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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로 인한 한국교회 위기 진단
      말씀·예배 아닌 비본질적 가치 유입으로 교회성장 둔화 “고난과 역경을 기회로 삼고 교회연합과 일치에 힘써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한국교회는 기존에 부정적 사회 인식에 더해 공동체의 안위에 반하는 이기적 집단으로 인식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건전한 시민의식을 가진 비기독교인들로부터는 노골적으로 외면받기 시작했다. 이렇듯 온갖 불신을 받으며 경계의 대상으로 전락한 가운데 침체된 한국교회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교단과 부흥단체가 총 연합하여 영적 각성을 위한 대운동을 일으켜야 할 때라는 지적이 있었다. 한국기독교부흥사단체총연합은 이렇게 한국교회가 어려움을 겪게 된 데에는 목회자들의 잘못이 크다고 자성하며 교회회복을 위해서 한국교회가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교회위기 진단 한국기독교부흥사단체총연합 한영훈중앙의장(서울한영대 총장)은 “다시금 한국교회가 신뢰를 회복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우뚝 서기 위해 말씀을 중심으로 성령 부흥운동을 일으켜야 한다”며, “한국교회가 사랑과 봉사와 헌신의 자리에서 더욱 앞장서서 솔선수범해야 한다. 또한 성령충만으로 예배와 말씀을 최우선으로 삼는 교인의 삶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동 연합의 중앙본부장 오범열목사(안양성산교회)은 “현재 한국교회에 가장 필요한 것은 말씀과 성령이다. 이것은 어제와 오늘의 일이 아니다”면서 “새천년을 맞이하면서 한국교회는 낙관적 기대를 갖고 출발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너무 준비가 안됐다. 21세기도 이전처럼 계속 부흥하고 성장할 줄 알았던 것인데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교회성장은 침체되고 장밋빛 희망은 불안과 절망으로 바뀌고 말았는데, 수많은 목회자들이 탈진했다”며, “교회신뢰도는 하락하고 이미지마저 추락한 현실에서 한국교회는 이제 부흥을 사모해야 한다. 성령운동, 말씀운동으로 다시 돌아가는 교회의 본질 회복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우경준비위원장(아세아중앙교회)은 “코로나 문제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격는 사건인데 시간이 가면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한다. 문제는 코로나가 지나가는 시간이 길면 많은 분들이 정신적 물질적으로 고통을 당한다는 것이다”면서 “사람이 정신적으로 강하면 이 고난의 시간들을 충분히 이겨 나갈 수가 있다. 사람의 정신적 에너지는 영적으로부터 공급된다. 영적 에너지는 교회에 예배를 통해 하나님이 성령을 통하여 인간들에게 내려주신다”고 전했다. 공격적 선교정책으로 반전 기대 이러한 가운데 한국기독교부흥사단체총연합은 부흥운동 단체의 총연합단체로서 세계선교를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미국 조지아주 법인 사무국에 등록 재미재단법인을 만들기도 했다. 국내외 모든 교단과 단체를 하나로 묶고 해외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의 지역교회들과 선교단체들을 연결해 세계선교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동 연합은 이미 거대한 한인 선교네트워크로 한인 디아스포라와 연결하기 위해 180개국 598개 한인 단체 리스트를 확보했다. 이렇듯 공격적 선교전략으로 위기를 타개하겠다는 것이다.   한목사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모여서 부흥회나 집회를 한다는 것은 많은 부담감이 있을뿐더러 여러 사회적 제약이 따르고 있기에 우리 한부총은 이전부터 구축해 왔던 단체들과 세계 각국의 한인사회의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을 송출하여 영성을 회복하고 예배와 찬양과 기도의 소리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퍼져나가도록 하기 위해 온라인 부흥회도 준비 중이다”고 소개했다.   동 연합은 이렇듯 세계선교에 박차를 가하면서도 여전히 말씀과 예배라는 신앙의 기본을 다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목사는 “코로나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으며 압박을 받고 있는 것이 현 교회의 실정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국교회가 지켜야할 방역 수칙은 철저하게 지키면서 모여 예배드리기를 소홀이 해서는 안 될 것이다”며, “코로나19 이전부터 대형교회와 덕망있는 목사님들이 사회나 정치적으로 이슈가 되어 화자가 되어 왔고 코로나로 인해 더욱 어려운 시기를 맞이했다. 이제는 편하게 예배드리는 시기가 끝났다고 생각된다. 예배를 방해받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역할을 감당할 수 없는 현시대에 살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말씀으로 돌아가야 하며 예배를 회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오목사는 “비본질이 교회 안에 들어와 이렇게 어렵게 된 것이다. 교회 안에 비본질적 요소가 유입되다 보니 쓸데없는 내부 소모전으로 끊임없이 분열하고 싸우고 있었다”면서 “교회가 성장 동력을 잃어버렸다. 나무도 바람이 불어야 살듯이 한국교회도 지금의 고난과 역경을 오히려 하나님께 회개하는 기회, 하나님을 더 가까이 하는 기회로 삼고 연합과 일치에 힘쓴다면 한국교회는 희망이 있다”고 주장했다. 영성회복을 통한 신뢰회복 도모 지금의 상황을 보면 먼저 한국교회가 신뢰를 되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한부총은 영성회복을 통해 전국에 퍼져있는 교회에 대한 불신과 분열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목사는 “모든 기독인들이 증인된 삶,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삶을 사는 신앙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교회가 시대적 사명 감당할 때인 것이다”며, “그러려면 우리가 먼저 깨끗해야 한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희생과 순종이 없는 값싼 은혜에 안주하면 안 된다.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한 값비싼 은혜로 구원받았다. 한국교회가 일체감을 갖고 황무지를 복음으로 하나님의 공의가 강물처럼 넘쳐나는 사회를 만드는 운동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줄곧 지적되었던 한국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 한목사는 “가장 우선시 되는 일은 영성회복이다. 당연히 정부정책에 따르는 일도 중요하다. 정책에 맞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에는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면서 “하지만 우선적으로 우리들의 영성이 회복되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영성을 회복하고 예배를 회복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굳건히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회에 대한 사회적 불신의 증가는 아무래도 정치·지역 색들이 교회 안에 들어오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갈등의 모습들이 대중들에게 노출되고 있다고 본다”며, “이러한 상황들의 반복으로 안티 크리스천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교회의 본질을 생각해야 한다. 교회의 본질은 예수그리스도를 머리로 각각의 지체들이 함께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것이란 점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 더욱더 교회들이 연합하여 말씀으로 돌아가고 교인들의 예배를 회복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오목사는 “모든 교회와 모든 선교단체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이라는 한 가지 목표로 손을 잡아야 한다. 목회자와 평신도 간격도 좁혀야 한다”면서 “서로서로 힘을 모아야 하고 ‘종의 리더십’을 추구해야 한다.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예수님을 본받아 목회자와 교인들이 목자와 양의 관계가 되고 섬기는 리더십을 실천해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역사적으로 보면 어느 시대나 지역주의와 개교회주의가 있었던 것으로 본다. 이것은 사람의 힘으론 어렵다고 생각한다. 초대 오순절 역사같은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야만 지역과 개교회주의가 무너진다고 생각힌다”면서 “일반인들이 보기에 대형교회들이 편을 나누어 교회서 싸우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을 얼마나 모독하는지 모른다. 소수의 목회자들 때문에 한국교회가 싸잡아 욕을 먹고 있는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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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7
  • 한국교회, ‘성령운동 의미’ 재조명
    한국교회는 언제나 성령운동을 강조해왔지만 한국교회에 성령이 부족하다는 지적은 줄곧 제기되어 왔다. 부흥사들을 중심을 양적 팽창을 거듭한 한국교회의 성격으로 인해 한국교회에서 벌어지는 성령에 관한 담론들이 주로 기복적인 성격을 띠게 되었고, 예수의 삶에 대한 조명을 통한 그 실천이라는 의미에서의 성령 운동은 그 의의를 잃어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기복적 신앙·성령관은 교회가 세속·자본화 되는 경향에 불을 지폈고, 그로인해 현재 한국교회의 문제들이 분출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한국교회가 부딪힌 문제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성령운동의 재정립이 시급하다.   회개로부터 시작된 성령운동 사회적 실천으로 이어져 성령이 충만한 사람들은 세속적인 성공을 바라지 않아   ◆회개로부터 시작된 성령운동의 역사·1907년 대부흥운동은 1903년 여름 여자 선교사들이 중심이 된 원산의 조그만 성경공부 모임에서 시작되었다. 이 모임의 강사는 하디선교사였고, 그는 당시 한국교회의 영적 상태에 대해서 걱정하고 있었다. 하지만 성경공부를 인도하는 가운데 하디는 오히려 문제가 한국인들의 각성이 아니라 자신의 회개라는 것을 깨닫고, 교인들 앞에서 자신의 잘못을 자백했다. 이러한 하디선교사의 회개가 도화선이 되어 당시 교인들도 자신의 잘못을 자백한 것이 ‘원산 대부흥’을 이끌었다.    1907년 평양 대부흥도 이와 다르지 않다. 1907년 1월 2일부터 15일까지 장대현교회에서 열린 ‘평안남도 동계 남성사경회’는 10일째가 되도록 만족할 만한 성과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15일 길선주장로가 1906년 세상을 떠난 친구가 임종 당시 자신의 재산을 정리해달라고 맡긴 100달러의 거금을 횡령하였던 죄를 600명이 넘는 회중 앞에서 고백하며 회개의 포문을 열었고, 첩을 두 명이나 두고 가정을 외면했던 남성과 선교사의 돈을 훔친 여성 등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죄를 고백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러한 회개가 끝이 아니었다. 자신의 죄를 회개한 이들은 자신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웃들의 집을 찾아다니며 사과했고, 훔친 재물들은 직접 갚았다. 그들은 말로만 성령을 외친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회개하며 자신의 삶을 돌이켰다.   ◆욕망을 투사하는 기복신앙으로 변질·한국교회는 점점 사람들의 욕망을 부추기며 기복신앙을 조장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게 된다. 일부 목회자들은 군부 독재자들이 주최하는 각종 기도회를 인도하며 자신들의 힘을 키웠고, 또 이들은 교회 내에서 성공한 목회자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수많은 목회자들은 교인들이 기독교의 본질과 성령 운동의 본질에 대한 깊은 고민보다는 그저 기도하면 된다는 식의 신앙관을 가르쳤고, 또 교인들이 기도를 자신들의 욕망을 실현하는 수단으로 여기게끔 하는데 일조했다.   ◆이웃과 공동체 돌보는 교회 절실·많은 기독교인들은 입을 모아 한국교회가 다시 부흥하려면 성령이 회복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에 관해 마음나눔 정인재이사장은 “한국교회가 성령을 항상 이야기하는데 이는 한국교회에 성령이 그만큼 부재하다는 방증이 될 것이다”면서 “한국교회가 성령을 회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기 전에 성령이 충만한 한국교회는 어떤 모습일지를 상상해보는 것이 먼저일 것이란 생각이 든다. 한국교회가 지향하는 극우적 모습이 성령 충만의 결과라면 그들이 기도를 강조하건 말씀을 강조하건 그러한 성령운동을 바람직하다고 여기기는 어려울 것이니 말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성령이 충만한 한국교회는 분명 사회 내에서 이웃과 공동체를 돌보는 교회의 모습을 보일 것이다. 물론 지금의 한국교회도 그러한 선한 교회들이 많이 존재한다”며, “그럼에도 그러한 나눔을 단지 교회 내로 돈이 모이고, 선교비가 책정되고, 그 선교비를 늘 하던대로 사용하는 그런 습관적 행위가 아닌 우리 한국교회의 본질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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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7
  •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85차 정기총회
    (재)복음회유지재단의 환원을 위해 귀속대책위원회 구성 손원영씨에 대한 이단문제 결의와 함께 거부 입장 밝혀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새 회장에 선출된 김홍철목사.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회장=김홍철목사)는 지난달 22일 본부에서 85차 신임원 소개와 새 회기 사업계획을 밝혔다. 새 회장에 선출된 김홍철목사(하나교회)는 취인인사에서 “협의회가 섬기는 총회로 섬김으로 한 알의 밀알이 되는 교회가 되자란 주제를 살려, 하나되는 일에 목표를 두고 있다”며, “현재 문공부에 등록된 재단이 두 곳 있는데, 재단을 협의회 안에 두려고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 협의회는 성서로 돌아가자란 모토로 지금까지 달려왔다. 서울기독대학교와 더불어 후진을 양성하면서 모범된 한국의 교단의 길을 걸으려고 한다”며, “우리 교회는 매주일 성찬을 한다. 예배를 통해서 하나되는 일,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에 주의 사랑으로 대한민국과 한국그리스도의 교회의 이정표를 작성해서 나아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상임총무 설상문목사(부평교회)는 정기총회 결의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갈현동 대지 지분양도에 대한 승인건에 관해 “갈현동 대지 매입 시 부채 5억 4천만원의 차용금 문제로 이를 대신 갚아준 기독교특수선교회에 해당 지분을 양도했다고 보고하여 통과됐다”고 밝혔다.   특별히 (재)그리스도의교회복음회유지재단 건에 대해 “선교사들에 의해 세워진 유지재단 2곳 (그리스도의교회유지재단, (재)그리스도의교회복음회유지재단)의 운영이 몇몇 개인에 의해 사유화가 되었다”며, “우리 협의회와 는 상관없이 세워진 이사들에 의해 운영되는 것을 이제 협의회가 직접 관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재)복음회유지재단의 전수조사와 감사, 그리스도의교회로의 환원을 위해 귀속대책위원회의 구성을 요구했으며, 이를 임원회가 중심이 되어 구성할 것임을 밝혔다.   이밖에도 현재 대학이사회와 대학간의 갈등에 대해 대책위원회 구성을 통한 합의와 현재 손원영씨에 대한 교단차원의 5가지 항목의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 설목사는 △우리협의회 소속 목사가 아니며 △석고대죄에 대한 반성이 없음 △감리교목사로 교단의 정체성에 맞이 않고 △대학과 교단에 대한 비난 △재임용신청에 대한 거부 등 손씨에 대한 이단문제 결의와 함께 쟁점 사안을 말했다.   한편 동 협의회 85차 정기총회를 지난달 19일 문경시 소재 STX리조트에서 총회를 개회하고 신임원을 선출했다. 이번에 선출된 신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김홍철목사(하나교회), 부총회장=이상구목사(대덕교회), 정병기목사(새빛교회), 조학철장로(주문진교회) 상임총무=설상문목사(부평교회), 협력총무=주경림목사(해남교회), 김용강목사(청주중앙교회), 오흥근목사(제원교회), 김덕원목사(대덕교회), 서기=김상영목사(의정부임마누엘교회), 부서기=오순한목사(영동교회), 회계=지수광목사(동선교회), 부회계=김재영장로(예수사랑교회), 회의록서기=한창규목사(장연교회), 회의록부서기=박순호목사(백초교회), 감사=박우삼목사(주사랑교회), 공창호장로(임마누엘교회).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85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19일 문경시 소재 STX리조트에서 열렸다.      
    • 교계종합
    • 기획
    2020-10-23
  • 한국교회의 구조적 재탄생이 시급
      목회자·평신도의 대중신뢰 상실·교회 소통부족 등 지적 평신도 권한 강화·집단이기주의 근절·공적사역이 절실 구한말 한국 기독교의 형성 과정을 살펴보면 의료와 교육 등을 필두로 사회 공적 영역 활동을 시작으로 사회적 신뢰를 쌓고 이를 토대로 신앙 공동체의 형성을 위한 사역에 나선 점을 알 수 있다. 이는 교회 공동체가 초대교회 시절부터 복음전파와 그리스도인 양성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이루기에 앞서 빈자 구제 등 사회 공적 영역에서 복음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데에 집중했던 점을 미루어 볼 수 있다. 이는 복음이 지닌 진실성을 머릿속에 넣는 데에만 매달리지 않고 복음이 가르치는 가치를 삶에서 실천함으로써 그리스도인의 인생 전체가 복음을 현실에서 드러내면서 비신자에게 복음의 가치를 전달하는 창구가 되어 교회로 나아가도록 이끄는 힘이 됐다. 하지만 과거 어느 시점보다도 많은 학교가 교회의 이름으로 세워지고 사회적 소외계층 지원에 상당한 재정이 투입되고 있지만, 오늘날 기득권화된 한국교회의 모습에선 공적 영역에서의 신뢰가 증발한 실정이다. 교계 일부에선 특정 세력에서 주도적으로 교회를 비난해 일어난 조작된 여론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지만, 교계 내외적으로 발표되고 있는 통계에서 나타나는 대중의 인식은 엄중하다. 이에 상실된 공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선 진정성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한국교회의 개혁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대두하고 있다. 한국교회의 신뢰상실 심각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백종국교수, 공동대표=배종석교수, 정병오교사, 정현구목사)은 지난 2월 7일 여전도회관에서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 결과」란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한국교회의 사회 신뢰 실태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선 한국교회를 향한 신뢰가 어떠한지 확인하면서 목회자의 정치적 발언과 참여에 관한 인식도 함께 밝혀 한국교회에 관한 대중의 일반적인 인식을 분석했다. 동 단체가 지앤컴리서치를 통해 조사한 결과 ‘한국교회를 종합적으로 볼 때 얼마나 신뢰하는가’라는 질문에 조사자 중 1/3에 해당하는 31.8%만이 ‘신뢰한다’고 밝혔으며 63.9%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는 긍정 평가가 가장 크게 나타난 2009년 통계(66.5%) 이후로 가장 낮게 집계된 결과이다. 한국교회를 향한 대중의 사회 신뢰 상실은 조직을 넘어 목회자와 평신도 개인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교 목사의 말과 행동에 믿음이 간다’와 ‘기독교인의 말과 행동에 믿음이 간다’란 질문에 각각 30%와 32.9%의 응답자가 긍정적으로 대답했으며 68%와 65.3%의 응답자가 부정적으로 인식한다고 밝혔다. 한국사회에 가장 도움이 되는 사회봉사 활동을 하는 종교에 관한 물음에 30.7%에 해당하는 응답자가 기독교가 가장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점을 미루어볼 때 한국교회의 사회적 사역은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진 편이지만, 공적 신뢰를 회복하는 데까지는 나아가지 못하는 현실을 반영한다고 풀이할 수 있다. 이러한 경향은 한국교회가 세속사회를 상대로 충분한 소통을 보이지 않은 채 사회갈등 해결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통계가 유의미한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 ‘한국교회는 교회 밖 세상과 잘 소통하고 있다’란 질문에 ‘그렇지 않다’란 응답이 61.6%로 ‘그렇다’고 응답한 34.6%의 응답자보다 2배가량 많게 나타났다. 한국교회의 소통 부재 문제는 기독교인조차 40.7%가 부정적으로 응답해 자신이 믿음을 갖고 있는 종교일지라도 교회가 세상과 소통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존재하단 점을 짚어주고 있다. 또한 ‘한국교회가 사회문제 해결이나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있다’란 물음에 응답자 중 64.7%가 부정적으로 응답하고 매우 긍정적으로 대답한 응답자가 6.3%밖에 해당하지 않아 응답자 중 93.7%가 조금이나마 한국교회의 사회통합 능력에 회의를 지니고 있단 점을 시사하고 있다. 정연승교수(단국대)는 “추세적으로 볼 때 기독교인보다 목회자를 향한 더 크게 상승하고 있어 향후 목회자들의 윤리와 도덕성 강화를 통한 신뢰회복이 중요한 과제로 남는다”며, “한국교회가 교회 밖 세상과의 소통과 한국교회의 사회문제 해결·사회통합 기여도와 관련해서 60%가 넘는 부정적 응답이 나왔다. 이는 교회가 더는 사회적으로 신뢰받는 종교가 아닐 수 있다고 경고를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국교회의 구조적 개혁이 시급 일각에선 한국교회의 상실된 사회신뢰 저변에는 개교회주의로 대변되는 개인이기주의적 행동 양태가 깔려 있어 이를 시정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있다. 다시희망(준비위원장=이정배교수)에서 지난 12일 진행한 심포지엄에선 개교회주의에 함몰된 한국교회의 구조적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책을 제시했다. 코로나 시대 속 불신과 갈등이 아니라 사회 신뢰가 증가했다고 밝힌 권혁률교수(성공회대)는 “종교인을 대상으로 하는 신뢰도는 하락했지만, 팬데믹 시대에 종교의 역할에 관한 사람들의 기대는 더욱 커졌다”며, “종교 신뢰도는 하락하고 있지만, 우리 사회에서 종교가 해낼 수 있는 역할이 있을 것이라는 사람들의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사람들이 종교인에게 바라는 이미지로 인격 함양과 높은 도덕성, 높은 사회봉사·기부 등이 나타난 것을 볼 때 종교에 관한 기대가 커지면서 종교인들이 성숙한 인격으로 높은 도덕성을 가지고 사회 봉사에 열심을 내길 바라는 희망 사항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며, “집단이기주의에서 벗어나며 기득권화된 교권주의를 타파하면서 대안적 교회운동과 교회일치운동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가 창출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아위원장(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교육위원회)은 “과거 한국교회는 사회 변혁을 견인했지만, 지금은 사회 인식보다 한참 뒤처진 구제 불능 세력으로 전락했다”며, “교계 내 보수가 한국교회 전체를 과잉 대표하고 있는 상황에서 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변화하는 것이 교회의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는 중요한 방법이다. 이를 위해 사회적 책임에 관한 신학적 합의를 이끌고 교회와 사회 선교 단체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며 사회적 책임에 관한 교회 공동체의 신학적 연구를 이끌고 재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교회 내 평신도 권한 강화 절실 한편 500여 년 전 마르틴 루터가 개혁의 목소리를 내면서 강조했던 교회 지도자의 겸손과 신앙 공동체 내 평신도 권한 강화가 한국교회에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지난해 중앙교회(담임=최주훈목사) 종교개혁 기념 연합예배에서 「교회는 누구의 것인가」란 주제로 설교한 김은섭총회장(기독교한국루터회)은 “로마가톨릭교회는 교황이 영적 권위와 성서 해석의 권위, 교회 회의의 소집을 통한 권위를 지니고 평신도는 이를 따르도록 했지만, 루터는 평신도와 성직자는 직업의 차이만 있을 뿐 하나님 앞에서 동일한 존재로서 참된 신앙을 갖도록 정진할 것을 주문했다”며, “성경은 교회의 머리가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예수께서 교회를 다스리신다고 짚어 준다. 교황이든 목사든 장로든 교회의 머리가 되어 다스리는 것은 성경에 어긋날 일을 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종교개혁은 교회의 원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제자리로 돌려드리는 운동이다. 루터는 교황을 공격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한 이를 비판하고자 일어났다. 우리는 진정 교회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아야 한다”며, “교회를 기업처럼 운영하는 이들을 밀어내고 교회를 갱신하는 데에 힘을 쏟아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께 순종하며 교회에 순종할 때 교회는 개혁이 되고 교회는 개혁이 되어야만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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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3
  • ‘한국교회’ 회복과 부흥을 위한 특별좌담회
    ▲좌담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한국교회의 영적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사진은 좌측부터 김우경준비위원장, 한영훈중앙의장, 오범열중앙본부장).   “예배와 말씀을 최우선 삼는 성도의 삶으로 돌아가야” 국내외 부흥과 전도, 선교사역 감당위한 단체로 활동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우리 사회의 정치적 경제적 어려움이 날로 가중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도 집합금지 명령 등으로 인해 교회예배는 물론 부흥회와 집회 등이 급감하는 등 영적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침체된 한국교회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교단과 부흥단체가 총 연합하여 영적 각성을 위한 대운동을 일으켜야 할 때입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민적 어려움을 이겨내야 할 한국교회가 경계의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특히 세상에서 교회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과거 한국교회가 사랑을 실천하는 대명사로 여겨지며 존경과 사랑을 받았던 데에 비해, 최근에는 세상이 교회를 걱정한다는 말이 나올만큼 위상이 급격히 추락했습니다. 이렇게 한국교회가 어려움을 겪게 된 데에는 목회자들의 잘못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특별히 한국교회가 대 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한국기독교부흥사단체총연합을 창립하고, 한국교회 회복과 부흥을 위해 주력하고 있는 분들을 모시고 교회회복을 위한 대안을 여쭤보고자 합니다.   말씀중심의 성령부흥운동 절실   △한=교회회복을 위해서 우리는 말씀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다시금 한국교회가 신뢰를 회복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우뚝 서기위해 말씀을 중심으로 성령부흥운동을 일으켜야 합니다. 한국교회가 사랑과 봉사와 헌신의 자리에서 더욱 앞장서서 솔선수범해야 합니다. 또한 성령충만으로 예배와 말씀을 최우선으로 삼는 성도의 삶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오=현재 한국교회에 가장 필요한 것은 말씀과 성령이다. 이것은 어제와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새천년을 맞이하면서 한국교회는 낙관적 기대를 갖고 출발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너무 준비가 안됐습니다. 21세기도 이전처럼 계속 부흥하고 성장할 줄 알았던 것인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교회성장은 침체되고 장밋빛 희망은 불안과 절망으로 바뀌고 말았는데, 수많은 목회자들이 탈진했습니다. 교회신뢰도는 하락하고 이미지마저 추락한 현실에서 한국교회는 이제 부흥을 사모해야 합니다. 성령운동, 말씀운동으로 다시 돌아가는 교회의 본질 회복운동을 펼쳐야 합니다.   △김=코로나 문제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격는 사건인데 시간이 가면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코로나가 지나가는 시간이 길면 많은 분들이 정신적 물질적으로 고통을 당한다는 거지요. 사람이 정신적으로 강하면 이 고난의 시간들을 충분히 이겨 나갈 수가 있습니다. 사람의 정신적 에너지는 영적으로부터 공급됩니다. 영적 에너지는 교회에 예배를 통해 하나님이 성령을 통하여 인간들에게 내려주십니다.   교회부흥과 전도, 선교사역에 박차   ▲국내외 모든 부흥사 및 부흥운동 단체를 아우르는 단체의 설립은 한국교회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한=우리 한국기독교부흥사단체총연합은 영성과 부흥운동에 수고하시는 각 교단부흥사회와 부흥단체가 융합적으로 연합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부흥과 전도와 선교하는 사역을 국내외에 더욱 효과적으로 감당하기 위한 단체입니다.   ▲연합회는 국내에만 한정하지 않고 세계선교를 위한 비전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부흥운동 단체의 총연합단체로서 세계선교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미국 조지아주 법인 사무국에 등록 재미재단법인으로 만들었지요. 국내외 모든 교단과 단체를 하나로 묶고 해외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의 지역교회 및 선교단체와 연결 세계선교에 나서겠습니다. 거대한 한인 선교네트워크로 한인 디아스포라와 연결하기위해 이미 180개국 598개 한인 단체 리스트를 확보했습니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한국기독교부흥사단체총연합 설립은 과정도 쉽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설립을 위한 준비과정과 지난 1년간의 활동 성과를 알려주신다면...   △김=사실은 한부총은 갑자기 만들어 진 단체는 아닙니다. 오랫동안 각 단체장들이 한국교회의 영적 침체를 염려하고 기도하고 어쩌다 부흥사 회장들이 모이게 되면 한국교회를 위해 우리들이 무엇인가를 해야 하는 이야기들을 하곤 했습니다. 그러던 2019년도 가을에 한영대 총장이신 한영훈목사님께서 초교파적으로 각 교단 부흥사 대표회장들과 부흥사 단체의 회장님들을 초청하여 만찬을 했습니다. 만찬후 차를 마시면서 한부총을 설립하여 한국교회와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우리 단체장들이 하나가 되면 어떻겠느냐 하는 논제를 내놓았고 여기에 뜻이 있는 16개 단체장들이 여러 차례 모여서 한부총을 설립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나라와 민족을 위한 제1차 영합성회를 기획했습니다.   ▲특별히 한국교회 대표 부흥사들이신 세분이 힘을 모으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한=부흥사 초창기 멤버로서 수많은 활동과 단체들을 창립하고 주요보직에서 사역들을 감당해오면서 지금까지 지나온 시간들을 보았을 때, 지금 현시대에는 예전과는 다르게 제대로 활동하는 단체들이 거의 없이 소강되고 시들어진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하나님이 보시기에 기뻐하시는 사역들을 잘 감당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해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서게 되었습니다.   △오=일찍부터 연합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교회의 일치와 연합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재미 재단법인 한국기독교부흥사단체 총연합 창립소식을 접하고 창립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동참했습니다.   △김=저는 세분이 아니고 16분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한국교회와 민족의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은 다 같아서 16개 단체의 대표회장들이 모였다고 생각합니다.   10여 년 전만해도 교회들이 봄과 가을로 부흥회를 했습니다. 이 부흥회를 통하여 성도들이 힐링도 되고, 영적 충전도 되고 새신자 전도명분도 되고 이래저래 교회의 덕을 끼쳤습니다. 그런데 근간에 들어서 부흥회가 뚝 그쳤습니다. 그러면서 교회도 부흥이 정체되고 교회가 활기를 잃어 가는 것 갔습니다. 부흥회를 안하는 이유를 목사님들께 물으면 성도들이 안모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부흥되는 교회는 성도들이 모이든 안모이든 그냥 부흥회를 한다는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다시 크게 부흥 되려면 부흥회를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말씀으로 돌아가 말씀을 회복해야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영성운동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비대면 시대에 극복해야 할 과제와 방향에 대해 말씀해 주시지요. 또한 한국교회가 이를 위해 해결해야할 과제와 대안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한=코로나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으며 압박을 받고 있는 것이 현 교회의 실정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국교회가 지켜야할 방역 수칙은 철저하게 지키면서 모여 예배드리기를 소홀이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목사님들의 말씀을 들어보니 아무래도 오늘의 한국 교회 모습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확산 원인으로 교회가 지목되고 있는 현실에서 오늘의 한국 교회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 아닐까요. 목사님께서는 이러한 모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한=코로나19 이전부터 대형교회와 덕망있는 목사님들이 사회나 정치적으로 이슈가 되어 화자가 되어 왔고 코로나로 인해 더욱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였습니다. 더 이상 우리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편하게 예배드리는 시기가 끝났다고 생각됩니다. 예배를 방해받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역할을 감당할 수 없는 현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말씀으로 돌아가야 하며 예배를 회복해야 합니다.   △오=비본질이 교회 안에 들어와 이렇게 어렵게 된 것입니다. 교회 안에 비본질적 요소가 유입되다보니 쓸데없는 내부 소모전으로 끊임없이 분열하고 싸우고 있었지요. 교회가 성장 동력을 잃어버렸습니다. 나무도 바람이 불어야 살지요 지금의 고난과 역경을 오히려 하나님께 회개하는 기회, 하나님을 더 가까이 하는 기회로 삼고 연합과 일치에 힘쓴다면 한국교회는 희망이 있습니다.   △김=교회에 대한 안티세력들이 원인을 찾다가 전광훈목사님의 8.15광복절을 중심으로 한국교회를 코로나 확산의 진원지로 몰아가기 시작한 것 갔습니다. 물론 일부 사실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메스컴은 무조건 교회를 코로나 확산의 원인지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교회가 사람들의 정신적 에너지를 얼마나 공급해 주었고 사회에 물심양면으로 도왔고 고아원과 불우 이웃들을 위한 헌신을 했는지 전국적으로 자세히 살펴보면 엄청난데도 그들은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갔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교회의 회복은 영성회복에서 시작된다는 점이 중요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특히 영성회복을 위하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단체들의 연합이 더욱 절실한데, 이를 위해 중점적으로 구상하시는 방향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한=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모여서 부흥회나 집회를 한다는 것은 많은 부담감이 있을뿐더러 여러 사회적 제약이 따르고 있기에 우리 한부총은 이전부터 구축해 왔던 단체들과 세계 각국의 한인사회의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유튜브 채널 「한부총tv」를 통해 실시간 방송을 송출하여 영성을 회복하고 예배와 찬양과 기도의 소리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퍼져나가도록 하기 위해 온라인 부흥회를 준비 중입니다.   ▲한국교회가 신뢰를 되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이번에 연합회를 창립을 추진하시면서 전국에 퍼져있는 불신과 분열을 성령의 치유를 통해 극복 하자고 선언하셨습니다. 현재 이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오=모든 기독인들이 증인된 삶,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삶을 사는 신앙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가 시대적 사명 감당할 때 이지요. 그러려면 우리가 먼저 깨끗해야 합니다. 신앙생활하면서 희생과 순종이 없는 값싼 은혜에 안주하면 안됩니다.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한 값비싼 은혜로 구원받았습니다. 한국교회가 일체감을 갖고 황무지를 복음으로 하나님의 공의가 강물처럼 넘쳐나는 사회를 만드는 운동을 해야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굳건히 서야   ▲부흥사단체총연합이 할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특히 정부정책과 발을 맞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에 앞장 서왔는데, 이런 상황에서 가장 우선시 되는 일이 무엇일까요?   △한=가장 우선시 되는 일은 영성회복입니다. 당연히 정부정책도 중요합니다. 정책에 맞춰 사회적 책임을 지는 일에는 소홀이 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우선적으로 우리들의 영성이 회복되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영성을 회복하고 예배를 회복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굳건히 서야 합니다.   ▲개교회주의, 지역주의 등이 만연한 한국교회도 정치적 문제로 서로 갈라져 대립관계를 조장하고 갈등을 야기하는 모습을 너무 자주 보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아무래도 정치적, 지역적 색이 교회 안에 들어오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발생되는 갈등하는 모습들이 대중들에게 노출되고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상황들의 반복으로 안티 크리스천들이 더욱 발생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우리 교회의 본질을 생각해야 합니다. 교회의 본질은 예수그리스도를 머리로 각각의 지체들이 함께 유기적으로 움직인다는 점을 망각해서는 안 됩니다. 더욱더 교회들이 연합하여 말씀으로 돌아가고 성도들의 예배를 회복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모든 교회가,모든 선교단체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이라는 한 가지 목표로 손을 잡아야 합니다. 목회자와 평신도 간격도 좁혀야 합니다. 서로서로 힘을 모아야 하고 ‘종의 리더십’을 추구해야 합니다.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예수님을 본받아 목회자와 성도가 목자와 양의 관계가 되고 섬기는 리더십을 실천해야 할 때입니다.   △김=역사적으로 보면 어느 시대나 지역주의와 개교회주의가 있었던 것으로 봅니다. 이것은 사람의 힘으론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초대 오순절 역사같은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야만 지역과 개교회주의가 무너진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인들이 보기에 대형교회들이 편을 나누어 교회서 싸우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을 얼마나 모독하는지 모릅니다. 소수의 목회자들 때문에 한국교회가 싸잡아 욕을 먹고 있는 현실입니다.   올해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오후 7시 30분에 한영대학교 대강당에서 시작하려고 합니다. 강사는 피종진목사님과 한영훈목사님 오범열목사님, 장사무엘목사님 그리고 저도 참여합니다.   ▲최규창편집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좌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비대면시대 한국교회 회복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국가적인 불신과 분열을 성령의 치유 통해 극복 유튜브 「한부총TV」를 통해 온라인 방송 송출   성도들은 예배자리를 지켜야 한다   ▲한국교회 성장이 멈춰선지 오래이며 점차 침체기에 접어 들었습니다. 코로나사태로 인해 헌금 감소 등으로 많은 개척교회가 문을 닫고 목회자가 생계가 어려워 투잡을 하는 실정에 이르렀습니다.   △한=생계가 어려워 투잡을 하는 실정에 있는 목회자들의 모습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고 슬픈 현실입니다. 하지만 투잡으로 인해 하나님과의 거리가 멀어지며 목회자들이 점점 세상으로 나가게 된다면 그것이야 말고 더욱 큰 문제이며 되돌아 갈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더욱 하나님 말씀에 매달려서 영성회복운동에 앞장서야 할 때입니다.   △김=상가 개척교회들은 운영비를 감당 못해서 상당수가 문을 닫았습니다. 물론 큰 교회들도 어렵기는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코로나가 길어 진다면 어쩔 수 없이 대면 예배를 강행해야 한다고 저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장시간 좋은 말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각자 한국교회에 주실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한=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부흥과 전도와 선교하는 사역을 국내외에 더욱 효과적으로 감당하기 위해 한부총을 창립하였습니다. 한국교회 부흥의 시대를 보내왔던 선배로서 후배들이 이 단체를 통해 올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며 찬양을 드리고 마음껏 기도할 수 있는 좋은 통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한국교회가 사회를 염려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느냐, 오히려 더욱더 사회가 교회를 염려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땅에 떨어지며 교회존재 가치가 없어지느냐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로에 놓여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말씀으로 돌아가십시오! 예배에 자리를 지키십시오! 오직 주님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임을 잊지 마십시요!   △오=진리의 빛을 비추어 늘 본질회복과 인간성 회복에 힘써야 합니다. 종교를 탄압하는 위협과 악법에지지 말아야 되지요. 세상의 빛으로 애국하고 이해관계 초월 무조건 연합해야 합니다. 이번 성회가 한국 교회안에 연합과 일치의 바람이 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김=코로나는 마지막 시대의 하나님의 징계 일수도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동안 우리는 영적인 일에 최선을 다한다고 했겠지만 하나님 편에서 볼 때에 너무 안일하고 너무 자만하고 교만했는지도 모릅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이 주신 놀라운 축복을 개인의 사생활에 너무 낭비 했는지도 모릅니다. 이제는 우리가 회개하고 다시 무릎을 꿇고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역사를 사모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한부총이 먼저 이 일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 교계종합
    • 기획
    2020-10-20
  • 21일, 주요 장로교단 정기총회 개회
    한국교회 장로교단의 정기총회가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측을 필두로 사실상 시작됐다. 한국교회 전체의 약 70%가 장로교인 만큼 장로교총회는 교계를 넘어 사회적으로도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과 이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주요교단이 온라인 화상회의으로 진행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다. 교회발 집단감염이 사회의 지탄이 되는 상황에서 내린 ‘고육책’으로 보인다. 국가적 위기극복에 동참한다는 긍정적인 면과 내실 있는 결정이 가능하겠냐는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총회 ‘안건’보다는 ‘진행방식’에 더 많은 관심과 주의 집중짜임새 있는 교단정책 입안위한 차후 대책안 설립이 절실 ◆합동측=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총회장=김종준목사) 총회는 오는 21일 오후 2시에 새에덴교회(담임=소강석목사)에서 개회해서 오후 7시에 폐회한다. 사상 초유의 ‘온라인 1일 총회’이다. 총회 안건보다는 총회진행방식에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총회장에는 소강석 현 부총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고, 관심을 끌었던 부총회장 선거에서는 상대후보의 탈락으로 단독이 된 배광식목사가 무난히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관심은 2명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총무선거에 집중되고 있다. 납골당, 총신대 문제 등 교단의 최대 현안이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힌 상황이라 ‘메가톤급’ 이슈는 없을 전망이다. 수십 년 동안 교단의 발목을 잡았던 납골당 문제가 일단락됐기에 교단의 은급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또 매년 총회 때마다 제기되는 여성안수 문제가 이번 총회에서도 논란이 될 전망이다. ◆통합측=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총회장=김태영목사) 총회 임원회는 오는 21일 도림교회(담임=정명철목사)에서 총회를 열고, 임원진 개선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한다. 동 교단은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고 원활한 총회 진행 방안을 마련하고자 온라인 위주로 모임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총회는 총회 개최지로 선정된 도림교회에서 주요 임원진 등 최소 인원 참석으로 총회 회무를 진행하고 지역별로 총대가 모일 수 있는 교회를 총 36개 선정해 화상 회의 형태로 총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해당 교회에는 50명만 참석하도록 해 밀집 인원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어 오는 22일부터 나흘 동안 부서·위원회별로 모여 회무를 진행하고 차기 총회 임원회에 이를 보고하기로 했다. 교단 관계자는 “지난 몇 주 동안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면서 차기 총회 준비에 있어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염두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며, “6개 노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온라인 회의를 포함한 가능한 방법으로 총회 진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는 청원이 접수되기도 해 헌법위원회와 규칙부에 관련 질의를 보내는 등 원활한 총회 진행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고신측=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측(총회장=신수인목사)은 오는 22일 고려신학대학원(원장=신원하박사)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교단 내 주요 안건을 처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동 교단은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우려해 총회 모임 신청이 지자체에서 반려되자 기존에 내정됐던 총회 일정을 연기하고 진행 방법을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총회 준비에 앞서 열린 임원회에선 차기 총회의 원활한 준비를 위해 한 주간 연기하기로 하고 노회별로 23개 지역을 나누어 총대 소집 장소를 선정해 해당 장소에 투표관리위원을 파송하도록 하는 등 온라인 총회 진행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조치했다. 또한 임원 선거 등 주요 회무 처리 후 나머지 안건은 차기 임원회에서 맡아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교단 관계자는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예정됐던 총회 개최가 지자체의 모임 허가 불허 조치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 되면서 현실적인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임원들이 모여 긴 시간 논의를 진행했다”며, “갑작스럽게 내련 결정이기에 총회 진행에 있어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준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석측=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총회장=장종현목사) 총회는 오는 22일 하루 동안 열린다. 총회진행방식은 완전 비대면과 전국 거점교회의 화상회의, 전 총대와 집행부의 1:1 프로그램을 통한 쌍방향 화상회의 등 3가지 방식을 놓고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총회장 후보로 현 총회장인 장종현 목사를 추천하였으며, 부총회장으로 정영근, 김진범 목사를 추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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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6
  • ‘온라인’통한 교인 수평이동 사례 급증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사태를 극복하려는 방역 당국의 움직임에 따라 한국교회에서 비대면 예배의 전면적 시행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의 정책에 반발하는 움직임이 교계 내에서 끊이지 않으면서 교회에 실망한 교인들이 교회에 등을 돌리거나 진보·혁신 성향의 교회로 이적하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이는 온라인 설교를 통한 교인 수평 이동 현상이나 가나안 교인 급증 등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예배 문화를 교계에 뿌리내리게 되어 작은교회 목회 붕괴가 우려되어 이에 따른 대비책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대두하고 있다.     극단 성향 반발심으로 혁신·진보 성향 교회로 교인 쏠려유명 설교자 예배로 교인참석 편향, 작은 교회 존립 위기   ◆교회 신뢰도의 급락 현상 우려·연초부터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현황이 8·15 집회와 맞물려 급격히 악화되자 한국교회를 향한 사회적 지탄이 이어져 한국교회의 공공 신뢰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형국이다.최근 일어난 코로나19 재확산 사태로 교회에 회의감이 있다고 밝힌 A씨는 “모태신앙인이라는 정체성 때문에 교회를 떠날 생각이 드는 것은 아니지만, 코로나 상황 속에서 교회가 보여 준 모습에 실망을 감추기가 힘들다”며, “예배가 신앙의 생명이라는 사실은 교회를 다니는 사람이라면 모두 인정하는 부분이지만, 생사가 맞물리는 지금 시점에서 코로나 확산 가능성을 부정한다거나 대면 예배를 강행하겠다는 모습을 지지하는 일이 올바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다니던 교회에서 내외적으로 이러한 경향에 아무런 의사를 표하지 않고 있는데 하루빨리 이 위기 상황이 흘러가길 바라는 듯하여 조금 실망감이 든다”며 “주변 사람들 가운데 다른 교회로 소속을 바꾸겠다는 이들이 제법 있어 걱정이 앞선다”고 덧붙였다.   ◆작은교회 비대면 예배 참석 저조·일각에선 중소형교회의 온라인 비대면 예배 참석에 교인들이 참여하지 않거나 유명 교회의 온라인 예배에 참석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어 다가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작은교회 목회자에게 큰 충격이 가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늘고 있다. 상가 건물 한 층을 임대해 목회자로 활동하고 있는 B목사는 “코로나 초창기 갑작스럽게 인터넷 예배를 진행하려고 하니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교단 차원에서 여러 지원책을 제공해주어 온라인 예배를 매주 진행하고 있다”며, “안타깝게도 온라인 예배 참석자가 매우 적을뿐더러 매주 조금씩 참석자 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지역에 소재한 개교회 청년부 사역을 맡고 있는 C전도사는 “얼마 전 광화문 집회와 관련하여 이를 긍정하는 담임 목회자의 설교가 온라인 예배를 통해 전파되면서 교회 청년들 사이에서 큰 파장일 일고 있다”며, “평소 현 정부에 관해 좋지 않은 이야기를 설교 시간에 풀어내는 일이 있었지만, 청년들 사이에서 그리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았었는데 코로나19 이슈와 맞물리면서 청년 모임 내에서 실망을 표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평소 혁신·개혁적 의견을 이야기하던 교회 설교를 공유하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다”고 전했다. ◆기독교의 사회적 이미지 개선 절실·한편 한국사회 곳곳에서 기독교를 향한 좋지 않은 이미지가 뿌리 내리고 있어 코로나 정국 이후 사역 전개에 큰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는 한국사회의 종교별 사회적 이미지에 관한 통계를 발표했다. 지난 6월 초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에서 실시한 대국민 인식조사에서 불교와 천주교인에 관해선 ‘온화한’, ‘절제적인’ 같은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이고 있지만, 개신교인에 대해서는 ‘거리를 두고 싶은’ 항목이 32%, ‘이중적인’ 항목이 30%, ‘사기꾼 같은’ 항목이 29%로 나타났다. 동 연구소는 “코로나19 이후 개신교에 대한 국민적 이미지가 급격히 하락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목회자의 정치 참여에 관해 기독교인의 의견을 물어본 결과 73%가 설교 등 공식적인 곳에서 정치적 발언에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81%는 정치적 집회나 활동 참여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러한 경향은 기독교 공동체의 적극적인 정치 활동을 기독교 외부는 물론 내부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으며 외부의 시선에서 기독교의 정치 활동이 극단적인 경향만으로 비춰져 거리감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을 짚어주고 있다.
    • 교계종합
    • 기획
    2020-09-11
  • 교인 수평이동인해 작은교회 위기
    한국교회 비호감 이미지 타파위한 혁신방안 모색 절실중소형교회 위기 극복위한 초교파적 대비책 마련 촉구 지난해 말부터 전 세계에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19의 여파가 세계는 물론 한국사회와 교계에까지 미치고 있다. 코로나19는 단순한 질병을 넘어 일상생활은 물론 비대면 예배라는 새로운 형태의 예배를 교회에 정착시키는 변화를 이끌고 있다. 몇몇 교회나 연합단체에서는 정부 주도의 비대면 예배 정책에 반감을 표하는 경우가 있지만, 주요 교단에서는 보건 당국의 요청에 따라 코로나19 방역 협조와 생명보호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비대면 예배 시행을 수용하고 있는 형국이다. 하지만 연초부터 진행된 온라인 비대면 예배 문화의 확산과 맞물려 코로나19 재확산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등 한국교회를 향한 부정적인 시야가 늘어나면서 교인의 교회 이탈과 함께 수평이동 현상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교인 수평이동으로 인한 목회자의 사역 박탈감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하고 있다.     평신도의 공예배 참석의향 급락코로나19 초창기 때부터 공예배 붕괴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은 항상 우려됐다. 더욱이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사역 전반에 큰 타격을 입은 중소형교회의 경우 재정 문제는 물론 교인이탈·수평이동으로 공동체 존립 자체에 큰 위기를 겪을 수 있으리라는 지적이 있어왔다. 한국목회자협의회(대표=지형은목사)가 좥코로나19의 한국 교회 영향도 조사좦란 주제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공예배 출석이 모두 회복되지는 않을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교회 예배 참석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12.5%가 ‘필요한 경우 교회에 가지 않고 온라인/기독교방송으로 예배 또는 가정예배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응답했으며 출석 교인의 수가 어떻게 변화할 듯한지 묻는 질문에 ‘온라인 예배 등의 이유로 출석교인수가 줄어들 것 같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20.0%에 달하는 등 교인들 사이에서도 큰 파장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우려에는 주일 성수에 관한 교인의 인식 변화가 동반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일예배 중단 교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주일성수에 관한 생각의 변화를 묻는 질문에 22.9%가 ‘주일에 꼭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회 비봉사자 중 30.5%가 주일예배를 교회에서 반드시 드리지 않아도 된다고 답해 평신도 그룹의 교회 이탈 현상이 우려되고 있다.     우물 안 개구리 타파위한 변화 절실비대면 예배의 확산으로 인해 공예배 붕괴 등 적잖은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정치권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사건들이 교계를 중심으로 일어나면서 비기독교인은 물론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파장이 일고 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는 좥일반 국민의 개신교인 인식좦이란 주제의 통계 분석표를 통해 최근 한국사회 속 교회를 향한 시선이 매우 날카로워지고 있음을 지적했다. 동 연구소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신천지부터 시작해 최근 사랑제일교회까지 코로나19 감염과 관련 언론에서 교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싸늘하다”며, “대부분의 교회가 방역수칙을 지키며 정부 정책에 따르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일부 개신교 신자들과 교회들이 언론의 타겟이 되어 여과없이 부정적 모습들이 일반 국민들에게 전달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민들께 죄송합니다, 저는 기독교입니다’란 이름으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와 화제를 모은 청원글에 동참한 사람들이 적지 않은 데에서 알 수 있듯 시민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일반 교인들 사이에선 사회를 향한 미안한 감정이 공감을 얻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지난 1월 기독교윤리실천운동에서 발표한 〈한국교회신뢰도조사〉에서 우리나라 국민들은 한국교회에 대해 32%만이 신뢰한다고 해서 충격을 주었다. 사회에서 가장 신뢰받아야 할 종교로서 기독교가 겨우 32%만 신뢰한다는 사실로부터 교회가 이 사회에서 어떤 이미지로 비치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교계 지도자의 각종 추문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교인들이 남들과 다투며 잇속만 차리는 것들이 실생활에서 드러나면서 교회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형성되고 있던 차에 코로나19가 기독교인의 이미지에 더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한참 퍼져 나가던 4월 조사를 보면 국민들의 70%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기독교인에 대해 부정적 감정이 생겼다. 거기에 코로나19 이후 기독교에 대한 이미지로 ‘거리를 두고 싶은’이 꼽힌 결과를 보면 이제 교회가 못 믿을 존재를 넘어서 아예 관계를 끊고 싶은 존재로 전락한 게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 “대부분의 교회가 방역을 잘 지키는 것은 언론도 정부도 방역당국도 그리고 우리 사회의 지식인이면 다 아는 일이다. 그러나 마치 물이 들어있는 유리컵에 들어있는 쇠젓가락이 굴절되어 보이듯이 언론을 통해 비치는 교회의 모습에 대중들은 부정적으로 인식하지 않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며, “전략적으로는 일부 일탈하는 교회와 선을 긋고, 한편으로는 끝까지 설득해서 방역 관련하여 국민 눈높이에 맞추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대중들의 인식에 대부분의 한국교회가 방역 지침에 잘 따르고 있고 노력한다는 이미지를 국민들에게 심어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설교 중심 신앙관으로 수평이동 발생 일각에선 그간 한국교회의 신앙관이 설교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교인들의 수평이동 현상이 이 신앙관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있다. 설교교육 전문 목회자인 김도인목사(아트설교연구원)는 교인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교인수평이동 현상이 건강한 설교를 교회에서 선포하지 못한 가운데 유명 설교가의 설교를 접할 기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생겨나면서 일어난 사건이라고 진단했다. 김목사는 “코로나19 초창기부터 온라인 예배를 적극적으로 시행한 중소형교회가 많은 점을 미루어볼 때 작금의 수평이동 현상은 교회를 향한 실망감만이 아니라고 풀이할 수 있다”며, “평소 교계 내에서 명설교로 유명한 목회자의 설교 영상에 많은 이들이 폭발적으로 유입되는 점을 볼 때 비대면 예배로 인해서만 교인들이 이동한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전했다.
    • 교계종합
    • 기획
    2020-09-08
  • 성직자의 정치참여 어떻게 볼 것인가?
      그리스도인의 기도가 합당하면 응답하셔서 악한 권세자를 심판 정치문제로 성도와 성도, 목회자와 성도, 교회와 교회 간에 다투고    최근 한국사회뿐 아니라 한국교회도 목회자나 성도들의 정치 참여 문제로 다툼과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성직자들의 정치 참여와 권세자들에 대한 태도에 대하여 그리스도인들은 과연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성경의 가르침을 살펴보고자 한다.     구약에서의 선지자와 왕 그리스도인들의 정치 참여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정치 참여가 가능하고 자기 의견을 표출할 수 있다. 하지만 성경의 가르침 안에서만 가능하고, 또 민주적 표출 방식이어야 한다. 정치에 앞장서는 목회자들의 타당성 근거를 들어보면 구약의 선지자들이 왕에게도 죄를 지적하였음을 근거로 삼는다. 구약에서는 하나님이 세운 이스라엘 왕이 하나님의 뜻대로 백성들을 다스리지 않고 타락할 때 하나님이 세운 종(선지자)을 왕에게 보내 경고하였다. 이것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 안에서 일어난 일이다. 곧 구원 받은 성도 안에서의 일임을 예표한다. 하나님의 종들이 왕된 성도(벧전2:9)에게 경고하여 바로 잡아준 예표적 의미이다.   구약성경에서 왕이 잘못할 때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보내어 하나님의 예언을 전해 주었다. 왕이 회개하거나 깨닫지 못해도 선지자는 왕에게 막말을 하거나 따귀를 때리는 등의 물리력을 일체 가하지 아니하였다. 선지자는 자신의 입에 넣어준 하나님의 예언만을 가감 없이 그대로 전할 뿐이었다. 구약의 선지자는 하나님께 받은 예언만 전하였다. 왕을 대하는 구약 선지자(종)의 태도였다.     신약에서의 성경의 가르침 신약은 구약의 방식과 전혀 다르다. 신약은 세상 왕들(세속 정권)이 사탄의 권세 안에 있는 자들(엡2:2)이기에 하나님은 이들에게 교훈 및 경고를 주기 위해 자기의 종들을 보내시지 않는다. 또 신약에서는 구약과 같은 예언을 주의 종들에게 주시기 않는다. 최근 일부 목회자들의 정치 참여와 대통령 하야 투쟁 등에 대하여 성경의 가르침은 무엇일까?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리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름이니 거스리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롬13:1,2). 그리스도인들은 권세 잡은 통치자들에게 복종하라고 명령하셨다. 모든 권세는 하나님에게서 나왔기 때문이다. 설령, 불신자인 왕(대통령)도 하나님이 세우셨기 때문이다. 이것은 왕권신수설 사상과는 전혀 다른 의미이다. 성경은 인간의 모든 제도와 왕(권세자, 대통령 등)을 존대하라고 말씀하셨다(벧전2:13-17).   그러므로 성도들은 자신이 사는 곳에서 주께서 세우신 자들에게(롬13:4) 공손히 복종하는 것이 우리의 마땅한 의무이다(롬13:2,5,7). 이것은 권세자의 사적인 불법까지 수용하라는 말은 아니다. 범법을 일삼는 권세자는 법 규정 안에서 처벌될 수 있으며, 국민도 법 안에서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누구이든 간에 국가의 권위에 복종하고 법률과 제도를 준수해야 한다(벧전2:13). 그리고 국가에 내는 조세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롬13:6.7).     권세자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자세 첫째, 그리스도인들은 권세자들에게 복종하고 국가의 제도에 순종해야 한다(롬13:1-4, 엡6:5-7 딛3:1,2 벧전2:13). 모든 권세가 하나님께로부터 나왔기 때문이다.   둘째, 그리스도인들은 권세자들을 대적하여서는 안 된다. 성경은 통치자들과 권세 잡은 자들에게 복종하고 순종하면서 아무도 비방하지 않으며 다투지 말고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내라(딛3:1,2)고 말씀하고 있다.   셋째. 그리스도인들이 싸우고 대적해야 할 대상자는 사람이 아니고 사단이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엡6:12)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이 말은 싸움의 대상이 사람이 아님을 밝히고 있다. 대적의 대상자는 “통치자들, 권세들,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로서 이것은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귀의 다양한 방해 형태를 설명해 주는 내용이다. 이런 싸움은 세상 사람들은 할 수가 없고 오직 주안에 있는 성도들만 가능하다(엡6:10).   넷째, 마귀와 싸울 때 그리스도인의 무기는 오직 믿음과 진리와 기도뿐이다. 성도의 싸움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싸움이 아니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의 투쟁방식에 성도가 동참해서는 안 된다. 그렇다면 성도가 마귀를 대적하고 싸울 때 어떤 무기로 싸워야 하는가?   ① 믿음의 무기이다(엡6:16 요일5:4,5). 구원받은 사람에게만 이 믿음이 주어진다.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예수를 믿는 자)마다 세상(죄, 마귀)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예수 영접)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요일 5:4,5)(롬 8:37). ② 사단은 진리의 말씀으로만 이길 수 있다(엡6:13-17). ③ 사단은 기도로만 이길 수 있다(마21:22 막9:29 엡6:18).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이미 마귀를 이길 수 있는 믿음의 무기가 주어졌다. 왕(대통령)이나 권세자들이 잘못하고 있을 때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하라. 이 기도자체가 성도의 엄청난 특권이요 무기이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물리력 행사(대적, 싸움)는 성도에게 허락되지 않았다(외적이 쳐들어 왔을 때 전쟁만 용인된다).   권세자들이 악한 자가 되어 백성들을 괴롭히고 악행을 저지를 때 그리스도인들은 기도만 하면 된다.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의 기도가 합당하면 응답하셔서 악한 권세자를 심판하신다. 기도는 이론적인 의식이나 형식이 아니다. 실제의 능력이다. 인간의 생사화복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 안에 있다. 내가 하나님의 주권을 침해하는 죄를 범해서는 안 된다. 역사적으로도 성경의 바른 가르침을 알지 못하여 성직자들과 그리스도인들이 손에 물리력을 가지고 200여 년간 8회에 걸친 십자군 전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었다. 어린이까지 전쟁에 동원된 세계 전쟁 역사상 가장 잔인하고 참혹한 전쟁사였다.   이런 문제에 대하여 예수님께서는 무조건, 무한정 용서하라고 말씀하셨다(마6:14,15; 18:21 막11:25 눅6:37; 11:4 고후2:10 엡4:32). 원수까지도 용서하라고 말씀하셨다(마5:43,44). 성경은 이 원수를 내가 직접 갚으려 하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면 하나님이 친히 갚으신다고 말씀하셨다(롬12:19 히10:30). 그러면서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롬12:14)” 이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이다.     정치집회와 목회자의 자세 이번에 코로나19 확산과 연관하여 소위 극보수 국민들과 목회자, 성도들이 참여한 8·15광화문 집회에 대하여도 논란이 많다. 이날 집회에서 연단에 선 목사나 연사들의 발언을 보면 저급한 속어가 난무하고 대통령을 향한 육두문자는 시장 잡배들을 연상케 하였다. 이런 형태는 보수를 비판하는 소위 진보적 세력의 언행도 마찬가지이다. 이같은 집회를 하나님은 싫어하시고 성경은 배척한다.   그러므로 목회자나 성도들은 이런 집회 참여를 금하고, 이와 유사한 유튜브 방송의 시청도 금해야 한다. 이런 집회나 방송 따위에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는가? 오히려 악령만 넘쳐날 뿐이다. 집회나 방송에서 예수님의 인자와 용서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상대에 대한 비난, 비판, 미움, 이간, 판단, 정죄, 혈기, 분쟁, 원수 맺음, 당 지음, 분열, 싸움만 가득할 뿐이다. 이런 것들은 육체의 일들로서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갈5:19-21)   무엇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고 손의 물리력으로 쟁취하려고 하는가? 이것은 전능하신 삼위 하나님을 믿지 못한데서 기인한다. 곧 하나님에 대한 믿음 없음이다. 이것을 형식적 믿음, 형식적 기도라고 말한다. 위선일 뿐이다. 한 국가가 공산화되거나 주변의 대국을 통하여 식민통치를 받게 되는 것도 인간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다. 여기에도 반드시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이 있으시다. 공산화를 막으려면 회개의 기도만이 답이다.  /총신대 평생교육원 실천목회연구 교수·개혁주의포럼 상임대표 ※본 글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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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1
  • 재해 복구위한 초교파적 지원책 절실
    6월부터 시작된 여름 장마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제주도와 충청도를 기점으로 한반도 전역을 휩쓸고 있는 장마 전선으로 인해 한반도 전역이 수해를 입으면서 재난민이 속출하는 가운데 교회 또한 큰 피해를 겪고 있다. 특히 지하 혹은 반지하 건물을 임대해 운영하고 있는 교회의 경우 극심한 수해를 겪고 있으며 복구 작업을 펼칠 시간도, 여력도 존재하지 않는 실정이다. 이에 코로나19로 누적되고 있는 미자립교회의 피해가 수해로 임계점을 넘어서 문을 닫는 사태가 속출하기 전에 선제적인 재정·인적 지원책을 마련해 빠른 수해 복구를 도와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하고 있다. 2달여 장대비 지속인해 예배당·창고 등 침수 사례가 속출미자립교회 수해재난 피해복구위한 재정 지원책 시급 ◆침수 등 개척교회 수해 피해 속출·긴 장마로 인해 많은 교회가 수해 피해를 입고 있다. 대형교회의 경우 지대를 높게 쌓거나 고지대에 예배당을 세운 경우가 많아 비 피해를 면하지만, 중소형 교회는 접근성을 높이고자 상가 건물 1층 혹은 지하를 임대해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급격하게 불어난 물을 대비할 겨를도 없이 직접적인 피해를 겪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으며 교회 첨탑이나 간판이 떨어져 인근 건물에 피해를 주거나 건물 곳곳에서 비가 새고 정전이 일어나는 등 특이 사례가 뒤따르고 있다. 장대비로 인해 예배당과 창고, 식당 등이 모두 물에 잠긴 광주 A교회 B목사는 “지금까지 20여 년 동안 목회를 하면서 이렇게까지 물이 차오른 적은 처음이다”며, “너무 갑작스럽게 쏟아진 바람에 의자나 탁자, 피아노는 물론 예배당에 비치한 성경책도 꺼내지 못했다. 게다가 창고와 식당까지 물이 들어와 무엇 하나 성한 물건이 없다”고 밝혔다. 강원도 C교회의 경우 비와 강풍으로 인해 교회 첨탑이 부러져 인근 논밭에 떨어지면서 전신주를 끊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C교회 D목사는 “교회 건물을 지을 때부터 혹여나 하는 마음에 첨탑에 여러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등 각별히 신경 썼다. 그래서 여러 차례 태풍이 닥쳐오더라도 안심하고 지낼 수 있었다”며, “그러나 오래 장마가 지속되면서 균열이 생긴 것인지 첨탑이 부러져 교회 옆에 있던 밭 한가운데로 쓰러져버렸다. 이 과정에서 전신주가 끊어지면서 인근 지역으로 가는 전기가 차단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교회·지역사회의 도움 절실·역대 최장기 장마라는 명칭에 부합하듯 전국 각지에서 일어난 비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불어나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 각 교단은 피해 교회 상황을 파악하고 피해 복구를 위한 재정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은 지난 10일 충청도를 방문해 장마 피해를 입은 교회를 직접 찾아가 피해 현황을 확인했다. 이날 방문을 통해 마을이 모두 침수되거나 도로가 유실된 가운데 마을회관 인근에 쏟아진 토사로 주민이 매몰되거나 교회 앞 전선에 거친 나뭇가지를 잘라내기 위해 나무에 올라가있던 목회자가 낙상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수해로 인한 사례가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파악했다. 김태영총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는 가운데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교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며, “하나님께서 폭우 피해를 입은 주민과 교회를 위로해 주셔서 마음의 아픔과 상처가 속히 치유되길 바란다. 한국교회가 기도의 마음을 더욱 모아서 코로나와 재난을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해 하나 되는 신앙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음의 사회적 실천 전개요구 고조·한편 시민사회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교단 차원에서 직접 인원이 찾아가 복구 작업을 지원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대행=윤보환감독)는 지난 12일 구례5일시장을 방문해 장마로 얼룩진 시장을 청소하고 지역민의 수해 극복을 돕는 사역을 펼쳤다. 기감은 장마 동안 인근 지역 정화조에서 역류한 하수에 침수된 구례5일시장을 찾아가 가재도구와 점포 정리를 도우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무너지지 않고 희망을 갖도록 도왔다. 윤보환감독회장대행은 “교회가 섬겨야 할 대상은 바로 이 땅에 사는 모든 이웃이다”며, “이웃의 고통과 아픔을 공감하고 삶을 나누는 것이야말로 교회가 갖춰야 할 진정한 모습이다”고 피력했다.
    • 교계종합
    • 기획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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