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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감 선교국서 사회적 목회컨퍼런스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이 철목사) 선교국(총무=태동화목사)은 지난 6일 일산광림교회(담임=박동찬목사)에서 제1회 감리교 사회적 목회컨퍼런스를 「일과 영성」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사회적 목회의 효과적 방향과 대안을 모색했다. 특히 분과별 발표 및 토론 시간에서는 「△제과 제빵 & 카페처치 △교육사업 △건축 인테리어& 청소대행 △사회적 창업기업」 등 다양한 분야를 모색했다.    선교국 총무 태동화목사는 “선교국이 자립선교회와 함께 컨퍼런스를 진행하게 된 목적은 사회적 목회현장에서 수고하고 헌신하는 목회자들의 목소리를 내고 사회적 목회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이다”면서, “아울러 감리교 사회적목회의 효과적인 방향과 대안을 찾는데 있다”고 말했다.    대회장 박동찬목사는 “감리교는 그동안 목회현장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목회와 일을 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는데 그것이 이중직이다. 그래서 이번에 제1회 감리교 사회적 목회컨퍼런스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그동안 일과 영성으로 목회하시는 목사님들을 모시고 그동안의 사역을 소개하고 앞으로 웨슬리정신으로 연합과 네트워크를 하기 위해서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교단 세계선교협의회 회장 직무대행인 이영태목사는 “이번 제1회 감리교사회적 목회컨퍼런스가 국내의 미자립교회들에게 도전을 주고 힘이 되리라 믿는다”면서, “하나님은 우리를 홀로 버려두지 않으시고,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신다. 그분의 은혜와 능력으로 승리할 수 있다. 우리가 서로 격려하며 의지하면서,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 상해한인연합교회 엄기영목사가 「하나님나라」란 발제에서 “천국은 죽어서 가는 내세적인 곳만이 아니다. 천국은 ‘하나님나라’를 말한다”면서, “‘하나님나라’의 신앙생활은 주일날 예배당에서만의 생활이 아니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삶의 전 영역인 가정과 일터, 사회생활 가운데 신앙과 삶이 일치된 모습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내 삶에 진정한 왕은 누구인가? 나 자신, 사역, 진로와 계획, 돈과 물질이 내 삶의 주인이자 왕이 될 수는 없다”면서, “현재적 하나님나라인 ‘이미’와 미래적 하나님나라인 ‘아직’ 사이를 살아가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나라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잃어서는 안 된다. 세상 나라에 유혹에 동화되거나 타협하거나 섞여 살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오만종목사(오빌교회)는 「웨슬리의 사회적목회」란 발제에서 “일터는 하나님과 교제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교회는 일터와 지역성안에서 기도와 예배가 이루어지고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이다. 또 하나님이 우리를 만나주시는 장소이다”면서, “또한 일터는 인간의 공동체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일터는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장소로서 삶을 나누는 곳이다. 다양한 은사와 재능이 보완되는 곳이며, 인간의 본성이 드러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오목사는 “아울러 일터는 하나님과 함께 창조 사역을 이루는 곳이다. 일터는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곳, 기독교적인 일이 이루어지는 곳이며 아울러 세속적인 일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면서, “즉, 교회는 기독교인만의 공동체가 아니라 일터공동체, 경제공동체로서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이 사회에 기여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목사는 “사회적 목회는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 사회적-공적-영적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을 돌보며, 하나님나라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일이다. 한국교회의 목적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것이어야 한다”면서, “하나님나라의 의미를 되찾고 주의 몸된 교회로서 역할과 기능을 실천해야 한다. 목회생태계의 변화로 목회자의 사역 모양이 다양해지고 있다. 사회적 목회는 이들을 교회뿐만 아니라 사회적 사역에 봉사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나우미션 대표 송동호목사가 「직업을 통한 교회」이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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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1
  • 예장 고신측서 신임총회장에 정태진목사 추대
    고신총회가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측 총회가 지난 10일 「선교: 일상으로 보냄받은 교회」란 주제로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개회됐다. 첫날 회무처리에서는 총회장에 정태진목사를 추대하는 등의 회무를 처리했다. 경선으로 진행된 목사부총회장에는 최성은목사(남서울교회), 장로부총회장에는 김승렬장로(울산한빛교회)가 선출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미혼강도사의 목사안수 기준 지침 청원 △동성애에 대한 의식개혁 계몽운동 실시 청원 △교회학교 전문교사 과정 신설 청원 △교회학교 디렉터 양성 과정 신설 청원 」 등의 안건이 다루어질 예정이다.    전임 총회장 김홍석목사는 “그동안 총회장으로 섬길 수 있어서 감사했다. 앞으로도 총회를 열심히 섬기겠다”고 말했다.    신임 총회장 정태진목사는 “지지해주시고 세워주셔서 감사하다. 총회를 잘 섬기겠다. 전인 총회장 김홍석목사님께도 감사하다. 74회기 한 해 동안 총회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 또 총회를 발전시키겠다. 개혁주의 신학을 표방하는 교단과 연대하겠다. 계속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세계로교회 손현보목사가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의 동참을 촉구하는 시간도 있었다. 손목사는 연합예배를 하게 된 배경인 대법원의 동성동반자 건강보험 피부양자 인정 판결을 이야기 하면서 교회가 이야기할 힘이 있을 때 소리를 높여야한한다고 했다. 또한 순교자의 후예인 고신교단이 이 일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총회장 김홍석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부총회장 정태진목사가 「선교: 일상으로 보냄받은 교회」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정목사는 “주님은 우리가 마음껏 일할 수 있는 그런 터전을 만들어 놓았다. 어떤 핑계도 될 수가 없다”면서, “성령님과 함께라면 교회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예배는 직전총회장 권오헌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고신총회는 오는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정태진목사 △목사부총회장=최성은목사 △장로부총회장=김승렬장로 △서기=박성배목사 △부서기=김종민목사 △회록서기=구빈건목사 △부회록서기=권태욱목사 △회계=김수종장로 △부회계=양현석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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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0
  • 에장백석측서 총회장에 이규환목사 선출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은 「태에서부터 부를 이름 백석입니다」란 주제로 총회를 진행 중에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은 지난 9일 총회를 개회해 11일까지 천안 백석대학교회에서 「백석의 생명, 오직 예수」란 주제로 총회를 진행 중이다. 총회장에 이규환목사(목양교회)를 추대하는 회무를 처리하고 있다.  특히 다음달 27일 진행될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에 교단차원으로 동참하는 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번 총회에서는 「△유지재단 연금사업 운영규약 제정 건 △저출산대책위원회 신설 건과 출산장려운동위원회 신설 건 △백석 법인단체협의회 신설 △노회장 중임제 폐지 △목회자 합창단 신설 △군선교국을 특별상임위로 개편」 등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한편 이 교단은 이번 회기 주요 일정으로 오는 22일 총회장 취임예배를 드리며, 「△10월 중 전국노회 권역별 순방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일본선교대회 △1월 6일부터 8일까지 전국목회자영성대회 △2월 23일부터 27일까지 필리핀선교대회 △3월 해외노회순방 △5월 미주영성대회와 브라질 선교대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총회장 이규환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부총회장 최태순장로의 기도 후 총회장 김진범목사가 「태에서부터 부를 이름, 백석입니다」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목사는 “47회기가 다가왔다. 총회장으로 추대될 이규환목사를 중심으로 오늘 본문말씀을 가지고 백석의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공로패 전달과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천 환대표회장의 인사 등이 있었다.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에 동참을 촉구한 세계로교회 손현보목사는 “한 번만 일어나면 국민들과 언론도 달라질 것이다. 국회의원도 대법관도 달라질 것이다”면서, “여러분에게 간절히 부탁드린다. 백석교단이 마음을 같이해서 이 예배에 함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든 순서는 대표총회장 장종현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 교단은 금권선거 차단을 위해 한국교회 최초로 선거인단제를 도입했다. 총회 정책자문단 10명, 현직 노회장 중 20명, 총회 임원 역임자 중 10명, 현 상비국장과 위원장 중 10명 등 50명이 참여하는 임원선거를 지난달 19일 진행됐다. 총회 임원은 다음과 같다 △대표총회장=장종현목사 △총회장=이규환목사 △목사부총회장=김동기목사 △제1목사 부총회장=이승수목사 △장로부총회장=오우종장로 △서기=김만열목사 △부서기= 이선대목사 △회의록 서기=박대순목사 △부회의록 서기=임종택목사 △회계=고기성장로 △부회계=김돈식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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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0
  • 기후문제와 사회, 한국기독교를 위한 폭넓은 정책과 제안 넘쳐나
     기장총회 총무 김창주목사가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는 9월 10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기독교엽합회관 4층 총회본부에서 109차 총회를 앞두고 「총회 안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109차 총회에 특별한 사안과 기장 총회의 각 부서별 제반사안들을 소개했다. 박의배목사(국내선교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기자회견은 이길수목사(선교사업국장)의 인사와 소개, 김창주목사(기장총회 총무)의 개회사로 진행됐다. 또 이목사의 109차 총회에 관련한 주요헌의안 안내가 있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밝힌 이번 총회의 주요 헌의안에는 각 부서별로 특별한 사안들을 설명했고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기후 위원회가 상임위원회로 발전하고 ‘종이없는 총회’를 위한 총회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기후위원회는 지구촌 차원의 환경과 온난화 문제를 심각하게 대하고 있으며 이런 환경문제를 예비하는 일환으로 종이없는 총회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회의서류와 보고서 등을 종이 자료없이 디지털화 해서 전자화된 문서를 총회 내내 사용한다는 내용이다.  이길수목사는 “기장은 기후정의를 실천하는 모법교단이 되기 위해 노력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결단하고 있다”고 이 취지를 전했다.    △법제부는 정의, 평화, 생명선교를 지행하는 것이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주력하겠다는 논의를 진행한다. 또한 목회자 수급 문제의 대안으로 평신도 잘 교육해서 교회학교나 교육을 일구어 가는 교육사 제도 신설한다고 알렸다. 또 양성평등, 여교육자 임신과 출산 속에 산후 휴양문제, 성평등, 성문제 서약서 등과 관련된 사안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저출산과 결혼의 문제에 대한 큰 틀에서의 제도를 통해 경력단절 보호와 유급휴무 그리고 4대 보험과 관련된 지원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선교부는 기장 이주민 선교본부 발족 선교아카데미와 관련된 사안을 논의한다. 선교 방향 확장 에 매진하고 농어촌 선교 특별위원회의 실태파악과 설문조사 등을 진행한다. 또 목회자 최저생계비 관련 연구를 통해 열악한 환경의 교회와 목회자들을 지원하는 일들을 논의할 계획이다.    △사회부는 기장에서 발표한 지난 선언서와 성명서들을 모아 자료집을 출간한다고 밝혔다. 또한 DMZ지역을 7대종단 함께 평화 순례를 실시해 통일에 기여한다고 전했다.     기장총회는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전북 부안군 소노벨 변산호텔에서 109차 총회를 진행하며 「교회여, 다시 생명을 살리고 평화를 노래하자」란 주제로 총회 회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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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0
  • 기성 국내이주민선교회서 선교컨퍼런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국내이주민선교회는 이주민선교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외부사역보다 성경공부에 중점 둔 사역에 매진 이주민사역자의 교회 파송으로 재정문제 해결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류승동목사) 국내이주민선교회(회장=이명재목사)은 지난 2일 서광교회(담임=이상대목사)에서 제2회 이주민선교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이주민선교의 사례를 보고하고, 사역의 방향을 모색했다.    국내이주민선교회 이사장 김주섭목사는 “우리 모두에게 유익한시간이 됐으면 한다. 우리는 동역자이다. 동역자라는 말은 신약성경에 12번 나온다. 하나님의 일을 함께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면서, “사도바울이 동역자라는 표현을 11번이나 쓴다. 사도바울이 위대한 선교역사를 감당할 수 있던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셨기 때문이지만 바울과 함께한 동역자가 있어서 쓰임받을 수 있던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함께 지혜를 모으고 함께하면 지금보다 이주민선교를 더 잘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노동자와 다국적 노동자 사역이야기」란 제목으로 발제한 정영석목사(양촌비전교회)는 “우리교회는 여건상 선교사를 보내기 어려웠다. 그래서 이주민들을 잘 양육하고 훈련시키면 훌륭한 선교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이주민을 전도하기 시작했다”면서, “이주민 근로자 기숙사에 찾아가 기도해주고 아프면 밤중에도 새벽에도 쫒아가 병원에 데리고 갔다. 임금문제와 법률문제도 해결해 주고 생일은 꼭 잊지않고 잔치를 해주며 사랑으로 섬겼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어교실 등으로 외국인을 성실히 섬겼는데도 열매가 없는 이유는 예배와 성경공부를 부실하게 진행하기 때문이다. 한국어교실 등 외부사역보다 성경공부를 우선순위로 두어야 변화가 있다”면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도는 토요일 오후 진행되고 있다. 또 이 시간에는 외국인 축구교실도 진행된다. 주일 오후에는 이주민 교인들을 통한 관계전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목사는 “12년 동안 사역을 이어온 결과 현재 양촌비전교회는 캄보디아인 120여 명을 비롯해 160여 명의 외국인이 출석하고 있다”면서, “또한 교회를 통해 기독교인이 되어 본국으로 돌아간 외국인이 500여 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배운 이주민 선교전략」란 제목으로 발제한 디카선교인공동체 대표 최인기선교사는 “이주민 선교현장에 어려움이 있다. 재정과 동역자의 문제 등이다. 그래서 교회에서 파송을 하고, 교회와 같이 가야 한다. 상대 나라말을 몰라도 전도양육이 가능한 각 나라별 전도무기 공급이 필요하다”면서, “이렇게 사역하다보면 한 교회가 한 나라를 개척선교하는 기쁨으로 교회 안에 열방선교의 동력이 생기게 되는 것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전도현장에서 다카복지를 소개하면서 전화번호를 주고 받는다 △다카센터에 와서 한국어 공부 등으로 계속적인 만남을 만든다 △복음을 전하고 열방예배에 참석하게 함으로써 다카교회 공동체 맴버로 양육하고 세례를 받게 한다 △영적 공동체 리더로 세워 복음을 전하게 하고 역파송 한다」라는 전략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김대봉집사의 「전도폭팔 사례보고」, 장인호목사의 「인하대학교 유학생 사역」, 랜드마커 미니스트리 대표 오영섭목사의 「도시선교, 유학생선교를 위한 선교플랫폼」, 김대환목사의 「당신의 이웃은 누구입니까?」 등의 발제가 진행됐다.    개회에배에서 설교를 전한 증경총회장 여성삼목사는 “하나님이 대한민국에 이주민을 많이 보내주신 이유는 한국교회가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 선교의 열정이 줄어든 상황에서 해외에 나가는 대신 국내에서 선교 열정을 재점화하기 위한 것이다”면서, “이주민 260만 시대를 맞아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이 고국으로 돌아가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고 양육하도록 재생산 사역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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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0
  • 예장 중앙총회, 신앙노선 선언문 채택
       대한예수교장로회 중앙측(총회장=이영희목사·사진)는 지난 4일 서울중앙교회에서 「개혁주의 신앙을 실천하는 성총회」란 주제로 55회 총회를 개회하고 개혁주의 신앙선언을 채택하고 총회행정을 개편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총회는 행정총회로 주요안건으로 54회 총회사업 및 결산을 진행했으며, 총회행정 개편을 했다. 특히 개혁주의 신앙을 담은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 선언문은 「△우리는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을 믿는다. △성경은 절대적 권위를 믿으며, 각종 이단성은 철저히 배격하며 오직 성결을 우리 신앙의 절대기준으로 삼는다 △예수의 십자가 죽음이 우리의 구원의 길을 열어 놓았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택한 백성의 구원을 보장하시고 완성하였음을 믿는다 △교회의 주인은 사람이 아니며 근본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하고, 공교회성의 정신을 살려 사적으로 운영하지 않는다 △예수믿는 목적이 이 땅에서 부귀영화, 만사형통을 누리기 위한 것이 아님을 인식하고 어떠한 이념에도 편승하지 않으며 모든 사역을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감당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총대들은 선언문 채택 이후 종교개혁의 5대 구호인 「△오직 성경 △오직 그리스도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하나님에게만 영광」을 복창했다.     한편 서기 박용길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는 총회장 이영희목사가 「어찌 육신에 속하여」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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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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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음적 평화통일운동을 마련” 천명
    통일전문 NGO 설립, 총회차원에서 통일운동 전국에 확산 한인 디아스포라를 포함한 글로벌 통일네트워크 구축키로 ▲ 예장 합동측 통일주비위원회는 평창올림픽으로 마련된 평화분위기를 이어나가는 복음적 평화통일운동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총회장=전계헌목사) 통일준비위원회(위원장=김용대목사)는 지난 20일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2018 통일비전 성명서」를 발표하고, 평창올림픽으로 마련된 평화분위기를 이어나가는 복음적 평화통일운동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통일준비위원회위원장인 김용대목사는 “우리총회는 한반도의 복음적 통일과 평화통일 시대를 대비하여 한국교회의 역할과 사명을 모색하고 실현하기 위한 통일준비위원회를 조직하였고, 임진각에서의 '평화통일기도회'와 조중접경지역 3,380리길을 밟으며 기도한 '비전대화'를 개최하면서 통일을 향한 발걸음을 계속해왔다"며, "기필코 다가올 통일조국을 소망하는 가운데 2018년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새롭게 전개되는 평화적 분위기 전환의 시대를 맞아 본 위원회는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의 통일운동 확산과 실질적 평화통일을 위한 지원활동,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한 통일목회 등의 ‘총회 통일비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위원장은 “우리는 남북의 화해와 통일을 향한 '화평케 하는 자'로서의 소임을 갖는다"며, "이에 금번 평창올림픽에 즈음하여 진행되는 남북간의 평화무드가 정치적 구호로 끝나지 않고, 이산가족 상봉과 남북간의 인도적 차원의 교류 및 상호지원 등을 계속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합동측은 통일한국의 꿈과 비전을 온 교회와 다음세대의 가슴에 심기를 힘쓰기로 했으며, 복음적 평화통일 운동의 지속적 확산을 위하여 통일전문NGO를 설립하고, 총회차원의 복음통일운동을 전국교회와 해외교회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반인들과 기업 그리고 국가기관까지 참여하는 통일운동의 핵심역할을 감당하기로 했다. 이어 복음적 평화통일운동의 확산을 위해 한인 디아스포라를 포함한 글로벌 통일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북한출입이 자유로인 이민교회의 동력을 최대로 활용하여 북한동포들의 피부 깊쑥까지 파고드는 지혜로운 통일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대 통일준비위원장은 “우리는 나라와 민족의 주권이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믿기에, 통일된 조국과 무너진 제단의 수축을 위해 우리의 쓸 것을 드리며, 형제와의 동행으로 주어질 낯설음과 불편함, 가난과 고통이라도 즐겨 감당할 것이다"며, “이는 형제와 함께하며 당하는 고난이 나 혼자 평안하게 지내는 행복보다 주님 앞에 옳음을 알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는 이 땅에 다시는 피 흘리는 전쟁이 없기를 기도하며,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여 한반도 통일과 민족공도체의 회복을 간구한다"며, “이에 우리보다 앞선 통일국가 독일 등을 벤치마킹하여 전쟁없는 평화통일을 반드시 이루어가겠다. 평화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위임이며, 총회 산하 모든 성도들과 교회는 이 평화를 위해 부름받았다고 우리는 굳게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전계헌총회장은 “통일은 하나님이 허락하실 때에 이루어지는 하나님이 선물이자,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다”며, “하나님께서는 교회가 분열되는 것을 원치 않으시듯이 민족의 분열도 원하지 않으신다. 한국교회가 한반도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통일을 향한 관심과 계획과 실천이 이루어지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우식총무 또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평창올림픽이 진행되고 있고, 남북화해분위기가 조성되는 시점에 한국교회 중 우리교단이 가장 빠르게 남북통일과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다는 것이 상당이 고무적이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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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2018-02-28
  • 교단안정화 위한 헌법개정안 통과
    부총회장직 목사 3인과 장로 1인 확대, 총무 임기 2년으로 단축 2009년 수호측과 교단통합 위한 임원과 지방회 구성조항 삭제 ▲ 기하성 신수동측은 임시총회를 통해 헌법개정안을 통과시키고, 교단안정화를 위한 헌법조항 보완을 마쳤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신수동측(총회장=김서호목사)는 지난 22일 총회본부에서 ‘제66차 제1회 임시총회’를 열고, 헌법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자리에서 ‘헌법개정안’ 단일 안건이 상정됐으며, 이를 통과시킴에 따라 총회임원 개편을 통한 교단안정과 사실상 사문화된 교단통합 관련 부칙조항들을 삭제하는 등 전반적인 헌법조항 보완이 이루어졌다. 이날 임시총회는 교단내 39개 지방회 285명의 대의원이 소집된 가운데 178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헌법개정 심의에 앞서 김서호총회장은 개정안에 대해 축조심의를 할 것인지 아니면 전체에 대한 가부를 물을 것인지를 표결에 붙였으며, 대의원들은 축조심의를 선택해 개정안건별로 찬반을 물어 통과시켰다. 구체적으로 임원개편에 있어 부총회장직을 목사 3인과 장로 1인으로 확대하여 대내, 대외, 해외 등을 분담해 총회장을 보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국장 및 위원들을 총회장이 추천했던 것에서 총회임원회가 추천해 실행위원회에서 인준하도록 개정했으며, 총회 총무의 임기를 기존 3년에서 2년으로 줄이고, 총회본부에 행정부를 관장할 부총무와 간사를 두도록 했다. 또한 부칙에 삽입되어 있던 교단통합 관련 임원구성과 지방회 구성 등의 조항은 삭제했다. 특히 ‘무흠’이란 용어의 해설에 있어 교회, 지방회, 신학교, 총회 등 교단을 위한 일은 사회법의 처벌을 적용받지 않는다고 구체적으로 정의내려 논란의 여지를 없앴다. 기하성 신수동측은 이날 통과된 헌법개정안을 즉시 시행키로 했다. 본격적인 심의에 앞서 헌법위원회 위원장인 라성남목사는 “개정이 필요한 조항이 있어 헌법위원회가 연구하여 각 지방회로 보냈다. 각 지방회에서 결의한 내용들을 헌법위원회에서 집계한 결과, 개정에 찬성하는 지방회가 2/3이상이 넘어 개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게 됐다”며, “2009년 수호측과의 통합을 위해 제정한 조항들이 아직도명문화되어 기록되어 있어 수정이 필요했다. 또 재단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임원출마를 수월하게 하기 위한 개정안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임시총회에 앞선 개회예배는 강희욱목사(총무)의 인도로 유영희목사(제1부총회장)가 대표기도를 하고, 이기붕목사(재무)가 빌립보서 2장 5~14절을 봉독했으며, 김서호총회장이 설교했다. 김서호총회장은 「예수님의 마음을 품자」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종들로서 예수님의 마음을 품기 원한다”며, “모든 교단 중에 으뜸이 되기 위해 먼저 마음을 같이해야 한다. 우리는 출신도 모양도 다르지만 기하성의 목회자가 되어 한 배를 탔다. 우리가 뜻을 같이하고 마음을 합하면 소망과 비전이 있다”고 전했다. 또 “임시총회에서 헌법을 개정하게 된다. 교단을 위한다고 하면서 나의 사리사욕을 내세우지 말자. 주님은 낮아지고 겸손한 모습을 원하신다”며, “어떻게하면 교회를 부흥시킬 수 있을까 몸부림을 치며 고민하던 우리가 이 자리에 모여 어떻게하면 교단을 안정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지 한 마음으로 고민하기 원한다. 한 마음이 된다면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교단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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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28
  • 감리교 입법의회 무효 행정소송 제기
    ▲ 기독교대한감리회 목회자모임인 새물결은 지난해 입법회의 무효소송을 총회특별재판위에 제기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전명구목사) 목회자모임인 새물결(운영위원장=차흥도목사)은 지난 19일 제32회 감리교 입법의회 장정개정위원회의 불법을 규탄하며 감리교 정상화를 위해 총회특별재판위원회(위원장=최재화목사)에 입법의회 무효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미 법원이 감독회장 선거무효를 판결한 상황 속에서 지난해 입법의회에 대한 무효소송을 총특재에 제기하면서, 당분간 감리교단 내의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새물결은 “감리회 교리와장정을 무력화시키는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나섰다. 법이 바로 선 감리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이 문제삼는 부분은 감리교 헌법과 의회법이 보장하고 있는 입법의회 회원의 장정개정 발의권을 무력화시킨 장개위의 월권행위로, 지난해 입법의회에서 장정 절차에 따라 현장발의를 통해 제출된 목회자 생활안정법과 의회법, 선거법이 장정개정위원장 직권으로 상정조차 되지 않고 기각된 것에 따른 것이다. 이들은 “감리회가 위기에 처하게 된 배경에 총회특별재판위원회와 무관하다고 볼 수 없다. 그러나 위기가 곧 기회임을 깨달아 ‘총회특별재판위원회의 환골탈대함'을 판결로서 선포하여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스스로 자정하고 정화할 수 있음을 한국교회와 사회에 알리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특히“현재 감리회가 맞이하고 있는 위기는 우리 스스로 법을 지키지 않음으로 초래된 위기임을 감안하여 모든 감리교도들은 이번 재판을 기회로 관행이 아니라 장정에 의해 운영되는 감리회가 될 수 있도록 재판진행 과정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총회특별재판위원회는 정치적인 이해관계를 떠나 감리회가 스스로 정한 교리와 장정에 의해 운영될 수 있도록 입법과정에 대한 위법에 대해 엄중하게 판단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번 소송에 대한 첫 심리를 진행한 총특재 위원들은 새물결측이 문제로 삼은 감리교의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에 대해 공감을 표시하면서도, 소송보다는 합의를 통해 발전적 방안을 찾아나가는 방안을 권고했으며, 장개위측에 현장발의안 기각과정의 적법성에 대해 질문하기도 했다. 총특재는 오는 5일을 다음재판기일로 정하고 심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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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28
  • 목회자유가족돕기운동서 유가족 자녀 장학금 수여
    ▲ 김진호 감독목회자유가족돕기운동본부(회장=김진호감독・사진)은 지난 9일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교회에서 ‘2018년 상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목회자 유가족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감사예배와 장학금 전달식은 최우성목사(총무)의 사회로 권종호목사(사무총장)의 기도, 도준순감독(서울남연회)의 설교, 서의영목사(기감 선교국 국내선교부장)의 격려사, 이재호목사(지도고문)의 축사, 김진호감독의 인사말과 장학금 전달, 이규영학생의 감사편지 낭독, 이정정사모(예자회 회장)의 감사인사, 박장원목사(지도고문)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복음의 숲을 이룹시다」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도준순감독은 “반드시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때가 올 것이다. 여러분은 감리교의 가장 귀중한 보물이다”며, “하나님의 때가 되면 항구에 묶인 배가 다시 뜰 수 있을 것이고,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의 항구에 들어올 것이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오늘 하루하루를 진실하고 성실하게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방식은 세상의 지식이 아닌 말씀의 지혜다. 우리에게 말씀을 주시고 품게하시고 내 삶속에 이루게 하신 것도 하나님이심을 믿으며 나아가길 축원한다”며, “고통이 없는 은혜는 없으며 고통이 없는 명작도 없다. 고통을 통해 하나님을 찾게 된다. 고통을 두려워하지 말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새 힘을 주신다. 하나님의 때에 고통과 눈물이 기쁨의 열매가 될것을 기도한다”고 전했다. ▲ 목회자유가족돕기운동본부는 목회자 유가족 자녀 2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의영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 열리는 평창올림픽은 3번의 어려움이 있었고 12년의 준비과정에 많은 좌절을 겪기도 했다”며, “오늘 장학금을 수여받는 여러분들에게도 3번이 아닌 30번 이상의 어려움과 슬픔을 맛보게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좌절하지 말고 꿈을 가지고 감리교의 미래로 우뚝 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호목사도 축사를 통해 “인생에서 시련이 있다는 것은 자신이 위대하게 될 수 있는 기회이다. 인류역사에 큰 일을 한 사람들은 모진 역경과 시련을 딛고 일어선 사람들이다. 역경과 시련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께서 큰 그릇으로 쓰시기도 한다”며, “시련은 사람을 진실하게 하고, 우리를 겸손하게 한다. 하나님은 겸손한 사람을 찾으신다. 사람이 겸손하지 못하면 가진것을 모두 잃게 되는 것을 보게 된다. 이 겸손은 시련을 통해 배우게 되며, 시련은 누구의 잘 못도 아닌, 하나님께서 크게 쓰기시 위한 은총으로 생각하면 감사할 수 있다. 여러분 모두 불굴의 의지로 하나님께서 크게 쓰시는 귀한 그릇이 되긴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장학금을 전달한 김진호감독은 인사말을 통해 “장학사업이 8년째 접어들고 있다. 목회자 유가족을 돕는 일들이 조금씩 잘되고 있고, 이를 위한 많은 도움이 있어 힘이 난다”며, “감리교에 목회를 다 마치지 못하시고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목회자 유가족이 140여가정 된다. 우리 교회가 교단적으로 이분들을 잘 도와드려야 할 사명이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장학금 받는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성공하여 또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세상은 꾸미는 사람과 가꾸는 사람의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꾸미는 사람은 외면만 중시하지만, 가꾸는 사람은 내면을 중시한다”며, “오늘 이자리에 오신 모두 꾸미는 사람이 아닌 가꾸는 사람이 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이규영학생(숭실대 4학년)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매우 힘들었지만, 이것을 통해 지금까지 나의 삶이 하나님의 은혜였다는 것을 깨달았다. 기쁨과 사랑으로 도움을 주시는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장학금을 받는 여러분들도 받은 사랑을 나누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경험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은 모두 목회자 유가족으로 대학생 12명에게 각각 200만원, 고등학생 6명에게 각각 100만원 , 중학생 3명과 초등학생 2명에게 각각 70만원씩 총 23명에게 3,140만원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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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12
  • 기장, 한반도 평화와 성폭력문화 극복 선언
    ▲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사회선교 선언서를 통해 우리사회에 만연한 성폭력문화를 극복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윤세관목사)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서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2018 총회 사회선교 정책협의회’를 열고, 「2018 사회선교 선언서」를 채택했다. 선언서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형성된 남북 화해분위기를 적극 환영한다. 어렵게 이룬 평화의 기류가 지속・확대되어 한반도에서 전쟁위기가 종식되고 평화정착과 상생협력으로 나아가기를 간절히 기도한다”며, “우리는 한반도에서 전쟁을 예방하고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도하며 북한교회와의 연대와 협력도 더욱 적극 모색할 것이다”고 밝히고 있다. 또 “사회에 만연한 성폭력문화를 극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이 우리사회 곳곳에서 일상화되어 있는 현실을 개탄하며 끊임없이 성을 상품화하고 왜곡된 욕망을 자극하는 탐욕의 문화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선언했다. 이어 “우리사회에서 성소수자문제는 더이상 외면할 수 없는 현실임을 인정하며, 성경과 기독교 전통 그리고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교회는 이들에 대해 어떤 자세를 지녀야 할지를 더욱 진지하게 탐구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다음세대의 아픔과 좌절에 공감한다”며, “날로 치열해지는 경쟁구조, 태생조건이 끼치는 영향력의 증대, 완전고용이 사라진 사회에서 삶의 불안 등 한 세대 이전과는 다른 구조에서 살아가는 세대의 현실을 경청하고, 절망을 희망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지혜를 모을 것이다. 다음세대가 성실하게 일하고 차분하게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세대간의 대화를 확대하고 기회균등과 공존사회를 이루기 위해 더 깊이 관심을 가질 것이다”고 천명했다. 「기장교회, 사회선교의 성찰과 전망」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협의회는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와 평화통일위원회가 주최했으며, 개회예배와 발제 및 토론, 워크샵 등으로 진행됐다. 147차 평화통일 월요기도회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원계순권사(여신도회전국연합회 부회장)의 인도로 총회장인 윤세관목사가 설교하고, 최은준청년(청년회전국연합회)가 기도했다. 기조발제는 정상시목사(평화・통일위원장)이 맡아 「교단 사회선교의 성찰과 전망」이란 주제로 발제했으며, 최형묵목사(교회와사회위원장)가 「소수자교인 목회자 선교」를 주제로, 황현주목사(여신도회전국연합회)가 「북한교회 바로알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워크숍은 김석봉목사(남북평화재단 사무국장)가 「차세대pro. “rlwkd tkghltjsry 2030”」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다음날 아침 김찬수목사(교회와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총회와 노회, 교회, 기관을 잇는 사회선교연대나눔을 진행했으며, 나핵집목사(평화공동체운동본부 공동대표)의 인도로 폐회예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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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12
  • 예장 합동측 지방 인준신학대 차별에 불만고조
    총신대학교(총장=김영우목사)가 지난 7일 졸업식에서 학부생들과 일반대학원생 521명에게 학위를 수여했지만, 신학대학원 졸업식은 신대원생들의 불참으로 진행하지 못했다. 이러한 가운데 3개 지방 신학대학원 학생들 사이에서 총신대와의 형평성 문제로 인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은 지난 6일 졸업예정자들의 학위수여식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총회가 실행위원회의 결의로 지난 5일부터 신대원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한 목회준비세미나를 개최하면서, 졸업예정자 전원이 졸업식 대신 특별세미나에 참석해 학위수여식 자체가 무산됐다. 학부생들의 졸업식 역시 순탄히 진행되지 못했다. 학생들은 정관개정을 강행한 재단이사들의 학위수여식 참석을 거부하면서 김영우총장과 재단이사들의 졸업식 참석을 막았다. 김총장과 재단이사들은 졸업식이 열리는 대강당으로 입장하지 못하고 약 30분간 학생들과 대치하다 결국 졸업식 진행을 포기했다. 결국 졸업식은 김영우총장 없이 진행됐으며, 보직교수들이 순서를 대신 맡아 진행했다. ▲ 총신대 신대원 졸업식이 무산된 가운데 지방신학대학원 졸업생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은 3개 신학대학원 특별과정 종강예배)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식이 무산되면서 대신대와 칼빈대, 광신대 등 3개 신학대학원 졸업예정자들의 불만도 터져나왔다. 3개 신학대학원의 졸업예정자들은 지난달 23일부터 3주간 강도사고시 시험자격을 위한 특별교육과정에 참석했다. 문제는 같은 교단에 속한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총신대 중심의 교단정책으로 이들 학교가 소외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3주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한 학생은 “우리는 강도사고시 시험자격을 얻기 위해 3주간의 교육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한다. 그것을 위해 100만원의 등록금도 내야 한다”며, “총신출신들은 이런 과정이 필요없이 졸업만 하면 바로 자격이 주어진다. 그런데 이번엔 총신대 문제로 졸업이 불가능한 사람들에게도 강도사고시 자격을 주겠다고 단 며칠간의 특별과정까지 만들어 지원해주고 있다. 지방학교는 졸업생이라도 무조건 100만원에 3주간 과정을 거쳐야하고, 총신은 졸업을 못하는 사람에게 자격을 주겠다고 무료로 특별과정을 만드는 것은 명백한 차별이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예장 합동측의 인준신학대학교 졸업생들이 신학대학원을 졸업하여 M.Div 학위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교단에서 강도사고시 시험자격이 주어지지 않는 것은 헌법상 '목사의 자격'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교를 졸업한 자"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인준신학대학교 졸업자들 매년 1회 치뤄지는 교육과정을 이수해야만 한다. 합동측은 타 교단에서 편목을 원하는 목사에게 총신대학교 졸업자격을 부여하기 위한 특별과정도 운영하고 있어, 교단에서 인준한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편목과 유사한 과정을 거쳐야만 강도사고시 자격을 주는 것은 명백한 인준신학교에 대한 차별이라는 것이 인준신학대 학생들의 주장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개 신학대학교는 지금까지 특별교육과정을 없애고 총신대 졸업자와 동등한 자격을 줄 것을 줄기차게 요구해왔다. 이러한 요구로 인해 과거 1학기 수업과 등록금을 내야 했으나, 현재는 3주간 100만원의 등록금으로 학생들의 부담이 줄었다. 그러나 강도사고시 응시자격을 부여받기 위한 교육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본질적인 부분은 여전해, 이들 학교의 불만은 상당히 높은 상태다. 실제 총신대사태가 불거진 후 특별교육과정에 대한 논의가 오고 갈 당시 3개 대학은 각 대학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이후 교육과정 철폐를 요구했지만, 총회에서는 이를 전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로 인해 3개 대학교 졸업생과 졸업예정자들은 강도사고시 자격을 얻기 위해 수원 라비돌리조트에서 진행된 특별교육과정에 참석할 수 밖에 없었다. 총회가 처음 특별교육과정을 예정칼빈대학교에서 열겠다고 밝힌 후, 칼빈대가 장소사용 불허를 한 것은 이러한 총회의 지방학교 무시에 대한 반발이라 보기도 한다. 총회가 칼빈대와 어떠한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해 발표한 것은, 칼빈대 입장으로선 일방적인 통보로 받아들여질 수 있기 때문이다. 칼빈대의 장소사용불허는 학교의 요구사항에는 귀를 닫은채, 필요할때만 일방적 지시를 내리는 총회에 대한 불신과 반감이 배경에 깔려있다는 것이다. 한편, 이러한 가운데 전계헌 총회장은 총신대학교 사태해결을 위해 학교측과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계헌총회장은 지난 5일 교단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총신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타협을 위해 교단적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하면서, “대화를 해야 한다. 대화로 풀지 못할 일이 없다고 본다. 어느쪽에서든 다른 쪽을 죽이려 해서는 안된다. 서로 규제를 풀고 상호존중과 마음을 여는 대화가 총신문제 해결의 시작이요 실마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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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12
  • 한신대, 동북아리더십센터와 MOU 체결
    ▲ 한신대학교와 동북아리더십센터는 동북아시대 인재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신대학교(총장=연규홍・사진)는 지난 8일 오산캠퍼스 장공관  3층 회의실에서 (사)동북아리더십센터(이사장=김재득)와 상호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인문학과 최고지도자과정 등을 통한 공동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가지기로 했다.  한신대와 동북아리더십센터는 앞으로 △산학협력을 위한 초청교육 및 인문학특강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산학협력을 위한 최고지도자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교육상호지원 △인적・시설자원 상호지원 및 우수인력 상호협력 지원을 위해 노력하며 상호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연규홍총장은 “한신대학교가 발전하기 위해서 자체적 역량도 필요하지만, 대내외적으로 위상을 높이고 인적・지적・물적자원을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동북아시대를 준비하고 비전과 꿈을 실어주는 역할을 해온 동북아리더십센터와 MOU를 맺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MOU는 체결하는것보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나가야 하는지의 실천이 중요하다”며, “오늘 진행된 업무협약을 통해 중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재득이사장도 “동북아리더십센터의 파트너로서 한신대학교가 어느 대학보다도 파트너십에 완성도를 높이는 학교라 생각했다”며, “협약식 후에도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동북아리더십센터는 지난 2009년 9월에 설립된 서울시 교육청 소속의 비영리사단법인으로, 「한・중・일・러를 선도하는 융합리더십센터」을 비전으로 두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마음을 움직이는 리더와 창의적 실용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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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12
  • 예장 합동측 총회임원선거 출마자격요건 강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총회장=전계헌목사) 총회임원선거 출마요건이 더욱 강화됐다. 합동측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이은철목사)는 지난 5일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임원회를 열고, 규칙부와 총회임원회가 확정한 총회선거규정 개정안을 확인했다. 먼저 선거 입후보자의 자격이 강화됐다. 상비부장 입후보자격은 이전의 “등록일까지 무흠(권징조례 제5장 제35조에 의거 처벌되지 아니한 자) 만 5년 이상된 자”를 “등록일까지 무흠 만 7년 이상된 자”고 개정했다. 또 입후보 등록제한도 “교회, 노회 및 총회에 관한 건으로 교단헌법에 따라 재판받지 아니하고 국가법에 따라 형사소송을 제기한 자”에서 “교회, 노회 및 총회에 관한 건으로 교단의 법절차를 거치지 않고 국가법에 따라 가처분, 가압류 등을 포함한 민・형사상의 소송(고소, 고발 등)을 제기하여 패소하고 5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자, 또는 총회를 상대로 하여 가처분, 가압류를 포함한 민・형사상의 소송을 진행 중인 자”로 요건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선거운동에 대한 부분도 변경됐다. 선거운동기간은 등록마감일부터 총회개회 전일까지이며, 모든 입후보자들은 선거운동기간 시작일 2개월 전부터 소속교회와 소속노회 이외의 교회, 노회, 총회 산하의 모든 예배 및 행사에서 일체 순서를 맡을 수 없다. 또한 총회개회일부터 교인을 동원하거나 문자전송을 이용한 일체의 선거운동이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후보자격이 상실되도록 했다.  이번에 개정된 선거규정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총회임원 입후보자는 7월 임시노회에서 본인의 참석하에 추천 받아야 함 △총회임원 입후보자 등록은 7월 둘째 주일 후 월요일 9시부터 둘째 주 금요일 17시까지 △상비부장, 공천위원장, 기관장 입후보자 등록은 7월 셋째 주일 후 월요일 9시부터 셋째 주 금요일 17시까지 △총회임원 선거는 후보자 전원을 상대로 투표해 최다득표자로 선정하고, 상비부장과 공천위원장, 기관장 선거는 종전과 같이 절충형(제비뽑기+직선제)으로 선거 △휴대폰이나 문자메시지를 통한 선거운동은 반드시 후보자 본인명의로만 가능, 총회 개회일 30일 전부터 매주 5회 한정 △모든 입후보자는 공명선거 준수와 당해선거와 관련해 국가법에 고소, 고발, 제소 등을 하지 않겠다는 불제소 등 합의서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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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2018-02-12
  • 예장합신, 동성애 개헌반대 기자회견
    ▲ 예장 합신측은 여성가족부 앞에서 ‘동성애 개헌반대 및 여성가족부 젠더 이데올로기 성평등 정책 반대’ 기자회견을 가졌다.   보편적 윤리와 남자 여자로 만드신 하나님의 대한 대적행위 “젠더 이데올로기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강요 억압하는 정책”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측(총회장=박삼열목사)은 지난달 26일 여성가족부 앞에서 ‘동성애 개헌반대 및 여성가족부 젠더 이데올로기 성평등 정책 반대’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동 총회 측은 “동성애 옹호하는 현 정부와 여성가족부의 젠더 이데올로기 성 평등 정책을 반대 한다”고 주장했다.  동 총회는 성명서를 통해 “여성가족부가 2017년 12월 20일 발표한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이 남녀 간의 ‘양성 평등’이 아닌, ‘성 평등’을 골자로 마련돼 최종 발표됐는데, 이는 인간의 기본권인 남녀평등의 범위를 넘어 보편적 윤리와 남녀로 만드신 창조주의 질서를 깨뜨리고 대적하는 소위 젠더 이데올로기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강요하고 억압하려는 있어서는 안 될 정책이다”고 말했다.  이어 동 총회는 “절대 다수의 국민들이 전혀 알지 못한 사이에 양성평등을 성 평등으로 슬쩍 사용하던 여성가족부가 많은 국민들의 반대에 부딪치자 성 평등을 양성평등으로 바꾸었다고 하나, 젠더 이데올로기 성 평등 정책은 전혀 바꾸지 않았다”며, “헌법 아래 있어야 할 여성가족부가 감히 국민을 속이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기만행위고, 여성가족부의 급진적 젠더 이데올로기 성 평등 정책은 대한민국의 헌법을 거스르고 동성애와 트랜스젠더 등을 포함한 다양한 성별 정체성과 성적 지향을 전적으로 수용하려는 정책이므로, 우리는 결코 수용할 수 없기에 폐기를 요구한다”고 전했다.  헌법과 관련, 동 총회는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제2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은 ‘양성평등정책’을 가장하면서도 실질적인 내용은 ‘젠더 성평등’을 계획해 시행하려는 것이므로, 이는 남녀를 전제로 해 제정된 양성평등 기본법에 정면으로 위배될 뿐만 아니라, 양성평등을 규정한 대한민국 헌법에도 명시적으로 위반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동 총회는 “이러한 여성가족부의 젠더 이데올로기 성 평등 정책으로 인해 이제 중앙행정기관은 물론, 모든 지방자치단체들의 교육, 미디어, 생활, 문화, 가정, 학교, 기업, 군대, 공공기관, 정치 등 모든 영역의 정책이 젠더와 동성애를 인정하는 방향으로 바뀌게 될 것은 명확하다”며, “특히 여성가족부가 여성과 가족을 보호해 대한민국 저 출산 인구절벽 문제를 해결해야 할 부서인데, 오히려 급진적 젠더 이데올로기를 도입해 동성애 옹호와 성과 가족을 해체시키려 하고 있는 것은 너무나 이율배반적이고, 이제 여성가족부 존폐를 논의해야 할 상황이다”고 밝혔다.
    • 교계종합
    • 교단
    2018-02-09
  • 자살 예방위한 사전예방과 중재, 사후예방이 필요
    ▲ 복음교회 월례세미나에서 최의헌원장은 자살예방을 위한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독교대한복음교회(총회장=이양호목사)는 지난 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복음교회(담임=박선진목사)에서 ‘새로운 사회를 위한 월례세미나’를 열고, 우리사회의 문제 중 하나로 떠오른 자살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자살문제의 현황과 대책」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연세로뎀정신과의 최의헌원장이 발제했으며, 이어 참석자들과의 자유로운 토론으로 진행됐다. 최의헌원장은 기독교자살예방기관인 라이프호프의 이사이자 한국목회상담협회 감독을 맡고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사회의 자살문제의 현황과 대책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최원장은 우리나라에서 하루에 평균 36명이 자살하고 있으며, 연간 자살사망자의 수는 1만3천92명에 달하고 이는 인구 10만명당 2.56명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연간 6.5조원에 달하며, 지난 13년간 OECD국가 가운데 자살율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노인자살율이 갈수록 올라간다고 지적하면서, 2016년 연령별 자살자의 수는 50대가 가장 많았지만, 실제 자살률은 60대 이상의 고령층이 가장 높았다고 전했다. 최원장은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사전예방과 중재, 사후예방이 필요하며, 사전예방을 위해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 △자살에 대한 경각심 △생명지킴이 교육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재를 위해 위기시 개입하는 것과 다양하고 적절한 지원이 필요하며, 사후예방을 위해 자살재시도를 방지하고 안전망을 구축함은 물론, 유가족들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자살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우울증에 대해 “우울과 우울증을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원장은 “우울은 자신이 컨트롤 할 수 있는 수준의 감정이지만, 우울증은 우울의 수위가 너무 깊어 개인이 조절력을 잃고 자제를 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며, “이러한 차이점을 인식하고 자살가능성이 높은 우울증을 대해야 한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은 자살 고위험군에 해당하며 이들을 위한 상담과 주변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후예방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최원장은 자살생존자의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자살지도자 발생시 병원과 지역관계망, 관공서의 담당자, 학교의 보건담당자 등이 조기에 개입해야 하며, 자살 재시도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자살자 유가족에 대한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달 부터 시작된 복음교회의 월례세미나는 교회가 사회의 현실문제를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새로운 사회를 제시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앞으로 청년실업과 비정규직, 교육정상화, 복지수요충족, 한반도 평화 등을 주제로 매월 개최될 예정이다.
    • 교계종합
    • 교단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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