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종합Home >  교계종합
-
정부의 사과 및 명예회복위한 조치 요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등 단체들은 진실·화해위원회 결정 이행 촉구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목사) 정의·평화위원회와 한국기독교장로회 교회와 사회위원회, 서울제일교회는 지난달 28일 기독교회관에서 진실·화해위원회 결정 이행 촉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서울제일교회 사건과 관련해 발표한 조사 결과를 지지하며, 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정부 차원의 공식 사과 및 피해와 명예회복을 위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독교한국장로회 총무인 김창주목사의 인사, 서울제일교회 담임인 정원진목사의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이후 김상근목사, 김도진목사(인천도시산업선교회) 그리고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교회와 사회위원장 이재호목사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장 원용철목사가 발언했다. 또한 이 교단 교회와 사회위원인 김요섭목사와 서울제일교회 정인숙장로가 성명서를 낭독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정부는 서울제일교회 파괴공작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책 마련하라!」는 성명서에서 “지난 2022년 12월 1일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서울제일교회 박형규 목사와 교인들에 대한 정치적 탄압 사건」에 대한 결정을 채택했다. 결정문에 따르면 보안사는 서울제일교회 내에서 박형규 목사의 활동에 반대하는 교인들을 포섭·회유하여 예배를 방해하는 등 교회 내 갈등을 부추겼다”면서, “더 나아가 반대파 교인들을 지원·활용하고 조직폭력배들을 사주하는 등의 방법으로 서울제일교회 내에 폭력 사태를 조장했다”고 말했다. 또한 “안기부, 검찰, 경찰 등 수사기관은 서울제일교회에서 감금, 폭행 등의 폭력 사태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 내 문제라면서 폭력 사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고 방치하였으며, 오히려 지연 수사 등의 방법으로 사건을 축소·은폐하고자 공모했다”면서, “보안사를 비롯한 전두환 군부독재의 국가기관은 양심적 종교인과 종교단체를 목적 의식적으로 탄압하는 반헌법적 불법을 자행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의무를 의도적으로 방기한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의 결정을 환영하며, “△우리는 대한민국 정부가 진화위의 결정을 존중하고, 정부 차원의 공식 사과 및 피해와 명예 회복할 적절한 조치를 진심을 다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취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대한민국 정부가 진화위 결정문에 언급된 「종교계 문제 인물 와해 계획」의 실체를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소위 「문제 인물 61명, 문제 조직 16개 단체, 문제 교회 및 성당 23개」의 실명 및 관련한 정보 일체를 공개할 것을 공식적으로 청구하는 바이다 △우리는 현재 검찰 독재 정권에 의해 과거 군부독재 정권에 의한 민간인 사찰과 공작이 똑같이 반복되고 있는 현실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작금에 진행하고 있는 국가보안법을 앞세운 공안기관의 간첩조작과 종북몰이를 즉시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윤석열 정권이 죄악 된 길에서 돌이켜 회개할 것을 권면하는 바이다”고 요구했다.
-
목회데이터연서 노숙인통계 분석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은 지난달 28일 주간보고서를 통해 2021년 정부에서 발표했던 「노숙인 관련 실태조사」를 분석했다. 이 조사는 노숙인복지법에 따라서 5년마다 전국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이 연구소는 교회가 노숙인들을 위한 사역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정부에서 파악한 노숙인 등의 규모는 10년 전 대비 29%가 감소했다. 정부가 파악한 노숙인 등의 규모는 2011년 20,207명, 2016년 17,532명, 2021년 14,404명이다. 노숙인 등의 비율은 거리노숙인 11%, 시설노숙인 51%, 쪽방주민 38%로 우리가 거리에서 보는 노숙인은 전체 노숙인의 10명 중 한 명으로 나타났다. 거리노숙인중 43%가 실직을 계기로 노숙을 시작했고, 12%가 사업 실패로 응답해 경제적인 원인이 55%에 달했다. 또한 거리노숙인의 연령은 50대와 60대가 각각 32%로 전체의 64%를 차지했다. 거리노숙인이 평균적으로 가장 많이 노숙하는 장소는 거리와 광장이 67%가 가장 많았고, 지하공간이 18%, 공원과 녹지가 10%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리와 광장 노숙인의 평균 노숙 기간은 123개월에 달해 10년 이상을 거리에서 노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노숙인의 절반은 60대 이상이며, 시설노숙인의 31%가 20년 이상 입소해 있는 장기입소자로 나타나 노숙인들의 자립이 잘 이루어지고 있지 않음이 나타났다. 또한 시설노숙인 중 52%가 등록 장애인이었다. 이들 중 44%가 지적장애이며, 42%가 정신장애였다. 이 연구소는 “노숙인은 그 사회의 가장 밑바닥에 잇고, 가장 위험한 상황에 노출된 사람들이다. 노숙인에게는 사회적 도움이 절실하지만 사회는 애써 왜면하려고 한다. 남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더 관심을 가지는 것이 교회가 해야 할 일이다”면서, “노숙인에게 필요한 것이 급식과 잠자리뿐만 아니라 목욕과 의료서비스 등 전방위적 생활서비스이므로 교회의 사역은 노숙인의 필요를 채워주기에도 한계가 있다”고 했다. 또한 “여러 교회가 한 선교사를 협력 후원하듯이 많은 교회가 힘을 합쳐 노숙인 사역을 하는 교회나 단체를 후원하는 것이 효과적인 노숙인 선교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살롬나비서, 주민 무시한 거주권 침해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은 지난달 27일 「이슬람사원 주택가 건립에 대한 논평」을 발표하고, 이슬람 사원의 주택가 내 건축은 종교의 문제를 넘어서 주민 의사를 무시한 거주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슬람 사원 건축이 그동안 대구 북구 대현동 주택가 내 강행되어,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교묘한 수법으로 법망을 피하여 추진되어 왔다. 강행자들은 경북대학교에 유학을 온 이슬람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결집한 국내 이슬람 추종세력들이다”면서, “이슬람사원을 추진하는 세력의 일부는 반인권적 테러조직 텔레반을 지지하고 동성애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라고 선동하는 형국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내 언론은 적반하장으로 선량한 주민들을 혐오와 차별세력으로 폄하하고 나아가 국가인권위원회, 차별금지법 제정연대, 민변, 정의당 등 동성애 성정치 세력들은 대한민국 주권자인 대현동 주민들을 외면하고 오히려 이를 빌미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선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단체는 “△밀집한 주택가에 이슬람 사원 건축을 강행하는 것은 현주민에 대한 심각한 거주권침해다. △종교시설을 지을 수 없는 주택가 내의 무리한 이슬람 사원 건축은 종교의 자유가 아니라 주민들에 대한 편파적인 역차별이다! △대현동 주민들이 당하는 심리적 물질적 피해를 구제하고 적절한 대책을 세워라!”등을 말했다.
-
강원기독총연, 대표회장에 양명환감독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는 신임 대표회장으로 양명환감독을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이수형목사)는 지난달 28일 횡성감리교회(대표회장=양명환감독)에서 총회를 개회하고 신임 대표회장으로 양명환감독을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특히 강원지역과 교회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양 대표회장은 취임사에서 "2023년도 강원도 18개 시군 회장단과 함께 최선을 다해 열심히 섬기겠다.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뿐 아니라 강원도를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남북평화를 위해서 함께 해주셔서 든든하다"면서, “강릉세계합창대회와 강원세계산림엑스포,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열리는데 교회가 함께 준비하고 마음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까지 수고하신 모든 분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도 축사를 통해 “횡성감리교회는 저와 인연이 깊은 교회로 11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교회이다. 3.1운동을 강원도 횡성에서는 4.1로 기념을 하는데 그 운동의 중심지가 되었던 곳이다”면서, “이러한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잘 이어받으셔서 대표회장직도 잘 감당할 것으로 기대한다. 강기총을 통해 강원도 지역에 이단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유화종 사무총장은 작년사업보고 및 새로운 계획을 보고하면서 “작년 한 해 동안 단위사업별 추진계획이 크게 4가지가 있었다. 성과지표별 목표달성도를 모두 초과달성했다”면서, “강기총 정책세미나, 한국교회 복음통일선교대회, 강원도 조찬기도회, 강원특별자치도 축하와 비전공유 「블레싱 강원」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특별히 도지사님을 모시고 진행한 토크 콘서트가 반응이 좋았다”고 보고했다. 2023년 사업계획으로 △강기총 정책세미나와 강원특별자치도 조찬기도회, △6.25한국전쟁 73년 연합행사,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올림픽 자원봉사 컨퍼런스」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기원 문화축전등을 사무총장이 보고했고, 이를 위한 회원교회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
극동방송, 재외공관장 초청 기도회
◇극동방송은 「2023 재외공관장 초청 조찬기도회」를 진행하고, 외교사절들을 격려했다. 극동방송(이사장=김장환목사)은 지난 28일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2023 재외공관장 초청 조찬기도회」를 진행하고, 전세계에서 활동하는 외교사절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정경화 동남아 2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도회는 최영삼 차관보의 대표기도와 외교부 선교회의 특송 등의 순서 후 이 방송 이사장 김장환목사가 「대사의 사명」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목사는 “각 국 현장에서 힘들고 어려울 것이다. 그럴 때마다 주님 안에서 기쁨을 찾자 그러면 힘이 난다. 가는 곳마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힘내시고 승리하시길 축복한다”고 격려했다. 설교 후 강대수 주 에콰도르대사의 인도로 각국의 대사들과 외교부 직원들은 마음을 하나로 모아 대한민국과 북녘 땅 위에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길 기도했다. 더 나아가 대한민국과 주재국가와 국민들의 안위와 발전을 위해, 그리고 한국교계를 위해서 함께 기도했다. 또한 강 대사는 “우리는 대한민국의 대사일뿐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대사이다. 성경에 나오는 다니엘처럼 각 주재국에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더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대사가 되어 하늘소망을 전하는 대사들이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 대사들이 말과 행동 하나 하나를 예수님처럼 하고자 노력하고 힘쓴다면 그것이 곧 선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조찬기도회 참석한 모든 이들은 재외공관장들을 위한 조찬기도회를 통해 그동안 지쳐있던 마음이 새롭게 힘을 얻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크리스천 대사로서의 사명을 다시 한번 재다짐하는 감동적인 시간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재외공관장 초청 조찬기도회는 극동방송에서 1995년부터 매년 주관해온 연례기도회이다. 이날 조찬기도회는 조태용 주미대사, 윤여철 주영대사, 우명환 전 외교부 장관 등 전현직 대사와 외교부 직원 등 1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
교회협, ‘올해의 녹색교회’를 공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강연홍) 생명문화위원회는 기독교환경운동연대(상임대표=양재성목사)와 함께 오는 5일까지 제40회 환경주일을 맞아 「녹색교회」를 공모한다. 하나님의 창조세상을 보전하기 위해 구체적인 실천을 하는 교회를 선정하고 격려한다. 녹색교회란, 예배·교육·봉사·운영 등 교회에서 이뤄지는 여러 영역에서 창조질서 보전을 위해 노력하는 교회를 지칭한다. 예를 들어 초록가게, 지구온난화 억제를 위한 실천, 생명밥상 빈그릇 실천, 햇빛발전소 설치, 친환경 조명십자가 등 녹색 실천에 앞장서는 것이다. 동 협의회는 매해 6월 첫째 주일을 환경주일로 정해 연합예배를 드리고 녹색교회를 선정·시상해 왔다. 동 협의회는 “한국교회 전체가 하나님의 창조세계 보전에 동참하기를 바란다”며, “각 교단의 교회 가운데 하나님의 창조 세상을 지키고 돌보는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는 교회를 적극 추천해하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녹색교회 시상은 다음달 25일 오후 2시 환경주일연합예배 현장에서 진행된다. 동 협의회는 2006년부터 녹색교회를 선정해, 지난해까지 102개의 녹색교회를 선정했다. 지난 2021년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선포식」이 거행된 후, 대한예수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등 주요 교단과 노회에서 탄소중립 선언이 이어졌었다.
실시간 교계종합 기사
-
-
여성 단신
- ◆한국YM 평화통일운동 워크샵 · 한국YMCA연맹(사무총장=김경민) 간사회는 12일 대전광역시 NGO지원센터에서 지역YMCA 간사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운동 워크샵을 갖고, 한국YMCA의 평화통일운동의 방향과 운동과제를 논의한다. 정전 70주년을 맞아 전쟁위기에 저항하는 한반도평화운동 등을 모색한다. ◆삶·죽음 생각회 창립 기념식 · 각당복지재단은 12일 연세대 라제건홀에서 「삶과 죽음을 생각하는 회」 창립 32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세미나를 갖는다. ‘죽음’ 준비교육의 역사의 의미, 현황과 과제에 대해서 짚어보고, 앞으로의 30년을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한국성폭력상담소 북토크 · 한국성폭력상담소는 12일 동 상담소 지하 1층 이안젤라홀에서 회원특강 북토크 강연인 「페미삶담소 "나 어떻게 살아갈까?」를 진행한다. 이는 지난 6일 첫 강연에 이어 두 번째 강연이다. 「변화 뒤에 오는 반동, 백래시 시대 페미로 사는 이를 위한 공부」란 주제로 신경아교수(한림대)가 강연한다. 읽어올 책은 <백래시 정치>이다. ◆기독여민회 봄 공개강좌 · 기독여민회는 19일부터 6월 21일까지 8주간 매주 수요일 저녁마다 여성신학 서적 <그녀를 기억하며> 4장 강독회를 갖는다. 원문과 국역을 대조하며 읽고, 여성신학적 성서 연구가 어떤 방법론적, 해석학적 전제에서 이뤄지는지 저자 피오렌자의 작업을 통해 들여다본다. 강사는 정혜진연구실장(성서신학자)이다. ◆예장 통합측 여전서 선교바자회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최효녀장로)는 24일 동 회관 동편 주차장과 회관 전면에서 제39회 선교바자회를 연다. 학원선교 기금 마련을 위해 진행된다. 바자회를 위한 준비기도회는 4차를 마지막으로 18일에서 21일까지 열린다.
-
- 교계종합
- 일반
-
여성 단신
-
-
정부의 사과 및 명예회복위한 조치 요구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등 단체들은 진실·화해위원회 결정 이행 촉구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목사) 정의·평화위원회와 한국기독교장로회 교회와 사회위원회, 서울제일교회는 지난달 28일 기독교회관에서 진실·화해위원회 결정 이행 촉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서울제일교회 사건과 관련해 발표한 조사 결과를 지지하며, 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정부 차원의 공식 사과 및 피해와 명예회복을 위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독교한국장로회 총무인 김창주목사의 인사, 서울제일교회 담임인 정원진목사의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이후 김상근목사, 김도진목사(인천도시산업선교회) 그리고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교회와 사회위원장 이재호목사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장 원용철목사가 발언했다. 또한 이 교단 교회와 사회위원인 김요섭목사와 서울제일교회 정인숙장로가 성명서를 낭독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정부는 서울제일교회 파괴공작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책 마련하라!」는 성명서에서 “지난 2022년 12월 1일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서울제일교회 박형규 목사와 교인들에 대한 정치적 탄압 사건」에 대한 결정을 채택했다. 결정문에 따르면 보안사는 서울제일교회 내에서 박형규 목사의 활동에 반대하는 교인들을 포섭·회유하여 예배를 방해하는 등 교회 내 갈등을 부추겼다”면서, “더 나아가 반대파 교인들을 지원·활용하고 조직폭력배들을 사주하는 등의 방법으로 서울제일교회 내에 폭력 사태를 조장했다”고 말했다. 또한 “안기부, 검찰, 경찰 등 수사기관은 서울제일교회에서 감금, 폭행 등의 폭력 사태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 내 문제라면서 폭력 사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고 방치하였으며, 오히려 지연 수사 등의 방법으로 사건을 축소·은폐하고자 공모했다”면서, “보안사를 비롯한 전두환 군부독재의 국가기관은 양심적 종교인과 종교단체를 목적 의식적으로 탄압하는 반헌법적 불법을 자행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의무를 의도적으로 방기한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의 결정을 환영하며, “△우리는 대한민국 정부가 진화위의 결정을 존중하고, 정부 차원의 공식 사과 및 피해와 명예 회복할 적절한 조치를 진심을 다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취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대한민국 정부가 진화위 결정문에 언급된 「종교계 문제 인물 와해 계획」의 실체를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소위 「문제 인물 61명, 문제 조직 16개 단체, 문제 교회 및 성당 23개」의 실명 및 관련한 정보 일체를 공개할 것을 공식적으로 청구하는 바이다 △우리는 현재 검찰 독재 정권에 의해 과거 군부독재 정권에 의한 민간인 사찰과 공작이 똑같이 반복되고 있는 현실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작금에 진행하고 있는 국가보안법을 앞세운 공안기관의 간첩조작과 종북몰이를 즉시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윤석열 정권이 죄악 된 길에서 돌이켜 회개할 것을 권면하는 바이다”고 요구했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정부의 사과 및 명예회복위한 조치 요구
-
-
에큐메니칼운동 대안위한 긴급토론회
- 에큐메니칼 지향하는 바닥교회 운동을 일으키는 과제 시급 지역 활동가와 청년활동가위한 네트워크 구성등 방안 제시 위기의 에큐메니칼운동 대안을 위한 긴급토론회가 지난달 30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의 사의표명 등 에큐메니칼 운동의 위기 속에서 각성과 변화를 모색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전 감독회장인 신경하목사는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해 온 교회협이 내부의 문제로 무너지면 안될 것이다. 정의와 평화 그리고 생명을 향한 순례는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를 위해 서로 협력하는 모범을 만들어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의회 재정위원장인 이진목사는 ”이러한 일이 일어난 것이 안타깝다. 교회협의 문제는 구조와 시스탬이 우리를 잡아 끌어내리고 위기가 온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만큼은 우리가 스스로 자성하고 돌아보아야 한다“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힘을 모아야 하는지 의견을 모으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일치와 갱신을 지향하는 신학과 실천」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최형묵목사(천안살림교회)는 “현재 NCCK를 중심으로 하는 한국교회 에큐메니칼 운동은 바닥교회들과의 접점을 상실한 것으로 보인다 소수의 상층부 운동으로만 남아 있지는 않은가?”면서, “에큐메니칼 운동을 지향하는 바닥교회 운동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과제를 포함하는 동시에 새로운 형태로 이미 형성되어 있는 바닥교회 운동과의 접범을 찾는 과제를 포함한다”고 했다 그리고 “한국교회 에큐메니칼 운동의 구심으로서 NCCK를 이끄는 지도력은 앞서 말한 에큐메니칼 정신을 충분히 이해하고 수행할 능력을 갖추어야 하는 것은 물론 그 정신의 구현을 위한 소통의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했다. 「풀뿌리 에큐메니즘의 활성화」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정금교목사(대구 누가교회)는 “지역 에큐 운동 목회자들은 소신에 의해 가난하게 되었고, 이중직으로 생활을 이어가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예전처럼 서울에 집중하고, 대규모 주제에 몸으로 참여하는 활동은 변해야 한다”면서, “지역 에큐운동가들의 경제적 어려움에 관한 관심과 방안이 필요하다. 지역 지도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그리고 에큐메니즘의 본질인 진정한 일치를 향한 교단 간의 소통과 배움, 나눔의 자리를 계속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밑으로부터의 개혁“: 청년들의 귀환」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한국기독청년협의회 하성웅총무는 ”기독청년운동의 문턱을 낮추는 일도 중요하다. 보수적인 한국교회의 토양에 절망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우리가 처한 상황을 정직하게 인정하고 그 상황 속에 들어가는 일이 필요하다“면서, ”에큐메니칼 신앙과 운동의 문턱을 낮추고, 기독청년들을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 기독청년운동은 세상과 교회 ‘사이’를 항상 고민하며 지속적으로 의제를 발굴하고 담론을 구성할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NCCK는 흩어져 있는 청년 활동가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구심점 역할을 한다. 그 네트워크 안에서 기독청년들로 하여금 직접적으로 의제를 발굴하게 하며, 이 의제가 운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를 지원해주어야 한다“면서, ”기독청년들이 이 자부심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에큐메니칼 진영이, NCCK가 정치집단, 형식적인 협의체기구가 아닌 운동단체로서의 정체성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의시간에서는 이 협의회의 개혁에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참석자들은 이 협의회가 전면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년활동가들을 위한 참여확대의 주장과 비상대책위의 필요성 등의 의견이 재기됐다. 동시에 이홍정총무를 믿고 그의 사표를 반려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에큐메니칼운동 대안위한 긴급토론회
-
-
목회데이터연서 노숙인통계 분석
-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은 지난달 28일 주간보고서를 통해 2021년 정부에서 발표했던 「노숙인 관련 실태조사」를 분석했다. 이 조사는 노숙인복지법에 따라서 5년마다 전국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이 연구소는 교회가 노숙인들을 위한 사역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정부에서 파악한 노숙인 등의 규모는 10년 전 대비 29%가 감소했다. 정부가 파악한 노숙인 등의 규모는 2011년 20,207명, 2016년 17,532명, 2021년 14,404명이다. 노숙인 등의 비율은 거리노숙인 11%, 시설노숙인 51%, 쪽방주민 38%로 우리가 거리에서 보는 노숙인은 전체 노숙인의 10명 중 한 명으로 나타났다. 거리노숙인중 43%가 실직을 계기로 노숙을 시작했고, 12%가 사업 실패로 응답해 경제적인 원인이 55%에 달했다. 또한 거리노숙인의 연령은 50대와 60대가 각각 32%로 전체의 64%를 차지했다. 거리노숙인이 평균적으로 가장 많이 노숙하는 장소는 거리와 광장이 67%가 가장 많았고, 지하공간이 18%, 공원과 녹지가 10%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리와 광장 노숙인의 평균 노숙 기간은 123개월에 달해 10년 이상을 거리에서 노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노숙인의 절반은 60대 이상이며, 시설노숙인의 31%가 20년 이상 입소해 있는 장기입소자로 나타나 노숙인들의 자립이 잘 이루어지고 있지 않음이 나타났다. 또한 시설노숙인 중 52%가 등록 장애인이었다. 이들 중 44%가 지적장애이며, 42%가 정신장애였다. 이 연구소는 “노숙인은 그 사회의 가장 밑바닥에 잇고, 가장 위험한 상황에 노출된 사람들이다. 노숙인에게는 사회적 도움이 절실하지만 사회는 애써 왜면하려고 한다. 남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더 관심을 가지는 것이 교회가 해야 할 일이다”면서, “노숙인에게 필요한 것이 급식과 잠자리뿐만 아니라 목욕과 의료서비스 등 전방위적 생활서비스이므로 교회의 사역은 노숙인의 필요를 채워주기에도 한계가 있다”고 했다. 또한 “여러 교회가 한 선교사를 협력 후원하듯이 많은 교회가 힘을 합쳐 노숙인 사역을 하는 교회나 단체를 후원하는 것이 효과적인 노숙인 선교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 교계종합
- 일반
-
목회데이터연서 노숙인통계 분석
-
-
살롬나비서, 주민 무시한 거주권 침해
-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은 지난달 27일 「이슬람사원 주택가 건립에 대한 논평」을 발표하고, 이슬람 사원의 주택가 내 건축은 종교의 문제를 넘어서 주민 의사를 무시한 거주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슬람 사원 건축이 그동안 대구 북구 대현동 주택가 내 강행되어,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교묘한 수법으로 법망을 피하여 추진되어 왔다. 강행자들은 경북대학교에 유학을 온 이슬람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결집한 국내 이슬람 추종세력들이다”면서, “이슬람사원을 추진하는 세력의 일부는 반인권적 테러조직 텔레반을 지지하고 동성애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라고 선동하는 형국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내 언론은 적반하장으로 선량한 주민들을 혐오와 차별세력으로 폄하하고 나아가 국가인권위원회, 차별금지법 제정연대, 민변, 정의당 등 동성애 성정치 세력들은 대한민국 주권자인 대현동 주민들을 외면하고 오히려 이를 빌미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선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단체는 “△밀집한 주택가에 이슬람 사원 건축을 강행하는 것은 현주민에 대한 심각한 거주권침해다. △종교시설을 지을 수 없는 주택가 내의 무리한 이슬람 사원 건축은 종교의 자유가 아니라 주민들에 대한 편파적인 역차별이다! △대현동 주민들이 당하는 심리적 물질적 피해를 구제하고 적절한 대책을 세워라!”등을 말했다.
-
- 교계종합
- 일반
-
살롬나비서, 주민 무시한 거주권 침해
-
-
강원기독총연, 대표회장에 양명환감독
-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는 신임 대표회장으로 양명환감독을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이수형목사)는 지난달 28일 횡성감리교회(대표회장=양명환감독)에서 총회를 개회하고 신임 대표회장으로 양명환감독을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특히 강원지역과 교회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양 대표회장은 취임사에서 "2023년도 강원도 18개 시군 회장단과 함께 최선을 다해 열심히 섬기겠다.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뿐 아니라 강원도를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남북평화를 위해서 함께 해주셔서 든든하다"면서, “강릉세계합창대회와 강원세계산림엑스포,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열리는데 교회가 함께 준비하고 마음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까지 수고하신 모든 분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도 축사를 통해 “횡성감리교회는 저와 인연이 깊은 교회로 11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교회이다. 3.1운동을 강원도 횡성에서는 4.1로 기념을 하는데 그 운동의 중심지가 되었던 곳이다”면서, “이러한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잘 이어받으셔서 대표회장직도 잘 감당할 것으로 기대한다. 강기총을 통해 강원도 지역에 이단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유화종 사무총장은 작년사업보고 및 새로운 계획을 보고하면서 “작년 한 해 동안 단위사업별 추진계획이 크게 4가지가 있었다. 성과지표별 목표달성도를 모두 초과달성했다”면서, “강기총 정책세미나, 한국교회 복음통일선교대회, 강원도 조찬기도회, 강원특별자치도 축하와 비전공유 「블레싱 강원」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특별히 도지사님을 모시고 진행한 토크 콘서트가 반응이 좋았다”고 보고했다. 2023년 사업계획으로 △강기총 정책세미나와 강원특별자치도 조찬기도회, △6.25한국전쟁 73년 연합행사,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올림픽 자원봉사 컨퍼런스」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기원 문화축전등을 사무총장이 보고했고, 이를 위한 회원교회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
- 교계종합
- 일반
-
강원기독총연, 대표회장에 양명환감독
-
-
팬데믹기에도 목회 열심 부흥 독려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대표회장=맹일형목사)는 지난 28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34회 정기총회를 갖고 이상학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이억희목사를 상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회칙 제18조 전형위원 명단에 ‘장로상임회장’을 추가키로 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기라도 더욱 열심히 목회 사역키로 다짐했다. 동 조직은 서울 및 경기도, 중부지역에 있는 영남 출신 목사와 장로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목회정보교환과 국내외 선교사업, 그리고 장학사업, 총회적 차원의 정책개발연구 등의 사역을 한다. 이상학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같은 마음, 같은 뜻으로 천성을 향해 뚜벅뚜벅 함께 가자.”며, “향우 조직을 더 많이 사랑하고 기도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3부 정기총회 회무는 대표회장 맹일형목사의 사회, 공동회장 정명호목사의 기도, 서기 이억희목사의 회원호명, 대표회장 개회선언, 회록서기 여한연목사의 전 회의록 낭독, 상임총무 박철수목사의 사업보고, 서기 이억희목사의 서기보고, 감사 이병우장로의 감사보고, 회계 김용출장로의 회계보고로 진행됐다. 또한 회칙개정, 임원 개선, 신·구임원 교체. 신임 대표회장 이상학목사가 전임대표회장 맹일형목사와 전임 상임회장 염천권장로에게 공로패를 전달, 명예회장 추대, 신안건토의, 신임대표회장 및 시무교회 인사 후 폐회기도로 마쳤다. 이에 앞서 1부 예배는 이상학목사의 사회, 염천권장로의 기도, 증정상임회장 권영근장로의 성경봉독, 복음가수 김문기장로의 특송, 증경회장 배만석목사의 「더욱 크게」라는 제목의 설교로 진행됐다. 설교에서 배목사가 「더욱 크게」란 제목으로 “바디메오는 주변에서 나무랐지만 예수님만 바라보고 소리질러 은혜를 받았다.”며, “개척교회 때 교인이 떠나면 많은 충격을 받는데, 이때 낙심하지 말고 더 크게 기도하고 더 크게 설교하며 더 크게 심방하면서 이겨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23차 ‘21일다니엘세이레전교인기도회’를 했는데, 코로나19 팬데믹기 때도 큰 교회는 부흥하고 있다.”며, “심어야 거둘 수 있으므로 어려울 때 크게 부르짖어야한다.”고 전했다. 이어 증경상임회장단이 특별기도했다. 정영수장로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문찬수장로가 「대통령과 위정자들을 위하여」, 조재근장로가 「한국교회 부흥과 성장을 위하여」, 이재영장로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를 위하여」, 김성오장로가 「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를 위하여」 대표로 기도했다. 또한 회계 김용출장로의 헌금기도, 이경미찬양사의 헌금찬양, 명예회장 이종석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축하와 소개 시간에 상임총무 박철수목사의 사회, 이경미찬양사의 축가,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강진상목사, 영남협의회 대표회장 김종혁목사, 서북지역노회협의회 상임회장 김상윤목사, 중부협의회 대표회장 김정설목사, 전국원로장로회 회장 장훈길장로, CBMC 중앙회장 김영구장로, 서울지역노회협의회 증경상임회장 이이복장로 등이 축사했다. 이어 증경회장 한수환목사, 증경회장 남서호목사 등이 격려사했다. 또한 상임부회장 이해중장로가 내외빈소개 및 인사, 상임총무 윤대규장로가 광고했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팬데믹기에도 목회 열심 부흥 독려
-
-
극동방송, 재외공관장 초청 기도회
- ◇극동방송은 「2023 재외공관장 초청 조찬기도회」를 진행하고, 외교사절들을 격려했다. 극동방송(이사장=김장환목사)은 지난 28일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2023 재외공관장 초청 조찬기도회」를 진행하고, 전세계에서 활동하는 외교사절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정경화 동남아 2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도회는 최영삼 차관보의 대표기도와 외교부 선교회의 특송 등의 순서 후 이 방송 이사장 김장환목사가 「대사의 사명」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목사는 “각 국 현장에서 힘들고 어려울 것이다. 그럴 때마다 주님 안에서 기쁨을 찾자 그러면 힘이 난다. 가는 곳마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힘내시고 승리하시길 축복한다”고 격려했다. 설교 후 강대수 주 에콰도르대사의 인도로 각국의 대사들과 외교부 직원들은 마음을 하나로 모아 대한민국과 북녘 땅 위에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길 기도했다. 더 나아가 대한민국과 주재국가와 국민들의 안위와 발전을 위해, 그리고 한국교계를 위해서 함께 기도했다. 또한 강 대사는 “우리는 대한민국의 대사일뿐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대사이다. 성경에 나오는 다니엘처럼 각 주재국에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더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대사가 되어 하늘소망을 전하는 대사들이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 대사들이 말과 행동 하나 하나를 예수님처럼 하고자 노력하고 힘쓴다면 그것이 곧 선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조찬기도회 참석한 모든 이들은 재외공관장들을 위한 조찬기도회를 통해 그동안 지쳐있던 마음이 새롭게 힘을 얻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크리스천 대사로서의 사명을 다시 한번 재다짐하는 감동적인 시간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재외공관장 초청 조찬기도회는 극동방송에서 1995년부터 매년 주관해온 연례기도회이다. 이날 조찬기도회는 조태용 주미대사, 윤여철 주영대사, 우명환 전 외교부 장관 등 전현직 대사와 외교부 직원 등 1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
- 교계종합
- 일반
-
극동방송, 재외공관장 초청 기도회
-
-
교회협, ‘올해의 녹색교회’를 공모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강연홍) 생명문화위원회는 기독교환경운동연대(상임대표=양재성목사)와 함께 오는 5일까지 제40회 환경주일을 맞아 「녹색교회」를 공모한다. 하나님의 창조세상을 보전하기 위해 구체적인 실천을 하는 교회를 선정하고 격려한다. 녹색교회란, 예배·교육·봉사·운영 등 교회에서 이뤄지는 여러 영역에서 창조질서 보전을 위해 노력하는 교회를 지칭한다. 예를 들어 초록가게, 지구온난화 억제를 위한 실천, 생명밥상 빈그릇 실천, 햇빛발전소 설치, 친환경 조명십자가 등 녹색 실천에 앞장서는 것이다. 동 협의회는 매해 6월 첫째 주일을 환경주일로 정해 연합예배를 드리고 녹색교회를 선정·시상해 왔다. 동 협의회는 “한국교회 전체가 하나님의 창조세계 보전에 동참하기를 바란다”며, “각 교단의 교회 가운데 하나님의 창조 세상을 지키고 돌보는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는 교회를 적극 추천해하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녹색교회 시상은 다음달 25일 오후 2시 환경주일연합예배 현장에서 진행된다. 동 협의회는 2006년부터 녹색교회를 선정해, 지난해까지 102개의 녹색교회를 선정했다. 지난 2021년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선포식」이 거행된 후, 대한예수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등 주요 교단과 노회에서 탄소중립 선언이 이어졌었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교회협, ‘올해의 녹색교회’를 공모
-
-
아시아기독협, 청년 스튜어드 모집
-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도 코타얌에서 열리는 제15차 총회에서 동 협희회 회원교회와 아시아 에큐메니컬 협의회에 속한 청년들을 스튜어드로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변화를 일으키고자 하는 열정을 가진 젊은이들이 다문화적 맥락에서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년 스튜어드는 총회 직전에 열리는 청년 사전대회에 참석한다. 일정은 9월 23일에 인도에 도착, 10월 4일에 출국하는 일정이다. 이번 스튜어드 프로그램에는 동 협의회 총회를 돕기 위해 60명의 청년들로 구성된다. 만 18세에서 30세 사이의 청년이 대상이다. 해외 20명, 인도 20명, 특히 인도 케랄라 주 20명을 선발한다. 동 협의회 직원 및 지역 조직위원회와 함께 일하며, 8일간의 총회 기간동안 다양한 책임을 맡게 된다. 동 협의회는 “청년 스튜어드는 우정의 정신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같은 생각을 가진 다른 젊은이들과 함께 일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는 청년들이 우리 협의회의 15차 총회에서 전 세계의 교회 및 에큐메니컬 지도자, 신학자, 선교학자, 사회운동가, 다른 종교의 학자 등 다양한 참가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된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아시아기독협, 청년 스튜어드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