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교계종합
Home >  교계종합  >  연합단체

실시간뉴스
  • 한국로잔위서 생명을 위한 고난특별예배
       한국로잔위원회(의장=이재훈목사)와 행동하는 포르라이프(상임대표=이봉화목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대구동신교회(담임=문대원목사)에서 생명을 위한 고난 특별예배를 드렸다. 「한결같은 주의 생명」이란 제목으로 드려진 이번 예배에서는 태아의 생명을 지킴으로 한국과 세계에 생명의 가치를 알리고자 다짐했다.    이번 특별예배에는 프로라이프 고문 김현철목사가 「생명주간 선포」, 홍순철교수(고려대)가 「낙태」, 이승구교수(합신대)가 「영적분별력과 시대적분별력」, 현숙경교수(침신대)가 「저출산의 위기」, 한철호선교사(미션파트너스)가 「로잔과 생명운동」이란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 태중 아기들의 생명을 함부로 해치는 행위가 우리 사회 안에 사람의 생명을 경시하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하는 때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생명을 위한 고난 특별예배를 통해 생명을 귀하게 여기시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길 소망한다. 사람의 생명을 하찮게 여기는 이 시대의 죄를 통회하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날 「생명주간 선포」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현철목사는 “기독교신앙은 창조신앙에 기초한다. 하나님께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인간을 만드셨다는 믿음이 시작점이다. 이것이 없으면 우리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이야기를 할 수 없다”면서, “많은 피조물 중 인격적인 교제를 할 수 있는 인간을 만드셨다. 우리는 질문할 수 밖에 없다. 인간 생명의 시작은 언제인가? 전문가들의 결론을 수정하는 순간 독립적인 인간 생명체가 발생한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 유전학의 아버지인 제롬 르젠박사는 ‘수정이 되면 새로운 인간의 존재가 시작된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것인가 여부는 개인의 취향이나 견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한다”면서, “시편 139편을 보면 하나님께서 태중에서 만드시고 키우셨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비과학시대에도 과학적인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런데 초과학시대에 비과학적인 것을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낙태생존자이다. 마리아는 결혼하지 않았는데 아기를 가졌기에 주변으로부터 따가운 시설을 받았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기에 태중에 아이를 지켰다”면서, “과거의 선택으로 마음 아픈 신자들은 개인적으로 회개하며 용서의 체험을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둘째날 설교한 「낙태」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홍순철교수는 “생명의 순간은 수정된 순간부터이다. 뱃속에 아기는 사람이다. 그러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뱃 속에 아기를 죽이면 살인인 것이다”면서, “아직까지도 우리나라 형법에서는 밖에 태어나야 아기가 생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뱃 속에 아기에 대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우리랑 똑같은 사람이다. 뱃속에 얘기가 안보이니까 ‘없다’라고 이야기한다. 세포라고 이야기한다. 진짜로 그런가? 그렇지 않다”면서, “임신 10주에는 입벌리기, 불완전한 손가락운동, 발가락 구부리기, 삼키기 운동을 등을 할 수 있다. 24주에는 자궁 안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28주에는 빛에 반응한다”고 말했다.    홍교수는 자신이 사역하는 성산 생명윤리연구소에 낙태 반대 3대 원칙을 소개했다. 3대원칙은 △모든 생명은 보호받아야 한다(모든 낙태행위를 반대한다) △상업주의를 배격한다(낙태가 돈벌이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의료진의 양심에 반하거나 종교적신념에 반하는 비윤리적의료행위를 강요받아서는 안된다 등이다.    셋째날 「영적분별력과 시대적 분별력」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이승구교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그분과 함께 죽고 사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도 있기 바라는 것이 우리의 전도활동이고 생명활동이다”면서, “이 세상이 건전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한다. 이상한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막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대를 보는 눈이 있어야 한다. 젠더 이데올로기라는 물결이 영향력을 주고 있다. 우리는 성경이 말하는 말씀이 옳다고 믿는 사람이다. 이것을 온세상 가운데 드러내야 한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4-17
  • 기후위기신학포럼서 ‘통합적 사고’를 강조
      ◇기후위기신학포럼은 「기후위기와 복잡계 이론」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기후위기신학포럼이 지난 9일 성공회대학교에서 「기후위기와 복잡계 이론」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교회환경연구소 신익상소장이 좌장으로 진행한 이번 포럼은 우리가 직면한 기후위기의 과학적 현실을 공유했다. 또한 복잡계 이론에 기반해 기후위기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도록 물리학자인 최무영박사 초청해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는 전체와 조각을 볼 수 있는 통합적 사고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최박사는 “근대에서는 과학이 종교의 지위를 가지면서 획일적 관념체계 기반을 가지게 됐다. 현대 문명의 병폐가 이런 기계론적 세계관에서 왔다. 이것이 온 생명의 파괴를 일으키고 있다”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 단계 위에서 전체를 보는 메타적 사고와 조각을 맞춰서 보는 통합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원론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인간과 자연동물을 나누면서 자연동물 파괴하면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됐다, 대량에너지와 건설화학산업 등으로 온 생명의 훼손을 일으켰다”면서, “심지어 남성과 여성을 나누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나누어서 인간을 대상화했다. 창조의 핵심이 인간의 존엄성인데 이것을 무시하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원론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혁명이 필요하다. 혁명은 권력의 교체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예수의 사상이라고 생각한다. 예수의 사상은 이원론적 생각을 극복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후위기신학포럼은 지난 2020년부터 기후위기의 심각한 상황에 대한 성찰과 한국교회의 대응을 위해 각 신학대학교와 연구소들이 포럼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는 탄소중립과 기독교의 과제를 중심으로 총 8차의 월례포럼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사)한국교회환경연구소가 주관단체를 맡아 기후위기신학포럼을 진행하고 성공회대 과학생태신학연구소, 과학과 신학의 대화모임(과신대), 연세대 교양교육연구소, 한신대 종교와 과학센터 등과 공동주최로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4-17
  • 교회협과 크리스챤아카데미서 「과학과 종교」 연속 심포지엄
    교회협 제공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신학위원회와 크리스찬아카데미가 진행하는 연속심포지엄 「과학과 종교」의 두 번째 시간이 지난 2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진행됐다. 「지구속의 인간」 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창조질서보존의 정신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학교 최무영 명예교수와 부산장신대 전 교수이자 전 WCC 중앙위원 배현주박사가 발제했다. 이 심포지엄은 기후위기의 시대, 과학기술의 시대에 교회와 신학의 새로운 인간이해를 도모하며 이를 바탕으로 타자이해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과 신학분야의 석학들을 초청해서 서로의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매달 첫번째 화요일 오후 7시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인간과 곰팡이, 동물 △인간과 기술 △뇌과학으로 본 종교의 기원 △트랜스/포스트휴머니즘 △인류세와 기후위기 속의 인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 관계자는 “이제 교회와 신학은 지금까지의 인간중심의 이해를 반성하고 올바른 성서의 가르침에 따라 우주와 지구 속의 인간이해를 가져야 한다”면서, “새로운 인간의 이해를 위한 여정에 많은 분이 동행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첫 번째 발제를 한 최무영교수는 “근세의 종교는 전체주의적인 관념체계이다. 획일화와 새로운 사고 억압, 특정 세계관 조장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종교를 유대교라고 생각한다”면서, “반면 기독교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라고 말한다”고 말했다.    또한 “근대에서는 과학이 종교의 지위를 가지면서 획일적 관념체계 기반을 가지게 됐다. 현대 문명의 병폐가 이런 기계론적 세계관에서 왔다. 이것이 온 생명의 파괴를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 단계 위에서 전체를 보는 메타적 사고와 조각을 맞춰서 보는 통합적 사고가 필요하다”면서, “이것이 바로 마태복음 5장 48절에서 말하는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는 말씀에 해당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한 분야에 매몰되지 않고 전체를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원론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인간과 자연동물을 나누면서 자연동물 파괴하면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됐다, 대량에너지와 건설화학산업 등으로 온 생명의 훼손을 일으켰다”면서, “심지어 남성과 여성을 나누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나누어서 인간을 대상화했다. 창조의 핵심이 인간의 존엄성인데 이것을 무시하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원론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혁명이 필요하다. 혁명은 권력의 교체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예수의 사상이라고 생각한다. 예수의 사상은 이원론적 생각을 극복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발제한 배현주교수는 “마틴 루터도 꽃들과 구름과 별들 안에도 복음을 기록했다고 말한다. 그런데 우리는 특별계시와 일반계시를 나누고, 적색은총과 녹색은총을 나누고, 복음과 과학을 나누는 등 이원론의 패러다임에서 오랜시간을 살았다”면서, “지금의 시대가 이러한 틀을 벗어나는 몸부림을 치는 시대라 생각한다. 항상 개혁하는 교회가 개혁교회이다. 개혁교회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모든 교회가 녹색교회로 나가는 동력을 가져야 개혁교회로써 힘을 발휘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구촌의 생태적 메타노니아를 세계교회협의회가 호소하고 있다. 기후 비상사태는 이윤추구의 고착화에서 발현되는 윤리적, 도덕적, 영적 위기라고 말하고 있다. 현재 금융, 경제, 생태적 위기가 있다. 이런 위기의 뿌리는 탐욕이라 할 수 있다”면서, “창조세계에 대한 협소한 인간중심주의, 약자에 대한 강자중심주의 등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래서 생명의 그물망 안에 놓여 있는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의 상호의존성을 회복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풍성한 생명을 구가할 수 있는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꿈꾸는 예언자적 상상력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한국교회에서 소중한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이 있다. 나는 이것을 메타노이아 로드맵이라고 부른다. 이것을 만들어 놓고 다 지친 것 같다. 힘을 추려서 다시 나가야 한다”면서,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두 교수의 발제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심포지엄을 맞췄다. 다음 심포지엄은 「인간과 곰팡이, 동물」이란 주제로 다음달 7일 진행된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4-08
  • 거룩한 방파제서 4차 국토순례 완주
       거룩한 방파제가 지난 1일 차별금지법 반대의 뜻을 알리기 위한 4차 국토순례를 완주했다. 참여자들은 다음세대와 가정 그리고 교회를 지키기 위해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해악성을 알리는데에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4차 국토순례는 28박 29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4일 전남 진도에서 출발, 해남-강진-장흥-보성-고흥-벌교-순천-여수-광양-하동-남해-사천-고성-통영을 거쳐 거제에서 끝을 맺었다.      거룩한방파제의 국토순례단장인 사무총장 홍호수목사는 “여러 차례의 순례를 진행하는 데는 우리나라를 종과 횡으로 연결해 전국 226개 시군구에 ‘거룩한방파제’를 세우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또 상징적인 의미만이 아니라 국토순례를 통해서 다음세대와 가정 그리고 교회를 지키기 위해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의 해악성을 지역 사회와 교계에 알리고, 여론의 각성을 이끌어내는 것이 순례의 진정한 목표이다”고 말했다    국토순례위원장 최영학목사의 사회로 거제 신촌예술터에서 진행된 완주식에서는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상임고문 이종승목사, 경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이경은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또한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대표 주요셉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이종승목사는 “완주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성공하게 한 것이다. 시작도 주님이 함께 하셨으니까 끝까지 함께하실 것이라 믿는다. 믿음과 노력과 기도와 정성과 눈물과 피와 땀이 반드시 열매맺고 대한민국을 살릴 줄 믿는다”고 전했다.    이경은목사는 “우리는 악인이 많아서 세상이 무너진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의인 한 사람이 없어서 세상이 무너진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여 의인 한 사람의 역할을 감당한다면 우리 하나님께서 이 땅을 고쳐주실 것이다”고 말했다.    주요셉목사는 “아직 차별금지법이 무엇인지 조차 모르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너무 많다. 거룩한 방파제 국토순례가 전국 곳곳에 이러한 내용들을 알리고 목회자와 성도들을 깨우는 데 꼭 필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4-08
  • 전국 각 지역에서 부활절연합예배
      윤석열대통령이 부활절연합예배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부활 생명의 복음 민족의 희망」이란 주제로 지난달 31일 명성교회(담임=김하나목사)에서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69개 교단과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가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빛과 소금을 위한 역할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이외에 여러기관들이 전국 각지에서 부활절연합예배가 진행됐다.    대회사를 전한 대회장 장종현목사는 “지금 한국교회는 사회적 신뢰를 회복할 때이다. 모든 갈등과 분열의 막힌 담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생명으로 무너뜨리고, 교회는 다시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면서, “부활의 기쁜 소식과 예수 생명의 복음을 우리 민족에게 전할 때 대한민국은 희망이 넘치는 새로운 국민의 나라로 도약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부활절연합예배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윤석열대통령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윤대통령은 “현재 대한민국은 어려운 상황 속에 있다. 이러한 때일 수록 부활의 참뜻을 되새겨 우리 모두가 실천해야 한다”면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인류를 죄에서 해방시켜주셨다. 모두가 진정한 부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부활의 참뜻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설교를 전한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 철목사는 「네가 믿느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목사는 “부활신앙은 한마디로 영원한 생명을 품는 일이다. 그리고 부활신앙은 바로 지금 내 안에서 이루어질 사건이어야 한다”면서, “부활의 증인으로 부름받은 우리 교회와 하나님의 자녀들은 어떠한 고난이나, 십자가도 그 너머 부활이 있음을 굳게 믿고 말씀대로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가야 한다. 부활의 참 증인이 되는 길, 거기에 영원한 희망이 있음을 믿는 참된 신앙인의 길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인 윤창섭목사도 축사했다. 윤회장은 “양극화와 갈등의 현장이 상생과 상호존중의 현장으로 변화되기를 소망한다. 안전하고 인권이 존중받는 일터가 될 때 바로 그곳이 부활의 현장이요, 모든 가족의 행복이 피어나는 꽃밭이 될 것이다”면서, “사회적 참사로 인해 고통으로 신음하는 당사자와 가족들에게도 부활의 소식이 전파되기를 기도한다. 다시는 그러한 아픔이 반복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다짐에 한국교회가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정서영목사도 격려사를 통해 “용서와 사랑만이 멀어진 관계를 다시 하나가 되게 할 수 있다. 정죄에서 용서받은 우리가 할 일은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는 것이다. 사랑으로 멀어진 관계를 잇는 다리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사랑으로 하나님과 우리를 연결시켜 주신 것처럼 용서와 사랑으로 양극화된 대한민국을 연결해 나가고, 하나로 회복해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부활절을 맞아 선언문도 발표됐다. 선언문에서는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향한 예배만이 이 땅의 희망임을 확신하고 더욱 모이기를 힘쓰며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진정한 예배자로 살아가기를 힘쓴다 △극한의 이기주의로 서로 갈등하며, 사회·경제적 약자와 소외된 자들의 고통을 호소하는 이 사회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평화임을 전한다 △우리는 생육하고 번성하라하신 말씀대로 오직 창조주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를 지키기에 힘쓴다 △우리는 민족의 분단으로 신음하고 있는 한반도 전역에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생명의 복음 아래 통일이 이뤄지도록 소망하며 더욱 힘써 기도한다 △우리는 선교150주년을 바라보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의 복음으로 힘을 얻어 민족의 화합과 세상의 화평을 위해 이해하고 존중하며 나누고, 사랑함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를 통하여 이 땅위에 임하기를 더욱 힘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드려진 헌금은 미등록장기체류 이주아동 교육비지원에 사용된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부활절 예배가 진행됐다. 특히 기독교시민단체들이 추축이 된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예배가 용산대통령실 앞 전쟁기념관 앞에서 진행됐다. 교회개혁실천연대 김종미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고난함께 사무총장인 전남병목사가 설교했다. 이 예배에는 스텔라데지호 미수습자 가족과 재난참사피해자연대에서 함께했다. 드려진 헌금은 스텔라데지호 대책위원회에 전달됐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4-03
  • 부활절 맞아 연합예배 및 찬양축제 열어
    여주시기독교연합회 회장 한경희목사  여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한경희목사·예명교회)는 지난달 31일 부활절을 맞아 여주중앙감리교회(담임=유영설목사)에서 연합새벽예배를 드렸다. 오후 3시에는 여주성결교회(담임=이성관목사)에서 연합찬양축제를 진행했다.     고영평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연합예배는 여주시의 교회들이 교단을 초월하여 한 마음으로 부활주일을 기념하기 위해 450여 명의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증경회장 김명회목사(능서성결교회)가 「예수님 부활과 만남」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이어서 ‘총선을 앞둔 대한민국’과 ‘여주시 복음화와 여주 시정’ 등을 위한 통성기도와 함께 유영설 목사가 축도했다.   여주시기독교연합회 새벽연합예배      오후 3시에 여주성결교회에서 진행된 연합찬양축제는 5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했다. 유경목 목사(성문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부회장 이주흥목사(주암교회)가 축제를 위한 기도를 했다. 이어서 최만규목사(새역사교회)가 사도행전 9장 24절에서 27절까지 성경을 봉독했다. 그리고 증경회장 김만철목사가 「다시 복음으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남성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순서로는 각 교단에서 연합으로 구성된 8개의 찬양팀(여주세종플루트 앙상블, 장로교연합 찬양대, 감리교 여주동지방 찬양대, 성결교연합 찬양대, 순복음 및 기타 교단연합 찬양대, 감리교 여주서지방연합 찬양대, 여주시평신도연합회 하라 중창단, 소망교도소 직원합창단)과 2개의 특별출연팀(박종선 목사 색소폰 연주, 김종찬 목사)의 찬양으로 하나가 되는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모든 순서를 마친 후 직전회장인 김현달목사(희년교회)가 마무리기도를 했다. 여주시기독교연합회 관계자는 “이 모든 일을 주관하신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이번 부활절 축제를 통해 ‘복음생명으로’ 희망찬 여주시가 될 것과 아름다운 복음의 도시 대한민국이 될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주시기독교연합회의 회장에는 한경희목사, 총무 엄규훈목사, 부총무 조준모목사, 서기 강형원목사, 부서기 최만규목사, 회계 안재남집사가 임원으로 섬기고 있으며, 평신도연합회는 이정화권사가 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동 연합회는  오는 6월 4일에 여주실내체육관에서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목회자, 사모, 평신도 체육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주중앙감리교회에서 여주시 복음화를 위한 「제32회 복음화 대성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4-02

실시간 연합단체 기사

  • 교회협은 화천, 한교총은 연천서 진행
      교회협 중심으로 추진되던 행사에 연합위해 한교총 참여 진보·보수라는 프레임 넘어 평화위해 함께 하는 계기 마련 한국교회의 진보와 보수를 대표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교회총연합이 다시 한 번 연합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에는 4·27판문점선언 1주년을 맞아 분단의 상징인 DMZ에서 평화를 염원하고 기도하는 인간띠잇기 행사에서 서로의 손을 붙잡았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두 연합기구는 지난 3월 1일 정동제일교회에서 함께 기념예배를 드려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었다. 특히 ‘보수의 적통’을 강조하는 예장합동의 이승희총회장이 한국기독교장로회, 한국성공회 등 에큐메니컬 신학을 유지하는 교회들과 함께 성찬식을 집례한 것은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었다. ‘DMZ 민+평화손잡기’ 행사는 이번 순수 민간단체인 DMZ평화인간띠운동본부 주도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지난해 7월부터 논의가 시작됐다. 전국에 지역본부를 만들며 행사를 추진했고, 상하관계가 아닌 서로 동등한 위치에서 자발적인 시민 참여를 유도하면서 국방부, 행정안전부, 지자체 등과도 협력했다. 올해 1월 28일에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한 DMZ 민(民)+평화 손잡기’ 발대식을 열었다. 여기서 ‘DMZ 민(民)+평화 손잡기’는 4·27판문점선언 1주년을 맞는 4월 27일 오후 2시(14시) 27분 강화에서 고성까지 DMZ평화마을을 잇는 500㎞ 평화누리길에서 진행된다고 주최측은 밝혔었다. 교회협은 처음부터 이 행사에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었다. 교회협은 지난 1월부터 회원교단에 공문을 보내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기독교장로회의 움직임이 가장 활발했다. 기장 국내선교부 홍요한목사는 “남북화해와 평화시대에 대한 열망으로 이 행사에 참여하자고 독려했다. 특히 올해는 문익환목사 방북 30주년이 되는 해여서 특히 우리 기장교단으로서는 더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또 “미래 세대에 평화통일에 대한 상상력을 길러주기 위해서, 민족을 사랑하고 역사를 사랑하는 교육들의 가치를 주기 위해서 이 행사에 참여하자고 호소했다”며, “주최가 따로 있는 행사는 아니지만 기장교단이 할 수 있는 영역에서 함께 하면서 최대한 회원 교회의 참여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기장은 4천 명을 동원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봄 정기노회가 열릴 때마다 이 행사에 대해 홍보를 했다. 이재천총무가 각 노회를 방문해서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협조를 구했다. 그래서 전북동노회의 경우는 11대의 버스를 동원해 휴전선으로 상경하는 계획을 확정했다. 또 여신도회는 각 지역 여신도회와 함께 북한의 지역들을 위해 매일 기도했고, 헌금도 마련했다. 홍요한목사는 “이번 행사가 1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일상의 기도운동으로 전환될 수 있는 캠페인을 벌였다”며, “4·27을 기념하기 위해서 14시 27분에 카톡으로 기도 알람시간을 전송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교회협 중심으로 진행되던 인간띠잇기 행사에 한국교회의 다른 한 축인 한교총이 빠질 수 없다는 의견이 4월초부터 대두되기 시작했다. 평화를 염원하는 전 국민적인 행사에 교회협만 참여할 경우 한국교회의 분열상이 또다시 노출될 것이라는 우려가 일었다. 그러다 한교총 중심의 부활절연합예배에 교회협이 참여를 결정하면서, 한교총 역시 교회협 중심의 인간띠잇기 행사에 참여하기로 결정해 이번 행사가 마무리됐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4-25
  • 교회협, 스리랑카 폭탄테러에 연대서신 발송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목사)는 부활절 스리랑카에서 일어난 폭탄테러에 대하여 애도하는 연대서신을 지난 23일 스리랑카교회협의회 에벤에셀 조셉 총무에게 발송하였다. 동 협의회는 특별히 부활주일에 거룩한 예배처소를 목표로 하여 이러한 폭력과 죽음의 테러를 저질렀다는 것에 분노와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깊은 연대와 사랑을 전했다. 연대서신은 “우리는 스리랑카 정부당국이 이러한 잔학 행위에 연루된 사람들과 세부사항을 신속히 밝혀내고 더 이상의 무고한 생명이 희생되지 않기를 기도한다. 우리는 스리랑카의 모든 종교인들과 국민들이 상호 이해와 일치의 깊이를 더해 가면서 더 이상 이러한 불행한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한다”며, “우리는 이 잔혹한 폭력행위, 특별히 성스러운 예배처소에 대한 폭력 행위를 규탄한다. 교회, 사찰, 모스크를 공격하여 신앙인들이 평안함속에 신을 경배하고 예배를 드릴 수 없게 한 행위는 진정한 신성모독이다. 이 끔찍한 행위는 그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예수의 부활을 기뻐하는 부활주일, 우리 그리스도인 공동체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죽음과 폭력으로부터 부활하여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할 것이다”며, “교회협은 이 잔혹한 테러의 희생자들과 함께 슬퍼하며 연대할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우리의 영원한 소망을 선포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들이 다시는 주리지도 목마르지도 않을 것이며 태양이나 어떤 뜨거운 열도 그들을 괴롭히지 못할 것이요, 옥좌 한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셔서 그들을 생명의 샘터로 인도하실 것이며 하느님께서는 그들의 눈에서 눈물을 말끔히 씻어주실 것입니다.”(요한계시록 1:16-17)고 마쳤다. ▲ 부활절에 스리랑카에서 발생한 교회당 폭탄테러에 대해 교회협은 위로와 연대의 서신을 발송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4-24
  • 한장총, 탈북민정착지원협의회 후원
      ▲ 한장총 임원들은 탈북민들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송태섭목사)는 지난 23일 (사)한국기독교탈북민정착지원협의회(대표회장=정성진목사)를 방문하여 탈북민 중 암으로 투병하는 배씨(49세), 라씨(51세), 조씨(79세, 딸 대리참석)에게 후원금을 각각 전달하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무총장 석사현장로는 “탈북민 현황에 대하여 설명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 현재 33,000여명의 탈북민이 있고, 최근에도 한 달에 100여명의 탈북민이 지속적으로 우리나라에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 정부에서의 정착지원이 충분하지가 않은 실정이며 이들을 위한 정착지원에 대한 연합회의 사역에 대하여 설명했다.   송태섭목사는 참석한 탈북민의 남으로 오게 된 경위 및 한국에서의 생활, 그리고 현재 암으로 투병하는 상황에 대해 “어디에서 살아도 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하나님을 믿는 신앙으로 마음을 단단히 하고 희망을 버리지 않아야 한다”며, “병 치료를 위하여서는 잘 먹어야 하기에 후원비를 준비했다”고 격려했다.   한장총은 금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아기를 받는 베이비박스 사역현장, 난민 등을 방문하여 격려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4-24
  • 교회협·한교총서 부활절 연합예배
    ▲ 교회협과 한교총은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모여 이 땅에 평화를 세우기 위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생명 존중하고 주위 이웃을 사랑하는 신앙 도모 “교회의 주인인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순전히 따라가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목사)와 한국교회총연합회(대표회장=이승희목사, 박종철목사, 김성복목사)는 21일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이영훈목사)에서 「부활의 생명을 온 세계에」란 주제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했다. 이날 예배를 통해 동 연합회들은 한국교회의 공적 신앙을 회복하고, 한반도 복음화와 사회정의를 세우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예배는 이승희총회장(예장 합동측)이 대회사를, 이영훈대표총회장(기하성)이 환영사를 남겼다. 이어 이홍정총무가 축하 인사를 전하고, 전명구감독회장(기감)이 「부활의 생명을 온 세계에」란 주제로 설교했다. 또한 윤성원총회장(기성)이 성찬을 집례했으며, 박종철총회장(기침)과 신상철총회장(예장 한영측), 임춘수총회장(예복)이 「한국교회의 부흥과 연합을 위하여」와 「국가와 안녕과 평화통일을 위하여」, 「새터민, 다문화 등 외국인과 이재민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하여」란 주제로 각각 기도했다. 이승희총회장은 “세상의 흐름에 떠밀려가지 말고, 세상을 향해서 거룩과 진실함으로 우리 안에 살아계신 주님의 생명력을 드러내야 한다”며, “죽음을 떨치고 무덤에서 살아나신 주님처럼 무덤에 갇힌 것 같은 우리 사회를 밝은 빛 가운데로 끌어내자”고 말했다. 이영훈대표총회장은 “부활을 믿는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 모두를 이 땅에 평강을 가져올 평화의 사역자로 부르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며, “부활절을 맞아 한국교회가 연합한 이 자리에서 우리 믿는 자가 평화의 사역자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홍정총무는 “백 년 전 신앙의 선배들은 일제의 폭정에 저항해 정의를 세우고 신앙의 자유를 위해 싸웠다”며, “비록 남북이 분리된 채 수많은 세월이 지났지만, 이는 우리 민족의 끝이 아니다. 남북이 하나 되어 이 땅에 하나님의 정의가 바로 서기 위해서는 부활의 은총이 이 민족에게 임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전감독회장은 “오늘은 절말과 죽음의 무덤 문을 여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생과 소망을 주신 날이다”며, “절망이나 죽음이 아니라 소망과 승리, 부활 그리고 영생을 말하는 날이다”고 전했다. 또한 “수많은 사람이 사망의 권세에 짓눌려 신음하고 있다. 이 권세 앞에 인간은 속수무책이다”며, “그러나 부활이고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사망의 권세를 이기는 능력이 우리에게 생긴다”고 전했다.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 자체라고 밝힌 전명구감독회장은 “예수님은 지금도 수많은 죽음에서 우리를 살려내고 계신다”며, “예수 그리스도를 소유하여 부활과 생명의 능력을 소유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사로가 살아나는 것을 본 사람 중에는 예수님을 믿고 은혜에 동참하는가 하면 회의감을 품기도 하고 기득권을 유지하고자 예수를 죽이려고 모의하기도 했다”며, “우리는 어떠한 반응을 보이더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을 통해 믿는자가 생기기에 이를 계속해서 전할 사명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주훈총회장(예장 백석대신측)이 부활절 선언문을 낭독하고 신민규총회감독(나성)과 서익수총회장(예장 개혁측)이 위탁과 파송식을 진행했다. 끝으로 림형석총회장(예장 통합측)의 축도로 연합예배가 마무리됐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4-21
  • 춘천시기독교사회복지협회 창립
    ▲ 춘천시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에는 사회복지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약 50여 단체들이 참여했다.   춘천지역의 노인, 장애인, 아동, 여성, 다문화 등 사회복지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기독교사회복지기관들과 함께 ‘춘천시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 12일 발족했다. 춘천성시화운동본부 박인관이사장은 “교회가 지역사회와 더 깊이 소통하며 섬기기 위한 방안으로 복지협의회가 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첫발을 디딘 춘천시기독교사회복지협회 초대회장으로 사회복지법인 남강재단의 홍기종이사장이 추대됐다. 홍이사장은 일평생 고아와 장애인을 섬겨왔으며 지역사회에서 큰 존경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이날 창립예배는 강원재활원교회 손승락목사가 기도했고, 춘천시 기독교사회복지기관들이 연합으로 특송했다. 염광교회 박인관목사는「하나되게 하신 것」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되게 하는 성령의 사역을 통해 오늘 발족하는 춘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사회에서 큰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예배는 춘천동부교회 김한호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의 모든 기독교사회복지기관들이 서로 연합하며 하나 되기를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를 기획한 순복음춘천교회 이수형목사(춘천성시화운동본부 부이사장)는 “지역사회의 기독교 사회복지기관들이 서로 소통하고 연합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춘천시사회복지협회 신두진회장은 “홀로 외롭게 사회적 약자들을 섬기며 걸어가는 길이 아닌 지역사회의 기독교사회복지기관 모두가 함께 손잡고 나아가는 출발점이 된 예배였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춘천시기독교사회복지협회 기관 및 회원들은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최중범관장) △춘천북부노인복지관(박재호관장) △춘천남부노인복지관(박란이관장) △월드비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최창일관장) △효자종합사회복지관(변영혜관장) △광림노인전문요양원(홍종환원장) △애민보육원(김혜순원장) △춘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재송센터장) △봄내노인복지센터(이영미센터장) △강원재활원(홍기종원장) △홈에버그린(박진숙원장) △참사랑의집(이은영원장) △춘천시사회복지협회(신두진회장) 등 50여 명이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4-19
  • CTS서 이천식 나무십자가 전시회
    ▲ CTS는 이천식목사의 나무 십자가 전시전을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알렸다.   CTS기독교TV(대표=전명구감독회장, 림형석총회장, 이승희총회장)는 지난 8일 CTS기독교TV멀티미디어센터 1층에서 이천식 나무 십자가 이야기전을 열고, 그리스도의 부활을 담은 예술 전시회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그리스도인의 사랑이 무엇인지 조명했다. 사순절 기간을 맞아 진행된 이번 십자가 전시회는 사순절 기간에만 제작된 십자가로 몸통이 잘려 찢기거나 타다 남은 나무 등 각처에 버려진 나무를 모아 제작한 작품들로 전시 작품을 꾸렸다. 올해로 3번째 개인전을 갖는 이천식목사(파주 사랑의교회)는 지난 4년간 만든 102점의 십자가로 전시회를 2차례 진행했으며, 올해 전시회에서는 성경 66권의 이야기를 담은 십자가 66개를 만들어 대중에게 공개했다. 이천식목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사용된 나무는 가지에서 부러지거나 불에 타서 더는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구성됐다”며, “죄인인 인간에게 죽음과 부활로 구원의 손길을 내미신 그리스도를 십자가를 통해 그려낸 작품들이다”고 전했다. 이어 “세상 곳곳엔 죄악이 가득 찼지만, 주님은 죄인인 우리와 만남을 소중히 여기셨다”며, “이 십자가들을 통해 현시대에 잠들어 있는 그리스도인들의 감성과 영성을 깨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이천식 나무 십자가 이야기전은 오는 22일까지 CTS기독교TV멀티미디어센터 로비 1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4-19
  • 27일, 한국복음주의신학회 논문발표
    한국복음주의신학회(회장=원종천박사)의 정기논문발표회가 「교회와 민족: 과거, 현재, 미래」란 주제로 오는 4월 27일 한국중앙교회(담임=임석순목사)에서 열린다.총 8개 분야에서 주제논문과 자유논문이 1편씩 발표될 예정이다. 구약에서는 박영복교수(서울성경신대)가 「이스라엘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호세아 1~2장의 본문언어학적 구조 연구」란 논문을 발표하고, 논평은 이희성교수(총신대)가 맡는다. 신약에서는 장석조(서울성경신대)가 「사도행전에 나타난 교회와 민족」에 대해 발표하고, 논평은 조재천교수(전주대)가 맡는다. 조직신학은 정홍열교수(아신대)가 「3·1운동에 대한 신학적 평가」에 대해 발표하고, 박찬호교수(백석대) 논평에 나선다. 역사신학에서는 박용규교수(총신대)가 「3·1독립만세운동의 역사 문헌적 고찰」이란 제목으로 나서고, 논평은 지원교수(한국성서대)가 맡는다. 윤리에서는 박성철교수(경희대)가 「교회의 공공성과 디아코니아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고, 양찬호교수(웨신대)가 논평한다. 실천신학에서는 임도균교수(침신대)가 「한국교회를 살리는 본문 설명 방법」에 대해 발표하고, 박태현교수(총신대)가 논평한다. 선교신학에서는 김광성교수(주안대학원대)가 「19세기 말-20세기 초 한중 양국에서 발생한 민중운동에 미친 개신교 선교신학의 영향 고찰. 3·1운동과 5·4운동 그리고 의화단운동을 중심으로」에 대해 발표하고, 논평은 이종우교수(백석대)가 맡는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4-18
  • 공공정책협서 고성재난사태 성명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대표회장=소강석목사)는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과 대처 그리고 고성군·속초시·강릉시·동해시·인제군 등 5개 시군을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것과 관련 청와대와 정부, 소방청등 각 정부 부처의 탁월한 위기관리능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기공협은 8일 발표한 성명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국가안보실이 즉시 콘트롤타워를 가동했고, 소방청이 신속하게 전국의 소방차들을 화재 현장으로 출동을 시켰다. 국무총리와 행정안전부장관이 현지에서 진화 작업을 독려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며 “그리고 진화작업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적절한 시간에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를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동 협의회는 “이처럼 청와대와 정부 그리고 소방청의 신속한 대처는 국민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었다.”며 “보수와 진보 언론 모두가 탁월한 위기관리능력을 칭찬했고, 야당의 중진 정치인은 ‘산불 대처는 긴급 상황의 교과서’라고 정부에 찬사를 보냈다”고 밝혔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4-18
  • 한국복음주의협서 월례발표회
      정교회, 성공회, 가톨릭의 부활절 살펴 교회연합의 길 모색 죽음을 이기고 승리한 부활은 교파에 상관없이 신앙의 본질 한국복음주의협의회(대표=이정익목사)의 월례회와 발표회가 「고난과 부활절의 의미 되새기기」란 주제로 지난 12일 한국중앙교회(담임=임석순목사)에서 열렸다. 동 협의회 부회장 최이우목사(종교교회)의 사회로 시작한 예배에서 김명혁목사(한복협 명예회장, 강변교회 원로)가 말씀을 전했다. 후에 이윤희목사(전 한국군종목사단장)가 「한국교회 고난과 부활로 거듭나게」, 이용호목사(한복협중앙위원, 서울영천교회 원로)가 「한국교회의 회복과 연합을 위하여」 각각 기도했다. 발표회에서는 먼저 안토니오스임종훈신부(한국정교회)가 「정교회의 고난절과 부활절 의미 되새기기」란 주제로 발표했다. 주낙현신부(대한성공회)는 「성공회의 고난절과 부활절 의미 되새기기」에 대해, 최호영신부(카톨릭대학교 성심교정교수)는 「천주교의 고난절과 부활절 의미 되새기기」 에 대해 발표했다. 임종훈신부는 “그리스도의 부활, 죽음에 대한 생명의 승리, 구원을 가져다주는 이 승리를 경험하는 것은 하느님 백성의 믿음과 거룩한 예배와 기풍과 문화의 핵심이다. 모든 차원에서, 부활에 대한 믿음으로 적셔지고 양육되는 정교 신자들의 삶은, 매일 매일이 부활절(빠스카)이다”며, “이 부활 경험은 주님의 부활에 대한 기억만이 아니라, 우리 각자에게는 쇄신의 경험이고, 만물의 종말론적 완성에 대한 흔들림 없는 확신이다”고 설명했다. 또 “부활은 그리스도 안에서 인간과 세상이 얻게 되는 구원의 종말론적 특징을 현재와 결합시켜주는 밀접하고 지울 수 없는 관계와 관련된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구원이 지니는 이 종말론적 특징은, 교회의 삶에 하나의 독특한 역동성을 새겨넣어주고, 신자들로 하여금 세상 속에서 훌륭한 증언자가 되도록 자극한다”며, “정교신자는 사회적인 악에 맞서서 투쟁해야할 분명하고도 고유한 이유와 강력한 동기를 가진다. 그는 최종적인 목적들과 매우 강고해 보이는 역사적 현실들 사이에 존재하는 이 대조와 긴장을 아주 강렬하게 경험하며 살아가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주낙현신부는 “복음서의 부활 기사는 언제나 만남과 연결돼 있다. 그 만남은 지극히 인간적이다. 부활절기의 복음서 본문들은 모두 이런 만남으로 이어질 것이다”며, “새로 밝힌 불과 불빛 아래 모인 우리는 성삼일 사건과 부활 사건 전체를 아우르는 신학의 노래를 듣는다. 부활 찬송(Exultet)은 한마디로, 부활의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밝히시는 생명, 구원의 생명에 대한 구원론적인 찬양 노래이다”고 설명했다. 또 “그 찬양은 천사들과 교회가 함께 참여하여 부르는 노래이다. 창조 이후 모든 죄가 물러나고 하느님과 새로운 삶을 열어가게 되었다는 구원사의 주제를 분명하게 노래한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4-18
  • 교단장회의서 세속정치 참여 반대 성명
      ▲ 교단장회의는 교회 지도자들이 추진하는 편향적인 세속정치 참여에 반대한다고 선언했다   한국교회교단장회의는 지난 15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2019 고난주간 조찬기도회를 갖고 “우리는 최근 일부 교회 지도자들이 추진하는 편향적인 세속정치 참여와 극단적 발언에 대하여 동의하지 않으며, 교회의 하나 됨을 허무는 행위라고 보고,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밝혔다.   예장(통합) 총회장 림형석목사와 기감 감독회장 전명구감독, 예장(고신) 총회장 김성복목사, 기침 총회장 박종철목사 등 12개 교단의 교단장과 총무(사무총장) 등 28명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 교단장들은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교인의 자유권에 속하는 정치참여를 왜곡할 수 있는 정치적 입장표명을 자제하고, 교회의 성결에 집중하여 하나됨과 본질 회복에 앞장서기 바란다.”며, “정치인들은 이념과 당리당략으로 국민을 편가르지 말고, 시대적 사명을 직시하여 미래 대한민국의 비전 제시와 국민통합에 힘쓰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우리는 남북의 대화가 보다 적극적이며 활발하게 진전되기를 바란다”며 “동족간에 전쟁을 겪은 지 69년, 이제는 적대적 대립을 종식하고 민족의 공존과 번영을 위해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낙태의 합법화가 생명경시 풍조를 불러와 결과적으로 이기적이며 자기중심적 윤리를 강화하게 될 것이기에 이와 관련된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대하여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전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4-1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