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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철호·김옥연목사의 「희년 신앙」 화제
      역사 속에서 성서의 희년은 신앙행동으로 이어 오고 그 누구도 예외없이 빚탕감과 채무노예를 해방해야  김철호, 김옥연목사의 〈희년 신앙〉은 채권자들에게도 헤아릴 길 없는 하늘은총을 선물한다. 왜냐하면, 채권자라야 희년 빚탕감과 채무노예해방을 행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유한 사람이라야 가난한 사람들을 붙들어 일으키고 함께 살아 갈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곧 ‘희년신앙 행동이고 야훼의 기쁨이며 하늘은총’이다.    이 책은 저자의 성서읽기와 해석, 그리고 희년신앙 행동에 대한 제안이다. 저자는 이 책에 실린 29개 희년신앙 본문들을 골라서 사역했다. 왜냐하면 희년신앙 본문들의 문장들과 문맥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21세기 시대언어로 성서읽기를 하면서 희년신앙 행동 상상을 성서본문 문장들과 문맥 안에 매어놓기 위해서다. 또 본문풀이에 앞서서 본문 이해하기를 먼저 펼쳐 놓았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희년신앙 본문풀이에 대한 의심과 반감을 조금이라도 누그러뜨리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의 모든 내용들은 20여년 ‘희년 빚탕감 상담활동’을 통해 누려온 희년신앙 체험과 은혜다. 저자가 살아온 희년신앙 행동과 삶의 여정을 크게 넘어서지 않는다. 물론 생각과 말들이 논리정연하지 않을 수 있다. 빈틈이 많고 이런저런 과장들도 섞여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와 교우들의 관심을 요청한다.    또 어떤 독자에게는 희년신앙 본문풀이로 또 다른 독자에게는 낯선 성서읽기와 해석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또 어떤 독자에게는 희년신앙 행동 공감과 소통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을 것이다. 또 어쩌면 이 책은 많은 사람들에게 반감만 불러일으킬 수도 있을 것이다.   많은 성서학자들 또는 신학자들이 ‘레위기 25장만을 희년본문’으로 설명한다. 실제로, 레위기 25장 희년본문은 단 한 번에 그리고 한꺼번에 사회·경제·정치판을 뒤집는 변혁을 요청한다. 온 땅에서 그 누구라도 예외 없이 빚을 탕감하고 채무노예를 해방해야 한다. 팔려나간 모든 땅들이 맨 처음 노느매기 땅주인에게로 돌아가야 한다. 수대에 거쳐 켜켜이 쌓여온 현실세계의 모든 모순과 폐해들을 한꺼번에 리셋 하는 사회, 경제, 정치, 종교 공동체 퍼포먼스를 명령한다.    그러나 의심의 여지없이 뚜렷하게 성서 속, 희년은 일회성 퍼포먼스 종교치유 행사가 아니다. 성서 속, 희년은 신앙이며 신앙행동이다. 수천 년 성서의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져온 히브리들의 희년신앙 행동서사다. 이러할 때 오롯이, 그 출발은 히브리 노예들에게 베푸시는 야훼 하나님의 해방과 구원사건이다. 또 그 내용은 야훼 하나님의 해방과 구원사건으로부터 끊임없이 이어져온 히브리들의 희년신앙 행동 역사다.    그래서 저자는 성서 속, 히브리들의 희년신앙 행동서사 읽기를 제안한다. 성서 속, 희년신앙 밑바탕은 히브리 노예들의 하나님 야훼의 나타나심과 출애굽 해방과 구원사건이다. 또 히브리 해방노예들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노느매기 땅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출애굽기 본문들은 히브리 노예들의 하나님 야훼께서 일으키시는 출애굽 해방과 구원사건을 파노라마처럼 그려낸다. 야훼 하나님의 출애굽 해방과 구원사건으로부터 이어지는 ‘히브리 지파동맹의 희년신앙 실체와 진실’을 뚜렷하게 증언한다.   21세기에 들어서 너도나도 ‘한국교회 희망 없다’라고 외쳐왔다. 그러다가 이제 여기저기서 ‘한국교회 무엇을 할 것인가’란 자조와 한탄이 어지럽다. 저자가 헤아리는 바로는 ‘두 가지 작은 흐름들’이 있는 것 같다. 하나는 ‘기독교 영성목회’이고 또 다른 하나는 ‘사회선교’이다. 제대로만 한다면 ‘한국교회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이 될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두 가지 작은 흐름들 속에서 할 수만 있다면 『희년신앙』 출판을 널리 알리려고 한다. 혹여 라도 이 책이 ‘한국교회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물음의 오답을 바로잡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란 생각이다.     저자는 이런 저런 계획과 의도 없이 이 책을 내놓는다. 왜냐하면 ‘희년 빚탕감 상담활동’을 통해 한국교회와 교우들과 소통하면서 느꼈던 막막함을 어떻게든 풀어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 이 책을 내놓아야 할 때라고 마음먹었다. 그렇더라도, 책이 물색없이 두껍다. 만약 독자들이 ‘이 책의 여는 글’을 읽었다면 그것으로도 좋다. 나머지 내용들은 그때그때 필요한 성서본문들을 찾아서 두고두고 읽어도 좋겠다. (대장간 펴냄/153×224 720쪽/값35,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4-04-11
  • 교갱협 여성위, 초기 한국교회 여성관련 세미나
      ‘전도부인’과 ‘신여성’, 사회개혁과 독립운동에 지대한 영향 교회 규모가 커짐에 따라 오히려 여성의 사역이 제한·축소  교회갱신협의회(대표회장=김성원목사) 여성돌봄위원회(위원장=오영숙)는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후암교회에서 「초기 한국교회 여성의 위치와 역할」이란 제목으로 세미나를 열었다. 강의를 맡은 양현표교수(총신대)는 “여성이 없었다면 오늘의 한국교회는 없었을 것이다”며, 구한말 여성들의 활동은 복음전파와 사회개혁 독립운동에 이르기까지 구한말 조선 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강조했다.    양현표교수(총신대)는 복음이 들어와 전파되기 시작한 때에 한국여성이 처한 상황을 살펴보며, 선교사의 여성사역과 기독교 여성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양교수는 당시 여성의 역할이 전도부인의 활약을 비롯해, △교회 부흥운동 △나라사랑운동 △여성인권 향상 △가정문화의 변화 △사회활동 증가 등의 결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양교수는 “19세기 말 조선은 정치, 경제, 사회, 종교, 정신 등 모든 영역에 있어서 총체적 난국이었다. 여성은 억압, 격리, 소외, 중노동, 그리고 폭력 아래 있었다”면서, 복음이 조선 땅에 들어옴으로 인해 조선 여성들의 삶에도 서광이 비치기 시작했다. 여성을 위한 여성들의 활동이 있었다. 이것이 바로 여성 선교사들의 큰 업적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구한말 기독교 여성 중 ‘전도부인’의 활약이 한국 여성의 주체성 확립에 밑바탕이 되었다고 언급했다. 양교수는 “안방의 여성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교사이자 성경선생, 독립운동가, 문화매개자였다”면서, “이와 같은 전도부인의 직무는 교회개척을 비롯하여 사역자가 없는 교회를 순회하며 주일 설교까지 감당했다. 또 주일학교를 비롯하여 교회 자치회, 심지어 사경회까지 인도했다는 사실은 초기 한국교회에서 여성의 역할이 오늘날과는 사뭇 다르게 거의 무제한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양교수는 “세례교육을 받고, 자기 이름을 갖고, 한글을 깨우치고, 나아가 여자 교육기관이나 유학을 통해 교육을 받은 기독교 신여성들은 과연 구한말 조선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 분명한 사실은 신여성들이 없었다면 한국교회는 오늘의 모습을 갖출 수 없었다는 것이다”면서, “초기 교육받은 기독교 여성의 활동이 없었다면 복음전파로부터 시작하여 사회개혁, 그리고 독립운동에 이르기까지의 그 모든 것이 가능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양교수는 한국교회를 향해 다음과 같은 제언을 했다. △교회에서 여성들의 사역과 활동범위를 제한하지 말 것 △여성들만이 감당할 수 있는 사역을 찾고 개발하여 그들의 능력을 발휘할 것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구체적 목회 방안을 찾고 개발할 것 △한국사회의 불의와 불공정과 차별과 소외 현상에 대해 더욱 큰 목소리를 내야 할 필요가 있음 등이다.    양교수는 “교회들은 여성들의 사역과 활동의 범위를 제한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초기 한국교회에서의 여성의 역할은, 특별히 전도부인의 역할은 목회의 전 영역에 걸쳐 제한이 없었다. 그런데 교회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서 조직이 정교해지고, 직분이 발전해 가는 과정에서 오히려 여성의 사역이 제한되고 축소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 협의회 여성위원회 오영숙 위원장은 “현재 교회 내 여성의 역할과 사역 개발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소망하며 세미나를 마련했다”면서, “최근 장로교 합동 교단 내에서 여성 목사 안수를 주지 않으려고, ‘동역사’라는 상식에도 맞지 않는 명칭의 직책을 만드는 것에 대해 우리 여성위원회는 반대한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2024-04-09
  • 한국생명의전화, 2024 자살예방 캠페인
    ◇한국생명의전화 2024 자살예방 캠페인 「생명을 밝히는 걸음」을 시작했다.   한국생명의전화(이사장=강용규)는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제주에서 청년들과 함께, 2024 자살예방 캠페인 「생명을 밝히는 걸음」을 시작했다. 매년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활동하는 청년 서포터즈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에서 「라이프라인 서포터즈 제주캠프」란 제목으로 3일간 열렸다. 2030세대 청년들로 구성된 라이프라인 서포터즈 27인과, 걸음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동참한 워킹메이트 전문 코치진 3인 등이 참여했다.   청소년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라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나 전문기관만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자살예방을 위해서는 주변의 관심이 절실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은 청년 서포터즈들이 앞장서고 있다.   서포터즈들은 제주 올레길 코스로 7.2km를 걸으며, 매 구간마다 깃발에 적힌 “생명을 살리는 걸음, 대한민국 청소년 자살률을 낮춥니다!”를 외쳤다.   2023년 사망원인통계 자료에 의하면, 대한민국 하루 평균 자살 사망자는 35.4명에 달한다. 한편 대한민국 10대 청소년 10만명당 자살률은 지난해 기준 7.2명이다. 특히, 2021년 질병관리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청년기 자살생각률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의전화 최정미 법인과장은 “불안정한 사회 구조 속에서 성장의 시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올바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선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번 서포터즈 캠프를 시작으로 나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생명을 밝히는 걸음에 동참하며 함께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생명의전화는 오는 5월 대한민국 청소년 자살예방 「함께고워크」 캠페인, 9월 범국민 인식개선 자살예방캠페인 「제19회 생명사랑밤길걷기」 등을 가질 예정이다.    
    • 교계종합
    2024-04-09
  • 홀라이프워십 정기예배 WIST
    ◇홀라이프 워십은 매달 마지막주 화요일에 홍대에서 정기예배 WIST를 드린다.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저녁 홍대 앞 온맘씨어터에서 콘서트형식의 찬양 등 2030 눈높이 맞춘 예배를 드려 홀라이프워십(대표=김서준)은 지난달 26일 서울 마포구 온맘씨어터에서 매달 마지막주 화요일에 드리는 정기예배 WIST를 드렸다. 청년들이 모이는 홍대 중심에서 찬양을 부르고 말씀을 전하며, 청년들이 예배 회복을 경험하는 마중물 같은 곳이 되기를 소망한다.   이 정기예배는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저녁마다 열린다. 비기독교인이나 초신자, 그리고 교회를 떠난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설교 시간은 2인 패널의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쉽게 말씀을 전달하는 등 예배가 신선하다. 이외에도 △예배자 참여형 소통 △콘서트식 찬양 △간식 교제 등의 특징이 있다. 2030세대 눈높이 맞춘 형식과 내용으로 청년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 단체는 매월 CCM 1~2곡을 싱글앨범으로 발표하며 문화사역의 한 몫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통 정기예배에서 함께 부르며 찬양했던 곡들을 발표한다. 최근에는 「날개」를 발표한 바 있다.   이 단체 김서준대표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팀으로서의 정체성을 바르게 가지고, 하나님의 마음과 사랑을 더 낮고 넓은 곳에 흘려보내는 통로가 되고 싶다”며, “온 세상을 덮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예배를 통해 사람들을 섬기는 열린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이 단체는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에게 하나님을 알게 하고,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이 삶의 예배자가 되어 주님을 찬양하고 실제적인 삶 속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의 삶을 살기를 기도한다.   ◇지미선 찬양사역자를 비롯한 WIST 찬양팀   ◇게스트로 참여한 여성CCM 듀오 「러빔」   지난달 26일 열린 3월 정기예배에는 100여명이 신청, 참석했다. 교회를 한번도 가보지 않은 사람도 현장에 참여했다. 이날 워십 리더인 지미선 찬양사역자와 WIST팀이 「Praise」, 「나는 주의 친구」, 「New world」 등 찬양 5곡을 부르며 예배의 문을 열었다. 그리고 특별게스트로 여성 CCM 듀오 「러빔」이 참여해 찬양의 열기를 더했다. 이들은 히트곡인 「하나님의 열심」을 비롯해 「봄과 같은 사랑」, 「하나님의 시간」을 무대에 올리며, 잔잔한 위로의 감성을 찬양에 녹여냈다. ◇윤형진목사는 토크 형식으로 설교를 전했다.   또한 이날 윤형진목사(위클레시아교회)는 「베드로의 리부트(reboot)」란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윤목사는 지미선 찬양사역자와 주고 받는 토크를 통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했다. 윤목사는 “예수님은 열두 제자 중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특별하게 대하셨다. 그중에서도 베드로는 예수님과 함께 물위를 걸었던 제자였다. 그런 베드로가 예수를 세 번 부인하고 마지막엔 저주하기까지 한다”며, “그런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어떻게 ‘리부트’의 기회를 주었는가.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세 번이나 물으셨다. 베드로 안에 있는 사랑의 마음을 확증시키기 위함이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홀라이프워십 김서준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홀라이프워십은 앞으로 연내 1회 해외선교를 진행할 예정이며, 사진전을 상반기 중에 가질 계획이다. 한편, 오는 4월 정기예배는 ‘선교’를 주제로 30일에 같은 장소인 홍대 온맘씨어터에서 열린다. 게스트는 빅콰이어이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4-04-02
  • ‘홈리스월드컵 서울 2024’ 로고 공개
    홈리스월드컵재단(회장=멜 영)과 빅이슈코리아(이사장=김수열목사)는 지난달 29일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영화「홈리스 월드컵」개봉일에 맞춰, ‘홈리스월드컵 서울 2024’ 대회의 로고를 공개했다. 올 9월에 열릴 홈리스월드컵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다.   이번에 19회를 맞은 홈리스월드컵이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한양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다.올해 토너먼트에는 전 세계 약 50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며, 500명의 선수가 8일 동안 세계적 수준의 스포츠 경기를 펼치며 경쟁하게 된다. 슬로건은 「홈 게임」(Home Game)이다.   ‘홈리스월드컵 서울 2024’ 로고는 한국의 전통 문양인 단청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이는 스코틀랜드의 브랜드 에이전시인 「탄젠트」(Tangent)가 디자인했다. 축구공을 떠올리게 하는 이 디자인은 홈리스월드컵이 단순한 토너먼트가 아닌, 홈리스 선수와 이 대회를 경험하는 사람들로부터 확대되어가는 인식과 태도를 형상화했다.   로고는 ‘삼태극’의 색상을 사용하였다. 파란색은 하늘을, 빨간색은 땅을, 노란색은 인류를 의미한다. 노란색(인류)을 엠블럼의 중심에 두고, 바깥쪽에 있는 꽃은 홈리스월드컵에 참가할 선수와 팀처럼 성장과 발전을 상징한다.   ◇영화 「홈리스 월드컵」 스틸컷   홈리스월드컵재단의 회장인 멜 영은“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영화 「홈리스 월드컵」(원제: The Beautiful Game)을 공개하는 날, 한국의 풍부한 문화와 역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특별한 로고를 출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홈리스월드컵 서울대회의 호스트인 빅이슈코리아 김수열이사장은 “한 나라의 수준은 가장 취약한 사람의 삶을 통해 확인된다고 한다. 인간다운 삶의 가장 기본적 조건은 적정한 주거확보이다”면서, “‘집은 사람들이 마음 놓고 편하게 사는공간이어야 한다. 올 9월 서울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경기를 통해 ‘주거권’ 보장과 '집'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4-04-01
  • 이요한작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전’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전」이 동대문구청 2층에서 열리고 있다.(사진은 그림설명하는 이요한작가)   10년간 예수의 십자가 사건을 사실주의 화풍으로 표현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위한 성서미술관 건립 소망   성서미술작가로 알려진 이요한작가의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전」이 오는 8일까지 서울 동대문구청 2층 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작품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부터 십자가 죽음, 부활, 승천에 이르는 모습을 생동력있게 담아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성서미술관 작품 중 일부인 21여점을 선보였다. 이요한작가는 44년간 성서미술작가로 활동하며, 최근 10년 동안 예수의 생애를 화폭에 담아왔다. 이작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중심으로 성화를 통해 복음을 전하기 위한 이번 전시가 기독교 미술선교 문화의 확장을 기대한다. 이작가는 “이번 전시는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이끄심이었다”고 고백했다.   이번 전시에는 「예수를 따르는 마르다와 마리아」를 비롯해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가져라」, 「나사로야 나오너라」,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십자가를 지다」 등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예수의 십자가 사건을 포함한 성경이 전하는 예수의 다양한 모습을 사실주의 화풍으로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구레네 시몬이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다」 앞에서 설명하고 있다.   이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세속적인 문화 속에서 기독예술문화의 확산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이다”며, “그리고 나의 그림이 아이부터 청·장년에 이르기까지 자연스럽게 예수 그리스도를 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아시아 최초로 ‘성서미술관’ 건립을 위한 꿈을 갖고 있다. 한국교회사에 남을 성서 미술관을 건립하여, 현시대에 방황하는 모든 세대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성서미술관을 세우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독미술 인재 양성에도 앞장서길 소망한다.   ◇성서미술관(가칭) 모형 앞에서 설명하고 있는 이요한작가   성화예술선교회를 이끌고 있는 이작가는 “1973년 지인의 전도로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요한복음에서 큰 감명을 받았고, 1979년 성화를 통한 복음 선교사로서 사명을 감당하기로 다짐하고, 하나님 앞에 서원을 고백한 이후 40년 이상 성서 그림을 그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외로운 이 길을 감사함으로 걸어왔다”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설명 그 자체가 복음 전도이자, 영혼 구원이다”고 당부했다.   지난달 25일 개회예배는 김준성전도사의 사회로, 이다윗목사(동대문구교구협의회·)의 기도, 허영재목사(동대문구교구협의회·광성교회)의 성경봉독, 이준호목사(혜성감리교회)의 말씀, 소프라노 김정숙집사의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사명」 특송, 김영을목사(동대문구교구협의회)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이필형 구청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설교를 전한 이준호목사는 「은사 받은 청지기의 선함」이란 제목으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은사에 충성하면서 영광을 돌려야 한다. 은사는 영생과 더불어 주신 선물이다. 그것이 영적 은사이다”며, “어떤 분은 예술적 은사를 갖고 있다. 이 은사는 그리스도를 돋보이게 하는 문화를 일굴 수 있다. 각자의 은사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가는 청지기적 삶을 살아가길 축복한다”고 권면했다.   또한 개회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중랑구 금란교회 권사)을 비롯해 한혜관목사(동대문구교구협의회), 김윤규목사(소태그리스도의 교회), 박경진장로(진흥문화사), 박종구목사(월간목회), 이종전원장(인천기독교역사문화원) 등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성화예술선교회는 매월 격주 목요일마다 이요한작가 작업실에서 기도회를 드린다.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도제목을 공유하며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모임이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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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감 신경하감독 '팔순 회고담' 출간
      “불통으로 무장한 채 미래세대에 무임승차하지 않을 것” 의사결정기구의 고령화 완화하고 여성참여 비율 확대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이 철목사) 전 감독회장 신경하목사(사진)가 최근 〈신경하 팔순 회고담〉을 출간했다. 특히 회고담에는 신목사가 감독회장을 역임하며 2006년 제19차 세계감리교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이야기 등이 담겨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신목사는 1941년 강화도에서 출생했고, 평생을 기독교대한감리회 목사로서 여섯 교회를 섬겼으며, 감독회장을 마지막으로 2009년에 은퇴했다.     역사의식에 충실한 목회를 권고 신목사는 회고담을 출간하며 “서울지역 예수살기 모임에 초대받아 다녀왔다”면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내가 살아 온 이야기와 또 지금 살아가는 이야기를 한 후 질문을 받았다. 이제 회고담을 말하는 나이가 되었구나 하는 아쉬움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흘러간 젊음에 대해 아직 미련이 많은 나이 든 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서 “사실 노인이 되면 자연스레 원로 소리를 듣는데, 그건 나이에 따른 ‘어르신’ 대접에 불과하다. 진정으로 존경하는 마음이 없는 원로란 호칭은 아무개란 이름처럼 무의미하다”고 덧붙였다.   신목사는 이번 회고담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이 있다며 자신의 삶을 간략히 소개했다. 신목사는 “원로의 싹은 이미 청년 시절부터 드러난다. 훌륭한 청년만이 반드시 훌륭한 노인이 되는 법이다. 그러기에 원로가 될 준비에 소홀했던 내 젊은 시절이 안타깝다. 앞만 보고 살면서 시대와 변화와 역사의식에 둔감했던 중년 시절이 아쉽다. 점점 고정관념에 사로 잡혀 자신의 색맹 상태를 깨닫지 못했던 장년 시절이 퍽 유감스럽다”고 반성하며 젊은이들에게 역사의식에 충실하고 스스로의 고정관념을 늘 되돌아 볼 것을 조언했다.   그러면서 신목사는 “비록 늦었지만 당당한 노인으로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한다. 당연한 듯 완고함, 불통, 의심이란 경험의 무기로 자신을 무장한 채 미래 세대에 무임승차하는 그런 노인은 사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앞선 세대 덕분에 우리는 익숙하면 익숙할수록 직시하는데 실패하고, 잘 알기 때문에 치면적인 맹목이 될 수도 있다는 교훈을 얻지 않았던가? 우리 역시 반면교사를 반복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고 전했다.     감신대 학창 시절 은사들을 회상 신경하목사는 1962년 감리교신학대학에 입학하면서 신학공부를 시작했다. 신목사는 “학장은 홍현설박사, 교무처장은 박대선박사였고, 김철손교수, 김용옥교수, 박봉배교수, 유동식교수, 포이트러스교수 등이 재직하고 있었다”며, “지금 생각해도 감신은 학문의 폭이 매우 넓어, 오히려 교수님들의 권위가 그때가 더 대단했다. 기라성같은 학자들로부터 학문의 다양성을 배우고, 그 안에서 일치를 익혀가면서 비로소 신학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용옥교수와의 인연을 소개하며 “나는 김용옥교수님에게 사랑을 많이 받았다. 어려운 사정 얘기를 하지도 않았는데 나를 부르셔서 어느 지인의 지정장학금을 지급하려고 하는데 내가 자네를 추천하겠다며 가서 인사하라고 하셨다. 내가 감신에서 기숙사 사생회장으로 근로장학금을 받았음에도, 나를 추천하신 것이다”고 말했다.   또 “홍현설학장님은 폭넓은 독서를 통해 얻은 해박한 지식으로 미래 목회자들에게 언제나 도전과 방향을 제시해 주셨다. 나는 그분의 가르침의 영향으로 평생 목회하며 설교 준비의 과정을 중요시하게 되었음을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학생회 학예부장 시절의 일화를 소개하며 “당시에는 졸업 예정자들이 졸업설교를 했는데, 그 내용을 모아 당시 유행하던 방식대로 등사판으로 긁어 프린트 하여 월간 ‘증언’을 발간했다. 월간 ‘증언’에 대한 반응이 좋아 결국 발전한 것이 ‘감신 학보’였다. 그때 현실에서 학생회의 힘으로 인쇄물이 만들어진 것은 큰 발전이었으며 감동적이었다. 감신 학보 1호 전면에 감긴 웰치기념예배당의 모습은 후에도 많은 문서에 사용되었으며, 동문들의 모교를 향한 아름다운 추억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회상했다.   선거제도 개편통해 여성참여 확대 그러면서 신목사는 스스로의 목회여정을 살피며 “나는 신학교 졸업 이후 첫 목회지 군남제일교회부터 마지막 목회지였던 아현교회를 거쳐 감리회 본부에서 감독회장으로 사역을 마치기까지 목회 여정을 이어갔다. 어떻게 보면 평생 양지바른 곳에서 목회를 했다. 다른 사람과 달리 원만한 목회 과정을 거쳤다”고 회상했다. 이어 “내 경우는 큰 어려움이 없는 목회였기에 은혜의 빚을 만이 졌다는 생각을 한다. 지금도 어렵고, 힘든 농어촌 목회 현장에서 일하는 후배와 젊은이들을 보면서 저들에 비해 수월한 목회의 길을 걸어왔다는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신목사는 △군남제일교회 △연천대광교회 △의정부서부교회 △도봉교회 △우이교회 △아현교회에서 목회의 여정을 걸어가다 2004년 기감 감독회장에 당선되어 4년간 감리회를 이끌었다.   특히 4년간의 감독회장 시절을 회상하며 신목사는 “내가 한 일 중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을 것과 부정적으로 평가받을 것이 있겠지만, 감리교가 한국교회에 기여한 긍정적인 것이 꽤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2006년 7월에 열린 제19차 세계감리교대회는 사전에 계량적인 준비가 미흡해 촉박한 가운데 치러졌지만 예상보다 좋은 결과를 거뒀다. 이 대회를 계기로 캐나다, 영국, 호주, 페루, 칠레의 감리교회들이 한국감리교회와 선교협약을 맺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선거제도 개선에 관해 “3천 여명의 총대 인원을 1천5백 명으로 축소하고 연령을 낮췄으며 3천 명의 선거권자는 6천 명으로 확대했다. 의사결정기구의 고령화 현상을 다소 완화시키고, 여성의 참여 비율도 늘려 여성들이 30%를 차지하도록 확대했다”고 말했다.     한국교회의 ‘분열주의’에 대해 경고 마지막으로 신목사는 회고담을 마무리하며 한국교회의 ‘분열주의’에 대해 경고했다. 신목사는 “분열은 매우 역사적이어서, 우리 사회의 역사 청산과 연결되어 있다”면서 “식민지와 전쟁 독재상황을 겪으면서 친일과 반일, 이북과 이남, 영남과 호남, 세대 간의 갈등과 대립이 이젠 극복할 수 없을 정도로 극단화 됐다. 이념논쟁도, 교단정치도, 지역대결도 모두 여기에서 비롯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동안 남다른 명예집착과 권력욕은 너무 쉽게 교단을 만들고, 단체를 조직했다. 시장논리는 같은 교단, 이웃 교회끼리, 같은 신학교 출신의 동료라도 경쟁한다”며, “한국교회의 가장 큰 위기는 공교회적 질서로부터 탈선했다는 점이다. 영성은 무너지고,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가 없고, 이념적으로 대립하면서 더욱 혼란해졌다. 그 중심에는 명예욕으로 분별을 상실한 목회자들이 있다. 내 생각에 한국교회 문제의 90%는 실은 목회자의 문제이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흔히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를 때다’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 심각성을 느끼지 못한 채 짐짓 여유를 부리기도 한다. 정말 그럴까? 아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는 정말 늦었을 때’이다. 하나님을 믿는다면 심판이 가깝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묵은 땅을 갈아엎고 정의를 심어야 할 하나님의 명령은 이 시대, 한국 사회만을 향한 것이 아니다. 바로 우리 교회를 향한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0-12-08
  • ‘은혜’와 ‘사랑’이 흐르는 창
    손기원작가의 성령의 열매는 갈라디아서 5장 22~23절의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고 한 9가지 성령의 열매를 특징적인 색채로 조화시키고 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요단 강에서 세례 요한에 의해 세례를 받으실 때 나타났던 비둘기의 형체를 등장시키고 있다. 신자가 온전한 성도가 되려면 성령 없이는 불가능 하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는데 성령님께서 믿는 사람들 속에서 선한 행동의 동인이 되어야 비로서 하나님과 사람들이 인정하는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온전히 발할 수 있다는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 너희는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고 한 사도 바울의 음성을 담고 있는 듯 하다(사도행전 19장 2절). /정재규(미술평론가·대석교회 원로목사)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0-12-01
  • 박명수목사의 '하나님 순종이 어려워요'
        박명수목사(사랑의교회·사진)의 〈하나님 순종이 어려워요〉는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크리스천이 어떻게 말씀에 반응하며 순종할 것인가에 대해 쉽고, 명쾌한 통찰을 알려 준다. 신앙생활에서의 성장과 성숙은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멈춰서는 안 된다. 그 여정 속에 항상 따라다니는 개념이 바로 순종이다. 저자의 다른 저서인 〈하나님 대답을 듣고 싶어요〉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책은 평이하고 담백한 문체를 통해 순종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은 때론 강조하며 톤을 높여 순종할 때 누리게 되는 기쁨과 감사를 더 크게 이야기한다. 그래도, 우리에게 드는 생각은 순종은 참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말씀에 순종하여 살아보다 지쳐서 쓰러진 이들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이들에게 순종의 가치와 추구하는 방향을 새롭게 제시하고, 다시 한번 순종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   저자인 박목사는 “순종이 쉬웠던 적은 없다. 목사인 나도 날마다 순종이 어렵다.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순종이 어려워요’라고 고백한다. 어쩌면 아브라함도 날마다 이 고백을 했을 것이다. 하나님은 그런 아브라함도 순종의 사람으로 만드셨다”라고 밝혔다. 이 책을 통해 아브라함을 순종의 사람으로 만드신 하나님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우리는 순종을 통해 얻는 유익과 기쁨을 회복하게 될 것이다.   박목사는 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한세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했다. 현재 사랑의 교회 담임목사와 아트설교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섬기고 있다. 〈CLC 펴냄/128×196 반양장 240쪽/값 13,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0-11-19
  • 이대영의 '샬롬,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열정'
        이대영(전주 예수병원·사진)의 〈샬롬,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열정〉은 이슬람세계의 총체적 의료선교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의료선교라는 단어 앞에 ‘총체적’이란 단어를 더함으로써 의료선교가 단순히 환자 개인을 위한 의료적 도움에 그치지 않는다. 현지 보건의료 체계를 복음적 가치로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로, 또 현지 사람들의 육체뿐만 아니라 정서적이고 영적인 필요까지 충족시키는 사역으로까지 나아가야 함을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외과 의사로서 Y국과 레바논에서 난민들을 위한 의료사역, 현지 의사들과 간호사들을 훈련하기 위한 사역 등 무슬림들에게 하나님의 평화를 흘려보내고자 오랜 시간 동안 노력한 저자의 실천과 성찰의 내용이 담겨 있다.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과거 의료선교가 세계선교에 어떠한 역할을 해왔으며, 앞으로의 변화에 맞춰 어떠한 모습으로 역할을 해나가야 하는지를 말하고 있다.   또한 이는 앞으로 의료선교를 나갈 이들이나 단체가 의료선교의 옳은 방향성을 점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이슬람에 의해 눈이 가려진 많은 무슬림과 진정한 샬롬을 나누어야 할 필요성을 더 깊이 깨닫고 실천하기를 소망한다.   이목사는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2005년부터 2011년까지 Y국에서 현지 의료인들을 교육하는 의료사역을 진행했고, 2013년에서 2019년까지 레바논에서 시리아 및 이라크 난민들을 위한 의료선교 사역을 담당했다. 현재 전주 예수병원 외과 과장이자 국제진료 소장이다. 〈죠이선교회 펴냄/145×210 반양장 280쪽/값 14,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0-11-19
  • 한국실천신학연구소의 '2021 예배와 강단'
      18명의 성서학자와 47명의 목회자들이 공동작업으로 집필 성서학자들이 먼저 ‘주석’, 목회자들이 ‘주석’토대로 설교작성   한국실천신학연구소가 엮은 교회력과 성서정과에 따른 〈2021 예배와 강단〉은 2021년 교회력에 따라 성서신학자와 목회자들이 집필한 성서적이고 복음적인 설교모음집이다. 이 책은 2021년 교회력에 맞추어 발행된 설교모음집으로, 지난 2019년부터 매해 발행되고 있다. 이번 〈2021예배와 강단〉은 성서 본문에 좀 더 충실한 설교를 위해 18명의 성서학자들과 47명의 목회자들의 공동작업으로 집필되었고, 구성에도 변화를 주었다. 성서학자들이 먼저 본문 ‘주석’을 했고, 목회자들이 그 주석을 토대로 ‘설교’를 작성한 것이다.   구성을 ‘주석’과 ‘설교’로 구분지어 나눈 만큼, 그 전문성을 살려 집필되었는데, 주석 부분에서는 본문의 배경뿐 아니라, 원어의 사용 및 용례의 특징 등 신학적 배경과 지식을 제공하는 데 중심을 두었으며, 설교 부분에서는 교회의 현장성을 잘 살려 쉬운 말과 풀이로 앞에서 주석한 부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특히 이번 책에는 코로나19와 크고 작은 재난들에 대한 경험을 성서적으로 해석하고 이해한 시도와 통찰이 많이 담겨 있어 설교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러한 다양한 성서적 통찰을 통해 성도들에게 용기를 주고 신앙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교회력에 따라 11월 대림절부터 성탄절, 주현절, 사순절, 부활절, 성령강림절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주석 및 설교의 집필 형식과 내용은 좥설교 착상으로서의 본문 읽기좦로 집필자가 설교 본문을 원전, 각종 번역본을 대조하여 본문의 문맥과 행간을 읽고, 본문이 독자들에게 ‘하는 말’이 무엇인가를 파악한 부분이다. 또한 좥문학적, 역사적으로 본문 읽기좦는 집필자가 본문을 인문학의 관점에서 읽는 부분이다. 본문의 문학구조와 형식이 무엇인지,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왜 말하는지를 밝힌다. 즉 본문의 문학형식과 역사적 배경을 밝히는 부분이다.   또 좥신학적, 명상적으로 본문 읽기좦는 이 부분은 본문의 신학적인 부분, 즉 본문이 주는 신학적 메시지를 밝히고, 그 메시지가 오늘 우리의 삶의 자리와 어떤 관계에 있으며 어떤 의미를 주는지 밝힌다. 그리고 좥위기와 심판적, 회개적으로 본문 읽기좦는 여기서 ‘위기’는 즉 위험과 기회를 의미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심판/위기의식을 갖게 하고 회개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집필자는 여기서 말씀이 자신과 교회 그리고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기 무엇인지 밝히고, 옛 사고방식과 행동, 삶의 자세로부터 돌이킬 것을 촉구한다.   한편 집필자는 앞 주석 부분에서 파악한 주석을 기반으로, 본문을 우리 상황에 적용해 설교를 요지별로 엮어 작성한다. 본문이 오늘 우리에게 주는 하나의 메시지를 삶의 자리에 비추어 정리한다. 집필자는 강석훈목사(속초중앙교회)를 비롯한 강성효목사(영주장수교회), 강치원목사(책읽는교회), 고형진목사(강남동산교회), 권대현목사(광주제일교회), 김만준목사(덕수교회), 김병모목사(호남신학대학교), 김성일목사(일동동부교회), 김영걸목사(포항동부교회), 김영근목사(만민교회), 김영석목사(대구제이교회), 김의신목사(광주다일교회), 김종렬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김주용목사(연동교회) 등이다.   한편 한국실천신학연구소는 종로오가포럼에서 태동된 목회교육연구원을 모태로 세워졌으며 해마다 발행하는 〈예배와 강단〉을 중심으로 성서정과를 한국교회에 보급하며 각 지역의 목회자 설교연구모임을 지원하면서 한국교회의 예배와 강단이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고 건전한 교회가 되도록 도움을 제공하는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대한기독교서회 펴냄/신국판 양장 632쪽/값 37,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0-11-19
  • '성경해석의 새 지평' 출간 화제
      성경본문을 문법적, 역사적으로 충실히 연구하여 규명 “천국지옥 간증수기는 성경말씀 거울에 철저히 투영”     '천국과 지옥'좦에 대한 생생한 간증으로 한국교회에 놀라운 역사를 전하고 있는 서사라목사(주님의 사랑교회·주님의 사랑 세계선교센터 원장·미국 남가주한인목사회 부회장·한국복음화운동본부 선교총재·사진)에 대한 객관적 관점의 신학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 출판된 좥성경해석의 새 지평좦은 이러한 연구를 중심으로 서목사가 체험한 천국과 지옥의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한 8권의 저서가 포럼을 통해 검증된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다.   서목사는 이화여대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브라운대 의대 생물학박사를 취득했으며, 박사후과정에서 하나님을 만나 미국 탈봇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미 크리스천 처치(디사이플스)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이후 천국과 지옥 체험을 바탕으로 간증 수기, 하나님의 인, 지옥편, 요한계시록의 핵심 등을 저술했다.   국내외 저명한 신학자들이 연구를 통해 서목사의 책들에 대한 객관적으로 평가하며 한국교회에 새로운 관점의 연구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지난 한미 신학포럼의 내용을 정리한 이 책은 큰 의미를 지녔다는 평가다.   구체적으로 권호덕교수(전 백석대 교수)를 비롯해 조상열박사(전 피어선신학전문대학원 교수) , 서영곤박사(전 웨신대학원대학교 교수), 서요한박사(전 총신대 신대원 교수), 이재범교수(전 예명대학원대학교 총장대행), 엘머 레이 마스터즈박사(넵시머대학교 명예총장) 등이 지난 포럼에서 발제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으며, 천국과 지옥의 비밀에 대한 신학적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이 특히 강조됐다.   당시 발제자들은 성경본문을 문법적으로, 역사적으로 더 충실히 연구하여 서목사의 천국과 지옥 체험, 성경해석이 성경에 근거함을 규명해 볼 필요가 있다고 긍정적 평가를 내린 바 있다. 특히 이 책에 실린 권호덕교수의 포럼 기조연설은 이 책의 핵심가치를 대변하고 있다.   권교수는 기조연설에서 “기독교 역사 속에는 항상 신학자들이 있어왔다. 그들의 기여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었다. 이들은 교회가 무너지는 위기에 처할 때 진리로 싸워 건져내는가 하면, 기독교가 일반적인 종교집단으로 타락하여 무너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재정비 하는 일에 몸을 던졌다”며, “이단들과 싸우면서 성경의 가르침을 바로 세우기 위해 이단에 대항하여 진리를 변증하거나 해석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신학자가 없었더라면 교회는 상당히 많이 방황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신학교수들은 교회에 새로운 운동이 전개될 경우, 더구나 그 운동이 기존 교회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판단이 되는 경우, 그 운동의 본질을 확실하게 분석하고 이해한 다음 교회에 그 내용이 무엇인지 가르쳐야 한다”면서, “서사라목사가 특별한 은혜로 천국과 지옥을 다녀와서 기록한 책들은 한편으로는 사람들을 회개하게 만들고, 다른 한편으로는 지적 호기심을 가진 자들에게는 지옥의 비밀이나 천국의 비밀에 관심을 가지게 할 것이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 동안 한국교회는 마녀사냥 식으로 반대파 신학자들을 정죄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젠 그런 시대는 지났다. 그런 정죄방법은 틀렸다는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우리는 서목사 저서에서 보여주고 내용 가운데 아직 신학적으로 교리로 확정되지 않는 주제는 연구대상으로 삼아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지난 2020년 8월 10일과 11일 이틀간 기독교회관 채플룸에서 열린 ‘서사라목사의 저서에 대한 신학포럼’ 에서 대다수의 발제자들은 서목사의 저서는 매우 성경적이며 또한 그의 천국지옥 간증수기는 성경 말씀 거울에 철저히 투영하였다고 결론을 내렸다.   한편 현재 서목사는 총 8권의 저서를 출간했으며, 〈천국과 지옥 간증수기 제 1 권과 제 2 권〉, 〈성경편 제1권-창세기〉, 〈성경편 제2권- 모세편〉, 〈성경편 제 3권- 계시록 이해〉, 〈하나님의 인〉, 〈성경편 제 4권 여호수아와 사사기〉 등이다.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0-11-19
  • 메이심포니 오케스트라서 음악회
      한국기독교문화사업단(이사=정 웅장로, 단장=정대균장로) 산하 메이 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자=이현미)는 지난 1일 동 단체 유튜브 채널에서 가을 음악회를 공연하고, 코로나19로 얼어붙은 마음을 치유하는 음악을 전했다.   이번 가을음악회는 서울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받아 진행됐으며 코로나19로 문화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선사하며 위로와 감동을 전하기 위해 준비돼다. 이번 음악회는 12월 10일까지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며 음악회 동안 동 단체는 음악회를 통해 코로나 우울 상황을 극복하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으며 하나님 사랑이 사회 전체에 전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음악회에서는 좥주님 주신 아름다운 세상좦과 좥You raise me up좦, 비제의 좥아를르의 여인좦, 생상의 좥백조좦, 모차르트의 좥플룻 4중주 라장조 1악장좦, 포퍼의 좥헝가리안 랩소디좦, 비발디의 좥사계좦, 좥주와 같이 길 가는 것좦, 좥성도들이 행진할 때좦, 스트라우스의 좥라데츠키 행진곡좦 등 여러 음악을 연주하며 음악으로 위로와 사랑을 전하는 데에 주력했다. 이현미 지휘자는 “이번 연주회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연주자들은 연주할 기회가 없어지고 관객은 현장에서 음악을 향유할 수 없게 된 상황에서 이를 슬기롭게 대처하며 음악을 전하기 위해 준비됐다”며, “비록 영상이지만, 마음과 마음이 만나 친숙하고 편안한 선율로 아름다운 가을의 풍성함과 평안함을 선물로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0-11-19
  • 12월, 서울모테트합창단서 연주회
    서울모테트합창단(지휘자=박치용)은 12월 1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회를 열고, 성탄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연주회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맞이하게 된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사회에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바흐의 좥마니피캇 BWV 243좦과 크리스마스 캐롤 등을 연주할 예정이며 연주회 동안 서울모테트챔버오케스트라와 박치용지휘자가 나서며 소프라노 강혜정과 카운터테노 정민호, 테너 이인학, 베이시스트 정록기 등이 함께한 계획이다.   연주회에서 선보이는 바흐의 좥마니피캇 BWV 243좦은 누가복음 1장 46~55절에 기록된 동정녀 마리아의 찬가를 토대로 제작된 교회 음악곡으로 1723년 라이프치히의 성탄절 전야 때 처음으로 연주됐다. 마리아의 신앙을 조명한 이 성서 구절은 구세주가 인간으로 이 땅에 도래하기 위해 동정녀인 마리아의 몸을 통해 태어나기로 선택되었다는 소식에 순종을 표하고 자신의 몸을 통해 구세주를 태어나 피조세계의 공의가 세워지고 억압 받던 이스라엘 백성이 해방을 만끽해 영원한 자유를 누리게 될 사실에 감사를 전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동방교회 성가로 불리던 마니피캇은 9세기경 서방교회로 유입되었으며 마리아의 신앙을 기념하기 위해 불려왔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0-11-19
  • 기독인문학연구원서 세계관 강좌
      성경적 세계관통한 일상생활 속 신앙인 자세 함양 촉구   “창조·타락·구속의 구조 속 함유된 신앙가치 일깨워야” 기독인문학연구원(대표=고재백교수)은 지난 9일 동 연구원 방배동 강의실에서 좥성경의 안경으로 보는 세상과 삶 : 선교적 비전좦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세속 사회 속에서 기독교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자각하며 사는 삶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이번 강연은 성경적 세계관과 삶을 합치하는 삶의 가치를 알리고 이를 통해 다원적 가치가 공존하고 있는 현대사회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세상을 변화하는 신앙인으로서의 자세를 짚어보기 위해 준비됐다.   강사로는 신국원교수(총신대)가 나서 세상 문화 속에서 기독교적 비전과 꿈을 잡아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전했다. 인간의 삶은 그가 믿는 믿음에서 뒷받침된다고 강조한 신교수는 “히브리서 11장이 이야기하는 믿음은 창세기로부터 모든 기독교인이 공통적으로 공유한 믿음을 지칭한다. 즉 아브라함의 믿음을 이어받은 것이다”며, “아브라함은 3가지 약속을 받았는데 살아생전 그는 넓은 땅의 소유와 자손의 번성을 보지 못했다. 그가 누리기로 한 복 또한 우주적인 가치로서 이어진다”고 전했다. 이어 “진정 한국교회에 필요한 것은 모든 재산을 잃고 바닥에 누워있던 야곱에게 찾아오신 하나님의 꿈이라고 생각한다”며. “2020년 대한민국 교회는 무슨 꿈을 꾸고 회복해야 하는지 고민할 때이다”고 진단했다.   삶의 현장이 하나님 나라가 되도록 실천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한 신교수는 “한국교회는 근대화 현장에서 많은 영향을 미쳤지만, 삶에서의 영향력을 상실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를 회복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 기독교 세계관을 교인들이 갖추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다음세대를 기르지 못한다면 앞으로의 교회엔 미래를 꿈꾸기 힘들다”고 말했다. 또한 “인생의 흐름을 궁금하지 않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여기엔 인간의 본성에 내재한 질문으로 존재한다”며, “우리는 이 세상의 삶을 이해하는 데에 만족하지 않는 경향을 분명 지니고 있다. 우리의 삶에서 벌어지는 일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관점은 분명 존재하며 여기에는 종교적 답을 요구하면서 반드시 신앙적인 답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인간 대다수는 여기에 적절한 응답 없이 삶을 살아간다. 바로 여기가 기독교 세계관을 적용해 응답해야 할 지점이다”고 전했다.   또 “성경은 자연인의 안목을 고쳐주는 안경이면서 바라볼 책이 아니라 통해 볼 책으로 읽을 때 기독교 세계관을 이해할 수 있다. 즉 성경을 통해 삶을 파악해야 한다”며, “창조와 타락, 구속을 통해 세상을 보면 명확하게 하나님 나라가 보이게 된다. 이 나라는 분명 완성된 것은 아니지만 지금 우리 주변에 임한 상태임을 알 수 있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세계관은 세상을 조망하는 안목임과 동시에 세계를 위한 조망으로 세상의 이해와 더불어 그러한 세계 이해를 기반한 행복을 추구하는 삶을 산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며, “기독교 세계관은 성경의 삼중적 진리인 창조·타락·구속의 관점에서 기초하여 삶의 의미와 목적을 바라보는 비전이라 일컬을 수 있다. 그렇기에 소명의 공동체로서 우리는 교회에, 신앙 공동체에 비전을 품고 세상 속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전했다. 
    • 출판/문화/여성
    2020-11-19
  • ‘은혜’와 ‘사랑’이 흐르는 창
      최 선작가의 beyond the ‘D’라는 작품은 전체의 분위기가 무채색의 향연처럼 느껴지는 분위기인데 유채색의 결합이 하나의 응집된 소리로 나타나고 있다.그래서 그는 고요하지만 소리 없는 것이 아니고 다만 주님의 부르심을 기다리며 마음을 모아 조용히 기다릴 뿐이라고 말한다.만남을 기대하며 기도하는 움직임이라고 고백한다.그리고 시편 23편 1~4절을 인용한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 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해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 지라도 해를 두려워 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 하시나이다’ 하나님이 보이지 않지만 저 너머에 계시다는 영적인 논리를 펼치고 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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