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종합Home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조합과의 초기대응과 치밀한 협상이 무엇보다 중요”
지난 2일 한국교회미래건축연구소(대표소장=김철원장로·사진)는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교회의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예장 합동측 회록 서기인 김종철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이번 세미나는 최근 서울시의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각종 규제를 완화정책으로 인해 사업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진행되었기에 이목이 집중됐다. 김철원소장은 “서울에서 진행 중인 도시정비 사업장은 지난 9월말 기준으로 총 419곳으로, 6개월 전보다 증가했다. 따라서 교회의 피해 사례는 더욱 늘어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에 안타까운 심정으로 주의 몸된 교회의 피해를 최소한 예방하고, 어려움에 처한 교회에게는 전화위복이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피력했다. 지난 15년간 교회재개발의 50여개 협상을 진행하면서 축적된 노하우를 함의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먼저 피해사례 시청한 후 사업의 종류, 도시개발 유형별 협상전략, 현재 진행 중인 절차에 따른 협상 방법, 협상이 어려울 때 대응 방법, 타교회의 협상 사례 등에 대해 다루었다. 김소장은 “주택보급문제로 재개발 재건축을 속도 있게 움직이는 정부인 강력한 드라이브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교회가 많다. 종교부지는 법률에 근거한 보상법이 없기에 초기대응부터 잘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며, 답은 협상에 있다. 교회는 이러한 부분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지역사회에서 영속성을 가져야하기 때문이다”고 강조하면서 각 단계별 대응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추진위가 구성되는 첫 번째 단계에서는 교회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교회를 함께 개발할 것인지, 제척시킬 것인지, 아니면 존치시킬지를 결정해야 한다. 존치는 가장 비극적인 결정이기에 꼭 피해야한다. 김소장은 “최근 서울시에서 시행자와 인허가권자에게 종교시설은 제척시키라는 지침 내렸다. 사업에 도움이 안 되면 제척시키고 사업에 도움이 되면 존치시켜라. 그리고 어쩔 수 없다면 포함시되, 보상은 현조건대 조건 협의로 합의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구청등 허가권자에게 찾아가서 정보를 축적하기 위해 면밀히 알아보고 살피며 적극적인 협상준비와 대응 정보를 축적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두 번째는 조합설립시 빌드업하는 단계다. 김소장은 “이 때는 조합 가입도장은 모를 때는 절대 찍으면 안된다. 더불어 종교부지는 우선협상 과정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신중하고 꼼꼼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협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협상 타이밍을 절대 놓치지 말아야한다. 그리고 교회 재산은 불법적이든 합법적이든 보상받을 수 있다. 상가에 있는 영업권은 정한 법률에 의해 보상받을 수 있다. 교회는 사업시 줄어들 손실, 즉 성도의 이날이나 헌금, 교회 내 집기 등 모든 것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기 때문에 초기대응시 협상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종전자산평가는 절대 받으면 안된다. 감정평가를 받으면 보상금액이 턱없이 낮은 금액으로 정해지기 때문이다” 강조했다. 최선의 권리를 받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연구하고 협상해야 한다. 협상 시 관철시키지 못하면 권리를 찾지 못하기 때문이다. 김소장은 “협상시 명분을 가져서 대응해야 한다. 조합장과 잘 협의해야 한다. 조합 총회에서 통과 했는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조합장과 협의서 쓸 때 반드시 변호사 입회하에 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는 사업승인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는 법정대응을 위한 변호사 선임이나 민원적 대응이다. 김소장은 “법적 대응은 최후의 방법이다. 명도소송을 하면 공공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패할 수밖에 없다. 명도소성을 하는 이유는 시간을 끄는 것이다. 시간을 끌면 조합에서는 이자를 감당해야하기 때문에 협상의 자리에 나올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관리처분 단계에서는 강제집행을 무조건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한 김소장은 “각 교회가 처한 상황과 조건이 전부 다르기 때문에 연락을 주면 최선을 다해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010-2461-5985
-
거룩한 방파제서 제주 국토순례 성황
◇거룩한 방파제가 제주도의 제주평화인권헌장을 반대하기 위한 6차 국토순례를 마쳤다. 거룩한 방파제가 지난달 26일 제주도의 ‘제주평화인권헌장’을 반대하기 위한 6차 국토순례를 마쳤다. 이번 순례는 지난달 11일부터 26일까지 15박 16일의 일정으로 제주도 260km를 일주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한라산에서 선포식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달 24일에는 연합예배 및 포럼도 열었다. 거룩한 방파제 사무총장 홍호수목사는 “제주도는 반드시 거룩한 땅으로 회복될 것이다. 아름다운 땅에서 다음세대와 가정과 교회를 무너뜨리려고 시도하는 오염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지도자로서 설 자리는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의 이 걷는 기도가 대한민국의 거룩함을 지켜내는 것을 넘어서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준 미국과 서구유럽의 국가들이 회복되는 데까지 이르도록 발걸음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체의 국토순례단은 내년에는 총 4회에 걸친 국토순례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5월에 진행될 8차 국토순례는 백두산을 돌 계획이다.
-
한국여신학자협의회, 여성신학포럼
한국여신학자협의회(공동대표=강현미·신혜진)는 지난달 19일 공간 새길에서 「평화로운 공존: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보는 한국신학교육의 미래」란 제목으로 제 30회 여성신학포럼을 진행했다. 이 포럼에서는 여성신학의 현재 상황과 발전 방향을 다루었으며, 신학 교육에서 젠더 평등을 고려한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번 행사에서 주제 강연을 한 백소영교수(강남대)는 현재 신학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14개 대학들의 교과과정을 분석해 여성주의 신학교육의 현재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여성주의적 방법론과 주제가 신학교육의 생존가능성을 위해 어떻게 유의미하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백교수는 한국 신학교육 커리큘럼에 여성주의 교육의 부재와 결핍에 대해 말하며, “여성들을 신학교육의 주체로 더욱 광범위하게 포함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대로의 ‘여성적’ 특성들을 조직과 내용의 재구성에 반영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 신학교육기관이 참여하고 연대하는 ‘네트워크식 교육방식’을 제안했다. 이어 최순양박사(감신대)와 양정호교수(장신대)가 논찬을 했다. 최박사는 “교회와 신학교육의 현장에서 지도권과 지휘권을 가지지 못한 여성은 아직도 너무 많다”며, “변혁의 주체가 여성들이 될 수 있을 것인가?라고 말하는 등 의문들을 제시했다. 양교수는 신학교육의 전반과 여성신학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해석학적 렌즈와 방법론의 개발’이라는 제안을 실현하기 위한 방법 △여성신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증진시키고 그들의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도해 볼 수 있는 접근법과 같은 토론 주제를 제시했다.
-
기후위기 기독교비상행동서 기후정의 기도회
기후위기기독교비상행동을 비롯한 녹색교회네트워크와 강원기독교교회협의회는 지난달 20일 강원도 홍천군청 앞에서 제 4차 기후정의 기도회를 진행했다. 이 단체들은 양수발전소와 송전탑 건설 문제의 연대하며, 홍천주민들의 삶과 기후정의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 이번 기도회는 「정의가 비처럼 내려 공의가 움돋게 하소서」란 주제로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의 박형순목사가 인도했다. 홍천풍천리양수발전소반대 대책위원회와 홍천송전탑반대 대책위원회는 발전소와 송전탑을 야기될 문제들과 홍천지역주민들의 생존권에 대해 전하며, 송전선로 건설과 양수발전소 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의 김민아교육위원장과 예수살기의 황준의목사는 “주민들의 싸움은 생존권을 지키는 투쟁이면서 동시에 석탄화력발전소와 핵발전으로 상징되는 지방 차별과 에너지 부정의에 대한 저항이었다”며, “더불어 기후위기 시대에 무엇보다 소중한 탄소흡수원이자 생명의 터전인 숲을 지키는 연대였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이곳 홍천의 현실에 눈 감을 수 없고, 홍천의 문제에 연대하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한다”면서 성명서를 낭독했다. 성명서에서는 현재 홍천군수인 신영재군수에게 “대화를 요청하는 주민들을 경찰을 통해 강제 진압하고 연행하게 했다”면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막고 탄압하는 것을 규탄하며 신영재군수의 회개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양수발전소, 송전선로를 철회할 것을 촉구하며, “기후위기의 원인인 석탄화력발전을 멈추지 않으면서 양수발전소의 건설을 추진하는 것은 지역을 에너지 식민지로 삼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사람들이 풍요를 누리는 폭력적인 구조의 되풀이일 뿐이다”고 말했다. 또한 “신영재 군수가 주민들로부터 부여받은 권력을 주민들을 위해 사용하기를 촉구한다”면서, “산양이 사는 숲이 온전하게 보전되고, 그 속에 있는 생명들과 풍천리 주민들의 삶이 지켜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
부흥협의회서 56대 대표회장 취임감사 예배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는 제 56대 대표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가 지난 2일 「성령의 불길을 세계로」란 주제로 제56대 대표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안양시 마벨리에 뷔페에서 드렸다. 이 협의회는 한국과 해외교회의 목회자들을 지원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운영회장 장기철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취임예식에서 직전 대표회장 박승주목사의 이임사 후 취임사를 전한 신임 대표회장 이승현목사(사진)는 “한국교회의 기둥이 되어야 할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고, 동성애·동성혼으로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어지럽히는 문화가 정치와 교계에 팽배하며, 말씀 중심으로 바르게 살아내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될 성도들은 자신들의 생각과 사상으로 점점 물들어가고 있다”면서, “그러므로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는 본이 되어 은혜의 자리를 사모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성령의 불길을 세계로’ 표어처럼 부끄럽지 않게 미스바에 모여 기도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기도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그리고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의 역사적인 전통을 지키며 시대의 변화에도 발맞춰 변화하고 발전하고 개혁하는데 앞장서겠다 △한국교회의 위상을 다시 세우며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의 역량을 다하여 한국교회와 해외교회의 목회자들을 실질적으로 돕는데 앞장서겠다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전 회원들의 국내/해외를 구분하지 않고 부흥회 교류와 회원간의 영적인 교류와 본 회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 △농어촌 낙도의 어려운 곳에 대가를 받지 않고 부흥회로 섬기는 찾아가는 부흥회를 하겠다. 무엇보다도 회원 상호간에 강단을 교류하며 부흥의 불씨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 △제일기독교연합회를 통하여 동경지부, 오사카지부 설립 추진 및 연합성회를 개최하겠다 △겸손한 자세로 본 회를 섬기며, 말보다 실천이 앞서도록 본이 되는 협의회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사장 송일현목사와 증경회장 강풍일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또한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 부총회장 김동기목사, 증경회장 이용규목사, 증경회장 정여균목사, 여성증경회장 이옥화목사, 여성대표회장 김지혜목사 등이 축사를 전했다. 또한 선에스더목사가 축가를 불렀다. 선교회장 조주원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특별기도회 시간에는 상임총무 유무한목사가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를 위하여」, 상임부회장 이광택목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성회총무 정우순목사가 「동성애차별금지법철회 및 폐지를 위하여」, 기획회장 여한연목사가 「부흥사들의 영적 각성과 이단척결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기도했다. 한편 준비위원장 성두현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는 교육회장 송창호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증경회장 엄기호목사가 「부흥사의 사명」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예배는 지도자회 대표회장 김 조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
제주평화인권 인권헌장의 폐지를 촉구
◇거룩한방파제와 제주교육학부모 등 시민단체들이 제주평화인권헌장제정 폐지를 위한 도민연합 집회를 진행했다. 거룩한방파제와 제주교육학부모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지난 20일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제주평화 인권헌장제정 폐지를 위한 도민연합집회를 진행했다. 단체들은 인권헌장과 포괄적차별금지법의 유사성을 지적했다. 이날 연합집회에서는 제주학부모연대 신혜정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연합집회는 서귀포기독교협의회장 이정우목사. 거룩한방파제 국토순례단장 홍호수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또한 나라와 정체성회복과 교회수호연대 류승남목사. 국제협의회 공감소통위원회 박현욱대표, 다음세대부흥을위한청년연합 전민찬청년, 생명을 사랑하는 모임 유치원학부모 최서우대표, 신효정교수(명지대)가 발언했다. 이날 단체들은 성명을 통해 “제주평화인권헌장은 제정 과정에서 충분한 공론화와 의견 수렴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민주적 절차를 통해 모든 도민이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제정위원들이 세워져야 하는데 차별금지법을 찬성하는 인권 편향적인 위원들로 세워졌다”면서, “공청회 또한 절차상 흠이 있는 공청회였다. 공청회가 도민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듣는 과정이 아니라, 이미 결정된 헌장안을 제정하는 수단으로 활용됐다. 공청회가 될 수 없는 것을 지적하는 도민들의 소리를 무시하고 강행한 흠이 있는 공청회였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평화인권헌장에는 포괄적차별금지법의 독소조항이 들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적극 반대한다. 제주평화인권헌장 제2조 제1항과 제2항은 ‘성적 지향 및 성별 정체성’을 차별금지 사유로 규정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 두 가지 사유는 다수 국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직면하여 그 제정이 7차례 무산되었다. 국가와 사회에서 논란의 중심에 있는 개념들을 차별금지사유로 적시하며 도에서 적극적으로 차별행위를 금지하고 존중, 보호, 실현할 의무를 진다고 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또 “제주평화인권헌장은 무질서와 폐습을 버리고 자율과 조화를 추구하는 헌법정신과 충돌하고 있으며, 헌법에서 보장하는 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 학문의 자유 등과 충돌하는 나쁜 헌장이다”고 말했다.
-
-
“조합과의 초기대응과 치밀한 협상이 무엇보다 중요”
- 지난 2일 한국교회미래건축연구소(대표소장=김철원장로·사진)는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교회의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예장 합동측 회록 서기인 김종철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이번 세미나는 최근 서울시의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각종 규제를 완화정책으로 인해 사업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진행되었기에 이목이 집중됐다. 김철원소장은 “서울에서 진행 중인 도시정비 사업장은 지난 9월말 기준으로 총 419곳으로, 6개월 전보다 증가했다. 따라서 교회의 피해 사례는 더욱 늘어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에 안타까운 심정으로 주의 몸된 교회의 피해를 최소한 예방하고, 어려움에 처한 교회에게는 전화위복이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피력했다. 지난 15년간 교회재개발의 50여개 협상을 진행하면서 축적된 노하우를 함의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먼저 피해사례 시청한 후 사업의 종류, 도시개발 유형별 협상전략, 현재 진행 중인 절차에 따른 협상 방법, 협상이 어려울 때 대응 방법, 타교회의 협상 사례 등에 대해 다루었다. 김소장은 “주택보급문제로 재개발 재건축을 속도 있게 움직이는 정부인 강력한 드라이브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교회가 많다. 종교부지는 법률에 근거한 보상법이 없기에 초기대응부터 잘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며, 답은 협상에 있다. 교회는 이러한 부분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지역사회에서 영속성을 가져야하기 때문이다”고 강조하면서 각 단계별 대응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추진위가 구성되는 첫 번째 단계에서는 교회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교회를 함께 개발할 것인지, 제척시킬 것인지, 아니면 존치시킬지를 결정해야 한다. 존치는 가장 비극적인 결정이기에 꼭 피해야한다. 김소장은 “최근 서울시에서 시행자와 인허가권자에게 종교시설은 제척시키라는 지침 내렸다. 사업에 도움이 안 되면 제척시키고 사업에 도움이 되면 존치시켜라. 그리고 어쩔 수 없다면 포함시되, 보상은 현조건대 조건 협의로 합의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구청등 허가권자에게 찾아가서 정보를 축적하기 위해 면밀히 알아보고 살피며 적극적인 협상준비와 대응 정보를 축적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두 번째는 조합설립시 빌드업하는 단계다. 김소장은 “이 때는 조합 가입도장은 모를 때는 절대 찍으면 안된다. 더불어 종교부지는 우선협상 과정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신중하고 꼼꼼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협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협상 타이밍을 절대 놓치지 말아야한다. 그리고 교회 재산은 불법적이든 합법적이든 보상받을 수 있다. 상가에 있는 영업권은 정한 법률에 의해 보상받을 수 있다. 교회는 사업시 줄어들 손실, 즉 성도의 이날이나 헌금, 교회 내 집기 등 모든 것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기 때문에 초기대응시 협상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종전자산평가는 절대 받으면 안된다. 감정평가를 받으면 보상금액이 턱없이 낮은 금액으로 정해지기 때문이다” 강조했다. 최선의 권리를 받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연구하고 협상해야 한다. 협상 시 관철시키지 못하면 권리를 찾지 못하기 때문이다. 김소장은 “협상시 명분을 가져서 대응해야 한다. 조합장과 잘 협의해야 한다. 조합 총회에서 통과 했는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조합장과 협의서 쓸 때 반드시 변호사 입회하에 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는 사업승인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는 법정대응을 위한 변호사 선임이나 민원적 대응이다. 김소장은 “법적 대응은 최후의 방법이다. 명도소송을 하면 공공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패할 수밖에 없다. 명도소성을 하는 이유는 시간을 끄는 것이다. 시간을 끌면 조합에서는 이자를 감당해야하기 때문에 협상의 자리에 나올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관리처분 단계에서는 강제집행을 무조건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한 김소장은 “각 교회가 처한 상황과 조건이 전부 다르기 때문에 연락을 주면 최선을 다해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010-2461-5985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조합과의 초기대응과 치밀한 협상이 무엇보다 중요”
-
-
거룩한 방파제서 제주 국토순례 성황
- ◇거룩한 방파제가 제주도의 제주평화인권헌장을 반대하기 위한 6차 국토순례를 마쳤다. 거룩한 방파제가 지난달 26일 제주도의 ‘제주평화인권헌장’을 반대하기 위한 6차 국토순례를 마쳤다. 이번 순례는 지난달 11일부터 26일까지 15박 16일의 일정으로 제주도 260km를 일주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한라산에서 선포식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달 24일에는 연합예배 및 포럼도 열었다. 거룩한 방파제 사무총장 홍호수목사는 “제주도는 반드시 거룩한 땅으로 회복될 것이다. 아름다운 땅에서 다음세대와 가정과 교회를 무너뜨리려고 시도하는 오염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지도자로서 설 자리는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의 이 걷는 기도가 대한민국의 거룩함을 지켜내는 것을 넘어서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준 미국과 서구유럽의 국가들이 회복되는 데까지 이르도록 발걸음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체의 국토순례단은 내년에는 총 4회에 걸친 국토순례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5월에 진행될 8차 국토순례는 백두산을 돌 계획이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거룩한 방파제서 제주 국토순례 성황
-
-
한국여신학자협의회, 여성신학포럼
- 한국여신학자협의회(공동대표=강현미·신혜진)는 지난달 19일 공간 새길에서 「평화로운 공존: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보는 한국신학교육의 미래」란 제목으로 제 30회 여성신학포럼을 진행했다. 이 포럼에서는 여성신학의 현재 상황과 발전 방향을 다루었으며, 신학 교육에서 젠더 평등을 고려한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번 행사에서 주제 강연을 한 백소영교수(강남대)는 현재 신학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14개 대학들의 교과과정을 분석해 여성주의 신학교육의 현재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여성주의적 방법론과 주제가 신학교육의 생존가능성을 위해 어떻게 유의미하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백교수는 한국 신학교육 커리큘럼에 여성주의 교육의 부재와 결핍에 대해 말하며, “여성들을 신학교육의 주체로 더욱 광범위하게 포함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대로의 ‘여성적’ 특성들을 조직과 내용의 재구성에 반영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 신학교육기관이 참여하고 연대하는 ‘네트워크식 교육방식’을 제안했다. 이어 최순양박사(감신대)와 양정호교수(장신대)가 논찬을 했다. 최박사는 “교회와 신학교육의 현장에서 지도권과 지휘권을 가지지 못한 여성은 아직도 너무 많다”며, “변혁의 주체가 여성들이 될 수 있을 것인가?라고 말하는 등 의문들을 제시했다. 양교수는 신학교육의 전반과 여성신학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해석학적 렌즈와 방법론의 개발’이라는 제안을 실현하기 위한 방법 △여성신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증진시키고 그들의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도해 볼 수 있는 접근법과 같은 토론 주제를 제시했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한국여신학자협의회, 여성신학포럼
-
-
기후위기 기독교비상행동서 기후정의 기도회
- 기후위기기독교비상행동을 비롯한 녹색교회네트워크와 강원기독교교회협의회는 지난달 20일 강원도 홍천군청 앞에서 제 4차 기후정의 기도회를 진행했다. 이 단체들은 양수발전소와 송전탑 건설 문제의 연대하며, 홍천주민들의 삶과 기후정의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 이번 기도회는 「정의가 비처럼 내려 공의가 움돋게 하소서」란 주제로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의 박형순목사가 인도했다. 홍천풍천리양수발전소반대 대책위원회와 홍천송전탑반대 대책위원회는 발전소와 송전탑을 야기될 문제들과 홍천지역주민들의 생존권에 대해 전하며, 송전선로 건설과 양수발전소 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의 김민아교육위원장과 예수살기의 황준의목사는 “주민들의 싸움은 생존권을 지키는 투쟁이면서 동시에 석탄화력발전소와 핵발전으로 상징되는 지방 차별과 에너지 부정의에 대한 저항이었다”며, “더불어 기후위기 시대에 무엇보다 소중한 탄소흡수원이자 생명의 터전인 숲을 지키는 연대였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이곳 홍천의 현실에 눈 감을 수 없고, 홍천의 문제에 연대하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한다”면서 성명서를 낭독했다. 성명서에서는 현재 홍천군수인 신영재군수에게 “대화를 요청하는 주민들을 경찰을 통해 강제 진압하고 연행하게 했다”면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막고 탄압하는 것을 규탄하며 신영재군수의 회개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양수발전소, 송전선로를 철회할 것을 촉구하며, “기후위기의 원인인 석탄화력발전을 멈추지 않으면서 양수발전소의 건설을 추진하는 것은 지역을 에너지 식민지로 삼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사람들이 풍요를 누리는 폭력적인 구조의 되풀이일 뿐이다”고 말했다. 또한 “신영재 군수가 주민들로부터 부여받은 권력을 주민들을 위해 사용하기를 촉구한다”면서, “산양이 사는 숲이 온전하게 보전되고, 그 속에 있는 생명들과 풍천리 주민들의 삶이 지켜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기후위기 기독교비상행동서 기후정의 기도회
-
-
부흥협의회서 56대 대표회장 취임감사 예배
-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는 제 56대 대표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가 지난 2일 「성령의 불길을 세계로」란 주제로 제56대 대표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안양시 마벨리에 뷔페에서 드렸다. 이 협의회는 한국과 해외교회의 목회자들을 지원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운영회장 장기철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취임예식에서 직전 대표회장 박승주목사의 이임사 후 취임사를 전한 신임 대표회장 이승현목사(사진)는 “한국교회의 기둥이 되어야 할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고, 동성애·동성혼으로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어지럽히는 문화가 정치와 교계에 팽배하며, 말씀 중심으로 바르게 살아내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될 성도들은 자신들의 생각과 사상으로 점점 물들어가고 있다”면서, “그러므로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는 본이 되어 은혜의 자리를 사모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성령의 불길을 세계로’ 표어처럼 부끄럽지 않게 미스바에 모여 기도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기도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그리고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의 역사적인 전통을 지키며 시대의 변화에도 발맞춰 변화하고 발전하고 개혁하는데 앞장서겠다 △한국교회의 위상을 다시 세우며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의 역량을 다하여 한국교회와 해외교회의 목회자들을 실질적으로 돕는데 앞장서겠다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전 회원들의 국내/해외를 구분하지 않고 부흥회 교류와 회원간의 영적인 교류와 본 회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 △농어촌 낙도의 어려운 곳에 대가를 받지 않고 부흥회로 섬기는 찾아가는 부흥회를 하겠다. 무엇보다도 회원 상호간에 강단을 교류하며 부흥의 불씨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 △제일기독교연합회를 통하여 동경지부, 오사카지부 설립 추진 및 연합성회를 개최하겠다 △겸손한 자세로 본 회를 섬기며, 말보다 실천이 앞서도록 본이 되는 협의회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사장 송일현목사와 증경회장 강풍일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또한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 부총회장 김동기목사, 증경회장 이용규목사, 증경회장 정여균목사, 여성증경회장 이옥화목사, 여성대표회장 김지혜목사 등이 축사를 전했다. 또한 선에스더목사가 축가를 불렀다. 선교회장 조주원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특별기도회 시간에는 상임총무 유무한목사가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를 위하여」, 상임부회장 이광택목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성회총무 정우순목사가 「동성애차별금지법철회 및 폐지를 위하여」, 기획회장 여한연목사가 「부흥사들의 영적 각성과 이단척결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기도했다. 한편 준비위원장 성두현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는 교육회장 송창호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증경회장 엄기호목사가 「부흥사의 사명」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예배는 지도자회 대표회장 김 조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부흥협의회서 56대 대표회장 취임감사 예배
-
-
제주평화인권 인권헌장의 폐지를 촉구
- ◇거룩한방파제와 제주교육학부모 등 시민단체들이 제주평화인권헌장제정 폐지를 위한 도민연합 집회를 진행했다. 거룩한방파제와 제주교육학부모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지난 20일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제주평화 인권헌장제정 폐지를 위한 도민연합집회를 진행했다. 단체들은 인권헌장과 포괄적차별금지법의 유사성을 지적했다. 이날 연합집회에서는 제주학부모연대 신혜정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연합집회는 서귀포기독교협의회장 이정우목사. 거룩한방파제 국토순례단장 홍호수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또한 나라와 정체성회복과 교회수호연대 류승남목사. 국제협의회 공감소통위원회 박현욱대표, 다음세대부흥을위한청년연합 전민찬청년, 생명을 사랑하는 모임 유치원학부모 최서우대표, 신효정교수(명지대)가 발언했다. 이날 단체들은 성명을 통해 “제주평화인권헌장은 제정 과정에서 충분한 공론화와 의견 수렴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민주적 절차를 통해 모든 도민이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제정위원들이 세워져야 하는데 차별금지법을 찬성하는 인권 편향적인 위원들로 세워졌다”면서, “공청회 또한 절차상 흠이 있는 공청회였다. 공청회가 도민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듣는 과정이 아니라, 이미 결정된 헌장안을 제정하는 수단으로 활용됐다. 공청회가 될 수 없는 것을 지적하는 도민들의 소리를 무시하고 강행한 흠이 있는 공청회였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평화인권헌장에는 포괄적차별금지법의 독소조항이 들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적극 반대한다. 제주평화인권헌장 제2조 제1항과 제2항은 ‘성적 지향 및 성별 정체성’을 차별금지 사유로 규정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 두 가지 사유는 다수 국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직면하여 그 제정이 7차례 무산되었다. 국가와 사회에서 논란의 중심에 있는 개념들을 차별금지사유로 적시하며 도에서 적극적으로 차별행위를 금지하고 존중, 보호, 실현할 의무를 진다고 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또 “제주평화인권헌장은 무질서와 폐습을 버리고 자율과 조화를 추구하는 헌법정신과 충돌하고 있으며, 헌법에서 보장하는 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 학문의 자유 등과 충돌하는 나쁜 헌장이다”고 말했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제주평화인권 인권헌장의 폐지를 촉구
실시간 연합단체 기사
-
-
황교안대표, 한기총 방문해 환담
- 자유한국당 황교안대표 지난 20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전광훈목사)를 내방하고 전광훈목사와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자유한국당 이헌승의원, 전희경의원과 한기총 증경대표회장 지 덕목사, 길자연목사, 이용규목사, 엄신형목사 등이 배석했다. 전광훈목사는 “일부 언론이나 학자, 사회단체에서 이러다가는 나라가 해체될지도 모르겠다는 말이 서슴없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위기적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준비하시고 세우신 자유한국당 황교안대표가 이승만대통령, 박정희대통령을 잇는 지도자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한국교회는 135년 전에 이 땅에 들어와서 민족을 개화시키고, 독립운동, 건국, 6.25, 새마을운동, 민주화 등에는 교회가 중심에 있었다. 이러한 대한민국이 해체에 직면해 있다는 말을 들을 때 교계 지도자들은 마음 속에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황교안대표는 “이 자리를 통해서 여러 말씀들을 듣겠다. 번영된 우리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고, 이런 상황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번영을 다시 회복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배석한 이용규목사는 “교계는 나라를 걱정하고 위해서 기도한다. 그러나 정부의 요직에 있는 사람 중에 기독교를 혐오집단이라고 표현했다고 하는 유튜브 영상을 본 적이 있다.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하나님의 섭리하심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안보 불안을 해결하고, 동성애 및 차별금지법을 막아 달라. 이슬람 대책, 종교인 과세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지방선거와 총선에 대해서도 말하며, 정치와 경제, 한미동맹 등에 관한 의견들을 개진했다. ▲ 황교안 자유한국당대표와 같은 당 의원들이 한기총을 방문했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황교안대표, 한기총 방문해 환담
-
-
교회여성연합회서 세계기도일 대회
- ▲ 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세계기도일 한국대회를 통해 전 세계 고통받는 이들 가운데 주님의 평화와 자비가 함께하길 기도했다. 6년간 모은 고통받는 여성의 외침 통해 사회 변화 촉구 “교회 여성이 주님의 길 동행해 그리스도의 평화 이루길”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민경자장로) 세계기도일위원회(위원장=한상남)는 지난 19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란 주제로 세계기도일 한국대회를 열고, 전 세계 생명을 위협받으며 차별받는 여성들을 위해 기도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동 연합회는 지난 6년 동안 이집트와 바하마, 쿠바, 필리핀, 수리남, 슬로베니아에서 작성한 예배문으로 진행한 세계기도일예배를 돌아보며 평화와 차별 해소, 양성평등을 위한 성찬식을 진행했다. 이날 예배는 이미화사관(구세군 여성사역부)이 설교했다. 이사관은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우는 것은 우리가 지닌 지식과 상식, 기술로 되는 것이 아니다”며, “오로지 이웃를 위해 기도하는 마음과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사랑으로 할 수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내 기쁨이나 슬픔을 내세우기보다 이웃의 기분과 형편에 동질감을 느끼고 함께하는 것이 천국 보좌를 버리고 우리에게 오신 주님의 뜻이다”며, “능력을 주시는 주님 안에서 성공한 신앙의 삶을 살아가자”고 덧붙였다. 이날 대회에서 동 연합회는 지난 6년간 세계 각국의 기독 여성들이 작성한 낭독문을 읽으며 사회 속에서 핍박받는 여성들과 약자를 위해 계속해서 기도할 것을 다짐했다. 김선녀위원(세계기도일위원회)는 “이집트교회는 정치적·사회적·종교적 갈등과 분쟁 속에서도 밝은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개혁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집트교회 여성들은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의 만남을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유관희위원(세계기도일위원회)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하나님 나라 잔치에 초대한다”며, “함께 예배드리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온 세상에 전해지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했다. 세계기도일국제위원회 로렌스 강로프회장은 영상을 통해 “매년 세계기도일예배을 준비하며 동참하는 여러분들의 인내는 평화를 위해 기도하며 만들어 갈 수 있음을 온 인류에게 증언한다”며, “여러분의 인내와 헌신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날 성찬식은 임금란총무(기장 여신도회전국연합회)가 집례의 인도로 엄일천총무(기감 여선교회전국연합회)와 주은영총무(대한성공회 어머니연합회), 곽수자회장(한국루터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 윤자선위원장(한국교회여성연합회 재정위원회) 등이 도와 진행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온 교회 여성들이 함께 주님 가신 길에 동행하여 가장 작은 자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그리스도의 평화를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는 다짐은 나누기도 했다. 정연진제1부회장(한국교회여성연합회)은 “그동안 세계기도일예배를 위해 여러모로 수고한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자 이번 대회를 열게 됐다”며, “이번 대회는 6년 만에 열게 됐는데 그동안 여러 나라에서 작성한 예배문을 짚어보고 세계기도일예배가 한국교회와 전 세계에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기도일위원회는 이번 한국대회를 열면서 1990년부터 올해까지 진행했던 세계기도일예배 예배문을 모아 <세계기도일예배문 자료집>을 발간했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교회여성연합회서 세계기도일 대회
-
-
한기총 임원회 주요안건 처리
-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전광훈목사)가 기독자유당과 MOU를 체결했다. 그리고 4대강 보 철거 반대운동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한기총은 지난 18일 제30-4차 임원회를 열고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통합의 건에 대해서 통합추진특별위원장 엄신형목사는 “통합에 대해서는 급진전되다가 한교연에서 조금 시한을 두자 해서,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고 있다. 될 수 있는 데로 총회 날짜 정해진 그 안에 해결하기 위해서 계속 만나고 있다”고 했다. 대표회장 전광훈목사는 “통합에 관해서 엄신형 위원장님이 많은 수고를 하고 있다. 이름은 한기총이고, 정관도 한기총 것을 쓰는데, 그 안에 4개 조항에 대해서 협상 중에 있다”며, “통합의 핵심은 대표회장 선발에 대한 7.7 정관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우리는 이미 4월 2일에 실행위원회와 임시총회가 결의되어 있기 때문에 통합을 결의하여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사회위원장 김경직목사는 “정부예산을 들여서 4대강 보를 철거한다고 하는데, 한기총이 여기에 대해 반대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고, 전광훈목사는 “농민들의 약 80 ∼ 90%가 4대강 철거 반대 운동에 들어갔다. 저는 4대강 보를 생명보라고 명명하고 싶다. 이런 이슈에 대해서 한기총이 앞장 서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발언이라 여겨진다”고 했다. 이 건에 대해서 대표회장에게 위임하여 4대강 보 철거를 반대하는 일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전광훈 대표회장은 ‘7대 명절 학교’가 3월 25일(월, 저녁 7시) ~ 28일(목, 오전)까지 곤지암 실촌수양관에서 개최됨을 공지했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정통보수) 총회장 정진성목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기독자유당(대표=고영변호사)과의 MOU 체결에 대해 한기총은 “지난 임원회의 결의대로 한 것이며 과거 이영훈 대표회장 당시 기독자유당 정책에 대한 지지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기총의 이러한 행보에 대해 교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기독교시민운동단체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의 사무총장 이일호교수는 “아직 한국에서 기독교정당은 유럽과는 달리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 또 기독교정당에 대해 많은 성도들이 아직 동의도 하고 있지 않다”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교회를 대표한다는 한기총이 기독당과 MOU를 체결했다는 것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 한기총은 기독자유당과 MOU를 체결했고, 이에 대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한기총 임원회 주요안건 처리
-
-
남해군기독교연합서 대부흥성회
- 남해군기독교연합회(회장=정연진목사)는 지난달 25일 남해읍교회(담임=이천희목사)에서 정진모목사(한산제일교회)를 강사로 남해군 복음화와 성시화를 위한 심령대부흥성회를 개최했다. 정연진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첫날 저녁집회는 박종철장로(신우회장, 무림교회)의 기도와 권정출목사(홍현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동천교회 찬양대의 찬양 그리고 정진모목사가 「성령 충만과 변화」란 주제로 설교했다. 정목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후 3일 만에 부활하신 후 하늘로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성령을 선물로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성령을 받으면 능력을 받아 내 증인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를 우리 인생의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을 했을 때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성령을 보내주셨다. 성령을 선물로 받은 우리는 예수님의 증인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예수님의 증인의 삶을 살아가는 것은 성령 충만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성령 충만할 때 성령님의 능력을 힘입어 담대하게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사건을 전할 수 있다. 또한 성령께서 전도할 때 우리에게 분별력과 지혜를 주신다. 그리고 성령께서 우리가 전도할 때 사람들의 마음의 문을 열어 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황영식장로(아름다운교회)의 특송과 김병찬목사(총무, 미조중앙교회)의 광고에 이어 김영석목사(증경회장, 남해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둘째날 오전예배는 강길훈목사(장항교회)의 사회와 곽승호장로(남해교회)의 기도에 이어 정진모목사가 「사랑 받는 비결」이란 주제로 설교했으며, 이종운목사(증경회장, 지족교회)가 축도를 담당했다. 저녁집회는 이성철목사(부회장, 재건이동교회)의 사회로 고핫찬양대의 찬양인도와 박평오장로(남해성남교회)의 기도, 고찬영목사(남해교회)의 성경봉독, 남해기독교연합회의 연합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정진모목사가 「한나의 기도응답」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셋째날은 김성수목사(서기, 실천교회)의 사회와 정연복목사(부서기, 양아교회)의 기도에 이어 정진모목사가 「영육이 축복 받는 비결」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박종생목사(증경회장)가 축도를 담당했다. 저녁집회는 이천희목사의 사회로 조성열장로(회계, 남해읍교회)의 기도, 최기대목사(광천교회)의 성경봉독, 남해읍교회 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정진모목사가 설교했다. 남해군기독교연합회 회장 정연진목사는 “남해군 70여 교회들이 연합으로 모여 남해군을 위해 기도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말씀으로 충만하고 성령으로 충만을 받기 위해 연합성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성회를 통해 영적으로 회복되고 변화 받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했다”고 말했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남해군기독교연합서 대부흥성회
-
-
13일, 부산기독교총연합회서 학술대회
- 부산기독교총연합회(회장=서창수목사)는 오는 13일 동래중앙교회(담임=정성훈목사)에서 학술대회를 열고, 과거 부산교계를 대표했던 기독교인들의 신앙을 조명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이규현목사)와 함께 진행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최수경사무총장(아침)과 최재건교수(연세대), 김재호교수(부산대)가 나서 「3·1운동과 부산의 명문독립운동 가문」과 「3·1운동과 신사참배 반대운동(여성운동가중심)」, 「3·1운동과 인재양성(윤인구 부산대 초대총장 중심)」이란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이어 유순희대표(부산여성뉴스)와 김유신교수(부산대), 안용운이사장(부산윤리재단)이 나서 발제에 대해 논찬한다. 학술대회 관계자는 “3·1운동은 일제의 폭정에 저항하고 외세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한국교회의 의지가 담긴 역사이다”며, “특히 일본과 비교적 가까운 곳인 부산에서 활발하게 독립운동이 일어난 점은 일본의 침략을 한민족과 한국교회가 처음부터 줄기차게 인정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100년 전 일제에 항거했던 신앙의 선배들과 순교자들을 조명하고자 한다”며, “이들의 신앙을 본받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13일, 부산기독교총연합회서 학술대회
-
-
공공정책협서 북미정상회담 성명
-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는 지난달 25일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결과를 기대한다」란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성명에서 “2월 27일과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위원장의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를 환영한다”며, “이번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한 획기적인 합의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 정부가 그동안 든든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의 고비 때마다 중재 역할을 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 그리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확증될 때까지 국제사회와의 공조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우리 정치권은 여야를 초월하여 우리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향한 남북, 북미 정상들의 만남을 초당적으로 지지하며 지혜를 모아주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민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질 수 있도록 국민통합에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특히 “한국교회와 해외 172개 국가 700만 한인 디아스포라와 교회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2019년에 진행되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곧 있을 제4차 남북정상회담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도하며 남북의 평화와 통일을 위하여 비상으로 기도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공공정책협서 북미정상회담 성명
-
-
아침서 여성신앙인 학술세미나
- 사단법인 아침(이사장=고규군)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항일여성독립운동 신앙인 최덕지, 안이숙, 조수옥 재조명 학술세미나 「죽으면 살리라」를 열고, 독립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여성신앙인들의 모습을 조명했다. 주제발표와 토론 시간에서는 김정일교수(숭실대 기독교학과)가 「최덕지를 중심한 여성들의 신사참배 반대운동」, 김대응목사(한국침례교회역사연구회 회장)가 「일본 국회를 호령한 안이숙」, 최재건교수(연세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가 「조수옥의 신사참배반대운동과 그 삶」 등을 차례로 발표했다. 먼저 김정일교수는 “여성 지도자 최덕지는 1938년 장로회 총회에서 신사참배를 통과시키자 반대운동에 뛰어들어, 전국적 조직화를 위해 부산·경남 일대 400여명의 교회 지도자들을 포섭하고 신사참배의 성경적 부당성과 일제의 민족말살 정책에 저항할 것을 천명하고 운동자금까지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사참배 반대투쟁은 민족운동이었고, 동방요배를 비롯한 일체의 황민화정책에 반대한 것은 일제의 신도국가주의와 천왕 신격화를 통한 한국인의 민족혼을 말살하려 한 제국주의 정책에 반기를 든 애국운동이자 독립운동이었다”며, “여성으로서 유교 교조주의적 사회인식을 무릅쓰고 부산, 경남 지역 남녀 종교지도자나 학생들에게 참배반대 운동을 전개하고 40여회 400여명에게 저항의식을 교도한 것은 여성민족운동 독립운동의 표상이다”고 전했다. 김대응목사는 “안이숙은 1928년 일본 교토여자전문학교 가정과 졸업 후 귀국하여 대구 공립여자고등보통학교와 선천 보성여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1932년부터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가 각 지역 기독교계 학교에서 해마다 문제가 되자, 교직을 그만두고 신사참배 반대운동에 전념했다”며, “1938년 일경에 연행됐으나 극적으로 탈출해 은신했다. 이듬해 2월 박관준장로와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 3월 종교통제를 목적으로 종교단체법안을 심의하던 일본제국회의 중의원 회의장에 신사참배 반대에 대한 유인물을 뿌리고 체포됐다”고 말했다. 김대응목사는 “안이숙의 신사참배 반대운동은 일제의 국가적 종교정책에 반대하는 것이었다. 일제는 신앙의 자유를 허용해야 함에도, 현인신이었던 천황에게 한국민을 법적으로 굴복시키는 창씨개명을, 정신적으로 굴복시키는 신사참배를 강요했다”고 밝혔다. 최재건교수는 “조수옥은 일제 말 신사참배를 거부한 소수의 크리스천들 중 한 사람이었고, 평양감옥에 수감됐다 해방 후 석방된 출옥성도였다”며, “그의 남은 삶은 옥중생활의 고난을 승화시킨 자선사업가가 됐다. 1946년부터 고아원을 설립하고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노인 무료병원을 세우는 등 사회사업가로서 여생을 마쳤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일치를 깨닫고 신앙과 삶을 일치시킨 신앙인으로서, 애국자의 삶을 이 땅에서 살다가 하나님 나라로 갔던, ‘믿음의 어머니로 일생을 사신 분’”이라고 정리했다. 최교수는 “조수옥은 영향력 있는 유력한 인사가 아닌 지방의 한 젊은 연약한 여인이었지만, 계명과 말씀에 순복하는 하나님 사랑에는 강했다. 고아들과 약자들을 위해 한평생 헌신했다”고 평가했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아침서 여성신앙인 학술세미나
-
-
포항기독교연합회서 나라사랑 기도회
- ▲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는 포항지역 복음화를 위해 특별연합기도회를 진행했다.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김영걸목사)는 지난 3일 포항동부교회(담임=김영걸목사)에서 나라사랑 특별연합기도회를 열고, 포항지역 복음화와 애국정신이 한국사회에 뿌리내리길 기도했다. 동 연합회는 이번 연합기도회를 통해 한민족을 이끌었던 믿음의 선배들을 본받아 민족애를 품는 한민족 복음화 성취를 다짐했다. 이날 연합기도회에는 포항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조근식목사)와 함께 진행됐으며, 포항지역 기관단체장과 지역 인사 등 총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연합기도회는 헵시바찬양단과 포항CBS 남성합창단의 찬양으로 시작됐으며, 배혜수장로(포항동부교회)가 대표기도를 했다. 이어 이흥천목사(호산나교회)가 나서 성경봉독을 진행했다. 이날 배기진목사(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증경회장, 안디옥교회)가 「만세」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배목사는 “만세라는 단어에는 영원, 영생이라는 뜻이 담겨있다”며, “우리 모두 이제는 영적 만세인 할렐루야와 호산나, 마라나타를 외치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특별기도회에서 권영기목사(포항교회)와 류광하목사(오천사랑의교회), 박두식목사(흥해성광교회)가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를 위하여」과 「포항시의 발전과 지역 복음화를 위하여」, 「동성애, 이단 사이비 척결과 이슬람 확산 저지를 위하여」란 주제로 각각 기도했다. 기도회 관계자는 “포항지역 교인들이 모여 포항 복음화를 위해 기도할 수 없어서 기뻤다”며, “연합기도회를 통해 모인 헌금 전액을 포항시 내 있는 100년 이상된 교회를 대상으로 장학금으로 지원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포항기독교연합회서 나라사랑 기도회
-
-
한국교회남북교류협력단서 국제세미나
- 한국교회남북교류협력단(공동대표=나핵집·이영훈·지형은·한영수목사)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치유와 화해사역을 위하여:에큐메니칼 디아코니아」란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서울 아트리움호텔에서 개최하고, 평화사역을 논의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를 비롯해 국내에서는 예장통합, 기감, 기장, 구세군, 성공회, 정교회, YMCA 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 (사)남북나눔, (사)평통연대, 굿타이딩스 등이 참여했고, 외국에서는 독일개신교연맹, WCC, 캐나다연합교회, 미국연합그리스도교회 등이 대표단을 파견했다. 첫날 세미나에서 교회협 이홍정총무는 환영사를 통해 “한국교회는 2018년 한국교회남북교류협력단을 발족하고 조선그리스도교련맹과 더불어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을 공동의 실천과제로 인식하고, 나눔과 봉사사역을 통해 지역의 화해와 평화운동에 적극 참여했다”며, “이런 과제를 잘 실천하기 위해 사회주의권에서의 봉사사역을 비롯해 앞서 통일을 이룬 독일교회 등 세계교회의 화해와 평화사역을 배우는 것이 중요해서 금번 세미나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김기리사제(대한성공회)의 인도로 시작된 개회예배에서 한국구세군 이재성사관이 기도했고, 성락성결교회 헤세드 중창단의 특별찬양 후에 나핵집목사가 「연합하고 동거하는 일」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참여 교단의 대표들이 「2018년 한반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문 수정」을 돌아가며 낭독한 후에 허원배목사(교회협 화해·통일위원회 위원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후 발제가 이어졌다. 중국에서 활동 중인 애덕기금회의 테레사 카리노 상임고문이 「사회주의 국가와 디아코니아: 애덕기금회의 선교활동」이란 제목으로 첫 발제를 했고, 클라우디아 오스타렉목사(EKD)가 「독일의 통일과정으로 본 치유와 화해로서의 디아코니아 목회」란 제목으로 두 번째 발제를 했다. 이어 WCC의 피터 프루브 국장이 「한반도 치유와 화해, 평화를 위한 세계교회의 역할」이란 제목으로 세 번째 발제를 했고, 지형은목사(협력단 공동대표, 성락교회)가 「바람직한 남북교류를 생각하며 한국교회를 성찰함」이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둘째 날에는 김용복박사(아태생명학연구소)가 성서연구를 진행했고, 분과모임과 행동계획 토론이 이어졌다. 폐회예배로 국제세미나는 끝을 맺었다. ▲ 한국교회와 세계 각국에서 온 대표들이 함께 모여 한국교회가 한반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토론했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한국교회남북교류협력단서 국제세미나
-
-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서 아카데미
- ‘한국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공동대표=이홍정총무, 김희중대주교)에서는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의 활성화와 더욱 깊이 있는 일치증진을 위해 제5기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교육기간은 4월 4일(개강)부터 6월 27(종강)일까지 매주 목요일 19시 - 21시에 진행된다. 장소는 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 소예배실이다. 일치아카데미는 정교회, 개신교회, 천주교회의 일반 신자를 대상으로 그리스도교 신앙의 지적, 영적 탐구와 역사적 성찰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역할을 새롭게 인식하고, 그리스도인들의 관계 회복과 화해를 통해 ‘다양성 안에 일치’를 추구하고자 진행하고 있다. 특히 동 협의회 창립 목적인 ‘가깝게 사귀기, 함께 공부하기, 함께 행동하기, 함께 기도하기’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노력의 일환으로 “그리스도인 일치를 향한 공동 기반을 찾고, 현대사회에서 그리스도인의 실천적 윤리의식을 회복하여 주님의 은총 안에서 신앙과 삶의 조화를 통해 참된 친교와 영적 교류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협회 관계자는 밝혔다. 또 “지난 2015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5기째를 맞는 일치아카데미는 ‘틀림’이 아닌 ‘다름’임을 배우고 알아가는 과정으로 다양성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나아가 삶의 자리에서 책임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아름답게 응답하는 여정이 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천주교, 정교회, 개신교 신자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강비는 10만원이다. 개강 오리엔테이션 후에 총 3가지 주제의 강의가 펼쳐진다. △그리스도교 역사에 대한 이야기에는 임종훈신부(한국정교회), 안교성목사(장신대), 손정명수녀(선한목자예수수녀회), 장동훈신부(인천가톨릭대) 등이 △그리스도교 교리에 대한 이야기에는 박준양신부(가톨릭대), 박태식신부, 신정훈신부(가톨릭대) 등이 △하나님의 창조세계 안에서 모든 생명의 일치에는 장윤재목사(이화여대), 이재돈신부(CBCK생태환경위) 계 영신부(작은형제회), 정경일박사(새길기독사회문화원), 장영주사관(구세군사관대학원대) 등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서 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