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1-15(목)

오피니언
Home >  오피니언  >  인터뷰

실시간뉴스
  •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예장 합동한신측 증경총회장 이영식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한신 총회장을 지낸 이영식 원로목사(사진)는 은퇴 후에도 쉼 없는 사역을 통해 교계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목사는 현재 목포덕인고 목회자협의회 회장과 목포지역 원로목사들의 모임인 목포 목우회 회장, 동 교단 호남노회 원로목사회 회장,  로고스교회 설교목사, 목포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운동의 추진위원장 등 다양한 사역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이목사는 노회와 원로목사들의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이목사는 “원로목사들과 함께 교단과 노회를 위해서 기도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그리고 개교회의 섬김을 받게 되면 감사의 뜻을 교회에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최근 원로목사들의 모임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모임을 통해 교단과 노회를 돕고 있다면서 이러한 사실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목사는 지난 2024년에는 출산운동에 일환으로 저출산대책 세미나를 추진했다. 이 세미나에서는 당시 CBS 사장이었던 김진오권사와 당진동일교회 이수훈목사 등이 초청되어 강의를 진행했다. 지금도 다양한 방면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목사는 다양한 곳에 성금을 기탁하면서 물질을 흘려보내고 있다. 모교인 목포덕인고등학교와 교단 내 목회자, 방송선교 등 다양한 분야에 지원을 했다.     이목사는 현역시절부터 다양한 사역들을 펼쳤다. 특히 연합사역에 매진했다. 이목사는 한국교회100주년 기념사업 당시 교단 총무로서 실무에 참여했다.     또한 목포시 기독교가 100주년을 맞이했을 때 기독교연합회 회장을 맡아 관련된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연합사역을 하면서 관계를 맺은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고,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이목사는 사역했던 교회와도 완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교회에서 초청해주면 설교를 전하기도 하며, 후임목회자와 교제도 완만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후임목회자가 의견을 구하면 이목사는 목회에 대한 조언을 아낌없이 하고 있다.     이목사는 “예수님 안에서 관계를 가지고 유지하면 그것이 성장하는 지름길이다”면서,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지금도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후배목회자들에게 이 관계의 중요성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6-01-13
  •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노정선박사
       연세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노정선박사(사진)는 남한과 북한의 평화운동을 전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노박사는 은퇴 후에도 SNS를 활용한 교회사역과 북한식량 문제 해결을 위한 밤나무심기 운동 등으로 통일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노박사는 민주평통 서대문 협의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고문으로 활동 중이며, 서울 YMCA 통일위원장 등 직책을 맡아서 활동하고 있다.     노박사는 “6년 전부터 교회를 개척했다. 교회 이름은 평화교회이다. 교회 건물은 없고, 페이스북방송을 통해서 주일에 40분씩 방송하고 있다. 교인들은 교파에 관계없이 초교파로 함께 모이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교회이름이 평화교회이기 때문에 세계평화운동에 대해 관련된 것을 주로 전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서 그리고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의 평화를 위해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박사는 북한의 심각한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 밤나무 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북한인구가 2,500만명인데 1인당 밤나무나 잣나무 한 그루씩만 심어주면 식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노박사는 8년 전 임진강 건너편 개풍군 관산반도에 잣나무 3만 그루를 심는 등 실천적인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노박사는 “나무 한 그루에 1달라 정도 된다. 2,500만 그루를 심는다고 하면 우리나라 돈으로 300억 밖에 안된다. 300억이면 식량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다만 3년이 지나야 열매가 맺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직접 지원을 해야한다”면서, “그 금액을 포함하면 500억 정도 된다. 한국교회가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사역에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박사는 연세대 교수로 제직 중일 때 기억에 남는 일로 기독학생회 SCA에서 지도교수를 맡은 것을 꼽았다. 이 단체는 신앙을 가치를 기반으로 민주화운동 등을 전개했다. 현 국회의장인 우원식의원도 노박사에게 직접 지도를 받은 사람이다. 군사정권에 의해 없어진 이 단체는 최근 재건운동을 통해 다시 시작됐다. 노박사는 새롭게 시작된 단체에서 고문을 맡고 있다. 또한 노박사는 2000년 3월 평양 고려호텔에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최성익서기장, 김철수참사와 만나서 김대중대통령과 김정일위원장의 정상회담을 조직하는데 성공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6-01-05
  • 대안학교에서의 교육과 독서습관통한 교육에 중점
      ◇남궁한나 양은 최근 만 13세의 나이로 총신대학교 기독교교육학과에 합격했다.    자신의 신앙과 사명을 구체화할 수 있는 교육 선택      서울에스라교회(담임=남궁현우목사)에 다니는 남궁한나 양은 최근 만 13세의 나이로 총신대학교 기독교교육학과에 합격했다. 한나 양은 어린 나이에 기독교교육학과에 입학 할 수 있던 이유는 대안학교에서의 교육과 독서습관 덕분이었다고 밝혔다.    2012년생인 한나 양은 “나는 내 힘의 60% 정도만 썼다”면서, “나의 하루는 ‘스파르타식’과는 거리가 멀다. 오전에는 집에서 공부하고, 오후에는 대안학교 과제를 하는 비교적 여유 있는 일과를 보냈다. 이 여유의 본질은 ‘느슨함’이 아니라 즐거움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안학교에서 배운 것들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한나 양의 사고력 뒤에는 독서환경이 있었다. 그녀의 부모는 영상미디어 대신 직접 책을 읽어주는 선택을 했고, 그 환경 속에서 독서는 자연스러운 생활이 됐다. 그녀가 지금까지 읽은 책은 700권에 달하다.    이 독서습관은 대학 면접장에서 결정적인 힘을 발휘했다. 인공지능과 데이터에 관한 난도 높은 질문 앞에서, 질문을 이해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한나 양은 끝까지 질문의 구조를 파악하고, 자신의 언어로 생각을 정리해 답변했다.    한나 양은 “지금 총신대학교에 입학하기와 6년 더 공부해서 서울대학교에 입학하기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면 지금 총신대학교에 들어가는 것을 선택하겠다. 첫째, 기독교 공동체 안에서 총신대학교가 가지는 신뢰와 상징성이다. 총신대는 단순한 학교가 아니라, 자신의 신앙과 사명을 구체화할 수 있는 공간이다”면서, “둘째는 더욱 현실적인 이유다. 내가 평생의 소명으로 삼고자 하는 기독교교육 전공은 서울대학교에 존재하지 않는다. 명성보다 사명, 막연한 선망보다 분명한 방향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또한 “만13세의 나이로 성인 학우들과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것에 대해, 많은 이들은 적응 문제를 우려한다. 하지만 나이 차이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 교회 공동체와 홈스쿨링, 세대 통합 교육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와 소통해 온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나이 차이를 노력의 동기로 삼고 싶다”면서, “언니와 오빠들이 나보다 더 많이 알고 더 성숙할 것이다. 그래서 지금보다 세 배는 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나 양은 “미디어보다는 책을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미디어를 보여주면서 시간을 때우기 보다는 새로운 책으로 시간을 때우는 것이 좋겠다”면서, “학생들이 공부를 할때 부모님의 지도 아래 최선을 다해서 하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 교회는 에스라바이블스쿨이라는 대안학교를 통해서 다음세대를 세우는 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동 교회 남궁현우목사는 “에스라바이블스쿨은 어린이신학교라는 모토로 사역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히브리어와 헬라어를 가르치고 있다. 또한 신학교에서 배우는 과목들을 아이들의 수준에서 배울 수 있게 하고 있다. 그렇게 교육을 하고 검정고시를 통해서 수시로 대학을 가고 있다”면서, “만 16세에 고등학교 졸업을 목표로 학교를 운영했었다. 칼빈은 20대에 나이에 교회와 사회에 헌신하는 사역을 했다. 그렇듯 빠르게 졸업을 하고, 석박사도 졸업해서 칼빈처럼 젊은 나이에 사역에 전념하게끔 하는 것이 목표였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만16세에 졸업해 대학에 진학한 학생이 있다”고 말했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6-01-05
  • [신춘희망대담] 말씀삶공동체 성락성결교회 지형은목사에게 듣는다
    말씀삶공동체 성락성결교회 지형은목사는 대담을 통해 말씀묵상으로 한국교회 가 변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경 66권 말씀이 삶에서 작동하는 것이 신앙의 본질 성경의 가치관서 멀어져 있는 삶의 모습을 되돌려야 기독교적 가치통한 비판적 인공지능 활용의 필요 공유 한국교회는 문화변동과 세대변화의 속도에 대처해야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는 2024년 12월 3일 일어난 비상계엄사태에 후폭풍으로 한국사회와 한국교회 속에서 갈등이 심화된 해였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찬성집회와 반대집회로 양분되었습니다. 정치권뿐만 아니라 세대간의 갈등과 남녀간의 갈등도 심화되었습니다.    교회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손현보목사와 전광훈목사 등을 중심으로 개신교계의 극우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손목사는 윤 전 대통령의 탄핵판결 전까지 탄핵반대 집회를 주도했습니다. 전목사는 탄핵이후에도 판결의 부당함을 주장하는 집회를 지속했습니다. 한국교회에 개혁적인 단체들이 이들을 향해 비판과 지적을 했지만, 기독교주류에서 이들을 향한 비판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교회가 극단화가 아닌 화합과 평화를 이루는 길로 나가야 합니다.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이 개혁의 지렛대    목사님께서는 2024년 12월 3일 일어난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서 주일 설교 시간을 통해 공개적인 비판을 하셨습니다. 이후에도 한국교회의 극우화 문제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셨습니다. 대형교회의 목회자로서 이러한 목소리를 공개적으로 내시는 것이 부담스러우실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목사= 2024년의 12·3비상계엄은 반헌법적이며 위헌적이었습니다. 쿠데타며 내란이었습니다. 특히 제가 바로 12월 8일의 주일예배 설교에서 이 사태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비판한 이유는, 이 사태가 하나님의 일반계시적 가치를 짓밟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신앙의 심장은 하나님의 계시입니다. 66권 성경이 그 내용입니다. 계시에는 특별계시와 일반계시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중심한 구원의 사건이 특별계시입니다. 일반계시의 내용도 당연히 성경에 근거하는데 적어도 다음의 네 가지는 하나님의 뜻이 담긴 계시의 가치로 볼 수 있습니다. 인도적 인륜도덕, 생태적 환경윤리, 법치의 민주주의, 상생의 시장경제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내란은 법치의 민주주의를 짓밟은 행동입니다.    ▲목사님께서는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과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이사장 등을 맡으시면서 한국교회의 개혁을 위해서 힘쓰셨습니다. 언론과 SNS를 통해서 한국교회가 개혁되어야 할 지점들을 지적하셨습니다. 한국교회가 개혁되어야 할 지점으로 여러 가지가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목사님께서 한국교회가 개혁되어야 할 첫 번째 지점을 뽑는다면 어떤 것을 뽑으실 것인가요?    △지목사=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인류와 피조세계를 구원하려고 주신 유일하고 완결된 계시인 66권 성경을 떠난 것이 한국교회 타락의 근원입니다. 여기에서 개혁의 첫 번째 지점이 나옵니다.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이 개혁의 지렛대를 놓아야 할 지점입니다. 성서 이외의 그 어떤 것을 판단의 기준으로 삼으면 교회가 망가집니다. 그래서 이천 년 기독교 역사에서 교회가 약해지고 병들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성경으로 돌아가자, 초대교회로 돌아가자’고 외쳤던 것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건이 1517년에 일어난 종교개혁입니다. 종교개혁은 성경을 재발견한 거룩한 운동입니다. 교회는 늘 개혁되어야 합니다. ‘늘 개혁되는 교회’(Ecclesia semper reformanda)라는 문장은 교회 역사에서 핵심입니다. 하나님사랑과 이웃사랑에 헌신 필요  ▲한국교회의 신뢰도 하락이 심각합니다. 2023년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교회를 신뢰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1.0%였습니다. 이중 매우 신뢰한다는 2.7%에 불과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한국교회의 신뢰도가 가파르게 하락했습니다. 한국교회가 사회 속에서 신뢰회복을 위해서 달라진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지목사=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하락과 관련하여 흔히 하는 얘기는 사회 봉사입니다. 사회적으로 확인될 수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런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적 약자를 돕는 것입니다. 어떤 이유로든 사회에서 어렵고 힘들고 뒤쳐진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야 합니다. 정확한 지적이고 해결책입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를 주목해야 합니다. 사회적 봉사가 ‘이웃을 사랑하라’는 하나님말씀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인데, 이것의 근거가 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진실하게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이웃 사랑이 자기 업적이 됩니다. 자신을 내세우고 자랑하는 수단이 됩니다. 이것은 성경에서 말하는 이웃 사랑이 아닙니다. 반면,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진실하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웃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알아갈수록, 하나님을 깊이 만날수록 하나님께서 사람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사회적 신뢰도를 다시 회복하는 길은 성서의 가르침대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고, 그와 뗄 수 없이 연결된 이웃 사랑에 헌신하는 것입니다.    ▲한국교회의 신뢰도의 하락과 함께 침체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과 합동은 지난 10년간 각각 약 60만명, 50만명 정도의 성도가 감소했습니다. 목회데이터연구소에서는 2050년에는 한국의 기독교 인구가 전체 인구의 11.9%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한국교회가 성도 감소 추세를 극복하고, 건실한 성장으로 나가야 하는 시점입니다    △지목사=교세감소가 걱정스럽겠지요. 교세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두 가지가 현실입니다. 주일에 예배당에 나오는 성도들의 숫자와 일년 예산 총액입니다. 교회 부흥을 말할 때도 보통은 이 두 가지를 염두에 둡니다. 그러나 성경의 가르침이나 기독교 역사의 흐름을 볼 때 이런 의미의 교세는 지금 흔히들 생각하는 그런 관점으로 볼 것이 아닙니다. 기독교 이천 년 역사에서 교회가 망가지고 타락했을 때는 공통적으로 교세가 컸을 때입니다. 교세가 적을 때, 특히 어느 사회나 문화권에서 그리스도인이 사회적 소수였을 때는 그리스도인과 교회가 타락한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성서의 증언이나 교회 역사적 사료로 보면 명확합니다. 교세가 커지면 교회는 위험해집니다. 타락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러니까, 지금의 한국교회에서 진짜로 걱정할 것은 교세가 아닙니다. 성경의 가치관에서 멀어져 있는 삶의 모습이 가장 큰 걱정거리입니다. 교세는, 어떻게 보면, 더 많이 줄어야 한국교회가 새롭게 될지도 모릅니다.   신앙의 세대 전승 실패한 결과 인식해야    ▲한국교회의 다음세대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주일학교가 없는 교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학령인구의 감소보다 교회학교 인구의 감소가 더 빠른 상황입니다. 교회가 지금의 현실을 인식하면서 다음세대에게 복음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일에 고민이 필요합니다.     △지목사=참으로 중요한 일입니다. 취학 전 아이들, 초중고등학교 학생들, 대학생 연령대의 젊은이들의 감소에 관하여 여러가지 각도에서 깊이 검토해야 합니다. 그중 중요한 것 두 가지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하나는, 한국교회가 신앙의 세대 전승에 실패한 결과가 현재 상황이라는 것을 깊이 인식해야 합니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지극히 당연하지요. 부모와 조부모 세대가 신앙생활을 잘했다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성경은 끊임없이 부모가 먼저 말씀대로 살면서 자녀들을 신앙으로 양육하라고 엄하게 명령합니다. 거기에 순종하지 않은 것이지요. 다른 하나는 문화 변동과 세대 변화의 속도에 한국교회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젊은 세대의 가치관과 세계관은 기성세대와 참으로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신 인류’라고도 합니다. 한국교회가 가장 신경써야 할 사안입니다.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면서 한국사회와 한국교회의 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의 많은 목회자들이 인공지능을 목회의 도구로도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무분별한 인공지능의 활용에 대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시점입니다.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이 올바른 의식을 가지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됩니다.    △지목사=인공지능의 발전과 그 활용은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역사적으로 교회는 종종 과학기술의 발전에 적대적인 태도를 가졌습니다. 한참 세월이 지난 후 적대적으로 대했던 그 과학기술이 보편화되면서 언제 그랬냐는 듯이 그것을 받아들인 경우도 많았습니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꺾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그 기술의 현상을 기독교적으로 해석하면서 선용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합니다. 기술의 발전이 사회 경제적인 면과 연관되면 그 흐름은 걷잡을 수 없이 빨라지거나 확대됩니다. 쉽게 말하면, 인류 역사에서 돈이 되는데 윤리적인 문제 때문에 하지 않은 적은 없습니다. 현실의 교회는 이런 사회 현상을 지혜롭게 관찰하고 대처해야 합니다. 목회에서도 인공지능을 당연히 활용해야 하겠지요. 그러나 기독교적인 가치관과 그 관점으로 비판적으로 살펴서 악용이나 오용을 막고 선용의 길을 모색해야 합니다. ‘말씀이 삶이 되는 거룩한 운동’ 지향      ▲목사님께서는 담임목회자 은퇴 후 말씀이 삶이 되는 ‘말씀삶운동’에 전적으로 헌신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동안 목사님께서는 말씀묵상을 통해 성도들이 말씀을 삶으로 살아낼 수 있도록 매진하셨습니다. 특히 기독교서회를 통해서 <동네세메줄성경>을 펴내면서 성도들이 성경을 깊이 묵상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한 목사님께서는 ‘말씀삶운동’이 한국교회를 살릴 수 있는 길이라고 언급하셨습니다.    △지목사=기독교 신앙의 본질은 ‘말씀이 삶이 되는 거룩한 운동’입니다. 요한복음 1장 14절의 성육신은 이천 년 그리스도교 역사에서 기독교, 천주교, 동방교회 등 모든 갈래의 그리스도교에서 공통 분모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셨다’는 내용 말입니다. 이것이 성육신의 원형입니다. 이 사건 이후로 성육신은 모든 문화권, 모든 시대의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사건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문구까지 가르쳐주신 주기도문의 표현을 빌리면,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우리가 사는 이 땅의 사회와 역사 현실에서도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하면서 그렇게 행동하며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66권 성경에 계시해 주셨습니다. 그러니까, 성경 말씀이 삶에서 작동하는 것이 기독교신앙의 본질입니다. 오늘날의 한국교회가 어떻게 하면 갱신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본질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성경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 곧 말씀이 삶이 되는 것입니다. 그 구체적인 방법이 ‘말씀묵상’입니다.    ▲‘말씀삶운동’의 핵심은 말씀묵상입니다. 말씀묵상의 중요성은 모든 성도들이 알고 있지만 실제로 적지 않는 성도들이 말씀묵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말씀묵상을 해도 자기중심적인 방식으로 묵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올바른 말씀묵상의 중요성이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공유돼야 합니다.    △지목사=말씀묵상을 가장 잘 표현한 성경 구절 중 하나가 디모데전서 4장 5절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성경 말씀이 나와 우리 삶에서 현실적으로 작동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그래서 성령의 역사로 말씀이 오늘날 삶의 현실에서 살아 움직입니다. 그렇게 사는 목표가 거룩함입니다. 거룩해지는 것은 기독교적인 모든 사역의 최종 목적입니다. 에베소서 4장 13절의 표현으로 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인격과 가르침을 따라 나의 인격과 일상이 변하는 것입니다. 말씀묵상의 구체적인 방법이 누가복음 10장 25~37절에 나옵니다. 핵심은, 먼저 ‘성경이 무엇을 말씀하는가’를 깊이 살피는 것이고, 그에 근거해서 ‘성경이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는가’를 깨닫고 순명(殉命)하는 것입니다. 말씀묵상통한 그리스도인의 본질 회복 절실    ▲최근 여러 교단에서 목회자의 정년연장 여론이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목사님의 조기 은퇴 선언은 한국교회에 많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목사님께서는 조기 은퇴사유로 ‘말씀삶운동’과 함께 젊은 리더십이 필요를 꼽으셨습니다. 한국교회의 젊은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며, 젊은 리더십이 사역을 펼칠 수 있도록 한국교회의 지원이 절실합니다    △지목사=제가 우리 교단 헌법상의 정년보다 3년 반 정도 일찍 은퇴합니다. 교회는 말씀이 삶이 되는 운동이라는 측면이 본질적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제도라는 측면도 있습니다. 제도적 교회로 보면 어느 교단이나 그 교단법에 따른 정년까지 목회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그러나 목회자 개인의 가치관이나 판단에 따라 각기 다르게 은퇴할 수 있겠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50대 때부터 ‘60 중반 정도’ 되면 은퇴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미리 나이를 얘기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제가 60 중반이 되었을 때 목회하는 교회의 상황 또는 교계에서 제가 짐지고 있는 일의 상황이 어떨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사실 코로나19가 아니었으면 1년 정도 더 일찍 은퇴했을 것입니다. 코로나19 이후 교회를 추스르는 데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목사 개인과 교회에 따라 상황은 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담임목사의 나이가 들면서 교회사역도 늙어가는 것은 피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60 중반 정도가 적절하다고 봅니다. 목회가 정신적이고 영적인 돌봄이 중심이어서 나이가 든 지도력이 필요하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면으로 볼 때 오늘날의 한국교회에서 리더십이 더 젊어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장시간 귀한 말씀을 나누어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당부의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지목사=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통해서 영원히 죽을 운명에서 구원을 받은 사람이 그리스도인입니다. 성경에서 증언하는 이 사실을 분명하게 믿고 사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마땅히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살아야 합니다. 말씀을 묵상하는 일에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모든 복이 걸려 있습니다. 저 유명한 시편 1편의 말씀만 봐도 아주 명백합니다. ‘복 있는 사람은 날마다 말씀을 묵상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말씀을 묵상하지 않는 사람은 복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은 복 있는 사람, 곧 복을 받고 누리고 나누는 사람입니다. 오늘날의 한국 사회에서 그리스도인이 다시금 이 본질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 길은 말씀묵상을 진지하고 깊게 훈련하면서 그리스도인다움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말씀이 삶이 되는 복이 그리스도인들에게 넉넉하기를 바랍니다. /정리=김남현기자 대담후기   ‘말씀삶운동’ 을 전개, 말’씀묵상통한 신앙의 성숙을 권면   ◇지형은목사와 최규창편집국장과의 대담에서 지목사는 말씀묵상을 통한 신앙의 성숙을 강조했다.   지형은목사는 대담을 나누는 시간동안 최규창편집국장과 함께 진지하게 자신의 신앙을 바탕으로 여러 이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지목사는 말씀묵상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말씀묵상의 중요성을 깊이 경험한 지목사이기에 그의 말이 더 깊이 들어왔다. 지목사는 성락성결교회에서 2004년 취임해 목회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을 역임했으며,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이사장, 기아대책 이사장, 『기독교사상』 편집위원 등을 맡고 있다. 교단에서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115년차 총회장을 역임했다. 은퇴 후 ‘말씀삶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지목사의 행보가 기대된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5-12-31
  • 드바림 아카데미 원장 왕대일박사
         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왕대일박사(사진)는 은퇴 후에도 기독교 경학으로 본 <레위기>를 읽는 서적을 집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감신대에서 석좌교수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방학기간에는 드바림 아카데미를 통해서 목회자와 신학생을 위한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왕박사는 “감신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레위기>에 대한 글을 많이 썼다. 퇴직하면서 그것을 하나의 책으로 만들려고 했다. 그러다 교수퇴직 후 목회를 하게 되면서 집필하지 못했고, 은퇴 후 이번 학기에 들어서서 대학원에서 레위기를 다시 살펴보았다”면서, “이번 겨울 마무리를 짓고 책을 출판하고자 한다. 구체적인 제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기독교경학으로 읽는 레위기가 주된 내용이다”고 말했다.     왕박사는 천주교신앙을 받아들였었던 정약용 가문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공부를 하다가 경학이라는 개념을 알게 됐다. 경학은 하늘의 이치를 깨달으면 세상을 바로잡을 수 있다는 용어이다. 이러한 성경해석학에 대한 내용을 10여년 전 책으로도 출판했다. 왕박사는 “성서해석이 문자중심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소리를 깨우치는 길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왕박사는 “중세교회에 나타난 렉시오 디비나도 경학과 다를바가 없다”면서, “정약용의 경학과 렉시오 디비나로 성경을 읽어왔던 전통을 오늘날 성서해석의 지평선에서 다시 세우자는 것이 책의 골자였다”고 말했다.     왕박사는 겨울방학시기를 이용해서 드바림 아카데미에서 <룻기>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아카데미는 현장과 온라인 줌 등을 통해서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현장에서만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어와 히브리어로 성경을 함께 읽고 성경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외에도 지난 3월 「목회와 신학」에서 연재한 원고를 모은 <일상에서 만나는 구약의 언어>를 출간했다.       왕박사는 교수 은퇴 후 목회정년까지 하늘빛교회에서 담임을 맡아서 사역했다. 어려운 상황에 있던 교회에서 청빙을 했고, 처음에는 거절했으나 사역을 감당하게 됐다. 왕박사는 주일설교 시간에 성경 66권에 대해서 다루었다. 첫번째 주에 창세기를 다루면 두 번째주에 출애굽기를 다루는 식이었다. 이를 통해서 성경 전체를 균형적으로 다루고자 했다. 코로나기간 동안 교회를 섬기면서 교회가 회복되는 일에도 전념했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5-12-22
  •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호남신대 총장을 역임한 노영상 박사
    호남신학대학교와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노영상박사(사진)는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한국교회연구원과 바이블아카데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마을목회와 총회정책에 대한 연구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성경공부 서적 집필과 한국AI선교네트워크 설립에도 매진하고 있다.     노박사는 “지난 2024년은 나에게 어려운 한 해였다. 2025년 1월 1일을 맞아 안도의 숨을 쉬기도 했다. 삶에는 부침이 있는 것 같다. 잘 될 때도 있고 어려울 때도 있다. 어려운 시기를 어렵다고만 생각하지 않고 잘 넘기면 새로운 시간이 찾아오는 것이다”면서, “올해 중반 실천신대의 일을 마치고, 밀렸던 숙제와 같은 일들을 했다. 내가 가장 공 들여왔던 연구가 성경에 대한 연구인데, 나의 책별 성경공부에 관한 책인 <성경나무 기르기>를 계속 보강하여 집필 중에 있다. 성경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이 책은 작은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간 나에게서 멀리 있었던 두 가지일을 계속하게 되었다. 총회한국교회연구원과 바이블아카데미의 일이다. 앞의 일은 일시적인 일이긴 하지만 내가 그간 해왔던 마을목회 및 총회정책에 대한 연구들을 계속하는 중이다”면서, “곧 <통합돌봄과 마을목회>라는 책이 출간되어 나오는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리고 “최근 동료들과 한국AI선교네트워크라는 기관을 설립 중에 있다.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한국교회가 목회와 선교를 위해 인공지능을 보다 적극 사용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직 설립 단계라 손에 잡히는 결과는 없지만, 시작이 반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기독교를 보통 사랑의 종교라 칭한다. 사랑이 식으면 모든 것이 식게 된다. 살았지만 죽은 사람이 되며, 사회나 국가도 생명 없는 존재가 된다. 사랑의 반대말은 이기심으로 나만 생각하는 가치관을 가지고는 오늘의 우리 사회를 바르게 할 수 없다”면서, “돈과 쾌락이 최고인 사람은 말이 살아있는 것이지 죽어 썩는 시체와 같다. 2026년은 보다 높고 숭고한 비전을 세우고 사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박사는 마을목회 전문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마을목회는 마을을 교회로, 마을주민을 교인으로 섬기며, 전교인을 마을선교사로 보내서 마을과 더불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선교적 교회가 되는 것을 말한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5-12-09

실시간 인터뷰 기사

  • “관계 중심적인 세대, 진솔한 대화로 풀어가야” - 백석예술대 교회실용음악과 류세종교수
    ▲ 류세종교수  “사역은 일, 프로그램 중심이 아니라 관계, 사람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 영혼을 케어해주고 어떻게 살아가는지 물어봐줄 때 관계가 다져진다”고 말하는 류세종교수(사진).  류교수는 교수로 재직하다보니 교회에서 봉사하고 있는 청년들을 통해 교회에 관한 많은 고민을 듣게 된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교회문화는 기업문화와 비슷하다. 그 사람이 얼마만큼 일할 수 있는가를 보고 일을 주는 것이 아니라 목적을 이루기 위해 일을 한다. 그러다보니 의무감으로, 강제로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먼저 어떤 사람들인지 파악해야 한다. 파악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을 만나서 같이 식사하고 교제할 때 파악이 된다. 직장생활을 어떻게 하는지, 학업생활을 얼마나 하는지 알게 되면 사역도 얼만큼 감당할 수 있는지 알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렇기에 류교수는 교회에 우선순위를 두고 봉사, 충성하는 청년들과 진솔한 대화의 시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역의 자리를 채우려고 하다가 원치 않는 친구들을 채우고 하다보면 사역이 더 안된다. 우선 청년들과 만나서 진솔한 대화를 하고, 삶을 나누다 보면 은혜가 넘치고 하나님이 채워주시는 회복의 에너지들이 나온다”고 전했다.  끝으로 류교수는 “감사하게도 많은 청년 사역자들이 관계 중심적으로 청년들의 영혼을 케어한다. 청년들이야말로 관계에 굶주려 있기 때문에 격려와 위로를 할 때 자원하는 에너지가 나오는 것 같다. 청년들을 세워주고 기다려주면 하나님께서 사역을 이끌어 가실 것이다”고 덧붙였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19-03-03
  • “신학과 인문학 병행하는 설교자가 나와야 한다” - 아트설교연구원 김도인목사
    ▲ 김도인목사   “현대사회에서 훌륭한 설교자가 되기 위해서는 영성과 말씀뿐만 아니라 인문학 지식을 바탕으로 좋은 글을 쓸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하는 김도인목사(사진). 김도인목사는 유익한 설교를 하기 위해 갖춰야 할 역량으로 논리적 글쓰기를 꼽았다. 김목사는 “설교는 말로 하지만 밑바탕이 되는 글이 갖춰져야 좋은 설교가 나올 수 있다”며, “같은 말을 반복하면 청중이 이를 잘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말했다. 또한 “세상은 글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어떻게 하면 유익하고 훌륭한 글을 쓰는지 교육하는데 열심이다”며, “안타깝게도 한국교회는 글쓰기는 뒷전으로 미룬 채 영성과 성경풀이만 의존하는 기형적인 설교를 답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투철한 신앙심만 있으면 좋은 설교가 나올 수 있는지 김목사는 질문을 던졌다. 김목사는 “문화가 발달한 시대에 사람들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서는 글의 기본을 갖춰야만 한다”며, “세상에서 유명한 지성인들의 좋은 강의를 듣고 온 교인들이 막상 교회에서는 들을 게 없는 것이 현실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와 달리 교인들의 교육 수준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교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교를 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설교자가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좋은 글쓰기 방법을 부단히 길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목사는 “한국교회가 다시 부흥하기 위해서는 인문학 지식을 머릿속에 품고 문학적 구조가 있는 설교가 가능한 설교자가 많이 나와야 한다”며, “신학교에서 인문학 교육도 병행해 세상과 소통하는 목회자가 나오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19-03-03
  • 장기기증으로 아름다운 나눔 실천
    ▲ 박진탁목사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박진탁목사·사진)는 지난달 19일 세브란스병원에서 고 정봉교집사(큰빛침례교회)의 뇌사 장기기기증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지난달 16일 정씨의 양쪽 폐와 간, 2개의 각막은 5명에게 전달돼 새 생명과 빛을 선물했고, 고인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했다. 정씨는 교회 학생수련회 봉사를 하던 중 피로감과 어지럼증을 느껴 다시 찾은 병원에서 검사 결과 ‘소뇌 박피’라는 뇌 질환을 진단받았고, 몇 주 뒤 식물인간 상태에 빠지게 됐다.  그 후 1년간 재활을 통해 의식을 회복하는 등 호전증세를 보였지만 지난달 갑자기 심정지가 발생하면서 다시 병세가 악화됐고, 정씨의 아내는 결국 뇌사로 추정된다는 의료진의 판단을 전해 들었다. 정씨는 몇 해 전 장기간 혈액투석을 받으며 신장병으로 힘들어하던 친구가 뇌사자로부터 신장을 이식 받고 건강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도 나중에 하늘나라에 갈 때, 우리 몸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주고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아내에게 말했다. 김씨는 담임목사의 소개로 병원을 찾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관계자로부터 장기기증 절차 등 자세한 설명을 들은 뒤, 남편의 뜻을 존중해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김정희씨는 “남편은 ‘다른 사람들을 마주할 때면 늘 미소로 ‘제가 도와드릴 일이 있을까요?’하며 인사를 건넸고, 누군가에게 연락이 오면 ‘사랑합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하며 전화를 받을 정도로 사랑과 나눔이 몸에 밴 사람이었다”며, “가진 것이 없음에도 하나님으로 인해 기쁘게 누리며 살다간 사람이다”고 밝혔다. 사랑의장기기증본부는 고인의 빈소에 고귀한 생명 나눔의 뜻을 기리기 위해 근조기를 세웠다. 근조기에는 ‘당신의 사랑은 영원히 죽지 않습니다’란 문구로 장기기증으로 사랑을 전한 고인의 뜻을 기렸다.  박진탁이사장은 “슬픔과 아픔의 순간, 숭고한 결정을 내려준 유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고인은 떠났지만 생전 보여준 사랑과 나눔의 정신은 이 땅에 아름다운 희망으로 꽃 피울 것이다”고 전했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19-03-03
  • 5일, 한국웃음운동본부서 웃음강사 양성
    ▲ 김성업목사     웃음으로 노인행복 증진하는 웃음운동건강 강사양성 5일, 전국 주요대학 평생교육원서 교육과정 시작해 한국웃음운동본부(회장=김성업·사진)는 오는 5일 광주보건대를 시작으로 웃음운동지도강사 양성과정을 열고, 노인건강·치매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웃음운동지도강사 양성과정은 한남대, 동아대, 한국체육대 등 전국 20여 개 주요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하며 이를 기반으로 노인의 치매예방과 노년기 건강증진을 위한 사역에 매진할 방침이다. 건강한 삶을 위한 웃음운동 활용법에 대해 말한 김성업회장은 “OECD 국가 중 우울증 1위, 자살률 1위, 치매 1위, 친절도 121위에 있는 것이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현실이다”며,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한국교회가 먼저 나설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주민과 교회 교인들들의 신체와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한국교회가 긍정적이고 정서적인 치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교회에서 실버대학 등 기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담당하고 있는 교사나 목회자들은 노인들의 정신건강과 치매예방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며, “여기에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웃음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한 김회장은 “15초 동안 웃음운동을 하게 된다면 여기에 참여한 이들의 평균 수명이 연장됨은 물론 부정적인 사고가 긍정적으로 개선되는 호르몬이 체내에서 분비된다”며, “여기에 암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자연살상세포인 ‘NK세포’가 생성된다”고 전했다. 이어 “웃음운동치료강사가 된다면 노인사역에 있어 여러 유익한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뿐만 아니라 봉사활동과 강사활동에도 안성맞춤이다”고 강조했다. 웃음운동은 필연적으로 레크리에이션과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다고 전한 김성업회장은 “많은 이들이 레크리에이션이 참가자들에게 얼마나 유익한 영향을 끼치는지 잘 모르고 있다”며, “레크리에이션은 단순한 단체 놀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사회운동이나 노인복지, 건강증진 등 실용적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생활문화이다”고 역설했다. 이어 “적은 비용은 경제 사정이 좋지 않은 노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많은 인원이 차별 없이 모두가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충분한 공간만 있다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여 웃음을 이끌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19-03-03
  • “3·1운동 기념행사로 교회연합하길 희망”
    ▲ 강만원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과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회장을 역임하며 한국교회를 위해 헌신해 온 강만원목사(사진)는 지난해 한국군목회 이사장에 취임해 군선교 활성화와 복음화를 위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강만원목사는 여러 행사를 통해 한국교회 연합과 복음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강목사는 “순국의 정신을 품에 안고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전쟁터로 나선 참전용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자 지난 19일 용산에 있는 육군중앙교회에서 행사를 진행했었다”며, “21일에는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원로회에 참석해 다가오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원로목회자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또한 “28일에는 한국중앙교회에 모여 3·1운동 기념행사를 열 예정이다”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민족애로 하나 됐던 신앙의 선배들이 지닌 믿음을 이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강만원목사는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들이 모이는 데에 의의를 두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목사는 “여러 교계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배를 드린다는 소식은 정말 기쁘다”며, “하지만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다 함께 모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던 100년 그날처럼 우리도 기도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3·1운동은 사람들이 열기에 휩쓸려 즉흥적으로 모인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기도와 모임으로 준비하는 가운데에서 열렸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다가오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일을 우리 모두 기도로 준비하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한국교회가 100년 전처럼 교회가 하나 되길 염원한 강목사는 “좌우를 떠나 100년 전 한국교회는 민족를 향한 뜨거운 사랑과 자유로 하나 되었었다”며, “우리도 이번 10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보수와 진보, 좌와 우를 떠나 민족애와 하나님 사랑이란 기치 아래 하나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3·1운동의 정신을 진정으로 잇고자 생각한다면 3·1운동 100주년을 통해 한국교회의 오랜 갈등이 종식되고 다시금 한국사회를 이끄는 민족종교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다”며, “온 가족들과 함께 3·1운동 기념행사에 꼭 참석해 한국교회의 연합을 놓고 기도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19-02-24
  • 한국복음성가협회 회장 오수범목사
      “전문성있는 찬양사역자 발굴과 활동무대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협회의 자긍심을 높이고 위상을 세우는 일에 매진할 것이다”고 말하는  한국복음성가협회 회장 오수범목사(사진). 오목사는 1989년 직접 작사·작곡한 「주님의 그 눈물 보던 날」로 데뷔하면서 찬양사역을 시작했다. 1987년부터 병원에서 수술과 입원을 통해 세브란스와 여의도 성모병원 등 큰 병원에서 오래 병마와 싸우다 19번째 수술을 받고 쇼크로 중환자실에 있었던 오목사는 가족과 지인 없이 혼자 중환자실에서 올라오며 고통을 이겨냈다. 오목사는 당시를 회고하며 “삶을 포기하고 싶을만큼 힘들 때 어떠한 절망 속에서도 주님을 찾지 않았었는데 그때 병실에서 주님을 찾았다. 그때의 영감으로 찬양도 지었다. 내가 주님께 고백한 것은 주님께 아무것도 없다. 건강과 모든 것을 맡긴다는 의미를 담아서 찬양을 드렸다”고 말했다.   찬양사역 뿐 아니라 선교사역도 적극 나서고 있는 오목사는 “93년도에 인도네시아 단기선교를 간적이 있었다. 그때 선교적인 뜨거움은 있었는데 환경적으로 몸이 불편해서 나와 상관없는 줄 알고 아쉬움은 있었지만 그것을 위해 기도하지는 않았다”며, “그러나 하나님께서 환경을 이끌어주셨다. 한국에 있는 나눔여성합창단과 함께 이혁재목사와 동행하여 동남아 순회집회를 했다. 그 당시 현지선교사들과 연결이 되어서 활동하게 됐다. 현지선교사들을 돕고 연결하는 일도 하고 국내 대학병원도 연결하는 등 주님이 사용하셨다”고 설명했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19-02-24
  • 사단법인 한국알트루사 간사 유선희
      “어릴 적 통일운동가 문익환목사님, 소떼를 몰고 휴전선 비무장지대를 넘는 경제인도 보았지만, 북한과 함께하거나 그들을 돕는 일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심심치 않게 듣곤 했다”고 말하는 알트루사 유선희간사(사진). 유간사는 십여 년 전 북한에서 탈출해온 한 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탈북자의 삶의 모습을 전했다. 유간사는 “말로만 듣던 탈북인을 가까이에서 봤을 때 자유를 찾아 목숨을 걸고 어렵사리 남한을 찾았는데도 편안해 보이지 않았다”며, “그 탈북인 여성은 혹시라도 신분이 알려져 남편이 직장에서 불이익을 당하고 아이가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할까봐 걱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럴수록 더 알려서 자신의 처지를 이해받아야 하지 않겠냐고 제안했지만, 탈북자인 것을 알렸을 때 태도가 돌변한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힘들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난색을 표했다”며, “그 여성 개인에게도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우리가 탈북자에 대해 일상적으로 어떤 시선을 갖고 대하고 있나 성찰해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과거 문익환목사님은 ‘북한을 찬양고무했다’는 죄목에 대해 “북한을 찬양해야 통일이 된다. 서로 찬양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가 되냐”고 되물으셨다 한다. 이는 꼭 남과 북의 문제만이 아니다”며, “남편과 함께 살려면 남편에게 호의를 가지고 정성을 들여야 한다. 아이에게도 친구에게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우리는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려 하기보다 손해 보지 않으려는 마음을 고집하는 경우가 많다. 나와 먼 사람들과 함께 사는 일에는 관심이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19-02-24
  • 대한LED 스크린 대표 양영규장로
    ▲ 양영규장로   고화질 디스플레이 보유, 여러 교회서 예배당 스크린 설치 최신제품 개발하고 최고의 부품을 사용하며 향후 AS 보장 양영규장로(꽃동산교회·사진)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정직한 기업을 세워 스크린 사업 해 나가고 있다. 양영규장로가 대표로 있는 대한LED 스크린은 친환경, 저전력, 고품질, 긴 수명을 자랑하는 고화질 단일화면인 LED 비디오 디스플레이를 최첨단 기술로 생산·보급하고 있다. 양장로는 제품의 질, 서비스, 신뢰, 정직을 바탕으로 사업을 이끌어나가고 있으며,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경영이념으로 더 좋은 제품개발과 대량 생산,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저렴한 가격으로 더 많은 교회와 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대한LED는 여러 교회에 스크린을 설치한 만큼,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 수원중앙침례교회, 꽃동산교회, 평강교회, 용현동교회, 대전중앙교회 등 여러 교회가 대한 LED에서 스크린화면을 설치했다. 대한LED는 △정밀과정으로 이음선 없는 대형화면 △부드럽게 변화하는 이미지 △보정기술 우수 △저전력 구동으로 화면의 열 40%이상 감소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동 업체는 최신 제품을 개발하여 최고의 부품을 사용하며, AS정책을 무상으로 2년 동안 제공한다. 이와 함께 디스플레이 화면 외에도 교회 방송 시스템에 필요한 스위처, 자막기, HD 카메라 등을 함께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동 업체는 교회, 학교, 컨벤션홀, 예식장 등 실내에서 볼 수 있는 적절하고 우수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파노라마 3면 분할 스크린도 설치 가능하며, 대한 LED 스크린이 설치하는 디스플레이 제품은 높은 명암비와 주사율, 30% 밝기 이하에서의 완벽한 그레이 스케일, 밝기와 색상의 균일성, 낮은 발열과 에너지 절약으로 구동될 수 있다.  ▲ 대한LED 스크린은 LED 비디오 디스플레이를 최첨단 기술로 여러교회와 기업에 생산·보급하고 있다(사진은 꽃동산교회 예배당에 설치된 스크린).   한편 양영규장로는 사업에도 열심이지만 꽃동산교회(담임=김종준목사)에서 총괄교육위원장을 맡고 있어 다음세대를 향한 사역에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다. 양장로는 주일학교와 다음세대 사역에 대해 “한국교회 미래는 주일학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무리 출산 저하로 인해 숫자가 적어지고 전도하기 어렵다 하더라도 주일학교 부흥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개인주의에 따라 모든 세대간의 차이가 나고 있다. 한 사람의 더불어 아름답게 사는 것이 아니라 나 혼자 사는 세대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준비된 교사의 열정이 부족하다. 아이들은 세상 밖으로 나가고 교사들도 세상에 휩슬려 세상 밖으로 나간다. 교사와 아이들이 멀어질수록 주일학교가 안되는 것은 당연하다”며, “교회의 역할도 중요하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양장로는 평신도 사역자가 더욱 많아져야 하며, 교회에 헌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평신도사역자가 많은 교회가 부흥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새신자가 정착하는 것과도 관계가 있는데, 새신자들이 들어왔을 때 그 분들이 봉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정착하게 해야 한다”며, “어린아이들도 헌신된 일꾼으로 세울 수 있다. 어린아이가 예배가 주체가 되어 헌신하면 교회의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 ▲ 여러 교회에 스크린을 설치한 만큼,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사진은 수원중앙침례교회 예배당에 설치된 파노라마 스크린).
    • 오피니언
    • 인터뷰
    2019-02-22
  • “중국교회의 아픔 외면하지 말아야” - 한국순교자의소리 대표 현숙 폴리목사
    ▲ 한국순교자의소리의 대표 현숙 폴리목사는 한국교회가 순교자의 정신을 회복해 이웃교회와 함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순교자들의 신앙·영성 회복통한 한국교회 변화 도모 “이웃교회의 고통 외면하는 역사로 기록되선 안돼” “한국교회 초창기 있던 여러 순교자들의 신앙을 한국교회가 하루 빨리 회복해야 한다”고 말하는 현숙 폴리대표(사진). 현숙 폴리대표는 한국교회가 순교자들을 바탕으로 하던 뿌리를 점차 잊고 있다고 말했다. 폴리대표는 “일제강점기 직후까지 세계 어디에 내놓아서 흠이 없을 정도로 순수했던 한국교회의 신앙이 시간이 지나면서 흐려지고 있다”며, “이전까지는 정말 순수하고 정말 좋은 신앙으로 양육했던 한국교회가 이런 역사와 과거를 잊은 채 방황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교회에서 이야기를 나눌 때 교회와 신앙을 지키고자 피를 흘리며 죽었던 한국의 여러 순교자들에 대해서는 잘 이야기하지 않는다”며, “한국교회가 시급히 회복해야 할 것은 바로 믿음을 지키고자 순교했던 선배들의 신앙심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기에 한국순교자의소리는 매순간 한국교회가 잊고 있는 순교자들의 목소리를 조명해 그들의 신앙과 영성을 한국교회가 이를 듣고 깨달아 순수한 신앙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무너지고 있다는 한국교회를 다 함께 노력해서 다시 살릴 수 있도록 뿌리부터 재건하는 데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정부의 박해로 고통받는 중국교회를 위해 현숙 폴리대표는 그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폴리대표는 “여러 사진과 영상, 문서들을 보면서 중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중국교회 교인들이 겪고 있는 아픔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이다”며, “중국 이른비언약교회의 왕 이목사가 공개한 선언서를 처음 봤을 때 지금 중국에서 진행 중인 교회 박해가 가슴 깊이 느껴져 마음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 중 매우 적은 정보만 해외에 알려지는 것이 현실이다”며, “한국교회가 중국교회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주시는 깨달음을 우리 모두 기도를 통해 간구해 하나님의 인도를 받길 희망한다”고 역설했다. 현숙 폴리대표는 한국교회가 그들과 원래부터 하나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폴리대표는 “한국 기독교의 역사에서 21세기가 중국교회의 핍박에 대해서 침묵했다는 기록만으로 남겨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중국교회가 박해를 받을 때 한국교회는 선교사를 많이 파송하고 교회를 세웠지만 중국 정부에서 선교사들을 추방하자 이들을 러시아로 재배치하고 침묵해 중국교회 선교가 끝났다고 기록되지 않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만약 이런 역사로 21세기 한국교회가 기록된다면 후대 사람들이 보기에 너무나 수치스러울 것이다”며, “적어도 왕 이목사가 발표한 ‘기독교신앙을위한선언서’에 한국교회가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써 중국 기독교인들과 함께 서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국에 복음이 들어올 때 큰 역할을 맡았던 중국교회에 은혜를 갚고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로서 하나 되어 희노애락을 함께해야 함이 마땅하다”며, “중국교회가 겪는 고통에 우리가 침묵한다면 한국교회의 역사 속에서 큰 오점으로 기록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가 벌이고 있는 기독교 박해정책은 앞으로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현숙 폴리대표는 말했다. 폴리대표는 “중국 정부는 처음 기독교를 박해할 때 조그만 교회를 폐쇄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해외 기독교계가 이에 침묵하자 점차 규모가 큰 교회를 치기 시작했다”며, “감금이나 폭행사건, 불법재판 등으로 인해 해외 교계에서 관심을 갖으면 중국 정부는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사라질 때까지 기다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중국교회의 이웃으로 있는 한국교회가 여기에 침묵해서는 안 된다”며, “조그만한 일이라고 한국교회가 함께 대대적으로 나서서 중국의 박해정책을 비판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교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서는 것으로 위험에 처할 수 있다. 하지만 그들과 같이 위험해지면 어떠한가”며, “중국교회와 함께 고통받게 된다면 하나님께선 박해를 나누는 이들을 칭찬해 주실 것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폴리대표는 “우리는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라도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본다”며, “훗날 중국교회가 회복될 때 한국교회의 모습이 핍박받을 때 그들을 찾아가 함께 고통을 나눈 형제로 기억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19-02-20
  • “자기감정과 생각에 복음을 전하기를 권한다” - 자기돌봄학교 대표 김유비목사
      “목사든 성도든, 목소리 큰 사람이 교회 주인이 아니다. 교회의 주인은 예수님이다. 그러므로, 주장의 근거는 자기감정, 자기 생각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복음이어야 한다”고 말하는 김유비목사(사진). 김목사는 바울과 베드로를 예를 들어 바울이 전파한 복음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바울은 베드로가 잘못하자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바울은 자기 권위를 앞세워 감정적으로 베드로를 비난한 것이 아니다”며, “베드로가 사람들의 눈치를 보고 복음을 타협하고 왜곡한 것을 비난한 것이다. 바울 자신이 옳다고 말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전하는 복음이 옳다고 말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거짓 교사들은 바울이 율법과 할례를 생략한 간편한 복음을 이방인에게 팔아먹는다고 비난했다. 그들의 관점으로는 바울이 사람들의 비위나 맞추면서 타협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바울은 그 어떤 순간도 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복음을 왜곡하지 않았다”며, “교회 안에서 많은 갈등이 일어난다. 무엇을 주장하든 교회 갈등은 반드시 복음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목사는 “자기 기준으로 주장하면 세력 다툼하는 세상과 다를 것이 없다. 누가 먼저 왔나, 얼마나 오래 다녔나, 누가 더 잘 배웠나, 누가 더 열심히 했나. 직분이 뭔가 예수님 앞에서 아무 의미 없는 것이다”며, “누구도 자신이 옳다고 주장할 수 없다. 누군가를 책망하고 싶거든 자기감정, 자기 생각에 끊임없이 복음을 전하기를 권한다. 책망을 들어야 할 사람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다”고 덧붙였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19-02-1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