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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장 중앙총회서 창립 55주년 기념예배
    대한예수교장로회 중앙총회는 창립 55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중앙인의 임마누엘 정신으로 하나되는 교단 추구      대한예수교장로회 중앙총회는 4월 28일 총회본부에서 창립 55주년 기념예배와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교단의 설립정신을 계승하며, 화합과 연합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중앙총회신학 52주년, 기독교중앙신문 창간 33주년, 온석대학원대학교 개교 25주년도 기념해서 드려졌다.    대회장 유병희목사는 “고 온석 백기환 설립총회장님에 의해 설립된 임마누엘 성총회가 어느덧 55주년을 맞이했다. 세상풍조가 나날이 달라지고 교단 안팎으로 연단의 재료가 떨어져도 우리 중앙인은 그때마다 하나님 앞에 엎드리고 지혜를 구하며 슬기롭게 대처해 왔다”면서, “이 모든 것들이 가능한 이유는 한 가지 어떤 일을 만나도 중앙인의 임마누엘 정신을 잊지 않고 하나됨에 있었다”고 했다.    또한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말처럼 문제나 위기속에서도 우리 중앙총회가 더욱 뿌리를 내려가는 가운데 총회창립 55주년을 맞이하게 되어서 그 기쁨은 말로 다 할 수가 없다”면서, “총회 역사를 통해 우리는 인간의 그 어떠한 도모도 세워져 갈 수 없으며 오직 하나님의 역사만이 우리 앞에 펼쳐질 뿐이라는 이 놀라운 사실을 목도할 뿐이다”고 했다.    또 “그동안의 역사는 설립자 백기환 증경총회장님과 더불어 우리 온 중앙인의 자랑이요 값진 성과가 아닐 수 없다”면서, “오늘 이 창립기념 예배를 통해 지금까지 도우신 하나님을 노래하고 맘껏 기쁨을 표현하고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고 했다.    총회서기 박웅길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서울본부지역부총회장 이금자목사가 「하나되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직할제2노회장 백귀임목사가 「총회신학과 산하 각 기관을 위해」, 준비위원장 송미현목사가 「총회의 앞날과 미래를 위해」라는 제목으로 기도했다.    이후 대회장 유병희목사가 「남자답게 강건하여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또한 직전총회장 류금순목사의 축사, 총회장 이영희목사의 격려와 감사 등의 순서가 있었다. 격려와 감사 시간에는 감사패와 공로패수여의 시간도 있었다    류금순목사는 “이제는 우리 중앙총회가 쌓아온 터전 위에 새 힘을 낼 때이다. 이제는 주님이 맡기신 목회사역에 전심전력할 일만 남았다. 하나님께 큰 기쁨이 되는 멋진 중앙인이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영희목사는 “임마누엘 정신으로 목회사역에 힘을 내시는 계기가 되시길 바란다”면서, “우리 중앙은 한 몸이다. 우리는 한 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달라”고 했다.    예배는 온석대학원대학교 총장 백성혁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기념예배 후에는 진행위원장 송광현목사의 사회로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홀라후프돌리기 △투호 △발로 뛰는 중앙월드컵」 등의 시간이 진행됐으며, 경품추첨 등의 시간도 진행됐다.   한편 이 교단은 고 백기환목사에 의해 설립됐다. 백목사는 중앙신학대학원을 설립했으며, 서울중앙교회를 개척했다. 또한 한기총 명예회장을 지내면서 연합운동에도 힘썼다. 또 한국장로교회 최초로 여성들에게 목사안수를 주면서 많은 여성목회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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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8
  • 합동선목측 김국경총회장, 사이판 부활절연합예배 설교
     ◇예장 합동선목측 총회장 김국경목사는 사이판 한인교역자협의회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설교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선목측 총회장 김국경목사(사진)는 지난 20일 사이판 한인교역자협의회(대표=이용수목사)에서 주최한 2025년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설교했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목회자 사모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특히 김국경총회장은 12개 교회의 한인목회자들에게 선교비를 전달하고, 각 교회를 방문해 격려했다. 250여명의 성도가 참석한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이 베푸신 은혜」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김목사는 “하나님이 우리를 파송하셨다. 파송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 한다. 그리고 성령의 불을 받아서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해야 한다”면서, “최고로 값진 성령님을 선물로 받아들이고 부활의 증인이 되어서 앞으로 어디를 가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증인으로 쓰임받길 원한다“고 했다. 이날 부활절예배의 헌금은 미얀마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에게 전액 후원하기로 했다. 예배에 참가한 성도들은 주로 한인들이며, 그 외 중국인들과 원주민들도 다수 참석했다. 이날 예배에 이색인종의 성도들이 모이게 된 것은 한인 목회자들이 사이판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목회를 하거나,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혹은 원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목회를 하기 때문이다.    지난 21일에 진행된 사모세미나에서는 「사모와 목사로서 경험한 사례들」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가 끝난 후 김국경 목사는 참가한 사모들과 목회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였고, 선교후원금으로 금일봉을 참가한 목회자들 전원에게 각각 전달하였다. 그리고 김국경 목사는 협의회장 이용수 목사와 함께 지난 21일 오후부터 22일 저녁까지 사이판 주재 한인교회와 중국인교회, 원주민교회를 탐방하면서 목회자들을 격려했다. 김목사는 모든 일정을 소화한 후 지난 23일 새벽에 한국으로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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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8
  • 한일장신대, 김용복목사 유고집 출판기념회
      ◇한일장신대는 고 김용복목사 3주기 추모예식 및 유고집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    한일장신대는 지난 21일 초대 총장인 고 김용복목사의 3주기 추모예식 및 유고집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 이번에 출판된 유고집은 김총장의 두 번째 유고집이다. 유가족은 김용복목사의 두 번째 유고집을 포함한 김용복전집 전체에 대한 판권을 추모사업회에 기부했다. 또한 판매 수익금은 한일장신대 재학생을 위한 ‘김용복목사 장학금’으로 사용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총장의 부인인 김매련여사를 비롯해 고 김용복목사 추모기념사업회 공동위원장인 백남운목사와 임희모·이남섭 한일장신대 명예교수, 한일장신대 차정식 신학대학원장, 동문과 제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대학 김성준교수의 사회로 열린 유고집 출판기념회에서 공동위원장 임희모 한일장신대 명예교수가 유고집 2권 발간의 의미 설명을 설명했다. 또한 이남섭 한일장신대 명예교수의 취지 및 경과보고, 임종한 사회적가치경영연구원 이사장과 한일장신대 총동문회 소의진 부회장의 축사, 한일장신대 차정식 신학대학원장의 환영사, 예장 통합측 전주노회 최덕기목사의 성경판소리 축가, 추모영상 상영, 추모유고집 전달, 유가족 인사, 유고집 판권기부 서명 등이 이어졌다    김매련여사는 “귀한 시간을 내어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과 책을 발간하기 위해 힘써주신 이남섭박사와 기념사업회 등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김박사가 세상을 떠난 이후에도 세상은 편한 날이 없지만 민중신학 공동체와 한국의 에큐메니컬 공동체, 그밖에 많은 사람이 용기를 갖고 모두를 위한 온전한 생명의 새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에 희망을 느낀다”고 인사했다.    김용복총장의 두 번째 유고집 <21세기 한국 기독교신학>의 과제는 김총장이 2000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외 대학과 기관에서 강연하고 출판한 원고의 일부를 모은 책이다. 총 4부로 나눠 생명사상과 생명운동, 생명평화운동과 국제연대, 협동조합과 생명교육공동체, 21세기 한국민족의 미래와 호남기독교의 역할을 다룬 글 총 16편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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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8
  • 예장 통합측서 장애인주일 기념예배 성황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은 장애인주일 기념예배를 드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총회장=김영걸목사)은 지난 23일 장로회신학대학교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장애인주일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장신대의 학생들과 함께 드려졌다. 참석자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교회가 되길 다짐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총회관계자와 장애인사역자 13명이 함께 참석했다.   신학대학원 백폴린학생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기독교교육학과 최길라학생의 기도 등의 순서 후 한숲농아인교회 안후락목사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안목사는 농아인으로 이날 설교는 안목사의 아내인 김소향사모가 통역했다. 안목사는 농아인교회를 목회하면서 농아인의 자립을 위해 식당을 열었다. 그리고 그 식당을 통해 많은 농아인들을 고용하고 지역과 교회를 섬길 수 있던 이야기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안목사는 “목사인데 사업을 하는 것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다. 때마침 총회에서 개척사례 공모전이 있었다. 그곳의 우리 교회의 사례를 지원했다. 그리고 최우수상을 받았다”면서, “이 과정을 통해 힘을 얻었다. 하나님께서 사역으로 인정해주신다는 생각에 기뻤다”고 말했다.    또한 “중요한 것은 농아인들이 성장하고 성숙한 것이다. 또 감사한 것은 전도가 저절로 됐다는 것이다. 교회의 문턱을 낮추고 여건을 가질때 사람들이 저절로 온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우리교회가 들어 올 때 장애인시설이 온다고 반대를 했던 분들이 있다. 그랬던 분들이 이제는 우리교회가 없으면 안된다고 할 정도로 친밀해졌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개척하기 전에는 성경 속에 하나님이셨다. 그런데 개척 후에는 삶 속에서 하나님을 경험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예배는 김기화목사의 강복선언으로 끝났다.    한편 이 대학에는 학부와 대학원을 비롯해서 16명의 장애인이 재학생으로 공부하고 있다. 또한 이 대학은 이날 장애인 체험교육도 진행하면서 장애인들을 향한 관심을 고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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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8
  • 한기장복지재단, 장애우초청 제주나들이 캠프
    ◇ 한기장복지재단의 지원으로이번 장애인캠프에서 한 장애인부부의 결혼식이 진행돼고 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한기장복지재단(이사장=복영규목사)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제주 함덕해변에서 ‘장애인 초청 제주나들이 캠프’를 진행하고, 장애우들과 함께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제주 해변에서 즐겁고 은혜스러운 시간을 가졌다.   2025년 장애인의날 및 장애인주일을 맞이하여 개최하게 된 이번 행사는, 전국 11개 장애인시설 및 장애인교회 소속 장애인과 활동보조인 총 53명이 참여하여, 2박 3일간 쉼과 회복의 시간을 함께했다.   한기장복지재단 상임이사인 이훈삼총무는 “기장의 사회선교가 복지재단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아픔을 치유하는 봉사의 손길이 되기 위해 장애인캠프를 열게 되었다”며 “이 캠프를 통해 장애인의 차별과 배제를 극복하고 비장애인과 통합되는 사회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장애인초청 행사는 참가자 중 장애인 부부 웨딩촬영 및 결혼예배도 준비되어 있어 행사 의미를 더했다. 전남 곡성의 장애인 시설에서 생활하던 장애인 부부는 시설에서 퇴소하여 자립을 하였지만 혼인신고만 되어 있을 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채로 지금까지 지내왔는데,    이번에 장애인캠프에 초청받아 제주 해변에서 야외촬영도 하고 결혼식도 올리게 되었다. 이 부부의 결혼식은 행사 첫날 오후 4시 함덕 소노벨리조트에서 강연홍목사(기장 증경총회장, 제주성내교회)의 주례로 열렸다.   한편 한기장복지재단은 장애인을 섬기는 후원자들의 뜻을 모아 2023년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서 나들이가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들을 제주로 초청하여 비행기 탑승 체험 및 무장애 관광지 탐방 등 전체 일정을 무료로 진행해 오고 있다.     이외에도 한기장복지재단은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활동지원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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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5
  • 기감 서울연회, 스크랜턴선교사 동판제막식
    ◇기감 서울연회는 미국연합감리교회 오하이오연회와 함께 스크랜턴선교사 동판제막식을 진행했다.(사진은 정희수감독을 비롯한 오하이오연회 관계자들)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감독=김상복목사)는 지난 23일 양화진선교사묘역에서 윌리엄 스크랜턴선교사 동판제막식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의료봉사와 교육사업에 앞장선 스크랜턴선교사의 사역을 기념했다.    이번 제막식은 스크랜턴선교사를 파송한 미국연합감리교회 오하이오연회와 함께했다. 또 스크랜턴선교사가 설립한. 아현교회, 상동교회, 동대문교회의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윌리엄 스크랜턴선교사는 의료봉사와 교육사업으로 한국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어머니 메리 스크랜턴선교사와 함께 이화학당을 설립했다.   예배 참석자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제막식에 앞서 총무 이경재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상동교회 이성조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서울연회 감독 김성복목사가 「사명의 길」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후 동대문교회 서 철목사가 기념사를 전했다. 축사를 전한 오하이오연회 감독 정희수목사는 “스크랜턴선교사는 교회사에서 항상 불려야 하는 이름이다. 그런데 오늘 이러한 제막식을 진행해 감사하다”면서, “오하이오에 있는 우리도 이 일을 많은 이들에게 전하겠다. 과거에 열정적으로 선교에 임했던 우리교회가 다시 깨어서 세계선교의 더 열정적인 도구로 삼고자 하는 각오를 함께하겠다”고 했다.      아현교회 김형래목사는 “그동안 한국교회와 사회에 스크랜턴선교사의 삶이 잘 알려지지 못했다. 작은 동판이지만 선교사님의 정신이 잘 알려지길 원한다. 그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시간이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예배는 정희수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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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4

실시간 교단 기사

  • 교갱협서 총신대 정상화 촉구 성명
    ▲ 예장 합동측 목회자들의 모임인 교갱협이 총신대학교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통해 재단이사들의 파면과 징계를 요구하고 나섰다.   총회 임원회의 모든 결의 적극지지, 각 노회에 징계이행 촉구 교육부에 감사결과 바탕으로 이사전원 취임승인 취소 요구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가 교육부의 사태관련자 징계요구에 불응하고 있는 가운데, 소속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목회자들의 모임인 교회갱신협의회(이사장=이건영목사)가 총신대학교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교갱협은 지난 11일 「총신의 정상화! 마지막 기회를 놓칠 수 없습니다」란 제목의 성명을 통해 “총회결의 무시와 사학법의 악용, 그리고 온갖 거짓과 술수 및 전횡 등을 자행한 총신대학교 김영우총장과 법인이사회의 행위는 교육부가 4월 8일에 발표한 감사결과로 만천하에 드러났다. 그 결과 교육부의 총장파면과 이사 전원해임이라는 사상 초유의 징계를 불러왔다”며, “지금 우리는 이런 파국적 상황을 일으키고도 여전히 국면전환을 꾀하면서 총장해임지연과 정관원상복구를 거부하는 법인이사회를 바라보며 이제는 정말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는 것을 확인하며, 총신의 조속한 정상화와 정체성 회복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교갱협은 먼저 “총회 임원회의 모든 결의를 적극 지지한다”며, “우리는 총회 임원회가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총신의 정상화를 위해 보여준 단호한 의지와 결의를 적극 지지한다. 총회 임원회는 법인정관을 원상복구하고 교육부 감사결과 불법을 자행한 이들을 철저히 조사하여 적법한 절차에 따라 처리함으로 총신의 정상화와 총회의 권위를 세워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어 “교육부는 총신의 정상화를 위한 절차를 속히 시행해 주길 바란다”며, “교육부는 법인이사회에 지시한 처분시한인 6월 8일까지 이행사항이 완료되지 않았으므로, 기존 감사결과에서 확인된 수많은 증거들을 바탕으로 절차에 따라 법인이사 전원의 취임승인을 취소하고 조속히 임시이사를 파송해 총신을 정상화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 “각 노회는 총회실행위원회의 결의에 따른 총회임원회의 지시사항을 즉시 실행해 주길 바란다”며, “이미 총회 임원회가 실행위원회의 결의에 따라 해당 노회에 지시한 총신사태와 관련한 재단이사에 대한 면직, 보직에서 물러난 총신대 교수와 직원 및 총장에 부역한 직원에 대한 목사면직과 해 당회에서 교인지위 박탈 등을 해당 노회는 즉시 실행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교갱협은 “지금까지 사학법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총신의 사유화를 획책해온 총장과 법인이사회의 모든 행동은 사학법의 주무부서인 교육부의 감사결과와 징계통보를 통해 얼마나 큰 불법을 행해왔는지 부끄러운 성적표를 받았다. 지금 총신과 관련된 모든 이들은 물론이고, 우리 사회가 법인이사회의 행동거지를 지켜보고 있다”며, “법인이사들은 총신이 정상화 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발로 차 버려 역사적으로 두고두고 비판받을 자리에 서 있지 말길 바란다. 우리는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의지하여 교단 정체성의 뿌리인 총신의 정상화를 위한 기대화 희망을 끈을 놓지 않고 끝까지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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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12
  • 총신대 재단이사회, “복구 근거 없어”
    ▲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가 교육부가 요구한 정관복구 수용을 거부한 가운데, 예장 합동측 총회가 강하게 반발하며 교육부에 임시이사 파송을 촉구했다.(사진은 총신대 사태를 다루었던 지난 1월 총회 실행위 장면)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이사장=박재선목사)가 교육부가 요구한 정관복구 수용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단이사회는 지난 1일 아산 삼광교회(담임=박노섭목사)에서 재단이사회를 가졌으며, 이사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부의 징계통보와 관련한 대책을 논의한 후, 교육부에 징계절차 시한 연기를 청원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먼저 교육부의 총장과 일부 교수들에 대한 징계요구에 대해 징계위원회에서 검토하여 처리하고, 위원회 구성은 재단이사장에게 맡기기로 했다. 교육부는 총신대학교에 김영우총장에 대한 파면을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이사회는 이러한 교육부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으며, 징계의 수위는 징계위원회의 권한이라는 입장이다.   특히 교육부가 통보한 ‘정관개정 절차 전에 현 정관을 원래대로 원상복구하라’는 지시는 수용할 수 없다고 통보하기로 했다. 학내사태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정관개정이 사립학교법에 위배되는 바가 없으며, 적법하게 개정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원상복구를 해야 할 이유나 근거가 없다는 이유다.   다만 징계위원회와 관련한 사항 중 사학법과 조화되지 않는 부분은 개정하기로 했으며, 사당캠퍼스 용역난입사건 당시 용역들과 함께 동행한 일부 이사에 대해 사법고발조치를 하라는 교육부의 지시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대상여부를 법률자문 받아 시행하거나 소명하기로 했다.   재단이사회의 이러한 결정이 알려지면서 총신대학교의 소속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총회장=전계헌목사)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4일 전계헌총회장은 성명을 통해 “총신대학교의 정상화는 총회로부터 총신대를 분리시킨 정관변경을 원상복구하는 것이다”며, “총신대는 1만2천 교회, 300만 성도의 뜻을 따르고 섬겨야하며, 총회의 법을 무시하고 사학법을 악용하는 모든 시도를 중지해야 한다”고 맹비난했다.   전총회장은 △교육부는 기존에 내린 처분을 강력하게 시행함으로써, 총신대가 지적받은 모든 비리를 완전하게 청산할 수 있도록 조치해주길 바란다 △교육부는 처분시한(6월 8일)까지 총신대가 지시를 따르지 않을 경우, 법인이사들의 취임승인을 취소하고 가능한 빨리 임시이사를 파송하여 총신대의 정상화를 시급하게 진행해주길 바란다 △교육부는 향후 절차를 진행하면서, 총신대가 총회의 목회자와 각 분야의 신앙지도자를 양성하는 종교사학으로서의 정체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총회산하 노회들은 총회실행위원회의 결의에 따른 총회임원회의 지시(총신대 사태 관련자 면직 등 징계)를 잘 시행해주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총신대학교 동문 1,024명은 지난 7일 성명을 통해 정관원상복귀와 총장해임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들은 “만약 교육부가 이러한 재단이사회의 결정을 받아들여 이사회의 직무정지 해제기간을 연장하여 주거나 임시이사 파송을 하지 않게 된다면, 총신은 다시금 걷잡을 수 없는 혼란으로 빠져들게 될 것이다”며, △교육부는 계고기간 종료 즉시 재단이사 전원 승인취소와 임시이사 파송 등 감사결과를 집행해 달라 △재단이사회는 총장을 즉각 해임하고 정관을 원상복귀한 후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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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12
  • 윤성원목사 교단 총회장 취임감사예배
    ▲ 윤성원목사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고, 영성과 지성, 덕성을 겸비한 총회장으로 성결교 112년차 총회를 잘 이끌어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하나님께 총회장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윤성원 총회장(사진)이 시무하는 삼성제일교회는 지난 10일, 교단 총회장 취임감사예배를 삼성제일교회 대예배실에서 갖고, 깨끗하고 경건한 리더십과 함께 통찰력 있는 지도자로 교단을 잘 이끌어 줄 것을 소망하며 기도했다. 이 자리에는 교단 신임 부총회장을 비롯해 교단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와 격려 그리고 지지를 보냈다.   류정호 목사부총회장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 설교에서 이정익목사(증경총회장)는 “하나님 앞에서 직무수행을 하며 군림이 아닌 헌신의 자리, 권한을 절제하며 남용하지 않는 자리, 유연하게 대처하는 교단장이 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이목사는 예수님의 모범사례를 제시하며 “예수님은 끝까지 권한과 능력을 절제하셨다”고 강조했다.   ‘총회장 취임감사’는 취임감사기도, 총회장 소개, 축시, 축가, 꽃다발 증정, 축하패 전달, 격려사, 축사, 총회장 인사, 인사 및 광고, 교단가,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최건호목사(증경총회장)는 격려사를 통해 “지도력이 있는 헌신자가 필요하다”며 “무엇이 되느냐? 보다 무엇을 남기고 가느냐? 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상범목사(직전총회장)가 격려사를, 김상원장로(증경부총회장)와 손재연장로(한국성결신문 전 사장), 노세영총장(서울신대) 등의 축사가 있었다.   윤성원 총회장은 임종숙 사모와의 사이에 1남1여를 두었으며, 서울신학대학교와 동 대학원,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서울한영대학교 대학원 등에서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4년 육군군목으로 전역한 윤목사는 총회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봉사했고, 지난 2004년부터 삼성제일교회 담임목사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삼성제일교회는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장로장립 및 집사안수식을 갖고, 총회장의 사역에 동참하고 헌신할 일꾼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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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12
  • 세계구세군서 제21대 대장 선출
    ▲ 브라이언패들(Beran Peddle)   한국구세군(사령관=김필수)은 지난달 24일 제21대 세계구세군 대장으로 브라이언패들(Beran Peddle·사진)이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구세군대장 선출은 영국에 위치한 구세군국제본부(IHQ)에서 108명의 투표권을 가진 국제본부의 사관들과 세계 구세군의 각 나라 사령관들과 여성사역총재들이 지난달 17일부터 구세군최고회의(High Council)을 2주동안 진행하여 선출하였다.   한국구세군에서는 세계대장 선출의 투표권이 있는 김필수 사령관, 최선희 여성사업총재가 참석하여 투표권을 행사했다.   이에 선출된 제21대 세계구세군 대장 브라이언 패들(Beran Peddle)과 세계여성사역총재 로잘리 패들(Rosalie Peddle)은 구세군 캐나다군국 출신사관으로 현 세계구세군 참모총장(Chief of the Staff)과 세계여성사역서기관 (World Secretary for Women’s Ministries)으로 사역하고 있다. 신임대장의 공식 업무시작은 현 세계대장인 안드레 콕스(Andre’Cox)의 임기가 마치는 2018년 8월 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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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07
  • 새 총회장 윤성원목사 등 총회임원 선출
    ▲ 기성총회는 정회원 연령을 세례교인 19세로 조정하고 은퇴장로·목사 제도를 신설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간 서울신학대학교에서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성결교회’라는 주제로 정기총회를 갖고, 총회장 윤성원목사(삼성제일교회·사진) 등 제112년차를 이끌어갈 새 임원을 선출했다.    총회 둘째 날 진행된 임원선거에서는 총 13명의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선거전이 벌어졌으며 관심을 모은 총회장 선거에서는 2차 투표에서 윤성원목사(삼성제일교회)가 712표 중 493표를 얻어 당선됐다.   목사부총회장 선거에서는 류정호목사(백운교회)와 남수은목사(제주제일교회)가 경합을 벌여 1차 투표에서 류정호목사가 447표를, 남수은목사가 348표를 얻어 두 후보 모두 3분의 2를 넘지 못했으나 남수은목사의 사퇴로 류정호목사가 당선됐다.   3명의 후보가 출마한 장로부총회장 선거에서는 홍재오장로(서울대신교회)가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당선됐다. 장로부총회장 선거 1차 투표 후 류인구장로(김해제일교회)가 사퇴해 홍재오장로와 정진고장로(신광교회)의 2차 투표가 진행됐다. 홍재오장로가 정진고장로를 앞섰으나 3분의 2를 못 넘은 상황에서 정진고장로의 사퇴로 홍재오장로가 부총회장에 선출됐다.   또 경선이 치러진 부서기 선거에서는 이봉조목사(김포교회)가 선출됐으며, 부회계 선거에서는 임호창장로(간석제일교회)가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도전에서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서기 조영래목사(한내교회)와 회계 유승국장로(미평교회)는 단일후보로 나와 투표 없이 당선이 공포됐다. 이날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설광동목사)는 투표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회장과 목사·장로부총회장, 부서기, 부회계 선거를 동시에 진행했다. 34년 만에 경선이 벌어진 총회장 선거 등 서기·회계를 제외하고 경선이 치러졌지만 순조롭게 진행됐다.   한편 성결교회 정회원 연령이 세례교인 19세로 하향 조정됐다. 제112년차 총회 둘째 날 오전 회무에서 대의원들은 세례교인 연령을 기존 20세에서 19세로 개정했다.   법제부는 총 5건의 헌법 및 시행세칙 개정안을 ‘타당하다’고 상정했고, 대의원 재석인원 715명에게 한 항목씩 개정에 대한 찬반의견을 묻는 축조심의 방법으로 개정안을 다루었다. 이날 개정된 헌법개정안은 총 3건으로 세례교인 연령 19세로 개정하는 안과 ‘은퇴 장로’와 ‘은퇴 목사’를 신설하는 안 등이다. 나머지 2건은 표결 결과 부결됐다.   먼저 제35조(정회원) 1항 ‘세례교인으로 예문에 의하여 서약하고 입회한 20세 이상 된 자’를 ‘19세’로 하향조정 하는 안은 반대 없이 그대로 개정을 결의했다. 제41조(장로) 중 10항 ‘은퇴장로’를 신설하는 안은 715명 중 705명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됐으며, 제43조(목사) 4항 ‘은퇴목사’ 신설도 압도적인 찬성으로 개정됐다.   그러나 제40조(권사) 취임에서 ‘안수’를 삽입하는 개정안과 제46조(사무총회) 중 ‘회의록은 10년 이상 보존’을 ‘영구보존’으로 개정하는 안은 반대표로 부결됐다.   지방회 분할 문제로 갈등을 겪었던 성결교회는 대타협으로 처음부터 순조롭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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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07
  • 21세기의 목회방향과 방법 논의 활발
    ▲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열린 제112년차 총회에서 윤성원목사(가운데)를 신임총회장으로 선출했다.   4차 산업혁명과 트랜스휴머니즘으로 인간 삶의 형태 급변예상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간에 대한 성경적 정립 필요성 제기   인류사엔 수차례의 격변기가 있어왔다. 서구권에서 18세기부터 시작된 산업혁명은 사람들의 삶의 패턴을 완전히 뒤바꾸어 놓았으며, 100여년이 흐른 후 일어난 제2차 산업혁명은 석유와 전기를 기반으로 한 기술의 혁신으로 전자공학과 중화학에 기반한 공업의 혜택을 누리며 과거 단순하던 소비의 패턴을 더욱 복잡하고 다양하게 만들며 자본주의의 승리를 이끌어냈다. 이후 컴퓨터의 등장으로 시작된 제3차 산업혁명은 말 그대로 세계를 하나로 묶어내면서 글로벌 시대가 초래하게 했으며, 이제 AI의 등장으로 일어나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하면서, 인간성에 대한 고찰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새로운 시대의 목회에 대한 고민들이 늘어나면서, 한국교회 내에서도 이에 대한 논의가 점차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 AI와 트랜스휴머니즘 논란   2년전 알파고의 등장은 전 세계적으로 큰 충격을 안겨다 주었다. 구글 딥마인드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알파고가 세계 최고의 바둑기사 중 하나인 이세돌 9단을 상대로 다섯 대국 중 네 대국을 이기면서 바둑에 있어 인공지능이 인간을 능가했다는 평가를 받게 된 것이다.   이후 인공지능, 즉 AI에 대한 논쟁이 매우 격하게 일어났다. 인간만의 고유영역이라 여겨지던 창조적 영역까지 인간이 만든 기계라 할 수 있는 AI가 지배하게 되는것이 아닌지에 대한 일종의 두려움이 일었다.   이러한 가운데 인간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생명공학과 유전학 등을 이용해 인체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트랜스휴머니즘 사상에 대한 논란이 겹치면서, 4차 산업이 가져올 변화가 어떠한 것인에 대한 예측도 여러갈래로 나뉘며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분명한 것은 4차 산업혁명이 불러올 인간의 삶은 과거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접어든것과 같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는 점이다. 즉, 현재를 살아가는 인간은 말 그대로 지금까지의 삶의 모습을 완전히 뒤바꾸게 될 ‘혁명’이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 서 있다고 할 수 있다. ◆목회자들에게 다가온 고민   이러한 가운데 한국교회 역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의 목회의 방향과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이미 신학계, 특히 실천신학 부문에서는 제4차 산업으로 인해 달라지게 될 인간의 삶과 그로 인한 목회자의 역할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상태다. 서구에서는 트랜스휴머니즘에 대한 기독교윤리적 관점에서의 논쟁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기류는 지난달 28일 미래목회포럼(이사장=정성진목사, 대표=김봉준목사)의 세미나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서울 종교교회(담임=최이우목사)에서 「4차 산업혁명(AI) 시대, 어떻게 목회할 것인가?」란 주제로 진행된 이 목회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앞으로 달라지게 될 목회 패러다임에 대해 논의했다.   미래목회포럼은 이미 오래전부터 이러한 주제에 대한 고민을 이어왔다.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던 김봉준대표는 “18세기 영국의 산업혁명 이후 인간의 삶은 지난 수천년의 모습에서 완전히 바뀌어졌다. 1차부터 3차를 지나 4차산업에 진입하기까지 200년이 걸렸지만, 4차산업은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한다는 의미에서 과거와는 전혀 다른 양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교회를 구성하는 신자들의 직업과 생활이 대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인터넷이 인간 삶의 현장을 바꾸어 놓은 것처럼 4차산업시대는 보다 큰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미래를 대비하는 목회현장을 레이아웃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성진목사는 “4차산업시대로 인해 삶의 현장이 바뀐다고 하더라도, 교회는 무엇보다 인생의 목적과 추구해야 할 가치, 삶의 윤리에 대해 명료한 해답을 제시하는 역할을 이어나가야 한다”며, “중요한 것은 성경말씀에 집중하는 것이다. 성경의 말씀을 삶에 실재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도 말씀을 실천하는 다양한 방안 등이 나와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결국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특히 AI와 트랜스휴머니즘이 내포하고 있는 윤리적 문제와 위험성에 대한 문제의식이 필요한 가운데, 교인들을 위한 새로운 목회방침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시점이다.
    • 교계종합
    • 교단
    2018-06-07
  • 기하성서대문총회, 제67차 정기총회
      신임 총회 임원 선출, 기하성교단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 선언 신학기관 발전·기하성교단 정통성 회복·선교역량 강화 다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서대문총회(총회장=정동균목사)는 지난달 21일 순복음참사랑교회(담임=남기곤목사)에서 제67차 정기총회를 갖고, 총회 임원선출과 사업안과 예산안 결의를 진행했다.    이날 총회에는 박광수목사(재단법인 이사장), 권문집목사(순복음신학교 이사장), 박정근정책위원장 등 역대 증경총회장들과 최원탁목사(전북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케이티 올러선교사(미국 하나님의성회) 등 교계 인사들이 참석해 기하성교단의 역사성과 정통성이 공고히 서 있음을 축하했다.   총회 임원선출과 관련해서는 제66회기 현 임원들이 그대로 단독 입후보했으며, 다만 장로부총회장에 이정갑장로(목포해동교회)가 새롭게 단독 입후보했다. 이에 △총회장 정동균목사(서울남부교회) △목사부총회장 박지호목사(인정순복음교회) △장로부총회장 이정갑장로(목포해동교회) △총무 송시웅목사(전주순복음교회) △서기 성한용목사(더사랑청라교회) △회계 박용권목사(순복음중앙교회) △재무 양병열목사(순복음성남교회)가 만장일치 박수로 선출됐다.   총회장에 선출된 정동균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제66차 총회장으로서 모든 일들을 완수하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아직 미흡한 면이 있어 다시 출마하게 되었다. 다시 한 번 지지를 보내주신 모든 총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최선을 다해 1년 안에 기하성총회의 개혁안들을 마무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기 중 사업추진과 관련, 정총회장은 △기하성교단 미래 발전을 위해 총회 신학교를 정상화하고, 신학기관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총회 임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총회와 지방회, 개교회에 선한 영향을 끼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파행을 겪고 있는 기하성교역자들의 연금문제를 조속하게 해결하고 △기하성교단의 역사를 재정립해 기하성교단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공고하게 세워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미국 하나님의성회를 비롯한 대만, 필리핀 등 전 세계 하나님의성회와의 교류를 확대하여 선교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총회 안건사항으로는 총회 사업안과 예산안을 결의했으며, 2018년도 목사고시 합격자, 제67차 각 지방회장을 인준했다. 특히 기하성연금공제회의 횡령 사건으로 인해 연금을 보장받을 수 없기에 본교단 연금공제회 가입자들은 기하성연금공제회(이사장=이영훈목사)에 납부한 연금을 130% 계산하여 지급해 줄 것을 촉구한다는 공문을 보내기로 결의했다.    이와 함께 종전에 결의한 기하성여의도순복음총회와 교단 통합에 대한 권한을 정동균총회장,  박광수목사에게 위임한 것을 재확인했다. 또한 학교법인 순총학원 인수에 관한 권한도 정동균총회장과  박광수목사에게 위임하기로 결의했다.     앞서 드린 개회예배에서 증경총회장 박정근목사는 설교를 통해 교단의 역사를 되짚었다. 박목사는 “지난 몇 년 동안 기하성교단은 분열의 아픔을 겪었다. 이제 다시 모두 하나 되어 총회를 굳게 지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최원탁목사(전북기독교총연합회 회장)는 축사를 통해 “기하성 제67차 정기총회를 통해 세계복음화를 견인하고, 미래비전을 선도하는 총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목회 30주년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목회자에게 근속패를 수여했으며, 총회 발전에 기여한 남기곤목사(순복음참사랑교회)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 교계종합
    • 교단
    2018-05-30
  • 감독회장 직무대행에 이 철목사 선출
    ▲ 이철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지난 18일 제32회 총회실행부위원회를 열고, 법원으로부터 직무중지 처분을 받은 전명구 감독회장의 직무대행으로 동부연회 감독을 지낸 이 철목사(강릉중앙교회·사진)를 선출했다.   이날 총실위는 교리와장정에 의거 직무정지 처분을 받은 감독회장을 대신해 현직 감독 중 가장 연장자인 강승진감독(서울연회)가 맡았으며, 총실위원 40명 중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는 투표방법에 대한 논의로 시작됐으며, 감독을 역임한 29명을 대상으로 1차 투표 후 과반득표자 당선으로 정하고, 과반득표자가 없을경우 1위와 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해 다득표자가 당선자가 되는 것으로 합의했다.   1차 투표결과 김한구목사 15표, 이 철목사 13표로 2차 투표에 들어갔으며, 결선투표 결과 이 철목사가 21표를 얻어 17표를 얻은 김한구목사를 제치고 감독회장 직무대행에 선출됐다.   이 철 직무대행은 “맡은 직책으로 감리회가 정상화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회기 감독님들과 실행위원들과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가 많다. 마음을 합해 정상화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장정대로 9월 말에 선거를 진행하면 정상화가 완료될 것이다.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모든 것을 실행위와 의논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교계종합
    • 교단
    2018-05-23
  • 기침 총무 업무중지, 임시총회 소집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안희묵목사)는 지난 17일 여직원 강제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조원희목사의 총무업무를 중지시켰다. 기침 총회의 이번 결정은 조목사의 1심 재판에서 유죄판결이 나올 시 업무중지를 시키겠다는 지난해 11월 총회임원회의 결의에 따른 것으로, 법원의 판결이 나온지 하루만에 이루어졌다. 이로 인해 공백이 된 총무업무는 김병철 교육부장이 직무대행으로서 당분간 도맡게 됐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지난 16일 조원희목사가 총회에서 함께 일하던 여직원 2명을 강제추행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하고 벌금 500만원과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조목사는 지난해  4월경 제기된 여직원 성추행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해왔나, 피해자들이 고발하면서 9월 검찰은 구약식 300만원 처분을 내린 바 있다. 당시 검찰은 조목사가 직원들에게 업무상 위력을 이용한 추행이 인정된다고 보았으며, 이후 재판부는 이 사건에 대한 구약식을 철회하고 정식재판에 회부해 올해 1월부터 공판이 진행되어 왔다. 법원은 “피해자들은 자신들이 입은 피해를 수사기관에서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고 구체적으로 진술하고 있다”며, 피해자들의 진술 가운데 시간번복이 있다는 피고의 주장에 대해 “피해자들이 세세한 부분에까지 짜맞추듯이 정확히 진술한다면 그것이 오히려 부자연스럽고 실제 피해자들의 기억인지 의심하게 될 것이다”며 이유없다고 판시했다. 또 “피고인은 교회 내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목사이자 피해자들을 업무상 지휘, 감독하는 관계에 있는 사람이고, 이러한 피고인과 피해자들의 관계에 비추어 피고인의 판시 각 행위에 대하여 피해자들이 즉시 피고인에게 항의하거나 거부의 의사를 표시할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피해자들이 거부의사를 명백히 표시하지 않았다고하여 이를 피해자들이 용인하였다거나 추행이 아니라고 해석할 수는 없다”고 보았다. 아울러 “피고인이 자신의 지휘, 감독을 받는 관계에 있는 피해자들을 강제로 추행한 것으로 그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피고인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지 않고, 피해자들은 이 사건으로 큰 정신적 고통을 입었음은 물론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두어야 했따”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번 판결에 대해 조원희목사는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항소할 뜻을 밝혔다. 조목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정치적 목적을 가진 이들이 자신을 음해하는 것이라 주장하며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법원 판결 후 안희묵총회장은 조원희목사의 총무업무 중지사실을 알리며 “비록 본의는 아니었다 해도 교단 총무로서 교단의 명예를 실추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물어 총무직 해임에 대한 임시총회를 빠른 시간 내에 개최하기로 추가결의 했다”며,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교단을 대표하는 총회장으로서 비통한 심정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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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2018-05-23
  • 75세 은퇴 후 월 1백만원 수령 등 추진
    ▲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선교 112 연차대회 및 제97회 총회 임원선거가 500여 명의 예성 목회자와 선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선교를 중점으로 교단의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 교단 파송선교사들을 초청해 해외 40주년 선교대회를 진행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선교 112 연차대회 및 제97회 총회 임원선거가 500여 명의 예성 목회자와 선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까지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총회에서 총회장에 선출된 윤기순목사는 취임사에서 “부족한 사람에게 직분을 허락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드린다”며, “해외선교사들을 위한 평생교육을 실시해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한 선교사명을 도모하겠다. 선교를 중점으로 교단의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총회장에 이어 부총회장은 선거로 진행됐다. 문정민목사(인천 동산교회)와 홍사진목사(부천 주찬양교회)가 경합을 치러 문목사는 1차 투표에서 317표를 획득하여 218표를 획득한 홍목사보다 앞섰으나, 3분의 2를 획득하지 못해 재투표 실시가 논의됐으나 홍사진목사가 자진 사퇴하면서 부총회장에 선출됐고 장로 부총회장에는 김종상장로(신수동교회)가 선출됐다.   문목사는 인사말에서 “총회장이 비전과 정책이 잘 수립될 수 있도록 임원들과 한 마음으로 총회장을 보필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 해외선교 40주년을 맞아 교단 파송 선교사들을 초청해 해외40주년 선교대회를 함께 진행한 동 총회는 이번에 정년을 70세에서 73세로 늘리는 목회자 정년 연장안을 심의했으나 기각했다.   이번 총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총회 사업변화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윤기순총회장은 정견발표에서 3040 목회자, 개척교회 담임자, 후임목회자를 위한 목회자 세미나 개최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뜻을 밝혔고, 은퇴교역자들의 복지정책을 위해 유지재단에서 매입하여 운영하고 있는 건물 수입의 30%를 노후목회자들에게 N분의 1로 지급, 40세부터 10만원씩 납입하면 75세에 은퇴할 경우 100만원씩은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안을 제시했다.    윤회장은 총회 부총회장과 회의록서기를 지냈고 부산초량교회와 서울평창교회에서 담임목회를 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과 성결대 외래교수 및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부총회장에 선출된 문정민목사도 은퇴목회자들을 위한 정책에 중점을 뒀다. 문목사는 “본인도 은퇴를 앞두고 있지만 노후대책이 전무한 목회자들이 많다”며, “유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경험을 살려 어려운 형편의 목회자나 선교사에게 기초 보장이 되게 하고 노후 생활이 이뤄지도록 실제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고 선언했다.   한편 예성총회는 제96회 총회장으로 선출된 김원교목사가 임기 중 사임서를 제출하고 교단 산하 대학교인 성결대 이사장에 도전했으나 총회의 불신임으로 끝내 낙마했다. 총회장 자리가 공석이 되면서 예성 총회의 경영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따라서 이번 총회도 윤기순목사가 임시로 대행직을 하며 총회장을 승계하는 최초의 사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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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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