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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호·김옥연목사의 「희년 신앙」 화제
역사 속에서 성서의 희년은 신앙행동으로 이어 오고 그 누구도 예외없이 빚탕감과 채무노예를 해방해야 김철호, 김옥연목사의 〈희년 신앙〉은 채권자들에게도 헤아릴 길 없는 하늘은총을 선물한다. 왜냐하면, 채권자라야 희년 빚탕감과 채무노예해방을 행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유한 사람이라야 가난한 사람들을 붙들어 일으키고 함께 살아 갈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곧 ‘희년신앙 행동이고 야훼의 기쁨이며 하늘은총’이다. 이 책은 저자의 성서읽기와 해석, 그리고 희년신앙 행동에 대한 제안이다. 저자는 이 책에 실린 29개 희년신앙 본문들을 골라서 사역했다. 왜냐하면 희년신앙 본문들의 문장들과 문맥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21세기 시대언어로 성서읽기를 하면서 희년신앙 행동 상상을 성서본문 문장들과 문맥 안에 매어놓기 위해서다. 또 본문풀이에 앞서서 본문 이해하기를 먼저 펼쳐 놓았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희년신앙 본문풀이에 대한 의심과 반감을 조금이라도 누그러뜨리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의 모든 내용들은 20여년 ‘희년 빚탕감 상담활동’을 통해 누려온 희년신앙 체험과 은혜다. 저자가 살아온 희년신앙 행동과 삶의 여정을 크게 넘어서지 않는다. 물론 생각과 말들이 논리정연하지 않을 수 있다. 빈틈이 많고 이런저런 과장들도 섞여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와 교우들의 관심을 요청한다. 또 어떤 독자에게는 희년신앙 본문풀이로 또 다른 독자에게는 낯선 성서읽기와 해석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또 어떤 독자에게는 희년신앙 행동 공감과 소통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을 것이다. 또 어쩌면 이 책은 많은 사람들에게 반감만 불러일으킬 수도 있을 것이다. 많은 성서학자들 또는 신학자들이 ‘레위기 25장만을 희년본문’으로 설명한다. 실제로, 레위기 25장 희년본문은 단 한 번에 그리고 한꺼번에 사회·경제·정치판을 뒤집는 변혁을 요청한다. 온 땅에서 그 누구라도 예외 없이 빚을 탕감하고 채무노예를 해방해야 한다. 팔려나간 모든 땅들이 맨 처음 노느매기 땅주인에게로 돌아가야 한다. 수대에 거쳐 켜켜이 쌓여온 현실세계의 모든 모순과 폐해들을 한꺼번에 리셋 하는 사회, 경제, 정치, 종교 공동체 퍼포먼스를 명령한다. 그러나 의심의 여지없이 뚜렷하게 성서 속, 희년은 일회성 퍼포먼스 종교치유 행사가 아니다. 성서 속, 희년은 신앙이며 신앙행동이다. 수천 년 성서의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져온 히브리들의 희년신앙 행동서사다. 이러할 때 오롯이, 그 출발은 히브리 노예들에게 베푸시는 야훼 하나님의 해방과 구원사건이다. 또 그 내용은 야훼 하나님의 해방과 구원사건으로부터 끊임없이 이어져온 히브리들의 희년신앙 행동 역사다. 그래서 저자는 성서 속, 히브리들의 희년신앙 행동서사 읽기를 제안한다. 성서 속, 희년신앙 밑바탕은 히브리 노예들의 하나님 야훼의 나타나심과 출애굽 해방과 구원사건이다. 또 히브리 해방노예들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노느매기 땅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출애굽기 본문들은 히브리 노예들의 하나님 야훼께서 일으키시는 출애굽 해방과 구원사건을 파노라마처럼 그려낸다. 야훼 하나님의 출애굽 해방과 구원사건으로부터 이어지는 ‘히브리 지파동맹의 희년신앙 실체와 진실’을 뚜렷하게 증언한다. 21세기에 들어서 너도나도 ‘한국교회 희망 없다’라고 외쳐왔다. 그러다가 이제 여기저기서 ‘한국교회 무엇을 할 것인가’란 자조와 한탄이 어지럽다. 저자가 헤아리는 바로는 ‘두 가지 작은 흐름들’이 있는 것 같다. 하나는 ‘기독교 영성목회’이고 또 다른 하나는 ‘사회선교’이다. 제대로만 한다면 ‘한국교회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이 될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두 가지 작은 흐름들 속에서 할 수만 있다면 『희년신앙』 출판을 널리 알리려고 한다. 혹여 라도 이 책이 ‘한국교회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물음의 오답을 바로잡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란 생각이다. 저자는 이런 저런 계획과 의도 없이 이 책을 내놓는다. 왜냐하면 ‘희년 빚탕감 상담활동’을 통해 한국교회와 교우들과 소통하면서 느꼈던 막막함을 어떻게든 풀어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 이 책을 내놓아야 할 때라고 마음먹었다. 그렇더라도, 책이 물색없이 두껍다. 만약 독자들이 ‘이 책의 여는 글’을 읽었다면 그것으로도 좋다. 나머지 내용들은 그때그때 필요한 성서본문들을 찾아서 두고두고 읽어도 좋겠다. (대장간 펴냄/153×224 720쪽/값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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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갱협 여성위, 초기 한국교회 여성관련 세미나
‘전도부인’과 ‘신여성’, 사회개혁과 독립운동에 지대한 영향 교회 규모가 커짐에 따라 오히려 여성의 사역이 제한·축소 교회갱신협의회(대표회장=김성원목사) 여성돌봄위원회(위원장=오영숙)는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후암교회에서 「초기 한국교회 여성의 위치와 역할」이란 제목으로 세미나를 열었다. 강의를 맡은 양현표교수(총신대)는 “여성이 없었다면 오늘의 한국교회는 없었을 것이다”며, 구한말 여성들의 활동은 복음전파와 사회개혁 독립운동에 이르기까지 구한말 조선 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강조했다. 양현표교수(총신대)는 복음이 들어와 전파되기 시작한 때에 한국여성이 처한 상황을 살펴보며, 선교사의 여성사역과 기독교 여성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양교수는 당시 여성의 역할이 전도부인의 활약을 비롯해, △교회 부흥운동 △나라사랑운동 △여성인권 향상 △가정문화의 변화 △사회활동 증가 등의 결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양교수는 “19세기 말 조선은 정치, 경제, 사회, 종교, 정신 등 모든 영역에 있어서 총체적 난국이었다. 여성은 억압, 격리, 소외, 중노동, 그리고 폭력 아래 있었다”면서, 복음이 조선 땅에 들어옴으로 인해 조선 여성들의 삶에도 서광이 비치기 시작했다. 여성을 위한 여성들의 활동이 있었다. 이것이 바로 여성 선교사들의 큰 업적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구한말 기독교 여성 중 ‘전도부인’의 활약이 한국 여성의 주체성 확립에 밑바탕이 되었다고 언급했다. 양교수는 “안방의 여성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교사이자 성경선생, 독립운동가, 문화매개자였다”면서, “이와 같은 전도부인의 직무는 교회개척을 비롯하여 사역자가 없는 교회를 순회하며 주일 설교까지 감당했다. 또 주일학교를 비롯하여 교회 자치회, 심지어 사경회까지 인도했다는 사실은 초기 한국교회에서 여성의 역할이 오늘날과는 사뭇 다르게 거의 무제한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양교수는 “세례교육을 받고, 자기 이름을 갖고, 한글을 깨우치고, 나아가 여자 교육기관이나 유학을 통해 교육을 받은 기독교 신여성들은 과연 구한말 조선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 분명한 사실은 신여성들이 없었다면 한국교회는 오늘의 모습을 갖출 수 없었다는 것이다”면서, “초기 교육받은 기독교 여성의 활동이 없었다면 복음전파로부터 시작하여 사회개혁, 그리고 독립운동에 이르기까지의 그 모든 것이 가능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양교수는 한국교회를 향해 다음과 같은 제언을 했다. △교회에서 여성들의 사역과 활동범위를 제한하지 말 것 △여성들만이 감당할 수 있는 사역을 찾고 개발하여 그들의 능력을 발휘할 것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구체적 목회 방안을 찾고 개발할 것 △한국사회의 불의와 불공정과 차별과 소외 현상에 대해 더욱 큰 목소리를 내야 할 필요가 있음 등이다. 양교수는 “교회들은 여성들의 사역과 활동의 범위를 제한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초기 한국교회에서의 여성의 역할은, 특별히 전도부인의 역할은 목회의 전 영역에 걸쳐 제한이 없었다. 그런데 교회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서 조직이 정교해지고, 직분이 발전해 가는 과정에서 오히려 여성의 사역이 제한되고 축소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 협의회 여성위원회 오영숙 위원장은 “현재 교회 내 여성의 역할과 사역 개발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소망하며 세미나를 마련했다”면서, “최근 장로교 합동 교단 내에서 여성 목사 안수를 주지 않으려고, ‘동역사’라는 상식에도 맞지 않는 명칭의 직책을 만드는 것에 대해 우리 여성위원회는 반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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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의전화, 2024 자살예방 캠페인
◇한국생명의전화 2024 자살예방 캠페인 「생명을 밝히는 걸음」을 시작했다. 한국생명의전화(이사장=강용규)는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제주에서 청년들과 함께, 2024 자살예방 캠페인 「생명을 밝히는 걸음」을 시작했다. 매년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활동하는 청년 서포터즈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에서 「라이프라인 서포터즈 제주캠프」란 제목으로 3일간 열렸다. 2030세대 청년들로 구성된 라이프라인 서포터즈 27인과, 걸음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동참한 워킹메이트 전문 코치진 3인 등이 참여했다. 청소년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라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나 전문기관만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자살예방을 위해서는 주변의 관심이 절실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은 청년 서포터즈들이 앞장서고 있다. 서포터즈들은 제주 올레길 코스로 7.2km를 걸으며, 매 구간마다 깃발에 적힌 “생명을 살리는 걸음, 대한민국 청소년 자살률을 낮춥니다!”를 외쳤다. 2023년 사망원인통계 자료에 의하면, 대한민국 하루 평균 자살 사망자는 35.4명에 달한다. 한편 대한민국 10대 청소년 10만명당 자살률은 지난해 기준 7.2명이다. 특히, 2021년 질병관리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청년기 자살생각률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의전화 최정미 법인과장은 “불안정한 사회 구조 속에서 성장의 시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올바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선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번 서포터즈 캠프를 시작으로 나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생명을 밝히는 걸음에 동참하며 함께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생명의전화는 오는 5월 대한민국 청소년 자살예방 「함께고워크」 캠페인, 9월 범국민 인식개선 자살예방캠페인 「제19회 생명사랑밤길걷기」 등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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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라이프워십 정기예배 WIST
◇홀라이프 워십은 매달 마지막주 화요일에 홍대에서 정기예배 WIST를 드린다.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저녁 홍대 앞 온맘씨어터에서 콘서트형식의 찬양 등 2030 눈높이 맞춘 예배를 드려 홀라이프워십(대표=김서준)은 지난달 26일 서울 마포구 온맘씨어터에서 매달 마지막주 화요일에 드리는 정기예배 WIST를 드렸다. 청년들이 모이는 홍대 중심에서 찬양을 부르고 말씀을 전하며, 청년들이 예배 회복을 경험하는 마중물 같은 곳이 되기를 소망한다. 이 정기예배는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저녁마다 열린다. 비기독교인이나 초신자, 그리고 교회를 떠난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설교 시간은 2인 패널의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쉽게 말씀을 전달하는 등 예배가 신선하다. 이외에도 △예배자 참여형 소통 △콘서트식 찬양 △간식 교제 등의 특징이 있다. 2030세대 눈높이 맞춘 형식과 내용으로 청년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 단체는 매월 CCM 1~2곡을 싱글앨범으로 발표하며 문화사역의 한 몫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통 정기예배에서 함께 부르며 찬양했던 곡들을 발표한다. 최근에는 「날개」를 발표한 바 있다. 이 단체 김서준대표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팀으로서의 정체성을 바르게 가지고, 하나님의 마음과 사랑을 더 낮고 넓은 곳에 흘려보내는 통로가 되고 싶다”며, “온 세상을 덮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예배를 통해 사람들을 섬기는 열린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이 단체는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에게 하나님을 알게 하고,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이 삶의 예배자가 되어 주님을 찬양하고 실제적인 삶 속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의 삶을 살기를 기도한다. ◇지미선 찬양사역자를 비롯한 WIST 찬양팀 ◇게스트로 참여한 여성CCM 듀오 「러빔」 지난달 26일 열린 3월 정기예배에는 100여명이 신청, 참석했다. 교회를 한번도 가보지 않은 사람도 현장에 참여했다. 이날 워십 리더인 지미선 찬양사역자와 WIST팀이 「Praise」, 「나는 주의 친구」, 「New world」 등 찬양 5곡을 부르며 예배의 문을 열었다. 그리고 특별게스트로 여성 CCM 듀오 「러빔」이 참여해 찬양의 열기를 더했다. 이들은 히트곡인 「하나님의 열심」을 비롯해 「봄과 같은 사랑」, 「하나님의 시간」을 무대에 올리며, 잔잔한 위로의 감성을 찬양에 녹여냈다. ◇윤형진목사는 토크 형식으로 설교를 전했다. 또한 이날 윤형진목사(위클레시아교회)는 「베드로의 리부트(reboot)」란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윤목사는 지미선 찬양사역자와 주고 받는 토크를 통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했다. 윤목사는 “예수님은 열두 제자 중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특별하게 대하셨다. 그중에서도 베드로는 예수님과 함께 물위를 걸었던 제자였다. 그런 베드로가 예수를 세 번 부인하고 마지막엔 저주하기까지 한다”며, “그런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어떻게 ‘리부트’의 기회를 주었는가.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세 번이나 물으셨다. 베드로 안에 있는 사랑의 마음을 확증시키기 위함이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홀라이프워십 김서준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홀라이프워십은 앞으로 연내 1회 해외선교를 진행할 예정이며, 사진전을 상반기 중에 가질 계획이다. 한편, 오는 4월 정기예배는 ‘선교’를 주제로 30일에 같은 장소인 홍대 온맘씨어터에서 열린다. 게스트는 빅콰이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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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월드컵 서울 2024’ 로고 공개
홈리스월드컵재단(회장=멜 영)과 빅이슈코리아(이사장=김수열목사)는 지난달 29일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영화「홈리스 월드컵」개봉일에 맞춰, ‘홈리스월드컵 서울 2024’ 대회의 로고를 공개했다. 올 9월에 열릴 홈리스월드컵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다. 이번에 19회를 맞은 홈리스월드컵이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한양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다.올해 토너먼트에는 전 세계 약 50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며, 500명의 선수가 8일 동안 세계적 수준의 스포츠 경기를 펼치며 경쟁하게 된다. 슬로건은 「홈 게임」(Home Game)이다. ‘홈리스월드컵 서울 2024’ 로고는 한국의 전통 문양인 단청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이는 스코틀랜드의 브랜드 에이전시인 「탄젠트」(Tangent)가 디자인했다. 축구공을 떠올리게 하는 이 디자인은 홈리스월드컵이 단순한 토너먼트가 아닌, 홈리스 선수와 이 대회를 경험하는 사람들로부터 확대되어가는 인식과 태도를 형상화했다. 로고는 ‘삼태극’의 색상을 사용하였다. 파란색은 하늘을, 빨간색은 땅을, 노란색은 인류를 의미한다. 노란색(인류)을 엠블럼의 중심에 두고, 바깥쪽에 있는 꽃은 홈리스월드컵에 참가할 선수와 팀처럼 성장과 발전을 상징한다. ◇영화 「홈리스 월드컵」 스틸컷 홈리스월드컵재단의 회장인 멜 영은“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영화 「홈리스 월드컵」(원제: The Beautiful Game)을 공개하는 날, 한국의 풍부한 문화와 역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특별한 로고를 출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홈리스월드컵 서울대회의 호스트인 빅이슈코리아 김수열이사장은 “한 나라의 수준은 가장 취약한 사람의 삶을 통해 확인된다고 한다. 인간다운 삶의 가장 기본적 조건은 적정한 주거확보이다”면서, “‘집은 사람들이 마음 놓고 편하게 사는공간이어야 한다. 올 9월 서울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경기를 통해 ‘주거권’ 보장과 '집'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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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한작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전’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전」이 동대문구청 2층에서 열리고 있다.(사진은 그림설명하는 이요한작가) 10년간 예수의 십자가 사건을 사실주의 화풍으로 표현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위한 성서미술관 건립 소망 성서미술작가로 알려진 이요한작가의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전」이 오는 8일까지 서울 동대문구청 2층 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작품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부터 십자가 죽음, 부활, 승천에 이르는 모습을 생동력있게 담아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성서미술관 작품 중 일부인 21여점을 선보였다. 이요한작가는 44년간 성서미술작가로 활동하며, 최근 10년 동안 예수의 생애를 화폭에 담아왔다. 이작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중심으로 성화를 통해 복음을 전하기 위한 이번 전시가 기독교 미술선교 문화의 확장을 기대한다. 이작가는 “이번 전시는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이끄심이었다”고 고백했다. 이번 전시에는 「예수를 따르는 마르다와 마리아」를 비롯해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가져라」, 「나사로야 나오너라」,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십자가를 지다」 등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예수의 십자가 사건을 포함한 성경이 전하는 예수의 다양한 모습을 사실주의 화풍으로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구레네 시몬이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다」 앞에서 설명하고 있다. 이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세속적인 문화 속에서 기독예술문화의 확산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이다”며, “그리고 나의 그림이 아이부터 청·장년에 이르기까지 자연스럽게 예수 그리스도를 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아시아 최초로 ‘성서미술관’ 건립을 위한 꿈을 갖고 있다. 한국교회사에 남을 성서 미술관을 건립하여, 현시대에 방황하는 모든 세대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성서미술관을 세우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독미술 인재 양성에도 앞장서길 소망한다. ◇성서미술관(가칭) 모형 앞에서 설명하고 있는 이요한작가 성화예술선교회를 이끌고 있는 이작가는 “1973년 지인의 전도로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요한복음에서 큰 감명을 받았고, 1979년 성화를 통한 복음 선교사로서 사명을 감당하기로 다짐하고, 하나님 앞에 서원을 고백한 이후 40년 이상 성서 그림을 그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외로운 이 길을 감사함으로 걸어왔다”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설명 그 자체가 복음 전도이자, 영혼 구원이다”고 당부했다. 지난달 25일 개회예배는 김준성전도사의 사회로, 이다윗목사(동대문구교구협의회·)의 기도, 허영재목사(동대문구교구협의회·광성교회)의 성경봉독, 이준호목사(혜성감리교회)의 말씀, 소프라노 김정숙집사의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사명」 특송, 김영을목사(동대문구교구협의회)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이필형 구청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설교를 전한 이준호목사는 「은사 받은 청지기의 선함」이란 제목으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은사에 충성하면서 영광을 돌려야 한다. 은사는 영생과 더불어 주신 선물이다. 그것이 영적 은사이다”며, “어떤 분은 예술적 은사를 갖고 있다. 이 은사는 그리스도를 돋보이게 하는 문화를 일굴 수 있다. 각자의 은사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가는 청지기적 삶을 살아가길 축복한다”고 권면했다. 또한 개회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중랑구 금란교회 권사)을 비롯해 한혜관목사(동대문구교구협의회), 김윤규목사(소태그리스도의 교회), 박경진장로(진흥문화사), 박종구목사(월간목회), 이종전원장(인천기독교역사문화원) 등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성화예술선교회는 매월 격주 목요일마다 이요한작가 작업실에서 기도회를 드린다.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도제목을 공유하며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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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호·김옥연목사의 「희년 신앙」 화제
- 역사 속에서 성서의 희년은 신앙행동으로 이어 오고 그 누구도 예외없이 빚탕감과 채무노예를 해방해야 김철호, 김옥연목사의 〈희년 신앙〉은 채권자들에게도 헤아릴 길 없는 하늘은총을 선물한다. 왜냐하면, 채권자라야 희년 빚탕감과 채무노예해방을 행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유한 사람이라야 가난한 사람들을 붙들어 일으키고 함께 살아 갈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곧 ‘희년신앙 행동이고 야훼의 기쁨이며 하늘은총’이다. 이 책은 저자의 성서읽기와 해석, 그리고 희년신앙 행동에 대한 제안이다. 저자는 이 책에 실린 29개 희년신앙 본문들을 골라서 사역했다. 왜냐하면 희년신앙 본문들의 문장들과 문맥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21세기 시대언어로 성서읽기를 하면서 희년신앙 행동 상상을 성서본문 문장들과 문맥 안에 매어놓기 위해서다. 또 본문풀이에 앞서서 본문 이해하기를 먼저 펼쳐 놓았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희년신앙 본문풀이에 대한 의심과 반감을 조금이라도 누그러뜨리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의 모든 내용들은 20여년 ‘희년 빚탕감 상담활동’을 통해 누려온 희년신앙 체험과 은혜다. 저자가 살아온 희년신앙 행동과 삶의 여정을 크게 넘어서지 않는다. 물론 생각과 말들이 논리정연하지 않을 수 있다. 빈틈이 많고 이런저런 과장들도 섞여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와 교우들의 관심을 요청한다. 또 어떤 독자에게는 희년신앙 본문풀이로 또 다른 독자에게는 낯선 성서읽기와 해석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또 어떤 독자에게는 희년신앙 행동 공감과 소통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을 것이다. 또 어쩌면 이 책은 많은 사람들에게 반감만 불러일으킬 수도 있을 것이다. 많은 성서학자들 또는 신학자들이 ‘레위기 25장만을 희년본문’으로 설명한다. 실제로, 레위기 25장 희년본문은 단 한 번에 그리고 한꺼번에 사회·경제·정치판을 뒤집는 변혁을 요청한다. 온 땅에서 그 누구라도 예외 없이 빚을 탕감하고 채무노예를 해방해야 한다. 팔려나간 모든 땅들이 맨 처음 노느매기 땅주인에게로 돌아가야 한다. 수대에 거쳐 켜켜이 쌓여온 현실세계의 모든 모순과 폐해들을 한꺼번에 리셋 하는 사회, 경제, 정치, 종교 공동체 퍼포먼스를 명령한다. 그러나 의심의 여지없이 뚜렷하게 성서 속, 희년은 일회성 퍼포먼스 종교치유 행사가 아니다. 성서 속, 희년은 신앙이며 신앙행동이다. 수천 년 성서의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져온 히브리들의 희년신앙 행동서사다. 이러할 때 오롯이, 그 출발은 히브리 노예들에게 베푸시는 야훼 하나님의 해방과 구원사건이다. 또 그 내용은 야훼 하나님의 해방과 구원사건으로부터 끊임없이 이어져온 히브리들의 희년신앙 행동 역사다. 그래서 저자는 성서 속, 히브리들의 희년신앙 행동서사 읽기를 제안한다. 성서 속, 희년신앙 밑바탕은 히브리 노예들의 하나님 야훼의 나타나심과 출애굽 해방과 구원사건이다. 또 히브리 해방노예들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노느매기 땅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출애굽기 본문들은 히브리 노예들의 하나님 야훼께서 일으키시는 출애굽 해방과 구원사건을 파노라마처럼 그려낸다. 야훼 하나님의 출애굽 해방과 구원사건으로부터 이어지는 ‘히브리 지파동맹의 희년신앙 실체와 진실’을 뚜렷하게 증언한다. 21세기에 들어서 너도나도 ‘한국교회 희망 없다’라고 외쳐왔다. 그러다가 이제 여기저기서 ‘한국교회 무엇을 할 것인가’란 자조와 한탄이 어지럽다. 저자가 헤아리는 바로는 ‘두 가지 작은 흐름들’이 있는 것 같다. 하나는 ‘기독교 영성목회’이고 또 다른 하나는 ‘사회선교’이다. 제대로만 한다면 ‘한국교회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이 될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두 가지 작은 흐름들 속에서 할 수만 있다면 『희년신앙』 출판을 널리 알리려고 한다. 혹여 라도 이 책이 ‘한국교회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물음의 오답을 바로잡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란 생각이다. 저자는 이런 저런 계획과 의도 없이 이 책을 내놓는다. 왜냐하면 ‘희년 빚탕감 상담활동’을 통해 한국교회와 교우들과 소통하면서 느꼈던 막막함을 어떻게든 풀어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 이 책을 내놓아야 할 때라고 마음먹었다. 그렇더라도, 책이 물색없이 두껍다. 만약 독자들이 ‘이 책의 여는 글’을 읽었다면 그것으로도 좋다. 나머지 내용들은 그때그때 필요한 성서본문들을 찾아서 두고두고 읽어도 좋겠다. (대장간 펴냄/153×224 720쪽/값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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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문화/여성
-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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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호·김옥연목사의 「희년 신앙」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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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갱협 여성위, 초기 한국교회 여성관련 세미나
- ‘전도부인’과 ‘신여성’, 사회개혁과 독립운동에 지대한 영향 교회 규모가 커짐에 따라 오히려 여성의 사역이 제한·축소 교회갱신협의회(대표회장=김성원목사) 여성돌봄위원회(위원장=오영숙)는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후암교회에서 「초기 한국교회 여성의 위치와 역할」이란 제목으로 세미나를 열었다. 강의를 맡은 양현표교수(총신대)는 “여성이 없었다면 오늘의 한국교회는 없었을 것이다”며, 구한말 여성들의 활동은 복음전파와 사회개혁 독립운동에 이르기까지 구한말 조선 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강조했다. 양현표교수(총신대)는 복음이 들어와 전파되기 시작한 때에 한국여성이 처한 상황을 살펴보며, 선교사의 여성사역과 기독교 여성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양교수는 당시 여성의 역할이 전도부인의 활약을 비롯해, △교회 부흥운동 △나라사랑운동 △여성인권 향상 △가정문화의 변화 △사회활동 증가 등의 결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양교수는 “19세기 말 조선은 정치, 경제, 사회, 종교, 정신 등 모든 영역에 있어서 총체적 난국이었다. 여성은 억압, 격리, 소외, 중노동, 그리고 폭력 아래 있었다”면서, 복음이 조선 땅에 들어옴으로 인해 조선 여성들의 삶에도 서광이 비치기 시작했다. 여성을 위한 여성들의 활동이 있었다. 이것이 바로 여성 선교사들의 큰 업적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구한말 기독교 여성 중 ‘전도부인’의 활약이 한국 여성의 주체성 확립에 밑바탕이 되었다고 언급했다. 양교수는 “안방의 여성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교사이자 성경선생, 독립운동가, 문화매개자였다”면서, “이와 같은 전도부인의 직무는 교회개척을 비롯하여 사역자가 없는 교회를 순회하며 주일 설교까지 감당했다. 또 주일학교를 비롯하여 교회 자치회, 심지어 사경회까지 인도했다는 사실은 초기 한국교회에서 여성의 역할이 오늘날과는 사뭇 다르게 거의 무제한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양교수는 “세례교육을 받고, 자기 이름을 갖고, 한글을 깨우치고, 나아가 여자 교육기관이나 유학을 통해 교육을 받은 기독교 신여성들은 과연 구한말 조선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 분명한 사실은 신여성들이 없었다면 한국교회는 오늘의 모습을 갖출 수 없었다는 것이다”면서, “초기 교육받은 기독교 여성의 활동이 없었다면 복음전파로부터 시작하여 사회개혁, 그리고 독립운동에 이르기까지의 그 모든 것이 가능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양교수는 한국교회를 향해 다음과 같은 제언을 했다. △교회에서 여성들의 사역과 활동범위를 제한하지 말 것 △여성들만이 감당할 수 있는 사역을 찾고 개발하여 그들의 능력을 발휘할 것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구체적 목회 방안을 찾고 개발할 것 △한국사회의 불의와 불공정과 차별과 소외 현상에 대해 더욱 큰 목소리를 내야 할 필요가 있음 등이다. 양교수는 “교회들은 여성들의 사역과 활동의 범위를 제한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초기 한국교회에서의 여성의 역할은, 특별히 전도부인의 역할은 목회의 전 영역에 걸쳐 제한이 없었다. 그런데 교회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서 조직이 정교해지고, 직분이 발전해 가는 과정에서 오히려 여성의 사역이 제한되고 축소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 협의회 여성위원회 오영숙 위원장은 “현재 교회 내 여성의 역할과 사역 개발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소망하며 세미나를 마련했다”면서, “최근 장로교 합동 교단 내에서 여성 목사 안수를 주지 않으려고, ‘동역사’라는 상식에도 맞지 않는 명칭의 직책을 만드는 것에 대해 우리 여성위원회는 반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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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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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갱협 여성위, 초기 한국교회 여성관련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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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의전화, 2024 자살예방 캠페인
- ◇한국생명의전화 2024 자살예방 캠페인 「생명을 밝히는 걸음」을 시작했다. 한국생명의전화(이사장=강용규)는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제주에서 청년들과 함께, 2024 자살예방 캠페인 「생명을 밝히는 걸음」을 시작했다. 매년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활동하는 청년 서포터즈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에서 「라이프라인 서포터즈 제주캠프」란 제목으로 3일간 열렸다. 2030세대 청년들로 구성된 라이프라인 서포터즈 27인과, 걸음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동참한 워킹메이트 전문 코치진 3인 등이 참여했다. 청소년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라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나 전문기관만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자살예방을 위해서는 주변의 관심이 절실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은 청년 서포터즈들이 앞장서고 있다. 서포터즈들은 제주 올레길 코스로 7.2km를 걸으며, 매 구간마다 깃발에 적힌 “생명을 살리는 걸음, 대한민국 청소년 자살률을 낮춥니다!”를 외쳤다. 2023년 사망원인통계 자료에 의하면, 대한민국 하루 평균 자살 사망자는 35.4명에 달한다. 한편 대한민국 10대 청소년 10만명당 자살률은 지난해 기준 7.2명이다. 특히, 2021년 질병관리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청년기 자살생각률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의전화 최정미 법인과장은 “불안정한 사회 구조 속에서 성장의 시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올바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선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번 서포터즈 캠프를 시작으로 나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생명을 밝히는 걸음에 동참하며 함께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생명의전화는 오는 5월 대한민국 청소년 자살예방 「함께고워크」 캠페인, 9월 범국민 인식개선 자살예방캠페인 「제19회 생명사랑밤길걷기」 등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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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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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의전화, 2024 자살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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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라이프워십 정기예배 WIST
- ◇홀라이프 워십은 매달 마지막주 화요일에 홍대에서 정기예배 WIST를 드린다.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저녁 홍대 앞 온맘씨어터에서 콘서트형식의 찬양 등 2030 눈높이 맞춘 예배를 드려 홀라이프워십(대표=김서준)은 지난달 26일 서울 마포구 온맘씨어터에서 매달 마지막주 화요일에 드리는 정기예배 WIST를 드렸다. 청년들이 모이는 홍대 중심에서 찬양을 부르고 말씀을 전하며, 청년들이 예배 회복을 경험하는 마중물 같은 곳이 되기를 소망한다. 이 정기예배는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저녁마다 열린다. 비기독교인이나 초신자, 그리고 교회를 떠난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설교 시간은 2인 패널의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쉽게 말씀을 전달하는 등 예배가 신선하다. 이외에도 △예배자 참여형 소통 △콘서트식 찬양 △간식 교제 등의 특징이 있다. 2030세대 눈높이 맞춘 형식과 내용으로 청년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 단체는 매월 CCM 1~2곡을 싱글앨범으로 발표하며 문화사역의 한 몫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통 정기예배에서 함께 부르며 찬양했던 곡들을 발표한다. 최근에는 「날개」를 발표한 바 있다. 이 단체 김서준대표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팀으로서의 정체성을 바르게 가지고, 하나님의 마음과 사랑을 더 낮고 넓은 곳에 흘려보내는 통로가 되고 싶다”며, “온 세상을 덮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예배를 통해 사람들을 섬기는 열린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이 단체는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에게 하나님을 알게 하고,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이 삶의 예배자가 되어 주님을 찬양하고 실제적인 삶 속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의 삶을 살기를 기도한다. ◇지미선 찬양사역자를 비롯한 WIST 찬양팀 ◇게스트로 참여한 여성CCM 듀오 「러빔」 지난달 26일 열린 3월 정기예배에는 100여명이 신청, 참석했다. 교회를 한번도 가보지 않은 사람도 현장에 참여했다. 이날 워십 리더인 지미선 찬양사역자와 WIST팀이 「Praise」, 「나는 주의 친구」, 「New world」 등 찬양 5곡을 부르며 예배의 문을 열었다. 그리고 특별게스트로 여성 CCM 듀오 「러빔」이 참여해 찬양의 열기를 더했다. 이들은 히트곡인 「하나님의 열심」을 비롯해 「봄과 같은 사랑」, 「하나님의 시간」을 무대에 올리며, 잔잔한 위로의 감성을 찬양에 녹여냈다. ◇윤형진목사는 토크 형식으로 설교를 전했다. 또한 이날 윤형진목사(위클레시아교회)는 「베드로의 리부트(reboot)」란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윤목사는 지미선 찬양사역자와 주고 받는 토크를 통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했다. 윤목사는 “예수님은 열두 제자 중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특별하게 대하셨다. 그중에서도 베드로는 예수님과 함께 물위를 걸었던 제자였다. 그런 베드로가 예수를 세 번 부인하고 마지막엔 저주하기까지 한다”며, “그런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어떻게 ‘리부트’의 기회를 주었는가.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세 번이나 물으셨다. 베드로 안에 있는 사랑의 마음을 확증시키기 위함이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홀라이프워십 김서준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홀라이프워십은 앞으로 연내 1회 해외선교를 진행할 예정이며, 사진전을 상반기 중에 가질 계획이다. 한편, 오는 4월 정기예배는 ‘선교’를 주제로 30일에 같은 장소인 홍대 온맘씨어터에서 열린다. 게스트는 빅콰이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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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월드컵 서울 2024’ 로고 공개
- 홈리스월드컵재단(회장=멜 영)과 빅이슈코리아(이사장=김수열목사)는 지난달 29일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영화「홈리스 월드컵」개봉일에 맞춰, ‘홈리스월드컵 서울 2024’ 대회의 로고를 공개했다. 올 9월에 열릴 홈리스월드컵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다. 이번에 19회를 맞은 홈리스월드컵이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한양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다.올해 토너먼트에는 전 세계 약 50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며, 500명의 선수가 8일 동안 세계적 수준의 스포츠 경기를 펼치며 경쟁하게 된다. 슬로건은 「홈 게임」(Home Game)이다. ‘홈리스월드컵 서울 2024’ 로고는 한국의 전통 문양인 단청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이는 스코틀랜드의 브랜드 에이전시인 「탄젠트」(Tangent)가 디자인했다. 축구공을 떠올리게 하는 이 디자인은 홈리스월드컵이 단순한 토너먼트가 아닌, 홈리스 선수와 이 대회를 경험하는 사람들로부터 확대되어가는 인식과 태도를 형상화했다. 로고는 ‘삼태극’의 색상을 사용하였다. 파란색은 하늘을, 빨간색은 땅을, 노란색은 인류를 의미한다. 노란색(인류)을 엠블럼의 중심에 두고, 바깥쪽에 있는 꽃은 홈리스월드컵에 참가할 선수와 팀처럼 성장과 발전을 상징한다. ◇영화 「홈리스 월드컵」 스틸컷 홈리스월드컵재단의 회장인 멜 영은“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영화 「홈리스 월드컵」(원제: The Beautiful Game)을 공개하는 날, 한국의 풍부한 문화와 역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특별한 로고를 출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홈리스월드컵 서울대회의 호스트인 빅이슈코리아 김수열이사장은 “한 나라의 수준은 가장 취약한 사람의 삶을 통해 확인된다고 한다. 인간다운 삶의 가장 기본적 조건은 적정한 주거확보이다”면서, “‘집은 사람들이 마음 놓고 편하게 사는공간이어야 한다. 올 9월 서울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경기를 통해 ‘주거권’ 보장과 '집'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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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월드컵 서울 2024’ 로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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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한작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전’
-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전」이 동대문구청 2층에서 열리고 있다.(사진은 그림설명하는 이요한작가) 10년간 예수의 십자가 사건을 사실주의 화풍으로 표현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위한 성서미술관 건립 소망 성서미술작가로 알려진 이요한작가의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전」이 오는 8일까지 서울 동대문구청 2층 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작품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부터 십자가 죽음, 부활, 승천에 이르는 모습을 생동력있게 담아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성서미술관 작품 중 일부인 21여점을 선보였다. 이요한작가는 44년간 성서미술작가로 활동하며, 최근 10년 동안 예수의 생애를 화폭에 담아왔다. 이작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중심으로 성화를 통해 복음을 전하기 위한 이번 전시가 기독교 미술선교 문화의 확장을 기대한다. 이작가는 “이번 전시는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이끄심이었다”고 고백했다. 이번 전시에는 「예수를 따르는 마르다와 마리아」를 비롯해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가져라」, 「나사로야 나오너라」,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십자가를 지다」 등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예수의 십자가 사건을 포함한 성경이 전하는 예수의 다양한 모습을 사실주의 화풍으로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구레네 시몬이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다」 앞에서 설명하고 있다. 이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세속적인 문화 속에서 기독예술문화의 확산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이다”며, “그리고 나의 그림이 아이부터 청·장년에 이르기까지 자연스럽게 예수 그리스도를 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아시아 최초로 ‘성서미술관’ 건립을 위한 꿈을 갖고 있다. 한국교회사에 남을 성서 미술관을 건립하여, 현시대에 방황하는 모든 세대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성서미술관을 세우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독미술 인재 양성에도 앞장서길 소망한다. ◇성서미술관(가칭) 모형 앞에서 설명하고 있는 이요한작가 성화예술선교회를 이끌고 있는 이작가는 “1973년 지인의 전도로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요한복음에서 큰 감명을 받았고, 1979년 성화를 통한 복음 선교사로서 사명을 감당하기로 다짐하고, 하나님 앞에 서원을 고백한 이후 40년 이상 성서 그림을 그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외로운 이 길을 감사함으로 걸어왔다”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설명 그 자체가 복음 전도이자, 영혼 구원이다”고 당부했다. 지난달 25일 개회예배는 김준성전도사의 사회로, 이다윗목사(동대문구교구협의회·)의 기도, 허영재목사(동대문구교구협의회·광성교회)의 성경봉독, 이준호목사(혜성감리교회)의 말씀, 소프라노 김정숙집사의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사명」 특송, 김영을목사(동대문구교구협의회)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이필형 구청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설교를 전한 이준호목사는 「은사 받은 청지기의 선함」이란 제목으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은사에 충성하면서 영광을 돌려야 한다. 은사는 영생과 더불어 주신 선물이다. 그것이 영적 은사이다”며, “어떤 분은 예술적 은사를 갖고 있다. 이 은사는 그리스도를 돋보이게 하는 문화를 일굴 수 있다. 각자의 은사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가는 청지기적 삶을 살아가길 축복한다”고 권면했다. 또한 개회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중랑구 금란교회 권사)을 비롯해 한혜관목사(동대문구교구협의회), 김윤규목사(소태그리스도의 교회), 박경진장로(진흥문화사), 박종구목사(월간목회), 이종전원장(인천기독교역사문화원) 등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성화예술선교회는 매월 격주 목요일마다 이요한작가 작업실에서 기도회를 드린다.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도제목을 공유하며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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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한작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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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와 '사랑'이 흐르는 창
- 정두옥작가의 생명의 십자가는 그 의미를 새로운 국면에서 재해석을 하고 있다. 기존의 십자가에 대한 이해는 모든 인류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죽으신 속죄양이 되신 예수님의 희생을 의미했지만 이 작가는 죽음의 십자가가 아닌 그 십자가로 인한 구원을 받고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되었다는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그것도 하늘에서 때마다 내리는 은혜의 단비를 받아 지속적인 영생을 향한 성숙의 모습은 요한계시록 22장 1절 이하의 생명수 강가의 영원한 생명을 주는 생명나무와 연계시키고 있는 것이다. 즉 예수님께서 지신 십자가는 죽음의 십자가가 아니요 생명의 십자가임을 역설적인 해석을 통해 회화적으로 증거하고 있는 것이다. 생명 나무가 되시는 예수님의 의미를 잘 표현하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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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와 '사랑'이 흐르는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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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명작과 성경의 만남 46] 전체주의자는 ‘자유는 노예’라고 했다 - 조지 오웰의 "1984"
- 베드로전서 2장 24절에서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라고 함으로서,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으로 우리가 자유함을 누리게 됨을 말씀하고 있다. 영국의 소설가 조지 오웰(1903~1950)의 〈1984〉에서 독재국가 오세아니아는 ‘전쟁은 평화’, ‘자유는 노예’, ‘무지는 힘’이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있다. 오웰은 전체주의국가에서 왜 자유는 노예(예속)가 되느냐를 극명하게 설명하고 있다. 윈스턴은 일터에서 두 사람을 알게 되는데 그들은 윈스턴의 생애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줄리아는 26세의 처녀로서 당에 도전하는 행위로 윈스턴의 정부가 된다. 오브라이언은 강력한 내부당원으로서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줄리아와 스미스를 국가 지도자인 빅 브라더를 타도하려는 방향으로 사고를 유도하고 결국은 배신하여 줄리아와 스미스가 스스로 반역죄를 덮어쓰도록 한다. 윈스턴과 줄리아는 그들의 사상이나 태도에 보수성을 모여야 했다. 그들은 진리성에 고용된 외부당원이었다. 당은 모든 결혼을 인준하고, 남편과 부인 사이에 어떤 성적인 본능을 발휘 하는가 어떤 낭만적인 사랑을 하는 가를 의심의 눈초리로 감시했다. 이런 의심은 부부간에 한 인간이 다른 인간에 대한 애착이 강하면, 백성의 지도자인 빅 브라더에 대한 애정이 약화된다는 것이다. 훌륭한 당원은 〈1984〉의 사회 도처에 붙어있는 빅 브라더의 초상화를 더 사랑해야 된다는 것이다. ‘좋은 성교’는 아동 출산을 목적으로 부부 사이에 하는 성교라고 했다. 윈스턴은 광적인 충성 당원인 케드린이란 여자와 결혼을 했으나, 자녀들을 가짐으로써 당에 충성하는 의무를 수행하지 못한다고 하여 서로 헤어졌다. 그러나 당이 허락하지 않아서 이혼은 하지 못했다. 줄리아는 진리성의 도색국에 근무하면서 노동자들을 위한 포르노 문학을 쓰고 있었다. 노동자들이 도색 문학으로 부패하여 값싼 술과 끝없는 추잡한 문학에 빠지게 하려는 것이 당의 정책이었다. 그러나 당원이 성적 범죄를 범하는 것은 엄벌에 처했다. 줄리아는 윈스턴을 유혹했다. 그녀는 사상경찰 요원도 스파이도 아니었다. 그들은 엄밀한 사랑에 빠져들었으나 결혼은 할 수 없었다. 당이 허락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윈스턴은 결혼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윈스턴은 벌써 죽은 인간이었다. 당의 입장에서 보면 줄리아와 밀애를 갖는다는 것은 불충의 죄를 범하는 것이었다. 윈스턴과 줄리아는 런던의 쓸모없는 지역에 사는 나이 많은 차링턴 씨가 경영하는 고물상의 윗방에 텔레스크린의 감시가 없는 방을 구했다. 그곳에서 둘은 자주 엄밀한 사랑을 자유롭게 즐겼다. 그런데 어느냘 침대에 누워 있는데, 사상경찰이 그들을 잡으러 왔다. 차링턴 씨도 위장한 사상경찰이었다. 그들이 잡혀간 곳은 오브라이언이란 지적집행관이 있는 취조실이었다. 그들의 죄는, 당에 충성하기보다 서로를 자유롭게 사랑한 반역의 죄였다. 오브라이언은 “윈스턴 씨 내가 당신을 구원할 것이요. 내가 당신을 완전하게 말들 것이요”라고 했다. 몇 년 동안 윈스턴과 줄리아의 행동은 감시당하고, 사진이 무수히 찍혀지고, 그들의 음성은 녹음된 것이 구속의 증거였다. 당은 배신자를 죽여 버리는 것은 너무 간단했지만, 배신자를 지능적으로 고문하여,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파괴시켜서, 당에 충성하도록 노예화시키는 것이었다. 줄리아와 윈스턴의 자유로운 사랑은 결국 당의 노예가 되게 했다. 요한복음 8장 32절과 36절에서 예수님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고 하셨다. /라이프신학원 총장, 국제크리스천학술원 원장, 한국기독교영성총연합회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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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명작과 성경의 만남 46] 전체주의자는 ‘자유는 노예’라고 했다 - 조지 오웰의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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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서 앨범 「The Hope」 발간
- 코로나 상황 속 그리스도의 위로, 희망 메시지 전달 희망 “우울감 극복하고 마음속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되길 소망” 서울뮤직센터(대표=이보선)는 지난 8일 전국 온라인 음원 매장에서 앙상블 뉴니스의 싱글 앨범 「The Hope」의 발매 사실을 알리고, 팬데믹 상황 가운데에서 힘겨워하는 이들을 위로하기로 했다. 동 센터는 이번 앨범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이웃과의 만남을 이루지 못한 채 고립된 삶 속에서 아픔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유일한 소망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의 말씀을 토대로 새로운 피조물이 된 그리스도인을 뜻하는 의미에서의 새로움과 새로운 아이디어 그리고 음악으로 대중에게 다가간다는 의미를 담아 발족한 앙상블 뉴니스는 크로스오버 재즈 첼로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버클리음대 출신 리더 이보을 중심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조혜정과 고정화, 기현주, 플루티스트 신예영, 피아니스트 조윤경 등 서울뮤직센터에서 교육과 공연, 음원을 제작하는 음악가들이 모여 팀을 이루고 있다. 싱글 앨범 「The Hope」는 △Lamb of God(하나님 어린양) △Day by Day(날마다 쉼쉬는 순간마다) △I will Worship You(예배합니다) △We’ve a Story to Tell to the Nations(옳은길 따르라 의의 길을) △Nearer, My God, To Thee(내 주를 가까이) 등 5개 곡이 수록됐으며 다채로운 클래식 악기의 조화를 바탕으로 이뤄낸 아름다운 선율로 코로나로 희망을 잃은 채 얼룩진 청자의 마음에 희망의 빛을 쬐어준다. 「Lamb of God」과 「I will Worship You」, 「Day by Day」는 동 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청취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앨범을 기획·제작하면서 크고 작은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그 중 미국과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등 다양한 나라에서 음악을 수학한 멤버들이 각자가 지닌 독특함이 음악에서 어떻게 하모니를 이룰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가장 컸었다”며, “서로 다른 모습에서 보이는 독특한 감각이 조화를 이루면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다. 많은 이들이 이번 앨범을 들으며 우울감을 극복하고 마음속에 희망을 갖는 계기를 갖게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앙상블 뉴니스가 속해 있는 서울뮤직센터는 해외 유학파 음악인이 모여 구성됐으며 직장인, 주부, 시니어 등 음악을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은 이들을 대상으로 보컬과 기타, 드럼, 바이올린, 첼로, 플룻 등을 교육해 음악을 통해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일상의 감성과 삶의 질을 높여주도록 돕는 취미반과 세계 속에 글로벌한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해외유학반, 예배 인도와 CCM 사역 등을 꿈꾸는 이들에게 보컬, 기타, 드럼, 건반 등 찬양 사역 전반에 필요한 음악 기술을 전수하는 CCM 사역자 과정 등 다채로운 음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음악인 양성과 공연, 음반 제작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독주회나 앙상블의 온·오프라인 콘서트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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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서 앨범 「The Hope」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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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철교수의 「세계관과 기독교 선교」
- 정우철교수의 〈세계관과 기독교 선교〉는 다문화 선교 환경에서 현장 선교사가 꼭 알고 실천해야 할 문화와 종교, 세계관 개관, 평가, 세계관 전도 및 주요 선교 신학 주제에 대한 신학적 관점이 잘 설명되어 있다. 그 주제는 세계관의 상황으로서 문화와 종교, 이데올로기와 선교 현장의 피전도자들이 변화 받고 진정으로 회심하는 데 핵심이 되는 세계관과 그리고 기독교 선교 현장 선교사를 위한 주요 선교 주제에 대한 신학적 관점 요약으로 기독교 세계관적 선교를 소개한다. 이 책은 선교사와 선교 지망생들이 알고 적용하면 매우 유익할 문화, 종교, 세계관, 선교 신학, 선교의 현대적 이슈들과 관련한 내용을 신학대학원 수준에 맞게 다루고 있다. 〈예영커뮤니케이션 펴냄/152×225 반양장 332쪽/값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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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철교수의 「세계관과 기독교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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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노먼 라이트의 「당신의 과거와 화해하라」
- - H. 노먼 라이트(탈봇 신학대학원 교수)의 〈당신의 과거와 화해하라〉는 과거의 나를 벗어나 미래의 나를 만들어 가는 길을 쓰고 있다. 우리 스스로 우리를 속박하고 있는 어린 시절의 감정적 얽매임에서 벗어나야 한다. 성인인 우리는 우리가 추구하는 이상이나 방향을 선택할 수 있다. 선택의 주체는 우리 자신이며 책임도 우리의 몫이다. 이 책은 당신의 삶과 관계를 방해해 온 과거의 영향에서 벗어나도록 전문 상담과 성경적 진리를 통합하여 실제적인 조언을 제시한다. 자기 점검 질문, 기억 재구성 훈련, 상상과 시각화 훈련 등을 통해 당신의 행동 유형과 습관적인 태도를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하나님의 능력에 힘입어 당신은 과거에 부모에게 받은 지나친 강압, 거부, 과보호, 완전주의, 무절제, 체벌, 방치 등의 영향을 극복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우리가 어디로부터 왔고, 지금 어디에 머물러 있으며, 앞으로 어디를 향해 가야 할지를 살펴서 과거의 중요성과 그것이 현재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깨닫게 한다. 우리 삶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은 내적인 변화를 창조해 내는 것이며, 이러한 내적 변화가 외적으로도 나타나는 것이다. 〈죠이북스 펴냄/140×210 반양장 264쪽/값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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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노먼 라이트의 「당신의 과거와 화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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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서회, 2021년 고난주간 묵상집 펴내
- 2021년 고난주간 묵상집 〈은총이 깃드는 고난의 시간〉은 한국교회 대표적 연합기관들이 함께 만든 것으로 한국YWCA연합회, 한국YMCA전국연맹, 기독교방송, 대한기독교서회 등 네 개 기관이 참여하였다. 이들은 현재 한국교회에서 큰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교단 간 분열의 극복, 교회나 기구 간 일치와 통합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하고, 그 노력의 일환으로 교파나 교단을 뛰어넘어 한국교회 모든 성도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묵상집을 펴냈다. 이 책은 출애굽기를 소재로 고난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삶과 신앙을 성찰하도록 돕는 경건 묵상집이다. 고난주간 한 주간(7일)과 부활절, 총 8일로 이루어진 이 묵상집은 말씀묵상, 미술묵상, 음악묵상 등 하루 세 개 묵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말씀묵상에는 하루동안 곱씹어볼 성경말씀과 묵상 글, 기도가, 미술묵상에는 그리스도의 고난과 관련된 작품 여덟 편과 해설이, 음악묵상에는 그리스도의 고난을 조명해 보는 고난주간 음악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말씀묵상에서는 예수님의 고난을 직시하기 보다는 시대상황을 반영하여 우리의 고난, 우리의 고난 가운데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조명했다. 미술묵상은 〈영월종교미술박물관〉의 대표작가로 활동 중인 최바오로 작가의 조각 작품 여덟 편이 수록되어 있다. 음악묵상에는 고난주간과 부활주일에 감상할 수 있는 여덟 개의 음악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대한기독교서회 펴냄/127×188 64쪽/값 2,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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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서회, 2021년 고난주간 묵상집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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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산목사의 〈예수의 길 예수의 언어〉
- 참된 하나님 나라의 가치 전하던 예수의 길·언어를 소개 광야·거리 한가운데 거닐던 인간 예수의 복음 의미 조망 터치바이블선교회 대표인 김진산목사(사진)의 신간 저서 〈예수의 길 예수의 언어〉는 이스라엘 성지순례 전문 사역을 수십 년간 펼쳐온 저자의 경험을 녹여 이스라엘 광야를 떠돌며 제자를 키운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풀어낸 책이다.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한국교회 위기의 근본 원인은 예수에 대한 몰이해 혹은 왜곡이다. 그 중심에 인간 예수, 역사적 예수에 대한 물음의 부재가 있다. 인간 예수에 대한 물음의 부재는 신성화된 그리스도에 대한 관심으로 집중되었다. 개인의 소원과 안위를 돕는 도구로의 종교, 기복주의와 내세의 천국으로 인도하는 메시아로의 그리스도만 예배하게 만들었다. 초월적 그리스도에 대한 고착은 이 땅에서 이뤄가야 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상실시켰다. 성서를 통해 계시된 예수의 하나님 나라의 삶은 외면당했다. 자연스레 교회는 예수가 지향했던 기독교 윤리에 대한 가치를 잃어버렸고 맘몬과 욕망의 가치와 체제에 함몰되었다. 사복음서를 통해 표현된 예수는 유대인으로 갈릴리에서 살아갔다. 그는 평범하고 소박한 인간의 삶 속에 존재하는 하나님의 숨결과 은혜를 누렸다. 그가 꿈꿨던 복음의 실현은 거창하지 않다. 지극히 인간적이며 평범하고 일상적이다. 예수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처럼 영웅주의와 승리주의에 도취되지 않았다. 이분법적인 사고가 아닌 통합적이고 유기적인 사고 안에서 하나님 나라를 꿈꿨다. 제도에 갇힌 종교가 아닌 삶 속의 종교를 꿈꿨으며 자본과 권력을 우상화했던 타락한 종교와 정치, 자본에 저항했다. 그렇게 예수는 신학이 인간학이며, 인간학이 신학임을 깨닫게 했다. 〈예수의 길 예수의 언어〉는 예수가 살아갔던 삶과 가르침을 담고 있다. 책은 총 2부로 구성되었다. 1부는 예수가 걸었던 5가지 길 이야기, 2부는 그 길 위에서 가르쳤던 40가지 가르침으로 구성되었다. 부제가 책의 구성과 내용은 쉽게 설명한다. ‘예수의 길 위에서 만나는 40가지 예수의 언어’. 그렇다. 이 책은 우리가 잊고 있던 인간 예수의 삶과 가르침을 전해주며 예수가 꿈꿨던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알려준다. 저자인 김진산박사는 말한다. “이스라엘 유학 초기, 출석할 교회가 없었다. 혼자 예배를 드려야 했었다. 그래서 교회 밖에 예수를 처음 고민하게 되었다. ‘그분을 어디에서 만날 수 있을까’라고 질문했다. 이런 질문과 함께 교회 밖을 넘어 현실의 길로 나아갔다. 그분을 만난 곳은 광야였다. 갈릴리 들판 한적한 곳이었다. 때로는 사람들로 분비는 예루살렘 시장 한복판이었습니다. 교회 밖에 예수, 바로 길 위의 예수가 있었다.” 예수를 회복해야 한다. 한국교회가 잃어버린 예수는 멀리 있지 않다. 우리가 잃어버린 예수는 질퍽거리는 생의 현실의 한복판 위에 있다. 지금 이 순간, 소소한 일상 속에 있다.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야 하는 생존의 현장에 있다. 잃어버린 예수와 기독교 신앙의 가치를 회복하기 원하는 이들, 참신앙과 참예수에 대해 목마른 이들에게 위로와 회복의 ‘길’을 가리킬 책이다. 〈이야기books 펴냄/신국판 305쪽/값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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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산목사의 〈예수의 길 예수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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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는 “전쟁은 평화”라고 했다 - 조지 오웰의 「1984」
- 이사야 13장 15~16절에서 이사야는 “만나는 자마다 창에 찔리겠고 잡히는 자마다 칼에 엎드러지겠고 그들의 어린 아이들은 그들의 목전에서 메어침을 당하겠고 그들의 집은 노략을 당하겠고 그들의 아내는 욕을 당하리라”고 하여 전쟁의 참상을 묘사하고 있다. 영국의 소설가 조지 오웰은(1903~1950)은 〈1984〉에서 전체주의적 독재국가인 오세아니아는 “전쟁은 평화” “자유는 노예” “무지는 힘”이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있다고 했다. 오웰은 독재국가에서 왜 전쟁은 처참한 것이 아니라 평화냐는 의미를 논하고 있다.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는 오세아니아에서 3번째로 인구가 많은 런던의 바토라 맨션의 7층에 있는 그의 아파트로 올라가면서 오른쪽 발목의 정맥류궤양 때문에 몇 번이나 쉬며 천천히 발을 떼어놓았다. 각 층마다 엘리베이터의 맞은편에 붙어 있는 거대한 얼굴의 포스터가 노려보고 있었다. 초상화 밑에는 “빅 브라더는 당신을 감시하고 있다”고 적혀 있었다. 윈스턴이 서 있는 앞쪽의 거대한 진리성 콘크리트 건물에는 흰 글씨로 당의 세 가지 슬로건이 똑똑히 보였다. “전쟁은 평화” “자유는 예속” “무지는 힘” 왜 “전쟁은 평화”인가? 그 당시 세계에는 초강대국으로 유라시아, 동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세 개 국가가 있었다. 모두가 자립경재로 유지하고 있었기에 외부적 원조가 필요 없었다. 경재적인 필요성 때문에 전쟁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셋 초강대국의 지도자들은 계속 전쟁상태를 유지했다. 사회는 전쟁 상태로 조직되었다. 인구의 2퍼센트는 최고 기관으로 결정권을 행사하는 내부당원이었으나, 그 외는 외부당원과 노동자로서 밀집하여 만성적인 식량 부족 상태에서 살았다. 저 인금에다가 장시간의 노동을 해야 했으며, 국가와 빅 브라더에게 충성심이라는 이름으로 자원봉사 형식으로 더 많은 일을 했다. 과거에는 경재적인 이유 때문에 전쟁을 했지만, 〈1984〉에는 전쟁은 이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 간에 현상유지를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전쟁은 현상유지 하는 평화였다. 지속적인 전쟁 상태는 사회적 균형을 유지하게 하기 때문이었다. 전쟁은 계속되지만 너무 과열하지 않으면, 세 초대강국의 백성들은 전쟁을 치러야 하는 일에 너무 바빠서 사회적 정치적 개혁이나 체계를 변화시키려는 방법을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39세의 윈스턴 스미스는 외부당원으로서 오세아니아 국가의 목적에 대한 회의를 갖게 되고, 당에 대한 충성심이 파괴 되려는 사상 죄를 범하게 될지도 모르는 위험한 지경에 처해 있었다. 그는 자신의 사상이 자신을 묻음으로, 더 악화되면 사상경찰의 손에 들어갈 수도 있음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전체주의적 독재정권에 대한 혐오감을 어찌할 수가 없었다. 그는 일기장에 “빅 브라더 타도”를 5번이나 적었다. 그의 파멸은 언젠가는 일어날 것이다. 당원들이면 근면하고, 지적이며, 유능하기를 기대되고 있지만, 동시에 당원들은 무지한 광신도로서, 지도자 빅 브라더에 대한 공포와 저주와 찬사의 마음가짐으로 승리감에 취하도록 했다. 당원들로 하여금 이런 이중적인 모순되는 사고에 빠지게 함으로서, 당이 찬동하지 않는 생각은 아예 생각조차 하지 못하도록 조종했다. 이 문제에 관해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은 사상 죄를 범하는 것으로 사상경철의 손에 넘어가게 된다. 사상범은 생중사의 삶을 살게 된다. 시편 46편 9절에서 “그가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도다”라고 했다. /라이프신학원 총장, 국제크리스천학술원 원장, 한국기독교영성총연합회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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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는 “전쟁은 평화”라고 했다 - 조지 오웰의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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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원극단, 뮤지컬 '아빠의 4중주'
- 희원극단(대표=김나윤배우)은 지난달 26일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뮤지컬 '아빠의 4중주'을 공연하고, 가족애의 가치를 관객에게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 극단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좥아빠의 4중주좦를 통해 가족 관계의 범위가 축소되고 가족의 가치가 점차 줄어드는 오늘날 진정한 이웃인 가족을 통해 나누는 사랑의 의미를 전했다. 이틀간 진행된 뮤지컬 공연에서는 배우 박성우, 김도하, 박정후, 최예승, 권기은, 김리현, 한채율, 손서인, 안시원, 양서준, 박준성 등이 여러 유명 배우가 출연했다. 실제 사건을 차용해 제작된 뮤지컬 좥아빠의 4중주좦는 인기를 그룹의 기타리스트이자 메인보컬이던 ‘도하’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아내를 잃고 자신에게 유일하게 남은 혈육인 딸 ‘채린’을 지키기 위해 겪는 삶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동 극단은 공연실황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인 ‘레드컬튼’과 계약을 통해 뮤지컬 좥아빠의 4중주좦를 스테이지 무비로 게재해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또한 수록곡인 좥용서좦의 앨범 발매와 뮤직비디오 제작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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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원극단, 뮤지컬 '아빠의 4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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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측 문화법인서 콜로키움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총회장=신정호목사) 총회문화법인(이사장=손신철목사, 사무국장=손은희)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과 국수교회(담임=김일현목사)에서 좥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목회좦란 주제로 문화목회 콜로키움을 열고, 문화 목회 사역 활성화를 위한 교육에 나선다. 동 교단은 문화 목회 사역이 진행 중인 현장을 직접 보며 개교회에서 문화 목회 사역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소개하고 문화 목회에 관한 인식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준비했다. 이번 콜로키움은 신학과 인문학, 목회, 지역 사회 등 문화 목회를 구성하는 주요 영역을 교육하고 실제 목회 현장에서 실현 중인 문화 목회 방안을 교육자가 직접 보면서 개교회 사역에 적극적으로 적용해 목회 패러다임의 변혁을 통한 건강한 교회 공동체 형성을 위한 동력 확보를 목표로 진행된다. 콜로키움 강사로는 성석환교수(장신대)와 서정오목사(동숭교회), 손혜리이사(국립박문관문화재단), 이선철대표(감자꽃스튜디오), 김영권총장(대전신대), 손은희사무국장, 백흥영목사(책보고가게), 김일현목사 등이 나서 △문화목회의 정의와 역사 △문화목회와 영성 △문화예술의 의의와 사회적 역할 △마을 속의 예술, 예술 속의 마을 △문화목회를 위한 문화예배 △문화목회의 실제 △문화목회의 현장 1 △문화목회의 현장 2 등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강좌 관계자는 “새로운 목회를 꿈꾸는 목회자들을 위한 문화목회 전문가 양성과정 문화목회 콜로키움을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 콜로키움이 많은 목회자가 목회 역량을 기르고 지역 사회에서 건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교회 공동체를 세우는 데에 이바지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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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측 문화법인서 콜로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