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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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기장복지재단, 장애우초청 제주나들이 캠프
    ◇ 한기장복지재단의 지원으로이번 장애인캠프에서 한 장애인부부의 결혼식이 진행돼고 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한기장복지재단(이사장=복영규목사)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제주 함덕해변에서 ‘장애인 초청 제주나들이 캠프’를 진행하고, 장애우들과 함께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제주 해변에서 즐겁고 은혜스러운 시간을 가졌다.   2025년 장애인의날 및 장애인주일을 맞이하여 개최하게 된 이번 행사는, 전국 11개 장애인시설 및 장애인교회 소속 장애인과 활동보조인 총 53명이 참여하여, 2박 3일간 쉼과 회복의 시간을 함께했다.   한기장복지재단 상임이사인 이훈삼총무는 “기장의 사회선교가 복지재단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아픔을 치유하는 봉사의 손길이 되기 위해 장애인캠프를 열게 되었다”며 “이 캠프를 통해 장애인의 차별과 배제를 극복하고 비장애인과 통합되는 사회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장애인초청 행사는 참가자 중 장애인 부부 웨딩촬영 및 결혼예배도 준비되어 있어 행사 의미를 더했다. 전남 곡성의 장애인 시설에서 생활하던 장애인 부부는 시설에서 퇴소하여 자립을 하였지만 혼인신고만 되어 있을 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채로 지금까지 지내왔는데,    이번에 장애인캠프에 초청받아 제주 해변에서 야외촬영도 하고 결혼식도 올리게 되었다. 이 부부의 결혼식은 행사 첫날 오후 4시 함덕 소노벨리조트에서 강연홍목사(기장 증경총회장, 제주성내교회)의 주례로 열렸다.   한편 한기장복지재단은 장애인을 섬기는 후원자들의 뜻을 모아 2023년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서 나들이가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들을 제주로 초청하여 비행기 탑승 체험 및 무장애 관광지 탐방 등 전체 일정을 무료로 진행해 오고 있다.     이외에도 한기장복지재단은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활동지원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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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5
  • 기감 서울연회, 스크랜턴선교사 동판제막식
    ◇기감 서울연회는 미국연합감리교회 오하이오연회와 함께 스크랜턴선교사 동판제막식을 진행했다.(사진은 정희수감독을 비롯한 오하이오연회 관계자들)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감독=김상복목사)는 지난 23일 양화진선교사묘역에서 윌리엄 스크랜턴선교사 동판제막식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의료봉사와 교육사업에 앞장선 스크랜턴선교사의 사역을 기념했다.    이번 제막식은 스크랜턴선교사를 파송한 미국연합감리교회 오하이오연회와 함께했다. 또 스크랜턴선교사가 설립한. 아현교회, 상동교회, 동대문교회의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윌리엄 스크랜턴선교사는 의료봉사와 교육사업으로 한국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어머니 메리 스크랜턴선교사와 함께 이화학당을 설립했다.   예배 참석자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제막식에 앞서 총무 이경재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상동교회 이성조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서울연회 감독 김성복목사가 「사명의 길」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후 동대문교회 서 철목사가 기념사를 전했다. 축사를 전한 오하이오연회 감독 정희수목사는 “스크랜턴선교사는 교회사에서 항상 불려야 하는 이름이다. 그런데 오늘 이러한 제막식을 진행해 감사하다”면서, “오하이오에 있는 우리도 이 일을 많은 이들에게 전하겠다. 과거에 열정적으로 선교에 임했던 우리교회가 다시 깨어서 세계선교의 더 열정적인 도구로 삼고자 하는 각오를 함께하겠다”고 했다.      아현교회 김형래목사는 “그동안 한국교회와 사회에 스크랜턴선교사의 삶이 잘 알려지지 못했다. 작은 동판이지만 선교사님의 정신이 잘 알려지길 원한다. 그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시간이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예배는 정희수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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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4
  • 예장 합동개혁 대전광역노회서 월례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개혁 대전광역노회(노회장=박만배목사·사진)는 지난 14일 유향교회에서 교역자 월례회를 진행했다.  서기 이칠영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부노회장 박 신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노회장 박만배목사가 「누구에게 속한자인가」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세계 평화를 위하여(전쟁, 기근, 지진, 전염병, 강대국 간의 갈등)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정치, 경제, 국방, 북한, 평화통일) △한국교회와 세계에 파송된 선교사님들을 위하여 △총회, 노회, 지교회, 선교지, 신학교, 신학생(모집)을 위하여(선교지=필리핀, 중국,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일본) △진리수호를 위하여(안티기독교, 신천지, 하나님의 교회, 이슬람, 차별금지법 등) △다음세대 신앙계승을 위하여(교회학교, 중고등부, 청년부, 교사 등)」 등의 제목으로 기도했다. 한편 이 노회는 필리핀교회에 선교비 지원하고있는 전도사와 신학생 들과 청년들 16명을 지난 10일 한국에 초청해서 지 교회별로 순회 선교 보고 대회와 교회 실상을 알리면서 간증을갖고 선교비 후원을 받고있다. 또한 필리핀 유향교회는 현재 교회를 로스바묘스 지역으로 이전하기로하고 대지462평방미터을 구입하고 사택을 포함한 건축준비에 들어갔다. 건평은 264평방미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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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3
  • 한기장복지재단, 장애초청 제주나들이 캠프
      한국기독교장로회 한기장복지재단(이사장=복영규목사)은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제주 함덕해변에서 ‘장애인 초청 제주나들이 캠프’를 진행하고, 장애우들과 함께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제주 해변에서 즐겁고 은혜스러운 시간을 가졌다. 2025년 장애인의날 및 장애인주일을 맞이하여 개최하게 된 이번 행사는, 전국 11개 장애인시설 및 장애인교회 소속 장애인과 활동보조인 총 53명이 참여하여, 2박 3일간 쉼과 회복의 시간을 함께했다.   한기장복지재단 상임이사인 이훈삼총무는 “기장의 사회선교가 복지재단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아픔을 치유하는 봉사의 손길이 되기 위해 장애인캠프를 열게 되었다”며 “이 캠프를 통해 장애인의 차별과 배제를 극복하고 비장애인과 통합되는 사회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장애인초청 행사는 참가자 중 장애인 부부 웨딩촬영 및 결혼예배도 준비되어 있어 행사 의미를 더했다. 전남 곡성의 장애인 시설에서 생활하던 장애인 부부는 시설에서 퇴소하여 자립을 하였지만 혼인신고만 되어 있을 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채로 지금까지 지내왔는데, 이번에 장애인캠프에 초청받아 제주 해변에서 야외촬영도 하고 결혼식도 올리게 되었다.  이 부부의 결혼식은 행사 첫날 오후 4시 함덕 소노벨리조트에서 강연홍목사(기장 증경총회장, 제주성내교회)의 주례로 열렸다.   한편 한기장복지재단은 장애인을 섬기는 후원자들의 뜻을 모아 2023년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서 나들이가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들을 제주로 초청하여 비행기 탑승 체험 및 무장애 관광지 탐방 등 전체 일정을 무료로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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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2
  • 기감 교육국서 2025 학원선교사 정규교육
    기감 교육국은 학원선교사 정규교육을 진행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김정석목사) 교육국은 지난 17일과 18일 본부교회와 본부 회의실에서 학원선교사 정규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학원선교사의 정체성 공유와 사례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서는 이주연목사(산마루교회)가 「목회 전도 사명자가 스스로 물어야 할 물음」, 정요섭목사(아침빛교회)가 「학원선교사의 정체성」이란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그리고 황우선선교사가 「감리교 학원선교의 새로운 발전과 성과를 기원하며」, 엄찬식선교사가 「안산동산고등학교」라는 제목으로 사례발표를 했다. 또한 교육국 차세대교육부 부장 조성환목사가 「학원선교사 제반행정 안내」와 「수련학원 선교사 일대일 멘토링」을 진행했다.    산마루교회 이주연목사는 “문화를 변화시키는 것이 복음이다. 복음이 없기 때문에 문화로 끝난다. 복음은 무엇인가? 왜 예수를 믿는가? 결국 죄와 죽음의 문제이다. 이것은 복음으로만 해결되는 것이다”면서,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죄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이걸 모르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사람은 직업과 상관없이 똑같다. 죄와 죽음의 문제를 회개하고 그때부터 새로워지는 것이다. 웨슬리도 그러했다. 이러한 사실을 기억하고 사역해야 한다”고 했다.    황우선선교사는 학원선교 현장의 전반적인 문제점과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어떻게 교회와 기독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야 할 것이냐 △학원선교 사역에서 어떤 메시지를 전할 것이냐 △학원선교 사역에 필요한 자원을 어떻게 받아야 할 것이냐」로 제시했다.    엄찬식선교사는 안산동산고등학교에서의 사역현황을 소개했다. 안산동산고는 △예배 및 기도회 △기독교 동아리 △종교수업 △방과후 수업 △해외선교 사역 △전도행사 및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정요섭목사는 “당장의 열매가 보이지 않더라도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시는 것을 믿고 충성스럽게 씨를 뿌리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종교가 없는 청소년 중 종교의 필요성을 느끼는 비율이 10명 중 한 명도 안 됐다. 종교가 있는 청소년의 종교 필요성도 4년간 8%가 하락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학원선교사는 친밀한 관계 형성과 실천적 신앙으로 학생들에게 복음의 진정성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했다.    한편 박정애선교사의 사회로 드려진 개회예배에서 「주께서 내 곁에 서서」란 제목으로 설교한 교육국 총무 김두범목사는 “바울은 죽음이 다가온 상황 속에서도 눈을 들어서 주님을 보았고, 내 곁에 계신 주님을 보면서 내가 역설적인 힘을 얻어노라고 디모데에게 이야기했다”면서, “오늘을 사는 여러분에게 주신 바울의 고백이고 주님의 격려임을 기억하길 바란다. 주님 한 분 만으로 용기와 격려를 얻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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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1
  • 미디어·데이터교육, 문화선교 전략 구축, 예장 통합측 전국여전서 홍보매체 세미나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홍보매체 및 문화를 통한 선교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세미나를 진행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지난 15일 여전도회관에서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사람의 길이 자신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니이다」란 주제로 제 24회 홍보매체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미디어와 데이터의 중요성 및 활용방법에 대해 배우고,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문화선교 전략을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선교적 관점에서 보는 미디어와 데이터의 중요성」이란 제목으로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대표가 강의를 했다. 지대표는 “목회에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은 중요하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처방을 객관적으로 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면서, “자신을 객관화 시킬 수 있고, 회중을 설득할 때에도 용이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대표는 “성장하는 교회들의 특징중 하나가 통계데이터를 활용했다. 이로 지역에 대한 이해 등이 깊어졌기 때문이다”면서, “ 3040등 젊은 층에서 교회신뢰도도 증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지대표는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근데 교회를 다니면서도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이 많았다”며, “그런데 소그룹이 잘되는 교회들은 성장했다. 교회내 소그룹에서 삶의 나눔, 신앙자극이 되며 외로움을 느끼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공동체를 누리게 되는 것 같다. 데이터만으로 지식만 쌓는게 아니라 교회가 하나되어 안정된 짝을 이루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미디어실습에서는 챗지피티(ChatGPT), 런웨이(runway AI) 활용 방법에 대한 강의와 실습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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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1

실시간 교단 기사

  • 예장 합신측, 강도사고시 실시
    ▲ 박삼열목사 필기·면접시험으로 이루어진 고시, 예년보다 합격률 하락 “평이한 시험이었지만 논문 형식 갖추지 못한 응시생 다수”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총회장=박삼열목사·사진)측은 지난달 12일 인천 송월교회(담임=박삼열목사)에서 2018년도 강도사 고시를 실시했다. 예장 합신 고시부(부장=구자신목사) 주관으로 치러진 강도사 고시는 초시 81명, 재시 34명 등 총 115명이 응시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번 시험은 논술과 필기, 면접으로 이루어졌으며 합격자 수는 55명으로, 합격률은 47.8%로 나타났다.   이 날 강도사 고시에 앞서 박현곤목사(고시부 서기)의 사회로 예배가 드려졌다. 신재철목사의 기도에 이어 박삼열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구자신목사가 축도했다. 박삼열목사는 “여러분들을 창세전부터 계획하시고 무엇보다 목회자로 부르셔서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나에게까지 온 소중한 진리, 나에게 임한 은혜 안에서 평안하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필기시험은 능력시험과 과목시험으로 나눠서 치러졌다. 능력시험에서는 논문과 주해, 설교를 원서와 함께 제출하도록 했다. 논문은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에 근거하여 목사직에 대하여 논하시오」란 주제로, 주해와 설교는 사도행전 19장 1절-20절 말씀을 본문으로 작성했다. 과목시험은 1교시 교회사, 2교시 조직신학, 3교시 교회정치 순으로 진행됐다.   필기시험 직후 합격자 발표를 현장에서 게시하고, 필기시험 합격자만 면접시험을 치뤘다. 면접시험에서는 부르심 받은 사실에 대하여 감격과 감사가 있는지, 또한 합신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합신 교단의 목회자로 부르신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어떤 감격이 있는지 점검한 뒤, 합신에 대한 소속감 또는 정체성, 교회 생활, 경건 생활, 가정생활 등 다양한 질문이 나왔다.   올해 치러진 시험은 예년과 같은 쉽고 평이한 문제들로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논문 시험에서 제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제출한 응시생 32명이 불합격 처리되면서 강도사 고시 합격률은 작년보다 대폭 떨어졌다. 지난 2016년도 강도사 고시 합격률은 67.7%였고, 2017년도 합격률은 58.3%였다. 그러나 올해는 47.8%로 합격률이 하락했다. ▲ 2018년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총회 강도사 고시가 지난달 12일 실시되어 55명이 필기 및 면접시험에 합격했다.     고시부 관계자는 “이번 강도사 필기시험은 평이한 수준에서 강도사로서 전반적인 소양만 갖추면 충분히 쓸 수 있는 문제로 출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고지된 제목 대신 임의대로 논문 제목을 붙인 응시생과 각주나 참고 문헌을 첨부하지 않고 제출한 응시생이 불합격 처리됐다”며, “특히 논문 표지가 아예 없거나 목차가 없는 논문 등 최소한의 논문 형식도 갖추지 못한 채 제출한 응시생 모두 불합격시킬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논문의 경우 주제에 벗어난 논지를 펼친 응시생이 눈에 띄었다”며, “설교와 주해에서도 본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전달력이 떨어지는 내용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강도사고시의 최종 합격자 는 오는 9월에 개회되는 제103회 총회의 허락을 받은 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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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27
  • 기감 직무대행, ‘소취하부동의’ 표명
    ▲ 성 모목사가 항소심 결심을 앞두고 소취하장(좌)을 제출한 가운데, 이 철 직무대리측은 소취하부동의서(우)를 법원에 제출했다.   성 모목사, “직무대행이 감독회장 재선거 준비하지 않아” 비난 1심 판결 후 사건 전체에 대한 소송취하 사실상 불가능해 논란   기독교대한감리회 전명구 감독회장에 대한 선거무효 판결을 받아낸 성 모목사가 항소심 결심을 앞두고 소취하장을 제출하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성목사가 취하장을 제출한 것은 전명구 감독회장과의 합의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목사는 소취하장에서 “위 사건(감독회장선거무효확인)에 관하여 원고(성 모목사)는 이 사건 소송의 전부를 취하한다”고 밝혔다. 이미 1심에서 승소하여 감독회장 직무정지 판결을 받아낸 성목사가 고등법원에서의 항소심 결심을 앞두고 소송 전체를 취하한다고 밝힌 것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사안이다.   성목사는 별도의 입장문을 통해 “소를 취하하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선출되어 곧바로 항소가 취하되고 재선거를 준비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직무대행의 모호하고 의심스러운 행보가 계속 됐다”고 소취하를 결정한 배경을 밝혔다.   이어 “어느 시점에 재선거에 대한 확실한 태도를 취하지 않으면 올해 안에 재선거를 실시할 수 없는 사태가 올 것이라 생각되어 이 철 직무대행에게 요청의 글을 공개적으로 보냈으나 아무런 답변이 없었다”며, “직무대행은 더 이상 재선거를 실시할 의도가 없다고 간주하고 준비했던 칼을 빼어들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직무대행이 선출되기 전에 여러가지 협상제안이 들어왔지만 모두 거부했다. 그러나 직무대행이 선출된 후에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보면서 고민이 시작되었다”며, “고민 중에 마지막으로 개혁에 대한 제안이 들어왔고, 주위 분들과 협의하면서 직무대행체제로 가는 것보다 전명구 감독회장이 개혁에 최대한 협조한다면 소를 취하하고 개혁에 대한 구체적인 안건을 가지고 협상을 하자고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고 밝혀, 소취하를 위한 전명구 감독회장측과의 합의가 있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성목사가 소취하장을 제출한다 하더라도, 소송 전체에 대한 취하는 이미 늦은감이 많다. 일반적으로 소송에 대한 취하는 1심 판결 이전에 가능하며, 항소가 진행중인 사건에 대해 소취하를 요청할 경우, 항소심 자체는 취하될 수 있다 하더라도 1심 판결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대로 효력이 발생한다. 결국 직무대행 체제를 이끌어낸 감독회장 선거무효 판결이 유지되기 때문에 전명구 감독회장이 다시 복귀할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직무대행 이 철 목사는 즉각적으로 소취하 부동의서를 제출했다. 직무대행측은 선거무효의 원인이 된 서울남연회의 선거권 문제와 전명구 감독회장의 금권선거 여부에 대한 제대로 된 판단을 받지 않은 채 소가 취하될 경우 이후 누군가 다시 소를 제기할 위험요소가 남게 되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소취하에 부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재판부는 양측의 소취하장과 소취하부동의서가 제출됨에 따라 오는 19일 11시에 심리를 다시 열기로 했다.   한편 이 철 감독회장 직무대행은 소취하 논란이 불거진 지난 21일 김상인목사(서울남연회, 아름다운교회)를 본부 행정기획실장 서리에 임용하는 인사발령 공고를 냈다. 이는 당분간 감독회장 재선거가 아닌 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태도를 보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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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27
  • 구세군 충청지방본영 장관 취임예배
    ▲ 이광열참령   구세군 충청지방본영(장관=이광열참령·사진)은 지난 9일 구세군대전중앙교회에서 ‘충청지방장관 취임 예배’를 가졌다.   신임 충청지방장관 이광열참령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은 주님께 충성해야 한다”며, “우리 모두 기도로 무장하고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해 나가자”고 전했다.   충청지방장관으로 취임하는 이광열참령은 1985년에 임관해 전라지방 무안영문을 시작으로 충청지방 대전중앙영문 등 8개의 영문 담임사관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한국구세군은 오는 26일 ‘지방연합예배’를 국제구세군 안드레콕스대장의 인도로 한남대학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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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21
  • 교육부, 29일 총신대사태 청문회 예고’
    ▲ 교육부는 오는 29일 총신대학교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총신대학교에 대한 교육부의 청문회가 오는 29일 오후 4시 열릴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 12일 총신대학교 법인과로 공문을 보내, 29일 교육부에서 총신대학교 문제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통지했다. 교육부는 김영우총장과 재단이사 및 감사, 전직이사장 등 18인에게 청문회 참석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의 이번 청문회 계획은 총신대 재단이사회가 교육부에 징계절차 시한연기 청원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되고 있다. 교육부는 재단이사회에 지난 8일을 시한으로 김영우총장에 대한 파면과 관련자들을 징계할 것과 변경된 정관을 원상복구할 것을 통보한 바 있다.   그러나 재단이사회는 이에 대한 불수용 의사를 밝히면서 징계절차 시한 연기를 청원했다. 그러나 교육부는 이러한 이사회의 청원을 거부하면서, 청문회를 개최해 최종적으로 현 이사들의 취임승인 취소와 함께 임시이사를 파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실제 사립학교법에 따르면 교육부가 사학에 대한 임원취임을 취소하기 위해 청문절차를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만약 교육부가 이사들에 대한 취임승인을 취소하게 될 경우, 이들은 향후 5년간 모든 학교법인에서의 임원을 맡을 수 없으며, 김영우총장 역시 총장직을 맡을 수 없다. 특히 이사회 정원의 절반이상의 승인이 취소될 경우 교육부는 임시이사를 파견할 수 있다.    결국 교육부의 이번 청문회는 지금까지 교육부의 지시사항을 계속해서 무시해온 재단이사들에 대한 승인취소와 함께 임시이사 파견을 통한 학교정상화를 이루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볼 수 있다.   현재 총신대의 소속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은 교육부에 임시이사 파견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이미 교육부가 통보한 6월 8일의 처분시한을 이사회가 지키지 않고, 오히려 교육부의 지시에 불복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사들의 취임승인 취소와 임시이사 파견을 통해 총신대학교의 정상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 교단 내부의 중론이다.   실제 전계헌총회장은 “교육부는 처분시한까지 총신대가 지시를 따르지 않을 경우, 법인이사들의 취임승인을 취소하고 가능한 빨리 임시이사를 파송하여 총신대의 정상화를 시급하게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으며, 교단내 개혁성향의 목회자 모임인 교회갱신협의회도 “법인이사회에 지시한 처분시한인 6월 8일까지 이행사항이 완료되지 않았으므로, 기존 감사결과에서 확인된 수많은 증거들을 바탕으로 절차에 따라 법인이사 전원의 취임승인을 취소하고 조속히 임시이사를 파송해 총신을 정상화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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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20
  • 한성연 대표회장에 김영수감독 선출
        한국성결교회연합회 제9회 정기총회가 지난 14일 나사렛대학교 창학관 7층에서 개회되어 상호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이날 대표회장에 선출된 김영수감독(나사렛총회)은 “1년동안 한성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창립후 9년간 3개 교단이 더욱 가까워졌고, 분열된 한국교회에 아름다운 연합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내년이면 창립된지 10주년이 된다. 3개 성결교단이 성결의 복음으로 더욱 아름다운 연합으로 한국교회를 깨우고 살리는데 쓰임받길 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초대교회는 개인적인 신앙보다 공동체의 신앙이 빛을 발했다. 연합을 통해 함께 공존하는 교회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며, “성결을 회복하는 공동체로 부패와 분열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연합을 통해 생명을 살리고 영성을 살리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며, “영성이 회복될 때 절망의 시대에 복음의 빛을 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8대 대표회장 신상범목사의 사회로 시작한 총회는 나성 공동부회장 조상을목사의 기도로 기성 서기 조영래목사의 회원점명과 개회선언, 회순통과와 기성총무 김진호목사의 경과보고, 임원선거와 임원교체, 신임 대표회장의 취임사와 직전 대표회장에게 공로패 증정, 안건토의와 폐회 및 나성 공동부회장 장순필장로의 기도로 마쳤다. ▲ 기성과 예성, 나성 총회는 나사렛대학에서 정기총회를 개회하고, 사중복음 확산을 위한 교단의 정체성 회복과 교류 및 협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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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20
  • 한성연, 나사렛대서 정기총회 개회
    ▲ 한국성결교회연합회 정기총회가 나사렛대학교에서 열렸다. 연합 통해 생명 살리고 영성을 살리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영성이 회복될 때 절망의 시대에 복음의 빛을 전할 수 있다”   한국성결교회연합회 정기총회 개회예배는 나성 감독 김영수목사의 인도로 묵도와 찬송, 기성 부총회장 홍재오장로의 기도, 예성 서기 이상문목사의 성경봉독, 나사렛대학교 이상재교수의 특별찬송, 예성 총회장 윤기순목사가 「하나님 마음에 맞는 사람」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윤목사는 “바울은 다윗을 들어 복음을 증거했다. 다윗은 맡은 일에 충성한 사람이었다. 다윗은 양을 지켰다. 어렸을때는 아들로서 아버지를 따라 양을 지키는 일에 충성한 사람이 다윗이다”며, “하나님나라를 위해 모인 우리들은 다윗과 같이 맡은 일에 충성하고 하나님의 마음과 합한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전했다.   나사렛대학교 임승안총장은 “지성과 영성을 추구하고 있는 학교로, 특별히 재활복지학과를 중점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정부에서 4개 대학에 재활복지경영부분에 선출되었다. 성결3개 교단이 교단은 물론 대학부분에도 협력을 증진하여 한성연이 21세기 통일시대를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사는 기성 전 총회장 권석원목사와 예성 전 총회장 김원교목사가 전했고, 나성 총무 이관호목사의 광고와 찬송, 기성 총회장 윤성원목사의 축도, 나성총무 이관호목사와 예성총무 이강춘목사, 기성총무 김진호목사가 내빈 소개 및 인사했다.   권석원목사는 “나사렛대학의 발전과정을 지켜봤다. 성결이라는 최고의 신앙과 가치, 이념을 공유하고 있는 3개교단이 가상이지만 비전을 가지고 모임을 시작한지 9년째다. 성결 3개교단은 건강한 교단들이 모여있기에 주님의 선한 뜻을 이룰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김원교목사는 “함께 모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나사렛대학교와 교단의 발전을 감사드리며, 지난 한해동안 수고해주신 대표회장님께 감사드리고, 김영수감독님과 세 교단의 총무님들께서 수고해주셨다. 지난해까지 한 형제의 우애를 깊이 나누는 활동이 있었다. 동성애반대와 연합기구의 통합에도 적극 나섰다. 앞으로도 좋은 연합사역의 열매가 맺어지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현재 한성연은 현재 신학, 교육, 해외선교, 국내선교, 사회복지, 부흥, 평신도, 홍보출판, 문화체육분과 등 총 9개의 분과를 운영하고 있다. 다음은 제9회기 한성연을 이끌어 갈 신임원들의 명단이다. △자문위원=임용화, 이영식, 김원교, 이동석, 신상범목사, 이봉열장로 △대표회장=김영수목사 △공동회장=윤기순, 윤성원목사 △공동부회장=조상을, 류정호, 문정민목사, 장순필, 홍재오, 김종상장로 △서기=곽일귀목사 △협동서기=이상문, 유선호, 조영래, 이봉조, 한만기목사 △회계=송기천 목사 △협동회계=신전호목사, 김종현, 임호창장로 △감사=이광진, 유승국장로 △간사=이관호, 이강춘, 김진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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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20
  • 교갱협서 총신대 정상화 촉구 성명
    ▲ 예장 합동측 목회자들의 모임인 교갱협이 총신대학교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통해 재단이사들의 파면과 징계를 요구하고 나섰다.   총회 임원회의 모든 결의 적극지지, 각 노회에 징계이행 촉구 교육부에 감사결과 바탕으로 이사전원 취임승인 취소 요구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가 교육부의 사태관련자 징계요구에 불응하고 있는 가운데, 소속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목회자들의 모임인 교회갱신협의회(이사장=이건영목사)가 총신대학교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교갱협은 지난 11일 「총신의 정상화! 마지막 기회를 놓칠 수 없습니다」란 제목의 성명을 통해 “총회결의 무시와 사학법의 악용, 그리고 온갖 거짓과 술수 및 전횡 등을 자행한 총신대학교 김영우총장과 법인이사회의 행위는 교육부가 4월 8일에 발표한 감사결과로 만천하에 드러났다. 그 결과 교육부의 총장파면과 이사 전원해임이라는 사상 초유의 징계를 불러왔다”며, “지금 우리는 이런 파국적 상황을 일으키고도 여전히 국면전환을 꾀하면서 총장해임지연과 정관원상복구를 거부하는 법인이사회를 바라보며 이제는 정말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는 것을 확인하며, 총신의 조속한 정상화와 정체성 회복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교갱협은 먼저 “총회 임원회의 모든 결의를 적극 지지한다”며, “우리는 총회 임원회가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총신의 정상화를 위해 보여준 단호한 의지와 결의를 적극 지지한다. 총회 임원회는 법인정관을 원상복구하고 교육부 감사결과 불법을 자행한 이들을 철저히 조사하여 적법한 절차에 따라 처리함으로 총신의 정상화와 총회의 권위를 세워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어 “교육부는 총신의 정상화를 위한 절차를 속히 시행해 주길 바란다”며, “교육부는 법인이사회에 지시한 처분시한인 6월 8일까지 이행사항이 완료되지 않았으므로, 기존 감사결과에서 확인된 수많은 증거들을 바탕으로 절차에 따라 법인이사 전원의 취임승인을 취소하고 조속히 임시이사를 파송해 총신을 정상화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 “각 노회는 총회실행위원회의 결의에 따른 총회임원회의 지시사항을 즉시 실행해 주길 바란다”며, “이미 총회 임원회가 실행위원회의 결의에 따라 해당 노회에 지시한 총신사태와 관련한 재단이사에 대한 면직, 보직에서 물러난 총신대 교수와 직원 및 총장에 부역한 직원에 대한 목사면직과 해 당회에서 교인지위 박탈 등을 해당 노회는 즉시 실행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교갱협은 “지금까지 사학법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총신의 사유화를 획책해온 총장과 법인이사회의 모든 행동은 사학법의 주무부서인 교육부의 감사결과와 징계통보를 통해 얼마나 큰 불법을 행해왔는지 부끄러운 성적표를 받았다. 지금 총신과 관련된 모든 이들은 물론이고, 우리 사회가 법인이사회의 행동거지를 지켜보고 있다”며, “법인이사들은 총신이 정상화 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발로 차 버려 역사적으로 두고두고 비판받을 자리에 서 있지 말길 바란다. 우리는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의지하여 교단 정체성의 뿌리인 총신의 정상화를 위한 기대화 희망을 끈을 놓지 않고 끝까지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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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12
  • 총신대 재단이사회, “복구 근거 없어”
    ▲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가 교육부가 요구한 정관복구 수용을 거부한 가운데, 예장 합동측 총회가 강하게 반발하며 교육부에 임시이사 파송을 촉구했다.(사진은 총신대 사태를 다루었던 지난 1월 총회 실행위 장면)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이사장=박재선목사)가 교육부가 요구한 정관복구 수용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단이사회는 지난 1일 아산 삼광교회(담임=박노섭목사)에서 재단이사회를 가졌으며, 이사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부의 징계통보와 관련한 대책을 논의한 후, 교육부에 징계절차 시한 연기를 청원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먼저 교육부의 총장과 일부 교수들에 대한 징계요구에 대해 징계위원회에서 검토하여 처리하고, 위원회 구성은 재단이사장에게 맡기기로 했다. 교육부는 총신대학교에 김영우총장에 대한 파면을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이사회는 이러한 교육부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으며, 징계의 수위는 징계위원회의 권한이라는 입장이다.   특히 교육부가 통보한 ‘정관개정 절차 전에 현 정관을 원래대로 원상복구하라’는 지시는 수용할 수 없다고 통보하기로 했다. 학내사태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정관개정이 사립학교법에 위배되는 바가 없으며, 적법하게 개정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원상복구를 해야 할 이유나 근거가 없다는 이유다.   다만 징계위원회와 관련한 사항 중 사학법과 조화되지 않는 부분은 개정하기로 했으며, 사당캠퍼스 용역난입사건 당시 용역들과 함께 동행한 일부 이사에 대해 사법고발조치를 하라는 교육부의 지시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대상여부를 법률자문 받아 시행하거나 소명하기로 했다.   재단이사회의 이러한 결정이 알려지면서 총신대학교의 소속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총회장=전계헌목사)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4일 전계헌총회장은 성명을 통해 “총신대학교의 정상화는 총회로부터 총신대를 분리시킨 정관변경을 원상복구하는 것이다”며, “총신대는 1만2천 교회, 300만 성도의 뜻을 따르고 섬겨야하며, 총회의 법을 무시하고 사학법을 악용하는 모든 시도를 중지해야 한다”고 맹비난했다.   전총회장은 △교육부는 기존에 내린 처분을 강력하게 시행함으로써, 총신대가 지적받은 모든 비리를 완전하게 청산할 수 있도록 조치해주길 바란다 △교육부는 처분시한(6월 8일)까지 총신대가 지시를 따르지 않을 경우, 법인이사들의 취임승인을 취소하고 가능한 빨리 임시이사를 파송하여 총신대의 정상화를 시급하게 진행해주길 바란다 △교육부는 향후 절차를 진행하면서, 총신대가 총회의 목회자와 각 분야의 신앙지도자를 양성하는 종교사학으로서의 정체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총회산하 노회들은 총회실행위원회의 결의에 따른 총회임원회의 지시(총신대 사태 관련자 면직 등 징계)를 잘 시행해주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총신대학교 동문 1,024명은 지난 7일 성명을 통해 정관원상복귀와 총장해임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들은 “만약 교육부가 이러한 재단이사회의 결정을 받아들여 이사회의 직무정지 해제기간을 연장하여 주거나 임시이사 파송을 하지 않게 된다면, 총신은 다시금 걷잡을 수 없는 혼란으로 빠져들게 될 것이다”며, △교육부는 계고기간 종료 즉시 재단이사 전원 승인취소와 임시이사 파송 등 감사결과를 집행해 달라 △재단이사회는 총장을 즉각 해임하고 정관을 원상복귀한 후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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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12
  • 윤성원목사 교단 총회장 취임감사예배
    ▲ 윤성원목사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고, 영성과 지성, 덕성을 겸비한 총회장으로 성결교 112년차 총회를 잘 이끌어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하나님께 총회장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윤성원 총회장(사진)이 시무하는 삼성제일교회는 지난 10일, 교단 총회장 취임감사예배를 삼성제일교회 대예배실에서 갖고, 깨끗하고 경건한 리더십과 함께 통찰력 있는 지도자로 교단을 잘 이끌어 줄 것을 소망하며 기도했다. 이 자리에는 교단 신임 부총회장을 비롯해 교단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와 격려 그리고 지지를 보냈다.   류정호 목사부총회장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 설교에서 이정익목사(증경총회장)는 “하나님 앞에서 직무수행을 하며 군림이 아닌 헌신의 자리, 권한을 절제하며 남용하지 않는 자리, 유연하게 대처하는 교단장이 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이목사는 예수님의 모범사례를 제시하며 “예수님은 끝까지 권한과 능력을 절제하셨다”고 강조했다.   ‘총회장 취임감사’는 취임감사기도, 총회장 소개, 축시, 축가, 꽃다발 증정, 축하패 전달, 격려사, 축사, 총회장 인사, 인사 및 광고, 교단가,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최건호목사(증경총회장)는 격려사를 통해 “지도력이 있는 헌신자가 필요하다”며 “무엇이 되느냐? 보다 무엇을 남기고 가느냐? 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상범목사(직전총회장)가 격려사를, 김상원장로(증경부총회장)와 손재연장로(한국성결신문 전 사장), 노세영총장(서울신대) 등의 축사가 있었다.   윤성원 총회장은 임종숙 사모와의 사이에 1남1여를 두었으며, 서울신학대학교와 동 대학원,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서울한영대학교 대학원 등에서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4년 육군군목으로 전역한 윤목사는 총회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봉사했고, 지난 2004년부터 삼성제일교회 담임목사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삼성제일교회는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장로장립 및 집사안수식을 갖고, 총회장의 사역에 동참하고 헌신할 일꾼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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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12
  • 세계구세군서 제21대 대장 선출
    ▲ 브라이언패들(Beran Peddle)   한국구세군(사령관=김필수)은 지난달 24일 제21대 세계구세군 대장으로 브라이언패들(Beran Peddle·사진)이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구세군대장 선출은 영국에 위치한 구세군국제본부(IHQ)에서 108명의 투표권을 가진 국제본부의 사관들과 세계 구세군의 각 나라 사령관들과 여성사역총재들이 지난달 17일부터 구세군최고회의(High Council)을 2주동안 진행하여 선출하였다.   한국구세군에서는 세계대장 선출의 투표권이 있는 김필수 사령관, 최선희 여성사업총재가 참석하여 투표권을 행사했다.   이에 선출된 제21대 세계구세군 대장 브라이언 패들(Beran Peddle)과 세계여성사역총재 로잘리 패들(Rosalie Peddle)은 구세군 캐나다군국 출신사관으로 현 세계구세군 참모총장(Chief of the Staff)과 세계여성사역서기관 (World Secretary for Women’s Ministries)으로 사역하고 있다. 신임대장의 공식 업무시작은 현 세계대장인 안드레 콕스(Andre’Cox)의 임기가 마치는 2018년 8월 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 교계종합
    • 교단
    20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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