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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해외선교 동참하는 OCC선물상자 자원봉사 행사 개최
     기독교 국제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 사역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선물상자와 함께 복음을 전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활발하게 진행되 온 OCC선물상자 사역은 후원자님들과 교회들이 정성껏 준비한 선물상자가 선교지에 보내기 전 선물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필수 검수 작업을 거치게 된다. 이를 위해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작은 선물로 전하는 굿뉴스’ 자원봉사 행사를 12월 6일부터 9일까지 스위스 그랜드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4일간 진행한다.     현재까지 신청자 수가 약 700명가량 되는 본 행사는 해외 선교에 동참할 기회를 주고 참여 자원봉사자를 위한 무료 미니콘서트(범키, 히즈윌), 이벤트존 참여(일러스트 굿즈, VR, 포토부스) 및 굿즈와 간식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혜택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참여는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홈페이지(https://samaritanspurse.or.kr/)에서 무료 신청할 수 있다.    지난 9월부터 한달 여 간 진행 된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기획 캠페인 '왓츠인마이박스'는 우미쉘 목사, 마음전파상(자두, 오화평), 리키 김, 범키 등 여러분들이 참여하여 직접 OCC선물상자를 채우고, 선물을 받을 어린이에게 편지를 쓰는 등 사역을 경험한 후 OCC선물상자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으로 사역의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됐다.      사마리안퍼스 주요 사역인 OCC선물상자는 1993년에 전쟁으로 피폐해진 보스니아 어린이들을 위해 성탄절 선물을 보내 달라는 요청으로 시작됐으며 이제는 전 세계를 175개국을 누비는 대규모 어린이 전도사역이 됐고 현재까지 약 2억 개 이상의 선물상자가 모여 현지에 희망을 전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2020년부터 36개의 한국교회 및 단체 참여로 몽골, 필리핀으로 3,000개의 선물상자를 전달했으며 2022년에는 35,000개가 수집되며 10배 가까운 성장을 보였고, 교회 및 단체 참여도 올해 약 275여 곳을 넘기며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2023년 수집된 OCC선물상자는 우크라이나, 필리핀, 몽골에 전달 될 예정이다.   사마리안퍼스는 1970년부터 전 세계의 전쟁, 빈곤, 자연재해, 질병, 기근의 피해로 고통받는 사람을 도우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단체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국제본부를 둔 50년의 역사를 가진 사역단체다.  한편, 사마리안퍼스는 기독교 국제구호단체로, 지난 50년간 전 세계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영적, 물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1970년부터 전쟁, 빈곤, 자연재해, 질병, 기근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도우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해 캐나다, 영국, 호주 및 독일에 지사를 설립하였고, 17개국에 현장사무소를 운영 하고 있으며 현재 사마리안퍼스는 의료선교, 식수위생사업, 생계지원, 긴급재난구호 등의 사역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사역을 함께 할 교회, 단체, 개인 후원자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홈페이지(https://samaritanspurse.or.kr/)에서 일시후원 및 정기후원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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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30
  • 법원, 한국교회를 거짓 폄하한 현직교수에 철퇴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는 최근 저작인격권침해정지 소송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왼쪽부터 지영준변호사와 김지연대표)   동성애를 의과학적으로 분석한 저작물을 왜곡 인용하여 ‘한국교회가 동성애를 혐오한다’는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려던 학자들이 법원에서 철퇴를 맞았다.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는 지난 28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것이 단순히 한 개인을 넘어 한국교회의 명예와 신뢰도와 이어지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는 김지연대표가 제기한 저작인격권침해정지 등 청구소송에서 L교수와 B대학원생이 저작인격권침해 손해배상금 5백만원을 김지연대표에게 배상하고, 논문의 해당 부분을 삭제하라고 판결했다. 현재 피고측은 항소를 포기하며 최종종결됐다.   지난 2016년 L교수와 B대학원생은 한 논문을 발표했고, 김지연대표가 공동저술한 책 <동성애, 21세기 문화충돌>의 656페이지를 인용하며,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힘든 이유는 (항문성교로 축소되는) 쾌락에의 중독 때문이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 책의 해당페이지에는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포함된 문단으로써 「동성 간 성행위 근절만이 에이즈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라는 말만 있을 뿐, 해당 논문에서 언급한 단어나 맥락은 이 페이지에서나 전체 맥락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재판부는 “해당 문단에서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기는 하나 이는 어디까지나 ‘동성 간 성행위 근절만이 에이즈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취지일 뿐 이 사건 논문 제1부분과 같이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힘든 이유는 (항문성교로 축소되는) 쾌락에의 중독 때문이다’는 내용은 찾을 수 없고, 원고 저작물 전체를 살펴보아도 위와 같은 내용이나 「쾌락에의 중독」및 이와 유사한 표현은 발견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재판부는 “원고 저작물에서 동성 간 성행위에 대하여 흡연, 음주 등과 함께 「반사회적이고 반보건적인 위험행동」이라고 표현한 부분이 위와 같은 내용과 어떠한 동일성을 갖는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원고 저작물에 존재하지 않는 내용을 추가하지 않았다는 피고의 이 부분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이러한 피고의 행위는 원고 저작물의 본질적인 내용을 변경함으로써 이에 관한 원고의 동일성유지권을 침해하였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김지연대표는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게 일컬어질 때에 자녀된 우리는 분연히 일어나 거짓을 바로잡고, 진실을 밝혀내서 우리 이웃들이 하나님과 성경, 그리고 한국교회에 대해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이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또한 김대표는 “<동성애, 21세기 문화충돌>은 나를 비롯한 다수의 공동저자가 함께 쓴 책이다. 의학·법·과학적인 접근으로 동성 간 성행위의 위험성에 대해 누구나 납득할 수 있게 쓴 책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소송을 대리한 지영준변호사(법무법인 저스티스)는 “학문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차치하고서라도 원고 저작물 내용에 없는 ‘거짓 인용’을 바로잡기 위해 소송을 시작하게 됐다”며, “1년 전 논문에 해당부분 정정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답이 없어 소송을 진행했고, 법원이 판결 전에 화해를 권고해서 우리는 화해의 의지가 있었으나 피고측이 거부했다”고 전했다.     아래는 김지연대표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한국교회를 거짓되이 폄하하고 명훼한 논문, 법원에서 철퇴]   샬롬  김지연 약사 인사드립니다.   2017년  "개신교의 동성애 혐오담론" 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쓰고 한국 교회를 약자를 향한 혐오단체로 몰고 공격하는 논문이 버젓이 발표, 인용 되어 한국 교회에 대한 오해와 불신, 명예를 훼손하는 일을 저지른 J대학교 L교수 등을 대상으로 2022년 5월 소송을 시작 했습니다.  2017년 발표된 해당 논문은 한국 개신교가 수많은 전문가들을 내세워 동성애를 옹호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해 왔고, 그 과정에서 한국 교회가 소위 성소수자를 핍박하고 혐오하여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취지의 논문이었습니다.  한국 교회가 동성애자들을 혐오하는 사회적 담론을 이끌어내위해 매우 조직적으로, 그리고 전문가들을 내세워 행악하고 있다는 취지의 해당 논문이 주장은 사실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통과 이후 국민들이 신음하고 있는 많은 나라들, 남자가 자신의 성별 정체성이 여자라고 주장하면 그가 여자 화장실을 들락거려도 말릴 수 없고, 성전환 하겠다는 자녀를 부모가 말리면 양육권을 박탈당할수 있고, 바른성경적 성가치관을 가르치는 사람들이 오히려 송사에 휘말리는 해외 일부 국가들을 보며  우리나라 국민들을 이 악법, 포괄적 차별금지법으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일을 해왔던 개신교인 몇 명을 집중적으로 모욕하고 공격함으로써 한국교회가 동성애자들을 혐오 하고 약자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프레임을 씌우는 논문이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국민과 교회를 위해 악법에 맞서 싸우는 것을 도와주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개신교를 향해 비난을 하고 그것도 모자라 사실과 매우 다른 내용을 기재함으로써 거짓과 왜곡, 과장으로 점철된 논문을 만들어 버젓이 발표하여  한국교회를 명예훼손하고 폄하했습니다.  1000만 기독교인들이 이런 논문을 방치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저는  혼자서라도 송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문의 자유는 매우 광범위해 법정에서 이기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명백히 거짓되고 기독교를 혐오토록 조장하는 거짓 논문을 방치만할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저는 2022년 소송을 결심하고 기도히며 저스티스 법무법인 지영준 변호사님께 연락을 했습니다.  1년반 동안의 치열한 공방끝에 그 논문은 굉장히 강한 수위의 과감한 거짓말이 있다는 게 명백하게 밝혀지고, 해당 논문을 쓴 사람은 저에게  피해보상을 하라는 결정이 내려지게 되었습니다. 재판부는 해당 행위 논문에 거짓된 부분 일부를 삭제할것과 삭제치않고는 게재, 유포등 어떤것도 할수 없다는 판결이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단순히 한 논문에 관련된 일이라고 생각하며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한 개인의 일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논문을 통해서 매우 의도적으로 따옴표까지 써가며 사실을 인용한 것처럼, 누가봐도 믿어질만큼 과감하게 한국 개신교를 혐오와 차별, 가짜뉴스의 집단으로 매도하는 거짓 논문이 방치되는 것을 보며 하나님에게 송구했고 저는 한국교회를 대신하는 마음으로 송사를 했고, 기도했습니다.  제가 이 기자회견을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게 일컬어지고 만홀히 여김을 당할 때에 자녀된 우리가 분연이 일어나 거짓을 바로잡고 밝힐 것은 밝혀내서 우리의 이웃들이 하나님과 성경, 그리고 한국교회에 대해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이간당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야한다고 생각하여  송사했고 기자회견을 함을 알립니다.  그리고 이러한 선한 전쟁이 나로 끝나지 아니하고 앞으로도 지속되어져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많은 영혼들이 거짓된 논문, 언론으로 미혹당하여 교회를 등지는 일이 없도록 열심히 영적 전쟁하기를 기도합니다.  함께 싸워주신 지영준 법무법인 져스티스 대표님 수고하셨습니다. 변호사님 역시 대전에 계시고 물리적 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최선을 다해 전쟁에 함께해 주셨습니다.  해당 논문은 여전히 과장되고 왜곡된 부분이 많으나 이러한 송사를 통해서라도 안티기독들이 자숙하고 나아가 회개하여 주님께로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영광과 찬양을 하나님께만 올려드립니다.  김지연 올림      
    • 사회/경제/건강/민족
    2023-11-29
  • 포항시기독교연서 출산돌봄컨퍼런스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는 출산돌봄컨퍼런스를 진행했다.(포항CBS 제공)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왕수일목사)와 포항CBS(대표=유승우)는 지난달 23일 포항장성교회(담임=박석진목사)에서 '2023 출산돌봄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합계 출산율이 OECD 국가 가운데 최하위인 0.7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지역 교계가 출산 및 돌봄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기독교연합회 회장인 왕수일목사는 “지난해 전국 합계출산율은 0.78명이었으며 올해 2분기 기준 합계출산율은 0.7명까지 떨어져 우리나라 인구감소는 위험 수위에 다다랐다. 포항도 2019년부터 인구데드크로스가 발새앟여 인구의 자연감소가 시작됐다”면서,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는 포항지역 교회가 하나되어 육아와 돌봄을 통한 실질적 해결택으로 CBS와 CTS가 추진하고 있는 교회시설 내 아동돌봄을 위한 입법청원 서명운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 CBS 유승우대표는 “오늘 컨퍼런스는 대한민국의 저출산 위기의 극보고가 지방소멸의 문제를 공론화하여 실질적 양육과 돌봄을 위한 지역교회의 나아갈 길을 함께 고민해보고 해결책을 찾기위한 소중한 시간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컨퍼런스는 강의와 사례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박석진목사(포항장성교회)의 개회기도와 이강덕 포항시장의 축사 후 김진오 CBS사장이 「저출생의 심각성」, 당진동일교회 이수훈목사가 「교회 돌봄의 필요성」라는 제목으로 발제했다. 그리고 당진동일교회 교회학교 교사의 사례발표와 제양규교수(한동대)가 「지역대학의 교회돌봄 지원」에 관해 발제했다.    2부에서는 포항장성교회 방과 후 학교인 BOK(복)스쿨 학생들의 특송, 김민정 포항시의회 의원이 「지자체의 아동돌봄 정책」에 대해 발제한 뒤 교회별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기쁨의교회에서는 우경아집사가 방과후 학교인 조이랜드를, 정창윤집사가 공동육아 조이트리를 각각 소개했다. 포항장성교회에서는 윤선아목사가 방과후 학교인 'BOK(복)스쿨' 사례를 발표했다   또 안디옥교회에서는 꿈나무돌봄학교 교장이며 포스텍 교수인 김동언장로가 ‘안디옥 꿈나무 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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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
    2023-11-29
  • 대전중앙교회 후원으로 8366부 전달
    대전중앙교회의 후원으로 대한성서공회는 성경을 보내는 예식을 진행했다        대전중앙교회(담임=고석찬목사·사진)의 후원으로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장로)는 말라위에 <치체와어 성경> 4,556부, <영어 성경> 2,000부, 미얀마에 <미얀마어 성경> 1,810부를 보내는 기증예식을 지난 23일 가졌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대전중앙교회 고석찬목사는 “아시아 지역과 땅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보급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가장 멀리 있는 대륙 중의 하나인 아프리카 지역으로 해서, 두 나라를 선정해 보급을 하게 되었다”면서, “성경을 보급하는 것을 통해서 성경도 보급하고 현지 성서공회도 살려서 현지에 있는 성서공회가 사명을 계속 감당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을 꾀했다. 이런 일에 쓰임 받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고 전했다.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말라위는 1인당 국민 총소득이 세계 최하위권에 이를 정도로 경제가 열악한 나라이다.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어린이들은 미래를 꿈꾸기 어려운 환경이지만, 교회에 나아가 예수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소망을 품고 있다. 미얀마는 인구의 88%가 불교를 믿고 있다. 공식적으로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지만 실제로는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심하다. 이러한 박해 속에서도 미얀마의 기독교는 소수민족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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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8
  • 예장 백석·CTS 등 2023 성탄축제
    ◇백석총회와 CTS는 서울광장에 높이 18m 성탄트리에 불을 밝히는 2023 대한민국 성탄축제를 가졌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대표총회장=장종현목사)가 주관하고 CTS기독교TV(회장=감경철)가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성탄축제」가 지난 20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려, 성탄트리에 불을 밝히고 서울시민들에게 아기예수 탄생의 기쁨을 전했다.   이번 성탄축제는 1부 감사예배, 2부 성탄트리 점등식 3부 기념음악회 등의 순서로 마련됐다. 이번 2023 성탄트리는 높이 16m, 폭 6m로 보라색 나비 장식과 제비꽃을 활용해 한국 전통과 기독교문화가 어우러진 ‘조선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구현해 냈다. 지난해 성탄트리는 추위 속에도 푸름을 잃지 않는 ‘동백꽃’으로 꾸며져 코로나 시련을 극복한 국민들에게 위로를 전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축제에는 국제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 코리아와 함께 성탄 박스에 CTS 마스코트 ‘예삐’ 인형 등을 담아 전쟁과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성탄 선물로 전달될 계획이다.     1부 감사예배는 이규환 부총회장의 개회기도, 이해인(「K가스펠」 시즌2)·정이건 어린이의 성경봉독, 백석대학교 사모합창단의 특송, 예장 백석 김진범총회장의 설교, 예장 통합 김의식목사(CTS 공동대표이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이날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실 어린양이로다」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 김진범 총회장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짊어지기 위한 것이다”며,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부르는 자는 구원과 영생을 주시겠다고 하셨다. 전쟁과 불의, 죄악으로 고통 중에 있는 세상에 아기 예수 탄생이 기쁨과 소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TS 감경철회장은 “가장 비천하고 낮은 곳으로 오신 아기 예수 탄생의 기쁨을 구원의 상징인 십자가 트리를 세워 모든 시민과 함께할 수 있음에 기쁘다”면서, “어두운 밤을 빛으로 비추는 성탄 트리와 한국교회를 통해 내일의 희망과 연합의 꿈이 다시 살아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2부 트리점등식에서는 역대 성탄트리 점등식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 장종현 대표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오정호 총회장, 기독교대한감리회 이 철 감독회장의 특별영상이 전달됐다. 그리고 사회 각계각층 점등 인사 20여명의 성탄 메시지가 전달됐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생목사는 “성탄트리 점등은 우리 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는 일이다”며, “오늘의 이 빛이 서울과 우리나라의 어두운 곳 방방곡곡을 널리 비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회조찬기도회 이채익의원은 “새해에는 정치권, 특히 여야가 갈등을 넘어 화합하고 단합해 국민 여러분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만들겠다”며 “우리 모두가 기도하면서 더욱 부강한 대한민국을 이루고 온 세계에 평화가 깃들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오세훈시장을 비롯한 대통령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김영미 부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정용욱 종무실장, 서울시의회 김현기의장,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종환의원, 각국 주한 외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3부 기념음악회는 클래식부터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들이 함께했다. 씨야 출신 가수 이보람을 비롯한, 백석예술대 곽은주·강신주 교수, CTS 권사합창단, 김소희 소프라노, 김민성 바리톤 등이 무대에 올랐다.    
    • 교계종합
    2023-11-28
  • 故 강문규·오재식 10주기 추모예배
    ◇에큐메니컬 단체들과 인사들은 고 강문규·오재식박사 10주기 추모예배를 드렸다.(사진은 KSCF 유튜브 영상 갈무리)   한국YMCA전국연맹(이사장=김신향),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 이사장=인영남목사), 그리고 (사)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이사장=김영주)은 지난 23일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고 강문규·오재식박사 10주기 추모예배를 드리고, 에큐메니컬 정신을 되새겼다.   이번 추모예배에는 유족을 비롯한, 한국YMCA OB간사회 정찬용회장,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 선배회 신대균회장, 대화문화아카데미 이삼열이사장 등 교계와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고인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예배는 채수일이사장(크리스챤아카데미)이 대표기도를 하고, 정상복 전 총무(KSCF)가 「그리스도의 향기」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추모사는 김종생총무(NCCK), 신승민원장(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김혜경이사장(지구촌나눔운동), 이태호소장(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강영식공동대표(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 등이 낭독했다.   강문규박사는 세계학생기독교연맹(WSCF) 아시아-태평양 지역 디렉터, 한국기독학생총연맹(KSCF) 이사장, 한국 YMCA 전국연맹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강박사는 우리나라의 민주화 운동은 물론 한국교회와 세계교회 연합운동에 앞장섰다. 특히 '도잔소 회의'를 통해 북한을 국제 에큐메니컬 무대로 이끌어내는 데 일조했다.   오재식박사는 도시빈민과 산업 노동자를 지원하며 현장에서 활동하며, 특히 남북한 교류의 물꼬를 튼 평화통일운동가였다. 한국학생기독교운동협의회(KSCC)간사, 한국YMCA 간사와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총무로 활동하는 등 기독학생운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했으며 1970~80년대 독재 정권에 대항하는 한국의 민주화 운동을 위해 헌신했다.        
    • 교계종합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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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목회포럼 정기총회, 임원선출 등 회무처리
      미래목회포럼 제20회 정기총회가 지난 12월 1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회기 대표 이동규목사(청주순복음교회)와 이사장 이상대목사(서광교회), 사무총장 박병득목사(예수기쁨교회)가 연임됐다.   이동규대표의 사회로 시작한 제1부 회무처리에서는 2023년 사업 및 회계보고, 2024년 사업 및 예산 보도 등을 처리했다. 임원선출에서 대표로 인준된 이동규목사는 “부족했지만 1년을 섬겼다. 한 번 더 기회를 주셔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미래목회포럼은 ‘한국교회 미래를 여는 앞선 생각, 한국교회 싱크탱크, 한국교회 정답을 제시하는 기관’으로 그 동안 자리매김해왔다. 내년에는 이 3가지 모토대로 될 수 있도록 회원 목사님들과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사장으로 인준된 이상대목사는 “그간 대표를 2번 했고 이사장을 했는데, 또 이사장직 맡게 돼 영광이고, 어깨가 무겁다. 지금까지 정성진·오정호목사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해 도와 주셔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코로나를 거치면서 한국교회가 어렵다는 우려가 높다. 그러나 그렇다고 주저앉을 순 없다. 다시 일어서야 하고, 변화에 앞장서는 지도자, 목회자들이 되면 좋겠다. 앞으로도 미래 한국교회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관이 되길 소원한다”고 전했다.   부대표 황덕영목사(새중앙교회) 인도로 진행된 2부예배는 중앙위원 심상효목사(대전성지교회)의 기도, 정책의장 송용현목사(안성중앙교회)의 성경봉독, 서광교회와 청주순복음교회 중창단의 특송 후 전 이사장 정성진목사(크로스로드 이사장)가 ‘미래를 대비하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정목사는 “지금 우리는 ‘3만 달러 시대’가 위기라는 걸 모르고 있다. 종교인구는 서구화되고 있으며, 주요 신학교에서 신학은 사변화되고 있다. 교단과 연합기관은 미래를 대비할 수 없다. 미래목회포럼이 이러한 위기에 대비하고 다시 한 번 불꽃을 태워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더욱더 분발해 달라”고 권면했다.   이후 ‘한국교회 거룩성과 공교회성을 위해’ 서기 박재신목사(은혜광성교회), ‘한국교회의 연합과 남북통일을 위해’ 부대표 조희완사(마산산창교회), ‘대한민국과 사회통합을 위해’ 정책자문위원 추태화박사(안양대)가 기도했다. 축사에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 총회장 이정익목사는 “한국교회에 미래목회포럼이 있다는 것이 축복이다. 오늘 다시 대표와 이사장에 연임되신 두 분을 중심으로 귀한 사역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총회장 오정호목사(새로남교회)는 “그간 대표외 이사장을 역임했다. 이제 교단 총회장으로서 앞장서 민족 복음화를 위해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막는 거룩한 방파제를 또다시 맡았다. 미래목회포럼에서도 함께해 달라”고 요청했다. 전 이사장 박경배목사(송촌장로교회)는 “지난 20년간 미래폭회포럼이 한국교회를 위해 혼신의 수고를 다했다. 40대 때 포럼이 시작돼, 복되고 건강한 만남을 가질 수 있어 지난 20년간 행복했다. 한국교회 전체를 섬긴다는 마음으로 다시 싱크탱크 역할을 잘 감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취임식은 대표와 이사장에게 취임패 증정, 오정호목사에게 총회장 취임 축하패 증정, 전 대표 고명진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의 영상축사, 정책자문위원 윤용근변호사(법무법인 엘플러스) 인도로 축하 케이크 커팅식, 오정호목사의 축도 등의 순사로 진행했다. 한편 2023 미래목회포럼 제2회 올해의 기자상은 기독교한국신문 유종환기자와 크리스챤연합신문 임경래기자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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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2
  •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해외선교 동참하는 OCC선물상자 자원봉사 행사 개최
     기독교 국제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 사역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선물상자와 함께 복음을 전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활발하게 진행되 온 OCC선물상자 사역은 후원자님들과 교회들이 정성껏 준비한 선물상자가 선교지에 보내기 전 선물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필수 검수 작업을 거치게 된다. 이를 위해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작은 선물로 전하는 굿뉴스’ 자원봉사 행사를 12월 6일부터 9일까지 스위스 그랜드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4일간 진행한다.     현재까지 신청자 수가 약 700명가량 되는 본 행사는 해외 선교에 동참할 기회를 주고 참여 자원봉사자를 위한 무료 미니콘서트(범키, 히즈윌), 이벤트존 참여(일러스트 굿즈, VR, 포토부스) 및 굿즈와 간식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혜택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참여는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홈페이지(https://samaritanspurse.or.kr/)에서 무료 신청할 수 있다.    지난 9월부터 한달 여 간 진행 된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기획 캠페인 '왓츠인마이박스'는 우미쉘 목사, 마음전파상(자두, 오화평), 리키 김, 범키 등 여러분들이 참여하여 직접 OCC선물상자를 채우고, 선물을 받을 어린이에게 편지를 쓰는 등 사역을 경험한 후 OCC선물상자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으로 사역의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됐다.      사마리안퍼스 주요 사역인 OCC선물상자는 1993년에 전쟁으로 피폐해진 보스니아 어린이들을 위해 성탄절 선물을 보내 달라는 요청으로 시작됐으며 이제는 전 세계를 175개국을 누비는 대규모 어린이 전도사역이 됐고 현재까지 약 2억 개 이상의 선물상자가 모여 현지에 희망을 전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2020년부터 36개의 한국교회 및 단체 참여로 몽골, 필리핀으로 3,000개의 선물상자를 전달했으며 2022년에는 35,000개가 수집되며 10배 가까운 성장을 보였고, 교회 및 단체 참여도 올해 약 275여 곳을 넘기며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2023년 수집된 OCC선물상자는 우크라이나, 필리핀, 몽골에 전달 될 예정이다.   사마리안퍼스는 1970년부터 전 세계의 전쟁, 빈곤, 자연재해, 질병, 기근의 피해로 고통받는 사람을 도우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단체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국제본부를 둔 50년의 역사를 가진 사역단체다.  한편, 사마리안퍼스는 기독교 국제구호단체로, 지난 50년간 전 세계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영적, 물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1970년부터 전쟁, 빈곤, 자연재해, 질병, 기근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도우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해 캐나다, 영국, 호주 및 독일에 지사를 설립하였고, 17개국에 현장사무소를 운영 하고 있으며 현재 사마리안퍼스는 의료선교, 식수위생사업, 생계지원, 긴급재난구호 등의 사역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사역을 함께 할 교회, 단체, 개인 후원자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홈페이지(https://samaritanspurse.or.kr/)에서 일시후원 및 정기후원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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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30
  • 기독인 중심의 ‘정직운동’ 확산 다짐
    한국정직운동본부(본부장=박경배목사)와 클린콘텐츠국민본부 및 국제미래학회(회장=안종배교수)는 2일에 국회의원회관에서 인성 클린콘텐츠 정직 UCC 전국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기독교의 핵심 가치인 정직운동을 확산키로 다짐했다. 시상은 국회의장상과 교육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성, 여성가족부 장관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 서울특별시장상, 경기도지사상,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상 등 17개 장관급 대상을 비롯해 30여개 주요 기관장상, 총장상, 최우수상 등 50여개 상이 수여된다. 또한 3천만원 상당의 시상품이 제공된다. 이 ‘정직’ UCC공모전은 국회의장실을 비롯해 정부 부처, 각 시도 교육청이 합세한 가운데 전국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동 응모전은 유치원생, 초중고생, 대학생, 일반인, 단체 등 전 연령층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국회 미래정책연구회, KBS미디어,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도 참여하며, 삼성전자와 월트디즈니사가 협찬했다.   이에 앞서 한국정직운동본부는 16일에 국회의원회관에서 「정직한 대한민국, 정직한 국민을 위하여」란 주제로 <거짓을 처방·치유하는 2023 정직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박경배 이사장은 “언젠가부터 가짜 인권·평등이 판을 치고, 역사가 왜곡되고 있으며, 내로남불 적반하장 안하무인 후안무치 억지 거짓이 만연하고 있다.”며, “정직한 대한민국, 행복한 국민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오정호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새로남교회)는 “현대 세계교회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빌리 그래함 목사가 많은 이들에게 존경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정직’을 기초로 세웠던 원칙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정직’은 그의 평생을 명예롭게 세워 줬을 뿐 아니라 여러 유혹으로부터 지켜 주는 방패가 됐다”고 평했다. 또 「성경에서 배우는 정직」을 주제로 고명진 목사(기침 전 총회장·수원중앙침례교회)가 발제했다. 이어 안창호 변호사(전 헌법재판관), 이상규 백석대 석좌교수(전 고신대), 전 복싱 세계 챔피언 홍수환 대표, 김진표 국회의장,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양향자 의원(한국의희망 대표), 최재형 의원 등도 박경배 이사장의 ‘정직’ 운동에 동참하겠노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고명진 목사는 “세상은 온갖 편법과 술수를 외칠 때 우리는 성경적 가치관으로 정직을 외칠 수 있는 다음세대들을 길러내야 한다.”며, “그래야 정직이 결국 이긴다는 것을 세상에 증명할 수 있다”고 독려했다. 또한 양향자 의원은 “거짓과 위선으로 점철된 극심한 정치 갈등, 사회분열, 부정부패가 단결하는 대한민국,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방해하고 있다”며, “정직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데 함께한 이들이 바로 한국의 희망”이라고 말했다. 또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은 “불신과 거짓이 만연한 나라, 정직하게 사는 것이 오히려 바보스러운 행동으로 인식되는 나라에는 미래가 없을 것”이라며, “포럼을 통해 정직운동이 더 많이 알려지고, 범국민적 생활 운동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진표 국회의장은 “정직포럼에서 정직한 정치풍토, 정직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길 기대한다.”며, “정치인들이 ‘정직이 최선의 방책’이라는 원칙을 실천한다면 정치에 대한 신뢰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상식과 진실이 통하는 나라, 공정과 정직이 살아있는 나라, 바르고 성실한 사람들이 인정받는 나라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시의적절한 토론의 자리를 통해 정직한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건설적인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또한 박경배 이사장이 시무하는 송촌장로교회의 교인들은 이 운동에 전폭지지, 동참하는 중이다.  이처럼 정직운동이 확산돼 가는 시점에 ‘정직’ 주제 영상미디어 작품 시상식까지 가져 정직 운동이 대대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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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30
  • 법원, 한국교회를 거짓 폄하한 현직교수에 철퇴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는 최근 저작인격권침해정지 소송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왼쪽부터 지영준변호사와 김지연대표)   동성애를 의과학적으로 분석한 저작물을 왜곡 인용하여 ‘한국교회가 동성애를 혐오한다’는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려던 학자들이 법원에서 철퇴를 맞았다.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는 지난 28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것이 단순히 한 개인을 넘어 한국교회의 명예와 신뢰도와 이어지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는 김지연대표가 제기한 저작인격권침해정지 등 청구소송에서 L교수와 B대학원생이 저작인격권침해 손해배상금 5백만원을 김지연대표에게 배상하고, 논문의 해당 부분을 삭제하라고 판결했다. 현재 피고측은 항소를 포기하며 최종종결됐다.   지난 2016년 L교수와 B대학원생은 한 논문을 발표했고, 김지연대표가 공동저술한 책 <동성애, 21세기 문화충돌>의 656페이지를 인용하며,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힘든 이유는 (항문성교로 축소되는) 쾌락에의 중독 때문이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 책의 해당페이지에는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포함된 문단으로써 「동성 간 성행위 근절만이 에이즈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라는 말만 있을 뿐, 해당 논문에서 언급한 단어나 맥락은 이 페이지에서나 전체 맥락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재판부는 “해당 문단에서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기는 하나 이는 어디까지나 ‘동성 간 성행위 근절만이 에이즈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취지일 뿐 이 사건 논문 제1부분과 같이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힘든 이유는 (항문성교로 축소되는) 쾌락에의 중독 때문이다’는 내용은 찾을 수 없고, 원고 저작물 전체를 살펴보아도 위와 같은 내용이나 「쾌락에의 중독」및 이와 유사한 표현은 발견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재판부는 “원고 저작물에서 동성 간 성행위에 대하여 흡연, 음주 등과 함께 「반사회적이고 반보건적인 위험행동」이라고 표현한 부분이 위와 같은 내용과 어떠한 동일성을 갖는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원고 저작물에 존재하지 않는 내용을 추가하지 않았다는 피고의 이 부분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이러한 피고의 행위는 원고 저작물의 본질적인 내용을 변경함으로써 이에 관한 원고의 동일성유지권을 침해하였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김지연대표는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게 일컬어질 때에 자녀된 우리는 분연히 일어나 거짓을 바로잡고, 진실을 밝혀내서 우리 이웃들이 하나님과 성경, 그리고 한국교회에 대해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이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또한 김대표는 “<동성애, 21세기 문화충돌>은 나를 비롯한 다수의 공동저자가 함께 쓴 책이다. 의학·법·과학적인 접근으로 동성 간 성행위의 위험성에 대해 누구나 납득할 수 있게 쓴 책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소송을 대리한 지영준변호사(법무법인 저스티스)는 “학문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차치하고서라도 원고 저작물 내용에 없는 ‘거짓 인용’을 바로잡기 위해 소송을 시작하게 됐다”며, “1년 전 논문에 해당부분 정정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답이 없어 소송을 진행했고, 법원이 판결 전에 화해를 권고해서 우리는 화해의 의지가 있었으나 피고측이 거부했다”고 전했다.     아래는 김지연대표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한국교회를 거짓되이 폄하하고 명훼한 논문, 법원에서 철퇴]   샬롬  김지연 약사 인사드립니다.   2017년  "개신교의 동성애 혐오담론" 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쓰고 한국 교회를 약자를 향한 혐오단체로 몰고 공격하는 논문이 버젓이 발표, 인용 되어 한국 교회에 대한 오해와 불신, 명예를 훼손하는 일을 저지른 J대학교 L교수 등을 대상으로 2022년 5월 소송을 시작 했습니다.  2017년 발표된 해당 논문은 한국 개신교가 수많은 전문가들을 내세워 동성애를 옹호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해 왔고, 그 과정에서 한국 교회가 소위 성소수자를 핍박하고 혐오하여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취지의 논문이었습니다.  한국 교회가 동성애자들을 혐오하는 사회적 담론을 이끌어내위해 매우 조직적으로, 그리고 전문가들을 내세워 행악하고 있다는 취지의 해당 논문이 주장은 사실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통과 이후 국민들이 신음하고 있는 많은 나라들, 남자가 자신의 성별 정체성이 여자라고 주장하면 그가 여자 화장실을 들락거려도 말릴 수 없고, 성전환 하겠다는 자녀를 부모가 말리면 양육권을 박탈당할수 있고, 바른성경적 성가치관을 가르치는 사람들이 오히려 송사에 휘말리는 해외 일부 국가들을 보며  우리나라 국민들을 이 악법, 포괄적 차별금지법으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일을 해왔던 개신교인 몇 명을 집중적으로 모욕하고 공격함으로써 한국교회가 동성애자들을 혐오 하고 약자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프레임을 씌우는 논문이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국민과 교회를 위해 악법에 맞서 싸우는 것을 도와주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개신교를 향해 비난을 하고 그것도 모자라 사실과 매우 다른 내용을 기재함으로써 거짓과 왜곡, 과장으로 점철된 논문을 만들어 버젓이 발표하여  한국교회를 명예훼손하고 폄하했습니다.  1000만 기독교인들이 이런 논문을 방치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저는  혼자서라도 송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문의 자유는 매우 광범위해 법정에서 이기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명백히 거짓되고 기독교를 혐오토록 조장하는 거짓 논문을 방치만할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저는 2022년 소송을 결심하고 기도히며 저스티스 법무법인 지영준 변호사님께 연락을 했습니다.  1년반 동안의 치열한 공방끝에 그 논문은 굉장히 강한 수위의 과감한 거짓말이 있다는 게 명백하게 밝혀지고, 해당 논문을 쓴 사람은 저에게  피해보상을 하라는 결정이 내려지게 되었습니다. 재판부는 해당 행위 논문에 거짓된 부분 일부를 삭제할것과 삭제치않고는 게재, 유포등 어떤것도 할수 없다는 판결이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단순히 한 논문에 관련된 일이라고 생각하며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한 개인의 일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논문을 통해서 매우 의도적으로 따옴표까지 써가며 사실을 인용한 것처럼, 누가봐도 믿어질만큼 과감하게 한국 개신교를 혐오와 차별, 가짜뉴스의 집단으로 매도하는 거짓 논문이 방치되는 것을 보며 하나님에게 송구했고 저는 한국교회를 대신하는 마음으로 송사를 했고, 기도했습니다.  제가 이 기자회견을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게 일컬어지고 만홀히 여김을 당할 때에 자녀된 우리가 분연이 일어나 거짓을 바로잡고 밝힐 것은 밝혀내서 우리의 이웃들이 하나님과 성경, 그리고 한국교회에 대해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이간당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야한다고 생각하여  송사했고 기자회견을 함을 알립니다.  그리고 이러한 선한 전쟁이 나로 끝나지 아니하고 앞으로도 지속되어져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많은 영혼들이 거짓된 논문, 언론으로 미혹당하여 교회를 등지는 일이 없도록 열심히 영적 전쟁하기를 기도합니다.  함께 싸워주신 지영준 법무법인 져스티스 대표님 수고하셨습니다. 변호사님 역시 대전에 계시고 물리적 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최선을 다해 전쟁에 함께해 주셨습니다.  해당 논문은 여전히 과장되고 왜곡된 부분이 많으나 이러한 송사를 통해서라도 안티기독들이 자숙하고 나아가 회개하여 주님께로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영광과 찬양을 하나님께만 올려드립니다.  김지연 올림      
    • 사회/경제/건강/민족
    2023-11-29
  •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 국회서 궐기대회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은 국회의원 강은미·류호정·이은주·장혜영 의원과 함께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새만금 SOC예산 삭감, 갯벌복원 촉구' 궐기대회를 열었다.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은 국회의원 강은미·류호정·이은주·장혜영 의원돠 함께 지난 11월 27일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새만금 SOC예산 삭감, 갯벌복원 촉구' 궐기대회를 열었다. 보슬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가운데서도 100여명의 참가자들은 새만금을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궐기대회에서 장혜영 의원은 "대규모로 자연을 파괴한 참혹한 현장에 세계의 미래 세대를 초대했던 잼버리는 약속했던 지역 경제 발전을 가져오기는커녕 정부와 지자체가 추가 예산을 들이붓고 케이팝 스타들이 동원해야 겨우 수습될까 말까 한 국제적 망신으로 남았다"고 지적했다.   오동필 공동집행위원장은 "새만금은 전라북도를 휘감아 도는 만경강과 동진강 두 강하구를 막아 만든 호이며, 간척호를 담수화하여 농사를 지었던 역사가 없다. 모두 그 상부에 저수지를 만들어 그 물로 농사를 지었다“며, ”새만금 갯벌을 복원하고 남겨진 갯벌을 보존함과 동시에, 바닷물을 열어 수질도 해결하고, 바다를 주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후위기 앞에 선 창작자들'의 희음 활동가는 연대발언으로 "새만금 사업으로 더 잘 먹고 잘살게 해준다고 했지만, 어민들 대부분이 자기 생업을 잃고 갓길 잡초를 뽑는 일로 입에 풀칠하며 고통스럽게 사는 것이 잘 먹고 잘 사는 것이라 할 수 있는가"라고 물었다.   녹색당 김찬휘 대표는 "민주당 의원들은 삭발과 단식으로 새만금 SOC 예산을 살리라고 하고 있는데, 오히려 새만금 갯벌을 살리라고 삭발과 단식을 해야 하지 않겠냐"고 물었다.   주용기 전북대 선임연구원은 "전북에서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마찬가지로 토건 세력이다, 세계적인 추세는 이제 갯벌 복원이다. 새만금 갯벌도 다시 되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JPIC 분과의 한 하상바오로 수녀는 "수많은 갯벌의 생명체들에게 사람들을 잘 살게 해야 하니 너희가 희생되고 죽어야 한다고 동의를 구한 적이 있느냐. 구한 적 없다면 사기꾼, 강도, 폭군이다. 국민을 위한 사업이라고 하던 정치인들에게 양심이 있느냐"라고 캐물으며 "더 이상 정치꾼과 토건 자본에 맡겨둘 수 없다"고 말했다.   공동행동은 발표한 성명서에서 "새만금 방조제 건설로 전북의 1차 수산업은 매년 1조 원의 피해를 보고 있다. 2, 3차 가공산업과 서비스산업까지 감안하면 그 피해액은 매년 2조 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또, "2018년 국회 김종회 의원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1991년 새만금 사업 착공 이후 투입된 4조5100억 원 가운데 72%인 3조2454억 원을 상위 20개 업체에서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며, 새만금 사업 착공 이후 투입된 예산 중 대부분은 서울과 수도권 소재 대기업이 수주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참가자들은 △국회는 새만금 SOC예산 삭감하고, 갯벌복원 예산으로 전환할 것 △생태학살 새만금 SOC 중단하고, 만경 동진강 하구갯벌 보존할 것 △새만금사업은 전북도를 위한 사업이 아니다. 토건자본만 배불리는 새만금 SOC 철회하고, 갯벌을 복원할 것 △전북의 희망은 갯벌 죽이는 SOC사업이 아니라, 갯벌과 바다를 살리는 일이다. 만경 동진강 하구갯벌을 보존할 것 △토건 말고 생명, 매립 말고 복원, 공항 말고 갯벌, 전쟁 말고 평화! 새만금 SOC사업 철회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날 궐기대회엔 전국에서, 특히 전주와 군산에서 출발한 버스를 타고 전북도민들이 참여했다.  여기서 군산이 고향인 윤성림 활동가는 “윤석열정부가 추진하는 새만금 SOC는 생태학살이다. 당장 중단돼야하고, 만경강과 동진강의 아름다운 갯벌을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성림 활동가는 갯벌을 지켜야 한다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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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9
  • 포항시기독교연서 출산돌봄컨퍼런스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는 출산돌봄컨퍼런스를 진행했다.(포항CBS 제공)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왕수일목사)와 포항CBS(대표=유승우)는 지난달 23일 포항장성교회(담임=박석진목사)에서 '2023 출산돌봄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합계 출산율이 OECD 국가 가운데 최하위인 0.7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지역 교계가 출산 및 돌봄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기독교연합회 회장인 왕수일목사는 “지난해 전국 합계출산율은 0.78명이었으며 올해 2분기 기준 합계출산율은 0.7명까지 떨어져 우리나라 인구감소는 위험 수위에 다다랐다. 포항도 2019년부터 인구데드크로스가 발새앟여 인구의 자연감소가 시작됐다”면서,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는 포항지역 교회가 하나되어 육아와 돌봄을 통한 실질적 해결택으로 CBS와 CTS가 추진하고 있는 교회시설 내 아동돌봄을 위한 입법청원 서명운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 CBS 유승우대표는 “오늘 컨퍼런스는 대한민국의 저출산 위기의 극보고가 지방소멸의 문제를 공론화하여 실질적 양육과 돌봄을 위한 지역교회의 나아갈 길을 함께 고민해보고 해결책을 찾기위한 소중한 시간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컨퍼런스는 강의와 사례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박석진목사(포항장성교회)의 개회기도와 이강덕 포항시장의 축사 후 김진오 CBS사장이 「저출생의 심각성」, 당진동일교회 이수훈목사가 「교회 돌봄의 필요성」라는 제목으로 발제했다. 그리고 당진동일교회 교회학교 교사의 사례발표와 제양규교수(한동대)가 「지역대학의 교회돌봄 지원」에 관해 발제했다.    2부에서는 포항장성교회 방과 후 학교인 BOK(복)스쿨 학생들의 특송, 김민정 포항시의회 의원이 「지자체의 아동돌봄 정책」에 대해 발제한 뒤 교회별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기쁨의교회에서는 우경아집사가 방과후 학교인 조이랜드를, 정창윤집사가 공동육아 조이트리를 각각 소개했다. 포항장성교회에서는 윤선아목사가 방과후 학교인 'BOK(복)스쿨' 사례를 발표했다   또 안디옥교회에서는 꿈나무돌봄학교 교장이며 포스텍 교수인 김동언장로가 ‘안디옥 꿈나무 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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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9
  • 대전중앙교회 후원으로 8366부 전달
    대전중앙교회의 후원으로 대한성서공회는 성경을 보내는 예식을 진행했다        대전중앙교회(담임=고석찬목사·사진)의 후원으로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장로)는 말라위에 <치체와어 성경> 4,556부, <영어 성경> 2,000부, 미얀마에 <미얀마어 성경> 1,810부를 보내는 기증예식을 지난 23일 가졌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대전중앙교회 고석찬목사는 “아시아 지역과 땅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보급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가장 멀리 있는 대륙 중의 하나인 아프리카 지역으로 해서, 두 나라를 선정해 보급을 하게 되었다”면서, “성경을 보급하는 것을 통해서 성경도 보급하고 현지 성서공회도 살려서 현지에 있는 성서공회가 사명을 계속 감당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을 꾀했다. 이런 일에 쓰임 받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고 전했다.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말라위는 1인당 국민 총소득이 세계 최하위권에 이를 정도로 경제가 열악한 나라이다.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어린이들은 미래를 꿈꾸기 어려운 환경이지만, 교회에 나아가 예수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소망을 품고 있다. 미얀마는 인구의 88%가 불교를 믿고 있다. 공식적으로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지만 실제로는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심하다. 이러한 박해 속에서도 미얀마의 기독교는 소수민족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3-11-28
  • 예장 백석·CTS 등 2023 성탄축제
    ◇백석총회와 CTS는 서울광장에 높이 18m 성탄트리에 불을 밝히는 2023 대한민국 성탄축제를 가졌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대표총회장=장종현목사)가 주관하고 CTS기독교TV(회장=감경철)가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성탄축제」가 지난 20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려, 성탄트리에 불을 밝히고 서울시민들에게 아기예수 탄생의 기쁨을 전했다.   이번 성탄축제는 1부 감사예배, 2부 성탄트리 점등식 3부 기념음악회 등의 순서로 마련됐다. 이번 2023 성탄트리는 높이 16m, 폭 6m로 보라색 나비 장식과 제비꽃을 활용해 한국 전통과 기독교문화가 어우러진 ‘조선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구현해 냈다. 지난해 성탄트리는 추위 속에도 푸름을 잃지 않는 ‘동백꽃’으로 꾸며져 코로나 시련을 극복한 국민들에게 위로를 전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축제에는 국제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 코리아와 함께 성탄 박스에 CTS 마스코트 ‘예삐’ 인형 등을 담아 전쟁과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성탄 선물로 전달될 계획이다.     1부 감사예배는 이규환 부총회장의 개회기도, 이해인(「K가스펠」 시즌2)·정이건 어린이의 성경봉독, 백석대학교 사모합창단의 특송, 예장 백석 김진범총회장의 설교, 예장 통합 김의식목사(CTS 공동대표이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이날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실 어린양이로다」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 김진범 총회장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짊어지기 위한 것이다”며,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부르는 자는 구원과 영생을 주시겠다고 하셨다. 전쟁과 불의, 죄악으로 고통 중에 있는 세상에 아기 예수 탄생이 기쁨과 소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TS 감경철회장은 “가장 비천하고 낮은 곳으로 오신 아기 예수 탄생의 기쁨을 구원의 상징인 십자가 트리를 세워 모든 시민과 함께할 수 있음에 기쁘다”면서, “어두운 밤을 빛으로 비추는 성탄 트리와 한국교회를 통해 내일의 희망과 연합의 꿈이 다시 살아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2부 트리점등식에서는 역대 성탄트리 점등식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 장종현 대표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오정호 총회장, 기독교대한감리회 이 철 감독회장의 특별영상이 전달됐다. 그리고 사회 각계각층 점등 인사 20여명의 성탄 메시지가 전달됐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생목사는 “성탄트리 점등은 우리 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는 일이다”며, “오늘의 이 빛이 서울과 우리나라의 어두운 곳 방방곡곡을 널리 비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회조찬기도회 이채익의원은 “새해에는 정치권, 특히 여야가 갈등을 넘어 화합하고 단합해 국민 여러분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만들겠다”며 “우리 모두가 기도하면서 더욱 부강한 대한민국을 이루고 온 세계에 평화가 깃들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오세훈시장을 비롯한 대통령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김영미 부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정용욱 종무실장, 서울시의회 김현기의장,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종환의원, 각국 주한 외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3부 기념음악회는 클래식부터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들이 함께했다. 씨야 출신 가수 이보람을 비롯한, 백석예술대 곽은주·강신주 교수, CTS 권사합창단, 김소희 소프라노, 김민성 바리톤 등이 무대에 올랐다.    
    • 교계종합
    2023-11-28
  • 故 강문규·오재식 10주기 추모예배
    ◇에큐메니컬 단체들과 인사들은 고 강문규·오재식박사 10주기 추모예배를 드렸다.(사진은 KSCF 유튜브 영상 갈무리)   한국YMCA전국연맹(이사장=김신향),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 이사장=인영남목사), 그리고 (사)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이사장=김영주)은 지난 23일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고 강문규·오재식박사 10주기 추모예배를 드리고, 에큐메니컬 정신을 되새겼다.   이번 추모예배에는 유족을 비롯한, 한국YMCA OB간사회 정찬용회장,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 선배회 신대균회장, 대화문화아카데미 이삼열이사장 등 교계와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고인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예배는 채수일이사장(크리스챤아카데미)이 대표기도를 하고, 정상복 전 총무(KSCF)가 「그리스도의 향기」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추모사는 김종생총무(NCCK), 신승민원장(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김혜경이사장(지구촌나눔운동), 이태호소장(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강영식공동대표(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 등이 낭독했다.   강문규박사는 세계학생기독교연맹(WSCF) 아시아-태평양 지역 디렉터, 한국기독학생총연맹(KSCF) 이사장, 한국 YMCA 전국연맹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강박사는 우리나라의 민주화 운동은 물론 한국교회와 세계교회 연합운동에 앞장섰다. 특히 '도잔소 회의'를 통해 북한을 국제 에큐메니컬 무대로 이끌어내는 데 일조했다.   오재식박사는 도시빈민과 산업 노동자를 지원하며 현장에서 활동하며, 특히 남북한 교류의 물꼬를 튼 평화통일운동가였다. 한국학생기독교운동협의회(KSCC)간사, 한국YMCA 간사와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총무로 활동하는 등 기독학생운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했으며 1970~80년대 독재 정권에 대항하는 한국의 민주화 운동을 위해 헌신했다.        
    • 교계종합
    2023-11-28
  • 기감 여선교회 총회 및 이·취임식
    ◇기감 여선교회전국연합회는 제55회 총회를 개회하고, 전국연합회 신임 임원들을 선출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이정숙장로)는 지난 23일 여선교회관 9층에서 제55회 총회를 열어 임원을 선출하고,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여선교회원들은 선교사명과 비전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연합회는 새 회기의 주제로 「그대, 선교의 딸! 이땅에 생명·평화 이루자」를 발표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전국연합회 이윤정총무의 사회로 열린 가운데, 이정숙회장은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공로장을 전달했다. 이임하는 임원들은 이임사를 전했고, 전국연합회 임원들은 선서식을 가졌다. 특별히 황은경사모는 축가로 「주의 은혜라」를 불렀다.   ◇여선교회전국연합회 임원들은 선서식을 가졌다.   새 임원은 △회계=최경숙권사 △부회계=김구비권사 △부서기=이현영권사 △교육부장=최미영권사 △사회사업부장=한영숙권사 △청소녀지도부장=유순예권사 △문화부장=조혜숙권사 △감사=박금희·김은주권사이다.   여선교회전국연합회 이정숙회장은 “여성들의 인권과 평등한 삶을 위해 뜨거운 열정으로 사역 하기를 멈추지 않았던 선배들. 여선교회의 수 많은 헌신자, 사명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신앙의 바통을 주고 받으며 이어온 오늘이다”며, “올 한해도 여선교회를 사랑하고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하는 전국의 많은 여선교회원들이 복음을 들고 여선교회의 전국, 연회, 지방, 개체교회에 이르기까지 한국 감리교회를 지키고, 세우고, 빛냈다”고 격려했다.   ◇이임 임원들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1부 개회예배는 고인경부회장(삼남연회장)의 사회로 열려, 박은화부회장(충청연회장)의 기도, 김정희부회장(호남특별연회장)의 성경봉독, 영상을 통한 말씀묵상, 서정숙부회장(서울연회장)의 헌금기도, 전국연합회임원의 헌금특송 등의 순서로 드렸다.   ◇이취임식 개회예배에서 이광호목사가 설교했다.   그리고 2부 이·취임식 개회예배의 설교와 축도는 이광호목사(도봉교회)가 맡았다. 이목사는 「멋진 하나님의 일꾼이 되자」란 제목의 설교에서, 여선교회원들이 맡은 일을 감당할 때 △사랑으로 △부지런하게 △즐거움으로 △섬기는 자세로 할 것을 요청했다.   이목사는 “자신이 속한 이 선교회를 어떻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곳으로 채워갈 것인가에 대한 책임이 있다. 여선교회는 기도하는 자들이다. 기도 속에서 주어진 사명을 감당한다”면서, “감리교회를 건강하게 세워가는 데 있어서 여선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 좋은 리더,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하나님의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격려사를 전한 백삼현 직전회장은 “우리에게는 행복할 권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 권리가 있다”면서, “그리고 우리의 대장은 예수님 한 분뿐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귀한 사명을 겸손함으로 감당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여선교회전국연합회는 2024년 사업계획으로 △11연회가 20아시아국가를 품고 선교하는 ‘비전1120 아시아선교’ △기독교적 관점에서 사회선교를 논의하는 ‘사회선교포럼’ △여성긴급전화 1366 수탁 등을 발표했다. 한편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전국연합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1차 정기임원회 및 전국임원 지도력 세미나를 갖는다. 그리고 14일과 15일에 각각 연회임원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   
    • 출판/문화/여성
    • 여성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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