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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에녹교수의 「도시 선교 전략」 화제
      현장의 사례와 이론, 선교적인 고찰을 담은 내용으로 구성 타민족을 어떻게 이해하고 바른 복음을 전할 방안을제시     김에녹교수(사진)의 〈도시 선교 전략〉은 타민족이 모여드는 도시야말로 하나님이 선교를 위해 주신 기회이자 선물이라고 말한다. 중국에서 16년간 무슬림 소수 민족에게 선교 사역을 하고 미국에서 10여 년간 한인 소수 민족을 만난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만큼 실제적이고 생생한 현장 사례를 접할 수 있다.   또한 전통적 인류학의 관점을 넘어 도시인류학적 관점으로 도시와 그 안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민족을 이해하고 분석하여 독자들이 선교 전략의 눈으로 도시를 읽을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은 이제 다양한 민족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되었고, 이전보다 자주 타민족을 접하며 살아간다. 선교는 지구 반대편에 가서 하는 것으로 배워 왔는데, 주위를 돌아보니 그 현지인들이 이제 우리 옆집에 살고 있다. 심지어 같은 한국인끼리도 세대, 수준, 관심사, 정치성향에 따라 서로 대화가 되지 않는다. 이제 한국인끼리도 문화 간 소통을 해야 하는 것이다. 도시는 이런 그룹별로 잘게 나눠지는 곳이다. 사람들이 연결되는 듯하면서도 나뉘는 곳이다.   이제 우리 주변에서 다른 민족 사람들을 보는 것은 흔한 일이 되었다. 특히 서울과 같은 도시일수록 해외에서 이주하여 장기간 거주하는 타민족을 더 자주 볼 수 있다. 국내에 장 단기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이주민이 270만 명을 넘어서면서, 한국교회의 각 교단에서 이주민 선교 위원회를 구성할 만큼 이주민 선교는 중요한 선교 영역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그러나 타민족과 섞여 사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국내 그리스도인들에게 이주민 선교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해외 선교를 위한 준비만큼 많은 이해와 연구가 필요한 이주민 선교를 어떻게 준비하고,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이 책은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현대 도시와 그 안의 민족을 이해하기 위한 사회학적 지식을 제공하고, 2부는 1부를 바탕으로 학계 간 통합을 통한 도시 선교 전략 관련 개념을 소개하고 있다. 각 장은 현장 사례와 이론, 선교적 고찰을 담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은 현장 사례와 이론, 선교적 고찰을 담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 도시 선교 관련 신앙 서적들이 주로 도시 선교의 성경적 당위성이나 도시의 역사성에서 그친 데 비해 이 책은 도시를 사람과 민족이라는 네트워크로 이해하고 그것이 주는 선교적 기회를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도시에 대한 부정적 관점을 넘어 도시화라는 새로운 흐름에서 긍정적인 면을 보고, 하나님이 오늘날 교회에 주신 이 선교적 기회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알게 될 것이다.   김교수는 미국 플러신학교에서 선교학을 전공하였다. 현재는 플러신학교 선교대학원 한국학과에서 커뮤니케이션 선교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죠이선교회 펴냄/신국판 반양장 264쪽/값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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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7
  • 교회 봉사통한 소명의식 실천 주력
      월간목회, 「제직 선출·훈련·운영」 특집 월간목회 청지기 위식 함양통한 제직훈련·운영 방안 제공 「창조문예」는 문인들의 「새해 문학적 설계」를 수록 「신앙계」는 ‘진정한 복’ 조명 교회론의 패러다임 전환 사례 소개통한 변화상 조명 기독교사상  새로운 한 해를 여는 1월호 교계잡지는 한국교회의 갱신을 위한 조언을 제공했다. 〈월간목회〉는 「제직 선출·훈련·운영」, 〈기독교사상〉은 「새로운 형태의 교회, 새로운 방식의 선교」, 〈신앙계〉는 「진정한 ‘복’은 무엇일까」란 특집으로 꾸몄다. 기독교문학 종합월간지인 〈창조문예〉는 한국 현대문학 100년과 아동문학 산책 등을 연재했다.   〈월간목회〉는 김승학목사(안동교회)가 「양질의 양육과 훈련으로 신실한 제직을 만든다」란 주제로 “제직은 하나님의 사역을 맡은 청지기로서 주인 되신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교회의 일을 대신 감독하고 관리하는 자이다”며, “교회는 이 제직들을 통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든든히 세워갈 수 있다. 신실한 제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훈련 프로그램과 여러 상황에 맞는 양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김재영목사(광주성안교회)가 「한 사람의 청지기를 세워가는 교회」란 주제로 “제직이 된다는 것은 예수님을 본받아 섬김의 도를 실천하겠다는 의미이다. 성경말씀을 토대로 제직이 무엇이며 어떤 존재여야 하는지 인식하는 것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며, “제직 한 사람은 교회라는 큰 건 물을 지탱하는 기둥과도 같다. 그러기에 제직이 건강하게 서 있고 적재적소에 배치되어야 교회가 아름답게 세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기독교사상〉은 정재영교수(실천신대)가 「비제도권 교회의 등장과 교회에 대한 새로운 욕구」란 주제로 비제도권 교회의 특징을 소개하고 비제도권 교회가 단절적이고 배타적인 공동체가 되지 않기 위해 선교적 교회의 특징을 수용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주상락박사(애즈베리신대)는 「탈교회와 교회의 새로운 표현들」이란 주제로  ‘교회의 새로운 표현들’을 분석해 이 운동의 목표를 선교적 상상력의 실천과 통전적 사역을 통한 하나님 나라의 신학, 360도 경청 신학의 실천이라고 정리했다.   이진오대표(건강한작은교회동역센터)는 「더불어 아름다운 건강한 작은교회의 꿈」이란 주제로 성서적 공동체, 민주적 운영, 일상의 제자도, 공의의 실현, 공교회성의 유지를 위한 작은교회 설립·운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성서와 설교’ 코너에서는 김선용박사(시카고대)가 「교리의 더께를 걷어낸 갈라디아서 읽기 - 갈라디아서 2장(1): 회상으로 권면하기」란 제목으로 성경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   〈신앙계〉는 커버스토리로 선교사 가문의 일원으로 4대째 한국에서 사역을 펼치고 있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인요한소장을 만나 선대의 한국 사랑과 한국인보다 더 한국적인 삶을 추구하는 이야기를 전한다. 소설가 김성일장로의 「너와 함께 있으리라」 칼럼이 연재 중이며 전 세계를 걸으며 중보기도하는 헨리 그루버목사의 기도 칼럼과 저명한 메시아닉 유대인 사역자 아셰르 인트레이터목사의 칼럼도 연재 중이다. 이달의 인터뷰로는 배우 임혜진을 만나 연예인의 삶 속에서 복음을 전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창조문예〉는 새해를 맞아 문인들의 신년설계를 수록했다. 「작가연구」 네 번째로 박이도시인의 대표작과 연보, 작품론, 나의 신앙과 나의 문학을 수록했다. 또한 하현식의 「반전의 리얼리즘」이란 제목의 권두칼럼이 게재됐다. 신작 다섯 편으로는 오인숙과 윤주영의 시가 각각 게재됐다. 연재되는 작품은 김종회의 「광장과 밀실의 함의, 분단 이데올로기의 비극-최인훈의 〈광장〉」, 김봉군의 「세계 국가 시대의 시조 이야기 : 인간사 (2)」, 정선혜의 「박경종 탄생 백 주년-절대긍정의 동심」 등이 각각 게재됐다. 또한 김익하의 연재소설 「토렴」 8회와 이운룡의 연작시 「물, 뼈째 깨물다」 1회도 연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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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31
  • 최원호교수의 「나는 열등한 나를 사랑한다」
      인생의 자원으로서 활용 가능한 열등의식 사용법 조명 “자신의 삶에 행복감을 높이려면 열등감을 펼쳐야 한다”     송헌 최원호교수(홍익대·사진)는 신간 〈나는 열등한 나를 사랑한다〉를 통해 남들 앞에서 있는 척, 잘난 척하지 않아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우리는 행복한 삶, 성공한 삶을 원한다. 하지만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렇지만 자신을 탓하면서 포기하거나, 남과 비교하면서 난 열등하다고 느끼며 괴로워할 필요는 없다. 열등한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서도 행복한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우리의 행복은 무언가를 갖거나 자신이 잘나서가 아니라 자존감 뒤에 숨어있는 열등감을 드러내놓고 펼칠 수 있느냐에 달렸다.    이 책은 열등감을 드러내놓고 펼침으로써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저자가 경험한 일들을 진솔하게 들려주면서 불행의 원인으로 꼽히는 열등감을 극복할 방법도 말해준다. 저자의 말대로 열등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다.   열등감이란 지극히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오스트리아의 심리학자로 개인심리학을 연구한 알프레드 아들러는 ‘열등감 극복을 통한 우월감 추구가 인간의 가장 중요한 삶의 동기’라고 말했다. 아들러의 말대로 열등감 자체는 인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열등감의 정도와 성격’이다. 그러나 우리는 내 안의 ‘열등감’ 자체를 인정하기는 것조차 어려워한다.   그렇다면 왜 이렇듯 열등감을 인정하기를 어려워할까? 일단 열등감이라는 감정 자체에 대해 모르기 때문은 아닐 것이다. 열등감을 인정하기를 어려워하고 숨기기에 급급한 사람들은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쓴다. 이는 열등감의 의미가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 사람은 열등감이 있는 사람이야’라는 타인들의 인식이 자신에게 나쁜 인상을 남길 거라며 두려워하는 것이다. 하지만 심리학을 연구하면서 삶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온 저자는 열등감이야말로 행복을 부르는 확실한 도구임이 틀림없다고 본다.   사실 열등감이란 내 안에 숨기고 있다면 어느 날 갑자기 폭발할 시한폭탄과 같다. 그 폭발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무너지고, 자신도 크게 상처 입는다. 나이를 먹을수록 모든 것이 변하기에 열등감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되지 않겠느냐고 하소연하는 이들에게 저자는 그분들에게도 이렇게 말한다.   “열등감은 드러내놓고 펼치지 않으면 결코 변하지 않는다. 시간이 열등감 문제를 해결해주기 전에 당신 자신 속에 숨겨진 열등감이 당신의 품위를 망가뜨릴 것이다. 자신의 열등감을 드러내놓고 펼친 사람은 인간다운 삶을 살면서 높은 품격도 갖춘 존경의 대상이 된다” 물론 열등감으로 인해 머릿속에 구멍이 숭숭 뚫린 듯 빈칸들이 가득한 상태가 바로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책을 읽으라. 이 책을 읽다 보면 바로 그 빈칸 하나하나에 스스로 답을 채워가게 될 것이다. 그러면서 진정한 나를 찾아 여행을 떠나게 될 것이다. 그 여행의 목적지는 다름 아닌 ‘행복’이다. 그리고 이 책은 그 여행을 위한 멘토가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열등감이 얼마나 중요한 삶의 자원인지 그리고 열등감이 당신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에 대한 분명한 통찰을 얻게 될 것이다. 그럼으로써 독자 자신이 지금 가지고 있는 열등감을 행복해지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기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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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31
  • 박관수목사의 「기도가 어려운 당신에게」
      가정과 구역에서 활용할 기도훈련을 위한 실습 가이드 제공 교회사에 나타난 기도의 전통과 신앙선배들의 습관도 소개   박관수목사(구영교회·사진)의 〈기도가 어려운 당신에게〉는 숨 쉬듯이, 또한 몸에 밴 습관처럼 자연스럽게 기도하고 싶은 교인들을 위한 기도 안내서이다. 기도에 대한 신학적 이론을 탐구한 책이라기보다는 무엇을, 언제,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에 대해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준다. 12주간 저자가 제시하는 기도방법을 따라하다 보면, 하루 5분 기도가 24시간 기도가 되는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책에는 2,000년 교회사에서 나타난 기도의 다양한 전통과 신앙선배들의 기도 습관도 소개되어 있다.   교인에게 기도는 필수적이고 절대적이다.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신앙생활에서 빠지면 안 되는 필수 불가결한 것이다. 성서에서도 “쉬지 말고 기도하라”(데살로니가전서 5장 17절)라고 말씀하고 있으며, 교회에서도 열심히 기도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교인들의 고민은 여기에서 시작된다.     기도에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지만,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고 그분과 사귀는 일이기에 배움과 훈련이 필요하다. 특별한 내용이 요구되는 것은 아니지만, 성서적인 가르침에 합당한 기도를 드리기 위해서도 배움과 훈련이 필요하다. 단 한 번이 아니라 하루 종일, 평생 기도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도 배움과 훈련이 필요하다. 〈기도가 어려운 당신에게〉는 바로 그런 배움과 훈련을 제시해 준다.   박목사는 그저 ‘기도생활 열심히 하라.’는 말뿐인 조언이 아니라, 일상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예를 들어 찬양으로 기도하기, 성서 본문으로 기도하기, 설교로 기도하기, 주기도문으로 기도하기, 중보기도로 기도하기, 전통적인 기도문 사용하기 등의 방법을 알려준다.    기도할 내용이 없어 더는 기도하지 못하는 교인들이라면 꼭 도전해 보길 권한다. 이 책을 통해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영적 양식을 채우며 독자들은 제대로 된 기도의 ‘모범’을 배우게 될 것이다.     한편 이 책에는 가정, 구역(셀, 목장, 속회 등), 기관(선교회), 직장 신우회 혹은 교회에서 운영하는 기도학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도훈련을 위한 실습 가이드」(별책부록)가 포함되어 있다. 「기도훈련을 위한 실습 가이드」는 〈기도가 어려운 당신에게〉에 맞춰 전체 12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장마다 ‘오늘의 복습과 나눔’, ‘현장실습’, ‘주간 실습 과제’를 담고 있다. 기도 훈련을 제대로 하고 싶은 소그룹에게 매우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처음부터 기도를 오래하거나 유창하게 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기도 습관을 들이기 위해 계속 노력하다 보면, “내 기도하는 시간 그때가 가장 즐겁다”라는 고백이 터져 나올 순간이 찾아 온다. 저자는 혹시 기도가 잘 안 되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안 된 그 자리에서 다시 무릎을 꿇고 기도하면 된다고 격려한다. 이 책을 통해서 기도를 잃어버린 한국교회에 기도하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단비와도 같은 역할을 훌륭하게 하게 되길 기대해본다   박목사는 고신대학교 신학과, 침례신학대학교에서 공부했다. 현재는 거제도의 장자교회인 구영교회에서 행복하게 농어촌 목회를 하고 있다.    또한 분주하고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삶의 목적과 의미를 상실한 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영성의 신비를 나누어주고자 앞으로도 영성에 관련한 책을 집필하는 데 헌신하고 있다. 〈대한기독교서회 펴냄/신국판 변형 216쪽/값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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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1
  • 오류동교회, '오류동교회이야기' 출간
      학술적 접근 탈피통한 교회사 집필의 새 이정표 설립  “교인이 손쉽게 읽으며 교회 비전을 공유하도록 집필”   오류동교회(담임=조종환목사)은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오류동교회 이야기〉란 책을 발간했다. 양장본에 두꺼운 크기를 자랑하는 통상의 교회사 서적과 달리 편찬 과정에서 실용주의적 태도를 견지해 도서 시장에서 쉽게 접하는 단행본으로 책을 출간했다.   기존의 개교회사 도서는 학술적인 분위기를 띠는 경향이 강하다고 진단한 조목사는 “이런 경향을 따라 교회사 책을 출간하면 현재 실제로 교회에 다니고 있는 교인들의 마음에는 쉽게 와닿지 않는 책이 된다”며, “이러한 분위기를 일신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교인들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일반적인 단행본 실용서처럼 하드커버가 아니라 반양장으로 책을 제작하고 검소하고 실속있는 디자인을 통해 교인들이 잘 읽을 수 있도록 책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교회사 50년을 이야기하기 전 교회가 속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류정호목사)의 전반적인 역사를 약술했다고 밝힌 조목사는 “오류동교회가 교단의 역사 속에서 시대별로 어떤 일을 해왔는지 짚어보며 현재까지 나아온 과정을 설명하는 데에 집중했다”며, “책 뒷부분에는 오류동교회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면서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교회 방향을 교인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통해 교회의 역사 속 현장에서 일어났던 깊이 있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소장이나 장식을 책이 아니라 생동감 있게 교회의 역사를 알리고자 했다”며, “향후 필요하다면 20년에서 30년에 한 번씩 교회사 편찬을 진행할 수 있는 기틀을 닦아 이전까지 진행해온 사역이 목회 비전과 얼마나 부합했는지 돌아보고 앞으로의 사역방향을 재설정할 수 있는 지표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실용서를 목표로 책을 만들다 보니 독자 중심의 서적을 집필하게 됐다고 강조한 조목사는 “이전 담임 목회자들을 제외하곤 개인 사진을 넣지 않았다”며, “지금까지 교회에서 안수받았던 장로와 권사, 안수집사들의 사진을 모두 넣어야 하지 않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변별력을 갖추는 책을 만들기 위해선 독자가 편히 읽을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교회 장로들이 먼저 제안을 해 사진을 넣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책의 각 장을 나무를 본 따 만든 이름으로 지어 꾸몄다”며, “생명나무 교회부터 씨뿌리는 교회, 에셀나무 교회, 싯딤나무 교회, 겨자나무 교회에 이르기까지 시무한 목회자들의 정신이 깃든 제목을 통해 목회자들의 사역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피력했다. 조목사는 “기존에 틀에 박힌 흐름을 탈피해 교단의 역사적 흐름 속에서 교회가 펼쳐온 사역이 무엇이었고 어떤 반응을 통해 복음전파에 헌신해왔는지를 조명했다”며, “이 책이 하나의 본보기가 되어 너무나 많은 재정을 소모하는 교회사 편찬을 지양하고 실용적이고 경제적이며 교인들이 즐겨 읽을 수 있는 교회사 제작의 길라잡이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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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2
  • 한국교회의 공공성 회복방안 조명
      월간목회, 「한국교회 이슈진단」 특집 월간목회 한국교회 개혁통한 공공성 회복운동의 필요성 절실 「창조문예」는 「작가연구」 두 번째로 오승재 시를 분석, 「신앙계」는 ‘추수의 때’ 조명 한국교회 정치성향·사회인식 분석·구조 진단 기독교사상   늦가을 정취를 뒤로하고 발간된 11월호 교계잡지는 오늘한 한국교회의 사회인식 구조에 관해 분석했다. 〈월간목회〉는 「한국교회 현황과 이슈의 진단」, 〈기독교사상〉은 「2019년 사회 현안에 대한 개신교인 인식조사」, 〈신앙계〉는 「대추수의 때가 다가오고 있다」란 특집으로 꾸몄다. 기독교문학 종합월간지인 〈창조문예〉는 한국 현대문학 100년과 아동문학 산책 등을 연재했다.   〈월간목회〉는 최규창국장(기독교신문)가 「한국교회, 공공성 회복이 시급하다」란 주제로 “한국교회가 직면하고 있는 중요한 이슈들이 있다. 다음세대의 교회이탈 현상은 한국교회의 생존이 걸린 문제로 다음세대를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양육하는 것은 시대적 소명이라고 할 수 있다”며, “지상의 교회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공공성을 지닌 교회이며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이다. 목회자들은 한국교회의 회복과 성장이 이러한 공공성의 회복에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하는 것에 진력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기독교사상〉은 신익상박사(감신대)가 「개신교인의 신앙관과 생태위기에 관한 인식」이란 주제로 근본주의적 신앙관을 대체할 다른 대안을 찾지 못한 채 시대정신과 싸우는 한국교회의 모습을 진단하고 기후변화를 비롯한 환경문제 해결의향이 낮게 나온 점에 변화를 촉구했다. ‘성서와 설교’ 코너에서는 고성은박사(호서대)가 「감사하는 자가 되라」란 제목으로, 조헌정목사(향린교회)가 「멘토링: 손정도 목사와 김성주」란 제목으로 성경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   〈신앙계〉는 커버스토리로 한원주원장(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부설 의료선교의원)의 「사람의 마음을 만져주는 의료, 치유의 시작입니다」란 주제로 94세의 나이에도 현역 의사로서의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의료선교봉사와 전인치유사역에 평생을 다한 한원장의 이야기를 전한다. 소설가 김성일장로의 「너와 함께 있으리라」 칼럼이 연재 중이며 전 세계를 걸으며 중보기도하는 헨리 그루버목사의 칼럼, 「한의 근원」이란 주제로 벤 토레이신부의 글이 게재됐다.   〈창조문예〉는 「작가연구」 두 번째로 오승재작가의 대표작과 연보, 작품론, 나의 신앙과 나의 문학을 수록했다. 또한 이근배의 「책 냄새를 좇다」란 제목의 권두칼럼이 게재됐다. 신작 다섯 편으로는 이운룡과 허형만의 시가 게재됐다. 연재작품은 김종회의 「심훈의 상록수」(3회), 김봉군의 「나비와 새」(7회), 정선혜의 「민족 암흑기 회람지 〈동원〉의 주역 임인수」(3회), 이상범의 「나폴레옹과 스탕달 그리고 조세핀」(19회)가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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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5
  • 김남수목사의 「예배자가 알아야 할 찬양…」
      하나님의 영광위해 주제를 뚜렷이 알고 음악으로 표현 찬양은 예배의 핵심적인 요소, 영적으로 화답하는 노래     김남수목사(대석교회 음악목사·사진)의 〈예배자가 알아야 할 찬양의 모든 것〉은 영혼의 찬양을 위한 가이드북이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것은 음악이 아니라, 믿음으로 오직 하나님만을 높이는 찬양이다. “찬양이란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주제를 뚜렷이 알고, 음악으로 표현하는 기능예술이다”고 말한다.   찬송을 여러 번 부르다 보면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순서로 착각한다. 바쁘면 한 절만 부르고, 시간이 남으면 몇 번이고 반복해 불러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찬양은 순서를 메우기 위한 보조물이 아니며, 예배를 꾸미기 위한 장식품도 아니다.    이 책은 심지어 찬양대의 찬양을 설교를 돕기 위한 보조로 잘못 생각하기도 한다. 예배의 모든 순서에는 고유한 가치가 있다.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중에게 전하는 것이고, 찬양은 진리이신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것이다. 그래서 찬양이 설교를 위해 존재한다든가 무엇이 무엇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생각이다. 찬양은 설교 말씀을 듣기 위해 준비하는 순서가 아니라 예배의 핵심요소이다. 찬양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영적으로 화답하는 노래이다.   교회음악가 데이비스(James P. Davies)는 “찬송은 하나님에 관하여 하나님께 아뢰는 노래이고, 인간에 관하여 하나님께 아뢰는 노래이며, 하나님에 관하여 인간에게 말하는 노래이다”고 정의했다. 이처럼 찬양에는 하나님의 속성을 찬양하는 것, 우리의 연약함과 필요한 것을 구하는 것, 하나님이 행하신 위대한 사역을 증거하는 것이 있다. 좁은 의미의 찬양은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것을 말하며, 넓은 의미의 찬양은 교인을 권면하고 가르치며 증거하는 노래, 즉 간접적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다행히 주님은 우리의 부족함을 아시고 완전한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태복음 5장 48절)는 말씀은 완전함을 추구해 가는 과정을 말한다. 오로지 완전하신 주님을 의지하여 최선을 다할 뿐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완전한 찬양이 아니라, 최선으로 준비된 찬양을 원한다.    찬양을 통해 믿는 것을 드러내기 때문에 확신을 가지고 마음으로 불러야 한다. 당신이 찬양대원이라면 찬양곡뿐 아니라, 회중찬양을 부를 때도 열정적으로 노래해야 한다. 당신이 악기연주자라면 연주하지 않을 때는 힘찬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 당신에게 익숙하지 않은 곡을 노래할지라도 움츠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불러야한다. 찬양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고백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찬양의 소리에 관심을 갖지만, 하나님은 노래하는 심령에 관심을 둔다. 우리는 기도를 유창하게 하여 사람을 감동시키려 하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영과 마음으로 드리는 심령의 기도이다. 우리는 봉헌의 양에 관심을 갖지만, 하나님의 관심은 양이 아니라 변화되어 드리는 심령에 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바로 우리이다. 이 책은 예배에 참여하는 교인, 자신이 찬양과 관련 없다고 생각하는 교인 그리고 목회자, 찬양사역자가 꼭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저자는 작곡가로서 45회 신인음악회(조선일보)로 데뷔하여, 침례신학대학교 교수와 대석침례교회 음악목사로 섬기고 있다. (재)한국찬송가공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한국 교회음악의 발전을 위해 찬양대의 영적 성장에 관심을 쏟고 있다. 〈아가페북스 펴냄/국판변형 반양장 232쪽/값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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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8
  • 소통 중심의 새로운 교회형태 조명
      월간목회, 「선교적 교회」 특집 월간목회 하나님 나라운동의 선교적 이해통한 실천적 대안 모색 「창조문예」는 「작가연구」 첫 번째로 이성교 시를 분석, 「신앙계」는 ‘소명’ 조명 한일 간 연대의 역사통해 갈등·분쟁 종식 가능성 재고 기독교사상 낙엽이 흩날리는 가을을 보내며 10월호 교계잡지는 하나님 나라 운동에 관해 조명했다. 〈월간목회〉는 「선교적 교회」, 〈기독교사상〉은 「새로운 한일관계를 향하여」, 〈신앙계〉는 「한국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기억하라」란 특집으로 꾸몄다. 기독교문학 종합월간지인 〈창조문예〉는 한국 현대문학 100년과 아동문학 산책 등을 연재했다.   〈월간목회〉는 김선일교수(웨스트민스터신대)가 「선교적 교회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란 주제로 “새로운 사역 모델로 제시되고 있는 선교적 교회는 하나님의 백성이 흩어져 교회로 살아가기 위해서 모이는 교회로 이해할 수 있다”며, “신자들로 하여금 그들의 가정, 이웃, 일터에서 선교적 삶을 구현할 수 있도록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안하는 것이 최근 선교적 교회 운동의 방향이다”고 말했다.   〈기독교사상〉은 정재정교수(서울시립대)가 「1960년대 이후의 한일관계, 그 특성과 비전」이란 주제로 1960년대 이후의 한일관계사를 정리하며 그 특징을 설명하고 이를 토대로 역사적 과정을 살펴볼 때 한국과 일본의 위상은 크게 변하였으며, 오늘날 두 나라는 수평적이고 대칭적인 관계임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제간사(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는 「한일 민주화운동 연대의 역사와 전망」이란 주제로 지금까지 넘을 수 없었던 식민지주의의 잔재를 제대로 응시하고, 침략전쟁과 식민지 지배의 전후 책임 정신으로 이를 극복하며, 우애와 연대의 정신으로 동북아 전체의 비핵화와 평화구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서와 설교’ 코너에서는 고성은박사(호서대)가 「교회 중심의 신앙생활」이란 제목으로, 조헌정목사(향린교회)가 「초대교회와 북한 가정교회」란 제목으로 성경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   〈신앙계〉는 커버스토리로 이정훈교수(울산대)의 「하나님이 주신 자유를 반드시 지켜내야 합니다」란 주제로 교회가 동성애와 이슬람, 이단의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비관적이고 절망적인 시각을 가진 기독교인이 많아지는 현실 속에서 이때가 바로 하나님이 역사하실 때라고 강조한다. 소설가 김성일장로의 「너와 함께 있으리라」 칼럼이 연재 중이며 전 세계를 걸으며 중보기도하는 헨리 그루버목사의 기도 칼럼, 「오래된 상처의 치유」란 주제로 벤 토레이신부의 글이 게재됐다.    〈창조문예〉는 「작가연구」 첫 번째로 이성교원로시인의 대표작과 연보, 작품론, 나의 신앙과 나의 문학을 수록했다. 또한 이근배의 「그림값과 글값」란 제목의 권두칼럼이 게재됐다. 신작 다섯 편으로는 김익두와 임승천, 용혜원, 노세웅의 시가 각각 게재됐다. 연재되는 작품은 김종회의 「일제강점기를 사실적으로 바라보기」(2회), 강정규의 「내 인생의 빛이 된 책」(6회), 김봉군의 「소재와 주제」(5회), 정선혜의 「민족 암흑기 회람지 〈동원〉의 주역 임인수」(2회), 이상범의 「이삭과 리브가」(18회)가 각각 게재됐다. 또한 김익하의 연재소설 「토렴」 5회도 연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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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4
  • 이영묵의 장편소설집 「절규」 화제
      한국소설 배경을 미국사회 속에서 전개한 공간적 확대로 성공 교포들 가족해체, 6·25직후 미군부대 주변의 사회문제 다루고     제1회 창조문예 해외동포문학 수상작인 〈절규〉는 뭉크의 ‘절규’를 보고 영감을 받아 일필휘지로 써 내려간 느와르 소설이다. 재미작가 이영묵(사진)의 〈절규〉는 월간 〈창조문예〉 2018년 8월호부터 금년 4월호까지 9회에 걸쳐 연재되었다. 「진혼곡」(김준석 이야기), 「상엿소리」(박기동 이야기), 「엘레지」(한지인 이야기), 「내 몸매가 어때요」(이현수 이야기)와 마지막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다. 독립적인 다섯 개의 단편을 하나로 묶은 옴니버스 소설이라고 볼 수 있다.   서울과 부산, 미국과 지중해를 오가는 주인공들의 원색적인 삶, 냉혹한 느와르 소설이 독자들의 시선을 잡아끈다. 장편 「절규」 외에 단편 「수잔의 눈동자」, 「하얀 선인장꽃」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장편 「절규」는 이전의 작품과 동일한 계층의 인물들이 주인공이나 단편은 이 작가 자신이 속한 계층의 인물들이 주인공이다.   「절규」는 결말을 염두에 둔 일종의 연작소설이다. 각 작품의 주요 인물들 가운데 일부가 주로 미국 사회의 병리현상인 총기에 의하여 살해되고 남은 주요 인물들은 그로 인하여 상처를 받는다. 그러다가 살아남은 인물 가운데 두 여자는 우연히 만나서 사랑한 사람들을 잃은 상처를 치유하고, 끝내는 살아남은 인물들 모두가 MSC 크루즈에 승선하여 만남으로써 독자들에게 새로운 삶이 전개될 것이라는 예상을 하게 하면서 소설이 끝난다.   따라서 이 소설의 연작성 장편소설이라는 장르의식은 등장인물의 일관성보다 주인공들의 우여곡절의 연속인 삶과 미국 사회의 또 다른 풍조인 성의 개방성 등을 매개로 한, 기존의 다른 연작소설과는 차별성이 있는 장편소설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소설의 작품마다 주요 인물이 다른 인물이지만 한국에서 여러 가지 사정으로 신산한 삶을 살아온 주인공들이 자의라기보다 타의로 인해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와서 겪는 삶이 줄거리이다. 등장인물들의 회상 형식으로 전개되는 한국에서의 우여곡절 많은 삶이 내포되어 있다. 한국 소설의 배경을 공간적으로 크게 확대시킨 작품이다.   네 편의 이야기에서 살아남은 자는 김준석과 박기동이라는 두 남자와 한자인과 이현수라는 두 여자다.   네 편의 이야기는 미국 워싱턴 근교와 남부의 아칸소주, 그리고 회상 속에 등장하는 한국의 서울과 부산, 의정부와 동두천 등이 배경이다. 우여곡절 끝에 미국으로 이민을 와 살아남은 1세대와 2세대의 평범하지 않은 삶과 총격에 숨진 흑인 여인 제니퍼와 한국 여인 연남, 한국 남자 성복의 굴곡 많은 삶이 현실과 회상 속의 과거로 형상화된다.   네 편의 이야기는 빈번한 장면 전환, 즉 공간적 배경 이동과 빠른 시간의 흐름으로 독자들을 사로 잡는다. 달리 말하면 인물들의 성격묘사보다는 행동의 묘사에 집중하여 호기심을 유발한다. 그러나 네 편의 이야기로만 끝나면 등장인물들의 평범하지 않은 일대기로만 끝나고 말 위험성이 다분히 있다. 따라서 마지막 이야기인 「에필로그」가 무엇보다도 이 소설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 앞의 네 편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고리가 된다.   〈절규〉는 재미있게 읽히는 무한한 가독성이 매력적이며, 비록 직접적으로 고발하고 있지는 않지만 미국의 사회 문제인 총기 사고와 재미 교포들의 가족 해체, 6·25 전쟁 직후에 한국의 미군 부대 주변 기지촌에서 발생한 각종 사회 문제를 되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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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5
  • 성서원서 「스토리텔링성경」 5권 발간
      성경을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담아 우리의 생활 속에 접목 복잡하고 까다로운 법과 규례, 제사와 절기 등을 쉽게 정리 성서원(회장=김영진장로·시인)은 〈스토리텔링성경의 모세오경〉 5권을 전집으로 묶었다. 천지창조와 이스라엘족장들에 대한 「창세기」를 비롯한 출애굽과 시내산의 「출애굽기」, 제사의 규례와 성결의 법도인 「레위기」, 인구조사와 광야 40년 유랑의 「민수기」, 율법의 해설과 언약의 갱신인 「신명기」등이다. 이 스토리텔링으로 풀어쓴 것은 누구에게나 쉽게 전달 할 수 있으며 재미를 느끼고, 자신도 모르게 몰입하게 되어 감동을 주고, 평생 기억에 남게 된다. 이 〈스토리텔링 성경〉은 2019년 1월부터 출간하기 시작했다. 1월에는 「창세기」, 2월에는 「출애굽기」. 3월에는 「레위기」, 4월에는 「민수기」, 5월에는 「신명기」를 출간함으로서 모세오경을 스토리텔링으로 완성했다. 성경 66권중 모세가 기록한 처음 다섯권을 모세오경 또는 율법서라 부른다. 이 5권은 성경의 핵심으로 나머지 성경을 이끄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스토리텔링성경〉은 김영진시인(성서원 회장)을 비롯한 강정훈목사(늘빛교회, 아동문학가), 천종수편집위원장(성서원) 3인이 공동으로 집필했다. 이 집필자들은 생명말씀을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담아 우리 모두의 일상생활 속에 접목시켰다. 모세오경은 「창세기」에서 천치창조, 노아 홍수, 바벨탑 사건, 이스라엘의 조상인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등 이야기로 이어진다. 「출애굽기」는 히브리인들에 대한 파라오의 박해, 이스라엘 출애굽을 놓고 모세와 아론 이집트 파라오가 펼치는 긴박한 대결, 마침내 출애굽과 홍해사건 등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펼쳐진다. 「출애굽기」 후반부부터 모압 평지에 이르러 모세의 설교를 듣는 「신명기」까지 이어지는 긴 부분은 더 이상 재미있는 이야기가 아니다. 대신에 딱딱하고 지루한 법, 성막, 제도, 규례, 제사와 제사장, 절기 등에 관한 내용이다. 그래서 성경통독을 시작한 성도들은 대부분 이 부분에서 성경읽기를 포기한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스토리텔링 성경〉의 모세오경은 이런 부분을 어떻게 다루었을까? 경건한 묵상을 통해 최대한 이야기체로 다루면서 복잡하고 까다로운 법과 규례와 제사와 절기 등을 쉽게 정리 하였다. 잊을 만하면 거듭 반복하여 쉽고도 재미있게 다루고 있다. 그동안 모세오경을 여러 번 읽어도 전혀 이해하지 못한 내용들이 귀에 쏙쏙 들어오고 가슴에 콕콕 박힌다. 성서원의 〈스토리텔링 성경〉은 성경 내용을 간추리거나 주요 내용을 발췌한 요약 성경이 아니다. 심지어 성경의 병행본문까지도 일절 생략함 없이 매장, 매절을 따라가면서 주석과 해설을 곁들여 이야기로 풀어, 성경의 메시지를 친절하고 재미있게 독자에게 전달해 주는 ‘확대된 성경’이다. 따라서 성경을 이해함에 있어서 성경본문을 이해하지 못하고 10번 읽는 것보다 스토리텔링 성경을 한번 정독하는 것이 훨씬 낫다. 또한 성경을 처음 접하는 이해가 부족한 모든 초신자들과 대표적인 기독교 도서가 없는 청소년도 쉽게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성경을 어떻게 재밌고 올바르게 전할까 고민하는 주일학교 선생님, 성경의 배경과 풍습과 의미 등을 잘 모르는 독실한 성도들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성경의 시대적 배경과 지리적 위치, 말씀 속에 깃든 구속사적 의미 등을 알고 싶은 중직자들과 교역자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다. 〈성서원 펴냄/국판 반양장 각 권 350여 쪽/값 60,000원〉
    • 출판/문화
    • 추천도서
    201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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