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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선실세 국정농단에 통치공백 우려
     고 최태민씨의 딸로 알려진 비선실세 최순실씨에 의한 국기문란 사건으로 인해 박근혜대통령이 지난달 25일 대국민 사과를 하는 등, 소위 ‘최순실 사태’와 관련하여 교계 연합기관들이 사퇴수습에 대한 성명을 밝혔다. 하지만 연합기관의 성향 별로 대통령 거취에 대해 의견이 대립하고 있으며, 개헌논의에 대한 입장도 달라 이에 대한 혼선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김영주목사) 비상시국대책회의는 지난달 26일 오전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나라와 민족을 오늘의 지경에 이르게 한 책임을 어떻게 질 것인지 아픈 결단을 촉구한다. 국민을 더 이상 부끄럽게 하지 않는 대통령이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또 “박대통령이 대통령직을 수행할 자질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나라와 민족을 오늘의 지경에 이르게 한 책임을 어떻게 질 것인지 아픈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조일래목사)은 “지금 우리나라는 대통령의 비선실세의 국정 농단으로 인해 엄청난 국난에 빠져있다”며 “안보와 경제 위기에 이어 통치권에 대한 권위와 도덕성이 무너지는 사태가 오고야 말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우리는 임기를 1년 4개월여 남긴 대통령이 또 다시 역사적으로 불행한 대통령으로 남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탄핵 운운하는 성난 민심을 헤아리지 못할 바는 아니나 국가적 위기 앞에서 통치권의 공백은 더 큰 위기를 자초할 뿐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대통령은 국민 앞에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사과한 후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하여 불의와 단절하는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이영훈목사)는 지난달 27일 시국현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최순실 국기문란 사건은 특검을 도입해 밝혀야 하지만 국정공백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태를 보며 언론의 막강한 힘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면서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와 언론. 그 힘의 균형추가 철저한 진상 규명이 있기도 전에 계속되는 폭로전에 의해 한쪽으로 급격히 쏠리면서 대한민국이라는 배는 출렁거리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개헌 논의가 국회 주도 하에 적극 추진되며,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와 언론이 상호 견제 속에 균형을 이루고 국민들이 진정으로 열망하는 나라, 살기 좋고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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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2
  • 교회내 여성역할 확대위한 논의 절실
    ▲ 여성목회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으나 여성안수에 대한 일부 교단의 거부감은 여전히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권도사제도, 여성총대 할당제, 여성장로 선출 등에 심한 반발 여성안수 대한 부정적인 시각 여전, 일부선 언급조차 금기시    종교개혁 500주년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의 배경에는 아내인 카타리나 폰 보라의 적극적인 조력이 있었다. 종교개혁사를 살펴보면 마리 당티에르와 같은 여성들은 알게모르게 많은 영향력을 끼치며 개혁을 이루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그만큼 교회에서 여성들은 중요한 위치에서 제 역할을 감당해 왔던 것이다. 그러나 한국교회에서 여성들의 위치는 너무나도 낮은 것이 사실이다. 여성 목사와 장로를 불허하는 교단이 상당히 많다. 한국교회 내에서 남성보다 여성의 비율이 월등히 높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목소리는 아직까지 미미하게 들려오고 있을 뿐이다.   ◆ 여성 없는 총회 현장·지난 9월 열린 주요 장로교단들의 총회에서 여성들의 목소리는 너무나 미미했다. 여성관련 안건이 다뤄진 주요 교단은 크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총회장=이성희목사)과 고신측(총회장=배굉호목사) 그리고 기독교한국장로회(총회장=권오륜목사)로 볼 수 있다.  예장 통합측은 ‘여성총대할당제’에 대한 헌의안을 기각했다. 당시 여성위원회는 각 노회마다 여성총대를 한 명씩 세우는 안을 헌의했으나, 총대들은 완강하게 거부했다. 통합측은 현재 여성목사 안수와 여성장로를 허용하고 있지만, 실제 그 비율은 매우 적다. 대부분의 목사와 장로들은 남성들이 차지하고 있으며, 총대 역시 전체의 1%정도만이 여성이다.  예장 고신측은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여성들을 위한 ‘권도사 제도 신설’을 요구했지만 역시 무산됐다. 권도사는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여성들에게 ‘강도사’에 준하는 자격을 주자는 것이다. 그러나 이 권도사 제도 청원은 ‘여성안수’와 연결되면서 강한 반발에 부딪혔다. 권도사 제도를 통해 여성에게 설교권을 주게 된다면 결국 여성안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반대한 것이다. 고신측은 현재 여성안수를 허용하고 있지 않다. ◆ 출산휴가 보장이 성과·장로교단 가운데 가장 진보적이라 평가받고 있는 기장은 주요 교단 가운데 가장 많은 4개의 여성관련 헌의가 올라 왔었다. 그러나 이 중 가결된 것은 ‘여성교역자 출산과 양육보장을 위한 헌의’에 그쳤다. 지난 총회에서 올라온 헌의는 이 외에도 △여성총대 참여비율 증대를 위한 헌의의 건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에 여성 2명 이상 공천 할당을 위한 헌의의 건 △여성장로 30% 선출에 대한 의무화 헌의의 건 등이 있었으나, 오랜 토론 끝에 세 안건 모두 기각됐다. 또한 현재 양성평등위원회의 명칭을 성정의위원회로 개정하는 헌의 역시 기각됐다.  당시 총대들은 이 안건들에 대해 매우 격렬한 토론을 벌였다. 교회와 총회에서 여성의 권리와 활동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것에는 대부분 공감을 했으나, 세부적인 부분에서의 이견은 좁히지 못한 것이다. 결국 이 세 안건들은 표결결과 모두 근소한 차이로 기각처리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교역자 출산양육 보장 헌의가 아무런 이의제기 없이 통과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당시 권오륜총회장은 기각된 안건들에 대해 “아직은 시기가 아닌 것 같으나 조금만 기다리면 받아들여질 것 같다”며 현장의 여성총대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사실 총회현장에서 여성관련 헌의안을 놓고 찬반이 나뉘어 격렬한 토론을 벌인 것은 기장이 유일하다. 그만큼 한국교회에서 여성권익향상을 위한 안건들은 대놓고 기각되는 경우가 허다 했기 때문이다. ◆ 바깥의 시위, 내부의 무관심·예장 합동측(총회장=김선규목사)은 지난 총회에서 여성관련 헌의가 단 한 건도 없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총회가 열린 충현교회 바깥에서는 여성안수를 요구하는 시위가 있었다. 언제부턴가 매년 총회가 열릴 때마다 볼 수 있는 풍경이 돼버린 여성안수 요구에 대해 합동측은 논의조차 하고있지 않다. 바깥에서 시위가 벌어지고 있음에도 총회가 진행된 내부에서는 여성에 대한 그 어떠한 헌의도 올라오지 않았다. 오랫동안 지속되어온 여학생들의 안수요구에 대해 한마디로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합동측에서 ‘여성안수’는 금지를 넘어 ‘금기’가 된 것처럼 보인다.  합동측은 스스로 ‘장자교단’을 자처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긍지를 가지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여성안수에 대한 문제에 있어서는 결사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쪽에서 여성총대의 비율을 조정하며 토론할때, 다른 한쪽에서는 여성에 대한 존재마저 지워버리는 것이 바로 오늘날의 한국교회 모습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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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2
  • 이단논쟁으로 얼룩진 한국교회, 논란 가중
    ▲ 한국교회의 무분별한 이단규정과 해제 등으로 갈등이 증가한 가운데, 신흥 사이비 유사 기독교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사진은 1904년경 최초의 이단에 대한 기록) 무분별한 이단규정과 성급한 이단해제로 한국교회 갈등만 증가 전능신교 등 신흥 사이비 유사 기독교에 대한 연구와 대처 요구    한국교회는 현재 이단논쟁이 뜨겁게 달아오를대로 올라 있다. 1992년 10월 28일 세계종말과 휴거를 주장했던 다미선교회가 한국교회에 이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준 이후, 이단은 한국교회를 파괴하고 꾸준히 괴롭혀 온 주범으로 경계의 대상이 된지 오래다. 그러나 이러한 이단에 대한 경계는 곧 정치적 이해관계로 인해 이용되기도 했으며, 한국교회의 내적갈등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기도 하다. 때문에 진정으로 경계하고 싸워야 할 사이비적 이단에 대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일고 있다.   한국교회사에서의 이단논쟁 한국교회 역시 이단논쟁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한국교회 역사에서 기록으로 남아있는 첫 이단은 음감무도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아직 공식적인 연구결과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1904년 공주에서 발견된 이들은 옛 오음(궁상각치우)로 노래하고 춤추고 소리지르며 피를 토하면 죄가 나간다고 가르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본격적인 이단논쟁이 일어난 것은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초반이다. 당시 일어난 수많은 이단종파들은 그 세를 확장하며 한국교회에 경각심을 가지게 했다. 대표적으로 1992년 10월 28일 휴거를 외치며 수많은 신도들을 미혹했던 시한부 종말론의 다미선교회는 비록 하나의 헤프닝처럼 끝이나긴 했으나 이단의 폐해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한국교회에 일깨워주었다.  이후 한국교회는 새로이 일어나는 종파에 대해 엄격한 교리와 성경해석을 적용해 이단성여부를 감별하기 시작했으며, 이로인해 이단으로 규정된 교단과 교회, 인물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게 되었다. 특이한 점은 1980년대 주요교단들이 이단으로 규정한 교단 및 단체들이 대부분 미국에서 넘어온 여호와의 증인과 몰몬교, 안식교 등이었다면, 90년대 이후엔 성경해석에 대한 문제로 이단으로 규정된 자생교단과 국내 인물들이 많다는 것이다. 특히 한국의 전통 무속사상과 결합되어 많은 신도들을 유혹했던 가정제단과 같이 명백한 이단성을 가진 집단들도 있었으나, 한국감리교회사에서 유일무이하게 종교재판에서 출교당한 감신대의 변선환학장과 같이 세계신학의 흐름에 따른 의견제시가 문제가 되어 이단으로 낙인찍힌 경우도 종종 발생했다.  게다가 통일교와 같은 유사기독교가 교세를 확장하면서, 한국교회는 이단뿐만 아니라 사이비 유사종교까지 경계하며 대비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른바 자칭 구세주 혹은 재림주를 자청하는 교주들이 중심이 된 유사종교는 기존의 정통교회에 침투하기 시작했으며, 신천지와 같이 기존 교회를 통째로 삼켜버리는 일들이 발생하면서 한국교회에 큰 충격을 안겨다 주었다.  현재 한국교회는 내부적으로 교리와 성경해석에 이견이 있는 단체나 개인에 대한 이단논쟁과 외부적인 사이비 유사기독교의 공격에 둘러싸여 소모적인 논쟁과 정죄를 계속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무분별한 이단규정과 해제논란  그러나 한국교회가 특정 교회나 인물, 교단 등을 이단으로 규정하는 과정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각 교단마다 자신들의 고유한 신학이 있으며, 이들 신학과 교리는 다른 교단과 일정부분 충돌하는 부분이 있음은 다들 인지하고 있는 바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소위 말하는 ‘이단감별사’들은 이러한 신학적, 교리적 미세한 차이점들을 이유로 이단으로 규정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것이 문제다.  실제 일제시대 장로교단에서는 감리교와 성결교단을 이단종파로 인식했던 사실이 있다. 이는 칼빈의 신학과 개혁주의를 따르는 장로교 신학에서 예정론을 완전히 받아들이지 않는 웨슬리 계열의 신학이 이단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장로교와 감리교, 성결교가 서로 이단이라 부르지 않고 있는 것은, 그 신학적인 견해의 차이를 서로 수긍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신학적 차이로 인한 이단시비는 지금도 종종 일어나고 있다. 실예로 변승우목사(큰믿음교회)의 경우 초기 장로교단에서 이단시비가 있었을 당시 그의 신학에서 문제가 되었던 것은 “구원이 취소될 수도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 부분은 장로교 신학의 잣대로 보았을때 받아들일 수 없을지 모르나, 웨슬리계열의 신학에서는 어느정도 수용 가능한 수준의 내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승우목사는 주요 장로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되었다. 물론 이후 신비주의에 대한 비판은 이단규정에 큰 영향을 미쳤음 역시 사실이다.  과거 조용기목사에 대한 이단시비는 일부 교단의 성장에 대한 타교단의 견제가 이단시비로 일어나기도 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당시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생각지도 못한 초대형 교회로 성장하면서, 예장 통합측을 중심으로 한 기존의 교단들은 조용기목사에 대한 이단조사에 들어간 바 있다. 결국 조목사에 대한 이단규정은 내려지지 않았지만, 한국교회가 세력다툼과 견제에 이단성 시비를 얼마나 잘 이용하고 있었는가를 보여주는 예이다.   유사 기독교에 대한 대처 시급  지난 장로교단 총회에서 각 교단들은 이단문제로 몸살을 앓았다. 특히 예장 통합측은 4개 교단과 단체에 대한 이단사면선포를 했다가 후폭풍을 감당하지 못하고 이를 취소하는 일까지 벌였었다.  이에 대해 변승우목사 등 4개 교회는 지난 일 예장 통합측에 대한 법적인 소송을 비롯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변승우목사는 “더 이상 불의한 교단들에게 구걸할 생각이 없다. 나는 이단으로 살겠다”고 성토하는 등 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예장 통합측의 성급한 이단사면선포가 앞으로 지속적인 소송 등으로 인한 소모적 논쟁으로 빠지게 될 공산만 키운 것이다. 성급한 이단규정에 이은 성급한 이단사면이 새로운 회기를 맞은 통합교단의 행보에 걸림돌로 남고 말았다.  그러나 한국교회가 대면하고 있는 가장 큰 이단문제는 사실상 ‘유사 기독교’에 대한 문제이다. 분명한 ‘교주’를 가지고 한 사람을 중심으로 기독교의 이미지를 차용한 단체인 ‘유사 기독교’는 계속해서 한국교회를 괴롭히고 있다.  신천지는 이미 한기총을 비롯한 주요 기독교연합단체와 언론 등에 선전포고를 하고 전쟁을 벌이고 있으며, 중국에서 넘어온 전능신교 역시 국내에서 세력을 넓혀가고 있다. 통일교는 이미 사회에서 하나의 또다른 종교로 인정받고 있는 지경이다.  이단논쟁은 교회를 수호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임은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 세력을 넓히고 있는 유사 기독교에 대한 본격적이고도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않는다면, 이들로 인한 교인감소와 이미지 실추는 계속해서 지속될 수 밖에 없다. 특히 최근 늘어나고 있는 전능신교의 경우 중국에서 넘어온 신흥종교라는 점에서 한국교회가 더욱 더 경계를 해야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한국교회는 신천지와의 전쟁도 버거워 보이는 상태이다.  이단논쟁은 한국교회를 지키기 위한 중대한 문제이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더 이상의 소모적 논쟁을 잠시 접어두고 더 큰 문제인 유사기독교에 대한 대처를 강구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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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2
  • 소외된 이들위한 사랑의 실천 절실
    ▲ 국제인권옹호 한국연맹과 한양대는「인권과 사랑의 실천」이란 주제로 국제인권심포지엄을 열었다.   “난민 어린이·소년병에 대한 책임과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 세계평화 위해 중요한 역할 수행하는 영향력 있는 한국 기대   ▲ 김종량회장(좌)이영무총장(좌중)송상현회장(중)나비드사이드 후세인(중우우)티에리 코펜스(우)    한양대학교(총장=이영무박사)와 국제인권옹호 한국연맹(회장=김종량박사)은 지난 6일 서울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에서 「인권과 사랑의 실천」이란 주제로 국제인권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아동보호분야 △난민구호분야 △의료지원분야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세계난민과 약자들을 위한 인권보호를 강조했다.  김종량회장은 “오늘의 심포지엄은 오늘날 우리가 당면한 세계적인 인권의 실태를 돌아보고,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며, “외면하기보다는 인권으로부터 소외된 이들을 위한 사랑의 실천이 무엇보다 필요한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랑은 우리 가슴 속에 있는 감정으로 끝나서는 의미가 없다. 우리가 행동하고 실천할 때 비로소 사랑은 사랑이 된다”며, “오늘 이 자리가 정확한 현실 인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사랑의 실천 방안이 제시되고 그 실천방안이 현실의 실천으로 연결되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권사각지대 아동보호가 절실  아동보호 분야에서「지구촌 시대의 아동인권의 실천적 과제」란 주제로 발표한 송상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장은 “유니세프는 구호현장에서 당면하게 되는 특별한 그룹의 어린이들이 우리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며, 첫째로 ‘난민 어린이’, 둘째로 ‘소년병’, 셋째로 ‘조혼을 강요당하는 어린이’들을 꼽았다.  송회장은 이 같은 이들을 위한 유니세프의 몇 가지 사업을 소개했다. 첫째는 ‘어린이의 권리와 기업경영에 관한 문제’, 둘째는 ‘아동친화사법자문단의 역할’, 셋째는 ‘아동친화도시 운영’, 넷째는 ‘어린이 출생등록 문제’ 해결이다.  송회장은 “인권사각지대에서 만성영양실조에 시달리는 북한 어린이를 포함, 한국이 지구촌 어린이 지킴이로서 감당해야 할 책임과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한 사회의 인권 수준은 어린이와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의 권익을 배려하며 지켜주는지여부로 가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세계 각국이 사법제도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에 따라야 하는 상황에서 한국 정부도 이미 비준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정신에 부합하도록 어린이 권리 지킴이의 역할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개인적으로 어린이를 위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 재정적 후원이나 재능기부 및 봉사를 포함해 어떤 형태로든 돕는 것이야말로 지구촌의 미래를 함께 여는 것이다”며, “더 나아가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그 국력과 국격에 맞는 해외원조를 해나가도록 여론을 형성해 정부가 그 당연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하는 것도 우리가 함께 해야 할 일이다”고 강조했다.   “분쟁 피하는 편이 더욱 경제적”  난민구호 분야에서 「국제분쟁과 난민보호」란 주제로 발표한 나비드 사이드 후세인대표(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는 “최근 유엔난민기구에서 보다 주목하고 있는 점은 난민이 발생하는 근원지에서의 무장분쟁을 예방하고 해결하는 궁극적인 방법이다”며, “분쟁 이전의 안정적인 삶이 완전히 망가진 수백만의 난민들에게 음식과 의복, 거주, 교육 등의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는 방법보다 분쟁을 피하는 편이 훨씬 경제적인 것은 매우 분명하다”고 말했다.  또한 “현 위기를 직면하기 위해 가장 시급히 요구되는 것은 분쟁을 예방하고 분쟁 발생시 이를 해결하겠다는 정치적 공약이다”며, “각 국가에서 지역사회 차원의 평화구축 노력에 대한 지원을 포함하는 평화구축사업과 더불어 분쟁 예방을 위한 투자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또 “유엔난민기구는 모든 정부가 자국 영토 내에 신뢰할 수 있고, 인도적이며 효과적인 난민인정심사절차를 설립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며, “최근 몇 년 동안 한국은 강력한 난민보호시스템 수립에 중요한 조치들을 취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은 현재 연간 6,000여 건의 난민지위 신청을 처리하고 있으며, 그 수는 증가할 전망이다”면서, “사건을 담당하는 심사관들에게는 크게 증가하는 비호신청자들의 숫자가 감당하기 어려울 수도 있으나 유엔난민기구는 대한민국 정부가 긍정적인 발전을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후세인대표는 “분쟁을 예방하고, 국제적 책무를 분담할 뿐만 아니라 재정착, 교육, 고용, 가족재결합을 통해 난민들이 피난처를 찾을 수 있는 부정적 시선을 혼동되지 않도록 보장해야 한다”며, “한국이 세계의 평화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영향력 있는 국가로의 길로 향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중립성·공정성으로 차별없이 구호  의료지원 분야에서 「인도주의적 위기 발생시 국경없는의사회의 의료지원 활동」이란 주제로 발표한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은 “국경없는의사회는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 단체로 1971년 설립돼 운영센터 5곳을 포함해 전세계 총 28개 사무국을 운영하고, 55개국에서 현장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체 예산은 약 1조 8,142억 원, 현장 고용 규모는 3만여 명, 국제 구호활동가는 3천여 명, 세계 65개국 활동 중이다”면서, “민간 후원금 비중은 92%, 현장 프로그램 및 인도주의 활동 예산 투입 비중은 82%다”고 소개했다. 또 “의료인 및 비의료인 비중은 55%, 45%며, 2015년 집행은 안정지역에서 45%, 무력분쟁지역에서 29%, 국내 정세 불안정지역에서 24%, 분쟁 이후 지역에서 1% 진행되고 있다”며 동기구의 활동을 소개했다.  또한 “고난에 처하거나 자연재해, 인재 혹은 무력분쟁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인종, 종교 혹은 정치적 신념에 대한 차별 없이 돕는다”며, “국경없는의사회는 보편적인 의료윤리를 따르며, 누구나 인도주의적 구호를 받을 권리가 있으므로 중립성과 공정성을 준수하고, 활동을 수행하는 데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는 완전한 자유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우리는 △무력분쟁 △자연재해 △전염병 창궐 △의료 사각지대에서 활동하는데 예멘에서, 필리핀에서, 또 네팔에서 구호에 나섰다”며, “2014년에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생한 라이베리아에서, 또 키르기스스탄에서, 콩고에서 감염성 질환 치료 및 예방 접종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코펜스사무총장은 “하지만 병원 및 의료시설에 대한 공격으로부터의 의료진 및 환자 보호, 분쟁지역 내 의료 미충족 인구에 대한 접근성 확보, 저소득 국가를 위한 적정 가격의 의약품 찾기, 인도주의 활동의 부재 등이 해결되지 않는다”며, 난민구호 및 의료 사각지대 속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사랑의 실천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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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2
  • 이단논쟁으로 몸살, 바른 검증과정 개선 절실
    주요 교단의 핵심 이슈 ‘이단논쟁’, 교회연합운동 저하 원인 내·외부적 갈등 주요원인, 사이비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해야  마르틴 루터로부터 시작된 종교개혁사를 살펴보면 한마디로 ‘이단과의 전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급진적 개혁세력이었던 재세례파는 루터는 물론이고 장로교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쟝 칼벵에 의해서도 이단으로 정죄되었고, 장로교회사에서 지금까지도 큰 논쟁으로 남아있는 세르베투스의 화형사건도 표면적으로 삼위일체 해석으로 인한 이단논쟁에 기인하고 있다. 그만큼 이단은 종교개혁가들에게 큰 위험으로 다가왔고, 그로인한 마찰과 다툼도 클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상황은 현재 한국교회에도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 장로교 주요교단의 총회에서도 이단논쟁은 뜨거운 이슈였다. 이는 그만큼 한국교회가 이단으로부터 받은 피해가 막심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 장로교 총회 이슈 ‘이단’·올해 장로교 총회는 시작 전 부터 이단논쟁으로 몸살을 앓았다. 가장 큰 이슈는 예장 통합측(총회장=이성희목사)의 ‘이단사면 문제’로 사면대상자 신청부터 공포, 철회에 이르기까지 논란에 논란만 더하다 끝이 났다. 처음 직전총회장인 채영남목사가 ‘화해위원회’를 통해 면직자에 대한 복권 등을 추진하면서 불거져 나온 ‘이단사면’에 대한 이슈는 올해 한국교계 전반을 휩쓸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장 한교연의 바른신앙수호위원회(위원장=황인찬목사)는 채영남직전총회장을 ‘이단 연루자 및 옹호자’로 규정했으며, 통합측 내부에서도 전국의 노회와 증경총회장들이 채직전총회장의 이단사면 선포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면서 ‘총회장 탄핵’ 의견까지 나올 지경이 됐다. 결국 통합측의 이단사면 논란은 채영남직전총회장이 사면선포 8일만에 선포철회를 선언하며 끝이나는 듯 했으나, 이어진 제101회 총회 현장에서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애꿎은 사무총장만 연임이 부결되는 등 후유증이 컸다.  예장 합동측(총회장=김선규목사)은 한기총 복귀와 관련하여 이단논쟁이 불거졌다. 지난 8월 18일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열린 한기총복귀위원회의 ‘류광수 다락방 관련 공청회’는 말 그대로 ‘파행’이었다. 당시 복귀위측은 “한기총 복귀 추진에 있어 류광수목사에 대한 한기총의 답변에 근거한 공청회이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공청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이단재심’이라는 용어 사용을 문제삼으며 크게 반발했었다. 패널로 참석한 교단산하 신학대학교의 교수들도 “한기총의 검증이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라며 “재심을 입에 담아서는 안된다”며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9월 충현교회에서 열린 총회에서 한기총복귀추진위원회의 보고는 ‘한기총에 가입한 이단’을 문제로 격한 논쟁이 이어졌으며, 간신히 1년간 연장하는 것으로 결론내렸다.  예장 합신측(총회장=최칠용목사)도 9월 총회에서 두날개의 이단성 조사여부에 대해 격한 논쟁을 벌이다 박영선목사(남포교회 원로)의 중재로 일단락 된 바 있으며, 기장(총회장=권오륜목사)도 이례적으로 인터콥의 이단성 여부를 목회와신학연구소에 맡겨 연구키로 결의하는 등, 이단논쟁은 장로교 주요 교단의 이슈로 떠올랐다. ◆ 교회연합의 걸림돌 ‘이단논쟁’·이는 그만큼 이단에 대한 한국교회의 경계심이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과거 휴거설을 주장한 이장림 등의 이단들의 활개로 큰 피해를 본 경험이 있는 한국교회의 입장에서 ‘이단’을 재심한다는 것 자체가 금기시되다시피 하고 있는 것은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른다. 게다가 이단으로 분류된 단체와 교회, 교단들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며 한국교회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사례가 왕왕 발생하고 있다는 것 역시 이단에 대한 한국교회의 격한 알레르기 반응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이러한 이단논쟁은 결국 교회연합운동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미 한기총은 한교연과의 분열 이후 고 박윤식목사의 평강제일교회에 대한 이단해제를 선언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며 간극을 더욱 넓히고 있다. 한기총과 한교연의 통합을 위한 교계의 여론과 노력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기총의 이단해제 문제는 두 단체가 통합에 있어 쳇바퀴만 돌리는 형국을 만들어 놓았다. 실제 예장 합동측이 한기총을 탈퇴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이 구 전도측과 평강제일교회 문제였던 만큼, 이단논쟁은 교회연합운동을 분열운동으로 역전시키고 있는 형국이다. ◆ ’이단과의 전쟁’ 중인 한국교회·상황이 이렇다 보니 한국교회는 이제 이단과의 ‘전면전’을 선포하고 전쟁을 치루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한국교회가 협력하여 만든 기독교방송인 CBS와 CTS를 비롯한 기독교언론이 주도하고 있는 ‘신천지 OUT’ 운동이다.  특히 CBS는 신천지의 해악을 낱낱이 파고 들어 보도하면서, 신천지와 본격적으로 대립하고 있다. CBS의 심층보도와 폭로에 대해 신천지는 법적대응은 물론이고 CBS 사옥 앞에서의 대규모 시위 등을 벌이며 전면전에 돌입했으며, 이에 맞서 CBS를 비롯한 기독교언론들은 신천지에 대한 폭로성 기사를 연신 게재하며 방어와 공격을 동시에 진행하는 상황이다.  기독교언론만 총대를 멘 것이 아니다. 한기총도 “한기총 해체”를 외치고 있는 신천지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으며, 한교연 역시 바른신앙수호위원회를 중심으로 신천지를 비롯한 이단사이비 집단에 대한 규탄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한국교회는 더 많은 이단들의 침투와 공격상황에 처해있다. 현재 가장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신천지뿐만 아니라 JMS나 중국에서 넘어온 전능신교 등 사이비 종교에 가까운 이단들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사회에서 우뚝서야 할 한국교회가 이단문제로 내부갈등과 외부갈등 모두를 겪으며 신음하고 있는 것이 현재의 모습인 것이다.  
    • 교계종합
    • 기획
    2016-10-12
  • ‘교회에 대한 실망’으로 ‘가나안 성도’ 증가
    ▲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가나안 성도들이 100만명이 넘어가면서, 교회개혁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개신교 신자 감소에 반해 가톨릭 신자 증가, ‘교회 청렴성’ 이유 개교회 중심의 한국교회, 엄격한 윤리·도덕적 잣대 적용이 필요    한국교회가 마이너스 성장기에 접어들었다는 이야기는 이미 나온지 오래다. 올해 각 교단의 지표만 보아도 이러한 마이너스 성장은 이미 현실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난 2014년 대비 2015년 주요교단 교세통계 현황을 보면 예장 고신측(총회장=배굉호목사)이 2.2% 성장한 것을 제외하면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예장 통합(총회장=이성희목사) -0.78%, 예장 합동(총회장=김선규목사) -0.8%,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전용제목사) -5.7%,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권오륜목사) 6.9% 등 주요교단들의 교인수는 올해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성장을 기록한 예장 고신측의 경우 지난 2015년 총회에서 고려측과의 통합을 이룬 것을 감안한다면, 실제 성장을 했다기 보다 통합으로 인해 유입된 교인수가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   교회를 떠나는 ‘가나안 성도’들  이렇듯 한국교회는 지금 교인이탈 현상을 체감하고 있다. 교회를 떠난 교인들은 타종교로 귀의하거나, 교회를 나가지 않는 ‘가나안 성도’로 남고 있다. 타종교로 귀의하는 경우 대다수가 가톨릭으로 개종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2000년부터 2015년까지의 한국천주교회 통계를 살펴보면 지난 15년간 매해 평균 2.28%씩 증가했으며, 지난해만 9만 4,533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회 교인들이 감소하는 것과 가톨릭교회 신도수의 증가가 맞물려 돌아가는 지점이다.  또한 신앙은 가지고 있으되, 교회 출석을 하지 않는 ‘가나안 성도’의 수도 늘어나는 추세다. 아직까지 공식적인 통계는 있지 않으나,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에 따르면 현재 100만명이 넘는 교인들이 교회출석을 거부하는 가나안으로 남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렇게 교인들이 교회를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목회자에 대한 실망’이다. 가나안 성도라는 단어가 처음 대두되기 시작한 2013년 이를 연구한 조성돈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에 따르면 가나안 성도들은 평균 14년 정도의 신앙생활을 경험하고, 6개월 이상의 고민 끝에 교회를 떠났으며, 교회의 구조적인 부패와 목회자들의 타락이 결심의 원인이었다.  대부분 무리한 건축으로 인한 재정문제, 즉 헌금에 대한 강요와 이를 신앙심의 척도로 들이대는 행태에 대한 깊은 반감이 있었고, 재정집행에 있어서도 투명하지 못한 처리과정에 실망감을 느꼈다는 것이다. 또한 이를 방조하거나 오히려 조장하는 목회자들의 언행과 계속해서 터져나오는 목회자들의 비리와 윤리문제로 인해 교회 안에서의 신앙생활에 회의감을 가지고 떠난 경우가 많았다.  가나안 성도 외에 가톨릭으로의 개종을 선택하는 교인도 개종이유를 ‘가톨릭교회의 청렴성’에서 찾고 있다 는 것은 이를 뒷받침해준다. 개종교인들은 가톨릭에 대해 신부와 수녀들이 주택을 소유하거나 재산을 모으는 일에 전혀 관심을 갖지 않으며, 각 성당의 수입과 지출을 신자들의 관리하에 투명하게 처리하고 신자들의 헌금액을 절대 공개하지 않는 점 등을 이유로 개종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러한 원인들은 결국 목회자들의 자질문제로 귀결된다. 한국교회가의 목회자들이 내적인 성장보다 양적인 성장에 치중하면서 저마다 건축경쟁에 몰입하게 되고, 이로 인한 교인들의 재정부담이 커지면서 자연스레 이탈교인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목회자들이 건축에만 열을 올린 나머지 영적인 갈급함을 해소하길 바라는 교인들의 요구를 외면하고, 오히려 헌금에 대한 강요 등으로 재정적 압박을 가한 결과다.   목회자의 자질문제가 주 원인  여기에 끊임없이 터져나오는 목회자들에 대한 비리와 윤리적 문제들은 교인들의 이탈은 더욱 부추기고 있다. 실제 2016년 현재 목회자들에 대한 일반언론의 보도를 살펴보면 노회 재정비리로 인한 다툼으로 발생한 H목사의 칼부림사건과 뉴라이트 계열로 일반인에게 잘 알려진 K목사의 재정횡령 의혹, 청소년 사역으로 유명한 L목사의 성추문, 중국동포사역으로 잘 알려진 K목사의 성추문 등 비리와 윤리적 문제들에 대한 보도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 일부 대형교회의 재정문제로 인한 내부갈등이 일반언론을 통해 보도가 되면서 한국교회 목회자들에 대한 도덕성문제가 교계 밖으로까지 확산되며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결국 목회자들에 대한 자질에 대한 의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소위 ‘성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소양조차 갖추지 못한 목회자가 많다는 오해는 한국교회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있으며, 이는 곧 교인 이탈과 직결되는 문제가 된 것이다.  때문에 이러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한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일부의 문제이긴 하나, 드러나 알려지는 만큼 목회자들의 일탈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사전 예방이 중요한 것이다. 가톨릭이 ‘청렴하다’는 이미지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성직자들의 사유재산을 금하고 가톨릭교회 차원에서 사목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중앙집권적인 가톨릭교회의 정치체제에서나 가능한 것으로, 개교회 중심인 개신교에 적용하기란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그만큼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이 지녀야 할 도덕성과 청렴성이 더 엄격하고 세밀하게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때문에 개교회의 당회부터 투명성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목회자의 재정 횡령이나 배임 등이 일어날 수 없도록 원천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또한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목회자의 성추문 등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도 필요하다. 실제 성추문은 ‘제7계’에 해당하는 큰 죄로 여겨지는 만큼,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강력한 처벌과 함께 발빠른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목회자들이 성윤리에 대한 왜곡된 인식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것이다. 목회자 성문제가 발생할때마다 등장하는 변명은 ‘실수’라는 것이다. 그러나 명백한 성범죄에 대해 실수로 치부하는 것은 목회자들의 성의식이 얼마나 사회와 동떨어져 있는지 보여주는 단면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목회자들의 윤리, 특히 성윤리에 대한 교육이 강화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개교회에서의 개혁이 우선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각 교단들도 ‘개혁’을 내세우며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 장로교와 감리교, 침례교 등 각 교단들의 총회를 앞두고 새로운 임원선출을 위한 선거전에서 ‘개혁’을 내세우는 후보들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또한 이를 반영한듯 기독교한국침례회는 ‘교단개혁’을 약속한 유관재목사가 총회장으로 당선됐으며, 예장 합동측의 김선규총회장 역시 ‘과거사 정리와 개혁’을 공약으로 제101회기를 시작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의 감독회장 선거에서도 후보들은 ‘개혁’을 외쳤으며, 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선거에서도 ‘개혁’은 일대 화두가 되었다.  그러나 교단 총회의 개혁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실제 목회현장에서 만나게 되는 교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개혁이다. 이탈 교인들이 가장 크게 실망한 부분이 개교회에서의 부조리와 비리 등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일부 가나안 성도들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대안교회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기도 하다. 현재 한국교회의 시스템은 목회자가 교인들 위에 군림하기 좋은 형태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대안교회의 경우 목회자가 하나의 성도로서 참여하는 교회를 추구하며, 목회자는 이중직으로 생업에 전념하고 주일에 모여 말씀을 나누는 형태이기 때문에 더욱 민주적이고 깨끗한 수평적 관계로 이루어진 교회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물론 이러한 교회의 형태는 기존의 교회에 적용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 권위적이고 중앙집권적 형태로 이루어진 한국교회 안에서, 이러한 수평적 관계로 이루어진 교회의 모델은 현 교회가 가진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주고 있다. 과거 종교개혁가들, 특히 장로교의 모태가 된 칼빈이 처음 주창한 정치제도가 사실상 직분간의 서열이 없는 수평적 관계에 가까웠던 것을 생각할 때, 현재 한국교회가 직면한 개혁의 방안은 이러한 수평적 관계 속에서의 정치와 행정을 목표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교계종합
    • 기획
    2016-10-06
  • 양적 성장에 치중한 한국교회, 개혁통한 질적 성장 절실
    주요 3개 장로교단, 전체 교인수는 감소하고 목회자는 늘어 타종교로 개종 혹은 ‘가나안 성도’ 증가, 개혁 대상된 한국교회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단행한지 500주년이 이제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총회를 마친 장로교단들과 감리교, 침례교 등 모든 교단들은 내년도 500주년 기념사업들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한국교회는 종교개혁의 의미를 되살리기에 힘겨운 상황 속에 처해 있다. 각 교단의 총회에서도 이러한 분위기는 쉽게 감지되었다. 저마다 ‘교단의 개혁’을 외치며 교단이 처한 상황 속에서의 개혁의 의지를 밝혔지만, 그 결과를 보면 아직까지 갈 길이 멀어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본지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4회에 걸쳐 각 교단의 총회에서 나온 공통 이슈들을 모아 그 내용을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늘어나는 목회자에 비해 줄어드는 교인으로 인한 문제, 그리고 끊임없이 한국교회를 괴롭히고 있는 이단대책에 대한 문제, 교회연합운동의 난항에 이어 마지막으로 교회 내 여성에 대한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 계속해서 줄어드는 교인 수·한국교회에서 교인들이 감소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번 주요 3개 장로교단에서 나온 교세에 관한 통계를 살펴보면 이를 더욱 체감할 수 있을 정도이다. 먼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총회장=김선규목사)의 지난해 통계에 따르면 교인수는 2014년 2,721,427명에서 0.8% 감소한 2,700,977명으로 집계됐으며, 교회수의 경우 12,078개에서 11,770개로 2.5% 준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반해 목사수는 22,646명에서 23,179명으로 2.4% 늘어났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총회장=이성희목사)은 2014년 교인수 2,810,574명에서 2,789,102명으로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수는 8,731개에서 8,843개로, 목사수는 18,121명에서 18,699명으로 오히려 늘어났다.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권오륜목사)는 2014년 교인수 284,160명에서 264,743명으로 19,417명이 줄었으나, 교회수는 1,600개에서 1,634개로 늘어났다. 다만 목사수는 2,952명에서 2,909명으로 43명이 줄었다. 이 세 교단의 공통점은 전체적으로 교인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통합측의 경우 지난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교인수가 감소하는 추세에 놓여 있으며, 합동측 역시 마찬가지다. 이러한 교인수의 감소는 장로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기독교대한성결교(총회장=여성삼목사)도 2015년 교인수가 2014년 대비 56,000여명이 감소했으며,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전명구목사)의 경우도 2015년 교인수가 2014년 대비 5.7%나 감소한 78,035명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늘어나는 목회자 수·이에 반해 목회자의 수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것이 특이할 점이다. 교회수의 경우 각 교단들이 미자립교회와 농어촌교회를 살리기 위한 운동을 펼치면서 늘어나는 교단도 있지만, 예장 합동측과 같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줄어드는 교단도 있다. 반면 목회자의 수는 모든 교단이 전반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그만큼 각 교단마다 배출되는 목회자의 수가 매년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이른바 ‘한국교회의 스테그플레이션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이러한 추세라면 과다 배출되는 목회자들이 교회를 개척하여 교회수가 덩달아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교인수는 계속 줄어들어 결국 교회 수 역시 줄어들고 실직하는 목회자의 수가 급증하게 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한국교회가 갈수록 위축되게 되고 그만큼 교세도 약화될 것이며, 종국에는 한국교회의 존폐 위기까지 맞이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안겨다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교단에서 양성되는 목회자의 수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기존의 주요 대형교단의 경우 양성되는 목회자의 수는 신학대학원 기준으로 정원을 모두 채우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중소형교단이나 신생교단의 경우 조금이라도 교세를 확장하기 위해서 무분별하게 목사안수를 주는 행태가 여전히 일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소위 무인가신학교에서 배출되는 목회자의 수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 교회개혁의 필요성 대두·결국 현재 한국교회의 위기는 전도를 통한 부흥은 커녕 기존의 교인들조차 교회를 떠나게 만드는 현재의 한국교회가 가진 여러가지 문제점들로 인한 것이다. 신실하게 교회를 다니던 교인들이 타종교로 옮기거나 무종교로 빠지는 경우, 혹은 교적을 두지 않는 이른바 ‘가나안 성도’로 남는 사례들은 모두 교인들이 한국교회에 대한 실망을 넘어 신뢰를 잃었기 때문이다. 각 교단들이 지난 총회에서 ‘개혁’에 대한 문구를 많이 사용한 것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로마 가톨릭의 부정부패로 인한 종교개혁으로 태동한 개신교가 이제 과거의 가톨릭교회처럼 ‘개혁의 대상’이 되어버린 것이 현재 한국교회의 현실이다. 한국교회는 지금까지 양적인 성장에 치중해 왔다. 과거 정치·경제·사회가 모두 어려운 시기에 한국교회는 찾아오는 이들에게 힘을 얻고 희망을 심어주는 역할을 충실하게 해 내었다. 그러나 경제성장과 맞물려 등장한 양적 성장에의 치중은 결국 목회자와 교인들의 질적 하락을 가져왔고, 이는 곧 사람들이 교회를 외면하고 교인들마저 교회를 떠나게끔 만드는 결과를 낳았다. 종교개혁을 맞이하여 교회개혁을 외치는 현재 한국교회에 필요한 것은 양적인 성장에의 집착을 버리고 현실을 살아가는 교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복음으로 무장한 ‘질적인 성장’이다.  
    • 교계종합
    • 기획
    2016-10-06
  • 365일 연속성회 통한 성령운동 활발
    ▲ 진주기도원의 김진홍목사는 365일 성회를 통해 교인들이 영성을 회복하고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여 세상에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 하루 4회 365일 쉬지않는 성회 통해 교인들의 영성회복 추구 도심 속 자연을 느끼며 심신의 재충전과 치유의 기적을 경험    서부경남의 중심지인 진주시 상봉동에 위치한 진주기도원(원장=김진홍원장·사진)은 ‘365일 연속성회’를 통해 말씀과 기도를 통한 교인들의 영성회복을 이끌고 있다. 진주 시내를 가로지르는 비봉산 중턱에 위치한 이 기도원은 뜨거운 성령의 강력한 ‘불 역사’의 힘을 통한 역사하심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일상 속에서 지친 교인들이 도심 속의 자연 속에서 집회를 통해 심신의 재충전을 얻고 심령을 치료받는 응답을 가지고 돌아가고 있다. 특히 각종 난치병 환자들이 기도와 말씀을 통해 치유받는 기적을 경험하고 있으며, 영성회복과 영성개발, 은사개발, 신유사역, 찬양사역, 예언사역, 상담사역, 사명자양성에 중심을 둔 성령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기도원의 365일 연속성회는 매일 새벽 6시와 오전 10시 30분, 오후 3시 은사집회, 저녁 8시, 금요일 저녁 9시 30분 철야예배로 진행되며, 매일 4회 이상의 집회를 통해 교인들에게 은혜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 전국의 유명강사는 물론이고 해외에서 활동하는 강사들을 초청하여 성령충만한 말씀의 선포를 통한 집회로 이어가고 있다. 특히 피종진목사(남서울중앙교회)와 장향희목사(든든한교회), 김기대목사(김포갈릴리교회), 송태권목사(불꽃교회) 등 한국을 대표하는 부흥강사들을 주기적으로 초청해 교인들의 단힌 영성의 문을 열어주었으며, 최근에는 조강수목사(인천영광교회)와 김영은목사(미국 텍사스 감리교연회), 김성식목사(새대구교회), 송영화목사(해오름비전교회), 송한철목사(능곡명성교회), 마크비목사(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을 초청해 부흥집회를 인도하고 있다.  뛰어난 접근성 역시 많은 교인들이 찾아오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어 전원의 풍요로움과 쾌적함을 느낄 수 있지만, 도심지에 위치한 만큼 교통편이 매우 편리하다. 서부경남의 중심지인 진주에 자리잡고 있는 만큼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 KTX 등으로 전국 각지와 연결되어 있어 어디서나 성회에 참석하기 쉽다.  특히 성회에 참석하는 교인들이 편안한 가운데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성전을 비롯한 모든 숙소에 냉난방 시설과 샤워시설이 매우 깔끔하게 구비되어 있으며, 매우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도심속의 안식처가 되고 있다. 때문에 새해 첫날과 설날, 추석 등의 명절은 물론이고,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등의 성수기에 단체 및 가족 단위의 교인들이 전국 각지는 물론이고 호주나 중극 등 해외에서도 많이 찾고 있다.  이러한 환경은 금식기도를 원하는 교인들에게도 좋은 조건을 만들어 주고 있다. 갈급한 마음으로 금식기도를 자청한 교인들의 건강과 체력을 위해 지하 110m 아래 암반수를 개발해 하루 생산량 450톤의 맑고 깨끗한 생수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혹시나 모를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 정기적인 수질검사 확인을 받고 있기에,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약수로 금식기도 교인들에게 힘을 보태고 있다.  이렇게 기도원이 교인들에게 큰 힘을 줄 수 있게 된 바탕에는 이 기도원의 원장인 김진홍목사의 목회철학이 깔려있다. 김원장은 기도원을 찾아온 교인들에게 잃어버린 꿈을 찾아주고, 사명과 은사를 발견하게끔 도와주고 있다. 특히 주의 종으로서 목회의 길을 놓고 갈등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을 제시해주고 있다.  김원장은 매월 120여회에 이르는 집회를 뜨거운 성령의 힘과 열정을 가지고 직접 인도하고 있으며, 교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임재하심이 무엇인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교인들이 가진 심신의 고통을 어루만져주면서, 교인들이 스스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김진홍원장은 “기도원을 찾아온 성도들이 성령의 능력을 받고 돌아가고 있다. 찬송과 기도, 예배의 훈련을 통해 지금의 어려움을 넘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되고, 세상 속에서 죄와 가난 등을 이기고 빛과 소금으로 살 수 있는 힘을 얻고 돌아가고 있다”며, “이러한 훈련을 통해 본인들이 메여있던 것들에게서 자유함을 얻고, 치유의 역사와 함께 기쁨과 소망을 얻는다. 작게나마 성도들이 예수의 증인과 빛의 사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집회를 인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기도원은 지난 3월부터 ‘국제부흥사신학연수원’을 개강해 영성있는 부흥사 양성에 나섰다. 피종진목사, 강문호목사, 오관석목사, 이호문감독, 설동욱목사, 소진우목사, 장향희목사 등 한국을 대표하는 부흥강사들이 직접 강의하는 신학연수원의 과정은 전도사와 선교사, 목사 안수를 위한 코스로 마련되어 있으며, 국내외 부흥사로 파송되어 목회지와 지교회, 개척교회, 선교파송 등의 협력을 받을 수 있다.  
    • 교계종합
    • 기획
    2016-09-12
  • 위기의 신학대학교, 개혁에 대한 요구 절실
    ▲ 신학대학교들의 지속적인 존립을 위해서는 해외 사례와 같이 학부 활성화와 주제연구를 통한 수준향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사진은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   7년제 커리큘럼으로 학부 활성화 가능, 운영 및 신학발전 도움 교단 신학교 통합과 다양한 주제연구를 통한 수준향상이 대책    정부의 대학구조개혁 후속이행 점검결과가 나오면서 4개 신학대학교가 퇴출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11개 대학교는 ‘종교인 양성 대학’으로 평가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이들 11개 대학도 정원규모 축소와 국고지원사업 제한 등 실질적인 제재조치에 취해지기 때문에 사실상 대부분의 신학대학교들이 국가로부터 운영의 제약을 받는 상황에 직면했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가 신학대학교의 특수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조처라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다른 일반대학교와 달리 신학대학교는 목회자를 양성하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반대와 같은 기준으로 평가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 신학교육에 대해 전반적인 제고를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신학대 특수성 배제된 평가기준  신학대학교는 사실상 목회자를 양성하는 특수목적을 가진 학교이다. 때문에 일반대학교와 같은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불만은 정부가 대학평가를 시작하면서부터 끝임없이 있어왔다. 실제 이번에 E등급을 받은 루터대학교의 경우 신학과의 정원은 15명에 불과하다. 이는 루터교가 선별된 소수정예 인원을 선발해 목회자로 길러내는데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부는 루터대학교가 ‘종교인 양성대학’으로 평가대상 제외신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이번 점검에서 E등급을 받게 된 것이다. 평가대상에서 제외된 대신대학교 등은 신학과 외 타 학과도 기독교관련 학과가 대부분이며 이들 학과 재학생 역시 교육전도사 등 종교인으로 활동 가능하기 때문에 제외대상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루터대학교는 신학과 외 상담학과와 사회복지학과, 언어치료학과 등 복지관련 학과들이 대부분으로 제외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다.  이러한 정부의 조처는 목회자 양성을 주 목표로 하고 있는 신학대학교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처사라는 것이 일반적이다. 비록 많은 신학대학교들이 종합대학교로 전환을 했으나, 실상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기독교상담과 복지 등 기독교관련 과목이 다수이기 때문에, 종합대학교의 성격보다 특수목적을 가진 종교대학교의 성격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학생들의 입학률과 취업률 등을 기준으로 삼은 평가에서 당연히 신학대학교가 낮은 점수를 받을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지난해부터 정부는 ‘종교인 양성 대학’을 평가대상에서 제외했으나, 이들 역시 하위등급의 학교와 비슷한 제한을 받게 되면서 실질적인 이득은 전무한 상태다. 애초 정부의 평가자체가 잘못되었다는 지적이다.   신대원 중심의 운영방식 문제  이러한 정부의 움직임은 결국 줄어드는 학업연령 인구에 대비해 점차적으로 대학들을 통폐합하기 위한 것이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학업연령 인구가 급격히 줄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에 난립해 있는 대학교들을 줄일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추진되는 정책인 것이다.  신학대학교 역시 이러한 현실에 대비해야 하는 것 역시 사실이다. 각 교단마다 신학교들이 난립해 있는 가운데 정부의 인가를 받은 신학대학교들은 한 교단에서 여러개의 대학교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군소교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미인가 신학교와 신학원까지 합하면 그 수는 더욱 크게 불어난다. 게다가 미인가 학교의 경우 제대로된 신학교육이 이루어지지 않는 곳도 비일비재하다. 그만큼 제대로된 자질검증 없이 배출되는 목회자들이 많다는 것으로, 이는 한국교회 목회자 전반의 질적 하락을 초래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주요 장로교단의 신학대학교에서 학부보다 신대원에 집중하는 운영행태 역시 문제다. 신학대학교들이 정부의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신학대학교라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지만 학부과정에서 신학과목은 제대로 된 지원 없이 소홀히 운영되는 부분에서 찾을 수 있다.  학부과정에서 신학관련 과목을 공부하지 않아도 신대원에 입학해 목회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사실상 큰 문제다.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단지 3년의 공부만으로 안수를 받고 일선 현장에서 목회활동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목회자들의 신학적 깊이를 얕디 얕게 만들고 있다.  대학원은 원래 학부에서 기본적인 학문적 바탕을 가지고 있어야만 제대로 된 공부가 가능한 곳이다. 그러나 신대원이 학부전공과 무관하게 신입생들을 모집하면서, 목회학석사 교육과정임에도 불구하고 학부과정을 다시 재탕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때문에 유럽과 같이 목회자가 되기위한 신학교육 과정을 학부 4년과 신대원 3년을 반드시 거치도록 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필요성이 있다. 이 경우 정원에 미달하는 사례가 많은 신학과 학부가 활성화 되면서 대학운영은 물론 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길이 열릴 수도 있다. 또한 개론부터 시작하는 현재의 신대원 교육이 한층 더 높은 수준에서 이루어져 우리나라의 신학발전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신학대학교 통합 통한 공존 모색  아울러 각 지역의 신학대학교들을 통합할 필요성도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신학대학교들을 살펴보면 같은 교단에 소속된 학교들이 많다. 또한 다른 교단이라 하더라도 비슷한 성향을 가진 학교들이 많으며, 특히 보수개혁주의를 추구하는 학교들이 대다수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각 신학대학교마다 신학적 차별성을 찾아보기 힘들며, 특히 한국적 특색을 지닌 신학은 한국기독교장로회의 한신대학교의 민중신학 외에는 전무하다시피하다. 게다가 다수를 차지하는 보수교단의 학교에서는 진보적 신학을 ‘자유주의 신학’으로 매도하고 배척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신학적 다양성에 대한 인정 역시 없는 것이 한국 신학계의 어두운 면이라 할 수 있다.  미국의 경우 전통적인 보수신학을 추구하는 학교와 진보적 신학대학교들이 공존하고 있다. 그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신학적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뜻이다. 우리나라에서 보수신학으로 분류되는 개혁주의 진영 역시 현재 시대의 흐름에 대한 개혁주의 전통에 입각한 신학적 연구가 지속되고 있으며, 진보적 성향의 신학은 여성신학을 넘어 인종과 젠더를 넘나드는 신학적 연구가 활발하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이러한 신학적 연구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는 신학대학교들이 많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교단에 종속된 학교에서 교단의 정책에서 조금이라도 빗나가는 신학적 연구를 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때문에 장로교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보수적 개혁주의를 추구하는 신학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다양한 이슈에 대한 신학적 연구의 부재를 가져다주고 있다.  때문에 대형교단이 잠식하고 있는 신학대학교들을 통합하고, 다양한 신학적 이슈에 대한 연구가 가능하도록 열어 둘 필요성이 있다. 독자적인 교단신학만을 고집할 할 것이 아니라 신학대학교 간의 인적·학문적 교류를 통해 교단간의 이해를 좁히고 나아가 한국적 신학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학문적 성과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교단별로 난립한 신학대학교를 점차적으로 통합하는 것은 부실한 신학교육의 질을 더욱 높임과 동시에 학생모집과 운영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갈수록 줄어드는 학업연령 인구수에 대비해 정부의 제재로 퇴출되기 보다 서로 상생하고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이기도 하다. 현실적으로 모든 신학대학교의 지속적 존립이 불가능하다면, 각 교단내 신학교 통합을 통한 생존방안도 검토해 볼 필요성이 있다.  
    • 교계종합
    • 기획
    2016-09-12
  • 인터넷·스마트폰에 독서문화 실종
    ▲ 기독교 출판계도 국내의 독서량 감소에 따라 불황을 겪고 있어 전자책 출판 등 새로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사진은 국제도서전 광경)   월평균 독서량 감소하고 있어 독자적 콘텐츠의 개발이 시급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전자책 출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책읽기를 권장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지금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정부와 각 지자체에서는 북페스티벌, 도서전을 비롯해 유명작가와의 대화, 초청강연, 도서전시 등 각종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국민들의 독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최근 발표되는 각종 지표들을 종합해보면 출판유통업계의 연이은 도산, 매출액 감소, 대형서점 폐점 등 출판업계의 불황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다.  한국출판저작권연구소가 지난 5월 발표한 2015년 출판시장 통계(주요 출판사와 서점의 매출액, 영업이익 현황)를 보면 2015년 대형 출판사 60%에 해당하는 곳의 매출액이 평균 15%에 불과하다. 73개 주요 출판사 영업이익은 0.4% 감소했으며, 10곳 중 2곳이 영업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1개 단행본 출판사는 매출액 14.9% 감소, 영업이익 3.3% 감소를 기록했으며, 이밖에도 약 70%가 매출 감소, 약 4분의 1이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신간도서·기독 출판사 수익 저조  주요 기독교출판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확한 자료는 공개하기 어렵지만, 대체적으로 10%에서 25%까지 매출이 감소하였다고 전했다. 이에 출판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기독교서점 역시 경영악화로 폐점하는 곳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아가페출판사는 영업이익 증가율이 -13.5%라는 통계가 나와 이 같은 불황을 실감하게 한다.  이처럼 ‘독서량의 감소’라는 근본적 원인에 따라 도서 끼워 팔기 같은 단기적인 미봉책이 아니라 독서하는 사회분위기 정착으로 독서인구를 확대하고 출판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꾀하는 선순환적인 장기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청소년, 대학생, 직장인 등 우리나라 사회 구성원의 월 평균 독서량이 매년 급감하고 있다. 책을 읽기보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몇 해 전 한 취업 포털사이트가 직장인 78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월 평균 독서량은 0.8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책 문화조성에 힘써야  이같은 출판업계의 불황에 일반 출판업계에서는 다채로운 북페스티벌을 개최도 새로운 책 문화를 만들어감으로써 출판불황 타계책을 모색하고 있다. 대표적인 행사인 ‘서울국제도서전’의 경우, 20여 개국 50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도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 도서전에는 유명작가와의 대화는 물론이고. 북아트 관련 프로그램과 출판 특별전시를 통해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보고 느낄 수 있게 해주면서 독서문화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도 몇 해 전 출판문화산업진흥원을 설립해 우수출판기획안을 지원 등 출판진흥과 전자풀판 및 해외진출 지원, 공공도서관 설립, 독서운동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유진룡)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 독서문화 확산과 책 읽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역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있지만 부족한 상황이다. 지방자치단체도 도서관, 학교 등과 연계해 각지역에 특화된 34개 독서 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중국시장 개척 및 진출 타진  기독교출판은 본질적으로 문서사역을 통한 선교의 사명을 가지고 있다. 1889년에 국내에서는 최초로 배재학당 안에 현대식 인쇄소가 설치되어 문서선교를 위한 기독교 서적들과 신문 등이 출판되기 시작했다. 한글로 번역되어 보급된 성경과 찬송가는 대한민국 복음화에 크게 기여했다. 그리고 한국은 미국에 이어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세계2위의 선교대국이 되었다.  한국기독교출판협회도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코엑스에서 개최는 서울국제도서전 내 기독교문화거리를 조성하고 일반 독자들과의 소통을 시도하며 문서선교의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책으로 소통하며 미래를 디자인하다」란 주제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도서전에 기독교 출판사의 ‘기독교문화거리’도 있었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 20개국, 346개 출판사가 참가해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선보인 이 행사에 한국기독교출판협회를 비롯해 두란노서원, 토기장이, 요단출판사 등 20여개 기독출판사들이 10개 부스를 마련해 참가한 것이다. 이처럼 기독출판업계는 급변하는 디지털시대에 발맞춰 변화와 혁신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 기독교출판계가 중국 기독교시장 진출에 새로운 활로 개척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개혁·개방 이후로 중국에서는 기독교 신앙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가정교회 형태에서 발전한 지하교회는 부활한 삼자교회와 더불어 기독교부흥을 주도했다. 중국 당국의 여전한 탄압과 견제가 지속되고 있지만 그러나 중국기독교의 앞날은 밝다. 기독교인 대다수가 중산층 이상의 고학력자들로 중국사회를 이끌어가는 주도계층이기 때문이다.   전자책 시장진출에 적극 임해야  종이책과는 다른 매력으로 매년 성장하고 있는 전자책 시장도 새로운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년간 전자책 출판 시장은 연 평균 30%대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종이책보다 가볍고, 가격도 국내 종이책의 70% 정도인 전자책은 휴대전화, 태블릿PC로도 어디서나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실제로 미국은 ‘아마존 킨들’과 같은 시장 과점적 전자책 사업자가 등장하고, 전체 도서 시장에서 30%까지 전자책의 비중이 늘어난 상태다.  한국전자출판협회에 따르면 현재 2000여 개 출판사가 종이책 콘텐츠를 EPUB 전자책으로 제공하고 있고, 저자·작가가 직접 출판사를 등록하거나 1인 창업을 하는 디지털 기반 전자책, 웹소설,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비롯해 아마추어 작가나 일반인이 발표한 창작물을 기반으로 만든 셀프퍼블리싱, 200억원대 규모의 국내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디지털 학술논문 등이 전자출판 시장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중국시장 진출뿐만 아니라 전자서적 출판 역시 기독교 출판의 중흥을 꾀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이 같은 전자책의 상승세에 빨간 불이 켜졌다. 바로 ‘도서정가제’였다. 기획재정부는 7월 경제관계장관회의 개최에 앞서 전자책 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서정가제(할인 하한 15% 이내로 강제) 적용 대상에서 전자책을 제외할 것을 문체부에 제안했지만, 문체부는 반대했다.  그러나 이같은 가능성에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2011년 37.1%에 달하던 성장률이 2012년 18.9%로 내려갔고, 2013년 9.7%, 2014년엔 10.9%를 기록했다. 국내 도서 시장(20조원) 중 전자책 비중은 1.9%에 불과하다. 이에 정부의 전자시장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실질적 방안이 시급하며, 이로 인해 성장이 멈춘 전자책 시장을 살리기 위한 기독교출판계의 독자적 콘텐츠 마련이 절실하다.  전문가들은 출판산업이 무너지고, 책 읽는 문화가 사라지는 것은 곧 그 사회의 정신적 황폐화를 의미한다고 경고한다. 또 인터넷 및 영상매체의 발달, 게임문화 확산 등 책 읽는 문화를 경시하는 분위기가 우리사회에 만연해 있다고 우려한다. 하지만 이 같은 실정에 기독교 출판사 및 기독교 서적도 불황을 면치 못하고 있어 새로운 독자적 콘텐츠 개발 등이 요구되고 있다.
    •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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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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