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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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장통합측 예비후보 등록자 간담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은 부총회장 예비후보 등록자 간담회를 진행했다.(사진 왼쪽에서부터 윤한진장로, 박주은장로, 양원용목사, 황세형목사, 정 훈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5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부총회장 예비후보 등록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경선으로 진행되는 이번 선거에서는 금품수수 발견 시 사회법에 고소하기로 결정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목사부총회장 예비후보인 양원용목사(광주남문교회), 황세형목사(전주시온성교회), 정 훈목사(여천교회)와 장로부총회장 예비후보인 윤한진장로(한소망교회)와 박주은장로(성덕교회)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예비후보들은 임원선거 조례 및 시행세칙 준수 다짐의 서약서 작성의 시간을 가졌다. 이 위원회는 임원선거에서 불법선거운동 규정 위반 시 경고조치 후 후보등록을 취소하기로 했다. 특히 금품수수 발견 시 사회법에 고소하고, 소속노회 기소위원회에도 고소하기로 했다.    이날 발표된 일정에 따르면 8월 중으로 △서울·수도권 지역 △중부지역 △동부지역 △서부지역에서 후보 정견발표회가 진행되며, 제주지역에서는 간담회가 진행된다. 부총회장 후보 본 등록은 7월 22일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된다. 위원장 박한규장로는 “선거는 교단의 미래와 방향을 결정하고 공동체의 핵심가치와 신념을 반영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109회 총회선거를 통해 우리교단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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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예장 고신포럼서 목회자 은퇴문제 주제로
    ◇예장 고신측 목회자들의 모인인 고신포럼은 「고신포럼 목회자, 목회 그 이후?」라는 주제 포럼을 진행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측 목회자와 장로들의 모임인 고신포럼(대표회장=김현규목사)이 지난 18일과 19일 롯데호텔부산에서 포럼을 진행했다. 「고신포럼 목회자, 목회 그 이후?」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목회자 정년에 대한 상반된 의견을 다루면서 고령화시대 속 목회를 모색했다.    대표회장 김현규목사는 “신학교지원의 현황을 보며, 그 한 돌파구로 목회자의 정년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의 명암을 살펴보고 대처의 길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면서, “이 주제는 목회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교회지도자들은 장로님들도 동역자라는 마음으로 함께 하게 됐다. 이제 교회문제는 성도들도 함께 풀어가야 할 것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복100세 자산관리위원회 강창희대표는 「100세 시대, 크리스찬의 생애계획과 자산관리」란 발제에서 “저성장·결핍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어떤 형편에서든지 자족할 줄 아는 태도가 중요하다”면서, “가장 확실한 노후대비는 평생 현역으로 사는 것이다. 월 50만 원의 근로소득은 2억 원의 정기예금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진정한 경제자립은 주어진 경제적 상황에 자기자신을 맞추어 넣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면서, “노후 대비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은 제테크보다 연금이 중요하다. 나이가 들수록 금융자산의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신학대학원 입학생급감 시대, 목회자 정년연장」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서창원교수(총신대)는 “정년제의 연장 내지 폐지 문제는 당장 결의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할지라도 충분히 논의하고 결정해야 할 중요한 이슈이다. 총회는 신중하게 생각하여 정년제 연장 혹은 폐지에 대한 근거를 성경적이고 신학적인 입장, 및 교회사적인 입장에서 분명히 제시해야 한다”면서, “상황에 따라서 헌법 조항을 요리조리 바꾸는 작업보다는 본래의 헌법 취지대로 환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한 “캐나다 개혁교회는 나이나 질병때문에 은퇴한다면 말씀 사역자의 영예와 직함을 보유하게 한다. 그리고 자신이 마지막으로 봉사했던 교회에서 직분을 유지하며, 교회는 그에게 지원을 해주어야 한다. 목사의 홀로된 아내와 직계가족에게도 동일한 의무가 실행되어야 한다”면서, “우리교단의 상황과 캐나다와는 상당히 다르지만 교회가 은퇴한 목회자들과 홀사모의 노후문제를 책임져야 한다는 것에는 대체로 수긍이 될 것이다. 이 일을 위한 방도를 노회차원에서나 총회차원에서 분명히 찾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현실적 목회, 목회자 정년의 필요성」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오태균교수(총신대)는 “현재 총회에서는 다수의 노회에서 정년 연장에 대한 헌의안이 지속적으로 상정되고 있다. 그런데 교회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는 주요 구성원들은 현재 담임목회자의 정체현상으로 담임목회직 기회를 상실하고 있는 후배목사들의 진로를 열어주어야 한다”면서, “목회자의 정년 문제에 대해 성경에 성직에 있어서 나이 제한이 없다거나 평생토록 그 직분을 유지했다는 기록을 근거로 현재 담임 목사의 정년 폐지 혹은 연장을 옹호하는 견해는 신앙 공동체의 하나 됨을 해치는 주장일 뿐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김동수교수(한밭대)가 「고려학원의 현실과 미래에 대한 자유토론」이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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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예장 통합측 여성위원회 정책세미나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여성위원회는 「퀀덤점프, 여성이여 도약하라」란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진행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여성위원회는 지난 18일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퀀덤점프, 여성이여 도약하라」란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이 위원회는 여성위원회의 상설화와 여성총대 확대 등에 주력하기로 다짐했다.     「총회 여성위원회의 현황과 전망」을 발표한 위원장 김순미장로는 “향후 여성위원회를 특별위원회에서 상설위원회로 전환하고자 한다. 특별위원회와 상설위원회는 격이 다르다. 우리가 안정되게 이 일을 하기 위해서는 상설위원회가 되어야 한다”면서, “또한 교단 내 69개 노회에서 여성위원회가 개설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총대 총회파송 확대 △여성 사역확대 대책 △여성안수허락 30주년 기념사업 등에 힘쓴다고 밝혔다.     「여성 사역자들을 위한 협력방안」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김한호목사(춘천동부교회)는 “2015년에 양성평등기본법을 만들었다. 일반직장에서도 24% 이상의 여성이 과장급에서 활동하고 있다. 사회는 변화하고 있는데 교회는 어떤지 물어볼 수 있다”면서, “지난해 WCC총회에 방문했는데 위원들이 여성이 많았다. 처음에는 평신도인줄 알았다. 그런데 그들이 총회장이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한국기독교장로회에서 총회장이 나온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교단이 30년 전에 여성안수를 통과한 것은 의미가 있는 일이다. 하지만 목사 청빙을 할 때 어려운 현실을 느끼고 있다. 임신하는 순간 사직을 해야 하는 일도 있다. 독일에서는 대학과 직장에서 아이를 낳는 것을 경력으로 인정해 주었다. 우리 사회에서도 출산휴가 등이 있다. 하지만 교회에서의 현실은 부족하다”고 했다.     또 목회적 측면에서 협력할 방안으로 △균형(남성, 여성) 잡힌 성서해석의 필요 △여성목회자의 전문성 개발 △교회 내에 성인지교육의 필요 △균형잡힌 조직 개편 △여성사역자에 대한 배려 등을 제시했다     「여성안수 첫 세대 30년 사역을 돌아보며」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장순애교수(영남신대)는 영남지역에서 사역한 이상출목사, 이영희목사, 탁혜경목사의 사역에 대해 다루었다. 장교수는 이들의 공통점에 대해 △하나님은 그녀들 각자의 특성과 기질을 있는 그대로 사용하셨다 △하나님과 대화하면서 하나님의 회복시키심을 누리며 살았다 △고난과 고민 속에서 늘 하나님께서 회복시켜주셨다 △남성 사역자들과의 파트너십 △연대의 힘을 알고 있으며, 연대하며 살았다 △돈을 쫓는 목회가 아닌 돈을 움직이시는 하나님안에서의 사역했다 등을 제시했다.     또 장교수는 여성사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여성장로와 여성목사들이 연대해야 한다 △안수받지 않은 여성사역자와 안수받은 여성사역자도 연대해야 한다 △남성목사와 여성목사들도 연대해야 한다 △권사제도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권사제도를 없애는 것에 대해 “여성평신도 전체를 권사와 장로로 이분법적으로 가르면서 여성 전체의 지도력을 낮게 평가하는 잘못된 의식을 깨고 전환하자는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순미장로의 인도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는 회계 백보현장로의 기도 후 부총회장 김영걸목사가 「사랑 때문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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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기성 국내선교위서 부흥키워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국내선교위원회는 「3040 미래교회의 리더가 되라」라는 주제로 성결교회 부흥키워드를 진행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임석웅목사) 국내선교위원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소망교회 수양관에서 「3040 미래교회의 리더가 되라」라는 주제로 성결교회 부흥키워드를 진행했다. 이번 부흥키워드에서는 3040세대에 해당되는 250여 명의 목회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미래교회의 리더로서의 사역에 주력하기로 다짐했다.    국내선교위원회 위원장 이춘오목사는 “젊은 목회자들이 어려운 상황에 있다. 이러한 현실 앞에 3040 미래세대 사역자들을 만나 교감을 나누고 싶다. 미래를 두려워하는 후배목회자들이 있다면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경험이 있는 선배로서 장애물을 돌파하는 비법을 공유하고 싶다”면서, “국내선교위워뉴회 50여명의 목회자들이 알찬 강의를 준비했다. 짦지만 소중한 목회의 액기스를 함께 나눌 것이다. 이곳에서의 시간이 더 행복한 내일을 준비하는 귀한 만남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리더의 기본기」세션에서 강의를 전한 유승대목사(은평교회)는 “성령이 임할 때 치유가 임했다. 목회자는 성령 사역에 눈을 뜨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믿음으로 말씀에 순종하고 부르짖으면 역사가 일어난다. 예수의 이름이 권세인 줄로 믿는다”고 했다. 이외에도 윤치영목사의 「다음세대 복음을 위한 헌신」, 스타트레인 정주호대표의 「건강한 영성을 위한 몸 가꾸기」, 박주인아나운서의 「목회자의 말과 언어」라는 제목으로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자기관리와 훈련 △미래교회준비라는 제목으로 세션별 모임이 진행됐다.    위원장 이춘오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부총회장 류승동목사가 설교를 전했으며, 폐회예배에서는 총회장 임석웅목사가 설교했다. 한편 성결교단을 이끌 미래세대인 3040 목회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부총회장 김정호 장로, 교단 총무 문창국목사, 서울신대 황덕형총장 등이 3040 목회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전국권사회(회장=홍현필권사) 임원들이 집회 현장을 방문해 승합차 1대를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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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세월호와 이태원 유가족 위로 사순절기도회
      ◇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가 주최하는 ‘사순절 정의평화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총회장=전상건목사)는 지난 18일 서울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세월호·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하는 사순절 정의평화기도회」를 드렸다. 제326차 평화통일 월요일 기도회를 겸해 드린 이번 기도회는 정의평화목회자행동(공동대표=우규성목사)이 주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로 숨진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그 유가족들과 함께 치유의 예배를 드렸다. 「평화, 우리의 숨 쉴 구멍」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민돈후목사(간성제일교회)는 "고통과 불평등으로 가득한 이 세상을 살다 보면 평화가 멀게 느껴질 때가 있지만, 그럼에도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평화를 실천하셨다"며, "보혜사 성령이 함께하기 때문에 어떤 상황과 조건 가운데서도 평화를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목사는 "표현할 수 없는 괴로움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 이 시간에도 성령께서는 들숨과 날숨처럼 우리와 함께 동행하신다"며, "우리 안에 있는 성령이 일할 수 있도록 마음의 문을 열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날 함께 자리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신호성 씨의 어머니 정부자 씨는 "대한민국 교회의 위로와 은혜에 힘입어 이제껏 버틸 수 있었다"며, "한국교회로부터 받은 사랑의 빚이 크다. 받은 사랑을 기억하면서 힘을 내겠다"고 전했다. 이후 이 나라의 정의와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고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이 평화스러운 나라가 되도록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참석한 피해자 가족들과 연대해 진상규명을 촉구하기로 다짐했다. 우규성목사(정의평화목회자행동 공동대표)는 "이태원 참사와 세월호 사건으로 귀중한 자녀를 잃게 된 부모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없다"며, "우리 교회가 이들의 아픔에 침묵하지 않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함께 싸워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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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 기장 총회부흥선교단, 임현길단장 선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부흥선교단은 총회를 개회하고 신임대표단장에 임현길목사를 추대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부흥선교단은 지난 7일 우리 예닮교회(담임=박기남목사)에서 총회를 개회하고 신임대표단장으로 임현길목사를 추대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마쳤다. 이 단체는 교단의 화합과 부흥에 주력하기로 다짐했다 또한 7일과 8일에 통합 총회부흥선교단과 함께 영성수련회를 진행하면서 양교단의 화합을 도모했다.    홍일남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임현길목사의 기도 후 민병양목사가 「하나님은 사랑이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신임원에 대표단장 임현길목사등을 추대했다.     7일과 8일 진행된 영성수련회에서는 △해상케이블카 체험 △김대중 기념관 관람 △크루즈여행 등의 시간을 보냈다. 신임대표단장 임현길목사는 “일정을 모두 무사히 마무리하게 돼서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린다. 모든 회원께 고마운 마음을 드린다”면서, “부족하지만 이번 영성수련회를 섬겼던 저로서는 모든 회원께 다시금 감사한 마음으로 고마움의 인사를 전한다”고말했다.    신임원으로는 △대표단장=임현길목사 △상임단장=홍일남목사 △실무단장=박광석목사 △상임총무=황성범목사 △실무총무=최연범목사 △서기=송제왕목사 △회계=임정복목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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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실시간 교단 기사

  • 기감 군선교회서 군복음화 정책회의
    기독교대한감리회 군선교회(이사장=윤보환목사)는 지난달 25일 이천중앙교회(담임=김종필목사)에서 정책회의를 열고, 올 한 해 군 복음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정책회의는 26일까지 진행됐으며 2019년 사업계획과 교육계획, 장학금 지원 여부 등을 결정했다. 개회예배에서는 윤보환목사(인천 영광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이어 진행된 정책회의에서 김명신소령과 이희찬중령, 나단열목사(기감 군선교교역자회)가 나서 「군종목사 현황과 효과적 지원체계 구축」과 「국방정책과 군선교의 방향」, 「군인교회 활동 사례」란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회의 참가자들은 군부대 세례식과 사랑의 온차 나누기 운동 등 기존에 시행하던 사업을 지속하고 군종후보생 교육강화를 통해 군종후보생들의 목회사역 역량을 키우는 데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또한 군선교 목회자의 자녀 장학금 증액과 군 교회와 지역교회 간 연계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지역교회 목회자 초청집회나 각 교회 간 교환방문식을 계획하기로 했다. 오일영총무(선교국)는 “복음전파의 황금어장인 군선교를 활성화하기 위해 많은 지원이 필요할 듯하다”며, “선교국이 진행하고자 하는 여러사업에 최대한 협조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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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0
  • 예장합동, 편목 특별교육에 신중론 대두
      ▲ 합동측 이승희총회장이 편목특별과정 개강예배에 참여해 ‘존경받는 교단목사가 되자’고 강조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총회장=이승희목사)은 총회 정회원 자격을 위한 편목특별교육을 지난달 25일 총회회관에서 시작했다. 특별교육은 2학기, 4학기, 6학기로 구분돼 실시하며 2학기는 3월 9일까지 진행된다. 4학기는 3월 16일, 6학기는 3월 23일까지 수업이 실시된다. 총회회록서기 진용훈목사는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고강도의 강의가 진행되며, 토요일에도 수업이 실시된다”며, “이는 정회원 자격과 목회 사역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빠른 기간 안에 과정을 진행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개강예배에는 합동총회의 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총회신학원장을 맡고 있는 총회장 이승희목사는 설교에서 “목회자로 부르심을 받았다면, 성도와 사회에 기쁨을 주는 목회자, 신뢰받는 목회자,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권능을 보이는 목회자, 존경받는 목회자가 되라”고 권면했다. 총무 최우식목사는 “정회원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오신 분들은 그동안 부족한 2% 때문에 상처도 있었으리라 생각한다”며, “함께 당당한 총회 정회원으로서 갈 수 있도록 2~6주 과정을 참으셔서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동의 편목특별과정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합동 교단지는 사설을 통해 다른 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좋은 목회자들이 영입되므로 교단에 유익할 수 있지만, “아무리 좋은 일도 부작용이 있기 마련이기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한 목회자들의 신분 세탁 기회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자칫 교단의 이미지가 실추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다른 교단에서는 합동측의 특별편목과정에 대해 곱지 않은 눈길을 보내기도 한다. A교단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합동의 단기속성 편목과정을 통해 우리 교단의 적지 않은 목사들이 합동으로 적을 옮겼다. 우리가 부족해서 간다는데 막을 방법은 없지만, 단기편목과정이 합동의 덩치를 키우는데 이용되고 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 의도와 상관없이 편목과정이 ‘신분세탁’과 ‘덩치 키우기’의 방법이 됐다는 것이다.          이를 의식해서 교단지는 ‘특별교육’이라는 이름으로 단기 교육이 남발되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특별’이 특별한 속성과정이지는 않아야 한다. 우리 스스로 교단의 권위와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이번에 개설되는 특별과정이 법적 요건과 질적 수준을 갖추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교회 오정현목사가 이 특별과정에 등록하고 교육을 받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사랑의교회는 지난 2003년 오정현목사를 담임목사로 청빙한 과정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고, 지난 해 동서울노회가 위임한 모든 절차 및 과정 또한 교회법상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런데 “총회 헌법 및 규칙에 따른 질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사회법정 때문에 오정현목사가 교회의 유익을 위해 이번에 총회가 개설한 ‘총회편목 정회원 자격 특별교육’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해명했다. 또 “이를 통해 사랑의교회와 오정현목사가 생명나눔, 은사나눔, 사명나눔의 본질적 사역을 더 강력하게 감당해 나가는 공동체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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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0
  • 예장 통합측 교회개척 고령화 심각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총회장=림형석목사)은 지난달 22일 국내선교부 교회개척훈련 수료자 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교회 개척을 시작한 목회자 902명 중 40세 미만은 87명(9.7%), 40~49세는 504명(55.9%), 50~59세는 288명(31.9%), 60세 이상은 23명(2.5%)으로 확인되어 교회개척 목회자 중에서는 4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전체 902개 교회 중 자립교회는 245곳(27%), 자립대상교회는 657곳(73%)으로 나타났다. 목회자 남성 비율은 전체 응답자 902명 중 728명(80.7%)으로 여성 174명(19.3%)보다 4배 이상 많았다. 특히 목회 연한(시무 기간)에 따른 교회 자립 및 자립대상교회 비교에서 5년 이하 교회 357개 교회 중 78곳(22%)은 자립한 것으로 나타났고, 10년 이하 276개 교회 중 82곳(30%), 15년 이하 150개 교회 중 47곳(31.3%), 16년 이상 119개 교회 중 38곳(32%)이 자립한 것으로 나타나 5년 이후부터는 자립률이 일부 상승했지만, 큰 변동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와 관련해 남윤희목사(예장 통합측 국내선교부 총무)는 “총회교회개척 과정을 수료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통계 분석 결과 교회 개척에 나선 목회자들이 점차 고령화되고 있다”며, “신학교 입학자의 연령대가 고령화되는 것과도 무관하지 않겠지만, 졸업생들이 전임사역으로 가지 못해 교회 개척 사역으로 나서는 경향이 있다. 특히 여성 목회자들의 고령화는 더욱 심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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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0
  • 예성부흥사회서 총회 개회
    ▲ 예성부흥사회는 교단의 영성회복과 부흥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윤기순목사·사진) 부흥사회는 지난달 22일까지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에 위치한 장호원반석교회(담임=전승환목사)에서 정기총회를 개회했다. 첫날 유광선목사(35회기 대표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에서는 김기용목사(공동회장)의 기도, 김신호목사(35회기 부회장)의 성경봉독, 윤기순목사(총회장)가 참석자들에게 「생명을 얻게 하는 부흥사회」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또 총회와 전국교회와 교단산하 학원, 예성 부흥사회와 회원교회들의 부흥과 성장, 나라와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중보기도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예배는 나세웅목사(증경 총재)의 격려사와 이영훈목사(증경 총재), 이강춘목사(교단 총무)의 축사, 정성환목사(사무총장)의 광고 후 이상문목사(총재)가 축도를 맡았다. 예성 부흥사회는 교단 분열로 심각한 침체에 빠져 있던 70년대 초 예성 교단의 보수적 정통성과 긍지를 상실하지 않고, 교단을 하나로 결집하기 위해서는 먼저 성령으로 충만해야 한다는 총회 차원의 요구에 의해 태동하여 조직됐다. 설립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예성 부흥사회는 예성 교단의 영성회복과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음은 이번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제36회기 신임원들의 명단이다. △총재 이상문목사(두란노교회) △대표회장 윤맹석목사(횃불교회) △상임회장 노윤식목사(주님앞에제일교회) △사무총장 정성환목사(예전교회) △서기 전승환목사(장호원반석교회) △부서기 김성은목사(시흥중앙교회) △회계 심상훈목사(고온교회) △부회계 최윤영목사(거룩한씨성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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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2019-03-10
  • 예장 통합측서 교정선교 워크숍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총회는 유성교회에서 교정선교 워크숍을 열고, 생명을 살리는 사역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총회(총회장=림형석목사)는 지난 4일 유성교회(담임=류기열목사)에서 교정선교 워크숍을 열고, 교회가 교정사역에 동참해야 하는 당위성과 이점들을 제시했다. 군경교정선교부(부장=김정호)와 교정선교후원회(회장=김성기), 교정선교협의회(회장=최기용)가 함께 준비한 이번 워크숍에서 현장 활동사례를 소개한 인천쉼터 운영자 이경자목사는 “출소자의 사회 적응을 돕는 공동체를 교회가 운영한다면 매우 효과적으로 재범률을 낮출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영성을 갖춘 신앙인과 기독교 사회적기업들의 관심을 요청하며 “지난 10년 동안 쉼터에서 적절한 신앙적 지원을 받은 출소자의 재범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기독교 신앙과 교인들의 중보가 교정 현장에서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교정제도의 장점을 소개한 김영식소장(군산교도소)은 교정시설 과밀화로 교정기능이 약화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수용자의 자녀가 범죄를 대물림하지 않도록 하는 교회적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그는 사회 교회와 연계해 출소 후에도 신앙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선진국의 교정선교 시스템을 소개하며, 교회들의 관심과 후원을 요청했다. 현재 국내 교정시설엔 5만 4100여 명이 수용돼 있으며, 법무부 기준(1인 2.58㎡) 적용시 규모에 비해 6000명 이상이 초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교회 교정사역의 방향에 대해 강연한 최옥채교수(전북대)는 전문화와 세분화를 강조했다. 교회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정사역으로는 △청소년 비행 예방 △청소년 또는 가족 상담 △출소자의 장학금 또는 정착금 지원을 꼽았다. 이외에도 사역자 훈련 지원, 다른 사회복지기관과의 연계, 지역 복지활동 확대 등이 교회에 요청됐다. 군경교정선교부장 김정호목사(번동제일교회)는 “현재 교단 소속 100여 명의 사역자가 교정시설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전문인력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총회를 중심으로 전국적인 네트워크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회가 반드시 교정선교위원을 세워 생명을 살리는 사역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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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07
  • 예장합동 고시부 회무처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총회장=이승희목사)의 총회고시부(부장=석찬영목사)는 지난 4일 총신대 사당캠퍼스 총회신학원 운영이사장실에서 임원회를 갖고 편목특별과정과 강도사고시에 관한 회의를 개회했다. 이날 고시부는 편목특별과정 수료생들을 위한 별도의 강도사고시를 치루지 않고, 오는 6월 예정된 일반 강도사고시와 통합해 실시한다고 결의했다. 고시부장 석찬영목사는 “공명정대한 강도사고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바쁜 목회일정 속에 편목특별과정 중인 목회자들이 시험 준비에 만전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부터는 필답고사 방식이 고시부 실행위원회 결의대로 4지선다형에서 5지선다형으로 변경되며, 면접방식도 일대일 방식에서 집단면접인 다중면접 형식으로 변경된다. 일반 강도사고시 원서접수는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받는다. 고시부는 시험과목에 대해서도 밝혔다. △논문 주제: 개혁신학 관점에서 동성애와 성평등에 대해 논하라 △주해: 시편 23장 1~6절 △설교: 디모데후서 2장 20~2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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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06
  • 4월, 기성 교회학교전국연합회서 총회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교회학교전국연합회는 오는 4월 새 임원진을 선출하기로 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교회학교전국연합회(회장=김용태장로)는 오는 4월 6일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제56회 정기총회를 열고, 새 임원진 선출과 새 사업을 의논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회학교전련은 지난 2월 16일 대전 헬몬수양관에서 임원회 및 실행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번 총회에서 동 연합회는 56회기를 이끌어갈 회장과 부회장 등 새 임원진을 선출하며 사업과 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또한 동 연합회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달 동계대회와 미국탐방 결과보고를 받고 간단한 평가회를 가졌다. 아울러 55회기 일반회계 보고 및 전반기 보급 결산의 건도 받았다. 지난 1월 15일 천안교회(담임=윤학희목사)에서 열린 동계대회는 전국 교회학교 어린이와 교사 등 1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42회 성경경시대회(유년·초등)와 제36회 성가경창대회로 진행됐다. 성가경창대회 합창부문에는 전국에서 18개 교회, 중창부문에는 24개 교회가 참가했다. 또 다음세대 세계화운동 ‘미국 신앙·문화탐방’이 하계대회 수상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월 21~30일 미국의 주요 도시와 교회, 명소에서 진행됐다.  회의 후에는 총무 김진성장로의 인도로 나라와 민족, 지련의 활성화와 원활한 교재 보급, 정기총회 준비 등을 위해 기도했다. 1부 예배는 부회장 김영복장로의 기도, 서기 문형식장로의 기도, 후원회장 정진고장로의 말씀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동 연합회는 기독교성결교회 교회학교의 대표기관으로 △교회학교 교육의 연구 △교사 자질향상을 위한 훈련 및 지도 △각지역연합회 및 지방연합회의 지도, 육성 △기타 교회교육사업 및 행사에 관한 사항 △교재의 보급 및 기타 출판사업을 통해 교육의 질 향상 등을 추진하고 있다.  
    • 교계종합
    • 교단
    2019-03-06
  • 기성, 신촌교회서 학술대회 개최
    일본의 탄압과 교인들의 애국·신앙 연계해 소논문 제작 “성결교회, 고난의 역사와 함께하며 순수복음 전했다” ▲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일제 강점기 당시 성결교회의 활동을 알아보는 학술대회를 갖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힘썼던 선배들의 신앙을 본받자고 다짐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윤성원목사)는 지난달 26일 신촌교회(담임=박노훈목사)에서 성결교회 3·1운동 100주년기념 「일제의 식민통치와 한국성결교회」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갖고, 일제 강점기 당시 성결교회의 활동을 되짚었다.  이날 학술대회에 앞서 열린 기념예배는 부총회장 류정호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부총회장 홍재오장로의 기도, 서기 조영래목사의 성경봉독, 윤성원총회장의 「3·1정신과 성결정신」이란 제하의 설교가 있었다. 윤총회장은 “성결교회는 일제 식민 통치 아래서 강제 해산되는 아픔을 갖고 있다. 성결교회는 민족의 아픈 사건이 이어질 때 시작되어 민족의 고난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 순수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의 나라의 소망을 전하고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사회 각 위치에서 성결한 삶을 살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했다”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우리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써내려가야 한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며 소망이 없다는 세상에 새로운 희망을 주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우리 민족의 죄악을 회개하오니 용서하옵소서 △3·1운동과 성결의 정신을 계승하는 한국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이 땅의 희망이 되는 성결교회가 되게 하옵소서란 제목으로 함께 합심기도했다.  이정익목사(기성 증경총회장)는 격려사에서 “우리는 장로교나 감리교와 달리 후발주자로 주연이 되지 못하고 조연이 됐다. 민족대표 33인의 이름 속에 우리 교단이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빛나는 조연 역할을 충분히 했다고 생각한다”며, “재림신앙을 뜨겁게 펼쳤기 때문에 일본으로부터 가장 먼저 미움을 받는 타겟이 되어 핍박을 받았고, 교단이 해체가 되고 교회가 문을 닫는 수난을 당했다. 오늘날에 와서는 그것이 영광이었고 십자가를 지는 사건이었으며, 선배 목회자들과 성도들 위대했다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이후 부서기 이봉조목사가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총회임원 및 평신도단체장이 나라사랑 실천 강령선포를 했다. 이후 만세삼창을 하고, 증경총회장 장자천목사의 축도로 예배가 마무리 됐다. 이후 정병식교수(서울신대)의 사회로 진행된 학술대회에서는 기독교성결교회 연구프로젝트인 「일제의 식민통치와 한국성결교회」가 발표됐다. 이 연구에는 성결교 소속인 역사학자 8명이 참여해 일제강점기에 일어난 일본의 탄압과 성결교인들의 애국과 신앙을 연계해 8개의 소논문을 만들었다.  박창훈교수(서울신대)는 「일제의 무단통치와 성결교회의 3·1운동」이란 주제로 “3·1운동 때 성결교인의 참여를 보여주는 것 가운데 최근 밝혀진 내용은 동양선교회 대표인 찰스 카우만과 경성성서학원의 원장 존 토마스의 활동이다”며, “이들은 당시 미국의 국무장관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3·1운동을 ‘무저항 혁명’으로 평가하고 있다. 독립선언서에 명시된 내용을 분석하면서, 당시 한국의 상황을 식민체제를 넘어 시민의식이 표현되었다는 역사적인 해석을 하고 있다. 특히 3·1운동을 탄압하는 일본의 만행을 미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세계에 알리고, 일본 정부에 압력을 행사할 것을 건의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박교수는 성결교회의 독립운동 참여에 대해 “한국성결교회 개척자 가운데 한 사람인 김상준은 밀양으로 내려가 강시영과 함께 독립만세운동을 모의하였다. 이로 인해 김상준과 강시영은 일본 헌병보조들에게 체포되어 평양형무소에 수감되었다”며, “곽진근은 전도부인으로 활동하던 철원에서 3·1운동이 시작되었을 때 태극기를 만들어 만세운동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박영범박사는 「신사참배와 한국성결교회」란 주제로 현대교회론적 관점에서 발표했다. 그는 “신사참배는 일본의 고유한 민간종교인 신도의 사원, 즉 신사에 참배하라는 일본의 정책을 지칭하는 말이다 신사참배는 일본의 국체인 천황제를 지배체제로서 영구히 존속시키기 위해 종교를 수단으로 삼았던 일제의 교활한 통치도구였던 셈이다”며, “각 교단과 교파의 합동과 신민화 정책의 수용에 앞장서게 되었고, 모든 신문과 잡지에 ‘황국신민서사’를 수록해야만 했다. <활천>(성결교 잡지) 또한 이런 일제의 정책을 수용하여 따랐으며, 성결교회 지도자들의 친일적 글이 실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박사는 “물론 성결교회를 지키고 복음을 후손에게 전하기 위한 타협이라 할지라도, 이는 교단의 아픈 역사로 분명히 남아 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신사참배에 대한 강요에 교단이 굴복하자 성결교인은 교회를 떠나기 시작했다는 사실이다”며, “그러나 우상숭배를 거부하고 재림사상을 확고한 믿음으로 간직했던 유산들이 있다. 강경성결교회의 저항, 박봉진목사의 순교 등 사건이 적극적인 저항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또한 김성호박사(서울신대 강사)는 「일제 말 한국성결교회와 일본의 식민통치 ‘저항’과 ‘복종’의 관점에서」란 주제로 “일제치하의 한국성결교회는 목회, 부흥, 복음 전도만을 목적으로 하는 ‘복종’ 일면만의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하나님의 말씀에 반하고 신앙고백문제에 대해 저항해야 했던 순간에는 소극적이었던 아쉬운 면도 있었지만 대부분 적극적인 저항을 했다”며, “신사참배 문제와 성결교단 강제해산 과정에서 적극적 저항보다 소극적 저항을 보여준 선배들을 향해 왜 좀 더 적극적인 저항을 하지 못했느냐를 섣불리 책망하려 드는 것은 한국성결교회의 역사를 대하는 올바른 접근은 아니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특히 “성결교회는 일제 치하에서 고난을 경험한 교회이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고난을 견디고 이겨냈을 때 얻어지는 열매가 무엇인지 잘 아는 교회이다. 그로부터 100년이 지난 지금, 여기에서의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지금도 계속 되고 있는 타자의 고통과 고난의 현장을 찾아 그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며, “일제 치하의 ‘복종’과 ‘저항’의 순간을 되짚어 보면서 지금 여기에서의 한국성결교회의 ‘저항’과 ‘복종’의 대상과 하나님의 뜻은 과연 무엇인지 찾기에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 윤성원총회장은 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맞는 3·1운동의 의미에 대해 “성결교는 일제 강점기 말에 ‘재림’이라는 교리가 일본 국치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강제 해산되는 아픔을 겪었다”며, “성결교에 역사신학을 전공하신 8분이 논문을 써서 발간하게 됐다. 일제 식민 통치 시대에 큰 아픔을 겪었던 재림의 복음 때문에 성결인들이 한국교회 앞에 정체성과 자부심,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박명수교수(서울신대)는 “3·1운동 당시 성결교회는 출발부터 상당한 민족적인 정신을 가지고 출발했다. 성결교는 동양선교로 출발했는데, 그 정신으로 서울신학대학과 성결교회가 만들어지게 됐다”며, “당시 성결교 선교사 토마스가 일본군에게 구타를 당하게 되면서 이 사건이 기독교 내의 사건이 아니라 국제적인 사건으로 발전해 일본은 공식적으로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교수는 “선교사들은 한국에서 일어난 3·1운동을 세계에 알려 세계가 주목하도록 했다. 미국에 있는 애즈베리 신학교에 이 사실이 퍼져 조선의 독립을 위한 서명운동이 일어났다”며, “경성성서학원 학생들이 참여해 독립운동을 도왔으며 충청남도, 강원도, 경상도, 평안남도 등에서 전국적인 곳에서 3·1운동을 도왔다. 한국성결교회는 당시 교세로 볼 때는 대규모로 하지 못했지만, 1907년에 시작한 신생교단으로서는 나라를 위해 기여를 했다”고 덧붙였다.  
    • 교계종합
    • 교단
    2019-03-05
  • 각 교단별로 차분히 종교인과세 준비
    ▲ 통합측은 지난 달 18일 대전신학대학에서 목회자 소득세에 대한 설명회를 열어 종교인과세에 대해 대비했다.   근로소득보다 종교인소득으로 신고해야 더 많은 혜택 목회자 소득 신고하면 근로장려금·자녀장려금 수령 가능 교회도 세금을 내는 시대가 됐다. 이제 목회자는 세무서에 자신의 소득을 신고해야 한다.  국세청은 ‘종교단체는 2018년도 소속 종교인에게 지급한 종교인 소득에 대한 지급명세서를 3월 1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고 이미 고지했다. 지급명세서는 근로·자녀장려금 신청과 국민연금·건강보험 등 적용, 금융거래 때 구비서류 등에 근거자료가 되기 때문에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교회가 세금을 내야하는지 또는 목사가 근로자인지에 대한 논쟁은 이제 현실적으로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 않게 됐다. 목회자납세는 되돌릴 수 없는 현실이 된 것이다. 예장 통합측 모범적으로 준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총회장=림형석목사)은 한국교회에서 목회자납세에 대해 가장 잘 준비한 교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통합은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종교인과세를 준비했다. 전국을 7권역으로 나눠 돌아가며 설명회를 개최했고, 2018년에는 총회 산하 67개 노회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2019년에 1월과 2월에도 집중적인 실무교육을 했고, 총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교육을 했다. 재무회계국장 이식영장로는 “총회 차원에서 전문가들이 많은 교육과 설명회를 개최했지만 일선의 교회와 목회자들은 여전히 막연한 두려움 가운데 있다”며, “종교인과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3월 11일까지 소득을 신고하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이장로는 “목회자는 종교인소득으로 신고하거나 또는 근로소득으로 신고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총회에서는 종교인소득으로 신고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그 이유는 종교인소득으로 신고해야 더 많은 혜택을 보고 또한 신고 방법에 있어서 목회자 본인도 간편하게 신고 할 수 있으며, 교회 회계처리도 편리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 “굳이 세무서에 가지 않고 인터넷 홈텍스에 들어가서 온라인으로 신고하는 것이 간편하다”고 덧붙였다. 현장의 교회들이 궁금해 하는 것 중에 하나가 목회자 외에 교회에서 사례를 받는 경우이다. 이식영장로는 “행정직원이나 관리집사, 성가대 지휘자, 반주자 등은 종교인소득 과세 대상이 아니다”며, “따라서 교회직원과 관리집사 등은 근로소득으로 신고하고, 지휘자나 반주자 등은 기타소득으로 신고 납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근로소득과 기타소득 신고는 “매월 다음달 10일까지 관할 세무서에 홈텍스 또는 서면으로 신고, 납부해야 하며 다만, 반기신청을 한 경우에는 7월 10일과 익년 1월 10일 두 번만 신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일선의 목회자들이 근로장려금 때문에 근로소득 신고를 많이 하려고 하는데, 종교인소득으로 신고해도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교단들도 차분히 대응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의 경우 2017년에는 종교인과세가 ‘기독교탄압’이라며 대대적인 반대운동을 벌였었다. 종교인 과세를 통해 기독교를 정부 관리 체제하에 두려한다며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었다. 그러나 2018년을 거치면서 현실을 인정하는 쪽으로 선회했다.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대응팀을 운영하며 준비하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와 기독교한국침례회 등 주요교단들도 꾸준히 종교인과세에 대해 준비하고 있다. 기감의 한 관계자는 “교단차원에서 계속적인 설명회를 벌이며 지교회들의 두려움과 혼란을 잠재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의 조언과 프로그램 교회의 세금납부는 한국교회로서는 대단히 익숙하지 않은 현실이다. ‘원천징수’니 ‘연말정산’이니 하는 용어는 목사에게는 생소한 것들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의 조언을 경청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서헌제교수(한국교회법학회 회장)는 “목회자들은 사례비를 받는 별도의 통장을 개설해 그 통장으로 구분회계를 하고, 교회는 목회자에게 지급하는 사례비지급 교회통장과 종교활동비 교회통장과 카드, 기타 교회 통장들을 구분해서 관리, 기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원천징수부나 지급명세서 등 필요서류를 준비하고 정관과 재정규칙은 당회나 공동의회 결의로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종교활동비와 사례비는 구분해서 관리해야 한다. 서교수는 “종교활동비는 목회자들이 그 목적에 따라 재량으로 사용하는 것이지만 어디까지나 교회를 위해 사용하는 공적 비용으로 목회자에게 직접 지급하는 사례비와는 구별된다. 그렇기 때문에 소득세법과 시행령에서도 종교활동비는 비과세로 정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교회는 종교활동비 통장을 개설하는 게 좋다. 종교인과세가 종래의 자진납세와 달리 법에 의한 과세인 이상 세금을 제대로 냈는지의 검증은 피할 수는 없다. 그러나 서교수는 “세무조사 대상을 종교인의 사례비로, 세무조사 전에 반드시 자기 시정 기회를 보장하도록 엄격히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교회는 목회자의 사례비와 종교활동비, 그 밖의 순수 교회헌금 선교비 운영비 등을 반드시 구분해서 기록, 관리해야 한다. 서교수는 “이렇게 구별된 통장으로 사용하는 한 세무서가 교회에 대해 사례비 외의 자료 제출을 요구하거나 조사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회법학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목회자납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납세 전반을 도와주는 무료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이다. 바로 ‘피택스’(P-Tax)이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누구나 쉽게 소득신고를 할 수 있고, 세금을 납부 할 수 있다. 피택스를 통해 소득신고와 세금납부를 하려면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목회자 개인과 교회정보를 등록하고 이어 교단정보와 교회이름, 교회의 고유번호 등 교회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그후 목회활동비와 식사대, 육아수당, 장학금 같은 교회가 사용하는 비과세항목을 입력한 뒤 다른 항목들은 과세소득으로 분류해 입력해야 한다.  최호윤회계사(교회재정건강성운동 실행위원장)는 “첫째, 교회가 지급하는 항목들의 선택을 정확하게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나가는 전체금액이 누락되지 않게 시스템에 입력되면 필요한 세금이 반영되게 된다. 무엇보다 각종 소득이나 인적관련 정보를 빠짐없이 입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금내고 혜택 누려야 소득을 신고하면 혜택을 누리게 된다. 구재이세무사는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을 받기 위해서는 종교인소득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득신고가 없으면 아예 지급대상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구세무사는 “25만여 명에 달하는 종교인들이 대부분 소득규모가 크지 않아 거의 수혜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대부분의 종교인들이 제대로 신청한다면 지급규모가 무려 3 ~ 5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국교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자립교회의 목회자들이 많은 혜택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목회자 과세는 이제 한국교회의 현실과 일상이 됐다. 각 교회는 소속 교단이 제시하는 매뉴얼과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착실하게 소득을 신고하여 불필요한 추가 지출을 피하고 혜택을 누리도록 해야 할 것이다.
    • 교계종합
    • 교단
    2019-03-03
  • 예장 대신총회 신학위원회서 동성애 세미나
    ▲ 예장대신 신학위원회 세미나에서 김영한박사가 동성애에 대한 비판 강연을 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장=안태준목사)의 신학위원회 세미나가 지난달 21일 「신맑스주의와 동성애」란 주제로 총회회관에서 열렸다. 강사로는 김영한박사(숭실대 명예교수)와 길원평교수(부산대)가 나섰다. 「네오 마르크스시즘과 동성애」란 제목의 강연에서 김영한박사는 “젠더 이데올로기는 21세기 포스트모던 사회에서 생겨난 후기현대의 새로운 이데올로기이다. 젠더이데올로기는 오늘날 지구촌의 사회와 가정에 광범위하게 파급되어 우리의 신성한 결혼제도와 가정, 남성, 여성 각각의 사명과 역할까지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박사는 또 “정부 내 동성애 추종자들은 국민투표에 부쳐질 헌법개정안에 동성애 허용 및 차별금지법을 헌법에 삽입하고 국가인권위원회를 헌법기관으로 격상시키려한다”며, “이에 대해 한국교회의 동성애대책협의회, 시민들의 모임인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한국대학교수들이 2017년 결성한 동성애동성혼반대전국교수연합 등이 이를 저지하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길원평교수는 「동성애에 대한 과학적 고찰 - 동성애, 과연 선천적인가?」란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길교수는 “동성애 옹호자들이 동성애의 선천성을 집요하게 주장하는 이유는, 만약 동성애가 선천적이라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형성된 것이며 동성애자들은 형성된 자신의 성 정체성에 따라 행동하는 것뿐이므로, 동성애는 정상이라는 인정과 함께 도덕적인 책임을 면하게 되기 때문이다”며, “그런데 이제는 대다수 학자들은 더는 동성애가 선천적으로 결정된다고 보지 않으며, 동성애 유전자가 존재한다고 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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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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