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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척학교, 공동목회 등 다양한 노력 필요
      목회자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로 ‘무임목사’ 문제가 확산 “성숙한 ‘동역자’ 의식으로 지원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 사역지를 구하지 못해 교회사역이 아닌 이른바 ‘아르바이트’를 하는 무임목사는 한국교회의 어두운 단면 가운데 하나이다. 문제의 심각성은 시간이 갈수록 이들의 숫자가 늘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각 교단에서는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여러 대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해결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목회자 수급의 어제와 오늘 무임목사 문제는 한국교회 목회자수급의 역사를 되볼아 보게 한다. 1960년대에서 90년대 초까지는 한국교회 성장의 ‘황금기’였다. 교회 수를 보면 1960년도 5천11개에서 1990년도에는 3만5천869개로 30년 동안 615%가 증가했다. 교인 수는 같은 기간 동안 62만3천72명에서 1천31만2천813명으로 무려 1천555%나 증가했다. 교회부흥은 한국경제의 부흥과 맞물려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교회성장은 더뎌지기 시작했다. 교회 성장률이 둔화되기 시작한 시기와 유흥산업, 여가산업이 발달하기 시작한 시기와 대체로 일치한다. 통계상으로도 60년대의 교회 성장률이 41.2%였던 것이 70년대에 들어와서는 12.5%로, 80년대에 와서는 4.4%로 감소했다. 그리고 90년대 초에는 3%까지 낮아졌다. 결국 교회성장은 둔화되는데 목회자 배출은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만 것이다.   한 통계에 의하면 1991년도 목사 1인당 교인 수는 418명이었고, 1995년도에는 345명이었으며, 2000년도에는 230명으로 줄었다. 10년 사이에 교인 수는 목사 수의 증가보다 1.8배나 줄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목회자의 수요는 거의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데 반해 목회자의 공급은 과잉되었다는 말이다. 이러한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무임목사의 존재와 증가는 한국교회 안에 목회자 수급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말이다. 교회수에 비해 목사가 지나치게 많이 배출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된 원인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있어야 바른 해결책도 나올 수 있다. 목회자수급계획과 교단분열 목사 과잉배출의 1차적 책임자는 신대원이라고 봐야 한다. 한 통계에 의하면 지난 10년 간 신대원 입학생은 약 51.9%가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율은 지난 10년 간의 교회수 증가율(32.8%)과 교인수 증가율(14.1%)을 훨씬 앞서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유명 신대원의 경쟁률을 치솟았고, 재수·삼수를 해서 들어가려는 현상이 발생했다.    전반적으로 학생 등록금으로 학교를 운영하는 신학교의 구조적인 특성상 신학교는 장기적인 목회자수급 계획보다는 사업적인 면에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었다. 교단의 장기적인 목회자수급계획보다는 학교운영을 위해 입학생수를 늘렸다는 측면이 강하다.   다음으로는 목회자 수급에 대한 각 교단의 계획부족을 꼽아야 한다. 물론 목회 지원자는 사명감이 있어야 한다. 확실한 소명의식이 있고, 사명감이 있는 사람을 목회자수급계획이라는 이름으로 배제시켜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점이다. 어느 정도는 목회자수급계획이 있어야 한다. 한국교회가 중단기적인 목회자수급계획을 세우고 여기에 맞춰 신학생을 선발했다면 오늘과 같은 심각한 무임목사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여기에 한국교회의 고질적인 교단분열도 목사 과잉배출의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에 의하면 한국교회의 교단수는 2018년 기준 374개이다. 현실적으로 이 보다 더 많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대체로 교단은 존립을 위해 신학교를 운영한다. 교육부의 간섭을 받는 ‘인가 신학교’를 제외한다면 거의 대다수가 ‘무인가’ 신학교인 셈이다. 이렇게 교단분열은 신학교의 난립을 가져오고, 신학교의 난립은 목사 과잉배출로 이어진다. 악순환의 구조이다. 따라서 ‘교단분열-신학교난립’이라는 원인은 제거해야만 한다.   지난 2019년 9월 구 백석측 일부와 구 대신측 일부가 연합해서 백석대신이라는 교단이 출범했다. 신생교단이었다. 백석대신측은 새로운 신학교를 열기보다는 기존의 고신측 신대원과 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총회장 유만석목사는 “학생수 늘려 신학교 운영하는 시대는 벌써 지났다. 어느 정도 신학과 전통이 상통하는 기존의 신대원과 MOU를 체결해 위탁교육하는 방식이 현실적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시도와 실험이 어느 정도 위력을 발휘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대원 지원률의 급감 최근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는 목회 지원자 수도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신학교인 장로회신학대학교 신대원의 2020학년도 경쟁률은 1.85대 1에 그쳤다. 곧 1대 1이 될 것이라는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총신대 신대원은 1.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부 신대원은 미달사태를 맞았다. 감리교신학대학교 신대원은 정원을 채우지 못했고, 한국기독교장로회 신학교인 한신대 신대원도 80명 정원에 절반 정도만 지원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서울신학대학교 신대원도 131명이 지원해 160명인 정원에 못 미쳤다. 지방으로 갈수록 이러한 현상은 더 확산될 전망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목회지원자수의 감소는 무임목사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기독교연구소 관계자는 “배출되는 목사가 적으면 당연히 적체현상도 해소될 것이다. 교단과 신학교 관계자들이 계획적으로 해결해야할 문제를 인구감소라는 외부적 요인이 대체한 것이다”며, “그러나 현재의 무임목사 문제를 해결하는데 그리 큰 영향은 미치지 못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목회자후보생의 급감이라는 현상은 장기적 안목의 목사수급계획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1990년 대에 수급조절에 실패했다면 이러한 일을 다시는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 즉 과거의 사례에서 뼈아픈 교훈을 얻어야 한다.    지금 한국사회는 저성장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50년 뒤에는 4천만 시대가 온다는 분석이다. 다시 말해 인구 4천만시대에 맞춰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요소가 재정립되고 있는 실정이다. 당연히 목회자수급계획도 여기에 맞춰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김영한박사(기독교학술원원장)는 “학령인구의 감소로 신대원 정원은 축소될 전망이다. 따라서 각 교단과 신학교는 확실한 소명의식이 있는 지원자를 모집해 목사로 교육하고 양육하는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임목사는 ‘탈락자’아닌 ‘동역자’ 무엇보다 한국교회는 무임목사를 경쟁에 탈락한 패배자로 보지 말고 함께 사역해야 하는 동역자로 봐야 한다. 이러한 의식전환이 없이 그저 약간의 도움을 주는 시혜의 대상으로만 본다면 그것은 문제의 해결이 될 수 없다. 복음주의사회연구소 이대철박사는 “무임목사는 개인의 무능력보다 교단, 신학교 등 외부적이고 제도적인 문제로 발생했다고 봐야 한다. 그래서 이들을 경쟁의 탈락자로 봐서는 안 된다”며, “특히 신학은 모든 목회자가 동역자라고 가르친다. 이러한 동역자 의식의 회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회는 사회보다 더 성숙한 공동체성과 윤리성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성숙한 공동체적 윤리성에서 무임목사 문제를 성찰해야 한다.  무임목사에 대한 현실적 대책도 의식의 전환만큼 중요하다. 기존의 교회에서 사역기회를 찾지 못한다면 개척의 길로 나서야 한다. 그러나 ‘무작정’하는 개척은 더 큰 문제가 될 수다. 따라서 교단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개척과 자립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 공동목회도 하나의 가능성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대철박사는 “분명한 목표를 갖고 각자도생하기 보다는 함께 모여서 길을 찾는다면 길은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한 모델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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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0
  • 사역지 없어 대리운전 등 생활전선에 몰려
    새로운 해가 시작되면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기대와 소망 속에서 목회사역을 시작한다. 신년부흥회도 하고 제직세미나를 열기도 한다. 그러나 사역을 하고 싶어도 사역지가 없어서 겉도는 목회자들도 많다. 이들은 보통 ‘무임목사’라고 불린다. 사역지를 구하지 못한 무임목사는 결국 대리운전, 택배 같은 아르바이트로 가족들의 생계를 꾸릴 수밖에 없다. 무임목사는 개교회주의와 분열이라는 한국교회의 고질병이 만들어낸 파행적인 구조이다. 여기에 학생수 감소로 위기에 몰린 정규.비정규 신학교는 계속해서 새로운 목사들을 배출해낸다. 무임목사를 둘러싼 이러한 파행적 구조를 혁파할 근본적인 대책 수립이 절실하다. 그래야만 교회와 목사의 사회적 위상이 바로 설 수 있다. 각 교단의 정책적 무관심 속에서 무임목사가 해마다 증가 개척학교 등 무임목사 자립 위한 현실적 지원책 마련 시급   ◆교회는 감소하는데 목사는 증가하는 현상·경북의 한 시골교회는 최근 담임목사 청빙공고를 낸 적이 있었다. 시골의 작은 교회였지만, 접수된 이력서가 80여 통에 외국 박사학위 소지자도 포함되어 있었다. 박사학위 소지자에게 지원동기를 물으니 사역지가 없어서 냈다는 것이다. 시골교회가 이 정도이니 도시의 교회는 사정이 더 심각하다. 수도권의 한 교회의 청빙공고에는 박사학위 소지자를 포함해 200여 명이 지원했다고 한다.   장로교 주요 4개 교단의 자료에 따르면 교인의 수는 줄고 있는데, 목회자의 수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통합측, 고신측, 한국기독교장로회 등 주요 4개 교단의 교인 수는 약 658만 명에서 620만 명으로 6% 정도 감소한 반면, 목회자의 수는 약 4만 명에서 4만 7천 명으로 17% 정도 증가했다.   이러다 보니 결국 사역지를 찾지 못하는 무임목사가 늘 수밖에 없다. 2018년 말 통계로 보면 예장통합 교단 목사 2만 506명 중 무임목사는 169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의 8.3%에 달하는 수치로 2001년 622명과 비교해 볼 때 세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이다. 한국교회에서 비교적 조직구성이 잘 돼있다는 통합측의 통계는 한국교회의 평균치라고 봐도 무방하다.   ◆생계형 아르바이트에 몰리는 무임목사·사역지가 없는 무임목사는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 전선으로 내몰릴 수밖에 없다. 무임목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없다. 그러나 그들이 하는 일을 보면 어느 정도 짐작이 가능하다.   A목사는 대한기독교감리회 소속 목사이다. 2000년 대 중반 목사 안수를 받은 후 서울의 한 중형급교회에서 부목사 사역을 했다. 10년 정도 사역을 한 후 자의반 타의반으로 교회를 사임할 수 밖에 없었다. 개척도 생각해봤지만 엄두가 나지 않았고 결국 생활전선으로 내몰렸다. 그가 선택할 수 있는 일은 대리운전이었다. A목사는 “대리운전을 하다보면 비슷한 처지의 목회자를 많이 만난다. 대놓고 말은 하지 않지만 나와 비슷한 처지의 목사임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다”며, “아마도 무임목사가 하는 일 중 가장 많은 것이 대리운전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택시운전이나 택배 같은 운전직, 편의점 같은 단순노무직도 무임목사의 아르바이트였다. A목사는 “무엇보다 자괴감이 크다. 신대원을 공부하고, 상담대학원까지 했는데, 결국 할 수 있는 일이 대리운전이라는 것에 자괴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목사 과잉배출이 가장 큰 원인·무임목사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은 목사의 과잉배출이다. 수요는 제한돼 있는데, 공급이 많다보니 무임목사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무임목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각 교단이 목회자후보생을 자율적으로 조절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개선책이다.   한국교회의 고질적인 개교회주의도 무임목사 문제를 키우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사역지를 구하지 못한 것은 개인의 문제이기에 개인이 알아서 해결하려는 의식이 팽배해 있다. 이러한 개교회주의가 먼저 극복돼야 한다.   ◆무임목사위한 현실적 대책수립 시급·무임목사의 근본적 해결책은 그들이 목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이영엽목사의 목회부흥훈련원(반도중앙교회)는 좋은 모델이다. 훈련원은 무임목사들을 위한 특수훈련을 실시한다. 40일 동안 입소하여 진행되는 훈련으로 주간에는 전도훈련을, 야간에는 경건훈련을 실시한다. 단기코스 수료 후 훈련원에서 정한 기간에 소정의 전도실력을 달성하면 개척자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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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0
  • 설 명절통한 고향교회 방문운동 전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고향교회들을 찾아가 격려하는 일이 매년마다 한국교회의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미 오랜 시간동안 고령층이 대부분이었던 농어촌지역은 대도시 교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러 면에서 열악한 실정이다. 농어촌지역의 교회들은 부족한 재정과 인력으로 인해 안정적인 목회활동을 펼치기 어려울 만큼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기에 명절기간 만큼은 고향교회를 방문해 지역교회의 사역을 위한 실질적 도움을 줘야 한다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도시산업화로 인해 지역교회들 고령화사회 문제 직면 고향교회 방문, 공교회성 회복운동 일환으로 인식해야   ◆고령화로 인한 교회위기 심각·1970년대부터 시작된 도시산업화로 인해 도시로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젊은 세대들이 급증하게 되었다. 이러한 인구이동은 농어촌지역의 급격한 인구감소를 초래하여 농촌을 지키는 젊은이들이 점점 줄어들어 농촌은 이미 오래전부터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 이러한 사회적 환경으로 인해 농어촌교회도 고령화문제에 직면하게 됐다.    예장 통합측 재정지원 자료에 따르면 총회 산하 교회중 3천여 농어촌교회가 있지만 이중 60%가량이 미자립교회에 달한다고 나타났다. 또 연간 2천만원 이하 결산교회가 그중 절반을 차지하며 담당 목회자의 사례비 지급이 어려운 교회들도 다수였다. 이렇게 농촌의 젊은세대 인구감소로 인해 농촌교회는 더욱 경제적으로 위축될 것으로 보이며, 교회 유지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농어촌교회들은 ‘다음세대’에 대한 양성은 꿈도 꾸지 못한 채 교회 문을 닫을 수밖에 없는 현실을 직면하게 됐다.   ◆명절 이용한 지역교회 방문 운동·한국교회는 이러한 농어촌교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명절만이라도 농어촌지역의 고향교회를 방문하자는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미래목회포럼(대표=고명진목사)은 지난 2006년부터 매해 명절이면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을 활발하게 펼쳐왔다. 미래목회포럼 교회본질회복운동본부(본부장=이상대목사)는 올해 설 명절 기간에도 전국교회가 고향 교회 방문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동 단체는 “그동안 고향 교회 방문 캠페인을 전개해오면서 교회 목회자들의 참여와 교인들의 참여로 지속적인 변화를 이끌어 왔다”며, “이 캠페인은 공교회성 회복운동의 일환이며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중요한 운동이므로 한국교회 모두가 적극 동참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봉준목사는 “농어촌교회는 도시교회의 뿌리다. 농어촌 인구의 감소는 교회출석 성도 감소와 연결돼 농어촌교회의 목회가 힘든 상황이다”며, “명절이라도 고향교회를 방문, 고항교회 목사님들에게 힘과 격려를 전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동 단체는 캠페인에 따라 △도시교회는 고향교회 방문주간 셔틀 차량운행 중단 △고향교회 헌금 및 고향교회 지켜주심에 감사드리기 △캠페인 참여 소감문 미래목회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리기 등을 제안하고, 각 교단 총회에 공문을 보내 고향교회 방문을 교단 차원에서 전개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추석에는 몇몇 농어촌지역 교회를 선정해 현장을 방문해 고향교회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역교회 위한 지원정책 마련 절실·이처럼 고령화문제, 미자립문제, 시설 노후화 문제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어촌교회를 위한 지원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농어촌교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시교회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명절만이라도 교인들이 고향교회에 방문할 수 있도록 권면하고, 농어촌교회와 인적 물적 자원을 활발히 교류하는 소통이 원활해져야 한다.    서울에 위치한 왕십리중앙교회는 고향으로 돌아가는 교인들에게 고향교회의 담임목사를 위한 선물과 건강식품 등을 챙겨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처럼 도시교회에서 교인들이 고향교회를 방문하는 것을 돕는 일은 농어촌교회가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큰 힘이 될 수 있다. 아울러 아홉길사랑교회(담임=김봉준목사)는 지속적으로 전남 녹동갈릴리순복음교회와 ‘도농 간 강단 교류’를 실천하고, 대전 송촌장로교회는 지난 추석 연휴에 교인들이 전남 여수마산교회를 찾아 수요예배를 드리는 방식으로 미래목회포럼의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처럼 고향교회를 향한 관심과 사랑이 농어촌교회를 다시 일으키는 위로가 될 수 있고, 방문하는 교인들에게는 새로운 은혜를 누리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번 설 명절에도 지역의 고향교회를 방문하여 신앙의 뿌리를 찾아 고향교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움직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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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4
  • [신년특집] 신앙 계승위한 다음세대 복음화 운동방안 모색 절실
    • 교계종합
    • 기획
    2019-12-31
  • [신년특집] 한국교회 신뢰 회복위한 연합기관 협력,소통강화
    • 교계종합
    • 기획
    2019-12-31
  • 주일학교와 청년들이 계속 감소되고 있다
      다음세대는 현재 교회에서 주일학교 학생들과 청년들을 말하는 명칭이다. 다음세대는 한국교회의 미래지만 현재 다음세대는 교회를 떠나가고 있다. 교회가 현재 보여지는 운영적인 부분에서만 생각을 하고 있고 미래에 대해서 생각하지 못하기에 다음세대를 발전시키는 부분에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N포 세대와 경쟁시대에 살고 있는 청년들과 학생들에게는 주일에 교회를 가는 것보다 공부를 하고 자신에게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더 중요한 세대를 살아가고 있다. 한국교회 목회자와 교역자들을 보면 다음세대의 성장이 교회성장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활성화를 시킬 방법과 정책 방안들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현실을 이해하지 않으며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있으니 더욱더 해결방안이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다음세대가 없으면 교회는 미래가 없다. “교회의 미래인 다음세대는 현재 교회 밖으로 떠나가고 있다” 공부하고 자신에게 시간 투자하는 것을 더 중요시 하는 세대 개신교의 인구추이 통계발표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10~30대 분포에 ‘종교 없음’이 63%이고, 전 연령대에서 평균 56%로 많은 수치를 차지하고 있다. 10년 사이 0-30대 개신교 인구추이는 10년 대비 95%로 일 년에 42,000명 정도 감소하고 있다. 이 현상은 오늘날 주일학교의 모습만 봐도 알 수 있다.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는 2018 종교인구에 대한 통계를 발표했다. 내국인의 종교인구가 43.9%로 2155만 3674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 중 개신교가 374개 단체 967만5761명으로 밝혀졌다. 1985년부터 한국의 종교 인구는 꾸준히 성장했으나 2015년에 이르러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문제는 종교인구 전체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어린 나이로 내려가면 종교인구가 감소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저출산 사회문제와 연결되어 있기도 하지만 갈수록 위기에 처하고 있는 주일학교 교육에도 문제가 있고 교회를 떠나는 청년들과도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주일학교를 다니고 있는 다음세대들은 장차 소속된 교회를 짊어지고 나아갈 중심인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어릴 때 주일학교에서 받은 영향들은 성인이 되어서 매우 막중하다.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주일학교에 대한 우려와 걱정들이 곳곳에서 쏟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문제시 되는 이슈는 미디어 시대에 있는 한국교회 교육의 변화된 모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주일학교 학생 수의 감소가 한국교회의 미래와 직결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때문에 시대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학생들의 발길을 되돌리기 위해서 교육의 변화를 모색하고 좀 더 다양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     다음세대의 리더의 청년 현실 다음세대의 ‘리더’라고 할 수 있는 청년들은 현재 교회를 떠나고 있다. 청년들은 취업준비와 학업 등에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그런 청년들에게 교회는 어느새 자신의 신앙생활보다 봉사를 하는 곳으로 생각하는 곳이 되었다. 교회마저 바쁜 곳으로 인식이 들고 고정관념이 생기면 청년들은 마음의 안정과 심리적 쉼을 얻기 위해서 교회가 아닌 다른 곳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청년들이 교회에 돌아와 주일학교를 위해 봉사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일학교 학생들과 권사, 집사님들 하고의 사이에 벽을 청년들이 허물어 줘야한다. 그리고 믿음의 선배로서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인생의 선배로서의 현실적인 조언과 기도 그런 동역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다음세대 리더인 청년들이 해야 할 일이다.   또한 교회 안에서 청년들은 발언권이 없다. 청년들이 발언을 하고 그 발언에 대해 피드백이 없을 때 청년들에게는 절망감과 실망감만 생긴다. 그리고 청년들과 어른들 사이에 말할 수 없는 벽이 생기게 된다. 청년들은 하루아침에 교회를 떠나지는 않는다. 이런 절망감과 실망감이 쌓여서 나가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교회에서는 청년들이 사라지는 것에 대해서 이해를 하지 못하고 비판만 하고 있다. 교회의 초점은 ‘성장’이기 때문에 청년들이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는 관심도 없다. 지금도 교회는 계속해서 쳇바퀴처럼 굴러가고 있기 때문에 청년들은 사라지고 있다. 하지만 다음세대가 성장해야 한다고 말하는 현실에 청년들에게 맞춰줘야 하는 부분도 있다. 청년들이 다음세대의 리더인데 청년들이 떠나면 누가 다음세대를 책임지고 담당할 것이냐가 문제인 것이다.     주일학교 현실적 문제 원인 주일학교를 다니는 학생들 일반학교에 다니는 것처럼 학생들은 출석만 하면서 친구들을 만나러 오는 공간이 되었다. 물론 주일학교 교사들은 체계적으로 학생들을 관리하고 가르치고 있지만 학생들은 그 통제를 무시하고 막 나가고 있다. 학생들은 성경말씀을 배우는 시간에도 관심이 없으며 친구들하고 떠들고 가르치는 교사들에게 대들기도 한다. 이미 주일학교는 학생들에게 배움의 장소가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주일학교 교육의 현실적 문제 원인으로는 교육적 비전의 결핍과 교육을 폭 넓은 교회적 응용에서 보지 못하는 데에 있다. 더 나아가서 교회의 유기체로서의 기능 약화, 교회와 가정사이의 연결 약화, 개교회 주의, 가치관의 혼란, 유해 문화 환경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개선을 위한 행동력의 부족, 교사들의 신앙교육에 대한 열정 부족과 결단력의 결여, 교육환경의 열악함과 담당자의 비전문성, 프로그램 부족, 문화시설과 공간 부족 등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기독교의 교회학교 학생 수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에 안주하는 수준으로 그치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정확한 문제 인식과 이러한 문제점은 어디에서 발생하는 것인지에 대한 반성과 발전 방향의 모색이 시급한 터이다. 사회가 발전하면서 핵가족화의 현상에 크게 일어나서 가정마다 자녀의 수가 점점 줄고 있다. 자녀를 많이 갖는 가정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교회학교 학생들의 숫자도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다른 종교에 비해 개신교의 교회학교 학생들의 감소폭이 더 크다는 것도 사실이다. 사회적 현상으로 아이들의 숫자가 줄어드는 것은 어찌할 수 없는 현상이라 할지라도 다른 종교보다 더 많은 감소폭을 보이는 것은 분명 교회학교 안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시대에 맞춘 교육의 방식 필요 현재까지의 주일학교에서 하는 교육은 책 위주의 교육이다. 그리고 교회에서는 책 위주의 교육을 확고하게 추구하는 장로와 목사들이 있어서 쉽게 교육 방식을 바꾸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젊은 교역자들은 이러한 방법은 미디어 시대인 지금과는 적합하지 않은 구시대적 방법이라고 얘기를 하며 새로운 교육방식을 만들어내고 있다. 오늘날 학생들은 태어나자마자 언어를 습득하기도 전에 텔레비전을 보면서 자란다. 이러한 현상은 다양한 화면과 상황변화에 익숙한 학생들이 영유아부에 출석하면 답답함과 지루함을 겪는 결과를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성경을 보다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상황과 환경을 마련해 줄 필요가 있다. 문제는 이러한 요구에도 대다수의 교회들은 이 변화를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그 변화에 거부하는 경향의 입장도 나타나고 있다. 또한 현재 교회교육은 일방적인 내용전달의 역할만 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교회에서 실시되는 교육은 교사들이 일방적으로 이야기하고 학생들은 듣고만 만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들은 학생들에게 교육에 대한 흥미를 점차 감소시키는 현상을 나타냈다. 학생들과 선생님과의 인간적인 관계도 필요하다. 현재 세대를 보면 개인주의 세대라고들 하지만 어른들은 그런 개인주의 세대에 맞출 생각은 없고 뒤에서 현 시대 학생들을 욕하고만 있다. 주일학교 문제점 중 교사의 양적, 질적 문제 또한 심각해진 것이다. 주일학교 교사지원자가 부족하며, 교사가 선발되어도 질적으로 교육과정을 거친 교사로서의 수급은 당연히 부족한 현실이다. 주일학교 교육현장에서 참된 기독교 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을 양육하려면 교사 자질이 너무나 중요한 문제이다. 성령으로 거듭난 교사들로 구원의 확신이 있는 교사여야지만 구원의 진리를 가르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교회 성장 무너지는 원인 한국교회의 성장이 무너지는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나타나지고 있다. 학교교육에 치우쳐진 결과 교회에 무관심하게 되면서 경쟁시대에서 살기 위해 부모조차도 공부를 우선시 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주일학교 교육의 침제 되는 원인이다. 몇몇 교회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공부방과 어린이 영어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교회로 자연스럽게 학생들을 끌어오고 있지만 이러한 대안으로는 완전히 극복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거의 대부분이다. 기독교 교육의 내용은 인간의 사고와 경험 그리고 역사 등으로 얻어진 지식을 다루는 일반교육과는 달리 하나님 중심의 말씀을 근거한 교육이다. 교회 내 주일학교 교육은 발달단계에 따라 영아부에서 노년부까지를 연령별로 구분하여 교육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장차 한국교회를 이끌어 갈 다음세대 교육에 중점을 두고 문제점들을 극복해야 한다.   주일학교 교육과정의 문제점을 둘 수도 있다. 다양한 지역과 환경에 있는 학생들의 다양한 지식수준과 문화 환경 등 교사들의 질적 수준을 감안하지 못한 점들은 더욱 보완해야 하는 것이다. 또 유·초등부 학생들의 교회 출석일수와 교육시간은 매우 부족한 편이다. 일반 학교교육과 주일학교 교육의 차이점 중에 하나는 교육활동 시간의 차이에 있다. 교육이란 적극적인 참여와 자세에서 그 효율성이 나타나고 높아진다.   또한 주일학교 교육은 종교교육이라는 차원에서 일반 학교와는 달리 의무감이 덜하기 때문에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도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신앙을 가르치는 것조차 교회에 모든 것을 맡겨버리는 경우가 있어 교육 내용 하나를 배우면 하나를 까먹는 학생들이 많은 편이다. 또 신앙과 삶을 연결해주는 현장교육의 부재로도 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사랑을 이론적으로 아무리 주입시켜도 사랑에 대해 지식으로 배웠을 뿐 사랑에 대해서 학습을 시킨 것은 아닌 것이다. 사랑을 학습하려면 사랑을 실천하고 경험할 수 있는 양로원이나 고아원 등을 방문해서 소외받고 고통당하는 사람들에게 직접 찾아가 예수의 사랑을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교계종합
    • 기획
    2019-12-31
  • 2020년 한국교회 통일운동의 전망과 과제
      정치군사적 긴장을 완화시키는 ‘평화촉진자’ 역할 수행위한 노력 절실   세계교회와의 협력 속에서 활용해 북한이 대화로 나오도록 꾸준히 설득       2020년은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래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목사)는 지난해부터 ‘2020글로벌희년평화운동’을 선포하고 이에 대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여기서 어떤 실제적 결과가 나올 것인가에 한국교회 통일운동의 성패가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렇게 올해 한국교회 통일운동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교회협이 주도적으로 이끌고나갈 전망이다. 북미관계가 위기로 치닫는 상황 속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한국교회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에 대해 그 어느때보다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북한에 대한 한국교회의 인도적 지원도 꾸준히 지속될 전망이다. 비록 북한핵문제라는 주도적 문제가 있지만 이 가운데서도 각 교단과 단체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쌀과 의약품 등 인도적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평화협정체결의 확고한 방향  교회협은 지난 해 제67회기 정기실행위에서 ‘2020글로벌희년평화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이홍정총무는 “한국전쟁 70주년을 맞는 2020년을 종전선언과 평화조약 체결을 통해 한반도에 ‘희년’을 이루는 해로 선포하고 이를 위해 세계교회, 시민사회와 함께 평화행동을 실천하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세부적 일정도 나왔다. 무엇보다 8월 15일 광복절 즈음에 남북공동기도회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한국교회남북교류협력단과 한반도에큐메니컬포럼 대표단이 북한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글로벌희년기도운동(2019년 대림절과 2020년 사순절, 사순절에는 금강산 평화기도회 추진) △글로벌희년평화포럼(2020년 4월 27일) △미국 글로벌희년평화운동(2020년 6월) △세계시민 한국전쟁 종전선언 및 평화조약 선포식(2020년 7월 27일, 판문점) 등을 진행한다.   특히 판문점선언 2주년을 맞는 오는 4월 27일에는 세계교회지도자와 기독교인, 국회의원를 비롯한 정책입안자들이 참여하는 모임 주최를 추진한다. 이총무는 “판문점선언은 남과 북의 최고 지도자들이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를 전 세계에 선포한 역사적 의미가 있다”며, “난관에 봉착한 한반도평화 프로세스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차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7월에 판문점에서 세계시민이 참여하는 한국전쟁 종전선언 및 평화선포식도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물론 이를 통해 실제로 한반도에서 한국전쟁 당사자들 사이에서 종전선언이 실현될지는 미지수이다. 북한과 미국의 관계가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징적이고 선언적인 의미를 준다는 점에서 간과 할 수 없다.   북한 핵문제에 대한 대응 올해도 변함없이 북핵문제가 통일운동의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교계에서 오랫동안 통일운동을 주도한 한 인사는 “우리가 아무리 좋은 통일의 방안을 가지고 있어도 북핵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실제로 아무것도 소용이 없다. 북핵문제가 풀리지 않는 한 남북교류, 경협 모두 제자리 걸음일 수 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교회협이 아무리 희년을 선포하고, 평양방문을 추진한다고 해도 북한이 호응하지 않으면 계획이나 시도로 끝나버리고 만다.   문제는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교회가 할 수 있는 일은 극히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북핵문제는 남과 북뿐아니라 미국, 중국이라는 강대한 세력들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미묘한 문제이다. 여기에 남남갈등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이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통일운동에 대한 회의론이 나오기도 한다.    결국 교회는 비정치적이고, 비군사적인 방법을 북핵문제에 접근할 수밖에 없다. 기독교평화연구소 김성윤소장은 “한국교회가 나서서 남한도 핵무장을 하자고 주장하는 것은 북핵문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은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들 뿐이다”며, “북핵문제로 긴장이 고조될 때 그것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방지하는 목소리를 내는 것이 현실적이다. 어떻든 전쟁만은 막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인도적 지원의 확대 교회협을 중심으로 한 한국교회는 한반도평화운동의 목표로서 평화협정체결을 천명했다. 그리고 여기에 모든 노력을 경주할 전망이다.    그런데 평화협정 체결은 결국 북한의 핵문제에 달려있다고 봐야 한다. 북한이 비핵화에 실질적으로 나서지 않는 이상 미국과의 평화협정체결 가능성이 전무하다고 볼 수밖에 없다. 결국 어떻게 해서든 북한을 대화와 협상의 틀로 나오도록 만들어야 한다.   한국교회는 전통적으로 쌀이나 생필품을 중심으로 하는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교회협이 군사적인 위협을 감소시키는 평화운동에 전력했다면, 한기총 중심의 보수적 교회들은 인도적 지원에 노력을 기울였다.   한반도평화연구원이 지난해 9월 서울 소망교회에서 「신정부 대북정책과 기독교 통일선교」란 주제로 연 포럼에서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서독 정부와 주민들은 통일을 외치지 않으면서도 동독 주민들의 인간적 삶 위해 꾸준히 지원했다. 반면 한국교회는 통일은 외치면서도 인도적 지원은 소홀한 편이다”고 지적했었다. 따라서 “교회가 정치적으로 덜 민감한 분야인 의료보건과 환경 협력 사업 등에 인도적 지원을 집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에 쌀이나 의료품을 지원한다고 해서 그것이 바로 핵으로 둔갑하는 것은 아니다. 한국교회는 이런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한다.   북한에 고구마 보내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박형서선교사는 “일단 북한주민이 먹고는 살아야 통일도 가능한 것이다. 그들이 다 굶어죽고 난 다음에 통일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라고 질문했다. 또 “인도적 차원의 지원은 유엔 제재 대상도 아니다. 거기에 기독교는 원수마저도 사랑하는 종교이다”며, “정치적으로 북미관계나 남북관계가 경색됐을 때 교회는 더 인도적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론 한국교회 안에 반대의 목소리도 존재한다. 무엇보다 전광훈목사를 비롯한 강경보수파는 북한정권의 교체를 주장하고, 일부 목사는 여기서 발생되는 북한주민의 희생은 어쩔 수 없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입장이 한국교회의 주류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남북교회 공동기도회와 평양방문 교회협은 희년운동의 일환으로 평양방문을 천명했다. 거기서 평화협정체결을 위한 남북공동기도회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이 실제로 성사된다면 이는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획기적인 사건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계획으로만 끝나고 말 것이다. 관건은 북한정권의 태도에 달려있다.    지난해 교회협과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은 8.15공동기도문에 합의했었다. 여기서 남북의 교회는 “치열한 세계 경쟁구도에서 남북/북남이 서로 돕는 것만이 살 길이요 미래의 안정과 풍요를 약속하는 상생의 지혜임을 믿습니다. 이 지혜로 너무 오랫동안 닫혀 있는 개성공단을 다시 열게 하시고, 금강산의 절경들을 더 이상 묵히지 않고 다시 찾아볼 수 있게 하소서. 우리끼리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일에 남의 눈치 보느라 실현 못하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남북/북남의 공존공영을 위해 과감히 실행하는 용기를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이 합의문 안에는 조그련을 통해 간접적으로 북한의 의도가 무엇인지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   지난해 북한의 김정은위원장은 금강산 관광단지에서 남측의 시설물을 철거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그러면서 남한이 미국의 눈치를 지나치게 보고 있다고 비난했다. 공동기도문의 “우리 끼리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일에 남의 눈치 보느라 실현 못하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남북/북남의 공존공영을 위해 과감히 실행하는 용기를 주소서”란 대목과 정확히 일치한다.    이렇게 조그련의 입장은 철저히 북한정권의 입장을 대변한다. 따라서 북미관계가 해결되지 않고 한국정부가 기존의 입장을 바꾸지 않는 한 한국교회의 평양방문이 성사될지는 미지수이다.   이에 대해 장 상박사(전 이화여대 총장)는 세계기독교교회협의회(WCC)의 역할에 주목했다. 장박사는 “WCC는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통일을 위해 수년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교황 역시 한반도 평화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국제적인 지지와 지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남·북·미 화해예배 계획  교회협은 글로벌 희년평화운동과 관련해 미국에서 노근리양민집단학살 70년을 추모하는 일련의 평화운동을 전개하고, 세계시민 차원의 한국전쟁 종전선언 및 한반도 평화조약을 선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미국장로교회 총회에 조선그리스도교연맹 대표를 초청해 남·북·미 화해예배를 드리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전쟁의 실제적 교전국가인 남북한과 미국의 교회들이 화해와 통일을 위해 함께 예배를 드린다면 이는 한반도 통일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문제는 그 실현가능성이다. 결국 한국교회 전체의 관심과 기도 그리고 적극적인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국교회는 한반도통일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교회협을 중심으로 한 진보진영은 군사훈련중단과 평화협정체결 등 주로 정치군사적인 방향에서 운동을 전개했고, 한기총을 중심으로 한 보수진영은 쌀 보내기 등 주로 인도적 차원에서 통일운동을 진행했다. 2020년에도 이러한 기조는 계속될 전망이다.    중요한 것은 한국교회가 평화의 촉진자 역할을 꾸준히 감당해야 한다는 점이다. 특히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때 그 돌파구를 여는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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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31
  • 총무선출과 11차 총회 준비에 몰두
      확고한 삼위일체 신학통해 다양한 참가국사이 일치성 추구 WCC와의 협력 속에서 북한과 미국 사이의 대화를 촉구 인공지능, 기후변화 등 논의 세계교회협의회(WCC)는 전세계 110개 국가의 349개 교단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협의체로서 약 6억 명의 신도가 있다. 올해 WCC는 내년 9월 8일 독일 칼스루에에서「그리스도의 사랑이 화해와 일치로」란 주제로 열리는 11차 총회 준비에 온힘을 다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0차 총회는 대한민국의 부산에서 개최되어 세계기독교속에서 한국교회의 국제적인 위상을 고양한 바 있다.   WCC의 총무는 WCC를 대표하며 중앙위원회에서 수립된 정책에 대한 집행을 주도한다. 이런 이유로 올해는 오는 3월말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중앙위원회에서 총무 선출이 WCC의 가장 큰 행사가 될 전망이다.   주제 면에서는 교회일치와 공동적인 선교, 디아코니아와 긴급구호, 신학교육, 세계경제, 인공지능, 환경문제와 기후변화, 정의와 평화의 순례 등 다양하고 역동적인 면을 보여줄 것이다. 여기에 인종갈등, 종교갈등에 대한 대응과 논의도 활발하게 전개될 것이다. WCC가 전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정의의 문제, 평화의 문제를 각 대륙의 구체적인 교회 상황 가운데서 어떻게 실현시킬 것인가의 문제도 중요하다. 다양성에 대한 확신과 확산 1945년 유엔이 창설될 때 WCC 창립준비위원회 산하 국제위원회는 유엔헌장의 초안작성에 참여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감당하였다. 2차 대전으로 폐허가 된 인류에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화해의 비전을 국가와 사회에 제공하였다. 1948년 WCC는 분열되고 갈라진 교회의 일치를 추구하며 나아가 인류와 창조세계의 일치를 도모하기 위해 창설되었다. 오늘날의 한국교회와 사회의 현실도 이렇게 서로 다름을 존중하는 가운데 일치를 향한 통합의 정신이 절실히 요청된다.   역사적으로, 또한 문화적으로 다양한 전 세계의 교단이 WCC로 모여 있다. 그래서 다양성과 서로의 다름에 대한 존중이 매우 중요하다. 나의 신학이나 전통만이 옳다고 고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특히 창조의 특징은 다양성이고, 하나님은 이 다양성 속에서 은혜를 드러내신다. 신학적으로 이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이 세계교회협의의 기본정신이다. 그래서 한국교회는 세계교회협의회가 가지고 있는 이 다양성과 포용성을 존중하고 배워야 한다.   WCC가 근거하고 있는 성경은 요한복음 17장 21절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이다. 이 구절에 WCC의 정신, 지향점, 방법 등이 다 담겨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WCC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추구하지만 그렇다고 중심이 비어 있는 것은 아니다. WCC의 신학적 중심은 삼위일체론에 확고하게 뿌리박고 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지만, 그 가운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라는 위격이 있다는 삼위일체 고백은 그 자체로 다양성과 포용성, 일치성을 함유하고 있다. 이런 삼위일체 신학이 WCC의 신학적, 신앙적 고백이다.     WCC와 한국교회, 한반도 평화 보수적인 한국교회에 WCC는 부정적으로 각인된 면이 있다. 특히 1991년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WCC 제7차 총회에 정현경교수가 선보인 초혼제는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그것은 과장된 퍼포먼스였고 실수였다고 생각한다. 이로 인해서 한국의 보수적인 교회들은 WCC를 혼합주의에 기반한 종교다원주의를 추구하는 집단으로 몰아붙였다. 그러나 WCC의 신앙은 혼합주의적이 아니다. 100% 완벽한 신앙은 없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어느 누구나 다 부족한 상태에서 믿는 것이다. 이러한 열린 자세, 나도 부족하다는 겸허한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   WCC는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많은 지원과 노력을 해왔다. 지난해 방콕에서 열린 한반도에큐메니칼포럼에서 WCC총무 올라프 트베이트는 “WCC는 북한에 대한 엄중한 제재가 역효과를 내고 있다는 점을 오래 전부터 지적해 왔다. 왜냐하면 그것은 대화와 평화 건설을 위한 정치적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며, “WCC는 한반도에서의 신뢰 구축과 평화적인 공존 추구에 대한 점진적인 접근을 지지한다”고 밝힌바 있다. 이렇게 WCC가 한반도평화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협력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한국교회는 WCC와의 협력 속에서 북한과 미국이 군사적 대결이 아닌 대화의 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동시에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도 계속해야 한다.   북한의 교회는 어용이고 관제라는 시각도 있다. 어떤 면에서 일리도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북한교인들의 신앙을 전적으로 가짜라고 매도해서는 안 된다.     세계를 향한 한국교회의 책임 세계교회사를 봤을 때 한국교회는 분명한 사명을 가지고 있음을 확신한다. 천 년의 역사를 지닌 서구교회에 비해 한국교회는 아직 ‘젊은 교회’이다. 서구교회의 영광과 오욕을 보며 교훈을 얻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주일학교와 학생회 같은 다음세대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절실하다. 그래서 한국교회가 세계교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책임과 비전을 다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세계교회협의회 아시아 회장
    • 교계종합
    • 기획
    2019-12-31
  • 교인 회복위한 교회갱신 활동 절실
      성장부진·다음세대 급감으로 신앙계승 단절문제가 대두 차기총선·동성애 합법화 등 좌우갈등 분열 가속화 예상 2019년도를 돌아보며 2019년도는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 일찍이 볼 수 없었던 조국으로 시작하여 조국으로 끝난 갈등과 분열의 한해였다. 사회 전체가 그리고 가정과 교회까지 이 갈등의 물결에 휩쓸렸다.   한국교회 역시 여러 갈등의 문제들에 직면했었다. 예장 백석측 교단은 예장 대신측과 합동한 것이 부작용 여파로 끝내 갈라서게 되었다. 교단은 무리하게 합동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해 주었다. 또 명성교회 건은 통합교단이 이 문제를 더 끌고 가면 좋지 않다는 위기의식이 반영되어 교단과 교회가 반반씩 양보하여 지혜롭게 문제를 풀게 되었다. 교단은 물론 한국교계를 위해서도 다행이라는 반응이다.   사랑의교회 공공용지 점유 문제는 대법원의 불법 판결로 멘붕상태에 빠졌다.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고도의 고민을 안겨주었다. 서울교회 분쟁문제는 마침내 교단법과 교회 내규의 차이에서 오는 갈등으로 마침내 한 지붕 두 교회 현상이 발생하고 말았다. 서울의 대표적 지성적 교회가 이와 같은 갈등의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어 그 여파가 한국교회뿐만 아니라 사회에 주는 부정적 여파도 상당한 상태로 해를 넘겨버리게 되었다. 금년 한해 각 교단이 뜨겁게 달구었던 문제 중 하나는 시무정년 연장의 건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기감은 목사 장로 정년 연장의 건이 대두되어 결국 근소한 차로 부결되어 이 문제는 해마다 계속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 합동측에서도 목사 장로의 시무연한을 늘리자는 헌의안이 부결되었으나 계속 불을 지피는 중에 있고 통합측은 정식 안건으로 올라온 적은 없으나 정년 연장에 대해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중이다. 2020년도 한국교회의 전망 그동안 2020년은 하나의 역사의 마디로 해석되어왔다. 왜냐하면 2020년도는 2020년대를 여는 해이기 때문이다. 2020년도를 맞이하면서 생각되는 것은 2020년대에는 그 어느 때보다 변화무쌍한 시대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는 것이다.   우선 2020년도에는 기독교의 본질에 대한 문제가 먼저 대두될 것이 예상된다. 그중 하나는 자꾸만 줄어가는 한국교회의 침체와 성장부진의 문제이다. 교단마다 제출된 통계를 보면 모두 축소되고 있다는 보고뿐이다. 미자립교회는 매해 증가하고 있고 교회학교가 사라지는 교회들이 속출하고 젊은이들은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다.   또한 2020년도 한국교회에는 큰 이슈는 예상되지 않는다. 연합기관의 새로움과 갱신 그리고 변화는 기미조차 보이질 않고 있고 명성교회와 사랑의 교회 문제는 잠복 상태로 한 해 동안 조용해질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2020년도는 한국교회의 문제라기보다는 한국사회의 문제가 한국교회를 흔들 것이라는 우려가 더 크다는 점이다. 그것이 2020년도 4월에 치를 총선 때문이다. 2020년도에 치룰 총선은 지난 시대의 총선과는 차원이 다른 예사롭지 않은 총선이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여당이나 야당은 전에 없던 치열한 전쟁을 치를 것이다. 그리고 이번 총선은 좌우 대결의 처절한 전투장이 될 것이다. 불길한 예감은 이 좌우 전투장에 한국교회가 불가불 출전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또한 한국교회가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이슈는 국가인권위원회가 작성한 인권법이다. 인권법에는 성적지향이라는 단어가 들어 있다. 즉 성별을 굳이 따지지 말고 여유를 두자는 안이다. 성별은 개인이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게 하고 동성의 성행위를 법률로 적극 보호해 주고 양심, 종교, 표현, 학문의 자유에 따라 동성애를 비판하거나 반대하면 차별로 간주하여 처벌받게 하자는 취지로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이 부분이 한국교회가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다.   그동안 한국교회가 이 문제 때문에 강력하게 반대를 표명하여 왔는데 마침내 안상수의원을 비롯하여 44명의 의원이 성적지향 조문을 삭제하고 성별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정의를 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국가인권위원회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하게 되었다. 이 개정안을 보면 ‘성적지향’을 삭제하고 성별을 남녀의 성별로 고치자는 것이 골자이다.    사실 성적지형이라는 개념 속에는 물론 동성애뿐 아니고만 거기에는 소아성애, 수간 등 30여 가지가 더 들어가게 된다. 이 법은 남녀의 결혼만을 합법적으로 인정하는 헌법 제36조와도 위배된다. 그동안 국가인권위원회법 제2조 제3호에 평등권 침해의 차별행위로 성적지향이 포함되어 있어 동성 간 성행위를 법률로 보호해 주어야 하는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왔다. 그렇게 되면 헌법상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인 양심 종교 표현 학문의 자유가 성적지향 조항과 충돌하는 등 법질서가 훼손되기 때문에 이 개정안은 한국교회가 환영할 만한 안이라고 생각된다. 새해에 거는 기대 그래도 새해라는 시간에는 언제나 기대와 희망이 서려 있다. 한 해를 보내고 연말이 되면 그래도 한 해 동안 하나님이 함께하셨구나 하는 안도의 마음을 갖게 한다. 2020년도는 20년대를 열고 출범하는 소망 찬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와 한국사회에 함께 하실 것이다.
    • 교계종합
    • 기획
    2019-12-31
  • [신춘특별대담]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 조용기목사에게 듣는다
                                 ◇조용기목사는 영성회복, 다음세대 과제 등 한국교회의 여러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사진은 대담 중인 조용기목사와 최규장주필).   항상 도전을 받고 있지만 그 도전에 응전하는 것이 모든 교회의 역사 “부정적인 것보다 긍정적인 것 보며 희망의 복음선포에 집중하라”   ◇조용기목사는 한국교회가 수많은 도전에 담대한 믿음으로 응전하며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든 프로그램을 주일학교에 맞춰 재편성, 예산과 인력 투입이 절실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모든 교회가 하나 되어 간절히 기도하자” 2020년의 새해를 맞았습니다.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한다는 기대와 기쁨이 있지만, 교회 안팎의 상황은 녹록치 않은 것 같습니다. 경제적으로는 불황의 한파가 계속되고 있으며, 정치적으로도 총선을 맞아 여야의 극한대립이 예상됩니다. 더욱이 남북관계는 북한의 핵위협으로 더욱 경색될 전망입니다.   한국교회의 상황도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면이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일부 교회의 목회승계문제, 교인수의 급감, 주일학교의 위축 등 위기의 파도가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지난 50여 년 동안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영적인 지도자로서 교회부흥을 이끌어오신 조용기목사님과의 대담을 통해 한국교회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국내를 대표하는 교단의 교인수가 30만 명이나 줄었다고 합니다.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른 교단의 상황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여기에 대해 많은 분들이 원인과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의 부흥성장을 이끄신 장본인으로서 목사님은 어떻게 보시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교회는 지나온 2000년 동안 끊임없이 마귀의 훼방을 극복하고 살아 왔습니다. 지금 한국교회가 계속 도전을 받고 있으나 우리는 그 도전에 응전하여 승리하며 살아야 합니다. 요즘 들어 교인수가 줄고 이에 따라 교회도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들 위기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극복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물결과 파도를 보았을 때는 절망했으나, 물 위를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보았을 때는 소망을 얻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겪는 시련이 험할수록 예수님을 찾고 절대적인 믿음을 갖고 나가면 우리는 승리합니다. 이런 소망을 가지고 기도하며 나가야 합니다.    ▲통계를 보면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이른바 ‘가나안’교인들이 계속 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믿음에서 완전히 떠난 것은 아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교회에 정기적으로 출석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렇게 교회를 나오지 않는 가나안 교인들을 다시 교회에 돌아오도록 해야 합니다.   =초대교회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성도들은 뿔뿔이 흩어져서 재기의 기회를 찾을 수가 없을 때 하나님은 마가요한의 다락방에 모인 120문도에게 전대미문의 성령충만한 은혜를 베풀어주심으로 성령의 기적을 통해 재기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상황도 많지만, 120문도처럼 모여 기도하는 성도들도 많습니다. 그들을 통해 희망이 다가옵니다.  성경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고 했습니다. 부정적인 면만 보면 낙심합니다. 그러나 믿음은 긍정과 가능성을 보는 것입니다. 성령운동으로 침체 극복 ▲목사님은 성령의 능력으로 많은 은사운동을 벌였습니다. 방언과 신유 등 큰 역사가 많이 일어 났습니다. 또 이를 통해 교회는 부흥했고, 신앙은 성장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 은사가 한국교회에서 많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를 책임지고 있는 주님의 종들이 잠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위대한 꿈을 가슴에 품고 또다시 성령을 모시고 일어서는 계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출애굽을 했을 때 그들은 모세와 여호수아와 갈렙 같은 탁월한 지도자의 리더십을 따라서 모든 시험을 극복하여 가나안 땅을 정복했습니다. 우리의 시대도 그 본을 따라야 합니다.    저는 성결교회의 4중복음(중생 성결, 신유, 재림)을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사람은 경제적 생활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성경에는 축복의 복음이 분명히 있었고, 그래서 축복의 복음을 더해 5중 복음을 완성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에서 나오는 전인 구원의 신학적 토대가 형성됐습니다. 또 시편 103편에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 도다’ 이게 꼭 맞아 들어갔어요.   ▲결국 한국교회가 지금의 위기를 타개하고 나아가야할 방안은 영성을 회복하는 것 외에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한국교회가 이렇게 된 것에는 편의주의 신앙이 큰 문제라고 봅니다. 과거에는 자기를 희생하며 기도에 힘썼는데, 지금은 교인들이 편한 것만을 추구하다보니 기도의 열기는 점점 식어져가고, 문을 닫는 기도원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젊은 세대는 점점 교회를 멀리하고 있습니다. 기도운동의 활력을 다시 일으킬 방안에 대한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교회가 타락하고 생기를 잃어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상실이 있는 곳에 생기발랄한 교회와 성도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즉각적이고 희망적인 인생관을 가지고 살라야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주님께서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한국교회는 기도운동의 열정을 다시 회복해야 합니다. 모두가 간절히 기도했을 때 모든 문제는 해결됐고, 믿음이 성장했으며, 교회가 부흥됐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목회자부터 강단에서 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영성회복을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어떤 것이 있을까요?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신앙의 기본을 지키는 일입니다. 어떤 프로그램이 아니라 신앙의 실천이 기적을 일으키고 역사를 만듭니다. 편한 것, 안락한 것을 추구하다보면 결국 신앙의 활력을 잃어버리고 맙니다. 신앙은 내 생각, 내 펴안함을 버리고 주님을 바라보며 십자가를 지고 따라가는 것입니다. 다음세대 부흥위한 과제들   ▲지금 한국교회의 큰 문제 가운데 하나가 주일학교의 위축입니다. 그동안 한국교회 부흥의 원동력 가운데 하나가 바로 주일학교였습니다. 주일학교는 한국교회의 ‘모판’과 같았습니다. 그런데 주일학생이 없어서 주일학교의 문을 닫는 교회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바른 말씀입니다. 젊은 세대를 등진 교회는 희망을 저버린 교회입니다. 교회가 모든 프로그램을 주일학교에 맞춰서 재편성하고 주일학교 예배와 선교를 진행하도록 전심전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주일학교에 예산을 획기적으로 많이 지출해서 교회의 부흥발전을 이루도록해야 합니다.   ▲주일학교가 위축되면서 자연스럽게 젊은 층이 교회에서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성추행 같은 일부 목회자들의 윤리적 일탈이 큰 원인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안티기독교단체들이 목회자들의 실수나 일탈을 한국교회 전체의 문제인 것처럼 확대하고 있기도 합니다.    =소수 목회자들의 비윤리적인 행위를 가지고 한국교회 전체를 비웃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의 목회사역은 세상에서 비도덕과 방종의 삶을 사는 사람을 향했습니다. 이들을 중심에 뒀습니다.    사두개인과 바리새인들이 그렇게 멸시하는 사람들을 예수님은 불쌍히 여기고 살리려고 힘썼습니다.    간음하다 현장에 잡힌 여자를 끌고 온 바리새인들과 율법사들이 “이 여자가 간음하다 현장에 잡혔는데, 모세의 율법에 이런 자들은 돌로 쳐 죽이라고 했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하겠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하심으로 죄인에게 용서와 회개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나중에 그 여자를 보신 예수님은 “너를 정죄하는 이가 있느냐”고 물었고, 여자가 “없습니다”고 대답했을 때 예수님은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니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고 했습니다.   요즘 세대는 정의와 사랑이 사라지고 정죄와 모욕이 천지를 뒤엎고 있습니다. 하늘과 땅과 교육 받은 이와 안 받은 이 모두가 죄악과 불의에 가담하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고난과 상처 입은 자들을 손가락질 하는 것보다 용서와 사랑을 베풀어 성공과 재기의 길을 주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교회와 사회의 동반성장   ▲한국교회의 큰 문제 가운데 하나는 미자립교회의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소명과 열정으로 개척을 했지만 막상 부딪히는 현실적 문제로 교회성장은 어렵게 되고 결국 생활문제로 목사와 사모는 다른 일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다보면 교회는 더 정체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한국교회 전체가 나서야 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저는 현재 60년 목회생활을 은퇴하고 나와 있으나 재임 중 660개의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고통과 기쁨 속에 행복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 이외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또한 직업의식으로 하는 목회는 절대 안 됩니다. 사명을 이루기 위해서는 성령의 은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면 쉴 수가 없어요.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성령의 은사가 필요한데 자신은 사람을 회개 감화시키는 은사를 갖고 싶다고 해요. 둘이서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 교회나 목회자들이 사명과 은사를 받도록 전력을 기울인다면 한국교회와 세계는 달라질 것입니다.   ▲청년실업이 심각합니다.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라는 말이 유행하고 더 이상 포기할 게 없다는 ‘N포 세대’도 유행합니다. 교회가 이 문제를 과연 어떻게 극복할지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먹고사는 것에서 해방을 얻지 못하면 자유롭고 평안한 삶을 살 수 없습니다. 기독교는 우리가 죄에서 해방되고 자유를 얻은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열심히 전했지만, 하나님이 우리 생활에 오셔서 기적을 만들어 주실 것을 믿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지날 때 만나와 메추라기를 베푸신 하나님은 오늘날에도 역사하십니다. 꿈과 희망을 가지면 실패할 수 없습니다. 지금의 고통은 희망이 있는 고통입니다. 꿈과 희망을 가지고 믿음으로 밀고 나가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십자가 신앙으로 연합   ▲한국교회가 그동안 많은 성장을 해왔지만 여러 교파와 수많은 교단으로 나뉘는 분열의 현상이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사회적으로 하나의 목소리를 내지 못했고, 결국 한국교회 전체의 영향력이 축소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목사님은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서도 그동안 많은 일들을 해왔습니다. 한국교회가 분열을 극복하고 연합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이 절실한 오늘입니다.   =저는 이 나라가 정말 어려운 시절에 피눈물을 흘리며 노력하여 교회를 세웠습니다. 비단 저만 그런 것이 아니라 많은 목회자들이 그렇게 교회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무엇보다 불평을 하지 말기를 권면드립니다. 목회자는 하나님이나 다른 교회를 비난하기보다 스스로를 돌아보며 좀 더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서 모든 주의 종들이 꿈과 믿음과 창조적 생각과 말을 가지고 서로 돕고 힘을 합치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없습니다. 자꾸만 비교하면사 ‘나는 못한다, 안 된다, 할 수 없다’는 생각과 불평만 말한다면 희망이 없습니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리더십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사회가 혼란스러운 것입니다.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중심이 아니라 너무 세속적인, 학문적인 기독교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십자가 중심의 신앙을 가지고 성령에 의지하면 성령의 도움으로 변화가 온다고 생각합니다. 소돔과 고모라 같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남북대화 지속희망   한국교회가 일어나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3일 만에 부활한 그 근본 신앙에 굳게 서서 성령의 도움으로 리더십을 회복해야 합니다. 한국의 위기는 사람들이 사상적으로 부패하고 올바르게 살겠다는 생각을 마귀에게 빼앗겨 버렸기 때문입니다. 학문과 법률로는 세상을 바로잡을 수 없습니다. 1907년 평양과 같은 성령의 부흥이 일어나야 합니다. 교회에 예수 십자가 고난과 은총이 성령으로 감화되어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야 합니다. 우리에게 희망이 있는 것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고 죽음에서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민족사적으로 봤을 한국교회의 사명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일 위해 일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여러 복잡한 정치상황 속에서도 북한교회에 쌀을 지원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목사님 또한 평양에 심장병원을 건축하시다 중단되었지만, 이러한 운동은 지속돼야한다고 봅니다.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 한국교회가 집중해야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평화통일은 민족사의 과제이며 동시에 한국교회가 기도하고 노력해야 할 사명이라고 봅니다. 무엇보다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평화통일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갑시다.      대화의 문을 열어 두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대화하면 반드시 이깁니다. 공산주의는 절대로 발전 못하고 자유세계가 열린 문을 통해 들어가기 때문에 결국 자유세계에 무릎을 꿇는 것입니다. 동서독 통일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긴 시간 동안 한국교회를 위해 깊은 고견을 말씀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대담후기 뜨거운 열정으로 한국교회의 비전을 제시 ▲고령에도 불구하고 조용기목사는 분명한 목소리로 대담에 임했다. 진지한 모습으로 질문을 경청했고,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질문에 답을 했다.  ▲성령운동과 은사운동을 통해 세계최대의 교회를 이룩한 조목사는 확고한 믿음과 성령의 충만을 강조했다. 다른 어떤 프로그램보다 영성의 회복을 역설했다. 여기에 한국교회의 미래와 비전이 있음을 제시했다.  ▲조목사는 2008년에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을 설립하여 소외된 계층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펼치며 기독교 정신인 사랑과 행복을 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3일에는 자신의 모교인 울산 언양초등학교를 방문해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조목사는 이처럼 사랑의 실천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지금도 규칙적으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조목사는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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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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