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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의 정교유착과 민주주의 위기에 대한 한국기독교장로회 성명”
□ 기장 총회는 최근 일부 종교단체가 정치권과 조직적으로 결탁하여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한국 사회는 물론 한국 교회 전체가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음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 오직 탐욕의 결실인 정교유착에 대하여 민주사회를 위협하는 심각한 폐해로 규정하고 총회 교 회와사회위원회는 아래와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발표합니다. “이단의 정교유착과 민주주의 위기에 대한 한국기독교장로회 성명” 우리는 깊은 우려와 책임감으로 이 시대의 위기를 직면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부 종교단체가 정치권 과 조직적으로 결탁하여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한국 사회는 물론 한 국 교회 전체가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특정 종교단체의 일탈이 아니라, 우리 사 회가 오랫동안 방치해온 구조적 문제이며, 한국 교회도 그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고 할 수 있 습니다. 종교단체의 정치권 침투는 더 이상 은밀한 소문이 아닙니다. 신도들을 정당에 조직적으로 가입시키 고, 정치자금을 불법으로 제공하며, 선거에 개입하는 행위가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헌 법이 명시한 정교분리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하며, 강제 개종과 인권 침해로 가정과 개인을 고통으로 몰아넣는 특정 종교단체가 이제 민주사회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먼저 우리 자신을 돌아봅니다. 우리는 그동안 사회 정의와 민주주의 수호를 외쳐왔지만, 동 시에 교회 내부의 권위주의와 물질주의, 정치권력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완전히 청산하지 못했습니 다. 우리는 고백합니다. 한국 교회가 이단 사이비 종교의 폐해를 충분히 견제하지 못했고, 정교분리 를 외치면서도 교회 스스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유혹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부끄러움과 통탄의 마음으로 한국 교회가 먼저 변해야 한다고 고백합니다.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미가서 6:8). 정의는 약자를 위한 것이고, 인자는 공동체를 세우는 사랑이며, 겸손은 자기 성찰과 책임을 의미합니다.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 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마태복음 7:15-16). 진정한 신앙은 그 열매로 증명됩니다. 강제 개종, 가정 파괴, 인권 침해, 민주주의 훼손—이것이 일부 종교단체가 맺은 열매입니다. 우리는 정부와 사법부에 촉구합니다. 특정 종교단체의 정치 개입과 조직적 범죄에 대해 철저히 수사 하고 엄정하게 법을 집행해 주십시오. 우리는 정치권에 호소합니다. 종교단체의 지지에 기대어 정치 적 이익을 취하지 마십시오. 정치는 합리성과 공공성에 기초해야 하며, 특정 종교의 신념에 좌우되 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시민사회에 호소합니다. 정교유착과 종교단체의 폐해를 사회 전체의 문제 로 인식하고 함께 감시해 주십시오. 우리는 다짐합니다. 우리는 정의와 평화, 생명과 공동체를 추구하는 신학적 전통을 더욱 확고히 하 며, 권력과의 유착을 거부하고 약자의 편에 서겠습니다. 이 위기는 한국 교회가 본질을 회복할 기회 입니다. 우리는 이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습니다. 2025년 11월 11일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교회와사회위원장 이성구 목사, 총회 총무 이훈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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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개혁측 대전노회서 월레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개혁 대전노회(노회장=이칠영목사·사진)는 지난 10일 에벧엘셀교회에서 교역자월레회를 진행했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노회의 발전과 다음세대의 신앙계승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서기 박 신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부노회장 김용원목사의 기도 후 노회장 이칠영목사가 「생각과 생활」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목사의 설교 후 진행된 특별기도 시간에는 △세계 평화를 위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한국교회와 세계에 파송된 선교사님들을 위하여 △총회, 노회, 지교회, 선교지, 신학교, 신학생을 위하여 △다음세대 신앙계승을 위하여 △목회자의 거룩성, 성령충만, 말씀충만. 자립경제, 건강을 위하여 등 기도했다. 한편 이 노회는 노회장 이칠영목사와 신학교 학장 박만배목사 등이 오는 24일부터 태국 안다만 신학교선교를 진행한다. 대전노회와 유항교회가 후원해 주고 있는 태국 피만교회와 푸르딘나교회에서 부흥성회를 인도한다. 이 노회 임원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이칠영목사 △부노회장=김용원목사·김용분목사 △서기=박 신목사 △부서기=이천지목사 △회록서기=홍성보목사 △부회록서기=정경순목사 △회계=노선숙목사 △부회계=권영란목사 △감사=김충례목사·송이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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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서 신학대 총동문회 체육대회 진행
목원대학교(총장=이희학목사)는 지난 4일 신학대학 제31회 총동문회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올해 체육대회는 중부연회 동문회가 주관이 돼 6종목의 운동경기를 진행했다. 600여명의 동문의 친목과 화합의 장으로 진행된 시간이었다. 사무총장 구용걸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삼남연회 감독 박준선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충청연회 감독 박인호목사가 「예수 안에 사는 사람들」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후 이철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이사장과 이희학총장의 격려사. 국회업무로 출장 중인 장종태 총동문회장을 대신해 라영태 수석부회장의 축사 후 유영완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체육대회에서는 남부연회가 종합우승을 했고, 차기 대회는 경기연회에서 주관하기로 했다. 중부연회 동문회는 이번 체육대회를 준비하면서 1천만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또한 부산남지방 섬김의교회 원로인 원악슬목사가 모교사랑의 마음을 담아 후학양성을 위해서 2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폐회식에서는 2000년 필리핀선교사로 파송받아 25년간 선교와 민간영사협력관으로 헌신한 고광태선교사에게 도익서선교대상을 시상했고, 목원선교사후원회에서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또 지난 3년간 수고한 강판중 총동문회장이 동문의 협력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이어서 차기 신학대학 총동문회장으로 선출된 박정민 총동문회장(시온성교회·83학번)이 감사의 인사를 하면서 모든 동문의 모교사랑의 마음과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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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농도한마당, 소외된 이웃에 김장나눔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은 지난 6일 일영본부에서 제13회 감리회 농도한마당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농촌교회와 도시교회가 함께하는 친환경 김장 나눔 축제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담근 김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누어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독거노인 △노숙인센터 △장애인 돌봄시설 등 따스한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1만 kg 가량의 김장을 나누었다. 이번 행사는 동교단 소속 서로살림농도생협과 농촌선교목회자회의 주관으로 열렸다. 모두발언을 한 집행위원장 최종호목사(광주교회)는 “오래 전부터 감독회장님이나 모든 감독님들께서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고 감리교회 대표브랜드로 자리잡게 해주신 것에 너무 감사하다”면서, “이 일이 오늘까지 오게 된 것은 큰 물이 모아지고 작은 물도 모아지면서 예상했던만큼 모금해서 이 행사가 진행됐다.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영광이 될 줄믿고 감사하고, 모두에게 주의 은총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환영사를 전한 중앙연회 감독 김종필목사는 “존경하는 감독회장님과 연회 감독님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 바쁜 일상 속에서 소중한 시간을 내주신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하다”면서, “단순히 김장을 하는 행사가 아니라 농촌교회와 도시교회가 함께하는 행사라 생각한다. 농촌에서 생산한 신선한 재료로 도시교회가 만들어서 만드는 일이 귀한 일인데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추운겨울 따뜻한 마음으로 보낼 수 있는 위로가 되고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축사를 전한 김정석 감독회장은 “오늘의 자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가지고 나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나눌 수 있는 자리이다. 나 혼자하기는 힘이들지만 함께 연합해서 한 목적과 뜻을 가지고 은혜와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귀한 자리이다”면서, “오늘 참석한 이들 속에는 정말로 외롭고 소외당하고 어려운 이들을 향한 마음이 있다. 주님의 말씀에 따라 순종하려고 한다는 귀한 자리를 주님이 기쁘게 받으실 줄 믿는다”고 말했다. 연대사를 전한 서울남연회 감독 유병용목사는 “오늘 김장나눔을 하는데,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방식이 다양한다. 예수님이 전하신 메시지중 하나가 세상의 소금이되라는 것이다”면서, “김장할때 중요한 것이 소금이다. 아무리 뻣뻣한 배추도 소금이 들어가면 숨이 죽는다. 소금이 배추를 변화시키듯이 복음의 능력은 마음을 변화시킨다. 오늘 담근 김치에 우리의 사랑이 복음의 메시지가 되어 흘려갈 것이다”고 말했다. 힘주는 이야기에서 농촌교회를 대표해 말을 전한 중부연회 감독 황규진목사는 “농촌교회를 위해서 사랑과 기도를 달라 농촌교회가 상황이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촌교회가 열심히 일을 해주어야 한다. 도시교회가 농촌교회를 보듬어야 한다. 그렇게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부연회 감독 이웅천목사는 “농촌교회가 도시교회를 품을 때, 도시교회가 농촌교회를 품을 때 하늘을 담는 그릇으로 이 세상을 거룩하게 변화시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회 감독 김성복목사는 “하나님이 만드신 농촌이 더 강해지고 부요해지면 좋겠다. 지난 140년동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일해온 감리교회가 한국교회에 소망이라고 생각한다. 감사하자”고 말했다. 한편 농도한마당은 동 교단의 브랜드로서 「△하나님의 창조질서 보존을 위한 농도한마당 △기후위기 시대의 탄소중립을 위한 감리회 친환경 농업 △도시교회와 농촌교회의 상생과 협력 △사회적 약자를 위한 감리회의 돌봄 △농촌-도시교회의 연대, 배려, 후원으로 어우러진 친환경 김장나눔 축제」라는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실무를 담당했던 배문수목사는 “농도한마당은 친환경재료로 진행이 된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 있는 분들에게 좋은 음식과 양분이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그렇게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특정한교회가 많은 금액을 내기보다는 많은 교회와 후원기관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적은 금액이라도 더 많은 교회가 동참할 수 있게 한 이유는 선교의 목적성을 위해서이다”고 말했다. 또한 “가을 장맛비때문에 어려운 상황이었는데도 농촌교회에서 금액을 인상하지 않고 보내주셨다 이런 것이 기후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좋은 시스템이고, 섬김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큰 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것보다 함께한다는 것이 핵심이다”고 말했다. 동 교단은 이번 김장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돌봄센터 등 300기관, 이태원참사희생자가정 61가정, 농아인기관 장애인 관련기관 등 150개 기관, 은평지역 독거노인, 종로지역독거노인, 서대문마포지역 돌봄가정 500가정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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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측 농어촌선교부서 도농 직거래장터
◇예장 통합측은 도농직거래장터를 진행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농어촌선교부는 지난 1일 장석교회(담임=이승현목사)에서 도농 직거래장터를 진행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지역사회와의 나눔과 섬김 △전도적 만남의 기회제공 △성도 간의 교제와 나눔 활성화라는 3가지 목표를 가지고 진행됐다.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첫째로 지역사회와의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자 한다. 직거래장터는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교제의 장을 마련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섬기기 위한 행사이다. 교회는 이 바자회를 통해 지역주민, 새신자, 태신자들을 초청해 지역교회가 이웃과 함께하는 열린공동체임을 실천한다”면서, “두번째 전도적 만남의 기회 제공이다. 새신자와 태신자들이 교회의 따뜻한 분위기와 성도들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초청함으로써, 복음의 통로이자 전도의 장이 되도록 한다. 바자회는 단순한 물건판매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관계 전도의 자리이다”고 했다. 또한 “생산자인 농어촌교회는 신뢰를 바탕으로 생명먹거리를 공급하고 도시교회는 선교적교회로 참여하여 도시교회와 농어촌교회가 함께 협력하고 기여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직거래장터로 인한 기대효과로는 도시교회는 「△농어촌교회를 돕는 협력자 역할로 참여할 수 있다 △상생을 위하여 교류와 화합의 장소를 제공할 수 있다 △생명 먹거리의 소비자 역할로 농어촌교회를 도울 수 있다 △지역사회에 대한 선교적교회의 성공모델로 참여할 수 있다」가 있다. 농어촌교회는 「△생명 먹거리를 공급하는 섬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생명농업의 현장에서 유통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교세감소로 수축된 재정적 자립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농어촌교회가 높은 자존감으로 건강한 믿음을 지닐 수 있다」가 있다. 이번 장터에는 갈전교회, 강정리교회, 광주광북교회, 느낌이있는교회, 동면교회, 동광교회, 로뎀나무교회, 목양교회, 반석교회, 벽제벧엘교회, 송천교회, 승원교회, 신리교회, 은하장로교회, 장호원열린교회, 중산교회, 천북교회, 하남수동교회, 홍성교회, 화전벌말교회, 회복치유교회, 학선교회, 선한농부교회, 장석교회 권사회와 중고등부가 함께했다. 주요품목은 △된장 △고추장 △핸드드립 커피 △고추가루 △매실액기스 △세우젓 등이 있었다 장터에 앞서 도농직거래장터 위원장 송기섭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은 장석교회 이승현목사의 인사말, 농어촌선교부 부장 김태호장로의 축사, 도농사회처 총무 류성환목사의 인사 후 기념촬영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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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백석, 100인 미래비전운동본부 발대식
◇예장 백석측은 백석 100인 미래 비전운동본부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동기총회장 조주원총괄본부장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총회장=김동기목사)은 지난 27일 광음교회에서 백석 100인 미래비전운동본부 발대식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교단산하 1만 교회의 내실화와 1만 5천 교회로의 부흥을 위한 사역에 앞장서기로 했다. 제48회기 총회장 김동기목사의 최우선 중점사업으로 추진되는 ‘백석 100인 미래비전운동’은 미자립교회 부흥에 초점을 맞춘 운동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총회 산하 128개 노회장 및 부노회장, 서기와 총회 상비국장, 위원장 등이 참석해 총회의 새로운 부흥을 위해 마음을 모으고 기도를 모았다. 김목사는 “50년도 안 되는 역사에도 불구하고 1만 교회로 부흥한 우리 총회가 내실을 기하고 새로운 부흥의 불길을 일으키고자 이 운동을 출범한다”며 “이 시간을 통해 백석총회에 새로운 부흥의 바람이 불겠다는 비전을 품고, 백석인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명품 교단이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총괄본부장 조주원목사는 “성도 100명 이하 교회를 100명 이상 교회로 세우는 것이 운동의 핵심 목표이다”면서, “개척부터 100명 이상 부흥을 이룬 현장 목회자를 강사로 섭외해 설교, 전도, 제자훈련 등 맞춤형 세미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 일동 명의로 ‘백석 100인미래비전운동본부 사명선언문’도 발표됐다. 이 선언문에서는 “백석총회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순수한 신앙 위에 굳게 서서 5대 솔라를 계승하고 실천하고, 모든 형제 교단들과 조건 없이 하나 되어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의 마중물이 되겠다”며 “총회 산하 미자립교회들은 100명 성도를 목표로 전도 운동에 헌신하며, 다음세대 사명자들을 성령충만한 개척자로 훈련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각 세미나는 선착순 200명으로 목회자와 사모, 교회사역자 1인까지 교회당 최대 3명까지 참석할 수 있다. 운동본부는 세미나 참석자 전원에게 소정의 선교비와 선물을 지원하며, 특별히 연중 2~3개 지방 소재 교회를 선정해 교회 건축을 지원하는 계획도 발표했다. 부총회장 이승수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발대식예배는 증경총회장 양병희목사가 「백석은 꿈꾸고 하나님은 이루신다」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양목사는 “역사의 주인공은 언제나 미래를 향해 꿈을 꾸는 사람들이었다. 야곱과 모세, 엘리야와 같은 성경 속 믿음의 선진들 역시 꿈을 꾸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전진했다”면서 “그리스도인은 꿈을 품고 살아야 한다. 아브라함이 꿈의 목표를 하나님께 두었던 것처럼 우리 백석총회 역시 하나님께 우선순위를 두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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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의 정교유착과 민주주의 위기에 대한 한국기독교장로회 성명”
- □ 기장 총회는 최근 일부 종교단체가 정치권과 조직적으로 결탁하여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한국 사회는 물론 한국 교회 전체가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음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 오직 탐욕의 결실인 정교유착에 대하여 민주사회를 위협하는 심각한 폐해로 규정하고 총회 교 회와사회위원회는 아래와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발표합니다. “이단의 정교유착과 민주주의 위기에 대한 한국기독교장로회 성명” 우리는 깊은 우려와 책임감으로 이 시대의 위기를 직면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부 종교단체가 정치권 과 조직적으로 결탁하여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한국 사회는 물론 한 국 교회 전체가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특정 종교단체의 일탈이 아니라, 우리 사 회가 오랫동안 방치해온 구조적 문제이며, 한국 교회도 그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고 할 수 있 습니다. 종교단체의 정치권 침투는 더 이상 은밀한 소문이 아닙니다. 신도들을 정당에 조직적으로 가입시키 고, 정치자금을 불법으로 제공하며, 선거에 개입하는 행위가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헌 법이 명시한 정교분리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하며, 강제 개종과 인권 침해로 가정과 개인을 고통으로 몰아넣는 특정 종교단체가 이제 민주사회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먼저 우리 자신을 돌아봅니다. 우리는 그동안 사회 정의와 민주주의 수호를 외쳐왔지만, 동 시에 교회 내부의 권위주의와 물질주의, 정치권력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완전히 청산하지 못했습니 다. 우리는 고백합니다. 한국 교회가 이단 사이비 종교의 폐해를 충분히 견제하지 못했고, 정교분리 를 외치면서도 교회 스스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유혹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부끄러움과 통탄의 마음으로 한국 교회가 먼저 변해야 한다고 고백합니다.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미가서 6:8). 정의는 약자를 위한 것이고, 인자는 공동체를 세우는 사랑이며, 겸손은 자기 성찰과 책임을 의미합니다.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 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마태복음 7:15-16). 진정한 신앙은 그 열매로 증명됩니다. 강제 개종, 가정 파괴, 인권 침해, 민주주의 훼손—이것이 일부 종교단체가 맺은 열매입니다. 우리는 정부와 사법부에 촉구합니다. 특정 종교단체의 정치 개입과 조직적 범죄에 대해 철저히 수사 하고 엄정하게 법을 집행해 주십시오. 우리는 정치권에 호소합니다. 종교단체의 지지에 기대어 정치 적 이익을 취하지 마십시오. 정치는 합리성과 공공성에 기초해야 하며, 특정 종교의 신념에 좌우되 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시민사회에 호소합니다. 정교유착과 종교단체의 폐해를 사회 전체의 문제 로 인식하고 함께 감시해 주십시오. 우리는 다짐합니다. 우리는 정의와 평화, 생명과 공동체를 추구하는 신학적 전통을 더욱 확고히 하 며, 권력과의 유착을 거부하고 약자의 편에 서겠습니다. 이 위기는 한국 교회가 본질을 회복할 기회 입니다. 우리는 이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습니다. 2025년 11월 11일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교회와사회위원장 이성구 목사, 총회 총무 이훈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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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의 정교유착과 민주주의 위기에 대한 한국기독교장로회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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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개혁측 대전노회서 월레회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개혁 대전노회(노회장=이칠영목사·사진)는 지난 10일 에벧엘셀교회에서 교역자월레회를 진행했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노회의 발전과 다음세대의 신앙계승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서기 박 신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부노회장 김용원목사의 기도 후 노회장 이칠영목사가 「생각과 생활」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목사의 설교 후 진행된 특별기도 시간에는 △세계 평화를 위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한국교회와 세계에 파송된 선교사님들을 위하여 △총회, 노회, 지교회, 선교지, 신학교, 신학생을 위하여 △다음세대 신앙계승을 위하여 △목회자의 거룩성, 성령충만, 말씀충만. 자립경제, 건강을 위하여 등 기도했다. 한편 이 노회는 노회장 이칠영목사와 신학교 학장 박만배목사 등이 오는 24일부터 태국 안다만 신학교선교를 진행한다. 대전노회와 유항교회가 후원해 주고 있는 태국 피만교회와 푸르딘나교회에서 부흥성회를 인도한다. 이 노회 임원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이칠영목사 △부노회장=김용원목사·김용분목사 △서기=박 신목사 △부서기=이천지목사 △회록서기=홍성보목사 △부회록서기=정경순목사 △회계=노선숙목사 △부회계=권영란목사 △감사=김충례목사·송이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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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개혁측 대전노회서 월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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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서 신학대 총동문회 체육대회 진행
- 목원대학교(총장=이희학목사)는 지난 4일 신학대학 제31회 총동문회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올해 체육대회는 중부연회 동문회가 주관이 돼 6종목의 운동경기를 진행했다. 600여명의 동문의 친목과 화합의 장으로 진행된 시간이었다. 사무총장 구용걸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삼남연회 감독 박준선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충청연회 감독 박인호목사가 「예수 안에 사는 사람들」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후 이철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이사장과 이희학총장의 격려사. 국회업무로 출장 중인 장종태 총동문회장을 대신해 라영태 수석부회장의 축사 후 유영완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체육대회에서는 남부연회가 종합우승을 했고, 차기 대회는 경기연회에서 주관하기로 했다. 중부연회 동문회는 이번 체육대회를 준비하면서 1천만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또한 부산남지방 섬김의교회 원로인 원악슬목사가 모교사랑의 마음을 담아 후학양성을 위해서 2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폐회식에서는 2000년 필리핀선교사로 파송받아 25년간 선교와 민간영사협력관으로 헌신한 고광태선교사에게 도익서선교대상을 시상했고, 목원선교사후원회에서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또 지난 3년간 수고한 강판중 총동문회장이 동문의 협력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이어서 차기 신학대학 총동문회장으로 선출된 박정민 총동문회장(시온성교회·83학번)이 감사의 인사를 하면서 모든 동문의 모교사랑의 마음과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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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서 신학대 총동문회 체육대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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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농도한마당, 소외된 이웃에 김장나눔
-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은 지난 6일 일영본부에서 제13회 감리회 농도한마당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농촌교회와 도시교회가 함께하는 친환경 김장 나눔 축제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담근 김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누어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독거노인 △노숙인센터 △장애인 돌봄시설 등 따스한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1만 kg 가량의 김장을 나누었다. 이번 행사는 동교단 소속 서로살림농도생협과 농촌선교목회자회의 주관으로 열렸다. 모두발언을 한 집행위원장 최종호목사(광주교회)는 “오래 전부터 감독회장님이나 모든 감독님들께서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고 감리교회 대표브랜드로 자리잡게 해주신 것에 너무 감사하다”면서, “이 일이 오늘까지 오게 된 것은 큰 물이 모아지고 작은 물도 모아지면서 예상했던만큼 모금해서 이 행사가 진행됐다.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영광이 될 줄믿고 감사하고, 모두에게 주의 은총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환영사를 전한 중앙연회 감독 김종필목사는 “존경하는 감독회장님과 연회 감독님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 바쁜 일상 속에서 소중한 시간을 내주신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하다”면서, “단순히 김장을 하는 행사가 아니라 농촌교회와 도시교회가 함께하는 행사라 생각한다. 농촌에서 생산한 신선한 재료로 도시교회가 만들어서 만드는 일이 귀한 일인데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추운겨울 따뜻한 마음으로 보낼 수 있는 위로가 되고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축사를 전한 김정석 감독회장은 “오늘의 자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가지고 나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나눌 수 있는 자리이다. 나 혼자하기는 힘이들지만 함께 연합해서 한 목적과 뜻을 가지고 은혜와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귀한 자리이다”면서, “오늘 참석한 이들 속에는 정말로 외롭고 소외당하고 어려운 이들을 향한 마음이 있다. 주님의 말씀에 따라 순종하려고 한다는 귀한 자리를 주님이 기쁘게 받으실 줄 믿는다”고 말했다. 연대사를 전한 서울남연회 감독 유병용목사는 “오늘 김장나눔을 하는데,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방식이 다양한다. 예수님이 전하신 메시지중 하나가 세상의 소금이되라는 것이다”면서, “김장할때 중요한 것이 소금이다. 아무리 뻣뻣한 배추도 소금이 들어가면 숨이 죽는다. 소금이 배추를 변화시키듯이 복음의 능력은 마음을 변화시킨다. 오늘 담근 김치에 우리의 사랑이 복음의 메시지가 되어 흘려갈 것이다”고 말했다. 힘주는 이야기에서 농촌교회를 대표해 말을 전한 중부연회 감독 황규진목사는 “농촌교회를 위해서 사랑과 기도를 달라 농촌교회가 상황이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촌교회가 열심히 일을 해주어야 한다. 도시교회가 농촌교회를 보듬어야 한다. 그렇게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부연회 감독 이웅천목사는 “농촌교회가 도시교회를 품을 때, 도시교회가 농촌교회를 품을 때 하늘을 담는 그릇으로 이 세상을 거룩하게 변화시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회 감독 김성복목사는 “하나님이 만드신 농촌이 더 강해지고 부요해지면 좋겠다. 지난 140년동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일해온 감리교회가 한국교회에 소망이라고 생각한다. 감사하자”고 말했다. 한편 농도한마당은 동 교단의 브랜드로서 「△하나님의 창조질서 보존을 위한 농도한마당 △기후위기 시대의 탄소중립을 위한 감리회 친환경 농업 △도시교회와 농촌교회의 상생과 협력 △사회적 약자를 위한 감리회의 돌봄 △농촌-도시교회의 연대, 배려, 후원으로 어우러진 친환경 김장나눔 축제」라는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실무를 담당했던 배문수목사는 “농도한마당은 친환경재료로 진행이 된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 있는 분들에게 좋은 음식과 양분이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그렇게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특정한교회가 많은 금액을 내기보다는 많은 교회와 후원기관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적은 금액이라도 더 많은 교회가 동참할 수 있게 한 이유는 선교의 목적성을 위해서이다”고 말했다. 또한 “가을 장맛비때문에 어려운 상황이었는데도 농촌교회에서 금액을 인상하지 않고 보내주셨다 이런 것이 기후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좋은 시스템이고, 섬김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큰 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것보다 함께한다는 것이 핵심이다”고 말했다. 동 교단은 이번 김장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돌봄센터 등 300기관, 이태원참사희생자가정 61가정, 농아인기관 장애인 관련기관 등 150개 기관, 은평지역 독거노인, 종로지역독거노인, 서대문마포지역 돌봄가정 500가정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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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농도한마당, 소외된 이웃에 김장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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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측 농어촌선교부서 도농 직거래장터
- ◇예장 통합측은 도농직거래장터를 진행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농어촌선교부는 지난 1일 장석교회(담임=이승현목사)에서 도농 직거래장터를 진행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지역사회와의 나눔과 섬김 △전도적 만남의 기회제공 △성도 간의 교제와 나눔 활성화라는 3가지 목표를 가지고 진행됐다.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첫째로 지역사회와의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자 한다. 직거래장터는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교제의 장을 마련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섬기기 위한 행사이다. 교회는 이 바자회를 통해 지역주민, 새신자, 태신자들을 초청해 지역교회가 이웃과 함께하는 열린공동체임을 실천한다”면서, “두번째 전도적 만남의 기회 제공이다. 새신자와 태신자들이 교회의 따뜻한 분위기와 성도들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초청함으로써, 복음의 통로이자 전도의 장이 되도록 한다. 바자회는 단순한 물건판매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관계 전도의 자리이다”고 했다. 또한 “생산자인 농어촌교회는 신뢰를 바탕으로 생명먹거리를 공급하고 도시교회는 선교적교회로 참여하여 도시교회와 농어촌교회가 함께 협력하고 기여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직거래장터로 인한 기대효과로는 도시교회는 「△농어촌교회를 돕는 협력자 역할로 참여할 수 있다 △상생을 위하여 교류와 화합의 장소를 제공할 수 있다 △생명 먹거리의 소비자 역할로 농어촌교회를 도울 수 있다 △지역사회에 대한 선교적교회의 성공모델로 참여할 수 있다」가 있다. 농어촌교회는 「△생명 먹거리를 공급하는 섬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생명농업의 현장에서 유통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교세감소로 수축된 재정적 자립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농어촌교회가 높은 자존감으로 건강한 믿음을 지닐 수 있다」가 있다. 이번 장터에는 갈전교회, 강정리교회, 광주광북교회, 느낌이있는교회, 동면교회, 동광교회, 로뎀나무교회, 목양교회, 반석교회, 벽제벧엘교회, 송천교회, 승원교회, 신리교회, 은하장로교회, 장호원열린교회, 중산교회, 천북교회, 하남수동교회, 홍성교회, 화전벌말교회, 회복치유교회, 학선교회, 선한농부교회, 장석교회 권사회와 중고등부가 함께했다. 주요품목은 △된장 △고추장 △핸드드립 커피 △고추가루 △매실액기스 △세우젓 등이 있었다 장터에 앞서 도농직거래장터 위원장 송기섭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은 장석교회 이승현목사의 인사말, 농어촌선교부 부장 김태호장로의 축사, 도농사회처 총무 류성환목사의 인사 후 기념촬영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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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측 농어촌선교부서 도농 직거래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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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백석, 100인 미래비전운동본부 발대식
- ◇예장 백석측은 백석 100인 미래 비전운동본부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동기총회장 조주원총괄본부장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총회장=김동기목사)은 지난 27일 광음교회에서 백석 100인 미래비전운동본부 발대식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교단산하 1만 교회의 내실화와 1만 5천 교회로의 부흥을 위한 사역에 앞장서기로 했다. 제48회기 총회장 김동기목사의 최우선 중점사업으로 추진되는 ‘백석 100인 미래비전운동’은 미자립교회 부흥에 초점을 맞춘 운동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총회 산하 128개 노회장 및 부노회장, 서기와 총회 상비국장, 위원장 등이 참석해 총회의 새로운 부흥을 위해 마음을 모으고 기도를 모았다. 김목사는 “50년도 안 되는 역사에도 불구하고 1만 교회로 부흥한 우리 총회가 내실을 기하고 새로운 부흥의 불길을 일으키고자 이 운동을 출범한다”며 “이 시간을 통해 백석총회에 새로운 부흥의 바람이 불겠다는 비전을 품고, 백석인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명품 교단이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총괄본부장 조주원목사는 “성도 100명 이하 교회를 100명 이상 교회로 세우는 것이 운동의 핵심 목표이다”면서, “개척부터 100명 이상 부흥을 이룬 현장 목회자를 강사로 섭외해 설교, 전도, 제자훈련 등 맞춤형 세미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 일동 명의로 ‘백석 100인미래비전운동본부 사명선언문’도 발표됐다. 이 선언문에서는 “백석총회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순수한 신앙 위에 굳게 서서 5대 솔라를 계승하고 실천하고, 모든 형제 교단들과 조건 없이 하나 되어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의 마중물이 되겠다”며 “총회 산하 미자립교회들은 100명 성도를 목표로 전도 운동에 헌신하며, 다음세대 사명자들을 성령충만한 개척자로 훈련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각 세미나는 선착순 200명으로 목회자와 사모, 교회사역자 1인까지 교회당 최대 3명까지 참석할 수 있다. 운동본부는 세미나 참석자 전원에게 소정의 선교비와 선물을 지원하며, 특별히 연중 2~3개 지방 소재 교회를 선정해 교회 건축을 지원하는 계획도 발표했다. 부총회장 이승수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발대식예배는 증경총회장 양병희목사가 「백석은 꿈꾸고 하나님은 이루신다」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양목사는 “역사의 주인공은 언제나 미래를 향해 꿈을 꾸는 사람들이었다. 야곱과 모세, 엘리야와 같은 성경 속 믿음의 선진들 역시 꿈을 꾸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전진했다”면서 “그리스도인은 꿈을 품고 살아야 한다. 아브라함이 꿈의 목표를 하나님께 두었던 것처럼 우리 백석총회 역시 하나님께 우선순위를 두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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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백석, 100인 미래비전운동본부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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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100대교회 담임목사 세미나
-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윤성원목사)는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구 한 호텔에서 ‘성결교회 부흥을 위한 100대교회 담임목사 세미나’를 갖고, ‘라운드 테이블’ 토론을 교회 공동체에 적용하는 방법을 모색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목회자들이 모여 라운드 테이블에 둘러 앉아 5~6명씩 조를 짜 ‘경청’, ‘용서’, ‘절제’ 등의 주제를 놓고 토론했다. 세미나에서 소개된 ‘라운드 테이블’은 4~10명이 둥근 탁자에 둘러앉아 인생에 있어 중요한 가치들을 논하고 이를 실천토록 서로 격려해주는 자기계발 프로그램이다. 코치 같은 모임 진행자 없이 구성원 모두 동등하게 참여하는 형식이며, 정해진 시간 내 감상이나 깨달음을 공유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것이 특징이다. 세미나 주강사인 장학일목사(예수마을교회)는 “라운드 테이블은 미국의 존 슈락 목사가 고안한 것으로 교회뿐 아니라 기업 사회 국가의 변화까지 가져온 프로그램이다”며, “건강한 목회를 위해선 교회 구성원 모두가 영성과 인성을 계발해야 한다. 이번 행사로 목회자가 먼저 인격을 다듬고 이를 성도에게 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박노훈목사(신촌성결교회)는 “상대의 말을 경청하기보단 정답을 말해줘야 한다는 생각이 컸다. 오늘부터 아내 말을 잘 들어 경청을 실천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임형수목사(강남성결교회)는 “앞으로 판단보다 경청하는 자세로 성도를 대하려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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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100대교회 담임목사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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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교회세움 운동에 전력 다짐
-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박종철목사)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총회회관에서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총회임원과 각 기관, 기관장, 위원 및 전국지방회 회장, 총무등 8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조만식목사(기침 교육부장)의 사회, 유지영목사(기침 국내선교회 회장)의 기도 이후 총회장 박종철목사의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란 설교가 있었다. 박종철총회장은 “모든 교회가 상생할 수 있는 침례교단이 되도록 기도하자”고 말했다. 이어 나라의 안정과 민족 복음화를 위해, 미자립교회와 해외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하는 특별기도시간이 마련됐다. 이 시간에는 나라의 안정과 민족복음화를 위해, 총회기관과 개교회 영적부흥을 위해, 해외선교사들과 농어촌 도시 미자립교회를 위해, 총회의 부흥성장과 발전을 위해, 교회세움을 위하여 기도했다. 기도 후에는 지 덕증경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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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교회세움 운동에 전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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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회, 3·1운동 100주년 재현 준비
-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전명구목사) 서울연회(감독=원성웅목사)는 오는 3월 1일 이화여고 류관순기념관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대회를 열고, 3·1운동 재현식을 진행하기로 전했다. 서울연회는 3·1운동 100주년 준비위원회를 발족해 기념대회를 준비하는 한편 3·1운동 만세길 걷기와 학술 심포지엄 등 행사를 통해 3·1운동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회는 3·1운동 100주년 기념대회에서 100주년 선언문을 낭독하기로 하고 3·1운동 당시 민족을 위해 헌신한 기독교인들을 소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하나님 사랑, 가족사랑, 나라사랑’과 ‘자녀와 함께 태극기를 들고 3·1운동 정신을 계승하자’ 등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3·1운동 만세길 걷기 행사를 진행해 3·1운동을 통해 한민족이 이어야 할 가치를 계승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회 관계자는 “만세길 걷기 행사는 배재학당을 시작으로 정동제일교회와 대한문, 감리회본부를 거쳐 서울YMCA와 탑골공원을 지난 후 동대문언덕까지 걷기로 준비하고 있다”며, “3·1운동 당시 의상에 맞춰 흰색 상의와 검은색 하의를 입고 행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연회의 목회자와 평신도, 학생들의 참여를 다각적으로 유도하고 있다”며, “봉사활동 8시간 인정이나 생활기록부 활동기록 등을 요청하는 공문을 각 감리교계통 학교에 발송해 협조를 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울연회는 오는 4월 23일 정동제일교회(담임=송기성목사)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연회를 열고,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했다. 심포지엄은 '3·1운동과 감리교회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란 주제로 진행하며, '3·1운동의 의의'와 '3·1운동 고찰', '3·1운동 정신의 계승과 교회'이란 주제로 발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 한 해 다채롭게 진행되는 서울연회 3·1운동 기념 행사에 대해 원성웅감독은 “여러 선열들의 숭고한 신앙을 본받아 건강한 감리교회와 교인으로 회복하길 바란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감리교회 선조들을 따라 나라와 민족을 위해 지도력을 발하는 교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감리교회와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를 여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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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회, 3·1운동 100주년 재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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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웨신총회서 신년 감사예배
- 대한예수교장로회 웨신총회(총회장=김춘택목사)는 지난 10일 인천기독교회관에서 신년 감사예배를 갖고, 건강한 총회를 위한 섬김의 삶을 다짐했다. 총회원 1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드려진 제1부 개회예배는 부총회장 서기원목사의 인도로 시작되어 서기 이종규목사가 기도, 회계 염희정목사의 성경봉독, 웨신찬양대의 특송, 총회장 김춘택목사의 설교가 있었다. 김춘택목사는 「건강한 총회, 건강한 인간관계」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건강한 총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총회에 소속된 총회원들이 요셉과 같은 ‘감사와 용서와 섬김의 삶’을 통해 건강한 인간관계를 형성해야 할 것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회의록서기 김영희목사가 ‘한국기독교와 총회, 노회, 지교회를 위해’, 부서기 한수영목사가 ‘웨스트민터신학대학원대학교와 총회 인준신학교를 위해’, 부회계 이명익목사가 ‘나라의 평화와 복음화를 위해’ 기도했으며, 부총회장 정원춘목사의 봉헌기도, 총무 강일만목사의 광고, 원로 임칠환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제2부 하례식은 총무 강일만목사의 사회로 웨신총회에 가입한 제일노회 이문웅목사와 노회원들의 인사 및 노회장 취임축하패가 전달되었으며 익투스교정찬양선교단 김영진목사의 특송과 축하 케익 커팅, 하례인사, 직전총회장 정일량목사, 직전부총회장 전복수목사의 덕담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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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웨신총회서 신년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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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웨신총회서 신년 감사예배
- 대한예수교장로회 웨신총회(총회장=김춘택목사)는 지난 10일 인천기독교회관에서 신년 감사예배를 갖고, 건강한 총회를 위한 섬김의 삶을 다짐했다. 총회원 1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드려진 제1부 개회예배는 부총회장 서기원목사의 인도로 시작되어 서기 이종규목사가 기도, 회계 염희정목사의 성경봉독, 웨신찬양대의 특송, 총회장 김춘택목사의 설교가 있었다. 김춘택목사는 「건강한 총회, 건강한 인간관계」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건강한 총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총회에 소속된 총회원들이 요셉과 같은 ‘감사와 용서와 섬김의 삶’을 통해 건강한 인간관계를 형성해야 할 것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회의록서기 김영희목사가 ‘한국기독교와 총회, 노회, 지교회를 위해’, 부서기 한수영목사가 ‘웨스트민터신학대학원대학교와 총회 인준신학교를 위해’, 부회계 이명익목사가 ‘나라의 평화와 복음화를 위해’ 기도했으며, 부총회장 정원춘목사의 봉헌기도, 총무 강일만목사의 광고, 원로 임칠환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제2부 하례식은 총무 강일만목사의 사회로 웨신총회에 가입한 제일노회 이문웅목사와 노회원들의 인사 및 노회장 취임축하패가 전달되었으며 익투스교정찬양선교단 김영진목사의 특송과 축하 케익 커팅, 하례인사, 직전총회장 정일량목사, 직전부총회장 전복수목사의 덕담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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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웨신총회서 신년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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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서 웨슬리 암호일기 연구보고
- ▲ 기감 교육국 아름다운청소년들은 존 웨슬리의 암호일기 연구 현황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전명구목사) 교육국 아름다운청소년들(상임대표=최헌영목사)은 지난 24일 감리교본부 본부 회의실에서 「‘방법쟁이’를 만드는 ‘방법’」이란 주제로 존 웨슬리 암호일기 연구 성과를 보고하고, ‘Methodist Movement’를 선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선포식을 통해 기감 교육국 아름다운청소년들은 존 웨슬리의 암호일기 연구에 정진하고, 이를 교계에 널리 보급하기로 했다. 선포식에 앞서 진행된 개회예배는 최선길감독(기감 동부연회)이 「야성을 찾자」란 주제로 설교했다. 최감독은 “동물원의 곰은 야성이 없지만, 동굴 속의 곰은 야성이 있다. 야성이 있어야 미래가 있고 희망이 있다”며, “우리의 삶이 무기력하고 활기가 없다는 것은 현실에 안주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또한 “여호수아가 요단강은 건너고 여리고를 넘어 가나안을 정복하는 모습을 보면 야성이 넘친다”며,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의 여호수아는 야성적인 믿음을 들어 쓰셨다”고 덧붙였다. 이어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주신 큰 능력을 지니고 큰일을 했다”며, “우리 또한 야성을 가지고 담대하게 미래를 향해 도전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구보고 시간에는 이정환목사(기감 교육국)가 존 웨슬리 암호일기에 대한 개론을 짚었다. 이목사는 “존 웨슬리의 비밀일기는 자신의 믿음과 경건 생활을 돌아보면서 매시간 하나님 앞에 자신을 멈춰 세우는 방법이었다”며, “웨슬리는 매시간 자신이 하던 것을 모두 멈추고 잠깐이지만자신이 삶이 하나님 앞에 올바른지 묻고 자기 뜻을 꺾고 하나님의 뜻을 세우길 간절히 기도했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의 마음 상태와 생활 태도 등 경건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웨슬리는 암호일기 안에 저술했다”며, “찰스 웨슬리는 존 웨슬리가 쓰던 암호일기를 보고 어떻게 쓰는지 물었고, 이를 공유하기 위해 모임을 가지면서 신성회가 처음 조직됐다”고 강조했다. 이목사는 존 웨슬리가 활동하던 당시 그들을 힐난했던 영국 사회가 오늘날 한국사회와 유사하단 사실을 지목했다. 이목사는 “세상은 자신이 맞닥트린 문제를 기술과 자본, 정치와 조직으로 해결하고자 했다”며, “이로 인해 너무나 빠르고 급격하게 변화하여 시대 예측과 현실 파악이 불가능했을 정도였다”고 역설했다. 이어 “세상은 과학과 이성, 경험을 자신을 위해 사용했지만, 웨슬리는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화, 오직 예수를 위해 사용했다”며, “옛 영국 사회는 다방면으로 발전했지만 오늘날 그러하듯 아무런 희망이 없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존 웨슬리는 암호일기를 적었고 매일 저녁 신성회를 통해 암호일기를 공유했다”고 말했다. 또한 “암호일기는 ‘단순화’로 정의할 수 있으며 이는 ‘오직 예수’로 요약할 수 있다”며, “신성회 회원들을 비롯해 존 웨슬리를 아버지라 부르며 따랐던 조지 윗필드를 보면 웨슬리의 방법이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목사는 “존 웨슬리는 자신이 쓴 암호일기를 많은 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영어로 풀어서 나눠주는 작업을 별도로 진행했었다”며, “웨슬리가 처음 의도했던 대로 쉽게 읽고 간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웨슬리의 암호일기를 보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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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서 웨슬리 암호일기 연구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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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측서 성폭력 예방 교육
- ▲ 예장 통합측은 성인지 향상 및 성폭력 예방 강사 양성 워크숍을 갖고, 노회와 교회의 성폭력 예방 교육 시행을 대비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총회장=림형석목사) 국내선교부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103회기 성 인지 향상 및 성폭력 예방 강사 양성 워크숍을 갖고, 노회와 교회의 성폭력 예방 교육 시행을 대비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노회 추천을 받은 목회자와 목회상담학 전공자, 여성가족부 성폭력 교육과정을 이수한 목회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으며, 지난 제102회 총회에서 전국 노회가 격년으로 ‘교회 내 성폭력 예방 의무교육’을 노회원들에게 실시하도록 결의함에 따라 교회 내 성폭력 예방 강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홍보연목사(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장), 백광훈목사(문화선교연구원 원장), 권미주목사(장신대), 홍인종교수(장신대), 최유진교수(호남신대), 김은혜교수(장신대), 김영미변호사(법률사무소 세원)이 초청되어 △성인지 감수성 훈련 △성폭력 예방과 사회의 변화 △영화 「로마서8:37」를 통해 본 교회 내 성폭력 △양성평등의 관점에서 본 성서읽기 △교회 내 성폭력과 그루밍 △성폭력과 법 △성윤리의 신학적 토대 등을 주제로 실제교육에서 활용 가능한 내용을 소개했다. 워크숍에서 교회 내 성폭력과 그루밍에 대해 강의한 권미주목사는 교회 성폭력을 “교회나 기독교기관 등 기독교 공동체의 구성원 사이에 발생하는 성폭력으로 교회의 지도자나 목회자가 종교적인 특수성이나 자신의 권위를 남용하여 신도나 고용된 목회자에게 성폭력이나 간음 또는 그와 유사한 성적 행위를 하는 것이다”며, “특히 목회적 돌봄에 있는 사람들에게 신앙행위를 빙자하여 행하는 성적 행위는 가해자의 물리적 힘의 행사나 피해자의 저항유무와 관계없이 성폭력에 포함된다”고 정의했다. 이어 권목사는 교회가 성폭력 근절과 예방을 위해서 “목회자나 신도 개개인의 의식변화와 함께 교회와 교단 차원의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병행되어야 한다”며, “현재 교단 안에는 교회 성폭력 사건의 제보나 신고를 받을 수 있는 기구도 없고 고소 고발된 사건을 피해자의 입장에서 조사하고 재판할 수 있는 구체적인 규정이나 법도 마련되어 있지 않다. 이제라도 교회가 성폭력에 대해 공적으로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미변호사는 「성폭력과 법」이란 주제로 사회의 성폭력 관련제도 및 사례를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성폭력의 유형과 성범죄의 구별 개념, 성폭력 피해자 보호제도 등을 정리해 소개했다. 김영미변호사는 “명확한 성폭력은 교회에서도 당연히 면직되겠지만, 교회 성폭력은 애매한 경우가 많다”며, “피해자들이 사회법으로 고소를 진행하지 않으면서도 교회에서 처벌을 원하는 경우도 있다. 교회는 이런 경우 성경의 기준으로 당연히 권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은혜교수는 성윤리의 신학적 토대를 바탕으로 「교회 성폭력 예방과 기독교 성윤리 정립을 위한 신학적 성찰과 대안」란 주제로 강의했다. 김교수는 “성직 종사자들의 성범죄와 교회 내에서 발생하는 성폭력은 피해자의 육체뿐만 아니라 영혼까지 파괴하며 개인의 인격뿐 아니라 교회 공동체를 파괴하는 영적인 문제다”며, “교회 공동체의 도덕성 회복의 첫걸음은 목회자와 교회직원, 교회 리더들의 건전한 성윤리 의식과 교회 공동체의 거룩함 회복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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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 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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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측서 성폭력 예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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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총장선출 연기
- 1월 23일 예정됐던 총신대학교 총장후보들의 공개소견발표회가 연기됐다. 대신 총신대학교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제3차 회의를 갖고 지난 17일 선정된 7명의 후보를 다시 확정했다. 위원장 조경호이사는 2월 21일 후보자 소견발표회를 다시 갖겠다고 밝혔다. 소견발표회의 연기는 지난해 배임증재 혐의로 법정 구속된 김영우 전 총신대 총장이 소청심사를 청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소청심사 기간은 60일 이내이고 30일 연장이 가능한데, 이 기간에 이사회가 새 총장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따라 총신대의 총장선출 과정은 불가피하게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지난 14일에는 총장후보자로 11명이 등록을 마쳤고, 총신대 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7일 심사를 거쳐 7명을 최종후보로 선출했다. 교수로는 김광열, 김성태, 이상원, 이재서, 이한수, 교회목사로는 김성삼목사(삼성교회), 김재호목사(동산교회) 등이다. 지난 해 임시이사 파송과 김영우 전 총장의 구속으로 총신대는 빠르게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월 3일 총회실행위원회에서 예장합동 이승희총회장은 총신대 총장선출을 위한 로드맵을 확정했고, 총신대가 다시 안정되도록 범 교단 차원에서 지원할 것을 천명해서 그 동안 단절됐던 교단과 학교의 관계를 복원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총신대총동문회는 1억의 장학금을 총신대에 쾌척했다. 그런데 김영우 전 총장의 소청제기라는 변수로 총신대의 정상화 과정에 차질이 생기게 됐다. 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김영우 전 총장이 소청제기에 이어 총장해임에 대한 행정소송을 할 것으로 들었다. 사태가 장기화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김영우 전 총장의 변수가 총신대 정상화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교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월 23일 예정됐던 총신대 총장후보들의 소견발표회가 돌연 연기됐고, 원인은 김영우 전 총신대 총장의 소청심사청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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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총장선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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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기감 장로연합회서 운영방침 선정
- ▲ 기감 장로회전국연합회는 차기 연합회 회장 선출을 준비하는 한편 연합회 운방방향을 새로이 모색하기로 밝혔다(사진은 2017년 장로회전국연합회 총회 사진).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전명구목사) 장로회전국연합회(회장=이풍구장로)는 오는 22일 정동제일교회(담임=송기성목사)에서 제21회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장로회전국연합회 운영방침을 세우겠고 밝혔다.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회장 입후보 기간을 진행한 기감 장로회전국연합회는 이날 선거를 통해 차기 연합회 회장을 선출할 방침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2년 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해 진행한 정기총회는 대내외적으로 큰 문제 없이 잘 진행되었다”며, “올해도 어김없이 회칙에 따라 총회를 열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년 동안 장로회 정책개발이나 장로 지도력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한편 소통·공감으로 화합하는 장로회가 되도록 많은 사업을 무사히 치렀다”며, “이번 총회 또한 잘 진행되어 ‘신뢰 속에 부흥하는 감리교회’가 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풍구장로(선린교회)는 기감 장로회 지방회장과 연회연합회장, 청장년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17년 기감 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된 후 2년 동안 연합회를 이끌었다. 이장로는 취임 당시 “새로운 변화와 혁신으로 감리교회의 꿈과 희망이 되는 장로회를 만들고 싶다”며, “봉사·헌신하는 훌륭한 장로들을 발굴해 감리교회의 한 축인 평신도로서 기둥을 든든히 세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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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기감 장로연합회서 운영방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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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서울남연회서 감독 사퇴
- ▲ 서울남연회 전준구목사가 감독직을 사퇴함에 따라 감리교 내부에서 제기된 논란이 수습 국면에 진입했다. 향후 전개에 따라 감리교 진홍 일단락될 것으로 전망 “3~4개월 안에 새 감독을 선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준구목사 제명과 감독당선 무효를 위한 범감리회 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 21일 여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백삼현장로) 사무실에서 대표자회의를 진행하고, 전준구목사(로고스교회)가 서울남연회 감독직을 사퇴함에 따라 관련 소송 일부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기독교감리회(감독회장=전명구목사) 내부에서 일었던 여러 논란들이 수습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19일 전준구목사는 서울남연회 감독직에서 물러난다는 내용의 사퇴 성명을 전명구감독회장에게 전달했다. 전준구목사는 성명을 통해 “저로 인해 감리교회와 서울남연회가 혼란스럽고 다툼과 시비가 계속될 경우 감리교 선교에 지장이 초래될 것이 우려된다”며, “기독교대한감리회와 서울남연회 연회원 모든 이들에게 송구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이어 “폐를 끼치게 된 서울남연회와 저를 지지해준 모든 이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감리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더는 서로에 대한 비방이 없기를 간절히 호소한다”고 피력했다. 이에 따라 범감리회 공동대책위원회는 전준구목사가 사퇴 의사를 번복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있어 제기한 소송 중 일부만을 취하하기로 전했다. 공동대책위원회는 “지금이라도 전준구목사가 감독직을 사퇴한 것은 다행이다”며, “전목사에게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 사과를 하지 않은 점은 유감이지만, 조속한 시일 내에 서울남연회 감독을 새로 선출하여 서울남연회가 하루속히 정상화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을 시작으로 감리회가 깨끗하게 되길 희망한다”며, “금권선거와 성폭력 예방을 위해 계속해서 함께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전준구목사의 감독사임 성명서를 받은 백삼현대표(기감 여선교회전국연합회)는 “전준구목사가 사퇴를 번복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공동대책위원회 내에 있다”며, “향후 서울남연회의 감독 직무대행이 선출되고 차기 감독선거 일정이 계획되면 남은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명구감독회장은 “조건 없이 사임한 전준구목사의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며, “전준구목사에게 제기된 모든 소송을 취하하는 대승적 결단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감리교회 내에 제기된 소모적인 소송들이 종식되었으면 한다”며, “다 함께 힘을 모아 ‘신뢰 속에 부흥하는 감리교회’를 위해 대외적인 신뢰를 회복하고 새로운 부흥의 전기를 만들자”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남연회는 연회 실행부위원회를 통해 직무대행을 선출하는 한편 차기 감독 선출을 위한 재선거를 시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영근실장(감리교본부 행정기획실)은 “서울남연회는 감독 직무대행을 선출하는 한편 총회는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새 감독선거를 준비할 것이다”고 전했다. 서울남연회 또한 지난 22일 회의를 열고 오는 30일 직무대행을 선출하기로 밝혔다. 서울남연회 관계자는 “차기 감독을 선출하기 위한 절차를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다”며, “3~4개월 안에 새 감독을 선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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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서울남연회서 감독 사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