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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감 성남지방, 유기성목사 초청 연합부흥회
    지방회 목회자들이 성도위해서 안수기도로 섬김 부흥회헌금을 지방회 내 비전교회 지원위해 사용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성남지방회(감리사=성 모목사)는 선한목자교회(담임=김다위목사)에서 「항상 기뻐하라」란 주제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연합부흥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신앙 성숙과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이번 부흥성회의 강사인 유기성 원로목사는 “담임목사로 섬겼던 교회강단에 부흥회 강사로 서게 되니 많은 생각이 든다. 담임목사 때 여러 강사를 초청해 말씀을 들었다 교회 집회이기도 했고, 연합집회이기도 했다”면서, “그 때마다 오실 강사로 인해 교회전체가 하나님의 말씀을 새롭게 깨닫고 교인들의 심령에 부흥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 때 생각이 난다. 이제 압장이 바뀌었다. 내가 강사로 선한목자교회 강단에 서게 된 것이다. 은퇴한지 채 2년이 되지 않았는데, 무슨 말씀을 전해야 할 것인가 기도하다가 ‘항상 기뻐하라’는 주제로 세 번 말씀을 전하기로 했다”면서, “기쁨은 기도와 성경읽기와 또 다른 구원받은 성도의 특징이다. 이번 연합 부흥회를 통해 왜 우리는 약속된 기쁨을 누리지 못하는지, 어떻게 하면 항상 기뻐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을지 말씀으로 성령의 역사를 기다리려 한다”고 말했다.    감리사 성 모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성남지방회 교회들이 함께 모여서 일년에 한 차례 연합 부흥성회를 진행하게 된 것에 감사하다. 오랫동안 기도로 준비한 연합성회이다.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큰 은혜받는 시간되길 바란다”면서, “성회를 준비하고 섬겨주신 선한목자교회와 섬겨주신 모든 교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부흥회 첫날 유목사는 「하나님께 기쁨의 함성을 외쳐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둘째 날은 「기쁨의 기적」, 마지막 날은 「은혜의 길을 열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번 기도회의 마지막 날에는 지방회 목회자들이 성도들을 위해 안수기도를 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매 시간 헌금시간이 진행됐으며, 이 헌금은 지방회의 비전교회를 지원하는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    유목사는 첫날 설교에서 “예배를 통해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내 속에 기쁨이 회복될 수 있다는 것을 몰랐다. 목회를 할 때도 예배는 늘 드렸지만 관심은 제자훈련과 전도, 속회조직 등에 있었다”면서, “그런 것이 교회를 부흥시킨다고 생각했다. 이런 것들을 열심히 하니까 성도들이 힘들어 했다. 성도들의 반응 때문에 나도 힘들었다. 이유는 내가 예배를 제대로 드려보지 못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 당시 예배드릴 때 주님 안에 거하는 예배를 드려본 적이 없었다. 성도들의 반응등을 신경 쓰느라 예배에서 아무런 힘을 못 받고, 지치니 교인들이 무슨 힘이 되겠는가”면서, “이러니 교회생활이 너무 힘든 것이다. 그때 깨달은 것이 예배였다. 예배가 진짜 예배가 아니었다는 것이었다. 그때부터 찬양하고 주님을 바라보는 것에 대해서 간절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주님을 주목하는 예배를 드리니까 교인들이 바뀌기 시작했다. 예배를 예배답게 드리기 시작했다. 갑자기 안 하겠다는 제자훈련을 하겠다고 했다. 전도를 나가겠다고 했다. 예배가 살아있으면 사랑과 순종이 된다. 모여지는 것이 된다”면서, “예배가 바뀌면서 모든 것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우리가 예배드릴 때 점검해야 한다. 예배는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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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5
  • 예장통합측 임원회서 시무예식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총회장=김영걸목사·사진)은 지난 10일 총회창립 100주년관과 순교자기념탐 앞에서 109회기 총회임원회 시무예식을 진행했다. 이 교단의 임원들은 교단의 발전과 부흥에 주력하기로 다짐했다.    총회창립 100주년기념관 앞에서 진행된 1부예배는 부총회장 정 훈목사의 기도 후 총회장 김영걸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예배는 김영걸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순교자기념탐 앞에서 총회장 김영걸목사가 2부 총회헌안 메시지 발표를 했다.     시무예식 이후에는 한국기독교사적 제1호인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 사택과 신관 및 구관 내 총회본부 각처 및 기관방문을 했다. 또한 총회직원과 함께하는 연합예배도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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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5
  • 감리회거룩성회복협서 기도회 및 전략회의
    ◇감리회거룩성회복협은 「감거협 실행위원 기도회 및 전략회의」를 진행했다.    감리회거룩성회복협(사무총장=민돈원목사)은 지난 7일 강화문산교회에서 「감거협 실행위원 기도회 및 전략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차별금지법 철폐와 감리교회 거룩성회복을 위해 기도했다.    실행위원 서기 최향재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찬양 및 기도회에서는 조기영목사가 「감리교회 130만 구성원의 거룩성 회복을 위해」와 「복음의 본질에 굳게 선 목회자와 평신도로서 이 풍조에 따라가지 않고 세상을 이길 수 있는 감리교회가 되도록」, 한철희목사가 「동성애를 조장하고, 동성혼 등을 입법화하려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철폐를 위해」와 「동성혼의 피부양자 건강보험을 인정한 대법원의 견강부희한 판결이 헌법에 명시한 결혼을 파괴한 위헌적 판결임을 한국교회가 막아내도록」, 박찬일목사가 「교단과 목회현장에 기여하는 복음적인 3개 신학교를 위해」 기도했다.    또 최향재목사가 「△감거협 발전을 위한 전략적인 활동과 앞으로의 위상을 위해 △거룩성 회복을 위한 기도회가 지속되게 하시며, 위원들 교회가 진리 안에 든든히 세워지며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조직 개편을 위한 새 위원 영입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송상면목사가 「오는 10.30(수)-31(목)에 있을 행정총회를 위해 논의될 안건 중 퀴어신학 이단 규정 NCCK 탈퇴 등 통과를 위해」 등의 기도가 진행됐다.    사무총장 민돈원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전략회의는 행정총회와 관련해 △지난회기 때 미제로 처리된 탈퇴 건 △퀴어신학 이단 의결건 △GMC 창립총회 건 △로잔대회 선언문과 문제점과 성명서 채택건 △감거협 조직개편과 강화 방안 등의 안건이 다루어졌다.    기도회에 앞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인사로 소기천은퇴교수(장신대)가 예장 통합측의 동성애관련 소식을 보고했다. 또한 한국기독교장로회 김창환목사가 기장측 동성애 관련 소식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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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4
  • 문준경전도사 순교기념관, 74주기 추모예배
    ◇ 문준경전도사의 74주기 추모예배가 진행 중에 있다.   문준경전도사 순교기념관 운영위원회(위원장=김형배목사)는 지난 7일 전남 신안군 증도면에 위치한 문준경전도사 순교기념관에서 ‘제74주기 문준경전도사 추모예배’를 드리고 섬 선교의 어머니로 순교한 문준경전도사의 삶과 사역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추도예배에 참석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류승동목사는 「굴하지 않는 신앙」이란 제목으로 “바울과 같이 역경 앞에도 굴하지 않았던 문준경전도사의 신앙이 우리 모두에게도 솟아나길 바란다”며,“복음전도의 영성, 선교의 영성으로 온 세계에 흘러가는 역사가 문준경전도사 순교기념관으로부터 시작되길 바란다”고 소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문전도사는 1891년 신안 암태도에서 출생해 1927년 36세에 목포 복교동교회에 입교한 후 섬마을 전도자로 한 평생을 살았다. 이후 문 전도사는 임자도 진리교회를 시작으로 중동리교회, 대초리교회 등 전남 신안군에만 10곳 넘는 교회를 세우며 증도 복음화의 기틀을 닦았다. 그 영향으로 현재 신안 지역에만 100여 개의 교회가 세워졌다. 문전도사는 가난한 사람에게는 위로자로, 병자에게는 의사, 산모에게는 산파역할을 감당하는 등 늘 헌신적으로 성도를 섬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1950년 한국전쟁 발발 당시 섬 마을에 들어온 북한군을 상대로 끝까지 교인들을 보호하고 신앙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다 증도리 앞바다 갯벌에서 공산당에 의해 처참하게 순교 당했다. 그의 순교 정신은 7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교단을 넘어 한국교회 전체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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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1
  • 기침 임시총회, 교단산하기관 임원 선출도
     기독교한국침례회는 다음 달 25일 한국침례신학대(총장=피영민목사)에서 114차 총회 의장단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교단소속 목회자가 동성애지지 행사나 집회에 참석하지 못하게 하는 안건도 다룰 예정이다.  이 교단 임원회는 지난달 27일 총회 회의실에서 13차 임원회를 진행하고 임시총회 개최 일자와 임시총회 의안 등을 결정하고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114차 임시총회 준비에 대한 건으로 진행됐다. 임시총회는 공고시 의안을 선정해 진행하는 총회로, 이번 임시총회 안건은 △114차 의장단 선출을 위한 선거 △교단 산하기관(법인 포함), 위원회의 임기만료 및 사임한 임원(위원), 감사의 선출(보선) 및 파송 인준의 건 △대외기관 교단파송자의 임기만료 및 사임자의 선출(보선) 및 파송 인준의 건 △본 교단 소속 목회자의 동성애를 지지하는 행사나 집회 참석 또는 개최 및 주관 금지의 건 등이다. 이에 총회 임원회는 관련 사안에 대해 임시총회 공고를 내기로 했으며 의장단 선거 관련 일정은 선관위를 통해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114차 정기총회 총회장 후보로 나선 이욥목사(대전은포교회)는 지난 달 20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총회장 지위 확인을 위한 가처분을 제출했다. 이목사가 제기한 부분은 지난 114차 정기총회에서 총회장 단독 후보이기에 그 지위를 법원이 결정해 줄 것을 요청한 내용으로 오는 15일 가처분 인용에 대한 법원 심리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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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9
  • 기침 해외선교회, 지역교회 8단계 세미나
     기독교한국침례회 해외선교회는 지역교회 선교활성화 및 지속적 선교를 위한 8단계 세미나를 진행한다. 1차는 대전, 세종, 충청권인 충남 온양관광호텔에서, 2차는 포항, 경주, 경상권을 위해 경북 포항중앙교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 세미나는 담임목회자, 선교담당자 및 선교위원장 등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미국남침례회 국제사역부 부총재이며, 브라질과 동아시아에서 25년, 국제사역부 부총재로 12년 사역을 한 핼 커닝엄이 강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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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9

실시간 교단 기사

  • 윤성원목사 교단 총회장 취임감사예배
    ▲ 윤성원목사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고, 영성과 지성, 덕성을 겸비한 총회장으로 성결교 112년차 총회를 잘 이끌어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하나님께 총회장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윤성원 총회장(사진)이 시무하는 삼성제일교회는 지난 10일, 교단 총회장 취임감사예배를 삼성제일교회 대예배실에서 갖고, 깨끗하고 경건한 리더십과 함께 통찰력 있는 지도자로 교단을 잘 이끌어 줄 것을 소망하며 기도했다. 이 자리에는 교단 신임 부총회장을 비롯해 교단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와 격려 그리고 지지를 보냈다.   류정호 목사부총회장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 설교에서 이정익목사(증경총회장)는 “하나님 앞에서 직무수행을 하며 군림이 아닌 헌신의 자리, 권한을 절제하며 남용하지 않는 자리, 유연하게 대처하는 교단장이 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이목사는 예수님의 모범사례를 제시하며 “예수님은 끝까지 권한과 능력을 절제하셨다”고 강조했다.   ‘총회장 취임감사’는 취임감사기도, 총회장 소개, 축시, 축가, 꽃다발 증정, 축하패 전달, 격려사, 축사, 총회장 인사, 인사 및 광고, 교단가,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최건호목사(증경총회장)는 격려사를 통해 “지도력이 있는 헌신자가 필요하다”며 “무엇이 되느냐? 보다 무엇을 남기고 가느냐? 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상범목사(직전총회장)가 격려사를, 김상원장로(증경부총회장)와 손재연장로(한국성결신문 전 사장), 노세영총장(서울신대) 등의 축사가 있었다.   윤성원 총회장은 임종숙 사모와의 사이에 1남1여를 두었으며, 서울신학대학교와 동 대학원,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서울한영대학교 대학원 등에서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4년 육군군목으로 전역한 윤목사는 총회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봉사했고, 지난 2004년부터 삼성제일교회 담임목사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삼성제일교회는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장로장립 및 집사안수식을 갖고, 총회장의 사역에 동참하고 헌신할 일꾼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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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12
  • 세계구세군서 제21대 대장 선출
    ▲ 브라이언패들(Beran Peddle)   한국구세군(사령관=김필수)은 지난달 24일 제21대 세계구세군 대장으로 브라이언패들(Beran Peddle·사진)이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구세군대장 선출은 영국에 위치한 구세군국제본부(IHQ)에서 108명의 투표권을 가진 국제본부의 사관들과 세계 구세군의 각 나라 사령관들과 여성사역총재들이 지난달 17일부터 구세군최고회의(High Council)을 2주동안 진행하여 선출하였다.   한국구세군에서는 세계대장 선출의 투표권이 있는 김필수 사령관, 최선희 여성사업총재가 참석하여 투표권을 행사했다.   이에 선출된 제21대 세계구세군 대장 브라이언 패들(Beran Peddle)과 세계여성사역총재 로잘리 패들(Rosalie Peddle)은 구세군 캐나다군국 출신사관으로 현 세계구세군 참모총장(Chief of the Staff)과 세계여성사역서기관 (World Secretary for Women’s Ministries)으로 사역하고 있다. 신임대장의 공식 업무시작은 현 세계대장인 안드레 콕스(Andre’Cox)의 임기가 마치는 2018년 8월 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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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07
  • 새 총회장 윤성원목사 등 총회임원 선출
    ▲ 기성총회는 정회원 연령을 세례교인 19세로 조정하고 은퇴장로·목사 제도를 신설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간 서울신학대학교에서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성결교회’라는 주제로 정기총회를 갖고, 총회장 윤성원목사(삼성제일교회·사진) 등 제112년차를 이끌어갈 새 임원을 선출했다.    총회 둘째 날 진행된 임원선거에서는 총 13명의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선거전이 벌어졌으며 관심을 모은 총회장 선거에서는 2차 투표에서 윤성원목사(삼성제일교회)가 712표 중 493표를 얻어 당선됐다.   목사부총회장 선거에서는 류정호목사(백운교회)와 남수은목사(제주제일교회)가 경합을 벌여 1차 투표에서 류정호목사가 447표를, 남수은목사가 348표를 얻어 두 후보 모두 3분의 2를 넘지 못했으나 남수은목사의 사퇴로 류정호목사가 당선됐다.   3명의 후보가 출마한 장로부총회장 선거에서는 홍재오장로(서울대신교회)가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당선됐다. 장로부총회장 선거 1차 투표 후 류인구장로(김해제일교회)가 사퇴해 홍재오장로와 정진고장로(신광교회)의 2차 투표가 진행됐다. 홍재오장로가 정진고장로를 앞섰으나 3분의 2를 못 넘은 상황에서 정진고장로의 사퇴로 홍재오장로가 부총회장에 선출됐다.   또 경선이 치러진 부서기 선거에서는 이봉조목사(김포교회)가 선출됐으며, 부회계 선거에서는 임호창장로(간석제일교회)가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도전에서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서기 조영래목사(한내교회)와 회계 유승국장로(미평교회)는 단일후보로 나와 투표 없이 당선이 공포됐다. 이날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설광동목사)는 투표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회장과 목사·장로부총회장, 부서기, 부회계 선거를 동시에 진행했다. 34년 만에 경선이 벌어진 총회장 선거 등 서기·회계를 제외하고 경선이 치러졌지만 순조롭게 진행됐다.   한편 성결교회 정회원 연령이 세례교인 19세로 하향 조정됐다. 제112년차 총회 둘째 날 오전 회무에서 대의원들은 세례교인 연령을 기존 20세에서 19세로 개정했다.   법제부는 총 5건의 헌법 및 시행세칙 개정안을 ‘타당하다’고 상정했고, 대의원 재석인원 715명에게 한 항목씩 개정에 대한 찬반의견을 묻는 축조심의 방법으로 개정안을 다루었다. 이날 개정된 헌법개정안은 총 3건으로 세례교인 연령 19세로 개정하는 안과 ‘은퇴 장로’와 ‘은퇴 목사’를 신설하는 안 등이다. 나머지 2건은 표결 결과 부결됐다.   먼저 제35조(정회원) 1항 ‘세례교인으로 예문에 의하여 서약하고 입회한 20세 이상 된 자’를 ‘19세’로 하향조정 하는 안은 반대 없이 그대로 개정을 결의했다. 제41조(장로) 중 10항 ‘은퇴장로’를 신설하는 안은 715명 중 705명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됐으며, 제43조(목사) 4항 ‘은퇴목사’ 신설도 압도적인 찬성으로 개정됐다.   그러나 제40조(권사) 취임에서 ‘안수’를 삽입하는 개정안과 제46조(사무총회) 중 ‘회의록은 10년 이상 보존’을 ‘영구보존’으로 개정하는 안은 반대표로 부결됐다.   지방회 분할 문제로 갈등을 겪었던 성결교회는 대타협으로 처음부터 순조롭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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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07
  • 21세기의 목회방향과 방법 논의 활발
    ▲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열린 제112년차 총회에서 윤성원목사(가운데)를 신임총회장으로 선출했다.   4차 산업혁명과 트랜스휴머니즘으로 인간 삶의 형태 급변예상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간에 대한 성경적 정립 필요성 제기   인류사엔 수차례의 격변기가 있어왔다. 서구권에서 18세기부터 시작된 산업혁명은 사람들의 삶의 패턴을 완전히 뒤바꾸어 놓았으며, 100여년이 흐른 후 일어난 제2차 산업혁명은 석유와 전기를 기반으로 한 기술의 혁신으로 전자공학과 중화학에 기반한 공업의 혜택을 누리며 과거 단순하던 소비의 패턴을 더욱 복잡하고 다양하게 만들며 자본주의의 승리를 이끌어냈다. 이후 컴퓨터의 등장으로 시작된 제3차 산업혁명은 말 그대로 세계를 하나로 묶어내면서 글로벌 시대가 초래하게 했으며, 이제 AI의 등장으로 일어나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하면서, 인간성에 대한 고찰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새로운 시대의 목회에 대한 고민들이 늘어나면서, 한국교회 내에서도 이에 대한 논의가 점차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 AI와 트랜스휴머니즘 논란   2년전 알파고의 등장은 전 세계적으로 큰 충격을 안겨다 주었다. 구글 딥마인드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알파고가 세계 최고의 바둑기사 중 하나인 이세돌 9단을 상대로 다섯 대국 중 네 대국을 이기면서 바둑에 있어 인공지능이 인간을 능가했다는 평가를 받게 된 것이다.   이후 인공지능, 즉 AI에 대한 논쟁이 매우 격하게 일어났다. 인간만의 고유영역이라 여겨지던 창조적 영역까지 인간이 만든 기계라 할 수 있는 AI가 지배하게 되는것이 아닌지에 대한 일종의 두려움이 일었다.   이러한 가운데 인간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생명공학과 유전학 등을 이용해 인체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트랜스휴머니즘 사상에 대한 논란이 겹치면서, 4차 산업이 가져올 변화가 어떠한 것인에 대한 예측도 여러갈래로 나뉘며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분명한 것은 4차 산업혁명이 불러올 인간의 삶은 과거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접어든것과 같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는 점이다. 즉, 현재를 살아가는 인간은 말 그대로 지금까지의 삶의 모습을 완전히 뒤바꾸게 될 ‘혁명’이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 서 있다고 할 수 있다. ◆목회자들에게 다가온 고민   이러한 가운데 한국교회 역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의 목회의 방향과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이미 신학계, 특히 실천신학 부문에서는 제4차 산업으로 인해 달라지게 될 인간의 삶과 그로 인한 목회자의 역할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상태다. 서구에서는 트랜스휴머니즘에 대한 기독교윤리적 관점에서의 논쟁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기류는 지난달 28일 미래목회포럼(이사장=정성진목사, 대표=김봉준목사)의 세미나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서울 종교교회(담임=최이우목사)에서 「4차 산업혁명(AI) 시대, 어떻게 목회할 것인가?」란 주제로 진행된 이 목회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앞으로 달라지게 될 목회 패러다임에 대해 논의했다.   미래목회포럼은 이미 오래전부터 이러한 주제에 대한 고민을 이어왔다.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던 김봉준대표는 “18세기 영국의 산업혁명 이후 인간의 삶은 지난 수천년의 모습에서 완전히 바뀌어졌다. 1차부터 3차를 지나 4차산업에 진입하기까지 200년이 걸렸지만, 4차산업은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한다는 의미에서 과거와는 전혀 다른 양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교회를 구성하는 신자들의 직업과 생활이 대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인터넷이 인간 삶의 현장을 바꾸어 놓은 것처럼 4차산업시대는 보다 큰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미래를 대비하는 목회현장을 레이아웃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성진목사는 “4차산업시대로 인해 삶의 현장이 바뀐다고 하더라도, 교회는 무엇보다 인생의 목적과 추구해야 할 가치, 삶의 윤리에 대해 명료한 해답을 제시하는 역할을 이어나가야 한다”며, “중요한 것은 성경말씀에 집중하는 것이다. 성경의 말씀을 삶에 실재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도 말씀을 실천하는 다양한 방안 등이 나와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결국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특히 AI와 트랜스휴머니즘이 내포하고 있는 윤리적 문제와 위험성에 대한 문제의식이 필요한 가운데, 교인들을 위한 새로운 목회방침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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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07
  • 기하성서대문총회, 제67차 정기총회
      신임 총회 임원 선출, 기하성교단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 선언 신학기관 발전·기하성교단 정통성 회복·선교역량 강화 다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서대문총회(총회장=정동균목사)는 지난달 21일 순복음참사랑교회(담임=남기곤목사)에서 제67차 정기총회를 갖고, 총회 임원선출과 사업안과 예산안 결의를 진행했다.    이날 총회에는 박광수목사(재단법인 이사장), 권문집목사(순복음신학교 이사장), 박정근정책위원장 등 역대 증경총회장들과 최원탁목사(전북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케이티 올러선교사(미국 하나님의성회) 등 교계 인사들이 참석해 기하성교단의 역사성과 정통성이 공고히 서 있음을 축하했다.   총회 임원선출과 관련해서는 제66회기 현 임원들이 그대로 단독 입후보했으며, 다만 장로부총회장에 이정갑장로(목포해동교회)가 새롭게 단독 입후보했다. 이에 △총회장 정동균목사(서울남부교회) △목사부총회장 박지호목사(인정순복음교회) △장로부총회장 이정갑장로(목포해동교회) △총무 송시웅목사(전주순복음교회) △서기 성한용목사(더사랑청라교회) △회계 박용권목사(순복음중앙교회) △재무 양병열목사(순복음성남교회)가 만장일치 박수로 선출됐다.   총회장에 선출된 정동균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제66차 총회장으로서 모든 일들을 완수하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아직 미흡한 면이 있어 다시 출마하게 되었다. 다시 한 번 지지를 보내주신 모든 총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최선을 다해 1년 안에 기하성총회의 개혁안들을 마무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기 중 사업추진과 관련, 정총회장은 △기하성교단 미래 발전을 위해 총회 신학교를 정상화하고, 신학기관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총회 임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총회와 지방회, 개교회에 선한 영향을 끼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파행을 겪고 있는 기하성교역자들의 연금문제를 조속하게 해결하고 △기하성교단의 역사를 재정립해 기하성교단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공고하게 세워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미국 하나님의성회를 비롯한 대만, 필리핀 등 전 세계 하나님의성회와의 교류를 확대하여 선교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총회 안건사항으로는 총회 사업안과 예산안을 결의했으며, 2018년도 목사고시 합격자, 제67차 각 지방회장을 인준했다. 특히 기하성연금공제회의 횡령 사건으로 인해 연금을 보장받을 수 없기에 본교단 연금공제회 가입자들은 기하성연금공제회(이사장=이영훈목사)에 납부한 연금을 130% 계산하여 지급해 줄 것을 촉구한다는 공문을 보내기로 결의했다.    이와 함께 종전에 결의한 기하성여의도순복음총회와 교단 통합에 대한 권한을 정동균총회장,  박광수목사에게 위임한 것을 재확인했다. 또한 학교법인 순총학원 인수에 관한 권한도 정동균총회장과  박광수목사에게 위임하기로 결의했다.     앞서 드린 개회예배에서 증경총회장 박정근목사는 설교를 통해 교단의 역사를 되짚었다. 박목사는 “지난 몇 년 동안 기하성교단은 분열의 아픔을 겪었다. 이제 다시 모두 하나 되어 총회를 굳게 지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최원탁목사(전북기독교총연합회 회장)는 축사를 통해 “기하성 제67차 정기총회를 통해 세계복음화를 견인하고, 미래비전을 선도하는 총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목회 30주년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목회자에게 근속패를 수여했으며, 총회 발전에 기여한 남기곤목사(순복음참사랑교회)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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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2018-05-30
  • 감독회장 직무대행에 이 철목사 선출
    ▲ 이철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지난 18일 제32회 총회실행부위원회를 열고, 법원으로부터 직무중지 처분을 받은 전명구 감독회장의 직무대행으로 동부연회 감독을 지낸 이 철목사(강릉중앙교회·사진)를 선출했다.   이날 총실위는 교리와장정에 의거 직무정지 처분을 받은 감독회장을 대신해 현직 감독 중 가장 연장자인 강승진감독(서울연회)가 맡았으며, 총실위원 40명 중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는 투표방법에 대한 논의로 시작됐으며, 감독을 역임한 29명을 대상으로 1차 투표 후 과반득표자 당선으로 정하고, 과반득표자가 없을경우 1위와 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해 다득표자가 당선자가 되는 것으로 합의했다.   1차 투표결과 김한구목사 15표, 이 철목사 13표로 2차 투표에 들어갔으며, 결선투표 결과 이 철목사가 21표를 얻어 17표를 얻은 김한구목사를 제치고 감독회장 직무대행에 선출됐다.   이 철 직무대행은 “맡은 직책으로 감리회가 정상화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회기 감독님들과 실행위원들과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가 많다. 마음을 합해 정상화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장정대로 9월 말에 선거를 진행하면 정상화가 완료될 것이다.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모든 것을 실행위와 의논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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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2018-05-23
  • 기침 총무 업무중지, 임시총회 소집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안희묵목사)는 지난 17일 여직원 강제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조원희목사의 총무업무를 중지시켰다. 기침 총회의 이번 결정은 조목사의 1심 재판에서 유죄판결이 나올 시 업무중지를 시키겠다는 지난해 11월 총회임원회의 결의에 따른 것으로, 법원의 판결이 나온지 하루만에 이루어졌다. 이로 인해 공백이 된 총무업무는 김병철 교육부장이 직무대행으로서 당분간 도맡게 됐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지난 16일 조원희목사가 총회에서 함께 일하던 여직원 2명을 강제추행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하고 벌금 500만원과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조목사는 지난해  4월경 제기된 여직원 성추행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해왔나, 피해자들이 고발하면서 9월 검찰은 구약식 300만원 처분을 내린 바 있다. 당시 검찰은 조목사가 직원들에게 업무상 위력을 이용한 추행이 인정된다고 보았으며, 이후 재판부는 이 사건에 대한 구약식을 철회하고 정식재판에 회부해 올해 1월부터 공판이 진행되어 왔다. 법원은 “피해자들은 자신들이 입은 피해를 수사기관에서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고 구체적으로 진술하고 있다”며, 피해자들의 진술 가운데 시간번복이 있다는 피고의 주장에 대해 “피해자들이 세세한 부분에까지 짜맞추듯이 정확히 진술한다면 그것이 오히려 부자연스럽고 실제 피해자들의 기억인지 의심하게 될 것이다”며 이유없다고 판시했다. 또 “피고인은 교회 내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목사이자 피해자들을 업무상 지휘, 감독하는 관계에 있는 사람이고, 이러한 피고인과 피해자들의 관계에 비추어 피고인의 판시 각 행위에 대하여 피해자들이 즉시 피고인에게 항의하거나 거부의 의사를 표시할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피해자들이 거부의사를 명백히 표시하지 않았다고하여 이를 피해자들이 용인하였다거나 추행이 아니라고 해석할 수는 없다”고 보았다. 아울러 “피고인이 자신의 지휘, 감독을 받는 관계에 있는 피해자들을 강제로 추행한 것으로 그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피고인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지 않고, 피해자들은 이 사건으로 큰 정신적 고통을 입었음은 물론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두어야 했따”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번 판결에 대해 조원희목사는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항소할 뜻을 밝혔다. 조목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정치적 목적을 가진 이들이 자신을 음해하는 것이라 주장하며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법원 판결 후 안희묵총회장은 조원희목사의 총무업무 중지사실을 알리며 “비록 본의는 아니었다 해도 교단 총무로서 교단의 명예를 실추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물어 총무직 해임에 대한 임시총회를 빠른 시간 내에 개최하기로 추가결의 했다”며,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교단을 대표하는 총회장으로서 비통한 심정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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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23
  • 75세 은퇴 후 월 1백만원 수령 등 추진
    ▲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선교 112 연차대회 및 제97회 총회 임원선거가 500여 명의 예성 목회자와 선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선교를 중점으로 교단의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 교단 파송선교사들을 초청해 해외 40주년 선교대회를 진행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선교 112 연차대회 및 제97회 총회 임원선거가 500여 명의 예성 목회자와 선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까지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총회에서 총회장에 선출된 윤기순목사는 취임사에서 “부족한 사람에게 직분을 허락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드린다”며, “해외선교사들을 위한 평생교육을 실시해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한 선교사명을 도모하겠다. 선교를 중점으로 교단의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총회장에 이어 부총회장은 선거로 진행됐다. 문정민목사(인천 동산교회)와 홍사진목사(부천 주찬양교회)가 경합을 치러 문목사는 1차 투표에서 317표를 획득하여 218표를 획득한 홍목사보다 앞섰으나, 3분의 2를 획득하지 못해 재투표 실시가 논의됐으나 홍사진목사가 자진 사퇴하면서 부총회장에 선출됐고 장로 부총회장에는 김종상장로(신수동교회)가 선출됐다.   문목사는 인사말에서 “총회장이 비전과 정책이 잘 수립될 수 있도록 임원들과 한 마음으로 총회장을 보필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 해외선교 40주년을 맞아 교단 파송 선교사들을 초청해 해외40주년 선교대회를 함께 진행한 동 총회는 이번에 정년을 70세에서 73세로 늘리는 목회자 정년 연장안을 심의했으나 기각했다.   이번 총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총회 사업변화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윤기순총회장은 정견발표에서 3040 목회자, 개척교회 담임자, 후임목회자를 위한 목회자 세미나 개최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뜻을 밝혔고, 은퇴교역자들의 복지정책을 위해 유지재단에서 매입하여 운영하고 있는 건물 수입의 30%를 노후목회자들에게 N분의 1로 지급, 40세부터 10만원씩 납입하면 75세에 은퇴할 경우 100만원씩은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안을 제시했다.    윤회장은 총회 부총회장과 회의록서기를 지냈고 부산초량교회와 서울평창교회에서 담임목회를 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과 성결대 외래교수 및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부총회장에 선출된 문정민목사도 은퇴목회자들을 위한 정책에 중점을 뒀다. 문목사는 “본인도 은퇴를 앞두고 있지만 노후대책이 전무한 목회자들이 많다”며, “유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경험을 살려 어려운 형편의 목회자나 선교사에게 기초 보장이 되게 하고 노후 생활이 이뤄지도록 실제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고 선언했다.   한편 예성총회는 제96회 총회장으로 선출된 김원교목사가 임기 중 사임서를 제출하고 교단 산하 대학교인 성결대 이사장에 도전했으나 총회의 불신임으로 끝내 낙마했다. 총회장 자리가 공석이 되면서 예성 총회의 경영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따라서 이번 총회도 윤기순목사가 임시로 대행직을 하며 총회장을 승계하는 최초의 사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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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23
  • 예성, 새총회장에 윤기순목사
      ▲ 윤기순목사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안양 성결대학교 예성80주년기념관에서 「가서 제자 삼으라」란 주제로 ‘성결교회 선교 112연차대회 및 제97회 정기총회를 개회하고, 윤기순목사(사진)를 총회장에 선출했다.   첫째날에는 개회예배, 경배와찬양, 총회 신임원 선출 및 취임식이 진행됐고 둘째날에는 경건회, 경배와 찬양, 회무처리가 열렸다. 저녁식사 후에 열린 ‘예성 해외선교 40주년 선교대회’는 축하공연과 입장식, 선교대회 기조연설 및 선교대회 소개, 특별공연, 선교비전선언문 낭독, 선교 메시지 선포, 합심기도와 안수기도, 축도 순으로 순서가 진행됐다. 그리고 마지막 셋째날에는 경배와 찬양, 경건회, 회무처리, 폐회예배 순으로 진행하여 이번 연차대회와 총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윤기순목사(제96회기 총회장 직무대행)는 첫째날 「가서 제자 삼으라」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둘째날 저녁 선교대회는 신용백목사(시냇가푸른나무교회)가 참석한 선교사들과 대의원 및 대회원들에게 선교 메시지를 전했다. 또 셋째날 폐회예배에서는 윤기순목사(총회장)가 「내 양을 먹이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번 총회에서 제97회기 총회장으로 선출된 윤기순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전환된 선교의 패러다임 속에서의 효과적인 선교, 차세대 목회자들을 위한 세미나 개최, 지 교회에서 적용 가능한 전도 프로그램 실시, 총회 각 기관에 좋은 인재 세우기, 은퇴 교역자들을 위한 복지정책 등 공약사항에 관련된 입장을 중심으로 제97회기 신임 총회장으로서의 포부와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이번 제97회기 총회에서 선출된 신임원들의 명단이다. △총회장=윤기순목사(구로중앙교회) △부총회장=문정민목사(동산교회), 김종상장로(신수동교회) △서기=이상문목사(두란노교회) △부서기=유선호목사(평강교회) △회의록서기=신전호 목사(중심교회) △회계=이광진장로(창신교회) △부회계=김종현장로(참좋은교회). ▲ 예성총회는 성결대학교에서 ‘성결교회 선교 112연차대회 및 제97회 정기총회’를 개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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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23
  • 구세군, 노숙인 위한 브릿지교회 개회
    ▲ 한국구세군은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로에서 브릿지교회를 개회하며 감사예배를 갖고, 노숙인의 안정적 주거지원과 자활 돕는 역할을 중점적으로 할 것을 다짐했다.   구체적 방법 통한 노숙인의 안정적 주거지원·자활 돕는 역할 “하나님을 만나며 인격, 삶이 바뀌는 놀라운 변화의 장소돼야”   한국구세군(사령관=김필수사관)은 지난 9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로에서 브릿지교회를 개회하며 감사예배를 갖고, 노숙인의 안정적 주거지원과 자활을 돕는 역할을 중점적으로 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에서 김필수사관은 출애굽기 15장 27절을 말씀으로 「광야의 오아시스」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사관은 “이 곳 브릿지 영문이 하나님을 만나며 인격과 삶이 바뀌는 놀라운 변화의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노숙인들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브릿지교회는 평일에는 노숙인 공동작업장 및 커피 매장 카페 테바(Cafe Tebah)를 운영하고, 주일에는 카페의 공간이 교회가 되어 노숙인의 안정적인 주거지원과 자활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담임 사관(목사)은 브릿지 종합지원센터의 이문재사관이 맡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구세군은 방주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테바’란 이름을 사용한 이유에 대해 “‘구세군은 마음은 하나님께 손길은 이웃에게’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사회복지와 선교를 병행하고 있다. 구세군의 태동도 가난하고 소외당한 사람들 속에서 태어났던 것처럼 사회와 이웃에게 버림받고 상처받은 영혼을 구원하는 궁극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다”며, “방주는 공동체, 즉 신앙공동체를 의미하며 교회를 뜻한다. 방주(교회)안에서 죄에 빠진 영혼, 약물과 알콜과 도박등에 중독된 몸과 마음, 마음의 아픔과 상처로 얼룩진 지친 영혼을 예수그리스도의 신앙으로 치유하고 회복시켜 구원에 이르도록 하는 의미로서 선택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카페를 운영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카페가 있던 건물은 이전에 노숙인 임시주거시설인 희망원룸으로 운영하였던 자리이다. 운영결과 노숙인이 사회와 인간관계에서 고립화되고 사회성과 관계성이 무너져 세상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현실에서 공동체형성과 활동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 카페는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며 역동적인 공간이다. 노숙인에게 이런 모습을 보고 공감하고 공동체에 함께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의미로 카페를 선택하였고 노숙인복지를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알리는 목적도 있다”고 말했다.   구세군 브릿지 종합지원센터는 노숙인의 보호와 일자리 교육 등을 주 사업으로 하는 구세군의 복지시설로, ‘브릿지’라는 단어 자체에도 노숙인을 사회로 다시금 나갈 수 있게 다리의 역할을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구세군은 노숙인 자활에 힘들 다하고 있다. “현재 바리스타는 여성분들로서 여성시설에 입소했던 경력이 있는 분들이다. 여성노숙인으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가정해체, 이혼, 폭력 등으로 시설에 입소하여 생활하면서 본 센터부설 ‘노숙인일자리센터’에서 지원하는 취업교육에 바리스타과정을 이수하고 이곳에서 바리스타로 일함으로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사회에 당당한 일원으로 적응시키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구세군이 운영하고 있는 공동작업장은 근로의욕은 있으나 장기간의 노숙생활로 힘든 분들에게 특별자활근로를 제공하고 있다.
    • 교계종합
    • 교단
    201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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