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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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물] 남서울은혜교회 홍정길원로목사
      남서울은혜교회 홍정길목사는 은퇴 후에도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통해 하나님나라를 섬기고 있다. 그는 은퇴 이후도 전주대학의 이사장을 10여 년을 맡아서 섬겼다. 작년에 겨우 이사장 자리를 내려놓았는데 그 역시 쉽지는 않았다고 한다. 은퇴 후에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목사님들이 부러울 때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밀알복지재단(밀알학교)에서 장애인 어린이들을 돌보고 사회 속으로 키워 보내는 일에 여전히 매진하고 있다. 홍목사는 “나는 그저 스페어타이어처럼 재단이 어렵고 힘들 때 작은 도움이 될까 하고 맡은 일이다. 하나님께서 31년째 맡겨 주신다”며 겸손히 고백한다.   최근에는 밀알학교의 장애인 사역과 관계된 ‘굿윌스토어’ 사역에 힘을 쏟고 있다. 홍목사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12년간 밀알학교에서 장애학생들을 길러내지만, 정작 졸업 후 사회에서 적응하고 직장을 갖는 일이 너무나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굿윌스토어’사업을 통해 이 아이들이 졸업 후에도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자는 취지로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굿윌스토어’는 현재 27개의 매장이 기부 물품을 받아 운영되고 있고, 총 360명의 장애우들이 취업해서 직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 13개의 매장이 더 준비되고 있어서 연말까지 총 40개의 매장이 운영될 계획에 있다. 홍목사는 현재 우리은행 등 많은 기업들도 장애인을 돕는 일에 동참해서 매장을 늘리는 일에 협조하고 있다고 전한다.   홍목사는 은퇴 전의 시간으로 돌아간다면 어떤 일을 다시 하고 싶냐는 질문에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고, 교회 가족들을 더 섬기고 또 교단의 일을 더 챙기고 싶다”는 아쉬움을 전했다. 하지만 그의 주변에 많은 교인과 사람들은 홍목사가 평생 하나님께서 맡기시고 주신 사명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왔음을 알고 있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34개국의 코스타와 선교사 은퇴마을 등에 관여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선교사마을은 현재 36가정의 은퇴선교사들로 구성되어 가평군 설악면 설곡리에 위치하며, 그곳에서 은퇴선교사들과 함께 다문화가정을 돕는 센터를 세워 한글과 수학과 영어를 가르치는 일을 진행하고 있다.   홍목사는 오늘 날 한국교회를 바라보며 매우 마음이 아프다고 말한다. “요즘 교회의 설교를 들어보면 복음이 없고 회개의 요청도 없다. 목회자들은 당장 눈앞에 현실만 바라보고 하나님나라를 바라보지 못하는 것 같다”며, “전도설교도 없고 십자가 설교도 없다. 복음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진심 어린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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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대한성서공회 이사장 김순권목사
       대한성서공회 이사장인 경천교회 김순권원로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총회장을 지낸 목회자이다. 김목사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과 CBS 이사장 등을 지내면서 연합사역에도 힘썼다. 김목사는 은퇴한 이후에도 성도들과의 관계를 중시하는 ‘스펀지목회’에 대해 세미나 등을 통해 후배목회자에게 알리고 있다.    현재 대한성서공회 이사장인 김목사는 5월 이사장직에서 이임할 예정이다. 성서공회 이사장으로서 국내성경 반포와 해외성경 제작 등의 일들을 이사들과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김목사는 “우리나라 성서공회도 과거에는 미자립이었다. 그러다 1979년 이후로 자립해 지금은 세계에서 앞서가는 곳이 됐다. 현재는 세계성서공회와 함께 어려운 나라를 돕는 일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지난 2010년에도 성서공회 이사장으로 활동한 적이 있다. 첫번째 성서공회 이사장을 맡을 때는 세계 성서공회 총회를 유치하는 일을 하기도 했다. 김목사는 이사장 이임 후에도 찬성이사로서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김목사가 강조하는 목회상은 ‘스펀지목회’이다. 스펀지와 같이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목회를 해야 한다는 것이 강조점이다. 김목사는 “스펀지목회는 성도들과의 관계에서 이해와 인내를 잘하고, 목회자 스스로 영성이 깊어져야 하는 것이다. 스펀지목회의 핵심은 사랑이다. 사랑으로 목회해야 한다”면서, “목회를 기술로 하려다보면 충돌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결국 목회는 부드러워야 한다. 그리고 관계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내용을 세미나 등을 통해서 후배목회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김목사는 한국교회법연구원과 대한청소년성경구락부의 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국교회법연구원은 교회갈등이나 노회문제 등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를 위해 상담을 진행하며, 아카데미 등의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대한청소년성경구락부는 미국 선교사들이 설립한 단체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 단체는 대한민국이 어렵던 시절 학생들에게 교육을 돕던 곳이다. 현재는 청소년뿐 아니라 한글을 모르는 이들을 돕는 등의 사역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기독교문학상을 수상한 시인이기도 한 김목사는 현재도 문학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또한 교단 증경총회장으로서 자문이 들어오면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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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1
  •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백석대 이사장 박요일목사
    백석대 이사장인 박요일목사는 말씀과 기도중심의 경건한 삶을 추구하며, 지난 세월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고 감사한 시간이었음을 고백했다.   박목사는 고려대 법대 졸업후 총무처 문화공보부에서 공직으로 5년간 일하다가 총신대 신대원에 진학했다. 또한 성결대, 백석대 등에서 후학을 양성했고, 강성교회를 설립하여 41년간 목회자의 길을 걸어왔다. 그리고 16년간 백석총회 유지재단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   1975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으로 출발한 강성교회는 1996년 백석총회에 가입했고, 강성교회 재산을 총회에 기탁한 것이 계기가 되어 2007년 유지재단을 세웠다. 유지재단은 영안교회와 흰돌교회, 그리고 강성교회가 함께 세웠고, 박목사는 초대 이사장부터 다섯 번 연임하며 총회와 재단을 위해 봉사했다.   박목사의 설교에는 한결같은 원칙이자 철칙이 하나 있다. 설교주제를 목사의 재량으로 정하지 않고, 성경에 쓰여진 순서와 내용을 그대로 전하는 것이다. 이것이 그의 목회철학이다. 강성교회는 매 주일 새벽 5시 30분 예배, 그리고 오전 9시와 11시 예배, 오후 찬양예배가 있다. 예를 들어, 성경본문 1~5절을 새벽에 전하고, 6~10절은 오전예배때 전하고, 11~15절을 오후에 전하는 방식이다. 매 주보에는 그날 설교문이 그대로 담겨있다. 수요예배 설교는 지난 주일예배 설교를 복습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주중에 교인들은 주보에 쓰인 지난 설교문을 읽고, 한주간 말씀 속에 살아가도록 권면한다. 또한 구역예배 인도자에게는 다음 주일 설교문을 보내주어 말씀을 예습하도록 한다.   이 원칙을 지난 40여년간 한결같이 지켜왔다. 그동안 설교가 생뚱맞거나 엉뚱한 주제가 아닌, 때마다 필요한 말씀이었다는 것. 그것이 참으로 신기한 일이었다고 박목사는 고백한다.   박목사는 “하나님은 고정된 말씀인 성경을 우리에게 주셨다. 그 말씀을 전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오래된 말씀이지만 그것을 전할 때 말씀은 생명력이 있고 운동력이 있어 사람을 먹이고 살리는 힘이 발휘된다”고 말한다. 그만큼 목사의 설교준비는 마치 ‘어머니가 밥을 준비하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100% 무공해는 어렵지만, 저공해로 영양가 있는 밥을 지으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박목사는 신약과 구약을 골고루 섞어야 한다며, 어느 한쪽을 편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한다.   박목사는 “세상의 법은 오심을 방지하기 위해 3심 재판제도를 둔다. 설령 사형이 선고되더라도 사면복권이나 재심의 기회가 있다”면서,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은 한번 뿐이다. 하나님의 심판은 잘못될 일이 없기 때문이다. 그 심판은 언제나 옳다. 그래서 우리는 그 심판을 두려워하며 평소에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교회를 향해 말씀중심으로 가야할 것을 권면했다. 그는 “목회자가 깨어있어야 한다. 한국교회가 말씀중심으로 가야 한다. 성경에 모든 답이 있고, 길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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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예장 합동한신 증경총회장 이영식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한신측 총회장을 지낸 이영식원로목사(사진)는 교단 총무와 재단이사장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했었다. 교단 총무를 맡은 당시 한국교회 선교 100주년 행사의 실무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목포기독교연합회회장 등을 통해 대외적인 활동에도 앞장섰었다.    이목사는 은퇴 이후에도 교단과 미션스쿨인 목포덕인고등학교 등 다양한 곳에 성금을 기탁하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목포시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운동의 추진위원장 맡으면서 4월에 열릴 목회자세미나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합동한신측은 은퇴 이후에도 교단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섬기는 모습을 보여준 이목사에게 공로패도 수여했다.    이목사는 “지난 1일 교단에서 열린 제직세미나에서 공로패를 받았다. 은퇴한 이후에도 교단을 위해 헌신한 사람이 드물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높게 평가를 해준 것 같다. 교단의 많은 분이 귀한 일을 했다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했다”면서, “우리 교단의 목회자들뿐 아니라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이 은퇴 이후에도 한국교회와 교단을 위해서 헌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모교인 목포덕인고등학교 목회자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되어 활동하고 있다. 초대회장으로 추대되면서 학교에 장학금도 기탁했다. 이목사가 성금을 기탁하는 곳은 교단내 목회자와 방송선교 등 다양하다. 이목사는 “하나님께서 물질을 보낼 곳을 보여주신다. 그리고 많은 분들의 지원으로 기탁할 재정도 채워지고 있다. 하나님께서 일하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목포지역의 저출산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특히 4월에 저출산대책을 위해 목포지역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집회도 준비 중이다. 이 집회에는 전남지역목회자들도 초대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CBS 김진오사장과 아동돌봄으로 출산운동에 앞장선 당진동일교회 이수훈목사를 초청해 저출산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    이목사는 “우리나라가 저출산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나님은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하신다.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이다. 이 일에 교회가 앞장서야 한다”면서, “생명이 있어야 교회가 세워진다. 그래서 교회가 이 일에 앞장서야 한다. 그래서 이런 집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목포지역에 위치한 로고스교회에서 설교목사로 섬기고 있다.      은퇴 후에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목사는 “주님의 일이라면 충성되게 섬기고 싶다. 주님의 선한 일을 끝까지 하는 것이 가장 보람된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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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0
  • 장춘옥성도의 「하나님의 기쁨」 화제
    ◇장춘옥작가가 최근 출간한 <하나님의 기쁨>       하나님께서 맺으신 언약의 의미로 사랑의 깊이와 넓이를 제시     새맘출판사 대표이자 작가인 장춘옥성도(사진)가 최근 7번째 저서 <하나님의 기쁨>을 출간했다. 이 책은 유대인들에게 주신 언약사상에 대한 책으로 아브라함을 통해 만나는 하나님의 기쁨에 이르는 길을 다루고 있다. 장작가의 신앙에는 조부 장익용장로와 계약신학대학원장으로 있었던 이영훈목사의 영향이 있었다. 장작가는 “할아버지는 아현교회 등 다양한 교회를 섬기신 장익용장로였다. 특히 할아버지는 부산 제3영도교회와 청량리 동도교회 초대장로님이셨다. 할아버지는 교회를 세우고 섬기는 사명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한 할아버지의 신앙이 나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면서, “창광교회에서 청년부활동을 할 때 이영훈목사의 지도를 받았다. 그분은 온몸으로 사랑을 실천하신 분이시다. 그리고 그분을 통해서 언약사상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작가는 이번에 출간한 책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신 목적과 원래 의도하신 내용에 대해 그리고 그러한 과정에서 나타나게 된 한 사람 아브라함이 어떠한 인물인지 다루고 있다”면서, “그와 하나님께서 맺으신 언약의 의미를 알게 됨므로 인해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고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와 넓이에 감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는 성경구절이 눈에 들어온 적이 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의롭게 여겨졌는데 그 믿음이 무엇일까 진정한 믿음이 무엇일까 묵상하게 됐다”면서, “그렇게 묵상을 하면서 나오게 된 책이 <하나님의 기쁨>이라는 책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축복이라는 언약을 주신다. 아브라함은 이 언약을 계속 붙들었다. 그래서 아브라함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그냥 말로만 시인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믿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우리의 옛사람으로는 마음으로 믿을 수 없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마음을 주신다고 약속하셨다”면서, “새 언약은 돌에다 주는 것이 아닌 마음에다 주는 것이다. 그래서 새로운 마음으로 창조하셔서 부활하신 예수님 몸에 참여하게 하시는 것이다”고 말했다. 장작가는 “지금까지 7권의 책을 썼다. 이 책들은 내 힘으로 쓴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힘으로 할 수 있었다. 쓰고 보니 깊은 내용이 담겨 있었다.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다”면서, “앞으로의 소망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의 소망을 알리는 것이다. 특히 목사님들이 이 사실을 더 깊이 알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책을 무료로 기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성도들에게도 교회 가는 것인 신앙생활에 전부가 아님을 알리고 싶다. 종교행위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면서 삶으로 실천하는 신앙이 중요함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장작가는 “<하나님의 기쁨>을 읽고 자신이 보기에 그냥 읽고 넘길 내용이 아니라고 여기시는 분들이 계실 것이다”면서, “그분들과 책을 함께 나누는 만남을 통해 여러분들을 하나님의 약속 안으로 모시고 가는 귀한 문서사역을 감당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장작가는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약 9년간 초등교사로 재직하다 현재는 퇴직해 새맘출판사를 세우고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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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0
  •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연세대 구약학 명예교수 박준서목사
      연세대 구약학 명예교수(전 부총장) 박준서목사는 한국에 구약성경을 최초로 번역·보급한 알렉산더 알버트 피터스목사(1871-1958)의 공적을 연구하고 알리는 것을 사명으로 여긴다. 박목사는 그를 통해 한국 사람들이 구약을 한글로 읽을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에 감사를 느끼며, 한국교회에 관심을 요청했다.   박목사는 대학에서 은퇴 후 미국 풀러신학교 방문연구교수로 지내던 중, 근처에 있던 피터스목사의 묘소를 방문했다가 충격을 받았다. 제대로 된 묘비 없이, 잡초로 무성하게 뒤덮여 방치돼 있는 모습이었다. 박목사는 이 일을 계기로 ‘잊혀진 한국의 은인’ 피터스목사의 공적을 널리 알리고, 한국교회 성도들이 그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갖게 하는 것이 구약학도인 그에게 맡겨진 사명임을 확신했다. 그리고 ‘피터스목사기념사업회’를 조직했다. 지금까지 피터스목사의 약사, 전기 저술을 비롯해, 피터스목사가 묻힌 미국 마운틴뷰묘원의 추모관에 기념동판 제막 등을 진행했다.   피터스목사(한국명 피득)는 성경번역자이자 선교사로 46년간 한국을 섬겼다. 원래 그는 제정 러시아시대 정통파 유대인이었다. 일본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개종한 후, 조선을 선교지로 정했다. 1895년 한국으로 온 후, 성경 쪽복음을 팔며 보급하는 ‘권서’ 일을 하던 그는 하루라도 빨리 구약을 번역해 한국 사람들이 한국어로 구약을 읽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순수한 열정으로 한국에 온 지 2년 만에 시편을 히브리어 원문에서 한국어로 직번역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혼자서 8개월여 만에 62편의 시편을 번역완료했다. 그것이 바로 1898년 출간된 <시편촬요>이다. 이는 최초의 한글로 번역된 구약성경이 된다. <시편촬요> 영인본을 제작한 박목사는 “그의 번역은 소리내어 읽으면 한국어 운율에 맞는 유려한 시어로 되어 있어서 경탄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또한 피터스목사는 17편의 찬송가를 한국어로 작사하기도 했다. 이처럼 언어에 뛰어난 두각을 보인 그는 이원모장로, 레이놀즈목사와 함께, 1937년에 완성된 구약성경 개역작업에 주도적 역할을 감당했다. 이는 그 후 고어체, 맞춤법 등 약간의 수정을 거쳐 오늘날 한국교회가 사용하고 있는 구약성경이 되었다.   박목사는 “하나님이 유대인 출신의 ‘언어의 천재’를 한국까지 보내주셔서 한국사람들이 구약성경을 한국어로 읽을 수 있도록 번역하게 하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현재 박목사는 피터스목사의 자필 설교문 원고 220여편을 유족으로부터 기증받아 이를 해독, 번역하는 일을 장신대 변창욱 교수에게 위탁하여 진행하고 있다.   박목사는 “신약성경의 최초 번역자 존 로스목사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다. 반면 한글 구약성경을 번역한 피터스 목사님에 대해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면서 그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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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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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웃사랑 실천 다짐하며 부활절 맞이해야” - 교통문화선교협의회 대표 류중현 목사
      ‘사랑의편지’ 사역으로 유명한 교통문화선교협의회(대표=류중현목사·사진)는 오랫동안 전국 지하철 역사 안의 자투리 공간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왔다. 1985년 시작된 지하철 사랑의편지 사역은 2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하철을 타는 시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이웃 사랑의 가치를 널리 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이들의 마음이 닫혀가 가슴이 아프다고 밝힌 류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이웃을 등한시하고 마음의 거리를 두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이웃을 돌보고 치유하며 사랑하는 일은 예수님께서 교회에 남기신 의무이다. 이 의무에 최선을 다할 방법을 찾아 실천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코로나19가 많은 이들의 근심거리지만 지하철은 멈추지 않듯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지하철 사랑의편지 사역 또한 멈추지 않는다고 전한 류목사는 “많은 우여곡절을 겪어왔지만 주님께서 지켜주신 덕분에 여기까지 사랑의편지 사역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또한 하나님의 보호하심 가운데 우리 사회와 교회가 이웃사랑을 바탕으로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우리가 생각하고 실천해야 하는 것은 다름 아닌 이웃을 향한 사랑을 간구하는 기도이다”며, “자신의 사랑을 보이시고 실천하고자 자신의 몸을 내어주셨던 예수님을 본받아 비록 직접 보지 못하는 이 상황 속에서도 매 순간 이웃을 기억하고 염원하며 모두가 사랑 안에서 하나 될 수 있길 희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각박해질 수밖에 없다고 전한 류목사는 “인류 역사에서 고도로 발달된 사회가 도래할수록 인간 개개인의 존재 가치는 사라지고 집단의 이익을 위해 소모되는 도구로 전락해버린다”며, “이러한 움직임을 거부하고 사람을 사람답게 대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그리스도께서 죽음을 통해 보이신 사랑뿐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우리가 이웃을 섬기고 돌보며 사랑을 나누기 위해선 그리스도인이라는 자기 정체성을 분명히 세울 필요가 있다. 이 정체성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직시할 때 세울 수 있다”며, “부활을 염원하는 우리의 마음이 이기적인 이유가 아닌 그리스도의 사랑을 널리 전하기 위함임을 알고 이를 실천하는 성숙의 신앙을 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0-04-09
  • “창조과학부흥운동 계속 전개한다” - 전 창조과학회 회장 김치원 목사
      창조과학회 회장으로 창조과학운동을 활발히 전개하다 은퇴한 김치원목사는 창조과학부흥회 운동에 계속 매진하고 있다. 김목사는 비록 목회일선에서 은퇴했지만 창조과학부흥회 요청이 오는 교회는 여전히 가서 집회를 인도하고 있다.   김목사는 “창조과학부흥회는 기존의 부흥회와는 달리 복음의 핵심을 정확하게 정리해 ‘죄와 회개, 그리고 믿음을 통한 구원의 길’을 제시한다. 그리고 구원론의 기초교리인 ‘하나님의 존재’를 설명하기 위해 창조의 증거들을 영상으로 보여주면서 무신론자도 창조주의 존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한다”고 설명했다.   김목사는 “인간은 종교적인 존재이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종교를 가지고 있다. 무신론자라고 자처하는 사람도 어떤 극한 상황에 이르면 본능적으로 신을 찾는다”며, “그래서 육지에는 무신론자가 많으나 바다에 가면 무신론자가 없다는 말이 있다. 종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믿는 대상’이다”고 강조했다.   김목사는 “기독교와 타종교의 대상은 어떻게 다른가? 기독교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교는 그 대상이 사람이건 자연이건 피조물이다”며, “그러나 기독교는 피조물이 아니라 창조주를 믿는다. 기독교의 경전인 성경은 시작부터 조물주에 의한 창조를 선언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또 “창조주 하나님은 영적 존재이기에 우리의 눈으로는 볼 수가 없다.”며, “그러나 하나님이 존재하는 분명한 과학적인 증거가 있기에 현재도 수십억명의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그 증거가 바로 우리의 눈에 분명히 보이는 ‘자연’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목사는 “빅뱅과 진화론을 믿는 사람은 결코 창조주 하나님을 믿을 수가 없다. 왜냐하면 〈창조〉가 과학적 사실이 아니라 단순히 종교적인 믿음일 뿐이라고 여기기에 〈창조주의 존재〉가 사라지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김목사는 “창조냐 진화냐 의 대결은 사실은 영적인 전쟁이며 이 전쟁은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계속될 것이다”며, “창조주 하나님이 존재하는 객관적인 증거는 오로지 ‘창조’로만 입증할 수 있다. 하나님은 지금도 그가 만드신 만물을 통하여 자신의 존재를 증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창조과학을 더욱 알리는 일을 계속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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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8
  • 여호와의 그날(3)
      감람산이 주님 자체의 재림을 가리키는 본질적인 의미든 간에 우리 주님이 재림하실 때 감람산(4절)이나 공중(살전4:17)이나 모든 공간에서 초월적이며 동시적으로 임재하시는 것입니다.   주님이 엄위하신 모습으로 그의 발이 감람산에 닿자 땅에 진동하여 결국 그 산을 남북으로 갈라져 큰 골짜기를 형성하게 됩니다. 이 골짜기가 바로 여호사밧의 골짜기(욜3:12),즉 심판의 골짜기입니다. 이 곳은 남은 백성에게는 피난처요, 대적에게는 심판의 장소가 되는 것입니다.   마치 양과 염소라 함께 보여 마침내 좌우로 갈리워 그리스도의 심판 (마25:31-)을 받게 될 것입니다.   3) 주님이 천군 천사들과 함께 오십니다. 본문 5절에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임하실 것이요. 모든 거룩한 자가 주와 함께 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여기 “거룩한 자”는 천군천사들입니다. 주님이 재림하실 때 그의 영광을 드러내고, 악인을 심판하며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천사들을 대동하며 강림하게 됩니다.   세번째, 여호와의 그 날에 영원한 축복의 새로운 세계가 임하십니다.(6-8절)   6그날에는 빛이 없겠고 광명한 자들이 떠날 것이라 7여호와의 아시는 한날이 있으리니 낮도 아니요 밤도 아니라 어두워 갈 때에 빛이 있으리로다 8그날에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서 절반은 동해로, 절반은 서해로 흐를 것이라 여름에도 겨울에도 그러하리라   1) 이 세계는 하나님의 영광만이 빛나는 영원한 새로운 세계입니다. 본문 7절에 “여호와의 아시는 한 날이 있으리니 낮도 아니요, 밤도 아니라 어두워 갈 때 빛이 있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어두워 갈 때”란이 세상 역사의 종말의 때를 말합니다. 그 때는 해와 달 같은 광명한 자들(6절)이 떠나고 낮도 아니요 밤도 아닌 새로운 세계가 임합니다. /경기大 상담·심리치료 전문 硏교수·한국상담개발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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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2
  • 아트설교연구원 원장 김도인목사
      “코로나19로 모임 예배가 중단된 지금, 목회자가 선포하는 설교의 중요성을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는 김도인목사(사진).   설교 전문 교육 기관인 아트설교연구원을 통해 한국교회 설교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김도인목사는 목회자가 교회와 사회 양면을 두루 섭렵할 수 있는 통전적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학업에 부단히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김목사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주일을 비롯해 예배당에서 모이는 예배가 사실상 중단된 사건은 한국교회 역사에 전례 없는 사건이다”며, “온라인으로 예배가 전환된 시점에서 한국교회의 설교 역량이 높은 편이 아니라는 사실이 속속히 드러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교회가 유튜브를 통해 설교 영상을 올려 교인들에게 설교를 들을 것을 요청하지만, 교인 숫자를 모두 채우기는커녕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경우가 많다”며, “반대급부로 유명 목회자의 설교 영상 조회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있는 점을 볼 때 코로나19 종식 이후 설교 능력을 기반으로 하는 교회 개편이 일어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유튜브를 중심으로 하는 영상 매체의 발달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예배가 목회자 간 설교를 직접 비교하는 계기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강조한 김목사는 “그간 한국교회는 평소 설교를 매우 중요하게 가르치는가 하면 좋은 설교자를 찾기 위해 교회를 이전하는 문화가 교인들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상태이다. 오늘날 목회자는 이러한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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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1
  • 프리미엄에스프레소 전정무과장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다. 대부분의 중소업계가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커피업계도 이미 매우 어려운 상황에 접어들었다. 우리 회사도 현 상황을 더 이상 버티기 어려워, 나와 같은 경우엔 이번 달까지 일하고 그만두게 됐다. 급작스럽게 직업을 잃게 된 상황을 수긍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마음을 어렵게 한다”고 말하는 프리미엄에스프레소 전정무과장(사진).   감리교회의 집사이기도 한 전과장은 “신천지로 인해 우리 사회가 쑥대밭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교회를 통해 사태가 악화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많은 목회자들이 아직도 종교의 자유를 주장하고 있는데 그 저의가 의심스럽다. 지금 교인들의 경제 생태계가 무너지고 있다. 각 가정의 재정이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목회자들이 교회의 재정만 생각하지 말고, 교인들의 삶에도 일말의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과장은 “그럼에도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그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사회 속에서 함께 재난을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이 보이지 않는 두려운 상황이지만 이러한 상황을 주님께서 보시고 함께 아파하실 것이라 믿는다.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과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우리사회가 동요하지 않는 것을 볼 때 자부심을 느낀다”며, “해외에서 우리나라의 방역에 관해 연일 칭찬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그나마 위안을 얻고 있다. 방역과 더불어 무너진 경제도 살아나길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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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1
  • 윤도현가수, 기아대책을 통해 기부
      기아대책(회장=유원식)은 지난 10일 가수 윤도현씨와 그 가족이 동 단체에 코로나19 기부금을 전달했음을 전하고, 바이러스 전파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정상적인 삶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달했다.    윤씨는 “지금은 우리가 서로를 더 귀하게 여겨야 하는 시기인 것 같다”며, “작게나마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속히 다시 평상시처럼 살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아대책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고용상태가 불안정한 저소득 가정들이 가장 먼저 타격을 입고 있다”며, “윤씨의 후원은 이번 사태로 직장을 잃거나, 사업 환경이 극단적으로 안좋아진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기부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 단체는 전달된 후원금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들에게 긴급생계비와 생필품, 마스크, 손소독제 등이 들어 있는 키트를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희망친구 기아대책 1989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로 해외를 돕는 국제구호개발 단체이다. 유엔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협의지위를 부여받아 국내와 북한을 비롯한 전 세계 50여 개 국에 기대봉사단을 파견하고, 국제개발협력 사업 및 긴급구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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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9
  • 성누가회 회장 신명섭원장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기에 의료만큼 좋은 직업도 없을 것이다”고 말하는 신명섭원장(사진).   신명섭원장은 ‘교육’과 ‘의료’, ‘복음 전파’의 모범을 보인 그리스도의 3중 직무를 본받아 초교파 복음주의 의료선교 단체인 성누가회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일에 힘쓰고 있다. 신원장은 “한국은 의료가 발전하여 가난한 사람도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지만, 많은 나라에서는 대다수 사람들이 병원에 갈 수 없는 환경에 처해있다”며, “저개발국가일수록 약품에 대한 수요가 더 높다. 성누가회는 국내외 성경공부와 전도활동을 실시하고 기독교 세미나를 개최하여 가르치며 의료활동을 통해 환자들을 치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힐링핸즈 사역을 통해 의약품의 제공과 내과, 외과, 치과, 한방과 등의 치료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힌 신원장은 “우리나라에는 단기의료봉사, 의료선교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는 것을 힐링핸즈 사역을 통해 알게 됐다”며, “의료선교를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서 현지 정부와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법적 절차를 잘 준수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활동을 통해 복음이 전파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한데 현지에 있는 교회, 선교사와 협력 관계를 가지고 선교전략을 잘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세계 곳곳에 의료봉사를 시행하는 단체는 많이 있지만 복음의 전파만이 사람의 영혼까지 살릴 수 있다”며, “성누가회는 의료선교를 통해 육체뿐만 아니라 영혼까지 치유하고 살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많은 기도와 응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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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9
  • 갑을농원 정준화대표
      “20년 전부터 묘목재배 생산과 판매사업을 시작해 체리, 프룬, 사과대추, 포도 등 열매가 나오는 모든 품종의 묘목들을 판매하고 있다. 오랜 시간 생산과 유통을 해 온 노하우로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상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품을 전국으로 판해하고 있다”고 말하는 갑을노원 정준화대표(사진).   서양자두라고 불리는 ‘프룬’에 관해 정대표는 “현재 국내 생산된 생과일이 1개 평균 2,000원에 유통되고 있으며 프룬으로 인한 농가 소득도 다른 과일에 비하여 월등이 높다”며, “프룬의 주요 영양소는 식이섬유, 철분, 칼륨, 비타민A다. 100g을 기준으로 식이섬유가 7g, 철분이 0.9mg, 칼륨이 732mg, 비타민A가 781U 함유되어 있다. 당뇨를 예방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당뇨병 치료와 예방에 적합한 과일이다”고 말했다.   정대표는 “프룬은 먼저 변비 예방과 개선에 좋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내 환경 개선과 내장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며, “또한 노화를 방지하고, 비타민K와 비타민B6가 풍부해 뼈 건강에도 좋다. 이에 더해 나트륨 배출효과가 뛰어나고 눈과 피부, 빈혈, 간, 체중조절 등에도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대표는 “귀농 하시는 분, 귀농 하실 분, 현재 과수 농사를 하는데 수입이 원활하지 않는 농민 등을 대상으로 과수 농사 전과정을 교육하고 있다”며, “교육을 통해 한 농가도 실패하지 않고 성공할 수 있도록 현장 교육까지 실시하고 있다. 2020년 고소득 추천 묘목 프룬과 체리에 대해 무료 상담과 컨설팅을 해드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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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9
  • 카이퍼 소천 100주년 사업을 준비 - 전 총신대총장 정성구 목사
      40여 년간 총신대학교와 대신대학교에서 칼빈주의와 실천신학 교수로 봉직했고, 세 번의 총장과 대학원장까지 역임한 한국 최고의 칼빈 학자인 정성구박사는 1985년부터 칼빈주의 연구원과 칼빈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정박사는 “무엇보다 오는 11월 아브라함 카이퍼 소천 100주년 사업을 국내외적으로 진행하는 일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대한 한국교회의 많은 관심과 협력이 절실하다”고 근황을 밝혔다. 그는 “세계적인 칼빈주의 학자이자 정치가인 카이퍼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해야 한다는 ‘영역주권’ 사상을 전파했다”,며 “인본주의 유물주의 세계관을 걷어내고 그 자리를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 곧 16세기 칼뱅주의 세계관을 확산시켰다. 이제 한국겨회는 그러한 소중한 전통을 우리의 대안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카이퍼는 독자적으로 개혁주의 원리에 입각한 학문을 수립하려고 했다. 기독교를 단순히 학문으로 보거나 과학으로는 생각지 않았지만, 이 세상의 모든 피조물과 실제가 오직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돌릴 뿐 아니라, 우리는 하나님이 본래 창조의 목적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며, “종교개혁이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조장하는 것이라면, 결국 학문적 사색도 당연히 하나님의 주권과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 아래 놓이지 않으면 안된다”고 역설했다.   정박사는 “오늘의 한국교회가 지나치게 신앙이 내면화되고 자기 자신의 안락하고 행복만을 추구하는 듯 보이는 기복적인 신앙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창조적으로 하나님의 나라 건설과 하나님의 왕권을 수립해야 한다”며, “우리는 1세기 전 아브라함 카이퍼가 던진 영역주권 사상과 삶의 전 영역에 하나님의 영광과 주권을 위해서 일하고자 했던 그 용기와 확신 그리고 그의 칼빈주의 신학과 신앙을 부흥시켜야 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끝으로 “세계적으로 위대한 신학자 아브라함 카이퍼의 소천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는 정말로 가치 있고, 위대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나 혼자의 힘으로는 역부족이니 한국교회 전체가 이 일에 나서기를 촉구한다. 한국교회가 새롭게 태어나 대한민국 사회에 본을 보일 수 있길 기대한다. 하나님게 영광을 돌리는 교회가 되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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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8
  • 1분 릴레이 기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도 - 한영훈목사
      다시금 이 땅에 기도의 부흥이 일어나 경제위기 극복 다짐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만을 의지하며 참고 인내하길 소망   하나님 아버지 지금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나라 국난을 넘어 전 세계적 재난으로 많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두려움에 떨며 이 모든 고통을 한몸으로 받고 있습니다. 이 가여운 백성들이 두려움에서 벗어나며 고통 속에서 해방되어 주님의 은혜를 느낄 수 있게 성령께서 함께하여 주시며 치유의 은총을 내려주시옵소서   바이러스로 인해 혼란스러운 이 시국에 우리나라의 경제는 큰 어려움 속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보호하사, 이 나라를 지켜주시옵소서. 다시금 이 땅에 기도의 부흥이 일어나 극복하게 하옵소서. 절망치 않고 낙심치 않으며 더욱 기도에 힘쓰며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여 오직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이 어려운 경제를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한량없으신 주님의 능력을 믿습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 크신 하나님의 은혜를 믿습니다. 어려운 경제 속에 고통받고 있는 주님의 백성들을 가엾이 여겨주시고 돌보아 주시옵소서. 주님의 은혜를 깨닫게 하여주시옵소서.   시편 37편 5~7절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의 말씀처럼 어려움 속에도 악의 길을 택하지 않으며 선하신 주님의 뜻을 참고 기다리는 우리들이 될 수 있게 성령께서 굳건히 붙들어 주시옵소서. 오직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의지하게 도와주시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니다. 아멘   /한국기독교부흥사단체총연합 중앙회장·한영신학대학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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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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