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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사회발전연구원, 출산 장려 ‘100만 서명운동’ 등 전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사회발전연구원은 ‘결혼장려기금 대출을 위한 100만명 서명운동’, ‘무료 결혼식 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왼쪽부터 김춘규장로, 김요셉목사, 정서영목사, 김정환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정서영목사)와 한국사회발전연구원(이사장=김요셉목사, 원장=김춘규장로)은 지난 19일 업무협약을 맺고, 출산 장려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에 나선다. 저출산 문제가 국가적 중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두 기관은 아이 2명 출산을 조건으로 정부가 신혼부부에게 2억원을 무상 융자해주는 해법을 제시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결혼장려기금 대출을 위한 100만명 서명운동’의 전개 △무료 결혼식 사업 △친정부모 결연 통한 신생아 보호 및 양육 사업 △성경적 가치관에 입각한 결혼과 출산의 중요성 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기독교총연합 정서영목사는 “현재 가장 시급한 우리사회의 현안이 인구절벽이란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며, “인구절벽으로 인해 대한민국이 소멸될 수 있는 초유의 위기에 직면해 국가와 교회가 엄중하게 대처해야 할 때이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한국사회발전연구원 원장인 김춘규장로(출산장려운동 본부장)는 “인구절벽은 한국교회가 더 절박한 상황이다”며, “국가는 생산인력 확충방안으로 외국인의 한국 이주 정책을 펼칠 수 있으나 이 경우 이슬람, 불교 등 타 종교의 급증으로 기독교는 쇠락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에 양 기관이 협력해 출산장려운동을 전개한다는 취지이다. 한국사회발전연구원 전 이사장 조일래목사는 “국가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많은 예산을 사용하지만 실효성 없는 사업으로 예산을 낭비하고 있는데 이번 결혼 장려비 지급은 실제적인 저출산 극복 방안이 될 수 있다”며, “결혼장려비 혜택을 받았지만 의학적인 사유로 임신을 못 할 경우, 입양을 하면 출산을 한 것으로 인정해 줄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기총 대표회장 정서영목사를 비롯한, 사무총장 김정환목사, 한국사회발전연구원 이사장 김요셉목사, 원장 김춘규장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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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직제협의회서 문화예술제 개최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공동의장=김종생목사·이용훈의장주교)는 다음달 11일부터 16일까지 경인미술관에서 제5회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를 진행한다. 「오! 사.랑_사람이 되고 자연이 되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예술제는 문화와 예술로 연대와 사랑,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정신을 추구한다. 이 협의회 관계자는 “기후위기, 전쟁, 빈곤, 4차 산업혁명 등 혼란하고 불안한 시기에 생명을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은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이 되어주는 것이다”면서, “그리고 사랑이 사람을, 자연을, 지구를, 온 우주를 새롭게 창조하려고 이어가는 힘과 이야기가 필요하다. 이 이야기를 문화예술제로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앙인의 신실함은 지구적 삶의 모든 부분에 협력하고 연대하는 힘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좋은 이웃이 되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면서, “에큐아트는 사랑의 힘을 모으고 그것을 표현하여 세상을 물들이는 샘이 되기를 희망하며 올해로 5회째를 이어오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 협의회는 한국천주교회의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공동으로 창립한 단체이다. 다양한 그리스도교 전통이 함께하는 활동으로 대화와 협력, 공존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그리고 온세계의 정의와 평화, 생명운동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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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공회, 수원제일교회서 후원 「우르두어 성경」 10330부 전달키로
◇대한성서공회는 수원제일교회의 후원으로 파키스탄에 성경을 보내는 기증예식을 진행했다. 대한성서공회(이사장=김순권목사)는 지난 12일 수원제일교회(담임=김근영목사)의 후원으로 파키스탄에 <우르두어 성경> 7330부와 <우르두어/영어대조 어린이 그림성경> 3000부를 보내는 기증예식을 가졌다. 이 성경은 벽돌노동자로 일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있는 기독교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증예식에서 수원제일교회 김근영목사는 “이 성경을 어떤 영혼이 받을지는 모르지만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성경으로 파키스탄에 기독교인이 주님을 만나게 하실 줄로 믿는다.”면서, “성경을 손에 쥐는 영혼마다 그들의 인생이 말씀의 반석 위에 세워지고, 파키스탄의 소수이지만 예수님을 믿는 영혼들을 통해 파키스탄이 진리의 반석 위에 설 수 있는 놀라운 일들이 나타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키스탄성서공회 아자르 무시탁총무는 영상인사에서 “수원제일교회에서 후원해 주신 성경은 성경을 구입할 수 없는 취약계층에게 보급될 것이다. 특히 빈민가, 도심지, 농촌 마을, 벽돌 가마 노동자 등이 그 혜택을 받을 것이다”면서, “말씀이 갈급한 파키스탄 사람들에게 이 성경은 큰 은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공회 호재민총무는 “수원제일교회에서 후원해 주시는 이 성경이 파키스탄에 복음을 전하는 중요한 도구로 쓰임 받을 것이다. 이 성경 한 권이 한 명의 선교사 역할을 감당할 것이다”고 했다.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파키스탄은 전체 인구의 97%가 이슬람교 신자로 소수의 기독교인들은 차별과 핍박의 대상이다.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한 교회 폭탄 테러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파키스탄 사람들을 향한 전도와 선교에도 큰 제약이 따른다. 그리고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공장이나 벽돌 가마 노동자로 일하며 어려운 생계를 겨우 유지하기 때문에 자신의 성경을 가지기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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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거룩한 방파제 국토순례단 모집
제3차 거룩한 방파제 국토순례가 10월 8일부터 11월 1일까지 24박 25일간 진행된다. 이번 순례는 경주에서 출발해 포항, 영덕, 울진, 삼척, 동해, 강릉, 주문진, 양양, 속초, 고성을 거쳐 통일전망대까지 402Km의 구간이다. 참가 신청은 전 구간 및 구간 참여자이며, 참가대상은 신체건강한 성인남녀이다. 모집기간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이다. 순례단을 이끌고 있는 사무총장 홍호수박사는 “거룩한 방파제는 동성애와 성혁명의 파고에 맞서 순결한 성경적 성윤리와 가치를 수호하는 운동이다. 서구의 많은 교회들이 동성애 쓰나미에 쓰러지고 있다. 이제 남은 곳은 한국교회이다. 모두가 결연한 마음으로 전국을 돌며 거룩한 방파제 운동을 전개할 것이다”고 결의를 다졌다. 신청서 유의사항은 △참여구간에 따라 전 구간 또는 지역구간 체크 △지역구간 신청은 각 지역 선포식에 합류 또는 귀가하는 것을 기준 △지역구간 신청자의 경우 교회의 숙박공간에 따라 제한될 수 있음 △준비물 및 그 외 기타사항은 신청서내용을 참고 등이다. 문의 황선아팀장 010-8912-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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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교부인전도회 95주년 예배
◇‘장로교여성협의회’는 ‘한국장로교부인전도회’ 창립 95주년을 맞아 기념예배를 드렸다. 통합·기장·백석측 함께 활동, 한국교회·다음세대 위해 기도 교회여성들이 한국교회와 사회에서 지대한 역할을 담당 세 교단의 여성단체가 연합된 ‘장로교여성협의회’(회장=김현숙권사)는 지난 14일 여전도회관 2층 대강당에서 ‘한국장로교부인전도회’ 창립 95주년을 맞아 「하나님의 은혜로 세상을 변화시켜주소서」란 주제로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날 장로교 여성들은 ‘한뿌리’였던 장로교회의 전통을 기억하며 자매애를 나누고, 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동 협의회에는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은정화권사),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정옥권사),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 전국여전도회연합회(회장=이은숙권사)가 소속돼 있다. 이들은 예배를 통해 장로교단 ‘연합’의 사명을 확인하고, 한국교회와 다음 세대 등을 위해 기도했다. 김현숙회장은 “역대 선배님들의 창립정신을 이어받아 아름다운 연합과 일치의 모습으로 100주년을 맞길 원한다”며, “현재 장로교여성협의회는 비회원인 장로교단 영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며 노력하고 있다. 곧 100주년을 맞는 장로교여성협의회 기념예배 때는 지금보다 더 많은 다른 장로교단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역사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동 협의회 김현숙회장(기장)의 사회로 열린 가운데, 이난숙부회장(예장 통합)의 기도, 임옥자 협동총무(기장)의 성경봉독, 하스모나 중창단(기장, 공능교회)의 찬양, 전상건목사(기장 교단 부총회장)의 성경말씀, 이영분 부회계(예장 통합)의 봉헌기도, 그리고 특별기도와 찬양 등의 순서로 드렸다. ◇기장 부총회장 전상건목사는 부르심 받은 자의 소명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전상건목사는 「마음에 품은 하나님 나라」란 제목의 설교에서 “한국장로교부인전도회가 한 세기를 이어오며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은 한국교회의 소망과도 같은 일이다”며, “부인전도회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여성교육과 봉사를 하며 이 땅에 여성 그리스도인이 갖고 있는 잠재능력을 교회와 사회발전에 적극 활용했다. 교회여성들이 한국교회와 사회에서 지대한 역할을 담당해 온 것이다. 이는 한국교회가 인정해야 할 일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목사는 “‘교회’란 무엇인가. 헬라어는 '에클레시아'로 '부르심', '택함 받은' 등의 뜻이다. 주님의 부름받은 자들의 모임이다. 우리는 교회로 부름받은 사람으로서, 하나님 말씀을 이루며 선교의 역사를 이어가기 위해 존재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목사는 "천국은 '밭에 감추인 보화'같다고 했다"며, "그만큼 귀하고 소중한 하나님 나라임을 기억하자. 그 하나님 나라를 얻기 위해 수고해야 한다"며, "하나님께서 우리 속에 이미 선한 역사를 시작하셨다. 이제 곧 100주년을 지나 200년, 300년 이어갈 것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에벤에셀 중창단(예장 통합) ◇서울동연합회 찬양단(기장) ◇백석대학교회 엘피스찬양단 그리고 특별기도 순서를 가졌다. 은정화권사(예장통합 여전도회 회장)가 ‘평화와 화해’를 위해, 정순자 협동총무(기장)가 ‘교회와 나라’를 위해, 이은숙권사(백석 회장)가 ‘창조세계와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했다. 또한 에벤에셀 중창단(예장 통합)의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서울동연합회 찬양단(기장)의 「내 간절한 소원」, 백석대학교회 엘피스찬양단의 「계신 주님」 등으로 찬양을 올려드렸다. 은정화권사는 “가슴에는 사랑을 품고 입술에는 용서를 담아 분열된 공동체가 화해하고 하나되게 하셔서 참 평화와 참 기쁨을 발견하는 축복을 누리길 원한다”고 기도했다. 정순자 협동총무는 “교회 이기주의와 배타적인 모습을 회개하고 극복하여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길 원한다”며, “믿음의 방주인 교회가 소금으로 녹아지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이은숙권사는 “미래의 후손들에게 무차별하게 짓밟힌 창조세계를 물려주는 저희를 용서하시고, 자연을 지키는 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김순미장로는 '연합'과 '전도'를 강조했다. 김순미장로(예장 통합교단 장로부총회장)는 축사를 통해 “장로교회는 원래 하나였다. 1885년 언더우드 선교사가 인천 제물포항에 도착하고, 또 1912년 9월 평양에서 장로교 총회가 처음 개최됨으로 한국 장로교의 역사가 시작됐다”면서, “신사참배 문제와 신학적인 견해 차이, WCC 문제 등으로 인해 여러 차례 교단 분열의 아픔을 겪었지만, 우리는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 하나됨을 이루어야 할 줄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김장로는 "갈수록 갈등과 분열이 더해가는 시대에 모두 정신을 차리고 깨어서, '전도회'라는 이름답게 전도, 선교, 복음전파에 힘써야 한다"며, "믿음의 선진들처럼 복음을 전하고 한국교회를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홍순자 전임회장(18대)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 또한 이날 홍순자 전임회장(18대)에게 특별상 시상식을 가진 후, 전상건목사의 축도와 강순옥 직전회장(예장 통합)의 오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장로교부인전도회’는 1928년 캐나다 파송선교사였던 이루이시를 초대회장으로 하여 ‘조선예수교장로회 부인전도회’로 시작됐다. ‘한국장로교여성협의회’는 1984년 새문안교회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부인전도회’ 창립 56주년 기념연합예배를 드린 것을 시작으로, 매년 장로교여성들이 모여 부인전도회 창립을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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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오염수반대 순례 마침기도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문화위원회를 비롯한 단체들은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도보순례 마침기도회를 드렸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문화위원회(위원장=인영남목사)와 지역NCC전국협의회 등 단체들은 지난 7일 서울역광장 등에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전국 도보순례 마침기도회를 드렸다. 단체들은 일본의 오염수 투기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어긴다고 주장하면서 이 일이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 이진형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이번 기도회는 이동하면서 서울역광장에서 「생명마당: 참회의 기도」, 서울시청 서편 광장에서 「정의마당: 저항의 기도」, 일본대사관 앞에서 「평화마당: 결단의 기도」로 드려졌다. 각 장소에서는 「생명과 바다를 위하여 함께 드리는 기도」와 발언 등이 이어졌다. 서울역 광장에서 진행된 「생명마당: 참회의 기도」는 부산NCC 회장인 최인석목사가 인사 및 경과보고를 전했다. 최목사는 총인원 640명이 이번 순례에 참여했으며, 부산NCC, 전남동부NCC, 광주NCC, 전북NCC, 대전NCC, 강원NCC 등이 순례한 날짜와 지역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후쿠시마 원자력 원자로 속에는 활성상태로 떠다니며 쌓이고 있는 핵연로 찌꺼기가 있다. 이 방사능찌꺼기의 활성상태를 제어하려면 식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면서, “일본정부는 30년간 오염수를 방류한다고 했다. 그러나 지금도 폭발한 후쿠시마 핵발전소의 오염수는 양상되고 있다. 해양투기의 끝은 아무도 모르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 정부는 이에 책임과 의무를 방기하고 있다”면서, “오늘 우리는 예언자 미가의 심정으로 이 자리에 모였다. 겸손히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길 소망한다”고 했다. 이후 충남NCC 회장 송병구목사가 대표기도를 했다. 서울시청 서편 광장으로 이동한 후 이태원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기도 시간도 가졌다. 이후 드려진 「정의마당: 저항의 기도」에선 충남NCC 회장인 박태권목사가 대표기도를 했다. 그리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종생총무가 평화의 인사를 전했다. 김총무는 “도보순례 등으로 목소리를 내는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교회협도 이 단호한 마음을 배워서 핵오염수 투기가 철회되고 기후정의가 실현될 때까지 기도하고 행동하겠다”면서, “이 거룩한 여정에 교회협은 물론이고 한국교회가 함께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대사관으로 이동한 후 진행된 「평화마당: 결단의 기도」는 지역NCC전국협의회 회장인 이상호목사의 발언과 광주NCC 회장 조점화목사의 기도 후 평화의 인사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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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사회발전연구원, 출산 장려 ‘100만 서명운동’ 등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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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직제협의회서 문화예술제 개최
-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공동의장=김종생목사·이용훈의장주교)는 다음달 11일부터 16일까지 경인미술관에서 제5회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를 진행한다. 「오! 사.랑_사람이 되고 자연이 되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예술제는 문화와 예술로 연대와 사랑,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정신을 추구한다. 이 협의회 관계자는 “기후위기, 전쟁, 빈곤, 4차 산업혁명 등 혼란하고 불안한 시기에 생명을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은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이 되어주는 것이다”면서, “그리고 사랑이 사람을, 자연을, 지구를, 온 우주를 새롭게 창조하려고 이어가는 힘과 이야기가 필요하다. 이 이야기를 문화예술제로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앙인의 신실함은 지구적 삶의 모든 부분에 협력하고 연대하는 힘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좋은 이웃이 되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면서, “에큐아트는 사랑의 힘을 모으고 그것을 표현하여 세상을 물들이는 샘이 되기를 희망하며 올해로 5회째를 이어오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 협의회는 한국천주교회의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공동으로 창립한 단체이다. 다양한 그리스도교 전통이 함께하는 활동으로 대화와 협력, 공존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그리고 온세계의 정의와 평화, 생명운동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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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공회, 수원제일교회서 후원 「우르두어 성경」 10330부 전달키로
- ◇대한성서공회는 수원제일교회의 후원으로 파키스탄에 성경을 보내는 기증예식을 진행했다. 대한성서공회(이사장=김순권목사)는 지난 12일 수원제일교회(담임=김근영목사)의 후원으로 파키스탄에 <우르두어 성경> 7330부와 <우르두어/영어대조 어린이 그림성경> 3000부를 보내는 기증예식을 가졌다. 이 성경은 벽돌노동자로 일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있는 기독교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증예식에서 수원제일교회 김근영목사는 “이 성경을 어떤 영혼이 받을지는 모르지만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성경으로 파키스탄에 기독교인이 주님을 만나게 하실 줄로 믿는다.”면서, “성경을 손에 쥐는 영혼마다 그들의 인생이 말씀의 반석 위에 세워지고, 파키스탄의 소수이지만 예수님을 믿는 영혼들을 통해 파키스탄이 진리의 반석 위에 설 수 있는 놀라운 일들이 나타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키스탄성서공회 아자르 무시탁총무는 영상인사에서 “수원제일교회에서 후원해 주신 성경은 성경을 구입할 수 없는 취약계층에게 보급될 것이다. 특히 빈민가, 도심지, 농촌 마을, 벽돌 가마 노동자 등이 그 혜택을 받을 것이다”면서, “말씀이 갈급한 파키스탄 사람들에게 이 성경은 큰 은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공회 호재민총무는 “수원제일교회에서 후원해 주시는 이 성경이 파키스탄에 복음을 전하는 중요한 도구로 쓰임 받을 것이다. 이 성경 한 권이 한 명의 선교사 역할을 감당할 것이다”고 했다.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파키스탄은 전체 인구의 97%가 이슬람교 신자로 소수의 기독교인들은 차별과 핍박의 대상이다.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한 교회 폭탄 테러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파키스탄 사람들을 향한 전도와 선교에도 큰 제약이 따른다. 그리고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공장이나 벽돌 가마 노동자로 일하며 어려운 생계를 겨우 유지하기 때문에 자신의 성경을 가지기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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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교부인전도회 95주년 예배
- ◇‘장로교여성협의회’는 ‘한국장로교부인전도회’ 창립 95주년을 맞아 기념예배를 드렸다. 통합·기장·백석측 함께 활동, 한국교회·다음세대 위해 기도 교회여성들이 한국교회와 사회에서 지대한 역할을 담당 세 교단의 여성단체가 연합된 ‘장로교여성협의회’(회장=김현숙권사)는 지난 14일 여전도회관 2층 대강당에서 ‘한국장로교부인전도회’ 창립 95주년을 맞아 「하나님의 은혜로 세상을 변화시켜주소서」란 주제로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날 장로교 여성들은 ‘한뿌리’였던 장로교회의 전통을 기억하며 자매애를 나누고, 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동 협의회에는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은정화권사),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정옥권사),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 전국여전도회연합회(회장=이은숙권사)가 소속돼 있다. 이들은 예배를 통해 장로교단 ‘연합’의 사명을 확인하고, 한국교회와 다음 세대 등을 위해 기도했다. 김현숙회장은 “역대 선배님들의 창립정신을 이어받아 아름다운 연합과 일치의 모습으로 100주년을 맞길 원한다”며, “현재 장로교여성협의회는 비회원인 장로교단 영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며 노력하고 있다. 곧 100주년을 맞는 장로교여성협의회 기념예배 때는 지금보다 더 많은 다른 장로교단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역사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동 협의회 김현숙회장(기장)의 사회로 열린 가운데, 이난숙부회장(예장 통합)의 기도, 임옥자 협동총무(기장)의 성경봉독, 하스모나 중창단(기장, 공능교회)의 찬양, 전상건목사(기장 교단 부총회장)의 성경말씀, 이영분 부회계(예장 통합)의 봉헌기도, 그리고 특별기도와 찬양 등의 순서로 드렸다. ◇기장 부총회장 전상건목사는 부르심 받은 자의 소명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전상건목사는 「마음에 품은 하나님 나라」란 제목의 설교에서 “한국장로교부인전도회가 한 세기를 이어오며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은 한국교회의 소망과도 같은 일이다”며, “부인전도회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여성교육과 봉사를 하며 이 땅에 여성 그리스도인이 갖고 있는 잠재능력을 교회와 사회발전에 적극 활용했다. 교회여성들이 한국교회와 사회에서 지대한 역할을 담당해 온 것이다. 이는 한국교회가 인정해야 할 일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목사는 “‘교회’란 무엇인가. 헬라어는 '에클레시아'로 '부르심', '택함 받은' 등의 뜻이다. 주님의 부름받은 자들의 모임이다. 우리는 교회로 부름받은 사람으로서, 하나님 말씀을 이루며 선교의 역사를 이어가기 위해 존재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목사는 "천국은 '밭에 감추인 보화'같다고 했다"며, "그만큼 귀하고 소중한 하나님 나라임을 기억하자. 그 하나님 나라를 얻기 위해 수고해야 한다"며, "하나님께서 우리 속에 이미 선한 역사를 시작하셨다. 이제 곧 100주년을 지나 200년, 300년 이어갈 것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에벤에셀 중창단(예장 통합) ◇서울동연합회 찬양단(기장) ◇백석대학교회 엘피스찬양단 그리고 특별기도 순서를 가졌다. 은정화권사(예장통합 여전도회 회장)가 ‘평화와 화해’를 위해, 정순자 협동총무(기장)가 ‘교회와 나라’를 위해, 이은숙권사(백석 회장)가 ‘창조세계와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했다. 또한 에벤에셀 중창단(예장 통합)의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서울동연합회 찬양단(기장)의 「내 간절한 소원」, 백석대학교회 엘피스찬양단의 「계신 주님」 등으로 찬양을 올려드렸다. 은정화권사는 “가슴에는 사랑을 품고 입술에는 용서를 담아 분열된 공동체가 화해하고 하나되게 하셔서 참 평화와 참 기쁨을 발견하는 축복을 누리길 원한다”고 기도했다. 정순자 협동총무는 “교회 이기주의와 배타적인 모습을 회개하고 극복하여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길 원한다”며, “믿음의 방주인 교회가 소금으로 녹아지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이은숙권사는 “미래의 후손들에게 무차별하게 짓밟힌 창조세계를 물려주는 저희를 용서하시고, 자연을 지키는 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김순미장로는 '연합'과 '전도'를 강조했다. 김순미장로(예장 통합교단 장로부총회장)는 축사를 통해 “장로교회는 원래 하나였다. 1885년 언더우드 선교사가 인천 제물포항에 도착하고, 또 1912년 9월 평양에서 장로교 총회가 처음 개최됨으로 한국 장로교의 역사가 시작됐다”면서, “신사참배 문제와 신학적인 견해 차이, WCC 문제 등으로 인해 여러 차례 교단 분열의 아픔을 겪었지만, 우리는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 하나됨을 이루어야 할 줄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김장로는 "갈수록 갈등과 분열이 더해가는 시대에 모두 정신을 차리고 깨어서, '전도회'라는 이름답게 전도, 선교, 복음전파에 힘써야 한다"며, "믿음의 선진들처럼 복음을 전하고 한국교회를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홍순자 전임회장(18대)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 또한 이날 홍순자 전임회장(18대)에게 특별상 시상식을 가진 후, 전상건목사의 축도와 강순옥 직전회장(예장 통합)의 오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장로교부인전도회’는 1928년 캐나다 파송선교사였던 이루이시를 초대회장으로 하여 ‘조선예수교장로회 부인전도회’로 시작됐다. ‘한국장로교여성협의회’는 1984년 새문안교회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부인전도회’ 창립 56주년 기념연합예배를 드린 것을 시작으로, 매년 장로교여성들이 모여 부인전도회 창립을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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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교부인전도회 95주년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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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오염수반대 순례 마침기도회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문화위원회를 비롯한 단체들은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도보순례 마침기도회를 드렸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문화위원회(위원장=인영남목사)와 지역NCC전국협의회 등 단체들은 지난 7일 서울역광장 등에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전국 도보순례 마침기도회를 드렸다. 단체들은 일본의 오염수 투기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어긴다고 주장하면서 이 일이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 이진형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이번 기도회는 이동하면서 서울역광장에서 「생명마당: 참회의 기도」, 서울시청 서편 광장에서 「정의마당: 저항의 기도」, 일본대사관 앞에서 「평화마당: 결단의 기도」로 드려졌다. 각 장소에서는 「생명과 바다를 위하여 함께 드리는 기도」와 발언 등이 이어졌다. 서울역 광장에서 진행된 「생명마당: 참회의 기도」는 부산NCC 회장인 최인석목사가 인사 및 경과보고를 전했다. 최목사는 총인원 640명이 이번 순례에 참여했으며, 부산NCC, 전남동부NCC, 광주NCC, 전북NCC, 대전NCC, 강원NCC 등이 순례한 날짜와 지역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후쿠시마 원자력 원자로 속에는 활성상태로 떠다니며 쌓이고 있는 핵연로 찌꺼기가 있다. 이 방사능찌꺼기의 활성상태를 제어하려면 식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면서, “일본정부는 30년간 오염수를 방류한다고 했다. 그러나 지금도 폭발한 후쿠시마 핵발전소의 오염수는 양상되고 있다. 해양투기의 끝은 아무도 모르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 정부는 이에 책임과 의무를 방기하고 있다”면서, “오늘 우리는 예언자 미가의 심정으로 이 자리에 모였다. 겸손히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길 소망한다”고 했다. 이후 충남NCC 회장 송병구목사가 대표기도를 했다. 서울시청 서편 광장으로 이동한 후 이태원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기도 시간도 가졌다. 이후 드려진 「정의마당: 저항의 기도」에선 충남NCC 회장인 박태권목사가 대표기도를 했다. 그리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종생총무가 평화의 인사를 전했다. 김총무는 “도보순례 등으로 목소리를 내는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교회협도 이 단호한 마음을 배워서 핵오염수 투기가 철회되고 기후정의가 실현될 때까지 기도하고 행동하겠다”면서, “이 거룩한 여정에 교회협은 물론이고 한국교회가 함께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대사관으로 이동한 후 진행된 「평화마당: 결단의 기도」는 지역NCC전국협의회 회장인 이상호목사의 발언과 광주NCC 회장 조점화목사의 기도 후 평화의 인사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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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오염수반대 순례 마침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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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한교총과 통합문제는 보류키로
-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임시총회를 개회하고, 신규회원 가입등 회무를 처리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정서영목사)는 지난 7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임시총회를 개회하고, 신규회원 가입 등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주목받았던 한국교회총연합과의 통합 건은 임시총회 직전에 진행된 실행위원회에서 여건이 바뀔 때 추진하는 것으로 결의해 총회에서도 이에 동의했다. 대표회장 정서영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총회에서는 한국기독교침례회(총회장=이순자목사)와 성민원(대표=권태진목사)의 가입이 총대들의 동의로 통과됐다. 한국기독교침례회 이순자총회장은 “우리 교단이 한기총에 가입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분들에게 감사하다. 한기총과 한국 모든 교회에 섬김의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성민원 대표 권태진목사는 “나는 한기총을 세운 한경직목사님을 존경하고 한기총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면 희망이 있다”면서, “우리 단체를 받아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한국교회총연합과의 통합 건에 대해서 정목사는 “실행위원회에서 여건이 바뀔 때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하자 대의원들이 이에 동의하면서 안건처리를 마쳤다. 모든 순서는 명예회장 김용도목사의 폐회기도로 끝났다. 한편 안이영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정목사는 통합에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목사는 “내가 한기총 대표회장이 된 이유는 한교총과의 통합을 위해서였다. 연합기관이 하나가 되어 정부와 사회에 하나의 목소리를 내길 바랬다”면서, “예장합동과 예장고신은 WCC를 인정하지 않지만 예장통합과 연합한다. 한국교회를 위해서 정책적인 연합을 한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나는 한기총에 이단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단 운운하면서 통합이 안되게 하는 것은 통합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한국교회를 위해 봉사하고 제 역할을 하기 위해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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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한기총·한교연 등 각 단체 신년메시지
- ▲ 2019년 새해를 맞아 전국에서는 1일부터 신년예배를 드리고, 이 땅의 평화와 통일,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등을 위해 기도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기해년을 맞아 참된 신앙인으로의 자세를 다짐했다(사진은 연세중앙교회 찬양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연합 등 교계 연합단체 대표들은 2019년 새해를 맞이하는 신년메시지를 통해 온누리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이 풍성하길 기원했다. ◆교회협=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총무는 “2018년은 분단과 냉전, 혐오와 차별의 어둠을 밝히는 평화의 빛에 대한 갈망이 그 어느 때보다 깊은 해였다. 이제 우리의 삶을 둘러싼 죽음의 어두움을 평화의 빛으로 밝히는 하나님의 시간이 이르렀다”며, “2019년 한 해는 행복한 새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 엄기호대표회장은 “한기총은 지난 1년간 대정부·대사회를 향해 기독교의 목소리를 대변하면서 하나님의 공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한기총은 앞으로도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교회 본연의 사명을 잘 감당할 것이다”며, “올 한 해 한국교회 위에 하나님의 충만하신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한교연=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권태진목사는 “한교연은 지나간 낡은 옷을 버리고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작은교회와 소외이웃까지 모두 품는 그릇의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또 “새해에 우리 한국교회연합은 교회의 하나됨을 위해 중단없이 매진하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 합력하여 선을 이뤄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세계복음화중앙협=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 대표회장 박철규 목사는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에 집중하여 사명을 잘 감당할 것이다”며, “한국교회 부흥을 이끈 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는 올 한해도 앞으로도 단체의 목적과 사업에 따라 교단 연합과 세계복음화에 힘쓰는 단체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장총=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송태섭목사는 “2019년 주어진 이 시대를 살면서 머뭇머뭇 할 여유가 없다. 바른 것을 선택하고 집중하여야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다”면서, “이번 2019년에는 한국장로교회의 연합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고, 한국교회를 보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보수교단협=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 대표회장 한홍교목사는 “2019년 새해에는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며 한국교회의 신앙과 영성 함양에 힘쓰겠다”며, “www.hankibo.co.kr 홈페이지를 오픈하여 한국교회 보수신앙 확립과 교회 개혁에 앞장 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조국평화통일협의회=조국평화통일협의회 대표회장 진요한목사는 “2019년 새해는 풍랑이 이는 주변의 환경을 바라보며 두려워한 제자들이 되지 말고 모든 풍랑을 잔잔케 하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한반도에 평화가 임하는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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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한기총·한교연 등 각 단체 신년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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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시작
- ▲ 그리스도인 일치주간에 천주교와 개신교의 대표자들이 모여 함께 세계교회의 일치를 위해 기도한다. 8일 동안 성경말씀을 묵상하며 세계교회의 일치를 위해 기도 신·구교 대표들 모여 교회의 일치와 한반도 평화위해 공동기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이 오는 1월 18일부터 25일까지 「너희는 정의, 오직 정의만 따라야 한다」(신명기 16:8~20)란 주제로 진행된다. 1968년부터 세계교회협의회와 바티칸이 공동으로 세계 그리스도교회의 일치를 위해 기도하는 이 주간은 한국에서는 1986년부터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함께 공동기도회를 드리며 준수하고 있다. 8일 동안의 기도주제와 성구도 제시됐다. △제1일 공정을 물처럼 흐르게 하여라(아모 5:24) △제2일 너희는 말할 때에 ‘예’할 것은 ‘예’하고 ‘아니오’할 것은 ‘아니오’만 하여라(마태 5:37) △제3일 주님은 너그러우시고 자비하신 분(시 145:8) △제4일 지금 가진 것으로 만족하십시오(히브 13:5) △제5일 가나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누가 4:18) △제6일 그 이름 만군의 주님이시다(예레 10:16) △제7일 여인아! 네 믿음이 참으로 크구나(마태 15:28) △제8일 주님은 나의 빛, 나의 구원(시편 27:1). 교회협은 이번 일치주간의 의미에 대해 “우리의 세례는 홍해에서 이집트 군대를 물리친 주님의 구원의 경험이며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에 대한 동참이다. 그렇기에 그리스도인의 세례는 궁극적 승리에 대한 확신이며, 고통의 현실을 극복해 낼 힘과 행동의 원천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또 “지배자를 대변하는 복음, 인간의 존엄을 무너뜨리는 복음도 있을 수 없다”며,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은 천주교와 개신교로 양분된 듯한데 이는 분단을 만들어 낸 이념과 너무나 유사하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의 일치를 위한 노력은 당연한 것이지만 여기에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역할이 더해져야 한다”며, “그동안 우리는 서로가 다르지 않음을 다루는 데 많은 시간을 소요했고, 이제 한 발짝 더 나아간 일치를 꿈꾸어야 할 때다”고 교회협은 강조했다. 1월 23일에는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가 구세군 영천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기도회에는 한국 천주교와 교회협의 대표들이 참가해서 교회의 일치와 특별히 전쟁위협이 없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한다.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참여 교단으로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위원장=김희중대주교), 한국정교회(암브로시오스 대주교), 대한성공회(김근상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림형석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전명구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김충섭목사), 한국구세군(사령관=김필수사관), 기독교대한복음교회(총회장=이동춘목사), 기독교한국루터회(총회장=김은섭목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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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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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서 평화 염원하는 기도회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목사)는 화해·통일위원회 주최로 지난 21일 대한성공회 주교좌성당에서 한반도평화정착을 기원하는 기도회를 열었다. 김기리신부(대한성공회)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에서 손준혁, 조현빈, Abeni Ezung 학생이 각각 시편과 레위기와 예레미야의 말씀을 낭독했고, 정대일박사, 이재성사관, 김흥수목사 등이 각각 스가랴와 마태복음과 요한복음의 말씀을 낭독했다. 이어 한국정교회 임종훈신부가 에베소서 2장 14 ~ 18절을 봉독했고, 이성희목사(교회협 대표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이목사는 「십자가로 이룬 평화」란 제목의 설교에서 “예수님은 평강의 왕, 평화의 왕으로 오셨다”며, “복음의 능력으로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세계교회와 함께 드리는 기도에서 참가자들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의 새 역사를 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남과 북이 하나가 되게 하시고, 주님께서 주시는 참된 평화가 이땅에 온전히 이루어지기를 위해 기도합니다”고 함께 기도했다. 또 “정의롭지 못한 현실과 해결되지 않은 갈등으로 한반도를 비롯한 온 세계 백성들의 근심은 나날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 우리 모두가 주님이 주신 생명과 희망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소서. 우리 모두가 지금 있는 자리에서 빛으로 빛나게 해 주소서. 은총의 하나님, 부디 우리 기도를 들어 주소서”라고 간구했다. Ahab Aga 헬프시리아 사무국장이 평화를 위한 연대의 메시지를 발표했고, 전용호목사 (교회협 화해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의 축도로 예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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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서 평화 염원하는 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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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YMCA서 덕산문화상 수상
- 제주YMCA(이사장=신방식, 사무총장=송규진)는 지난 15일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제19회 덕산문화상을 수상하고, 장학금 1천만 원을 받았다. 김명신이사장(덕산문화재단)은 상을 전하며 “청소년 선도와 교육활동,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제주YMCA의 노고에 감사해 이번 덕산문화상을 전하게 되었다”며, “제주YMCA에 전달하는 장학금을 통해 제주지역 젊은이들이 더욱 학업에 정진하여 사회의 동량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덕산문화상 관계자는 “제주YMCA는 제주 4·3 역사기행을 진행하고 시민논단을 개설해 지역 현안을 공론화하는 등 제주지역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지난 1951년 창립 이후 제주지역의 현안에 대한 논의과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국제적 구호와 지원을 펼친 제주YMCA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덕산문화상 수상단체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덕산문화재단에서 진행한 덕산문화상 수상에서 제주YMCA는 1951년을 시작으로 제주제역의 문화·봉사활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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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YMCA서 덕산문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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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기윤실서 창립 28주년 기념예배
- 인천 기독교윤리실천운동본부의 창립 28주년 기념식 및 기념예배가 지난 19일 어진내교회(담임=이종전목사)에서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1부 기념강연에서는 「인천기독교와 시민운동」이란 주제로 최문영 인천YMCA 처장이 발표를 했다. 최처장은 인천지역에서 YMCA를 중심으로 한 기독교시민운동의 역사를 살폈고 이어 인천 기윤실이 향후 나아갈 방향과 의미에 대해 밝혔다. 이후 참가자들과의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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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기윤실서 창립 28주년 기념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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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서 신임원 취임감사예배
-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지난 15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제36대 대표회장 송태섭목사와 상임회장 김수읍목사의 취임감사 예배를 드렸다. 개혁측 총회장 서익수목사의 인도로 예배가 진행되었으며 통합측 증경총회장인 안영로목사는 「내가 남겨야 할 일」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날 설교에서 안영로목사는 “이번 대표회장으로 취임하는 송태섭목사를 유년주일학교 때부터 만난 사제지간으로서 이렇게 큰 지도자로 성장한 것에 감격스럽다”고 소회를 밝히며 “인생에 있어서 하나님께 큰 일을 남길 수 있는 한장총 대표회장으로서 사명감과 의지를 분명히 하여야 한다”고 권면했다. 예배기도는 부회장 장향희목사, 성경봉독에는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서영국목사, 설교 후 특별기도에는 합동동신 총회장 김남심목사, 그리고 축도는 고려개혁 총회장 심진석목사가 맡았다. 제2부 취임식은 부회장 김인기목사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취임축하 순서로 개혁총연 총회장 정상업목사가 회원교단을 대표하여 대표회장 송태섭목사와 상임회장 김수읍목사에게 취임축하패를 전달하고, (사)한국기독교연합 대표회장 권태진목사가 취임축하패를 전달하였으며 송태섭목사가 시무하는 경원교회에서 꽃다발 증정 시간이 있었다. 이날 취임인사에서 송태섭목사는 한장총 대표회장으로 취임을 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안영로목사님과 같은 스승, 그리고 경원교회 성도들의 전폭적인 사랑과 지지를 평생 잊을 수 없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한장총 대표회장으로서 한국장로교회의 연합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고, 한국교회를 보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하였다. 상임회장으로 취임하는 김수읍목사는 인사말에서 대표회장 송태섭목사님과는 최근 2,3년간 동성애대책활동, 차별금지법제정반대활동, 종교인과세법제정에 대한 대책활동 등을 함께 하여 온 것을 소개하고 대표회장을 잘 보필하여 지속적인 교회보호 활동을 위하여서 힘을 다하겠다는 것을 피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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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서 신임원 취임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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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기독교연합서 신임원 선출
- ▲ 청주시기독교연합회는 지난 14일 아하순복음교회에서 제58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청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김학섭목사)는 지난 14일 아하순복음교회(담임=음태봉목사)에서 제58회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임원들을 선출하여 청주 지역의 복음화를 소망했다. 음태봉목사(아하순복음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류충렬목사(외평제일교회)의 기도, 김효진목사의 특송이 있었다. 이후 김학섭목사가 「왕관의 보석」이란 제목으로 “죄로 죽었던 우리를 살리셔서 ‘왕관의 보석’과 같은 목회자로 세워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며, “정기총회에 참석한 목회자들과 청주시에 있는 모든 목회자들의 2019년도 목회사역이 ‘왕관의 보석’처럼 빛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박상준목사(광일교회)의 광고, 이건희목사(청주제일교회)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2부 정기총회는 김학섭목사의 사회, 강석근목사(한빛감리교회)의 기도로 시작했다. 이어 총무보고와 회계보고는 서면으로 받자는 동의와 재청이 있어 통과되었고 김은수목사(뉴비전교회)가 감사보고를 했다. 임원선거는 회칙에 따라 회장과 수석부회장, 그리고 각 교단 대표 1인으로 구성된 전형위원회가 구성되어 2019년을 이끌어갈 임원들을 추천하고 이건희목사가 발표했다. 발표된 신임원단에 대해 참석한 회원들이 찬성을 했고 신·구임원 교체와 인사의 시간이 있었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음태봉목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라 순리대로 모든 일들을 하겠다”며, “청주시에 있는 교회들이 힘을 잃지 않고 영적 분위기가 살아나 청주시의 분위기까지 바꾸어 놓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안건토의에서는 박상준목사가 “신천지 활동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청주시의 전 교단이 합심해 신천지와 이단들의 세력에 효과적으로 맞설 수 있는 방법을 찾자”고 말했다. 이어 김은수목사의 축도로 정기총회를 마무리했다. 2019년도 청주기독교연합회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음태봉목사 △수석부회장 류충열목사 △부회장 김종훈목사, 김용강목사, 김정식목사, 박종운목사, 최현성목사, 박명룡목사 △총무 박상준목사 △서기 이재구목사 △부서기 김민웅목사 △회계 박병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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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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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기독교연합서 신임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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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학원복음화협의회서 선교대회
- ▲ 대구학원복음화협의회는 2018 학원선교보고대회를 통해 올해 선교사역 보고와 내년도 선교사역을 계획했다. 대구학원복음화협의회(대표회장=이관형목사)는 지난 13일 범어교회(담임=이관형목사)에서 「예배에 목숨을 걸어라」란 주제로 2018 학원선교보고대회를 열고, 학원선교·청년사역 간담회를 진행해 올 한 해 협의회 사역보고와 향후 선교사역 계획을 논의했다. 보고대회 개최식에서 이관형목사(내일교회)는 인사말을 전하고 “여러모로 부족한 가운데에서 이 자리에 모여 나누는 이야기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기뻐하고 기대하시길 희망한다”며, “대구지역 교육계 복음화를 위해 다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장영일목사는 개회예배에서 “사사시대는 자기소견에 옳은대로 행했던 시대이다. 이와 반대로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이끄심, 로드십을 인정하고 자기 소견을 하나님 앞에 모두 버려야 한다”며, “캠퍼스 선교 사역은 험난하지만, 복음 앞에서 연합과 일치를 이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원선교·청년사역 간담회에서는 선교단체 출신 목회자와 선교단체 간사, 청년사역 담당자 등이 모여 학교 사역에서 겪는 현실적인 고민과 문제,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대학 캠퍼스와 교회 청년사역의 방향에 대해 모색했다. 김유복목사(기쁨의교회)는 “청년목회훈련으로 사역자를 세우고 이를 기반으로 캠퍼스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러빙핸즈 캠퍼스 개척과 학교현장 기독공동체 세우기를 통해 학원 선교의 길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비기독인이 학교에서 자연스럽게 복음을 접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과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경호대표간사(대구CCC)는 “운동과 식사 교제 등을 통해 대학생들과 한자리에 모여 함께 어울리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복음을 나눌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지역 교육계의 복음화를 모색하는 대구학원복음화협의회는 대학 캠퍼스에서 사역하는 목사와 대학 교수, 청년 사역자 등이 모여 교육선교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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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학원복음화협의회서 선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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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결산- 본지 취재기자들의 송년방담
- ▲ 올해 교계의 가장 큰 특징은 ‘진보’를 대표하는 교회협과 ‘보수’를 대표하는 한교총이라는 양대 산맥으로 기독교계가 재편되고 있다는 것이다(사진은 지난 11월 15일 열린 교회협 정기총회 모습). 일부 목사들의 계속된 성추행에 대해 근본적 대책수립 절실 분열됐던 기하성이 다시 하나로 통합된 것은 긍정적 신호탄 J=2018년도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올 한 해도 한국교계에 많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함께 축하해야할 좋은 일도 있었고, 여러 사람들에게 분노를 준 충격적인 사건들도 있었습니다. 이 사건들을 발로 취재한 기자들과 함께 올 한해 교계의 이슈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언제나 교계의 중요한 이슈로 등장하는 교회연합의 문제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교총과 교회협으로 재편되는 분위기 A=올 한해 교계를 전반적으로 돌아볼 때 가장 큰 특징은 교회연합을 위한 움직임이 매우 활발했다는 점입니다. 한마디로 한국교회 전체가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와 한국교회협의회(교회협)로 재편되는 분위기가 굳어져가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주요 교단의 총회가 마무리된 9월 이후 본격화됐습니다. 먼저 교회협은 11월 15일 정기총회를 개최했고, 이 자리에서 격론 끝에 통합교단의 이성희목사를 회장으로 추대했습니다. 원래는 루터교단이 회장을 맡아야 했는데, 교단 내부의 복잡한 사정으로 다음 차례인 통합이 회장을 맡은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성희목사가 총회장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여기에 대해 통합측 총회장 림형석목사는 직접 나서서 한교총에 교단장으로 참여하고 있어서 회장을 맡을 수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를 두고 통합의 마음이 교회협보다는 한교총에 가 있는 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기자들 사이에서 돌기도 했습니다. 한교총은 12월 6일에 제2회 정기총회를 열고 새 공동대표회장에 이승희총회장(예장합동), 박종철총회장(기침), 김성복총회장(예장고신)을 추대했습니다. 그리고 11명의 상임회장단에는 통합과 기감을 비롯한 주요교단의 총회장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단순논리이지만, 이렇게 교회협과 한교총을 합하면 한국교회 전체가 된다는 등식이 성립하게 됩니다. J=이렇게 한교총이 ‘뜨다보니’ 그동안 보수교계의 ‘맹주’ 노릇을 하던 한국기독교총연합(한기총)은 소외감을 느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 한교총과의 연합을 추진하던 한국기독교연합(한기연)의 처지 역시 아주 애매해졌겠군요. A=그렇습니다. 한기총은 상당히 격앙된 모습입니다. 한기총은 지난 11월 22일 징계소위원회를 열고 직전 대표회장 이영훈목사를 징계하기로 결의했습니다. 한기총과 유사 단체 한교총을 설립해 한국교회의 분열과 질서를 문란시키며 혼돈을 줬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가장 큰 교세를 자랑하는 합동이 이미 떠난 상태에서 만일 기하성마저 짐을 싼다면 한기총은 그야말로 유명무실한 기관이 되고 말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를 의식해서 한기총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전통과 지분’을 소리 높여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기연은 아주 어정쩡한 입장이 되고 말았습니다. 한기연은 한교총과 통합하겠다고 올해만 세 번 선언을 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거짓말’이 되고 말았습니다. 실패에 대한 책임은 상대방에게 떠넘기고 있습니다. 한교총은 한기연이 무리한 요구를 했다고 하고, 한기연은 한교총을 신뢰할 수 없다고 합니다. 한교총에 비해 모든 면에서 ‘절대 약세’인 한기연으로서는 ‘통합’이냐 아니면 ‘자력생생’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J=교회연합 이슈와 함께 올 한 해 교계뿐 아니라 사회를 뜨겁게 달군 교회를 꼽으라면 명성교회와 사랑의교회를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통합과 합동을 대표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두 교회의 이슈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세습논란과 성직에 대한 사법부 판단의 한계 C=명성교회는 대형교회의 세습논란을 다시 한국사회에 가열시켰습니다. 명성교회는 교회 안팎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김삼환목사의 아들 김하나목사를 담임목사로 청빙했는데, 명성교회 소속교단인 통합 재판국은 이 결정이 세습을 금지한 교단헌법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해석을 내놓았습니다. 엄청난 비난이 쇄도했고, 103회 총회에서 총대들은 이 같은 해석을 내린 재판국 전원을 교체시키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현재 새로운 재판국이 재심을 준비하고 있는데, 만일 김하나목사의 청빙이 교단헌법을 위반한 것이라는 판결을 나올 경우 명성교회는 교단을 탈퇴하겠다는 이야기까지 들리고 있습니다. J=교계 일각에서는 ‘세습’이라는 용어가 적절하지 못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C=그렇습니다. 재산과 지위를 자녀에게 물려주는 세습을 목회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담임목사를 청빙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해당교회의 권리로서 자녀라는 이유로 담임목사직에서 배제되는 것은 또 다른 차별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이미 교단법으로 ‘세습’을 금지하고 있는데 이를 위반하는 것은 어떤 이유로도 합리화될 수 없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J=2018년의 마지막 달에 사랑의교회에서 대형뉴스가 터져 나왔습니다. 법원이 오정현목사의 담임목자직에 하자가 있다며 ‘당회장 직무정지’라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여기에 대해 많은 말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C=그렇습니다. 먼저 가장 큰 논란은 세상의 법원이 목사의 자격을 판단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사랑의교회 오목사가 편목의 과정을 교회법대로 제대로 거쳐서 목사가 됐느냐는 ‘과정’의 문제는 사법적 판단의 대상이 될 수 있지만, 그렇다고 과정에 하자가 있다는 이유로 목사의 직무정지를 명하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목사를 임직하고 면직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교회의 ‘고유권한’이라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오목사의 편입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판단은 이해되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직무정지명령은 월권이라는 것입니다. 사랑의교회측은 오목사의 편목과정에 아무런 문제나 하자가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법원의 판결에 반발하며 재항소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파기환송 결정을 내린 대법원이 다시 소를 받아 줄지는 미지수입니다. 또 이 일로 교회의 법적인 정체성에 대한 논란이 가중될 전망입니다. 계속되는 일부 목회자들의 성추행 파문 J=올해도 변함없이 일부 목회자들의 비윤리적 문제가 터져 나와 세상의 공분을 샀습니다. 왜 해마다 이런 일이 되풀이 되는지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K=이렇게 한해를 돌아보는 방담을 할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일부 목회자들의 성범죄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대부분 건전한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만민중앙교회 이재록목사는 5년 간 여신도 7명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5년형을 받았습니다. 또 예장합동 소속 김다정목사는 교회 청소년을 상대로 ‘그루밍 성폭행’을 일삼았다는 이유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소속교단의 노회는 김다정목사를 제명시켰습니다. 감리교에서도 성추행사건이 터졌습니다. 전준구목사가 서울남연회 감독에 당선되자 감리교 여성단체는 전목사가 그동안 수차례 성추행을 저질렀다며 퇴진운동에 나섰습니다. J= 왜 이런 일이 해마다 반복되는지 이에 대한 근본적 대책수립이 절실해 보입니다. 올해도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의 중심에서 최선을 다해 발로 뛰며 정론직필의 길로 매진했던 기자님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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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 연합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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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결산- 본지 취재기자들의 송년방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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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서 ‘한국교회의 밤’
- ▲ 한기총은 교계와 정치계 주요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교회의 밤’ 행사를 열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엄기호목사)가 주최한 제28회 ‘한국교회의 밤’이 지난 20일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 후에 1부 예배, 2부 한국교회 자랑스러운 지도자상 시상식, 3부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대표회장 엄기호목사는 환영사에서 “한기총은 지난 1년간 대정부·대사회를 향해 기독교의 목소리를 대변하면서 하나님의 공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한기총은 앞으로도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교회 본연의 사명을 잘 감당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기총 공동회장 김정환목사의 시작된 1부 예배에는 공동부회장 이재희목사의 기도, 서기 황덕광목사의 내빈소개, 공동회장 박홍자장로의 성경봉독, 임마누엘서울교회 연합찬양단의 찬양이 이어졌다. 조용기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는 설교에서 “이 나라에 필요한 것은 희망이다. 희망 없이 우리는 살아갈 수 없다”며,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면서 함께 모여 주님의 이름을 부르자.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돌보실 것이다. 우리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공동회장 이병순목사가 ‘대한민국을 위하여’, 공동부회장 김운복목사가 ‘한국교회를 위하여’, 공동회장 조갑문목사가 ‘한기총 회원교단과 단체를 위하여’ 각각 기도했다. 증경대표회장 길자연목사는 격려사에서 “우리의 여러 어려운 문제를 재조정하고, 성령의 역사 안에서 한기총이 다시 한번 거듭나고 한 자리에 뭉쳐서, 혼란한 이 나라와 사회를 이끄는 지도적 위치에 서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명예회장 김용도목사,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박종철 목사 등이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 ‘한국교회 자랑스러운 지도자상’ 수상자로는 △지도자대상에 황교안 전 국무총리 △정치인대상에 이낙연 국무총리 △전도특별대상에 류광수목사 △목회자대상에 백남선목사 △경찰선교대상에 김상윤목사 △부흥사대상 윤호균목사 △신학인대상 목창균박사 △군종목회대상 육군군종목사단장 노명헌대령 △기독교사회봉사대상 최창환 장로등이다. 사천시기독교연합회(회장=오태열목사)는 지난 18일 사천시청에서 송도근시장(사천시)을 만나 성금 300만 원을 전달하고, 연말을 맞아 겨울을 나고 있는 불우이웃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사천시기독교연합회는 매년 연말을 맞아 성금전달을 통해 사천지역의 불우이웃을 돕는데 매진하고 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서 오태열목사(사천중앙교회)는 “연말을 맞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조하신 이웃 사랑은 매우 중요하다”며, “추운 겨울을 힘겹게 넘기고 있는 이웃들에게 기독교인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살기 각박한 현실이지만, 우리 주위에서 힘겹게 삶을 살고 있는 이웃을 향한 연민이 끊겨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도 사천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가족처럼 늘 보살피겠다”고 전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진행한 사천시기독교연합회의 성금 전달식으로 올 한 해 사천지역의 취약계층 겨울나기에 큰 보탬이 되었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사천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생계비와 의료비, 집수리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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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서 ‘한국교회의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