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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테트합창단서 제130회 정기연주회
서울모테트합창단(상임지휘자=박치용)이 다음달 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다 함께 부르는 메시아」란 주제로 제130회 정기연주회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관객과 함께 노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는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작품으로 3부에 이르는 대작이다. 1부 「예언과 탄생」, 2부 「수난과 속죄」, 3부 「부활과 영생」으로 구성되었다. 이 곡의 대본은 성경에서 차용한 가사로 찰스 제넨스의 오라토리오 대본을 기반으로 쓰였다. 「메시아」는 1742년 4월 12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헨델의 지휘로 초연되어 크게 성공하였고 헨델의 대표작이자 서양음악사에서 가장 널리 연주되고 연구되는 성악작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였다. 초연 당시 「할렐루야」의 합창이 울려 퍼지자 국왕이 자리에서 일어났고 왕의 행동을 따라 모든 관객들도 함께 일어난 유명한 일화가 있으며 이러한 전통은 지금까지도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한편 이 합창단은 1989년 창단 이후 37년째를 맞이하는 서울모테트합창단(상임지휘자=박치용)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간 프로 합창단으로 최상의 합창음악을 선보이며 한국 음악 문화를 선도해왔다. 국내외 많은 평론가의 호평은 물론 1997년 협연했던 영국의 작곡가 겸 지휘자 존 루터와 2013년 협연한 독일의 헬무트 릴링 등 합창음악과 교회음악의 세계적 권위자들과 수많은 국내외 유명 음악가들로부터 세계 정상급 수준의 합창단이라는 찬사를 들으며, 한국의 문화와 음악 수준을 세계 속에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서 역할을 했다. 박치용 상임지휘자는 1989년 서울모테트합창단을 창단해 무리없는 자연스러운 발성과 풍부한 배음으로 표현되는 하모니를 통하여 영감 가득한 정통합창음악의 진수를 선보여 왔다. 또한 우리 사회의 문화 환경을 극복하고 순수음악의 가치와 본질을 지켜내는 합창단 운영을 통하여 순수예술 전문 공연단체의 이상적 모델을 제시하고 실천해왔다.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 장신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서 합창을 가르쳤으며, 한양대, 장신대 겸임교수와 성신여대 교수를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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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케어서 「빛을 향한 여정」 전시회를 진행
작품에 대해서 설명하는 안남용 사진작가 아프리카 지역의 환자들과 가족들의 이야기 기록 240명의 의료진들과 봉사자들이 함께한 여정도 국제실명구호기구 비전케어(이사장=김동해장로)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빛을 향한 여정」이란 주제로 충무아트센터에서 전시회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7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59일간 동아프리카 8개국을 순회하며 시력 상실위기에 놓인 이들에게 보이는 축복을 선물한 여정을 담았다. 이번 전시는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으로 나뉘어서 전시가 진행됐다. 제1전시장에서는 병원과 환자 이야기를 담았다. △에스와티니 △잠비아 △말라위 △탄자니아 △우간다 △에티오피아 △모로코 등에서 만난 환자들의 사연을 담은 사진을 전시했다. 에스와티니에서는 낡은 병원을 중심으로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들 이야기를 담았다. 잠비아에서는 왕복 300km를 오가며 환자를 수송해 진료와 수술 후에 집으로 데려다 주는 1박 2일 프로그램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말라위에서는 병원 밖에 형성된 환자보호자들의 커뮤니티를 기록했다. 병원환경이 열악하다 보니 병원 밖에 야외 부엌이 마련돼 있는데, 환자 보호자들은 이곳에 나뭇가지를 갖고 와 불을 피워 밥을 지어먹고, 빨래를 하는 등 숙식을 해결한다. 더없이 불편한 환경이지만.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행복했는지 그들의 표정은 캠프에 온 것처럼 환하다 탄자니아는 선천적으로 시력이 안 좋은 12살 소년 압둘 리가 개안수술을 통해서 일상으로 복귀한 내용을 담았다. 우간다는 우연히 딸 집에서 라디오방송을 듣다가 비전케어 활동을 듣고 개안수술을 받으러 온 할머니의 사연을 담아냈다. 에티오피아에서는 나라의 거점병원이지만, 수술실에는 곰팡이가 가득하고 수술캡이 턱없이 부족해서 검정 비닐봉다리를 쓰고 수슬을 해야 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에서 안구 적출을 한 아이의 수술과정을 담았다. 모로코에서는 수술 전후로 달라진 환자들의 표정에 집중했다. 수술 전 검사를 할 때 낯설고 두려워하던 표정들은 수술 후 사라진다. 너무도 다른 이들의 표정 속에 기적의 실체를 만나게 된 이야기를 담았다. 제2전시장에서는 240명 의료진과 봉사자, 비전케어 캠프이야기를 표현했다. 240명의 의료진과 봉사자들, 비전케어 캠프 이야기를 사진으로 담아냈다. 안남용 사진작가는 “59일간의 아프리카 여정을 한마디로 충격적이었다. 지구촌 곳곳을 기행하면서 험한 나라. 가난한 나라. 오지마을 등을 다 가봤지만, 앞이 보이지 않아서 더듬거리던 사람들이 10~15분의 수슬만에 다음날 혼자 걸어서 웃으며 병실을 나오더라,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데 믿어지지 않았다”면서, “눈앞에서 일어난 기적을 마주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돈을 내고 휴가를 내서 봉사활동을 하러 온 200여명의 봉사자들의 모습을 보며 이상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감출 수 없었다. 병원진료와 수술환경이 열약한 아프리카에서는 시도 때도 없이 돌발상황이 발생했다. 사진작가로 그런 순간들을 카메라에 담고 싶었지만, 사태수습을 위해 모두가 매달리는 현장에서 카메라만 쥐고 있을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또 “사진 찍는 손은 봉사자의 손이 되어 현장에서 봉사자들과 함께했다. 사진작가 34년만에 처음으로 국제봉사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봉사활동 앞에서는 누구나 평등하다는 봉사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됐다”고 했다. 한편 안남용 사진작가는 경인대 조형대학 사진영상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융복합콘텐츠 미디어디자인학과에서 사진영상학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14년과 2023년 울산국제환경사진 페스티벌 총괄큐레이터로 참여해 전시기획과 운영을 맡았으며, 2024년 뉴비전포토페스타 국제사진전 총감독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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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전문화재단서 시각장애인 오디오워크
◇서전문화재단법인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 워크」 사전 진행 장면. 서전문화재단법인은 엠앤제이문화복지재단,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하여 오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서울 서초구 오디움 박물관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 워크」를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시각장애인들의 촉각·청각 중심의 전시 감상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 워크」는 오디움 박물관의 상설전 「정음 : 소리의 여정」을 시각장애인 관람객이 청각·촉각 중심의 해설과 체험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점자 해설, 전시실 안내도, 스피커 도면이 포함된 촉각 리플릿을 활용하고, 웨스턴 일렉트릭 스피커 모형을 직접 만져보면서 오디오의 구조를 이해할 수 있다. 도슨트 해설에는 전시 공간, 스피커 외형을 상세하게 묘사하는 설명과 스피커 청음을 결합해 시각장애인의 몰입적 감상을 돕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글 점자의 날’(11월 4일)을 기념하여 기획됐으며, 총 6회차로 회당 20명, 총 인원 120명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사전 모집되었으며,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오디움 박물관 직원들은 시각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마쳤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 워크」는 문화 접근성 확대를 위한 서전문화재단의 실천으로, 누구나 동등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또한 오디움 박물관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향후 다양한 배리어프리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서전문화재단법인은 소리와 음향을 통해 문화 예술을 향상시키며 지역예술가, 청소년 그리고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개개인과 단체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 단체는 소리를 매개로 예술과 창작 활동을 촉진하며 예술가들의 창의적 역량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우리 모두를 연결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오디움 박물관은 1877년 축음기 발명 이후 150년간의 오디오 발전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보존·연구·전시하는 세계 유일의 오디오 전문 박물관이다. 이 박물관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빈티지 오디오 컬렉터인 설립자의 개인 소장품과 역사적 음향기기들의 시연을 만나 볼 수 있다. 또 소리와 음향의 체험이라는 문화를 예술의 새로운 장르로 제시한다. 박물관 건물관 전시실은 자연과 소리에서 영감을 얻어 건축가 쿠마 켄고에 의해 디자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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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서 제34회 전국대합창제 성황
◇극동방송 전국대합창제가 서울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됐다. 교회음악의 발전과 연합운동에 큰 영향을 미쳐 마지막 곡으로 헨델의 메시아를 연합무대 제창 제 34회 극동방송 전국대합창제가 지난 2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합창제는 지역과 사회통합의 가치를 실현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사장 김장환목사는 “극동방송 찬양합창제는 지난 1976년 첫 무대를 시작으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교회의 연합과 예배 회복을 위해 달려왔다. 수십년 동안 무대를 지켜온 것은 화려한 조명이나 무대 장치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찬양의 마음이었다”면서, “특별히 올 한해도 더운 여름 동안 묵묵히 준비해 주신 지휘자님들과 찬양대원들, 그리고 기도로 동행해주신 목사님들과 성도님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여러분의 땀방울이 모여 오늘 이 무대가 더욱 빛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의 찬양이 단지 음악이 아니라, 상한 마음을 위로하고, 교회를 새롭게 하며, 다음세대에게 신앙의 불씨를 전하는 귀한 도구가 되기를 소망한다. 이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며, 함께 하신 모든 분들 위에 주님의 평강이 충만히 임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사장 맹주완장로는 “올해는 특별히 한국 땅에 복음이 전해진 지 140주년이 되는 해이며,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자유케 하신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다. 또한 극동방송이 창립 69주년을 맞이하기까지, 주님의 은혜와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이 함께했음을 고백한다”면서, “우리는 여전히 혼란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찬양하는 마음이 모일 때 하나님께서 이 땅을 새롭게 하시고, 교회를 다시 일으키실 줄 믿는다. 오늘 찬양의 울림을 통해 한국교회에 부흥의 불길이 다시 타오르고, 온 민족이 복음 안에서 소망을 얻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했다. 또한 “주님의 이름으로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을 축복하며,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49년이라는 세월을 한국 교계와 함께 해 온 전국대합창제는 한국 기독교 최대의 문화행사로서 교회음악 발전과 연합운동에 큰 영향을 미쳤다. 당시 극동방송은 이같은 규모의 행사를 개최할 만 한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운영진에서는 전국대합창제 개최에 대해 소극적이었다. 이 합창제를 공동 총괄한 당시 극동방송 윤학원 음악과장(현 윤학원 코랄 지휘자)은 ‘집을 팔아서라도 해 보자’는 의욕을 가지고 이 일을 추진해서 예상외의 성과를 거두었다. 1976년 제 1회 공연을 가진 전국대합창제는 그 후 질과 양 양면에서 확장 일로를 걸었으며 1978년 제 3회 공연부터는 공연장소가 류관순 기념관에서 그해 신축되었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으로 옮겨졌다. 세종문화회관에서 기독교 문화행사를 개최한 것은 전국대합창제가 최초였다. 이번 합창제에서는 첼리스트 안성은의 「주의 기도」, 육해공군본부교회의 「사도신경」, 「하나님의 전신갑주」, 시냇가푸른나무교회의 「천사의 합창」, 「시온성」,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의 「뜻 없이 무릎 꿇는」, 「시편 20편」,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삼천리반도 금수강산 메들리」,쉐퍼즈 콰이어의 「가라 모세」, 「축도」, 여의도침례교회의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거룩한 성」, 군포제일교회의 「내 주는 강한 성이요」, 「송축해 내 영혼」, 영락교회의 「모세」, 「여호수아의 여리고성」,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축복」, 「승전가」, 연합무대로 「할렐루야」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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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문안갤러리서 청년작가공모 기획전시
◇새문안갤러리에서 청년작가공모 기획전시를 진행했다. 새문안갤러리(담임=이상학목사)가 오는 11월 4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 아트 갤러리에서 「2025 새문안 청년작가공모 기획전시」 이승호 작가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몽실 살랑 안식」이란 제목의 전시로, 새문안교회 문화선교부 미술선교팀이 주최했다. 새문안 아트 갤러리는 청년작가 지원 공모전을 매년마다 진행하며 청년들의 가능성과 상상력을 담아내는 전시를 개최한다. 또한 이를 통해 젊은 작가들의 창작세계를 응원하고 있다. 이승호작가는 대학에서 조소, 대학원에서 공공미술을 연구했다. 공간과 인간의 관계를 사유하며 작업의 영역과 깊이를 확장해 왔으며, 2016년 한국구상조각대전 입선을 시작으로 KT&G 상상마당 기획전, 일본 미야자키 국제 현대조형 공항전 등 국내외 70여 회의 전시에 참여했다. 또한 이번 전시는 이 작가의 여덟 번째 개인전이다. 이작가는 현대인의 내면을 은유적으로 드러내는 작품 속 기린의 형상을 통해 현대인의 피로와 유약함, 그 너머의 위로를 이야기한다. 작가에게 기린은 동물적 상징을 넘어 자화상이자 분열된 자아의 은유이며, 동시에 사회적 타자의 시선과 개인적 무력감이 교차하는 지점이다. 또한 작가가 선택한 기린의 이미지에는 문화적 이중성이 스며 있다. 일본과 한국이라는 서로 다른 문화적 토양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이작가의 작품은 기린을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경계적 존재로 만든다. 그것은 두 세계를 연결하는 다리로서의 가능성을 담고 있으며, 긴 목은 인간의 욕망과 상승 지향의 은유처럼 보이면서도 작품 속에서는 오히려 늘어져 무기력하게 드리워진다. 이 긴장과 이탈이야말로 작가가 포착한 현대인의 실존적 아이러니라 할 수 있다. 또한 전시에 등장하는 몽실한 구름과 살랑이는 나뭇잎은 이러한 아이러니 속에 한 조각의 위로, 삶의 곁에 스며든 미세한 위안을 전해준다. 이번 전시 기간에는 초등학생들이 직접 ‘쉼’, ‘안식’의 순간을 창작으로 표현하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의 제목은 「나의 작은 산, 나의 안식처」 이다. 산 모양 스티로폼 위에 아이클레이를 붙여 작은 산을 만들고, 슈링클스(압축필름)에 몽실한 구름을 그려 하늘을 장식한다. 마지막에는 아이클레이로 자신의 모습을 제작해 산 위에 누운 모습으로 배치하면서, 나만의 작은 풍경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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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피하나교회서 기독교연극 「리턴」 공연
◇와이디피하나교회에서 기독교연극 「리턴」을 진행했다. ‘가치관·사랑·믿음’ 3가지 리턴으로 복음을 전하고 부모·미래세대에게 던지는 시대적 메시지로 감동 와이디피하나교회(담임=김성한전도사)가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서울시 종로구 시윤아트홀에서 기독교 연극 「리턴」을 진행한다. 이 공연은 올해 4월부터 신앙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고 강한 울림을 전해 주고 있다. 이 연극은 이 시대의 정신세계를 지배하는 물질만능주의와 성공지상주의 속에서 삶의 진정한 가치와 가족의 소중함, 그동안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소중한 보물을 발견하는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과거를 살아온 부모 세대와 미래를 살아갈 우리 세대에게 던지는 시대적 메시지를 품고 또 전한다. 연극 「리턴」은 김성한전도사(와이디피하나교회)의 실제 삶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기독교 성극이 다시금 대학로에 진출하기 쉽지 않은 현실 속에 1년 간의 장기공연 일정과 첫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올해 10월 16일부터는 시윤아트홀로 공연장소가 확장이전 되었다. 또한 이 연극은 3가지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가치관의 리턴 △사랑으로 리턴 △믿음의 리턴」 이 있다. 먼저, 첫 번째로 △가치관의 리턴은 인구 감소와 가정의 해체, 가족의 소중함, 부모 세대의 헌신, 소망과 믿음 그리고 사랑으로 이 세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가치관이 긍정적으로 변화되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두 번째로 △사랑으로 리턴은 현재 대한민국의 정신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강력한 물질주의에서 돈으로 얻을 수 없는 영원한 가치를 이 연극을 통해 얻을 수 있도록 한다. 세 번째로 △믿음의 리턴은 비전의 상실, 기준의 모호함, 멘토의 부재 속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하나님께 돌아가자”란 시대적 메세지를 MZ세대에게 전하는 사명을 전한다. 이번 공연에는 성 민, 구한림, 조숙휘, 지의정, 고순종, 김다니엘, 최은애, 김득수, 홍지영이 출연하며, 극본은 김성한전도사, 연출에는 김득수, 그리고 송진석음악감독, 조명감독에는 김휘은, 음향오퍼에는 취주향기, 조명오퍼에는 이기윤, 영상과 디자인은 신재혁이 스태프로 섬긴다. 시놉시스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성용’에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아버지의 암 소식과 강제 철거로 한번도 그려본 적이 없는 소용돌이 같은 삶 속에서, 거부할 수 없는 보이지 않는 힘과 인생 최악의 순간을 가장 축복된 길로 반전시키시는 한 인생을 향한 놀라운 하나님의 지혜와 계획을 보여준다. 이 공연은 크리스찬타임스, 극동방송,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수원하나교회, 와이디피하나교회, 두레수도원, 에이라이브 미디어에서 협력하고 이수엔터테인먼트가 기획했다. 한편, 와이디피하나교회는 기독교한국침례회에 소속된 교회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에 있다. 동교회는 「하나님만이 모든 만물의 기준이 되십니다」란 주제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와 내 삶의 주인으로 고백한 언약 공동체로서 내가 속해 있는 곳 어디든 빛과 소금의 역할을 기쁨으로 감당하며 복음을 전 세계 열방에 증거하는 예수님의 몸 된 교회이다’란 사명을 가지고 하나님이 주신 믿음의 삶의 모습을 실천해오고 있다. 또한 12개의 가치를 두고 사역해오고 있으며, 교회 내에 9개의 기관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며 성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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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테트합창단서 제130회 정기연주회
- 서울모테트합창단(상임지휘자=박치용)이 다음달 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다 함께 부르는 메시아」란 주제로 제130회 정기연주회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관객과 함께 노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는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작품으로 3부에 이르는 대작이다. 1부 「예언과 탄생」, 2부 「수난과 속죄」, 3부 「부활과 영생」으로 구성되었다. 이 곡의 대본은 성경에서 차용한 가사로 찰스 제넨스의 오라토리오 대본을 기반으로 쓰였다. 「메시아」는 1742년 4월 12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헨델의 지휘로 초연되어 크게 성공하였고 헨델의 대표작이자 서양음악사에서 가장 널리 연주되고 연구되는 성악작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였다. 초연 당시 「할렐루야」의 합창이 울려 퍼지자 국왕이 자리에서 일어났고 왕의 행동을 따라 모든 관객들도 함께 일어난 유명한 일화가 있으며 이러한 전통은 지금까지도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한편 이 합창단은 1989년 창단 이후 37년째를 맞이하는 서울모테트합창단(상임지휘자=박치용)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간 프로 합창단으로 최상의 합창음악을 선보이며 한국 음악 문화를 선도해왔다. 국내외 많은 평론가의 호평은 물론 1997년 협연했던 영국의 작곡가 겸 지휘자 존 루터와 2013년 협연한 독일의 헬무트 릴링 등 합창음악과 교회음악의 세계적 권위자들과 수많은 국내외 유명 음악가들로부터 세계 정상급 수준의 합창단이라는 찬사를 들으며, 한국의 문화와 음악 수준을 세계 속에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서 역할을 했다. 박치용 상임지휘자는 1989년 서울모테트합창단을 창단해 무리없는 자연스러운 발성과 풍부한 배음으로 표현되는 하모니를 통하여 영감 가득한 정통합창음악의 진수를 선보여 왔다. 또한 우리 사회의 문화 환경을 극복하고 순수음악의 가치와 본질을 지켜내는 합창단 운영을 통하여 순수예술 전문 공연단체의 이상적 모델을 제시하고 실천해왔다.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 장신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서 합창을 가르쳤으며, 한양대, 장신대 겸임교수와 성신여대 교수를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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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테트합창단서 제130회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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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케어서 「빛을 향한 여정」 전시회를 진행
- 작품에 대해서 설명하는 안남용 사진작가 아프리카 지역의 환자들과 가족들의 이야기 기록 240명의 의료진들과 봉사자들이 함께한 여정도 국제실명구호기구 비전케어(이사장=김동해장로)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빛을 향한 여정」이란 주제로 충무아트센터에서 전시회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7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59일간 동아프리카 8개국을 순회하며 시력 상실위기에 놓인 이들에게 보이는 축복을 선물한 여정을 담았다. 이번 전시는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으로 나뉘어서 전시가 진행됐다. 제1전시장에서는 병원과 환자 이야기를 담았다. △에스와티니 △잠비아 △말라위 △탄자니아 △우간다 △에티오피아 △모로코 등에서 만난 환자들의 사연을 담은 사진을 전시했다. 에스와티니에서는 낡은 병원을 중심으로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들 이야기를 담았다. 잠비아에서는 왕복 300km를 오가며 환자를 수송해 진료와 수술 후에 집으로 데려다 주는 1박 2일 프로그램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말라위에서는 병원 밖에 형성된 환자보호자들의 커뮤니티를 기록했다. 병원환경이 열악하다 보니 병원 밖에 야외 부엌이 마련돼 있는데, 환자 보호자들은 이곳에 나뭇가지를 갖고 와 불을 피워 밥을 지어먹고, 빨래를 하는 등 숙식을 해결한다. 더없이 불편한 환경이지만.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행복했는지 그들의 표정은 캠프에 온 것처럼 환하다 탄자니아는 선천적으로 시력이 안 좋은 12살 소년 압둘 리가 개안수술을 통해서 일상으로 복귀한 내용을 담았다. 우간다는 우연히 딸 집에서 라디오방송을 듣다가 비전케어 활동을 듣고 개안수술을 받으러 온 할머니의 사연을 담아냈다. 에티오피아에서는 나라의 거점병원이지만, 수술실에는 곰팡이가 가득하고 수술캡이 턱없이 부족해서 검정 비닐봉다리를 쓰고 수슬을 해야 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에서 안구 적출을 한 아이의 수술과정을 담았다. 모로코에서는 수술 전후로 달라진 환자들의 표정에 집중했다. 수술 전 검사를 할 때 낯설고 두려워하던 표정들은 수술 후 사라진다. 너무도 다른 이들의 표정 속에 기적의 실체를 만나게 된 이야기를 담았다. 제2전시장에서는 240명 의료진과 봉사자, 비전케어 캠프이야기를 표현했다. 240명의 의료진과 봉사자들, 비전케어 캠프 이야기를 사진으로 담아냈다. 안남용 사진작가는 “59일간의 아프리카 여정을 한마디로 충격적이었다. 지구촌 곳곳을 기행하면서 험한 나라. 가난한 나라. 오지마을 등을 다 가봤지만, 앞이 보이지 않아서 더듬거리던 사람들이 10~15분의 수슬만에 다음날 혼자 걸어서 웃으며 병실을 나오더라,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데 믿어지지 않았다”면서, “눈앞에서 일어난 기적을 마주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돈을 내고 휴가를 내서 봉사활동을 하러 온 200여명의 봉사자들의 모습을 보며 이상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감출 수 없었다. 병원진료와 수술환경이 열약한 아프리카에서는 시도 때도 없이 돌발상황이 발생했다. 사진작가로 그런 순간들을 카메라에 담고 싶었지만, 사태수습을 위해 모두가 매달리는 현장에서 카메라만 쥐고 있을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또 “사진 찍는 손은 봉사자의 손이 되어 현장에서 봉사자들과 함께했다. 사진작가 34년만에 처음으로 국제봉사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봉사활동 앞에서는 누구나 평등하다는 봉사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됐다”고 했다. 한편 안남용 사진작가는 경인대 조형대학 사진영상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융복합콘텐츠 미디어디자인학과에서 사진영상학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14년과 2023년 울산국제환경사진 페스티벌 총괄큐레이터로 참여해 전시기획과 운영을 맡았으며, 2024년 뉴비전포토페스타 국제사진전 총감독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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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케어서 「빛을 향한 여정」 전시회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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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전문화재단서 시각장애인 오디오워크
- ◇서전문화재단법인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 워크」 사전 진행 장면. 서전문화재단법인은 엠앤제이문화복지재단,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하여 오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서울 서초구 오디움 박물관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 워크」를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시각장애인들의 촉각·청각 중심의 전시 감상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 워크」는 오디움 박물관의 상설전 「정음 : 소리의 여정」을 시각장애인 관람객이 청각·촉각 중심의 해설과 체험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점자 해설, 전시실 안내도, 스피커 도면이 포함된 촉각 리플릿을 활용하고, 웨스턴 일렉트릭 스피커 모형을 직접 만져보면서 오디오의 구조를 이해할 수 있다. 도슨트 해설에는 전시 공간, 스피커 외형을 상세하게 묘사하는 설명과 스피커 청음을 결합해 시각장애인의 몰입적 감상을 돕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글 점자의 날’(11월 4일)을 기념하여 기획됐으며, 총 6회차로 회당 20명, 총 인원 120명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사전 모집되었으며,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오디움 박물관 직원들은 시각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마쳤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 워크」는 문화 접근성 확대를 위한 서전문화재단의 실천으로, 누구나 동등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또한 오디움 박물관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향후 다양한 배리어프리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서전문화재단법인은 소리와 음향을 통해 문화 예술을 향상시키며 지역예술가, 청소년 그리고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개개인과 단체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 단체는 소리를 매개로 예술과 창작 활동을 촉진하며 예술가들의 창의적 역량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우리 모두를 연결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오디움 박물관은 1877년 축음기 발명 이후 150년간의 오디오 발전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보존·연구·전시하는 세계 유일의 오디오 전문 박물관이다. 이 박물관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빈티지 오디오 컬렉터인 설립자의 개인 소장품과 역사적 음향기기들의 시연을 만나 볼 수 있다. 또 소리와 음향의 체험이라는 문화를 예술의 새로운 장르로 제시한다. 박물관 건물관 전시실은 자연과 소리에서 영감을 얻어 건축가 쿠마 켄고에 의해 디자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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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서 제34회 전국대합창제 성황
- ◇극동방송 전국대합창제가 서울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됐다. 교회음악의 발전과 연합운동에 큰 영향을 미쳐 마지막 곡으로 헨델의 메시아를 연합무대 제창 제 34회 극동방송 전국대합창제가 지난 2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합창제는 지역과 사회통합의 가치를 실현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사장 김장환목사는 “극동방송 찬양합창제는 지난 1976년 첫 무대를 시작으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교회의 연합과 예배 회복을 위해 달려왔다. 수십년 동안 무대를 지켜온 것은 화려한 조명이나 무대 장치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찬양의 마음이었다”면서, “특별히 올 한해도 더운 여름 동안 묵묵히 준비해 주신 지휘자님들과 찬양대원들, 그리고 기도로 동행해주신 목사님들과 성도님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여러분의 땀방울이 모여 오늘 이 무대가 더욱 빛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의 찬양이 단지 음악이 아니라, 상한 마음을 위로하고, 교회를 새롭게 하며, 다음세대에게 신앙의 불씨를 전하는 귀한 도구가 되기를 소망한다. 이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며, 함께 하신 모든 분들 위에 주님의 평강이 충만히 임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사장 맹주완장로는 “올해는 특별히 한국 땅에 복음이 전해진 지 140주년이 되는 해이며,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자유케 하신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다. 또한 극동방송이 창립 69주년을 맞이하기까지, 주님의 은혜와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이 함께했음을 고백한다”면서, “우리는 여전히 혼란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찬양하는 마음이 모일 때 하나님께서 이 땅을 새롭게 하시고, 교회를 다시 일으키실 줄 믿는다. 오늘 찬양의 울림을 통해 한국교회에 부흥의 불길이 다시 타오르고, 온 민족이 복음 안에서 소망을 얻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했다. 또한 “주님의 이름으로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을 축복하며,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49년이라는 세월을 한국 교계와 함께 해 온 전국대합창제는 한국 기독교 최대의 문화행사로서 교회음악 발전과 연합운동에 큰 영향을 미쳤다. 당시 극동방송은 이같은 규모의 행사를 개최할 만 한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운영진에서는 전국대합창제 개최에 대해 소극적이었다. 이 합창제를 공동 총괄한 당시 극동방송 윤학원 음악과장(현 윤학원 코랄 지휘자)은 ‘집을 팔아서라도 해 보자’는 의욕을 가지고 이 일을 추진해서 예상외의 성과를 거두었다. 1976년 제 1회 공연을 가진 전국대합창제는 그 후 질과 양 양면에서 확장 일로를 걸었으며 1978년 제 3회 공연부터는 공연장소가 류관순 기념관에서 그해 신축되었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으로 옮겨졌다. 세종문화회관에서 기독교 문화행사를 개최한 것은 전국대합창제가 최초였다. 이번 합창제에서는 첼리스트 안성은의 「주의 기도」, 육해공군본부교회의 「사도신경」, 「하나님의 전신갑주」, 시냇가푸른나무교회의 「천사의 합창」, 「시온성」,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의 「뜻 없이 무릎 꿇는」, 「시편 20편」,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삼천리반도 금수강산 메들리」,쉐퍼즈 콰이어의 「가라 모세」, 「축도」, 여의도침례교회의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거룩한 성」, 군포제일교회의 「내 주는 강한 성이요」, 「송축해 내 영혼」, 영락교회의 「모세」, 「여호수아의 여리고성」,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축복」, 「승전가」, 연합무대로 「할렐루야」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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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서 제34회 전국대합창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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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문안갤러리서 청년작가공모 기획전시
- ◇새문안갤러리에서 청년작가공모 기획전시를 진행했다. 새문안갤러리(담임=이상학목사)가 오는 11월 4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 아트 갤러리에서 「2025 새문안 청년작가공모 기획전시」 이승호 작가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몽실 살랑 안식」이란 제목의 전시로, 새문안교회 문화선교부 미술선교팀이 주최했다. 새문안 아트 갤러리는 청년작가 지원 공모전을 매년마다 진행하며 청년들의 가능성과 상상력을 담아내는 전시를 개최한다. 또한 이를 통해 젊은 작가들의 창작세계를 응원하고 있다. 이승호작가는 대학에서 조소, 대학원에서 공공미술을 연구했다. 공간과 인간의 관계를 사유하며 작업의 영역과 깊이를 확장해 왔으며, 2016년 한국구상조각대전 입선을 시작으로 KT&G 상상마당 기획전, 일본 미야자키 국제 현대조형 공항전 등 국내외 70여 회의 전시에 참여했다. 또한 이번 전시는 이 작가의 여덟 번째 개인전이다. 이작가는 현대인의 내면을 은유적으로 드러내는 작품 속 기린의 형상을 통해 현대인의 피로와 유약함, 그 너머의 위로를 이야기한다. 작가에게 기린은 동물적 상징을 넘어 자화상이자 분열된 자아의 은유이며, 동시에 사회적 타자의 시선과 개인적 무력감이 교차하는 지점이다. 또한 작가가 선택한 기린의 이미지에는 문화적 이중성이 스며 있다. 일본과 한국이라는 서로 다른 문화적 토양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이작가의 작품은 기린을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경계적 존재로 만든다. 그것은 두 세계를 연결하는 다리로서의 가능성을 담고 있으며, 긴 목은 인간의 욕망과 상승 지향의 은유처럼 보이면서도 작품 속에서는 오히려 늘어져 무기력하게 드리워진다. 이 긴장과 이탈이야말로 작가가 포착한 현대인의 실존적 아이러니라 할 수 있다. 또한 전시에 등장하는 몽실한 구름과 살랑이는 나뭇잎은 이러한 아이러니 속에 한 조각의 위로, 삶의 곁에 스며든 미세한 위안을 전해준다. 이번 전시 기간에는 초등학생들이 직접 ‘쉼’, ‘안식’의 순간을 창작으로 표현하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의 제목은 「나의 작은 산, 나의 안식처」 이다. 산 모양 스티로폼 위에 아이클레이를 붙여 작은 산을 만들고, 슈링클스(압축필름)에 몽실한 구름을 그려 하늘을 장식한다. 마지막에는 아이클레이로 자신의 모습을 제작해 산 위에 누운 모습으로 배치하면서, 나만의 작은 풍경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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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문안갤러리서 청년작가공모 기획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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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피하나교회서 기독교연극 「리턴」 공연
- ◇와이디피하나교회에서 기독교연극 「리턴」을 진행했다. ‘가치관·사랑·믿음’ 3가지 리턴으로 복음을 전하고 부모·미래세대에게 던지는 시대적 메시지로 감동 와이디피하나교회(담임=김성한전도사)가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서울시 종로구 시윤아트홀에서 기독교 연극 「리턴」을 진행한다. 이 공연은 올해 4월부터 신앙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고 강한 울림을 전해 주고 있다. 이 연극은 이 시대의 정신세계를 지배하는 물질만능주의와 성공지상주의 속에서 삶의 진정한 가치와 가족의 소중함, 그동안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소중한 보물을 발견하는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과거를 살아온 부모 세대와 미래를 살아갈 우리 세대에게 던지는 시대적 메시지를 품고 또 전한다. 연극 「리턴」은 김성한전도사(와이디피하나교회)의 실제 삶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기독교 성극이 다시금 대학로에 진출하기 쉽지 않은 현실 속에 1년 간의 장기공연 일정과 첫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올해 10월 16일부터는 시윤아트홀로 공연장소가 확장이전 되었다. 또한 이 연극은 3가지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가치관의 리턴 △사랑으로 리턴 △믿음의 리턴」 이 있다. 먼저, 첫 번째로 △가치관의 리턴은 인구 감소와 가정의 해체, 가족의 소중함, 부모 세대의 헌신, 소망과 믿음 그리고 사랑으로 이 세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가치관이 긍정적으로 변화되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두 번째로 △사랑으로 리턴은 현재 대한민국의 정신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강력한 물질주의에서 돈으로 얻을 수 없는 영원한 가치를 이 연극을 통해 얻을 수 있도록 한다. 세 번째로 △믿음의 리턴은 비전의 상실, 기준의 모호함, 멘토의 부재 속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하나님께 돌아가자”란 시대적 메세지를 MZ세대에게 전하는 사명을 전한다. 이번 공연에는 성 민, 구한림, 조숙휘, 지의정, 고순종, 김다니엘, 최은애, 김득수, 홍지영이 출연하며, 극본은 김성한전도사, 연출에는 김득수, 그리고 송진석음악감독, 조명감독에는 김휘은, 음향오퍼에는 취주향기, 조명오퍼에는 이기윤, 영상과 디자인은 신재혁이 스태프로 섬긴다. 시놉시스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성용’에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아버지의 암 소식과 강제 철거로 한번도 그려본 적이 없는 소용돌이 같은 삶 속에서, 거부할 수 없는 보이지 않는 힘과 인생 최악의 순간을 가장 축복된 길로 반전시키시는 한 인생을 향한 놀라운 하나님의 지혜와 계획을 보여준다. 이 공연은 크리스찬타임스, 극동방송,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수원하나교회, 와이디피하나교회, 두레수도원, 에이라이브 미디어에서 협력하고 이수엔터테인먼트가 기획했다. 한편, 와이디피하나교회는 기독교한국침례회에 소속된 교회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에 있다. 동교회는 「하나님만이 모든 만물의 기준이 되십니다」란 주제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와 내 삶의 주인으로 고백한 언약 공동체로서 내가 속해 있는 곳 어디든 빛과 소금의 역할을 기쁨으로 감당하며 복음을 전 세계 열방에 증거하는 예수님의 몸 된 교회이다’란 사명을 가지고 하나님이 주신 믿음의 삶의 모습을 실천해오고 있다. 또한 12개의 가치를 두고 사역해오고 있으며, 교회 내에 9개의 기관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며 성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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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피하나교회서 기독교연극 「리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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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테트합창단서 제130회 정기연주회
- 서울모테트합창단(상임지휘자=박치용)이 다음달 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다 함께 부르는 메시아」란 주제로 제130회 정기연주회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관객과 함께 노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는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작품으로 3부에 이르는 대작이다. 1부 「예언과 탄생」, 2부 「수난과 속죄」, 3부 「부활과 영생」으로 구성되었다. 이 곡의 대본은 성경에서 차용한 가사로 찰스 제넨스의 오라토리오 대본을 기반으로 쓰였다. 「메시아」는 1742년 4월 12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헨델의 지휘로 초연되어 크게 성공하였고 헨델의 대표작이자 서양음악사에서 가장 널리 연주되고 연구되는 성악작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였다. 초연 당시 「할렐루야」의 합창이 울려 퍼지자 국왕이 자리에서 일어났고 왕의 행동을 따라 모든 관객들도 함께 일어난 유명한 일화가 있으며 이러한 전통은 지금까지도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한편 이 합창단은 1989년 창단 이후 37년째를 맞이하는 서울모테트합창단(상임지휘자=박치용)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간 프로 합창단으로 최상의 합창음악을 선보이며 한국 음악 문화를 선도해왔다. 국내외 많은 평론가의 호평은 물론 1997년 협연했던 영국의 작곡가 겸 지휘자 존 루터와 2013년 협연한 독일의 헬무트 릴링 등 합창음악과 교회음악의 세계적 권위자들과 수많은 국내외 유명 음악가들로부터 세계 정상급 수준의 합창단이라는 찬사를 들으며, 한국의 문화와 음악 수준을 세계 속에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서 역할을 했다. 박치용 상임지휘자는 1989년 서울모테트합창단을 창단해 무리없는 자연스러운 발성과 풍부한 배음으로 표현되는 하모니를 통하여 영감 가득한 정통합창음악의 진수를 선보여 왔다. 또한 우리 사회의 문화 환경을 극복하고 순수음악의 가치와 본질을 지켜내는 합창단 운영을 통하여 순수예술 전문 공연단체의 이상적 모델을 제시하고 실천해왔다.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 장신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서 합창을 가르쳤으며, 한양대, 장신대 겸임교수와 성신여대 교수를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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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테트합창단서 제130회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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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에 대해서 설명하는 안남용 사진작가 아프리카 지역의 환자들과 가족들의 이야기 기록 240명의 의료진들과 봉사자들이 함께한 여정도 국제실명구호기구 비전케어(이사장=김동해장로)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빛을 향한 여정」이란 주제로 충무아트센터에서 전시회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7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59일간 동아프리카 8개국을 순회하며 시력 상실위기에 놓인 이들에게 보이는 축복을 선물한 여정을 담았다. 이번 전시는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으로 나뉘어서 전시가 진행됐다. 제1전시장에서는 병원과 환자 이야기를 담았다. △에스와티니 △잠비아 △말라위 △탄자니아 △우간다 △에티오피아 △모로코 등에서 만난 환자들의 사연을 담은 사진을 전시했다. 에스와티니에서는 낡은 병원을 중심으로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들 이야기를 담았다. 잠비아에서는 왕복 300km를 오가며 환자를 수송해 진료와 수술 후에 집으로 데려다 주는 1박 2일 프로그램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말라위에서는 병원 밖에 형성된 환자보호자들의 커뮤니티를 기록했다. 병원환경이 열악하다 보니 병원 밖에 야외 부엌이 마련돼 있는데, 환자 보호자들은 이곳에 나뭇가지를 갖고 와 불을 피워 밥을 지어먹고, 빨래를 하는 등 숙식을 해결한다. 더없이 불편한 환경이지만.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행복했는지 그들의 표정은 캠프에 온 것처럼 환하다 탄자니아는 선천적으로 시력이 안 좋은 12살 소년 압둘 리가 개안수술을 통해서 일상으로 복귀한 내용을 담았다. 우간다는 우연히 딸 집에서 라디오방송을 듣다가 비전케어 활동을 듣고 개안수술을 받으러 온 할머니의 사연을 담아냈다. 에티오피아에서는 나라의 거점병원이지만, 수술실에는 곰팡이가 가득하고 수술캡이 턱없이 부족해서 검정 비닐봉다리를 쓰고 수슬을 해야 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에서 안구 적출을 한 아이의 수술과정을 담았다. 모로코에서는 수술 전후로 달라진 환자들의 표정에 집중했다. 수술 전 검사를 할 때 낯설고 두려워하던 표정들은 수술 후 사라진다. 너무도 다른 이들의 표정 속에 기적의 실체를 만나게 된 이야기를 담았다. 제2전시장에서는 240명 의료진과 봉사자, 비전케어 캠프이야기를 표현했다. 240명의 의료진과 봉사자들, 비전케어 캠프 이야기를 사진으로 담아냈다. 안남용 사진작가는 “59일간의 아프리카 여정을 한마디로 충격적이었다. 지구촌 곳곳을 기행하면서 험한 나라. 가난한 나라. 오지마을 등을 다 가봤지만, 앞이 보이지 않아서 더듬거리던 사람들이 10~15분의 수슬만에 다음날 혼자 걸어서 웃으며 병실을 나오더라,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데 믿어지지 않았다”면서, “눈앞에서 일어난 기적을 마주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돈을 내고 휴가를 내서 봉사활동을 하러 온 200여명의 봉사자들의 모습을 보며 이상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감출 수 없었다. 병원진료와 수술환경이 열약한 아프리카에서는 시도 때도 없이 돌발상황이 발생했다. 사진작가로 그런 순간들을 카메라에 담고 싶었지만, 사태수습을 위해 모두가 매달리는 현장에서 카메라만 쥐고 있을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또 “사진 찍는 손은 봉사자의 손이 되어 현장에서 봉사자들과 함께했다. 사진작가 34년만에 처음으로 국제봉사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봉사활동 앞에서는 누구나 평등하다는 봉사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됐다”고 했다. 한편 안남용 사진작가는 경인대 조형대학 사진영상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융복합콘텐츠 미디어디자인학과에서 사진영상학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14년과 2023년 울산국제환경사진 페스티벌 총괄큐레이터로 참여해 전시기획과 운영을 맡았으며, 2024년 뉴비전포토페스타 국제사진전 총감독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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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전문화재단서 시각장애인 오디오워크
- ◇서전문화재단법인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 워크」 사전 진행 장면. 서전문화재단법인은 엠앤제이문화복지재단,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하여 오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서울 서초구 오디움 박물관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 워크」를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시각장애인들의 촉각·청각 중심의 전시 감상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 워크」는 오디움 박물관의 상설전 「정음 : 소리의 여정」을 시각장애인 관람객이 청각·촉각 중심의 해설과 체험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점자 해설, 전시실 안내도, 스피커 도면이 포함된 촉각 리플릿을 활용하고, 웨스턴 일렉트릭 스피커 모형을 직접 만져보면서 오디오의 구조를 이해할 수 있다. 도슨트 해설에는 전시 공간, 스피커 외형을 상세하게 묘사하는 설명과 스피커 청음을 결합해 시각장애인의 몰입적 감상을 돕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글 점자의 날’(11월 4일)을 기념하여 기획됐으며, 총 6회차로 회당 20명, 총 인원 120명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사전 모집되었으며,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오디움 박물관 직원들은 시각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마쳤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 워크」는 문화 접근성 확대를 위한 서전문화재단의 실천으로, 누구나 동등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또한 오디움 박물관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향후 다양한 배리어프리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서전문화재단법인은 소리와 음향을 통해 문화 예술을 향상시키며 지역예술가, 청소년 그리고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개개인과 단체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 단체는 소리를 매개로 예술과 창작 활동을 촉진하며 예술가들의 창의적 역량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우리 모두를 연결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오디움 박물관은 1877년 축음기 발명 이후 150년간의 오디오 발전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보존·연구·전시하는 세계 유일의 오디오 전문 박물관이다. 이 박물관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빈티지 오디오 컬렉터인 설립자의 개인 소장품과 역사적 음향기기들의 시연을 만나 볼 수 있다. 또 소리와 음향의 체험이라는 문화를 예술의 새로운 장르로 제시한다. 박물관 건물관 전시실은 자연과 소리에서 영감을 얻어 건축가 쿠마 켄고에 의해 디자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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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전문화재단서 시각장애인 오디오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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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서 제34회 전국대합창제 성황
- ◇극동방송 전국대합창제가 서울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됐다. 교회음악의 발전과 연합운동에 큰 영향을 미쳐 마지막 곡으로 헨델의 메시아를 연합무대 제창 제 34회 극동방송 전국대합창제가 지난 2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합창제는 지역과 사회통합의 가치를 실현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사장 김장환목사는 “극동방송 찬양합창제는 지난 1976년 첫 무대를 시작으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교회의 연합과 예배 회복을 위해 달려왔다. 수십년 동안 무대를 지켜온 것은 화려한 조명이나 무대 장치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찬양의 마음이었다”면서, “특별히 올 한해도 더운 여름 동안 묵묵히 준비해 주신 지휘자님들과 찬양대원들, 그리고 기도로 동행해주신 목사님들과 성도님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여러분의 땀방울이 모여 오늘 이 무대가 더욱 빛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의 찬양이 단지 음악이 아니라, 상한 마음을 위로하고, 교회를 새롭게 하며, 다음세대에게 신앙의 불씨를 전하는 귀한 도구가 되기를 소망한다. 이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며, 함께 하신 모든 분들 위에 주님의 평강이 충만히 임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사장 맹주완장로는 “올해는 특별히 한국 땅에 복음이 전해진 지 140주년이 되는 해이며,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자유케 하신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다. 또한 극동방송이 창립 69주년을 맞이하기까지, 주님의 은혜와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이 함께했음을 고백한다”면서, “우리는 여전히 혼란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찬양하는 마음이 모일 때 하나님께서 이 땅을 새롭게 하시고, 교회를 다시 일으키실 줄 믿는다. 오늘 찬양의 울림을 통해 한국교회에 부흥의 불길이 다시 타오르고, 온 민족이 복음 안에서 소망을 얻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했다. 또한 “주님의 이름으로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을 축복하며,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49년이라는 세월을 한국 교계와 함께 해 온 전국대합창제는 한국 기독교 최대의 문화행사로서 교회음악 발전과 연합운동에 큰 영향을 미쳤다. 당시 극동방송은 이같은 규모의 행사를 개최할 만 한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운영진에서는 전국대합창제 개최에 대해 소극적이었다. 이 합창제를 공동 총괄한 당시 극동방송 윤학원 음악과장(현 윤학원 코랄 지휘자)은 ‘집을 팔아서라도 해 보자’는 의욕을 가지고 이 일을 추진해서 예상외의 성과를 거두었다. 1976년 제 1회 공연을 가진 전국대합창제는 그 후 질과 양 양면에서 확장 일로를 걸었으며 1978년 제 3회 공연부터는 공연장소가 류관순 기념관에서 그해 신축되었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으로 옮겨졌다. 세종문화회관에서 기독교 문화행사를 개최한 것은 전국대합창제가 최초였다. 이번 합창제에서는 첼리스트 안성은의 「주의 기도」, 육해공군본부교회의 「사도신경」, 「하나님의 전신갑주」, 시냇가푸른나무교회의 「천사의 합창」, 「시온성」,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의 「뜻 없이 무릎 꿇는」, 「시편 20편」,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삼천리반도 금수강산 메들리」,쉐퍼즈 콰이어의 「가라 모세」, 「축도」, 여의도침례교회의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거룩한 성」, 군포제일교회의 「내 주는 강한 성이요」, 「송축해 내 영혼」, 영락교회의 「모세」, 「여호수아의 여리고성」,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축복」, 「승전가」, 연합무대로 「할렐루야」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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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서 제34회 전국대합창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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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문안갤러리서 청년작가공모 기획전시
- ◇새문안갤러리에서 청년작가공모 기획전시를 진행했다. 새문안갤러리(담임=이상학목사)가 오는 11월 4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 아트 갤러리에서 「2025 새문안 청년작가공모 기획전시」 이승호 작가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몽실 살랑 안식」이란 제목의 전시로, 새문안교회 문화선교부 미술선교팀이 주최했다. 새문안 아트 갤러리는 청년작가 지원 공모전을 매년마다 진행하며 청년들의 가능성과 상상력을 담아내는 전시를 개최한다. 또한 이를 통해 젊은 작가들의 창작세계를 응원하고 있다. 이승호작가는 대학에서 조소, 대학원에서 공공미술을 연구했다. 공간과 인간의 관계를 사유하며 작업의 영역과 깊이를 확장해 왔으며, 2016년 한국구상조각대전 입선을 시작으로 KT&G 상상마당 기획전, 일본 미야자키 국제 현대조형 공항전 등 국내외 70여 회의 전시에 참여했다. 또한 이번 전시는 이 작가의 여덟 번째 개인전이다. 이작가는 현대인의 내면을 은유적으로 드러내는 작품 속 기린의 형상을 통해 현대인의 피로와 유약함, 그 너머의 위로를 이야기한다. 작가에게 기린은 동물적 상징을 넘어 자화상이자 분열된 자아의 은유이며, 동시에 사회적 타자의 시선과 개인적 무력감이 교차하는 지점이다. 또한 작가가 선택한 기린의 이미지에는 문화적 이중성이 스며 있다. 일본과 한국이라는 서로 다른 문화적 토양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이작가의 작품은 기린을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경계적 존재로 만든다. 그것은 두 세계를 연결하는 다리로서의 가능성을 담고 있으며, 긴 목은 인간의 욕망과 상승 지향의 은유처럼 보이면서도 작품 속에서는 오히려 늘어져 무기력하게 드리워진다. 이 긴장과 이탈이야말로 작가가 포착한 현대인의 실존적 아이러니라 할 수 있다. 또한 전시에 등장하는 몽실한 구름과 살랑이는 나뭇잎은 이러한 아이러니 속에 한 조각의 위로, 삶의 곁에 스며든 미세한 위안을 전해준다. 이번 전시 기간에는 초등학생들이 직접 ‘쉼’, ‘안식’의 순간을 창작으로 표현하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의 제목은 「나의 작은 산, 나의 안식처」 이다. 산 모양 스티로폼 위에 아이클레이를 붙여 작은 산을 만들고, 슈링클스(압축필름)에 몽실한 구름을 그려 하늘을 장식한다. 마지막에는 아이클레이로 자신의 모습을 제작해 산 위에 누운 모습으로 배치하면서, 나만의 작은 풍경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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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문안갤러리서 청년작가공모 기획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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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피하나교회서 기독교연극 「리턴」 공연
- ◇와이디피하나교회에서 기독교연극 「리턴」을 진행했다. ‘가치관·사랑·믿음’ 3가지 리턴으로 복음을 전하고 부모·미래세대에게 던지는 시대적 메시지로 감동 와이디피하나교회(담임=김성한전도사)가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서울시 종로구 시윤아트홀에서 기독교 연극 「리턴」을 진행한다. 이 공연은 올해 4월부터 신앙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고 강한 울림을 전해 주고 있다. 이 연극은 이 시대의 정신세계를 지배하는 물질만능주의와 성공지상주의 속에서 삶의 진정한 가치와 가족의 소중함, 그동안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소중한 보물을 발견하는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과거를 살아온 부모 세대와 미래를 살아갈 우리 세대에게 던지는 시대적 메시지를 품고 또 전한다. 연극 「리턴」은 김성한전도사(와이디피하나교회)의 실제 삶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기독교 성극이 다시금 대학로에 진출하기 쉽지 않은 현실 속에 1년 간의 장기공연 일정과 첫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올해 10월 16일부터는 시윤아트홀로 공연장소가 확장이전 되었다. 또한 이 연극은 3가지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가치관의 리턴 △사랑으로 리턴 △믿음의 리턴」 이 있다. 먼저, 첫 번째로 △가치관의 리턴은 인구 감소와 가정의 해체, 가족의 소중함, 부모 세대의 헌신, 소망과 믿음 그리고 사랑으로 이 세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가치관이 긍정적으로 변화되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두 번째로 △사랑으로 리턴은 현재 대한민국의 정신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강력한 물질주의에서 돈으로 얻을 수 없는 영원한 가치를 이 연극을 통해 얻을 수 있도록 한다. 세 번째로 △믿음의 리턴은 비전의 상실, 기준의 모호함, 멘토의 부재 속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하나님께 돌아가자”란 시대적 메세지를 MZ세대에게 전하는 사명을 전한다. 이번 공연에는 성 민, 구한림, 조숙휘, 지의정, 고순종, 김다니엘, 최은애, 김득수, 홍지영이 출연하며, 극본은 김성한전도사, 연출에는 김득수, 그리고 송진석음악감독, 조명감독에는 김휘은, 음향오퍼에는 취주향기, 조명오퍼에는 이기윤, 영상과 디자인은 신재혁이 스태프로 섬긴다. 시놉시스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성용’에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아버지의 암 소식과 강제 철거로 한번도 그려본 적이 없는 소용돌이 같은 삶 속에서, 거부할 수 없는 보이지 않는 힘과 인생 최악의 순간을 가장 축복된 길로 반전시키시는 한 인생을 향한 놀라운 하나님의 지혜와 계획을 보여준다. 이 공연은 크리스찬타임스, 극동방송,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수원하나교회, 와이디피하나교회, 두레수도원, 에이라이브 미디어에서 협력하고 이수엔터테인먼트가 기획했다. 한편, 와이디피하나교회는 기독교한국침례회에 소속된 교회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에 있다. 동교회는 「하나님만이 모든 만물의 기준이 되십니다」란 주제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와 내 삶의 주인으로 고백한 언약 공동체로서 내가 속해 있는 곳 어디든 빛과 소금의 역할을 기쁨으로 감당하며 복음을 전 세계 열방에 증거하는 예수님의 몸 된 교회이다’란 사명을 가지고 하나님이 주신 믿음의 삶의 모습을 실천해오고 있다. 또한 12개의 가치를 두고 사역해오고 있으며, 교회 내에 9개의 기관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며 성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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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피하나교회서 기독교연극 「리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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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수원기독호스피스회서 일일찻집·음악회
- 하나호스피스재단 수원기독호스피스회(회장=김환근)는 오는 30일 수원특례시 팔달구 디에스컨벤션에서 「제24회 호스피스 사랑 일일 찻집 열린음악회」를 진행한다. 이 음악회는 음악으로 따듯한 위로와 동행이 되고, 또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음악회는 말기암 환우돕기와 호스피스센터 건립기금 마련을 위해 진행되는 음악회로, 「작은 사랑 + 큰 기쁨 + 나눔의 삶」이란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다. 수원기독호스피스회는 최근 도움을 요청하는 암 환자의 증가에 따라 현재의 호스피스센터가 너무 협소하고 불편하기에 보다 쾌적하고 지내시기에 불편함이 없는 ADMC 호스피스 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암 환자들을 지원하고 건립기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제24회 호스피스 사랑 일일 찻집 열린음악회」와 후원자 초청 특별자선공연 「조영남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만남」을 기획했다. 행사는 2부로 나눠져 진행되며 △1부 일일찻집 △2부 특별자선공연으로 구성된다. 한편, 하나호스피스재단 수원기독호스피스회는 말기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을 돕고자 1995년 지역 내 뜻있는 이들이 설립한 호스피스전문 자원봉사 단체이다. 2005년 6월에 수원 최초 자선의료기관 의료법인 수원기독의원을 개원하였고, 2009년 1월에는 보건복지가족부 말기암 환자 의료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지역사회 내 의학적으로 소생 가망성이 없는 말기 암 환자와 가족을 돌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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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수원기독호스피스회서 일일찻집·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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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미워십서 문화공연과 토크콘서트
- 웨이브미워십(리더=윤노아목사)이 오는 11월 27일과 12월 4일 2회차에 걸쳐 서울 서대문구 모래내교회에서 「웨이브미 라운지 문화공연 & 토크콘서트 웨이브온 청년 바다」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크리스천 청년들을 위한 문화·토크 콘서트이다. 음악과 토크, 네트워킹이 함께 어우러져 청년들의 삶과 신앙, 그리고 미래를 나누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이 행사는 △믿음으로 인생의 항해를 준비하는 청년들 △창업·취업의 물결 위에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싶은 사람들 △신앙 안에서 진로와 사명을 고민하는 청년 △문화와 예술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싶은 청년 △같은 세대와 함께 비전을 나누고 싶은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청년들이 서로 연결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며 하나님 나라를 함께 꿈꿔 나갈 수 있게 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1회차 믿음으로 항해하는 청년이야기 △2회차 창업과 취업의 물결을 타다」란 2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크리스천 청년들이 일터에서 부르심의 소명을 가지고 살아 나아갈 수 있도록 1회차에서는 청년들의 삶과 신앙의 여정을 담은 진솔한 나눔으로, 2회차에서는 청년 창업자와 전문가들이 전하는 인사이트를 다룰 예정이다. 또한 이 행사는 3부 프로그램으로 나눠져 구성되어 있다. 「△1부 토크콘서트 : 현직 전문가·패널과 함께하는 대담 △2부 문화 공연 : CCM 아티스트 라이브 무대 △3부 네트워킹 : 자유로운 교제와 소통 초청」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공연과 토크콘서트에서는 임정택대표(히스빈즈), 이미나대표(스파더엘), CCM 싱어송라이터 김복유, 찬양사역자 브라이언킴, 소수현대표(스타트업 창업가), 윤노아목사(웨이브미 워십리더)가 참여해 문화, 예술적으로 더 풍성한 청년들을 위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 또 이 행사는 유료행사로 좌석은 약 300석 규모이다. 한편, 웨이브미워십은 하나님이 세우시는 예배를 위해 「오직 한분 예수의 이름으로 주님의 영광만을 기뻐하며 하나님의 계획에 참여하는」이란 슬로건 아래,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 가운데 이뤄지기를 소망하며 모두가 한 마음으로 모일 수 있는 예배를 세워나가는 모임이다. 이들은 “다음 세대가 다시 일어나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예배자로 바로 세워질 때, 성령님의 놀라운 기적들이 예배 가운데 일어나 다음세대의 학생과 청년들에게 복음이 전파될 것이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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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찬송가개발원서 찬송가 봉헌예배 성황
- 교단을 초월해 예배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 한국가사의 아름다움과 한국가락의 멋스러움을 담아 <우리 가사 우리 가락 한국찬송가> 출판감사 및 봉헌예배가 지난 28일 군포제일교회에서 드려졌다. 이 찬송가는 한국찬송가개발원 이사장 권태진목사(군포제일교회)의 작사와 서울장신대 총장을 지내고 현재 한국찬송가개발원 원장인 문성모목사가 작곡한 105편의 찬송이 담겨 있다. 참석자들은 이 찬송이 한국을 넘어 세계교회에 울려 펴지는 도구가 되길 소망했다. 관계자는 “2016년부터 창작된 찬송을 모은 이 찬송집은 한국어가사의 아름다움과 한국적 가락의 깊이를 그대로 담아냈다. 작사가 권태진목사와 작곡가 문성모목사는 이 찬송가들이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고, 우리 자녀들과 그 후손들에게 100년 이상 불려지며 성령의 역사를 이루기를 소원하는 마음이 담겼다고 전했다”면서, “이 찬송이 한국을 넘어 전세계 교회에도 울려퍼져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도구가 되기를 소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가사 우리 가락 한국찬송가>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예배현장에서 널리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으며, 각 곡은 회중찬송, 특별찬양, 묵상용 등 다양한 예배형식에 맞게 활용가능하다”고 말했다. 군포제일교회 김래성부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측 증경총회장인 김만형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권태진목사가 「때에 맞는 찬양」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봉헌 및 연주시간에는 문성모목사의 취지설명, 한국찬송가공회 이승철장로와 히즈 라이프 사역원 조진모목사의 축가가 있었다. 또한 작사가인 권목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작곡가인 문목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연주시간에는 군포제일교회 시온 중창단이 「지금까지 내가 산 것은」, 「아침에 이슬이 맺힐 때」, 「내가 길을 잃고 해맬 때」를 불렸다. 또한 바하합창단이 「구원을 받아서 기쁘거든」, 「사랑의 하나님이」, 「새벽안개 이슬같은」을 불렸다. 또 군포제일교회 마라나타 중창단이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주님」, 「넓은 들 풍년 솔바람에」, 「에덴의 복 누리어라」를 불렸다. 마지막 연주시간에는 바하합창단이 다시 올라와 「내가 너와 함께 동행하리라」, 「아침 하늘빛 받아」, 「영원하라 대한민국」을 불렸다. 다 함께 부르기 시간도 가졌다. 「내가 너와 함께 동행하리라」, 「영원하라 대한민국」을 불렸다. 모든 순서는 권목사의 마침기도로 끝났다. 이번 찬송가집은 한국인의 정서와 신앙을 담아낸 찬송가 105곡을 수록한 작품집이다. 작사가인 권목사와 작곡가인 문목사가 설립한 한국찬송가개발원의 프로젝트로 새로운 한국찬송가를 만드는 작업을 계속해 온 결실이다. 한국가사의 아름다움과 한국가락의 멋스러움을 살려, 예배현장에서 더욱 깊은 은혜와 감동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신선한 찬송을 창작함으로써, 한국교회의 예배 문화를 개선하고 교인들이 찬송가를 사랑하며 은혜받는 풍조를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작사가인 권태진목사는 군포제일교회 담임을 맡고 있으며, 성민원 이사장과 한국기독인총연합회 이사장, 한국찬송가개발원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이외에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측 총회장과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등을 역임했다. 작곡가인 문성모목사는 대전신학대학교와 서울장신대총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찬송가개발원 원장과 한국국민악회 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의 총회가를 작곡했으며, 현행 찬송가의 48, 418, 556장을 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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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찬송가개발원서 찬송가 봉헌예배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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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찬송가부르기운동본부서 연합성가페스티벌
- 전국민 찬송가부르기 운동본부에서 오는 3일 서울특별시 구로구 도림교 하부에서 「제4회 연합성가페스티벌 1003천상의 예배」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찬양으로 흘러가는 영성을 기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국민 찬송가부르기 운동본부는 버금아트미션 선교회가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다시 한번 찬송가의 영성이 흘러가길 기대하며 전개하고 있는 전국민 찬송가부르기 운동이다. 버금아트미션 선교회는 「찬양을 ‘많이’ 부르는 ‘환경(문화)’를 만들어 가는 일」이란 비전을 가지고 이 운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 단체는 ‘찬양 받기 위해 우리를 지으셨고(사 43:21)’, ‘호흡이 있는 자마다 찬양하라(시150:6)’란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찬양한다. 버금아트미션 측은 “그 어떤 이유보다 가장 ‘우선’되는 목적은 찬양받기 합당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찬양하는 그 자체이다”며, “찬양하는 것은 내게도 무조건적인 유익이 있기 때문에 여러 다양한 개개인의 목적과 이유들을 하나로 모으려 하기보다 그저 연합하여 찬양하는 문화를 계속해서 만들어가는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이들은 찬송에 능력이 있다고 말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찬송할 때 여리고성이 무너졌습니다(수6:15~20)’, ‘다윗이 찬송할 때 악한 영이 떠나갔습니다(삼상16:23)’, ‘여호사밧 군대가 찬양대를 앞세웠을 때 싸우지 않고도 전쟁에 승리했습니다(대하20:20~22)’, ‘바울과 실라가 찬송할 때 옥문이 열리고 착고가 풀어졌습니다(행16:25~26)’란 말씀에서 우리가 찬송할 때 악한 영이 떠나고 하나님의 영이 임하며, 의심과 두려움이 쫓겨가고 치유와 회복과 승리를 경험하게 된다고 말한다. 이 운동에 참여하는 방법으로는 지역별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 개설되어 있으므로, 자신의 거주지에 가입하면 된다. 서울본부 전체 방에서 매주 공지사항과 악보가 올라온다. 또 지역별로는 △인천경기 △대구경북 △부산경남 △광주전남 △전북 △대전세종 △충청 △제주로 나눠져 진행되며, 서울본부는 전체방으로 운영되어지고 있다. 한편, 버금아트미션 선교회는 성악가들의 찬양 버스킹을 꿈꾸며 2019년 시작됐다. 테너 강내우대표가 설립한 기독교 예술선교회로 예배, 찬양, 발성 강의,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건강한 기독교 문화와 지식을 전파하고 있다. ‘버금’이라는 이름 안에는 버금(겸손), 보금자리(평안), 벅찬 음악(감동), 복음(기쁨)의 4가지 의미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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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찬송가부르기운동본부서 연합성가페스티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