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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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백석대 이사장 박요일목사
    백석대 이사장인 박요일목사는 말씀과 기도중심의 경건한 삶을 추구하며, 지난 세월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고 감사한 시간이었음을 고백했다.   박목사는 고려대 법대 졸업후 총무처 문화공보부에서 공직으로 5년간 일하다가 총신대 신대원에 진학했다. 또한 성결대, 백석대 등에서 후학을 양성했고, 강성교회를 설립하여 41년간 목회자의 길을 걸어왔다. 그리고 16년간 백석총회 유지재단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   1975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으로 출발한 강성교회는 1996년 백석총회에 가입했고, 강성교회 재산을 총회에 기탁한 것이 계기가 되어 2007년 유지재단을 세웠다. 유지재단은 영안교회와 흰돌교회, 그리고 강성교회가 함께 세웠고, 박목사는 초대 이사장부터 다섯 번 연임하며 총회와 재단을 위해 봉사했다.   박목사의 설교에는 한결같은 원칙이자 철칙이 하나 있다. 설교주제를 목사의 재량으로 정하지 않고, 성경에 쓰여진 순서와 내용을 그대로 전하는 것이다. 이것이 그의 목회철학이다. 강성교회는 매 주일 새벽 5시 30분 예배, 그리고 오전 9시와 11시 예배, 오후 찬양예배가 있다. 예를 들어, 성경본문 1~5절을 새벽에 전하고, 6~10절은 오전예배때 전하고, 11~15절을 오후에 전하는 방식이다. 매 주보에는 그날 설교문이 그대로 담겨있다. 수요예배 설교는 지난 주일예배 설교를 복습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주중에 교인들은 주보에 쓰인 지난 설교문을 읽고, 한주간 말씀 속에 살아가도록 권면한다. 또한 구역예배 인도자에게는 다음 주일 설교문을 보내주어 말씀을 예습하도록 한다.   이 원칙을 지난 40여년간 한결같이 지켜왔다. 그동안 설교가 생뚱맞거나 엉뚱한 주제가 아닌, 때마다 필요한 말씀이었다는 것. 그것이 참으로 신기한 일이었다고 박목사는 고백한다.   박목사는 “하나님은 고정된 말씀인 성경을 우리에게 주셨다. 그 말씀을 전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오래된 말씀이지만 그것을 전할 때 말씀은 생명력이 있고 운동력이 있어 사람을 먹이고 살리는 힘이 발휘된다”고 말한다. 그만큼 목사의 설교준비는 마치 ‘어머니가 밥을 준비하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100% 무공해는 어렵지만, 저공해로 영양가 있는 밥을 지으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박목사는 신약과 구약을 골고루 섞어야 한다며, 어느 한쪽을 편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한다.   박목사는 “세상의 법은 오심을 방지하기 위해 3심 재판제도를 둔다. 설령 사형이 선고되더라도 사면복권이나 재심의 기회가 있다”면서,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은 한번 뿐이다. 하나님의 심판은 잘못될 일이 없기 때문이다. 그 심판은 언제나 옳다. 그래서 우리는 그 심판을 두려워하며 평소에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교회를 향해 말씀중심으로 가야할 것을 권면했다. 그는 “목회자가 깨어있어야 한다. 한국교회가 말씀중심으로 가야 한다. 성경에 모든 답이 있고, 길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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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예장 합동한신 증경총회장 이영식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한신측 총회장을 지낸 이영식원로목사(사진)는 교단 총무와 재단이사장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했었다. 교단 총무를 맡은 당시 한국교회 선교 100주년 행사의 실무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목포기독교연합회회장 등을 통해 대외적인 활동에도 앞장섰었다.    이목사는 은퇴 이후에도 교단과 미션스쿨인 목포덕인고등학교 등 다양한 곳에 성금을 기탁하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목포시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운동의 추진위원장 맡으면서 4월에 열릴 목회자세미나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합동한신측은 은퇴 이후에도 교단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섬기는 모습을 보여준 이목사에게 공로패도 수여했다.    이목사는 “지난 1일 교단에서 열린 제직세미나에서 공로패를 받았다. 은퇴한 이후에도 교단을 위해 헌신한 사람이 드물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높게 평가를 해준 것 같다. 교단의 많은 분이 귀한 일을 했다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했다”면서, “우리 교단의 목회자들뿐 아니라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이 은퇴 이후에도 한국교회와 교단을 위해서 헌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모교인 목포덕인고등학교 목회자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되어 활동하고 있다. 초대회장으로 추대되면서 학교에 장학금도 기탁했다. 이목사가 성금을 기탁하는 곳은 교단내 목회자와 방송선교 등 다양하다. 이목사는 “하나님께서 물질을 보낼 곳을 보여주신다. 그리고 많은 분들의 지원으로 기탁할 재정도 채워지고 있다. 하나님께서 일하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목포지역의 저출산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특히 4월에 저출산대책을 위해 목포지역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집회도 준비 중이다. 이 집회에는 전남지역목회자들도 초대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CBS 김진오사장과 아동돌봄으로 출산운동에 앞장선 당진동일교회 이수훈목사를 초청해 저출산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    이목사는 “우리나라가 저출산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나님은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하신다.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이다. 이 일에 교회가 앞장서야 한다”면서, “생명이 있어야 교회가 세워진다. 그래서 교회가 이 일에 앞장서야 한다. 그래서 이런 집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목포지역에 위치한 로고스교회에서 설교목사로 섬기고 있다.      은퇴 후에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목사는 “주님의 일이라면 충성되게 섬기고 싶다. 주님의 선한 일을 끝까지 하는 것이 가장 보람된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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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0
  • 장춘옥성도의 「하나님의 기쁨」 화제
    ◇장춘옥작가가 최근 출간한 <하나님의 기쁨>       하나님께서 맺으신 언약의 의미로 사랑의 깊이와 넓이를 제시     새맘출판사 대표이자 작가인 장춘옥성도(사진)가 최근 7번째 저서 <하나님의 기쁨>을 출간했다. 이 책은 유대인들에게 주신 언약사상에 대한 책으로 아브라함을 통해 만나는 하나님의 기쁨에 이르는 길을 다루고 있다. 장작가의 신앙에는 조부 장익용장로와 계약신학대학원장으로 있었던 이영훈목사의 영향이 있었다. 장작가는 “할아버지는 아현교회 등 다양한 교회를 섬기신 장익용장로였다. 특히 할아버지는 부산 제3영도교회와 청량리 동도교회 초대장로님이셨다. 할아버지는 교회를 세우고 섬기는 사명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한 할아버지의 신앙이 나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면서, “창광교회에서 청년부활동을 할 때 이영훈목사의 지도를 받았다. 그분은 온몸으로 사랑을 실천하신 분이시다. 그리고 그분을 통해서 언약사상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작가는 이번에 출간한 책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신 목적과 원래 의도하신 내용에 대해 그리고 그러한 과정에서 나타나게 된 한 사람 아브라함이 어떠한 인물인지 다루고 있다”면서, “그와 하나님께서 맺으신 언약의 의미를 알게 됨므로 인해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고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와 넓이에 감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는 성경구절이 눈에 들어온 적이 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의롭게 여겨졌는데 그 믿음이 무엇일까 진정한 믿음이 무엇일까 묵상하게 됐다”면서, “그렇게 묵상을 하면서 나오게 된 책이 <하나님의 기쁨>이라는 책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축복이라는 언약을 주신다. 아브라함은 이 언약을 계속 붙들었다. 그래서 아브라함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그냥 말로만 시인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믿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우리의 옛사람으로는 마음으로 믿을 수 없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마음을 주신다고 약속하셨다”면서, “새 언약은 돌에다 주는 것이 아닌 마음에다 주는 것이다. 그래서 새로운 마음으로 창조하셔서 부활하신 예수님 몸에 참여하게 하시는 것이다”고 말했다. 장작가는 “지금까지 7권의 책을 썼다. 이 책들은 내 힘으로 쓴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힘으로 할 수 있었다. 쓰고 보니 깊은 내용이 담겨 있었다.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다”면서, “앞으로의 소망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의 소망을 알리는 것이다. 특히 목사님들이 이 사실을 더 깊이 알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책을 무료로 기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성도들에게도 교회 가는 것인 신앙생활에 전부가 아님을 알리고 싶다. 종교행위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면서 삶으로 실천하는 신앙이 중요함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장작가는 “<하나님의 기쁨>을 읽고 자신이 보기에 그냥 읽고 넘길 내용이 아니라고 여기시는 분들이 계실 것이다”면서, “그분들과 책을 함께 나누는 만남을 통해 여러분들을 하나님의 약속 안으로 모시고 가는 귀한 문서사역을 감당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장작가는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약 9년간 초등교사로 재직하다 현재는 퇴직해 새맘출판사를 세우고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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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0
  •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연세대 구약학 명예교수 박준서목사
      연세대 구약학 명예교수(전 부총장) 박준서목사는 한국에 구약성경을 최초로 번역·보급한 알렉산더 알버트 피터스목사(1871-1958)의 공적을 연구하고 알리는 것을 사명으로 여긴다. 박목사는 그를 통해 한국 사람들이 구약을 한글로 읽을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에 감사를 느끼며, 한국교회에 관심을 요청했다.   박목사는 대학에서 은퇴 후 미국 풀러신학교 방문연구교수로 지내던 중, 근처에 있던 피터스목사의 묘소를 방문했다가 충격을 받았다. 제대로 된 묘비 없이, 잡초로 무성하게 뒤덮여 방치돼 있는 모습이었다. 박목사는 이 일을 계기로 ‘잊혀진 한국의 은인’ 피터스목사의 공적을 널리 알리고, 한국교회 성도들이 그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갖게 하는 것이 구약학도인 그에게 맡겨진 사명임을 확신했다. 그리고 ‘피터스목사기념사업회’를 조직했다. 지금까지 피터스목사의 약사, 전기 저술을 비롯해, 피터스목사가 묻힌 미국 마운틴뷰묘원의 추모관에 기념동판 제막 등을 진행했다.   피터스목사(한국명 피득)는 성경번역자이자 선교사로 46년간 한국을 섬겼다. 원래 그는 제정 러시아시대 정통파 유대인이었다. 일본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개종한 후, 조선을 선교지로 정했다. 1895년 한국으로 온 후, 성경 쪽복음을 팔며 보급하는 ‘권서’ 일을 하던 그는 하루라도 빨리 구약을 번역해 한국 사람들이 한국어로 구약을 읽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순수한 열정으로 한국에 온 지 2년 만에 시편을 히브리어 원문에서 한국어로 직번역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혼자서 8개월여 만에 62편의 시편을 번역완료했다. 그것이 바로 1898년 출간된 <시편촬요>이다. 이는 최초의 한글로 번역된 구약성경이 된다. <시편촬요> 영인본을 제작한 박목사는 “그의 번역은 소리내어 읽으면 한국어 운율에 맞는 유려한 시어로 되어 있어서 경탄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또한 피터스목사는 17편의 찬송가를 한국어로 작사하기도 했다. 이처럼 언어에 뛰어난 두각을 보인 그는 이원모장로, 레이놀즈목사와 함께, 1937년에 완성된 구약성경 개역작업에 주도적 역할을 감당했다. 이는 그 후 고어체, 맞춤법 등 약간의 수정을 거쳐 오늘날 한국교회가 사용하고 있는 구약성경이 되었다.   박목사는 “하나님이 유대인 출신의 ‘언어의 천재’를 한국까지 보내주셔서 한국사람들이 구약성경을 한국어로 읽을 수 있도록 번역하게 하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현재 박목사는 피터스목사의 자필 설교문 원고 220여편을 유족으로부터 기증받아 이를 해독, 번역하는 일을 장신대 변창욱 교수에게 위탁하여 진행하고 있다.   박목사는 “신약성경의 최초 번역자 존 로스목사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다. 반면 한글 구약성경을 번역한 피터스 목사님에 대해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면서 그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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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목회자유가족·미자립교회 지원 앞장-기감 전 감독회장 김진호원로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전 감독회장이자 도봉교회 원로인 김진호목사는 목회자 유가족 돕기와 비전교회(미자립교회) 지원사역에 앞장서고 있다. 김감독은 “이제 은퇴를 한지 15년이 지났다. 원로로서 어떻게 보람있게 보낼까 고민하고 기도한 결과 두 가지 사역을 하고 있다. 하나는 비전교회를 돕는 사역이고, 다른 하나는 목회자 유가족을 돕는 사역이다”고 설명했다.    비전교회를 돕는 사역은 신바람목회 세미나를 통해서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5차가 진행됐다. 김감독은 “한국교회 미자립교회의 비율이 70% 가까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 감리교회에 경우 50%가 된다. 작은교회는 한국교회의 중요한 기도제목이다. 작은교회에서 부흥되도록 목회자를 격려하고자 매년 봄과 가을에 신바람 목회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초교파적으로 70여명의 목회자를 초청해서 진행하고 있다”면서, “비전교회에서 색다른 목회관을 가지고 잘 부흥시킨 목회자들을 강사로 불려서 그들의 간증도 듣고, 필요한 말씀도 듣게하는 세미나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회자유가족돕기 사역은 감리교단 목회자의 유가족들을 대상으로 돕고 있다. 김감독은 “장수시대라고 하지만 적지 않은 목회자들이 젊은 나이에 하나님 곁으로 가는 경우가 있다. 그후 홀사모들의 생활은 쉽지 않다. 마음 아픈 것은 그들의 자녀문제이다.40~50대 목사들의 자녀들은 한창 공부할 때이다. 그래서 이들에게 1년에 두 번씩 장학금을 주고 있다”면서, “한 번에 40명 정도에게 주고 있다. 이 중 대학생이 절반을 넘는다. 정말 감사한 것은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이 일에 동참해서 15년 동안 한 번도 거르지 않고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여수에 있는 한 교회에 경우 1억원의 헌금을 2년에 걸쳐서 했다. 이러한 섬김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홀사모들의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역도 진행하고 있다.    김감독은 “다른교단에서도 목회자 유가족들이 어렵게 지내고 있다. 감리교단뿐 아니라 한국교회의 많은 교단들이 목회자 유가족들을 돕는 사역에 적극적으로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감독은 지난 1월 기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선출됐다. 이곳은 한경직목사의 의해 1975년 설립된 단체로 50여 교단의 원로목사와 장로들이 모인 단체이다. 3.1절과 6.25, 광복절, 세계 평화의 날 같은 중요한 시기에 함께 모여서 기도하는 일들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감독은 “오늘날은 장수시대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오래살게 하는 것은 뜻이 있으신 거다. 오늘날 많은 원로들이 보람있게 원로의 삶을 보내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면서, “귀한 사역을 마치고도 20년,30년을 더 살아야 된다. 이 시기를 보람있게 보내야한다고 생각한다. 은퇴라는 말은 성경에는 없다. 인간이 만든 하나의 제도이다. 우리 원로들이 주님 부르시는 그 날까지 보람있게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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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 2·3·4부흥운동 통한 교회지원 주력 ─ 목자재단 이사장 조일래 목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과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을 지낸 수정교회 조일래원로목사(사진)는 현재 목자재단 이사장으로써 작은교회를 돕고 아프리카선교에도 활발히 나서고 있다.  조목사는 “총회장 시절 150곳의 교회를 선정해서 2·3·4부흥운동을 전개했다. 미자립교회 목회자 중 2시간 기도하고 3시간 성경을 읽고 4시간 전도하는 곳에 한해서 지원금을 전달했다”면서, “이것이 큰 효과를 거두었지만 교단차원에서 이어가지를 못해 아쉬움이 있었다. 그래서 이러한 사역을 이어가고자 목자재단을 설립해서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2·3·4부흥운동이 한국교회 전체에 일어났으면 한다. 선교비를 더 효과적이고 알차게 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뿐 아니라 카메룬과 챠드에서도 이러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으며, 공사를 못하는 어려운 교회를 1년에 20곳 선정해서 리모델링을 돕는 사역도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프리카지역 목회자들을 위한 세미나 진행과 전국교회에서 1일 부흥회를 진행하고 있다.     조목사는 사역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로 지난 2001년 기성교단의 교역자연금에 정상화를 이끈 것을 꼽았다. 수익성·보험성·공익성이라는 특징을 가진 이 연금제도는 연금을 많이 낸 목회자들에게 혜택을 주면서도 작은교회 목회자들도 소외받지 않고 지원받을 수 있게 설계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조목사는 한국교회총연합이 설립되기 전 한국교회연합 5대 대표회장을 역임했으며, 은퇴 이후에는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도 역임했다. 조목사는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을 하면서 교계연합기구가 하나가 되는 일에 힘을 쏟았다. 하지만 이러한 일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아쉽다고 밝혔다. 조목사는 “여러 교단 목사님들과 하나가 되는 일에 대해서 나누었다. 그리고 좋은 반응을 얻게 됐다. 하지만 한교연내의 사정으로 인해 아쉽게 현실로 옮기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하나가 안되는 이유 중 하나는 한국교회를 생각하기보다 자기 자신과 교단을 중심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이 참 아쉽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목사는 “한교총을 중심으로 한국교회가 효율적이고, 발전적으로 하나가 됐으면 한다. 개교회들은 힘이 있다. 그런데 하나가 돼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잘 못한다. 한교총이 대사회적인 역할을 감당하는 연합기구로 섰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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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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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국시민인 교인이 거리로 나서야”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 민 승목사는 11월 말까지 사임할 것을 생각하며 12월 초나 12월 말에 이취임식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민목사는 “현재 국가 문제는 남북이 분열된 것 못지않게 이념적인 분열이 되어 있다”며, “다시 말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려는 사람들과 정체성을 무시하고 남북문제만을 우선하는 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 여당과 야당 사이에서 사적 이익을 취하려는 사람들, 정치성향을 떠나 친북용공 정권을 유지하고자 하는 이들이 대한민국 정치를 불사르는 행태에 우려되는 바가 많다”고 전했다. 또한 “정권을 반대하는 사람들처럼 일반적으로 상대를 매도해 당장 무슨 일이 일어날 듯 모함하는 것도 잘하는 일은 아니다”며, “안타깝게도 국민들이 이렇게라도 활동하지 않는다면 그들의 사적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조직으로 변질될 거 같다”고 피력했다.   사회와 교회 모두가 정치적 사안을 다루는 데에 있어 계파 간 갈등에 매몰된 채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힌 민목사는 “여당은 여당대로 야당은 야당대로 자신들의 일에 몰입되어 있다”며,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바로 세우는 조직이 되어 정말 가슴 깊이 성찰하면서 애국이 뭔가를 알고 집중할 수 있는 세력이 나타나야 하는데 현재 이를 추구하는 이가 없다”고 전했다.   이어 “기도하는 한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기독당을 최초로 창당한 원조로서 우리가 그런 것을 못하고 정체성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점이다”며, “이런 점을 교회가 맡아서 복음적인 애국을 해야 하는데 반정부적인 체제 금방 공산화될 것 같은 체제에 몰입하고 있는 세력도 용납이 안 된다. 잘잘못을 떠나서 교회가 그렇게 해서 안 되는데 가까운 사람들도 그 쪽으로가 있는데 정치적으로 반대를 하면 파장이 클 것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민목사는 “트럼프가 지나치게 늙은 호랑이처럼 하는 일을 뭐가 뭔지 모르게 하는 것이 참 우려스럽게 여기고 있다”며, “한국의 모든 지도자들이 이 나라를 위해 뭔가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조직이 만들어져야 하는데 그것이 없다는 게 우려된다. 모든 국민이 하나 되는 목표를 설정하고 제시해서 운동이 있다면 그 운동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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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3
  • “탈북민 지원과 강해설교에 집중하고 있다” - 사)나눔과기쁨 상임대표 박순오 목사
      대구서현교회에 1997년 12월 부임해 17년간 섬기다 정년을 5년 앞둔 2014년 조기은퇴한 박순오목사는 사단법인 나눔과기쁨의 이사장으로서 또한 ‘강해대지설교클리닉’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박목사는 한 교회에서 17년간 시무하며 교회의 양적, 질적인 성장을 이룬 모범적인 목회자요 뛰어난 강해설교자로 알려져 있다.   박목사는 “은퇴 후에 나눔과기쁨의 이사장으로 취임해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서경석목사의 뒤를 이어 특히 탈북민을 돕는 사역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러한 사역에 한국교회가 좀 더 많은 관심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목사는 활발한 강연활동도 벌이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가 주최한 기독교제모습찾기 천국대회에 강사로 나선 박목사는 “한국교회는 사도행전의 교회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도행전적 교회란 “한마디로 성령에 충만한 교회이다. 교회는 말씀과 기도로 성령이 충만해야 한다. 그래야 부흥하고, 마귀의 공격을 이겨낼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사도행전의 교회는 선교하는 교회, 전도하는 교회이다. 사도행전에는 마침표가 없다”며, “오늘 우리 한국교회가 사도행전을 이어가는 것이다. 이를 위해 특히 목회자들은 개인의 욕심을 버리고 영성회복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교 세미나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박목사는 “성경본문을 읽지만 실제로 설교 때는 본문을 인용하지 않거나, 본문을 인용하지만 본문의 주제와 다르거나 일관성 없는 대지를 제시하는 것들을 보았다. 또 대지는 잘 구성했는데 적용이 부족한 설교들도 적지 않았다”며, “설교가 바로 서지 않으면 성도가 변화될 수 없고 한국교회가 회복될 수 없다. 그래서  남은 생애를 후배 목회자들이 성경중심적인 설교를 할 수 있도록 돕는데 아낌없이 헌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목사는 “강해대지설교클리닉은 교회 형편에 따라 세 가지 일정으로 진행할 수 있다.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2박3일 과정에서 강해대지설교의 원리에 대해 강의하고 참여자들이 주어진 본문을 가지고 설교문을 작성해서 시연한다”며 사역의 내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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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19-10-17
  • 예장 웨신측 총무 강일만목사
      “세계 선교의 비전을 품은 지도자들이 모여 성경적인 바른 교회를 섬기고 교계의 표준총회를 세우는 한해를 만들고자 한다”며, “특히 장기적으로 질적·양적 성장을 이뤄내고 총회 건물을 구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은퇴목사에 대한 은급제도도 추진하여 목회자 복지증진에도 힘쓰고자 한다”고 말하는 강일만목사(사진). 강목사는 “총무로서 가장 중요한 일은 교단을 위해 사역하시는 목사님들을 정성껏 섬기는 일이다. 교단의 궂은 일들을 처리하며 그 누구보다도 낮은 곳에서 섬겨야만 하는 자리가 총무의 자리이다”며, “김춘택총회장님의 선한 영향을 많이 받았다. 항상 말씀과 섬김의 실천을 강조하시는 김총회장님을 본받아 예수님의 가르침에서 벗어나지 않고 항상 섬기는 자세로 총무의 사역을 감당하고자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교회 개척을 준비 중인 강목사는 “교회를 개척하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 줄 알고 있지만, 그것이 또 주님께서 명령하시는 길임을 항시 세기고 있다”며, “편한 길이 아니라 가야 할 길을 택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주시길 항상 기도한다. 말씀과 관련 서적들을 읽으며 스스로를 연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인들을 섬길 줄 아는 부끄럽지 않은 목회자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강목사는 “우리 웨신총회를 위해 목사님들이 바쁜 사역 중에도 큰 관심과 헌신을 아끼지 않고 계시다”며, “특별히 우리 교단이 계획하고 있는 교단의 건물 매입과 은급제도 확립을 위해 많은 기도와 물질의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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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5
  • 큰은혜교회 김철수 안수집사
      통신망 혁신·도약 보장 가능한 유선 인프라 사업을 추진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당한 미래형 선도산업으로 주목   김철수안수집사(사진)는 중학교 1학년 재학 중 집 근처 도림교회에서 세례를 받으면서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 직장생활을 했다. 잠시 CCC간사로 일하기도 했다. 간사 일을 하면서 목사가 되겠다는 결심을 하기도 했지만 뜻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원하던 목사가 되지는 못했지만 30년 넘게 교회 고교생부, 청년부 교사로 활동한 믿음 좋은 사업가가 되었다. 젊은 시절 한때는 레미콘자동화설비를 만들어 국내외에 판매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부도를 냈다. 다른 사업도 해보았지만 운이 없는지 잘 되지는 않았다. 그러던 중 지난 2001년부터 파워플러스라는 회사를 창업하여 ‘고압전선용 광대역 신호 결합장치’를 개발하여 국내외 전기회사 및 통신회사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현재까지 하고 있다.   중간에 연구비 부족과 인력 확충이 원활하지 않아 부도가 나서 잠시 일을 중단한 적도 있었지만 2008년 재기하여 태국, 스페인, 프랑스 등에 장비적용을 시작했고, 국내에서도 몇 차례 시도와 부분 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집사가 만들어 팔고 있는 시스템은 사회 경제적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SOC사업, 전력회사 서비스 분야, 산업응용분야, 일반 사용자 대상 분야 등등 활용이 다양하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당한 미래형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업종이다.   특히 태국과 스페인, 프랑스에서는 한국 초고속 인프라 설비를 도입하여 광케이블을 대체할 수 있는 기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프랑스 전력공사로부터는 22,90 0V 고압전력에 설치 제안을 받은 상황이다.   광케이블 설치비용의 2% 예산으로 프랑스 전체를 초고속 통신망을 갖출 수 있는 장비와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김집사는 지난 10여 년에 걸친 기술개발을 통하여 한국전기연구원 인증을 획득했고, 한국전력공사 7개 업소에 임상설치를 마쳤다.   전력선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설치가 가능한 제품으로 세계 40여 개국에서 프로젝트와 시연이 진행 중에 있다. 세계 최초 및 독점기술로 개발한 제품으로 누가 먼저 세계적으로 상용화하느냐에 따라 세계시장을 선도할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과 인력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김집사는 PLC고압 고주파 고속 Coupler, 배전급 임피던스 매칭장치, 양방향 커플러, 6.6kv급 회전기 부분방전 센서용 커플러 등의 연구생산과 유통영업망 확충을 위해 3~5억 원 내외의 추가 투자를 받기위해 분주하게 오가고 있다.   기존 고압선을 이용한 유선망 인프라 사업은 값비싼 광케이블이나 동축케이블 대신 이미 설치된 전력선을 이용한 IT서비스로 고압 전선이 깔려 있는 전 국토에 PLC사업을 확대하기 위해‘고압전선용 광대역 신호 결합장치’는 반드시 도입해야 하는 요소 중에 하나이다.   비용과 시간절약에 필수적인 장비와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믿음과 성실, 신용으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고 있다”는 김집사의 말처럼 국가 기관 산업 중에 하나인 통신사업에 새로운 기술력과 장비로 비용절감에 획기적인 시스템이다. 유망 중소기업인 파워플러스는 2019년 연말 도약을 통해 정보통신분야 선도기업으로 발전 도약하기 위해 김철수집사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한해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아울러 통신망 혁신과 도약을 보장받을 수 있는 유선망 인프라 사업이다. 국내외 최초기술력을 가진 통신망 사업인 관계로 앞으로의 길은 전도유망하며, 투자에 대한 문의와 자문도 넘쳐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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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5
  • 삼육프린트 최영찬장로
      “종이를 만지는 일을 한지가 벌써 60년이 넘었다. 나는 평생을 종이계통의 일을 하다보니 연세드신 목사님들께서 낡은 성경을 보시는 모습들을 많이 보게 됐다. 수십년 된 성경을 바꾸기 쉽지 않아 하시는 분들에게 평생을 봐온 성경을 수리해드리면 너무 좋아하신다”고 말하는 최영찬장로(사진).   성경을 수리하며 경험한 일화들에 관해 최장로는 “지금까지 200명 넘는 분들의 의뢰가 있었다. 그 중에는 눈물겨운 이야기들이 많다”며, “어떤 목사님들은 수리된 성경책을 택배로 받지 않겠다는 분도 계셨다. 택배 과정에서 혹여나 분실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낡은 성경책에 그만큼 정이 든 것이다”고 말했다.   최장로는 “성경책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단순히 돈벌이 사업으로 성경책을 수리하는 것이 아니다”며, “수리비용을 받고 있지만 선불로 받지 않는다. 목사님들에게 성경책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에 수리된 성경책을 목사님들이 받아보고 확인한 후에 후불로 수리비를 받고 있다. 성경책은 단순히 돈벌이 수단으로 격하될 수 없다. 세상에서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소중한 것이 성경이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성경책 수리작업에 관해 최장로는 “성경책 겉면은 물론 내부까지 수리한다. 모든 지면을 해체하여 한 장 한 장을 따로 수리하고 다시 조립한다”며, “오래 되서 바스러진 성경지면도 있다. 그런 지면도 수리를 해드린다. 그렇게 수리를 해드리면 받아본 목사님들은 너무도 좋아하신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돈보다 더 소중한 보람을 느끼며 산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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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5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임준형 간사
      “기후변화를 지나서 기후위기·붕괴까지 이야기되고 있다. 지구의 온도가 앞으로 1.5도만 더 올라도 인간을 비롯한 많은 종들이 멸종까지 할 수 있는 상황이다. 단순히 기온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다. 기후위기는 우리가 알던 지구와 너무도 다른 지구로 만들고 있다”고 말하는 임준형간사(사진). 임간사는 “이러한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세계 각지에서 기후위기를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나라는 그만큼 위기상황을 못 느끼고 있는 것 같다. 교회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반드시 기후문제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하루 빨리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기후위기 문제의 극복에 대해 임간사는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없을 정도로 이미 기후위기는 너무도 심각한 상태이다”며, “지구온도의 임계점이었던 1.5도도 그간 이미 1도가 올라 0.5도로 줄어버렸다. 지구온도의 상승을 제한하기 위해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30년까지 45%나 줄이고 2050년까지는 배출량과 흡수량을 동수로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이는 개인의 차원에서는 도저히 이룰 수 없는 수치이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임간사는 “우리 삶과 매우 밀접한 문제인데도 먹고 사는 문제에만 치중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생태계는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어서 반드시 함께 공존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고 있다. 마구잡이 계발은 이런 망각에서 비롯된다. 기독교인들을 중심으로 생태계 문제에 민감해진다면 늦었지만 그래도 우리에게 희망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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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5
  • 세계선교에 매진하는 김양환목사
      미국, 일본, 호주 등 여러 국가에 선교사 파송해 선교확장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택함과 예정이 있을 뿐이다”    덕정사랑교회 김양환목사(사진)는 천국과 지옥 간증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목사는 “교회와 자신을 앞세우기 위하여 간증을 공개한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듣고 신앙생활 잘해서 천국으로 입성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며, “간증공개에 대하여 일부 비판적 시각도 있지만 도전 받아 회개하고 돌이키는 기회로 삼는 자들이 더 많다“고 전했다.   김목사는 “예수 믿는 목적은 천국 가는 것이다. 천하에 구원 받을 이름은 예수님 한분 밖에 없다.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며, 창조주이시며, 만물의 주인이시며, 말씀이 육신이 되신 자이며, 장차 심판주로 오실 분이시다”고 강조했다.   김목사는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 아니다. 다시 말해 한 번의 회개로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죄까지 사함 받은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아담으로 인하여 내 의지와 상관없이 유전된 원죄는 단회적 회개로 사함 받지만,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한 자범죄는 그때마다 회개해야 한다”며, “율법을 지켜 구원받는다는 율법주의자, 율법과 복음을 혼합한 혼합주의자, 교단교리를 지키면 구원 받는다는 교리주의자들은 결코 구원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율법과 선지자는 세례 요한의 때까지이므로 예수님이 오시므로 구약의 모든 절기는 폐해진 것이다. 그 이후는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다”며, “죄를 지을 때마다 회개하고 생명을 얻어야 된다. 이 생명이 예수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목사는 “성도들이 예수님 눈치를 보고 신앙생활을 해야 되는데 목사 눈치를 보는 자들이 많다. 이들이 바로 율법아래 있는 자들이다.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오심으로 안식일도 폐해진 것이다”며,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하는 법이며 예수님께 인도하는 법이다. 율법을 지켜 구원 받으려 하지 말고 죄를 깨닫고 예수피로 회개하여 구원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사망의법, 정죄의 법인 율법 안에서는 자유가 없다. 용서의법, 은혜의법, 생명의법인 복음 안에서 자유 하라”고 촉구했다.   예정론 논란에 대해 김목사는 “칼빈의 ‘예정론’을 부인하니까 일부 교단에서 나를 이단으로 몰고 있다. 과연 칼빈의 교리에 구원이 있는지 되묻고 싶다”며, “에베소서 1장에 기록된 것처럼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택함과 예정이 있을 뿐이다”고 반박했다.   이른바 ‘남아공 피난처’ 논란에 대해 김목사는 강한 어조로 “아니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그것은 일부 잘못된 언론보도에 의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사업하시는 장로님 한 분이 남아공에 땅을 사들여 농사를 지어 그 수익으로 선교사들을 돕고자 한 것인데, 그것이 오도되었다”며, “나는 결코 남아공이 마지막 때 피난처라고 말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끝으로 김목사는 목회비전에 대해 “교인들을 말씀으로 잘 양육하여 천국으로 인도 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그리고 “7학기제로 신학교를 운영하고 있는데, 교재는 성경뿐이다. 30여 협력교회들이 있고, 인터넷으로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며, “현 시국은 하나님이 징계하시는 것으로 봐야 한다. 사회주의, 공산주의가 팽배하면 기독교는 핍박을 피할 수 없다.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행동해야 될 때이다”고 견해를 밝혔다.   덕정사랑교회는 적극적으로 해외선교에 임하고 있다. 남아공의 세네칼 지역을 비롯하여 나이지리아, 레소토, 필리핀, 미국, 일본, 호주 등 여러 나라에 선교사를 파송했다. 김목사는 “선교는 주님의 지상명령이다. 명령은 반드시 해야 되는 것이다”며, “본 교회는 더 많은 선교사를 파송해 더 많은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전했다.   전라북도 익산에서 출생한 김목사는 원래 불교신자였다. 그런 그가 예수를 영접하게 된 계기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 때문이었다. 김목사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전도자를 만나 주님을 영접했고, 신앙생활을 하던 중 성령의 불을 받았다. 이후 사명을 받고 목회 길로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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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19-10-15
  • “우리가 할 일은 오로지 전도뿐이다” -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전 총회장 조원집 목사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을 역임했던 조원집목사(강서교회·사진)는 현재 매주 금요일마다 사무실에서 예배드리고 양로원과 센터를 운영하며 상담소도 열고 예배와 봉사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조목사는 은퇴한 후 복지사역을 통해 사역의 연속성을 가지고 나아가고 투명한 자세로 지역사회 섬김에 나서고자 교회에서 운영 중이던 재가시설과 푸드뱅크를 가지고 ‘행복한우리들’을 설립하게 되었다.   조목사는 “푸드뱅크는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절대적인데 교회에서 나와 운영하다 보니 어렵더라. 이 때문에 현재는 운영을 잠시 중단하고 있는 상태이며, 재가시설은 지금도 시설장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운영이 되고 있다”며, “노환으로 고생하는 노인들과 제도권 내의 시설에 들어갈 수 없는 이들을 위해 전문요양보호사들과 연계하여 돌보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출산율이 0.98%로 떨어지면서 더는 미래세대를 담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진단한 조목사는 “사회적으로 비혼와 반출생주의 문화가 퍼지고 혼자만이라도 잘 살고자 하는 분위기가 사회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며, “이와 대조적으로 교회 안에는 결혼을 희망하지만, 좋은 배우자를 만나지 못해 홀로 떠돌고 있는 형제자매들이 많다. 목회를 하면서 결혼의 기회를 붙잡지 못 하거나 결혼을 안 하려는 이들이 있어 이들을 위한 목회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수료를 받으면서 하지 않고 필요에 따라 무료로 사람들을 상담해주고 있다”며, “하지만 진지한 태도로 상담에 임해 결혼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이들이 많지 않은 듯해 개인주의화된 사회적 경향이 안타깝게 보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조목사는 “목사가 죽기까지 해야 하는 것은 전도밖에 없다”며, “요새 만나는 이들에게 ‘할렐루야 전도합시다’란 말을 외치고 산다”고 말했다.   조목사는 성결교신학교 이사와 성결부흥운동협의회 대표회장, 교단 총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별히 조원집목사는 365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지양산을 오르며 “할렐루야 전도합시다”를 외치며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열정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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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19-10-11
  • 영원공동체 공동대표 성기현전도사
      “한국교회를 갱생할 수 있는 건강한 부흥사를 꿈꾸고 있다”고 전하는 영원공동체 공동대표 성기현전도사(사진).   성기현전도사는 중학교 3학년 여름 수련회에서 은퇴하신 목사님께 큰 은혜를 받아 목사로 주님께 헌신하기로 결심했고 또한 열정적으로 목회를 하고 계신 아버지에게도 큰 영향을 받아서 신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신학교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갈수록 십자가의 사랑과 복음에 더 깊은 뜻을 알게되면서 "복음을 위해서라면 목숨을 걸어볼 만하다"는 마음이 더 불처럼 뜨겁게 달아올라서 사역을 하고 있다.   영원공동체는 영어로 ‘YOUNG ONE COMMUNITY’라고 하며 ‘젊은이’들이 예수님 안에서 ‘하나’가 된다는 뜻으로 연합하게 된 청소년 선교단체이다. 대전신학대학교 학부 출신 전도사들이 모여서 미자립 교회 청소년들을 돕자는 취지로 시작했는데 뜻이 맞는 분들이 모여 현재는 목원대, 침신대, 호남신대, 서울신대 출신 전도사님들과 평신도 청년 사역자들과 동참하여 팀을 이루어 사역을 하고 있다.   영원공동체는 네가지 사역을 주로 하고 있다. 첫 번째는 영원캠프라는 캠프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미자립 교회 학생들을 주대상으로 청년멘토와 1대1로 매칭이 되어 모든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해서 한 명도 방치되지 않는 목적을 갖고 시작한 사역이다. 두 번째는 학원사역으로 대전에 있는 동대전고등학교, 우송고등학교, 대전여자고등학교, 대전예술고등학교 등에 기독교동아리와 연합하여 매주 정해진 모임의 날짜에 말씀을 전하고 함께 예배를 드리는 사역을 하고 있다. 그리고 기독교동아리가 연합하여 에배를 드리는 연합집회도 하고 있다. 세 번째는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에 미자립 교회 학생들을 모아 청소년 수준에 맞는 설교와 찬양으로 하나님께 역동적인 예배를 드리고 있다. 네 번째는 문화사역으로 ‘필리아컵 대회’이다. 필라아는 헬라어말이며 ‘우정’을 뜻하는 말이다. 필리아컵 대회는 풋살대회의 명칭이고 대한민국 교회학교에 새로운 문화의 현장을 마련해보고자 시작한 사역이다.     마지막으로 성전도사는 “한국교회에 꼭 필요한 건강한 부흥사가 되어 한국교회를 갱생하는 사역자가 되는 것을 꿈꾸고 있다”며, “그러기 위해 먼저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야할 것이고 많이 배운 지식들 중에서 무엇이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요구하시는 뜻인지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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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19-10-09
  • 빛의교회 박주민목사
      “결코 부귀영화를 바라고 신학교에 입학한 것이 아니다. 가난을 각오하고 신학을 공부하며 목회자의 꿈을 키워왔다. 그러나 막상 개척교회 목회를 해보니 생각보다 더 힘이 든다. 고생하는 아내와 커가는 아이들을 보면 너무 안쓰러운 생각이 들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고 말하는 박주민목사(사진).   현재 안산의 한 개척교회에서 목회하고 있는 박목사는 “몇 년째 목회를 하고 있지만 교인들은 전혀 늘지 않는다”며, “당연히 상황을 이해하고 있다. 그 누구도 생전 처음보는 상가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더구나 그런 상가교회가 넘치고 넘친다. 이런 상황에서 상가교회 개척 목회를 하는 것이 맞나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상가교회 목회의 의미를 찾고 있는 박목사는 “아무도 찾지 않고, 때로는 사람들이 우리 교회를 이상한 교회로 의심한다고 하더라도 이곳이 주님께서 나를 부르신 곳이다”며, “아무런 영광도 빛도 없지만 나는 이곳을 성지라 생각하며 섬기고 있다. 큰 교회에 부목회자로 임지를 옮길까 고민할 때도 있었지만 그건 나에게 주어진 길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가족을 보면 가장 마음이 아프다는 박목사는 “주말에는 교회일로 바쁘고 평일에는 또 일을 하느라 바쁘다”며, “가족들에게 넉넉히 해주는 것도 없는데 너무 바빠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주지도 못하고 있다. 바람이 있다면 우리 아이들이 주님의 일을 하는 부모를 이해주는 것이다. 경제적으로 힘들더라고 이 일만큼 값진 일이 없음을 알아줬음 좋겠다”고 말했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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