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출판/문화/여성
Home >  출판/문화/여성  >  출판

실시간뉴스
  • 북한교회의 재건과 복음통일 전략을 제시
                                           한국교회, 북한교회 재건위해 초교파적 협력해야                                역사적·성경적 정당성 가진 예양협정 전략을 적용  기드온동족선교회 문인철목사의 〈북한 선교 어떻게 할 것인가?〉는 저자가 2014년 미국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 전도학 박사학위 논문을 번역한 것이다. 만약 북한에 남한교회가 들어갈 수 있는 문이 당장 열린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물음에 답하고 있다. 그때를 위한 준비된 전략이 있다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북한의 문을 열어 주실 것이다. 믿음으로 허물어진 북한교회 재건과 남북의 복음 통일에 이바지하고 다시 오실 주님의 길을 예비한다.   80여 년에 이르는 긴 분단의 세월을 겪어오면서 그동안 한국교회는 민족의 반쪽인 북한으로의 자유로운 왕래와 북한 복음화를 꿈꾸어 왔다. 더 나아가 한국교회는 북한교회 재건을 꿈꾸고 있다. 북한교회 재건을 위해서 한국교회가 초교파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는 북한 복음화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지나친 분열이나 경쟁, 그리고 중복투자는 한국교회가 꿈꾸는 민족복음화를 지연시킬 여지가 있다는 교회 내의 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교회가 제시한 북한교회 재건 전략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북한교회 재건 전략에 포함된 단일 북한교회 설립 안의 잠정적 실효성에 관한 질문이 한국교회 안에서 제기되어 오고 있다. 그리고 이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있으나 그에 대한 뚜렷한 결론이 없는 상황이다.    이 책에서는 북한에 단일 교회를 형성하고자 하는 전략은 역사적으로나 성경적으로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점을 입증하고 있다. 이 점은 예양협정에 대한 역사적 그리고 성경적 고찰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예양협정에 관한 역사적이고도 성경적인 고찰을 통해 예양협정 속에서 등장한 에큐메니즘과 복음주의가 보여온 반복적인 실수를 북한교회 재건을 준비하는 한국교회가 답습하지 않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에큐메니칼운동은 교회기관의 연합을 중시하여 복음의 핵심을 희생하였고, 복음주의 운동은 복음의 순수성을 주장한 것이 잘한 일이지만 분열을 간과하였고, 지나친 분리에 대한 반성으로 연합을 추구할 때는 복음의 핵심 진리에 대해 타협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 책에서는 “기독교의 다양한 교파 간의 교리적 타협을 통해서 얻는 교회의 가시적 일치의 종착역은 결국 성경이 가르치는 교회와 교회일치 개념에 반한다”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또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한국교회의 북한교회 재건을 위한 초교파적 협력사업은 예양협정에 관한 역사적, 성경적 고찰을 통해 얻은 역사적, 성경적 정당성을 가진 예양협정 전략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 북한교회 재건을 위한 실현 가능한 전략, 다시 말하면 역사적으로나 성경적으로 뒷받침되는 예양협정 전략은 신학적인 타협이나 교파적 단일화를 이루지 않으면서도 제한된 기간 내에서의 지역 분담을 이루는 방식 즉 “제한된 예양협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북한의 개방을 염두에 둔 북한교회 재건 전략을 담고 있다. 언제 남과 북이 자유로이 왕래할 수 있을지 아는 사람은 없다. 한반도를 포함한 주변 나라의 이해관계는 복잡하여 생각할수록 미궁에 빠진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께서 계획해 놓으신 시간표에 따라 세상 역사는 움직여가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정하신 때에 하나님께서 남과 북을 다시 이어 주실 것이다.     하지만, 한국교회가 통일을 맞이할 준비가 될 때 하나님께서 북한을 개방시켜 주실 것이다. “한국 교회가 어떻게 이것을 준비할 수 있는가”란 너무나도 큰 질문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답은 예상외로 간단하다. 한국교회가 북한교회 재건을 위해 주님께서 원하시는 방식으로 합의된 전략을 가지면서 준비하는 것이다.     그리고 백석대학교 이상규교수는 “저자는 한국에서의 선교 초기의 장·감 선교부가 지향했던 예양협정과 일본이나 인도 등 외국의 여러 사례를 검토함으로써, 신앙고백을 달리하면서도 선교부간의 협력을 도출해낼 수 있는 ‘예양협정’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할 때 북한에서 명실상부한 하나의 거룩한, 사도적인, 보편적인 교회를 건설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한국교회와 북한을 위해 기도하며, 북한의 복음화를 이루려는 저자의 거룩한 열정이 가져온 학문적 성찰이라고 생각한다”고 평했다.(CLC 펴냄/152×223 278쪽/값15,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4-03-26
  • 날마다 삶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묵상
     365일 매일 성경 묵상집 〈깨어 있으라〉가 전자책으로 발간됐다. 판매서점은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저자인 마라나타교회 박광천목사(사진)는 시간에 쫓기며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하고 소중한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매일 삶 속에서 쉽게 접하고 묵상할 수 있도록 저술했다. 이 책의 특징은 본문 성구를 묵상한 내용을 기술한 후에 연관된 다른 성구를 첨부해 제시해줌으로써 묵상하는 성도들로 하여금 더욱 큰 은혜를 받도록 구성했다.  저자 박광천목사는 책을 직접 들고 다니는 것보다 전자책은 한 번 구매하면 휴대폰이나 노트북에 영구히 소장되어 언제 어디서든지 이 전자 기기들을 통해서 쉽게 펼쳐볼 수 있다는 편리성이 있어 좋다. 또한 음성으로도 재생되기에 잠들기 전에 음성재생을 하여 켜두면 편하게 잠을 청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 이 묵상집은 정신심리적으로 고통당하는 이들에게 정신심리적 치유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한편 저자인 박광천목사는 한양대(공학사), 명지대사회교육대학원(교육학석사), 캐나다크리스찬대학교(신학박사), 캐나다크리스찬대학교(기독교상담학박사)를 졸업했다. 또한 합동보수총회신학교, 대신총회신학교, 합동선교총회신학교의 교수를 역임했다. 더불어 한국상담심리학회 정회원과 한국기독교상담심리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대한적십자사 헌혈 166회로 은장 및 금장, 명예장 포장을 수여한 바 있다.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4-03-26
  • ‘단순한 성경개관’아닌 ‘실제적 관통서’
                                           설교자들에게 깊이 있는 성경해석 통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성도들에게 성경의 맥을 꿰뚫어 한 눈에 성경 66권 보이도록    유석영 목사  ‘성경’ 보는 눈, 한 권으로 성경 관통   유석영목사(세종그나라교회)의 〈한눈에 보는 성경 관통〉은 성경 전체 66권을 하나님 나라라는 일관된 주제로 한 권으로 통일성 있게 유기적으로 꿰뚫어 보는 관통서이다.     「한눈에 보는 성경 관통」은 시리즈의 첫 책으로 창세기부터 에스더까지 다루고 있다. 하나님 나라의 시작에서부터 에스라와 느헤미야의 하나님 나라 재건에 이르기까지 17권을 한 권으로 관통하여 보여줌과 동시에 본문의 구조와 성경신학적 해석, 그리고 묵상과 삶의 적용을 통해 교회와 복음의 일꾼을 세우는 데 유익하다. 다양한 도표와 자료를 통해 입체적으로 성경을 관통하여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은 하나님 나라의 요소인 왕, 땅, 백성과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라는 관점으로 성경의 전체 숲을 보여주면서 성경의 흐름을 선명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 다양한 도표를 통해 성경의 흐름과 맥락을 보여줄 뿐 아니라 구조와 본문에 대한 성경신학적 해석과 묵상과 삶의 적용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그래서 성경이 단지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신앙과 연결하여 설명하고 있다. ‘성경’ 숲과 나무를 이해하는 길    「한눈에 보는 성경 관통」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는 성경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각 권의 문맥을 파악하여 키아즘 구조로 보여주기도 하고, 다양한 도표로 도식화하여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성경의 전체 숲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구조로 설명하되, 하나님 나라라는 핵심 주제를 통해 일관성 있게 유기적인 연결을 직관적으로 이해시켜 준다. 또 성경을 구속사나 언약사로 보는 관점을 인정하면서도 하나님의 시작과 완성을 계획하고 이끌어가시는 하나님 나라의 경륜사로 풀어냄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명확한 큰 그림을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가의 3요소가 국민, 주권, 영토이듯 하나님 나라의 3요소인 하나님 나라의 백성과 땅과 왕이라는 개념으로 창세기부터 성경 전권을 풀어내면서 하나님이 당신의 나라를 이 땅에 세우시고 대리할 통치자로서 우리를 부르시는 역사를 구체적으로 확인시켜 준다. 성경의 맥을 짚어내도록 돕는 이 책은 독자들에게 성경 전체를 보는 안목을 길러주며, 나아가 성경 전체를 유기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책으로 꿰뚫어 볼 수 있는 통찰력을 일깨워 줄 것이다. 교회, 복음 일꾼 세우는 묵상과 적용    이 책은 단지 성경을 조망하는 관점과 지식을 전수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본문에 대한 성경신학적 해석과 묵상과 삶의 적용이라는 틀로 성경 전체를 풀어냄으로써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시대의 이야기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즉 단순한 해석 차원이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신앙과 연결하여 설명하고 있다. 각 책에 대해서도 간결하고 쉬운 복음적 설명으로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어서 목회자들에게는 설교의 초점을 제시하고 성도들에게는 성경을 읽고 싶도록 날카로운 분석과 적용 포인트를 짚어주고 있다.     탁월한 성경교사인 저자는 철저한 성경의 영감성과 하나님의 의도에 초점을 맞추어 해석하였기에 책의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풍성한 진리를 경험할 수 있어서 성경을 알고 싶어하는 성도들뿐만 아니라 그들을 교회의 일꾼으로 세우고 교회를 더욱 든든히 하는 데 좋은 교과서 같은 책이다. 또 최근의 학문적 이슈까지 녹여낸 후 교회 현장의 언어와 형식으로 풀어내어 성경이 주는 오묘함과 놀라움을 경험할 수 있게 해 준다.   복음적으로 성경내용을 설명   강규성교수(한국성서대학교 구약학)는 “이 책은 개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조와 본문에 대한 성경신학적 해석과 묵상과 삶의 적용이라는 틀 가운데 성경 본문이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시대의 이야기로 경험하게 해 준다는 점이다. 본문에 대한 성경신학적 해석에서도 단순한 해석 차원이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신앙과 연결하여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관재목사(전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는 “「한눈에 보는 성경관통」 시리즈는 그 많은 서적들 가운데 단연 보석과 같은 책이다. ‘하나님 나라’라는 성경 전체의 핵심 주제로 성경을 관통하면서 맥을 잡아주기 때문이다. 간결하고 분명하게, 그리고 복음적으로 성경의 내용을 설명해 준다. 이 책은 성경을 더 읽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또한 성경을 읽을 때 옆에 두고 함께 보면 길잡이가 되어주는 좋은 책이다”고 평가했다.      또 이은선교수(안양대 교회사)는 “이 주석의 가장 중요한 장점은 키아즘 구조로 성경 전체를 파악한다는 점입니다. 히브리식 문장구조의 특징을 통해 성경 한 권 한 권의 구조를 파악할 뿐만 아니라 전체가 하나의 통일된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선명하게 드러내어 독자들로 하여금 아주 쉽고 흥미를 가지고 성경을 읽을 수 있게 해 줍니다”고 밝혔다.     그리고 한병수교수(전주대 교의학)는 “〈한눈에 보는 성경관통〉 저자는 성경의 단일한 저자(성령 하나님)와 단일한 주제(하나님 나라)를 강조하며 그것으로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뚫습니다. 성경의 개별적인 책들이 하나님 나라의 계시에 어떠한 기능과 배역을 담당하고 있는지를 설명하는 부분이 특별히 탁월해 보입니다”고 전했다.     또한 김병국교수(백석대 신약학)는 “유석영목사님은 분석과 종합 모두에 탁월하시며 그 둘의 중요성을 잘 아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목사님의 책에는 그 둘이 항상 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훌륭한 목회자답게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그 본문에서 나온 결론을 우리의 일상생활에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잘 제시해 주고 계십니다”고 평가했다. 실질적인 관통서로 평가되고  시중에 성경 66권의 전체 흐름을 잡는 개관서는 많다. 하지만 각 66권에 대해 개략적으로 설명하는 개관만으로는 전체를 아우르는 하나의 구도를 파악하기 어렵다. 성경은 실제로 약 1,600년 동안 40여 명의 사람이 기록했지만, 실제 성령님 한 분이 하나의 구도를 가지고 기록하셨다.   성경 전체의 핵심 주제는 하나님 나라이며, 하나님 나라의 시작부터 완성까지 일관된 주제를 가지고 한 권처럼 구성되었기에 한 권으로 보는 관통이 필요한 시기에 출판된 것이다. 물론 하나님 나라를 강조하는 책들도 많지만, 66권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내용적으로 연결하여 통일성 있게 꿰뚫어 주는 실질적인 관통서로 평가되고 있다. 실질적인 성경 66권에 대한 관통서   성경 66권에 대한 전체 흐름을 잡는 개관서들은 시중에 이미 많이 나와 있다. 그럼에도 '관통'이라는 키워드로 이 책을 출간하게 된 데에는 지금까지 출간된 책들이 성경 각 권에 대한 개관이었을 뿐, 실제 성경 전체를 아우르는 관통이 아니다.     이러한 관통서를 저술한 유석영목사는 “성경은 약 1,600년 동안 40여 명의 사람이 기록했다. 하지만 실제 저자는 성령님 한 분으로, 하나의 의도를 가지고 성경을 기록하셨다(디모데후서 3:15-16). 따라서 성령님이 모세를 통해 창세기를 기록하실 때 이미 그다음 책인 출애굽기, 레위기 ··· 말라기, 마태복음 요한계시록 까지 하나의 구도를 가지고 기록하기 시작하신 게 틀림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목사는 “성경 전체의 핵심 주제는 하나님 나라이다. 66권의 성경은 하나님 나라의 현현과 완성이라는 일관된 주제를 가지고 한 권처럼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한 권으로 봐야 한다. 이미 출간된 책 가운데에도 66권에 대한 개관만큼 하나님 나라를 강조하는 책이 많다는 걸 알고 있다. 그럼에도 66권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내용적으로 연결하되, '하나님 나라'라는 주제로 통일성 있게 유기적으로 꿰뚫어 주는 실질적인 66권에 대한 관통서가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었다. 그것이 본서를 집필하게 된 첫 번째 이유다”고 밝혔다.     또 유목사는 “이 책을 쓰게 된 두 번째 이유는 성경 66권을 ‘하나님 나라와 상속자’라는 관점으로 연결 하여 성경이라는 전체 숲으로 보기 위해서다. 하나님 나라는 장소의 개념을 포함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림을 말하는데, 하나님은 당신의 나라를 세우시는 일에 동역자를 부르신다. 이를 로마서에서는 상속자, 곧 후사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곧 하나님의 상속자들이다”고 덧붙혔다.     유목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한국침례신학대학원 신학과를 졸업하고, 하나님나라성경사역원 대표이다.(진리의일꾼 펴냄/188×256 567쪽/값 40,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4-02-01
  • 최새롬목사의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다음세대 사역 방향을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으로 제시 각 학교에 기독교동아리 개설하여 예배를 세울 수 있도록 최새롬목사의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은 이제 경각심을 가지고 우리도 이제 다음세대를 위해 모든 것을 총동원할 때라고 말한다. 교회 안에 모든 자원이 있기에 막연하지 않고, 막막하지도 않다. 우리가 해야 할 건 그냥 하는 행동이다. 그 행동을 위한 방안이 이 책에 담겨 있다.   현재 청소년의 수가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학령인구 추이」를 보면 2030년에는 청소년 인구가 지금보다 140만 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점차 하나님을 멀리하는 시대 속에서, 그리고 교회를 단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다음세대가 주류되는 시대 속에서 교회가 대처해야 할 방법은 단 한 가지이다.   현재 남아 있는 600만명의 청소년들에게 직접 다가가야 한다. 마냥 손을 놓고 다음세대가 찾아와 주길 기다려서는 안 된다. 2030년까지 이제 6년 남았다. 과거 한국교회의 부흥의 영광에서 벗어나 현실을 직시해야만 한다.   점차 교회학교가 사라지고 있는 지금, 1년에 1명도 전도하기 어려운 다음세대 실종의 시대에서 부흥을 경험한 사람이 있다. 이 은혜의 주인공은 바로 학교사역의 최전선에서 하나님을 부르짖는 사역자 최새롬목사이다. 최목사는 모두가 불가능할 것 같다고 지레짐작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보기 좋게 부수었다.   이 책은 학교 사역 14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교 사역을 시작하려는 교회들을 돕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170여곳의 학교에 예배가 세워졌고 지금도 세워지는 중이다. 청소년 118명이 지역교회에 찾아왔다. 과학실에서 하던 예배모임이 지금은 학교 강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하나님을 모르는 청소년들이 학교 예배모임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있다. 이 책에는 저자의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사역의 정수가 담겼다.   또한 한국교회의 현재를 진단하고 타 종교와 이단의 포교활동을 분석하여 한국교회 다음세대 사역의 방향을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으로 제시한다. 대형교회 목사라는 안정적인 체계에서 벗어나 학교로 뛰어들어 몸으로 부딪히며 배운 학교 사역 이야기부터 학교 안에 예배를 세우는 방법을 누구나 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또 학교사역을 소망하면서도 막연하고 막막해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지금 바로 이 책을 들어서 읽기를 추천한다. 학교 사역의 비전을 공유하고 전략을 함께 취약함을 극복하고, 학교에 기독교 동아리를 개설하여 예배를 세울 수 있도록 이 책이 도울 것이다. 지금도 수많은 학교에서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도하고, 예배하고 있다. 하나님을 모르던 아이들이 학교 안의 예배모임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고 있다. 우리가 일어나 세상으로 나가 복음을 외칠 때, 회복과 부흥은 반드시 일어난다. 이제 실천할 때이다.   교회 밖에는 600만 명의 다음세대가 있다. 다만 그들에게 찾아가 복음을 전하는 발길이 부족할 뿐이다. 어느 순간부터 한국교회 안에서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있다. “다음세대가 없다.”, “교회학교가 사라지고 있다.” 그렇다. 한국교회 안에는 다음세대가 없어 교회학교가 사라지고 있다. 반면 타 종교와 단체들은 부흥하고 있다. 왜일까? 그들은 다음세대를 바라보고, 물적이고 인적인 자원을 투자해 학교로 적극 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세대가 교회에서 사라지고 있는 이유는 저출산, 디지털화, 학생인권조례, 차별금지법안 발의 등의 영향도 있겠지만 이는 지극히 작은 영역이다. 다음세대가 교회에 서 사라지는 이유는 다음세대에게 찾아가 복음을 전하는 발길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교회 밖에 있는 600만 명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전하면 교회학교는 회복되고 부홍할 수밖에 없다. 역설적이게도 이를 타 종교와 이단이 활용하고 있다. 신천지와 하나님의 교회 등의 이단들은 계속해서 부홍하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끊임없이 포교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요나에게 니느웨로 가서 복음을 외치라고 말씀하셨다(욘 1:2). 요나가 니느웨에서 복음을 외쳤을 때 12만명이 하나님께 돌아왔다. 우리가 일어나 세상으로 가서 복음을 외칠 때도 이 역사가 반드시 일어난다. 600만명의 다음세대가 교회로 돌아올 것이다. 이 책을 읽는 순간부터 생각과 언어의 패러다임에 변화가 일어나길 소망한다.(꿈미 펴냄/146×211 224쪽/값 15,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4-01-16
  • 라영환교수 외의 「7인의 컬렉션」
      총신대학교 라영환교수 외의 〈7인의 컬렉션〉은 2021년 출간한 「여섯 개의 시선」에 이은 기독교 미술에 대한 두 번째 이야기이다. 7인의 작가가 선정해 소개하는 작품들과 작가들의 글을 읽다 보면 지난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그 마음을 예술로 승화한 예술가들의 응축된 고뇌와 신앙의 정수를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자신의 예술적 작업을 통해서 하나님과 세상을 향한 마음을 담아내고자 했던 예술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 해 출간된 「기독교 미술 이야기:여섯 개의 시선이 기독교미술을 바라보는 여섯 명의 시선을 담아낸 것이라면, 이번에 발간되는 「기독교 미술 이야기Ⅱ: 7인의 컬렉션」은 예술가들의 시선을 소개한다. 이 책은 작가가 바라본 시대가 담겨있는 그림을 소개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이 담겨있는 글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예술작품에는 작가의 세계관이 반영되어 있음을 강조하며 모더니즘 이후 서구 미술이 모더니즘의 토대 위에 어떻게 전개 됐는지를 보여준다. 그는 크리스천 예술가들에게 예술은 하나님을 섬기는 방식이며, 크리스천 예술가들은 예술적 작업을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것임을 역설한다.    또 7인의 작가가 선정한 작품 속의 시선은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이다. 책을 읽다 보면 각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있는 그림들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 책에 등장하는 하나님을 바라보고자 노력한 작가의 시선,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시선까지 모두 닿을 수 있기를 바란다.(와웸퍼블 펴냄/152×225 232쪽/값 18,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3-12-05
  • 목회트렌드연구소
      “교회 스스로 편협한 시각을 깨고 균형적 관점서 소통할 것” 성경이 중심된 ‘브랜드·콘텐츠·소통·창의적’ 교회 사례 제시   목회트렌드연구소(소장=이경석목사)는 거대한 변화 흐름 속에 침체되어 있는 교회 현장 목회자에게 꼭 필요한 목회 대안과 지침서 <목회트렌드 2024>를 출간하고, 추구해야 할 새로운 목회 흐름으로 4C(브랜드, 콘텐츠, 소통, 창의)를 제안하고 있다.   팬데믹의 충격 속에 생긴 거대한 변화의 흐름 한가운데서 교회와 목회는 어떤 상황에 내몰리고 있는가? 그리고 이런 변화의 흐름에 적합한 대응은 어떤 것인가? 9명의 저자는 성경적, 신학적,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현상의 이면과 인과를 통찰력 있게 제시하고 있다. 시대의 정확한 흐름을 읽어내기 위한 데이터가 충분치 않아도, 우리가 변화의 흐름에 관심을 두고 있을 때, 그리고 성경적, 신학적, 인문학적으로 올바른 관점을 갖고 있을 때, 우리는 이 흐름을 통찰할 수 있다.   이 연구소는 한국교회와 목회자를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마음으로 이 책을 만들었다. 이 책은 기존의 교회 트렌드 저서와의 차별점으로 작은 교회가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사례를 제시하는 것에 있다.   이 책은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목회트렌드 2023>에서 전망했던 내용들을 회고하며 2023년의 새로운 흐름을 통해 2024년을 전망하고 있다. 특히 기술적, 경제적, 사회적 측면에서 세상의 변화와 교회, 그리고 목회 현장의 현실 등을 짚어보고 있다.   이 책은 교회와 관련해서는 우리가 팬데믹을 통과하면서 교회가 받은 비관적이며 충격적인 평가는 교회들이 가진 편협한 관점에 있었음을 논증한다. 그리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균형잡힌 관점, 즉 신학적이고 교리적인 관점뿐만 아니라, 인문학적이고 지성적인 관점으로 균형을 갖춰야 함을 말한다. 이에 더해 혁신과 복음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상황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변혁되어야 함을 주장하고 있다.   2부에서는 이런 세상과 교회, 그리고 목회 현장의 변화 흐름을 생각할 때 추구해야 할 새로운 목회 흐름으로 4C를 제시한다. △브랜드 있는 교회(Church Brand) △콘텐츠 있는 교회(Content Church) △소통력 있는 교회(Connected Chruch)△창의성있는 교회(Creative Church) 이다.  우리는 트렌드에 맞는 목회가 바람직한 목회라고 생각하는 착각 속에 있었음을 정직히 돌아본다. 그리고 많은 비판 속에서도 어느새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교회 마케팅의 문제점을 다시 짚어보고 교회가 추구해야할 브랜딩이란 무엇인지를 다루고 있다.   두번째 장, ‘콘텐츠 교회’에 대해서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한류의 핵심이 ‘콘텐츠’에 있는 반면 세상과 소통가능한 콘텐츠의 부족때문에 결국 교회가 쇠퇴하고 있음을 고발한다. 그리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네러티브의 시대에 맞는 스토리 중심의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계발되어야 할 필요성을 제안한다. 그리고 그 콘텐츠의 핵심은 영원한 진리이자 최고의 콘텐츠 보고인 성경을 시대에 맞는 방식으로 제시해야 함을 밝힌다. 또한 성경의 스토리가 음악, 미술, 혹은 새로운 형식과 다양한 형태로 번역되어 세상에 제공되어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세번째 장은 ‘소통하는 교회’를 이야기한다. 교회는 소통을 말하지만 정작 소통되지 않고 불통하는 현실과 그 원인을 점검한다. 그리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성육신의 원리를 통해 성경적, 신학적 진리를 소통 가능한 방식으로 제시하는 것의 중요성과 방식을 이야기한다. 또한, 구체적으로는 SNS를 활용한 소통 방식과 멀티캐스트, 즉 다양한 형태의 소그룹으로 소통하는 방식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네번째 장은 ‘창의적인 교회’를 다룬다. 창의적 교회로 가는 방법으로 비판수용과 공감, 그리고 태도의 변화를 제안한다. 그리고 교회 수축시대 속에서도 성경적 교회론으로 무장된 창의적 교회 개척의 원리를 제안하고 교회와 목회자들이 창의성을 기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더 나아가 창의성이 길러지는 교회와 목회는 결국 관심과 통찰, 그리고 섬김이라는 키워드가 필요하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역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목회트렌드연구소는 지난 12일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시대 목회 현장에 적용 가능한 대안을 제시했다.(왼쪽부터 이경석목사, 김도인목사, 이정일목사)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3-10-18

실시간 출판 기사

  • 임용근의 「버려진 돌 임용근 스토리」
        어려운 상황의 삶을 신앙으로 ‘아메리칸드림’ 이룬 기록 신앙으로 역경극복한 삶 통해 교인들에게 도전을 제시     미국 상·하원 5선 의원출신인 임용근 전 의원은 신앙으로 고난을 이겨낸 사람이다. 그런 그 가 많은 사람에게 도전을 주고자 <버려진 돌 임용근 스토리-청소부에서 미국 상,하원 5선까지>를 출간했다. 이 책에는 어려움 삶을 신앙으로 극복하고, ‘아메리칸드림’을 이룬 그의 모습이 잘 나타난다. 그의 아버지는 한국전쟁 시절 공산당에 의해 강제로 부역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빨갱이 집안이라는 오명 속에서 살게 되었다. 또한 고등학교 시절부터 폐결핵으로 투병하는 등 어려운 시기를 보내게 되었다.   그는 일반대학을 나오면 사회생활이 제한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자신과 같은 어려운 사람을 돕기 위해서 서울신학대학교에 진학했다. 그러나 지속된 폐결핵과 결혼까지 약속한 애인과의 결별 등으로 인해 하나님이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한 장로를 통해서 6개월간에 안식을 취할 것을 말씀하셨다. 이 일을 통해 폐결핵이 완치되었다. 그 후 지금의 아내를 만나 결혼하게 되었으며, 컴패션을 통해 미국으로 가게 되었다.   미국에서의 삶도 쉽지 않았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주님의 은혜가 있었음을 그는 고백한다. 미국에서 그는 신학을 공부하면서 생계를 위해서 청소부, 관리원, 폐인트공 등 다양한 일들을 하게 된다. 그렇게 착실하게 일하던 그는 비타민과 부동산사업 등으로 큰 성공을 거두게 되고 사업가의 길로 가게 된다. 사실 그는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목사가 되려는 꿈을 실현하고자 했다. 그러나 교적을 옮겨야 한다는 사실 때문에 포기하고 만다.   그는 사업에서 큰 성공을 이루면서 남들이 생각하는 ‘아메리칸드림’을 40대에 이루었다. 하지만 50대가 되면서 지금의 자신이 이룬 것이 자신이 생각했던 ‘아메리칸드림’과 거리가 있음을 느꼈다. 그렇게 그는 사회봉사를 할 시기로 여겨 오리건주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고 선출되면서 한인사회에 봉사하게 되었다. 한인사회뿐 아니라 아시안 사회에도 진출하기 위해 아시안 시민권자 협의회에서 2~3년 봉사하게 되었다. 그렇게 자신감을 얻은 그는 미국 정치에 오러건주 주지사선거에 출마하면서 입문하게 되었다. 정치 경험이 없는 한인의 주지사선거 출마는 납득이 가는 일은 아니었다. 이 일에는 그가 섬기던 미국교회 담임목사의 조언 때문이었다. 담임목사는 그에게 “주정부에는 당신처럼 기독교적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정직하고, 경험이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자신을 믿는 것에 대해서는 어떤 세력에도 굽히지 않고 추진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당경선에서 탈락하게 되었지만 7명의 후보 중에서 2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게 되었다. 이 주지사 출마로 인해 이름이 알려진 그는 2년 뒤 오리건주 상원의원에 당선되었다. 그 후 상원의원 3선과 하원의원 2선을 지내게 되었다.   그는 이 책에서 신앙으로 역경을 극복했다고 고백하고 있다. 그리고 여러 시련으로 하나님이 자신을 단련하신 후 크게 쓰시고 있다고 말하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라고 고백한다. 자신을 ‘부족한 사람’이라 표현하는 그는 은혜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잊지 않는다.   신앙으로 역경을 극복한 그의 모습은 많은 신앙인에게 도전이 된다. 그의 인생을 보면 요셉의 인생이 그랬듯이 환난 중에도 하나님 함께 하셨음을 느낀다. 이 책이 어려운 상황 속에 있는 많은 신자에게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 전 의원은 서울신학대학교와 웨스턴 에반젤리칼 세미너리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오리건주 한인회 회장, 오리건주 상원의원, 오리건주 하원의원 등을 역임했다.(도서출판 가온미디어/152189 반양장 284쪽/ 값 20,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2-10-28
  • 이길용교수의 「미래사회와 교회」
          미래사회를 진단과 분석, 교회와 신학은 적절히 대비해야 신학은 교회에 봉사하는 실천적∙실용적인 학문으로 존재      서울신학대학교 이길용교수(사진)의 〈미래사회와 교회〉는 교회와 신학은 늘 동시대와 호흡하며 공생해 왔으며, 신학은 늘 적용의 현장인 교회를 위해 수고하고 봉사하는 책무를 안고 있다. 따라서 미래사회를 진단하고, 분석하여 적절히 대비하는 것은 교회와 신학의 본질적 의무라 하겠다. 이 책은 그러한 교회와 신학이 가지는 책무의 한 결과물이다.   이 책은 지난 몇 년간 여러 학술지와 잡지에 발표한 것들이다. 그동안 신앙 공동체의 일원으로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어떻게 교회가 대응하고, 선교적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인지 고민하고, 이를 함께 나누어야 하겠다는 책임감에 이 책을 펴냈다. 누구나 쉽게 읽고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학술적 표현을 덜어내고, 편안한 글이 되도록 하였다.   또한 신학은 교회라는 현장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 누가 뭐래도 신학은 교회에 봉사하는 ‘실천적’이고 ‘실용적’ 학문이기 때문이다. 이 책 역시 그러한 신학의 존재론적 책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 활발한 현장 사역자의 반향과 간섭을 기대하고, 또 요청해 본다.   또 연구자와 현장 사역자가 긴밀히 소통하고 각자의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여 동시대의 본질과 특성을 옳게 진단하고, 그에 따라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필요한 시점이다. 이 책이 그러한 협업의 불쏘시개 소임을 적절히 해내기를 기대한다.   고대 그리스의 사상가 헤라클레이토스는 “같은 강물에 두 번 들어갈 수 없다”라는 격언을 남겼다. 세상의 모든 것이 머물러 있지 않고 늘 바뀌고 흘러간다는 그의 신념이 배인 말이다. 지금 오래된 명사의 이야기를 끌어들이지 않더라도 우리 역시 실생활 속에서 세상의 변화를 늘 만나고 겪는다.   18세기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은 세상의 변화에 가속을 더했다. 값비싼 인간의 노동력을 대신할 증기기관의 등장 그리고 뒤를 이어 전기의 실용화, 거기에 더해 컴퓨팅 기술이 빛을 발하며 인간은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문명의 이기와 그 혜택을 매우 압축적으로 빠르게 만나고 겪어내야만 했다. 이처럼 세상은 바뀌었고, 사람 역시 달라졌다.   그렇다면 세상은, 또 어떻게 바뀌었는가. 멀리 갈 것도 없이, 그동안 우리 주면을 가득 메웠던 이슈들을 살펴보면 변화의 흐름을 잡아챌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빅데이터’, ‘사이버공간’, ‘메타버스’, ‘인공지능’, ‘코로나19’ 등 지난 몇 년간 우리 사회를 지배했고, 또 이 아젠다들은 미래사회에도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것이다. 이처럼 거대한 사회적 이슈 그리고 아젠다들은 동시대인의 세계관과 가치관의 변화를 추동한다. 인간과 사회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늘 바뀌고 변해갔다. 그렇다면 미래 변화의 추이는 어떻게 될까.   저자는 종교개혁 이후 강화되었던 시각 중심형 인간이 복합감각형으로 전환되면서, 이전보다 더 전인적 신앙체험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미래사회가 나아갈 것이라 진단하고 있다. 이성적이고 논리 중심적인 것이 우대받고 존중받던 분위기에서 온 맘과 몸으로 추동되는 신앙생활이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따라서 교회와 신학 역시 이전의 이성 논리 중심적 방향에서 탈피하여 더욱 전인적 신앙교육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고 저자는 반복하여 주장한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의 발달이 이러한 미래사회의 경향을 급속화할 것이다. 인간보다 더 효율적으로 정보를 취급하는 기술과 기계의 등장은 그러한 분야에 집중된 인류의 문화적 에너지를 다른 쪽으로 분산할 것이다. 교회는 그러한 흐름을 파악하여 선제적으로 전인적 신앙생활을 위한 방향을 제시해야 하며, 이 책은 그러한 교회의 가야 할 방향을 적절히 제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시대가 가져온 변화와 그에 관한 교회의 대응이 어떠해야 할 것인지를 ‘혐오 극복’과 ‘공간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살펴보았고, 다음으로 21세기에도 여전히 한국사회에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는 샤머니즘에 관해 객관적이고 현상적인 분석을 시도해 보았다. 그리고 종교체험의 핵심인 ‘성결’의 회복을 현대사회와 문화 측면에서 어떻게 해 나가야 할 지를 다루는 것으로 이 책을 마무리 한다.   이교수는 서울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종교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했다.2009년부터 서울신학대학교 교수로 섬기며 기획처장, 입학처장, 대외협력실장, 전산실장 등 여러 보직과 교수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서울신학대학교 교수로 섬기고 있다.(종문화사 펴냄/153×225 반양장 208쪽/값 18,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2-10-18
  • 김완섭목사의 「내가 세례 요한이다」
            기독교신앙개혁연구소 김완섭목사(사진)의 〈내가 세례 요한이다〉는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예비하심을 따라 출판된 책이라고 확신한다. 하나님의 마음을 잃어버린 시대에 하나님의 마음의 본질을 일깨우는 일보다 더 시급하고 중요한 일은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마음은 그리스도인들의 생명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우리 자신과 성도들에게 체험적으로 하나님을 만나게 할 수 있을까를 깊이 생각하면서 연구한 결과물이다. 이 책 한 권으로 완성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 저술된 이 책은 단지 출발점이다. 이런 도전조차도 알지 못하는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과제를 제시하고 싶은 것이다.   또한 하나님의 마음이라는 주제도 우리 신앙의 본질이며 생명이지만 그것을 실체적으로 경험하기는 쉽지 않다. 하나님의 마음을 어떻게 전체적으로 단시간 안에 깨우칠 수 있겠는가. 우리는 다만 사안별로 하나님의 마음의 대략적인 흐름이나 방향을 느낄 수 있을 뿐이다. 그런 느낌을 쌓아가며 참된 하나님 지식을 마음속에 채워가면서 우리는 성장해가는 것이다. 이런 과정이 없다면 신앙성장과 변화를 가져오기 힘들다. 대개 여기까지 생각하지 않고 말씀을 대하고 있을 것이다.   또 세례 요한의 짧은 삶과 기록들은 하나님의 마음의 흐름과 방향을 알게 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다. 하나님의 마음을 몸으로 살았던 위대한 스승이 바로 세례 요한이었다. 이 책을 통하여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새롭게 눈을 열어서 하나님 마음의 본질과 우리 삶의 근본적인 방향을 깨달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린다.   김목사는 백석대학교 기독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였고, 거여동 새소망교회 담임목사직을 은퇴하였다. 도서출판 이레서원을 설립하여 20여 년간 운영하였으며, 기독교신앙개혁연구소를 세우고 기독교개혁운동을 일으키고 있다.(개혁과회복 펴냄/148×210 반양장 246쪽/값 12,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2-10-18
  • 금주의 신간
      ◆별들을 위한 노래(강현복 지음)∙이 책은 성경을 따라 세워지는 하늘 공동체의 모습을 환하게 보여준다. 짧은 에세이 속 저자의 생동하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생활의 작은 면부터 교회적 사안까지 성경에 비추어 해석하는 시각을 경험할 것이다.(R&F 펴냄/141×201 310쪽/값11,000원)   ◆생명문명 시대를 연 20세기 기독여성 지도자(김은하지음)∙이 책은 현대 기독교 여성운동의 역사와 계보를 익힐 수 있고, 향후 관련 분야를 연구하는 데에 큰 도움을 받을 것이다. 한편으로 이런 세계사적인 맥락 속에 한국 기독교 여성운동의 좌표를 제시한다.(나눔사 펴냄/152×224 183쪽/값12,000원)     ◆존 비비어의 경외(존 비비어 지음)∙하나님을 ‘경외함’이 더 중요한 기초임을 명확하게 밝히고 있다. 성공과 행복만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라는 가르침은 존엄하신 하나님 앞에 마땅히 서야 할 우리의 올바른 자세가 무엇인지 일깨워 준다.(터치북스 펴냄/147×220 264쪽/값16,000원)     ◆돈은 중요하다(폴 스티븐슨 외 지음)∙하나님은 우리가 돈을 어떻게 대하는지에 매우 관심이 있으시다. 이 불의한 재물로, 영원한 친구를 사서 하늘나라에 보화를 쌓기 원하는 진지한 그리스도인에게 이 책은 묵직한 도전을 담담하게 던진다.(IVP 펴냄/140×210 302쪽/값18,000원)     ◆망가진 이정표(톰 라잍츠 지음)∙정의와 사랑, 영성과 아름다움 등 모든 사회가 가치 있게 여기지만, 망가질 대로 망가져 도리어 정반대 방향을 가리키는 것만 같은 일곱 가지 이정표로 이 세상을 이해하고 세상 한가운데서 인간답게 살아갈 길을 모색한다.(비아토르 펴냄/135×210 240쪽/값15,000원) ◆눈 떠 보니 하나님이더라(곽건용 지음)∙에덴동산 이야기의 저자는 무슨 생각을 하고 이렇게 이야기를 썼고 그걸 후대에 남겼을까? 우리는 수천 년 전에 쓰인 이 이야기에서 뭘 읽어낼 수 있을까? 필자는 이런 질문들에 답을 찾고 있다.(꽃자리 펴냄/135×200 208쪽/값13,500원)   ◆새신자반(이재철 지음)∙하나님, 나, 예수님, 성령님, 성경, 기도, 교회, 예배, 교회생활과 가정생활까지, 전체 10장에 걸쳐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태어난 사람이 맞이하게 되는 중요한 주제들을 다룬다. 감동적인 예화, 명쾌한 서술, 절제된 표현은 독자의 이해를 도외준다.(홍성사 펴냄/210×297 352쪽/값32,000원)     ◆이렇게 해보세요 하나님과의 ‘삼동’(김호성 지음)∙‘삼동 믿음 생활’이란 하나님과 ‘동거하고 동행하고 동역하는’ 생활을 뜻한다. 하나님과 동거, 동행, 동역한다는 ‘삼동’이 피상적인 ‘언어유희’로 들릴 수 있지만, 삼동의 핵심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이다.(베드로서원/152×225 192쪽/값11,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2-10-18
  • 박경호원장의 「창세기」
            히브리어 헬라어 번역원 박경호원장(사진)의 〈히브리어 번역 성경 창세기〉는 이제껏 발견하지 못한 놀라운 진리들이 하나하나 펼쳐지고 있다. 기존의 창세기를 읽은 분들이라면 “창세기가 이런 내용이었어” 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다. 처음 창세기를 접하는 분들도 쉽고도 흥미진진한 내용에 눈을 뗄 수가 없을 것이다.   이 책은 구약 히브리어 창세기를 직역하되, 히브리어의 특성을 한글 단어에 그대로 입혀서 번역하였으며, 의미의 손상이 전혀 없는 복수의 경우는 보기 쉽도록 가급적 단수로 표현하였다. 원어 한 단어가 두 단어 이상으로 번역될 경우, 한글맞춤법보다는 원어의 특성을 살려 한 글자 또한 한 단어가 되도록, 붙여쓰기 하였다.   또한 개역개정과 장은 동일하되, 절은 내용과 의미, 문장 흐름에 맞추어 새롭게 구성하였기에 각 절은 기존 번역서들에 비해 다소 긴 특성을 지니고 있다. 각 장마다 영적인 통찰력이 있는 소제목을 붙여 영적인 이해도를 높였다. 고어체와 서술체가 아닌 경어체와 대화체를 사용하였으며, 문장에서 자연스러운 의미를 고려한 의역이 아닌, 부자연스럽고 어색하지만 있는 뜻 그대로를 직역하여, 읽는 분들이 마치 스크린을 보는 듯 생동감 있게 원문의 원래 의미가 최대한 전해지도록 하였다.   또 히브리어 한 단어의 원어. 어근 연구와 수많은 용례들을 비교 분석하여 원어의 원래 뜻 그대로의 의미로 단어를 재 규명하여 더욱 선명하고 정확한 단어들이 탄생하였다. 천징창조의 구절을 통해 하나님의 첫째 날, 둘째 날 등은 인간의 시각적인 하루하루가 아니라 천년을 하루같이 생각하시는 하나님 입장에서의 ‘날’에 대한 개념으로 이해할 수가 있다.   박원장은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해외총회 목사로 임직하였고 현재는 히브리어& 헬라어 번역원 원장으로 섬기고 있다.(히브리어헬라어번역출판사 펴냄/176×248 양장 300쪽/값 150,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2-10-18
  • 이성희원로목사의 「제네시스」
      연동교회 이성희원로목사(사진)의 〈제네시스〉는 종교 개혁자들의 다섯 가지 강령인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그리스도’, ‘오직 성경’, ‘오직 하나님의 영광’의 신학적, 역사적 해석을 설교 형식으로 담아내었다. 이 책이 한국교회가 기본으로 돌아가서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동력을 제공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이 책은 한국교회의 현주소는 요나의 시대이다. 그리스도인과 교회로 말미암아 세상이 풍랑을 만나기도 한다. 깊이 잠들어 있는 교회에게 세상은 하나님의 소리로 “일어나라”고 깨운다. 한국교회는 이런 때에 하나님의 반전 스토리가 절실하게 요구된다. 우선 한국 교회는 풍랑이 이는 바다에 던져져야 하며, 큰 고기 뱃속의 사흘이 필요하다. 그리고 요나에게 주셨던 제2의 기회가 한국교회에도 절실한 때이다.    또한 이런 혼돈의 시대에 한국 교회에 필요한 것은 ‘기본’이다. 한국교회는 신앙의 기본이 필요하며, 인격의 기본이 필요하며, 삶의 기본이 필요하다. 현재 한국교회를 향한 따가운 시선을 따뜻한 시선으로 전환할 수 있는 것은 이런 기본으로 돌아갈 때에 가능하다. 한국교회가 기본으로 돌아간다는 말은 그리스도인이 신앙생활의 첫 걸음을 다시 내딛는 것이다.   또 ‘코로나19’는 우리 사회의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코로나 이전과 이후는 전혀 다른 세상이 될 것이 확실하다. 이럴 때일수록 교회는 시대적 상황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해야 한다. 교회가 재빠르게 스스로 체질을 개선하지 않으면 교회는 낙후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자정 능력을 키워야 하며, 신앙 기본으로 돌아가야 하며,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목사는 연세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한남대학교 이사장,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통합 총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연세대학교 이사, 연동교회 원로목사로 섬기고 있다.(쿰란출판사 펴냄/154×223 반양잔 240쪽/값 12,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2-10-02
  • 기대연출판부의 「기독대안학교 이야기」
      기대연출판부에서 지은 〈기독대안학교 이야기〉는 대안교육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품고 기독대안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두 부분으로 나누어, 특별히 학생들의 이야기는 인터뷰 형식을 사용하여, 현장감 넘치는 생생함으로 잘 담아내고 있다.   이 책은 현재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교육 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학교를 떠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학교생활에 불만을 표하는 학생들도 늘고 있다. 이런 위기의 원인은 학교 생태계가 다양성과 창의성 교육을 지향하기보다는 줄 세우기식 입시 교육을 고수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맞이할 사회는 기성세대와는 전혀 다르다. 직업에 있어서도 대학 전공으로 평생 직업이 결정되는 경우보다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런 다양한 사회 변화 속에서 학생들에게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오직 한 가지 정형화된 길만을 제시하는 것은 일종의 폭력이라 할 수 있다.   또 대안교육은 학생들이 행복한 미래교육을 실현하고자 하는 노력이다. 다양성과 창의성이 존중되는 교육을 구현하여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통해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생태계를 형성하는데 있다. 따라서 단 한 명의 학생을 위해서라도 더 많은 대안교육이 일어나야 할 것이다.   올해도 여전히 사방에서 ‘입시를 향하여’라는 세상 구령소리와 박수소리가 들린다. 세상 구령에 비틀거릴 수도 있고 좁은 길을 걷는 것이 위험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대안교육을 하자고 하는 이들이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반칠환시인의 고백처럼 기적은 자신의 길을 걸을 때 시작된다는 사실이다.     이 책 역시 수많은 분들의 헌신적이고 의생적인 사랑의 결과물에 불과하다. 이 책은 ‘사랑의 빛’으로 만들어졌다. 따라서 이 책을 마무리한 이 시점이 ‘사랑의 빛’을 ‘사랑의 빛’으로 흘려보내야 하는 출발점으로 인식된다.(예영커뮤니케이션 펴냄/143×210 반양장 260쪽/값 15,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2-10-02
  • 금주의 신간
      ◆그래도...하나님밖에 없어요(나길수 지음) ∙ 이 책에 있는 작은 글들을 읽으며 ‘그렇지! 나는 아직 소망이 있지. 못나지 않았지. 살 수 있겠다’라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길, 다시금 주님 주시는 새 힘과 새 능력으로 ‘오늘’을 살아갈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한다.(산 펴냄/130×190 216쪽/값15,000원)   ◆너의 심장소리(김마리아 지음) ∙ 저자는 ‘입양’과 ‘양육’이라는 그 어려운 여정을 자신이 좋아하는 정원을 가꾸는 이야기로 풀어낸다.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신 하나님의 임재가 들숨 날숨을 통해 여기까지 전해진다. 여기에다 각종 꽃 이름과 사진, 원예 지식은 덤이다.(세움북스/150×210 224쪽/값17,000원)   ◆예수의 발자취를 따라서(피터 워커 지음) ∙ 고고학적 성과가 반영된 이 책은 오늘날의 성지에 대한 최신 안내서이며, 예수가 사셨던 세계의 역사적 측면에 대한 풍성하고 흥미진진한 참고서다. 저자는 평생의 연구와 전문 지식을 통해 얻은 결실을 독자들과 나눈다.(CUP 펴냄/147×223 528쪽/값25,000원)     ◆존 웨슬리의 설교(존 웨슬리 지음) ∙ 이 책은 저자가 남긴 151편의 설교 중에서 50편을 선별하여 실었다. 그중 35편은 표준설교에 포함된 것이고, 나머지 15편은 표준설교에 준하는 중요성을 가진 설교로서 내용의 충실함과 실용성을 모두 확보했다고 평가받는다.(대한기독교서회/152×225 1008쪽/값55,000원)     ◆균형있는 목회자(유진 피터슨 지음) ∙ 목회 사역이 실행되는 소란스러운 환경 속에서 기도, 성경 읽기, 영적 지도가 이루어지는 고요한 자리로 들어가야만 한다. 이 책을 따라 당신의 목회 사역을 세워갈 때, 그것은 결코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균형 위에 설 수 있다.(좋은씨앗/146×210 280쪽/값16,000)     ◆하나님의 군사(김학주 지음) ∙ 이 책은 군인의 길을 가면서 이 땅의 별을 꿈꾸기보다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비전과 소망을 품고 살면서 하늘의 별을 사모했던 저자의 신앙간증서이다. 주님’을 증언하는 생생한 고백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쿰란출판사/152×223 304쪽/값13,000원)     ◆하나 둘 셋 숨은그림찾기 성경(사라 파커 지음) ∙ 황금빛 천사와 반짝이는 특별한 별에서부터 구유에 누운 왕까지… 재미있는 숨은그림이 잔뜩 있다. 무엇보다도, 페이지마다 크리스마스의 진짜 의미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이야깃거리로 채워져있다.(생명의말씀사/222×256 18쪽/값15,000원)     ◆근사한 고생(길요나 지음) ∙ 특이한 통찰은 하나님이 고생 자체를 토기장이가 사용하는 틀이나 도구처럼 사용하신다는 것이다. 고생을 사용하여서, 인간의 모난 성격이나 잘못을 고쳐간다는 통찰이다. 야곱의 인생에서 이 사실을 발견해 이 책을 썼다.(아르카 펴냄/141×206 292쪽/값18,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2-10-02
  • 미래형 리더가 지닐 방법을 제시
     이름없는교회 백성훈목사의 〈미래형 리더가 온다〉는 수년간 찬양 사역 단체, 학교, 기업 그리고 교회를 개척하면서 리더십을 고민하고 훈련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미래형 리더가 가져야 할 신앙과 기능의 전문성이라는 두 가지 준비물과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이 책은 끝없는 경쟁에서 오는 탈진과 무기력, 승자독식의 세상에서 마주하는 좌절과 패배감으로 인해 사람들은 마음의 통증을 호소한다.     교회 안 성도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두려움과 불안, 우울 등 정서적 어려움을 느끼지만, “믿음이 없고, 기도가 부족한” 사람으로 여겨질까 두려워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한다.     또한 폭발적인 부흥의 시기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담임목사 한 사람이 교회를 이끌었다. 1인 체제 리더십은 금세 절대권력으로 변질되었고, 불법과 비리, 부도덕의 어두운 면이 드러났다.     이 시대의 담임목사 혹은 공동체 리더는 ‘요즘 애들의 나약한 정신상태’를 비판하는 교회 어르신들과 ‘나 때는 말이야’로 시작하는 ‘꼰대’들의 잔소리에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MZ 세대 사이에서 공동체를 이끌어야 한다.     또 문제는 이들도 시대의 전환기에서 겪어야 했던 좌절과 불안 등의 정서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여전히 계속되는 교회 지도자의 성범죄, 중독 문제는 교회의 위기가 곧 리더십의 위기라는 평가를 낳았다. 세대의 차이를 넘어선 ‘정서’ 차이를 인지하고 거기서부터 대화와 소통을 시작하는 것. 이것이 미래형 리더십의 출발점이다. 결국, 이러한 모든 논의의 종착점은 지금 여기에 임하는 “하나님 나라”, 곧 우리의 미래다.     백목사는 성결대학교 신학과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를 졸업했다. 추계예술대학 글로벌문화예술교육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김포에 이름없는교회 담임으로 섬기고 있다.(꿈미 펴냄/148×211 224쪽/값 15,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2-09-23
  • 이건숙작가의 「바람 바람 새 바람」
      이건숙작가의 〈바람 바람 새 바람〉 1,2권(문학나무 펴냄)은 우리나라 기독교 초기 50년 역사의 대하소설로 화제가 되고 있다. 국민일보에 3년간 연재된 이 소설은 이 땅에 기독교가 들어온지 150여년, 그 기간중 1860년부터 1910년까지인 50년이 소설의 배경이다. 이 역사현장 속의 복음의 발자취를 증언하고 있다. 기독교가 이 땅에 들어온 초창기 오쳔 년의 전통을 깨뜨리는 단발마의 비명이 이 소설의 주제이다. 특히 평안도 의주지역에 초점을 맞추고 불어오는 변혁의 물결에서 몸부림친 기독교의 발자취에 초점을 맞춘 역사소설이다.     우리나라 기독교 초기인 50년의 역사를 대하소설로 평가  천민과 양반 지배계층의 실존의식을 리얼하게 그려내고   이 대하소설인 〈바람 바람 새 바람〉은 한국 기독교 초기 50년 역사의 흐름 속에서 개화기 사람들인 천민과 양반 지배계층의 실존의식을 리얼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미국 선교사의 영향력에 의한 우리 근현대사의 의식세계가 깊이있게 그려져 있다. 백정이 의사가 되고, 노비가 그리스도 사랑실천의 전도자가 되는 역사현장을 전개시켰다. 실로 이작가 의식만이 창작해 낼 수 있는 신앙과 인성에 대한 혜안적 답을 예시하는 대서사이다.   어둠 속에 부는 신령한 바람    “평북 희천(熙川)에서 오십 리, 산을 파고들면 우물 모양으로 산에 삥 둘러싸인 마을이 나온다. 산봉우리와 하늘 자락이 맞붙어서 눈을 들면 하늘이 바다처럼 출렁이는 곳, 산이 하도 험해서 업고 들어간 송아지가 황소로 자라면 끌고 나올 수 없어 잡아먹고 나와야 하는 산골마을, 정감록 신봉자들, 추한 죄를 짓고 도망 온 사람들과 강한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고 세상을 등진 사람들이 이룩한 부락이다.   "약 삼십 호 가량의 화전민들이 모여 살고 있는 이 별천지에 숨통을 터주는 일은 소금을 사러 나간 사람이 안고 오는 세상 바람 한 아름이 고작이었다. …중략… 어둠 조각에 가려진 눈을 비비는 순간 반아동(返兒洞)에 신령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효심이 극진하며 상하고 착한 심령을 지닌 낮고 천한 흰 옷 입은 사람들 위에 바람, 바람, 새 바람이 높은 곳에서 단비처럼 아래로, 아래로 불어오기 시작했다.“   이 소설 「프롤로그」의 마지막부문이다. 평북 희천에서 오십리 산속에 화전민들이 살고있는 마을에 부는 바람이다. 그것은 새바람인 기독교가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이 소설은 제1권에 제1부 「어둠 속에 부는 바람」과 제2부 「새벽에 깨어난 바람」, 그리고 제2권에는 제3부 「아침 미풍」으로 구성되어 있다.   쪽복음이 민족의 눈을 뜨게 해주고    박진사댁 씨받이로 이용되고 버려진 검둥이는 쪽복음을 들고 다니면서 전도를 한 여명기 우리 여성들의 전형적인 인물이다. 동물보다 못한 삶을 살았던 백정출신 대석과 백석이 성령을 받고 지도자로 부상하기도 한다. 종살이를 하던 문한은 양반들을 밀어내고 사업가로 성장하고 양반의 아들로 태어난 서출은 사탄의 화신이 되어 자신의 핏줄이 섞인 천민들을 증오하면서 괴로워하기도 한다. 사랑하는 여인을 씨받이로 빼앗긴 머슴 봉수의 증오는 변혁의 바람을 타고 만주와 미국 땅을 수놓기도 한다. 이러한 것은 지난 날 천민과 양반이 상존한 우리의 역사이고, 천민들의 아픈 삶이었다.   우리의 기독교 초창기 50년 역사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로운 사건들 투성이다. 이스라엘처럼 전쟁이 그치지 않는 틈새 국가인 한반도에 불어온 성령의 바람은 하나님이 사랑하여 택한 민족에게 내려진 하나님의 역사이기 때문에 숨가쁜 사건들이 역사의 흐름을 타고 이 민족 삶의 구석구석에 아로새겨져 있다.   문맹이던 이 민족의 눈을 뜨게 해준 것은 쪽복음을 읽히면서 부터이다. 쪽복음을 이고지고 발이 부르트고 허리가 휘도록 하루에 백여리씩 걸어 다니면서 말씀을 읽을 수 있도록 한글을 가르쳤던 사람들은 천대받던 천민출신 여자들이었다. 예수를 제일 먼저 영접하고 성령을 받았던 사람들은 이름도 빛도 없었던 민초들이었다. 이들의 희생과 눈물의 수고를 통해 한국의 기독교는 세계적인 이목을 끌게 되었다.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2-09-16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