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1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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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어떻게지내십니까] 라이프오브더 칠드런 권호경이사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와 기독교방송 사장 등을 역임한 권호경목사는 현재 라이프오브더칠드런 이사장으로 저개발국가의 빈곤아동을 돕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또 박형규목사와 이름없이 민주화운동을 하다가 희생된 젊은이들을 위한 추모를 위한 사업에도 매진하고 있다.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전 세계 가난한 나라의 버림받은 어린이들이 누려야 할 권리를 되찾는 일에 힘쓰고 있다. 해외아동과의 1대 1 결연으로 지속적으로 아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영양지원사업 △교육지원사업 △보건의료지원사업 △식수지원사업」 등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에 거주하는 이주민과 새터민 등을 위한 사업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권목사는 “젊은 시절 서울로 올라왔을 때 수많은 판자촌을 보게 됐다. 그 판자촌을 보면서 빈민선교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하지만 인권선교 등에 전념하다보니 이 부분에 있어서는 멀어지게 됐다”면서, “그러다 기독교방송 사장 퇴임 후 권태일목사라는 젊은 목사가 자신이 섬기는 NGO인 「함께하는 사랑밭」에서 함께 활동하자는 부탁으로 함께하게 됐다. 그 단체는 제도상에 문제로 지원을 못받는 장애인이나 어르신을 돕는 곳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곳에서 다른 NGO를 설립하는 일 등 여러 일을 했다. 그리고 이곳을 나오면서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을 세우게 됐다”면서, “평생을 여러 곳에서 지원받으면서 살았다. 그래서 은퇴 후 나도 어려운 사람들을 직접 도우면서 살기 원했다. 2027년까지 이사장을 맡는데 이후에도 후원금 모금에 주력하면서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권목사는 “박형규목사기념사업회 이사장도 맡고 있었는데 이번에 한국기독교 민주화운동과 합치게 되면서 그 자리를 내려놓게 됐다”면서, “이름없이 민주화운동을 하다가 죽은 학생들이 있다. 그동안 박형규목사를 추모하는 예배를 매년 드렸는데 이분들을 위한 예배도 함께 드리면서 이 분들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권목사는 에큐메니컬운동의 현황에 대해 ”현재 에큐메니컬운동이 위기에 있다. 리벌럴한 교회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역사의 흐름은 사람을 위하여 흐른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한 것이다“면서, ”에큐메니컬운동은 사람을 위한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지금의 에큐메니컬운동의 상황이 좋아 보이지 않아도 이 운동은 계속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권목사는 평생을 민주화운동에 투신했다. 한국교회사회선교협의회 충무와 교회협 인권위원회 사무국장, 아시아기독교협의회 도시농촌선교위원회 간사. 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 이사장 등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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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0
  • [인터뷰] 비상시국회의 상임고문 활동하는 김상근목사
      김상근목사(사진)는 1939년 전라북도 군산에서 태어났다. 이후 한신대학교 신학과,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1967년부터 1982년까지는 수도교회 담임목사를 지냈고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총무를 역임했다. 민주화 과정에 헌신했던 그의 공헌은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했다. 그는 1999년 김대중대통령이 만들었던 제2의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실행위원, 기독교농민회 이사장, 한국기독학생총연맹 이사장 등을 지냈다. 또한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위한 종교인협의회 공동대표, 자주평화통일민족회의 상임의장을 역임했고,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을 역임했다.   또 2018년부터 한국방송공사(KBS)의 이사장으로 선임되어 활동했고, 현재는 전국비상시국회의 상임고문으로 이 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여전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김목사는 현 시국을 걱정하며 인권과 민주주의 원칙이 올바로 지켜지길 원하는 취지로 두 번째 ‘목회자 천인성명’ 활동을 전개했다. 또 그는 한국기독교협의회(NCCK)를 중심으로 한 ‘에큐메니컬 기독교 원로’활동을 통해, 한국의 교회들이 시대정신을 온전히 이해하고 활동하는 교회들로 성장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렇게 치열하고 분투적인 사역과 활동 속에서도 김목사는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교제와 경건 생활도 놓치지 않고 있다. 그는 일기를 쓰는 습관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과 자신의 사명을 매일 돌아본다. “일기를 쓰면 자기 성찰의 기도를 하게 된다. 하루의 삶과 일과를 돌아볼 때 하나님의 말씀과 사명이 어디에 있었는지, 그리고 내가 어떻게 그 말씀과 사명을 이해하고 반영하고 있는지 깨닫고 반성하게 된다”고 전했다.  또 지난 시간들 자신이 했던 설교의 원고를 열어보며 묵상하고 기억한다. 특별히 그는 “어려운 시절에 했던 설교들 속에는 그 고난 속에 숨겨졌던 깊은 영성과 인내의 믿음의 모습이 보인다”며, “당시를 회상하며 믿음의 성장과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할 수 있어서 좋다”고 전했다.   김목사는 최근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대해, 작년 겪었던 아내의 소천에 관한 일들을 전했다. ”아내의 소천은 큰 충격이었다. 하지만 신앙의 힘으로 이겨낼 수 있었고, 실존적으로 임하는 하나님의 위로의 은혜는 정말 놀라웠다“며, ”그 이후 죽음 이후의 삶과 영생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생겼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목사는 한국교회에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전체주의적인 교회의 하나 되기는 기독교적인 하나됨이 아니다. 각자의 다양성을 인정한 하나의 교회가 될 때 참된 교회가 될 수 있다. 또 “교회의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사역이 무엇인지’ 또 ‘하나님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며, “시대의 문제와 필요를 반영하지 않은 교회, 즉 시대정신이 결핍된 교회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는 교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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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5
  •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굿타이딩스 이사장 김용덕 원로장로
       굿타이딩스 이사장 김용덕원로장로(사진)는 남한과 북한의 동질성 회복을 위해 한국청소년과 탈북청소년이 함께하는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탈북목회자들을 위한 지원사역에도 주력하고 있다.     김장로는 “지금은 남북관계가 경색되어 있어 현재는 북으로 가서 선교활동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면서, “중국당국이 북쪽하고 접촉하는 한국사람이 입국할 때 감시하면서 불편함을 주고 있기 때문에 중국방문도 어려운 상황이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의 조선족 동포 중 우리가 관계를 맺고 있는 목사들이 있다. 이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연락하면서 기도하고 협력하는 중이다”면서, “지금 북한의 봉수교회와 칠골교회, 그리고 처소교회들이 몹시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들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로 후원하고 있다. 기회가 될 때 이들을 위해서 인도적 지원도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북한을 향한 직접적인 사역이 막힌 상황에서 김장로는 탈북민을 위한 사역에 힘쓰고 있다. 김장로는 “통일을 하기 위해서는 민족의 동질성이 회복되어야 한다. 80년동안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살았기 때문에 동질성 회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초교파적으로 탈북청소년과 한국에 있는 청년들이 함께하는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했다”면서, “우리 단체들과 유대관계를 맺고 있는 탈북민교회들이 있다. 이러한 교회들을 지원하는 사역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장로는 한국교회가 북한선교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장로는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북한선교를 위해 두드릴 필요가 있다. 우리가 행동하고 순교의 각오로 사역하면 민족의 동질성이 회복되고 문이 열릴 것이다”면서, “이러한 사역의 필요성을 알리는 분들이 한국교회에 일어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북한사역에 동참하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북한선교 단체들과 사역자들을 위해 기도와 후원할 것도 말했다.    지난해 김장로는 대담집 <땅끝에서 땅끝까지>, 화보집 <북녁 하늘에 십자가를 세우기까지>를 발간했다. 김장로는 “이 책이 나온 후 많은 분이 사역을 위해 후원해 주셨다. 우리 단체에 연락해 주시면 그 책을 공급하고 있다. 이 책이 많이 읽히고,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분들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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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2
  • [인물인터뷰] 크로스로드 사역에 매진하는 정성진목사
           정성진목사   거룩한 빛 광성교회(담임=곽승현목사)를 개척해 성장시킨 정성진목사는 20년간의 목회 후 지난 2019년 11월에 자신의 약속대로 65세 나이로 퇴임했다. 하지만 당시 정목사는 원로목사 대우를 포기했다. 그는 교회에 ‘원로목사’ 제도를 두지 않았고 은퇴하며 전별금도 없었다.  오히려 퇴직연금으로 받은 1억 여원을 교회에 헌금하고 교회를 떠났다.    그는 “대형교회는 은퇴를 둘러싸고 잡음이 많고 전별금 문제가 심각하다. 이러한 관행을 깨뜨리고 싶었고,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은퇴가 되고 싶었다”고 원로목사 대우를 받지 않은 이유를 전했다. 그의 이러한 행보는 한국교회에 울림이 되었고 많은 목회자들에게 좋은 모범이 되었다.   은퇴 이후에 정목사는 사단법인 '크로스로드'를 창립하고 다음세대 목회자들을 양성하고 지원하고 있다. 또 고아들을 돌보는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주빌리활동을 통해 통일기도운동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들을 지원하는 교회컨설팅 활동에도 전념하고 있다.   정목사는 특별히 최근에 크로스로드의 '랍비직업 개발원'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교회사역을 하고 있는 목회자들을 위한 직업학교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개발원에서는 제과제빵, 엘리베이터 설비, 용접 등의 기술교육을 통해 목회자의 생활과 사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비빌언덕’ 활동으로 자립에 처한 고아원 출신의 36명의 청년들의 사회적 독립을 지원하고 있고, 9명의 새터민 청년들까지, 총 45명의 청년들의 미래를 지원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목사는 최근 ‘교회컨설팅’ 활동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다고 전했다.    그는 “오랜 갈등으로 힘들어 하는 교회나, 후임자가 없어서 어려운 교회, 은퇴 이후 재정적 문제로 힘들어하는 목사님들을 돕는 컨설팅 사역을 한다”며, “그러한 활동 중에 깨진 교회가 회복되고, 은퇴 목사님들의 노후가 준비되는 등 교회들이 상처와 갈등에서 회복되는 것을 보며 큰 은혜를 받는다”고 전했다.       정목사의 신앙관은 아사교회생(我死敎會生)으로 알려졌다. 즉 '내가 죽어야 교회가 산다'는 의미다. 정목사는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에게 교회를 먼저 위하고, 좁은 갈릴리의 길을 걸으라”고 당부했다. 또한 "신앙에 야성을 회복해야 한다. 자기만 생각하고 예수를 잃어버리면 목적이 없어진 삶과 사역을 하는 것과 같다“며, ”자신보다는 교회를, 부유함보다는 가난을, 양지보다는 음지를 선택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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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31
  •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한기총 총무를 역임한 류재하 원로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무를 역임한 류재하원로목사(사진)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 교육국장과 대한기독교교육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45년간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했다. 현재는 8순 중반으로 하루 일정 중 자신을 위한 기도와 성경공부에 치중하고 있다. 또 이웃과 민족을 위해 매일 밤마다 기도를 하고 있다. 또한 아동문학가인 류목사는 「소솔과 문학이야기」라는 제목의 티스토리블로그에 신앙의 글을 올리고 있다. 오늘까지 약 15만 명이 읽었으며, 그것에 보람을 느끼면서 그들의 마음에 성령의 감화를 기원하고 있다.  류목사는 “최근 1년 전부터 관절(허리)에 무리가 찾아와 병원에서 시술과 물리치료를 받았다”며, “치료로는 큰 효과가 없었다. 그런데 최근 오전에 성경공부(일일성경- 묵상과 설교)를 하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 예리하여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까지 쪼개기까지 하여’(히브리서 4장 12절)란 말씀에 새삼 놀라 전적으로 말씀과 기도에 전력했더니 많은 차도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이다”며 감사를 고백했다. 지난 사역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해 류목사는 “1969년 전도사로 인천 간석동 철거민촌에 개척한 교회가 지금 1천여명이 모인 간석제일교회로 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류목사는 한국교회를 바라보며 “요즘 갈수록 신앙생활하기 힘들어지고 있다”면서, “현재 세계 경제대국 10위에 올랐지만 사회의 참된 가치관은 전도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요즘 우리는 ‘포스트트루스(Post-Truth)’ 즉 ‘탈진실’(脫眞實)을 경험하고 있다”며, “옳고 선한 진실보다 개인적 감정을 지닌 사람을 선호하는 여론으로 상식이 통하지 않은 사람들이 주류를 형성하는 정치계를 보면서 지성인들과 신앙인들은 절망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류목사는 “누구보다 성도들의 특단의 기도와 결단이 요청된다”면서, “인류역사를 섭리하시는 하나님께 간구하며, ‘악한 것은 모양이라도 버리라’ 말씀에 따라 큰 결단이 요청된다”고 말했다. 1939년 출생인 류목사는 서울신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간석제일교회, 주안성결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했으며, 21년동안 목회사역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 교육국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무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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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5
  •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기감 전 감독회장 전용재 원로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전 감독회장인 전용재원로목사(사진)는 은퇴 후 공적인 사역에서 물러나 개교회 주일설교와 집회 등을 인도하는 데 힘쓰고 있다. 또한 감리교신학대학교 객원교수로 역사와 교리 등을 가르치면서 후배 목회자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전목사는 “은퇴 후 모든 공직에서 내려왔다. 은퇴한 사람이 현직에 있는 사람들이 하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했다”면서, “감사한 것은 이제 은퇴 7년차인데 그동안 많은 교회에서 주일예배 설교를 초청해서 한 번도 쉬어보지를 못했다. 은퇴한 사람으로서 설교를 계속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고 말했다.    또한 “집회나 세미나에서 강의를 부탁받아서 간간히 나가서 하고 있다. 또 남는 시간동안 친구나 지인을 만나면서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설교나 강의는 주로 감리교회에서 부탁을 하지만 가끔 장로교회에서 알고 있는 목회자가 부탁한 경우도 있다.     전목사는 “한국교회가 많은 침체를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원로가 필요하다면 희생할 수 있다. 다만 원로목회자가 너무 앞장서면 후임 목회자들이 부담을 느낄 수 있다”면서, “그러기 때문에 한국교회의 새로운 전환점이 오기를 기도하고 바라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전목사는 “감리교회가 큰 혼란기를 겪은 후 감독회장을 하게 됐다. 감사한 것은 감독회장을 하면서 안정을 되찾은 것이다. 또 감독회장을 하던 시기에 감리교회가 부흥의 정점을 찍었었다”면서,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의 쇠퇴와 함께 감리교회도 어려움이 있어 그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전목사는 한국교회총연합의 창립에 기여한 목회자이기도 하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공로패를 받기도 했다. 전목사는 “교육부가 인정하는 신학교를 둔 교단을 모아보자는 생각으로 교단장회의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것에 기초해 한국교회총연합이 발족되게 됐다”면서, “한기총 그리고 한교연과의 통합도 추구했지만 잘되지 않아서 그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전목사는 북한나무심기사업을 추진한 것도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교회교단장협의회가 주도하던 운동이다. 수백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등 많은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 정권부터 정부의 협조를 받지 못해 현재는 소강상태에 있다. 한편 전목사는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는 불꽃교회 원로목사이자 감리교신학대학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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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4-07-15

실시간 인터뷰 기사

  • 순복음아름다운교회 강성광전도사
      “늘 동산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고 전하는 순복음아름다운교회 강성광전도사(사진). 강성광전도사는 “C.C.C선교단체에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후에 사역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그래서 기도하며 일본으로 선교여행을 갔는데, 그곳에서 한 미국인 교수님을 만났고, 그 교수님께 사영리로 예수님을 전했는데, 이미 교수님은 교회도 다녀봤고, 사영리도 들어보았다고 하며 성경은 그저 이스라엘의 역사라고 말씀하시는데 그 당시로서는 할 말이 없었다”며, “그렇게 숙소로 돌아왔는데, 마음이 너무 아파 처음으로 다른 사람을 위해서 울었던 그것이 부르심으로 사역자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고 전했다. 청소년 사역을 시작하게 된 것은 필요에 의해서 시작하게 되었다.  강전도사는 학교 앞에서 초코파이 전도지를 나누어주는 사역을 하고 있다. 예전에는 일주일에 세 학교씩 한 학교당 200개의 초코파이를 나누어주었는데 지금은 한 학교를 고정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아산시연합기도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줄여서 KOL이라고 하는데 KOL은 Key Of Life(인생의 열쇠는 예수님이다)또는 발음으로는 ‘콜’하고 예수님이 부르시고 계시다는 의미이다. 이 모임에서 청소년들을 섬기고 있다. 마지막으로 강전도사는 “통일 한국을 준비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비전은 늘 동산 같은 존재가 되는 것이다. 누구든 와서 쉬어 갈 수 있는 존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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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6
  • 감신대학교 객원교수 민권홍목사
      “감신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설교의 본질과 방법론 등에 관해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다. 설교는 하면 할수록 어려울 뿐만 아니라 정말 중요한 일이라는 사실을 매번 되새기고 있다. 단순히 나의 생각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 말씀을 대언하는 일인 만큼 모든 설교자들이 깊이 고민하며 설교를 해야 한다”고 말하는 민권홍목사(사진).   신학생들이 성서를 더 깊이 연구해야만 함을 강조하는 민목사는 “설교자는 성경 저자의 의도를 파악해야 한다. 문단 하나 하나마다 저자가 말하려고 하는 것이 있다. 설교자는 이것을 파악해서 현대 청중들이 이해할수 있게 전달해 주어야 한다. 그래야 설교에 힘이 있다”며, “학생시절 언어공부를 비롯한 기초 공부를 많이 해두어야 한다. 성서에 관해서 여러 비평들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서 본연의 메시지를 분별할 수 있는 실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미국 보수 신학교에서 공부하며 성경 전체를 꿰뚫는 시야를 익힐 수 있었다. 또한 감신대에서 공부하던 시절 비평이 중요하다는 사실도 배웠다”며, “진보적 시야와 보수적 시야는 모두 필요하다. 하나에 치중되지 말고 균형잡힌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 설교자로서 무엇보다도 필요한 자세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자세를 학생들이 가질 수 있도록 교육활동에도 전념할 것이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민목사는 “교회는 부흥을 위한 행사들에 치중하기보다는 성경 말씀 자체에 집중해야 한다”며, “교회의 신학이 바로 서면 교회도 올바른 바향으로 부흥할 수 있을 것이다”고 희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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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6
  • 네 장막터를 넓히라(2)
      2. 장막터 확장의 방법(어떻게 넓혀야 하는가) 1) 줄은 길게 하라는 것입니다. 본문 2절에 ‘너의 줄을 길게 하며...’라고 하였습니다. 줄이란 히브리어로 ‘모세르’인데 멍에에 사용되는 띠를 가리킵니다. 이 단어의 원뜻은 ‘야싸르’에서 기인된 말입니다. 이 ‘야싸르’가 가진 의미를 생각하면 줄을 길게 하라는 뜻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사명의 행동반경을 확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일깨워 줄 수 있습니다.   ① 잘못을 고치는 띠를 확장하라는 말입니다. ‘야싸르’는 잘못을 고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잘못된 습관/ 인격장애, 술, 담배중독 △우리의 잘못된 사고/ 왜곡된사고 △우리의 잘못된 가치관/ 결혼의 불행 △우리의 잘못은 우리의 삶에 여러곳에서 보입니다. 고쳐야 할 행동반경을 넓혀가야 합니다.   ② 가르치는 띠를 확장시켜야 합니다. ‘야싸르’라는 단어는 ‘가르치다’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가르치는 행동반경을 넓혀가야 합니다. △고치기 위해서 가르쳐야 합니다. △성경/ 과학/ 뇌과학   ③ 교육하는 띠를 확장시켜야 합니다. ‘야싸르’라는 말은 교육하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편협적인 교육에서 탈피해야 합니다. △지식은 힘이다. △교육하는 영역도 넓혀야한다. △초등학교에서 대학교 사회 각 영역에 교육하여야 합니다.   2. 말뚝을 견고히 하라는 것입니다. 본문2절에 “너희 말뚝을 견고히 할 지어다.”라고 하였습니다.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서 필히 기초를 단단히 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1) 인격적 기초를 단단히 해야 합니다. 반석위에 세운 집(마7:25)이 중요합니다.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는 이는 주추를 반석위에 놓은 연고요.(마7:24-27) △인격의 기초는 지,정,의입니다. △긍적적 사고 △안정된 정서/사랑 △함부로 행동 X, 함부로 화내지 X   2) 신앙적 기초 (영적)를 단단히 해야 합니다. △말씀에 기초/생명의 양식 △기도에 기초/ 생명을 유지하는 호흡   3) 학문적 기초를 단단히 해야 합니다. △배우고 익히고 △성경과 과학의 기초가 중요하다. △학습기억 △신념기억 잠24:5-6 “지혜있는 자는 강하고 지식있는 자는 힘을 더하나니 너는 모략으로 싸우라. 승리는 모사가 많음에 있으리.“   3. 장막터 확장의 결과(축복)/ 어떤 축복이 일어나는가 본문3절에 “이는 네가 좌우로 퍼지며 네 자손은 열방을 얻으며 황폐한 성읍들을 사람 살 곳이 되게 할 것임이라.”고 하였습니다.   1) 동서남북 어디서나 확장하게 됩니다. “이는 네가 좌우로 퍼지며...” 우리가 세상가운데 서게 된다는 말입니다. △세상이 우리를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세상에 치유상담이 퍼진다는 말입니다. △동서남북 어디서나 여러분이 필요로 합니다.   2) 자손의 축복의 얻는다는 것입니다. “네 자손은 열방을 얻으며” 라고 하였습니다. / 이것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복입니다. /경기大 상담·심리치료 전문 硏교수·한국상담개발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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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18-11-25
  • “대법원 판단 존중하지만, 아쉬움 있다”
        “일단 대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말하는 김기혁변호사(사진).    지난 1일 대법원은 여호와의 증인 신도 오 모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이로써 2004년의 판례가 14년 만에 뒤집혔다. 여기에 대해 김기혁변호사는 “시대와 상황이 변했으니 법적인 판단도 달라질 수는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몇 가지 점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고 밝혔다.   김변호사는 “실정법의 변화가 없는데 14년 사이에 정반대의 판결이 나온 것은 아쉽다”고 했다. 사실과 법에서는 달라진 것이 없다는 것이다. 병역법은 바뀌지 않았다. 병역을 거부하는 이유도 바뀌지 않았다. 그런데 14년 전에는 종교적. 양심적 이유로 병역을 거부하는 사람을 처벌했고, 지금은 처벌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여기에 대한 입장정리가 필요하다”고 김 변호사는 덧붙였다.   또한 김변호사는 “정통교회에서 소위 이단으로 규정한 종파가 자신들의 교리적인 이유에서 국가의 질서인 병역을 거부하는 행위에 대해 사회적 논란이 정리되지 않은 마당에서 나온 최고 법원의 판단이라 앞으로 많은 갈등요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기독교계의 반발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만일 종교적인 이유로 납세를 거부하면 어떻게 되는가는 질문에 김변호사는 “상황은 다르지만 법적인 논리는 맞는 것이다”며 말을 아꼈다.   또한 김변호사는 “역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우리사회가 또다시 찬반 둘로 갈라져 소모적인 논쟁에 빠지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정작 집중하고 해결해야 할 사안을 간과하는 우를 범할 수 있다”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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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18-11-08
  • “성경에 기록된 말씀이 퍼즐처럼 맞춰졌다”
         “지금부터 약 8년 전 기도 중에 하나님께서 성경을 열어 주셨다. 성경말씀을 환상을 통해 그림으로 보여주셨다”고 말하는 고영구목사(새생명교회·사진).       고목사는 현재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펼쳐져 있는 하나님의 비밀을 밝히는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고목사는 말씀에 대한 환상을 받고, 그동안 설교와 유튜브로 말씀을 전해왔다. 고목사는 “하나님께서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이 퍼즐처럼 맞춰지면서 성경을 통으로 열어 주셨다”며, “그동안 교회 안에서 설교와 유튜브를 통해서만 이 말씀을 전했는데 이제 때가 되어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목사는 이번 세미나가 목회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목사는 “성경이 통으로 세워져 입에서 말씀이 줄줄 나온다. 목회자가 깨어있어, 말씀으로 무장하고 양들을 가르쳐야 한다. 이번 세미나는 신천지, 하나님의 교회, 전능신교(동방번개)등 이단 사이비들로부터 양들을 지키는 유일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고영구목사는 오는 15일 한국기독교회관 2층에서 신구약 6천년의 비밀을 밝히는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서 고목사는 「구원을 이루는 일곱가지 비밀」이란 주제로 △창세 전에는 어떤 일이 있었는가? △천지창조는 왜 하셨는가? △천지창조 6일의 비밀 △가인 사를 통한 4대강의 비밀 △노아홍수를 통한 일곱색깔 무지개의 비밀 △생명나무와 선악과의 비밀 등의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18-11-08
  • “설교로 기독교의 본질인 말씀으로 돌아가야”
    ▲ 정인교목사    “설교에 대해 준비되지 않은 채 강단에 오르고 있는 목회자들이 많아 생명이 넘치는 하나님의 말씀이 교회에서 잠들고 있어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하는 정인교원장(사진)   정인교원장는 설교 전문가의 모습이 사라진 한국교회에 대해 논했다. 그는 “예배와 예전, 친교 등 교회를 구성하는 데에는 여러 요소가 있지만, 교회의 기초는 다름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다”며, “기독교의 본질은 말씀이고 기독교는 말씀의 종교이기에 현시대 한국교회의 위기는 곧 말씀의 위기이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교회에 수많은 목회자가 있지만, 과거와 달리 설교 전문가로서의 모습은 사라졌다”며, “초대교회에서부터 강조했던 설교를 통해 기독교 본래의 모습인 하나님의 말씀을 한국교회에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원장은 “앞으로 이런 일을 하기 위해서는 이론에만 강한 사람이 아니라 현장 능력을 갖춘 사람을 양성할 필요가 있다”며, “이 때문에 국내 유일의 설교대학원을 설립해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설교할 수 있는 설교자 양성 중심의 교육 커리큘럼을 조직하고 성봉 학술대회를 개최해 목회자가 설교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원장은 “현재 한국교회가 겪고 있는 위기는 맥주잔의 거품이 걷히듯 양적 성장에 열광하던 과거에서 벗어나는 과정이 아닌가 싶다”며, “이럴 때일수록 초대교회의 순전함으로 돌아가 기독교다운 모습을 갖추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창조적 삶을 살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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