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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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로잔위서 생명을 위한 고난특별예배
       한국로잔위원회(의장=이재훈목사)와 행동하는 포르라이프(상임대표=이봉화목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대구동신교회(담임=문대원목사)에서 생명을 위한 고난 특별예배를 드렸다. 「한결같은 주의 생명」이란 제목으로 드려진 이번 예배에서는 태아의 생명을 지킴으로 한국과 세계에 생명의 가치를 알리고자 다짐했다.    이번 특별예배에는 프로라이프 고문 김현철목사가 「생명주간 선포」, 홍순철교수(고려대)가 「낙태」, 이승구교수(합신대)가 「영적분별력과 시대적분별력」, 현숙경교수(침신대)가 「저출산의 위기」, 한철호선교사(미션파트너스)가 「로잔과 생명운동」이란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 태중 아기들의 생명을 함부로 해치는 행위가 우리 사회 안에 사람의 생명을 경시하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하는 때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생명을 위한 고난 특별예배를 통해 생명을 귀하게 여기시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길 소망한다. 사람의 생명을 하찮게 여기는 이 시대의 죄를 통회하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날 「생명주간 선포」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현철목사는 “기독교신앙은 창조신앙에 기초한다. 하나님께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인간을 만드셨다는 믿음이 시작점이다. 이것이 없으면 우리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이야기를 할 수 없다”면서, “많은 피조물 중 인격적인 교제를 할 수 있는 인간을 만드셨다. 우리는 질문할 수 밖에 없다. 인간 생명의 시작은 언제인가? 전문가들의 결론을 수정하는 순간 독립적인 인간 생명체가 발생한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 유전학의 아버지인 제롬 르젠박사는 ‘수정이 되면 새로운 인간의 존재가 시작된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것인가 여부는 개인의 취향이나 견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한다”면서, “시편 139편을 보면 하나님께서 태중에서 만드시고 키우셨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비과학시대에도 과학적인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런데 초과학시대에 비과학적인 것을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낙태생존자이다. 마리아는 결혼하지 않았는데 아기를 가졌기에 주변으로부터 따가운 시설을 받았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기에 태중에 아이를 지켰다”면서, “과거의 선택으로 마음 아픈 신자들은 개인적으로 회개하며 용서의 체험을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둘째날 설교한 「낙태」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홍순철교수는 “생명의 순간은 수정된 순간부터이다. 뱃속에 아기는 사람이다. 그러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뱃 속에 아기를 죽이면 살인인 것이다”면서, “아직까지도 우리나라 형법에서는 밖에 태어나야 아기가 생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뱃 속에 아기에 대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우리랑 똑같은 사람이다. 뱃속에 얘기가 안보이니까 ‘없다’라고 이야기한다. 세포라고 이야기한다. 진짜로 그런가? 그렇지 않다”면서, “임신 10주에는 입벌리기, 불완전한 손가락운동, 발가락 구부리기, 삼키기 운동을 등을 할 수 있다. 24주에는 자궁 안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28주에는 빛에 반응한다”고 말했다.    홍교수는 자신이 사역하는 성산 생명윤리연구소에 낙태 반대 3대 원칙을 소개했다. 3대원칙은 △모든 생명은 보호받아야 한다(모든 낙태행위를 반대한다) △상업주의를 배격한다(낙태가 돈벌이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의료진의 양심에 반하거나 종교적신념에 반하는 비윤리적의료행위를 강요받아서는 안된다 등이다.    셋째날 「영적분별력과 시대적 분별력」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이승구교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그분과 함께 죽고 사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도 있기 바라는 것이 우리의 전도활동이고 생명활동이다”면서, “이 세상이 건전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한다. 이상한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막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대를 보는 눈이 있어야 한다. 젠더 이데올로기라는 물결이 영향력을 주고 있다. 우리는 성경이 말하는 말씀이 옳다고 믿는 사람이다. 이것을 온세상 가운데 드러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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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기후위기신학포럼서 ‘통합적 사고’를 강조
      ◇기후위기신학포럼은 「기후위기와 복잡계 이론」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기후위기신학포럼이 지난 9일 성공회대학교에서 「기후위기와 복잡계 이론」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교회환경연구소 신익상소장이 좌장으로 진행한 이번 포럼은 우리가 직면한 기후위기의 과학적 현실을 공유했다. 또한 복잡계 이론에 기반해 기후위기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도록 물리학자인 최무영박사 초청해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는 전체와 조각을 볼 수 있는 통합적 사고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최박사는 “근대에서는 과학이 종교의 지위를 가지면서 획일적 관념체계 기반을 가지게 됐다. 현대 문명의 병폐가 이런 기계론적 세계관에서 왔다. 이것이 온 생명의 파괴를 일으키고 있다”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 단계 위에서 전체를 보는 메타적 사고와 조각을 맞춰서 보는 통합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원론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인간과 자연동물을 나누면서 자연동물 파괴하면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됐다, 대량에너지와 건설화학산업 등으로 온 생명의 훼손을 일으켰다”면서, “심지어 남성과 여성을 나누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나누어서 인간을 대상화했다. 창조의 핵심이 인간의 존엄성인데 이것을 무시하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원론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혁명이 필요하다. 혁명은 권력의 교체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예수의 사상이라고 생각한다. 예수의 사상은 이원론적 생각을 극복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후위기신학포럼은 지난 2020년부터 기후위기의 심각한 상황에 대한 성찰과 한국교회의 대응을 위해 각 신학대학교와 연구소들이 포럼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는 탄소중립과 기독교의 과제를 중심으로 총 8차의 월례포럼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사)한국교회환경연구소가 주관단체를 맡아 기후위기신학포럼을 진행하고 성공회대 과학생태신학연구소, 과학과 신학의 대화모임(과신대), 연세대 교양교육연구소, 한신대 종교와 과학센터 등과 공동주최로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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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교회협과 크리스챤아카데미서 「과학과 종교」 연속 심포지엄
    교회협 제공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신학위원회와 크리스찬아카데미가 진행하는 연속심포지엄 「과학과 종교」의 두 번째 시간이 지난 2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진행됐다. 「지구속의 인간」 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창조질서보존의 정신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학교 최무영 명예교수와 부산장신대 전 교수이자 전 WCC 중앙위원 배현주박사가 발제했다. 이 심포지엄은 기후위기의 시대, 과학기술의 시대에 교회와 신학의 새로운 인간이해를 도모하며 이를 바탕으로 타자이해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과 신학분야의 석학들을 초청해서 서로의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매달 첫번째 화요일 오후 7시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인간과 곰팡이, 동물 △인간과 기술 △뇌과학으로 본 종교의 기원 △트랜스/포스트휴머니즘 △인류세와 기후위기 속의 인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 관계자는 “이제 교회와 신학은 지금까지의 인간중심의 이해를 반성하고 올바른 성서의 가르침에 따라 우주와 지구 속의 인간이해를 가져야 한다”면서, “새로운 인간의 이해를 위한 여정에 많은 분이 동행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첫 번째 발제를 한 최무영교수는 “근세의 종교는 전체주의적인 관념체계이다. 획일화와 새로운 사고 억압, 특정 세계관 조장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종교를 유대교라고 생각한다”면서, “반면 기독교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라고 말한다”고 말했다.    또한 “근대에서는 과학이 종교의 지위를 가지면서 획일적 관념체계 기반을 가지게 됐다. 현대 문명의 병폐가 이런 기계론적 세계관에서 왔다. 이것이 온 생명의 파괴를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 단계 위에서 전체를 보는 메타적 사고와 조각을 맞춰서 보는 통합적 사고가 필요하다”면서, “이것이 바로 마태복음 5장 48절에서 말하는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는 말씀에 해당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한 분야에 매몰되지 않고 전체를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원론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인간과 자연동물을 나누면서 자연동물 파괴하면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됐다, 대량에너지와 건설화학산업 등으로 온 생명의 훼손을 일으켰다”면서, “심지어 남성과 여성을 나누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나누어서 인간을 대상화했다. 창조의 핵심이 인간의 존엄성인데 이것을 무시하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원론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혁명이 필요하다. 혁명은 권력의 교체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예수의 사상이라고 생각한다. 예수의 사상은 이원론적 생각을 극복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발제한 배현주교수는 “마틴 루터도 꽃들과 구름과 별들 안에도 복음을 기록했다고 말한다. 그런데 우리는 특별계시와 일반계시를 나누고, 적색은총과 녹색은총을 나누고, 복음과 과학을 나누는 등 이원론의 패러다임에서 오랜시간을 살았다”면서, “지금의 시대가 이러한 틀을 벗어나는 몸부림을 치는 시대라 생각한다. 항상 개혁하는 교회가 개혁교회이다. 개혁교회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모든 교회가 녹색교회로 나가는 동력을 가져야 개혁교회로써 힘을 발휘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구촌의 생태적 메타노니아를 세계교회협의회가 호소하고 있다. 기후 비상사태는 이윤추구의 고착화에서 발현되는 윤리적, 도덕적, 영적 위기라고 말하고 있다. 현재 금융, 경제, 생태적 위기가 있다. 이런 위기의 뿌리는 탐욕이라 할 수 있다”면서, “창조세계에 대한 협소한 인간중심주의, 약자에 대한 강자중심주의 등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래서 생명의 그물망 안에 놓여 있는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의 상호의존성을 회복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풍성한 생명을 구가할 수 있는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꿈꾸는 예언자적 상상력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한국교회에서 소중한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이 있다. 나는 이것을 메타노이아 로드맵이라고 부른다. 이것을 만들어 놓고 다 지친 것 같다. 힘을 추려서 다시 나가야 한다”면서,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두 교수의 발제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심포지엄을 맞췄다. 다음 심포지엄은 「인간과 곰팡이, 동물」이란 주제로 다음달 7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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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거룩한 방파제서 4차 국토순례 완주
       거룩한 방파제가 지난 1일 차별금지법 반대의 뜻을 알리기 위한 4차 국토순례를 완주했다. 참여자들은 다음세대와 가정 그리고 교회를 지키기 위해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해악성을 알리는데에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4차 국토순례는 28박 29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4일 전남 진도에서 출발, 해남-강진-장흥-보성-고흥-벌교-순천-여수-광양-하동-남해-사천-고성-통영을 거쳐 거제에서 끝을 맺었다.      거룩한방파제의 국토순례단장인 사무총장 홍호수목사는 “여러 차례의 순례를 진행하는 데는 우리나라를 종과 횡으로 연결해 전국 226개 시군구에 ‘거룩한방파제’를 세우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또 상징적인 의미만이 아니라 국토순례를 통해서 다음세대와 가정 그리고 교회를 지키기 위해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의 해악성을 지역 사회와 교계에 알리고, 여론의 각성을 이끌어내는 것이 순례의 진정한 목표이다”고 말했다    국토순례위원장 최영학목사의 사회로 거제 신촌예술터에서 진행된 완주식에서는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상임고문 이종승목사, 경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이경은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또한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대표 주요셉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이종승목사는 “완주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성공하게 한 것이다. 시작도 주님이 함께 하셨으니까 끝까지 함께하실 것이라 믿는다. 믿음과 노력과 기도와 정성과 눈물과 피와 땀이 반드시 열매맺고 대한민국을 살릴 줄 믿는다”고 전했다.    이경은목사는 “우리는 악인이 많아서 세상이 무너진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의인 한 사람이 없어서 세상이 무너진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여 의인 한 사람의 역할을 감당한다면 우리 하나님께서 이 땅을 고쳐주실 것이다”고 말했다.    주요셉목사는 “아직 차별금지법이 무엇인지 조차 모르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너무 많다. 거룩한 방파제 국토순례가 전국 곳곳에 이러한 내용들을 알리고 목회자와 성도들을 깨우는 데 꼭 필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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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전국 각 지역에서 부활절연합예배
      윤석열대통령이 부활절연합예배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부활 생명의 복음 민족의 희망」이란 주제로 지난달 31일 명성교회(담임=김하나목사)에서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69개 교단과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가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빛과 소금을 위한 역할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이외에 여러기관들이 전국 각지에서 부활절연합예배가 진행됐다.    대회사를 전한 대회장 장종현목사는 “지금 한국교회는 사회적 신뢰를 회복할 때이다. 모든 갈등과 분열의 막힌 담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생명으로 무너뜨리고, 교회는 다시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면서, “부활의 기쁜 소식과 예수 생명의 복음을 우리 민족에게 전할 때 대한민국은 희망이 넘치는 새로운 국민의 나라로 도약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부활절연합예배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윤석열대통령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윤대통령은 “현재 대한민국은 어려운 상황 속에 있다. 이러한 때일 수록 부활의 참뜻을 되새겨 우리 모두가 실천해야 한다”면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인류를 죄에서 해방시켜주셨다. 모두가 진정한 부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부활의 참뜻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설교를 전한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 철목사는 「네가 믿느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목사는 “부활신앙은 한마디로 영원한 생명을 품는 일이다. 그리고 부활신앙은 바로 지금 내 안에서 이루어질 사건이어야 한다”면서, “부활의 증인으로 부름받은 우리 교회와 하나님의 자녀들은 어떠한 고난이나, 십자가도 그 너머 부활이 있음을 굳게 믿고 말씀대로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가야 한다. 부활의 참 증인이 되는 길, 거기에 영원한 희망이 있음을 믿는 참된 신앙인의 길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인 윤창섭목사도 축사했다. 윤회장은 “양극화와 갈등의 현장이 상생과 상호존중의 현장으로 변화되기를 소망한다. 안전하고 인권이 존중받는 일터가 될 때 바로 그곳이 부활의 현장이요, 모든 가족의 행복이 피어나는 꽃밭이 될 것이다”면서, “사회적 참사로 인해 고통으로 신음하는 당사자와 가족들에게도 부활의 소식이 전파되기를 기도한다. 다시는 그러한 아픔이 반복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다짐에 한국교회가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정서영목사도 격려사를 통해 “용서와 사랑만이 멀어진 관계를 다시 하나가 되게 할 수 있다. 정죄에서 용서받은 우리가 할 일은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는 것이다. 사랑으로 멀어진 관계를 잇는 다리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사랑으로 하나님과 우리를 연결시켜 주신 것처럼 용서와 사랑으로 양극화된 대한민국을 연결해 나가고, 하나로 회복해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부활절을 맞아 선언문도 발표됐다. 선언문에서는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향한 예배만이 이 땅의 희망임을 확신하고 더욱 모이기를 힘쓰며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진정한 예배자로 살아가기를 힘쓴다 △극한의 이기주의로 서로 갈등하며, 사회·경제적 약자와 소외된 자들의 고통을 호소하는 이 사회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평화임을 전한다 △우리는 생육하고 번성하라하신 말씀대로 오직 창조주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를 지키기에 힘쓴다 △우리는 민족의 분단으로 신음하고 있는 한반도 전역에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생명의 복음 아래 통일이 이뤄지도록 소망하며 더욱 힘써 기도한다 △우리는 선교150주년을 바라보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의 복음으로 힘을 얻어 민족의 화합과 세상의 화평을 위해 이해하고 존중하며 나누고, 사랑함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를 통하여 이 땅위에 임하기를 더욱 힘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드려진 헌금은 미등록장기체류 이주아동 교육비지원에 사용된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부활절 예배가 진행됐다. 특히 기독교시민단체들이 추축이 된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예배가 용산대통령실 앞 전쟁기념관 앞에서 진행됐다. 교회개혁실천연대 김종미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고난함께 사무총장인 전남병목사가 설교했다. 이 예배에는 스텔라데지호 미수습자 가족과 재난참사피해자연대에서 함께했다. 드려진 헌금은 스텔라데지호 대책위원회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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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단체
    2024-04-03
  • 부활절 맞아 연합예배 및 찬양축제 열어
    여주시기독교연합회 회장 한경희목사  여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한경희목사·예명교회)는 지난달 31일 부활절을 맞아 여주중앙감리교회(담임=유영설목사)에서 연합새벽예배를 드렸다. 오후 3시에는 여주성결교회(담임=이성관목사)에서 연합찬양축제를 진행했다.     고영평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연합예배는 여주시의 교회들이 교단을 초월하여 한 마음으로 부활주일을 기념하기 위해 450여 명의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증경회장 김명회목사(능서성결교회)가 「예수님 부활과 만남」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이어서 ‘총선을 앞둔 대한민국’과 ‘여주시 복음화와 여주 시정’ 등을 위한 통성기도와 함께 유영설 목사가 축도했다.   여주시기독교연합회 새벽연합예배      오후 3시에 여주성결교회에서 진행된 연합찬양축제는 5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했다. 유경목 목사(성문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부회장 이주흥목사(주암교회)가 축제를 위한 기도를 했다. 이어서 최만규목사(새역사교회)가 사도행전 9장 24절에서 27절까지 성경을 봉독했다. 그리고 증경회장 김만철목사가 「다시 복음으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남성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순서로는 각 교단에서 연합으로 구성된 8개의 찬양팀(여주세종플루트 앙상블, 장로교연합 찬양대, 감리교 여주동지방 찬양대, 성결교연합 찬양대, 순복음 및 기타 교단연합 찬양대, 감리교 여주서지방연합 찬양대, 여주시평신도연합회 하라 중창단, 소망교도소 직원합창단)과 2개의 특별출연팀(박종선 목사 색소폰 연주, 김종찬 목사)의 찬양으로 하나가 되는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모든 순서를 마친 후 직전회장인 김현달목사(희년교회)가 마무리기도를 했다. 여주시기독교연합회 관계자는 “이 모든 일을 주관하신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이번 부활절 축제를 통해 ‘복음생명으로’ 희망찬 여주시가 될 것과 아름다운 복음의 도시 대한민국이 될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주시기독교연합회의 회장에는 한경희목사, 총무 엄규훈목사, 부총무 조준모목사, 서기 강형원목사, 부서기 최만규목사, 회계 안재남집사가 임원으로 섬기고 있으며, 평신도연합회는 이정화권사가 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동 연합회는  오는 6월 4일에 여주실내체육관에서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목회자, 사모, 평신도 체육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주중앙감리교회에서 여주시 복음화를 위한 「제32회 복음화 대성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4-02

실시간 연합단체 기사

  • 한교총, 저출산 극복위한 국민포럼
    ▲ 한교총은 ‘출산율 0.98쇼크, 위기극복을 위한 국민포럼’을 개최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지난 3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좥결혼할 수 있는 대한민국좦이란 주제로 ‘출산율 0.98쇼크, 위기극복을 위한 국민포럼’을 개최했다. 한교총이 주최하고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포럼은 출산율이 0.98로 발표 되고, 한민족의 존망과 국가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생명존중과 결혼, 육아의 문제를 한국교회가 정부 및 사회단체와 함께 풀어나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한교총은 이번 포럼에서 범정부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삶의 질 개선’을 통한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문제 해결방안에 궤를 맞추고 ‘행복한 결혼과 만족스러운 육아가 가능한 사회 환경 조성’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주관부서인 한교총 사회정책위원장 소강석목사는 “결혼과 육아는 인류의 생존을 가능하게 하는 기본 고리이다. 하나님께서는 창조보전의 방식으로 출산이라는 고통스러운 과정을 겪게 하셨다”며, “출산은 고통스러운 과정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있어 가장 보람있고 가치있는 의미를 갖도록 은혜를 베푸신다”고 말했다. 개회식은 정동균목사(기하성 총회장)의 사회로 소강석목사(사회정책위원장, 새에덴교회)의 개회사, 림형석목사(예장통합 총회장)의 환영사, 김상희의원(저출산고령화위 부위원장)의 인사, 이명수 국회보건복지위원장과 김진표국회의원, 김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축사로 진행됐으며, 바이올리니스트 여근하교수의 축하연주와 홍보대사 위촉식이 함께 진행됐다. 전문가포럼은 신평식사무총장의 진행으로 조흥식원장(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기조연설과 이수훈목사(성공사례, 당진동일교회 담임목사), 박상우교수(캐나다 트리니티웨스턴대학교), 김철영목사(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사무총장), 김아영기자(저출산기획취재팀), 장삼열교사(꿈의학교 사무국장) 등이 참여하여 발제와 패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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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4
  • 한교연서 ‘호국의 달’ 특별기도회
    ▲ 한교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해 한달동안 한국교회 비상 특별기도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권태진목사)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해 한달동안 한국교회 비상 특별기도회를 추진한다. 권태진목사는 “지금 우리는 모든 비방과 한탄의 말을 거두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할 때이다. 바알과 아세라 앞에서 마냥 힘없고 연약해 보이던 엘리야가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승리한 것처럼 우리도 한국교회의 본질회복과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하나님의 뜻을 간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교연은 한국교회 부흥 기도운동의 모체가 되었던 전국의 기도원을 중심으로 교회와 연대해 비상 특별기도회를 전개하기로 하고 추진위원장에 공동회장 신광준목사(민족통일선교협회 대표)를 선임했으며, 위원으로 신석범목사와 조태규목사를 임명했다.   추진위원장 신광준목사는 기도회 계획에 대해 1차로 6월 1일부터 7월1일까지 오산리기도원(경기), 한얼산기도원(경기), 설화산기도원(충남), 군산 임마누엘수양관(전북), 안성 베데스다기도원(경기), 돌소리수양관(전북), 에바다기도원(충북), 주암산수양관(경북), 세종 임마누엘기도원(충남), 용인 성산수양관(경기), 논산 만복기도원(충남) 등 전국 20여 개 기도원을 중심으로 한달간 특별기도외와 집회를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7월 1일에는 오산리기도원에서 오전과 오후, 저녁까지 2.3,4부 집회를 한교연이 전적으로 맡아 대표회장 권태진목사를 비롯하여 임원과 회원교단 부흥강사를 단상에 세워 특별기도회와 집회를 인도하기로 했다.   한편 한교연은 전국 기도원 중심의 비상 특별기도회와 함께 오는 6월 11일과 12일 충남 무창포 비체펠리스 리조트에서 실행위원회 및 임시총회와 함께 비상 특별기도회를 갖기로 결정했다. 또한 지난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선교위원회(위원장=김바울목사) 주관으로 인도 뱅갈루루지역에서 이루어진 선교 결과를 보고받고 오는 11월 인도 현지 목회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목회자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추진을 선교위원회에 위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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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8
  • 한기총, 조계종의 황교안 사퇴요구에 성명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전광훈목사)는 지난 23일 “조계종의 ‘황교안 대표, 사퇴하라’는 주장에 대한 한기총의 입장”이란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서 동 연합회는 “한국교회는 135년 동안 민족의 개화, 독립운동, 건국, 6.25, 새마을운동, 민주화를 지나 세계 10대 대국으로 우뚝 서는데 항상 그 중심에 서 있었다. 그동안 불교가 한국교회와 협력하여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종교적 충돌 없이 지내온 것에 대해서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다”며, “그러나 금번 불교 조계종에서 개인 신앙을 문제 삼아 황교안 사퇴를 주장하는 것에 대하여 한국교회는 우려를 금하지 아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지난 역사를 돌이켜보면 이승만 정부로부터 시작하여 현 정부에 이르기까지 일방적으로 불교를 지원해 온 것이 사실이다”며, “황교안 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에도 오히려 교회가 상대적으로 불교에 대하여 역차별 받아 온 것이 사실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교안의 개인 신앙을 가지고 사퇴운운 하는 것은 그 뒤에 불교의 지휘부가 좌파의 세상으로 가려하는 의도를 의심하지 아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음의 4가지를 요구했다. 첫째, “정당 대표가 종교행사에 참여할 수 있지만 종교의식을 강요하는 것은 오히려 개인의 종교에 대한 자유를 억압하고 강요하는 행위이다”며, “불교의식을 하지 않았다고 정당 대표에게 자연인으로 돌아가라는 것은 표를 가지고 정당 대표마저 좌지우지 하려는 행위이고 이것이야 말로 종교라는 이름으로 정치에 영향을 미치려는 것이다”고 전했다. 둘째, “헌법에 개인의 종교에 대한 자유가 있으며, 우리나라는 이를 철저히 보장하고 있다”며, “종교와 정치가 분리된다는 것은 국가가 종교의 자유를 제도적으로 강제하지 못하게 한 것으로 종교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셋째, “기독교언론이라면 기독교적 가치를 우선으로 하여 보도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황교안 대표가 합장과 관불의식을 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는 성명을 여과 없이 보도한 뉴스앤조이는 기독교 언론이라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넷째, “표를 가지고 자신들에게 유익한 법안을 만들고자 하는 정치행위는 당연한 것이 아닌가? 그러나 표를 가지고 헌법에 명시된 개인의 종교의 자유를 억압하는 폭권에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강력히 저항할 것을 천명한다”며, “더불어 이를 종교간 분쟁으로 몰고 가려는 일련의 행위에 대해서는 분명히 거부하며 우려를 표하는 바이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교회총연합 사무총장 정찬수목사는 한기총의 성명에 대해 “기본적으로 다른 연합기관의 행보에 대해 이래라저래라 말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개인의 신앙문제를 정치 쟁점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지난 달 황교안대표는 한기총을 찾아 전광훈대표회장과 환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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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4
  • 한국기독교총연합회서 지도자포럼
    한국기독교총연합(대표회장=전광훈목사)이 주최하는 ‘예수한국 복음통일을 위한 기독교지도자 포럼’이 지난 23일 서울 63빌딩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 한기총 증경총회장들을 비롯해 김문수 전 경기지사 등이 강사로 나섰다 전광훈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이 세우신 법과 국가의 법을 잘 지켜야 한다. 그런데 가끔 국가의 법과 교회의 법이 충돌을 일으키는 때가 있다”며, “그때는 가차 없이 하나님의 법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한국에서 인권이 교회를 탄압하는 이상한 방향을 흐르고 있다”며, “우리 모두가 나서서 이러한 상황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1부 예배 후에 이용규목사(한기총 증경대표회장)가 한기총의 설립취지에 관해 “나라를 지지고 한국교회를 지키겠다는 목적으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출범했다”며, “우리는 공산주의를 절대 반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제강의가 이어졌다. 이춘근박사(국제정치학)는 「한미동맹의 역사적 성격에 대해」란 강의에서 “한미동맹은 우리에게 최고의 선물이다”며, “한반도의 통일을 중국이나 일본을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 미국만이 한반도의 통일을 지지하는 유일한 강대국이기에 한미동맹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북한은 김일성 유일신이 지배하는 곳이다”며, “김일성 신봉자들이 지금 청와대들 잡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기독자유당은 대한민국을 사탄의 무리에서 보호하는 빛과 소금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억주목사(한국교회언론인)는 “언론과 현 정부가 동맹을 맺고 있다는 합리적 의심이 가능하다. 교회를 공격하는 언론에 대해 단호히 대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오장로(전 특임장관)는 “4대강의 보를 해체하려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날 참가자들은 다음과 같은 사항을 결의했다. △정부는 반기독교적 정책을 철회하라 △국회는 반기독교적 법안제정을 금지하라 △사법부는 교회분쟁에 대한 이용훈 대법원장이 판결한 총유적 법을 기준으로 삼아 판결할 것이며, 교회에 관한 특별재판부를 설치하라 △언론은 교회를 박해하는 왜곡 거짓뉴스를 만들지 말 것이며 계속하여 반기독교적 거짓뉴스를 진행할 경우 강력히 대항한다 △교육부는 선교사학을 보장하라 △반기독교적 시민단체는 교회에 대한 왜곡과 거짓주장으로 더 이상 국민을 혼란케하지 말 것을 경고한다 △기독이라는 이름의 탈을 쓰고 반기독교운동을 하는 언론과 시민단체는 기독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말 것을 경고한다 △북한 통전부의 조정을 받아 한국교회에 침투한 공사주의 세력은 카밍아웃할 것을 경고한다 △우리는 위와 같은 사항을 관철하기위해 1천만 서명을 속히 완료한다. ▲ 한기총의 기독교지도자포럼에서 참가자들은 반기독교정책 철회를 정부에게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 전광훈회장은 “칼빈은 제네바 시장을 했다. 교회는 원래부터 정치하는 곳이다”고 주장했다.   ▲ 포럼 마지막에 참가자들은 기독교정체성을 수호하자는 취지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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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3
  • 청년기독리더스서 아카데미 개설
    ▲ 청년크리스찬리더스아카데미는 기독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사회를 이끌고 한국교회의 공교회성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청년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년크리스찬리더스아카데미(원장=최에스더교수)는 지난 14일 서울시의회 회의실에서 '영성과 전문성의 두 날개로 세상을 변화시키자'란 주제로 아카데미 개설식을 열고, 기독 청년들의 영성과 지적 전문성을 키우는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개설식을 통해 동 아카데미는 전통적 가치관과 윤리관이 한국교회가 사회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청년들을 교육하는 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설식을 통해 시작된 청년크리스찬리더스아카데미는 오는 7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하며, 강사로 김재연대표(해피파인더)와 박홍규대표(토브정신건강연구소), 김 욱목사(동행교회), 김강석 전 대표(블루홀), 김재구원장(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전희인대표이사(한국교세라정공), 이수정대표(이포넷), 장헌일원장(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이 나서 좥청년의 힘! 포트폴리오좦와 '청년의 정신건강과 영성', '청년의 셀프리더십', '청년의 혁신과 섬김', '청년 스타트업 전략', '십자가 경영 선교적 기업', 'IT기술 세계를 향한 비전', '청년의 사명과 역할'이란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아카데미 관계자는 “교회의 공공성과 공교회성 회복이 무엇보다 시급한 지금 크리스천 청년들이 우리 사회에서 해야 할 시대적 사명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이 땅의 회복을 위해 나서야 한다”며, “크리스천 청년들이 우리 사회에서 해야 할 시대적 사명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한반도의 회복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하고 난 다음에는 각계각층의 크리스천 전문가들에게 코칭과 멘토링을 받아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하고 난 다음에는 각계각층의 크리스천 전문가들에게 코칭과 멘토링을 받게 된다”며, “지속적인 인턴십 과정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갖춘 일터사역자로 세워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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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2
  • 서울YWCA서 교회여성 강연
    ▲ 서울YWCA는 다말 이야기를 중심으로 교회에서 일어나는 성폭력 문제를 한국교회가 묵과하지 말고 해결하는 데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YWCA(회장=이유림권사)는 지난 17일 서울YWCA 다목적실에서 「다말 이야기-교회 언니들의 페미니즘 수업」이란 주제로 강연을 열고, 교회 내에서 일어나는 성폭력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강연는 오는 6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하며, 강사로 이은애교수(성결대)와 백소영교수(강남대), 이주아교수(이화여대), 김희선교수(이화여대)가 나서 「성폭력 사건의 생존자, 다말 이야기」와 「성서해석의 대안, 페미니스트 미드라쉬」, 「교회 성폭력의 구조적 해체」, 「샬롬의 공동체를 꿈꾸며」란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이날 강연에서 강의한 이은애교수는 “강력한 다윗 왕조가 나타나면서 왕권이 형성된다는 것은 남성 왕을 중심으로 하는 확고한 가부장 체제가 세워졌다고 볼 수 있다”며, “다말은 아름다웠고 지혜로웠으며 용기를 지녔지만, 그녀의 의사는 철저히 무시된 채 가족 프레임 속에서 성폭행을 당하고 목소리가 억압되며 왕권 다툼의 희생양이 됐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교수는 “성서 속 여성들이 겪었던 고통의 기억을 통해 가부장적 사회의 불의와 부정을 고발하면서 과거와 많은 변화가 없이 동일한 사건이 일어나는 현대사회를 비친다”며, “여성이 동등하고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인간 존재로서 생각하고 행동하며 살아가는 평등하고 정의로운 시대와 사회를 우리가 함께 요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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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2
  • 생명나무서 HIV환우를 위한 예배
    HIV감염인들을 위한 생명나무 정기모임이 지난 16일 구세군 서울제일교회에서 진행됐다. 이날 흔히 ‘에이즈환자’라 불리는 이들이 예배를 드렸고, 생일잔치와 애찬의 시간을 가졌다. 1부 예배에서 이재성사관은 좥신앙은 혁신이다좦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사관은 “지금은 4차산업 혁명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많은 직업들이 없어질 것이다. 혁신의 시대가 됐다”며, “혁신이란 기존의 것을 새롭게 바꾸는 것, 개선하고 고치는 것이다”고 전했다. 또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보내주셔서 사람의 마음을 바꾸도록 했는데, 이것이 혁신이다”며, “아담의 범죄로 사망이 왔는데,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구원의 길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이사관은 솔개의 동영상으로 보여주며 “솔개는 40세가 돼서 그대로 죽을 것인지 아니면 고통스러운 혁신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삶으로 갈 것인지를 결정한다”며, “우리도 역시 고통스러운 과정을 통해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신앙은 혁신이다. 결단하지 않으면 신앙을 얻을 수 없다. 신앙은 되돌아서는 것이다”며, “그래서 옛 것, 옛 습관에서 돌아서야 한다. 처절하게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을 따라야 한다. 그래야 살 수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사관은 “예수와 함께 연합하는 삶을 살 때 우리는 새로운 삶,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배 후에 5월 생일을 맞은 회원들을 위한 생일축하 시간을 갖았고, 함께 애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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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2
  • 월드비전서 산불이재민 재정지원
     월드비전(회장=양호승장로)은 지난 13일 월드비전 사무실에서 강원도 산불피해 후원금을 전달받고, 이재민 지원사역에 후원금을 사용하기로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양휘부) 코리안투어선수회(대표=김형태)가 1,500만 원을 증여하고, 강원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는 데에 이바지되길 희망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월드비전은 강원도 고성, 속초 산불피해지역 아동과 주민들을 위한 구호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형태대표는 “후원금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전달되어 산불피해지역 아이들이 사는 삶의 터전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프로골프협회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골프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영순본부장(월드비전)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본 강원 지역 아동과 주민을 위해 뜻깊은 나눔에 동참해주신 한국프로골프협회 코리안투어 선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월드비전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삶의 터전을 되찾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 복구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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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2
  • 평택YMCA서 이사장 취임
    평택YMCA(이사장=박종승목사)는 지난 14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1층 대강당에서 이사장 취임식을 진행했다.이번 행사에서는 박종승이사장 취임했으며, 방병미 소프라노 축하 공연과 내빈소개, 정재우이사장 활동 영상 상영, 감사패 전달식, 취임사, 격려사, 축사, 좋은이웃들중창팀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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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2
  • 보수교단협서 ‘차별금지법’ 철회 촉구
    ▲ 보수교단협의회는 보수교단들의 연합기구로 신학세미나와 미스바기도회를 통해 한국교회 바른 신앙을 계승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사진은 신학세미나 모습).   법의 이름으로 동성애 반대활동을 금지하는 것이 핵심내용동성애 행위를 용인하는 인권위원회의 헌법기구 격상 반대 한국보수기독교계가 오는 1일 열리는 동성애퀴어축제를 반대하고 차별금지법 독소조항에 대한 철회를 촉구했다. 국내 42개 교단이 연합한 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는 동성애 확산에 대한 반대성명을 발표하고 반성경적 동성애 확산을 저지하는데 힘을 모을 것을 선언했다. 동 협의회 대표회장 한홍교목사는 지난 17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동성애를 부추기는 차별금지법의 독소조항은 철폐되어야 함을 밝히고 이를 위한 교단연합 차원의 반대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홍교대표회장은 “차별금지법안의 독소조항으로 지적되는 부분은 ‘성별, 장애, 병력, 나이, 언어, 출신국가, 출신민족, 인종, 피부색, 출신지역, 용모 등 신체조건, 기혼·미혼·별거·이혼·사별·별혼·사실혼 등 혼인여부, 임신 또는 출산, 가족형태 또는 가족상황, 종교, 사상 또는 정치적 의견, 전과, 성적지향, 성정체성, 학력, 고용형태, 사회적 신분, 그 밖의 사유(이하 ’성별 등‘이라 한다)’ 등이다”라며, “차별금지법이 결국 동성애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기독교 신앙을 설교하는 것도 처벌할 수 있는 ‘반 성경적’ 악법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현행 헌법과 법률은 양성평등에 기초하는데, 국가인권정책안에는 성평등 정책을 표방하는 것으로, 양성평등은 신체적 남성과 여성의 평등을 의미하지만, 성평등은 자기가 선택한 수십 가지의 사회적 성(젠더) 정체성 평등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러한 정책은 자연스럽게 동성애와 동성혼 합법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비판했다. 동 협의회 교단장들은 성명에서 “동성애 행위를 용인하는 차별금지법 통과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정치권력 남용을 자행하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헌법기관으로의 격상을 반대하고 정치인에 대해 엄중히 경고 한다”며, “동성애를 미화하여 청소년들의 성 정체성을 유린하는 파렴치한 짓을 중단하고 비양심적인 교육부장관과 동성애를 부추기는 교사들은 물러가라”고 촉구했다. 이어 “우리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양심·종교·학문·표현의 자유도 차별과 인권으로 위장한 동성애 독재 법리 앞에서는 그 자유와 권리를 박탈당하는 지극히 부당한 결과를 초래한다”고 우려하며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인권의 대원칙에도 반한다. 부도덕한 성욕구 및 행위에 불과한 성적 지향을 모든 인간에게 부여한 인권보다 앞세우는 동성애 독재법리는 이치적으로나 법체계적으로나 도저히 성립될 수 없는 부당한 법리이다”고 지적했다. 한편 동 협의회는 WCC와 WEA를 적극 반대하며 이를 저지하는 운동에 앞장섰던 교단 연합체이다. 국내 보수교단들이 모여 종교다원주의를 배격하고 이에 대한 비판의식을 고조시키는데 주력했으며, 옛 신앙을 회복하는 성경원형운동을 확산시키고 미스바기도회 등을 통해 한국교회의 개혁과 갱신을 촉구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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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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