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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감, 「평화통일 기도의 집」 착공 기념예배
    기감 사회평신도국은 평화통일 기도의 집 착공감사예배를 드렸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평신도국은 지난 3일 평화통일 기도의 집 착공 감사예배를 강화군에 위치한 건축현장에서 드렸다. 참석자들은 한반도의 복음적 평화통일에 앞장서기로 했다.    교단관계자는 “올해는 우리나라에 복음이 전파된 지 14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면서, “선교 140주년을 맞이하여 민족의 마지막 숙원인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이루기 위하여 평화통일 기도의 집을 건립하고자 한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평화와 통일을 준비하는 영적 중심지가 될 것이다”고 했다.  사회평신도국 총무인 문영배장로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남선교회 전국연합회 회장 박재혁장로의 기도 등의 순서 후 감독회장 김정석목사가 「아라우나 타작 마당에 세워진 제단」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후 중부연회 감독이자 설립추진위원장인 황규진목사가 인사말을 전했으며, 박용철 강화군수와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이 축사를 전했다.    김정석 감독회장은 "‘평화통일기도의집’이 하나님의 평화가 있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곳이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하나님의 교회는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을 필요로 한다. 사회평신도국과 중부연회의 헌신으로 세우지는 ‘기도의집’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화로 가득한 곳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황규진목사는 " ‘평화통일기도의집’은 말 그대로 분단된 조국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와서 기도할 수 있는 기도의 집이다. 잘 건축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면서, "감리교회가 한국선교 140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핵심사업 중 하나이다. 많은 사람이 위로와 힘을 얻고 평화통일의 기운을 쌓아가는 기도의 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철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착공 예식에서는 전 감리교신학대학교 총장 김진두목사가 착공을 위한 기도를 했다. 또한 김정석 감독회장의 선언 후 테이프컷팅과 첫삽뜨기 시간을 가졌다.     경과보고를 한 평화통일기도의집 설립추진위원회 상임위원장 김영대목사는 착공식에 관해 “한 사람이 품은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한 간절한 기도가 교동지역 교회와 목회자들, 성도들에게로 그 불꽃이 옮겨 붙었고 이제 우리 한국감리교회 전체에 붙게 된 현장이다”면서,  “이 기도의 불길이 전체 한국교회로, 나아가 한반도 전체에 퍼져서 우리 조국의 평화통일이 반드시 실현되게 될 줄로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평화통일 기도의 집은 오는 9월 준공될 예정이다. 규모는 지상 2층에 약 25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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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9
  • 기침, 목사인준대상자 124명 교육실시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가 목사인준 대상자 교육을 진행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총회장=이욥)는 지난달 30일과 1일 양일간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피영민) 페트라홀에서 제115차 정기총회 목사인준 대상자 교육을 진행하고,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에 앞장 서기로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각 지방회가 목사 청원한 124명의 예비 목회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목사(만남의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후, 한국침신대 피영민 총장이 대표로 기도했다. 그후 이 욥 총회장이 「베드로가 스카웃 받은 비결」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욥목사는 “베드로는 부족함이 많은 사람 중 하나였지만 예수님께서 사용하셨던 크신 뜻이 있었기에 귀한 일꾼으로 사용받았다”며, “하나님은 외모나 성격, 학력과는 무관하게 하나님께서 택하신 뜻대로 사용하셨다. 이번 인준 교육을 받는 이들에게도 하나님의 부르심의 귀한 여정을 감당하며 놀라운 인도하심을 경험하기를 원한다”고 전한 뒤,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첫 강의는 김중식목사(해외선교훈련원 원장)가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한 토양 10가지」란 주제로 강의했다. 김목사는 “교회는 교회다워지는 것으로 복음으로 세상을 정복할 수 있는 저력을 가지고 있지만 오늘의 교회는 점점 수세적으로 우리 스스로를 울타리에 가두고 있다”며, “교회는 세상을 향해 죽어가는 영혼을 건지는 곳이기에 복음으로 세상을 향해 주도적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렇기에 교회를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며 교회를 건강하게 세워나가는 것이 우선순위이다”고 전했다.   오후에는 증경총회장 김인환목사(함께하는교회)가 「총회:협동공동체의 이해와 실제」란 주제로 강의했다. 또한 제3강에서는 증경총회장 안희묵대표목사(멀티꿈의교회)가 「건강한 목회 철학으로 미래적 교회를 세우다」란 주제로 2차례 연속 강의를 진행했다. 저녁집회는 크리스천굿즈 제작업체인 낫마인대표 이유진자매(샘깊은교회)가 교회와 목회자를 만나서 변화되고 복음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역을 간증했다. 이어 손석원목사(샘깊은교회)가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라」란 제목으로 목회와 영성에 대해 성경적으로 풀어내며 옛사람의 죽음을 선포하고 죄에게 종노릇하지 말며 속사람을 강건하게 함을 강조했다.   둘째 날에는 오진철교수(한국침신대)가 「교회론 : 전문목회자의 역할과 자세」, 김일엽목사(기독교한국침례회 총무) 「교단 소개 및 총회 행정」을, 박군오목사(구노리더십연구소)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목회사역의 실제」, 홍계현목사(중동선교회 회장)가 「목회와 선교현장 이해」, 전상헌목사(기독교한국침례회 선교부장)가 「목회 매뉴얼 : 장례 예식」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마지막으로 심명보목사(기독교한국침례회유지재단)와 김석기선교사(해외선교회), 김용성목사(교회진흥원), 서용오목사(군경선교회 회장) 등이 기관사역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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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8
  • 8월, 기감 성령한국 청년대회 진행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김정석목사·사진)는 오는 8월 23일 장충체육관에서 성령한국 청년대회 with ASIA를 「마르튀스 증인」이란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집회는 청년들의 회복과 부흥에 초점을 두었다. 또한 세상 속으로 나아가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증인의 삶을 강조한다.    교단 관계자는 “우리가 마주한 현실은 이전보다 더 복잡하고 혼란스럽다. 진리는 상대화되고, 관계는 단절되며, 신앙은 조롱받는 상황 속에서 많은 청년들이 삶의 진정한 의미와 소명을 찾지 못한 채 두려움과 무기력함에 빠져 있다”면서, “이러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우리는 이번 대회의 주제를 증인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성경에서 증인은 단지 목격한 것을 말로만 전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이 경험한 진리와 사랑을 온 몸과 삶으로 드러내는 사람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을 직접 경험한 사람은 그 삶의 변화를 숨길 수 없다”면서, “그분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 우리는 위로와 회복을 경험하고, 다시일어나 진리의 빛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예수님과 깊은 인격적 만남을 갖고, 복음을 증언하며 세상 속을 밝히는 거룩한 출발점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정석 감독회장이 오프닝 스피치를 하며, 서울연회 감독 김성복목사, 서울남연회 감독 유병용목사, 중부연회 감독 황규진목사, 경기연회 감독 서인석목사, 중앙연회 감독 김종필목사가 오프닝 블래싱 시간을 인도한다. 또한 추산교회 이종남목사, 화양교회 최상훈목사, 1516교회 이상준목사가 설교를 전한다. 파송의 시간은 새론교회 김한권목사가 인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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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8
  • 예장 통합측 전국장로회연서 장로수련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전국장로회연합회는 전국장로수련회를 진행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장로회연합회(회장=길근섭장로)는 「우리, 다시 세상의 빛으로」라는 주제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장로수련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다음세대와 민족을 치유하는 사역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 연합회는 이번 수련회를 통해 「△우리가 먼저 일어나서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자 △우리가 먼저 다음 세대들의 소망의 빛을 밝히자 △우리가 먼저 민족을 치유하고 깨우는 사명을 세우자」는 내용을 제시했다.  회장 길근섭장로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쉬지 않고 이어져 온 전국장로수련회는 이제 전국 3만 5천여 장로들의 신앙회복을 기대하여 기다리는 축제의 장이 됐다”면서, “이번 수련회를 위해 100일 동안 릴레이기도에 동참해 주신 임원들과 지노회장로회 회장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한 “우리는 장로로서 어떤 모습을 하고 있으며, 세상으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돌아봐야 할 때이다. 이 사회의 어른이요. 영적 지도자인 우리 장로님들이 혹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면, 이제는 방향을 돌이켜야 할 때이다”면서, “이번 수련회를 통해 장로님들께서 교회 안에서뿐 아니라, 세상에서도 존경받는 참된 장로의 모습으로 바로 세워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했다.    총회장 김영걸목사는 “지난 한 해 동안 교회와 지역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주신 전국의 장로님들께 뜨거운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면서, “이번 수련회가 말씀과 기도로 깊어지는 시간, 영적 재충전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로부총회장 윤한진장로는 “우리 장로들이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어야 한다” 면서, “제109회 총회는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라는 총회 주제를 선포하고 총회와 한국교회 그리고 세계교회를 섬기고 있다. 여기에 모이신 장로님들께서 우리 총회와 109회 임원들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번 수련회의 개회예배에서는 「서로 사랑하라」란 제목으로 부총회장 정 훈목사가 설교했다. 또한 특강시간에는 동안교회 김형준목사가 「모세가 죽은 후, 여호수아가 죽은 후」, 주안대학교대학원 유근재총장이 「미래교회와 사역의 변화」, 통독교회 조병호목사가 「성경통독 레시피」, 청주서남교회 장승권목사가 「목회 패러다임 전환과 장로 사역」, 양산중앙교회 정지훈목사가 「룻기에 나타난 교회」, 산성교회 김응신목사가 「비전을 향한 절대 조건」, 증경총회장 류영모원로목사(한소망교회)가 「내일의 눈으로 140년을 보다」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또한 수요예배에서는 증경총회장 김삼환원로목사(명성교회)가 설교했으며, 영성집회에서는 서희건설 회장 이봉관장로, 사랑의 교회 오정현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은혜의 시간에서는 광석교회 김동찬목사, 대전제일교회 김철민목사, 사능교회 강인구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수련회 마지막 날에는 결의문이 발표됐다. 결의문에는 「△신앙의 선배들이 물려준 믿음을 온전히 계승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진리의 빛으로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거룩한 삶을 실천할 것을 결의한다. △통합과 화해의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을 결의한다. △하나님의 주권 아래 복음적 통일이 속히 이루어지도록 기도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뿐인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단순하면서도 실천 가능한 환경보호 행동을 지금부터 적극 실천할 것을 결의한다. △자살을 예방하고 정신적, 신체적 학대와 폭력을 근절하는데 앞장설 것을 결의한다. △다음세대가 예수 그리스도를 바르게 믿고 온전히 신앙생활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한다. △삶을 통해 믿음을 드러내는 신실한 가정을 이루어 갈 것을 결의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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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7
  • 기감 김정석감독회장, 영월지방회 방문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정석 감독회장은 영월지방회 교역자회에 참석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정석 감독회장은 지난 2일 약속교회(담임=김덕영전도사)에서 열린 동부연회 영월지방회 교역자회 현장을 찾아 지방회 내 24개 교회 교역자들에게 선교비를 전했다. 이날 교역자회에는 동부연회 감독인 우광성목사도 함께했다.    이번 김 감독회장의 지방회 방문은 지난해 방문 후 한 약속 때문에 방문하게 됐다. 김 감독회장은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 지난 해에 선거를 치르면서 전국을 다닐 때 다시 오겠다고 약속한 몇몇 지방회가 있다. 대부분 열약한 환경에 있는 지방회이다”면서, “김덕영전도사의 설교에 은혜를 받았다.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또한 “지역 환경에 관해 약속교회 김덕영전도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열약한 환경임을 느꼈다. 영적으로 혼잡한 지역상황에서 이단세력과 영적싸움을 벌이며 복음전파를 위해 수고하는 헌신에 위로와 격려를 드린다”면서, “여러분의 기도와 애씀이 개체교회를 넘어 감리교회 전체를 세워가는 일이다. 기도와 응원에 어긋나지 않도록 주어진 책무를 꿋꿋이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부연회 감독 우광성목사는 “김정석 감독회장이 감리교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교단 안팎의 여러가지 중요한 일을 감당하고 있다. 감독회장님의 헌신에 감사하다”면서, △은급금 100만 원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감리교본부 이전 추진 △동대문교회 복원 등을 언급했다.    그리고 “무더위와 장마철의 날씨가 힘들게 하는 시기이다. 교역자 분들 모두가 강건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역자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김덕영전도사는 성지순례를 통해 방문한 빌라델피아교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전도사는 “무너진 예배당의 남은 기둥이 서로 다른 모양으로 겹겹이 쌓여있는 이유에 관해 가이드에게 들었다. 지진이 있는 지역이라 튼튼하게 다듬어진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성도들이 모아온 돌로 건축했기 때문이라고 했다”면서, “그 설명을 들으면서 성도들의 헌신과 삶으로 세워올린 예배당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교회는 눈으로 보기에 아름다운 것도 중요하지만 본질적으로 성도들의 헌신과 믿음의 마음이 담겨야 한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한 “전도서에서 나오는 삼겹줄신앙으로 사명을 잘 감당하는 영월지방회 교역자들과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월지방회는 24개의 교회가 소속돼 있고 약속교회는 미자립교회로서 2013년 10월에 창립해 올해로 12년이 됐다. 김덕영전도사는 4대 담임으로 사역을 하고 있다.      김 감독회장은 앞으로 호남특별연회 전남동지방회를 비롯해 △동부연회 태백지방회 △삼남연회 한려지방회 △중부연회 웅진지방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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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4
  • 기성 국내선교위서 전도박람회 진행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안상우목사) 국내선교위원회는 다음달 28일 로고스교회에서 전도박람회를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는 현장사례를 통해 실제적으로 전도의 방향을 모색한다.    교단 관계자는 “탈종교화 시대를 지나며 무기력해진 교회의 전도열정을 되살리고, 이를 통해 한국교회와 성결교회 부흥의 시대를 다시 재현하고자 한다”면서, “특정 전도이론을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 지교회의 전도현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실정에 맞는 전도방법을 스스로 찾아갈 수 있는 전도박람회를 개최하여 교회와 성도의 본질인 전도의 모든 것을 한 눈에 펼쳐 보일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했다.    이날 주제강의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감독을 역임한 부광교회 김상현목사가 전한다. 또한 조서환마켓팅 대표 조서환장로도 강의한다. 선택강의 시간에는 새빛교회 손성기목사, 일산증가교회 최 현목사, 예수비전교회 박창흥목사가 강의한다. 전도부스도 운영된다. 부광교회와 일산증가교회, 퇴계원교회, 예수비전 교회 등에서 전도부스를 운영하며, 전도지코너와 전도용품코너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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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4

실시간 교단 기사

  • 고신측, 목회자와 성도들 손현보목사 규탄
      ◇고신을 사랑하는 성도들의 모임은 설교시간에 정치적 발언을 한 손현보 목사의 징계를 촉구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고신을 사랑하는 성도들의 모임은 지난 20일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측 총회회관 앞에서 최근 설교시간에 다수의 정치적 발언을 한 것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손현보목사의 징계를 촉구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손목사가 설교시간을 정치적 신념 설파를 위한 수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동부제일교회 김승무 교육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는 주님의 보배교회 정병오장로의 취지 설명 후 주님의 보배교회 김형태목사와 서울영동교회 이병주장로가 발언했다. 또한 한국복음주의 교회연합 전 상임대표인 강경민목사가 연대발언을 했다.    김형태목사는 “존경하는 정태진 고신 총회장님 및 교단 관계자 분들께도 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우리 교단은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예배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서 목숨까지도 아끼지 않았던 신앙의 선배들이 세운 교단입니다. 그런데 현 시국에, 외부에 비친 우리 교단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지금 주류 언론에서는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하고 있는 극우 세력을 광화문의 전광훈파와 여의도의 손현보파로 분류하고 있습니다”면서,“3년전에 신대원의 모교수님이 개인 SNS 상에서 창세기 말씀을 가지고 장난스레 당시 대선후보의 이름을 언급했을 때, 총회 신학위원회에서는 그 교수님의 잘못을 묻고, 총회 차원에서 징계했던 이력이 있습니다. 벌써 몇 주간 연속해서 설교 제목에 그때 그 대선후보의 이름을 넣고, 설교단에서 정치적 선동을 일삼고 있는 손현보 목사의 건은 당시의 사안보다 훨씬 더 심각하고, 파괴력이 큰 사안입니다. 부디 총회장님 및 교단 관계자 분들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실추된 우리 교단, 아니 한국교회의 명예 회복을 위해서라도 손현보 목사에게 엄중한 경고 및 징계조치를 취해 주시기를 촉구합니다”고 말했다.    이병주장로는 “고신 교단의 장로와 권사와 집사와 성도들이 손현보 목사로 인해서 고신 교단 소속 신도라는 것을 부끄럽고 창피하게 느끼는 상황을 방치하지 않을 것을 요구합니다. 하나님사랑와 이웃사랑의 계명에 따라 손현보 목사에 대한 면직과 출교 등 중징계를 통해서 고신 총회의 명예를 지키고 고신 총회의 미래가 사라지는 일을 막아 주실 것을 진심으로 촉구합니다”고 말했다.    이날 이 단체는 성명을 통해 “손현보목사가 도를 넘었다. 넘어도 한참 넘어 교회의 근간을 흔드는 상황에 이르렀다”면서,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주일예배 설교는 처음부터 끝까지 특정 정치인을 옹호하거나 다른 정치인을 비방하는 것으로 가득 차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야 할 그 자리에 정치 선동이 자리를 잡은 것이다. 그에게 정치적 신념이 하나님보다 더 높아져 있고, 하나님의 말씀은 그의 정치적 신념 설파를 위한 수단으로 전락해버린 것이다”면서, “고신 총회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생명처럼 소중히 여기는 전통을 지켜왔다. 예배는 오직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 어떤 인간이나 인간의 신념이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지 못하도록 주의해 왔다. 여기에 인간의 생각이 개입하지 못하도록 설교자는 주의하고 또 주의해 왔다. 이것이 성경의 가르침이고 역사적 개혁교회가 소중하게 지켜왔던 원리이며 고신의 핵심 정신이었다”고 말했다.    또 “손현보목사는 계속해서 설교 강단을 정치 선동의 장으로 변질시키고 예배의 본질을 훼손시키고 있는 행태를 보며 고신 교단을 사랑하며 자부심을 가진 교인들로서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면서, “교단이 계속해서 침묵할 경우 고신 교단은 하나님 앞에서 또 역사 앞에서 큰 죄악을 저지르는 것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교단본부를 방문해 항의에 뜻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 노회에 헌의안을 통해 손목사에 대한 징계에 건을 올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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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2025-02-22
  • 예장통합측 목회자들 시국기도회를 진행
    ◇교회와 사회 대전환을 위한 시국기도회가 진행됐다.(인사말을 전하는 이상진목사의 모습)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의 목회자들이 참여한 예장 시국기도회 준비위원회는 지난 20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교회와 사회 대전환을 위한 시국기도회를 드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독교신앙을 토대로 불의에 맞서는 기독교인이 되길 다짐했다. 예장 통합측 여교역자전국연합회 사무총장 김은정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기도회는 예장 농촌목회자협의회 회장 이상은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전 총회장 정영택목사가 「각성으로서의 기도」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기도회는 유경재원로목사(안동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임광빈목사가 발언을 하고 있다.      이후 광고를 전한 집행위원장 임광빈목사는 “한국사회와 교회의 대전환을 이루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등포산업선교회 총무인 손은정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강연과 발언에서 인사말을 전한 준비위원장 이상진목사는 “오늘의 기도회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이걸 시작으로 모든 세대가 소통하면서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형은 목사가 연대사를 전하고 있다    연대사를 전한 한국기독교 목회자협의회 회장 지형은목사(성락성결교회)는 “지난해 12월 3일의 비상계엄 선포는 법치의 민주주의를 대놓고 짓밟은 행동이다. 이 사안은 이른바 보수와 진보의 문제가 아니다. 교회가 공적으로 정치에 참여해야 하느냐하는 문제와도 성격이 다르다”면서, “예장시국기도회에 담긴 뜻에 깊이 공감하며 이 땅에 사는 그리스도인의 한 사람으로서 마음을 다해 연대의 뜻을 밝힌다”고 했다.    이후 강연을 전한 정종훈교수(연세대)는 “한국교회는 탄핵정국에서 보여준 시민사회의 사례를 교회현장에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계엄군 앞에서 생명을 건 민주시민의 저항을 바라보며, 기독교신앙의 본질 위에서 불의에 굳건히 맞서는 예언자적인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면서, “한국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은 진영논리를 떠나 하나님의 뜻을 먼저 찾아야 한다. 우리 사회는 보수진영과 진보진영 사이의 진영논리로 갈등하고 있다. 좋은 가치를 지켜내자는 보수와 잘못된 것을 개혁하자는 진보는 양자택일할 것이 아니다.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 보수와 진보 둘 다가 필요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는 기독교 전문가들로 구성되는 공공신학위원회를 운영하고, 심도 있는 정책을 사회 전반에 제안할 필요가 있다. 한국교회는 목회자와 평신도를 구분해서 계급화하다 보니 교계의 모든 사안이 목회자 중심으로 돌아간다. 심지어는 신학자들조차 예외가 아니어서 기관목사인 그들이 교단 총회나 노회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는 것이 쉽지 않다”면서, “그러나 교회의 평신도들 가운데는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적지 않다. 그들이 기독교 신앙인의 정체성 위에서 자기 전문성을 발휘한다면, 총회나 노회의 정책과 과제가 더욱 명확하게, 보다 실질적으로 다루어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공공영역을 위한 전략과 정책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기독교인 전문가들의 집단지성이 절실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시국기도회에서 발언을 한 한국기독교역사문화아카데미 원장 왕보현장로는 “지금 한국사회가 이 지경이 된 것에 대한 윤석열의 책임이 가장 크지만 교회 지도자들인 목회자들의 망발과 언행으로 기독교는 이중의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특히 화해와 갈등의 중재자가 되어야 할 교회가 극단적인 치우침으로 국론분열에 기여하고 있다. 우리는 교회가 정치집단이 되는 것을 사양한다. 거짓말과 괴변과 요설로 세상을 혼돈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국기도회에 함께하는 참석자들의 모습      왕장로 외에도 예장통합측 총회MK 사역위원회에서 사역하는 강지연목사를 비롯해, 이민주전도사(포도나무교회), 남기업집사(수원성교회), 김영준목사(민들레교회)가 발언했다. 또한 한국교회목회지원 네트워크 원장 이근복목사가 종합제언을 했다. 토론회 이후에는 헌법재판소까지 침묵행진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교회를 가장해 거짓 선전, 협오 조장, 폭력 선동, 분열과 갈등을 부추기는 반사회적, 반교회적 사이비 집단을 사회와 교회로부터 퇴출에 적극 나선다 △우리는 총회헌법을 유린하고 옹호하여 교회와 사회로부터 불신을 받고 있는 교권주의자들과 비호세력에 맞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바로 세우고 교회의 공공성과 공동체성 회복을 위해 노력한다 △하루빨리 이번 사태가 종결되길 바라며, 교회와 사회가 공의롭고 평등하게 대전환 이루도록 앞장선다”고 밝혔다.     한편 22일에는 전 총회장인 이광선목사와 최병두목사 등 보수성향의 통합측 목회자와 장로들을 중심으로 한 기도회도 진행됐다. 20일 진행된 기도회에서는 이 기도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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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2
  • “교회에 생명 불어넣는 총회 되겠다” 침례 114차 총회 전국지방회 워크숍
       114차 총회(총회장=이 욥목사)는 지난 20일 공주꿈의교회(담임=배창효목사)에서 200여 명의 지방회 회장, 부회장, 총무가 참석한 가운데 전국지방회 의장단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은 교단 현황을 비롯해 교단 주요 기관의 현황, 114차 총회 사업 등에 대해 보고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이황규목사(주우리교회)의 사회로 한밭지방회 회장 이돈구목사(상통하는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이욥 총회장이 「베드로가 스카우트 받은 비결」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베드로가 예수님의 선택을 받아 갈 수 있었던 것은 빈 그물이라 할지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예수님 말씀에 순종해 그물을 내렸으며 또한 예수님의 말씀을 잘 듣는 영적인 귀가 열려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오늘 이 모임이 침례교회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위기의 한국교회에 생명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예배 후 교단 현황에 대해 김일엽총무가 나와 보고했다. 교단 총회는 2024년 12월 30일 총회 주소록을 기준으로 현 침례교회는 3417개 교회가 있으며, 이 중 총회 가입교회는 3207개 교회(재단 가입교회 631개 포함)로 파악됐다. 이중 3207개 교회는 138개 지방회에 소속돼 있으며 그 외 도시와 농어촌, 도서지역별로 또한 자체교회와 상가교회, 가정교회, 자립과 미자립교회 등으로 김일엽 총무가 상세히 보고했다. 이외에도 목회자 현황, 침례교인 현황을 보고하고 총회 행정국과 재단국에서 발행하는 발급 서류의 종류, 총회 서류 상신의 과정 등을 덧붙였다.    김일엽총무는 “매년 1월 가입교회 중 많은 교회들이 교세보고서 제출이 늦어지는 관계로 교세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 통계 자료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교회들의 교세보고 제출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며 “주요 통계 결과를 보면서 앞으로 교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대로 직시해 사업 위주의 교단이 되는 것이 아니라 진지하게 미래를 준비하는 교단이 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워크숍으로 앞으로 총회와 기관이 138개 지방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보다 현실적이며 실행 가능한 사역들을 고민하고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 앞으로도 총회가 지방회와 교회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될 수 있도록 건전하고 활발한 의견을 제시해 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지방회 탈퇴 제한 △지방회별 ‘통합’ 및 ‘해산’에 대한 해석과 적용 △‘목회자의 총회 인준 과정’에 대한 행정 문제 등에 대해 제안하며 이에 대한 의견을 추후 총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108차 총회에서 미적립된 노후후원금의 적립을 위해 114차 총회가 재정 지출을 최소화해 적립하기로 결의하고 2차로 1000만 원을 추가 지원해 전달식을 가졌다.    이욥 총회장은 “우리 모두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귀한 사명을 품고 가지고 있기에 모두와 함께 기도와 협력으로 풍성한 결실을 이뤄내는 114차 총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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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1
  • 신학과·교회음악과 등 503명의 졸업생 배출
    ◇서울신학대학교는 전기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서울신학대학교는 지난 17일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부에서는 신학과와 교회음악과 등 총 306명이 학사학위를 받았다.대학원은 총 197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용호 교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학위수여식은 황덕형총장이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부총회장 안성우목사에게 교역자훈련과정 수료자명단을 전달했다. 이후 성결미래목회자전액장학금운동본부 고문으로 봉직하고 있는 이 학교 이사장 한기채목사가 학생대표에게 장학생수료증을 전달했다. 이후 △황덕형총장의 훈화 △신학과 이모세 학생의 졸업생 답사 △학위수여 △교가제창 등으로 진행했다.    최동규 신학대학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졸업예배에서는 이사장 한기채목사가 「미래의 나를 상상하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한목사는 “요셉은 꿈을 가지고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해석했다. 요셉에겐 꿈이 있기에 광야 생활을 견딜 수 있었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길로 갈 수 있었다”면서, “여러분도 꿈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시는 길로 가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오늘의 편안함이 내일의 나를 죽인다’라는 말이 있다”면서, “자발적으로 불편한 것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힘을 얻는 것을 배워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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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0
  • 헌법재판소의 정확하고 신속한 판결을 촉구합니다.
        헌법재판소의 정확하고 신속한 판결을 촉구합니다.     12.3 불법 계엄으로 인한 국가 혼란 사태는 온 국민의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국민은 헌법재판소 가 신속하고 공정하게 판결하여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정상적인 국가와 시민의 삶을 되찾아 주기 를 염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10차 변론기일까지 결정된 지금, 탄핵 판결의 날은 차일피일 미뤄 지고 있고 우리의 마음은 새카맣게 타들어 갑니다.    지금까지 탄핵 심판을 통해 불법 계엄이 선포 실행된 사실이 명명백백 드러났습니다. 윤석열 피소추 인 측이 주장하는 것처럼 국정에 야당이 협조하지 않는다고 하여, 또 근거 없이 떠도는 부정선거 논 란을 확인해야 했다는 이유로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군홧발로 짓밟는 범죄를 정당화할 수 없 습니다.    우리 국민이 독재 정권에 맞서 피 값을 치르고 이루어 낸 민주주의가 다시 과거로 돌아가서 는 안 됩니다.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사회 혼란을 하루빨리 바로잡아 새 출발을 시작해야 할 때입니 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헌법재판소는 나라의 혼란을 바로잡기 위해 탄핵에 대해 신속하게 판결해야 합니다!     12.3 불법 계엄 이후 우리의 일상은 무너지고 불안과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 을 비롯하여 불법 계엄의 가담자들은 저들의 잘못에 대해 참회하기는커녕, 거짓과 책임 회피로 일관 하고 있습니다. 극우 인사들과 단체들은 거짓 정보로 시민을 선동하며, 심지어 헌법재판관들의 신상 을 공개하고 출퇴근하는 재판관들에게 위해 협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며 사회 혼란을 선동하는 범법행위입니다. 신속한 탄핵 심판으로 질서를 바로잡아야 합니다. 헌법재판소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탄핵에 대해 신속하게 판결해야 합니다! 불법 계엄과 탄핵 정국의 가장 큰 희생자는 서민입니다. 불법 계엄은 사회 전반에 불확실성을 키우 고 경제를 파탄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가계와 기업의 위기 앞에서 시민은 지갑을 닫고 기업은 투 자를 미루고 있습니다. 나라의 대외 신뢰도가 더욱 하락하여 환율이 고공행진을 멈추지 않는다면 경 제 침체는 장기화할 것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은 사회적 약자와 자영업자, 서민이 떠안게 될 것입니 다. 더욱이 대기업조차도 위기를 피할 길은 없습니다. 탄핵 심판 결정이 늦어질수록 고통은 늘어날 것입니다.    조속한 판결만이 벼랑 끝에 내몰린 민생을 살려낼 수 있습니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대처하기 위해 탄핵에 대해 신속하게 판결해야 합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정세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그는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우며 관세 폭탄을 무기로 외교·통상 분야의 혼란을 가중하고 있습니다.    관세 폭탄에 더해 우리에게는 엄청난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의 ‘완전한 비핵화’ 전략은 한반도 전쟁 위기를 고조 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처럼 요동치는 국제 현실에서 외교·협상을 준비하고 대처할 중심으로서 정부가 없습니다.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결정으로 안정된 정부를 새롭게 구성해야 합니다.    우리는 온갖 협박 속에서도 헌정질서를 수호하는 본분에 전념하고 있는 헌법재판관들의 노고에 감사 합니다. 헌법재판소의 노력으로 불법 계엄의 진상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제는 사회 혼란과 경제 파탄, 그리고 정부 부재의 위험이 하루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더는 심판 절차를 지연하지 않 고, 신속하게 판결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우리는 헌법재판관들의 용감한 결단과 공의로 운 판결을 위해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2025년 2월 19일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교회와사회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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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0
  • 4월, 기감 선교140주년 기념대회 진행
    140주년 기념대회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오는 4월 6일 정동제일교회(담임=천영태목사)에서 선교 140주년 기념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기념대회를 통해 선교 150주년을 향한 미래비전선포식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핵심인 비전선언문에는 선교초기의 역사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면서 현재 한국교회의 모습을 진단하고 향후 10년 동안 집중적으로 펼쳐나갈 방향에 관한 다짐을 넣기로 했다.    1부예배와 2부 비전선포식으로 진행되는 기념대회는 다음세대 세우기를 위해 청년들을 초청하기로 했다. 특히 2부 비전선포식에서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인해 사망한 우크라이나인들을 수송하는데 사용할 ‘희망의 구급차’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는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30여 개의 종교시민단체와 언론사(CTS 기독교TV)가 연합하여 조직한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긴급구호연대'와 '함께 나누는 세상'(이사장=김용학), 그리고 감리회본부가 연합정신으로 추진한 사회성화운동의 일환이다. 차량 전달식에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직접 참석할 예정이며 정동제일교회 마당에 미리 세워둔 구급차의 열쇠를 전달하기로 했다. 차량은 필요한 행정절차를 마친 후 현지로 탁송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또 하나의 사회성화운동 일환으로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급식을 위한 후원금(2천만 원) 전달식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140주년 기념대회 등 기념사업을 준비하는 개신교 한국선교 140주년 기념: 미래를 향한 새로운 시작 준비위원회가 지난 7일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는 140주년 기념대회의 전반적인 사항을 결정했다. 또한 ‘자발적인 목회자들의 생활비 1% 기부운동’도 적극적으로 고려할 것을 의결했다. 이는 감리교회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데 목회자들이 앞장서 헌신한다는 의미로 이루어졌다.    모임에는 준비위원장 박동찬목사(일산광림교회)를 비롯해 사무총장 이인선목사(열림교회), 미래전략팀장 최신성목사(계산중앙교회), 기획팀장 이형노목사(중앙교회), 예배팀장 천영태목사(정동제일교회), 기도팀장 이상일목사(하늘이음교회), 홍보팀장 박성호목사(안디옥교회) 등이 참석했다. 본부에는 선교국 황병배총무와 기획홍보부장 황기수목사, 국내선교부장 유홍근목사가 동석했다. 황기수목사는 간사, 유홍근목사는 서기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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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3
  • 김정석 감독회장, 호남특별연회 간담회 진행
      ◇김정석 감독회장은 호남특별연회에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정석 감독회장은 지난 10일 여수 오션힐 리조트에서 호남특별연회(감독=안효군목사)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김 감독회장은 주요 정책과 올해 가을 입법의회에서 개정하고자 하는 내용을 설명했다.    김 감독회장은 본부 이전에 관해 설명하면서 ‘재정의 건전성 확보’와 ‘은급비 재원 마련’이 주된 목적임을 밝혔다. 은급과 관련해 김 감독회장은 “감리교회에서 평생 헌신한 목회자들의 노후생활을 위한 은급제도를 안정시키는 일이 최우선 과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2035년까지 예상되는 각 연회별 은퇴자 수와 은급기금 운용 그래프를 보여 주면서 상황을 설명했다.    김 감독회장은 “월 최대 100만 원의 은급비를 안정적으로 지급하기 위해서 다양한 재원 마련책을 강구하고 있다. 개인기여금 납부율 증진에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거법 개정에 대해서 김 감독회장은 “기본적으로 감독회장과 감독은 연회에서 선출하도록 해야 한다. 감독과 감리사가 함께 임기를 시작해야 연속성을 갖고 일관된 정책을 추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면서, “현재 연회에서 지방회 대표들이 선출하는 감리사 선거 역시 연회가 아닌 지방회에서 선출하도록 함으로써 '투명하고 깨끗한 투표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 금권선거를 차단하고 부끄럽지 않은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반드시 선거법을 개선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감독회장은 “지난 1월 감독회의에서 설명한 것처럼 ‘미자립교회와의 동행’이 임기동안의 주요 아젠다 중 하나이다. 목회자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연회 부담금 상향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서울남연회의 ‘웨슬리선교기금’을 예로 들 수 있다. 어느 정도 규모의 교회가 조금만 마음을 내어주면 작은 교회 목회자들이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또한 “‘부담금 상향’은 대부분의 교회에서 부담스러워하는 예민한 문제지만 ‘동행’ 차원에서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호남특별연회의 정책세미나 중 열렸다.    한편 김정석 감독회장의 연회 간담회는 2월 중에는 △24일 동부연회(10시 30분/ 원주삼천교회), △26일 서울남연회(10시 30분/ 광림교회), △28일 남부연회(10시 30분/ 둔산성광교회)에서 열린다. 3월에는 7개 연회가 예정돼 있다. △4일 경기연회(오후 2시/ 남양교회), △6일 중부연회(10시 30분/ 숭의교회) △19일 충북연회(10시 30분/제천제일교회 △24일(월) 삼남연회(10시 30분/ 부산온누리교회) △26일(수) 충청연회(10시 30분/ 하늘중앙교회) △28일 중앙연회(10시 30분/ 이천중앙교회), △31일 서울연회(10시 30분/홍제교회) 순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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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2
  • 기감 목회자 유가족돕기 본부, 감사예배도
      ◇목회자 유가족 돕기 운동본부는 감사예배 및 상반기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 목회자 유가족 돕기 운동본부(회장=김진호감독)는 지난 11일 본부교회에서 감사예배 및 상반기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44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수해받았다.    국내선교부장 유홍근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감독회장 김정석목사가 「하나님의 위로」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감독은 “성경의 위대한 사람들도 절망했다. 그런데 그들이 받았던 위로는 세상의 것들이 아니었다. 그들에게 하나님이 위로가 되어 주심을 보게 된다”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위로가 된다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위로자가 되고 격려자가 된다는 것이다. 여러분 삶에서 가장 슬픈 것은 아버지가 떠난 것일 것이다. 이 상황에서 진정한 위로가 되는 것은 하나님이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의 위로가 넘칠 때 첫째로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우리에게 능력의 원천이 된다. 두 번째로 하나님 말씀에 ‘예’라고 대답할 때 우리에게 능력이 있게 된다”면서, “예수 안에 있을 때에 그 예수 안에 있는 인생이 하나님의 위로함을 받는 인생이 된다 ”고 말했다.    강흥복원로목사(동대문교회)의 격려사와 선교국 총무 황병배목사의 축사 후 인사말은 전한 회장 김진호감독은 “은퇴하자마자 이 일을 맡기셔서 16년째 하고 있다. 하나님이 나에게 건강을 허락하신 것이 이 일을 하라고 하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여러분은 절대로 외롭지 않다. 힘있게 살면 좋겠다”고 말했다.    감사편지를 낭독한 장예람학생은 “많은 이들의 헌신을 기억하면서 살아가겠다. 믿음의 길을 찬양하면서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예수자랑사모회 부회장 길향옥사모는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이 너무나 큰 힘이 된다”면서,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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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2
  • 목원대 이희학총장 대전역 급식소서 봉사
      ◇목원대학교 이희학총장과 교직원은 대전역 거리급식소에서 배식봉사를 했다.     목원대학교 이희학총장과 교직원들은 지난 5일 벧엘의집이 운영하는 대전역 광장 거리급식소에서 배식봉사를 했다 영하 10도의 한파 속에서 진행된 봉사에서 이 대학 보직교직원과 교수협의회, 직원노동조합 등은 노숙인 100여명에게 따뜻한 식사와 간식을 제공했다. 봉사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자들은 한 명 한 명에게 따뜻한 눈빛과 인사를 건네며 식사를 나눴다.    배식봉사를 함께한 정택준 전산정보담당은 “추운 날씨였지만 마음만큼은 따뜻한 시간이었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 대학 이희학총장은 “추운 겨울일수록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온기가 절실하다”며 “목원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다”고 했다.    한편 벧엘의집은 지난 1998년부터 대전역에서 노숙인을 위한 무료급식을 제공하며 사회적 약자를 돕고 있다. 노숙인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벧엘의집과 협력해 진행한 이번 봉사는 목원대의 건학이념인 '진리, 사랑, 봉사'를 실천하는 중요한 활동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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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0
  • 20일, 예장 통합 목회자들 시국기도회 진행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소속의 목회자들이 함께하는 예장시국기도회가 오는 20일 연동교회(담임=김주용목사)에서 진행된다. 「교회와 사회 대전환을 위한 기도회」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기도회는 탄핵정국 속에서 한국교회의 자성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날 기도회는 1부 예배, 2부 강연과 토론회, 3부 침묵행진 등으로 진행된다. 1부 예배에서는 전 총회장인 정영택목사가 설교를 전한다. 2부 강연과 토론회에서는 정종훈교수(연세대)가 강연한다. 3부 침묵행진에서는 연동교회에서 헌법재판소 앞까지 행진할 예정이며, 헌법재판소에서도 나라를 위해 기도할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취지문을 통해 “지난 12월 3일 대통령의 위헌적 계엄령 선포로 국가의 헌정질서는 짓밟혔고 폭력적 극우세력의 난동은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었다”면서, “군사정권 시절에 침묵하며 동조하던 이들이 불의한 세력을 옹호하며 지지하고 있다. 교회 역시 교권주의자들에 의해 총회 헌법이 유린되고 정의로운 모습을 잃고 말았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사회는 대통령 탄핵과 함께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세우기 위한 대전환이 필요하다. 교회 역시 예외일 수 없다. 교회가 우선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면서, “따라서 탄핵 이후 교회와 사회의 대전환을 위한 '예장시국기도회 및 토론회'를 긴급히 개최하고자 한다. 여러 면으로 준비가 미흡하지만 우리는 이번 기도회와 토론회를 시작으로 부정한 교권주의자들과 그에 편승한 이들이 주도해 온 부끄러운 교회의 현실과 결별하고 생명의 새 길을 열어 가려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의로운 세상과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는 뜻있는 교인과 목회자들이 준비위원으로 함께 참여 하시어 생명과 평화, 정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간절함이 담긴 새 출발에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집행위원장 임광빈목사는 “탄핵사태 이후 한국교회도 많은 사람에게 실망을 줬다는 것을 느겼다. 그리고 이 실망으로 인해 한국교회가 탄핵된 느낌을 받았다. 한국교회가 신뢰를 잃은 것이다”면서,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자성의 목소리를 내기위해 이번 기도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전광훈씨의 대한 문제 제기를 전면적으로 할 것이다. 지금 우리가 계획하는 것은 첫째로 아무에게나 목사라는 호칭을 붙이지 않는다. 일반인들이 ‘저 사람도 목사라는데’라면서 혼란을 겪기 때문에 명확한 구분을 하려고 한다”면서, “둘째로 전광훈씨를 비롯한 반사회적 교회 인사들을 퇴출하는 운동을 하고자 한다. 이런 것들에 대한 토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계자들은 앞으로 타 교단 목회자 모임과 평신도 모임 등 연합 활동을 펼친다고 했다. 또한 지역별 시국기도회도 함께 진행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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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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