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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에 ‘감사절’을 지키는 교회가 는다
     ◇향린교회 ‘추석’ 추수감사예배 모습 ‘추수감사절’은 ‘절적한 상황화’ 이루어지도록 논의 필요 토착화로 사회문화적 적절성 통해 선교적 전략 모색 절실   2021년이 시작 된지 엊그제 같은데, 봄과 여름 파종하고 일군 열매를 수확하는 문턱인 ‘추석’이 다가왔다. 추석 또는 한가위는 농경사회였던 예로부터 한국인에게 설날과 더불어 주요 명절로, 가을 추수 전, 덜익은 쌀로 만든 송편과 햇과일을 조상들께 진설함으로 수확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고 있다. 감사의 마음에서 비롯됐다는 면에서 미국교회 전통에 따라 11월 3번째 주일 지키고 있는 ‘추수감사절’과 맞닿아 있다. 이러한 점에서 ‘추수감사절’을 반드시 미국교회 전통에 따른 날짜에 집착하는 것보다, 한국의 문화와 상황에 맞갖게 ‘추수감사절’을 ‘추석’에 지킬 수도 있다는 제안이 적지 않다.    경동교회와 향린교회는 한국적 상황인 추석에 맞춰 지키며 한국문화를 반영한 축제가 있다. 두 교회는 추석이 있는 주일을 추수감사주일로 기념하며 성찬식에 떡을 먹고 국악찬양을 하는 등 한국의 사회문화적 적절성을 고려하여 ‘추수감사절’을 기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향린교회 조헌정 전 담임목사는 “추석은 음력 팔월 보름으로 1년 중 그 어느 때보다도 자연의 수확이 풍성한 때이다. 한국의 명절인 추석과 한국교회의 추수감사절은 그 맥락이 상통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 감사절로 지키고 있다”면서, “추수감사절은 하나님께 수확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드리고, 이웃과 함께 풍성함을 누리는 것이다. 이 시기는 우리에게 즐거운 축제가 된다. 특히 전통문화와 결합된 토착예배는 우리 민족의 특수성을 반영하고 있어 추수감사절의 의미를 더욱 살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경동교회 박종화 원로목사는 “교회들 가운데에도 추석을 추수감사절로 지키는 곳들이 많이 있다. 우리 교회도 1974년부터 이러한 움직임에 동참했다. 추석을 추수감사절로 지키는 것은 복음의 토착화의 일환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토착화의 형식이 아니라, 그 내용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장신대 총장을 지낸 강남제일교회 문성모목사는 “초막절, 맥추절이 추수감사절이라면 추석도 추수감사절”이라며, “예배의식은 문화고 문화엔 정답이 없다. 시대와 나라, 민족에 따라 예배문화를 맞추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날짜와 상관없이 한 해 하나님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정성껏 예물을 드리는 추수감사절의 의미를 지키는 게 중요하다”며, “복음에 대한 응답은 나라와 시대별로 다른 만큼 추수감사절 역시 한국적 방식을 찾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독교 역사를 살펴볼 때 추수감사절의 시기와 예배 및 축제 형태는 각 민족의 종교와 문화적 전통에 따라 다르게 형성됐다. 예를 들면, 영국은 라마스날(8월 1일), 캐나다는 추수감사절(10월 둘째 월요일), 스위스는 허브스트 커뮤니온(9월), 독일개신교 교회는 에언테당크페스트는 성 미가엘의날이 지난 첫 주일인 9월 29일로 지킨다. 선교신학자 알렌 티펫은 토착민들의 마음속에 외국인 그리스도가 아닌 자기 자신들의 그리스도로서 받아드릴 때에 적합한 기독교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므로 ‘한국교회의 추수감사절이 한국에서 적절한 상황화가 이루어졌는가?’라는 질문이 논의돼야 한다.    선교신학자 찰스 크래프트는 “상황화란 기독교가 그 수용자 집단의 상황에 적합한 방법으로 확실히 표현될 수 있기만 하면 무엇이든지 필요한 것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했다. 그는 ?<적합한 기독교>라는 책에서 성경말씀과 사회적 상황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적절성’을 강조했다.    한국장로교회가 추수감사절을 교회의 절기로 지키게 된 것은 서경조가 1904년 공의회에서 감사일을 정하여 1년에 1번씩 기뻐하고 감사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연설한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처음에는 장로교 단독으로 11월 10일에 기념하던 것을 1914년 교파 선교부 회의결과에 따라 선교사가 조선에 입국한 것을 기념하는 뜻에서, 11월 셋째 주 수요일로 변경하여 지켰고, 그 후 수요일에서 주일로 바뀌어 11월 셋째 주일을 추수감사절로 지키게 되었다. 감리교의 경우 1911년에 '추수감사일'이라는 명칭이 나온다.     한국교회가 11월 셋째 주일로 정한 이유는 미국교회를 따른 것 외에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한국교회 형성에 있어서 미국선교사들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 특히 북미 선교사들의 영향이 컸다. 그들은 복음주의적 보수신학적 성향과 미국적 배경을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신학적 경향, 예배형태, 절기 등 여러 면에서 복음 전달자들의 경향을 그대로 답습하게 됐다. 이렇게 신라시대부터 한민족의 전통으로 수천 년간 이어 내려온 명절인 추석과 상관없이 미국적인 추수감사주일로 정착됐다.     이러한 면에서 한국추수감사절에 대한 ‘적절한 상황화’에 대한 평가는 성경적으로는 적절하지만, 사회문화적으로 덜 적절하다. 구약과 신약에 흐르는 공통적 정신이 하나님에 대한 감사이고, 미국선교사들의 영향으로 문자 그대로 답습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추수감사절 시기를 선교사들의 나라의 절기를 따르기보다 한국의 수확 절기에 맞는 시기로 바꾸든지 추석 즈음의 주일로 정하자는 제안이 많다. 미국적인 테두리에서 벗어나 한국인의 추수감사절로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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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3
  • 농어촌교회 상생·자립위한 정책마련 시급
    설이나 추석 같은 명절이 되면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된다. 많은 국민들은 저마다의 고향을 찾아가고 그곳에서 가족 친지를 만나게 된다. 교회의 경우 자연스럽게 고향교회를 방문하고 고향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게 된다. 이러한 가운데 농어촌교회의 돕고 지원하는 문제가 대두된다. 농어촌교회는 한국교회의 ‘모판’이다. 농어촌지역에서 자라고 성장한 교인들이 도시로 이주해 대형교회의 든든한 자원이 됐다. 따라서 대형교회들이 성장의 모판이 돼준 교회들에게 나눔을 실현하는 일은 받은 은혜를 다시 돌려주는 일이 된다. 이제 단순한 지원관계에서 상생과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관계설정이 시급하다.    고향교회 방문운동, 직거래 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 전개 지원관계에서 상생과 공존하는 새로운 관계설정 절실 ◆예장통합측 ‘농어촌선교단체협의회’ 구성·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총회장=신정호목사)은 총회 농어촌선교단체협의회를 구성하고 농어촌교회 목회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준비위원장 김정운목사는 “협의회는 부서 산하 단체들이 서로의 사역을 나누고 협력·연대하는 전 과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실제로 농어촌교회 목회자들이 다양한 사역을 진행하고 있지만 연대하지 못하고 각자도생의 길을 걷고 있다. 향후 협의회는 8개 산하 단체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사역을 연대할 수 있도록 총회와 함께 정책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회 농어촌선교부 산하 (협력)단체는 총회농어촌선교연구소, 북한농업개발협력선교후원회, 총회농어촌선교센터, 총회농어촌선교후원회, 총회농어촌목회자협의회, 생명농업생산자협의회, 총회서부지역농어촌선교센터, 예장귀농귀촌상담소협의회, 온생명소비자생활협동조합 등이 참여하고 있다.    신정호총회장은 “제105회 총회 보고서에 의하면 우리 교단 9,288교회 중 3,081교회(33%)가 농어촌교회”라며 “우리나라 농어촌을 보면 많은 사회적 문제들이 있음을 보게 된다. 고령화의 문제, 다문화 가정과 조손 가정 문제 외에도 최근에는 귀농·귀촌하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농어촌의 새로운 희망이 되기도 하지만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것도 사실이다. 또한 생명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과 공정한 유통의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했다.   이어 “도시교회는 농어촌교회와의 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관심과 기도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 총회 교회동반성장정책에 따라 연결된 노회와 교회에 대하여 통합적인 목회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자매결연한 농어촌교회의 소식을 영상을 활용하여 주일예배 때 방영하는 등의 방법으로 농어촌주일을 지켜주시기 바란다. 또한 농어촌 봉사활동, 남녀선교회 자매결연 활동 등 농어촌교회가 든든히 세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고향교회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감, 농어촌교회·기독교대한감리회는 농어촌교회의 자립을 위해 직거래 정책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농어촌교회의 교역자나 교우들이 생산하는 농수산물을 효과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농수산물 유통구조를 확보한 일입니다. 이 일을 위해 정부기관의 농수산물유통공사와 성경 앱인 바이블25가 지원해 주기로 했다.    본부 관계자는 “농수산물 유통공사에서는 이미 전국 농어촌교회에 목회서신 및 공급자신청서 안내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따라서 기독교대한감리회, 농수산물유통공사, 바이블25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농어촌교회 살리기 운동’에 참여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농어촌교회는 솔선수범하여 공급자신청서를 제출하고, 도시교회는 농어촌교회를 살리는 선교의 목적으로 바이블25앱과 농수산물유통공사의 쇼핑 몰을 이용하도록 교우들에게 알리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미래목회포럼, 고향교회방문 캠페인·미래목회포럼은 오래전부터 명절에 고향교회를 방문하는 운동을 전개해왔다. 총괄본부장 이상대목사는 “미래목회포럼은 오래전부터 지속적으로 명절에 고향교회돕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는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 상황으로 비대면으로 하지만 고향교회에 온라인으로 선물보내기 운동을 추진할 것이다”고 했다.    동 포럼은 코로나19로 정부나 방역당국에서 고향 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있음으로 고향을 방문했을 때는 방역수칙을 엄수하면서 예배하고, 코로나19로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성도들은 비대면 원칙을 지켜 작은 정성(감사헌금, 선물)을 고향교회와 섬기는 목회자에게 전달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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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3
  • '공평', '정의' 등 사회적 가치 실현 절실
    은급, 신학교, 미래세대 등 사활 걸린 문제 놓고 격론 예상 ‘목회자빈부격차 해소’ 헌의안 등 독특한 사안 눈길 끌어   한국교회 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장로교단의 총회는 역사적으로 큰 역할을 했다. 과거로 올라가면 1938년 9월 9일부터 15일까지 평양서문밖교회에서 조선과 만주 27개 노회의 총대 193명이 모인 조선예수교장로회 제27회 총회에서는 일제에 강요에 의해 신사참배를 결의하는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 1953년 총회에서는 기독교장로회가 갈라졌고, 1960년 총회에서는 WCC문제로 합동과 통합이 분열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개회하는 이번 장로교단총회 역시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코로나시대의 목회와 선교가 가장 큰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측, 연금재단 두고 격론 예상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총회장=신정호목사)은 지난달 24일 목사?장로 부총회장 선거 정견발표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후보들은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한국교회 과제, 특히 온라인예배와 대면예배에 대한 문제, 총회산하 7개신학대학교에 대한 문제, 총회연금재단문제, 그리고 차별금지법(평등법)문제와 기독교 사립학교 교원임용의 자율성 보장 문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런 이슈는 이번 총회에서도 격론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매년 이슈로 제기되는 연금재단문제, 총회산하 신학대학교에 대한 문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동 교단의 교세가 위축된 상황에서 나름의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또한 차별금지법(평등법)문제와 기독교 사립학교 교원임용의 자율성 보장 문제에 대해서 적극적 움직임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 교단 산하교회가 운영하는 사립학교가 많은 상황에서 이들 교회들을 중심으로 사립학교 교원임용의 자율성 보장 문제에 대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목회자의 이중직(자비량)목회에 대한 현장의 현실적 요구들이 빗발치고 있어 이 문제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합동측, WEE 가입문제 ‘뜨거운 감자’    이번 합동측 총회에서는 세계복음주의연맹(WEA) 교류 단절 여부에 대한 연구에 눈길이 몰린다. 제104회 총회는 팽팽한 긴장 속에 투표까지 진행하면서 WEA 교류 단절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 결의 이후 상정된 로마가톨릭 이교 여부 결정은 토론이 과열돼 신학부에서 의제를 철회했다.    이렇게 WEA 교류 여부에 대한 결의는 감정적 얼룩을 남긴 채 결의됐으나 그 앙금을 씻지 못한 채 제105회 총회에서 또다시 헌의됐고, 총회는 이 문제를 두 가지 갈래로 처리하는 고육지책을 내놨다. WEA의 신학을 연구해 달라는 헌의에 대해서는 신학부로 보내기로 가결했고, WEA와 교류를 금지하는 결의를 하자는 헌의의 건은 WEA연구위원을 선정하여 연구하기로 했다.    한 회기 동안 전자의 안을 수임한 신학부는 실행위원회에서 WEA와 교류단절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제104회 총회 결의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하고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후자의 헌의를 다룬 WEA연구위원회는 전국을 순회하며 교단적 관심 아래 3차례 공청회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총회보고서에 WEA에 가입하거나 교류해서는 안 된다는 안과 제104회 총회 결의(WEA와 교류단절은 바람직하지 않다)를 유지하되 WEA의 신학적 흐름에 대해 주시한다는 안을 함께 상정하기로 했다. 한 위원회 안에서 두 가지 안을 상정하기로 했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위원회가 얼마나 고심을 했는지를 잘 드러내고 있다.     백석측, 총회설립 50주년 준비 박차   백석총회는 지난 23일 총회본부에서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제44회기를 이끌어갈 회장단을 추천하는 한편, 사무총장 경선 후보로 현 사무총장 김종명목사 세계선교위원장 출신 임인기 목사를 추천했다. 추천된 후보는 오는 9월 13일 천안 백석대학교회에서 열리는 제44회 정기총회에서 총대들의 박수로 추대되며, 사무총장은 총대 투표로 결정된다. 총회장 추천에 나선 증경총회장 양병희목사는 장종현 현 총회장을 총회장에 추천했고, 이에 추천위원 만장일치 결의로 44회기 총회장 후보로 장종현 목사가 확정됐다.    주요 헌의안으로는 강남노회가 사무총장을 비상근으로 하자는 안건을 헌의했으며, 서울강북노회는 총회 임원에 여성 1인을 의무적으로 선임해달라는 ‘여성임원 쿼터제’와 헌법시행세칙 26조에 명시된 이중직 제한 조항을 풀어 목사들이 생계유지를 위해 별도의 직접을 가질 수 있도록 해달라는 청원을 올렸다. 동인천노회는 총회와 유지재단의 업무 일원화를 위해 총회장을 유지재단 이사회 당연직 이사장으로, 사무총장을 당연직 이사로 선임하는 개정안을 올렸다.      기장, 한국 최초 여성 총회장 탄생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는 27일부터 제106회 총회를 개회한다. 무엇보다 그 동안 총회에서 결론과 대립을 불러일으켰던 아카데미하우스 문제는 임대로 실행위에서 결정된만큼 총회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지난 선거에서 총장에 당선된 강성영 총장서리가 총회에서 인준을 받을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선거에서 탈락한 연규홍 전 총장이 가처분신청을 낸 상태에서 총대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초미의 관심이 몰리는 상황이다. 다수는 큰 어려움 없이 총장이 인줄될 것으로 보고 있으나 만에 하나 다른 결과가 나올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기장 총회에서는 한국교회 최초로 여성 총회장이 등장할 전망이다. 장로교를 넘어 한국교회 전체에서 여성으로 교단장을 지낸 경우는 사실상 없다. 특히 가부장적인 전통이 아직 강하게 남아 있는 장로교에서 여성 총회장의 등장은 큰 의미를 갖게 된다.    예장 합동측의 한 인사는 “합동의 경우 여전히 여성안수를 허용하고 있지 않다. 또 고신, 대신, 합신 같은 소위 보수적 교단들도 그렇게 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기장에서 여성 총회장이 나왔다는 것은 빅뉴스가 아닐 수 없다. ‘기장에서는 여자 총회장도 나오는 마당에 우리 교단은 뭐하는 것이냐’는 소리가 나올 것이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고신, 대신, 합신 헌의안 확정   예장 고신측에서는  스마트투표방식이 눈길을 끈다. 동 총회는 지난 총회에서 선거 방식으로 처음 도입했던 스마트 투표가 코로나19로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문제없이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진행돼 총대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제71회 총회 선거 방식도 스마트 투표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9월 14일(화) 오후 2시부터 회집되는 예장 합신측의 제106회 총회는 헌의안을 확정하고 있다. 이번 제106회 총회에는 10개 노회가 13개 안건의 헌의안을 상정했다. 상정된 헌의안 중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목회자 빈부 격차 문제 해소를 위한 총회 차원의 대책 마련 △총회 임원 선거 제도 개선 △은퇴 목사의 노회 회원 자격(투표권)에 관한 헌법 수정의 건 등이다. 경기북노회 헌의안은 “현재 총회 산하에 ‘목회자 최저 생계 대책위원회’가 있어서 위원들이 열심히 활동하고 있지만 헌금하여 나누는 방식으로는 여러 정황상 단기간에 많은 분들이 수긍할만한 성과물을 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 문제는 조금 차원을 달리해서 ‘빈부격차 해소’ 건으로 다루는 것이 조금 더 효과적일 것으로 사료되기에, 총회 차원에서 기구를 마련해 줄 것”을 청원했다.   예장 대신측(총회장=이상재 목사)은 차별금지법에 대한 총회적 차원의 결의를 준비하는 등 총회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장로교단 총회에서 어떤 역사적 결정이 나올지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교계종합
    • 기획
    2021-09-05
  • 각 장로교단, 총회일정, 헌의안 확정
    코로나 확산 속에서 치러지는 이번 장로교 총회는 각 교단의 주요한 이슈들이 어떻게 정리되고 결의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교회 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장로교단의 총회의 결의는 한국교회 전체에 영향을 미쳐왔다. 여성안수, 목회자 정년, 세습 등 뜨거운 이슈에 대한 장로교총회의 결의는 교회를 넘어서 사회에까지 파급력을 미친다. 더욱이 이번 총회에서는 교회 내적인 이슈와 함께 ‘차별금지법’이라는 사회적 아젠다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진보적 성향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차별금지법에 찬성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교회협의 주축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의 대응이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로 방영 당국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코로나상황에 따라 대면·비대면 방식의 총회일정 준비 차별금지법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대응에 관심 집중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측(총회장=신정호목사)은 지난 몇 년 동안 총회 때마다 명성교회 문제로 찬반양론이 갈렸으나 올해는 이 문제는 크게 대두되지 않는 상황이다. 대신 지난 총회에서 인준이 부결된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서리=김운용) 총장인준 문제가 뜨거운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인준여부가 예측불허인 상황인 가운데 만약 이번에도 인준이 부결된다면 장신대는 리더십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선으로 치러지는 부총회장 선거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동 총회 사무총장, 장신대총장, 한국기독공보사장, 한국장로교출판사사장 등 총회 주요 직책에 대한 인준투표도 진행될 예정에 있어 총회 총대들의 손길이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측 총회는 총회 일정을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하려 했으나 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 조치를 고려, 28일 하루만 개회하기로 해 주요 사안에 대한 졸속처리가 우려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예장합동측 106회 총회는 예정대로 13일 오후 2시 울산 우정교회에서 개회할 예정이다. 총대 전원이 우정교회(예동열목사)에서 회집이 어려울 정도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최악으로 치달을 경우를 대비, 총회 장소를 분산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정교회를 포함해 울산에 있는 대영교회(조운목사)와 태화교회(양성태목사) 등 총 3곳에서 총대들을 분산시켜 실시간으로 온라인 총회를 하겠다는 복안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예정대로 9월 13~15일 우정교회 개최가 플랜A라면, 플랜B는 같은 기간 울산의 세 교회에서 분산 개최, 플랜C는 최대한 짧은 시간에 우정교회 또는 세 교회 분산 개최 방안이다. 이 부분을 놓고 다각도의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WEA교류 문제가 큰 이슈가 될 전망이다. 지난 총회에서 감정적 얼룩을 남긴 채 교류가 결의됐으나 그 앙금을 씻지 못한 채 제105회 총회에서 또다시 헌의됐고, 총회는 이 문제를 두 가지 갈래로 처리하는 고육지책을 내놨다. WEA의 신학을 연구해 달라는 헌의에 대해서는 신학부로 보내기로 가결했고, WEA와 교류를 금지하는 결의를 하자는 헌의의 건은 WEA연구위원을 선정하여 연구하기로 했다. 이외에 한국기독총연합 가입도 논란이 될 전망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예장 백석측 제44회 정기총회는 9월 13일 천안 백석대학교회로 확정된 가운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적합한 총회 운영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 총회장에는 장종현 현 총회장이 추대됐다.   제44회 총회에 보고될 헌의안도 논의됐다. 임원회는 현재 50여명으로 구성된 원로, 은퇴목사회 회장에게 당연직 총대권을 주자는 것과 대한성서공회가 한국교회와 함께 지키는 성서주일을 총회 차원에서 제정하여 지키자는 안건, 총회에 공인되지 않은 사조직에서 ‘백석’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안건, 대신과의 통합으로 확대됐던 고시인원을 예전대로 축소하자는 안건 등을 상정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은 13일에 제106회 총회를 개회할 예정이다. 물론 코로나 상황에 따라 2박 3일 될지 하루가 될지 또 방식도 대면이 될지 비대면이 될지 유동적이다. 무엇보다 현 부총회장 김은경목사가 총회장에 무난히 당선될 것으로 보여 한국최초의 여성총회장 등장이 확실해 보인다.   그동안 기장교단의 가장 큰 문제가 됐던 아카데미하우스는 지난 실행위에서 임대로 결정돼 총회에서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다시 찬반양론으로 갈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이다. 이 외에 총회기구 구조조종, 연금 등 산적한 과제가 남은 상황이다.    이 외에 예장 고신측, 합신측, 대신측도 총회 준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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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5
  • ‘존 찰스 라일의 설교와 목양’ 주제로 개최
      「2021 교리와 부흥 콘퍼런스」가 다음달 6일 예수비전교회(담임=도지원목사·사진)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존 찰스 라일의 설교와 목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도지원목사가 「존 찰스 라일의 설교와 목양」 ·「존 찰스 라일의 목회적 유산」을, 박완철목사(남서울은혜교회)가 「존 찰스 라일의 성화와 목회적 적용」, 서문강목사(중심교회)가 「존 찰스 라일의 설교와 현대적 적용」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더불어 손동식 박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 설교학 초빙교수, 거인들의 설교 연구소 대표)가 「개혁주의 입장에서 바라본 새로운 설교학」을 주제로 특별강의를 펼칠 계획이다. 도목사는 “「교리와 부흥 콘퍼런스」는 성경 교리에 충실한 교회의 부흥을 꿈꾸는 목회자와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목회자들과 신학생들 그리고 평신도들이 참가하여 격려와 도전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도목사는 “올해 주제는 「존 찰스 라일의 설교와 목양」이다. 스펄전이 ‘국교회 내의 비국교도’라며 크게 존경했으며, 로이드 존스가 당대에 ‘복음주의 개혁 신앙의 대표자’로 간주했던 존 찰스 라일”이라며 “그는 누구보다도 종교개혁자들과 청교도들을 옹호했고, 복음과 영혼들을 사랑했다. 그는 거룩함을 추구했으며 그 결과로 풍성한 목회의 열매를 거두었다. 그의 설교와 목양에는 오늘날 우리가 잃어버린 많은 보화들이 들어 있다. 이것이 그의 삶과 사역에 대한 새로운 조명이 요청되는 이유이다.”라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도목사는 “「2012년 교리와 부흥 콘퍼런스」를 진행하면서 예수비전교회도 함께 부흥했다고 전하면서,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져 있는 한국교회에 부흥의 불씨를 당기는 작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 교계종합
    • 기획
    2021-08-26
  • 사랑실천으로 사회적 신뢰도 회복 절실 , 코로나 극복위한 방역과 나눔 활발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고 있다.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면서 하루에 확진자는 1800명까지 나오고 있다. 이러다보니 한국교회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2년 동안 전 교인들이 모이는 예배를 드리지 못한 채 ‘온라인 비대면’에 익숙해져야 했다. 결국 일부 소수의 교회들은 방역지침을 깨고 대면예배를 강행해 정부당국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그럼에도 방역과 나눔을 통해 코로나를 극복하려는 한국교회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무엇보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는 교회의 본질적 사명에 충실하기 위해 방역과 나눔에 더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역에 마스크 지원하는 등 나눔으로 위기 극복 안간힘“대면·비대면의 소모적 논쟁 지양하고 방역 모범 보여야” ◆방역과 나눔에 앞장 서는 방향 제시·대다수의 한국교회가 가입하고 있는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소강석목사는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나가야할 방향성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하나는 방역수칙 등의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시대정신과 사상, 가치를 제시하는 정신적인 선도자의 역할이다.   소대표회장은 “한국교회는 코로나 극복을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서 지역사회에서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한국교회 목회자들은 코로나19 확산 위기에 교인들의 정규예배 이외의 모든 집회 및 교회 밖 집합 활동을 중단하도록 적극 지도해주시길 요청드린다. 수련회 등의 소모임이나 숙박 등 확산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이자 기독교인인 정세균 전 총리는 코로나 시기 한국교회의 방향에 대해 밝혔다. 정후보는 “교회가 앞장서서 지역사회를 돕는 것에 정말 감사하다. 우선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을 돕는 일차적 책임은 정부에 있다. 시민단체, 자선단체 등에서도 역할을 보태주고 있고, 한국교회 역시 어려움 가운데 놓인 이웃을 돕는 일에 일익을 담당해준다면 좋을 것 같다. 실제로 다양한 역량을 가진 교회들도 있는 것으로 안다. 이런 노력을 병행할 때 국민들이 기독교에 대한 긍정적이고, 바른 시각을 갖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회적 나눔에 앞장서는 한국교회·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한국교회는 나눔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목사)는 NGO 굿피플과 함께 홀로된 어르신·소년소녀가장·미혼모·다문화가정 등 5,000 세대에 즉석 식료품과 방역물품이 담긴 ‘사랑의희망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희망박스’에는 고추장과 된장 등 각종 식재료와 밀키트가 담겼다. 또한 손소독제 등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물품이 포함돼 박스당 1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꾸려졌다.   굿피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취약계층 생계유지가 위협받는 상황과 급격히 상승하는 물가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다양한 식료품을 준비했다”고 기획 취지를 전했다.    대형교회만 나눔에 나서고 있는 것은 아니다. 수원에 위치한 창훈대교회는 장안구 연무동에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마스크 3,000장을 후원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와 기부활동을 하고 있는 이상복목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인 만큼 지역사회로의 감염병 확산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현승 연무동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나눔은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된다. 창훈대교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하루 빨리 이번 사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지역위한 방역에 앞장 서는 교회들·한국교회는 코로나 방역에도 안간힘을 쏟고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하남시 성안교회(담임=장학봉목사)이다. 코로나가 확산되자 교회 방역팀은 매주 토요일마다 하남시 관내 시내버스 정류장, 지역인근 상가 및 육교 엘리베이터, 공원, 어린이놀이터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 김영한박사는 “한국교회는 위기일수록 사랑의 실천으로 위기를 극복해왔다. 대면이냐 비대면이냐는 논쟁에서 벗어나 방역과 나눔이라는 실천으로 다시 한국사회의 희망이 되야 한다”고 전했다.
    • 교계종합
    • 기획
    2021-08-08
  • ‘코로나 4차 대유행’, 일부 교회서 반발, 대다수는 방역지침에 따라 비대면예배
    코로나 4차 대유행이 현실화되면서 지난달 12일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실시됐다. 이로써 백신접종이 확대되면서 코로나 팬데믹이 진정될 것이라는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졌다. 방역지침에 따라 교회는 19명 이하의 최소인원만 참여하는 ‘온라인 비대면예배’를 해야하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교회는 다시 갈라졌다. 일부는 종교의 자유를 외치며 대면예배를 강행했고, 일부는 지침에 따라 비대면예배를 실시했다. 종교의 자유가 우선이냐 아니면 사회적 안전이 우선이냐는 논란이 다시 가열되고 있다. 이에 대한 합의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비대면예배에 대한 신학적 정립도 중요한 과제이다.   일부 교회의 대면예배 강행에 정부는 폐쇄 경고로 대응 “위기극복 위해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이 필수적이다”   ◆보수성향의 교회들은 정부정책에 반발·한국교회총연합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대해 “백신 접종자의 참여 등 최소한의 인원이 모인 기본 예배가 진행되는 방향에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 종교시설은 비대면에 해당하나, 생활 필수시설과 형평성을 고려한 방역원칙을 적용해야 한다”며 “4단계 조치는 확진자 확산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으로 보이나 극단적 폐쇄에 해당하는 4단계가 시행되지 않을 것으로 낙관했던 당국의 판단에 아쉬움을 갖는다”고 지적했다.   가장 강경한 목소리를 내는 곳은 사랑제일교회(담임=전광훈목사)이다. 전광훈목사는 정부의 비대면예배 방침에 맞서 대면예배를 강행하며 “문재인 정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직결되는 방역단계를 최고의 수준으로 격상하여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삶을 황폐화하고, 공연장, 지하철, 대형마트와 형평성에도 맞지 않은 종교자유의 억압과 예배를 중지하는 행위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국민 배신행위이다”며, “문재인 정부가 방역단계를 4단계로 급상승시켜 자신들의 이념적 목적달성을 위하여, 국민의 집회 및 결사의 자유를 억압하고, 예비군 훈련중단을 구실삼아 대한민국 영토 방어를 위한 한미연합훈련 마저 중지시키려는 음모를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랑제일교회 외에도 부산 세계로교회 등 일부 교회가 대면예배를 강행했다.     ◆대부분 교회는 비대면예배 실시·사랑제일교회 등 일부 교회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한국교회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비대면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목사)는 지난달 25일 온라인 비대면예배를 진행했다. 본당에는 온라인 생중계 예배 진행과 중계를 위한 필수 인원으로 20명 이하만 참여했고, 교인들은 SaRang On 유튜브 채널과 SaRang 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 예배에 함께했다.  4단계 시행 후부터 주중에 드리는 정규예배인 새벽기도회와 수요저녁기도회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및 사랑글로벌기도회 등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하고 있으며 부서별 여름수양회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교회측은 밝혔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또한 비대면예배를 드렸다. 홍보국 박명철목사는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우리교회는 비대면예배를 드리고 있다. 코로나 확산을 막고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는 일도 중요한 것이다”고 말했다. 동 교회는 수련회 등 여름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해 방역에 모범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교회의 다수를 차지하는 중소형 교회들도 대부분 방역지침에 따라 비대면예배를 드린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시에 위치한 향기로운교회 홍광수목사는 “우리교회는 모두 다 해서 100여 명 정도의 교회이다. 방역 4단계에 따라 비대면예배를 드렸다”고 전했다.    ◆‘뉴노멀시대’의 예배에 대한 준비 시급·이러한 상황 속에서 전문가들은 대면이냐 비대면이냐는 논쟁은 무의미하다고 말한다. 장신대 김은혜교수는 “교회가 대면·비대면을 우열 관계, 정상·비정상으로 바라보는 비생산적 논의를 접어야 한다. 비대면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기술을 통해서도 다양한 정서적·영적 접촉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해 목회를 재디자인해야 한다. 비대면 예배는 분리·중지가 아니라 관계 방식과 영적 접촉의 매체가 변화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코로나가 어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이른바 ‘올라인’은 필수적 생존방식이 되고 있다. 
    • 교계종합
    • 기획
    2021-08-06
  • ‘개신교인에 대한 사회인식조사’ 결과, 코로나시기에 15%가 교회에 나가지 않는다
    온라인예배의 안락함에도 불구, 현장예배에 대한 갈급함 상존 자녀양육으로 교회출석에 어려움 겪는 30대와 여성 배려 절실   지난 해 대구지역 신천지 집단감염사태로 인해 대다수의 국민들은 이단이냐 정통이냐에 상관없이 교회를 증오와 배제의 대상, 공공의 적으로 낙인찍어 버렸다. 이러한 시대에 오늘 우리 기독교인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연구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이 지난 해 조사한 「2020 주요 사회 현안에 대한 개신교인 인식조사」의 결과를 분석하여 「코로나19와 한국교회의 사회인식」이라는 책을 펴냈다. 이번 책에 김상덕, 이민형, 신익상, 송진순, 박재형, 이상철 등이 참여했다.    조사에서 나타난 팬데믹 이후 기독교인은 그동안의 전통적인 신앙의 통념에서 어떤 생각의 변화를 가지게 됐는지에 대해 분석하고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번 조사는 2020년 7월 21일부터 29일까지 전국의 만 19세 이상 개신교인을 대상으로 패널을 활용한 온라인 조사로 진행하였으며 패널 선정기준은 지역/성/연령별 개신교인 인구 기준에 맞춰 비례할당 추출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매주 2회이상 60% 예배참석 응답자의 특성을 살펴보면 먼저 연령은 30대 이하 17%, 30-39세 20%, 40-49세 24%, 50-59세 23%, 60-69세 15%이다. 여성이 남성보다 10% 높고(55:45), 수도권 인구 응답자가 60%로 나타났다.    직업군은 화이트칼라 31%, 블루칼라 15%, 전업주부 17%로 화이트칼라의 응답률이 높았고 기혼자 응답률이 63%로 다수를 차지했다.   응답자의 월 소득은 월 300-500만원(연봉 3600만원-6000만원)인 사람이 36%로 다수를 차지했고 직분이 있는 사람보다(43%), 직분이 없는 사람이(57%) 더 많았다.   예배참석빈도는 매주 2회 이상 참석하는 사람이 60%를 차지했고 교회에 나가지 않는 사람도 15%를 차지했다.   그리고 출석교회 규모는 100명 이하의 소형교회 교인이 27%, 100명 이상 500명 이하 중형교회 교인은 28%, 500명 이상 1000명 이하 교회 교인은 12%, 100명 이상 대형교회 교인의 응답률은 33%였다.   이것으로 미루어볼 때 이 설문에 응답한 교인들의 특성은 30-59세, 수도권거주자, 여성, 비직분자, 중소형교회 교인들의 응답여부가 중요한 포인트라고 볼 수 있다.     주일성수에 대한 미묘한 인식변화 성결대 교수이자 동 연구원의 이민형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한국교회 영향도 조사」 파트에 대해 언급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대면예배 중단과 급작스런 온라인예배로의 전환으로 우려됐던 부분, 즉, 온라인예배의 안락함으로 인한 교회출석예배의 급격한 위축에 대한 우려, 급격한 교회의 위기와 존립의 문제가 일어날 것이라는 것은 논리적 비약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조사에서는 코로나19가 절정으로 치달았던 지난해 3월 29일과 대면예배가 재개된 시점인 7월 19일 이틀간에 걸쳐 조사하여 성도들의 인식변화를 살펴봤는데, 그 결과 3월과 7월 조사 모두 온라인예배가 현장예배보다 만족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53%정도로 비슷했다.    즉, 2명 중 1명은 온라인예배의 안락함에도 불구하고 현장예배에 대한 갈급함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연구원이 지적한 대목이 드러난 통계라 볼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지점은 주일성수를 예배당출석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의견이 41%에서 28%로 줄어들고 온라인, 가정예배로도 할 수 있다는 의견이 7% 증가, 잘 모르겠다는 의견이 5% 증가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는 이 12~13%의 인식의 변화를 가진 계층이 어떤 계층인지를 파악해야 하는데 이연구원은 이 지점을 “30대와 여성의 비대면예배 찬성증가의 구체적 데이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이는 어린 자녀의 양육과 돌봄으로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가 불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교회는 이들을 잡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이들은 남편과 어린아이들을 동시에 움직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고 특히 주일학교 성장과 쇠퇴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부분이 중요한 이유는 이 조사의 응답 연령층을 보면 알 수 있다. 30-49세의 응답자가 전체의 44%를 차지한다. 거의 과반수인데 이들은 초등학교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는 세대들이다.   30-49세 연령층 응답률인 44%를 여성응답비율 55%로 단순하게 계산해도 24%, 20%를 차지한 30-39세 응답자 20%를 여성 평균 응답율인 55%로 단순 산출하면 11%가 나온다.   즉, “주일성수를 예배당출석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의견이 41%에서 28%로 줄어든 13%의 수치와 주일예배를 “온라인, 가정예배로도 할 수 있다”는 7% 증가된 의견, 잘 모르겠다는 의견의 5% 증가 의견을 합치면 30-39세 여성 응답율 추정치와 거의 비슷하다. 이런 추정 통계치로 볼 때 한국교회는 이 숨어있는 30대와 여성, 특히 자녀양육계층 여성들이 마음 놓고 교회에 출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특히 어린 자녀들은 코로나19 감염위험이 크기에 이것을 막으면서도 교회출석을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왜냐하면 자녀들의 신앙교육이 교회라는 거룩한 전이의 공간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한국교회는 미래세대 신앙전수를 위해 이들을 양육하는 부모들이 고단한 일상 속에서도 교회로 아이들을 데리고 나올 수 있는 대안을 빨리 마련해야 한다.     사회와의 인식부조화 심화 개신교인들은 “가난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개인의 노력 61%, 자기계발 51%라고 답했다. 조세형평성 45%, 복지정책 확대 44%, 그리고 재벌개혁, 도덕성 강화는 각 22% 응답에 그친 것을 볼 때 기독교인들은 이 사회의 부조리는 결국 개인책임이 사회구조문제보다 더 크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은 아이러니하게도 64%가 사회의 이익이 개인의 이익보다 우선해야 한다고 답했다. 결국 이 지점에서 비그리스도인들이 늘상 지적하는 ‘말과 행동의 부조화’가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많은 기독교인들은 우리 사회가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고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하나 정작 그 원인을 치유하고 고치는데 있어서 공동체의 연합과 연대보다 개인의 문제로 돌리는 부조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이것은 개인이익과 집단이익의 상충 시 57%가 ‘집단에 손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나의 이익을 추구한다’고 답한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그 논리가 검증된다. 즉, 이 지점이 오늘날 한국 개신교인들에 의해 파생되는 모든 문제의 근본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당장에 마스크 미착용에 대한 처벌 반대에 26%가 동의했다.   이 비율은 자신이 보수적 정치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응답률의 29%와 비슷하다. 즉, 대면예배를 고집하며 방역활동을 방해했던 30%정도로 추산되는 보수 혹은 극우 개신교인들의 일탈이 비기독교인을 포함한 전체 사회의 개신교혐오를 확산시킨 원인이라고 추론할 수 있다.   특히 동성애자 등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정서가 극심했는데 이태원클럽을 진원지로 한 코로나19 감염 이후 동성애자에 대한 반감이 커졌다는 응답이 65%를 넘었고, 이는 신앙의 연륜과 깊이가 클수록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 결과로 미뤄져볼 때 감염병으로 인해 교회에서 모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채워지지 않는 욕구의 문제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난 특정집단의 탓으로 돌리는 현상을 볼 수 있다.   단, 이 조사의 한계점은 같은 문제를 일으킨 일부 교회에 대한 인식조사와 신천지에 대한 혐오정서에 대한 인식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인데 이것이 더해졌다면 더 자세한 비교분석이 이뤄졌을 것이다.     13%와 30%의 기회와 위협 결국 이 인식조사의 키포인트는 교회론에 대한 인식이 변화된 13%, 특히 30-40대와 자녀양육계층 여성들을 한국교회가 어떻게 돌보느냐에 따라 남편과 자녀들이 교회와 친밀해지느냐 그렇지 않느냐를 가를 수 있는 중요변수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이 조사에서 잡히지 않는 미성년자에 대한 인식의 부분을 바로 30-40대 자녀양육계층이 상당수 함께 공유 및 점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마음을 교회로 돌린다면 그것은 곧 2배 3배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를 개선만 한다면 아직 우리에게 충분히 기회가 있다.   단, 일반적인 사회상식과 괴리된 모습을 보이며 기독교인의 이미지를 하락시키는 30%의 보수적 성향의 기독교인들의 극단적 행동을 제어해야 한다. 이것이 사회의 부정적 인식을 되돌리는 중요변수이며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성도들에게 설득해야 할 최대 관건이라 할 수 있다.
    • 교계종합
    • 기획
    2021-07-13
  • 코로나시대 적합한 기도원 모델 개발 절실
    한국교회 안에서 기도원의 위기는 코로나19사태로 더욱 고조되고 있다.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사실상 문을 닫아야 하는 기도원이 계속 나오고 있다. 원인은 간단하다. 기도원을 찾는 사람들이 줄어드니 기도원은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고, 이러한 적자가 누적되다 보면 결국 문을 닫는 수밖에는 없다. 따라서 코로나시대에 맞는 영성훈련의 프로그램을 개발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왜냐하면 기도원의 위기는 기도의 열기가 예전만 못하다는 것이고 기도의 열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접근과 시도가 관건이기 때문이다. 51년 전통의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도 여름성회 포기 “코로나 시대에 맞는 기도원 모형 만들어야 승리한다” ◆코로나19로 기도원 위기 심화·코로나19 팬데믹은 위기 가운데 있던 기도원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충청도 지역의 A기도원 원장 B목사는 결국 기도원을 부동산에 매물로 내놓았다고 토로했다. B목사는 “젊어서부터 기도원을 운영했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라 믿고 지금까지 감당해왔는데, 결국 지난달 평생 함께 하던 기도원을 매물로 내놓으니 가슴이 너무 아프다”며, “정리해서 규모를 줄인 후 다른 지역으로 옮길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움 가운데 버텼지만 결국 코로나19에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기도원은 특성상 많은 사람이 한데 모여 통서으로 기도해야 하는데, 코로나로 그렇게 할 수 없다”며, “어떤 새로운 방식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소위 대형 기도원들도 어려움을 겪기는 마찬가지이다. B기도원의 관계자는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제한된 인원만으로 집회를 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다보니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며, “그래도 우리 기도원은 전통과 역사가 있고 유명세가 있다보니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지만 다른 중소규모 기도원은 속속 문을 닫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렇다보니 기도원은 다른 용도로 사용되기도 한다.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한 민박집, 실버타운, 수양관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함량미달의 여성목회자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갈 곳 없는 여성목회자들이 경쟁적으로 기도원 및 영성원 설립 붐이 일어났다. 한국교회의 기도 및 영성운동의 현장은 일대 혼란을 겪는 결과를 초래했다.     기도원이 점차 세속적으로 변질되고, 본래의 모습에서 많이 퇴색되어 지고 있다. 특히 교회마다 여건이 되면 너나할 것 없이 기도원 및 수양관을 마련해 교인들이 기도원에 가는 것을 차단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기도원들이 처음 모습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부흥사단체도 여름성회 줄이거나 포기·51년 전통의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는 올해 여름성회에 대한 계획이 없다. 지난 51년 간 처음 있는 일이다. 한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도저히 성회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어떤 방식으로든지 해보려고 논의는 했지만 결국 하지 않는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며, “듣기로는 다른 단체서는 소규모 형태로 하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     51년 전통의 한기부가 여름성회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지금 한국교회 기도원이 겪고 있는 위기의 본질을 상징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다른 단체 역시 집회를 갖는다고 하더라도 1년에 1~2회 정도에 불과하다. 과거 방학하면 학생들을 비롯해 어른에 이르기까지 산상성회를 찾는 뜨거운 열정들이 언제부터인가 급격히 식어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부흥사단체 한 부흥사는 “기도원은 현대의학으로 고칠 수 없는 사람들의 피난처 역할을 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오늘의 기도원들은 변질되면서 목회자와 성도들로부터 외면당하기 시작했다”면서 “더 이상 교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기도원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새로운 모색과 시도 절실·전문가는 “침체되고 정체된 한국교회가 다시 성장하기 위해서 여름산상성회를 회복해야 한다”며 “여름성회는 어려운 환경과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소망을 가지게 했고, 특히 교인들의 영적성숙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평택 시온은혜기도원 신현옥목사는 이런 가운데 하나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매월 격주로 성회를 열며 급한 목회자들에게 '말씀 치유 은사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신목사는 ‘와서 성령의 백신을 맞으라, 우리의 예방 백신은 예수그리스도다’라는 주제로 성회를 열고 있다. 이 성회는 세계목회자후원부흥사협의회가 주최하고 있으며 신 목사는 이 단체에서 총재로 섬기고 있다.      또한 신 목사는 복지법인 ‘사랑과나눔’ 대표이사로 정부의 지원없이 2006년부터 독거노인과 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의 노인 무료 급식을 시작으로 소년소녀가장과 소외된 이웃 및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화장품, 의류 등의 생필품과 김치와 밑반찬 등의 식료품을 전하는 등 빛과 소금의 역할을 쉼 없이 실천하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시대에 코로나를 극복하며 영성을 회복할 수 있는 기도원 모델을 개발하는 과제가 한국교회에 절실한 상황이다. 
    • 교계종합
    • 기획
    2021-07-12
  • AI기술, 소그룹활동 등 대안모색 활발, 포스트코로나시대 교회 교육 대책 시급
    코로나 백신접종이 순차적으로 계속 진행되면서 우리 사회는 집단면역의 단계로 점차 나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교회도 비대면 온라인 예배중심의 거리두기 단계를 벗어나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적어도 예배에 있어서만큼은 수용인원 퍼센트를 조금씩 올려가며 공동체 예배를 회복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달 21일 발표한 코로나19 백신관련 권고안에 따르면 “어린이와 청소년은 코로나 백신접종을 받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동 기구는 “아이들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일반적인 권고를 할 수 있으려면 아이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사용에 관한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기술을 이용해 3차원 가상세계 체험의 가능성 존재 “안전성과 현장성을 충족시킬 대안교육 마련해야 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다음세대교육·주일학교, 청소년 교육 등 포스트 코로나시대 교회학교 교육환경은 코로나 이전으로 전적으로 돌아갈 수 없음을 인정하고 빨리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김명주교수는 “지금도 메타버스라는 기술을 이용해 3차원 가상세계를 체험하는 것이 가능하다”면서, “관련 콘텐츠를 개발하면 3D 버추얼 스튜디오를 이용해 현장감 있는 교육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교회가 교회교육의 측면에서 이 부분에 투자를 해야 한다”며, “아직까지는 보편적인 교회교육에 적용하기에는 고비용 저효율 구조이며, 이에 필요한 장비의 가격대비 성능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또 “아직까지는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유튜브와 줌을 동시에 이용하는 것이다”며서, “청소년부 교사를 하면서 분반공부시 대면했을 때 말을 안 하던 친구들이 줌으로 만날 때는 말을 잘 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이전의 자유로운 대면활동으로 사회가 돌아오더라도 비대면, 온라인에 익숙해져버린 사람들의 행동패턴을 그대로 안고 가야하므로 이에 대한 교회교육 대안을 빨리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교회학교 교육의 대원칙은 현장성·코로나 시대 교회학교 교육에 있어서 지금과 같이 온라인 비대면 형식으로만 접근하면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총회교육자원부 총무 김명옥목사는 “교회예배당은 세상으로부터 그리스도인들을 분리시켜 하나님 앞에 서도록 하는 전이의 공간이다”면서, “인터넷이나 유튜브로 드리는 예배는 일상적인 공간을 넘어서는 매우 비현실적인 공간이기에 누구의 시선에 구애받지도 않으면서 매우 편한 자세로 예배드리거나 관람함으로써 거룩한 전이감 상실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동기는 습관을 형성하는 시기라는 점에서 볼 때 구별된 장소에서 구별된 모습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습관을 형성하는 일이 매우 중요한 신앙교육의 요소가 된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현재와 같은 예배와 교육의 형태는 사회적인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와 교회가 협의한 공적인 유예기간임을 기억해야 한다” 며, “모든 상황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면 이런 형태의 예배는 더 이상 적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현장성과 안정성을 확보해야만 다음세대 교육이 지속가능하다.   ◆안전성과 현장성을 충족시킬 묘안 찾아야·결국 코로나19 백신이 청소년 이하 연령에게도 안전성이 확보되어 접종이 마쳐질 때까지 어린이와 청소년은 학교나 교회에서 대규모 집단교육이 제약된다는 것을 밑바탕에 깔고 향후 대책을 세워야 한다. 예배당 현장예배의 거룩한 전이감을 살리면서도 감염병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는 거리두기가 용이한 10명 정도의 소그룹 중심 예배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런 소그룹 중심 예배는 대형교회에서도 교역자와 교사가 학생의 신앙과 인격을 파악하기 용이하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그러나 이런 방법을 도입할 경우 시간과 공간의 제약, 사역자의 확보 등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교회학교는 또래집단 내부에서의 전도로 인해 부서가 부흥되고 관계가 형성되는데, 이러한 소그룹공동체 중심의 교회학교는 활력을 떨어뜨리는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그리고 집단면역이 사실상 어려워지게 돼 교회학교가 계속 온라인 중심으로 운영될 경우 결국 교회교육의 성패는 가정이 키를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정온라인 예배 활용 필요 증가·현재도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 어린이들의 주일 교회학교 교육은 사실상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이 때 부모들이 가정이지만 ‘최소한 주일에 온라인으로 예배드릴 때만이라도 가정이 곧 교회’라는 것을 가르쳐 온라인 예배의 부족함을 채워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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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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