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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기독교시 다시 읽기 46] 일상의 삶 속에서 창조의 섭리를 추구 - 박이도의 「나의 형상」
      밤사이 하나님은 쉬지 않고 나의 형상(形象)을 새로이 지으신다   이른 아침 뜰에 나서면 풀섶에 숨은 이슬 햇살이 꿰어 매듯 사랑을 엮어 주네 밤사이 진 감꽃들이 하얗게 웃음짓는다 못다한 결백(潔白)의 생명(生命)으로 내 형상(形象)을 짓는다   아, 밤사이 내가 무엇을 꿈꾸었나 어둠에 빠져 허위적이며 먼 데만을 향해 손짓을 하였구나   이 아침의 밝음을 두고 이슬의 총명(總明)과 감꽃의 결백(潔白)을 두고 나의 참 형상(形象)을 두고 - 「나의 형상」의 전문  박이도(朴利道)의 「나의 형상(形象)」은 일상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형상화했다. 신앙의 삶 속에서 하나님은 쉬지 않고 나의 모습을 창조하신다고 일깨워준 시이다. 하나님의 창조섭리가 끝난 것이 아니라,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이 시는 「고린도후서」 5장 17절에 바탕을 두고 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를 일상의 삶 속에서 대입해 형상화했다. 이 시에서 그리스도를 믿을 때, 누구든지 새로운 피조물로 창조됨을 보여준다. 이것은 아담 안에서 죄인이 되었으나, 그리스도 안에서 의인이 되는 새로운 창조를 가리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 시는 4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2연은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형상화했다. 1연은 나의 형상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섭리가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 ‘밤사이’란 귀절을 통해 계속 진행되고 있는 하나님의 창조성을 강조한다. 지금 밤사이에도 하나님은 쉬지 않고 나의 형상을 만들고 있다. 그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창조되고, 새 삶을 누리고 있다는 의미이다.   제2연은 자연의 계속되는 창조와 내 형상의 창조를 노래한다. “이른 아침 뜰에 나서면/풀섶에 숨은 이슬/햇살이 꿰어 매듯/사랑을 엮어 주네”나, “밤사이 진 감꽃들이/하얗게 웃음짓는다”는 창조의 섭리에서 비롯된다. 밤을 보낸 이른 아침의 ‘이슬’을 통해 햇살이 꿰어 매듯 엮어주는 ‘사랑’을 발견하다. 또한 밤사이 진 감꽃에서 하얀 ‘웃음’을 본다. 이슬의 ‘사랑’이나, 감꽃의 ‘웃음’은 창조된 자연의 순수성이다. “못다한 결백의 생명”은 이슬의 ‘사랑’이나, 감꽃의 ‘웃음’에서 연유한 깨끗하고 죄가 없는 생명을 의미한다. 이러한 자연의 깨끗함, 즉 순수함으로 내 형상이 창조됨을 보여 준다.   제3·4연은 현세적 참회의 모습으로 전환되어 있다. 3연의 “내가 무엇을 꿈꾸었나”라고 반문하는 것은 참회의 모습이다. 그것은 “어둠에 빠져 허위적이며/먼 데만을 향해/손짓을 하였구나”는 어둠에 빠져 바른길을 향하지 못한 참회에 대한 답변이다. 그리고 4연에서 깊은 참회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아침의 밝음’과 ‘이슬의 총명’, 그리고 ‘감꽃의 결백’과 ‘나의 참 형상’을 두고 어둠에 빠져 허위적거린 것을 참회한다. 이 3·4연은 하나님의 지으심을 깨닫지 못한 채 쓸데없이 ‘먼 데만을 향해’ 허위적거린 현실적 자아를 깨닫고, 깊이 회개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이 「나의 형상」 은 신앙시가 빠지기 쉬운 창조섭리의 관념적 상황에서 벗어나 보편적 예술성을 획득하는 데에 성공한 시이다. 특히 하나님의 창조섭리가 오늘에도 계속 되고, 나의 형상을 통해 자연스럽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창조의 섭리 속에서 참회의 모습은 시적 가치성을 더해 주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 시는 신앙의 삶 속에서 ‘창조의 섭리’와 ‘참회의 모습’을 깨달을 수 있다고 보여 준다. ‘나의 형상’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발견하고, 참회의 삶을 지닐 수 있기 때문이다./시인·한국기독교문인협회 전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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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
    2019-11-20
  • 이연호목사의 「은총으로 다시 태어난 삶」
      비슷한 신앙간증 책들은 많이 있지만, 이연호목사(선한목자교회·사진)의 〈은총으로 다시 태어난 삶〉은 저자의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경험을 담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감옥에서 고된 시간을 보내며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목사의 절박한 심정들이 절절히 묻어나고 있다. 그 속에서 하나님을 찾고, 만나고, 변화하는 과정을 그린 옥중편지를 담고 있다.   이목사는 선교를 위해 찾았던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돌아오기 위해 숙소에서 짐을 정리하던 중 이유도 없이 영문도 모른 채 감옥에 갇혔었다. 4년 5개월 후 무죄로 석방되기까지 절망의 늪에서 다시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만난다. 인생에 문제를 다시 되돌아보는 개인의 신앙체험을 담았다.   세상은 살기가 편해지고 좋아졌지만, 정신적으로 살아가기는 더 힘든 세상이다. 이런 세상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이목사는 이 책을 통해서 그런 사람들에게 삶에 희망을 전해 준다. 힘과 용기를 얻어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목적을 담아 메시지를 건네고 있다.   인간은 극심한 절망 앞에 정체성이 무너진다. 절망의 한복판에서 무너져 내리는 한 인간의 나약한 모습이 있다. 그러나 그 절망으로 끝난 것이 아니 희망과 성공으로 인도함을 받은 것을 이목사는 이야기한다.    이연호목사는 힘들고 좌절의 순간에도 중요한 소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이를 통해 현실을 보지 않고 희망찬 내일을 바라보며 소원했을 때 하나님의 축복이 어떻게 함께하였는지 그의 절절한 감옥 속 경험에서 알 수 있을 것이다. 〈생각나눔 펴냄/신국판 반양장 288쪽/값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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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
    2019-11-20
  • 앤드류 나셀리의 '신학,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앤드류 나셀리박사(베들레헴신학대 교수)의 〈신약,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는 성경 해석의 기본 원리에 관한 풍성한 통찰과, 주해와 신학의 방법론과 본질에 관한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하는 신약 해석학 안내서로 신학해설의 길을 제시했다. 이 책은 자매편인 〈구약,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와 마찬가지로 주해와 신학을 포괄하여 성경을 주해하도록 돕는 12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부록을 통해 성경해석을 위한 자료 정리를 강조하고, 성경을 암기하는 중요성과 방법을 설명한다. 이 책은 성경 해석 방법을 실질적으로 철저하게 다루고 있다. 성경 해석의 기초 사항을 전부 포괄한다. 성경을 더 깊이 이해하는 일에 진지한 관심이 있다면, 분명히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나셀리는 그 주제를 다룰 때 대부분 독자가 그 분량이 걸리지 않게 하면서도 방대한 양의 세부 사항을 제시한다. 큰 그림을 살피면서도 작은 세부 사항에 관심을 쏟고 있다. 자신이 다루는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교육적으로 유익하게 제시하고, 지극히 명쾌하고 단순하게 했다. 이 책은 상세한 원리 설명과 함께 유용한 사례와 해답이 풍성하게 제시되어 있으며, 전문적인 신학교육을 받지않아도 간결하고, 읽기 쉽고, 최신 논의가 잘 반영되어 있다. 성경을 깊이 연구하길 원하는 평신도는 물론 전문적으로 성경을 해석하고자 하는 신학생과 목회자에게도 탁월한 안내자가 되어 줄 것이다. 앤드류 나셀리는 밥 존스 대학교에서 신학 박사 학위를, 트리니티 신학교에서 신학과 신약 주해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는 9년간 D. A. 카슨의 연구 조교로 동역하였으며, 지금도 카슨 박사와 함께 신학 저널인 〈테멜리오스〉를 발행하고 있다. 현재 복음주의신학회와 성서학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베들레헴 신학교에서 신약학과 성경 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나셀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모든 민족이 기쁨을 얻도록 모든 일에서 하나님의 으뜸 되심을 향한 열심을 전파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으며, 그러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교회와 학교에서 연구하고, 글쓰고, 가르치고, 목양하는 데 힘쓰고 있다.〈죠이북스 펴냄/신국판 양장 600쪽/값 4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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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
    2019-11-18
  • 이재영목사의 '희망도 습관이다'
      이재영목사(아름다운교회·사진)의 〈희망도 습관이다〉는 아트설교연구원 부대표이기도 한 저자의 세 번째 도서다. 이 책은 희망을 품고 사는 것도 습관이라고 일깨워 준다. 희망을 품지 못하게 만드는 절망, 염려, 근심, 걱정, 낙심 같은 문제를 짚어가면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희망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나아가 희망과 감사가 서로 깊은 연관성을 갖고 있음도 언급한다. 마틴 루터도 “이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희망이다”라고 했다. 이 세상에 선순환을 만드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희망이다. 그렇다면 이제 신앙과 삶으로 선순환을 만들어 내야 한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희망을 이 책 한 장 한 장을 통해 작은 선물로 받을 것이다. 이목사는 영남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는 대구에 있는 아름다운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또한 아트설교연구원 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말씀이 새로운 시작을 만듭니다', '동행의 행복'이 있다. 〈CLC 펴냄/국판 반양장 244쪽/값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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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8
  • 엄순희교수의 '교회·교육·실천'
    엄순희교수(대전신대·사진)의 〈교회·교육·실천〉은 교회, 교육, 실천이라는 세가지 개념을 제목으로 삼고 있다. 부제를 ‘신앙 공동체를 위한 교육목회 이론과 실제’라고 했다. 세상에서 고통당하고 신음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과 평화, 소망을 누릴 수 있는 교회가 되기를 원한다.이 책은 평화로운 교회에서 행복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싶은 이들과 그런 교회를 만들기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목사로서 또 기독교교육자로서 모든 그리스도인의 안식처이자 하나님의 집인 교회가 ‘신앙이 살아 숨 쉬는 신앙 공동체’가 되도록 하는 꿈을 가진다. 엄교수가 신앙공동체를 위한 교육목회 이론과 실천에 대해 쓴 책으로 교회와 교인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엄교수는 선교 100년 만에 배출한 첫 여성목사 19인 중 한 사람이다. 1979년부터 지금까지 40년 동안 공부했고, 현재는 대전신학대학교에서 기독교교육학 교수로 가르치고 있다. 〈쿰란출판사 펴냄/신국판 반양장 264쪽/값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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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8
  • 김종수목사의 '피어오름' 화제
    ‘동자승’이라는 특별한 과거로부터 ‘목사’로 부르심을 받아“하나님은 새로운 인생이 피어오르도록 준비하고 계신다”     김종수목사(섬기는교회·사진)의 〈피어오름〉은 하나님을 만난 이후의 삶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보여준다. 하나님을 부인하고 방황했던 그의 청소년기를 지나고, 극적으로 하나님을 만난 그의 삶은 그 자체가 감동이었다. 섬기는 교회 김종수 목사의 삶은 출생부터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부정할 수밖에 없는 일들 투성이었다. 초등학교에 다녀야 할 나이에 알 수 없는 질병으로 학교보다 병원에 오래 있어야 했고, 어머니는 귀한 장손을 살리기 위해 온갖 방법을 써 보다가 한 무당의 제안으로 동자승으로 가게 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면, 우리 가족이 이렇게 고통스러울 수는 없다는 원망으로 가득 찬 어린 시절을 보냈다. 청년이 되어서도 번번이 취업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스스로를 ‘루저’라고 취급하며 한탄하고 있을 때, 하나님은 당신의 계획을 차곡차곡 이루어 가셨고, “내가 너를 사랑한다. 너를 나의 종으로 불렀다.”는 말씀에 무릎 꿇고 순종하게 하셨다. 또한 “목회자만은, 개척교회만은, 지하교회만은 안 됩니다, 주님.”이라고 기도했던 모든 것을 깨트리시고 목회자의 길로, 개척교회의 길로, 지하교회의 길로 부르시고 성장하게 했다. 알 수 없는 고난이 연거푸 일어나다 보면 우리는 하나님을 원망하고 멀어진다. 하지만 우리가 그렇게 하나님을 버리는 일은 있어도,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신다. 늘 눈동자같이 지키고 보호하시며, 우리 속에 감추어둔 생명의 신비를 펼쳐 보일 가장 적절한 때를 기다리며 준비시키고 계신다. 그것이 바로 섬기는교회 김목사가 깨달은 하나님이 주시는 ‘피어오름’의 신비다. 생명의 희망이 보이지 않는 사막에서 기적같이 피어오른 꽃봉오리처럼 삶 전반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고 흐르는 것, 어둠과 가난, 고난에서 밝음과 부요함, 영광으로 가득한 새로운 인생이 피어오르도록 끊임없이 준비하고 계시는 것이다. 누구보다 가장 고귀한 ‘피어오름’의 신비를 경험한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아직도 피어오르지 못한 인생이 생명을 얻고, 연약하기 그지없고 눌려 있던 삶 가운데 어떻게 하나님이 아름다운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지 깨달아 가기를 원한다. 또한 이 책을 볼 때면 새로운 희망을 느낄 수 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는 것만으로도, 하나님이 이끌어 주신다는 것만으로도 우리 안에는 희망이 떠날 수 없다. 그것을 김목사와 섬기는 교회의 이야기를 통해 다시금 실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아직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이 책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제공할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동자승이라는 특별한 과거로부터 목사로 부르심을 받는 과정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놀라운 도전이 될 것이다. 부디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이어지기를 기도한다. 김목사는 총신대신학대학원을 졸업하시고, 현재는 안산 섬기는 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또한 그는 레인보우 꿈의학교 교장, 푸른솔대안학교 교장을 지내면서 다음 세대를 키우는 일에 쓰임 받고 있다. 〈교회성장연구소 펴냄/국판 반양장 264쪽/값 12,000원〉  
    • 출판/문화
    • 출판
    2019-11-18
  • ‘과학적 유신론’ 전문가 허정윤박사 신간
      과학적 무신론의 논리적 오류와 방향성 착오 등을 비판 “한민족 최초의 사회주의자는 기독교인 이동휘씨였다”      과학적 유신론 분야 및 초기 한국기독교와 사회주의 관련 연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허정윤박사(케리그마신학연구원)가 신간 〈기독교, 과학적 무신론, 그리고 항일독립운동〉을 출판했다.    저자 허박사는 “제1부에서 공산주의 정치사상의 바탕을 이룬 과학적 무신론의 발생과 발전과정을 서술하면서, 과학적 무신론의 논리적 오류와 정치사상으로서의 방향성 착오를 비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역사적으로 과학적 무신론은 마르크스-엥겔스의 역사적 유물론과 다윈의 생물학적 진화론이 결합하여 발전한 것으로 과학적 무신론은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후계자 레닌이 러시아에서 공산주의 혁명에 성공함으로써 마르크스-레닌주의라는 현실적 생명력을 얻었다. 이것이 고전물리학 영역에서 오파린의 화학적 진화론으로까지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제2부에서는 “러시아에서 공산혁명에 성공한 과학적 무신론을 일부 한민족 항일 독립운동가들이 수용하는 과정을 서술했다. 그러나 과학적 무신론의 유입은 기독교를 박해하고 민족의 항일 독립운동을 분열시키는 원인이 되고 말았다”는 점을 허박사는 제시했다.    허박사의 연구는 몇 가지 중요한 성과를 냈다. 그것은 △조선 최초의 공산주의자는 기독교인 이동휘란 점을 밝혔고 △공산주의와 진화론의 결합과정을 명확히 해명했고 △공산주의의 ‘정체’에 대한 기독교적으로 매우 훌륭하게 비판한 것 등이다. 한국교회사 연구자들이 간과했던 점을 허박사는 예리하고 명쾌하게 해명해낸 것이다.     한국 교회사연구의 원로이자 허박사의 스승인 민경배박사는 “허박사의 책은 한국 역사의 교양서로서는 물론, 기독교에 적대적인 과학적 무신론(마르크스-레닌주의)에 대해 그 정체성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으므로 기독교인들이 필독해야 할 가치가 있다”고 강력하게 추천했다.    허박사는 앞으로의 소망과 계획에 대해 ‘오메가 창조론’을 강조했다. 그는 “처음 창조를 밝히는 알파 창조론은 무신론과의 전투라면, 새 하늘과 새 땅을 해명하는 오메가 창조는 이단과의 전투이다”며, “앞으로 오메가 창조론을 해석하는 작업에 몰두할 것이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허정윤박사는 총신대 평생교육원에서 신학학사(Th.B)를, 숭실대 기독교학대학 원에서 신학석사(Th.M.)를, 평택대 피어선신대원에서 박사학위(Ph.D.)를 취득했다. 저자는 그 외에도 각종 진화론에 관련한 비판적 소논문들을 다수 발표했다. 저자는 문학 활동에도 참여하여 장편 팩션(faction) 『흑암전설』을 발표했고, 그 외에도 여러 단편소설이 있다.
    • 출판/문화
    • 출판
    2019-11-13
  • 김철웅목사, 「이단분별신학」 출간
      삼위일체·사도적 교회·성서해석 등으로 이단분석 조명 “6~7세기 이단의 기준을 분명히 세웠던 교회사 지혜 빌려”     김철웅목사(은혜의강교회·사진)는 최근 신간도서 〈이단분별신학〉을 출간하며 이단분별 전문가 양성사역에 적극적으로 매진하고 있다. 김철웅목사는 “한국교회 곳곳에서 많은 이단감별사가 활동하고 있지만, 조직신학과 역사신학적 근거 없이 주관적인 판단하에 이단과 정통을 구분하고 있다”며, “그렇다 보니 몇몇 좋지 않은 이들은 소재 검증 불명의 제보로 이단이라고 목회자를 몰아세우며 언론을 통해 비판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전했다. 이어 “명확하지 못한 기준으로 이단몰이가 일어나는 현상을 보며 역사적·교리적 기준을 분명히 구분할 필요성을 느끼고 이단분별에 관한 연구에 몰두했다”라며, “필립 얀시와 알리스터 맥그래스 등 저명한 교회사가의 저서를 필두로 교회사적 이단분별의 기준을 연구하고 이단 단체의 주요 저서를 분석해 교리적으로 명확하게 이단성을 구분할 수 있는 책 〈이단분별신학〉을 집필했다”고 덧붙였다. 이단은 초대교회 때부터 기승을 부렸다고 강조한 김목사는 “몬타누스주의부터 영지주의, 보고밀파, 바오로파, 카타리파 등 기독교는 모든 시대와 모든 장소에서 이단과의 신학적 논쟁을 이어왔다”며, “정통교회는 6세기경 사도적인 교회나 삼위일체 교리, 교주 중심의 성경 해석 권위 여부 등 정통교리의 기준을 세워 이단과 전통신학을 가르는 척도로 활용해왔다”고 말했다.   이단 내부에서 사용하는 경전과 문서를 확보해 10개월가량 분석, 이들의 주요 주장과 이단성을 체계적으로 나열했다고 밝힌 김목사는 “한국교회 내부에서 이단에 관해 이야기할 때 출처가 불분명한 근거로 이단 교리를 이야기하는 경우가 상당하다”며, “이러한 실수를 범하지 않고자 매일 같이 중고서점을 찾아가고 이단 내부에서 활용하는 책을 얻어 실제 이들이 주장하는 바가 무엇인지 분석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이어 “예를 들어 교주 자신이 성령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성령의 존재가 다수이며 오순절에 강림한 성령과 보혜사 성령이 다른 존재로서 기독교인이 받는 성령은 오순절의 성령을 받았고 교주 자신은 보혜사 성령이기에 성경 해석의 권한과 권위를 보혜사만이 가진다고 주장한다”라며, “이러한 교리적 특성을 자세히 분석하다 보면 비슷한 교리를 공유하는 이단·사이비 단체가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으며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같은 뿌리를 공유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목사는 “교리문답 형식의 책을 배포해 평신도와 입교자,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아이들을 대상으로 이단 교육을 통해 이단에 관해 바로 알도록 돕고 있다”며, “매해 한 번씩 한국의 주요 이단·사이비 단체의 교리를 비판하고 따르지 않으며 이를 따르게 될 경우 교인으로서 권한이 제한된다는 내용의 서약에 서명하도록 한다면 분명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고 권면했다.
    • 출판/문화
    • 출판
    2019-11-13
  • 김인영장로의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종군기자, 전 KBS 보도본부장으로 근무하던 김인영장로(노원창일교회·사진)의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는 30년간 방송 언론 현장에서 매일 영적 전쟁을 치러온 이야기를 썼다. 저자는 승승장구한 언론인의 자랑 이야기가 아닌 광야의 이스라엘 민족처럼 수없이 시행착오를 겪으며 실패하고 깨져 온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담하게 이 책에 담았다. 인간은 믿음과 세속적인 가치 사이에서 고민하며 매일처럼 실패하고 쓰러지지만, 하나님은 수많은 실패를 연단의 도구로 사용하시며 합력해 선을 이루신다. 실패와 상처 속에서도 믿음으로 살며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써 내려간 이 책은 신앙으로 현실에 부딪치면서도,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준다. 〈쿰란출판사 펴냄/신국판 반양장 240쪽/값 12,000원〉    
    • 출판/문화
    • 출판
    2019-11-05
  • 강 민목사의 「아 라스코」
        강 민목사(남원예닮교회·사진)의 〈아 라스코〉는 혼란의 시대 속, 타협하지도 분쟁하지도 않으며 개혁주의 사상을 구축해 나간 아 라스코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 폴란드의 가톨릭 수장이 된 아 라스코는 보장된 길을 뒤로하고 고국을 떠난다. 박해를 피해 피난 온 네덜란드에서 다시 추방되어 회중들과 함께 런던으로 향한다. 그의 나그네와 같은 삶은 참된 본향을 바라보는 그리스도인의 살아있는 모습이며, 오늘날 예배에 대한 우리 자세를 반성케 한다. 저자는 유럽의 정치적 배경들을 쉽게 설명해 주어 아 라스코와 종교개혁에 대한 입체적인 관찰을 도와준다. 또한 문학적 상상력이 가미된 문체로 아 라스코를 보다 가까이,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다. 〈익투스 펴냄/4×6판 양장 268쪽/값 12,000원〉
    • 출판/문화
    • 출판
    201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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