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1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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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대의 신학교육 위한 성경주해를 집필 ─ 합동신학대학원 전 총장 박형용 목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와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대학교 등 세 대학교의 총장을 역임한 박형용목사는 2015년에 은퇴한 이후에도 학문과 교육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의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박목사는 학기 중에 선택과목을 강의하고 있으며, 2025년 1학기에는 「사도행전과 바울서신」이란 과목을 강의를 한다. 또한,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성경해석학」을 요청받아 강의하고 있다.    후대의 신학교육에 기여하기 위해 성경 주해도 출간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로마서 주해>(2022), <야고보서 유다서 주해>(2023), <보스와 함께 신학여행>(2024), <목회서신 주해>(2024) 등의 저서를 발표했다. 현재는 <고린도전서 주해>를 집필 중이며, 2025년 후반부에 발간될 예정이다.     또 박목사는 자신의 삶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깊이 느끼고 있으며, 과거의 경험을 통해 그 은혜가 얼마나 큰지를 강조했다. 그는 “미국 유학을 갈 수 있었던 것, 총신대학교 신대원의 교수로 초청받은 것, 그리고 합동신학대학원을 설립하게 된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이다”면서, “2018년에 국제인명록센터로부터 신학교육 분야의 ‘최고 100인 전문인’으로 선정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다”고 밝혔다.    박목사는 사역을 돌아보며 “하나님은 준비된 자를 쓰시고 성실한 자를 쓰신다”면서, 한국교회 역사에서도 이러한 교훈이 반복된다고 강조했다. 또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의 교지매입 당시 주일학교 학생들의 헌금이 교지 땅 속에 묻혀 있다는 사실이 기억에 남는 일로 언급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 많지만 이 내용만은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한국교회 모든 리더들과 성도들이 교회의 정체성을 바로 알고 세상을 향해 겸손하면서도 당당했으면 좋겠다”면서,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세상에 그리스도를 알리는 역할을 해야 하고, 교회가 선하고 올바른 일을 할 때 그리스도가 칭찬받는다”고 한국교회에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목사는 “한국교회 강단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나님의 말씀 없는 교회는 세상의 단체나 다를 바 없다”고 경고하며, “모든 사역자들이 건강을 유지하며 사역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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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1
  •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한국복음주의 영성협회 이사장 이규학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직무대행과 중부연회 감독, 감리교신학대학교 이사장을 역임한 인천제일교회 이규학원로목사(78세)는 한국복음주의 영성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목사는 이 단체에서 복음주의 영성의 회복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이목사는 사단법인 한국크리스천포럼의 이사장으로 매달 다양한 주제의 모임을 이끌고 있다.      이목사는 “한국크리스천포럼과 복음주의 영성협회 모두 매달 한 번씩 모임을 가지고 있다. 한국크리스찬포럼은 사회 전반적인 이슈를 모두 다루고 있다. 강사는 대학총장이나 정치인, 경제인 등이다”고 했다.     또한 “현재 감리교가 사회구원쪽으로 치우치는 것이 안타깝다. 원로목사로서 걱정되는 것은 개인구원과 사회구원이 함께 가야하는데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이다. 잘못된 방향으로 가면 젠더문제나 동성애 등 성경가치관에서 수용하기 어려운 문제를 허용할 수도 있다”면서,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교회의 문제가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변화에 대응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일치와 연합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하나님나라로 가시면서 하나되는 것을 말씀하셨다. 그런데 지금은 너무 많은 교파가 난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래서 교회가 존경의 대상이 아니라 비난에 대상이 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교회가 어떻게 하면 복음주의 영성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 그래서 한국복음주의영성협회가 시작됐다" 고 말했다.    현재 이목사는 시무하던 인천제일교회에서는 설교사역을 일부분 감당하고 있다. 또한 이승만대통령의 저작집 발간위원장으로도 일하고 있다. 또 선교사들의 협력과 교육 특히 영성훈련에 힘쓰고 있다. 선교사들을 위한 책을 번역하는 일도 하고 있다. 최근에도 일본 오키나와에서 일본 선교사들을 위한 영성훈련을 진행했다.     이목사는 "비극을 통해서만이 자신을 보고, 교회를 보고, 세상을 볼 수 있다. 한국교회는 위기이지만 기도하는 사람이 많다. 엘리야 시대에 7천명의 기도하는 사람이 있듯이 기도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이 비극에서 이길 수가 있다"면서, "일치와 연합을 이루어간다고 하면 우리는 세계를 영적으로 먹여 살릴 수 있는 선교강국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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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4
  • [정론] 나라 사랑, 기독교
      기독교는 태생적으로 공동체를 지향한다. 주님은 그래서 답답한데도 제자와 함께 생활하셨다. 주님이 선포하신 구원의 복음은 더불어 살아갈 때만 실현할 수 있는 내용이다. 나 혼자 거룩하고 나 혼자 구원받는다는 개념은 근본적으로 기독교 복음과 일치하지 않는다. 복음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사랑인데, 하나님을 사랑하되 그 사랑은 이웃 사랑으로 확대될 때만 온전해진다. 하나님 없는 이웃 사랑도, 이웃 빠진 하나님 사랑도 온전한 복음은 아니다. 우리 주님은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총합하셨다.   우리의 이웃은 동네-지역-나라다. 더불어 사는 이웃은 함께 웃고 울고 나누고 연대하는 공동체다. 그러려면 언어·문화·역사·지역·의식을 공유하고 있어야 한다. 지금처럼 세계화 시대에 이웃은 전 세계인이 될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우리 이웃의 가장 넓은 개념은 나라다. 그래서 기독교는 나라를 사랑한다. 우리가 살고 사랑하는 나라가 하나님 나라를 지향하도록 기도하고 행동하는 공동체가 교회다.   조선의 끝 무렵에 한반도에 이른 복음은 나라를 사랑했다. 나라가 무너졌을 때는 독립과 해방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며 온몸으로 저항했다. 교회가 적극적으로 행동할수록 일제의 표적이 되어 강압의 대상이 되었고, 대부분의 교회가 잔인한 협박과 탄압게 굴복하는 죄를 범하였지만, 한국 교회의 영혼에는 나라 사랑이 깊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사랑이 일제강점기에는 3.1운동과 독립운동에 적극 참여하게 했고, 6.25 전쟁 후 파괴된 현장에서는 산업화를 이룬 원동력이었으며, 군부독재의 잔혹한 압제에서도 민주화와 인권과 통일 선교 열정의 핵심이었다.   주님은 한국교회가 교회와 개인 이기주의를 넘어서 복음에 기초한 삶을 살기 원하신다. 이웃의 고난에 동참하고 불의에 항거하여 공의를 강물처럼 흐르게 하기를 원하신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 안에서 우리나라는 지금 대단히 중요한 전환기를 지나고 있다. 천신만고 끝에 이룩한 선진국의 지위를 유지하면서 세계 역사에 더 많이 이바지할 것인가, 아니면 이제까지 일궈온 성과가 좌초하면서 추락할 것인가! 시대가 중대할수록 교회의 말과 행동도 중요해진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서 역사를 구원하시기 때문이다.   나라가 어수선하다. 정치 혼란으로 평화·외교·국방·통상 등 나라의 기틀이 위험에 빠지고 있다. 지금까지 하나님 나라에 가장 근접한 체제인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지금이야말로 교회가 일어나 기도하고 행동할 때다. 깊고 맑은 자세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온 영혼을 모아 집중해야 하고, 그리고선 좌고우면하지 말고 단호하게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 지금은 교회가 나라를 진정 사랑해야 할 때요, 나라를 사랑하기 위해 기도하고 일어설 때다. 오늘 한국 교회는 그렇게 자신의 존재 이유를 안팎으로 선언해야 한다.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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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7
  • 예장 합동측 총회장 역임한 김동권원로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의 85회 총회장을 역임한 김동권원로목사(82)는 원로목사들과의 친목과 교류에 앞장서 왔다. 밀레니엄 시대로 진입하던 2000년에 총회장으로서 일하며 합동총회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 수고했다. 이후 총회의 선거관리위원장과 총회신학교 운영이사장을 역임하며 교단을 위해 봉사하고, 총회 선교100주년기념사업과 해외선교회 위원장으로선교사역에도 헌신해 왔다.   김목사는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20대 젊은 나이부터 복음화가 어려웠던 경남 진주지역 선교에 앞장섰다. 27살의 젊은 나이에 진주 칠암교회에서 7년간 담임으로 봉사했고, 이후 진주교회에서 1975년부터 사역을 시작해 원로목사로 추대된 2007년까지 32년간 목회했다.   또 그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과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공동회장으로 봉사하며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최근까지 성서공회의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보급하고 알리는 일에도 앞장서 왔다. 현재 대한민국원로목사회의의 설립과정에 자문역할을 담당하며 여전한 노익장으로 하나님나라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김목사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의 상황과 기독교인의 역할에 대해 “대한민국이 남과 북으로 분열된 것은 일제시대인 1938년 9월 평양서문밖교회에서 진행된 조선예수교장로회 제27회 총회 때 저질렀던 기독교의 신사참배 가결과 관련이 있다”며, “그 이후 대한민국 사회 역시 분열의 문제가 나타난다. 이것은 신사참배에 대한 우리 죄의 결과이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한국교회가 다시 온전히 회개하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예배할 때, 민족 통일과 한국 기독교 연합과 부흥이 다시 일어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이 시대의 기독교인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던 지도자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중재자의 자리에서 중보하며 용서를 구했던 것처럼, 이 나라와 국민들과 하나님 사이에서 중보자로 서야 한다”며, “에스더와 모르드개가 자신의 백성인 유대민족을 구원하려고 죽을 각오로 나섰던 것처럼, 이 시대와 나라를 위해 뜨겁게 기도해야 할 때이다”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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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7
  • 기독교부흥협 이승현대표회장, 태국등 교회서 인도
    ◇부흥협의회 대표회장 이승현목사(왼쪽)가 자비량부흥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승현목사가 올해 초 진행된 부흥협의회 신년하례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과테말라와 몽골 등에서 자비량 성회와 강의 진행 교회의 숙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캠핑카서 숙식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대표회장 이승현목사(한샘교회·사진)는 국내외로 자비량부흥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예수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과테말라 등을 방문하면서 집회를 진행했다.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는 몽골을 방문해 신학교 집회를 인도한다. 또 24일부터 3월 1일까지는 태국을 방문해 집회를 인도할 계획이다.    이목사는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를 통해 과테말라의 사역자분들이 한국에 오셨을 때 그 분들을 섬긴 적이 있다. 이것이 인연이 돼서 과테말라에서 집회를 인도하게 됐다. 과테말라에서 집회를 인도하면서 미구엘목사라는 분을 알게 됐다”면서, “그리고 우연한 계기로 그 분이 새로운 교회를 개척할 수 있도록 헌금을 드릴 수 있었다. 하나님의 행하심이 놀랍고, 또 감사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10여 년 동안 1년에 한 번씩 몽골에 있는 몽골 장로회신학교에 강의하고 있다. 이곳에서 성경배경사를 가르치고 있다. 이 사역도 자비량으로 감당하고 있다”면서, “이외에도 하얼빈 로고스신학교와 카자흐스탄 알마티신학교, 일본 동경신학교에서도 강의하고 있고, 교회에서도 후원하고 있다. 현지사역자를 키워내는 신학교사역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 일을 감당하고 있다. 교인들이 이러한 사역에 지원을 해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부흥회사역을 하는 것에 있어서 그 교회에 유익이 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두고 있다”면서, “자비량이라고 하면 풀어주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자세는 위험한 것이다. 그 교회를 섬기고, 그 성도들을 섬기고, 목사님을 섬긴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자비량으로 먹고 잘 뿐 아니라 헌금으로 그들을 섬긴다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에서 자비량선교사역을 감당할 때는 교회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캠핑카를 숙소로 사용하고 있다. 숙소비 등으로 인해서 교회가 부담을 느끼지 않았으면 해서이다”면서, “대접을 아예 안받는 것은 아니지만 가능한 받지 않으려고 한다. 농어촌지역으로 자비량사역을 하다보면 우리교회 성도들이 후원을 해 준다. 이 일이 참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작은교회 성도들이 부흥회를 통해서 힘을 얻고 신앙의 원동력을 얻는 것이 큰 힘이 된다”면서, “많은 분이 이러한 사역에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목사가 대표회장으로 있는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도 올해 자비량 부흥성회를 전개하고 있다. 이목사는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도 농어촌 및 미자립교회 성도들의 영적회복과 신앙성장을 위해 자비량 부흥회를 인도하고 있다. 단순히 말씀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의 어려운 부분들을 함께 나누며 해결을 위해 꾸준히 협력하고자 한다”면서, “부흥회의 방법은 단독 또는 연합부흥회의 형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개교회와 현지의 사정에 맞는 맞춤형 부흥회를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 협의회는 올해 지속적인 영성회복과 성도의 신앙성장을 위한 영성집회를 매월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회와 성도들이 깊은 신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또 지난해 설립한 일본 오사카지부를 통해 부흥회와 기도회를 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일본 내 기독교부흥 운동의 확산에 힘쓰고자 한다.   미자립 교회 농어촌 낙도교회 자비량 부흥회가 필요한 독자는 이승현 목사 (010-8913-7777)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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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6
  •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CBS 이사장·기감 감독회장 역임한 표용은감독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을 역임한 표용은감독(92세·사진)은 서울YMCA와 기독교방송의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에큐메니컬 역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표감독은 현재 사역일선에서 물러나 후배 목회자들에게 필요한 상황 등을 조언해 주고 있다. 담임으로 사역한 서대문중앙교회에서도 특별한 설교나 사역은 하지 않고 있으며, 예배만 드리고 있다. 또한 아픈 아내를 위해 간호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그동안 일본YMCA 이사회에서 축도를 맡아서 해왔지만, 이 일도 지난 이사회를 끝으로 일본인 목회자들에게 맡기기로 했다.    표감독은 “후배들을 만나고 있다. 국회의원을 지낸 사람과 장관을 지낸 사람도 있다. 특히 후배목사가 의논할 것이 있다고 찾아오면 그것에 대해 조언해주고 있다”면서, “이렇게 사람을 매일 만나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한다. 은퇴 이후에도 많은 사람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표감독은 기독교방송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기독교방송이 목동사옥으로 이전하는 과정에 앞장 섰다. 서울YMCA의 이사장으로 Y발전에 기여하기도 했다. 또한 감독회장 시절에는 현재 임시 본부로 쓰일 예정인 일영연수원 건설을 추진하기도 했다. 또 에큐메니컬 진영의 다양한 인재들을 지원하기도 했다. 표감독은 이러한 모든 일이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했다고 밝혔다.    표감독은 한국교회에 대해 ”최근 한국교회가 세속화가 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은혜를 받고 많은 목회자들이 욕심을 버려야 한다. 또 목회자들이 돈만 바라고 있다. 이런 점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한 ”나는 6.25 참전용사이다. 내가 포대에 있어서 살았지 만약에 소총부대였다면 나는 죽었을지도 모른다. 전방에 있을 때 ‘하나님 살려만 주시면 목회를 잘하겠습니다’라고 서언했었다“면서, ”그래서 후에 국회의원을 해보라는 후배의 말도 거절했었다. 욕심을 냈으면 나는 이미 죽었을 것이다. 욕심을 버리고 성실하게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표감독은 서대문중앙교회를 담임했으며,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서울YMCA 이사장, 기독교방송 이사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회장. 감리교 감독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공주영명중고등학교 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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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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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과 소통하며 사랑과 헌신의 삶 전파 - 두레공동체운동본부 대표 김진홍목사
      김진홍목사(사진)는 현재 경남 함양에 위치한 ‘두레공동체운동본부’의 대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목사는 지난 1971년 청계천 빈민촌에서 활빈교회를 개척해 빈민선교와 사회사업 등을 펼쳐왔으며, 이후 판자촌 철거계획이 발표되자 1976년 철거민을 이끌고 경기도 화성시 남양만에 정착해 남양만 두레마을을 열었다.    두레마을에서 빈민구제 사업을 펼치던 김목사는 1997년 두레교회를 창립하고, 만 70세가 되던 2011년에 은퇴했다. 정년퇴직 후 남은 삶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고민하던 김목사는 한국교회와 한국사회에 필요한 부분을 채우고자 두레공동체운동본부를 설립하게됐다.  김목사는 두레공동체운동본부를 설립하게 된 계기와 그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교회를 은퇴하며 받은 퇴직금으로 돌산을 구입하여 컨테이너 하나 놓고 두레공동체운동본부를 시작했다. 그때 나이가 70세였기 때문에 친구들도, 교인들도 이해하지 못했다”며, “70이란 나이에 안정되게 살아갈 생각은 하지 않고 쓸모없는 땅에 전 재산을 투입하는 모습이 미친 사람처럼 보여 그렇게 말하였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서 나의 꿈을 이루는 데 30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제 7년이 지났으니 23년이 남아 있다. 지금 78세이니 내가 일할 수 있는 물리적 나이는 길어야 10년일 것이다”며, “그러나 길은 있다고 생각한다. 혼자서 꾸는 꿈은 꿈으로 끝나지만 여럿이 함께 꾸는 꿈은 역사가 되고 사건이 된다. 내가 꾸는 꿈을 함께 꿀 수 있는 늙은이들이 모이고 이 꿈을 계승하여 나갈 젊은이들이 모이면 좋겠다”고 밝혔다.   특히 요즘 김목사는 일반 시민들에게 특강을 펼치고 신문에 기고를 하는 등 원로목사로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최근에는 경북 문경시의 초청으로 「땀 흘려 일하는 정직한 인생이 아름답다」란 주제로 사랑과 헌신을 실천하여 살아온 경험담을 들려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대해 김목사는 “고도로 개인주의화 돼가는 현대 사회 속에서도 주변 이웃을 돌보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정신만큼은 놓치지 말아야 한다”며, “지금 당장은 조금 느리고 손해를 보는 것 같아도 남을 배려하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인생이 결국은 성공과 행복의 길로 가는 지름길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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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23
  • 순복음아름다운교회 강성광전도사
      “늘 동산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고 전하는 순복음아름다운교회 강성광전도사(사진). 강성광전도사는 “C.C.C선교단체에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후에 사역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그래서 기도하며 일본으로 선교여행을 갔는데, 그곳에서 한 미국인 교수님을 만났고, 그 교수님께 사영리로 예수님을 전했는데, 이미 교수님은 교회도 다녀봤고, 사영리도 들어보았다고 하며 성경은 그저 이스라엘의 역사라고 말씀하시는데 그 당시로서는 할 말이 없었다”며, “그렇게 숙소로 돌아왔는데, 마음이 너무 아파 처음으로 다른 사람을 위해서 울었던 그것이 부르심으로 사역자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고 전했다. 청소년 사역을 시작하게 된 것은 필요에 의해서 시작하게 되었다.  강전도사는 학교 앞에서 초코파이 전도지를 나누어주는 사역을 하고 있다. 예전에는 일주일에 세 학교씩 한 학교당 200개의 초코파이를 나누어주었는데 지금은 한 학교를 고정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아산시연합기도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줄여서 KOL이라고 하는데 KOL은 Key Of Life(인생의 열쇠는 예수님이다)또는 발음으로는 ‘콜’하고 예수님이 부르시고 계시다는 의미이다. 이 모임에서 청소년들을 섬기고 있다. 마지막으로 강전도사는 “통일 한국을 준비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비전은 늘 동산 같은 존재가 되는 것이다. 누구든 와서 쉬어 갈 수 있는 존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18-12-16
  • 감신대학교 객원교수 민권홍목사
      “감신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설교의 본질과 방법론 등에 관해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다. 설교는 하면 할수록 어려울 뿐만 아니라 정말 중요한 일이라는 사실을 매번 되새기고 있다. 단순히 나의 생각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 말씀을 대언하는 일인 만큼 모든 설교자들이 깊이 고민하며 설교를 해야 한다”고 말하는 민권홍목사(사진).   신학생들이 성서를 더 깊이 연구해야만 함을 강조하는 민목사는 “설교자는 성경 저자의 의도를 파악해야 한다. 문단 하나 하나마다 저자가 말하려고 하는 것이 있다. 설교자는 이것을 파악해서 현대 청중들이 이해할수 있게 전달해 주어야 한다. 그래야 설교에 힘이 있다”며, “학생시절 언어공부를 비롯한 기초 공부를 많이 해두어야 한다. 성서에 관해서 여러 비평들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서 본연의 메시지를 분별할 수 있는 실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미국 보수 신학교에서 공부하며 성경 전체를 꿰뚫는 시야를 익힐 수 있었다. 또한 감신대에서 공부하던 시절 비평이 중요하다는 사실도 배웠다”며, “진보적 시야와 보수적 시야는 모두 필요하다. 하나에 치중되지 말고 균형잡힌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 설교자로서 무엇보다도 필요한 자세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자세를 학생들이 가질 수 있도록 교육활동에도 전념할 것이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민목사는 “교회는 부흥을 위한 행사들에 치중하기보다는 성경 말씀 자체에 집중해야 한다”며, “교회의 신학이 바로 서면 교회도 올바른 바향으로 부흥할 수 있을 것이다”고 희망을 전했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18-12-16
  • 네 장막터를 넓히라(2)
      2. 장막터 확장의 방법(어떻게 넓혀야 하는가) 1) 줄은 길게 하라는 것입니다. 본문 2절에 ‘너의 줄을 길게 하며...’라고 하였습니다. 줄이란 히브리어로 ‘모세르’인데 멍에에 사용되는 띠를 가리킵니다. 이 단어의 원뜻은 ‘야싸르’에서 기인된 말입니다. 이 ‘야싸르’가 가진 의미를 생각하면 줄을 길게 하라는 뜻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사명의 행동반경을 확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일깨워 줄 수 있습니다.   ① 잘못을 고치는 띠를 확장하라는 말입니다. ‘야싸르’는 잘못을 고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잘못된 습관/ 인격장애, 술, 담배중독 △우리의 잘못된 사고/ 왜곡된사고 △우리의 잘못된 가치관/ 결혼의 불행 △우리의 잘못은 우리의 삶에 여러곳에서 보입니다. 고쳐야 할 행동반경을 넓혀가야 합니다.   ② 가르치는 띠를 확장시켜야 합니다. ‘야싸르’라는 단어는 ‘가르치다’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가르치는 행동반경을 넓혀가야 합니다. △고치기 위해서 가르쳐야 합니다. △성경/ 과학/ 뇌과학   ③ 교육하는 띠를 확장시켜야 합니다. ‘야싸르’라는 말은 교육하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편협적인 교육에서 탈피해야 합니다. △지식은 힘이다. △교육하는 영역도 넓혀야한다. △초등학교에서 대학교 사회 각 영역에 교육하여야 합니다.   2. 말뚝을 견고히 하라는 것입니다. 본문2절에 “너희 말뚝을 견고히 할 지어다.”라고 하였습니다.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서 필히 기초를 단단히 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1) 인격적 기초를 단단히 해야 합니다. 반석위에 세운 집(마7:25)이 중요합니다.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는 이는 주추를 반석위에 놓은 연고요.(마7:24-27) △인격의 기초는 지,정,의입니다. △긍적적 사고 △안정된 정서/사랑 △함부로 행동 X, 함부로 화내지 X   2) 신앙적 기초 (영적)를 단단히 해야 합니다. △말씀에 기초/생명의 양식 △기도에 기초/ 생명을 유지하는 호흡   3) 학문적 기초를 단단히 해야 합니다. △배우고 익히고 △성경과 과학의 기초가 중요하다. △학습기억 △신념기억 잠24:5-6 “지혜있는 자는 강하고 지식있는 자는 힘을 더하나니 너는 모략으로 싸우라. 승리는 모사가 많음에 있으리.“   3. 장막터 확장의 결과(축복)/ 어떤 축복이 일어나는가 본문3절에 “이는 네가 좌우로 퍼지며 네 자손은 열방을 얻으며 황폐한 성읍들을 사람 살 곳이 되게 할 것임이라.”고 하였습니다.   1) 동서남북 어디서나 확장하게 됩니다. “이는 네가 좌우로 퍼지며...” 우리가 세상가운데 서게 된다는 말입니다. △세상이 우리를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세상에 치유상담이 퍼진다는 말입니다. △동서남북 어디서나 여러분이 필요로 합니다.   2) 자손의 축복의 얻는다는 것입니다. “네 자손은 열방을 얻으며” 라고 하였습니다. / 이것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복입니다. /경기大 상담·심리치료 전문 硏교수·한국상담개발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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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5
  • “대법원 판단 존중하지만, 아쉬움 있다”
        “일단 대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말하는 김기혁변호사(사진).    지난 1일 대법원은 여호와의 증인 신도 오 모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이로써 2004년의 판례가 14년 만에 뒤집혔다. 여기에 대해 김기혁변호사는 “시대와 상황이 변했으니 법적인 판단도 달라질 수는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몇 가지 점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고 밝혔다.   김변호사는 “실정법의 변화가 없는데 14년 사이에 정반대의 판결이 나온 것은 아쉽다”고 했다. 사실과 법에서는 달라진 것이 없다는 것이다. 병역법은 바뀌지 않았다. 병역을 거부하는 이유도 바뀌지 않았다. 그런데 14년 전에는 종교적. 양심적 이유로 병역을 거부하는 사람을 처벌했고, 지금은 처벌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여기에 대한 입장정리가 필요하다”고 김 변호사는 덧붙였다.   또한 김변호사는 “정통교회에서 소위 이단으로 규정한 종파가 자신들의 교리적인 이유에서 국가의 질서인 병역을 거부하는 행위에 대해 사회적 논란이 정리되지 않은 마당에서 나온 최고 법원의 판단이라 앞으로 많은 갈등요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기독교계의 반발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만일 종교적인 이유로 납세를 거부하면 어떻게 되는가는 질문에 김변호사는 “상황은 다르지만 법적인 논리는 맞는 것이다”며 말을 아꼈다.   또한 김변호사는 “역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우리사회가 또다시 찬반 둘로 갈라져 소모적인 논쟁에 빠지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정작 집중하고 해결해야 할 사안을 간과하는 우를 범할 수 있다”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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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08
  • “성경에 기록된 말씀이 퍼즐처럼 맞춰졌다”
         “지금부터 약 8년 전 기도 중에 하나님께서 성경을 열어 주셨다. 성경말씀을 환상을 통해 그림으로 보여주셨다”고 말하는 고영구목사(새생명교회·사진).       고목사는 현재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펼쳐져 있는 하나님의 비밀을 밝히는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고목사는 말씀에 대한 환상을 받고, 그동안 설교와 유튜브로 말씀을 전해왔다. 고목사는 “하나님께서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이 퍼즐처럼 맞춰지면서 성경을 통으로 열어 주셨다”며, “그동안 교회 안에서 설교와 유튜브를 통해서만 이 말씀을 전했는데 이제 때가 되어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목사는 이번 세미나가 목회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목사는 “성경이 통으로 세워져 입에서 말씀이 줄줄 나온다. 목회자가 깨어있어, 말씀으로 무장하고 양들을 가르쳐야 한다. 이번 세미나는 신천지, 하나님의 교회, 전능신교(동방번개)등 이단 사이비들로부터 양들을 지키는 유일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고영구목사는 오는 15일 한국기독교회관 2층에서 신구약 6천년의 비밀을 밝히는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서 고목사는 「구원을 이루는 일곱가지 비밀」이란 주제로 △창세 전에는 어떤 일이 있었는가? △천지창조는 왜 하셨는가? △천지창조 6일의 비밀 △가인 사를 통한 4대강의 비밀 △노아홍수를 통한 일곱색깔 무지개의 비밀 △생명나무와 선악과의 비밀 등의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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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08
  • “설교로 기독교의 본질인 말씀으로 돌아가야”
    ▲ 정인교목사    “설교에 대해 준비되지 않은 채 강단에 오르고 있는 목회자들이 많아 생명이 넘치는 하나님의 말씀이 교회에서 잠들고 있어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하는 정인교원장(사진)   정인교원장는 설교 전문가의 모습이 사라진 한국교회에 대해 논했다. 그는 “예배와 예전, 친교 등 교회를 구성하는 데에는 여러 요소가 있지만, 교회의 기초는 다름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다”며, “기독교의 본질은 말씀이고 기독교는 말씀의 종교이기에 현시대 한국교회의 위기는 곧 말씀의 위기이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교회에 수많은 목회자가 있지만, 과거와 달리 설교 전문가로서의 모습은 사라졌다”며, “초대교회에서부터 강조했던 설교를 통해 기독교 본래의 모습인 하나님의 말씀을 한국교회에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원장은 “앞으로 이런 일을 하기 위해서는 이론에만 강한 사람이 아니라 현장 능력을 갖춘 사람을 양성할 필요가 있다”며, “이 때문에 국내 유일의 설교대학원을 설립해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설교할 수 있는 설교자 양성 중심의 교육 커리큘럼을 조직하고 성봉 학술대회를 개최해 목회자가 설교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원장은 “현재 한국교회가 겪고 있는 위기는 맥주잔의 거품이 걷히듯 양적 성장에 열광하던 과거에서 벗어나는 과정이 아닌가 싶다”며, “이럴 때일수록 초대교회의 순전함으로 돌아가 기독교다운 모습을 갖추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창조적 삶을 살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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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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