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1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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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교사운동, 늘봄학교 전국시행 우려 표명
     좋은 교사운동은 지난 19일 충분한 사회적 합의와 준비 과정 없이 조급하게 확대하는 늘봄학교 전국 시행에 대한 성명서를 통해 지역소멸 시대에 적합한 초등 돌봄모델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교육부의 2024년 늘봄학교 추진 방안에 따른 2학기 늘봄학교 전국 시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동연합은 “교육부는 늘봄학교 참여 희망자 28만 명 전원을 수용 가능하다고 발표했으나, 과대, 과밀학급의 경우 늘봄 공간이 부족해 겸용 교실을 사용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또한 교육부는 이번 발표에서 각 학교에 늘봄학교를 위한 충분한 인력을 확보했다고도 발표했으나, 2025년부터 2027년까지 교육부가 배치하는 늘봄지원실장 2,500여 명은 전체 초등학교 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이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가 사회적 돌봄 수요를 책임지는 구조가 고착화될 우려가 있다”며, “지역돌봄 체계 구축을 통해 초등학교 외에 지역사회 돌봄기관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어야 사회적 돌봄 수요를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동연합은 △2학기 늘봄학교 전국 시행 전에 초등 돌봄교실을 담당하는 돌봄전담사를 늘봄전담사로 전환하는 일이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방과후학교의 늘봄 프로그램 통합 운영을 위해서는 강사비 표준화와 이를 위한 예산 지원 △초등학교 내 늘봄지원실 설치와 늘봄지원실장 배치에 대해서도 합의와 숙의 과정 △초등학생 수 급감과 지역소멸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초등 돌봄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늘봄학교 전국 시행에 앞서 현장의 우려를 담아 △늘봄 정책의 조급한 확대에 앞서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의 늘봄학교 통합문제 해결 △늘봄지원실장 미배치 초등학교를 위한 업무지원 대책 마련 △소규모 초등학교를 위한 초등 돌봄 모델과 거점형(권역별) 늘봄학교 운영 정책을 요구했다.
    • 출판/문화/여성
    • 여성
    2024-08-30
  • 광주서 10.29 이태원참사 그리스도인 예배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과 10.29이태원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은 지난달 29일 광주광역시 우리빛교회에서 10.29 이태원참사 그리스도인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서는 광주새삶교회, 광주제일침례교회, 성서광주, 교회개혁실천연대, 광주NCC가 함께 남구청 앞 추모공간에 방문했다. 이후 우리빛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며, 얼마 전 통과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통해 그 날의 진실을 찾아낼 수 있도록 기도했다. 한편, 이 단체는 올해 5월부터 참사 2주기인 10월까지 월 1회 전국 순회 기도회를 이어간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8-30
  • 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콘솔라토르싱어즈는 오는 31일 온누리교회 두란노홀에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찬양음학회」를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기관에 기부하며, 이들의 찬양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온누리교회와 온누리복지재단 소속의 발달장애인 합창단인 온사랑합창단은 「사랑하시되 끝까지」와 「주 예수 사랑 기쁨」을 찬양한다. 그 외에 테너 김기선, 소프라노 이솔, 테너 박영택, 바리톤 최현철를 비롯한 연주자들이 「은혜」,「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여정」, 「하나님의 은혜」,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등의 찬양할 예정이다.    한편 콘솔라토르싱어즈공연단은 클래식 음악으로 병원을 비롯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등 평상시 공연장에서의 생생한 음악회 관람이 어려운 분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 교계종합
    2024-08-09
  • 월드뷰티핸즈 장헌일이사장 특강
     월드뷰티핸즈 이사장 장헌일박사는 지난 달 26일 서울시 마포구의회에서 마포구의회(의장=백남환) 의원들을 대상으로 「초저출생시대 아동돌봄 지방자치단체 정책방향」이란 주제로 특강 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초저출생 문제의 원인과 초래할 결과에 대해 예측하며, 출산국가책임제와 초저출생국민운동 등의 방안을 제안했다. 특강 이후에는 백남환의장을 비롯한 초저출생문제 연구단체 대표 김승수의원, 부대표 오옥자의원, 강동오행정건설위원장, 이한동의회운영위원장, 최은하복지도시위원장과 권인순의원, 이상원의원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특강에서 장헌일박사는 “초저출생 문제는 일자리, 교육, 주거, 복지, 문화, 의료, 지방소멸 등 복합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들이 뒤얽혀 있다”며, “우리나라 생산인구(15-64세)가 6년 후 233만명(충남인구), 8년 후에는 333만명(부산인구)이 감소하게 되어 경제구조와 기업에 심각한 위기가 오게 된다”고 경고했다.  또 “초저출생의 요인으로는 결혼과 출산 문화와 가치관 약화, 일·가정 양립곤란, 양육비용을 비롯 고용 불안정, 수도권 집중화(주거문제)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무엇보다 아이 낳기 좋은 환경과 문화와 가치관의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서는 이미 태어난 아이들을 행복하게 키울 수 있도록 영유아 아동 청소년 정책이 과감하게 변화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저출생국민운동본부 정책위원장인 장박사는 “기존의 생각과 사고, 정부 정책으로는 지금의 초저출생을 막을 수 없다”며, “영육아 아동돌봄의 접촉현장에 있는 기초자치단체, 읍·면·동에서부터 아이가 태어나면 마을에서 키운다는 출산국가책임제와 초저출생국민운동으로 지금 바로 과감하게 정책과 법안 조례 등을 바꿔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마포구의원들을 비롯한 신혼,미혼의 공무원들을 통해 활발한 토론을 개진했다.
    • 교계종합
    • 일반
    2024-08-09
  • 세이브더칠드런, 학대피해 장애아동 지원 토론회, 장애아동 심리치료와 학대대응 체계 구축 논의
     국제아동권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달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학대피해 장애아동 지원체계 구축 국회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대피해 장애아동 지원 현장에서의 문제 상황과 피해아동 지원시 고려 사항을 점검하고, 협력적 학대피해 장애아동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입법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국회토론회에서는 박명숙교수(상지대), 엄선희변호사(공익법단체 두루), 강솔지변호사(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가 협력적 학대피해 장애아동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현황 및 개선 방안, 법령 개정 방향을 토론했다. 장애아동 심리치료와 학대대응 체계 구축 논의 박명숙교수는 장애아동학대사례 판정률이 실제 학대사례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현실을 짚어내며, “학대피해 장애아동 대상 서비스는 주로 상담, 복지 또는 거주 지원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반면, 전체 학대피해 아동의 경우 주로 상담과 심리치료를 받는다. 이는 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서비스 전달체계 차이로 인해 지원 내용도 달라지는데, 이 간극을 줄이기 위한 상호 협력적인 지원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장애아동인권네트워크 소속 엄선희변호사는 “이원화된 체계로 인하여 학대피해 장애아동이 적절한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다.”라고 지적했고, 이에 강솔지 변호사는 “아동정보시스템과 장애인학대정보시스템을 연계하여 각 시스템에 피해아동의 장애여부와 특성에 관한 내용이 포함하는 관계 법령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종합 토론에서는 원혜욱교수(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를 좌장으로, △김미옥교수(전북대 사회복지학과), △송재덕관장(대전서부 아동보호전문기관), △박현희관장(경기북부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진근석주무관(강남구청 가족정책과), △윤수현과장(보건복지부 아동학대대응과)이 참석해 아동학대 대응체계 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성에 대해 논의했다. 장애아동위한 전문인력·연령에 맞는 서비스 절실 송재덕관장은 “학대피해 장애아동의 실례 사례가 얼마나 누락됐는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는 상황에서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피해아동의 장애유형에 맞춰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연령에 맞는 개별 서비스 역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단순히 보호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장기적인 사례 관리 체계를 마련할 때까지 학대피해 장애아동 대응체계에 있어 기관의 협력적 역할을 담은 메뉴얼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현희관장은 “실제 현장에서도 경찰로부터 접수된 사례에 대해 시군구의 접수 현황을 공유 받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인력부족 등의 이유로 대응체계 간 현장 대응의 어려움이 있다”며, 협력을 위한 제도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관련기관들의 인력과 장애에 대한 전문성 강화도 윤수현과장은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아동 관련기관 인력의 장애에 대한 전문성 강화와 장애인 보호체계, 아동 보호체계 간의 정보공유·통합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와 협의를 통해 이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보윤의원은 “모든 아동은 동등한 권리를 지니고 있으며, 우리 사회는 아동이 이러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보호할 책임이 있다. 특히, 장애아동의 특성과 그들이 처한 환경적 특수성을 잘 이해하고 학대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야 하는데, 이를 위해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과 법령 정비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 교계종합
    2024-08-09
  • 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릉반석교회(담임=이재은목사)는 지난달 29일 성덕동주민센터(동장=김정경)를 방문해 900만원 상당의 난방용 주유권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정기탁금 100만원 등 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반석교회 신도 일동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성덕동 소외계층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재은목사는 “올해 표어인 ‘온 맘 다하여 하나님 사랑, 온 몸 다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맥추감사 헌금을 어려운 교회와 지역을 위해 흘려보내기를 했다”면서, “다가올 겨울철 한파와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이번 기탁금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경 성덕동장은 “난방쿠폰을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찾아다니며 잘 보살피고,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반석교회는 성덕동 주민자치센터와 일촌맺기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일들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동교회는 1월부터 독거어르신 반찬봉사사역도 하고 있다. 여선교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당일 만들어 바로 배달을 하고 있다. 이 일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추천받은 가정들과 이웃에서 도움을 요청한 노인에게 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반석교회는 1976년에 지어져 현재 제 7대 담임으로 부임한 이재은목사가 함께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달려나가는 교회로 이끌어가고 있다.
    • 교계종합
    • 교회
    2024-08-09

실시간 사회/경제/헬스 기사

  • 전주예수병원 신장내과 선인오 과장팀, 대한신장학회 공식 학술지에 논문 발표
    아시아 대표 학술지 KRCP 논문 발표 신장학 분야 임펙트 지수 4.172  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은 신장내과 선인오 과장팀(조아영, 오주환, 이광영)이 대한신장학회 공식 학술지인 KRCP(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에 논문을 발효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글리포세이트 중독 환자에서 발생하는 급성 신부전의 임상적 특징(Clinical characteristics of acute kidney injury in patients with glyphosate surfactant herbicide poisoning)”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해당 논문이 실린 KRCP는 2020년 SCIE(Science Index Expanded)에 등재되었으며 현재 임펙트 지수 4.172로 신장학 분야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학술지이다.   선인오 과장(사진)은 “2008년부터 2021년까지 글리포세이트 성분의 제초제 중독으로 예수병원에 입원 치료한 환자를 대상으로 급성 신부전이 발생한 빈도와 임상 양상 및 위험인자를 밝혔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는 앞으로 글리포세이트 중독 환자의 급성 신부전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예수병원 신장내과 선인오 과장은 지난해 5월 세계적인 권위의 유명한 학술지인 중개의학저널(Journal of Translational Medicine)’에 “일차성 막성 신증 환자의 치료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혈액 내의 세포외 소포체의 마이크로RNA” (Circulating miRNAs in extracellular vesicles related to treatment response in patients with idiopathic membranous nephropathy)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매년 적극적인 연구를 통해 전북 도민들에게 선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주 예수병원 신장내과는 61대의 투석기를 이용한 안정된 인공신장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응급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 혈관 복구 및 혈관 수술이 당일 가능하다. 또한, 2003년도 전북 지역에서 처음으로 농약 중독 센터를 개소해 전북 지역의 많은 중독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교계종합
    • 일반
    2023-06-08
  • ‘태아사랑 생명사랑’ 알리는 웨잇포인 캠페인
    성화미래교육연구소가 주관하고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부산지부가 주최하는 태아사랑 생명사랑 캠페인 「제 4차 웨잇포미(wait for me) in 부산」을 알리는 기자회견이 지난 7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렸다.   김숙희 대표(성화미래교육연구소,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부산지부)는 “태어날 아기가 먼저 태어난 우리들에게 자기도 곧 태어날 거라며 전하는 말이 웨잇포미(wait for me)”라고 말하면서 “25년동안 학생지도를 하면서 살아온 어느날, 잡지에서 가출청소년들의 에이즈감염이야기를 읽고 충격을 받았다. 아들 둘의 엄마로서 책임감을 느꼈다. 성교육강사 자격을 갖추고 학교와 지역단체에서 생명주의 성품교육을 전하고 있다. 우리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꼭 필요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인성교육기관 성화미래교육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쌨다. 또한 “우리는 생명경시사건 사고들, 10대들의 성범죄, 온라인 그루밍 디지털성폭력 등, 낙태와 마약을 비롯해 수많은 청소년대상 범죄들을 목도하는 현실에 마주하고 있다. 이에 절박한 심정으로 부산의 정치 지도자분들께 부탁한다. 우리 부산이 생명사랑에 앞장서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학교와 부산시민사회에서 생명주의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는 입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모두가 생명의 소중함과 가정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입법을 기대하며 웨잇포미 부산 캠페인을 시작한다. 많은 응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김해영 학부모(부산, 세 아이 엄마)는 “세 아이를 낳은 다둥이 엄마이다. 세 아이 모두, 가졌던 순간부터 제 속에 생명이 있음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아이들의 태동과 발차기를 느낄 때마다 생명의 신비에 감격했었다. 우리가 서로 선택한 것도 아니다. 오직 하나님의 선물이다. 아이들을 출산하고 처음 만났을 때처럼, 제 태중 태아 생명에 대한 감격은 매우 소중했다. 이 작고 소중한 존재가 생명으로서 존중을 받지 못하고, 엄마의 뱃속에서 보호도 받지 못한 채, 엄마의 태중에서 날카로운 쇠붙이에 찢겨지고 분리되는 것이 허용된다는 것이 너무나 비인간적인 처사라고 생각된다. 그 누구도 생명의 생사를 결정할 권리는 없다. 태아도 생명이다.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는 일에 힘쓰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고대 한다”고 말했다.   한진우(청년대표)씨는 “부산을 대표하는 지도자 여러분들께서 건강한 사회를 위해 애써주시는 많은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오늘 ‘웨잇포미’ 태아사랑 생명사랑 캠페인을 통해 ‘심콩이’를 전달한다. 이 심콩이가 우리 모두에게 말해주고 있는 것이 있다. ‘생명은 소중하다’, ‘우리는 처음부터 소중한 생명이었다’는 상징이다. 부디 이 말에 귀 기울여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아 주시길 바란다. 낙태나 동성애, 성전환이라는 이름으로 이 생명을 함부로 대하게 되거나 상처 입히는 일이 결코 없어야 할 것이다”라며 캠페인의 지속성을 강조했다.   김지연 대표(한국가족보건협회,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는 “우리나라의 군수, 구청장, 구의원, 시의원, 시장, 국회의원, 비례대표, 도의원, 도지사, 대통령 등 이른바 정치리더가 6800명 정도 된다. 잘못된 성가치관과 낙태의 문제를 알리는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왜 우리가 어떤 것들을 반대’하는지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를 소망한다. 이번 웨잇포미in부산 캠페인을 축하하며, 전국으로 확대되어 이 땅의 모든 생명들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웨잇포미(Wait for me)’는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12주 태아모형인 심콩이를 배부하며 낙태합법화의 문제점을 알리는 행사로 한국가족보건협회와 에이랩아카데미선교회의 프로라이프운동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행사와는 다르게 부산시의회 시의원과 16개 구군의원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12주 태아 심콩이 모형과 10주 태아 발배지, 그리고, 바른 성교육의 필요성을 알리는 서적 2권 「덮으려는 자 펼치려는 자」와 「미안해 데이빗」 등 총 4종을 배포했다.   동 행사는 2021년부터 시작되었고, 4차로 부산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진행되었으며 같은 뜻으로 참여하여 협력한 단체는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동래구기독교연합회, 연제구기독교연합회, 진구기독교연합회, 헤운대구기독교연합회, 한국가족보건협회, 에이랩아카데미 외 65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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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8
  • 시민단체들, 국민권익위에 요구서 전달
    ◇시민단체들은 국회의원의 가상자산 전수조사계획을 공개하라고 국민권익위에 요구했다.   ‘범죄자금 환수국민연대 준비모임’, 기독개혁연대 등 11개 시민단체 회원 약 10여명은 지난 6월 2일 오전 11시부터 약 30분간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국민권익위원회는 가상자산 전수조사 계획 즉각 공개하고, 국민요구 반영하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가상화폐 관련 제3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조사계획 즉각 공개’ 이외에도 ‘공직자 본인과 배우자 및 그 직계존비속 등 조사대상 대폭확대’, ‘조사항목 대폭확대’, ‘조사대상 기간 대폭확대’, ‘거래추적 전문가 등 동참보장’을 요구했다.   이날 송운학 ‘공익감시 민권회의’ 대표는 인사말에서 “얼마나 몰랑몰랑한 것이었으면, 자녀특혜채용으로 엄청난 국민지탄을 받고 있는 선관위가 자발적으로 권익위 조사를 받고 싶다면서 협의까지 하면서도 감사원 직무감찰은 완강하게 거부하고 있겠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권익위는 강제수사권이 없다. 권익위 조사는 대상자들이 제공하는 자발적인 협조와 자료 등에 의존해야만 한다. 그 진위를 가릴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도 의심스럽다”면서 “다수국민은 가상자산 관련 권익위 전수조사가 국회의원 등 공직자 부정부패에 면죄부를 발급하는 요식행위가 될 것이라고 불신하고 있거나 우려하고 있다. 이런 일이 발생해서는 결코 안 된다. 이러한 국민의견과 5대 요구를 담은 문서를 권익위에 접수시키고자 한다. 이것은 국민명령이다. 권익위가 이들 요구를 수용하고 국민과 적극 소통할 때 돌파구가 열릴 것이다. 윤석열 정부가 김남국 사건으로 이재명과 민주당에 타격을 가했다고 오판하고 가상화폐 사건을 덮으려고 한다면, 반드시 큰 코를 다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영대 ‘투기자본감시센터’(이하 센터) 공동대표는 “지난 5월 22일 우리 센터는 ‘범죄자금 환수국민연대 준비모임’과 함께 루나 권도형으로부터 90억 원을 받은 김앤장을 포함하여 가상화폐 관련 범죄혐의 개인과 기업 및 법률사무소 등 총 67인을 대검에 무더기로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2차 회견이었다”고 경과를 설명하면서 “대검은 지난 26일 남부지검 제5형사부에, 제5형사부는 바로 오늘(6.2.) 영등포 경찰서로 사건을 이관시켰다. 검찰은 수사의지가 없다”고 질타했다. 특히, 윤 공동대표는 “어제 6월 1일 우리 센터는 총 67인을 다시 권익위에 고발했다. 권익위는 수사 중인 사건은 법적으로 조사할 수 없다면서 바로 오늘 사건을 대검으로 이관시켰다. 권익위가 검찰과 한통속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지 않으려면, 국민의견과 요구를 적극 수용해야 할 것이다. 가상화폐가 몇몇 기업과 사업자가 자기 맘대로 발행해서 탈세, 뇌물, 사기, 도박, 자금세탁, 해킹범죄 등으로 악용되고 있다. 단속할 법규가 없다면서 법규도 만들지 않고 있다. 자본시장법을 즉각 적용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당장 가상화폐 발행자와 거래소를 폐지하고,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체포 구속하라!”고 촉구했다.   이어서, 김선홍 ‘행·의정감시네트워크중앙회’ 대표는 “국회가 공직자윤리법을 개정해서 재산등록공개제도의 사각지대에 방치되었던 가상자산을 등록대상 재산에 포함시켰다. 개정된 법률은 올해 12월부터 시행된다. 현재 보유 중인 가상자산을 연말까지 모두 처분한다면, 2024년 재산등록과정에서 국회의원이 신고할 가상자산이 하나도 없게 된다는 모순이 발생한다”고 질타하면서 “그것은 꼼수다. 21대 모든 국회의원과 거대양당은 시간을 질질 끌지 말고 ‘가상자산 전수조사 동의서 및 개인정보 동의서’를 하루라도 빨리 권익위에 제출해서 조사가 즉각 이루어지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근철 국민연대 대표는 권익위에 제출할 <국회의원 가상화폐 (가상자산) 보유현황 전수조사 관련 국민의견과 국민요구>를 낭독했다. 이 문서 말미에는 지금까지 거론된 단체 외에도 개혁연대민생행동, 국민주권개헌행동, 기독교개혁연대, 기업윤리경영을 위한 시민단체협의회, 법치민주화를 위한 무궁화클럽,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이 단체명을 명기했다. 회견이 끝난 후, 이들 단체 대표자 5인이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 정부합동민원센터(종로구 사직로 8길 60)로 옮겨가서 위 문서를 접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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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5
  • 남원시, 유해환경 민·관 합동 단속
    ◇남원시는 남원CYA를 비롯한 민·관협력으로 합동단속반을 꾸리고 청소년 보호 및 선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달 23일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사)기독교청소년협회 남원CYA(이사장=정진해)를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단장=김범준)으로 지정하고, 생활주변 유해업소 밀집지역(번화가 등)에 대한 합동 점검·단속 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남원시(여성가족과, 보건소)를 비롯해 남원경찰서, 남원교육지원청, 남원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합동 점검반으로 구성됐다.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과 캠페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보호 의식 확산 등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소년 이성혼숙 등 묵인·방조 행위 △술·담배 등 판매 및 불건전 전단지 등 배포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및 출입·고용 제한 내용 표시의무 위반 행위 △술·담배 등 판매업소의 청소년 유해표시 부착 여부 △음주·흡연·폭력·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활동을 진행했다.   남원시 차미화 여성가족과장은 “유해환경 점검과 계도 활동에 참여해 주신 유관기관과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에 감사드리며,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과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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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2
  • 중독 당사자의 회복과 인권방안 제시
    김영환 목사(한국중독당사자지원센터장, 한국중독시설협의체 회장)     한국중독당사자지원센터(센터장=김영환목사, 사진)는 지난 31일 오후 3시부터 명동 가톨릭회관 강당에서 개소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동센터의 「개소 기념 세미나」는 「중독당사자의 회복과 인권을 말하다」란 주제로 1부 개소식과 2부 기념 세미나로 진행되었다. 축하공연에 나선 콩나물밴드(정신장애인 당사자밴드)는 「내사랑 내곁에, 나는 행복한 사람, 마법의성」이란 제목의 연주로 현실과 희망을 노래하며 한국중독당사자지원센터 개소에 대한 당사자와 가족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내빈소개에 이어 김영환 목사(한국중독당사자지원센터장, 한국중독시설협의체 회장)는 개회사로 “중독 당사자와 가족들의 회복과 중독재활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2016년에 한국중독시설협의체가 시작되었고, 8년 만에 (재)바보의나눔이 특별배분사업으로 3년간 매해 3억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중독자의 회복기반 지원과 권익옹호를 위해 설립되었다. 중독자의 특수성에 기반한 정책 제안을 통해 중독 문제 해결을 꿈꾸며 이제 첫 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개소한 한국중독당사자지원센터에 지속적인 응원과 함께 해주시면 중독 당사자와 가족들이 희망을 품을 수 있다. 또한 중독자 재활에 헌신하는 분들도 힘내어 뚜벅 뚜벅 걸어 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술잔을 놓고 27년만에 당사자와 가족들에게 회복과 희망을 말하는 한국중독당사자지원센터장     사업소개에 나선 김남형박사(중독재활시설 내동화시설장)는 “동센터는 중독 당사자 회복기반 마련을 위한 취업지원 사업으로 취업훈련장 개발, 취업지원교육, 취업자 자조모임, 일자리 정보제공 및 취업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한다. 또한 당사자 권익옹호 사업과 조사연구사업 및 세미나ㆍ공청회를 실행한다. 또 중독 당사자 활동가 양성 사업은 중독을 극복한 희망의 상징이자 모델이 될 것이다. 전문가 당사자 양성이 중독자 회복지원에 이르러 당사자 권익옹호 집단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2부 「중독 당사자의 회복과 인권을 말하다!」 기념 세미나에서는 정신장애 당사자의 인권과 권익 보호의 의미(이도현활동가, 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 중독 당사자가 처한 현실과 회복의 방향성(한부식원장, 마약중독재활시설 김해 리본하우스), 알콜 중독 당사자와 가족의 삶, 아직도 가야할 길(허** 중독 당사자 가족, 회정치료공동체 / 김현미 중독 당사자 가족, NA 약물중독자 가족모임)의 차례로 발제하고 김영호교수(을지대 중독재활복지학과)는 “중독 당사자 운동의 방향성과 한국중독당사자지원센터 개소의 의미”를 세미나 총평으로 제시했다.   동센터는 중독자의 회복기반 지원과 권익옹호를 위해 2023년 3월에 설립되었다. 중독회복자가 중독자를 도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자립을 돕고, 이들의 회복기반 지원과 권익을 대변할 목적이다. 정부의 중독대책은 마약류 단속과 처벌에 치우친 반면 중독 당사자의 치료회복과 가족을 포함한 생존권 보장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어서 귀추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한국중독당사자지원센터 개소 기념세미나 내빈들과 함께     ◇당사자들의 취업훈련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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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1
  • 전남대 5·18연구소, 월례집담회
    ◇전남대 5·18연구소는 5·18과 기독교 교회에 대한 집담회를 열고, 세대간, 지역간 갈등을 초월하는 오월정신 계승을 제안했다.   전남대학교 5·18연구소(소장=민병로교수)는 지난 19일 전남대 용봉관 301호 대회의실에서 「5.18과 기독교 교회-목포를 중심으로」란 주제로 월례집담회를 가졌다. 발제자인 박상규목사(광주성광교회)는 5·18 당시 목포시민들의 민주화투쟁과 광주전남지역 교회의 참여에 대해 구체적으로 증언하고, 교회와 기독교인의 역할에 주목했다.   박목사는 “1980년 5월에 광주 목포에서 계엄포고령을 어기고 진실을 말한다는 것은 죽음을 각오해야 할 일이었다”며, “그때 목포교회와 광주전남 기독교인들은 마땅히 해야할 일을 했다. 진리와 정의와 사랑으로 이끄는 성령에 충성했다.오늘 우리사회가 이만큼 인권과 민주화를 누리고 살 수 있는 것은 5.18의 희생의 열매이다”고 말했다.    ◇박상규목사는5·18의 정신과 기독교 신앙이 함께 어우러진 당시 목포의 현장을 증언했다.   또한 “그때 목포시민들은 최악의 조건 속에서도 최선의 삶을 살아냈다. 성숙한 민주시민정신을 보여주었다. 사재기나 약탈 같은 것은 단 한 건도 없었다”면서, “목포시민정신은 하나님이 목포에서 인류에게 보여준 무지개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세대와 지역, 이념의 경계를 초월하는 오월정신 계승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한편 박목사는 1980년 5월 당시 ‘목포시민 민주화투쟁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았고, 이후 계엄군에게 체포돼 고문과 옥고를 치렀다.   동 단체는 5·18민주화운동의 최신 쟁점과 현황을 파악하고, 연구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집담회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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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2
  • 이태원 시민대책위, 릴레이 1인 시위
    ◇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위와 유가족협의회는 4월 25일부터 릴레이 1인시위를 진행했다   10.29 이태원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이 함께하는 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위와 유가족협의회는 4월 25일부터 오는 7일까지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했다. 1인시위 장소는 국민의 힘 당사와 국회정문 앞, 중소기업은행사거리, 광화문사거리와 명동입구 등이다. 대책위는 여당이 이태원사태와 관련된 특별법 통과에 협조하고,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1인 시위에 대해 대책위 측 관계자는 “국민의 힘은 5만 명의 국민동의청원과 야 4당 183명 의원들의 특별법 발의에 협조를 하지 않았다. 또한 이태원진상규명특별법을 ‘쟁정법안’이라 비난했다”면서, “특별법의 내용을 규정한 것을 과잉입법이라 호도하며, 어떠한 대화도 면담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릴레이 1인시위가 진행된 첫날인 지난달 25일 김덕진 시민사회대책회의 대외협력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는 이정민 유가족협의회 대표직무대행이 인사말을 전했다. 이후 양한웅 시민대책회의 공동운영위원장의 발언과 유가족 발언이 진행됐다. 간담회 이후에는 국민의 힘 김기현대표와의 면담도 요청했다.   이 대표직무대행은 “국회의원 여러분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정쟁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정파적 논리가 아닌 소신을 가지고 정치를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특별법 입법에 동참해 주시고 함께해 주시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양 공동위원장은 “사건의 원인부터 죽음의 과정, 유가족과의 소통의 과정 등이 의심스럽고 가족들은 이해가 안 되는 상황이다. 그 부분이 특별법에 의해서 밝혀져야 한다”면서, “가족들은 그것을 위해서 찾아온 것이다. 여당과 야당 가릴 것 없이 즉각적인 특별법을 발의해서 통과시켜주고, 김기현대표가 면담에 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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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7
  • 세계평화대학서 공평해 프로젝트 100일 향해 출정식 기자회견
         세계평화대학은 오는 4월 25일 「공평해 프로젝트 100일 향해 출정식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날 기자회견은 올해 6월 제주-오키니와-타이완을 도는 100일간의 평화항해를 떠나는 공평해 프로젝트 팀원들의 이야길 듣는 시간이 될 것이다. 주최측은 바다와 요트, 평화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의 참석을 요청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 이 프로젝트는 군사적 긴장감이 도는 '제주-오키나와-타이완'을 잇는 바닷길 5,000km를 바람의 힘을 빌린 요트로 항해하며 반전 메시지를 전달하고, 동아시아의 바다를 공존과 평화의 바다 '공평해'(共平海)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서, "제주도를 강정마을의 해군기지 (반대) 뿐만 아니라 비무장평화의 섬, 제주도를 만들고,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동아시아를 비무장평화의 삼각지역으로 만들자는 프로젝트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오키니와-타이완을 코스로 정한 이유에 대해 "세 섬들은 한국-일본-중국에 속한 섬들이 아닌 합병이 된 섬들이다. 그 전에 왕국이었고, 전쟁으로 인한 대학살의 피해가 있었으며 현재 군사기지들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세계 분쟁 지역을 다니며 축적된 경험을 통해 전쟁이 벌어지는 패턴을 보았던 국제구호단체 '개척자들'의 창립자 송강호는 한반도로 눈을 돌렸고, 세 섬들이 연대하지 않으면 아픈 역사가 반복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 항해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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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4
  • '부천오정경찰서', 위기여성 쉼터 ‘내일의집’과 업무협약 체결
       부천오정경찰서(서장 서태규)는 18일 여성 범죄피해자 보호 ․ 자활 시스템 구축을 위해 내일의집 위기여성 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천오정경찰서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태규 부천오정경찰서장, 정태효 위기여성 쉼터 ‘내일의집’ 원장을 비롯,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오정경찰서와 내일의집은 관계성범죄, 젠더폭력 피해 여성에 대한 장기(최장3년) 쉼터제공과 통합복지서비스 지원을 통해 범죄피해자들의 추가 피해예방 및 사회복귀지원을 협력하기로 하였다.    그동안 가정폭력, 성폭력 등 여성범죄 피해자들에 대한 보호는 경찰이 마련한 임시숙소에서 5일 이내의 단기간 보호에 그쳤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내일의집’에서 최장 3년까지 보호할 수 있게 됨에따라, 여성 피해자보호 및 사회복귀지원 연결이 획기적으로 향상되었다.    이와 더불어 내일의집 쉼터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APO(학대예방 경찰관)의 범죄피해 예방 교육 및 상담을 진행하여 범죄피해 사전예방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서태규 부천오정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발우려 범죄피해자들에 대한 보호 및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복귀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범죄환경 차단을 통한 범죄예방 극대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일의집 정태효 원장은 “20대 여성 자살율이 높아지고 경제상황 악화와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등으로 주거 안정성을 확보할 수 없었던 범죄피해 여성들에게,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자립을 도모하는데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아 사무국장은 "삶의 터전을 잃은 위기에 있는 모자가정이나 단신 여성이 시설에 거주하면서 주거와 일자리를 마련하여 지역사회에 자립 정착하는 것을 목적으로 1998년 설립된 내일의집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 위기여성들을 위한 복지지원 뿐만 아니라,  오정경찰서와 위기대응체계 업무협약으로 안전까지 지원받음으로 클라이언트들에 대한 통합적 상담과 지원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다. 모자가정이나 단신 여성들의 육체적, 심리적 안정은 자활과 자립의지와 함께 매우 중요한 요소인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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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1
  • 야3당 의원, 시민대책회의 등 간담회
    ◇'10·29 이태원참사진상규명특별법‘ 입법 촉구 간담회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10.29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등은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특별법」 입법 촉구를 위해 공동발의를 준비하고 있는 야 3당 의원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태원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 10인 내외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의원, 정의당 장혜영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의원, 그리고 민주당과 정의당의 ‘이태원특별법’ 지지의원 등이 자리했다.   두 단체는 지난 3일 「10.29 이태원참사의 진상규명과 피해자 권리 보호를 위한 ‘10.29이태원참사 진상규명특별법’의 국민동의청원」을 공개한 지 10일 만에 시민 5만명의 동의를 얻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회부했다. 이태원참사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에 동의하는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야권 3당은 「10.29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의 제정을 위해 공동발의를 준비하고 있다.   민주당 용산이태원참사대책본부장인 남의원은 “청원 내용 거의 그대로 반영하여 야3당과 협의를 거친 법안을 현재 의원들의 동의를 받고 있다”며, “다음주까지 서명을 더 받아 국회에 제출해 그간 유가족협의회가 제기한 풀리지 않는 의문을 밝혀낼 것이고, 그게 밝혀져야만 재발방지대책이 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야 3당은 이를 토대로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구성 △피해구제심의위원회 구성 △추모공원 조성, 추모기념관 건립, 추모제 개최 등 추모사업과 재단 설립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특별법을 오는 20일에 발의할 예정이다.   유가족협의회 이정민 대표직무대행은 “조사기구를 발족시키고 증거자료를 확보해 참사의 진상규명을 밝히는 것이 특별법의 주된 목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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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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