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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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의 부흥과 성장, 복음적인 통일비전을 제시한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통일선교회 황경식 장로         복음적 통일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준비, 선행과정이 절실          성경말씀대로 사랑실천하는 영성으로 지역복음화 앞장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통일선교회(회장=황경식장로·사진)에서는 해마다 「원데이 통일비전캠프」를 진행한다. 예산지역의 청소년들의 부흥과 통일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전하기 위한 황경식회장과 임명락선교사의 간절한 소명과 사명에서 비롯됐다.    황회장은 “매년 약 80명에서 100명 정도의 청소년들이 캠프에 참여한다. 올해는 임우현목사와 옹기장이, 리조이스 찬양단이 함께 했다. 더불어 탈북자매들과 함께 토크쇼도 진행하면서 복음적인 통일의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경각심을 심어주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황회장은 “한국교회가 가장 자주 염원하며 기도하는 제목이 바로 ‘통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형식인 기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 “하나님의 관점으로 복음적인 통일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께서 출애굽한 백성을 약속의 땅인 가나안에 들여보내기 위해서 40년간 광야에서 준비기간을 갖게 했던 것처럼, 한국교회도 통일을 위한 구체적인 기도와 계획, 선행의 준비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회장은 거듭해서 한국교회의 기도가 회복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벤트성이 아닌 크리스천이라면 복음적인 사랑을 받은 성도로서 한민족이 가장 먼저 풀어야 할 숙제인 통일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리고 한국교회의 사명 중 하나는 지금세대가 아니더라도 언젠가 다음세대에는 반드시 통일이 이루어질 것을 믿고, 청소년들에게 복음적인 통일관을 심어주고 준비시켜 나가는 것이라고 단언한다.     한편 신장감리교회 장로로서 예산지방 감리회 산하 남선교회연합회 총무로 활동하고 있는 황회장은 고령화로 인한 지역교회의 위기에 대해 토로했다. 황회장은 “예산군은 감리교 약 78여개의 교회가 있다. 하지만 고령화로 인해 남선교회 활동이 점점 부진해 지고 있다. 특히 개교회중심으로 활동을 하고 있기에 연합회라는 의미가 무색해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교회가 연합공동체로 더욱 하나로 모여서 기도하며 부흥해야 한다. 교회다움을, 선교회다움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각 성도가 영성을 회복해야 한다. 그것은 성경에서 가르치고 있는 것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그 말씀대로 학교, 직장, 가정 등 각자의 삶 속에서 실천하며 살아내야 한다. 이것이 영성이며, 교회가 교회다움을, 성도가 성도다움을 회복하고 부흥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예산지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동원카센터를 20년간 운영하고 있는 황회장은 기능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서 실력도 인정받았다. 하지만 가장 큰 성장동력은 예수의 마음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지향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데 있다.  황회장은 “예수의 마음으로 고객과 지역 주민들을 섬기고 있다. 저희 동원카사업체를 통해 주신 제원으로 통일비전캠프와 「사나래 봉사단」 사역을 하고 있다. 비록 통일원데이캠프이지만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흘려보내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사나래 봉사단을 통해 장애인과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소소하게 아이들을 후원하며 문화사역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음적인 통일준비와 함께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황경식회장의 작은 몸부림이 예산지역의 부흥의 불길을 지피는 촉매제가 되길 소망한다. 한편, 통일선교회에서 주최한 「원데이 통일비전캠프」가 번개탄TV의 주관으로 지난 2일 예산중앙교회(담임=강성철목사)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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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성시화본부, 공명선거 10대 지침 발표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김상복목사·전용태장로)는 지난 20일 투표참여 공명선거 기독교 10대 지침을 발표했다. 이는 오는 10일 진행되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의 일환으로 발표된 것이다. 이 단체는 이번 지침을 통해 후보자가 올바른 공약을 제시했는지 확인하고, 공명선거가 되도록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10대 지침은 △투표참여의 중요성, 한 표의 중요성을 인식한다 △후보자의 정책과 걸어온 길을 꼼꼼하게 살핀다 △후보자가 올바른 공약과 정책을 제시했는지 확인한다 △소식란(주보, 홈페이지)에 투표참여를 권면하는 공지를 한다 △가족모임 등에서 후보자의 정책을 놓고 각자의 의견을 나눈다 △종교예식에서 강론자(설교자)는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각종 모임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자와 정당을 내세우지 않고 서로의 정치적 입장을 존중한다 △허위사실과 가짜뉴스는 국민의 의사를 왜곡시켜 건전한 민주주의를 저해한다는 의식을 갖고 생산하거나 유포하지 않는다 △지연, 혈연, 학연, 종교의 벽을 넘어 공정선거가 되도록 힘쓴다 △선거가 끝난 후 국민의 의사를 존중하여 국민화합을 위해 힘쓴다이다.     이 본부 사무총장 김철영목사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관할 선거구선관위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그리고 3월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 때와는 다르게 온라인상에서 가짜뉴스와 허위사실, 후보자 비방이 사라졌다. 교회 강단에서도 선거법 위반 논란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면서, “반드시 투표하고, 선거법을 지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투표하는 투표의 양도 중요하지만, 후보자와 정당의 정책 그리고 후보자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선택하는 투표의 질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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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교회협의회서 남북공동기도문 공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는 지난 18일 부활절 남북공동기도문의 남측초안을 발표했다. 이 협의회는 이번 기도문을 통해 한반도에 하루빨리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도했다. 또한 남한과 북한의 교회가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는 날이 오도록 기도를 요청했다.    이 협의회는 “힘에 의한 평화, 자유의 북진정책과 핵 무력 증강, 적대적 국가 관계 선언은 너무나 가슴을 아리게 합니다. 그동안 어렵게 만들어졌던 수많은 합의는 힘을 잃어 가고 있습니다. 한국 사회에 스며든 분단의 폭력성은 우리를 광범하게 오염시켜 상처를 키웠습니다”면서, “한반도 역사와 앞으로 살아갈 긴 미래 한반도 속에서 분단은 아주 잠깐입니다. 그러나 그 상처는 너무 큽니다. 분단에 이바지한 죄지은 모든 자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통일에 더 적극적이지 못했던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고 말했다.    또한 “오늘 우리에게 한반도 평화에 필요한 지혜와 사랑과 결기의 양식을 주옵소서. 정권이 바뀌어도 통일정책의 일관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남북 북남에서 통일정책이 법제화되게 하옵소서. 남북 북남이 지금 겪는 모든 역경이 통일일꾼을 키우는 과정이 되게 하옵소서”면서, “한반도 어디선가 진달래가 봉우리를 세우면 고난주간이었고 피어나 번지면 부활주일이었습니다. 부활절 평화가 그렇게 한반도에 진달래로 피어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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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거룩한방파제서 4차 국토순례 시작
      ◇거룩한방파제는 진도지역에서 출범식을 가지고, 4차 국토순례를 시작했다.       거룩한방파제가 4차 국토순례를 다음 달 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국토순례의 코스는 진도-해남-강진-장흥-보성-고흥-벌교-순천-여수-광양-하동-남해-사천-고성-통영-거제로 총 16지역을 거치며, 거리는 517km이다. 이 단체는 이 일을 통해 성혁명의 쓰나미로부터 다음세대를 지켜내는 일에 앞장서기로 했다.   거룩한방파제는 다음세대와 가정, 교회와 사회를 지키기 위한 연합운동이다. 이 단체 관계자는 “말씀과 기도로 깨어 악한 세대를 본받지 않고 이 시대를 분별하는 사람들이 포괄적차별금지법, 동성애퀴어축제, 학생인권조례, 성혁명 교육과정등 성혁명의 쓰나미로 위협으로부터 다음세대와 가정, 교회와 사회를 지켜내고자 지역을 방문하며 연합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진도군교회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4일 진도군청 철마광장에서 출정식을 가지며, 국토순례를 시작했다. 이날 진도기독교연합회 회장 천만선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출범식은 진도기독교연합회 부회장 장관선목사의 기도 후 늘푸른교회 박시구목사가 설교했다. 이후 이 단체 사무총장 홍호수목사가 거룩한방파제의 사역을 소개했다.   특히 철마광장에 모인 목회자와 성도들은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는 동성애로 비롯된 악법들을 막아서는 일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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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0
  • 성시화운동본부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선거참여와 공명선거 캠페인 전개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김상복목사·전용태장로)가 「투표하는 당신이 애국자입니다」와「투표하는 당신이 나라의 주인입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 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선거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세계성시화 운동본부 대표회장 김상복목사는 “훌륭한 국가를 만들어 가는 데 중요한 기회는 4년에 한 번 오는 총선이다. 미래의 대한민국을 결정하는 기회이다”면서, “높은 가치관과 윤리를 가진 기독교인들이 모두 투표해야 한다. 기독교인은 반드시 투표하는 모범 시민임을 세상이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목회자가 누구를 찍으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이 가장 좋은 대표를 뽑아 훌륭한 나라를 만들어 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기독교인들은 100% 투표한다는 것을 정치인들이 안다면 그들은 높은 가치관을 추구할 것이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세계성시화 운동본부 대표회장 전용태 장로(법무법인 로고스 설립자)는“ 국민이 정책결정에 참여하는 공직선거는 국가권력이 정통성을 부여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면서,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는 민주주의를 꽃피우게 하는 씨앗이며 투표율은 민주발전의 척도이다.그러므로 기독교 유권자들은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을 기획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목사는 “홍보물 등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검토를 받았다. 그래서 특정정당의 이미지 색상을 배제하는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면서, “홍보물은 전국 시군 성시화운동본부와 해외 성시화운동본부 그리고 원하는 단체와 교회들에 공유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성시화 운동본부는 지난 2007년 제17대 대통령선거를 시작으로 총선과 지방선거 때마다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지난 2020년 4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2022년 3월 제20대 대통령 선거, 2022년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투표참여 및 공정선거 협업사업자로 선정되어 전국 시군과 해외 성시화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한국기독교 공공정책협의회와 함께 여야 정당과 대선 후보와 총선 후보들에게 기독교 공공정책을 제안하고 답변을 받아 한국 기독교 유권자들이 후보자를 선택하는 데 참고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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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0
  • 문화를 통한 전문화된 사역에 중점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회는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문화미디어를 통한 사역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김삼환목사)가 지난 7일 한국기독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정기총회를 개회하고, 군복음화에 주력키로 했다. 임원과 법인이사, 대의원 등 160여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는 문화미디어를 통한 전문화된 선교사역에 나서기로 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사역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편성 등을 논의했다.    이 연합회 이사장 김삼환목사가 의장으로 진행한 이번 총회는 재적인원 137명 중 총 110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 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3만 9천명이 세례를 받았다. 2022년 약 1만 5천명과 비교할 때 많은 수가 증가했다. 연합회는 이번 총회에서 문화미디어 선교사역의 전문화를 통해 군선교 현장을 다각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접근하기로 결정 했다. 또한 미래의 지속가능한 군선교 정책 등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현장 사역보고에서는 육군훈련소교회 사역을 연무대군인교회 강우일목사, 관문선교부대 사역을 학생군사학교 성동준목사가 소개했다. 또한 「초급간부 군선교 새로운 부흥」이란 제목으로 화량기독선교원 김지훈 대표간사, 「전역장병 정착의 실제」라는 제목으로 다세움비전선교회 대표 한아람목사가 발표했다. 이외에도 우수지회 표창 및 근속상 수여시간이 진행됐다.    법인이사 황성준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법인이사 이철휘장로의 기도 후 공동회장 오정호목사가 「주님의 지상명령에 대한 심각한 재고」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후 법인이사 양병희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이 연합회는 「이 백성을 그리스도께로」라는 비전을 가지고 1972년 세워진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위한 청년전도를 실천하는 단체이다. △장병전도 △교육 △교회당 건축 △시설사업 △복지위문 △선교인력관리 △정책사업등 7대사업을 중심으로 사역하고 있다. 특히 비전2030운동을 실시해 「한 영혼을 그리스도에로 100만 장병을 한국교회로」라는 슬로건 아래 실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 운동은 「한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국군장병을 한국교회로」라는 표어를 가지고 매년 육·해·공군·해병대 신규세례자 6만명 기세례자 4만명을 군인교회가 양육해 10년 동안 100만 명의 청년을 지역교회로 파송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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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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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서 아카데미
     ‘한국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공동대표=이홍정총무, 김희중대주교)에서는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의 활성화와 더욱 깊이 있는 일치증진을 위해 제5기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교육기간은 4월 4일(개강)부터 6월 27(종강)일까지 매주 목요일 19시 - 21시에 진행된다. 장소는 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 소예배실이다. 일치아카데미는 정교회, 개신교회, 천주교회의 일반 신자를 대상으로 그리스도교 신앙의 지적, 영적 탐구와 역사적 성찰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역할을 새롭게 인식하고, 그리스도인들의 관계 회복과 화해를 통해 ‘다양성 안에 일치’를 추구하고자 진행하고 있다. 특히 동 협의회 창립 목적인 ‘가깝게 사귀기, 함께 공부하기, 함께 행동하기, 함께 기도하기’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노력의 일환으로 “그리스도인 일치를 향한 공동 기반을 찾고, 현대사회에서 그리스도인의 실천적 윤리의식을 회복하여 주님의 은총 안에서 신앙과 삶의 조화를 통해 참된 친교와 영적 교류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협회 관계자는 밝혔다. 또 “지난 2015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5기째를 맞는 일치아카데미는 ‘틀림’이 아닌 ‘다름’임을 배우고 알아가는 과정으로 다양성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나아가 삶의 자리에서 책임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아름답게 응답하는 여정이 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천주교, 정교회, 개신교 신자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강비는 10만원이다. 개강 오리엔테이션 후에 총 3가지 주제의 강의가 펼쳐진다. △그리스도교 역사에 대한 이야기에는 임종훈신부(한국정교회), 안교성목사(장신대), 손정명수녀(선한목자예수수녀회), 장동훈신부(인천가톨릭대) 등이 △그리스도교 교리에 대한 이야기에는 박준양신부(가톨릭대), 박태식신부, 신정훈신부(가톨릭대) 등이 △하나님의 창조세계 안에서 모든 생명의 일치에는 장윤재목사(이화여대), 이재돈신부(CBCK생태환경위) 계 영신부(작은형제회), 정경일박사(새길기독사회문화원), 장영주사관(구세군사관대학원대) 등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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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4
  • 한교연서 「종교의 공익성과 자유」 포럼
    ▲ 한국교회 포럼이 지난 7일 정계 교계 지도자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한국교회연합이 주최한 한국교회 포럼이 지난 7일 정계 교계 지도자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김바울목사(호헌 증경총회장, 선교위원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식전행사는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제창, 만세삼창으로 이어졌으며, 이어 김효종목사(상임회장)의 인도로 개회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원종문목사(상임회장)의 기도, 김병근목사(서기)의 성경봉독, 마리아중창단의 특송이 있은 후 대표회장 권태진목사가 「유라굴로 광풍을 피하라」(사도행전 27:9~19)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권태진목사는 설교에서 “3·1운동100주년의 정신은 자유, 평화, 독립인데 인권, 인간의 존엄성, 창조의 원리를 항상 지키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하고 “오늘 포럼을 개최하게 된 것은 이 시대가 저주받을 일을 하지 않도록 알려주어 실패가 없도록 하기 위해 사랑의 동기에서 행하는 것”이라면서 “오늘 모인 정계와 교계 지도자와 성도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이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위해 깨어있어야 하는 것이 곧 시대적 사명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월 28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정상회담을 가졌으나 아무 성과 없이 끝났다”면서 “한반도에 핵무기가 폐기됨으로써 하나님이 세우신 대한민국에 다시는 불행한 전쟁이 없고, 진정한 자유와 평화 가운데 번영된 나라가 되도록 더욱 뜨겁게 기도해야 하며, 우리 모두가 혹 거센 풍랑을 만날지라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더욱 굳건해지고, 3·1운동의 불굴의 신앙정신으로 무장해 승리하자”고 역설했다. 개회예배는 김창인목사(한교연 명예회장, 예장통합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박요한목사(상임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축하순서는 이언주의원(바른미래당)이 인사하고 이혜훈의원(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  바른미래당), 조배숙 의원(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 민주평화당)이 환영사를,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축사를 전했다.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김진표의원(더불어민주당)과 나경원의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은 국회 개원 일정이 겹치는 바람에 서면 환영사로 대신했다. 3부 포럼은 좌장 문성모목사(전 서울장신대 총장)의 진행으로 「정치권력화 하는 동성애」를 주제로 길원평교수(부산대, 동성애 동성혼 반대 국민연합 운영위원장)가 1발제를, 「기독교사학과 인권」을 주제로 고영일변호사(자유와인권연구소장, 법무법인 추양 가을햇살)가 2발제를, 「종교의 자유와 국가사법권」을 주제로 서헌제교수(중앙대 명예, 교회법학회 회장)가 3발제 강연을 각각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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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4
  • 한기총서 ‘성령 심포지엄’
    한국기독교총연합(대표회장=전광훈목사) 주최로 지난 13일 성령 심포지엄이 열렸다. 장소가 갑자기 바뀌는 해프닝도 있었다. 원래는 기독교연합회관에서 행사가 예정됐었으나 제목이 ‘성령 심포지엄’이라는 이유로 회관 측에서 불허해 국민일보 빌딩으로 바뀌게 됐다. 전광훈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령세례를 약속했고, 오순절에 성령세계가 임했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한국의 신학교 교수들이 지금 성령세례는 없다고 주장한다”며, “이렇게 성령세례를 부정함으로써 기독교는 힘을 잃고 종북 주사파에 밀리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한기총 대표회장으로써 성령세례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며, 전 세계인을 초청해 한국에서 성령세례 세계대회를 열어보자”고 제안했다. 축사에 나선 지 덕목사는 “한기총이 창립된 후 심포지엄이 처음이다. 한때 한기총 대표회장은 한국의 ‘종교 대통령’이라고 불릴 정도로 큰 영향력이 있었지만 어쩌다 한기총이 이렇게 추락했는지 모르겠다”고 운을 뗀 뒤 “전광훈목사는 공부하는 목사, 실력과 지성을 겸비한 목사, 애국자이다”고 말했다. 먼저 변순복박사(백석대)가 「모세오경에 나타난 성령세례」란 제목으로 발제를 시작했다. 변박사는 “모세오경을 읽어보면 곳곳에서 하나님의 영이 역사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며, “이미 창세기1장2절에 수면 위를 운행하는 ‘하나님의 영’이 나오는데, 바로 성령을 가리킨다”고 설명했다. 또 아브라함이 모리산에서 독자 이삭을 바치는 사건을 언급하며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영이 임했기에 모리아산이 하나님의 장소임을 알아챘다. 이삭 역시 하나님의 영이 임했기에 자기가 제물이란 것을 알면서 모리아산에 올라갔다”며, “이는 모형론적으로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간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이 모리아산이 성전 산이고, 갈보리산이며, 예수님이 돌아가신 산이다”며,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을 통해, 하나님의 영을 받은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고 강조했다. 김철홍교수가 「바울서신에 나타난 성령세례」란 제목으로 다음 발제를 이어갔다. 김교수는 “로마서8장 2절에 ‘생명의 성령의 법’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는 정확하게 ‘성령이라는 율법’이라는 뜻이며 구약 에스겔 36장 26절의 예언을 성취한 것이다”고 말했다. 또 “기독교의 복음은 인간의 행동보다 내면의 변화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왜냐하면 내면이 변화돼야 행동이 바뀌기 때문이다”며, “성령이 오셔서 내주해야만 인간의 내면이 근본적으로 변화된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갈라디아서 5장 16절을 예로 들며 “만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성령을 주지 않는다면 성도들은 무엇으로 이 날마다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 이어서 이혜경대표가 「선교현장에 나타난 성령세례」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이대표는 “지금 아프리카, 필리핀 등 선교현장에서는 다양한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고 있다. 성령의 역사를 강조하는 교회가 가장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성령세례가 만일 단회적이라면 지금 성령의 역사는 없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지금은 이슬람과 싸우는 일, 동성애 법제화를 막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전광훈목사가 등단해서 “성령과 성령세례는 엄밀하게 다른 개념이다”며, “성령세례를 마귀가 가장 무서워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금 성령세례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일종의 범죄행위로서 앞으로 한기총은 성령세례 운동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기총 주최로 열린 ‘성령 심포지엄’에서 참자자들은 성령세례 운동을 벌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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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3
  • 한기총, 변승우목사 영입.기독자유당과 MOU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전광훈목사)는 지난 11일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제30-3차 임원회를 열고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회의는 회원점명 결과 26명 참석, 4명 위임으로 성수가 되었고, 개회선언, 전회의록 채택, 경과 및 사업보고와 안건토의가 이어졌다. 임원 및 위원장 임명의 건으로 추가로 임명된 임원은 △공동회장에 류성춘목사, 이용운목사, 김상진목사, 안이영목사, 정학채목사, 이재응목사, 함동근목사, 김윤수목사, 김탁기목사, 김중곤목사, 정바울목사, 최영학목사, 김남신목사 △공동부회장에 양승오목사, 김인기목사, 성경모 목사 △총무에 김명식목사 등이다. 위원장은 교정선교위원장 박영래목사, 정보통신위원장 김대안목사, 청소년위원장 최정봉목사, 재해재난구호위원장 성경모목사, 국제위원장 권오한목사이고, 대각성특별위원장에 이기웅목사가 각각 임명됐다. 전광훈목사는 “정관과 운영세칙에 위반이 되어서 임명되는 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취소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 보고의 건으로 윤리위원회, 실사위원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가 보고했다. 특히 한기총 회원으로 가입 청원한 대한예수교장로회부흥총회 소속 변승우목사에 대한 조사결과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대위는 이단성이 없다고 보고했고, 대한예수교장로회부흥총회를 실사한 실사위원회의 보고를 통과시켰다. 합의 건으로 2019년 4월 2일(화)에 실행위원회와 임시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기타안건으로 한기총이 복음전파를 위하여 기독자유당과 MOU를 맺기로 했다. 이대위는 변승우목사에 대한 이단성 검증보고서를 발표했다. 2011년 10월 13일 한기총에서 변승우목사에 대한 연구결과 회신서(문서번호 한기총 제2011-203호)에 의하면 “한기총(대표회장: 길자연목사)는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의 조사연구결과에 대한 이대위 제21-6차 전체회의(2010.11.08.)에서 결의되었고, 한기총 제21-11차 임원회(2010.12.17.)에서 보고받은 내용을 아래와 같이 회신합니다.”라는 문건을 확인한 결과, 이대위 21-6차 전체회의 및 21-11차 임원회의 보고 받은 내용은 아래와 같다. △변승우 목사 조사연구결과. “신학과 교리와 장정이 서로 다른 교단의 측면에서 볼 때는 서로 상충되는 문제가 있으나 범 교단적인 입장에서 볼 때 이단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된다.” 위 사실에 대하여 본 이대위는 당시 이대위 제21-6차 전체회의(2010.11.08.)에서 결의되었고, 한기총 제21-11차 임원회(2010.12.17.)에서 보고 받은 내용을 그대로 인정하기로 하다. △구원론에 대한 조사. 변승우 목사는 믿음으로 구원 받는다는 것에 대하여 확신을 가지고 목회를 하고 있다고 변론하였으며, 교리는 감리교, 침례교, 성결교, 순복음교단이 수용하는 알미니안주의자로서 변승우 목사에 대하여 구원론에 대한 이단성이 없음을 확인하다. △신사도운동에 관한 조사. 신사도운동에 대하여는 변승우 목사가 비성경적인 것으로 주장함으로 변승우 목사는 신사도운동과는 관련이 없음과 동시에 변승우 목사는 개인적으로 신사도에 대한 반대서적을 세 권이나 저술하여 배포하였음을 확인하다. △변승우 목사에 대한 이단성에 대하여. 몇몇 개신교 교회 목회자들과 일부 언론들이 변승우 목사에 대하여 이단성을 주장하였으나 조사한 결과 그들이 일으킨 조작으로 확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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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2
  • 한복협, 「3.1절과 한국교회의 과제」포럼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이정익목사)는 지난 8일 상동교회에서 「3.1절과 한국교회의 과제」란 주제로 월례포럼을 열었다. 최이우목사(한복협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한 예배에서 유관지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유목사는 “3․1절과 연관해서 생각할 수 있는 한국교회의 과제는 여럿인데, 그 가운데 제일 큰 과제는 남과 북이 하나를 이루도록 힘쓰는 일이다”며, “그래서 한반도를 하나님 보시기에 좋아하는 상태로 만드는 일, 예수님의 최후 기도에 응답하는 일이다”고 역설했다. 또 “나라 사랑 교독문 가운데 103번이 요한복음 17장이다. 여기에 ‘하나가 되어’, ‘하나가 된 것 같이’라는 말들이 들어 있어서, 찬송가공회에서 통일을 바라는 마음으로 요한복음 17장을 나라 사랑 교독문의 하나로 택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 철목사(상동교회 담임)가 「한국교회의 3.1운동 정신계승을 위해」 김중석목사(한복협 회계)가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각각 특별기도를 했다. 이어 민경배교수와 박명수교수가 논문을 발표했고, 이정익목사(한복협회장)의 인사말과 김명혁목사(한복협고문)의 축도로 포럼을 마쳤다. 민경배박사는 「3.1운동과 기독교」란 제목의 글에서 “내적 이상과 역량은 동원 통로가 있어서 비로소 치솟고 터진다. 한국교회가 바로 3.1독립운동 때에 그런 전국적 동력 동원체제의 역할을 했다”며, “교회는 시찰회, 노회, 총회 같은 민주주의 대의적 지역대표제로 전국적 조직을 하나로 묶는 정책을 썼기 때문에 전국조직이 체계 상승 구조로 결속됐다”고 분석했다. 민박사는 “위대한 성경적 신앙이 3.1독립운동의 근원적 생명이요 그 동력이었다”고 단정했다. 구체적으로 3.1독립선언서 작성자 최남선은 “독립선언서는 기독교적 입장에서 씌워진 것이다”고 천명했다. 더구나 일제는 만세를 외치는 군중들이 “거의 종교적 열광으로 필사적 태도로 하였으며 그것은 기독교의 순교적 열광을 연상케 한다”고 기록했다. 그래서 민박사는 “3.1독립운동은 기독교 역사로 체계화되고 있었다. 당시 일본 신문을 보면 일제 진압자들은 어디가나 교회와 기독교인을 중점적으로 검거하고 교회를 불태우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 동감리교회에서 열린 한복협 포럼에서 참가자들이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했다.   민박사는 또 3.1운동 당시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이나 <아사히신문>이 이 운동을 어떻게 봤는지에 대해 분석했다. “이들 신문은 3.1독립운동이 무지하고 어리석은 사람들의 집단행동이 아니고 지식계급이 중심이 되어 있다는 점, 총독정치가 정도를 벗어나고 있었다는 것, 총독부가 변하는 세계사조와 사상 추이의 대세에 눈이 어두워 있었다는 것, 총독정치의 강요는 천박했다는 것, 일제 군경의 소요진압 방법이 벨기에 훈족들과 다름없는 만행을 저질렀다는 등 매우 비판적이었다”고 민박사는 소개했다. 이어 박명수교수가 3.1운동을 통해 형성된 임시정부와 기독교의 관계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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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2
  • 교회협, 부활절 맞아 평화정신 조명
    ▲ 이홍정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목사·사진)는 지난 2015년부터 고난의 현장을 찾아가는 ‘부활절맞이’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먼저 교회협은 사순절 메시지에서 “3·1운동 100년과 함께 맞은 2019년 사순절 기간에, 지나온 역사를 성찰하며 우리 민족이 수난 속에서도 희망으로 승화한 평화의 정신을 조명하고자 한다”며, “분단의 긴장이 첨예한 DMZ 현장에서 사순절을 시작하여, 고난주간에는 일본제국주의에서부터 한국전쟁, 민주화 항쟁에 이르기까지 아직도 이유없는 죽음들의 흔적이 짙게 남아있는 역사의 현장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짊어지고 가야할 시대의 고난과 사명을 성찰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노동권을 위한 노동자의 투쟁, 안전하지 못한 일터의 직장인, 이국땅에 와서 전혀 다른 문화로 힘들어하는 이주민, 차별에 노출된 여성, 빈곤을 대물림해야만 하는 청년, 대중 속에서 소외되고 고독한 사람들, 그리고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한반도의 분단 상황 등이 있다”며, “아직 온전한 자주와 해방을 이루지 못한 우리의 일상에, 생명이 경시되는 사회 전반의 구조에, 분단으로 고통받는 한반도에 그리스도의 부활과 희망을 나누고 선언하는 사순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교회협은 지난 7일에 사순절 평화순례를 진행했다. 「고통과 인내의 한반도」란 제목의 이 순례는 철원 비무장지대를 돌아보고 소이산에서 평화기도회를 진행했다. 고난주간에는 고난의 현장 순례 「아픈 역사, 연대와 희망」(4월 18일~19일)을 진행한다. 서울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을 시작으로 대전 산내 골령골 학살지와 영동 노근리 학살지를 거쳐 광주민주화항쟁의 현장을 돌아볼 예정이다. 오는 4월 21일 새벽 5시에는 「더불어 흔쾌한 부활! -3·1운동 100년 함께 만드는 평화」란 주제로 부활절 새벽예배를 드린다. 이 외에 교회협은 사순절에게 부활절까지 〈기도묵상집〉을 출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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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0
  • 한기총·한교연, 본격적인 통합 행보
    ▲ 한기총과 한교연이 통합추진위원회 구성을 끝내고 본격적인 통합과정에 돌입했다.   한기총과 한교연 분열전인 ‘7.7정관’이 통합논의의 핵심 실제 통합까지 내부반발·이단 논란 등 현실문제 산적 한국기독교총연합(대표회장=전광훈목사)과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권태진목사)은 각각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통합행보를 시작했다. 한교연은 지난달 18일 임원회를 갖고 송태섭목사를 통추위 위원장에 임명했고, 한기총에서는 지난달 25일 임원회를 통해 엄신형목사가 통추위 위원장을 맡았다. 통합의 관건은 이른바 ‘7.7정관’이 될 전망이다. 한교연은 과거 통합에 대한 논의가 있을 때마다 통합의 조건으로 7.7정관을 일관되게 요구해왔다.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목사 역시 “통합의 원리는 7.7정관으로 돌아가는 것이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양 기관이 7.7정관에 동의하고 있는 상태라서 통합의 전망은 일단 긍정적으로 보인다. 7.7정관은 한기총과 한교연이 분열되기 전인 2011년 제정한 정관이다. 이 정관의 핵심은 대표회장을 선거로 뽑는 것이 아닌 교단 대표만 할 수 있고, 각 교단 대표들이 돌아가면서 맡는다는 ‘순번제’이다. 대표회장 선거가 금권선거로 변질되면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마련한 것이었다. 결국 양 기관이 7.7정관에 합의했다는 것은 2011년의 당시 한기총 체제로 복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기총은 이번 통합을 매우 서두르는 모양새다. 전광훈목사는 한기총 대표회장에 당선된 직후인 지난 1월 31일 먼저 한교연의 권태진목사를 찾아가 통합에 대한 합의서를 작성해냈다. 또한 지난달 25일 임원회에서는 통합을 위한 실행위원회와 임시총회를 오는 21일 열기로 했다. 내부적으로 21일까지 통합을 끝내겠다는 의지가 읽히는 대목이다. 한기총 통추위위원장 엄신형목사는 “이번에는 기필코 통합을 성사시키겠다”며 의지를 피력했다. 한교연 역시 이번 통합에 대해 밝은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교연의 한 관계자는 “이번 통합은 한쪽 법인이 해산하는 흡수가 아닌 말 그대로 법인과 법인이 함께 가는 통합이다”며, “명칭에서는 한교연에 연연하지 않기로 내부적으로 의견을 모았다. 통합기관의 이름을 ‘한기총’으로 양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통합 이후 실제 운영에 대해 “교단의 한기총 법인으로 하고, 단체는 한교연 법인으로 가는 운영의 묘를 살릴 수 있다”고 전했다. 그렇다고 통합의 전망이 완전히 낙관적인 것만은 아니다. 무엇보다 지난 2011년 한기총과 한교연이 분열되는데 빌미를 제공했던 이단의 문제가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한교연 관계자는 “예를 들면 이단으로 규정된 다락방이 한기총에 있는데, 이 문제를 대충 넘어갈 수는 없지 않느냐다는 목소리도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강경하게 이 문제를 제기하는 분들이 대부분 이미 한교총으로 넘어갔기에 통합의 걸림돌이 될 것 같지는 않다”고 전망했다. ‘돌발변수’도 있을 전망이다. 한기총과 한교연 안에 이번 통합을 탐탁하게 여기지 않는 부류가 있기 때문이다. 이번 통합을 통해 소외될 것을 우려하는 측에서 임시총회 때 통합안을 부결시킬 가능성도 있다. 양 기관의 관계자는 이 문제에 대해 신경을 쓰고 있는 모양이다. 제3의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은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한교총의 핵심관계자는 “통합한다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그러나 이단문제, 대표성 등의 핵심적인 문제가 남아 있기에 좀 더 지켜볼 따름이다”고 신중한 반응을 나타냈다. 교회협과 한교총이 3·1절100주년 기념예배를 함께 드리며 한국교회 안에 모처럼 연합의 분위기가 무르익어가는 상황 속에서 한기총과 한교연의 통합이 실제로 이루어질지 교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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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0
  • 속보 “ 한기총과 통합 안 한다”
    그동안 관심을 끌었던 한국기독교총연합과 한국교회연합의 통합 움직임이 결국 좌초했다.  최기수 한교연 사무총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한기총과의 통합은 없다. 이유는 이단으로 규정된 변승우목사를 한기총이 영입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우리 한교연은 부활절연합예배에 집중할 것이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교연의 지난 임원회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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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08
  • 기장서 청년담당목회자 정책토론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김충섭목사)는 청년담당목회자모임을 지난 7일 총회회관에 갖고 교단의 청년목회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갈수록 교회의 청년들이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 총회 차원에서 열린 모임이라 관심이 집중됐다. 모임에 앞서 교단총무 이재천목사는 “한국교회에서 청년이 살고, 청년회가 활성화돼야 미래가 있다. 그래서 청년사역 활성화는 비단 기장교단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의 문제이다”며, “청년사역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장목회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함께 교단의 청년사역 정책을 만들고자 이런 모임을 갖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목회지원부장 장재동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회의에서 먼저 지난 기장총회가 주관한 겨울청년캠프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각 교회에서 온 참가자들은 교회와 총회 사이의 협조관계를 지적했다. 한 참가자는 “청년 사역자로서 이미 동계수련회 일정과 계획을 다 잡았는데, 총회 차원에서 캠프에 오라고 하면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장목사는 “총회는 각 교회에서 할 수 없는 종합적인 청년사역을 추진하고 있고, 또 공문을 통해 미리 협조를 구하고 있으니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교단 내의 조직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 한 참가자는 “오랫동안 활동해온 기독교장로회청년회(기청) 조직이 있는데, 현장에서는 기청의 활동과 총회의 활동이 경쟁적으로 비쳐지기도 한다. 또 기청이 너무 ‘리버럴하다’는 편견도 여전히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목사는 “기청은 헌신된 분들이 중심이 돼서 활동하고 있다. 반면 총회는 각 교회에서 약화되고 있는 청년회를 어떻게 활성화시킬 것인 지에 집중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교단 내에 청년사역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연구팀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한 참가자는 “다른 사역도 마찬가지이지만 청년사역에도 전문가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총회차원에서 전문 연구팀을 만들고, 이것이 노회별로, 교회별로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장목사는 “총회 차원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좀 더 많은 청년목회자들이 참여하는 목회콘퍼런스를 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기장총회는 청년담당목회자모임을 갖고 교단의 청년목회정책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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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07
  • 경남교계서 학생인권조례 폐기 촉구
    ▲ 경남지역 교계는 경남학생인권조례안의 위험성을 알리고 폐기를 촉구하기 위해 연합집회를 진행했다. 경남기독교총연합회(회장=홍근성목사)는 지난 3일 창원시청 앞 광장에서 연합집회를 열고, 경남학생인권조례안 폐기를 촉구했다. 이번 연합집회는 경남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이종승목사)를 비롯한 경남 교계와 더불어 나쁜경남학생인권조례제정반대경남도민연합(대표=제정립)과 함께 진행했다. 경남지역 교인들은 이번 연합집회를 통해 경남학생인권조례안이 지닌 문제점을 밝히고 제정반대의 이유를 강조했다. 또한 삭발식을 진행해 경남학색인권조례안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기도 했다. 이날 집회에서 전광식교수(고신대)는 “20세기 스위스의 한 신학자는 신앙생활이 곧 산을 오르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며, “그리스도인이 오르는 산은 하나님의 말씀이다”고 전했다. 또한 “기독교인은 말씀의 백성이 되어 매일 말씀을 보고 묵상하며 말씀의 산을 등반한다”며, “산이 좋아서 계속 산을 오르다 보면 산이 너무나 좋아 산 아래로 가길 싫어하게 되고 산에 계속해서 머물고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스위스 신학자는 아무리 말씀의 산이 우리에게 좋고 편안함을 제공한다 할지라도 산 아래의 현실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며,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산과 더불어 산 아래의 현실 두 곳에 모두 서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회가 마주하는 현실이 죄에 오염이 되고 악이 노골된 곳이라고 밝힌 전광식교수는 “성경이 죄로 규정한 것은 인권으로 옹호할 가치가 없다”며, “하나님의 말씀이 도전받는 경우에 영적인 분노와 공적인 분노를 마땅히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정립대표는 “이번 연합집회가 경남지역 시민들에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해질 것이라고 본다”며, “다른 지역에서 제정된 학생인권조례는 이미 여러 문제점을 폐해를 낳고 있다”고 전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경남학생인권조례 결사반대’, ‘경남학생인권조례 절대반대’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학생인권조례안을 폐기하라고 외치며 경남학생인권조례안 제정 반대를 촉구했다. 집회 관계자는 “학생인권조례안에서 이이기하는 성평등은 동성애·트랜스젠더 등 성소수자까지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며, “양성평등과 성평등은 완전히 다른 개념이다”고 밝혔다. 또한 “성인권 교육이라는 명분으로 자유로운 성관계를 학생이 지녀야 할 인권이라고 가르치고 있다”며, “이로 인해 3년 동안 출산을 경험한 청소년의 수가 3천여 명이 육박하는 현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학생인권조례안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너트리고 학생들이 지녀야 할 도덕·윤리의식을 파괴하는 악법이다”며, “하루라도 빨리 학생인권조례안 제정을 멈추고 이를 폐기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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