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2019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월드비전 신년음악회는 오는 14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KBS홀에서 「분쟁피해아동을 위한 평화의 노래」란 주제로 열린다. 가난과 폭력의 공포 속에 사는 분쟁피해지역 아이들의 삶을 공유하고, 이들에게 희망의 노래를 전하기 위해 준비한 합창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빈 소년 합창단 최초 동양인 지휘자 출신인 김보미지휘자가 지휘를 맡았으며, 33명의 합창단원이 총 2부에 걸쳐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부 ‘평화, 어디에 있나요?’에서는 안토니오 비발디의 「글로리아」 중 발췌곡 「Gloria in excelsis Deo」, 「Laudamus te」 등을 시작으로 분쟁피해지역 아이들을 위로하고 지구촌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총 9개 곡을 노래한다. 이번 음악회는 월드비전 후원자 및 동반인 총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인터파크티켓에서 선착순으로 예매 가능하다. 1인당 참가비는 1만 원으로, 티켓 판매금 전액은 내전과 국가 간 전쟁으로 인해 고통 받는 국가의 아이들을 위한 월드비전 분쟁피해지역 아동 보호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월드비전 양호승회장은 “시리아, 동콩고, 중앙아프리카 등 계속되는 분쟁으로 전세계 아동 6명 중 1명이 폭격을 경험하고, 부모를 잃는 등 분쟁으로 인해 어린 시절을 빼앗기고 있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분쟁피해지역 아이들의 힘겨운 삶에 따뜻한 관심과 마음을 모아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2-17
  • 한장총, 안양대 재단매각 반대촉구
    ▲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성명을 통해 안양대 재단이 타 종교로 이전되는 것을 반대한다고 알렸다.   성명 통해 대학재단서 진행하는 학교매각사업 비판“타종교와의 갈등방지 위해 대학매각 막아야 한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송태섭목사·사진)는 지난 8일 연합회 사무실에서 좥기독교대학의 타종교 매각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좦란 주제로 성명을 내고, 최근 안양대학교(총장=유석성박사)의 타 종교 매각과 관련하여 우려를 표했다. 한장총은 기독교대학 정체성을 지닌 안양대가 재정난을 이유로 타 종교로 재단을 이전하는 것은 건학 이념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성명을 통해 한장총은 “기독교 건학 이념을 바탕으로 숱한 목회자를 배출해 온 안양대학교가 최근 재정난을 이유로 타 종교에서 운영하는 교육재단에 매각하려는 시도에 대해 본회는 기독교대학의 건학 이념에 대한 심각한 훼손이다”며, “이뿐만 아니라 종교 간 마찰과 분쟁의 소지가 될 이번 사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매각 음모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안양대는 1948년 고 김치선박사가 서울 남대문교회에서 설립한 대한신학교의 건학 이념을 계승한 기독교대학이다”며, “그동안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 총회를 기반으로 수많은 목회자와 우수한 인재를 배출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안양대가 타 종교 관계자 3명을 이사로 받아들임으로써 사실상 재단 매각을 자행한 것은 하나님이 세우신 기독교대학을 타 종교에 돈을 주고 팔아넘기는 후안무치한 행위이다”며, “예수님을 은 30에 팔아넘긴 가룟 유다를 연상케 하는 배교 행위나 다름없다”고 전했다. 또 “학교법인 이사장이 교회 장로라는 사실에 비춰볼 때 이는 개인의 일탈을 넘어 양심으로나 도의적으로도 비난받아 마땅한 행위인 것이다”고 덧붙였다. 안양대 사태에 대해 한장총은 종교 간 분쟁이 일어날 가능성을 미연에 차단하기 위해 이 같은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한장총은 “우리는 학교재단이 저지른 음모를 강력히 규탄하며, 이 같은 불의한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교육부는 대진교육재단측 이사 승인을 즉각 취소함으로써 종교간 갈등과 분쟁 소지를 조기에 차단하는 데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한국교회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타 종교에 기독교대학을 매각하고, 교육부 또한 방관한다면  한국교회 1천만 성도들이 이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며, “뒷돈 거래로 사학을 매매하는 부당행위 근절을 위해 총력 투쟁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역설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2-17
  • 한기총의 근본적 내부혁신 시급
    ▲ 지난 한기총 정기총회에서 재정문제를 감사한 조사처리위원회는 관련자들을 횡렴 및 배임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달 29일 한국기독교총연합 정기총회에서 전광훈목사가 대표회장에 당선됐다. 전광훈회장은 종로5가를 하나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1월 31일에는 한국교회연합과 올해 상반기 안에 통합하겠다는 합의서를 작성했다. 그러나 한기총 내부에서 계속되는 크고 작은 소송이 한기총의 발목을 잡고 있다. 그래서 먼저 한기총 스스로가 강도 높은 자기개혁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한기총의 대표회장 선거에서 고질적인 ‘적폐’로 지적된 금권선거 시비는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새로운 문제가 한기총의 발목을 잡고 있다. 선거과정의 문제, 특히 후보자격을 두고 소송전이 잇달을 전망이다.     대표회장 후보로 나섰다 1월 11일 사퇴했던 예장개혁 소속 김운복목사는 지난 정기총회에서 후보등록 과정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김목사는 “사무총장 윤덕남목사에게 이영훈목사가 후보 등록을 했다는 말을 듣고 그분과 경선할 수 없어서 후보를 사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영훈목사는 “나는 후보로 등록한 적 자체가 없고, 다만 이런 일에 사무총장이 개입된 것은 유감이다”고 대응했다. 김목사는 후보등록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소송을 예고했다.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김한식목사 측에서도 소송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김목사의 소속교단 합동장신측은 전광훈목사의 소속교단 추천서에 문제가 있고 이를 묵인한 선관위의 결정 역시 잘못이라며 여기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알려졌다. 지난 선거에서 사퇴했던 후보와 패한 후보들이 선거과정의 불법성을 지적하며 소송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기총은 선거과정에 4명의 변호사가 입회해서 후보의 자격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으므로 불법은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달 30일에는 윤덕남목사가 첫 재판을 받았다. 최근 한기총 사무총장에서 해임된 것으로 알려진 윤목사는 2013년 한기총 발전기금 명목으로 총 1억 39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로 2018년 4월 김노아목사에게 고소를 당해 사기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윤목사는 이에 대해 한기총을 음해하려는 세력들의 음모이며 자신은 결백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기총 내부에서 재정에 관련된 비리 의혹은 이뿐이 아니다. 지난 정기총회에서 조사처리위원회는 그동안의 의혹들에 대한 내부 조사결과를 보고했다. 보고에 의하면 과거 네팔 대지진 관련 구호헌금, 포항 수재의연금 같은 성금의 일부가 사라졌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조사처리위원회는 관련자들을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한기총의 여러 관계자들이 줄줄이 사법기관의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광훈회장은 후보 정견발표에서부터 당선 기자회견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기독당’을 강조하고 있다. 기독교를 음해하려는 세력에 효과적으로 맞서는 길은 정당 외에는 없다고 누누이 강조하고 있다. 또 내년으로 다가온 국회의원총선거에 기독교 정당으로 나서겠다고 밝히고 있다. 1월 30일에는 한교연과 전격적으로 통합 합의서를 작성했다. 이러한 전회장의 행보에 기대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래목회포럼 정성진목사는 “지금 한기총은 정치가 아니라 뼈를 깎는 자기반성과 희생에 몰두해서 바닥까지 추락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한기총 대표회장 길자연목사는 “한기총은 30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고 정부도 인정한 사단법인이다. 한기총이 기독당 활동에 이용당하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며 대표회장이 주위의 고언을 잘 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기총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함께 한국개신교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이 있다. 그래서 새해가 되거나 큰 정치적 현안이 있을 때 정부대표가 한기총을 방문한다. 그러나 지금 한기총은 내부적으로는 갖가지 소송에, 외부적으로 해체하라는 도전에 직면해 난맥상을 노출하고 있다. 그래서 한기총이 뼈를 깎는 철저한 자기반성과 자기혁신부터 시작해야 한국교회의 통합에 일조할 수 있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2-17
  • 한복협서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이정익목사, 신촌교회 원로·사진)는 지난 15일 영동교회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한 한국교회의 입장」이란 주제로 월례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를 열었다. 제1부 기도회에서는 박종화목사(한복협 중앙위원, 경동교회 원로)가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기도회에서는 김태구목사(한복협 중앙위원, CMI 대표)가 「한국교회의 영적 각성을 위하여」, 정현구목사(한복협 중앙위원, 서울영동교회)가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하여」 각각 기도했다. 이정익목사는 “한국교회의 영적 갱신과 하나됨을 위해 힘쓰는 한복협이 되자”며 인사말을 전했다. 제2부 발표회에서는 먼저 이상원교수(총신신대원장)가 신학윤리적 입장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 발표했다. 이교수는 현 정부에서 추진되고 있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문제에 대해 윤리적 입장에서 분석하며 기독교적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박진권선교사(아이미니스트리 대표)가 교회적 입장에서 발표했다. 박선교사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한국교회에 미치게 될 영향과 이에 대한 한국교회의 대응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2-17
  • 교회협, 청와대에 남북화해 촉구
    ▲ 교회협은 청와대 앞에서 판문점선언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소장=박승렬목사)는 지난 8일 ‘북 해외식당 종업원 문제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회의’와 함께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판문점선언 이행 및 남북의 시급한 인도적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교회협은 지난 2016년 7월 ‘북한해외식당 종업원 기획탈북 의혹사건 해결을 위한 대책회의’를 결성하여 문제해결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그런데 “4년여 시간이 흐른 지금 당시 사건의 진실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고 당시 박근혜 정부 하에 자행된 이 문제에 대한 책임자 처벌 및 종업원 인권회복 문제는 계속해서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교회협은 밝혔다. 원진욱간사(북한해외식당범시민대책위)의 사회로 시작된 회견에서 권오헌회장(민가협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권회장은 “북한과 미국의 정상이 두 번째로 회담을 하는 이 중요한 시점에서 기획탈북 사건의 진상은 조속히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승렬소장(NCCK 인권센터)은 남북 사이의 인도적 문제가 시급히 해결되기를 촉구했고, 장경욱변호사(민변 북해외식당 TF)는 판문점선언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끝으로 조순덕의장(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이 성명서를 낭독했고 각계 대표가 청와대에 이 문서를 전달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2-17
  • 한사목, 초교파 목회자부부세미나
    목회자 가슴에 불이 붙어야 성도들 가슴에 불이 붙고 교회도 부흥이스라엘 성지순례, 제주도 호텔숙박권 등 알차고 다양한 경품 준비 ‘한국교회를 사랑하는 목회자 모임’은 오는 18일에서 20일까지 좥목회자여, 영성을 회복하라!좦라는 주제로 제10회 초교파 목회자부부 세미나를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개최한다. 한국교회에 목회자를 위한 많은 세미나가 있다. 한사목의 세미나는 여러 가지 면에서 성공적인 세미나로 정평이 나있다. 이 세미나에 참가한 많은 목회자 부부들이 큰 은혜와 새 힘을 얻고 큰 목회의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유래를 보기 힘들 정도로 급속한 부흥을 이루었던 한국교회가 무너져가고 있는 위기 속에서 다시 한 번 교회의 부흥을 꿈꾸며 ‘침례교회를 사랑하는 목회자모임(침사목)’은 반전의 드라마를 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며, 목회자의 영성회복을 위해 지난 9년 동안 침례교단을 중심으로 목회자부부 세미나를 진행해 왔다. 세미나에 참석한 많은 목회자들은 치열한 사역현장에서 지쳐있던 몸과 마음에 큰 위로와 쉼을 얻었다. 또 목회자로 부르신 소명과 사명에 다시금 불을 붙였고, 눈물과 통곡으로 목회의 새로운 전환을 결단하는 시간들을 가져왔다. 이제 침사목은 침례교단을 넘어 초교파적으로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을 섬기고 살리기 위해 한사목(한국교회를 사랑하는 목회자모임)이라는 이름으로 제10회 초교파 목회자부부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사목 일동은 “목회자의 가슴에 불이 붙어야 성도들의 가슴에 불이 붙고, 교회에도 부흥의 불이 붙습니다!”라며 세미나를 통해 목회자들의 영성의 회복과 함께 한국교회의 부흥을 기대하고 있다. 세미나의 강사로는 이영환목사(한밭제일교회), 안승철목사(힐탑교회), 김선배총장(침례신학대학교), 김진홍목사(청주금천교회), 서길원목사(빛가온교회), 이기용목사(신길성결교회), 강신정목사(논산한빛교회), 손석원목사(샘깊은교회), 황일구목사(물댐교회)가 강사로 섬긴다. 본 세미나 접수는 선착순 500명이며, 회비는 개인 5만원, 부부 10만원이다. 숙식과 간식이 제공되고, 목회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스라엘 성지순례 여행상품권, 제주도 2박3일 호텔숙박권, 그 밖에 다양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접수: 대구은행 192-10-002673(예금주: 기독교한국침례회새대구교회)”/ 유소리간사(010-8573-0091)에게 접수확인.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2-17
  • 조평협, 남북공동 부활절연합 예배 추진
    북한과 미국의 제2차 정상회담이 성사된 가운데, (사)조국평화통일협의회(대표회장=진요한목사, 조평협)는 오늘 4월20일부터 23일까지 「남북공동조국평화통일기원 부활절주간감사기도회」를 북한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조평협은 현재 통일부에 북한주민접촉신고 수리서(수리번호 75201901171210OM)를 제출해 승인을 받은 상태이다. 북한의 조선그리스도교련맹(위원장=강명철)이 초청에 응할 경우 4월21일 평양 봉수교회에서 남과 북이 함께 드리는 역사적인 부활절 예배가 성사될 전망이다. 조평협이 밝힌 계획에 의하면 4월20일에 남측 대표단은 평양순안공항에 도착한 다음 21일에 봉수교회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리고, 22일에 백두산을 방문하고, 23일 귀환한다. 진요한목사는 조그련 강명철위원장에게 보낸 서신에서 “하나님께서는 남과 북을 찢기어 나눠지게 하였으나 제 삼일 부활의 날에 남북, 북남이 평화통일로 일어나 빛을 발하게 하실 것이며, 황무하던 땅이 에덴동산 같이 되게 하실 것이다”고 말했다. 또 “강영섭위원장이 유훈으로 조국의 평화통일 위한 기도회만큼은 조국평화통일협의회 진요한목사와 함께 공동으로 드리라는 말을 오경우서기장을 통해 들었다”며, “부활절 남북공동기도회가 은혜 가운데 잘 드려질 때 꿈같은 조국의 평화통일이 이루어져 우리 조국은 세계의 으뜸민족으로 발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그련은 강영철위원장 명의로 지난 1월 1일 “우리 련맹은 새해에도 사랑과 정의와 평화의 주님의 소명을 받들어 북남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한 귀 협의회의 활동에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는 통지를 조평협에 보낸 바 있다. 진목사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북한과 미국의 정상이 두 번째 만나 어느 때보다 한반도에 평화의 기운이 높아진 이 시점에서 남과 북이 함께 부활절예배를 드리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으며, 전국교회의 관심과 후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2-13
  • 한기부 50주년, 임준식대표회장 인터뷰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대표회장=임준식목사)가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오늘 15일 쉐라톤 팔래스호텔에서 50주년 감사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대표회장으로서 한기부를 이끌고 있는 임준식목사(목양교회)를 만났다. 임목사는 먼저 “올해는 3.1운동이 100주년이고, 우리 한기부가 창립된 지 50주년을 맞았다. 역사적으로 매우 뜻 깊은 해”라고 말했다. 또 “1969년 한기부가 처음 창립됐다. 그때만 해도 한국은 참으로 가난한 나라였다. 많은 사람들이 술과 담배로 인생을 보냈고, 싸우는 일이 잦았다. 개인적으로나 민족적으로나 참 고난이 많은 그 시절에 조용기목사, 신현균목사 등이 하나님께 돌아가야만 이 민족에게 희망이 있고, 교회에 부흥이 있다고 부르짖었다. 그렇게 해서 한기부가 창립됐다”고 설명했다. 임목사는 한기부에 대해 “이사야 62:4에 나오는 헵시바와 쁄라의 계시된 비밀을 소유한 부흥사단체”라고 소개했다. “헵시바는 나의 기쁨이, 의로움이, 거룩함이, 사랑이 그에게 있다는 뜻이다. 이렇게 한기부는 하나님의 기쁨과 의로움과 거룩함과 사랑을 만방에 전하는 단체이다”고 임목사는 설명했다. 또 “쁄라는 하나님과 결혼했다는 뜻인데, 타락한 인간이 어떻게 거룩하신 하나님과 결혼할 수 있겠는가. 성경 호세아 2장19절에 하나님이 공의와 정의와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장가들었다는 말씀이 나오는데, 거룩하신 하나님이 죄인인 인간을 불쌍히 여기고 긍휼히 여겨서 용납해주셨다는 것이다. 이것이 복음의 핵심으로 한기부는 이 사명을 감당하는 단체이다”고 임목사는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한기부는 “사도바울 고후11:2에서 말씀했듯이 한 영혼을 하나님께 드리는 ‘중매자’의 사역을 하는 곳이다”고 임목사는 전했다. 대표회장으로서 창립 50주년을 맞는 소감에 대해 임대표회장은 “50년의 희년의 해”라고 역설했다. “구약에서 희년이 되면 모든 빚을 탕감해줬다. 희년은 자유와 회복의 축제였다. 예수님도 희년을 선포함으로 자신의 공생애 사역을 시작했다”고 임목사는 설명했다. 그래서 “한기부 대표회장으로서 첫째, 그동안 한기부 회원들이 내지 못한 모든 회비를 탕감하겠다. 회비가 밀려 활동을 잘 하지 못한 회원들이 있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둘째, 한기부 회원들의 허물은 기억하지 않겠다. 사람들이 모인 단체다보니 회원들 간의 크고 작은 문제가 있었다. 희년을 맞아 이런 모든 허물을 탕감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임준식목사는 또 한국교회의 영적 침체현상에 대해서도 진단했다. 임목사는 “한때 한국교회는 1000만 명의 성도를 자랑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것은 거품이 낀 것이다. 경제에 거품이 있듯이 교회성장에도 거품이 있던 것이다. 이제 거품이 빠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거품은 빠지고 제대로 거룩한 씨, 그루터기가 남았다. 이제는 제대로 된, 오직 믿음으로, 오직 말씀으로 제자된 성도들이 남은 것이다. 새로운 부흥은 여기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목사는 사도행전에 나오는 초대교회를 예로 들었다. “초대교회는 말씀이 점점 왕성해져서 제자의 수가 늘었다. 따라서 지금 우리시대에도 강대상에서, 목사의 입에서 말씀이 왕성해져야 한다. 말씀이 왕성할 때 제자의 수는 많아졌다”고 임목사는 설명했다. 결론적으로 “한기부는 이렇게 진리의 말씀이 왕성해지는 사역을 통해 한국교회에 다시 한 번 뜨거운 부흥의 열기를 불어 넣겠다”고 역설했다. 임준식목사의 인터뷰는 그 자체가 하나의 부흥회와 같았다. 한기부 대표회장으로 임목사의 열정적 리더십이 한국교회의 부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한기부 대표회장 임준식목사는 한기부 창립 50주년을 맞아 ‘희년의 해’를 선포하며 한국교회의 새로운 부흥을 다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2-13
  • 3·1운동 100주년 한국교회위원회서 총무단 초청 설명회
      ▲ 3·1운동 100주년 한국교회위원회는 앰배서더호텔에서 ‘3·1운동 100년 한국교회기념대회’에 대한 한국교회 총무단 초청 설명회를 진행했다. 3·1운동 100주년 한국교회위원회는 지난 13일 서울 앰배서더호텔에서 ‘3·1운동 100년 한국교회기념대회’에 대한 한국교회 총무단 초청 설명회를 열고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각 교단 총무단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3·1운동 100년 한국교회기념대회’에 의미와 대회개요를 설명하고 각 교단의 협력을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진호목사(기성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준비위원장 정성진목사(거룩한빛운정교회)는 “연합기관과 교단들이 함께 100년 전 3·1운동을 주도한 기독교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준비한 대회이다”며, “오늘 이 자리에 교단이 함께 하면서 ‘이 때를 위함이 아닌가’라는 느낌으로 함께해주시길 바란다. 하나님께 부끄럽지 않은 기념대회로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신광수목사의 사회로 정성진목사가 인사말을 전했으며 준비위원장 윤보환감독(인천영광감리교회)이 대회 개요를 설명했다.   윤감독은 이날 “3·1운동을 통해서 기독교가 급성장하는 개기가 되었던 만큼 100년이 지난 지금 우리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 이 민족이 교회를 중심으로 일어나길 바란다”면서 “무엇보다 당시 3·1운동이 계몽운동이며, 교회가 중심이된 애국 운동이며, 청년 운동이었던 것 만큼 교회와 민중이 함께 모이는 대회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위해 연합단체 대표들과 사무총장들이 다 모였고 청년운동을 주도적으로 하고 있는 한국대학생선교회(CCC)등이 청년과 청소년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면서 “한국교회의 각계각층의 성도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진행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국교회기념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3·1운동 100주년대회 한국교회위원회’는 지난 2월 11일 제7차 준비모임을 갖고 대회 장소를 ‘서울시청·서울광장 방향에서부터 을지로입구역까지’으로 확정하는 한편 설교자에 이영훈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를 최종 선정했다. 이목사의 경우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그리고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한국교회 진보와 보수를 망라한 한국교회 전체를 대변할 수 있다는 의견이 반영됐다.   장소과 관련, 당초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예정인 ‘3·1운동 100년 한국교회기념대회’는 서울시가 3월 1일 당일 오후 2시에 서울시 주최로 진행하는 행사준비 관계로 장소변경을 요청했고, 한국교회기념대회를 준비해온 ‘3·1운동 100주년대회 한국교회위원회’는 지난 2월 11일 제7차 준비모임을 갖고 대회 장소를 ‘서울시청·서울광장 방향에서부터 을지로입구역까지’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한국교회위원회’는 “짜임새 있고 의미있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교회기념대회’는 당초 계획대로 3월 1일 오전 11시에 준비위원장 정성진목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3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또 2섹션에서 진행되는 메시지는 윤보환감독(영광감리교회)이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주제로, 림형석목사(예장통합 총회장)가 「한국교회의 현주소」를 주제로 발표하게 되며 주요교단 총회장과 총무들과 기독교 주요인사들이 순서를 맡았다. 이번 기념대회는 한국교회순교자기념사업회(대표회장 정영택목사)에서 순교자 유가족들이 참여하게 되며 일본교회 대표들도 자리하게 된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2-13
  • 교회협, 제2차 북미정상회담 환영논평
    북한과 미국의 제2차 정상회담 일정과 장소가 발표된 가운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허원배목사)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환영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교회협은 “2차 북미정상회담을 2019년 2월 27, 28일 베트남에서 개최하기로 한 낭보를 접하며, 이를 크게 환영한다. 1차 북미정상회담의 합의들을 충실히 이행해 온 과정을 통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큰 진전을 이룬 남, 북, 미 당국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2차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대북제제가 해제되길 바라며, 종전선언으로부터 평화조약체결에 이르기까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이 합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2차 북미정상회담과 이어질 미중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 미국과 중국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뜻을 모아주길 바라며, 이 모든 일들을 통해 남북 민간교류와 경제협력이 활성화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2-0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