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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114-2차 임시총회 개최
◇기독교한국침례회가 대전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114-2차 임시총회를 진행했다. 침례교단 114차 총회(총회장=이욥목사)는 제헌절인 지난 17일 대전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114-2차 임시총회를 열고 한국침례신학대학교의 기관평가인증 유예 사태에 대한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회의는 등록 대의원 847명이 참석했다. 개회예배에서는 이황규목사(주우리교회)의 사회, 임헌규목사(자성교회)의 기도, 자성 남성중창단의 찬양, 김성렬목사(만남의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이욥 총회장이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마 21:28~31)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하나님은 실패한 자에게도 회복의 기회를 주신다”며, 한국침신대가 당면한 위기를 외면하지 말고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무에서는 「△총회 규약 일부 개정 △해외선교회 정관 개정 △교단 로고 변경안 △침례신학원 관련 징계안」 등이 논의됐다. 규약 개정안 중 동성애·퀴어신학 지지자에 대한 징계 조항과 대외기관 임원 연임 시 총회 추천을 의무화하는 조항은 통과됐으나, 제8조, 11조, 17조, 27조의 일부 개정안은 부결됐다. 해외선교회 정관 개정안은 김종성이사장(부산교회)의 제안 설명 후 통과됐다. 이에 따라 운영이사는 8명에서 15명으로, 실행이사는 15명에서 8명으로 조정됐다. 회장 자격은 ‘선교업무 15년 이상 담당자’에서 ‘해외선교회 소속 선교사로 12년 이상 사역한 자’로 변경됐고, 회장 임기는 만 70세 도달일에서 ‘해당 연도 12월 말 자동 종료’로 명확히했다. 이번 임시총회의 핵심은 한국침례신학대학교의 ‘기관평가 인증 유예’ 판정에 따른 대응이었다. 교육부는 최근 2022~2024학년도 기준 평가에서 한국침신대의 신입생 충원율(78.7%), 재학생 충원율(69.9%), 전임교원 확보율(50.4%)이 각각 기준치(94%, 80%, 64%)에 미달했다며 ‘인증 유예’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김성렬 교육부장은 “국가장학금 손실뿐 아니라 최소 70억 원 이상의 재정 손실이 불가피하다”며, “가장 큰 문제는 교단의 무관심이다”고 지적했다. 이욥 총회장도 “부산침례병원의 실패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면, 한국침신대도 같은 전철을 밟을 수 있다”며, “신입생 모집 실패는 곧 학교 존립의 위기로 직결된다”고 경고했다. ‘평가인정 결과에 따른 조사위원회 구성안’은 찬반 토론과 표결을 거쳐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됐다. 반대 측은 “임시총회에서 다루기엔 법적 형식이 미비하다”며, 정기총회로 넘길 것을 주장했지만, 찬성 측은 “지금이 골든타임이다”고 시급한 대응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조사위는 총회 임원회가 꾸려 실태 파악, 책임 규명, 개선안 마련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김성렬 교육부장은 “신뢰 회복 없이는 신입생 모집도 어렵다”며, “이번 위기를 회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법인인사회 이은미 이사장 직무대행에 대한 징계안은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됐으며, 교단 로고 변경안은 이번 회의에서는 다뤄지지 않았다. 회의는 회의록 채택 후 이욥 총회장의 폐회 선언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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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신학서 신임이사장에 김한호목사 선출
한일장신대 법인인 학교법인 한일신학은 지난 9일 2025학년도 7차 이사회를 열고 제21대 이사장에 김한호목사(춘천동부교회·사진)를 선출했다. 참석자들은 학교발전과 학생들의 여건 개선을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신임 이사장 김한호목사는 장로회신학대와 동 대학 신학대학원을 졸업했고, 독일 하이델베르그대학교에서 디아코니아학 디플롬과 실천신학 박사과정을 수학했다. 또한 독일 오스나부룩대학교에서 디아코니아 전공으로 실천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 제11차 WCC 총회 총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육위원장, 2019년 제104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농어촌선교부장, 제106회 총회 부서기, 제107회 총회 에큐메니컬위원회 서기, 제108회 총회 정책기획 및 기구개혁위원회 위원장, 미국 버클리 ABSW 신학대학원 강사, 미국 LA 미주장로회신학대 강사, 한일장신대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제109회 총회 회록서기, 총회유지재단협의회 회장, 총회 농어촌선교회후원회 회장, 강원노회 유지재단 이사장, 한국실천학회 부회장, 서울장신대 겸임교수, 서울장신대 디아코니아연구소 소장, 장로회신학대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23년부터 한일장신대 이사로 활동해 왔으며, 2011년부터 춘천동부교회 위임목사로 봉직중이다. 이사장 임기는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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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총동문회서 1천만원을 전달
◇서울신학대학교 총동문회는 동 대학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서울신학대학교(총장=황덕형목사)는 지난 7일 본관 회의실에서 이 대학 총동문회(회장=이영록목사) 실행위원회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동문회는 학교에 천원의 아침밥 지원을 위해 1천만원을 전달했다. 천원의 아침밥 지원은 학생들의 건강한 아침식사를 위한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초청행사는 1부예배, 2부 학교보고 및 간담회, 3부 실행위원회 회의로 진행했다. 학교보고 및 간담회 시간에는 천원의 아침밥 지원을 위해 1천만원을 전달했다. 총동문회장 이영록목사는 “모교인 서울신학대학교를 위해 선배들이 마음을 모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 하나님의 충성된 일꾼들을 세움으로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서울신학대학교가 되길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황덕형총장은 “항상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보내주신 선배들의 사랑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선배님들과 함께 성결교단과 한국교회의 미래를 이끌 지도자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총동문회의 발전과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총동문회 서울신학대학교 지회장으로 새롭게 임명된 학생처장 소형근목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한편 총무 이후용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1부 예배에서 「다시 불타는 부르심의 자리로」란 제목으로 설교한 이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부르심을 다시 불붙게 해야 할 때이다”면서, “디모데처럼 낙심하거나 두려움에 머무르기보다 성령께서 주신 능력과 사랑과 절제의 마음으로 다시 일어나야 한다”면서, “특히 목회와 신학의 길을 걷는 이들이 부르심의 자리를 지키고, 서울신학대학교가 그 중심에서 사명을 다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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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김정석 감독회장, 전남동지방회 방문
기감 김정석 감독회장은 전남동지방회 교역자회를 방문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정석 감독회장은 지난 8일 순천중앙교회(담임=최계원목사)에서 열리는 호남특별연회 전남동지방회(감리사=최계원목사) 교역자회에 방문했다. 김 감독회장은 교역자들에게 격려의 말과 함께 지방회 내 30개 교회 교역자들에게 선교비를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는 호남특별연회 감독 안효군목사와 4개 지방회 감리사들도 함께했다. 김 감독회장은 “지역은 다르지만 감리교회라는 한 울타리 안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는 우리 모두는 한 가족이다.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면서, “우리 모두는 동역자다. 따라서 결코 외롭지 않은 존재이며 하나다. 호남이라는 어려운 환경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애쓰고 수고하는 모든 동역자들이 연결주의로 힘을 얻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효군목사는 “김정석 감독회장이 전남동지방회를 방문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선거 전에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음과 정성을 기울이는 모습에 감사하고 존경스러운 마음까지 든다”면서, “감리회의 최고 지도자로 모실 수 있어 자부심마저 느낀다”고 말했다. 교역자회의에 앞서 진행된 기도회에서 설교를 전한 감리사 최계원목사는 “‘요나’의 이름 앞에 ‘나’를 붙여 부를 때 어디에 강조점을 두느냐에 따라 완전히 의미가 달라진다”면서, “‘나~요나’가 될 수 있고 ‘나요~나’가 될 수도 있다. 앞의 의미가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겸손한 자세로 자신의 이름을 소개하는 것이라면, 후자의 의미는 자신을 강조하고 내세우는 뜻이 강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교역자회의에 앞서 김 감독회장과 감리사들의 대화시간도 진행됐다. 감리사들과의 대화에서 중요하게 다뤄진 사항은 ‘선교거점교회’에 관한 내용이었다. 미래발전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거점교회를 설립해 지역 내 미자립교회 지원에 집중하게 함으로써 ‘더불어 함께가는 감리교회 상’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어려운 상황에 빠진 한 교회가 예시됐다. 예배당건축으로 인해 생긴 부채를 현재 남은 교인들이 감당하기 어려워 매각하려고 한다는 이야기였다. 김 감독회장은 “그곳과 같은 교회들이 다른 곳에도 있을 것이다. 그런 이유에서라도 선교거점교회를 세울 필요가 있다”면서, “가능하면 연회마다 그런 교회를 세워 지역의 미자립교회와 어려운 상황에 처한 교회를 지원하는데 집중함으로써 ‘함께하는’ 교회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부연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 감독회장은 오는 9월에는 삼남연회 한려지방회, 10월에는 중부연회 옹진지방회와 태안지방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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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측 세계선교사회서 선교대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세계선교사회는 선교대회 및 정기총회를 진행했다.(사진은 개회설교를 전하는 김영걸총회장)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 부르심을 다시 확인하고 한국교회, 사도행전적 선교의 본질을 회복해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세계선교사회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와 선교」란 주제로 선교대회 및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성령 하나님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선교를 모색했다. 또한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 부름심을 다시 확인하고, 한국교회가 사도행전적 선교의 본질을 회복해야 함이 제시됐다. 대표회장 이재삼선교사는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서 우리는 한국교회와 세계교회 속에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한 선교 역사를 돌아보며 새로운 시대의 변화 속에 모(파송)교회와 선교현장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선교는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우리 가운데 함께하실 성령님의 임재를 기다리고 느끼며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가운데 성령충만함을 덧입는 선교대회와 정기총회가 될 것이다. 그래서 이후로 선교현장에 나아가 사명을 감당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총회장 김영걸목사는 “사랑하는 선교사 여러분, 여러분은 교회의 가장 깊은 사명을 삶으로 증언하고 계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여러분과 함께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선교’를 이루기 위해 계속해서 끊임없이 협력해 나갈 것이다”면서, “이번 선교대회가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 부르심을 다시 확인하고, 새로운 전략과 용기를 얻는 복된 시간이 되기를 축복한다”고 했다. 첫날 개회예배에서는 총회장 김영걸목사가 「살아나게 하라」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또한 청운교회 이필산목사, 잠실교회 림형천목사, 안동교회 김승학목사가 저녁집회에서 설교를 전했다. 「성령과 한국선교」란 제목으로 발제한 이병옥교수(장신대)는 “교회의 근본적인 방향 전환은 선교적 회심을 필요로 한다. 이 선교적 회심은 선교적 소명과 사명을 지향하는 것으로 신학적 회심이자 공동체적 회심이다”면서, “선교적 회심은 하나님나라로의 회심 즉 하나님의 동치로의 회심이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사도행전적 선교의 본질을 회복할 때, 쇠퇴와 위기의 시대 속에서도 새로운 선교적 갱신의 가능성은 충분하다”면서, “한국교회는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위한 계획을 의지하기보다 성령을 의지하면서 믿음으로 담대하게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선교적 교회」란 제목으로 강의한 청주 상당교회 안광복목사는 “인도에서의 선교사역을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온 레슬리 뉴비긴은 서구사회 자체가 선교지가 되었음을 통감했다. 그는 영국의 선교신학자들과 함께 모임을 결성했다”면서, “이 모임은 교회가 더 이상 세상과 분리된 안전지대나 성스러운 섬이 아니라 세상 속으로 적극적으로 들어가 복음을 증거하고 하나님의 통치를 실현해야 하는 선교적 공동체임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또한 “선교적 교회론의 심장에는 ‘교회는 본질적으로 세상 속으로 파송받는 선교적 존재’라는 대전제가 자리잡고 있다”면서, “이는 하나님의 선교라는 거대한 흐름에서 출발한다. 선교는 교회의 프로그램이나 부서 활동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 자신의 활동이다”고 말했다. 「세선부의 정책과 협력」이란 제목으로 강의한 총회 해외다문화선교처 총무 류현웅목사는 “109회기 핵심사업으로 선교노회 설립과 이주민선교사 제도 신설이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주안대학원대학교 정승현교수가 「성령과 세계선교」, 주안대학원대학교 김종성교수가 「이주민 선교」이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또한 현장 패널토의에서는 김동찬선교사, 노규석목사 등이 진행했다. 이번 선교대회에서는 선교사자녀들을 위한 시간도 진행됐다. 30여명의 선교사자녀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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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평화통일 기도의 집」 착공 기념예배
기감 사회평신도국은 평화통일 기도의 집 착공감사예배를 드렸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평신도국은 지난 3일 평화통일 기도의 집 착공 감사예배를 강화군에 위치한 건축현장에서 드렸다. 참석자들은 한반도의 복음적 평화통일에 앞장서기로 했다. 교단관계자는 “올해는 우리나라에 복음이 전파된 지 14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면서, “선교 140주년을 맞이하여 민족의 마지막 숙원인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이루기 위하여 평화통일 기도의 집을 건립하고자 한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평화와 통일을 준비하는 영적 중심지가 될 것이다”고 했다. 사회평신도국 총무인 문영배장로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남선교회 전국연합회 회장 박재혁장로의 기도 등의 순서 후 감독회장 김정석목사가 「아라우나 타작 마당에 세워진 제단」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후 중부연회 감독이자 설립추진위원장인 황규진목사가 인사말을 전했으며, 박용철 강화군수와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이 축사를 전했다. 김정석 감독회장은 "‘평화통일기도의집’이 하나님의 평화가 있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곳이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하나님의 교회는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을 필요로 한다. 사회평신도국과 중부연회의 헌신으로 세우지는 ‘기도의집’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화로 가득한 곳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황규진목사는 " ‘평화통일기도의집’은 말 그대로 분단된 조국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와서 기도할 수 있는 기도의 집이다. 잘 건축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면서, "감리교회가 한국선교 140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핵심사업 중 하나이다. 많은 사람이 위로와 힘을 얻고 평화통일의 기운을 쌓아가는 기도의 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철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착공 예식에서는 전 감리교신학대학교 총장 김진두목사가 착공을 위한 기도를 했다. 또한 김정석 감독회장의 선언 후 테이프컷팅과 첫삽뜨기 시간을 가졌다. 경과보고를 한 평화통일기도의집 설립추진위원회 상임위원장 김영대목사는 착공식에 관해 “한 사람이 품은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한 간절한 기도가 교동지역 교회와 목회자들, 성도들에게로 그 불꽃이 옮겨 붙었고 이제 우리 한국감리교회 전체에 붙게 된 현장이다”면서, “이 기도의 불길이 전체 한국교회로, 나아가 한반도 전체에 퍼져서 우리 조국의 평화통일이 반드시 실현되게 될 줄로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평화통일 기도의 집은 오는 9월 준공될 예정이다. 규모는 지상 2층에 약 25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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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114-2차 임시총회 개최
- ◇기독교한국침례회가 대전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114-2차 임시총회를 진행했다. 침례교단 114차 총회(총회장=이욥목사)는 제헌절인 지난 17일 대전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114-2차 임시총회를 열고 한국침례신학대학교의 기관평가인증 유예 사태에 대한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회의는 등록 대의원 847명이 참석했다. 개회예배에서는 이황규목사(주우리교회)의 사회, 임헌규목사(자성교회)의 기도, 자성 남성중창단의 찬양, 김성렬목사(만남의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이욥 총회장이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마 21:28~31)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하나님은 실패한 자에게도 회복의 기회를 주신다”며, 한국침신대가 당면한 위기를 외면하지 말고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무에서는 「△총회 규약 일부 개정 △해외선교회 정관 개정 △교단 로고 변경안 △침례신학원 관련 징계안」 등이 논의됐다. 규약 개정안 중 동성애·퀴어신학 지지자에 대한 징계 조항과 대외기관 임원 연임 시 총회 추천을 의무화하는 조항은 통과됐으나, 제8조, 11조, 17조, 27조의 일부 개정안은 부결됐다. 해외선교회 정관 개정안은 김종성이사장(부산교회)의 제안 설명 후 통과됐다. 이에 따라 운영이사는 8명에서 15명으로, 실행이사는 15명에서 8명으로 조정됐다. 회장 자격은 ‘선교업무 15년 이상 담당자’에서 ‘해외선교회 소속 선교사로 12년 이상 사역한 자’로 변경됐고, 회장 임기는 만 70세 도달일에서 ‘해당 연도 12월 말 자동 종료’로 명확히했다. 이번 임시총회의 핵심은 한국침례신학대학교의 ‘기관평가 인증 유예’ 판정에 따른 대응이었다. 교육부는 최근 2022~2024학년도 기준 평가에서 한국침신대의 신입생 충원율(78.7%), 재학생 충원율(69.9%), 전임교원 확보율(50.4%)이 각각 기준치(94%, 80%, 64%)에 미달했다며 ‘인증 유예’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김성렬 교육부장은 “국가장학금 손실뿐 아니라 최소 70억 원 이상의 재정 손실이 불가피하다”며, “가장 큰 문제는 교단의 무관심이다”고 지적했다. 이욥 총회장도 “부산침례병원의 실패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면, 한국침신대도 같은 전철을 밟을 수 있다”며, “신입생 모집 실패는 곧 학교 존립의 위기로 직결된다”고 경고했다. ‘평가인정 결과에 따른 조사위원회 구성안’은 찬반 토론과 표결을 거쳐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됐다. 반대 측은 “임시총회에서 다루기엔 법적 형식이 미비하다”며, 정기총회로 넘길 것을 주장했지만, 찬성 측은 “지금이 골든타임이다”고 시급한 대응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조사위는 총회 임원회가 꾸려 실태 파악, 책임 규명, 개선안 마련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김성렬 교육부장은 “신뢰 회복 없이는 신입생 모집도 어렵다”며, “이번 위기를 회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법인인사회 이은미 이사장 직무대행에 대한 징계안은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됐으며, 교단 로고 변경안은 이번 회의에서는 다뤄지지 않았다. 회의는 회의록 채택 후 이욥 총회장의 폐회 선언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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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114-2차 임시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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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신학서 신임이사장에 김한호목사 선출
- 한일장신대 법인인 학교법인 한일신학은 지난 9일 2025학년도 7차 이사회를 열고 제21대 이사장에 김한호목사(춘천동부교회·사진)를 선출했다. 참석자들은 학교발전과 학생들의 여건 개선을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신임 이사장 김한호목사는 장로회신학대와 동 대학 신학대학원을 졸업했고, 독일 하이델베르그대학교에서 디아코니아학 디플롬과 실천신학 박사과정을 수학했다. 또한 독일 오스나부룩대학교에서 디아코니아 전공으로 실천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 제11차 WCC 총회 총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육위원장, 2019년 제104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농어촌선교부장, 제106회 총회 부서기, 제107회 총회 에큐메니컬위원회 서기, 제108회 총회 정책기획 및 기구개혁위원회 위원장, 미국 버클리 ABSW 신학대학원 강사, 미국 LA 미주장로회신학대 강사, 한일장신대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제109회 총회 회록서기, 총회유지재단협의회 회장, 총회 농어촌선교회후원회 회장, 강원노회 유지재단 이사장, 한국실천학회 부회장, 서울장신대 겸임교수, 서울장신대 디아코니아연구소 소장, 장로회신학대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23년부터 한일장신대 이사로 활동해 왔으며, 2011년부터 춘천동부교회 위임목사로 봉직중이다. 이사장 임기는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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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신학서 신임이사장에 김한호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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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총동문회서 1천만원을 전달
- ◇서울신학대학교 총동문회는 동 대학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서울신학대학교(총장=황덕형목사)는 지난 7일 본관 회의실에서 이 대학 총동문회(회장=이영록목사) 실행위원회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동문회는 학교에 천원의 아침밥 지원을 위해 1천만원을 전달했다. 천원의 아침밥 지원은 학생들의 건강한 아침식사를 위한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초청행사는 1부예배, 2부 학교보고 및 간담회, 3부 실행위원회 회의로 진행했다. 학교보고 및 간담회 시간에는 천원의 아침밥 지원을 위해 1천만원을 전달했다. 총동문회장 이영록목사는 “모교인 서울신학대학교를 위해 선배들이 마음을 모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 하나님의 충성된 일꾼들을 세움으로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서울신학대학교가 되길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황덕형총장은 “항상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보내주신 선배들의 사랑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선배님들과 함께 성결교단과 한국교회의 미래를 이끌 지도자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총동문회의 발전과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총동문회 서울신학대학교 지회장으로 새롭게 임명된 학생처장 소형근목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한편 총무 이후용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1부 예배에서 「다시 불타는 부르심의 자리로」란 제목으로 설교한 이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부르심을 다시 불붙게 해야 할 때이다”면서, “디모데처럼 낙심하거나 두려움에 머무르기보다 성령께서 주신 능력과 사랑과 절제의 마음으로 다시 일어나야 한다”면서, “특히 목회와 신학의 길을 걷는 이들이 부르심의 자리를 지키고, 서울신학대학교가 그 중심에서 사명을 다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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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총동문회서 1천만원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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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김정석 감독회장, 전남동지방회 방문
- 기감 김정석 감독회장은 전남동지방회 교역자회를 방문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정석 감독회장은 지난 8일 순천중앙교회(담임=최계원목사)에서 열리는 호남특별연회 전남동지방회(감리사=최계원목사) 교역자회에 방문했다. 김 감독회장은 교역자들에게 격려의 말과 함께 지방회 내 30개 교회 교역자들에게 선교비를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는 호남특별연회 감독 안효군목사와 4개 지방회 감리사들도 함께했다. 김 감독회장은 “지역은 다르지만 감리교회라는 한 울타리 안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는 우리 모두는 한 가족이다.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면서, “우리 모두는 동역자다. 따라서 결코 외롭지 않은 존재이며 하나다. 호남이라는 어려운 환경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애쓰고 수고하는 모든 동역자들이 연결주의로 힘을 얻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효군목사는 “김정석 감독회장이 전남동지방회를 방문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선거 전에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음과 정성을 기울이는 모습에 감사하고 존경스러운 마음까지 든다”면서, “감리회의 최고 지도자로 모실 수 있어 자부심마저 느낀다”고 말했다. 교역자회의에 앞서 진행된 기도회에서 설교를 전한 감리사 최계원목사는 “‘요나’의 이름 앞에 ‘나’를 붙여 부를 때 어디에 강조점을 두느냐에 따라 완전히 의미가 달라진다”면서, “‘나~요나’가 될 수 있고 ‘나요~나’가 될 수도 있다. 앞의 의미가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겸손한 자세로 자신의 이름을 소개하는 것이라면, 후자의 의미는 자신을 강조하고 내세우는 뜻이 강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교역자회의에 앞서 김 감독회장과 감리사들의 대화시간도 진행됐다. 감리사들과의 대화에서 중요하게 다뤄진 사항은 ‘선교거점교회’에 관한 내용이었다. 미래발전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거점교회를 설립해 지역 내 미자립교회 지원에 집중하게 함으로써 ‘더불어 함께가는 감리교회 상’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어려운 상황에 빠진 한 교회가 예시됐다. 예배당건축으로 인해 생긴 부채를 현재 남은 교인들이 감당하기 어려워 매각하려고 한다는 이야기였다. 김 감독회장은 “그곳과 같은 교회들이 다른 곳에도 있을 것이다. 그런 이유에서라도 선교거점교회를 세울 필요가 있다”면서, “가능하면 연회마다 그런 교회를 세워 지역의 미자립교회와 어려운 상황에 처한 교회를 지원하는데 집중함으로써 ‘함께하는’ 교회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부연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 감독회장은 오는 9월에는 삼남연회 한려지방회, 10월에는 중부연회 옹진지방회와 태안지방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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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김정석 감독회장, 전남동지방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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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측 세계선교사회서 선교대회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세계선교사회는 선교대회 및 정기총회를 진행했다.(사진은 개회설교를 전하는 김영걸총회장)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 부르심을 다시 확인하고 한국교회, 사도행전적 선교의 본질을 회복해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세계선교사회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와 선교」란 주제로 선교대회 및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성령 하나님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선교를 모색했다. 또한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 부름심을 다시 확인하고, 한국교회가 사도행전적 선교의 본질을 회복해야 함이 제시됐다. 대표회장 이재삼선교사는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서 우리는 한국교회와 세계교회 속에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한 선교 역사를 돌아보며 새로운 시대의 변화 속에 모(파송)교회와 선교현장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선교는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우리 가운데 함께하실 성령님의 임재를 기다리고 느끼며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가운데 성령충만함을 덧입는 선교대회와 정기총회가 될 것이다. 그래서 이후로 선교현장에 나아가 사명을 감당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총회장 김영걸목사는 “사랑하는 선교사 여러분, 여러분은 교회의 가장 깊은 사명을 삶으로 증언하고 계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여러분과 함께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선교’를 이루기 위해 계속해서 끊임없이 협력해 나갈 것이다”면서, “이번 선교대회가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 부르심을 다시 확인하고, 새로운 전략과 용기를 얻는 복된 시간이 되기를 축복한다”고 했다. 첫날 개회예배에서는 총회장 김영걸목사가 「살아나게 하라」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또한 청운교회 이필산목사, 잠실교회 림형천목사, 안동교회 김승학목사가 저녁집회에서 설교를 전했다. 「성령과 한국선교」란 제목으로 발제한 이병옥교수(장신대)는 “교회의 근본적인 방향 전환은 선교적 회심을 필요로 한다. 이 선교적 회심은 선교적 소명과 사명을 지향하는 것으로 신학적 회심이자 공동체적 회심이다”면서, “선교적 회심은 하나님나라로의 회심 즉 하나님의 동치로의 회심이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사도행전적 선교의 본질을 회복할 때, 쇠퇴와 위기의 시대 속에서도 새로운 선교적 갱신의 가능성은 충분하다”면서, “한국교회는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위한 계획을 의지하기보다 성령을 의지하면서 믿음으로 담대하게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선교적 교회」란 제목으로 강의한 청주 상당교회 안광복목사는 “인도에서의 선교사역을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온 레슬리 뉴비긴은 서구사회 자체가 선교지가 되었음을 통감했다. 그는 영국의 선교신학자들과 함께 모임을 결성했다”면서, “이 모임은 교회가 더 이상 세상과 분리된 안전지대나 성스러운 섬이 아니라 세상 속으로 적극적으로 들어가 복음을 증거하고 하나님의 통치를 실현해야 하는 선교적 공동체임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또한 “선교적 교회론의 심장에는 ‘교회는 본질적으로 세상 속으로 파송받는 선교적 존재’라는 대전제가 자리잡고 있다”면서, “이는 하나님의 선교라는 거대한 흐름에서 출발한다. 선교는 교회의 프로그램이나 부서 활동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 자신의 활동이다”고 말했다. 「세선부의 정책과 협력」이란 제목으로 강의한 총회 해외다문화선교처 총무 류현웅목사는 “109회기 핵심사업으로 선교노회 설립과 이주민선교사 제도 신설이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주안대학원대학교 정승현교수가 「성령과 세계선교」, 주안대학원대학교 김종성교수가 「이주민 선교」이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또한 현장 패널토의에서는 김동찬선교사, 노규석목사 등이 진행했다. 이번 선교대회에서는 선교사자녀들을 위한 시간도 진행됐다. 30여명의 선교사자녀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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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측 세계선교사회서 선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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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평화통일 기도의 집」 착공 기념예배
- 기감 사회평신도국은 평화통일 기도의 집 착공감사예배를 드렸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평신도국은 지난 3일 평화통일 기도의 집 착공 감사예배를 강화군에 위치한 건축현장에서 드렸다. 참석자들은 한반도의 복음적 평화통일에 앞장서기로 했다. 교단관계자는 “올해는 우리나라에 복음이 전파된 지 14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면서, “선교 140주년을 맞이하여 민족의 마지막 숙원인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이루기 위하여 평화통일 기도의 집을 건립하고자 한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평화와 통일을 준비하는 영적 중심지가 될 것이다”고 했다. 사회평신도국 총무인 문영배장로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남선교회 전국연합회 회장 박재혁장로의 기도 등의 순서 후 감독회장 김정석목사가 「아라우나 타작 마당에 세워진 제단」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후 중부연회 감독이자 설립추진위원장인 황규진목사가 인사말을 전했으며, 박용철 강화군수와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이 축사를 전했다. 김정석 감독회장은 "‘평화통일기도의집’이 하나님의 평화가 있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곳이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하나님의 교회는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을 필요로 한다. 사회평신도국과 중부연회의 헌신으로 세우지는 ‘기도의집’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화로 가득한 곳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황규진목사는 " ‘평화통일기도의집’은 말 그대로 분단된 조국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와서 기도할 수 있는 기도의 집이다. 잘 건축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면서, "감리교회가 한국선교 140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핵심사업 중 하나이다. 많은 사람이 위로와 힘을 얻고 평화통일의 기운을 쌓아가는 기도의 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철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착공 예식에서는 전 감리교신학대학교 총장 김진두목사가 착공을 위한 기도를 했다. 또한 김정석 감독회장의 선언 후 테이프컷팅과 첫삽뜨기 시간을 가졌다. 경과보고를 한 평화통일기도의집 설립추진위원회 상임위원장 김영대목사는 착공식에 관해 “한 사람이 품은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한 간절한 기도가 교동지역 교회와 목회자들, 성도들에게로 그 불꽃이 옮겨 붙었고 이제 우리 한국감리교회 전체에 붙게 된 현장이다”면서, “이 기도의 불길이 전체 한국교회로, 나아가 한반도 전체에 퍼져서 우리 조국의 평화통일이 반드시 실현되게 될 줄로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평화통일 기도의 집은 오는 9월 준공될 예정이다. 규모는 지상 2층에 약 25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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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114-2차 임시총회 개최
- ◇기독교한국침례회가 대전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114-2차 임시총회를 진행했다. 침례교단 114차 총회(총회장=이욥목사)는 제헌절인 지난 17일 대전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114-2차 임시총회를 열고 한국침례신학대학교의 기관평가인증 유예 사태에 대한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회의는 등록 대의원 847명이 참석했다. 개회예배에서는 이황규목사(주우리교회)의 사회, 임헌규목사(자성교회)의 기도, 자성 남성중창단의 찬양, 김성렬목사(만남의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이욥 총회장이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마 21:28~31)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하나님은 실패한 자에게도 회복의 기회를 주신다”며, 한국침신대가 당면한 위기를 외면하지 말고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무에서는 「△총회 규약 일부 개정 △해외선교회 정관 개정 △교단 로고 변경안 △침례신학원 관련 징계안」 등이 논의됐다. 규약 개정안 중 동성애·퀴어신학 지지자에 대한 징계 조항과 대외기관 임원 연임 시 총회 추천을 의무화하는 조항은 통과됐으나, 제8조, 11조, 17조, 27조의 일부 개정안은 부결됐다. 해외선교회 정관 개정안은 김종성이사장(부산교회)의 제안 설명 후 통과됐다. 이에 따라 운영이사는 8명에서 15명으로, 실행이사는 15명에서 8명으로 조정됐다. 회장 자격은 ‘선교업무 15년 이상 담당자’에서 ‘해외선교회 소속 선교사로 12년 이상 사역한 자’로 변경됐고, 회장 임기는 만 70세 도달일에서 ‘해당 연도 12월 말 자동 종료’로 명확히했다. 이번 임시총회의 핵심은 한국침례신학대학교의 ‘기관평가 인증 유예’ 판정에 따른 대응이었다. 교육부는 최근 2022~2024학년도 기준 평가에서 한국침신대의 신입생 충원율(78.7%), 재학생 충원율(69.9%), 전임교원 확보율(50.4%)이 각각 기준치(94%, 80%, 64%)에 미달했다며 ‘인증 유예’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김성렬 교육부장은 “국가장학금 손실뿐 아니라 최소 70억 원 이상의 재정 손실이 불가피하다”며, “가장 큰 문제는 교단의 무관심이다”고 지적했다. 이욥 총회장도 “부산침례병원의 실패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면, 한국침신대도 같은 전철을 밟을 수 있다”며, “신입생 모집 실패는 곧 학교 존립의 위기로 직결된다”고 경고했다. ‘평가인정 결과에 따른 조사위원회 구성안’은 찬반 토론과 표결을 거쳐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됐다. 반대 측은 “임시총회에서 다루기엔 법적 형식이 미비하다”며, 정기총회로 넘길 것을 주장했지만, 찬성 측은 “지금이 골든타임이다”고 시급한 대응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조사위는 총회 임원회가 꾸려 실태 파악, 책임 규명, 개선안 마련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김성렬 교육부장은 “신뢰 회복 없이는 신입생 모집도 어렵다”며, “이번 위기를 회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법인인사회 이은미 이사장 직무대행에 대한 징계안은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됐으며, 교단 로고 변경안은 이번 회의에서는 다뤄지지 않았다. 회의는 회의록 채택 후 이욥 총회장의 폐회 선언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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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114-2차 임시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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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신학서 신임이사장에 김한호목사 선출
- 한일장신대 법인인 학교법인 한일신학은 지난 9일 2025학년도 7차 이사회를 열고 제21대 이사장에 김한호목사(춘천동부교회·사진)를 선출했다. 참석자들은 학교발전과 학생들의 여건 개선을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신임 이사장 김한호목사는 장로회신학대와 동 대학 신학대학원을 졸업했고, 독일 하이델베르그대학교에서 디아코니아학 디플롬과 실천신학 박사과정을 수학했다. 또한 독일 오스나부룩대학교에서 디아코니아 전공으로 실천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 제11차 WCC 총회 총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육위원장, 2019년 제104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농어촌선교부장, 제106회 총회 부서기, 제107회 총회 에큐메니컬위원회 서기, 제108회 총회 정책기획 및 기구개혁위원회 위원장, 미국 버클리 ABSW 신학대학원 강사, 미국 LA 미주장로회신학대 강사, 한일장신대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제109회 총회 회록서기, 총회유지재단협의회 회장, 총회 농어촌선교회후원회 회장, 강원노회 유지재단 이사장, 한국실천학회 부회장, 서울장신대 겸임교수, 서울장신대 디아코니아연구소 소장, 장로회신학대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23년부터 한일장신대 이사로 활동해 왔으며, 2011년부터 춘천동부교회 위임목사로 봉직중이다. 이사장 임기는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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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신학서 신임이사장에 김한호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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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총동문회서 1천만원을 전달
- ◇서울신학대학교 총동문회는 동 대학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서울신학대학교(총장=황덕형목사)는 지난 7일 본관 회의실에서 이 대학 총동문회(회장=이영록목사) 실행위원회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동문회는 학교에 천원의 아침밥 지원을 위해 1천만원을 전달했다. 천원의 아침밥 지원은 학생들의 건강한 아침식사를 위한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초청행사는 1부예배, 2부 학교보고 및 간담회, 3부 실행위원회 회의로 진행했다. 학교보고 및 간담회 시간에는 천원의 아침밥 지원을 위해 1천만원을 전달했다. 총동문회장 이영록목사는 “모교인 서울신학대학교를 위해 선배들이 마음을 모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 하나님의 충성된 일꾼들을 세움으로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서울신학대학교가 되길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황덕형총장은 “항상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보내주신 선배들의 사랑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선배님들과 함께 성결교단과 한국교회의 미래를 이끌 지도자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총동문회의 발전과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총동문회 서울신학대학교 지회장으로 새롭게 임명된 학생처장 소형근목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한편 총무 이후용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1부 예배에서 「다시 불타는 부르심의 자리로」란 제목으로 설교한 이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부르심을 다시 불붙게 해야 할 때이다”면서, “디모데처럼 낙심하거나 두려움에 머무르기보다 성령께서 주신 능력과 사랑과 절제의 마음으로 다시 일어나야 한다”면서, “특히 목회와 신학의 길을 걷는 이들이 부르심의 자리를 지키고, 서울신학대학교가 그 중심에서 사명을 다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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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총동문회서 1천만원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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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김정석 감독회장, 전남동지방회 방문
- 기감 김정석 감독회장은 전남동지방회 교역자회를 방문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정석 감독회장은 지난 8일 순천중앙교회(담임=최계원목사)에서 열리는 호남특별연회 전남동지방회(감리사=최계원목사) 교역자회에 방문했다. 김 감독회장은 교역자들에게 격려의 말과 함께 지방회 내 30개 교회 교역자들에게 선교비를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는 호남특별연회 감독 안효군목사와 4개 지방회 감리사들도 함께했다. 김 감독회장은 “지역은 다르지만 감리교회라는 한 울타리 안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는 우리 모두는 한 가족이다.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면서, “우리 모두는 동역자다. 따라서 결코 외롭지 않은 존재이며 하나다. 호남이라는 어려운 환경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애쓰고 수고하는 모든 동역자들이 연결주의로 힘을 얻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효군목사는 “김정석 감독회장이 전남동지방회를 방문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선거 전에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음과 정성을 기울이는 모습에 감사하고 존경스러운 마음까지 든다”면서, “감리회의 최고 지도자로 모실 수 있어 자부심마저 느낀다”고 말했다. 교역자회의에 앞서 진행된 기도회에서 설교를 전한 감리사 최계원목사는 “‘요나’의 이름 앞에 ‘나’를 붙여 부를 때 어디에 강조점을 두느냐에 따라 완전히 의미가 달라진다”면서, “‘나~요나’가 될 수 있고 ‘나요~나’가 될 수도 있다. 앞의 의미가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겸손한 자세로 자신의 이름을 소개하는 것이라면, 후자의 의미는 자신을 강조하고 내세우는 뜻이 강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교역자회의에 앞서 김 감독회장과 감리사들의 대화시간도 진행됐다. 감리사들과의 대화에서 중요하게 다뤄진 사항은 ‘선교거점교회’에 관한 내용이었다. 미래발전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거점교회를 설립해 지역 내 미자립교회 지원에 집중하게 함으로써 ‘더불어 함께가는 감리교회 상’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어려운 상황에 빠진 한 교회가 예시됐다. 예배당건축으로 인해 생긴 부채를 현재 남은 교인들이 감당하기 어려워 매각하려고 한다는 이야기였다. 김 감독회장은 “그곳과 같은 교회들이 다른 곳에도 있을 것이다. 그런 이유에서라도 선교거점교회를 세울 필요가 있다”면서, “가능하면 연회마다 그런 교회를 세워 지역의 미자립교회와 어려운 상황에 처한 교회를 지원하는데 집중함으로써 ‘함께하는’ 교회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부연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 감독회장은 오는 9월에는 삼남연회 한려지방회, 10월에는 중부연회 옹진지방회와 태안지방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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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김정석 감독회장, 전남동지방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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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측 세계선교사회서 선교대회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세계선교사회는 선교대회 및 정기총회를 진행했다.(사진은 개회설교를 전하는 김영걸총회장)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 부르심을 다시 확인하고 한국교회, 사도행전적 선교의 본질을 회복해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세계선교사회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와 선교」란 주제로 선교대회 및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성령 하나님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선교를 모색했다. 또한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 부름심을 다시 확인하고, 한국교회가 사도행전적 선교의 본질을 회복해야 함이 제시됐다. 대표회장 이재삼선교사는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서 우리는 한국교회와 세계교회 속에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한 선교 역사를 돌아보며 새로운 시대의 변화 속에 모(파송)교회와 선교현장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선교는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우리 가운데 함께하실 성령님의 임재를 기다리고 느끼며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가운데 성령충만함을 덧입는 선교대회와 정기총회가 될 것이다. 그래서 이후로 선교현장에 나아가 사명을 감당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총회장 김영걸목사는 “사랑하는 선교사 여러분, 여러분은 교회의 가장 깊은 사명을 삶으로 증언하고 계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여러분과 함께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선교’를 이루기 위해 계속해서 끊임없이 협력해 나갈 것이다”면서, “이번 선교대회가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 부르심을 다시 확인하고, 새로운 전략과 용기를 얻는 복된 시간이 되기를 축복한다”고 했다. 첫날 개회예배에서는 총회장 김영걸목사가 「살아나게 하라」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또한 청운교회 이필산목사, 잠실교회 림형천목사, 안동교회 김승학목사가 저녁집회에서 설교를 전했다. 「성령과 한국선교」란 제목으로 발제한 이병옥교수(장신대)는 “교회의 근본적인 방향 전환은 선교적 회심을 필요로 한다. 이 선교적 회심은 선교적 소명과 사명을 지향하는 것으로 신학적 회심이자 공동체적 회심이다”면서, “선교적 회심은 하나님나라로의 회심 즉 하나님의 동치로의 회심이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사도행전적 선교의 본질을 회복할 때, 쇠퇴와 위기의 시대 속에서도 새로운 선교적 갱신의 가능성은 충분하다”면서, “한국교회는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위한 계획을 의지하기보다 성령을 의지하면서 믿음으로 담대하게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선교적 교회」란 제목으로 강의한 청주 상당교회 안광복목사는 “인도에서의 선교사역을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온 레슬리 뉴비긴은 서구사회 자체가 선교지가 되었음을 통감했다. 그는 영국의 선교신학자들과 함께 모임을 결성했다”면서, “이 모임은 교회가 더 이상 세상과 분리된 안전지대나 성스러운 섬이 아니라 세상 속으로 적극적으로 들어가 복음을 증거하고 하나님의 통치를 실현해야 하는 선교적 공동체임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또한 “선교적 교회론의 심장에는 ‘교회는 본질적으로 세상 속으로 파송받는 선교적 존재’라는 대전제가 자리잡고 있다”면서, “이는 하나님의 선교라는 거대한 흐름에서 출발한다. 선교는 교회의 프로그램이나 부서 활동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 자신의 활동이다”고 말했다. 「세선부의 정책과 협력」이란 제목으로 강의한 총회 해외다문화선교처 총무 류현웅목사는 “109회기 핵심사업으로 선교노회 설립과 이주민선교사 제도 신설이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주안대학원대학교 정승현교수가 「성령과 세계선교」, 주안대학원대학교 김종성교수가 「이주민 선교」이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또한 현장 패널토의에서는 김동찬선교사, 노규석목사 등이 진행했다. 이번 선교대회에서는 선교사자녀들을 위한 시간도 진행됐다. 30여명의 선교사자녀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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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평화통일 기도의 집」 착공 기념예배
- 기감 사회평신도국은 평화통일 기도의 집 착공감사예배를 드렸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평신도국은 지난 3일 평화통일 기도의 집 착공 감사예배를 강화군에 위치한 건축현장에서 드렸다. 참석자들은 한반도의 복음적 평화통일에 앞장서기로 했다. 교단관계자는 “올해는 우리나라에 복음이 전파된 지 14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면서, “선교 140주년을 맞이하여 민족의 마지막 숙원인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이루기 위하여 평화통일 기도의 집을 건립하고자 한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평화와 통일을 준비하는 영적 중심지가 될 것이다”고 했다. 사회평신도국 총무인 문영배장로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남선교회 전국연합회 회장 박재혁장로의 기도 등의 순서 후 감독회장 김정석목사가 「아라우나 타작 마당에 세워진 제단」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후 중부연회 감독이자 설립추진위원장인 황규진목사가 인사말을 전했으며, 박용철 강화군수와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이 축사를 전했다. 김정석 감독회장은 "‘평화통일기도의집’이 하나님의 평화가 있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곳이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하나님의 교회는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을 필요로 한다. 사회평신도국과 중부연회의 헌신으로 세우지는 ‘기도의집’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화로 가득한 곳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황규진목사는 " ‘평화통일기도의집’은 말 그대로 분단된 조국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와서 기도할 수 있는 기도의 집이다. 잘 건축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면서, "감리교회가 한국선교 140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핵심사업 중 하나이다. 많은 사람이 위로와 힘을 얻고 평화통일의 기운을 쌓아가는 기도의 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철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착공 예식에서는 전 감리교신학대학교 총장 김진두목사가 착공을 위한 기도를 했다. 또한 김정석 감독회장의 선언 후 테이프컷팅과 첫삽뜨기 시간을 가졌다. 경과보고를 한 평화통일기도의집 설립추진위원회 상임위원장 김영대목사는 착공식에 관해 “한 사람이 품은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한 간절한 기도가 교동지역 교회와 목회자들, 성도들에게로 그 불꽃이 옮겨 붙었고 이제 우리 한국감리교회 전체에 붙게 된 현장이다”면서, “이 기도의 불길이 전체 한국교회로, 나아가 한반도 전체에 퍼져서 우리 조국의 평화통일이 반드시 실현되게 될 줄로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평화통일 기도의 집은 오는 9월 준공될 예정이다. 규모는 지상 2층에 약 25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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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평화통일 기도의 집」 착공 기념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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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목사인준대상자 124명 교육실시
-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가 목사인준 대상자 교육을 진행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총회장=이욥)는 지난달 30일과 1일 양일간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피영민) 페트라홀에서 제115차 정기총회 목사인준 대상자 교육을 진행하고,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에 앞장 서기로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각 지방회가 목사 청원한 124명의 예비 목회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목사(만남의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후, 한국침신대 피영민 총장이 대표로 기도했다. 그후 이 욥 총회장이 「베드로가 스카웃 받은 비결」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욥목사는 “베드로는 부족함이 많은 사람 중 하나였지만 예수님께서 사용하셨던 크신 뜻이 있었기에 귀한 일꾼으로 사용받았다”며, “하나님은 외모나 성격, 학력과는 무관하게 하나님께서 택하신 뜻대로 사용하셨다. 이번 인준 교육을 받는 이들에게도 하나님의 부르심의 귀한 여정을 감당하며 놀라운 인도하심을 경험하기를 원한다”고 전한 뒤,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첫 강의는 김중식목사(해외선교훈련원 원장)가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한 토양 10가지」란 주제로 강의했다. 김목사는 “교회는 교회다워지는 것으로 복음으로 세상을 정복할 수 있는 저력을 가지고 있지만 오늘의 교회는 점점 수세적으로 우리 스스로를 울타리에 가두고 있다”며, “교회는 세상을 향해 죽어가는 영혼을 건지는 곳이기에 복음으로 세상을 향해 주도적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렇기에 교회를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며 교회를 건강하게 세워나가는 것이 우선순위이다”고 전했다. 오후에는 증경총회장 김인환목사(함께하는교회)가 「총회:협동공동체의 이해와 실제」란 주제로 강의했다. 또한 제3강에서는 증경총회장 안희묵대표목사(멀티꿈의교회)가 「건강한 목회 철학으로 미래적 교회를 세우다」란 주제로 2차례 연속 강의를 진행했다. 저녁집회는 크리스천굿즈 제작업체인 낫마인대표 이유진자매(샘깊은교회)가 교회와 목회자를 만나서 변화되고 복음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역을 간증했다. 이어 손석원목사(샘깊은교회)가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라」란 제목으로 목회와 영성에 대해 성경적으로 풀어내며 옛사람의 죽음을 선포하고 죄에게 종노릇하지 말며 속사람을 강건하게 함을 강조했다. 둘째 날에는 오진철교수(한국침신대)가 「교회론 : 전문목회자의 역할과 자세」, 김일엽목사(기독교한국침례회 총무) 「교단 소개 및 총회 행정」을, 박군오목사(구노리더십연구소)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목회사역의 실제」, 홍계현목사(중동선교회 회장)가 「목회와 선교현장 이해」, 전상헌목사(기독교한국침례회 선교부장)가 「목회 매뉴얼 : 장례 예식」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마지막으로 심명보목사(기독교한국침례회유지재단)와 김석기선교사(해외선교회), 김용성목사(교회진흥원), 서용오목사(군경선교회 회장) 등이 기관사역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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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목사인준대상자 124명 교육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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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기감 성령한국 청년대회 진행
-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김정석목사·사진)는 오는 8월 23일 장충체육관에서 성령한국 청년대회 with ASIA를 「마르튀스 증인」이란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집회는 청년들의 회복과 부흥에 초점을 두었다. 또한 세상 속으로 나아가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증인의 삶을 강조한다. 교단 관계자는 “우리가 마주한 현실은 이전보다 더 복잡하고 혼란스럽다. 진리는 상대화되고, 관계는 단절되며, 신앙은 조롱받는 상황 속에서 많은 청년들이 삶의 진정한 의미와 소명을 찾지 못한 채 두려움과 무기력함에 빠져 있다”면서, “이러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우리는 이번 대회의 주제를 증인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성경에서 증인은 단지 목격한 것을 말로만 전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이 경험한 진리와 사랑을 온 몸과 삶으로 드러내는 사람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을 직접 경험한 사람은 그 삶의 변화를 숨길 수 없다”면서, “그분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 우리는 위로와 회복을 경험하고, 다시일어나 진리의 빛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예수님과 깊은 인격적 만남을 갖고, 복음을 증언하며 세상 속을 밝히는 거룩한 출발점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정석 감독회장이 오프닝 스피치를 하며, 서울연회 감독 김성복목사, 서울남연회 감독 유병용목사, 중부연회 감독 황규진목사, 경기연회 감독 서인석목사, 중앙연회 감독 김종필목사가 오프닝 블래싱 시간을 인도한다. 또한 추산교회 이종남목사, 화양교회 최상훈목사, 1516교회 이상준목사가 설교를 전한다. 파송의 시간은 새론교회 김한권목사가 인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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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기감 성령한국 청년대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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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측 전국장로회연서 장로수련회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전국장로회연합회는 전국장로수련회를 진행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장로회연합회(회장=길근섭장로)는 「우리, 다시 세상의 빛으로」라는 주제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장로수련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다음세대와 민족을 치유하는 사역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 연합회는 이번 수련회를 통해 「△우리가 먼저 일어나서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자 △우리가 먼저 다음 세대들의 소망의 빛을 밝히자 △우리가 먼저 민족을 치유하고 깨우는 사명을 세우자」는 내용을 제시했다. 회장 길근섭장로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쉬지 않고 이어져 온 전국장로수련회는 이제 전국 3만 5천여 장로들의 신앙회복을 기대하여 기다리는 축제의 장이 됐다”면서, “이번 수련회를 위해 100일 동안 릴레이기도에 동참해 주신 임원들과 지노회장로회 회장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한 “우리는 장로로서 어떤 모습을 하고 있으며, 세상으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돌아봐야 할 때이다. 이 사회의 어른이요. 영적 지도자인 우리 장로님들이 혹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면, 이제는 방향을 돌이켜야 할 때이다”면서, “이번 수련회를 통해 장로님들께서 교회 안에서뿐 아니라, 세상에서도 존경받는 참된 장로의 모습으로 바로 세워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했다. 총회장 김영걸목사는 “지난 한 해 동안 교회와 지역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주신 전국의 장로님들께 뜨거운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면서, “이번 수련회가 말씀과 기도로 깊어지는 시간, 영적 재충전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로부총회장 윤한진장로는 “우리 장로들이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어야 한다” 면서, “제109회 총회는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라는 총회 주제를 선포하고 총회와 한국교회 그리고 세계교회를 섬기고 있다. 여기에 모이신 장로님들께서 우리 총회와 109회 임원들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번 수련회의 개회예배에서는 「서로 사랑하라」란 제목으로 부총회장 정 훈목사가 설교했다. 또한 특강시간에는 동안교회 김형준목사가 「모세가 죽은 후, 여호수아가 죽은 후」, 주안대학교대학원 유근재총장이 「미래교회와 사역의 변화」, 통독교회 조병호목사가 「성경통독 레시피」, 청주서남교회 장승권목사가 「목회 패러다임 전환과 장로 사역」, 양산중앙교회 정지훈목사가 「룻기에 나타난 교회」, 산성교회 김응신목사가 「비전을 향한 절대 조건」, 증경총회장 류영모원로목사(한소망교회)가 「내일의 눈으로 140년을 보다」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또한 수요예배에서는 증경총회장 김삼환원로목사(명성교회)가 설교했으며, 영성집회에서는 서희건설 회장 이봉관장로, 사랑의 교회 오정현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은혜의 시간에서는 광석교회 김동찬목사, 대전제일교회 김철민목사, 사능교회 강인구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수련회 마지막 날에는 결의문이 발표됐다. 결의문에는 「△신앙의 선배들이 물려준 믿음을 온전히 계승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진리의 빛으로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거룩한 삶을 실천할 것을 결의한다. △통합과 화해의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을 결의한다. △하나님의 주권 아래 복음적 통일이 속히 이루어지도록 기도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뿐인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단순하면서도 실천 가능한 환경보호 행동을 지금부터 적극 실천할 것을 결의한다. △자살을 예방하고 정신적, 신체적 학대와 폭력을 근절하는데 앞장설 것을 결의한다. △다음세대가 예수 그리스도를 바르게 믿고 온전히 신앙생활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한다. △삶을 통해 믿음을 드러내는 신실한 가정을 이루어 갈 것을 결의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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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측 전국장로회연서 장로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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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김정석감독회장, 영월지방회 방문
-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정석 감독회장은 영월지방회 교역자회에 참석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정석 감독회장은 지난 2일 약속교회(담임=김덕영전도사)에서 열린 동부연회 영월지방회 교역자회 현장을 찾아 지방회 내 24개 교회 교역자들에게 선교비를 전했다. 이날 교역자회에는 동부연회 감독인 우광성목사도 함께했다. 이번 김 감독회장의 지방회 방문은 지난해 방문 후 한 약속 때문에 방문하게 됐다. 김 감독회장은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 지난 해에 선거를 치르면서 전국을 다닐 때 다시 오겠다고 약속한 몇몇 지방회가 있다. 대부분 열약한 환경에 있는 지방회이다”면서, “김덕영전도사의 설교에 은혜를 받았다.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또한 “지역 환경에 관해 약속교회 김덕영전도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열약한 환경임을 느꼈다. 영적으로 혼잡한 지역상황에서 이단세력과 영적싸움을 벌이며 복음전파를 위해 수고하는 헌신에 위로와 격려를 드린다”면서, “여러분의 기도와 애씀이 개체교회를 넘어 감리교회 전체를 세워가는 일이다. 기도와 응원에 어긋나지 않도록 주어진 책무를 꿋꿋이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부연회 감독 우광성목사는 “김정석 감독회장이 감리교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교단 안팎의 여러가지 중요한 일을 감당하고 있다. 감독회장님의 헌신에 감사하다”면서, △은급금 100만 원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감리교본부 이전 추진 △동대문교회 복원 등을 언급했다. 그리고 “무더위와 장마철의 날씨가 힘들게 하는 시기이다. 교역자 분들 모두가 강건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역자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김덕영전도사는 성지순례를 통해 방문한 빌라델피아교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전도사는 “무너진 예배당의 남은 기둥이 서로 다른 모양으로 겹겹이 쌓여있는 이유에 관해 가이드에게 들었다. 지진이 있는 지역이라 튼튼하게 다듬어진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성도들이 모아온 돌로 건축했기 때문이라고 했다”면서, “그 설명을 들으면서 성도들의 헌신과 삶으로 세워올린 예배당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교회는 눈으로 보기에 아름다운 것도 중요하지만 본질적으로 성도들의 헌신과 믿음의 마음이 담겨야 한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한 “전도서에서 나오는 삼겹줄신앙으로 사명을 잘 감당하는 영월지방회 교역자들과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월지방회는 24개의 교회가 소속돼 있고 약속교회는 미자립교회로서 2013년 10월에 창립해 올해로 12년이 됐다. 김덕영전도사는 4대 담임으로 사역을 하고 있다. 김 감독회장은 앞으로 호남특별연회 전남동지방회를 비롯해 △동부연회 태백지방회 △삼남연회 한려지방회 △중부연회 웅진지방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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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김정석감독회장, 영월지방회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