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10-18(금)

출판/문화
Home >  출판/문화

실시간뉴스

실시간 출판/문화 기사

  • 신앙생활·영성훈련에 필요한 기초자료 - 김민석박사의 「웨슬리안 실천교리」
      김민석박사(게렛신대)가 새로 쓴 〈웨슬리안 실천교리〉는 실제적인 교리 해설서이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받은 사랑이 이웃에게 선물이 되어 나눌 때 새로운 삶의 에너지, 기쁨, 그리고 행복을 알게 되는지 말하고 있다. 이 같은 일에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성화에 이르는 영적 각성으로 안내한다.  기독교 교리를 삶의 실천 관계에서 펼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웨슬리가 제안한 〈자녀들을 위한 교훈서〉와 〈1749년 총회록〉을 번역 수록하면서 교리의 기초를 문답 형태로 풀어내기도 했다. 오늘날 교회에서 성경으로 가르칠 때 가이드라인이 되는 교리 해설일 뿐 아니라, 목회현장 어디서나 신앙생활, 영성훈련 등에 꼭 필요한 기초 자료이다. 〈샘솟는기쁨 펴냄/신국판 반양장 296쪽/값 18,000원〉
    • 출판/문화
    • 출판
    2019-10-18
  • 성화의 본질, ‘예수와의 연합’서 찾는다 - 박영선목사의 「성화의 신비」
      박영선목사(남포교회 원로목사)의 〈성화의 신비〉는 믿음이 신자를 결국 어디로 이끄는지 보여 주는 책이다. 성화의 본질을 예수와의 연합에서 찾는다. 성화란 무엇이며, 성화를 어떻게 이룰 것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성화에 대한 우리의 편견을 바로잡아 주어, 인간의 의욕이 아닌 하나님이 이루시는 성화의 신비에 대해 이해하도록 돕는다.   성화는 점진적인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노력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실패도 맛보고 절망도 하고 갈등도 하고 회의도 하고 좌절도 한다. 그러나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벽하게 확보되어 있어서 취소되거나 변개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현재 박목사는 30년간 몸담아 온 남포교회에서 설교 사역을 계속해 오고 있다. 〈무근검 펴냄/규격 외 변형 반양장 304쪽/값 15,000원〉
    • 출판/문화
    • 출판
    2019-10-18
  • 이탈교인 전도위한 현황분석 제시 - 이경선박사의 「가나안 성도 전도전략」
      이경선박사(서울신대)가 연구·출간한 이 책은 가나안 교인들이 교회를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고 가나안 교인들이 신앙을 잃어버리고 완전히 기독교를 떠나지 않을 수 있도록 전도의 전략을 세운은 것을 목표로 집필됐다. 가나안 교인들의 구원관과 종교 특성에 더욱 초점을 맞추어 연구를 진행했으며 설문조사를 통해 밝혀진 가나안 교인들의 특성에 맞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전도의 전략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 책은 어떤 종교보다도 더 뜨거운 전도의 열정을 가진 한국교회가 구령의 열정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을 전도하여 교회로 돌아오게 하고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빠져나가고 있으며 그 숫자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는 현실에 대한 고민으로 시작한다.  저자는 한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실감하고 있는 전도자로서 그렇게 어렵게 전도한 영혼들이 교회를 떠나는 것에 대한 아픔이 있었고, 다시 그들을 돌아오게 하는 일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시작했다. 저자는 그 연구의 여정에서 그들이 단순한 탈락자가 아니라 가나안 교인일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도서출판 토비아 펴냄/신국판 변형 반양장 290쪽/값 15,000원〉
    • 출판/문화
    • 출판
    2019-10-18
  • 김남수목사의 「예배자가 알아야 할 찬양…」
      하나님의 영광위해 주제를 뚜렷이 알고 음악으로 표현 찬양은 예배의 핵심적인 요소, 영적으로 화답하는 노래     김남수목사(대석교회 음악목사·사진)의 〈예배자가 알아야 할 찬양의 모든 것〉은 영혼의 찬양을 위한 가이드북이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것은 음악이 아니라, 믿음으로 오직 하나님만을 높이는 찬양이다. “찬양이란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주제를 뚜렷이 알고, 음악으로 표현하는 기능예술이다”고 말한다.   찬송을 여러 번 부르다 보면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순서로 착각한다. 바쁘면 한 절만 부르고, 시간이 남으면 몇 번이고 반복해 불러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찬양은 순서를 메우기 위한 보조물이 아니며, 예배를 꾸미기 위한 장식품도 아니다.    이 책은 심지어 찬양대의 찬양을 설교를 돕기 위한 보조로 잘못 생각하기도 한다. 예배의 모든 순서에는 고유한 가치가 있다.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중에게 전하는 것이고, 찬양은 진리이신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것이다. 그래서 찬양이 설교를 위해 존재한다든가 무엇이 무엇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생각이다. 찬양은 설교 말씀을 듣기 위해 준비하는 순서가 아니라 예배의 핵심요소이다. 찬양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영적으로 화답하는 노래이다.   교회음악가 데이비스(James P. Davies)는 “찬송은 하나님에 관하여 하나님께 아뢰는 노래이고, 인간에 관하여 하나님께 아뢰는 노래이며, 하나님에 관하여 인간에게 말하는 노래이다”고 정의했다. 이처럼 찬양에는 하나님의 속성을 찬양하는 것, 우리의 연약함과 필요한 것을 구하는 것, 하나님이 행하신 위대한 사역을 증거하는 것이 있다. 좁은 의미의 찬양은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것을 말하며, 넓은 의미의 찬양은 교인을 권면하고 가르치며 증거하는 노래, 즉 간접적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다행히 주님은 우리의 부족함을 아시고 완전한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태복음 5장 48절)는 말씀은 완전함을 추구해 가는 과정을 말한다. 오로지 완전하신 주님을 의지하여 최선을 다할 뿐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완전한 찬양이 아니라, 최선으로 준비된 찬양을 원한다.    찬양을 통해 믿는 것을 드러내기 때문에 확신을 가지고 마음으로 불러야 한다. 당신이 찬양대원이라면 찬양곡뿐 아니라, 회중찬양을 부를 때도 열정적으로 노래해야 한다. 당신이 악기연주자라면 연주하지 않을 때는 힘찬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 당신에게 익숙하지 않은 곡을 노래할지라도 움츠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불러야한다. 찬양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고백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찬양의 소리에 관심을 갖지만, 하나님은 노래하는 심령에 관심을 둔다. 우리는 기도를 유창하게 하여 사람을 감동시키려 하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영과 마음으로 드리는 심령의 기도이다. 우리는 봉헌의 양에 관심을 갖지만, 하나님의 관심은 양이 아니라 변화되어 드리는 심령에 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바로 우리이다. 이 책은 예배에 참여하는 교인, 자신이 찬양과 관련 없다고 생각하는 교인 그리고 목회자, 찬양사역자가 꼭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저자는 작곡가로서 45회 신인음악회(조선일보)로 데뷔하여, 침례신학대학교 교수와 대석침례교회 음악목사로 섬기고 있다. (재)한국찬송가공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한국 교회음악의 발전을 위해 찬양대의 영적 성장에 관심을 쏟고 있다. 〈아가페북스 펴냄/국판변형 반양장 232쪽/값 13,000원〉
    • 출판/문화
    • 추천도서
    2019-10-18
  • [한국 기독교시 다시읽기 41] 절망을 극복하는 용기와 사랑 - 고정희의 「상한 영혼을 위하여」
      상한 갈대라도 하늘 아래선 한 계절 넉넉히 흔들리거니 뿌리 깊으면야 밑둥 잘리어도 새 순은 돋거니 충분히 흔들리자 상한 영혼이여 충분히 흔들리며 고통에게로 가자   뿌리 없이 흔들리는 부평초잎이라도 물 고이면 꽃은 피거니 이 세상 어디서나 개울은 흐르고 이 세상 어디서나 등불은 켜지듯 가자 고통이여 살 맞대고 가자 외롭기로 작정하면 어딘들 못 가랴 가기로 목숨 걸면 지는 해가 문제랴   고통과 설움의 땅 훨훨 지나서 뿌리 깊은 벌판에 서자 두 팔로 막아도 바람은 불 듯 영원한 눈물이란 없느니라 영원한 비탄이란 없느니라   캄캄한 밤이라도 하늘 아래선 마주잡을 손 하나 오고 있거니 - 「상한 영혼을 위하여」의 전문 고정희(高靜熙)는 1970년대와 1980년 초에 왕성한 창작활동으로 주목받았던 시인이다. 그의 시는 억압을 받는 자와 소외된 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 그의 시의 배경은 1970년대 유신시대를 거쳐 1980년 신군부 독재정권, 그리고 5·18광주민주화항쟁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 시는 제4연 20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힘찬 언어의 시적 표현으로 지금에 처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진행형이다. 상처받은 영혼을 사랑과 용기로 위로하고, 희망의 내일을 향한 걸음걸이다. 그것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는 삶에 대한 강한 의지와 생명에 대한 한없는 사랑에서 연유한다. 1연은 상처의 고통을 극복하기 위한 회복심리를 추구했다. 1행의 ‘상한 갈대’는 5행의 ‘상한 영혼’으로 대치되고 있다. “상한 갈대라도 하늘 아래선/한 계절 넉넉히 흔들리거니”는 절망하지 않고 삶을 지탱해 나가는 모습이다. 또한 “뿌리 깊으면야/밑둥 잘리어도 새 순은 돋거니”는 자연의 이치이다. 뿌리가 깊으면 밑둥이 잘리어도 새 순이 돋기 때문이다. 특히 4행의 “밑둥 잘리어도 새 순은 돋거니”에서 절망을 극복한 모습을 강조했다. 1행에서 4행까지 상한 갈대의 자연적 현상을 보여주고, 절망하지 않는 삶의 모습을 추구했다. 그리고 5, 6행은 현실적 극복의지로 승화시키고 있다. 제2연은 상처받은 영혼에게 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개하고 있다. 물에 떠있는 부평초잎은 흔히 개구리밥이라고 말한다. 이 부평초잎은 물만 고이면 꽃이 핀다. 또한 이 세상 어디서나 개울은 흐르고, 등불도 켜진다. 이러한 현상처럼 상한 영혼도 어딘들 못 가겠느냐고 반문한다. 그래서 “가자 고통이여 살 맞대고 가자”고 공동체적 삶을 추구한다. 그리고 “외롭기로 작정하면 어딘들 못가랴”나, “가기로 목숨 걸면 지는 해가 문제랴”고 반문하는 것은, 절망을 극복하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이다. 제3연은 절망의 현실이다. 고통은 계속되지 않는다고 일깨워 준다. 그것은 ‘영원한 눈물’이나 ‘영원한 비탄’은 없다고 가르쳐 준다. 고통과 설움의 땅을 지나 뿌리 깊은 벌판에 서면, 고통과 설움에 의한 눈물이나 비탄은 지난 과거의 일시적 현상일 뿐이다. 이러한 현상은 기독교신앙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 4연에서도 기독교신앙에 대한 믿음을 형상화했다. ‘하늘’은 ‘하나님’으로 기독교신앙을 의미하고 있다. ‘캄캄한 밤’은 현실적 절망과 고통의 상황이다. 그리고 “마주잡을 손 하나 오고 있거니”는 구원의 손길이다. ‘하늘 아래’에서는 절망과 고통을 극복하는 길을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기독교신앙은 새로운 삶을 주기 때문이다. 이 마지막 연은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을 형상화했다. /시인·한국기독교문인협회 전 이사장
    • 출판/문화
    • 문학
    2019-10-17
  • 수상한거리서 CCM 페스티벌 성황
      수상한거리(대표=백종범목사)는 지난 19일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수상한마을, 킹덤」이란 주제로 페스티벌을 열고, 기독교와 대중문화를 접목한 콘서트와 플리마켓을 진행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동 단체에서 진행하는 수상한거리 페스티벌 7번째 축제로 지난 2016년을 시작으로 청소년과 청년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입구역 인근을 중심으로 기독교 문화창달이란 목표 아래 다양한 음악 공연과 플리마켓을 진행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무브홀과 플렉스라운지, 워십센터, 버스킹존 등 4개 장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졌다. 하루 동안 진행된 워십 공연은 무브홀에서 김복유밴드와 김브라이언, 강명식, 헤리티지밴드가, 플렉스라운지에서 짐니와 김상진, 빅콰이어, 흉배가, 워십센터에서 크리스찬양, 김수지, 진진희, 레베카황이, 버스킹존에서 글래드와 김건희, 우리세인, 글로리 & 그레이스가 나서 찬양했다. 또한 헤이르협동조합과 글리하우스, 아베크듀스튜디오, 초롱이와하나님 등 기독교 문화사역 단체를 중심으로 하는 플리마켓을 통해 다양한 기독교 문화물품을 소개하고 제공하는 장소를 꾸렸다. 행사 관계자는 “예배문화 운동 네트워크인 수상한거리는 지난 10년 동안 예배와 삶이 통합되어 기독교적 가치가 교회를 넘어 세상으로 흘러간다는 비전을 갖고 홍대에서 지속적으로 기독교 예배문화 운동을 펼쳐왔다”며, “「수상한마을, 킹덤」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하나님께 찬양하는 노래소리로 홍대거리를 채웠다”고 전했다. 
    • 출판/문화
    • 문화
    2019-10-17
  • 기독인문학연구원서 도서 강좌
      창조과학 비롯한 교회 내 현대과학 배격문화 탈피 절실 “과학은 신앙을 악화시키지 않고 신앙의 길로 인도한다”   기독인문학연구원(대표=고재백교수)은 지난 7일 역삼동 크리스찬살롱에서 「기독교 신앙과 과학의 건강한 관계 정립을 위한 한 크리스천 천문학자의 제언」이란 주제로 도서 강좌를 열고, 반지성주의적 태도를 지닌 한국교회의 변화를 촉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를 통해 한국교회 안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창조과학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신앙과 과학의 조화를 추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음을 전했다. 강사로는 우종학교수(서울대)가 〈과학시대의 도전과 기독교의 응답〉이란 책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성경만 본다면 인간은 하나님의 구원에 이르지만, 이 세상을 풍요롭게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한 우교수는 “로고스이신 예수님께서 창조 전체 과정에 관여하셨다. 그렇기에 물리 세계의 구성 전체에 예수님께서 관여하신 것이다”며, “예수님은 뛰어난 인품을 가지고 놀라운 가르침을 준 성인이 아니라 우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인간이 되어 죽기까지 구원의 길을 베푸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과학이 보여 주는 것이 우리의 신앙을 악화시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신앙의 길로 우리를 인도한다”며, “과학이 무신론자들의 손에 붙들려 그들의 논리를 강화하는 데에 이용되고 있지만, 기독교를 믿은 과학자들이 고백했듯 과학은 하나님의 창조역사를 드러내는 학문이다”고 전했다.   창세기는 당대 우주관과 자연에 관한 관점이 반영됐으며 문학적 표현이 가미됐지만, 이것이 허구라는 뜻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역설한 우교수는 “고대 근동의 상식적 우주이해를 기반으로 창세기가 집필됐다. 하지만 성서의 집필 목표는 고대 근동 우주관을 우리에게 알려 주는 것이 아니라 이 세계를 창조한 분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것이다”며, “칼뱅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의 눈높이에 맞춰서 성경을 작성하셨다고 말한다. 성경은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알려 주는 책이지 천문학 같은 난해한 학문을 배우려는 사람들은 다른 곳으로 보내라고 말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우리는 젊은지구론이나 간격이론, 날-시대이론 등 성경과 과학을 조화시키려는 입장인 일치론적 해석과 성경과 골격이론이나 은유적 해석, 고대근동 우주론 등을 통해 성경과 과학을 독립적으로 읽는 해석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한다”며, “신학은 성서를 읽고 해석하는 과정이다. 성경해석은 성경과 다른 개념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성경과 나의 성경 사이에는 영원한 간극이 존재한다. 신학은 창조주 하나님을, 과학은 창조세계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학문이며 이 둘은 창조주와 창조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두 축으로 각각 동등한 위치로 인식하고 이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근대주의의 영향으로 현대사회는 무언가를 증명하는 것이 옳다는 고정관념에 빠져있다고 강조한 우교수는 “기독교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명제적 동의를 논하는 것이 아니다. 기독교의 복음은 신뢰를 바탕으로 구성된다”며, “기독교의 진리는 증명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선한 일을 하시리라 믿고 자신을 헌신하는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과학적인 증명만을 믿고 살게 된다면 우리의 삶은 더는 존재할 수 있다”며, “윤리나 도덕 등 정신적 가치와 관계의 문제를 전혀 답할 수 없는 문제 속에서 이를 고찰하는 데에는 증명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믿음이 필요하다. 진정 필요한 것은 믿음의 도약이다”고 전했다.
    • 출판/문화
    • 문화
    2019-10-17
  • [한국 ‘기독교시’ 다시 읽기 40] 고통과 역경을 이긴 영원한 생명 - 유안진의 「들국화」
      한얼산 기도원 올라가는 길에 소슬히 웃고 선 막달라 마리아   멸시를 이기더니 통곡을 삼키더니 영원한 남성의 영원한 사랑을 획득하고 만 여자   어리석은 그 여자가 지혜롭게 곰삭인 잘못 살아온 세월의 빛깔   보라빛 연보라 천상(天上)의 웃음 띠우고 마중나오신 성녀(聖女) 막달라 마리아 - 「들국화」의 전문 유안진의 「들국화」는 한얼산기도원 올라가는 길에 피어난 들국화를 통해 막달라 마리아를 연상시킨다. 이 들국화는 일상의 들국화가 아니다. 뜨거운 성령의 바람이 일어나고,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는 기도원 올라가는 길에 피어난 들국화이다. 이러한 들국화와 성녀 막달라 마리아를 시적 이미지로 대치해 전개했다.   막달라 마리아는 육체의 정열 속에서 헤매이다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이후에 신실하고 순결한 성녀(聖女)가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 이전엔 모리아끄가 지적한 것처럼, 허무와 육욕의 생활에서 온갖 죄를 짓는 동안 영혼이 허물어졌다. 일곱 사귀가 들렸다고 소문이 날 정도였다면 그녀의 성격이 무척 정열적이었다. 또한 그녀의 생활이 굉장히 육욕적이었다는 점을 추측할 수가 있다. 바리새파 사람들의 간교에 걸려 돌로 쳐 죽임을 당할 수밖에 없었던 창녀이었다. 일단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몸과 마음이 변화된 후에는 예수를 섬기는 여인들 중에서 가장 순결한 여인이 되었다. 그래서 막달라 마리아의 생애를 통해 죄로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 인류가 그리스도 예수의 사랑의 속죄 피로 말미암아 영원한 생명으로 부활하는 사실을 보여준 것이다.   이 「들국화」는 한얼산기도원을 배경으로 ‘들국화’를 통해 ‘막달라 마리아’를 연상시키고, 그의 삶을 형상화했다. 특히 바리새파 사람들의 멸시와 통곡을 이기고 구원을 얻은 막달라 마리아의 생애를 재현시켰다. 4연의 짤막한 시 속에 막달라 마리아의 일대기를 함축시키고, 오늘의 삶의 현장으로 끌어들이는 데에, 시적 가치성을 획득했다.   제1연에는 들국화와 막달라 마리아를 동등한 위치에 올려놓았다. 한얼산기도원 올라가는 길에 피어난 들국화는 멸시와 천대를 받던 막달라 마리아로 대치시킨다. 기도를 통해 새 생명을 얻을 수 있는 곳이 한얼산기도원이라면, 막달라 마리아는 그 기도를 향한 가장 가까운 자리에 서있다고 볼 수 있다. 그것은 기도를 통해 지난 생애의 질곡에서 구원받을 수 있는 가능성까지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2연은 고유 명사인 막달라 마리아와 예수 그리스도를 보통 명사인 ‘여자’와 ‘남성’으로 끌어들여 오늘의 현실 세계로 바꿔놓고 있다. 멸시를 이기고 통곡을 삼키는 아픔을 통해 구원을 얻은 막달라 마리아를 가리키고 있다. 이러한 것은 숱한 고통과 역경을 지나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영원한 생명을 얻은 것을 보여 주었다.   제3연은 멸시와 천대를 받던 막달라 마리아의 빛깔을 표현했다. 그것은 잘못 살아온 세월의 빛깔이다. 그 빛깔은 제4연의 ‘보라빛 연보라’로 표현했다. 숱한 질곡을 극복한 막달라 마리아는 창녀의 자리로부터 성녀의 자리로 옮겨 앉아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죄인들을 마중 나온 것이다. 막달라 마리아는 영원한 사랑을 획득하고, 그 생애와 신앙은 우리의 신앙에 깊은 가르침을 준다.   그의 「저녁기도」에서 막달라 마리아와 여인의 관계를 똑같은 위치에 올려놓고, 공감의 폭을 넓히고 있다. “어쩌면 내/눈감을 수 있을까요/막달라 마리아/당신의 여인은/날이 저물면/왜 자꾸 눈물나지요”(「저녁기도」의 마지막 연)라고 고백한다. 그것은 모두가 막달라 마리아와 같은 정신적 전력(前歷)을 지녔다고 보는 데에서 연유한다.  /시인·한국기독교문인협회 전 이사장
    • 출판/문화
    • 문학
    2019-10-14
  • 김창규목사 시집 「촛불을 든 아들에게」
        나눔교회의 김창규목사(사진)는 시집 〈촛불을 든 아들에게〉를 펴내고, 기독교 사회운동에 참여했던 기억을 되뇌며, 촛불로 대표되는 다음세대 정치운동에 관한 소회를 형상화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시는 소리이자 노래라고 생각하면서 음악성과 회화성을 동시에 지녀왔다. 이와 동시에 시인들은 자신의 시가 당대의 현실을 비껴가지 않으면서 때로는 선언적 목소리를 가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시의 사회적·역사적 소명과 역할에 의미를 부여해 왔다. 김창규목사는 문학이 지닌 역사적 사명 의식을 품고 오늘날까지 시를 쓰며 시 노래해 왔다. 적어도 그의 시와 행동은 그렇게 항상 바늘에 실처럼 따라다니면서 독자들의 마음을 꿰매어 준다. 김목사는 1970년대부터 기독교 사회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5·18광주민주화운동 등 한국 현대사의 역동적 지평선에 서 왔다. 심한 간질환으로 사경을 헤맨 바 있는 김목사는 감옥에서 겪은 고문과 구타로 몸과 거동이 자유스럽지 못하지만 지금도 낮은 자들의 눈물을 닦아야 하는 곳이 필요하다면 언제라도 달려가 기도하며 주먹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그의 믿음이 아들에게 이어져 촛불로 화한 지금, 김목사는 자신과 같은 길을 걸을 다음세대에게 신실한 마음을 담아 시로서 자신의 바람을 전했다. 〈푸른사상 펴냄/신국판 변형 반양장 176쪽/값 9,000원〉
    • 출판/문화
    • 출판
    2019-10-14
  • 삶 속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도록 인도 - 한기채목사의 「요한복음, 삶으로 읽다」
      한기채목사(중앙성결교회)의 〈요한복음, 삶으로 읽다〉는 요한복음의 말씀이 삶으로 들어오기까지 반복해서 읽고 또 읽으며 길어낸 묵상의 기록이다. 천천히 읽기만 해도 잔잔한 은혜를 전해 주는 묵상들은 요한복음의 말씀이 내 삶 안으로 들어오도록 우리를 인도한다. 우리 역시 말씀이 우리 가운데 육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말씀에 충실하면서도 그리스도인의 삶을 놓치지 않는다. 우리가 말씀을 통해 알게 된 하나님을 직접 삶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을 읽다 보면 요한이 경험하였던 복음의 능력을 동일하게 내 삶에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토기장이 펴냄/신국판 변형 400쪽/값 20,000원〉
    • 출판/문화
    • 출판
    2019-10-0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