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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스로 끝낸 고아 명숙의 짧은 한 생애(하) - 이범선의 〈피해자〉
      이범선의 소설 「피해자」에는 고아원 출신 처녀 양명숙이 여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고아인 그녀가 자라서 혼기에 이르렀을 때 그 고아원 원장의 아들 요한도 결혼해야 했으므로 그 기회에 두 젊은이가 자연스레 서로 배필이 될 수 있었다면 그 이상 바랄 데가 없었을 것이다. 왜냐면 어려서부터 둘은 서로 떨어지려야 떨어질 수 없는 그런 친숙한 관계로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원장 최 장로가 다른 처녀를 며느리로 삼으려 했기에 두 젊은이의 결혼이란 성사되기 어려웠다. 하지만 명숙이 옆에 남아서 적극성을 띠기라도 했다면 요한도 부친에게 저항하면서 버텨볼 수도 있으련만, 명숙이 몰래 먼 데로 떠나고 말아 서로 만날 수조차 없게 됐으니 어쩔 수 없는 노릇이었다. 풍문으로 명숙이 어떤 부자와 결혼했다는 소식마저 들려왔으므로 요한은 결국 부친이 내세운 처녀와 결혼할 수밖에 없었다.   20년의 세월이 흐른 뒤 둘은 정말 기적적으로 만나게 된다. 그런데 고교 교사였던 요한이 학생들을 인솔하고 경주 불국사 여행을 떠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명숙이 무조건 그 대열에 합류해 불국사로, 또 석굴암의 해돋이로까지 함께 다니다가, 종국엔 절벽 아래로 투신해 짧은 일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명숙은 왜, 무슨 이유로 그래야만 했을까.   필자는 이 작품이 토머스 하디의 장편소설 「테스」와 많이 닮았다고 생각한다. 두 여주인공 테스와 명숙이 매우 유사한 처지의 인물들로 보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말해 둘은 사회적 약자들이었다. 그러면서도 둘은 각기 한 남자만을 사랑했다. 테스는 에인절을, 명숙은 요한을 사랑했다. 그 사랑이 이루어질 수 없게 됐을 때, 둘은 각기 다른 남자를 일시로 만난바 있다. 테스는 알렉을, 명숙은 ‘부자’ 남자를 말이다. 그러나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첫사랑)을 뜻하지 않게 다시 만나게 되자, 이제 그들은 자신의 전폭을 바쳐 그 첫사랑만을 받아들이려 하였다. 하지만 그 기대가 결코 사회적으로 용납될 수 없었기에 결국 그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목숨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 때문에 이 작품들은 ‘여자의 일생’류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부류의 작품들엔 다음의 세 가지 특성이 발견된다. 첫째, 주인공은 본디 선량한 여인이다. 둘째, 그녀가 세파에 휘말리며 기구한 일생을 보내게 된다. 셋째, 그녀의 생의 마지막은 불가불 비극적으로 장식된다. 이런 특성에 의할 때 「테스」와 마찬가지로 「피해자」 역시 ‘여자의 일생’류의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필자는 왜 하디의 「테스」를 이범선의 「피해자」를 평설하는 자리에 굳이 끌어들인 것일까. 토머스 하디는 「테스」의 주인공인, 한 가련한 여인 테스를 통하여 당시 영국 사회의 비리와 모순을 고발하려 하였다. 특히 자국 기독교회의 비정함과 몰인정함에 대하여 신랄하게 비판하고자 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하디에게 돌아온 것은 다시는 소설을 쓰지 않겠다고 ‘절필 선언’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기득권층의 압력을 그가 견뎌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이범선 역시 그의 소설 「피해자」를 통해 한국 기독교회의 몰인정하고 비정한 면을 ‘무정한 고아원장 최 장로’를 비판하면서 신랄하게 고발하려 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랬던 그도 교계 기득권층의 압력을 피하지 못하고 자기가 봉직하던 기독교계 학교(교무주임 직)에서 면직된바 있었다. 이런 불행을 겪은 그였지만 그는 역설적이게도 한국 교회 스스로 제 부족한 점을 깨닫고 회개하는 결과에 이른다면, 자기는 그것만으로도 한국 교회 개혁에 일조한다는 자위를 얻으려 했던 것 같다. /문학평론가, 조선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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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7
  • 감동 뮤지컬 「루카스」 2년 만에 개막
    광야아트미니스트리가 제작한 창작 뮤지컬 「루카스」가 다시 무대에 올랐다. 「루카스」는 임신한 아기가 선천적 기형으로 탯줄을 끊으면 15분 내로 죽는다고 선고를 받은 한 발달장애인 부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다. 뮤지컬은 캐나다 발달장애인 공동체 「데이 브레이크」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극의 제목인 「루카스」는 태어났던 아기의 실제 이름이다. 이 작품은 17일 간 기적적으로 살아간 아기와 이를 통해 변화된 장애인 공동체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한다. 지난 2006년 첫 선을 보인 후, 11만여 명이 관람한 루카스는 전국 각지와 미국, 중국 등 타국에서 초청받을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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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7
  • 제주CBS 20주년 맞아 평화음악회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열정적인 세계적 지휘자 금난새 초청 네이버TV, 유튜브 등 통해 온라인 음악회로 감동의 물결     지난달 13일 오후 7시 30분 제주CBS(대표 심승현)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금난새와 함께하는 「CBS평화음악회」를 제주 CBS, 네이버TV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해준다는 취지의 음악회로, 늘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열정적인 세계적 지휘자 금난새(사진)와 함께하는 「CBS평화음악회」로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연평균 130회의 연주를 기록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성장한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구유라시안 필하모닉) 수석 연주자로 구성된 뉴월드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화려하면서도 청명한 소리를 지닌 별처럼 반짝이는 소프라노 조선형, 테너 허영훈, 색소포니스트 황동연씨의 협연 무대로 펼쳐졌다.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그리그가 덴마크와 노르웨이의 문학가 홀베르그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그 시대의 양식에 의한 모음곡으로 작곡하여. 1885년 다시 현악기를 위한 곡으로 편곡된, 자신의 풍부한 악상을 보여주는「홀베르그 시대에서」모음곡 Op.40, 젠킨스가 이탈리아 건축가 안드레아 팔라디오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팔라디오’, 근대 이탈리아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레스피기-그는 이탈리아의 고대 음악에 크게 관심을 가지면서도 현대 감각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을 했으며 이런 까닭에 그의 작품 속에서는 찬란했던 고대 이탈리아의 향수가 많이 배어 있다.-의 모음곡 3번「옛무곡과 아리아」중 ‘파사칼리아’ 등을 연주하였으며, 지휘자 금난새의 해설로 관객의 이해를 도우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진행되었다.   여기에 이번 공연에는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조선형씨와 테너 허영훈씨가 푸치니의 비극의 오페라「토스카」중 아리아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투란도트」중 칼라프왕자의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 한국가곡 이흥렬의 ‘꽃구름속에’, 이원주의 ‘베틀노래’를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꽃구름속에’는 한국가곡 작곡자의 대표적인물인 이흥렬의 “노래는 자연스러워야 하고 인간미가 풍겨야 한다.”는 작곡자의 창작관을 배경으로 한 곡이며, 대부분의 한국가곡이 선율 위주의 느린 서정가곡인 데 비하여, 이 곡은 생동감 있는 악상과 어두운 악상이 대조를 이루면서 곡상의 표현에 묘미를 더해주는 극적인 가곡이라 흥미를 더했다. 또한 어린 시절부터 여러 콩쿠르에서 상을 휩쓸며 두각을 나타낸 색소포니스트 황동연씨가 “나에게 있어서 탱고는 발보다 귀를 위한 것이다.” 라고 말했던 피아졸라의 1976년작 「리베르탱고」를 연주하며 피아졸라의 뉴 탱고가 어떤 것 인지를 보여주었다. 어느 춤사위보다도 강렬한 원초적인 몸짓인 탱고는 슬픔, 갈망, 허무가 한데 엉켜 표현되는 대표적인 장르 중 하나이다.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로 전회 전석 매진의 대기록을 세우며 한국인들로부터 가장 사랑받은 지휘자가 된 금난새씨는 이번 공연에서도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치 있는 해설로 “클래식은 쉽고도 즐겁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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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7
  • '은혜'와 '사랑'이 흐르는 창
      이미정작가의 부활은 새싹이 돋는 봄이면 온갖 화초가 만개하여 꽃밭을 연출하듯이 꽃을 주제로 주님의 부활을 연출하고 있다. 흔히 작가들은 죽음이 어두운 검정색에 비유되고 생명은 밝은 색에 비유되어 표현을 한다. 또한 죽음은 무채색 계열로 생명은 초록색 계열의 유채색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이 작가도 하단 부분의 어두운 장면을 죽음으로 표현했다면 이를 딛고 피어난 화려한 꽃은 생명과 부활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다. 작품의 통일성을 위해 생명의 초록색 계열은 제한하고 있지만 부활의 환희는 충분히 공감을 사고 있는 것이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꽃들이 가세하여 어둠의 세력을 몰아내는 듯한 극적인 장면도 연출하고 있는 것이다. 모든 믿는 사람들의 부활도 이토록 생활 속에서 향기를 뿜어내는 아름다운 꽃들이 되어야 부활에 참여할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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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30
  • 중소 자영업자 살리기 콘서트
    두레치과서 고양시 남성합창단, 오라트리오 중창단 시작 한국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의 크로스오버 형식을 추구     120회 두레콘서트가 지난 1일 저녁7시 고양아람누리 노루목야외극장에서 펼쳐졌다. 특히 이번 공연은 독거어르신을 위한 밑반찬콘서트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데, 〈악단광칠〉이 특별출연해 더욱 눈길을 끈다. 2009년부터 한 번도 빠짐없이 매월 공연을 이어온 지 12년 째, “그동안 다녀가신 4만여명의 관객 여러분들과 3천여 명의 출연진들이 있어서 가능했습니다”라며 손덕기감독은 그동안 함께해준 공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손덕기감독은 문화예술분야가 예술가 자신의 작업이기 때문에 기존 제도권의 시스템과 괴리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23년간의 오랜 일본생활 끝에 귀국 후 손덕기감독은 고양시 남성합창단과 고양시 오라토리오 중창단을 창단한 두레치과 황선범 원장을 만나 고양시를 중심으로 활동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 후 13년 동안 나날이 규모를 키우며 더 큰 무대를 찾게 되었으며 최근 문화예술로 소아암 환자, 독거노인, 불우 청소년 돕기, 자영업자,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공연을 하게 된 이유를 묻자 코로나19 때문만은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가평의 장사가 안 되던 식당에서 공연을 하자 점점 손님이 늘어나고 SNS로 입소문이 나면서 식당이 가득 차게 되었다며, 장사하는 사장도, 공연하는 예술인들도, 손님들도 같이 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후 〈설렁탕 콘서트〉, 〈간장게장 콘서트〉, 〈샤브를 사랑한 재즈〉등의 공연을 진행하였고, 이러한 두레콘서트는 120회를 맞이하며 민간인 기획공연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120회 두레콘서트는 〈밑반찬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특별히 고양시내 독거어르신들이 식사하시는 데 조금이나 도움을 주기위해 밑반찬을 장만 비용을 기부하게 된다. 보통 공연을 올리는 데 4-500만원이 소요된다며, 공연수익은 모두 사회 환원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한다.   또한 최근 지역의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손덕기 감독은 스스로 지원사업이나 지원금을 받지않고 순수민간차원에서만 활동을 펼친다고 조언한다. “예술은 자연스러워야 한다! 묻지도 따지지도 말아야 한다.”라며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지켜지기를 요구했다. 나아가 서류 간소화에 대한 부분도 언급하며, 현재 e나라도움으로 대표되는 예술지원 행정시스템과 회계시스템에 대해 비판했다.   한국의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의 크로스오버 형식을 추구하는 것에 대해서 손덕기 감독은 최근에 인기를 끌고 있는 이날치와 씽씽밴드같은 크로스오버 뮤지션들을 떠올렸다. 우리의 전통음악을 서양음악과 접목시키는 도전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으며, 그러한 젊은 뮤지션들이 많이 양산되고 오래 활동하기를 바랬다.   또한 손덕기감독은 예술인 후배들을 위한 조언으로 “내가 즐겁지 않으며 하지마라, 내가 즐거워야 예술이다”라고 말한다. 현실과 시스템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다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열등감에 빠져있지 말고 관객과 함께 동화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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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30
  • 베아토예술인협회, 우수단체로 선정
    ◇ 베아토예술인협회의 권성화대표와 임재현예술감독   베아토예술인협회(Beato Artist Association)는 소외계층에 대한 ‘하나님의 선한 사업’을 표어로 10여 년동안 봉사활동을 계속 해오고 있는 예술가들의 공유 플렛폼이다. 현재 국내 정상급 오페라 가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페라뿐 아니라 모든 클래식 장르와 협업하여 공연하고 있다. 또한 미술, 무용, 국악, 성악 등 장르에 구분이 없이 폭넓은 예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베아토는 이태리어로서 ‘축복 받은’이라는 뜻이고, 기독교의 사명의식을 담고 있는 의미이다. 말 그대로 축복받은 예술인들의 모임이라고 할 수 있다.   문화촌 동성교회 지휘자이자 베아토 예술인 협회소속 임재현 예술 감독은 순수예술과 오페라, 뮤지컬 등을 모두 아우르는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재현 감독은 오페라공연을 올리기위해 최소 1억 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하지만 문화예술관련 단체에 대한 지원이 턱없이 낮다고 빈약한 창작현실을 호소했다. 또한 작년 열심히 준비한 공연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공연으로 변경되는 바람에 엄청난 촬영비용이 추가로 발생했던 일을 떠올리며 “공연은 무대에서 만드는 그림이며, 조명과 미학, 미장센을 중심으로 고민하며 준비한다”고 말했다.   특히 작년에 공연된 ‘다큐오페라타’(다큐+오페라) 〈님 그리다〉가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된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공모 작품 8개 본선작품에 선정(창작부문)되어 한국 오페라 작품의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다. 조국을 잃은 일제 식민지 시대를 배경으로 이육사와 윤동주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올해 7월과 9월 안동 이육사 문학관과 9월말 충남금산에서도 공연될 예정이며, 한국문화예술연합회 우수 단체, 우수 작품으로 선정되어 9월8일 울릉도에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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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3
  • 바리톤 고성진의 예배음악 ①
    온 천하 만물을 창조하시고 우리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창조주 이신 성삼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찬송은 구별 되어야 할 것 입니다. 찬송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생각해 봅니다. 하나는 찬송의 내용인 가사 노랫말과 또 하나는 그 노랫말인 가사를 담는 그릇인 음악 입니다. 먼저 가사 입니다 가사 내용이 성삼위 하나님께로 향하여 이야기해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이천지간 만물들에게, 천사들에게 등 하나님이 아닌 대상을 향하여 찬송 하라, 찬송하세, 찬송 하여라 등은 찬송이 아닙니다. 찬송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께만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찬송 하자,하세,하여라 이런 가사 노랫말은 찬송의 표현이 아닙니다. 찬송은 성삼위 하나님을 향하여 찬양해야 합니다. 찬양합니다, 찬양 드립니다, 찬양 받으옵소서 등 직접적인 표현이 찬송이라 할 것입니다. 찬송가를 분류 할 때 다시 이야기 하겠습니다. 이제 가사 즉 노랫말을 담고 있는 그릇인 음악을 생각해 봅니다. 소중한 물건은 좋은 그릇에 담아둡니다 보석은 보석함에 소중히 보관합니다. 나의 몸이 소중하니 아름답고 멋진 옷으로 치장도 합니다. 또한 격이 있습니다. 인격이 있듯 전능하신 왕의 왕이신 하나님의 격이 있습니다. 그의 합당한 격으로 찬송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즐기는 음악의 선율이나 리듬은 하나님께 드리는 격이 아닌 사람의 격인 인격에 해당됩니다. 누가 들어도 이 음악 소리는 거룩하고 성스럽다 하는게 하나님께 드리는 신격 입니다. 이 이야기도 다음에 찬송은 이렇게 해야 합니다 에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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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3
  • 〈창조문예〉문학상에 이명재교수 수상
    ◇제17회 「창조문예」문학상과 제8회 「창조문예」문예상, 신인추천 등단패 수여식 광경   ‘세계문학’에 대한 관심과 특성을 논리적으로 평가와 정리 「창조문예」문예상은 박정순소설가, 신인추천 등단패도 수여   ◇이명재문학평론가           ◇박정순소설가    한국 기독교문학의 질적 향상과 발전을 위해 24년동안 발행된 월간 〈창조문예〉(발행인=임만호시인, 주간=최규창시인)는 제17회 〈창조문예〉문학상 수상자인 이명재문학평론가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한국문학의 질적 향상과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제8회 〈창조문예〉문예상 수상자인 박정순소설가에 대한 시상과 신인추천 등단패 수여, 그리고 크리스찬서적 창사 45주년 기념식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최규창시인의 사회와 〈창조문예〉문인회 회장인 김송수목사의 개회기도, 권은영시인의 성경말씀 봉독, 임만호발행인의 인사말, 심사위원인 임영천문학평론가의 심사평, 〈창조문예〉문학상 시상과 등단패 수여 등 순서로 진행했다. 또한 시상식이 끝난후 이명재문학평론가와 박정순소설가의 수상소감, 성신여대 명예교수인 이성교원로시인의 격려사와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인 이광복소설가의 축사도 있었다.   제17회 〈창조문예〉문학상은 이성교원로시인을 심사위원장으로 선정하고, 위원에 임영천문학평론가와 최규창시인으로 구성해 이명재문학평론가(중앙대 명예교수)의 평론집 〈세계문학 넘어서기〉로 선정했다. 또한 〈창조문예〉출신 문인대상인 제8회 〈창조문예〉문예상은 심사위원에 이명재문학평론가와 최규창시인, 임만호시인으로 구성하고, 박정순소설가의 장편소설집 〈설상화〉를 선정했다. 지난 해에 신인추천으로 등단한 이정선수필가를 비롯한 김 영문학평론가, 박종휘소설가, 김봉기시인, 안인섭시인, 그리고 지난 해에 등단한 이청승소설가와 홍대기수필가, 한준택시인에 대한 등단패 수여식도 진행했다.   임영천문학평론가는 심사평을 통해 이명재문학평론가의 〈세계문학 넘어서기〉는 “역시 그 책명에서 드러나듯 「세계문학」에 대한 관심의 폭이 매우 넓다는 특성을 지닌다고 하겠다”면서, “김소월, 정지용, 심연수, 김정한, 윤흥길, 김창완, 문효지, 정순영, 한강 등의 한국 문인들 외에도 외국 문인들 곧 독일의 볼프강 괴테와 프리드리히 실러, 캐나다의 앨리스 먼로, 영국의 가즈오 이시구로 등의 문학세계가 다루어져 있음이 보인다”고 평했다. 또한 최근 평론작품인 「오승재 소설문학 세계」는 “『아시아제』『신 없는 신 앞에』, 『급매물 교회』,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등 한평생 단 네 권의 단편집을 내 온 고집스레 보이는 작가 오승재의 본격소설과 신앙생활의 조화로서의 문학세계를 다루었다”고 평가했다.   수상자인 이명재문학평론가는 수상소감을 통해 “아들이 세례받았다는 말을 들으시고 기뻐하시던 어머니께서는 당신이 손수 모은 돈으로 마련한 밭을 엄다교회에 기증하셨습니다. 그리고 당신께서 묻히신 그 자리에 저는 ‘정순이 집사의 묘’라는 조그만 비석만 세웠습니다. 일 년에 두세 번 참배하는 그 ‘베다니 추모공원’의 정 집사님 옆자리에는 저를 이끌어 주시던 김일남 목사님과 조몽룡 목사님 내외분이 누워 계십니다. 그리고 가까이엔 저를 신앙으로 자주 꾸짖으시던 윤상현 장로님도 함께 모여 있어 자주 뵙게 됩니다. 이번에는 더 각별한 기도를 올려야겠습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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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3
  • '은혜'와 '사랑'이 흐르는 창
      김진아작가의 “생명의 부활”은 구리합금 재료로 만든 작품인데 어찌 보면 차갑게 느껴지고 딱딱한 질감을 가지고 있지만, 죽음을 이긴 강인함을 역설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라”(고전15:53) 말씀과 같이 썩지 않는 구리합금을 선택한 것 등을 살펴보면 상당히 신경을 쓴 흔적이 돋보인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은 영원히 살고 싶은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이 있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이라고 기록하고 있다.”(전3:11) 이 소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죽음을 이길 수 있는 강력한 생명력이 필요한데 이 생명력은 오직 죽으셨다 살아나신 예수님 밖에 없는 것이다. 이 작가는 이 강인한 생명력을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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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2
  • 영화 「자산어보」로 정약전을 만나다
    최근 화제가 되는 영화가 개봉됐다. 영화 「자산어보(玆山魚譜)」다. 조선시대 유배지에서 정약전이 유배지에서 ‘자산어보’를, 동생 정약용은 강진에서 유배생활을 하며 ‘경세유표’와 ‘목민심서’ 등 수많은 저서들을 집필했다. 약전과 약용이 꿈꾸던 세상은 어떤 세상이었을까. 그들이 꿈꾸던 세상은 하나님이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것 아니었을까. 또한 그들에게 신앙과 순교는 또 어떤 의미가 있는가. ‘주자의 나라 조선’이라는 틀에 갇혀 서학을 못 받아들이고 변화를 거부하는 그 시대에 “누가 주인이냐”는 약전의 외침은 진한 메아리가 되어 울려온다.   상하(上下)를 따지고, 나와 다름을 거부하는 시대가 조선시대인데도 약전은 자신을 흑산도 청년 창대보다 낫다고 여기지 않는듯 했다. 창대의 스승이 아닌 ‘우리 거래하자’라고 하며 서로에게 배우는 관계를 만들어 갔다. 그 시대를 앞선 사상이 있었으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어느 시대든 시대 문화발전과 성숙은 다양성의 차이를 이해하고 인정하며 받아들이고 소통하고 공감하며 이를 즐길 줄 아는 수용의 마음과 태도를 가지는데서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 출판/문화
    • 문화
    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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