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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교회의 재건과 복음통일 전략을 제시
                                           한국교회, 북한교회 재건위해 초교파적 협력해야                                역사적·성경적 정당성 가진 예양협정 전략을 적용  기드온동족선교회 문인철목사의 〈북한 선교 어떻게 할 것인가?〉는 저자가 2014년 미국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 전도학 박사학위 논문을 번역한 것이다. 만약 북한에 남한교회가 들어갈 수 있는 문이 당장 열린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물음에 답하고 있다. 그때를 위한 준비된 전략이 있다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북한의 문을 열어 주실 것이다. 믿음으로 허물어진 북한교회 재건과 남북의 복음 통일에 이바지하고 다시 오실 주님의 길을 예비한다.   80여 년에 이르는 긴 분단의 세월을 겪어오면서 그동안 한국교회는 민족의 반쪽인 북한으로의 자유로운 왕래와 북한 복음화를 꿈꾸어 왔다. 더 나아가 한국교회는 북한교회 재건을 꿈꾸고 있다. 북한교회 재건을 위해서 한국교회가 초교파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는 북한 복음화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지나친 분열이나 경쟁, 그리고 중복투자는 한국교회가 꿈꾸는 민족복음화를 지연시킬 여지가 있다는 교회 내의 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교회가 제시한 북한교회 재건 전략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북한교회 재건 전략에 포함된 단일 북한교회 설립 안의 잠정적 실효성에 관한 질문이 한국교회 안에서 제기되어 오고 있다. 그리고 이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있으나 그에 대한 뚜렷한 결론이 없는 상황이다.    이 책에서는 북한에 단일 교회를 형성하고자 하는 전략은 역사적으로나 성경적으로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점을 입증하고 있다. 이 점은 예양협정에 대한 역사적 그리고 성경적 고찰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예양협정에 관한 역사적이고도 성경적인 고찰을 통해 예양협정 속에서 등장한 에큐메니즘과 복음주의가 보여온 반복적인 실수를 북한교회 재건을 준비하는 한국교회가 답습하지 않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에큐메니칼운동은 교회기관의 연합을 중시하여 복음의 핵심을 희생하였고, 복음주의 운동은 복음의 순수성을 주장한 것이 잘한 일이지만 분열을 간과하였고, 지나친 분리에 대한 반성으로 연합을 추구할 때는 복음의 핵심 진리에 대해 타협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 책에서는 “기독교의 다양한 교파 간의 교리적 타협을 통해서 얻는 교회의 가시적 일치의 종착역은 결국 성경이 가르치는 교회와 교회일치 개념에 반한다”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또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한국교회의 북한교회 재건을 위한 초교파적 협력사업은 예양협정에 관한 역사적, 성경적 고찰을 통해 얻은 역사적, 성경적 정당성을 가진 예양협정 전략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 북한교회 재건을 위한 실현 가능한 전략, 다시 말하면 역사적으로나 성경적으로 뒷받침되는 예양협정 전략은 신학적인 타협이나 교파적 단일화를 이루지 않으면서도 제한된 기간 내에서의 지역 분담을 이루는 방식 즉 “제한된 예양협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북한의 개방을 염두에 둔 북한교회 재건 전략을 담고 있다. 언제 남과 북이 자유로이 왕래할 수 있을지 아는 사람은 없다. 한반도를 포함한 주변 나라의 이해관계는 복잡하여 생각할수록 미궁에 빠진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께서 계획해 놓으신 시간표에 따라 세상 역사는 움직여가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정하신 때에 하나님께서 남과 북을 다시 이어 주실 것이다.     하지만, 한국교회가 통일을 맞이할 준비가 될 때 하나님께서 북한을 개방시켜 주실 것이다. “한국 교회가 어떻게 이것을 준비할 수 있는가”란 너무나도 큰 질문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답은 예상외로 간단하다. 한국교회가 북한교회 재건을 위해 주님께서 원하시는 방식으로 합의된 전략을 가지면서 준비하는 것이다.     그리고 백석대학교 이상규교수는 “저자는 한국에서의 선교 초기의 장·감 선교부가 지향했던 예양협정과 일본이나 인도 등 외국의 여러 사례를 검토함으로써, 신앙고백을 달리하면서도 선교부간의 협력을 도출해낼 수 있는 ‘예양협정’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할 때 북한에서 명실상부한 하나의 거룩한, 사도적인, 보편적인 교회를 건설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한국교회와 북한을 위해 기도하며, 북한의 복음화를 이루려는 저자의 거룩한 열정이 가져온 학문적 성찰이라고 생각한다”고 평했다.(CLC 펴냄/152×223 278쪽/값15,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4-03-26
  • 날마다 삶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묵상
     365일 매일 성경 묵상집 〈깨어 있으라〉가 전자책으로 발간됐다. 판매서점은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저자인 마라나타교회 박광천목사(사진)는 시간에 쫓기며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하고 소중한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매일 삶 속에서 쉽게 접하고 묵상할 수 있도록 저술했다. 이 책의 특징은 본문 성구를 묵상한 내용을 기술한 후에 연관된 다른 성구를 첨부해 제시해줌으로써 묵상하는 성도들로 하여금 더욱 큰 은혜를 받도록 구성했다.  저자 박광천목사는 책을 직접 들고 다니는 것보다 전자책은 한 번 구매하면 휴대폰이나 노트북에 영구히 소장되어 언제 어디서든지 이 전자 기기들을 통해서 쉽게 펼쳐볼 수 있다는 편리성이 있어 좋다. 또한 음성으로도 재생되기에 잠들기 전에 음성재생을 하여 켜두면 편하게 잠을 청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 이 묵상집은 정신심리적으로 고통당하는 이들에게 정신심리적 치유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한편 저자인 박광천목사는 한양대(공학사), 명지대사회교육대학원(교육학석사), 캐나다크리스찬대학교(신학박사), 캐나다크리스찬대학교(기독교상담학박사)를 졸업했다. 또한 합동보수총회신학교, 대신총회신학교, 합동선교총회신학교의 교수를 역임했다. 더불어 한국상담심리학회 정회원과 한국기독교상담심리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대한적십자사 헌혈 166회로 은장 및 금장, 명예장 포장을 수여한 바 있다.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4-03-26
  • ‘단순한 성경개관’아닌 ‘실제적 관통서’
                                           설교자들에게 깊이 있는 성경해석 통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성도들에게 성경의 맥을 꿰뚫어 한 눈에 성경 66권 보이도록    유석영 목사  ‘성경’ 보는 눈, 한 권으로 성경 관통   유석영목사(세종그나라교회)의 〈한눈에 보는 성경 관통〉은 성경 전체 66권을 하나님 나라라는 일관된 주제로 한 권으로 통일성 있게 유기적으로 꿰뚫어 보는 관통서이다.     「한눈에 보는 성경 관통」은 시리즈의 첫 책으로 창세기부터 에스더까지 다루고 있다. 하나님 나라의 시작에서부터 에스라와 느헤미야의 하나님 나라 재건에 이르기까지 17권을 한 권으로 관통하여 보여줌과 동시에 본문의 구조와 성경신학적 해석, 그리고 묵상과 삶의 적용을 통해 교회와 복음의 일꾼을 세우는 데 유익하다. 다양한 도표와 자료를 통해 입체적으로 성경을 관통하여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은 하나님 나라의 요소인 왕, 땅, 백성과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라는 관점으로 성경의 전체 숲을 보여주면서 성경의 흐름을 선명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 다양한 도표를 통해 성경의 흐름과 맥락을 보여줄 뿐 아니라 구조와 본문에 대한 성경신학적 해석과 묵상과 삶의 적용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그래서 성경이 단지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신앙과 연결하여 설명하고 있다. ‘성경’ 숲과 나무를 이해하는 길    「한눈에 보는 성경 관통」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는 성경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각 권의 문맥을 파악하여 키아즘 구조로 보여주기도 하고, 다양한 도표로 도식화하여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성경의 전체 숲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구조로 설명하되, 하나님 나라라는 핵심 주제를 통해 일관성 있게 유기적인 연결을 직관적으로 이해시켜 준다. 또 성경을 구속사나 언약사로 보는 관점을 인정하면서도 하나님의 시작과 완성을 계획하고 이끌어가시는 하나님 나라의 경륜사로 풀어냄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명확한 큰 그림을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가의 3요소가 국민, 주권, 영토이듯 하나님 나라의 3요소인 하나님 나라의 백성과 땅과 왕이라는 개념으로 창세기부터 성경 전권을 풀어내면서 하나님이 당신의 나라를 이 땅에 세우시고 대리할 통치자로서 우리를 부르시는 역사를 구체적으로 확인시켜 준다. 성경의 맥을 짚어내도록 돕는 이 책은 독자들에게 성경 전체를 보는 안목을 길러주며, 나아가 성경 전체를 유기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책으로 꿰뚫어 볼 수 있는 통찰력을 일깨워 줄 것이다. 교회, 복음 일꾼 세우는 묵상과 적용    이 책은 단지 성경을 조망하는 관점과 지식을 전수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본문에 대한 성경신학적 해석과 묵상과 삶의 적용이라는 틀로 성경 전체를 풀어냄으로써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시대의 이야기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즉 단순한 해석 차원이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신앙과 연결하여 설명하고 있다. 각 책에 대해서도 간결하고 쉬운 복음적 설명으로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어서 목회자들에게는 설교의 초점을 제시하고 성도들에게는 성경을 읽고 싶도록 날카로운 분석과 적용 포인트를 짚어주고 있다.     탁월한 성경교사인 저자는 철저한 성경의 영감성과 하나님의 의도에 초점을 맞추어 해석하였기에 책의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풍성한 진리를 경험할 수 있어서 성경을 알고 싶어하는 성도들뿐만 아니라 그들을 교회의 일꾼으로 세우고 교회를 더욱 든든히 하는 데 좋은 교과서 같은 책이다. 또 최근의 학문적 이슈까지 녹여낸 후 교회 현장의 언어와 형식으로 풀어내어 성경이 주는 오묘함과 놀라움을 경험할 수 있게 해 준다.   복음적으로 성경내용을 설명   강규성교수(한국성서대학교 구약학)는 “이 책은 개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조와 본문에 대한 성경신학적 해석과 묵상과 삶의 적용이라는 틀 가운데 성경 본문이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시대의 이야기로 경험하게 해 준다는 점이다. 본문에 대한 성경신학적 해석에서도 단순한 해석 차원이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신앙과 연결하여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관재목사(전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는 “「한눈에 보는 성경관통」 시리즈는 그 많은 서적들 가운데 단연 보석과 같은 책이다. ‘하나님 나라’라는 성경 전체의 핵심 주제로 성경을 관통하면서 맥을 잡아주기 때문이다. 간결하고 분명하게, 그리고 복음적으로 성경의 내용을 설명해 준다. 이 책은 성경을 더 읽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또한 성경을 읽을 때 옆에 두고 함께 보면 길잡이가 되어주는 좋은 책이다”고 평가했다.      또 이은선교수(안양대 교회사)는 “이 주석의 가장 중요한 장점은 키아즘 구조로 성경 전체를 파악한다는 점입니다. 히브리식 문장구조의 특징을 통해 성경 한 권 한 권의 구조를 파악할 뿐만 아니라 전체가 하나의 통일된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선명하게 드러내어 독자들로 하여금 아주 쉽고 흥미를 가지고 성경을 읽을 수 있게 해 줍니다”고 밝혔다.     그리고 한병수교수(전주대 교의학)는 “〈한눈에 보는 성경관통〉 저자는 성경의 단일한 저자(성령 하나님)와 단일한 주제(하나님 나라)를 강조하며 그것으로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뚫습니다. 성경의 개별적인 책들이 하나님 나라의 계시에 어떠한 기능과 배역을 담당하고 있는지를 설명하는 부분이 특별히 탁월해 보입니다”고 전했다.     또한 김병국교수(백석대 신약학)는 “유석영목사님은 분석과 종합 모두에 탁월하시며 그 둘의 중요성을 잘 아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목사님의 책에는 그 둘이 항상 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훌륭한 목회자답게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그 본문에서 나온 결론을 우리의 일상생활에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잘 제시해 주고 계십니다”고 평가했다. 실질적인 관통서로 평가되고  시중에 성경 66권의 전체 흐름을 잡는 개관서는 많다. 하지만 각 66권에 대해 개략적으로 설명하는 개관만으로는 전체를 아우르는 하나의 구도를 파악하기 어렵다. 성경은 실제로 약 1,600년 동안 40여 명의 사람이 기록했지만, 실제 성령님 한 분이 하나의 구도를 가지고 기록하셨다.   성경 전체의 핵심 주제는 하나님 나라이며, 하나님 나라의 시작부터 완성까지 일관된 주제를 가지고 한 권처럼 구성되었기에 한 권으로 보는 관통이 필요한 시기에 출판된 것이다. 물론 하나님 나라를 강조하는 책들도 많지만, 66권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내용적으로 연결하여 통일성 있게 꿰뚫어 주는 실질적인 관통서로 평가되고 있다. 실질적인 성경 66권에 대한 관통서   성경 66권에 대한 전체 흐름을 잡는 개관서들은 시중에 이미 많이 나와 있다. 그럼에도 '관통'이라는 키워드로 이 책을 출간하게 된 데에는 지금까지 출간된 책들이 성경 각 권에 대한 개관이었을 뿐, 실제 성경 전체를 아우르는 관통이 아니다.     이러한 관통서를 저술한 유석영목사는 “성경은 약 1,600년 동안 40여 명의 사람이 기록했다. 하지만 실제 저자는 성령님 한 분으로, 하나의 의도를 가지고 성경을 기록하셨다(디모데후서 3:15-16). 따라서 성령님이 모세를 통해 창세기를 기록하실 때 이미 그다음 책인 출애굽기, 레위기 ··· 말라기, 마태복음 요한계시록 까지 하나의 구도를 가지고 기록하기 시작하신 게 틀림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목사는 “성경 전체의 핵심 주제는 하나님 나라이다. 66권의 성경은 하나님 나라의 현현과 완성이라는 일관된 주제를 가지고 한 권처럼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한 권으로 봐야 한다. 이미 출간된 책 가운데에도 66권에 대한 개관만큼 하나님 나라를 강조하는 책이 많다는 걸 알고 있다. 그럼에도 66권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내용적으로 연결하되, '하나님 나라'라는 주제로 통일성 있게 유기적으로 꿰뚫어 주는 실질적인 66권에 대한 관통서가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었다. 그것이 본서를 집필하게 된 첫 번째 이유다”고 밝혔다.     또 유목사는 “이 책을 쓰게 된 두 번째 이유는 성경 66권을 ‘하나님 나라와 상속자’라는 관점으로 연결 하여 성경이라는 전체 숲으로 보기 위해서다. 하나님 나라는 장소의 개념을 포함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림을 말하는데, 하나님은 당신의 나라를 세우시는 일에 동역자를 부르신다. 이를 로마서에서는 상속자, 곧 후사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곧 하나님의 상속자들이다”고 덧붙혔다.     유목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한국침례신학대학원 신학과를 졸업하고, 하나님나라성경사역원 대표이다.(진리의일꾼 펴냄/188×256 567쪽/값 40,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4-02-01
  • 최새롬목사의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다음세대 사역 방향을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으로 제시 각 학교에 기독교동아리 개설하여 예배를 세울 수 있도록 최새롬목사의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은 이제 경각심을 가지고 우리도 이제 다음세대를 위해 모든 것을 총동원할 때라고 말한다. 교회 안에 모든 자원이 있기에 막연하지 않고, 막막하지도 않다. 우리가 해야 할 건 그냥 하는 행동이다. 그 행동을 위한 방안이 이 책에 담겨 있다.   현재 청소년의 수가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학령인구 추이」를 보면 2030년에는 청소년 인구가 지금보다 140만 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점차 하나님을 멀리하는 시대 속에서, 그리고 교회를 단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다음세대가 주류되는 시대 속에서 교회가 대처해야 할 방법은 단 한 가지이다.   현재 남아 있는 600만명의 청소년들에게 직접 다가가야 한다. 마냥 손을 놓고 다음세대가 찾아와 주길 기다려서는 안 된다. 2030년까지 이제 6년 남았다. 과거 한국교회의 부흥의 영광에서 벗어나 현실을 직시해야만 한다.   점차 교회학교가 사라지고 있는 지금, 1년에 1명도 전도하기 어려운 다음세대 실종의 시대에서 부흥을 경험한 사람이 있다. 이 은혜의 주인공은 바로 학교사역의 최전선에서 하나님을 부르짖는 사역자 최새롬목사이다. 최목사는 모두가 불가능할 것 같다고 지레짐작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보기 좋게 부수었다.   이 책은 학교 사역 14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교 사역을 시작하려는 교회들을 돕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170여곳의 학교에 예배가 세워졌고 지금도 세워지는 중이다. 청소년 118명이 지역교회에 찾아왔다. 과학실에서 하던 예배모임이 지금은 학교 강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하나님을 모르는 청소년들이 학교 예배모임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있다. 이 책에는 저자의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사역의 정수가 담겼다.   또한 한국교회의 현재를 진단하고 타 종교와 이단의 포교활동을 분석하여 한국교회 다음세대 사역의 방향을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으로 제시한다. 대형교회 목사라는 안정적인 체계에서 벗어나 학교로 뛰어들어 몸으로 부딪히며 배운 학교 사역 이야기부터 학교 안에 예배를 세우는 방법을 누구나 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또 학교사역을 소망하면서도 막연하고 막막해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지금 바로 이 책을 들어서 읽기를 추천한다. 학교 사역의 비전을 공유하고 전략을 함께 취약함을 극복하고, 학교에 기독교 동아리를 개설하여 예배를 세울 수 있도록 이 책이 도울 것이다. 지금도 수많은 학교에서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도하고, 예배하고 있다. 하나님을 모르던 아이들이 학교 안의 예배모임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고 있다. 우리가 일어나 세상으로 나가 복음을 외칠 때, 회복과 부흥은 반드시 일어난다. 이제 실천할 때이다.   교회 밖에는 600만 명의 다음세대가 있다. 다만 그들에게 찾아가 복음을 전하는 발길이 부족할 뿐이다. 어느 순간부터 한국교회 안에서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있다. “다음세대가 없다.”, “교회학교가 사라지고 있다.” 그렇다. 한국교회 안에는 다음세대가 없어 교회학교가 사라지고 있다. 반면 타 종교와 단체들은 부흥하고 있다. 왜일까? 그들은 다음세대를 바라보고, 물적이고 인적인 자원을 투자해 학교로 적극 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세대가 교회에서 사라지고 있는 이유는 저출산, 디지털화, 학생인권조례, 차별금지법안 발의 등의 영향도 있겠지만 이는 지극히 작은 영역이다. 다음세대가 교회에 서 사라지는 이유는 다음세대에게 찾아가 복음을 전하는 발길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교회 밖에 있는 600만 명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전하면 교회학교는 회복되고 부홍할 수밖에 없다. 역설적이게도 이를 타 종교와 이단이 활용하고 있다. 신천지와 하나님의 교회 등의 이단들은 계속해서 부홍하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끊임없이 포교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요나에게 니느웨로 가서 복음을 외치라고 말씀하셨다(욘 1:2). 요나가 니느웨에서 복음을 외쳤을 때 12만명이 하나님께 돌아왔다. 우리가 일어나 세상으로 가서 복음을 외칠 때도 이 역사가 반드시 일어난다. 600만명의 다음세대가 교회로 돌아올 것이다. 이 책을 읽는 순간부터 생각과 언어의 패러다임에 변화가 일어나길 소망한다.(꿈미 펴냄/146×211 224쪽/값 15,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4-01-16
  • 라영환교수 외의 「7인의 컬렉션」
      총신대학교 라영환교수 외의 〈7인의 컬렉션〉은 2021년 출간한 「여섯 개의 시선」에 이은 기독교 미술에 대한 두 번째 이야기이다. 7인의 작가가 선정해 소개하는 작품들과 작가들의 글을 읽다 보면 지난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그 마음을 예술로 승화한 예술가들의 응축된 고뇌와 신앙의 정수를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자신의 예술적 작업을 통해서 하나님과 세상을 향한 마음을 담아내고자 했던 예술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 해 출간된 「기독교 미술 이야기:여섯 개의 시선이 기독교미술을 바라보는 여섯 명의 시선을 담아낸 것이라면, 이번에 발간되는 「기독교 미술 이야기Ⅱ: 7인의 컬렉션」은 예술가들의 시선을 소개한다. 이 책은 작가가 바라본 시대가 담겨있는 그림을 소개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이 담겨있는 글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예술작품에는 작가의 세계관이 반영되어 있음을 강조하며 모더니즘 이후 서구 미술이 모더니즘의 토대 위에 어떻게 전개 됐는지를 보여준다. 그는 크리스천 예술가들에게 예술은 하나님을 섬기는 방식이며, 크리스천 예술가들은 예술적 작업을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것임을 역설한다.    또 7인의 작가가 선정한 작품 속의 시선은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이다. 책을 읽다 보면 각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있는 그림들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 책에 등장하는 하나님을 바라보고자 노력한 작가의 시선,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시선까지 모두 닿을 수 있기를 바란다.(와웸퍼블 펴냄/152×225 232쪽/값 18,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3-12-05
  • 목회트렌드연구소
      “교회 스스로 편협한 시각을 깨고 균형적 관점서 소통할 것” 성경이 중심된 ‘브랜드·콘텐츠·소통·창의적’ 교회 사례 제시   목회트렌드연구소(소장=이경석목사)는 거대한 변화 흐름 속에 침체되어 있는 교회 현장 목회자에게 꼭 필요한 목회 대안과 지침서 <목회트렌드 2024>를 출간하고, 추구해야 할 새로운 목회 흐름으로 4C(브랜드, 콘텐츠, 소통, 창의)를 제안하고 있다.   팬데믹의 충격 속에 생긴 거대한 변화의 흐름 한가운데서 교회와 목회는 어떤 상황에 내몰리고 있는가? 그리고 이런 변화의 흐름에 적합한 대응은 어떤 것인가? 9명의 저자는 성경적, 신학적,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현상의 이면과 인과를 통찰력 있게 제시하고 있다. 시대의 정확한 흐름을 읽어내기 위한 데이터가 충분치 않아도, 우리가 변화의 흐름에 관심을 두고 있을 때, 그리고 성경적, 신학적, 인문학적으로 올바른 관점을 갖고 있을 때, 우리는 이 흐름을 통찰할 수 있다.   이 연구소는 한국교회와 목회자를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마음으로 이 책을 만들었다. 이 책은 기존의 교회 트렌드 저서와의 차별점으로 작은 교회가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사례를 제시하는 것에 있다.   이 책은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목회트렌드 2023>에서 전망했던 내용들을 회고하며 2023년의 새로운 흐름을 통해 2024년을 전망하고 있다. 특히 기술적, 경제적, 사회적 측면에서 세상의 변화와 교회, 그리고 목회 현장의 현실 등을 짚어보고 있다.   이 책은 교회와 관련해서는 우리가 팬데믹을 통과하면서 교회가 받은 비관적이며 충격적인 평가는 교회들이 가진 편협한 관점에 있었음을 논증한다. 그리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균형잡힌 관점, 즉 신학적이고 교리적인 관점뿐만 아니라, 인문학적이고 지성적인 관점으로 균형을 갖춰야 함을 말한다. 이에 더해 혁신과 복음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상황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변혁되어야 함을 주장하고 있다.   2부에서는 이런 세상과 교회, 그리고 목회 현장의 변화 흐름을 생각할 때 추구해야 할 새로운 목회 흐름으로 4C를 제시한다. △브랜드 있는 교회(Church Brand) △콘텐츠 있는 교회(Content Church) △소통력 있는 교회(Connected Chruch)△창의성있는 교회(Creative Church) 이다.  우리는 트렌드에 맞는 목회가 바람직한 목회라고 생각하는 착각 속에 있었음을 정직히 돌아본다. 그리고 많은 비판 속에서도 어느새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교회 마케팅의 문제점을 다시 짚어보고 교회가 추구해야할 브랜딩이란 무엇인지를 다루고 있다.   두번째 장, ‘콘텐츠 교회’에 대해서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한류의 핵심이 ‘콘텐츠’에 있는 반면 세상과 소통가능한 콘텐츠의 부족때문에 결국 교회가 쇠퇴하고 있음을 고발한다. 그리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네러티브의 시대에 맞는 스토리 중심의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계발되어야 할 필요성을 제안한다. 그리고 그 콘텐츠의 핵심은 영원한 진리이자 최고의 콘텐츠 보고인 성경을 시대에 맞는 방식으로 제시해야 함을 밝힌다. 또한 성경의 스토리가 음악, 미술, 혹은 새로운 형식과 다양한 형태로 번역되어 세상에 제공되어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세번째 장은 ‘소통하는 교회’를 이야기한다. 교회는 소통을 말하지만 정작 소통되지 않고 불통하는 현실과 그 원인을 점검한다. 그리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성육신의 원리를 통해 성경적, 신학적 진리를 소통 가능한 방식으로 제시하는 것의 중요성과 방식을 이야기한다. 또한, 구체적으로는 SNS를 활용한 소통 방식과 멀티캐스트, 즉 다양한 형태의 소그룹으로 소통하는 방식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네번째 장은 ‘창의적인 교회’를 다룬다. 창의적 교회로 가는 방법으로 비판수용과 공감, 그리고 태도의 변화를 제안한다. 그리고 교회 수축시대 속에서도 성경적 교회론으로 무장된 창의적 교회 개척의 원리를 제안하고 교회와 목회자들이 창의성을 기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더 나아가 창의성이 길러지는 교회와 목회는 결국 관심과 통찰, 그리고 섬김이라는 키워드가 필요하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역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목회트렌드연구소는 지난 12일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시대 목회 현장에 적용 가능한 대안을 제시했다.(왼쪽부터 이경석목사, 김도인목사, 이정일목사)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3-10-18

실시간 출판 기사

  • 금주의 신간
        ◆천국을 향한 기다림(래리 크랩 지음) · 언제일지 모를 ‘그날’이 아니라 ‘오늘’ 행복해지고 싶어 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천국을 바라보는 삶의 의미와 가치를 역설하고, 끝없는 갈증 속에서 의연하게 ‘기다림’을 선택할 힘과 자유를 회복하는 길을 안내한다.(비아토르 펴냄/134×220 224쪽/값15,000원)   ◆감사의 기술(샘 크랩트리 지음) · 이 책은 인생살이에서 어떤 처지에 놓이더라도 하나님의 끝없는 공급하심과 뜨거운 인애하심에 대해 기쁜 마음으로 감사를 표현하라고 권면하는 동시에 삶의 모든 경우를 감사의 마음을 계발할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지침서 이다.(생명의말씀사 펴냄/130×200 200쪽/값13,000원)   ◆샘 곁에 심어진 나무(박철수 지음) · 요셉뿐 아니라 나와 우리는 ‘샘 곁에 심어진 나무들’이다. 그 샘의 이름은 어떤 조건에서도 영원히 마르지 않는 ‘예수님 보혈의 샘’이다. 책을 읽으면서 그 놀라운 은혜와 기적을 함께 누리게 될 것이다.(좋은땅 펴냄/148×210 256쪽/값14,000원)   ◆예수님과 함께하는 일만 시간의 비밀(양정호 지음) · 이 책은 영성교육 혹은 신앙교육에 관심이 있는 그리스도인들, 신앙인으로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답게 살고자 하는 청년들과 목회자 후보생들 그리고 성도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하는 안내서이다.(한국NCD미디어 펴냄/128×182 164쪽/값13,000원)   ◆예수와 함께 죽고 예수로 사는 가정(유기성 지음 · 이 책은 천국 같은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가정 설계도’를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가정 설계도를 따라 천국 같은 가정을 이룰 수 있는지 배우고 훈련하는 책이다.(위드지저스 펴냄/171×201 192쪽/값14,000원)   ◆방해받지 않는 삶(밥 고프 지음) · 영원한 목적에 다시 집중하는 법, 마음을 흐트러뜨리는 그 무엇에도 방해받지 않고 당장 기쁨 충만한 삶을 시작하는 법을 담았다. 여기, 당신의 가슴을 다시 뛰게 해 줄 최고의 모험이 당신을 기다린다.(두란노서원 펴냄/138×202 292쪽/값18,000원)   ◆직장인이라면 다니엘처럼(원용일 지음) · 이 책은 오늘날 직장에서, 그리고 세상에서 고군분투하는 크리스천 직장인들에게 위안과 기쁨, 그리고 새로운 용기를 북돋아줄 것이다. 다니엘처럼 일터에서 승리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도록 길잡이 역할을 한다.(브니엘 펴냄/145×210 328쪽/값18,000원)   ◆교회다운 교회(신호섭 지음) · 이 책은 참된 교회가 무엇인지를 성경과 역사 속 신앙의 선배들이 치열하게 정립한 신조와 신앙고백을 근거로 치밀하게 탐구하고 논증했다. 이 책을 통해 교회에 대한 논의가 여기저기서 활발하게 일어나면 좋겠다.(다함 펴냄/135×210 340쪽/값18,00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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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
    2022-08-01
  • 하나님사랑과 은혜를 일깨워 준다 - 김영애수필가의「수필가 그림」
       김영애수필가(사진)의 〈수필가 그림〉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일깨워 준다. 이 책은 잔잔한 감동을 주는 삶의 소소한 이야기들과 그 내용에 어울리도록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들이 독자들과 소통하며 따스한 온기를 전해 준다.      이 책에는 「여자의 존재」를 비롯한 「열쇠」, 「가장 아름다운 얼굴」, 「행복이란」, 「낯선 컴퓨터를 배우자」 등 수필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저자가 직접 그림도 수록했다. 이러한 수필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포착해 아름다운 이야기를 엮어내고 있다. 평범하지만 그 속에 특별함을 품고 있는 일상을 묘사한 서정적인 문장들이 서서히 마음속으로 스며들고 있다. 특히 하나님의 은혜와 가족 간의 사랑과 교회와 공동체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줄 것이다.    2021년 『창조문예』 신인추천으로 등단한 저자는 「작가의 말」에서 “내가 중·고등학교를 다닐 때에 국어 선생님이 숙제를 주셨는데 시를 써 오라고 하였다. 집으로 가면서 우연히 하늘을 쳐다보니 새파란 하늘에 흰 구름이 떠 있는 것을 보며 그날따라 나는 하늘에 마음이 설레었다. 그때 “무심히 고개를 드니 하늘이 보이더라”라는 짧은시를 썼다. 시를 몇 줄 써 가지고 선생님께 드렸는데 선생님이 칭찬을 아끼지 않고 계속하라고 말씀하셨다"면서, ”지금도 운전을 하고 가다가 하늘을 바라보고 옛 생각에 잠기며 선생님의 격려가 지금 나를 만들었구나 감사한 마음이다“고 밝혔다.    김수필가는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하고, 필라델피아 성경대학 야간부 2년제를 졸업했다. 1974년부터 1978년까지 펜실베니아 의과대학 병원 병리과에서 근무했고 1978년부터 1988년까지 필라델피아 나사렛병원 병리과에서 근무했다.(창조문예사 펴냄/152×224 양장 176쪽/값 12,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2-08-01
  • 선교현장에 복음증거 방안을 제시,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의「선교와 문화인류학」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가 엮은 〈선교와 문화인류학〉은 복음을 다양한 선교 현장에 어떻게 구체적으로 증거할 수 있는지에 관한 방안을 제시한다. 그런 측면에서 이 책은 선교에 대한 열망과 비전을 가진 그리스도인과 한국 교회에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이 책은 문화인류학의 이론과 선교 현장의 적용에 초점을 두고 있다. 선교란 궁극적으로 다른 문화권에서 복음을 증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다른 문화를 바르게 알지 못하면 건강한 선교가 어렵다. 그리고 선교를 수행하거나 후원하는 분들도 문화인류학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부족하면 오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문화인류학은 처음부터 기독교에 커다란 도전이었다. 지금도 진리를 상대주의적인 접근으로 간주하려는 물결로 기독교 선교는 여전히 도전받고 있다. 특히 문화인류학을 비기독교적으로 접근하는 분들은 기독교 선교가 각 지역 전통문화를 파괴하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는 복음이 증거되는 곳에서 진리에는 일치를, 진리를 전달하는 방법은 다양은 문화를 활용해 그리스도 중심적인 변화가 수반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문화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 복음을 다양한 선교 현장에 어떻게 구체화할 수 있는지에 초점이 담겨있다. 물론 이런 주제들이 복잡하고 미묘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선교 현장에서 일반화하기에는 부족하다. 그러나 다른 문화에 접근하기 위한 기본적인 내용은 제공한다고 본다. 따라서 복음주의 입장에서 접근하는 적당한 문화인류학 교재가 없어 안타까운 현실에서 이 책은 이르 해소하는 조그만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 이 책이 한국의 신학대학교와 신학대학원은 물론 선교사님 등 모든 분을 돕는 단초가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도록 돕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도한다.(CLC 펴냄/154×225 반양장 376쪽/값 19,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2-08-01
  • ‘기후위기’·‘전쟁’의 위기상황 극복 모색… 기독교사상,「제11차 WCC 총회」조명
          기독교사상 -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정의·평화’ 일구어갈 것을 요청 신앙계는 이민목회 극복한 윤호용선교사 이야기, 창조문예는 성지혜 작가연구 사회적인 약자를 향한 교회의 관심과 돌봄방안 제시 - 월간목회         8월호 기독교잡지들이 발행됐다. 〈기독교사상〉은 「제11차 WCC 총회」, 그리고 〈월간목회〉는 「환대와 돌봄(4)-사회적 약자들」이란 특집을 기획했다. 〈신앙계〉는 특집으로 뒤늦게 부르심을 받아 알래스카에 한인교회 개척 과정과 이민목회의 어려움을 극복한 윤호용선교사의 이야기가 실렸다. 〈창조문예〉는 「작가연구 35」로 성지혜소설가의 대표작, 연보, 「나의 문학 나의 신앙」을 특집으로 실었다.   〈기독교사상〉은 「제11차 WCC 총회」란 특집에서 기존의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기후재난’과 ‘전쟁’이라는 위기 상황에서 세계 교회의 일치된 목소리를 통한  책임적 역할을 논한다. 배현주 교수(WCC 중앙위원)는 WCC의 창립 정신을 밝히며, ‘일치 문서’의 중요성을 설명하였다. 교회 일치의 비전은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인종, 계층, 성, 장애를 뛰어넘어 우주의 모든 존재와 친교(코이노니아)하며, JPIC(정의·평화·창조질서 보전) 실천을 향해 자신을 개방하는 것이다.     박도웅 목사(WCC 제11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 집행위원장)는 WCC의 비전과 역대 총회를 되돌아보며, WCC 총회의 핵심적인 업무를 소개하였다. 또한 제11차 총회 장소와 주제를 설명하면서 ‘코로나’, ‘인종차별’, ‘경제적 불평등’ 등의 불의에 맞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정의와 평화를 일구어갈 것을 요청하였다. 다음으로 필자는 이번 총회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였는데, 특히 ‘사전대회’에서는 여성, 청년, 장애인, 원주민 네 개 영역과 관련한 다양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김흥수 교수(본지 주간)의 사회로, 김종훈 목사(전 WCC 부산총회 감리교 준비위원장), 박종화 목사(전 WCC 중앙위원), 손달익 목사(예장 통합 전 총회장)는 ‘WCC와 한국교회의 관계’에 관한 대담을 진행하였다. 대담자들은 WCC에 대한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오해)를 안타까워하며, 쉬운 언어로 교인들을 잘 설득해야 한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특히 대담자들은 한국전쟁 당시 역사를 되짚어 보며, WCC의 용공성 시비를 해명하였다. WCC가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 파병을 지지하였다는 사실을 사료와 함께 제시한 것이다. 또한 WCC는 종교다원주의나 동성애를 지지한다는 비난을 받아 왔으나, WCC는 이 문제들에 대해 한 번도 공식적인 입장이나 문서를 채택하지 않았으며, WCC는 유엔과 같은 국제기구의 성격을 가졌기에 회원교회의 찬반이 첨예하게 갈리는 종교다원주의와 성소수자 문제를 공식적으로 의결할 수 없다고 언급하였다.       〈월간목회〉는 「환대와 돌봄(4)-사회적 약자들」이란 특집에서 노숙자, 이주민, 탈북민, 중국동포, 성소수자 등 사회적 약자를 향한 교회의 관심과 돌봄에 관해 논한다. 손은석목사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우리의 언어는 우리의 태도를 결정하고, 언어에서부터 시작된 차별 의식은 다음세대에게 대물림되고 있다. 그러므로 먼저 언어에 대한 자각과 변화가 필요하다. 사회적 약자들을 향한 교회의 관심과 돌봄의 영역은 바로 현장의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박천응목사는  시대와 상황이 변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가난하고 소외된 현장으로 머물러있는 이주민 선교 현장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경제적 문제로 고통받는 이주민 사역 현장과 일반 교회의 연대와 협력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각 교단과 총회 차원에서의 이주다문화 선교 영역은 새로운 선교 중심축이 되고 있다.    최형묵목사는, 환대란 낯선 상대를 무조건 받아들이는 것으로 아무런 조건 없이 한 공동체 안에서 모든 것을 더불어 누리고자 하는 개방성이라고 말한다. 교회는 그 환대의 정신을 구현하는 공동체로서 이 땅에서 하나님나라를 보여주는 예표이다. 먼저 성소수자에 대한 성서적, 신학적 논란을 뛰어넘는 포용적인 자세와 배려가 있어야 한다. 성소수자로 겪어야 하는 현실적 문제에 대한 목회적 대응도 필요하다.       〈신앙계〉는 특집에 윤호용선교사의 알래스카에서 한인교회를 개척하기 까지의 과정, 이민목회의 어려움을 믿음으로 극복한 이야기가 은혜롭다. 또한 기획연재로 ‘우리가 잘 몰랐던 조용기목사 이야기’가 시리즈로 연재 중이다. 미스코리아 출신 한의사인 김소형한의사의 건강칼럼,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노숙인자활쉼터 ‘소중한 사람들’을 운영하고 있는 유정옥사모, 통일을 준비하는 탈북민 이야기 등이 연재 중이다. 그리고 대천덕신부의 원고 중 엄선해 ‘다시 읽는 산골짜기에서 온 편지’도 연재 중이다.       〈창조문예〉는 특집에 「작가연구」 서른다섯 번째로 성지혜소설가의 대표작과 연보, 「나의 문학 나의 신앙」 작품론 등을 수록했다. 「신작 다섯 편」으로 하현식시인과 최창일시인의 시가 실렸고, 「한국 아동문학 산책(35)」으로 정선혜아동문학가의 「“꿈과 희망에 대한 외침!”- 최효섭론(1)」이 실렸다. 또한 「망우리공원 문인열전(13)」 정종배의 「북과 남을 경험한 부부 소설가 김이석과 박순녀」가 수록됐고 「‘자연’과 ‘인간’, 그리고 ‘회복’의 ‘삶’」으로 박정미수필가의 「하늘 바다의 그리움」이 게재됐다.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2-08-01
  • 오순절 여성지도자들의 사역조명, 김진선목사의「오순절의 불꽃이 된 여인들」
               금천순복음교회 김진선목사(사진)의 〈오순절의 불꽃이 된 여인들〉은 한국 오순절주의의 부흥과 성장을 이끈 대표적인 여성 지도자들의 사역을 살펴봄으로써 한국교회사 속에 여성 사역자들을 통해 역사하셨던 하나님의 섭리와 통치를 깨닫게 하는 책이다. 초기 한국교회의 여성 리더십을 보여준 전삼덕, 여메례, 문준경과 오순절 여성 리더 4인인 정면, 김유정목사, 박귀임전도사, 최자실목사를 통해 여성 리더십의 역할과 특징을 살펴보고 미래 여성 리더십을 제안한다.     이 책은 작은 헌신이라도 드려 주님의 마음을 세상에 전하고 싶은 뜨거움이 있다. 오직 하나님 은혜의 역사만이 기록되어 남겨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래서 어두운 시대에 부흥의 작은 불씨라도 일으키기를 소망한다. 복음을 위해 생명을 바쳐 믿음으로 헌신한 선조들의 삶을 조명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비추어져 한 영혼이라도 살리기를 기도 한다.      또한 초창기 한국에 오순절의 복음이 들어올 때부터 그 복음을 위해 인생을 던져 헌신했던 사역자들, 특별히 한국교회의 80%를 차지하는 여성들의 헌신과 그 리더들의 삶을 연구해 보고자 했다, 더 깊이 따라가 그분들의 신앙의 근원을 추적하고, 그들의 신앙이 어떻게 교회와 이웃과 사회와 나라에 그토록 커더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는지 알고 싶었다. 믿는 자의 거룩한 삶, 온 마음을 다해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온 힘을 다해 순종하였던 아름다운 삶이 드러났다. 한 분 한 분의 삶에는 예수가 새겨져 있었다.     김목사는  호서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호서대학교 연합신학전문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오랫동안 신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왔으며, 현재는 드보라리더십연구소의 대표와 금천순복음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쿰란출판사 펴냄/153×222 328쪽/값 14,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2-07-18
  • ‘영성심리치유’의 이론과 실제를 제시, 김동선박사「기독교와 정신치료」
          저자 김동선목사(사진)는 정신과 의사와 결혼했고, 정신병원을 운영했기에 많은 정신질환자를 접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인간의 정신과 심리를 인간의 지혜로만 설명하려는 기존학계의 입장에 한계를 느끼게 됐다. 그리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신 인간에게도 영이 있으며, 원죄로 인한 인간의 내면 안에 있는 죄와 악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것도 깨닫게 됐다. 그 결과 인간의 기본적인 영적인 부분(사단의 궤계와 성령의 치유)을 일반사람들이 주장하는 심리학과 접목해 고통당하는 병든 영혼들을 치유하는 것이 자신의 사명으로 알고 기독교상담을 공부하게 됐다.   저자에 의하면 프로이트나 아들러, 융 등 많은 정신심리학자들의 연구는 하나님은 없고, 간교한 사탄의 역사나 영적인 것을 알지 못하고 인정하지 않는다. 마귀에게 고통당하는 불쌍한 많은 영혼들에게 그리스도의 보혈이 아니면 결단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시고 세상을 다스리라고 맡기신 자랑스런 인간으로 다시 회복될 수 없음을 증거하려 한다.   저자는 절대자 하나님을 통해야만 모든 인간의 원죄의 사슬이 끊어져 묶인 자들이 놓임을 받고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병원들에서 영성치유가 일어나 하나님의 영역이 선포되기를 소망한다. 또 정신과 의사로서 예수님을 만나 진리를 알고 정신적·영적으로 고통당하는 영혼들을 사랑하며 이 막중한 사역에 동역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들을 만나기를 원한다.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2-07-18
  • 시대변화에 따른 ‘삶의 애환’을 읽는다, 김종회의「소설로 읽는 한국 현대문학 100년」
          한국 현대문학 100년에 남은 대표 장편과 단편소설 24편 분석 문학애호가와 연구자, 수능·논술고사 준비하는 학생들의 참고 도서로 활용 역사적 시각서 문학의 의미에 접근하려는 교양인의 필독서        경희대 교수를 지낸 김종회문학평론가(사진)의 『소설로 읽는 한국 현대문학 100년』은 시대변화에 따른 삶의 애환을 읽을 수 있다. 창조문예사에서 펴낸 이 책은 「창조문예 총서∙7」로 발행됐으며, 한국 현대문학 100년에 남은 대표 장편과 단편소설 24편을 분석한 것이다.    「장편소설 12선」은 이광수의 『무정』과 『사랑』을 비롯한 염상섭의 『삼대』, 심훈의 『상록수』, 채만식의 『탁류』, 최인훈의 『광장』, 박경리의 『토지』, 이병주의 『지리산』, 이청준의 『당신들의 천국』, 김동리의 『을화』, 황석영의 『장길산』, 김주영의 『객주』, 조정래의 『태백산맥』이다. 또한 「단편소설 12선」은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을 비롯한 김동인의 「감자」, 주요섭의 「사랑손님과 어머니」,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김유정의 「동백」, 이상의 「날개」, 손창섭의 「비 오는 날」, 황순원의 「소나기」, 윤흥길의 「장마」,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오정희의 「중국인의 거리」, 전상국의 「아베의 가족」이다.    이러한 24편의 소설은 명실공히 한국 현대문학 대표적 작가들의 작품이며, 그 수준과 문학적 의의를 높이 평가할 수 있다. 이 작품들이 작가 자신의 시대에 활발하게 활동한 작가들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선정되었기에, 그 가운데서 한국 현대소설의 일정한 변화나 흐름을 읽어낼 수 있다. 이 작품들은 문학사적 흐름을 이어 받으면서 각기 개성있는 자기 세계를 구축하고 있고, 한국에서는 물론 해외에도 소개되어 고유한 명성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이와 같은 한 편의 문학작품을 값있게 만남으로써 심금을 울리는 감동에 젖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 우리 삶의 이정표를 교정하기도 한다.     한국의 현대문학은 역사의 굴곡과 시대의 변화에 따라 격동기의 징검다리를 건너왔다. 일제강점기의 문화적 억압, 한국전쟁의 상흔, 신군부의 독재와 ‘광주민주화운동’을 거쳐 대중적 소비사회로 진입하여 대중·통속·상업주의 문학의 대두로 인한 가치관의 혼란을 겪기도 하였다. 그 중에서도 복잡다단한 삶의 형상과 온전한 가치 정립에 난관이 많은 시대상을 헤치고 한국 현대소설의 일정한 변화나 흐름을 주도하며 자기 목소리를 발해야 한다는 문학의 본령에 충실한 장·단편소설 24편을 선정한 것이다. 일반적인 문학 애호가, 대학과 대학원의 문학 연구자, 역사적 시각에서 문학의 의미에 접근하려는 교양인, 특히 수능시험이나 논술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 모두에게 유용하고 의미 있는 참고 도서가 될 것이다.    저자는 “여기에 수록된 작품의 선정에 있어 이광수의 『무정』을 출발점으로 했다. 우리 현대문학의 기점을 두고 여러 논의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무정』이 발표된 1917년을 그 출발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100여 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 한국문학은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왔고, 우리는 문학작품을 통해 한 세기의 내면 풍경을 읽을 수 있었다”면서, “곧 문학에서 세상을 보고 글에서 삶을 배우는 인문주의의 장점이 늘 우리 곁에 있다는 뜻이다. 이 책은 그와 같은 삶과 문학의 동행 및 그 심층적 의미를 탐색하기 위하여 주요 장편소설 12편과 주요 단편소설 12편을 선정하고 연구한 결과이다”고 밝혔다.        저자인 김교수는 경남 고성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6년간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1988년 《문학사상》을 통해 문학평론가로 문단에 나온 이래 활발한 비평 활동을 해 왔으며 《문학사상》, 《문학수첩》, 《21세기문학》, 《한국문학평론》 등 여러 문예지의 편집위원 및 주간을 맡아 왔다. 한국문학평론가협회, 한국비평문학회, 국제한인문학회, 박경리토지학회, 조병화시인기념사업회, 한국아동문학연구센터 등 여러 협회 및 학회의 회장을 지냈다. 현재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촌장, 이병주기념사업회 공동대표,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 한국디지털 문인협회 회장, 중국 연변대학교 객좌교수 등을 맡고 있다. 김환태평론문학상, 김달진문학상, 편운문학상, 유심작품상, 창조문예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문학과 예술혼』, 『문학의 거울과 저울』, 『영혼의 숨겨진 보화』 등의 평론집이 있고, 『한민족 디아스포라 문학』 등의 저서와 『삶과 문학의 경계를 걷다』 등의 산문집이 있다.    월간 창조문예는 「창조문예 총서」로 구인환작가의 『소설의 감상과 창작』, 김봉군문학평론가의 『기독교문학이야기』, 하현식시인의 『한국 기독시 평설』, 이향아시인의 『시의 이론과 실제』, 최규창시인의 『사랑의 시학』, 김봉군문학평론가의 『세계 국가시대의 시조이야기』를 펴냈다.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2-07-18
  • 오지훈작가의 「기독교와 퀴어, 제4의 답변」
    기독교입장서 퀴어이슈를 ‘죄’인지 아닌지의 문제점 분석 정치적인 퀴어담론으로 자리한 더 넓은 맥락을 진단하고  오지훈작가의 〈기독교와 퀴어, 제4의 답변〉은 일방적 비난과 감정적 수사학이 어지럽게 춤을 추는 주제에 대해 퀴어 이론과 기독교 신학을 정밀하게 독해하며 상대를 이해하고 토론할 수 있는 길을 연다. 저자에 의하면 기독교인들이 퀴어를 바라보는 입장은 대체로 세 가지로 나뉜다.    첫째, 반동성애 입장으로 동성애를 죄로 보며 차별금지법과 동성결혼 합법화에 반대한다. 둘째, 퀴어 앨라이 입장으로 동성애를 죄가 아니라 여기며, 차별금지법과 동성결혼 합법화에 찬성한다. 셋째, 온건한 중도적 입장으로 동성애는 죄로 보지만 차별금지법은 제정되어야 하며 동성결혼 합법화는 지나치다는 입장이다. 이 책은 이 세 입장을 넘어 제4의 답변을 내놓는다. 성급히 결론만 알고 싶은 독자들에게 저자는 당부한다. 복잡한 사안에 대해 최종적이고도 확실한 결론을 내리고 싶어 하는 ‘인지적 종결 욕구’에 빠지지 않고 자신의 생각의 과정을 따르라고 말한다.   이 책의 1부는 퀴어(동성애) 이슈를 기독교적 입장과 관련해 살펴본다. 동성애가 죄인지 아닌지를 이야기하다 보면 흔히 ‘성적 지향의 선천성’ 여부가 논쟁이 된다. 저자는 선천성 문제가 논의의 핵심이 아님을 밝힌다. 동성애를 이야기하는 성경 구절을 동성애 옹호론자들이 어떻게 해석하는지 살피고 옹호론에 반론을 가한다. 기독교의 결혼 신학을 살펴보고, 교회 공동체가 성소수자들을 어떻게 환대해야 하는지를 현재 전개되는 반동성애 운동의 문제점을 살펴보며 고민한다. 특정 행위를 ‘죄로 인식하는 것’이 곧 ‘혐오’인지 질문을 던지고, 시민사회의 층위에서 동성결혼에 찬성할 수 있음도 논증한다.   또한 2부는 흔히 인상비평의 대상이 되는 퀴어 이론을 현대 철학의 맥락에서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퀴어 이론을 “마르크스주의의 연장”이라거나 “교회해체 전략”으로 보는 감정적 수사를 비판하고, 철학적·사회학적 맥락에서 퀴어 이론을 독해하고 반박한다.   또 3부는 정치적 퀴어 담론이 자리한 더 넓은 맥락을 살핀다. 인종차별은 그 기준의 합의가 어렵지 않다. 그러나 성적 행위는 도덕적 가치판단의 영역에 있으므로 합의가 어렵다. 저자는 현대의 지배적 관념인 ‘진정성’과 ‘정치적 올바름’ 이데올로기가 르네 지라르가 말한 ‘희생양에 대한 근심’에서 왔으며,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도덕적 명분 아래 새로운 희생제의가 일어나고 있음을 진단한다.    그리고 이 책은 어떤 지점에서는 보수 기독교의 입장을 보이는 듯 하지만 어떤 지점에서는 퀴어 이론에 동조하는 듯 보인다. 이 책이 어느 한편에 쉽게 서지 않는 까닭은 저자가 자신의 생각과 논리의 과정을 거쳐 기독교와 퀴어라는 주제에 접근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결론을 내리기까지 정교한 생각의 과정을 밟고 있다는 점에서, 여러 진리 주장이 공존할 수 있는 ‘자유’라는 가치를 근본에 깐다는 점에서, 차별금지법에 반대하나 동성결혼 합법화는 인정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저자는 “동성결혼에 대한 이러한 나의 생각은 아직은 잠정적일 뿐이며, 앞으로 더 많은 고민의 여지가 남아 있다”고 한다. 기독교와 퀴어가 감정적 수사와 일방적 매도를 넘어서 서로의 입장을 객관화해 볼 수 있다면 우리 사회의 소모적 갈등은 상당히 줄어들 것이다.  지금은 ‘자유’와 ‘진정성’이 지배적 가치로 추구되는 시대이다. 이 책은 ‘진정성’이 오늘날 자본주의 시스템과 잘 어울리는 덕목이며, 동시에 폭력적 면이 있음을 드러낸다. 각자의 진정성은 도덕적 이슈를 만날 때 충돌할 수밖에 없으며,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 공적 지평을 잃고 내면으로 함몰된다. 약자를 배려하려는 선한 동기에서 시작되었으나 약자/소수자의 진정성을 무조건 인정하는 것이 과연 정의로운지 저자는 질문을 던진다. 이데올로기화된 퀴어 이론은 이러한 분위기에서 힘을 갖고 설득력을 발휘한다.    오작가는 지라르의 이론에 대한 나름의 이해를 담은 첫 책 《희생되는 진리》(2017)를 썼다. 무신론적인 철학이나 사회학, 자연과학의 이론들을 편견 없이 진지하게 읽으려 노력하고 있으며, 호교론적 변증보다 기독교 외부의 사유와 언어로 새로운 맥락에서 신앙을 재해석하고 재발견하는 데 관심이 많다.(홍성사 펴냄/121×188 560쪽/값 20,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2-05-18
  • 그리스도인 회복위한 처방을 제공 - 전형준교수의 「성경적 심리치유」
      백석대학교 전형준교수의 〈성경적 심리치유〉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영적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의 회복을 위해 다섯 가지 고통 곧 비통, 죄책감, 우울증, 분노, 수치심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성경적 처방을 제공한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고통의 문제에 대한 심리적, 영적 진단과 성경적 처방을 제공하고자 한다. 제2장에서 비통의 문제를 다루고 이 비통에서 벗어나 다시 소망을 찾는 길은 무엇인지에 관해 성경적 답을 찾고, 제3장에서는 죄책감의 문제를 다루며 인간이 죄책감에서 벗어나 죄에서 자유를 얻는 길이 무엇인지에 관한 성경적 답을 찾는다.    또한 제4장에서는 우울증과 슬픔의 차이를 생각해 보면서 임상심리학에서 보는 우울증과 성경적 관점에서의 우울증과 이에 대한 처방을 찾으며 우울증에서 벗어나 슬픔에서 기쁨으로 나아가는 길을 모색한다. 제5장에서는 분노가 무엇인지, 성경에 나타난 분노는 어떤지 살펴보고 분노를 해결하는 성경적 상담설교를 통해 분노에서 벗어나 평강을 얻는 길을 모색한다.    제6장에서는 수치심이란 무엇인가를 살펴보고 수치심에서 벗어나 진정한 마음의 상처로부터 회복되는 성경적 처방을 제시한다.    또 이런 세대 상황 속에서 고통에서 벗어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전문가들의 노력이 매우 시급하다. 물론 위기에 대처하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과 국민들의 협조가 빛을 발하고 있다. 그러나 한걸음 더 나아가 집단 우울과 공황 증상을 보이고 있는 수많은 사람을 위해 상담 및 심리치료 전문가들의 노력이 절실하다.    전교수는 총신대학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창신제일교회 담임목사, 한인성서교회 담임목사, 현대교회 담임목사, 서울기독대학교, 숭실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백석대학교 교수, 영안장로교회 신학담당 목사로 섬기고 있다.(CLC 펴냄/154×225 반양장 292쪽/값 15,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2-05-12
  • 광야에서 만난 하나님과의 이야기 - 조성욱목사의 「조성욱의 시편 산책」
    목동 평광교회 조성욱목사는 〈조성욱의 시편 산책〉은 조목사의 전작 《시편으로 고백하는 하나님 사랑》에 이은 두 번째 시편 묵상집으로 시편 42-72편을 다루고 있다. 시편 42-72편의 중심 주제는 ‘광야 같은 인생길을 어떻게 살아갈 것이냐’ 하는 것이다.  온 땅의 왕이요, 생명의 빛 되신 여호와 한 분만을 바라며 시편을 붙들었다.    이 책을 통해 작가 자신이 광야에서 만난 하나님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난 삶의 굴곡에도 불구하고 ‘환난, 위기, 절망, 고난은 하나님을 향하는 절호의 기회’라 고백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읽어 내려가다 보면 독자는 지나온 인생길을 되돌아보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인생의 참된 지혜에 대해 숙고하고 있을 것이다. 하나님을 부르고 싶어질 것이다. 또한 시편은 하나님이 주신 큰 복이다. 시편은 신앙의 선배들이 광야 같은 인생길을 걸어가며 어려움을 만날 때마다 그것을 극복한 이야기가 차곡차곡 쌓인 보고이기 때문이다. 시편의 고백은 여전히 살아 숨 쉬며 움직이는 힘이 되어준다. 주님의 시험은 유혹이 아니고 테스트이다. 쓸 만한 인물마다 담금질 과정을 거친다.    조목사는 숭실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장로회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예루살렘 히브리대학에서 성경학을 공부했다. 히브리대학에서 10년 반, 영국에서 7년간 성경 연구와 목회를 하다가 2007년 한국으로 돌아와 목회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현재 목동 평광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홍성사 펴냄/127×188 반양장 184쪽/값 12,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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