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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쇠퇴하는 여름캠프 회복위한 변화 시급
    학생부족으로 개교회 행사 사라지고 전문기관의 캠프도 축소 주일학교 학생 감소세가 대형교회보다 중소형교회에서 집중    ▲ 저출산과 사교육으로 인해 주일학교 학생수가 감소하면서 교회들의 여름성경학교 운영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신나는 여름방학이다. 전국적으로 한창 여름성경학교를 열어야 할 때지만 개교회들은 교사들의 부족과 주일학교 어린이들의 감소로 인해 여름성경학교 문을 여는 것은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일부 교회는 학생부족으로 지역에서 교회연합으로 진행하는 전문선교기관 여름캠프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지만, 올해는 메르스와 인원감소로 인해 잇달아 캠프가 취소되고 있는 실정이다. 예장통합과, 기독교대한감리회 등 주요 교단들의 통계를 보면 각 교단마다 주일학교 학생수가 10년 안팎으로 평균 만명이상 감소했다. 예장통합은 40만 4천명에서 37만 8천명으로 2만 6천명 감소했고, 예장고신총회는 9만 5천명에서 7만 6천명으로 1만 9천명이 줄었다.  이 같은 교회학교 인원 감소로 인해 많은 교회들이 중고등부와 주일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름성경학교나 수련회, 캠프가 축소되거나 아예 하지 않고 있다. 또 교사강습회도 크게 줄고, 지역별 연합여름성경학교도 점차 축소되고 있다. 주일학교 학생 감소세가 대형교회보다 중소형교회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의식이 제기된다. 이미 대개의 중·소형급 교회들은 여름행사진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출석 중인 어린이수가 부족하며, 심지어 교회학교가 문을 닫은 곳도 많다. 이에 교회에서는 어찌됐든 어린이가 있어야 교회학교가 운영된다는 생각으로, 어린이들을 끌어 모으기 위해 흥미위주의 여름성경학교 프로그램을 구성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대책수립에 있어서 예산부족과 전문성결여, 인력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과거에 진행한 방식을 답습하는 수준에 머물며 많은 문제점들을 드러내고 있다. 많은 여름캠프들이 캠프 본래의 목적을 상실하고, 상업적인 추세로 흘러가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염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신앙성장을 위한 활동이 차단   여름캠프의 축소는 교회교육의 질 저하도 큰 원인으로 지적된다. 여기에는 예배시간이나 모임 횟수 등이 줄면서 실제 성경을 공부하며 신앙을 키울 수 있는 시간 자체를 확보하지 못하는 것도 원인이다. 대부분의 교회에서 주일학교 오후예배는 사라진 지 오래고, 여름성경학교, 성경수련회는 기간이 절반가량 단축됐다. 지방의 한 교회는 현실적으로 짧은 주일학교 공과시간에 맞춰 5분짜리 공과교재를 해당 교단 관계자에게 요구하기도 했다. 학교공부에 밀린 학생들, 학부모들의 요구 등이 있기 때문이겠지만, 모임 자체가 줄다보니 신앙성장을 위한 활동 자체가 원천적으로 차단된 셈이다. 예장통합총회 교육자원부 김치성목사는 “복음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와 성경을 제대로 배울 기간이 절대적으로 줄어들다 보니 내면적으로 질적 저하가 나타나게 된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캠프단체들이 어린이나 청소년을 많이 모집하는 데만 몰두할 뿐 전문적인 교육을 수료한 캠프지도자는 거의 없다. 따라서 캠프지도자강습회 등을 통해 유능한 캠프지도자 양성이 침체된 여름성경학교에 대한 관심을 살리는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여름캠프의 참가비를 보면 2박 3일은 4~5만원, 3박 4일인 경우에는 5~8만원이 대부분이다. 이것을 세분하면 2박 3일을 기준으로 할 때 1인당 숙박비 2만원과 6식을 기준으로 식대가 1식 3~4000원으로 1만8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산출된다. 그렇다면 최소로 잡아도 1인당 3만8000원이 소요되는데, 보통 캠프의 참가비는 4~5만원이다. 따라서 참가자들에게 제공하는 식단이 부실하고, 한 장소에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초과되어질 수 밖에 없다. 이제는 여름캠프의 양적인 성장에 중점을 두기 보다는 질적인 문제에 더 관심을 쏟아야 한다. 최근 여름캠프의 문제점으로 꼽히는 다른 한가지는 틀에 박힌 프로그램이 만연하다는 것이다. 특히 기독교 캠프답게 영성을 강조하지 않고, 지나치게 오락적으로 이끌고 가는 경향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개척교회인 일산에 A교회는 “지난해에 유명하다는 어린이 전문선교단체에서 하는 어린이캠프에 아이들을 보냈다. 아이들이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고, 영성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기에 여름캠프에 보내봤지만 매우 실망스러웠다”면서 “어린이들 3명을 3박4일동안 재밌게 물놀이하고 게임만 하고 왔을 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재밌게 놀다온 것도 좋은 것이긴 하지만 기독교캠프답게 올바른 신앙관을 교육시키길 바랐었다”고 덧붙였다. 또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늘 비슷한 강사들의 모습이 팜플렛에 올라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캠프는 성공여부가 강사에 의해 달려 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비슷한 강사가 계속 캠프를 이끌면서 캠프의 프로그램이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다를게 없다. 또 이와 같은 난항 속에서 여름성경학교와 캠프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기존에 교회들이 취했던 폐단들을 개선하고, 영성 회복의 본질 가운데 교회학교의 개성을 내실있게 가꿔야 한다. 특히 흥미롭거나 거대한 행사만이 능사가 아님을 자각하고, 각 교회의 상황과 여건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어린이들의 심신을 깊이 돌볼 수 있어야 한다.   목적에 따른 교육프로그램 절실 성경학교나 수련회에서는 목적에 따른 교육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 성경학교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려면 모든 교육활동이 주제에 맞추어서 통합적으로 기획되고 운영되어야 한다. 예배나 성경공부, 전체모임이나 작은 모임에서 모든 관심은 주제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교육을 ‘진리에 도달하기 위한 순례’이거나, ‘새로운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한 수단’이라 정의할 수 있지만, 조작적인 측면에서 ‘인간 행동특성을 계획적으로 변화시키려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결국 교육은 잘 고안된 교육 계획을 통해 학생들이 신앙경험을 확대해 간다. 성경학교나 수련회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번드레한 프로그램들의 집합이나 꽃꽂이가 되어서는 안 된다. 덜 세련되지만 잘 준비되고 기획된 통합화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그리고 성경학교나 수련회에서 공동생활이 주는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 수련회나 성경학교의 큰 장점은 공동생활의 기회를 제공하여 준다는 점이다. 이 기회에 친구들이 함께 생활하고 함께 배움으로써 교사와 학생, 학생 상호간에 깊은 교제의 기회가 된다. 학원에 눌리고 입시에 눌린 학생들이 교사와 친구들과 깊은 사귐을 갖게 된다. 교과과정을 의미하는 커리큘럼의 라틴어의 어원은 경주로를 뜻한다. 학생들이 시기 시기마다 배워야 할 교과의 중요성을 염두에 두는 것이다. 학습에서 정해진 레이스를 달려가는 것이 중요하지만, 때로 그러한 커리큘럼 보다 숨은 커리큘럼이 더 중요할 때가 많다. 교육의 현상은 배우고 가르치는 인간 관계 그 자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성경학교는 그 숨은 교과과정의 경험을 제공한다. 오늘날 날로 발달하는 통신기기, 컴퓨터등 문명의 이기는 우리에게 편리를 주는 것과 함께 관계의 단절과 소외 현상을 가져다 준다. 친구 사이에, 가족 사이에 대화가 부족하고, 막히고, 그리하여 관계가 단절되고 있다. 수많은 어린이와 학생들이 만남의 풍요 속에서 기갈을 경험하고 있다. 성경학교나 수련회는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성경학교에서는 자연과 만나고, 하나님과 만나고, 이웃과 만나고, 그리고 자신과 만나며, 나아가서 사명을 만나는 만남의 성경학교와 수련회가 되어야 한다. 이러한 만남은 서로의 관계에 활력을 주는 좋은 기회가 된다. 그러므로 이를 잘 활용하면 성경학교나 수련회 이후 각 부서의 교육활동에 큰 유익을 얻을 수 있다. 성경학교나 수련회가 섬김과 봉사의 실천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배움과 실천은 늘 함께 있다. 우리는 그동안 성경학교와 수련회를 통해 많은 지식을 배움으로 그 목적을 달성한다고 생각해 온 경향이 많았다. 그리하여 배우고 수련하는 일에 그 역량을 집중할 뿐, 섬김과 봉사를 이끌어내는 프로그램 개발에 등한히 해 온 것이다. 도시든 농촌이든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는 곳이 많이 있다. 섬김과 봉사의 땀흘림을 통해 신앙의 실천역량을 강화할 수 있어야 한다. 며칠 동안 봉사 프로그램을 준비할 수도 있고, 수련회나 성경학교 기간 동안 하루의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갖는 것도 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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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
    2015-08-24
  • 영상선교 통해 세계복음화를 주도
    ▲ 한국미디어선교회는 스마트폰, 비디오 등을 통한 선교활동으로 민족복음화, 세계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     ▲ 김병삼장로 ▲ 림인식목사   조선족·군부대 선교로 민족 넘어 세계복음화 사명을 감당한경직목사 정신계승 민족복음화와 민족통일 운동 앞장  오는 2020년 전세계 스마트폰 사용자가 70%에 달한다. 세계적인 이동통신장비 업체 에릭슨이 4일 내놓은 최근 스마트폰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세계인구 10명 중 7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세계 인구 90%는 모바일 광대역 네트워크에 의해 커버될 것으로 보인다.  에릭슨의 연구원은 스마트기기의 총 수가 오는 2020년까지 260억 대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 데이터에 따르면 발생되는 데이터 사용량의 약 80%가 스마트폰에 의해 발생된다. 스마트폰 사용 인구 20억 명의 시대 속에서 스마트폰 혹은 미디어를 사용한 전도에 대한 필요성 제기는 오래 전부터 있어 왔다. 이 같은 미디어 복음화를 위해 한국미디어선교회(회장=림형택목사)는 1983년부터 약 30년 동안 TV전도 등을 통해 힘쓰고 있다. 한경직목사 정신계승에 앞장  한국미디어선교회는 한국 교회 대표적 목회자로 살아오신 고 한경직목사를 중심으로 1983년 10월 27일 설립된 선교단체로 영상선교를 통해 ‘민족복음화 세계복음화’를 이루기 위한 사명으로 시작되었다. 동선교회는 한국에 최초로 영상 문화를 접목시켜 영상을 통해 국내외 선교 사역을 펼쳐, 복음 전파에 앞장서는 기관으로 ‘오직 한 길’ 영상선교에 열정을 쏟아 왔고, 한국사회와 한국교회사에 획을 긋는 사역으로 진행되었다.   동선교회의 설립목적은 △ 최초로 영상선교로 아날로그 선교시대를 열게 한 개척자 역할(비디오성서통신대학) △ 최초로 영상선교로 디지털시대를 말씀으로 연 선구자 역할(기독교사이버대학) △ 최초로 영상선교로 스마트시대를 땅끝 복음으로 완수할 사명자 역할(바이블아카데미) 등이다. 또한 동선교회는 한국 교회가 개인전도 사역에 중점을 두던 시절에 처음으로 영상선교시대를 열어 민족복음화의 문을 넓혔다. 초대 총재였던 고 한경직목사는 “민족복음화는 최대의 애국운동이다. 민족복음화로 우리 민주국가의 정신적 기초를 튼튼하게 하자. 민족복음화가 이루어질 때 민족통일도 이루어진다”면서, “민족복음화와 민족통일이 이루어질 때에 우리는 오천만 동포의 총력을 모아, 온 아시아와 아니 전세계복음화를 위한 행진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렇게 민족복음화는 민족 통일로, 세계 통일로 또 세계복음화로 확산된다”고 덧붙였다.  1989년에는 김병삼원장의 1억원 헌납에 힘입어 4대 선교회장 곽선희목사를 초대 학장으로 추대하고, 한국비디오성서통신대학을 설립했다. 40개 과목의 비디오 신학교재를 제작하여 이를 바탕으로 같은 해 10월 비디오성서통신대학이 정식으로 개교하게 됐다.  이후 2006년 2월 원광기 목사가 11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한국비디오선교회는 한국미디어선교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한 첫 번째 선교 사업으로 1907년 평양대부흥 100주년 기념으로 길선주목사의 일대기 성극 「성령이여 임하소서」를 DVD로 제작하고, 전국의 2700개 교회에 제공했다. 곧이어 한경직목사의 「기독교란 무엇인가?」를 5개 국어(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일본어, 한국어)로 번역, 더빙하여 DVD로 2,500개를 제작 2008년 중국 베이징올림픽 전도용으로 배포했다. 민족복음화·세계교류에 중점  한국미디어선교회가 비디오성서통신대학을 설치한 뒤 1990년 11월 소망교회에서 1,129명의 1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경직목사를 모시고 개최된 제1회 졸업식은 1,129명의 평신도를 지도자로 세웠다. 이후 동대학의 국내 분교가 500여 개로 활성화되고, 미국과 일본, 독일, 영국, 캐나다, 러시아, 중국 등에 70여 개 분교가 설치되면서 국내외 선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됐다.  이후 ‘한국비디오성서통신대학’은 ‘기독교사이버대학’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본격 사이버 교육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21,000여 명의 평신도 지도자를 배출했다. 제작과 동시에 해외 선교사들에게 배포된 비디오신학교재는 특히 해외에서 더 큰 반향을 일으켰다. 비디오 신학교재가 제작된 후, 교재는 곧바로 해외 선교사들에게 전달되었고, 이때 재미 선교사였던 이교열목사를 통해서 북한 선교에 새 장이 열리게 되었다. 미국 시민권을 가지고 있던 이목사는 비디오 신학교재를 북한 그리스도연맹 관계자들에게 소개했고, 그리스도연맹 임원들의 승낙으로 김일성대학교와 평양봉수교회에 비디오가 전달되어 교재로 사용하게 되었다.  김일성대학교 종교학과가 1989년 신설됐지만 목회자와 신학 교육이 절대 부족한 시점에서 전달된 비디오 신학교재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당시 남북의 관계가 정상이 아닌 상황에서 이루어진 일이어서 언론의 관심이 컸고 국가적인 관심까지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동선교회는 조선족과 중국민족을 향한 선교에도 박차를 가했다. 동선교회 산하 영상문화원은 한민족문화교류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중국에 있는 조선족 어린이들을 국내에 초청하였으며, 이들을 위로하고 이들에게 꿈을 키워주는 운동을 진행했다. 1997년 시작된 사역은 첫해 30명의 조선족 아이들을 초청하여 민간외교사절단의 역할을 하며 복음 전파에 새장을 열게 됐다. 김병삼회장은 “당시 조선족 어린이를 초청하면서 북한에 있는 어린이도 초청하려는 시도와 비전이 있었지만 아직까지 실현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고 반드시 이뤄져야 할 사역으로 본회는 이를 위해 계속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기의 한민족문화교류협의회는 중국 선교는 더욱 확대됐다. 당시 중국의 연길에 새마을운동이 추진되어 마을에 등 달기 운동을 진행하고, 공중화장실을 만들어 주었고, 또한 훈춘에서 역시 연길의 사역이 진행되고, 그곳에 양로원을 당시 돈으로 1억 3천만 원을 헌금했다. 미디어선교로 군복음화 주력  동선교회는 매년 20만 명이 진중세례를 받지만 제대로 된 신앙교육이 전무한 상태였던 90년대 당시 군 선교에 영락교회 전도부에서 기증한 비디오 신학교재 세트와 장학금을 가지고, 1991년 육군사관학교 충정대교회에서 봉헌된 비디오성서통신대학 분교 설립 예배를 드리고 규모를 키워갔다. 이를 통해 장병들의 신앙교육이 구체화 되고 군복음화는 물론 군복무 기간 동안 신학대학에 준하는 교과목을 이수, 젊은이들의 신앙성장에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한국미디어선교회는 군선교를 위해 군신앙전략화지원 박상칠본부장(춘천 신성감리교회)를 설치했다. 박본부장은 “전군에 군인교회가 1천여 개밖에 안 된다. 이들 각 교회에 매월 5만원만 지원하면 크리스천 군 장병 모두를 말씀으로 무장시킬 수 있다”며, 군복음화를 강조했다. 박본부장은 “매년 장병 20만 명 이상이 세례를 받지만 이들을 교육할 양육 프로그램이 부대에 없다”며, “그러다 보니 제대하면 신앙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안타까워했다.  동선교회 설립자 김병삼장로는 “거리(강남터미널)에서 시작된 한국미디어선교회의 사역이 가정으로, 교도소에서 군대에서, 휴양지에서, 교회에서, 직장에서 다양한 사역의 현장에서 진행되었고 이제 풍성한 열매를 거둘 때가 된 것이다”며, “이 사역을 위해 헌신한 한국미디어선교회의 전략이 복음이 필요한 곳, 구석구석으로 부어져 갈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번역동영상 앱 개발로 스마트폰 전도  원광기목사의 사단법인을 위한 선교회 발전기금(성경 66권 제작 기금) 헌금 5천 만 원과 김병삼 장로의 자산 가치 5억 원 상당의 선교회 재산을 기탁하며 법인이 허가되었다. 사단법인 임원은 고문에 김명혁목사, 림인식목사, 이사장에 원광기목사, 부이사장에 길자연목사, 이사 8명을 선임했다. 2009년 9월 1차로 모인 이사회에서는 신천지 등 이단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교회의 현실을 바라보며 바른 평신도 말씀운동이 필요한 시점에서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취지로 신구약 66권강해 동영상을 제작하기로 결의했다. 이후 이사회에서 동영상 콘텐츠를 7개국어로 번역, 더빙하는 것을 결의하면서 김명혁목사를 7개국 번역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성경 66권강해 제작은 1년 만에 완료되었다. 2009년 9월에 이사회에서 제작이 결의되었던 것이 2010년  8월에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총 213편의 강해로 완성된 것이다. 창세기는 최종진박사(전 서울신학대학교 총장), 요한계시록은 박두환박사(나사렛대학교 교수) 등 초교파 50명의 국내 최고 신학자와 목회자가 한국교회를 위해서 헌신하여 만들어진 성경 66권 강해는 ‘바이블아카데미’로 명명되어 현재까지 진행되고, 이 동영상은 2012년 책으로 발간되었다.  원광기이사장은 “전세계적으로 12억 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4000만 명이나 된다. 이제 스마트폰 선교 시대를 한국교회가 더 힘써 열어가야 한다. 문명의 이기는 선용하면 도움이 되지만 악용하면 범죄와 중독현상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된다. 스마트폰 선용운동과 스마트폰 선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교계종합
    • 기획
    2015-08-24
  • 신도시로 이전한 교회마다 교인확보에 몰두
    ▲ 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인구유입을 통해 부흥을 이루려는 교회들이 앞다투어 신도시로 이동하고 있다.     교회개척한 목회자들은 정확한 신도시 개발정보 수집 필수   SNS 등 채널을 통해 목회자와 교회분위기 분석 후 이전 결정   서울과 주변의 신도시에는 이른바 대형교회가 적어도 10여개는 된다. 이들 교회의 입지를 보면 대체로 네 지역으로 모아진다. 먼저 도심에 자리잡은 유서 깊은 교회들이다. 다음으로는 강남 지역이다. 1970년대에 강북 인구 분산책의 일환으로 강남이 개발되었는데, 1980년대에 들면서 강남의 아파트 지역을 중심으로 개척된 교회들이 대형 교회로 성장한 경우이다. 강동 지역이 그 다음이다. 강남 지역의 아파트 건설이 포화에 이르면서 강서, 강북, 강동의 서울 외곽에 대단위 주거 지역들이 개발되었다. 강서 지역의 목동 신시가지와 강북의 상계동 그리고 강동 지역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들이 조성되었는데, 특기할 사항은 강동 지역에만 대형 교회들이 설립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강동 지역의 대형 교회들은 강남의 대형 교회보다 나중에 개척되었기 때문에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에도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이처럼 한국 교회는 2000년대 들어서도 계속 확장되는 중이다. 교회 확장의 중심에는 신도시가 있다. 교회를 개척하려는 목회자들은 제일 먼저 신도시 개발 정보를 수집하는 게 현실이다. 그러다보니 신도시마다 교회가 난립할 수밖에 없다.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에는 모두 37개 교회가 있는데, 3곳을 제외한 34개 교회가 2004년 이후 생겨났다. 태전동과 같은 경우가 신도시마다 흔하게 발견된다.   신도시 교회 불패신화 타격 과거 대규모 택지 개발이 이뤄진 지역에 예배당을 크게 지으면 반드시 교인이 늘어날 것이란 생각은 한국교회의 지배적인 생각이었다. 그러나 과거 경기도 판교신도시의 한 교회가 사상 최고 감정가로 법원 경매장에 나온 사례에서 보듯이 건축이 교회 부흥에 도움이 되는 시대는 지나갔다는 지적이다. 88서울올림픽을 전후해 서울의 집값이 폭등하자 정부는 집값 안정을 위해 대규모 신도시 조성 사업을 벌였다. 대표적 1기 신도시인 분당과 일산은 90년대 초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됐다. 분당신도시에만 40만명이 이주하는 등 대규모 인구 이동이 진행됐다. 이 무렵 많은 교회들이 신도시에 큰 규모의 예배당을 지어 교회를 이전했고, 대부분 짧은 시간에 큰 성장을 이뤘다. 신도시에 교회를 크게 지으면 반드시 교인들이 찾아온다는 일종의 ‘신화’가 만들어진 것이다. 지금도 많은 교회들이 ‘성장’을 기대하며 무리한 건축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예배당을 크게 짓는 것만으로 교인들이 찾아온다는 믿음이 최근 깨지고 있다. 교회들은 건축을 앞두고 몇 년간 재정을 긴축운영하며 자금을 모은다. 또 성도들의 목적헌금으로 자금을 모으지만, 대부분 은행 및 금융권에 대출을 받아 교회 건축을 진행한다. 문제는 교회의 계획대로 온 성도들이 대출금을 함께 갚으면 좋겠지만, 교회가 건축하는 동안 성도들은 교회를 떠나게 된다. 20년 전 서울 일원동의 지하교회로 시작한 충성교회는 지난 2010년 경기도 성남시 판교신도시에 대형성전을 신축했지만 3년 만에 건축 부채를 견디지 못하고 역대 최고 감정가로 법원 경매장에 나왔다. 충성교회 외에도 최근 신도시에 교회를 건축한 다수의 교회들이 건축 부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춘 백석대교수(기독교학부)는 “신도시 상가마다 교회가 난립하는데다 대부분 영세하고 자주 간판도 바뀐다”면서 “교회 난립으로 기독교 전체의 신뢰가 저하되고 있다”고 말했다.   무리한 예배당 건축으로 위기 최근 무리한 예배당 건축으로 부도 위기를 맞은 교회들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도 저금리로 인한 교회대출 급증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A은행은 교회를 틈새시장으로 보고 2001년부터 교회 관련 대출상품을 내놓기 시작했다. 제1금융권의 높은 문턱보다 낮은 대출심사에 교회들이 대거 몰려, 대출 규모가 1조5789억원에 이른다. 이는 금융권 교회 전체 대출 4조2000억원의 37% 규모로, A은행은 교회 대출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교회의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A은행이 국정감사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교회연체율은 2.88%로 이는 전체 수협은행 대출 상품의 평균 연체율 1.78%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은행 관계자는 “현재 추가적으로 교회 대출을 늘리지 않고 있다”면서 “대출금 규모가 많은 대형 교회 몇 곳이 경영난으로 대출금 상환이 지연되면서 최근 연체율이 전체적으로 높아졌다”고 전했다. 기윤실은 교회재정건전성 세미나에서 “무리한 교회이전과 건축에 따른 교인 이탈 등으로 연체가 급증하고 있다”며, “아무리 재정 상태가 좋았던 교회라도 늘 교인의 이탈 및 교회 이전에 따른 헌금감소 등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은 예측 가능하다. 무리한 건축 확장과 교인 이탈에 대비하여 교회 대출로 인한 자산 건전성 악화를 방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교회개혁실천연대 김애희사무국장은 “초대형 교회의 성장을 지켜본 많은 교회들이 예배당 건축을 도약의 수단으로 삼고 있지만 기대처럼 교인들이 늘지 않고 부채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교회 내부 문제로 상담을 의뢰하는 교회들 가운데 70% 이상이 건축 문제와 관련돼 있을 정도다”고 말했다. 신도시에 예배당을 건축한 교회들이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는 것은 신도시에 입주한 신도들이 집근처 교회를 선택하지 않기 때문이다.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목회자의 설교와 교회 분위기 등을 분석한 뒤 옮길 교회를 결정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또, 2기 신도시 입주자의 상당수가 인근에 위치한 1기 신도시 주민들이어서 굳이 교회를 옮기지 않는 것이다.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조성돈교수는 “과거에는 교인들이 교회를 옮길 경우 집근처에 있는 건물을 보고 결정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담임목회자의 성향, 지역사회가 그 교회를 어떻게 인식하는지 등을 분석하고 결정한다”고 말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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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24
  • 북한선교 통한 평화통일을 제시
    ▲ 김대성회장   ▲ 박명수교수   ▲ 소강석목사   ▲ 허문영박사   ▲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회는 해방70주년과 한국교회와 남북통일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교회가 깨어 기도하면 한반도 통일·대제사장 나라될 것”  일제시대·공산주의 극복처럼 통일위해 진리 등대역할 시급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회(대표회장=김대성목사)는 지난 19일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해방 70주년, 한국교회와 남북통일」이란 주제로 2015 여의도포럼을 열고, 남북통일을 위한 북한선교에 힘쓰기로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대성회장은 “기독교가 타락할 때 공산주의가 태동했고, 기독교가 힘을 잃어버릴 때 이슬람교가 지배하는 것이 마치 공식화된 것처럼 우리나라의 현 실정이 매우 우려되고 있다. 이제는 한국교회가 다시 깨어 기도하고 회개하여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면, 복음으로 한반도가 통일되고, 그 힘으로 세계 모든 민족의 대제사장의 나라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해방 70주년을 맞이한 현 시점에서, 우리는 온 교회가 성령의 전적인 새 역사를 힘입어 위대한 지상명령을 이루기 위해 힘을 다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하나님께 예배드릴 한반도를 추구 박명수교수(서울신대)는 「해방 70주년과 남북통일을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이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박교수는 “한국 기독교는 근대사에 있어서 어떤 종교보다 주체적인 역할을 했으며, 한국사회의 주축을 이루었다”며, “3가지 역할로 △봉건주의 극복, △일제 식민지 극복, △공산주의 극복이 있다”고 말했다. 또 “통일에 대한 한국교회의 성서적, 신학적 이해로 한반도의 분단은 한반도에 사는 사람 누구나 원하지 않았다”며, “성경은 특정 이데올로기를 강조하지 않고,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자유가 있는지 여부를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은 민족을 단위로 역사하시고, 민족을 복음 선포의 가장 중요한 단위로 인식하신다”며, “무조적건적인 평화주의는 성서적일 수 없으나, 교회가 전쟁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언급했다. 특히 “통일된 한반도는 무엇보다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며, “통일을 논의함에 있어서 지나친 낙관주의에 근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교수는 또 통일과 북한선교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으로 △한국교회는 민주주의의 가치를 중심으로 삼고, 그 기초 위에서 통일과 북한선교를 해야 한다 △한국교회는 통일을 논함에 있어서 종교의 자유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 △한국교회는 통일을 논함에 있어 탈북자를 중요한 파트너로 생각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북한선교와 통일운동을 전개해야 한다 △탈북자 공동체의 중심이 기독교가 되도록 지원·육성해야 한다 △북한 지하교회를 돕는 사역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한국교회는 북한 인권 문제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국제사회와 연대해서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한국 기독교는 대북 교류에 있어 한국민의 종교의 자유를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북한에 인도적인 지원은 통일과 북한선교 모두를 위해 필요하다 △최근에 발달된 인터넷이나 방송, 그리고 대북 삐라와 같은 방법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북한 동포들에게 기독교 역사를 새롭게 가르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통일을 위해 한국교회가 힘 합해야 소강석목사는 논찬을 통해 “박명수교수가 주장하는 ‘올바른 민주주의와 건전한 자본주의를 토대로 한 복음적인 통일론’은, 표퓰리즘적인 통일 구호나 정치적 선동으로 끝나지 않고 민족의 미래 번영을 위한 진정한 동력으로서의 통일 담론이라고 할 수 있다”며, “한국교회는 남북의 정치·군사적 긴장과 대립관계를 초월하여, 지속적인 선교 전략을 앞세워 북한 복음화를 위해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결국 한국교회가 봉건주의, 일제 식민지, 공산주의를 극복하며 대한민국의 건국의 사상적·실천적 토대를 놓았던 것처럼, 제2의 건국이라고 할 수 있는 통일한국을 위해서도 최후 보루요 진리의 등대 역할을 해야 한다”며, “지금 한국교회는 반기독교적 정서나 공격에 연대해서 대응하지 못하고, 분산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만약 통일을 위한 연합된 힘을 결집시키지 못한 상황에서 통일이 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일부 예견대로 북한이 하루아침에 붕괴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예측하고 대비해야 한다”며, “통일은 환상이 아니고, 통일에 대한 복음적 논의에 이 같은 실제적인 언급이 없었다는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통일을 위한 한국교회 역할에 대해 실제적이고 심도 있는 연구 활동이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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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24
  • 역사학계와 교회사학계 소통 부족
    ▲ 한국교회역사교과서 공동대책위는 역사교과서의 기독교부분 강화를 주장했다.  한국근대화와 민주화, 독립운동 등 기독교가 주도적인 역할  개항 이후 특정종교 서술이 금지되어 기독교 소개가 불가능 한국 근대사에서 교과서는 각종 종교들의 각축장이 됐다. 이 문제에 대해 가장 민감한 종교단체는 대종교였다. 대종교는 단군을 신으로 섬기고 있다. 하지만 과거 역사교과서에 단군을 단지 신화적 존재로 설명했다. 1987년 대종교는 이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다. 단군신화는 엄연한 역사적 사실이며, 이것을 부정하는 것은 반민족행위라는 것이었다. 그 결과 현행 교과서에는 단군신화라는 말은 사라지고 단군이야기라는 용어가 등장했다. 이슬람교도 마찬가지이다. 1995년부터 한양대 이희수교수를 중심으로 교과서에 나타난 이슬람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정하는 작업을 했다. 그는 각종 교과서 개정작업에 참여해 지금까지 호전적으로 기술되었던 이슬람을 평화를 사랑하는 종교로, 다른 종교에 대해 관용하는 종교로 묘사했다. 불교계의 교과서 대응은 보다 체계적이었다. 1998년 4월 조계종 포교원 부설로 교과서연구위원회를 만들어 각 분과별로 초·중·고 교과서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 그 뒤 불교에 대한 부정적인 설명은 제거되고 긍정적인 내용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1990년 교과서에는 불교가 일본 통감부에 예속되었다고 설명한 데 비해 현행 교과서에는 “불교혁신과 자주성을 회복하였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에 비해 기독교는 한국의 많은 종교단체에서 교과서 수정요청을 하였지만 기독교는 한건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 그 결과 1990년의 교과서는 기독교는 서양의술의 보급, 근대교육의 시작, 한글의 보급, 평등사상 전파를 했다고 돼있었지만, 현재에는 단지 교세를 확장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현재 한국교회 사학자들은 학문적인 차원에서 한국교회를 바로 알리는 운동에 나서고 있다. 역사교과서문제는 근본적으로 한국 역사학계와 교회사학계의 소통 부족으로 나온 것이다. 현재 한국사회는 과거 어느 때보다 반기독교정서가 강하다. 교과서가 전통종교는 높이 평가하고 기독교는 외래종교로 폄하하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반기독교적인 정서에 빠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의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기독교를 바로 알리는 일은 너무나 중요하다. 이것을 위해 한국교회는 역사교과서를 바로 개정해 기독교를 학생들에게 바로 알려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으고 공동대응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교과서문제를 다룸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과정이다. 다시 말해 교과서는 그냥 쓰는 것이 아니라 정부에 의해 고시된 교육과정에 의해 씌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교육과정을 수정하지 않으면 실질적인 변화를 이룰 수 없다. 한국교회가 역사 교과서 문제에 관심을 가진 건 2008년부터다. 당시 교계는 한국 기독교의 시작을 제국주의의 침략과 비슷한 맥락으로 소개한 교과서를 내놓은 금성출판사에 강력 항의했다. 출판사는 이듬해 관련 내용을 수정·보완한 개정판을 내놓았다. 현행 교육과정에 따르면 불교나 유교 등 전통 종교와 천주교 천도교 등은 서술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기독교가 등장한 개항 이후에는 특정종교를 서술하지 말라고 돼 있어 기독교 서술이 불가능하게 됐다. 기독교는 개항이후에 들어온 종교로 한국의 근현대사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 받고 있음에도 교과서 개정 추이를 보면 고려시대, 조선시대까지는 종교의 역할을 자세히 다루고 있지만 그 이후에 들어온 종교 즉, 기독교는 거의 다루고 있지 않고 있다. 특히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 기독교 관련 서술이 부실해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 기독교가 근대화와 민주화, 독립운동 등에서 주도적 역할을 했는데도 제대로 소개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가 지난달 역사 교육과정 개정 청사진을 담은 1차 시안을 발표하고 오는 9월 최종 개정안을 확정·고시하는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한국 기독교의 역할에 대한 공정한 평가가 반영돼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게다가 세계사에서도 근현대사 축소가 예상되고 있어 자칫 기독교 서술이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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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24
  • “동성애는 ‘순리’를 거스르는 행동”
    ▲ 대한문 앞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교인들로 발디딜 틈조차없이 빼곡 들어찼다.   한교연, 퀴어축제 허가를 내준 서울시와 박원순시장을 비난“동성애자들이 자칭 사회적약자라 부르짖는 것은 어불성설”  한국교회동성애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8일 대한문 앞에서 동성애 조장 중단 촉구 교단연합예배 및 국민대회를 열었다. 이영훈목사(한기총 대표회장)는 인사말에서 “동성애는 용납할 수 없는 ‘죄’이다. 퀴어축제는 중단돼야 한다. 한국 교회가 하나로 이를 저지할 것이다”고 선언했다. 「순리를 역리로 쓰는 사람들」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최낙중목사(예장 백석 증경총회장)는 지난해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의 반동성애법 제정을 예로 들며 “당시 무세베니대통령은 미국 오바마대통령이 ‘반동성애법을 제정하면 연 4억 달러의 원조를 끊겠다’고 경고한 상황에서도 ‘우간다를 지켜주고 구원하는 것은 미국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라며 동성애 금지법을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또 “무세베니 대통령은 동성애로 인해 가정, 사회, 국가의 존망이 위태로워지는 것을 목격했다”며, “아프리카 대륙에 있는 55개 나라들 중에 이미 38개 나라가 반동성애법을 제정해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바울이 로마서를 쓸 당시 로마시민 중 이교도들은 동성끼리 성관계를 맺으며 성적으로 문란한 상태였는데, 이는 순리로 써야 할 성을 역리로 쓴 것이다”며, “지난 26일 미국 연방대법원은 동성애 결혼을 합헌으로 선포하며 성경에서 금한 가증한 죄를 옳은 일이라고 규정했다. 성을 역리로 쓰는 것을 합당하다고 하는 것은 창조주 하나님께 반역하는 죄로 파멸을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설교가 끝난 후 국가를 위해 우종휴목사(합신 총회장), 메르스 퇴치를 위해 유동선목사(기성 총회장), 가정과 윤리회복을 위해 황인찬목사(개혁증경총회장)의 합심기도가 이어졌다. 메르스 퇴치를 위해 기도한 유목사는 “듣도보도 못한 메르스라는 질병과 가뭄이 심한 것을 보면 우리 민족이 회개할 것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예배 후 이어진 국민대회에서 양병희목사(한교연 대표회장)는 “우리 민족은 반만년 역사를 지닌 뛰어난 민족이다. 그러나 대한민국 수도 서울 광장에서 남자와 남자, 여자와 여자가 집단적으로 뒤엉켜 음란한 행위를 벌이는데 누구 하나 꾸짖거나 말리는 사람이 없는 것이 왠일인가”라며 비통한 심정을 토로했다. 또 “동성애자들은 자신들을 사회적 약자라 하며 억압을 받고있다고 하지만, 주한 외국 대사들이 지지를 표명하고, 메르스로 동분서주하는 서울시장까지 보호해주는 집단이라면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집단이다”며, “인권이 동성애자들의 전유물로 착각하는 이들에게 말한다. 장애인이나 소년가장 등 모든 사회적 약자들은 우리 사회의 해악을 끼치지 않는다”고 동성애자들이 자칭 사회적 약자라고 부르짖는 것은 어불성설임을 설파했다. 또 퀴어축제를 신고제라며 허가한 박원순서울시장에게도 화살을 돌렸다. 양목사는 “퀴어축제 허가를 내준 서울시와 박원순 시장에게 메르스가 우려된다며 축제 취소를 요구했으나 끝까지 거절했다. 메르스로 긴급기자회견까지 하면서 대통령과 정부를 비난하던 박 시장이 동성애 집회에는 관대한 이유가 무엇인가! 서울시장을 반드시 심판해야한다. 그런 시장이 시장자리에 있어선 안된다”고 말했다. 국민대회 취지를 설명한 한영훈목사(직전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은 신앙, 역사 문화적 측면, 영혼구원 이상 3가지 이유로 퀴어축제가 중단돼야 할 이유에 대해 설명하며 “Just Say NO”라는 구호를 운집한 인파들과 함께 힘차게 외쳤다. 중간 공연시간에 바른인권청년모임은 퀴어축제를 허가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속마음에 차기 대통령은 자신이라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을 것이라는 내용의 연극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퀴어문화축제를 지지하고 퍼레이드에 참여한 기독교단체가 있어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차별없는세상을위한기독인연대와 강남향린교회, 섬돌향린교회, 길찾는교회 등 25개의 기독교계 단체소속 기독교인들이 인간띠를 만들어 동성애반대를 외치는 교인들을 막았다. 이들은 동성애자들을 상징하는 무지개색 부채를 들고 노래를 부르는 등 다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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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24
  • 동성애는 용납할 수 없는 ‘죄’로 선언
    ▲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교인들이 대한문광장에서 동성애반대를 외치며 음란한 문화근절을 촉구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양병희목사)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이영훈목사) 등 한국교회가 연합한 한국교회동성애대책위원회(위원장=소강석목사)는 지난달 28일 대한문광장에서 ‘동성애조장 중단촉구 교단연합예배 및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약 1만 5천여 명의 교계 지도자 및 성도들이 운집한 가운데 “동성애 NO! 건강한 대한민국”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동성애 및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1부 식전행사, 2부 예배, 3부 국민대회, 4부 생명-가정-효 페스티벌로 진행된 행사에서 인사말을 전한이영훈대표회장은 “동성애는 분명한 ‘죄’이다. 결코 용납할 수도 용납되어서도 안 된다. 또한 퀴어축제와 같은 반성경적이고 음란한 문화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또 “우리나라에 에이즈가 급증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남성 동성애자들 때문이다”며, “동성애, 동성결혼을 합법화 시키려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처해 나가며, ‘건전하고 올바른 성 정체성 및 성의식’을 통해 전통적인 사회 질서와 통념을 수호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마음과 의견을 모을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동성애에 빠져있는 사람들을 단순히 정죄의 대상으로 여기지 않으며, 그들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긍휼과 관용으로 대할 것이다. 동성애자들이 버린 동성애자인 에이즈 환자를 돌아보는 사람들이 누구인가? 바로 기독교인들이다. 동성애자들이 성경적이며 전통적인 관계로 회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3부는 대국민 메시지와 공연, 구호제창, 주제 및 합심기도,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격려사를 전한 한기총 명예회장 이강평목사는 “동성애자들이 소수자의 인권을 말하고 있는데, 인권의 본래적 의미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것이다. 따라서 절대적이다.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결코 동성애를 허용하지 않으셨다”고 말했다. 또 “동성애자들은 자기중심적 인권만을 강조하는데, 타인이 어떻게 생각하든 말든 내가 하고 싶은 데로 하는 것이 인권인가? 내가 하고 싶다고 수간을 하고, 근친혼을 하는 것이 인권인가”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밖에 황수원목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요나목사(홀리라이프 대표), 이태희변호사, 이용희교수(에스더기도운동본부), 전광훈목사(예장 대신 총회장) 등 교계 지도자들이 차례로 등단해 동성애 반대를 천명했다. 특히 전광훈 목사는 “오늘 우리가 기독교적 가치관에 따라 무너져 가는 대한민국을 끝까지 구해야 한다. 오늘 뿐만 아니라 언제든 다시 모여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어가자”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집회의 대미는 ‘생명-가정-효 페스티벌’이 장식했다. PK 워십의 오프닝 공연과 ‘생명 토크’ ‘청소년, 미래의 빛’ 퍼포먼스, 전국 청년 참가자 세리머니, 국제 선언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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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24
  • “기독교에 대한 정당한 평가 결여”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양병희목사)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이영훈목사) 등이 참여하고 있는 ‘한국교회 역사교과서 공동대책위원회’(위원장=이강평목사)가, 지난 6월 16일 서울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역사교과서 교육과정 시안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청회에선 박명수교수(서울신대)와 이은선교수(안양대)가 발제자로, 권희영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와 임희국교수(장신대)가 논찬자로 참여했다. 사회는 위원장 이강평목사, 기도는 김춘규장로(한교연 사무총장), 마침기도는 윤덕남목사(한기총 총무)가 각각 맡았다.〈관련기사·2면〉 박명수교수는 “타 종교는 일찍이 교과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역사교과서 개정운동을 벌였다. 대종교는 단군신화를 역사교과서에 삽입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고, 불교는 일제 강점기 불교의 부정적인 모습에 대해서 삭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또 “2008년 금성출판사가 한국 근현대사에 한국기독교를 제국주의 침략을 지지하는 종교로 묘사하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 했고, 이에 대해 금성출판사가 2009년 수정했다”고 말했다. 특히 “당시 한국사 교과서에 기독교가 제대로 서술되지 못하게 된 근본적인 이유가 있었다. 첫째는 교육과정에 다른 종교와 달리 기독교 서술이 명시적으로 나와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불교, 유교는 물론 동학, 서학(천주교), 민간신앙도 교육과정에 명시적으로 나와 있었지만 기독교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둘째는 집필기준에 ‘개항이후의 종교서술에서는 특정종교에 편향이 없도록 하라’는 내용 때문이다. 따라서 집필자들은 이미 기존 종교는 자세하게 다루었고, 기독교는 적게 다루게 된 것이다. 실제로 천주교나 천도교의 경우 약 10줄 분량이라면 기독교는 한두 줄로 설명되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이은선교수는 고등학교 동아시아사와 세계사 과목 시안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교수는 “동아시아사의 경우 유교와 불교 등 과거의 종교문화 이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서 “동아시아의 근대화에 기여한 기독교에 대한 교육 역시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유학과 불교라는 소주제 하에 각 지역에서 유교, 성리학, 불교가 수용되는 과정과 영향을 서술하는데 반해, ‘동아시아의 근대화 운동과 반제국주의 운동’에서는 서양문물의 수용만을 다루고 서양 종교인 기독교가 수용되는 과정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동아시아 3국에 서양문물과 함께 기독교가 수용되어 미친 영향도 서술되어야 근대 이후의 동아시아 사회가 유교와 불교뿐만 아니라 기독교도 중요한 종교로서 자리 잡은 다종교사회라는 것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제시했다. 
    • 교계종합
    • 기획
    2015-08-24
  • “일사부재리 기본 원칙 무시한 처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이영훈목사) 일부 공동회장 및 목사들은 지난 11일 프레스센터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현 대표회장 이영훈목사에 대해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들은 가처분 신청 배경을 밝히며 현재 한기총이 진행하고 있는 ‘이단 재검증’에 대해 비난했다. 〈관련기사·2면〉 이들은 결의를 통해 이목사에게 5가지를 요구하고 결의가 수용되면 소를 취하하고 적극 지지할 것을 주장하며 △기하성과 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동성애 성직자를 인정하는 교단들의 연합체인 WCC와 NCCK를 탈퇴할 것 △천주교와 통합 측, 기하성이 신앙직제일치를 합의한 것에 대해 한기총과 한국교회에 사죄하고 탈퇴할 것 △윤덕남목사를 총무직에서 해임할 것 △박중선 목사를 공동회장직과 이단대책위원장직에서 해임할 것 △그리스도교단(총장=이강평목사)을 한기총 회원에서 퇴출하고 특별위를 구성해 신학검증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28일 이영훈 대표회장과 홍재철 전 대표회장이 공동선언문을 통해 공포한 내용을 명분으로 삼았다. 당시 이영훈 목사는 “지금까지 한기총이 진행했던 모든 것을 본인이 수용하고 계승하기로 한다”고 선언문에 명시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한기총은 홍 전 대표회장이 이단 규정을 해제했던 다락방 류광수목사와 평강제일교회 고 박윤식원로목사에 대한 이단 재검증 작업을 시작하며 반대 노선을 걷기 시작했다. 한기총은 이단검증특별위원회에 각 교단에서 추천한 인사들로 기침 김형묵목사, 기감 서영석교수(협성대), 기하성 여의도순복음 김호성목사,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장계은교수(서울기독대), 예장백석 장동민목사(백석대), 예장통합 구춘서교수(한일장신대), 기성 이재정목사를 위촉했다. 특별위는 오는 9월 총회 전까지 결과보고를 내기 위해 작업에 이미 돌입했다. 이에 홍 전 대표회장과 같은 노선을 탔던 목회자들이 공동선언문의 문구를 제시하며 즉각 반기를 든 것으로 보인다. 발표문에는 조경대목사(개혁)와 백기환목사(중앙총회), 이승렬목사(합동개혁)와 김노아목사(성서총회), 김인식목사(개혁정통), 강기원목사(예장), 이건호목사(중앙총회), 서금석목사(개혁), 조갑문목사(합동중앙), 진택중목사(보수)가 이름을 함께 올렸다. 이들은 “이목사 체제 이후 한기총은 바람 잘 날이 없고 임원회 및 실행위원회 총회에서 결의된 일사부재리의 원칙을 무시하고 이단 재검증이라는 쓸 데 없는 일에 에너지를 소비한다”고 비난했다. 또 “제명 퇴출된 자들까지 이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한기총의 질서를 문란케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홍 전 대표회장 측 목회자들이 이 대표회장을 향해 법적 소송 제기라는 강수를 둔 것으로 볼 때 오는 9월 총회 때까지 이 문제와 관련한 접전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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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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