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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5일 연속성회 통한 성령운동 활발
    ▲ 진주기도원의 김진홍목사는 365일 성회를 통해 교인들이 영성을 회복하고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여 세상에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 하루 4회 365일 쉬지않는 성회 통해 교인들의 영성회복 추구 도심 속 자연을 느끼며 심신의 재충전과 치유의 기적을 경험    서부경남의 중심지인 진주시 상봉동에 위치한 진주기도원(원장=김진홍원장·사진)은 ‘365일 연속성회’를 통해 말씀과 기도를 통한 교인들의 영성회복을 이끌고 있다. 진주 시내를 가로지르는 비봉산 중턱에 위치한 이 기도원은 뜨거운 성령의 강력한 ‘불 역사’의 힘을 통한 역사하심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일상 속에서 지친 교인들이 도심 속의 자연 속에서 집회를 통해 심신의 재충전을 얻고 심령을 치료받는 응답을 가지고 돌아가고 있다. 특히 각종 난치병 환자들이 기도와 말씀을 통해 치유받는 기적을 경험하고 있으며, 영성회복과 영성개발, 은사개발, 신유사역, 찬양사역, 예언사역, 상담사역, 사명자양성에 중심을 둔 성령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기도원의 365일 연속성회는 매일 새벽 6시와 오전 10시 30분, 오후 3시 은사집회, 저녁 8시, 금요일 저녁 9시 30분 철야예배로 진행되며, 매일 4회 이상의 집회를 통해 교인들에게 은혜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 전국의 유명강사는 물론이고 해외에서 활동하는 강사들을 초청하여 성령충만한 말씀의 선포를 통한 집회로 이어가고 있다. 특히 피종진목사(남서울중앙교회)와 장향희목사(든든한교회), 김기대목사(김포갈릴리교회), 송태권목사(불꽃교회) 등 한국을 대표하는 부흥강사들을 주기적으로 초청해 교인들의 단힌 영성의 문을 열어주었으며, 최근에는 조강수목사(인천영광교회)와 김영은목사(미국 텍사스 감리교연회), 김성식목사(새대구교회), 송영화목사(해오름비전교회), 송한철목사(능곡명성교회), 마크비목사(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을 초청해 부흥집회를 인도하고 있다.  뛰어난 접근성 역시 많은 교인들이 찾아오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어 전원의 풍요로움과 쾌적함을 느낄 수 있지만, 도심지에 위치한 만큼 교통편이 매우 편리하다. 서부경남의 중심지인 진주에 자리잡고 있는 만큼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 KTX 등으로 전국 각지와 연결되어 있어 어디서나 성회에 참석하기 쉽다.  특히 성회에 참석하는 교인들이 편안한 가운데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성전을 비롯한 모든 숙소에 냉난방 시설과 샤워시설이 매우 깔끔하게 구비되어 있으며, 매우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도심속의 안식처가 되고 있다. 때문에 새해 첫날과 설날, 추석 등의 명절은 물론이고,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등의 성수기에 단체 및 가족 단위의 교인들이 전국 각지는 물론이고 호주나 중극 등 해외에서도 많이 찾고 있다.  이러한 환경은 금식기도를 원하는 교인들에게도 좋은 조건을 만들어 주고 있다. 갈급한 마음으로 금식기도를 자청한 교인들의 건강과 체력을 위해 지하 110m 아래 암반수를 개발해 하루 생산량 450톤의 맑고 깨끗한 생수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혹시나 모를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 정기적인 수질검사 확인을 받고 있기에,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약수로 금식기도 교인들에게 힘을 보태고 있다.  이렇게 기도원이 교인들에게 큰 힘을 줄 수 있게 된 바탕에는 이 기도원의 원장인 김진홍목사의 목회철학이 깔려있다. 김원장은 기도원을 찾아온 교인들에게 잃어버린 꿈을 찾아주고, 사명과 은사를 발견하게끔 도와주고 있다. 특히 주의 종으로서 목회의 길을 놓고 갈등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을 제시해주고 있다.  김원장은 매월 120여회에 이르는 집회를 뜨거운 성령의 힘과 열정을 가지고 직접 인도하고 있으며, 교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임재하심이 무엇인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교인들이 가진 심신의 고통을 어루만져주면서, 교인들이 스스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김진홍원장은 “기도원을 찾아온 성도들이 성령의 능력을 받고 돌아가고 있다. 찬송과 기도, 예배의 훈련을 통해 지금의 어려움을 넘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되고, 세상 속에서 죄와 가난 등을 이기고 빛과 소금으로 살 수 있는 힘을 얻고 돌아가고 있다”며, “이러한 훈련을 통해 본인들이 메여있던 것들에게서 자유함을 얻고, 치유의 역사와 함께 기쁨과 소망을 얻는다. 작게나마 성도들이 예수의 증인과 빛의 사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집회를 인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기도원은 지난 3월부터 ‘국제부흥사신학연수원’을 개강해 영성있는 부흥사 양성에 나섰다. 피종진목사, 강문호목사, 오관석목사, 이호문감독, 설동욱목사, 소진우목사, 장향희목사 등 한국을 대표하는 부흥강사들이 직접 강의하는 신학연수원의 과정은 전도사와 선교사, 목사 안수를 위한 코스로 마련되어 있으며, 국내외 부흥사로 파송되어 목회지와 지교회, 개척교회, 선교파송 등의 협력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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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12
  • 위기의 신학대학교, 개혁에 대한 요구 절실
    ▲ 신학대학교들의 지속적인 존립을 위해서는 해외 사례와 같이 학부 활성화와 주제연구를 통한 수준향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사진은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   7년제 커리큘럼으로 학부 활성화 가능, 운영 및 신학발전 도움 교단 신학교 통합과 다양한 주제연구를 통한 수준향상이 대책    정부의 대학구조개혁 후속이행 점검결과가 나오면서 4개 신학대학교가 퇴출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11개 대학교는 ‘종교인 양성 대학’으로 평가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이들 11개 대학도 정원규모 축소와 국고지원사업 제한 등 실질적인 제재조치에 취해지기 때문에 사실상 대부분의 신학대학교들이 국가로부터 운영의 제약을 받는 상황에 직면했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가 신학대학교의 특수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조처라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다른 일반대학교와 달리 신학대학교는 목회자를 양성하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반대와 같은 기준으로 평가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 신학교육에 대해 전반적인 제고를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신학대 특수성 배제된 평가기준  신학대학교는 사실상 목회자를 양성하는 특수목적을 가진 학교이다. 때문에 일반대학교와 같은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불만은 정부가 대학평가를 시작하면서부터 끝임없이 있어왔다. 실제 이번에 E등급을 받은 루터대학교의 경우 신학과의 정원은 15명에 불과하다. 이는 루터교가 선별된 소수정예 인원을 선발해 목회자로 길러내는데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부는 루터대학교가 ‘종교인 양성대학’으로 평가대상 제외신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이번 점검에서 E등급을 받게 된 것이다. 평가대상에서 제외된 대신대학교 등은 신학과 외 타 학과도 기독교관련 학과가 대부분이며 이들 학과 재학생 역시 교육전도사 등 종교인으로 활동 가능하기 때문에 제외대상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루터대학교는 신학과 외 상담학과와 사회복지학과, 언어치료학과 등 복지관련 학과들이 대부분으로 제외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다.  이러한 정부의 조처는 목회자 양성을 주 목표로 하고 있는 신학대학교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처사라는 것이 일반적이다. 비록 많은 신학대학교들이 종합대학교로 전환을 했으나, 실상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기독교상담과 복지 등 기독교관련 과목이 다수이기 때문에, 종합대학교의 성격보다 특수목적을 가진 종교대학교의 성격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학생들의 입학률과 취업률 등을 기준으로 삼은 평가에서 당연히 신학대학교가 낮은 점수를 받을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지난해부터 정부는 ‘종교인 양성 대학’을 평가대상에서 제외했으나, 이들 역시 하위등급의 학교와 비슷한 제한을 받게 되면서 실질적인 이득은 전무한 상태다. 애초 정부의 평가자체가 잘못되었다는 지적이다.   신대원 중심의 운영방식 문제  이러한 정부의 움직임은 결국 줄어드는 학업연령 인구에 대비해 점차적으로 대학들을 통폐합하기 위한 것이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학업연령 인구가 급격히 줄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에 난립해 있는 대학교들을 줄일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추진되는 정책인 것이다.  신학대학교 역시 이러한 현실에 대비해야 하는 것 역시 사실이다. 각 교단마다 신학교들이 난립해 있는 가운데 정부의 인가를 받은 신학대학교들은 한 교단에서 여러개의 대학교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군소교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미인가 신학교와 신학원까지 합하면 그 수는 더욱 크게 불어난다. 게다가 미인가 학교의 경우 제대로된 신학교육이 이루어지지 않는 곳도 비일비재하다. 그만큼 제대로된 자질검증 없이 배출되는 목회자들이 많다는 것으로, 이는 한국교회 목회자 전반의 질적 하락을 초래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주요 장로교단의 신학대학교에서 학부보다 신대원에 집중하는 운영행태 역시 문제다. 신학대학교들이 정부의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신학대학교라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지만 학부과정에서 신학과목은 제대로 된 지원 없이 소홀히 운영되는 부분에서 찾을 수 있다.  학부과정에서 신학관련 과목을 공부하지 않아도 신대원에 입학해 목회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사실상 큰 문제다.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단지 3년의 공부만으로 안수를 받고 일선 현장에서 목회활동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목회자들의 신학적 깊이를 얕디 얕게 만들고 있다.  대학원은 원래 학부에서 기본적인 학문적 바탕을 가지고 있어야만 제대로 된 공부가 가능한 곳이다. 그러나 신대원이 학부전공과 무관하게 신입생들을 모집하면서, 목회학석사 교육과정임에도 불구하고 학부과정을 다시 재탕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때문에 유럽과 같이 목회자가 되기위한 신학교육 과정을 학부 4년과 신대원 3년을 반드시 거치도록 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필요성이 있다. 이 경우 정원에 미달하는 사례가 많은 신학과 학부가 활성화 되면서 대학운영은 물론 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길이 열릴 수도 있다. 또한 개론부터 시작하는 현재의 신대원 교육이 한층 더 높은 수준에서 이루어져 우리나라의 신학발전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신학대학교 통합 통한 공존 모색  아울러 각 지역의 신학대학교들을 통합할 필요성도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신학대학교들을 살펴보면 같은 교단에 소속된 학교들이 많다. 또한 다른 교단이라 하더라도 비슷한 성향을 가진 학교들이 많으며, 특히 보수개혁주의를 추구하는 학교들이 대다수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각 신학대학교마다 신학적 차별성을 찾아보기 힘들며, 특히 한국적 특색을 지닌 신학은 한국기독교장로회의 한신대학교의 민중신학 외에는 전무하다시피하다. 게다가 다수를 차지하는 보수교단의 학교에서는 진보적 신학을 ‘자유주의 신학’으로 매도하고 배척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신학적 다양성에 대한 인정 역시 없는 것이 한국 신학계의 어두운 면이라 할 수 있다.  미국의 경우 전통적인 보수신학을 추구하는 학교와 진보적 신학대학교들이 공존하고 있다. 그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신학적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뜻이다. 우리나라에서 보수신학으로 분류되는 개혁주의 진영 역시 현재 시대의 흐름에 대한 개혁주의 전통에 입각한 신학적 연구가 지속되고 있으며, 진보적 성향의 신학은 여성신학을 넘어 인종과 젠더를 넘나드는 신학적 연구가 활발하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이러한 신학적 연구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는 신학대학교들이 많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교단에 종속된 학교에서 교단의 정책에서 조금이라도 빗나가는 신학적 연구를 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때문에 장로교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보수적 개혁주의를 추구하는 신학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다양한 이슈에 대한 신학적 연구의 부재를 가져다주고 있다.  때문에 대형교단이 잠식하고 있는 신학대학교들을 통합하고, 다양한 신학적 이슈에 대한 연구가 가능하도록 열어 둘 필요성이 있다. 독자적인 교단신학만을 고집할 할 것이 아니라 신학대학교 간의 인적·학문적 교류를 통해 교단간의 이해를 좁히고 나아가 한국적 신학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학문적 성과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교단별로 난립한 신학대학교를 점차적으로 통합하는 것은 부실한 신학교육의 질을 더욱 높임과 동시에 학생모집과 운영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갈수록 줄어드는 학업연령 인구수에 대비해 정부의 제재로 퇴출되기 보다 서로 상생하고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이기도 하다. 현실적으로 모든 신학대학교의 지속적 존립이 불가능하다면, 각 교단내 신학교 통합을 통한 생존방안도 검토해 볼 필요성이 있다.  
    •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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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12
  • 인터넷·스마트폰에 독서문화 실종
    ▲ 기독교 출판계도 국내의 독서량 감소에 따라 불황을 겪고 있어 전자책 출판 등 새로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사진은 국제도서전 광경)   월평균 독서량 감소하고 있어 독자적 콘텐츠의 개발이 시급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전자책 출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책읽기를 권장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지금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정부와 각 지자체에서는 북페스티벌, 도서전을 비롯해 유명작가와의 대화, 초청강연, 도서전시 등 각종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국민들의 독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최근 발표되는 각종 지표들을 종합해보면 출판유통업계의 연이은 도산, 매출액 감소, 대형서점 폐점 등 출판업계의 불황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다.  한국출판저작권연구소가 지난 5월 발표한 2015년 출판시장 통계(주요 출판사와 서점의 매출액, 영업이익 현황)를 보면 2015년 대형 출판사 60%에 해당하는 곳의 매출액이 평균 15%에 불과하다. 73개 주요 출판사 영업이익은 0.4% 감소했으며, 10곳 중 2곳이 영업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1개 단행본 출판사는 매출액 14.9% 감소, 영업이익 3.3% 감소를 기록했으며, 이밖에도 약 70%가 매출 감소, 약 4분의 1이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신간도서·기독 출판사 수익 저조  주요 기독교출판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확한 자료는 공개하기 어렵지만, 대체적으로 10%에서 25%까지 매출이 감소하였다고 전했다. 이에 출판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기독교서점 역시 경영악화로 폐점하는 곳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아가페출판사는 영업이익 증가율이 -13.5%라는 통계가 나와 이 같은 불황을 실감하게 한다.  이처럼 ‘독서량의 감소’라는 근본적 원인에 따라 도서 끼워 팔기 같은 단기적인 미봉책이 아니라 독서하는 사회분위기 정착으로 독서인구를 확대하고 출판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꾀하는 선순환적인 장기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청소년, 대학생, 직장인 등 우리나라 사회 구성원의 월 평균 독서량이 매년 급감하고 있다. 책을 읽기보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몇 해 전 한 취업 포털사이트가 직장인 78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월 평균 독서량은 0.8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책 문화조성에 힘써야  이같은 출판업계의 불황에 일반 출판업계에서는 다채로운 북페스티벌을 개최도 새로운 책 문화를 만들어감으로써 출판불황 타계책을 모색하고 있다. 대표적인 행사인 ‘서울국제도서전’의 경우, 20여 개국 50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도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 도서전에는 유명작가와의 대화는 물론이고. 북아트 관련 프로그램과 출판 특별전시를 통해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보고 느낄 수 있게 해주면서 독서문화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도 몇 해 전 출판문화산업진흥원을 설립해 우수출판기획안을 지원 등 출판진흥과 전자풀판 및 해외진출 지원, 공공도서관 설립, 독서운동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유진룡)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 독서문화 확산과 책 읽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역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있지만 부족한 상황이다. 지방자치단체도 도서관, 학교 등과 연계해 각지역에 특화된 34개 독서 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중국시장 개척 및 진출 타진  기독교출판은 본질적으로 문서사역을 통한 선교의 사명을 가지고 있다. 1889년에 국내에서는 최초로 배재학당 안에 현대식 인쇄소가 설치되어 문서선교를 위한 기독교 서적들과 신문 등이 출판되기 시작했다. 한글로 번역되어 보급된 성경과 찬송가는 대한민국 복음화에 크게 기여했다. 그리고 한국은 미국에 이어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세계2위의 선교대국이 되었다.  한국기독교출판협회도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코엑스에서 개최는 서울국제도서전 내 기독교문화거리를 조성하고 일반 독자들과의 소통을 시도하며 문서선교의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책으로 소통하며 미래를 디자인하다」란 주제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도서전에 기독교 출판사의 ‘기독교문화거리’도 있었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 20개국, 346개 출판사가 참가해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선보인 이 행사에 한국기독교출판협회를 비롯해 두란노서원, 토기장이, 요단출판사 등 20여개 기독출판사들이 10개 부스를 마련해 참가한 것이다. 이처럼 기독출판업계는 급변하는 디지털시대에 발맞춰 변화와 혁신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 기독교출판계가 중국 기독교시장 진출에 새로운 활로 개척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개혁·개방 이후로 중국에서는 기독교 신앙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가정교회 형태에서 발전한 지하교회는 부활한 삼자교회와 더불어 기독교부흥을 주도했다. 중국 당국의 여전한 탄압과 견제가 지속되고 있지만 그러나 중국기독교의 앞날은 밝다. 기독교인 대다수가 중산층 이상의 고학력자들로 중국사회를 이끌어가는 주도계층이기 때문이다.   전자책 시장진출에 적극 임해야  종이책과는 다른 매력으로 매년 성장하고 있는 전자책 시장도 새로운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년간 전자책 출판 시장은 연 평균 30%대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종이책보다 가볍고, 가격도 국내 종이책의 70% 정도인 전자책은 휴대전화, 태블릿PC로도 어디서나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실제로 미국은 ‘아마존 킨들’과 같은 시장 과점적 전자책 사업자가 등장하고, 전체 도서 시장에서 30%까지 전자책의 비중이 늘어난 상태다.  한국전자출판협회에 따르면 현재 2000여 개 출판사가 종이책 콘텐츠를 EPUB 전자책으로 제공하고 있고, 저자·작가가 직접 출판사를 등록하거나 1인 창업을 하는 디지털 기반 전자책, 웹소설,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비롯해 아마추어 작가나 일반인이 발표한 창작물을 기반으로 만든 셀프퍼블리싱, 200억원대 규모의 국내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디지털 학술논문 등이 전자출판 시장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중국시장 진출뿐만 아니라 전자서적 출판 역시 기독교 출판의 중흥을 꾀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이 같은 전자책의 상승세에 빨간 불이 켜졌다. 바로 ‘도서정가제’였다. 기획재정부는 7월 경제관계장관회의 개최에 앞서 전자책 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서정가제(할인 하한 15% 이내로 강제) 적용 대상에서 전자책을 제외할 것을 문체부에 제안했지만, 문체부는 반대했다.  그러나 이같은 가능성에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2011년 37.1%에 달하던 성장률이 2012년 18.9%로 내려갔고, 2013년 9.7%, 2014년엔 10.9%를 기록했다. 국내 도서 시장(20조원) 중 전자책 비중은 1.9%에 불과하다. 이에 정부의 전자시장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실질적 방안이 시급하며, 이로 인해 성장이 멈춘 전자책 시장을 살리기 위한 기독교출판계의 독자적 콘텐츠 마련이 절실하다.  전문가들은 출판산업이 무너지고, 책 읽는 문화가 사라지는 것은 곧 그 사회의 정신적 황폐화를 의미한다고 경고한다. 또 인터넷 및 영상매체의 발달, 게임문화 확산 등 책 읽는 문화를 경시하는 분위기가 우리사회에 만연해 있다고 우려한다. 하지만 이 같은 실정에 기독교 출판사 및 기독교 서적도 불황을 면치 못하고 있어 새로운 독자적 콘텐츠 개발 등이 요구되고 있다.
    • 교계종합
    • 기획
    2016-09-12
  • ‘화합’에 중점, 총회 발전위한 운영에 주력
    ▲ 예장 대신 총회는 이단경계주일을 지키기로 결의하는 한편 바른신앙위원회를 신설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장=장종현목사)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천안 백석대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총회」를 주제로 정기총회를 열고, 통합 이후 첫 총회로 ‘화합’에 중점을 두고 총회를 운영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교단 통합 전권위원회 구성 △총회회관 건립 추진 △‘사드’(THAAD) 관련 결의문 채택 △한기총·한교연 통합 △한교연 대표회장 및 한장총 상임회장 추천 건 등이며, 이단경계주일을 지키기로 결의하고 바른신앙위원회를 신설했으며, 교단선언문 연구위원을 선임키로 했다.  특히 헌의된 내용 중 교단 명칭을 ‘백석’으로 다시 환원하자는 안과 통합 원칙에 따라 선임된 3,4부총회장의 경우 대형 교단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로 자진 사퇴 혹은 권고 퇴임할 수 있도록 하자는 헌의와 통합 총회 의장 직권 남용의 건은 모두 기각되어 ‘교단화합’을 밝게 했다.  대신 측에 따르면 지난해 ‘교단 통합’ 후 이번 총회에 보고된 노회는 137개, 교회는 7,139개이며, 총회 대의 원은 모두 1,455명이다.  통합 원칙에 따라 총회장, 부총회장은 미리 선임된 후보가 만장일치 기립박수로 추대됐으며 서기 등 나머지 임원도 단일후보였다. 선임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 이종승(좌) 유충국(중좌) 이주훈(중우) 박근상(우)   △총회장=이종승목사 △제1부총회장=유충국목사 △제2부총회장=이주훈목사 △제3부총회장=박근상목사 △서기=안요셉목사 △부서기=임요한목사 △회록서기=김종명목사 △부회록서기=강대석목사 △회계=원형득장로 △부회계=김건곤장로. 한편, 첫날 개회예배에서는 장종현목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총회’(에베소서 5장 6~14절)를 주제로 설교했으며, 둘째날 회무에서는 “생명신학을 바탕으로 성령운동을 해 우리 총회가 한국교회에 불을 붙이자”고 강조했다.    
    • 교계종합
    • 기획
    2016-09-12
  • 최하위급 신학대 퇴출위기, 구조조정 노력 절실
    우수등급은 단 2개교, 4개 학교는 최하위등급으로 퇴출위기 대부분 신학대 ‘종교인 양성학교’ 이유로 평가대상에서 제외  지난 5일 정부는 대학구조개혁 후속이행 점검결과를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미흡’ 판정을 받은 27개 대학은 정부 재정지원 전면제한과 학자금대출 제한 등의 패널티로 인해 퇴출 위기에 몰리게 됐다. 이 가운데 신학대학교는 4개 학교가 포함됐다. 이들 신학대학교는 가뜩이나 어려운 학생유치에 비상이 걸리게 된 것이다. 이를 계기로 전국의 신학대학교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신학대학교의 특수성을 무시한 채 일방적인 구조조정을 요구한 정부에 대한 날선 비판도 존재한다. 또한 신학대학교가 이를 계기로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 구조조정의 대상이 된 신학대학교·지난해 정부는 대학구조개혁평가를 통해 D와 E등급으로 분류된 부실대학 66개 학교를 공개했었다. 이 가운데 E등급을 받았던 S대학교와 L대학교 두 대학이 이번에 제재대상으로 확정되었으며, H대학교와 K대학교가 D등급으로 아슬아슬하게 제재대상에서 벗어났다. N대학교는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등 학생에 대한 재정지원은 허용되었으나 내년도 정부재정 사업에는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정부는 지난해 구조개혁 대상이 된 대학 가운데 이행실적이 미미하여 E등급으로 분류된 대학들에 대해 내년도 재정지원사업 참여는 물론이고 모든 국가장학금 지원을 제한하고 신입생과 편입생에 대한 학자금 대출을 100% 제한하는 등의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이들 대학은 향후 정부의 대학감소 정책에 따라 퇴출 대상으로 오를 가능성도 높다.  D등급으로 제재대상에서 벗어났다 하더라도 제한은 뒤따른다. 정부 재정지원 사업은 전면 제한되고, 국가장학금Ⅱ유형 제한과 신입생과 편입생의 학자금 대출이 50%가 제한된다. 그만큼 학생모집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 평가 예외대상이 된 신학대학교들·그러나 일부 신학대학교의 경우 ‘종교인 양성 대학’이라는 명목으로 평가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다. 대상 학교들은 감신대학교와 대신대학교, 대전신학대학교, 서울장신대학교,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영남신학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 침례신학대학교, 칼빈대학교, 한일장신대학교, 호남신학대학교 등 11개교다.  이들 학교는 지난해 교육부가 대학 전체에 일괄 적용하는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구조적으로 불리한 대학에 한해 예외 신청을 받았으며, 그 결과 예외 대상으로 선정된 학교들이다. 당시 교육부는 이들 학교에 대해 ‘재학생 전체가 종교인양성학과에 소속된 대학’이라는 조건에 부합한다는 판단하여 예외 대상으로 분류했다. 그러나 이들 학교 역시 전체 대학이 평균적으로 학생수를 감축하기 위해 정원규모를 줄여야 하고, 국고지원 사업에도 참여할 수 없다는 점에서 하위 등급 학교들 못지 않는 불이익을 감수해야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학교들은 대학구조조정의 칼날은 피해갈 수 있게 됐다. 때문에 이번에 최하위 등급을 받은 학교들은 매우 억울한 입장에 놓인 상태다. 기본적으로 신학대학교임에도 불구하고 평가 예외대상에서 제외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루터대학교의 경우 구조개혁평가 예외신청을 했으나 교육부에서 인정받지 못했다. 타 교단들과 달리 소수의 인원을 선발해 목회자로 교육하는 루터교의 특성상 예외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 살아남기 위한 구조조정의 몸부림·현재 신학대학교들 가운데 A등급을 받은 학교는 하나도 없다. 성공회대학교와 서울신학대학교, 총신대학교, 광신대학교, 한국성서대학교, 협성대학교 등의 학교는 C등급을 받았으며, B등급을 받은 학교는 고신대학교와 성결대학교 2개교가 유일하다.  성결대학교의 경우 지난 2013년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된 이후 교직원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와 회계법인의 컨설팅을 도입하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한 결과 우수 등급인 B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신학대학교들이 정부의 대학구조개혁의 칼날을 피해가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운영에서의 개혁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결국 하위등급으로 분류된 신학대학교들이 살아남기 위해 정부가 요구하는 요건을 맞추기 위한 몸부림이 절실하게 된 시점이 된 것이다.    
    • 교계종합
    • 기획
    2016-09-12
  • 위기의 농어촌교회, 다문화 교회가 대안
    ▲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절벽이 현실로 다가온 농어촌교회에서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한 ‘다문화 교회’가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인구절벽’ 체감하고 있는 농어촌교회, 자립위한 대책마련 시급 급증하는 농어촌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선교적 마인드가 필요  농어촌교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은 현재 한국교회가 직면한 현실 가운데 하나이다. 농어촌 지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는 마을마다 세워져있는 교회의 존폐여부까지 염려할 수준에 이르렀다. 이러한 가운데 한가위를 맞아 명절만이라도 고향교회를 찾아가자는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으나, 이 역시 일시적인 이벤트에 그쳐서는 안된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농어촌교회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대책마련에 한국교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인구감소·고령화로 인한 타격  농어촌교회는 한국교회가 전국적인 복음화를 이룰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 과거 농어촌교회는 부흥의 원동력이었으며, 여기서 훈련받은 교인들은 산업화를 맞이해 도시로 나가면서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한 성장에 받침돌이 되었다.  그러나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는 도시와 농어촌간의 심각한 경제적·문화적 격차를 만들었으며, 이는 결국 농어촌지역의 급격한 인구감소라는 문제를 가져왔다. 이러한 문제는 농어촌지역 교회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쳐, 자립하지 못하고 존폐여부에 전전긍긍하게 된 교회들이 늘어나게 됐다. 지역의 변화가 교회의 생존여부를 걱정하게끔 만든 것이다.  저출산은 이러한 농어촌교회의 사정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인구절벽’을 앞두고 있다. 역대 최저의 출산율과 베이비붐 세대의 노년층 유입은 전체 인구의 급작스런 고령화를 가져다 주었다. 고령화는 도시지역 보다 농어촌 지역이 더욱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도시에 집중된 청년인구는 자연스레 농어촌지역의 출산율이 바닥을 치게 만들었고, 노인층의 수명연장으로 농어촌지역은 이미 인구절벽 현상을 겪고 있다. 이는 농어촌교회의 주일학교와 청년부가 해체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실제 농어촌교회 교인들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70%이상이 고령층인 경우가 많다. 일부 교회에서는 어린이들이 없어 주일학교가 문을 닫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청소년의 경우 졸업 후 대학입학을 위해 지역을 떠나서 다시 돌아오지 않고 있다. 이는 결국 청년층의 부재로 이어져서 농어촌지역의 교회들은 장년들로만 구성된 경우가 허다하다.  결국 농어촌교회는 앞으로 계속해서 줄어드는 인구로 인해 도시지역 보다 더 빠른 교인감소 현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아무리 전도를 한다 하더라도 현재보다 더 많은 교인들이 모이기가 불가능한 것이다. 특히 경제능력이 떨어지는 고령층이 전체교인의 절반을 넘어서면서 교회들 역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기본적인 유지조차 하지 못해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당장 코 앞에 들이닥쳐 있는 것이다.   현실적인 자립 가능성 요원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각 교단들은 농어촌교회를 살리기 위한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예장 통합측의 경우 전체 교회의 약 1/3가량이 농어촌교회로 집계되고 있으며, 그 가운데 약 40%만이 자립교회로 확인되고 있다. 외부의 지원을 받아 교회문을 열고 있는 곳이 60%나 된다는 말이다. 때문에 통합측은 총회 산하 농어촌부를 설립하고, 도시교회와의 협력을 통한 자립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통합측은 ‘농촌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기획하고, 농민들과의 직거래 장터 등을 개설하여 소득증가로 인한 교회자립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교회동반성장정책에 따라 도시교회와 농어촌교회 사이에 자매결연을 맺고 강단교류를 비롯해 여름수련회, 농어촌봉사활동 등의 활동을 펼치며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통합측의 노력은 결국 농어촌교회가 실질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힘을 키워주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농민들의 소득증가는 농어촌교인들의 소득증가로 이어지고, 이것은 결국 농어촌교회의 재정적 자립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이 통합측의 판단이다. 합동측도 농어촌교회 자활자립세미나 등을 통해 다양한 농어촌 사역모델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사례들을 바탕으로 농어촌교회 목회자들의 목회방향을 잡아주고 있다. 또한 자립교회들에게 일정 금액을 미자립교회들을 위한 선교비로 책정하도록 하면서, 존폐의 위기에 몰린 농어촌교회들에게 긴급수혈을 해주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의 여부는 아직까지 의문이 많다. 농어촌교회들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급격한 인구감소와 고령화라는 국가전체의 과제이기 때문이다. 이미 인구절벽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상황 속에서, 금전적인 지원과 일회적인 이벤트성 지원을 계속 이어나간다 하더라도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 할 수 없다. 농어촌지역에서 급격히 나타나는 인구절벽 현상은 결국 교회 뿐만 아니라 농어촌지역 전반에 나타나는 문제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농어촌교회가 자립할 수 있는 방안은 결국 새로운 인구가 유입되기를 기다리는 것 외엔 요원한 상태다. 때문에 금전지원이 중심 된 농어촌교회 지원방안은 밑빠진 독에 물 붓기에 불과하다는 주장도 있다. 농어촌인구가 계속해서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 교회 문을 열어놓기 위해 이미 살리기 힘든 교회에 지원금만을 지급하는 것은 실제적인 문제해결 방안이 아니라는 것이다. 게다가 농어촌지역 경제활성화를 통한 교회자립도 그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있다. 농어촌지역 소득증대가 곧 교회의 재정 독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다문화 교회로의 전환이 대안 이러한 가운데 농어촌지역의 인구구성이 달라지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만하다. 청년층이 빠져나간 자리를 이주노동자들이 빠르게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국내 인구통계에 잡히지 않는 이주노동자들은 해가 거듭할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농촌지역의 경우 기업형 시설농사가 증가하면서 부족한 일손을 채우기 위해 이주노동자들을 고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어촌지역도 마찬가지로 연근해 조업이나 양식장 유지관리를 위해 다수의 이주노동자들을 고용하고 있다. 국내인구는 고령화·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그만큼 외국인의 유입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농어촌교회가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전도활동과 목회방향을 설정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겨다 주었다. 현재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내국인만을 대상으로 한 목회는 더 이상 성장을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농어촌교회가 선교적 마인드를 가지고 이주노동자들에게 접근해야 할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대부분 한 지역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들은 한 국가나 인근 국가 출신들이 모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목회자들은 이주민들의 모국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이들이 교회를 찾아오는 이른바 ‘다문화 교회’로서 정체성을 잡아가야 한다. 특히 농어촌에서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다문화가정의 경우, 이주노동자와 달리 완벽하게 국내에 정착한 케이스이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목회에 집중해야 할 필요성도 있다. 농어촌교회가 내국인과 이주민들 사이의 소통의 창구역할을 하며 우리사회에 잘 정착하고 문화충돌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베이스캠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교계종합
    • 기획
    2016-09-09
  • 피해자 사죄와 세계 앞에 회개 촉구
     일본기독교협의회(NCCJ, 의장=코바시 코이치)가 지난달 31일 화해·치유재단(이사장=김태현)의 출범에 반대하는 뜻을 담은 의장 담화문을 발표했다.   NCCJ는「소녀가 입은 인생의 상처는 이것으로 치유되지 않는다」란 제목의 담화문을 통해 “지금 일본과 한국 정부의 합의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화해·치유재단’에 (일본이) 10억엔을 지불하는 것으로 ‘소녀상’의 이전철거를 강요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것으로 한평생 고통 속에 살아 온 피해 여성들의 인생의 상처가 정말 치유될 수 있을까”라고 전했다.  또 “‘소녀상’에 스며있는 피해 여성들의 삶의 상처가 이런 방법으로 치유 될 리가 없다. 오히려 점점 상처만 깊어갈 뿐이다”며, “화해·치유를 실현하고 미래를 지향하려 한다면, 먼저 우리 일본이 범한 죄를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사죄하며 하나님과 이 세계 앞에 회개하여 새롭게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도 매주 수요일 위안부 피해 여성들을 둘러싸고 젊은 여성들과 시민들이 모여서 피해 여성들이 입은 인생의 상처가 치유되고 문제가 명확하게 해결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외침은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0월14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을 통해 직접 수요집회에 참여한 바 있는 코이치의장은 “거기 모인 사람들의 진솔한 외침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그러나 바로 눈앞에 있는 일본 대사관의 문은 굳게 닫힌 상태로 전혀 대응하려 하지 않았다. 이 문제에 대한 일본정부의 태도, 바로 그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고 평가했다. 또한 “(일본 정부는) 화해 치유 재단에 10억엔을 지불하는 것으로 소녀상의 이전 철거를 강요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으로 이 문제는 종료한다고 한다”면서 “화해, 치유를 실현하고 미래를 지향하려 한다면, 먼저 일본이 범한 죄를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사죄하며 하나님과 이 세계 앞에 회개하여 새롭게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교계종합
    • 기획
    2016-09-08
  • 한가위 맞아 고향교회 찾기운동 활발
    ▲ 한가위를 앞두고 쇠락한 교향교회를 찾아가자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쇠락한 농어촌교회 예배참석, 헌금과 봉사 등 전도에도 참여 고향교회 방문, 도·농간 관계 개선과 정서적 양극화 해결방안  민족의 명절 한가위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올 한가위도 예년과 같이 고향을 찾는 사람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래목회포럼을 중심으로 고향교회를 찾아가자는 운동이 한국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교회를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도시교회 교인들이 찾아가 힘을 부어주자는 취지다. 실제 농어촌교회는 산업화 이후 발생한 농어촌 인구감소 등의 영향으로 인해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고향교회를 찾아가자는 운동은 어려움에 직면한 농어촌교회에게 일시적으로나마 위안과 격려가 되고 있다.       ◆ 복음화의 주역 농어촌교회·한국교회의 폭발적인 성장의 배경에는 80년대 경제발전과 맞물린 대형교회의 출현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이러한 대형교회도 농어촌교회의 성장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성장결과를 얻지 못했을 것이다.  한국교회가 부흥기를 맞이 한 것은 전국 각지에 세워진 교회, 그 중에서도 열악한 환경의 농어촌지역에서 교회를 개척하고 헌신한 목회자들의 눈물과 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도시화와 산업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이전부터 농어촌에는 마을마다 교회가 개척되었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도하며 복음을 전한 목회자들의 섬김과 헌신이 규모는 작아도 알찬 농어촌 교인들을 양성해냈다.  이러한 교인들이 산업화 시대를 맞이하면서 도시로 빠져나가서도 신앙을 지키며 도시교회에 모이면서 대형교회가 만들어지게 된 기반을 제공했다. 산업화는 농어촌지역 주민들을 도시로 몰려들게 했고, 이렇게 몰려든 사람들이 유능한 목회자를 만나면서 교회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이다.  또한 농어촌교회는 지금까지도 마을을 떠나지 않고 지키면서 교인들의 신앙생활의 거점이 되고 있다. 한국교회가 급격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전국 각지에 흩어져 마을을 지키며 교인들의 신앙생활을 이끌어 온 농어촌교회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 쇠락하는 농어촌교회의 현실·그러나 현재 농어촌교회의 현실은 매우 힘든 상황이다. 도시화로 인해 농어촌지역의 인구가 급격하게 줄면서 교인들 역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농어촌지역 인구의 고령화가 도시에 비해 빠르게 진행되면서 기본적인 교회유지에 필요한 비용조차 마련하지 못하는 교회가 속출하고 있다. 경제적 활동이 힘들고 미비한 노인층의 증가가 헌금의 감소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젊은 청년층의 부재는 교회의 미래를 기약하기 힘들게 하고 있다. 노인층이 전체 교인의 절반 이상을 넘어가는 교회들이 많아지면서 이른바 ‘다음세대’에 대한 양성을 엄두에도 두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늘어가는 노인층과 줄어드는 청년층은 결국 시골마을을 지키던 교회들이 훗날 교인이 없어서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는 암울한 미래를 말해주고 있다. ◆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 활발·이러한 상황 속에서 명절때 만이라도 농어촌교회를 방문하자는 운동이 일고 있다. 미래목회포럼(대표=이상대목사)의 ‘고향교회 방문하기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명절을 맞아 농어촌지역 고향으로 돌아가는 교인들이 고향을 지키고 있는 교회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고 교제를 나누자는 운동이다.  미래목회포럼의 설동주목사(과천약수교회)는 “한국교회의 개교회주의가 너무 강해 명절에도 자신들의 교회에 출석할 것을 강요하는 대형교회들이 있다”며, “자신이 출석하는 교회에 애착과 자부심을 갖는 것은 인지상정이지만 농어촌에 산재해 있는 어려운 교회들을 외면하고 도외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농어촌지역의 작은 교회들을 돌아보고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여 ‘함께 잘 되는 목회현장’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이 캠페인의 취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미래목회포럼은 △주보에 고향교회 방문권유 광고하기 △고향교회 방문주간 차량운행 중단하기 △새벽기도회나 수요예배 등 공예배에 시골 고향교회 방문하기 등의 실천사항을 제시했다. 이러한 운동은 농어촌교회에 큰 힘이 될 뿐만 아니라, 신앙을 갖지 못한 가족이나 친지, 고향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이 미래목회포럼의 주장이다.  비록 명절기간만이라도 이러한 방문을 통해 농어촌지역 교회가 활기를 느끼고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운동이 도시와 농어촌 사이의 관계를 개선하고 정서적 양극화를 해소하는 대안이 될 수 있으며, 복음화율이 비교적 낮은 지역의 경우 전도의 문을 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 교계종합
    • 기획
    2016-09-08
  • 사라져가는 불법선거, 정책선거로 전환
    ▲ 엄격해진 선거규정과 인식변화로 한국교회 선거문화가 금권선거에서 정책대결로 변화하고 있다.   노골적으로 자행되었던 금권선거, 제비뽑기까지 대안 시행 엄격해진 선거규정으로 후보자 간 정책대결의 선거로 변화         장로교 각 교단을 비롯해 감리교와 침례교 등 한국교회의 주요 교단들이 오는 9월 교단을 이끌어갈 새로운 총회장과 감독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전에 돌입했다. 올해는 선거를 앞두고 혼탁한 모습이 예전에 비해 많이 줄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선거’를 위한 교단의 노력들이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과거 각 교단이 선거를 놓고 잡음이 일어나는 중심에는 ‘금권선거’가 주된 원인이었다. 표를 던지는 총대들에게 금품을 살포하여 표를 사는 이른바 ‘매표행위’가 횡횡했던 것이다. 실제 2011년 통합측의 이광선목사의 “한기총이 금권선거로 병들었다”는 양심선언은 한기총사태의 도화선이 되기도 했다. 가장 깨끗해야 할 한국교회의 선거풍토가 금권으로 얼룩져 있다는 폭로였던 셈이다.   깨끗한 선거에 대한 요구  지난 7월 11일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에서는 ‘클린보트 운동본부’가 발족하려 했으나 무산된 사건이 있었다. 당시 감리교 개혁에 뜻을 모은 의식있는 목회자들이 함께모여 오는 27일로 예정된 감독회장 선거의 예비후보자들이 참가해 깨끗한 선거를 약속하는 캠페인 참여의사를 공표하는 협약식을 가지려 했으나, 허원배목사(성은교회)를 제외한 대부분이 불참해 무산된 것이었다.  당시 일부 후보자들은 선거관리위원장의 불참요청이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되기도 한 이 사건은 한국교회가 얼마나 불법·부정선거에 대해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깨끗한 선거’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것은 그만큼 한국교회가 불법선거운동에 빠져 있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매년 각 교단의 총회가 열리는 시기가 되면 교회개혁실천연대에서 참관인을 파견하는 것도 지금까지 교단선거가 투명하지 못했기 때문에 시작된 것이다.  9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교회의 선거는 돈으로 움직이는 ‘금권선거’의 모습이 강했다. 선거가 실시되는 총회 직전 후보자들이 투표권을 가진 총대들을 초청해 고급호텔에서 고가의 식사를 대접하는 일은 빈번했으며, 일명 ‘거마비’ 명목으로 수십만원을 봉투에 넣어 총대들 마다 전해주는 것은 예사였다.  얼마나 많은 총대들을 확보하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만큼, 후보자들은 수억의 금액을 들여 불법적인 선거운동을 했으며, 총대들 또한 노골적으로 후보자들에게 봉투를 요구하는 일도 예사였다. 표를 가진 총대들의 요구를 후보자들이 무시하긴 힘든 일이었기에, 총회 현장에서 봉투가 오고가는 일도 쉽게 찾아볼 수 있을만큼 한국교회의 선거는 혼탁 그 자체였던 것이다.  이러한 모습은 매우 후진적인 민주정치의 모습을 닮아있었다. 초기 우리나라에 선거문화가 처음 도입되었을 당시 후보자들이 지역구민들에게 금품을 살포하며 표를 호소했던 것과 다를바 없는 모습이 한국교회 선거판에도 고스란히 이식된 것이다.  그러나 사회에서의 선거규정이 엄격해지면서 이러한 금권선거의 모습은 이미 뿌리뽑힌지 오래인 반면, 한국교회에서의 금권선거는 끊기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져왔다. 2011년 이광선목사가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를 앞두고 금품살포를 했다는 양심고백은 최근까지도 한국교회에서의 고질적인 금권선거가 뿌리 뽑히지 못했다는 것을 고스란히 증명해 주었다. 한국교회의 선거문화가 세속선거보다 후진적으로 뒤쳐져 있는 것이다.   극강의 대책, ‘제비뽑기’의 등장  이러한 상황 속에서 부정선거를 막자는 움직임이 확산되었다. 특히 장로교의 경우 ‘민주정치’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선거에 대한 의미와 무게가 남다르다. 때문에 후진적인 금권선거의 모습을 뿌리뽑기 위한 각 교단의 노력은 매우 눈물겨울 정도였다.  금권선거를 막기 위한 대책 가운데 가장 논란이 많았던 것은 단연 예장 합동측의 ‘제비뽑기제도’일 것이다. 합동측은 지난 2000년 진주교회에서 열린 제82회 총회에서 이 제도를 처음 도입했다.  합동측은 제비뽑기야말로 성경적인 선거제도라고 주장했었다. 신약과 구약을 통틀어 제비뽑기는 하나님의 뜻을 묻는 방법이었기에, 제비뽑기로 선거를 치르는 것이 금권선거를 막음은 물론 성경적인 리더선출이라는 의견이었다.  그러나 내부에서는 금권선거를 막기 위한 제비뽑기로 인해 교단의 제대로된 리더십이 세워지지 않는다는 반발이 일어났다. 다수의 총대들이 지지하는 후보가 제비뽑기로 인해 낙선하고 엉뚱하게 출마한 후보가 당선되는 일이 일어나면서, 제비뽑기로 선출된 임원이 제대로 총회를 이끌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다시 직선제로 복귀할 경우 과거와 같은 금권선거가 활개를 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지난 제97회 총회까지 제비뽑기 선거가 지속되었다. 그만큼 금권에 대한 우려가 컸다는 것이다.  결국 합동측은 제98회 총회부터 제비뽑기와 직선제가 합쳐진 절충형 제도를 도입했다. 임원선거를 직선제로 하되, 3인 이상의 후보자가 출마했을 경우 제비뽑기를 통해 후보자를 2인으로 압축한 후 투표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절충형 제도는 누가 최종 후보로 오르게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금권선거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실제 이 절충형 제도가 도입된 이후 합동측의 선거는 매우 투명해졌다는 평가가 많다.   금권선거의 퇴출과 정책선거  이러한 노력들은 결국 한국교회에서 금권선거가 퇴출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적어도 과거와 같이 노골적인 금품살포는 이제 찾아보기 힘들다. 각 교단은 선거법을 다듬어가며 불법선거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면서, 후보자들은 물론 총대들의 인식도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다.  현재 각 교단의 선거법은 조례와 시행세칙 등 세부적인 내용까지 추가하면서 매우 엄격하게 적용되고 있다. 실제 통합측의 경우 지난 7월 8일 목사부총회장 선거에 출마한 J목사가 헌신예배와 부흥회 등에 총회부서 관련자를 강사로 초청한 건과 모 교회의 임직식에서 축사한 건을 문제삼아 주의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이는 통합측의 임원선거조례에 의해 불법선거운동으로 간주되는 부분이었기 때문이다.  과거 J목사와 같은 행위는 크게 문제시 되지 않았던 부분이다. 그러나 교단에서 마련한 선거관련 규정이 엄격해지면서, 이러한 사례들도 불법선거운동으로 간주되어 사적인 선거운동에 큰 제약이 있게 됐다. 그만큼 한국교회가 이제 불법선거의 폐해를 막기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말이다.  대신 후보자들은 각 교단의 현안에 따른 정책들을 잇따라 내 놓으면서 ‘정책선거’가 서서히 정착되고 있다. 금권과 지역, 인맥에 따른 지지를 호소했던 과거와 달리 자신들의 철학이 담긴 정책들을 제시하면서 자신이 당선되어야 하는 당위성을 총대들에게 호소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는 교단마다 시행하고 있는 공청회 또는 소견발표회 등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후보자들은 각자 교단의 개혁과 한국교회가 당면한 문제들에 대한 자신들의 견해를 밝히고, 그에 대한 해법을 총대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궁극적으로 한국교회 선거문화의 발전을 가져오게 됐다. 후진적인 선거풍토가 이제 선진적이고 깨끗한 선거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아직까지 과거 불법선거의 그늘이 아주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노력들은 한국교회가 더욱 깨끗한 선거를 궤도 위에 올려놓고 있다. 때문에 오는 9월 총회에서 한국교회의 선거문화가 얼마나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고 있다.
    • 교계종합
    • 기획
    2016-08-30
  • “지금 개척해도 전도하면 부흥한다”
     콩나물전도로 유명했던 한재섭목사(일문장로교회 담임, 조이풀러브 대표)는 ‘전도하는 목사’로 통한다. 한목사는 지난 6월 25일 개척 설립예배를 드리고, 목회자가 직접 한 달 동안 전도하여 지난 7월 31일 주일에 108명이 예배를 드려 화제가 되고 있다.  “하나님께 효도하자. 전도가 가장 큰 효도이다”라고 강조하는 한목사는 “목회자가 전도하면, 시골교회도 부흥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앞으로 6개월 내에 4~500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일문장로교회는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안중리에 소재한 교회로 농사짓는 사람들도 많은 지역이다.  한 목사는 “지금 개척해도 전도하면 부흥할 수 있다. 목회자가 성령 받아 전도하면 작은 교회도 부흥할 수 있다. 한국교회 모든 목회자만 전도해도 교회는 새 신자들로 넘쳐날 것이다. 목회자가 변해야 한다. 나만이라도 전도하자.”고 말한다.  하나님의 은혜로 안중리에 개척한 한목사는 매주 평균 70명이 새롭게 출석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전도와 관련해 한목사는 “아무 종교도 없는 불신자나 타 종교인만 전도했다”며 “교인들이 수평이동 하도록 하는 것은 전도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설교 시 말씀은 예수님에 대해서만 전한다.  특별히 한목사는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차가 다니는 5거리로 나가 출근 하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며 좋은 이미지를 심었으며, 낮에는 상가를 돌며 전도하는 일에 집중했다. 아침 인사와 관련, “낮에 전도하다보면 주위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한다”며 “처음에는 정치에 뜻을 두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말한다.  부흥 강사로도 활동하는 한목사는 신유은사를 받아 사람들을 치유하며 자연스럽게 참석한 사람들에게 전도의 중요성을 전한다. 직접 현장전도 실습도 시키고 있다.  한편 한목사는 공익법인 조이풀러브 대표로 수많은 어르신들을 초청해 그들의 필요를 돕고, 복음을 전하고 있다. “아직도 복지에 사각지대가 많다”는 한목사는 “겨울철 보일러가 없는 할머님에게 사랑을 베푸는 등 귀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조이풀러브 집회에는 많은 어르신들이 모이고 있으며, 연예인들을 초청해 어르신들에게 평안한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이. 미용 봉사를 비롯하여 목욕봉사, 생필품 지원 등도 병행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한목사는 전도대상자의 마음으로, 가난한 마음으로 전도할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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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
    201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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