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문화/여성Home >  출판/문화/여성 >  출판
-
성령없이 성도의 삶은 유지될 수 없다
성도의 삶은 성령에 의해 시작되고 성령에 의해 지속된다 성령의 능력 받는다면 복음위해 하나님께 쓰임 받게 되고 예수비전교회 도지원목사의 〈성령 약속과 성취〉는 처음부터 성경구절을 인용해 성경에 의지해 자신의 신학을 진술한다. 학문적이지만 매우 대중적이며 성경적 증거를 풍부하게 제공한다. 성령에 관한 전반적이고 필수적인 내용을 치우침이나 편견 없이 잘 설명하고 있다. 예수비전교회 도지원 목사 이 책은 성령의 광범위한 활동 전체를 다루는 것이 아니다. 제1부는 성령의 약속을 다룬다. 여기에는 요한복음과 사도행전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성령 세례에 대한 논쟁으로 야기된 혼란을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다음, 이 약속의 성취에 대한 내용이 이어진다. 제2부는 성령과 구원을 다룬다. 성령께서 구원을 위해 하신 일은 교회인 우리와 관련된 것만이 아니라,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관련된 것도 있다. 성령은 구속의 적용자이기 전에 구속의 시행자가 되신다. 또한 제3부는 성령과 성도의 삶을 다룬다. 성도의 삶에서 성령의 활동이 미치지 않는 곳은 없다. 이것은 성령이 성도에게 내주하시면서 자신의 본성을 전달하시기 때문이다. 양자의 영, 성령의 보증, 성령의 열매 등은 이 사실을 전제로 한다. 우리가 성령의 약속과 그 약속이 어떻게 성취되는지를 알면 성령에 무관심하거나 성령의 은사나 이적과 기사에만 관심을 가지지 않을 것이다. 또 만일 누군가 구원받게 된다면 성령을 선물로 받을 것이다. 그래서 그가 성령을 따라 행한다면 거룩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성령의 조명에 의지한다면 성경을 깨닫게 될 것이며, 성령께 구한다면 믿음이 자라게 될 것이다. 성령의 도우심을 바란다면 기도가 달라질 것이고, 성령의 위로를 경험한다면 고난 속에서도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될 것이다. 성령의 보증을 소유한다면 고난을 이길 힘이 되는 소망을 붙들게 될 것이다. 그리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간다면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실천하게 될 것이다. 성령의 충만 함을 받는다면 하나님께 대한 예배와 사람과의 관계에서 변화가 일어날 것이며, 성령의 능력을 받는다면 복음을 위해 하나님께 쓰임 받게 될 것이다. 이처럼 성령의 약속은 지금도 우리 가운데서 성취되는 중이다. 이것이 우리가 성령에 관한 약속과 성취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성경에서 성령은 세상의 창조에서부터 등장하신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 하시니라"(창 1:2). 그리고 그 활동은 종말에 나타날 구원의 완성까지 이어진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계 22:17). 이처럼 성경은 성령의 존재와 사역을 창조와 구원이라는 넓은 차원에서 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그래서 마이클 호튼은 “성령의 사역을 '구속의 적용' 부분에서 처음으로 소개해서는 안된다. 창조, 섭리, 그리스도의 위격과 사역, 성경, 설교, 성례, 교회, 그리고 종말론에 이르기까지, 모든 참된 성경 교리는 행위자로서의 성령에 관한 견고한 설명을 담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아가페출판사 펴냄/145×210 264쪽/값 18,000원)
-
한목협의 「한국 기독교분석 리포트」 화제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는 목회자와 기독교인 그리고 비기독교인을 대상으로 의식조사를 진행했다.(사진은 이 협의회 총회사진) 가나안성도의 증가와 한국교회 신뢰도 추락문제 대두 소명으로 목회했으나 부족한 사례비로 이중직에 참여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지형은목사)는 올해 초 비기독교인 1,000명과 기독교인 2,000명, 목회자 802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신앙의식 조사」를 실시했다. 이 협의회는 1998년 첫 조사 이후 올해까지 5번의 조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이곳에서 나타난 데이터를 정리해 <한국 기독교 분석 리포트: 2023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의식조사>에 담아냈다. 이번 조사의 의의점은 코로나19라는 큰 변화 이후 실시됐다는 것이다. 이 협의회 신학위원장 권의구목사(군산한일교회)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한국인의 종교성과 신앙의식, 기독교인의 교회만족도 등이 어느 정도 변했는지 파악해도 이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면서, “그리하여 한국사회의 탈종교화 현상을 고려해 가나안성도와 비기독교인까지 대상에 포함해 유의미한 조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 책은 크게 두 가지 파트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다루고 있다. 「△한국인의 종교현황 △한국인의 종교의식 △한국 기독교인과 타종교인 비교 △출석교회 평가 △종교별 이미지 평가 △한국교회 위상 및 평가 △일반적 생활의식 평가」등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다루고 있다. 「△목회자의 소명 및 역할 △목회활동 △목회 및 사회이슈에 대한 의식 △한국교회 평가 및 과제 △코로나19 영향 △목회자의 일상생활 △소득 및 노후 준비 △시무교회 관련 통계」등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가나안성도 이번 보고서 따르면 대한민국의 기독교인 비율은 15%이다. 이를 인구수로 환산하면 771만명이다. 전체 기독교인 중 가나안성도의 비율은 29.3%로 6년간 6.0%가 증가했다. 가나안성도의 비율을 인구로 환산하면 226만 명에 달한다. 즉 한국의 기독교 총인구 771만 명 중 545만 명이 교회 출석자이며, 226만 명이 가나안성도인 것이다. 많은 성도가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구속받기 싫어서’가 31.4%로 가장 높았으며, 「△코로나19 때문에(18.0) △목회자들에 대해 좋지 않은 이미지가 있어서(15.8%) △교인들이 배타적이고 이기적이어서(11.0%)」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가나안 성도 중 81.7%는 10대 후반 이후 교회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대학입학 후 또는 대학시절이 17.5%, 20~30대가 31.9%로 49.5%가 20대에서 30대 청년시기 교회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를 떠난 구체적인 시기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가 24.6%, 발생 이전이 75.45%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중 교회를 떠난 이들 중 48.0%가 20대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교회 재출석 의향에 대해서는 42.9%가 긍정했으며, 36.7%가 부정했다. 20.4%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신앙의 단계가 높을수록 재출석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소그룹 참여도가 높을수록 교회에 재출석 의향이 높게 나타났는데 정기적으로 소그룹의 참여하는 가나안성도에 경우 82.7%가 재출석 의향을 밝혔다. 이 협의회는 “전체적으로 교회는 출석하지 않더라도 최근까지 교회신자였다면 이들을 소그룹으로 묶어서 활동하게 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기독교 이미지 추락과 나아갈 방향 이번 조사에서 비기독교인에게 한국교회 이미지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이기적이다(68.5%) △물질 중심적이다(67.4%) △권위주의적이다(58.8%)」등 부정적인 평가에 대한 ‘그렇다’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남을 잘 돕는다(13.3%) △약자 편에 선다(9.6%) △교회 밖 세상과 잘 소통한다(8.9%) △도덕적이다(7.9%)」 등 긍정항목에 대한 ‘그렇다’ 비율은 낮게 나타났다. 이 협의회는 이런 결과에 대해서 “이는 한국교회의 이미지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긍정적인 항목에서 비기독교인 중 무종교인이 기독교에 대해 더욱 낮게 평가하는 경향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비기독교인에게 본인이 믿고 있는 종교를 제외한 다른 종교의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불교(32.9%) △가톨릭(29.9%) △유교(11.3%) △기독교(6.8%) △샤머니즘(3.9%) △이슬람교(2.9%)」등의 순서로 나타나 이슬람교와 샤머니즘 다음으로 낮게 나타났다. 무종교인에게 기독교와 불교, 가톨릭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다. △구제/봉사활동 등 대사회적인 역할을 잘하고 있다 △시대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종교지도자의 자질이 우수하다 △개인적인 영적 문제에 해답을 주고 있다」 등의 질문에서 기독교가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지나치게 헌금/사주를 강요하는 경향이 있다’, ‘믿지 않는 사람을 따뜻하게 대해 주지 않는다’라는 질문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기독교는 어떤 것이 바뀌어야 할까? 비기독교인들은 바뀌어야 할 것으로 ‘교회 지도자들’이란 응답이 43.5%로 가장 많은 응답을 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33.1%가 ‘목회자의 사리사욕/권위주의’를 꼽았다. 기독교인들은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으로 ‘사회적 책임’(30%)을 가장 중요하다고 꼽았다. 바람직한 목회자의 역할에 대해서도 41.4%가 ‘이웃을 사랑하는 언행일치의 삶을 사는 것’이라고 답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소명’, 목회 시작한 큰 계기로 나타나 목사들이 목회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절반 이상의 담임목사들은 ‘내 인생의 소명이라고 생각해서(55.6%)’라고 답을 했다. 그 다음으로는 「△서원 기도로 인해(16.4%) △구원의 기쁨으로 자원하여서(14.9%) △지인 및 주변 사람들의 권유로(5.5%) △가족의 영향으로(5.5%)」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이 협의회는 “2012년 이후 ‘소명감’으로 목회를 시작했다는 비율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반면 ‘서원기도’로 시작했다는 비율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는 목회환경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시대에 소명감이 목회를 시작하고 유지할 수 있는 큰 힘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실제로 ‘내 인생의 소명이라고 생각해서’라는 응답은 2012년에는 24.2%에 불과했다. 그리고 ‘서원기도로 인해’라는 응답은 2012년에는 ‘38.6%에 달했다. 지난 10년간 목회자들의 의식이 변했음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한편 소명감이 목회의 계기라고 응답한 비율은 부임목사보다 개척목사에게 높게 나타났고, 교회규모가 클수록 높았다. ’서원기도‘로 시작하게 됐다는 비율은 50대 목회자에게 높게 나타났다. ’ 다시 태어나도 목회자가 되고 싶다‘는 비율은 69.7%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7년 조사에서 나타난 86.4%보다 낮은 수치이다. 이 협의회는 “목회자들이 코로나19를 거친 상황에서 목회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음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직업이 미정이 자녀를 둔 목회자를 대상으로 자녀가 목사가 되기를 원하는지 물은 결과 38.5%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조사에서 나타난 66.9%와 비교했을 때 많이 하락한 수치이다. 소형교회 목회자의 이중직 최근 100주년기념교회 전 담임인 이재철목사가 이중직과 관련해 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목사는 이중직 목회자들이 프로정신이 없다며 비판했다. 하지만 현실은 많은 수의 목회자가 이중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번 조사에서 교인수 49명 이하의 소형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질문한 결과 31.7%가 경제적수입을 위해서 이중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직의 직군으로는 단순 노무직이 30.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단순노무직 △서비스/판촉 △교수/교사/의사 등 전문직 △과외·학원강사/보조교사 △사무직(보조) △회사사목」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이렇게 적지 않은 목회자가 이중직을 하는 이유는 부족한 사례비 때문으로 추정된다. 49명 이하의 교회에 경우 월 사례비가 153만 원에 불과했다. 그리고 전체 목회자의 69.9%가 교회의 사례비가 가족생활을 영위하는 데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사례비가 부족하다는 비율은 2012년 이후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12년 기준으로 사례비가 부족하다는 비율은 48%였다. 지속해 늘어나는 이 비율은 목회자의 경제적 어려움이 점점 가중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목회자의 배우자가 경제적 수입을 위해 목회 외의 다른 경제활동을 하는 비율은 35.6%로 3명 중 1명이 경제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인 수 49명 이하 교회의 경우 51.4%가 다른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손창남선교사의 「풀뿌리선교」
◇손창남선교사의 저서 <풀뿌리선교>는 모든 성도가 선교세 참여하는 풀뿌리선교를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교회주축 선교적 모델의 한계로 풀뿌리선교 중요성 대두 모든 곳이 선교지임을 깨닫고 적극적 자세로 선교 나서야 죠이선교회 대표 손창남선교사의 <풀뿌리선교>는 선교사 중심의 엘리트선교와 대응하는 ‘풀뿌리선교’란 개념을 제시한다. 손선교사는 일반성도가 해외로 가는 일이 많아진 현시점에서 선교사라는 정체성 없이 전 세계에 흩어져 선교를 감당하는 풀뿌리선교사 중요해졌다고 말한다. 그리고 교회가 주축이 되는 선교적 모델이 한계에 이르렸다고 말한다. 선교를 목적으로 비자를 주는 나라들은 줄어들고 있다. 반면 결혼과 취업 그리고 유학 등의 이유로 해외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필요한 것이 풀뿌리선교인 것이다. 풀뿌리선교에는 다섯가지 특징이 나타난다. 첫째 선교사라는 정체성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풀뿌리선교에서 선교를 감당하는 사람은 자신을 선교사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파송교회나 기관도 존재하지 않는다. 둘째 자발적으로 그리스도를 전한다는 것이다. 선교사로서 파송된 사람이 선교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이므로 자발적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하지만 풀뿌리 선교를 감당하는 사람은 이런 책무가 없기 때문에 자발적이라 할 수 있다. 셋째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누군가는 학교에서, 누군가는 직장에서 살아간다. 이러한 삶의 현장에서 복음전파 사역을 감당해야 한다. 넷째 사역적 전문성을 갖추어야 한다. 풀뿌리선교사는 정식으로 파송을 받은 사역자가 아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사역적 전문성이 떨어지면 안된다. 전문사역자 못지않는 전문성을 가지고, 불신자에게 복음을 전하고 양육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삶에서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 우리가 전하는 메시지보다 중요한 것은 전도자인 우리가 어떤 사람이냐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에서 진정성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우리가 전하는 복음은 울리는 꽹가리처럼 들릴 것이 자명하다. 저자는 사도행전에서 나타난 풀뿌리선교와 고대의 풀뿌리선교, 근·현대에 등장하는 풀뿌리 선교의 열매 등을 언급한다. 또한 풀뿌리선교의 확산을 위한 「△성도들의 이해 △지역교회들의 이해 △제도권 선교사들과 선교단체들의 이해」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풀뿌리선교의 사역적 전문성과 직업선교와의 관련성 등을 서술한다. 이 책은 선교가 소수의 사람에 산물이 아니라 모두에게 주어진 일임을 말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 250만 명의 이주민들이 한국에 머무는 상황이다. 해외에 나갈 일이 없는 사람이라도 외국인들을 마주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삶의 모든 곳이 선교지임을 깨닫고 적극적인 선교참여로 나가야 한다. 그런 관점을 열어주는데 이 책은 중요한 지침을 준다. 미션파트너스 상임대표 한철호선교사는 이 책에 대해 “이 책은 우리가 선교에 수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떠나 적극적이고 기쁜 마음으로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선교에 참여하도록 돕는 탁월한 안내서이다”면서, “하나님께서 이 책을 통해 제도권 선교사들의 영역에만 속해 있던 선교를 각각의 성도와 교회에 돌려주길 원하시는 것 같다”고 했다. 또한 “선교를 선교사들만의 것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의 것으로 전환될 수 있다면 한국선교의 정점은 미래에 올 수 있다는 소망을 품을 수 있다. 이 책이 그 길을 열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손창남선교사는 고려대학교, 서울대 대학원, 인하대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으며, 현재는 없어진 국립세무대학에서 회계학교수로 봉직했다. 이후 해외선교훈련원에서 1년동안 선교훈련을 받고 1990년 교수비자를 통해 인도네시아 선교사로 파송됐다. 그리고 10년간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면서 전문인 선교사사역을 감당했다. 2001년 한국으로 귀국 후 7년간 한국 OMF 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 OMF동원과 죠이선교회 대표를 맡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족자비안 나이트>, <직업과 선교>, <문화와 선교>, <교회와 선교>등이 있다.(죠이북스 펴냄/130*200 228쪽/12,000원)
-
이영훈목사의 「절대 긍정의 기적」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목사(사진)의 〈절대 긍정의 기적〉은 지능지수나 감성지수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긍정지수라고 말한다. 이것은 저자의 인생과 목회 사역을 통해 검증된 성경적 원리로 이 책에는 저자의 간증과 체험이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다. 저자는 하나님이 절대긍정의 하나님이시기에 그 하나님에 대한 긍정이 모든 긍정의 원천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절대긍정의 중요성과 개발 원리를 사례와 함께 설명했고, 각 챕터 마지막에는 10개의 체크 리스트를 실었다. 긍정지수가 높을수록 삶과 신앙의 행복도와 성취도 또한 높아지기 때문이다. 더불어 <4차원 절대긍정학교>라는 훈련 교재도 출판했다. 주제별로 성경말씀을 공부하고, 묵상 및 적용을 담은 교재로 소그룹 훈련에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또한 저자는 절대긍정의 하나님에 대한 긍정으로부터 자신에 대한 긍정, 타인에 대한 긍정, 일과 사명에 대한 긍정, 환경에 대한 긍정, 그리고 미래에 대한 긍정이라는 오중긍정이 새롭게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오중긍정의 기적을 경험하기 위해 긍정언어의 훈련, 절대감사의 훈련, 사랑나눔의 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 우리는 절대긍정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부정적인 사람들과 어울려서 시간과 에너지를 뺏기지 말고 긍정의 사람들과 함께 긍정의 에너지를 충전하며 비전과 사명을 위해 전진해야 한다. 이제 이 책을 읽고 절대긍정의 하나님이 이끄시는 절대긍정의 기적의 여행을 떠날 시간이다.(교회성장연구소 펴냄/149×211 260쪽/값 17,000원)
-
노진준목사의 「읽는 설교 요한복음 3」
노진준목사의 〈읽는 설교 요한복음 3〉은 1, 2권이 출간된 지 5년 만에 나온 3권은 요한복음 10-21장 말씀을 다루고 있다. 41개의 설교문이 실려 있다. 특히 3권은 저자가 목회에서 은퇴한 이후의 설교이기에 더욱 특별하다. 구체적인 대상을 염두에 두고 한 설교가 아니기에 보편적인 그리스도인들에게 적용되며, 요한복음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더욱 깊이 집중된 설교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마지막까지 생존했던 사도인 요한이 복음서에 남긴 메시지를 통해 교회가 결코 놓치지 말아야 할 본질이 무엇인지를 알려 준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위기를 맞이한 한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지금 반드시 필요한 책이다. 저자 특유의 유머러스함이 돋보이는 설교이며, 어려운 주제들도 쉽게 풀어 해석하고 있기에 일반 성도들에게도 아주 유익한 메시지가 될 것이다. 또한 요한복음은 심오하고 본질적이지만, 추상적이거나 막연하지 않다. 요한복음은 영원이라는 관점에서 삶을 보기 때문에 마치 다른 세상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았어도 세상에 있음을 간과하지 않기에 긴장이 살아 있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이지만 본질에서 벗어난 듯하고, 하나 됨을 강조하지만 집단적 이기주의를 벗어나지 못한 현대 교회에 요한복음의 책망과 경고는 신랄하다. 또 요한복음은 예수가 누구인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독론적이라고 볼 수 있지만, 동시에 단순히 유대인이나 이방인이 아닌 제자들의 공동체인 교회를 염두에 두고 전한 메시지라고 볼 수 있다. 3권은 특히 이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그리스도인들과 교회에 집중했다. 이 시대의 교회가 위기를 맞이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죠이북스 펴냄/153×225 536쪽/값 28,000원)
-
[금주의 신간] 외 7권
◆복음과 나(서영희 지음) · 이 책은 실제 현장에서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 자녀 되게 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전도 책자이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복음을 누구나 알아듣기 쉽게 그러나 가장 성경적이며 논리적으로 정확하게 표현하였다.(헵시바 펴냄/152×225 132쪽/값10,000원) ◆사명(송하용 지음) · 사명,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분명히 표현되기 어려운 단어라 할 수 있다. 그것은 부르심과 관련되며, 하나님이 나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깨닫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자신의 사명을 깨닫는 일로부터 회복되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한사람 펴냄/128×188 252쪽/값15,000원) ◆주님 지금 어디에(황준연 지음) · 이 책은 한 청년의 신앙고백이다. 그는 연속된 것 같은 삶의 어려움을 지난온 발걸음 속에서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절대적이었음을 고백한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신다”라는 저자의 이야기가 가득한다.(한국NCD미디어/128×182 192쪽/값15,000원) ◆가장 귀한 선물(강성운 지음) · 이 책은 초신자가 품은 궁금함에 답하면서, 구원에서 시작하는 바른 신앙과 건강한 교회 생활을 안내한다. 오래 믿은 성도도 새 신자의 첫 마음에서 늘 새롭게 시작하고, 바른 믿음의 경로로 나아가야 한다. 새 신자, 오랜 신자를 위한 필독서이다.(규장 펴냄/140×200 216쪽/값13,000원) ◆오직 예수만이 전부가 되게 하라(찰스 스펄전 지음) ·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믿음의 근거이자, 생명의 원천이며, 행동의 원리이자, 영혼의 기쁨이었던 것처럼 내 생명이 다할 때까지 예수님을 항상 그렇게 생각해야 한다. 당신 신앙에 좋은 길잡이 될 것이다.(브니엘 펴냄/145×210 272쪽/값18,000원) ◆예수 텍스트(김명석 지음) · 이 책은 예수의 아름다운 생각을 이야기하며 그의 생각을 받아들이고 즐거워하고 누리는 것은 우리 선택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성경에서 예수가 말한 사람의 이데아, 하늘과 땅의 삶, 우리를 구원하고 해방하는 사랑의 의미를 풀어낸다.(필로스 펴냄/118×181 268쪽/값16,000원) ◆보물을 어떤 곳에 쌓을까요?(강요셉 지음) · 저자는 지금 많은 성도들이 예수를 믿으면서도 진정한 보물이 무엇인가를 모르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하여 진정한 보물이 무엇인지 알고 보물을 찾아 여정을 마치고 축복의 길로 들어가기를 소원한다.(성령 펴냄/152×225 368쪽/값16,000원) ◆곁에서(권일한 지음) · 이 책은 화상 치료를 받으며 학교생활을 해야 하는 아이, 아빠에게 받은 상처 때문에 어른에게 말을 하지 않는 아이, 엄마를 향한 그리움으로 가득 찬 아이, 학교폭력으로 권고 전학을 받아온 아이와 함께 보낸 시간의 기록이다.(새물결플러스/148×210 300쪽/값15,000원)
-
-
이태희목사의 「그리스도인으로 잘 사는 법」출간
- 하나님의 지침서인 성경을 쉽고 명확하게 설명해 주는 안내서뜻밖의 새로운 길이 아닌, 주께 돌아가 함께 가야할 길을 제시 기독교 대안학교인 윌버포스 크리스천스쿨의 교장이자 그 안에 진리교회 담임인 이태희목사(사진)가 최근 신간인 「그리스도인으로 잘 사는 법」을 출간했다.이 책은 ‘슬기로운 신앙생활을 위한 17가지 질문’을 통해 신앙생활을 어려워하는 그리스도인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독자들이 더 나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목사는 “어떤 약이든 복용법이 있고, 그 복용법에 따라 약을 먹어야 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 역시 하나님의 지시대로 복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은 어떻게 복용해야 하는가? 이 목사는 올바른 하나님 말씀의 복용법을 ‘청·종·복’이라고 말한다. 즉 ‘청종’하고, ‘삼가 듣고’, 그 말씀에 ‘따라가는 것’이라고. 그것이 바로 제대로 된 하나님 말씀의 복용법이라는 것이다. 이목사는 “「그리스도인으로 잘 사는 법」을 통해 ‘천국’이란 목적지를 향해 ‘예수’라는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퍼스트클래스의 안락함과 하나님의 복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정민목사(베이직교회)는 “저자는 누구의 힘으로 믿음의 삶을 살고 있으며, 누구와 더불어 신앙의 여정을 완주해야 할지를 돌아보게 한다”며, “뜻밖의 길이 아니고 새로운 방법이 아니다. 길이며 진리이신 주님께 돌아가 함께 가야 할 길을 가리킨다”고 전했다. 조목사는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는 우리는 대체 어떤 정체성을 지녀야 하며, 어떻게 교회의 본질을 지켜야 하는지를 들어보라”며, “마음에 불일 듯 일어나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회복될 것이다”고 말했다. 국회의원인 최재형장로는 “이태희목사님은 내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맞추진 다양한 어려움에 갇혀 헤어나올수 없을 때 길을 찾는 데 큰 도움을 줬다”며, “어려운 고비와 영적인 고갈, 두려움에 사로잡힌 성도, 어린아이의 신앙에서 벗어나길 원하는 성도가 이 책을 통해 충만한 은혜를 누리고, 하나님 앞에 더욱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살게 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종락목사(주사랑공동체 베이비박스)는 “이 책은 우리에게 ‘우리는 못하지만, 포도나무 되신 예수에게 붙어 있으면 하나님이 역사하고 이룬다’란 말씀으로 답을 준다”고 밝혔다. 박은조목사(글로벌 문도하우스 원장)는 “행복한 삶을 살려면 사람을 창조하시고, 나보다 나를 더 잘아는 하나님이 나에게 준 지침대로 살면 된다”며, “그 지침서가 성경이고, 이 책은 이 지침서를 좀 더 쉽고 명확하게 설명해 주는 책이다”고 전했다.
-
- 출판/문화/여성
- 출판
-
이태희목사의 「그리스도인으로 잘 사는 법」출간
-
-
성령없이 성도의 삶은 유지될 수 없다
- 성도의 삶은 성령에 의해 시작되고 성령에 의해 지속된다 성령의 능력 받는다면 복음위해 하나님께 쓰임 받게 되고 예수비전교회 도지원목사의 〈성령 약속과 성취〉는 처음부터 성경구절을 인용해 성경에 의지해 자신의 신학을 진술한다. 학문적이지만 매우 대중적이며 성경적 증거를 풍부하게 제공한다. 성령에 관한 전반적이고 필수적인 내용을 치우침이나 편견 없이 잘 설명하고 있다. 예수비전교회 도지원 목사 이 책은 성령의 광범위한 활동 전체를 다루는 것이 아니다. 제1부는 성령의 약속을 다룬다. 여기에는 요한복음과 사도행전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성령 세례에 대한 논쟁으로 야기된 혼란을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다음, 이 약속의 성취에 대한 내용이 이어진다. 제2부는 성령과 구원을 다룬다. 성령께서 구원을 위해 하신 일은 교회인 우리와 관련된 것만이 아니라,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관련된 것도 있다. 성령은 구속의 적용자이기 전에 구속의 시행자가 되신다. 또한 제3부는 성령과 성도의 삶을 다룬다. 성도의 삶에서 성령의 활동이 미치지 않는 곳은 없다. 이것은 성령이 성도에게 내주하시면서 자신의 본성을 전달하시기 때문이다. 양자의 영, 성령의 보증, 성령의 열매 등은 이 사실을 전제로 한다. 우리가 성령의 약속과 그 약속이 어떻게 성취되는지를 알면 성령에 무관심하거나 성령의 은사나 이적과 기사에만 관심을 가지지 않을 것이다. 또 만일 누군가 구원받게 된다면 성령을 선물로 받을 것이다. 그래서 그가 성령을 따라 행한다면 거룩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성령의 조명에 의지한다면 성경을 깨닫게 될 것이며, 성령께 구한다면 믿음이 자라게 될 것이다. 성령의 도우심을 바란다면 기도가 달라질 것이고, 성령의 위로를 경험한다면 고난 속에서도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될 것이다. 성령의 보증을 소유한다면 고난을 이길 힘이 되는 소망을 붙들게 될 것이다. 그리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간다면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실천하게 될 것이다. 성령의 충만 함을 받는다면 하나님께 대한 예배와 사람과의 관계에서 변화가 일어날 것이며, 성령의 능력을 받는다면 복음을 위해 하나님께 쓰임 받게 될 것이다. 이처럼 성령의 약속은 지금도 우리 가운데서 성취되는 중이다. 이것이 우리가 성령에 관한 약속과 성취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성경에서 성령은 세상의 창조에서부터 등장하신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 하시니라"(창 1:2). 그리고 그 활동은 종말에 나타날 구원의 완성까지 이어진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계 22:17). 이처럼 성경은 성령의 존재와 사역을 창조와 구원이라는 넓은 차원에서 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그래서 마이클 호튼은 “성령의 사역을 '구속의 적용' 부분에서 처음으로 소개해서는 안된다. 창조, 섭리, 그리스도의 위격과 사역, 성경, 설교, 성례, 교회, 그리고 종말론에 이르기까지, 모든 참된 성경 교리는 행위자로서의 성령에 관한 견고한 설명을 담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아가페출판사 펴냄/145×210 264쪽/값 18,000원)
-
- 출판/문화/여성
- 출판
-
성령없이 성도의 삶은 유지될 수 없다
-
-
한목협의 「한국 기독교분석 리포트」 화제
-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는 목회자와 기독교인 그리고 비기독교인을 대상으로 의식조사를 진행했다.(사진은 이 협의회 총회사진) 가나안성도의 증가와 한국교회 신뢰도 추락문제 대두 소명으로 목회했으나 부족한 사례비로 이중직에 참여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지형은목사)는 올해 초 비기독교인 1,000명과 기독교인 2,000명, 목회자 802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신앙의식 조사」를 실시했다. 이 협의회는 1998년 첫 조사 이후 올해까지 5번의 조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이곳에서 나타난 데이터를 정리해 <한국 기독교 분석 리포트: 2023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의식조사>에 담아냈다. 이번 조사의 의의점은 코로나19라는 큰 변화 이후 실시됐다는 것이다. 이 협의회 신학위원장 권의구목사(군산한일교회)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한국인의 종교성과 신앙의식, 기독교인의 교회만족도 등이 어느 정도 변했는지 파악해도 이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면서, “그리하여 한국사회의 탈종교화 현상을 고려해 가나안성도와 비기독교인까지 대상에 포함해 유의미한 조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 책은 크게 두 가지 파트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다루고 있다. 「△한국인의 종교현황 △한국인의 종교의식 △한국 기독교인과 타종교인 비교 △출석교회 평가 △종교별 이미지 평가 △한국교회 위상 및 평가 △일반적 생활의식 평가」등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다루고 있다. 「△목회자의 소명 및 역할 △목회활동 △목회 및 사회이슈에 대한 의식 △한국교회 평가 및 과제 △코로나19 영향 △목회자의 일상생활 △소득 및 노후 준비 △시무교회 관련 통계」등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가나안성도 이번 보고서 따르면 대한민국의 기독교인 비율은 15%이다. 이를 인구수로 환산하면 771만명이다. 전체 기독교인 중 가나안성도의 비율은 29.3%로 6년간 6.0%가 증가했다. 가나안성도의 비율을 인구로 환산하면 226만 명에 달한다. 즉 한국의 기독교 총인구 771만 명 중 545만 명이 교회 출석자이며, 226만 명이 가나안성도인 것이다. 많은 성도가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구속받기 싫어서’가 31.4%로 가장 높았으며, 「△코로나19 때문에(18.0) △목회자들에 대해 좋지 않은 이미지가 있어서(15.8%) △교인들이 배타적이고 이기적이어서(11.0%)」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가나안 성도 중 81.7%는 10대 후반 이후 교회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대학입학 후 또는 대학시절이 17.5%, 20~30대가 31.9%로 49.5%가 20대에서 30대 청년시기 교회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를 떠난 구체적인 시기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가 24.6%, 발생 이전이 75.45%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중 교회를 떠난 이들 중 48.0%가 20대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교회 재출석 의향에 대해서는 42.9%가 긍정했으며, 36.7%가 부정했다. 20.4%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신앙의 단계가 높을수록 재출석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소그룹 참여도가 높을수록 교회에 재출석 의향이 높게 나타났는데 정기적으로 소그룹의 참여하는 가나안성도에 경우 82.7%가 재출석 의향을 밝혔다. 이 협의회는 “전체적으로 교회는 출석하지 않더라도 최근까지 교회신자였다면 이들을 소그룹으로 묶어서 활동하게 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기독교 이미지 추락과 나아갈 방향 이번 조사에서 비기독교인에게 한국교회 이미지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이기적이다(68.5%) △물질 중심적이다(67.4%) △권위주의적이다(58.8%)」등 부정적인 평가에 대한 ‘그렇다’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남을 잘 돕는다(13.3%) △약자 편에 선다(9.6%) △교회 밖 세상과 잘 소통한다(8.9%) △도덕적이다(7.9%)」 등 긍정항목에 대한 ‘그렇다’ 비율은 낮게 나타났다. 이 협의회는 이런 결과에 대해서 “이는 한국교회의 이미지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긍정적인 항목에서 비기독교인 중 무종교인이 기독교에 대해 더욱 낮게 평가하는 경향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비기독교인에게 본인이 믿고 있는 종교를 제외한 다른 종교의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불교(32.9%) △가톨릭(29.9%) △유교(11.3%) △기독교(6.8%) △샤머니즘(3.9%) △이슬람교(2.9%)」등의 순서로 나타나 이슬람교와 샤머니즘 다음으로 낮게 나타났다. 무종교인에게 기독교와 불교, 가톨릭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다. △구제/봉사활동 등 대사회적인 역할을 잘하고 있다 △시대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종교지도자의 자질이 우수하다 △개인적인 영적 문제에 해답을 주고 있다」 등의 질문에서 기독교가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지나치게 헌금/사주를 강요하는 경향이 있다’, ‘믿지 않는 사람을 따뜻하게 대해 주지 않는다’라는 질문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기독교는 어떤 것이 바뀌어야 할까? 비기독교인들은 바뀌어야 할 것으로 ‘교회 지도자들’이란 응답이 43.5%로 가장 많은 응답을 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33.1%가 ‘목회자의 사리사욕/권위주의’를 꼽았다. 기독교인들은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으로 ‘사회적 책임’(30%)을 가장 중요하다고 꼽았다. 바람직한 목회자의 역할에 대해서도 41.4%가 ‘이웃을 사랑하는 언행일치의 삶을 사는 것’이라고 답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소명’, 목회 시작한 큰 계기로 나타나 목사들이 목회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절반 이상의 담임목사들은 ‘내 인생의 소명이라고 생각해서(55.6%)’라고 답을 했다. 그 다음으로는 「△서원 기도로 인해(16.4%) △구원의 기쁨으로 자원하여서(14.9%) △지인 및 주변 사람들의 권유로(5.5%) △가족의 영향으로(5.5%)」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이 협의회는 “2012년 이후 ‘소명감’으로 목회를 시작했다는 비율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반면 ‘서원기도’로 시작했다는 비율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는 목회환경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시대에 소명감이 목회를 시작하고 유지할 수 있는 큰 힘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실제로 ‘내 인생의 소명이라고 생각해서’라는 응답은 2012년에는 24.2%에 불과했다. 그리고 ‘서원기도로 인해’라는 응답은 2012년에는 ‘38.6%에 달했다. 지난 10년간 목회자들의 의식이 변했음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한편 소명감이 목회의 계기라고 응답한 비율은 부임목사보다 개척목사에게 높게 나타났고, 교회규모가 클수록 높았다. ’서원기도‘로 시작하게 됐다는 비율은 50대 목회자에게 높게 나타났다. ’ 다시 태어나도 목회자가 되고 싶다‘는 비율은 69.7%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7년 조사에서 나타난 86.4%보다 낮은 수치이다. 이 협의회는 “목회자들이 코로나19를 거친 상황에서 목회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음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직업이 미정이 자녀를 둔 목회자를 대상으로 자녀가 목사가 되기를 원하는지 물은 결과 38.5%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조사에서 나타난 66.9%와 비교했을 때 많이 하락한 수치이다. 소형교회 목회자의 이중직 최근 100주년기념교회 전 담임인 이재철목사가 이중직과 관련해 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목사는 이중직 목회자들이 프로정신이 없다며 비판했다. 하지만 현실은 많은 수의 목회자가 이중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번 조사에서 교인수 49명 이하의 소형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질문한 결과 31.7%가 경제적수입을 위해서 이중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직의 직군으로는 단순 노무직이 30.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단순노무직 △서비스/판촉 △교수/교사/의사 등 전문직 △과외·학원강사/보조교사 △사무직(보조) △회사사목」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이렇게 적지 않은 목회자가 이중직을 하는 이유는 부족한 사례비 때문으로 추정된다. 49명 이하의 교회에 경우 월 사례비가 153만 원에 불과했다. 그리고 전체 목회자의 69.9%가 교회의 사례비가 가족생활을 영위하는 데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사례비가 부족하다는 비율은 2012년 이후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12년 기준으로 사례비가 부족하다는 비율은 48%였다. 지속해 늘어나는 이 비율은 목회자의 경제적 어려움이 점점 가중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목회자의 배우자가 경제적 수입을 위해 목회 외의 다른 경제활동을 하는 비율은 35.6%로 3명 중 1명이 경제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인 수 49명 이하 교회의 경우 51.4%가 다른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 교계종합
- 기획
-
한목협의 「한국 기독교분석 리포트」 화제
-
-
손창남선교사의 「풀뿌리선교」
- ◇손창남선교사의 저서 <풀뿌리선교>는 모든 성도가 선교세 참여하는 풀뿌리선교를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교회주축 선교적 모델의 한계로 풀뿌리선교 중요성 대두 모든 곳이 선교지임을 깨닫고 적극적 자세로 선교 나서야 죠이선교회 대표 손창남선교사의 <풀뿌리선교>는 선교사 중심의 엘리트선교와 대응하는 ‘풀뿌리선교’란 개념을 제시한다. 손선교사는 일반성도가 해외로 가는 일이 많아진 현시점에서 선교사라는 정체성 없이 전 세계에 흩어져 선교를 감당하는 풀뿌리선교사 중요해졌다고 말한다. 그리고 교회가 주축이 되는 선교적 모델이 한계에 이르렸다고 말한다. 선교를 목적으로 비자를 주는 나라들은 줄어들고 있다. 반면 결혼과 취업 그리고 유학 등의 이유로 해외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필요한 것이 풀뿌리선교인 것이다. 풀뿌리선교에는 다섯가지 특징이 나타난다. 첫째 선교사라는 정체성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풀뿌리선교에서 선교를 감당하는 사람은 자신을 선교사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파송교회나 기관도 존재하지 않는다. 둘째 자발적으로 그리스도를 전한다는 것이다. 선교사로서 파송된 사람이 선교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이므로 자발적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하지만 풀뿌리 선교를 감당하는 사람은 이런 책무가 없기 때문에 자발적이라 할 수 있다. 셋째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누군가는 학교에서, 누군가는 직장에서 살아간다. 이러한 삶의 현장에서 복음전파 사역을 감당해야 한다. 넷째 사역적 전문성을 갖추어야 한다. 풀뿌리선교사는 정식으로 파송을 받은 사역자가 아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사역적 전문성이 떨어지면 안된다. 전문사역자 못지않는 전문성을 가지고, 불신자에게 복음을 전하고 양육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삶에서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 우리가 전하는 메시지보다 중요한 것은 전도자인 우리가 어떤 사람이냐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에서 진정성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우리가 전하는 복음은 울리는 꽹가리처럼 들릴 것이 자명하다. 저자는 사도행전에서 나타난 풀뿌리선교와 고대의 풀뿌리선교, 근·현대에 등장하는 풀뿌리 선교의 열매 등을 언급한다. 또한 풀뿌리선교의 확산을 위한 「△성도들의 이해 △지역교회들의 이해 △제도권 선교사들과 선교단체들의 이해」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풀뿌리선교의 사역적 전문성과 직업선교와의 관련성 등을 서술한다. 이 책은 선교가 소수의 사람에 산물이 아니라 모두에게 주어진 일임을 말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 250만 명의 이주민들이 한국에 머무는 상황이다. 해외에 나갈 일이 없는 사람이라도 외국인들을 마주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삶의 모든 곳이 선교지임을 깨닫고 적극적인 선교참여로 나가야 한다. 그런 관점을 열어주는데 이 책은 중요한 지침을 준다. 미션파트너스 상임대표 한철호선교사는 이 책에 대해 “이 책은 우리가 선교에 수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떠나 적극적이고 기쁜 마음으로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선교에 참여하도록 돕는 탁월한 안내서이다”면서, “하나님께서 이 책을 통해 제도권 선교사들의 영역에만 속해 있던 선교를 각각의 성도와 교회에 돌려주길 원하시는 것 같다”고 했다. 또한 “선교를 선교사들만의 것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의 것으로 전환될 수 있다면 한국선교의 정점은 미래에 올 수 있다는 소망을 품을 수 있다. 이 책이 그 길을 열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손창남선교사는 고려대학교, 서울대 대학원, 인하대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으며, 현재는 없어진 국립세무대학에서 회계학교수로 봉직했다. 이후 해외선교훈련원에서 1년동안 선교훈련을 받고 1990년 교수비자를 통해 인도네시아 선교사로 파송됐다. 그리고 10년간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면서 전문인 선교사사역을 감당했다. 2001년 한국으로 귀국 후 7년간 한국 OMF 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 OMF동원과 죠이선교회 대표를 맡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족자비안 나이트>, <직업과 선교>, <문화와 선교>, <교회와 선교>등이 있다.(죠이북스 펴냄/130*200 228쪽/12,000원)
-
- 출판/문화/여성
- 출판
-
손창남선교사의 「풀뿌리선교」
-
-
이영훈목사의 「절대 긍정의 기적」
-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목사(사진)의 〈절대 긍정의 기적〉은 지능지수나 감성지수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긍정지수라고 말한다. 이것은 저자의 인생과 목회 사역을 통해 검증된 성경적 원리로 이 책에는 저자의 간증과 체험이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다. 저자는 하나님이 절대긍정의 하나님이시기에 그 하나님에 대한 긍정이 모든 긍정의 원천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절대긍정의 중요성과 개발 원리를 사례와 함께 설명했고, 각 챕터 마지막에는 10개의 체크 리스트를 실었다. 긍정지수가 높을수록 삶과 신앙의 행복도와 성취도 또한 높아지기 때문이다. 더불어 <4차원 절대긍정학교>라는 훈련 교재도 출판했다. 주제별로 성경말씀을 공부하고, 묵상 및 적용을 담은 교재로 소그룹 훈련에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또한 저자는 절대긍정의 하나님에 대한 긍정으로부터 자신에 대한 긍정, 타인에 대한 긍정, 일과 사명에 대한 긍정, 환경에 대한 긍정, 그리고 미래에 대한 긍정이라는 오중긍정이 새롭게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오중긍정의 기적을 경험하기 위해 긍정언어의 훈련, 절대감사의 훈련, 사랑나눔의 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 우리는 절대긍정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부정적인 사람들과 어울려서 시간과 에너지를 뺏기지 말고 긍정의 사람들과 함께 긍정의 에너지를 충전하며 비전과 사명을 위해 전진해야 한다. 이제 이 책을 읽고 절대긍정의 하나님이 이끄시는 절대긍정의 기적의 여행을 떠날 시간이다.(교회성장연구소 펴냄/149×211 260쪽/값 17,000원)
-
- 출판/문화/여성
- 출판
-
이영훈목사의 「절대 긍정의 기적」
-
-
노진준목사의 「읽는 설교 요한복음 3」
- 노진준목사의 〈읽는 설교 요한복음 3〉은 1, 2권이 출간된 지 5년 만에 나온 3권은 요한복음 10-21장 말씀을 다루고 있다. 41개의 설교문이 실려 있다. 특히 3권은 저자가 목회에서 은퇴한 이후의 설교이기에 더욱 특별하다. 구체적인 대상을 염두에 두고 한 설교가 아니기에 보편적인 그리스도인들에게 적용되며, 요한복음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더욱 깊이 집중된 설교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마지막까지 생존했던 사도인 요한이 복음서에 남긴 메시지를 통해 교회가 결코 놓치지 말아야 할 본질이 무엇인지를 알려 준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위기를 맞이한 한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지금 반드시 필요한 책이다. 저자 특유의 유머러스함이 돋보이는 설교이며, 어려운 주제들도 쉽게 풀어 해석하고 있기에 일반 성도들에게도 아주 유익한 메시지가 될 것이다. 또한 요한복음은 심오하고 본질적이지만, 추상적이거나 막연하지 않다. 요한복음은 영원이라는 관점에서 삶을 보기 때문에 마치 다른 세상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았어도 세상에 있음을 간과하지 않기에 긴장이 살아 있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이지만 본질에서 벗어난 듯하고, 하나 됨을 강조하지만 집단적 이기주의를 벗어나지 못한 현대 교회에 요한복음의 책망과 경고는 신랄하다. 또 요한복음은 예수가 누구인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독론적이라고 볼 수 있지만, 동시에 단순히 유대인이나 이방인이 아닌 제자들의 공동체인 교회를 염두에 두고 전한 메시지라고 볼 수 있다. 3권은 특히 이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그리스도인들과 교회에 집중했다. 이 시대의 교회가 위기를 맞이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죠이북스 펴냄/153×225 536쪽/값 28,000원)
-
- 출판/문화/여성
- 출판
-
노진준목사의 「읽는 설교 요한복음 3」
실시간 출판 기사
-
-
이태희목사의 「그리스도인으로 잘 사는 법」출간
- 하나님의 지침서인 성경을 쉽고 명확하게 설명해 주는 안내서뜻밖의 새로운 길이 아닌, 주께 돌아가 함께 가야할 길을 제시 기독교 대안학교인 윌버포스 크리스천스쿨의 교장이자 그 안에 진리교회 담임인 이태희목사(사진)가 최근 신간인 「그리스도인으로 잘 사는 법」을 출간했다.이 책은 ‘슬기로운 신앙생활을 위한 17가지 질문’을 통해 신앙생활을 어려워하는 그리스도인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독자들이 더 나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목사는 “어떤 약이든 복용법이 있고, 그 복용법에 따라 약을 먹어야 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 역시 하나님의 지시대로 복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은 어떻게 복용해야 하는가? 이 목사는 올바른 하나님 말씀의 복용법을 ‘청·종·복’이라고 말한다. 즉 ‘청종’하고, ‘삼가 듣고’, 그 말씀에 ‘따라가는 것’이라고. 그것이 바로 제대로 된 하나님 말씀의 복용법이라는 것이다. 이목사는 “「그리스도인으로 잘 사는 법」을 통해 ‘천국’이란 목적지를 향해 ‘예수’라는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퍼스트클래스의 안락함과 하나님의 복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정민목사(베이직교회)는 “저자는 누구의 힘으로 믿음의 삶을 살고 있으며, 누구와 더불어 신앙의 여정을 완주해야 할지를 돌아보게 한다”며, “뜻밖의 길이 아니고 새로운 방법이 아니다. 길이며 진리이신 주님께 돌아가 함께 가야 할 길을 가리킨다”고 전했다. 조목사는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는 우리는 대체 어떤 정체성을 지녀야 하며, 어떻게 교회의 본질을 지켜야 하는지를 들어보라”며, “마음에 불일 듯 일어나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회복될 것이다”고 말했다. 국회의원인 최재형장로는 “이태희목사님은 내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맞추진 다양한 어려움에 갇혀 헤어나올수 없을 때 길을 찾는 데 큰 도움을 줬다”며, “어려운 고비와 영적인 고갈, 두려움에 사로잡힌 성도, 어린아이의 신앙에서 벗어나길 원하는 성도가 이 책을 통해 충만한 은혜를 누리고, 하나님 앞에 더욱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살게 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종락목사(주사랑공동체 베이비박스)는 “이 책은 우리에게 ‘우리는 못하지만, 포도나무 되신 예수에게 붙어 있으면 하나님이 역사하고 이룬다’란 말씀으로 답을 준다”고 밝혔다. 박은조목사(글로벌 문도하우스 원장)는 “행복한 삶을 살려면 사람을 창조하시고, 나보다 나를 더 잘아는 하나님이 나에게 준 지침대로 살면 된다”며, “그 지침서가 성경이고, 이 책은 이 지침서를 좀 더 쉽고 명확하게 설명해 주는 책이다”고 전했다.
-
- 출판/문화/여성
- 출판
-
이태희목사의 「그리스도인으로 잘 사는 법」출간
-
-
성령없이 성도의 삶은 유지될 수 없다
- 성도의 삶은 성령에 의해 시작되고 성령에 의해 지속된다 성령의 능력 받는다면 복음위해 하나님께 쓰임 받게 되고 예수비전교회 도지원목사의 〈성령 약속과 성취〉는 처음부터 성경구절을 인용해 성경에 의지해 자신의 신학을 진술한다. 학문적이지만 매우 대중적이며 성경적 증거를 풍부하게 제공한다. 성령에 관한 전반적이고 필수적인 내용을 치우침이나 편견 없이 잘 설명하고 있다. 예수비전교회 도지원 목사 이 책은 성령의 광범위한 활동 전체를 다루는 것이 아니다. 제1부는 성령의 약속을 다룬다. 여기에는 요한복음과 사도행전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성령 세례에 대한 논쟁으로 야기된 혼란을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다음, 이 약속의 성취에 대한 내용이 이어진다. 제2부는 성령과 구원을 다룬다. 성령께서 구원을 위해 하신 일은 교회인 우리와 관련된 것만이 아니라,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관련된 것도 있다. 성령은 구속의 적용자이기 전에 구속의 시행자가 되신다. 또한 제3부는 성령과 성도의 삶을 다룬다. 성도의 삶에서 성령의 활동이 미치지 않는 곳은 없다. 이것은 성령이 성도에게 내주하시면서 자신의 본성을 전달하시기 때문이다. 양자의 영, 성령의 보증, 성령의 열매 등은 이 사실을 전제로 한다. 우리가 성령의 약속과 그 약속이 어떻게 성취되는지를 알면 성령에 무관심하거나 성령의 은사나 이적과 기사에만 관심을 가지지 않을 것이다. 또 만일 누군가 구원받게 된다면 성령을 선물로 받을 것이다. 그래서 그가 성령을 따라 행한다면 거룩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성령의 조명에 의지한다면 성경을 깨닫게 될 것이며, 성령께 구한다면 믿음이 자라게 될 것이다. 성령의 도우심을 바란다면 기도가 달라질 것이고, 성령의 위로를 경험한다면 고난 속에서도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될 것이다. 성령의 보증을 소유한다면 고난을 이길 힘이 되는 소망을 붙들게 될 것이다. 그리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간다면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실천하게 될 것이다. 성령의 충만 함을 받는다면 하나님께 대한 예배와 사람과의 관계에서 변화가 일어날 것이며, 성령의 능력을 받는다면 복음을 위해 하나님께 쓰임 받게 될 것이다. 이처럼 성령의 약속은 지금도 우리 가운데서 성취되는 중이다. 이것이 우리가 성령에 관한 약속과 성취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성경에서 성령은 세상의 창조에서부터 등장하신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 하시니라"(창 1:2). 그리고 그 활동은 종말에 나타날 구원의 완성까지 이어진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계 22:17). 이처럼 성경은 성령의 존재와 사역을 창조와 구원이라는 넓은 차원에서 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그래서 마이클 호튼은 “성령의 사역을 '구속의 적용' 부분에서 처음으로 소개해서는 안된다. 창조, 섭리, 그리스도의 위격과 사역, 성경, 설교, 성례, 교회, 그리고 종말론에 이르기까지, 모든 참된 성경 교리는 행위자로서의 성령에 관한 견고한 설명을 담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아가페출판사 펴냄/145×210 264쪽/값 18,000원)
-
- 출판/문화/여성
- 출판
-
성령없이 성도의 삶은 유지될 수 없다
-
-
“자신만의 브랜드로 목회해야 한다”
- 청주시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청주서원교회 담임 정진호목사는 지난 2022년 한해동안 다섯권의 책을 출판했다. 같은 해 여름휴가 때 숙소에서 조용한 시간을 갖는 중에 여섯 번째 책으로 『나는 제자훈련에 미친목사이다』를 저술하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때부터 여섯 번째 책을 출간하기 위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동안 작성해 놓은 목회와 설교에 관한 글들을 다시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거의 10개월 정도의 기간동안 목회종합비타민과 같은 『나는 제자훈련에 미친 목사이다』라는 책을 출판하게 됐다. 이번 책에 정진호목사가 목회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좌충우돌하면서 목회현장에서 경험했던 목회스토리를 조금도 가감없이 솔직담백하게 써 내려갔다. 이 책의 내용은 △목사로서의 정체성 △목회브랜드 △설교론 △목회세미나 △잠언강해 △글쓰기 △목회종합비타민 △아지트를 세우는 것 등의 큰 주제를 담고 있다. 특별히 지난 30년간 교회현장에서 일관되게 제자훈련중심의 목회를 하면서 경험했던 제자훈련의 영광 또는 아픔 등의 내용을 솔직하게 썼다. 특히 이 책에서 성결교단 목사로서 자신만의 정체성을 갖기를 주장하고 있다. 가장 성결교단적인 목회가 종말론인 이 시대에 가장 맞는 목회브랜드라는 것이다. 정목사는 이 책에서 “목사는 교회가 크든지 작든지 자신만의 목회브랜드를 가지고 목회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정진호 목사의 목회브랜드는 △초밥 목회 △불 목회 △기도 목회 △제자훈련 목회 △한사람이 한 명의 영혼 전도해 예배자 배가하는 목회 △예배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 △교회는 99프로 성령께서 이끌어 가신다 △교회여, 신앙의 야성을 회복하라 △재림을 강조하는 목회 △글쓰기 △심방목회 등이다. 또한 40대 초에 프랑스 최초의 한인교회인 파리연합교회에 부임해서 성경책과 주석 두 권만을 가지고, 가장 순수한 마음으로 묵상했던 잠언강해를 이번 책에 실었다. 매 주일에 잠언 한 장씩 강해를 했다. 또 청주서원교회에서 매주 주보에 실었던 교인들을 향한 러브레터와 새벽에 쓰는 글들의 모음을 ‘정진호의 글쓰기’라는 주제로 실었다. 그리고 정목사는 이 책을 ‘목회종합비타민’으로 표현하고 있다. 정목사는 이 책의 특징에 대해 다섯가지로 설명하면서 “성령님꼐서 마음에 주시는대로 쓴 글”이라며, “그동안 써 놓은 목회에 대한 글을 다시 모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책은 목회 종합비타민과 같다.”며, “이 책은 목회를 조금이라도 더 잘해보려고 20대 초반부터 50대 후반의 지금까지 달려온 좌충우돌 목회스토리이다.”라고 전했다. 또 “몸부림 치면서 목회를 잘해 보고, 교회를 부흥시키며, 한 영혼 한 영혼을 예수그리스도의 제자로 만들기 위해서 눈물 흘리기도 하고, 감격하기도 하면서 좌충우돌 목회 스토리를 기록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만의 브랜드를 가진 목회를 하고자 하는 목회자의 마음을 책으로 쓰고 싶었다.”며, “교회와 목회현장이 크든지 작든지 목회가 성경적으로 살아있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목회를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먼저 글로 쓰고 책으로 만들어 목회이야기 소문이 퍼져서 세미나 및 집회 초청이 잇따를 전망이다. 저자는 설교원고나 글을 버리지 않고 잘 모아둔다. 이에 대해 정목사는 “어느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은 없다,”며, “쓰여진 글들은 어느날 책이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누가 뭐라해도 소중한 글들이다.”라며, “이제 다시 한 번 시간활용을 잘해서 독서도 많이 하고 몸과 영과 정신도 재무장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산다는 것은 늘 낯선 곳에서 아침을 맞이하는 설레임이다.”라고 고백한다.
-
- 출판/문화/여성
- 출판
-
“자신만의 브랜드로 목회해야 한다”
-
-
한목협의 「한국 기독교분석 리포트」 화제
-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는 목회자와 기독교인 그리고 비기독교인을 대상으로 의식조사를 진행했다.(사진은 이 협의회 총회사진) 가나안성도의 증가와 한국교회 신뢰도 추락문제 대두 소명으로 목회했으나 부족한 사례비로 이중직에 참여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지형은목사)는 올해 초 비기독교인 1,000명과 기독교인 2,000명, 목회자 802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신앙의식 조사」를 실시했다. 이 협의회는 1998년 첫 조사 이후 올해까지 5번의 조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이곳에서 나타난 데이터를 정리해 <한국 기독교 분석 리포트: 2023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의식조사>에 담아냈다. 이번 조사의 의의점은 코로나19라는 큰 변화 이후 실시됐다는 것이다. 이 협의회 신학위원장 권의구목사(군산한일교회)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한국인의 종교성과 신앙의식, 기독교인의 교회만족도 등이 어느 정도 변했는지 파악해도 이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면서, “그리하여 한국사회의 탈종교화 현상을 고려해 가나안성도와 비기독교인까지 대상에 포함해 유의미한 조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 책은 크게 두 가지 파트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다루고 있다. 「△한국인의 종교현황 △한국인의 종교의식 △한국 기독교인과 타종교인 비교 △출석교회 평가 △종교별 이미지 평가 △한국교회 위상 및 평가 △일반적 생활의식 평가」등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다루고 있다. 「△목회자의 소명 및 역할 △목회활동 △목회 및 사회이슈에 대한 의식 △한국교회 평가 및 과제 △코로나19 영향 △목회자의 일상생활 △소득 및 노후 준비 △시무교회 관련 통계」등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가나안성도 이번 보고서 따르면 대한민국의 기독교인 비율은 15%이다. 이를 인구수로 환산하면 771만명이다. 전체 기독교인 중 가나안성도의 비율은 29.3%로 6년간 6.0%가 증가했다. 가나안성도의 비율을 인구로 환산하면 226만 명에 달한다. 즉 한국의 기독교 총인구 771만 명 중 545만 명이 교회 출석자이며, 226만 명이 가나안성도인 것이다. 많은 성도가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구속받기 싫어서’가 31.4%로 가장 높았으며, 「△코로나19 때문에(18.0) △목회자들에 대해 좋지 않은 이미지가 있어서(15.8%) △교인들이 배타적이고 이기적이어서(11.0%)」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가나안 성도 중 81.7%는 10대 후반 이후 교회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대학입학 후 또는 대학시절이 17.5%, 20~30대가 31.9%로 49.5%가 20대에서 30대 청년시기 교회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를 떠난 구체적인 시기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가 24.6%, 발생 이전이 75.45%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중 교회를 떠난 이들 중 48.0%가 20대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교회 재출석 의향에 대해서는 42.9%가 긍정했으며, 36.7%가 부정했다. 20.4%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신앙의 단계가 높을수록 재출석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소그룹 참여도가 높을수록 교회에 재출석 의향이 높게 나타났는데 정기적으로 소그룹의 참여하는 가나안성도에 경우 82.7%가 재출석 의향을 밝혔다. 이 협의회는 “전체적으로 교회는 출석하지 않더라도 최근까지 교회신자였다면 이들을 소그룹으로 묶어서 활동하게 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기독교 이미지 추락과 나아갈 방향 이번 조사에서 비기독교인에게 한국교회 이미지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이기적이다(68.5%) △물질 중심적이다(67.4%) △권위주의적이다(58.8%)」등 부정적인 평가에 대한 ‘그렇다’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남을 잘 돕는다(13.3%) △약자 편에 선다(9.6%) △교회 밖 세상과 잘 소통한다(8.9%) △도덕적이다(7.9%)」 등 긍정항목에 대한 ‘그렇다’ 비율은 낮게 나타났다. 이 협의회는 이런 결과에 대해서 “이는 한국교회의 이미지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긍정적인 항목에서 비기독교인 중 무종교인이 기독교에 대해 더욱 낮게 평가하는 경향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비기독교인에게 본인이 믿고 있는 종교를 제외한 다른 종교의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불교(32.9%) △가톨릭(29.9%) △유교(11.3%) △기독교(6.8%) △샤머니즘(3.9%) △이슬람교(2.9%)」등의 순서로 나타나 이슬람교와 샤머니즘 다음으로 낮게 나타났다. 무종교인에게 기독교와 불교, 가톨릭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다. △구제/봉사활동 등 대사회적인 역할을 잘하고 있다 △시대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종교지도자의 자질이 우수하다 △개인적인 영적 문제에 해답을 주고 있다」 등의 질문에서 기독교가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지나치게 헌금/사주를 강요하는 경향이 있다’, ‘믿지 않는 사람을 따뜻하게 대해 주지 않는다’라는 질문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기독교는 어떤 것이 바뀌어야 할까? 비기독교인들은 바뀌어야 할 것으로 ‘교회 지도자들’이란 응답이 43.5%로 가장 많은 응답을 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33.1%가 ‘목회자의 사리사욕/권위주의’를 꼽았다. 기독교인들은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으로 ‘사회적 책임’(30%)을 가장 중요하다고 꼽았다. 바람직한 목회자의 역할에 대해서도 41.4%가 ‘이웃을 사랑하는 언행일치의 삶을 사는 것’이라고 답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소명’, 목회 시작한 큰 계기로 나타나 목사들이 목회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절반 이상의 담임목사들은 ‘내 인생의 소명이라고 생각해서(55.6%)’라고 답을 했다. 그 다음으로는 「△서원 기도로 인해(16.4%) △구원의 기쁨으로 자원하여서(14.9%) △지인 및 주변 사람들의 권유로(5.5%) △가족의 영향으로(5.5%)」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이 협의회는 “2012년 이후 ‘소명감’으로 목회를 시작했다는 비율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반면 ‘서원기도’로 시작했다는 비율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는 목회환경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시대에 소명감이 목회를 시작하고 유지할 수 있는 큰 힘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실제로 ‘내 인생의 소명이라고 생각해서’라는 응답은 2012년에는 24.2%에 불과했다. 그리고 ‘서원기도로 인해’라는 응답은 2012년에는 ‘38.6%에 달했다. 지난 10년간 목회자들의 의식이 변했음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한편 소명감이 목회의 계기라고 응답한 비율은 부임목사보다 개척목사에게 높게 나타났고, 교회규모가 클수록 높았다. ’서원기도‘로 시작하게 됐다는 비율은 50대 목회자에게 높게 나타났다. ’ 다시 태어나도 목회자가 되고 싶다‘는 비율은 69.7%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7년 조사에서 나타난 86.4%보다 낮은 수치이다. 이 협의회는 “목회자들이 코로나19를 거친 상황에서 목회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음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직업이 미정이 자녀를 둔 목회자를 대상으로 자녀가 목사가 되기를 원하는지 물은 결과 38.5%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조사에서 나타난 66.9%와 비교했을 때 많이 하락한 수치이다. 소형교회 목회자의 이중직 최근 100주년기념교회 전 담임인 이재철목사가 이중직과 관련해 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목사는 이중직 목회자들이 프로정신이 없다며 비판했다. 하지만 현실은 많은 수의 목회자가 이중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번 조사에서 교인수 49명 이하의 소형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질문한 결과 31.7%가 경제적수입을 위해서 이중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직의 직군으로는 단순 노무직이 30.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단순노무직 △서비스/판촉 △교수/교사/의사 등 전문직 △과외·학원강사/보조교사 △사무직(보조) △회사사목」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이렇게 적지 않은 목회자가 이중직을 하는 이유는 부족한 사례비 때문으로 추정된다. 49명 이하의 교회에 경우 월 사례비가 153만 원에 불과했다. 그리고 전체 목회자의 69.9%가 교회의 사례비가 가족생활을 영위하는 데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사례비가 부족하다는 비율은 2012년 이후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12년 기준으로 사례비가 부족하다는 비율은 48%였다. 지속해 늘어나는 이 비율은 목회자의 경제적 어려움이 점점 가중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목회자의 배우자가 경제적 수입을 위해 목회 외의 다른 경제활동을 하는 비율은 35.6%로 3명 중 1명이 경제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인 수 49명 이하 교회의 경우 51.4%가 다른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 교계종합
- 기획
-
한목협의 「한국 기독교분석 리포트」 화제
-
-
성경 속 죄현상을 감정과 죄의 상관관계로 분석
- ◇ 최성수선교사는 독자들에게 '사람은 왜 죄를 짓는가?'라고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며 독자 스스로 〈문제는 감정이야〉를 이해하도록 안내한다. 죄의 궤도를 벗아나기 위해 무의식에서 발원하는 감정을 이해해야 캄보디아 선교사 최성수목사의 〈문제는 감정이야〉는 특별히 성경에 나타난 죄의 현상을 심리적 동기와 관련해서 분석하고 감정의 신학적 의미를 바탕으로 감정과 죄의 상관관계를 밝혀낸다. 이와 더불어서 성령에 따른 감정의 형성과 그것의 긍정적 의미를 고찰한다. 이 책은 존재론적으로 결핍의 인간은 욕망을 갖고 태어난다. 몸을 가진 인간의 욕망은 욕구에 한정하지 않는다. 이것을 포함하나 더 본질적인 건 관계 기반의 만족을 채우려는 바람이다. 이건 하나님이 아담을 지으신 후 동물과의 공존을 좋지 않게 여기시고 돕는 배필을 만드신 배경이다. 또한 육체의 조건에서 벗어날 수 없으나 자연 및 사람과의 관계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영과 혼과 몸의 온전한 만족함이 없이 육체적인 욕구만을 채우려는 노력은 늪의 수렁에 빠지는 느낌만을 일으킬 뿐이다. 식욕, 수면욕, 성욕이 그렇고, 인정욕구와 권력 욕구가 그렇다. 좌절에 따른 절망감과 허무감만 일으키고 심하면 타인의 피해와 손실을 초래한다. 그 결과 하나님께 올바르게 반응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자기 안에서 결실하길 싫어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한다. 이에 비해 만일 감정을 조절하여 적절한 감정 상태를 유지하거나, 부정적인 감정을 성령이 주시는 감정으로 대체하면, 바르게 생각하고 선한 의지를 갖도록 영향을 미쳐 순종의 행위를 하도록 한다. 어떤 이유와 동기에서든 순종과 불순종에는 반드시 감정이 개입해 있다. 감정 없는 생각은 냉정하고, 감정 없는 의지는 음악 없이 추는 댄스다. 감정은 야누스 같은 면이 있는데 죄의 원인이기도 하고 생명의 동력이기도 하다. (한국학술정보 펴냄/140×210 234쪽/값 14,000원) 최성수목사는 서강대학교 졸업, 독일로 유학하여 본 대학교에서 게르하르트 자우터 교수의 지도로 ‘바르트(Karl Barth)와 판넨베르크(Wolfhart Pannenberg)의 신론적인 진술’로 석사학위, 한국의 ‘종교신학(최병헌과 유동식)을 분석하여 비평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내 대학에서 조직신학과 기독교 문화를 강의하였고 한국문화선교연구원 객원연구원을 역임했다. 조직신학 방법론으로 문화 연구에 전념하고, 영상문화 연구로 기독교 영화평론가로 활동하며 교계 신문과 잡지에 글을 기고하였다. 기독교 영화평론가로 활동하며 영화와 신학의 관계를 고찰하였는데 영화 에세이를 포함해서 영화 신학에 관한 연구로 여러 책을 저술하였다. 근자에는 예배를 중심으로 신앙 갱신을 위해 예배와 설교에 관한 연구에 집중하여 여러 책을 출간하였고, 현재는 캄보디아 선교사로서 바탐방신학교에서 현지인 목회자 양성을 위해 조직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세속화 시대에 건강한 신앙생활을 위해 필요한 개혁주의적인 신앙의 관점에서 기독교 교양을 위한 연구와 저술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
- 출판/문화/여성
- 출판
-
성경 속 죄현상을 감정과 죄의 상관관계로 분석
-
-
손창남선교사의 「풀뿌리선교」
- ◇손창남선교사의 저서 <풀뿌리선교>는 모든 성도가 선교세 참여하는 풀뿌리선교를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교회주축 선교적 모델의 한계로 풀뿌리선교 중요성 대두 모든 곳이 선교지임을 깨닫고 적극적 자세로 선교 나서야 죠이선교회 대표 손창남선교사의 <풀뿌리선교>는 선교사 중심의 엘리트선교와 대응하는 ‘풀뿌리선교’란 개념을 제시한다. 손선교사는 일반성도가 해외로 가는 일이 많아진 현시점에서 선교사라는 정체성 없이 전 세계에 흩어져 선교를 감당하는 풀뿌리선교사 중요해졌다고 말한다. 그리고 교회가 주축이 되는 선교적 모델이 한계에 이르렸다고 말한다. 선교를 목적으로 비자를 주는 나라들은 줄어들고 있다. 반면 결혼과 취업 그리고 유학 등의 이유로 해외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필요한 것이 풀뿌리선교인 것이다. 풀뿌리선교에는 다섯가지 특징이 나타난다. 첫째 선교사라는 정체성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풀뿌리선교에서 선교를 감당하는 사람은 자신을 선교사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파송교회나 기관도 존재하지 않는다. 둘째 자발적으로 그리스도를 전한다는 것이다. 선교사로서 파송된 사람이 선교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이므로 자발적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하지만 풀뿌리 선교를 감당하는 사람은 이런 책무가 없기 때문에 자발적이라 할 수 있다. 셋째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누군가는 학교에서, 누군가는 직장에서 살아간다. 이러한 삶의 현장에서 복음전파 사역을 감당해야 한다. 넷째 사역적 전문성을 갖추어야 한다. 풀뿌리선교사는 정식으로 파송을 받은 사역자가 아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사역적 전문성이 떨어지면 안된다. 전문사역자 못지않는 전문성을 가지고, 불신자에게 복음을 전하고 양육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삶에서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 우리가 전하는 메시지보다 중요한 것은 전도자인 우리가 어떤 사람이냐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에서 진정성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우리가 전하는 복음은 울리는 꽹가리처럼 들릴 것이 자명하다. 저자는 사도행전에서 나타난 풀뿌리선교와 고대의 풀뿌리선교, 근·현대에 등장하는 풀뿌리 선교의 열매 등을 언급한다. 또한 풀뿌리선교의 확산을 위한 「△성도들의 이해 △지역교회들의 이해 △제도권 선교사들과 선교단체들의 이해」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풀뿌리선교의 사역적 전문성과 직업선교와의 관련성 등을 서술한다. 이 책은 선교가 소수의 사람에 산물이 아니라 모두에게 주어진 일임을 말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 250만 명의 이주민들이 한국에 머무는 상황이다. 해외에 나갈 일이 없는 사람이라도 외국인들을 마주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삶의 모든 곳이 선교지임을 깨닫고 적극적인 선교참여로 나가야 한다. 그런 관점을 열어주는데 이 책은 중요한 지침을 준다. 미션파트너스 상임대표 한철호선교사는 이 책에 대해 “이 책은 우리가 선교에 수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떠나 적극적이고 기쁜 마음으로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선교에 참여하도록 돕는 탁월한 안내서이다”면서, “하나님께서 이 책을 통해 제도권 선교사들의 영역에만 속해 있던 선교를 각각의 성도와 교회에 돌려주길 원하시는 것 같다”고 했다. 또한 “선교를 선교사들만의 것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의 것으로 전환될 수 있다면 한국선교의 정점은 미래에 올 수 있다는 소망을 품을 수 있다. 이 책이 그 길을 열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손창남선교사는 고려대학교, 서울대 대학원, 인하대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으며, 현재는 없어진 국립세무대학에서 회계학교수로 봉직했다. 이후 해외선교훈련원에서 1년동안 선교훈련을 받고 1990년 교수비자를 통해 인도네시아 선교사로 파송됐다. 그리고 10년간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면서 전문인 선교사사역을 감당했다. 2001년 한국으로 귀국 후 7년간 한국 OMF 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 OMF동원과 죠이선교회 대표를 맡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족자비안 나이트>, <직업과 선교>, <문화와 선교>, <교회와 선교>등이 있다.(죠이북스 펴냄/130*200 228쪽/12,000원)
-
- 출판/문화/여성
- 출판
-
손창남선교사의 「풀뿌리선교」
-
-
이영훈목사의 「절대 긍정의 기적」
-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목사(사진)의 〈절대 긍정의 기적〉은 지능지수나 감성지수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긍정지수라고 말한다. 이것은 저자의 인생과 목회 사역을 통해 검증된 성경적 원리로 이 책에는 저자의 간증과 체험이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다. 저자는 하나님이 절대긍정의 하나님이시기에 그 하나님에 대한 긍정이 모든 긍정의 원천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절대긍정의 중요성과 개발 원리를 사례와 함께 설명했고, 각 챕터 마지막에는 10개의 체크 리스트를 실었다. 긍정지수가 높을수록 삶과 신앙의 행복도와 성취도 또한 높아지기 때문이다. 더불어 <4차원 절대긍정학교>라는 훈련 교재도 출판했다. 주제별로 성경말씀을 공부하고, 묵상 및 적용을 담은 교재로 소그룹 훈련에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또한 저자는 절대긍정의 하나님에 대한 긍정으로부터 자신에 대한 긍정, 타인에 대한 긍정, 일과 사명에 대한 긍정, 환경에 대한 긍정, 그리고 미래에 대한 긍정이라는 오중긍정이 새롭게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오중긍정의 기적을 경험하기 위해 긍정언어의 훈련, 절대감사의 훈련, 사랑나눔의 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 우리는 절대긍정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부정적인 사람들과 어울려서 시간과 에너지를 뺏기지 말고 긍정의 사람들과 함께 긍정의 에너지를 충전하며 비전과 사명을 위해 전진해야 한다. 이제 이 책을 읽고 절대긍정의 하나님이 이끄시는 절대긍정의 기적의 여행을 떠날 시간이다.(교회성장연구소 펴냄/149×211 260쪽/값 17,000원)
-
- 출판/문화/여성
- 출판
-
이영훈목사의 「절대 긍정의 기적」
-
-
노진준목사의 「읽는 설교 요한복음 3」
- 노진준목사의 〈읽는 설교 요한복음 3〉은 1, 2권이 출간된 지 5년 만에 나온 3권은 요한복음 10-21장 말씀을 다루고 있다. 41개의 설교문이 실려 있다. 특히 3권은 저자가 목회에서 은퇴한 이후의 설교이기에 더욱 특별하다. 구체적인 대상을 염두에 두고 한 설교가 아니기에 보편적인 그리스도인들에게 적용되며, 요한복음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더욱 깊이 집중된 설교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마지막까지 생존했던 사도인 요한이 복음서에 남긴 메시지를 통해 교회가 결코 놓치지 말아야 할 본질이 무엇인지를 알려 준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위기를 맞이한 한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지금 반드시 필요한 책이다. 저자 특유의 유머러스함이 돋보이는 설교이며, 어려운 주제들도 쉽게 풀어 해석하고 있기에 일반 성도들에게도 아주 유익한 메시지가 될 것이다. 또한 요한복음은 심오하고 본질적이지만, 추상적이거나 막연하지 않다. 요한복음은 영원이라는 관점에서 삶을 보기 때문에 마치 다른 세상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았어도 세상에 있음을 간과하지 않기에 긴장이 살아 있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이지만 본질에서 벗어난 듯하고, 하나 됨을 강조하지만 집단적 이기주의를 벗어나지 못한 현대 교회에 요한복음의 책망과 경고는 신랄하다. 또 요한복음은 예수가 누구인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독론적이라고 볼 수 있지만, 동시에 단순히 유대인이나 이방인이 아닌 제자들의 공동체인 교회를 염두에 두고 전한 메시지라고 볼 수 있다. 3권은 특히 이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그리스도인들과 교회에 집중했다. 이 시대의 교회가 위기를 맞이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죠이북스 펴냄/153×225 536쪽/값 28,000원)
-
- 출판/문화/여성
- 출판
-
노진준목사의 「읽는 설교 요한복음 3」
-
-
[금주의 신간] 외 7권
- ◆복음과 나(서영희 지음) · 이 책은 실제 현장에서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 자녀 되게 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전도 책자이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복음을 누구나 알아듣기 쉽게 그러나 가장 성경적이며 논리적으로 정확하게 표현하였다.(헵시바 펴냄/152×225 132쪽/값10,000원) ◆사명(송하용 지음) · 사명,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분명히 표현되기 어려운 단어라 할 수 있다. 그것은 부르심과 관련되며, 하나님이 나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깨닫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자신의 사명을 깨닫는 일로부터 회복되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한사람 펴냄/128×188 252쪽/값15,000원) ◆주님 지금 어디에(황준연 지음) · 이 책은 한 청년의 신앙고백이다. 그는 연속된 것 같은 삶의 어려움을 지난온 발걸음 속에서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절대적이었음을 고백한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신다”라는 저자의 이야기가 가득한다.(한국NCD미디어/128×182 192쪽/값15,000원) ◆가장 귀한 선물(강성운 지음) · 이 책은 초신자가 품은 궁금함에 답하면서, 구원에서 시작하는 바른 신앙과 건강한 교회 생활을 안내한다. 오래 믿은 성도도 새 신자의 첫 마음에서 늘 새롭게 시작하고, 바른 믿음의 경로로 나아가야 한다. 새 신자, 오랜 신자를 위한 필독서이다.(규장 펴냄/140×200 216쪽/값13,000원) ◆오직 예수만이 전부가 되게 하라(찰스 스펄전 지음) ·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믿음의 근거이자, 생명의 원천이며, 행동의 원리이자, 영혼의 기쁨이었던 것처럼 내 생명이 다할 때까지 예수님을 항상 그렇게 생각해야 한다. 당신 신앙에 좋은 길잡이 될 것이다.(브니엘 펴냄/145×210 272쪽/값18,000원) ◆예수 텍스트(김명석 지음) · 이 책은 예수의 아름다운 생각을 이야기하며 그의 생각을 받아들이고 즐거워하고 누리는 것은 우리 선택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성경에서 예수가 말한 사람의 이데아, 하늘과 땅의 삶, 우리를 구원하고 해방하는 사랑의 의미를 풀어낸다.(필로스 펴냄/118×181 268쪽/값16,000원) ◆보물을 어떤 곳에 쌓을까요?(강요셉 지음) · 저자는 지금 많은 성도들이 예수를 믿으면서도 진정한 보물이 무엇인가를 모르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하여 진정한 보물이 무엇인지 알고 보물을 찾아 여정을 마치고 축복의 길로 들어가기를 소원한다.(성령 펴냄/152×225 368쪽/값16,000원) ◆곁에서(권일한 지음) · 이 책은 화상 치료를 받으며 학교생활을 해야 하는 아이, 아빠에게 받은 상처 때문에 어른에게 말을 하지 않는 아이, 엄마를 향한 그리움으로 가득 찬 아이, 학교폭력으로 권고 전학을 받아온 아이와 함께 보낸 시간의 기록이다.(새물결플러스/148×210 300쪽/값15,000원)
-
- 출판/문화/여성
- 출판
-
[금주의 신간] 외 7권
-
-
‘예수’이해에 대한 ‘새로운 길’을 제시
- 고 김용옥박사(전 감신대 학장)의 「도마복음서 연구」 출간 40년 만에 재출간됐다. 은밀한 비밀의 구원 지식은 모두 이러한 운명을 겪는가 보다. 1983년의 출간이 유고집이었기 때문에 세간에서 거의 주목받지 못한 것 같다. 이 책은 외경 가운데서 가장 널리 알려진 <도마복음서>에서 예수가 어떻게 이해되어 있고 또 어떻게 제시되어 있는가를 살피기 위한 목적으로 쓰였다. 성서의 예수 이해와 도마복음서의 예수 이해를 비교하면서 유사점과 차이점을 지적, 평가하고 도마복음서의 기독론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요소들과 일반적인 요소들을 규명하여 초기 기독교 시대의 신학적 환경에서 도마복음서가 어떤 위치를 점유하고 있었는가를 밝혀주어 우리들의 예수 이해에 새로운 길을 제시하여 준다. 이 도마복음은 1945년 12월 이집트의 한 마을에서 나그함마디 문서가 발견되면서 도마복음서도 세상에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1964년도에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도마복음을 연구 주제로 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한다면, 이것은 매우 빠른 연도이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1965년부터 1981년까지 감리교신학대학에서 신약 학을 가르친 김용옥학장(1923~1981)이다. 2,000년대 들어 국내에서도 도마복음에 관한 책들의 번역과 연구가 상당히 증가했다. 그런데 아쉬운 것은 한국 도마복음(영지주의 포함) 연구자들조차 김용옥학장이 쓴 이 책의 존재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였다. 그래서 마침 (사)한국영성예술협회의 창립10주년에 즈음하여 그 기념으로, 본 협회는 "도마복음연구회"를 설립하면서 이 책의 재출간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성서의 예수이해와 도마복음서의 예수이해를 비교와 평가 기독론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요소와 일반적 요소들을 규명 이 책은 전체 4장으로 구성된다. 1장에서 저자는 도마복음의 대표적 연구가들의 특징과 도마복음과 영지주의의 관계를 언급한다. 2장은 기독론과 관련된 주제들을 기독론의 특징을 다루기 전에 일반적으로 먼저 다루고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 종말론, 세계관, 인간관, 구원관 등이다. 3장은 가장 중요한 기독론적 주제들을 다룬다. 4장은 도마복음서 기독론의 특징이며 가장 중요한 장이라고 할 것이다. 특히 1장은 우선 여러 학자들이 과거에 도마복음서에 대해 어떤 연구를 해 왔는지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았다. 이제까지 어떤 문제들이 연구되어 왔고, 어떤 연구들이 출판되었는지 그리고 아직 다루어지지 않은 문제들은 어떤 것인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이런 개론적인 연구를 통해서 일반적으로 도마복음서에 대한 그리고 특히 그 기독론에 대한 신학적 연구의 필요성과 그 의의를 밝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도마복음서와 영지주의 문제와의 연관성, 초대 기독교회에 대한 보다 나은 이해 그리고 도마복음서와 복음 전승사간의 관계 등을 알아보기 위해서 도마복음서가 어떤 위의를 갖고 있는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한국교회에서는 도마복음서를 영지주의 문서, 심지어 이단 문서라고 왜곡하는 무리들이 아직도 건재하다. 경박한 이해일 뿐이다. 저자는 도마복음서가 기존의 사복음서나 극단적인 영지주의에 대하여 모두 불만을 느끼면서, 오히려 그가 알고 있는 어느 복음서보다도 예수 말씀의 진정성에 가깝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도마복음서가 예수의 말씀의 진정한 의미를 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복음서로 만들려고 했다는 것이 김옹옥학장이 이 책에서 밝히고자 하는 논지이다. 고 김옹옥박사는 평안남도 강서 출신. 평양 광성보통학교와 광성고등보통 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의 간사이학원 신학부에 입학하여 1944년에 졸업하였다. 1951년 5월부터 감리교신학교(지금의 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가 되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드류대학 대학원에서 신약을 전공하고, 「도마복음 연구」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5년에 귀국하여 감리교신학대학 교수로 근무하면서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의 신약학 교수직을 겸임하였다. 1969년 1980년에 전국신학대학협의회와 동북아시아 신학교협의회 총무직을 겸직하여, 한국은 물론 아시아 지역 신학자들의 교류 촉진과 신학 교육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다. 1980년 감리교신학대학 학장에 취임, 신학 교육의 수준 향상과 대학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였다. 저서로는 「고린도전서」(주석), 「신약개론」(공저), 「데살로 니가 전후서」(주석), 역서로는 「예수」 「마태복음」 「잠언」, 「전도서」, 「아가」, 「종말론과 역사」 등이 있으며, 기타 40여 종의 논문이 있다.(예술과영성 펴냄/신국판 316쪽/값 17,000원)
-
- 출판/문화/여성
- 출판
-
‘예수’이해에 대한 ‘새로운 길’을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