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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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예장 대신총회 증경총회장 양치호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 51회 총회장을 역임한 양치호목사(72)는 지금도 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재 인천에 위치한 성광교회의 담임목회자로, 설교와 심방 등의 교회사역과 해외선교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교계에서는 양치호목사의 목회를 선교목회라고 부른다. 그는 해외선교 사역에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열정과 헌신을 다해 봉사해 왔다. 양목사는 목회 처음부터 지금까지 선교에 집중하고 사역의 모든 우선순위를 해외선교사역에 두었다.   성광교회와 양목사는 교회 예산의 대부분을 선교비로 지출하고 있고, 이를 위해 모든 유료 교회 직원을 폐지하고, 모든 교인 1인 1직 자원 봉사체제로 전환했다. 그리고 아낀 인건비용 및 교회 운영비를 모아 해외선교에 힘쓰고 있다. 선교에 관심이 있는 전국의 교회와 선교단체들은 선교목회로 정평이 나 있는 양목사에게 선교자문 및 협력을 구해오고 있다. 그는 해외에 복음을 전하는 일이라면 교단과 단체를 따지지 않고 초교파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인천 성광교회가 운영하고 있는 인천시 남구 용현동 소재의 성광세계선교센터와 게스트하우스에는 타교단과 타단체 출신의 많은 선교사들과 선교단체들이 입주해 사역과 안식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양목사와 교회는 예장 대신측 교단의 교회임에도 예장 합동측 총회세계선교회(GMS)가 사용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하고 지원하기도 했다.   양목사는 “선교는 전쟁과 같다. 모든 분야에서 지원하는 총체적 선교를 1순위로 꼽을 때, 개교회의 역할은 더 무거워지고 커진다”며, "선교사들의 필요에 촛점을 맞추면 우리가 도울 방법은 무궁무진해 진다. 교회가 ‘선교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교지원의 방법이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한국교회의 선교를 생각하면 우려가 된다. 하나님과 말씀 앞에 순수한 태도와 자세로 선교사역에 임해야 하는데, 방법론과 물량으로 선교를 하려고 한다”며, “인간의 계산과 가식적인 태도를 버리고 성경원리에 입각한 하나님의 선교를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양목사는 “최근 한국의 정치상황 속에서도 한국교회의 태도를 보며 안타깝다. 교회가 좌로나 우로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하나되게 하심을 따라 하나가 되길 힘써야 한다”고 권면했다.                                                                                                                                                 / 예장 대신 증경총회장, 성광장로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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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5
  •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기감 감독회장을 지낸 신경하원로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을 지낸 신경하 원로목사(사진)는 현재 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본부가 준비하고 있는 기독교민주인사 공동추모예배의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 5월 9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진행될 추모예배는 100명의 기독교 민주인사를 추모할 예정이다.     신목사는 “이번 추모예배를 준비하면서 민주화를 위해 수고하고 희생한 사람들로 인해 우리가 민주주의를 누리고 있다는 사실이 감동적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일상생활에 대해서 신목사는 “어떻게 건강히 살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 일상을 걷기와 대중교통으로 살아가고 있다. 걷다보면 생각도 정리되고 좋다”면서, “그 외에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밥을 먹는 즐거움을 누리고자 한다. 특히 동년배뿐 아니라 후배들하고도 밥을 먹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감리교 목회아카데미에서 상임고문을 지내고 있으며, 사단법인 바이블 25에 대표직도 맡고 있다.     신목사는 감독회장인 시절 세계감리교대회를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특히 이 대회에서는 감리교와 루터교, 가톨릭이 함께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선언은 구원론과 관련된 논쟁을 종식시키는 선언으로 이날 현장에는 김수환추기경 등이 함께했다.     신목사는 “이 일은 세계감리교회협의회 실무자들이 함께한 것이었다. 많은 감리교회 앞에서 대표자들이 서명했다. 이런 일이 진행 된 것이 감동적인 일이었다”면서, “그런데 지금은 교단에서 소수자에 대해 수용하지 못하는 모습이 있다. 이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신목사는 감독회장 시절은 물론이고, 은퇴 후에도 남북평화를 위한 운동에 힘썼다. 본부직원들을 금강산을 다녀오게 했으며, 교회협 회장으로서 조그련과 함께 기도회도 진행했다. 신목사는 그동안의 사역에 대해 “사역을 하면서 다양한 일들이 있었다. 하지만 한 번도 소신을 굽히지 않고 정체성을 지키고자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국교회를 향해 신목사는 “내가 목회하던 시기는 교회성장에 몰입하던 시기이다. 그때 물량주의에 치우치지 않은 목회를 했으면 한국교회가 이런 모습은 아니었을 것이다. 많이 회개하고 있다”면서, “후배들이 그런 유혹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감리교회도 140주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를 진행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회개와 성찰에 시간을 가져야 한다. 대통령의 지지율보다 한국교회의 신뢰도가 낮다. 한국교회에 불신이 많은 이유에 대해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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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5-04-07
  • [향유옥합] 창조물이 타오르는 아픔을 마주하며
       봄날의 산불 소식에 가슴이 무겁다. '솔라스텔지아(solastalgia)'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우리가 사랑하는 환경이 눈앞에서 파괴되는 것을 지켜보며 겪는 깊은 고통과 무력감을 설명하는 이 말처럼, 창조된 생명들이 불길 속에서 사라져가는 모습은 우리에게 깊은 상실감을 안겨준다. 의성에서 시작된 불길이 안동을 지나 청송과 영양, 바다와 맞닿은 영덕까지 번져가는 모습은 우리의 무책임한 환경 파괴가 연쇄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보여주는 아픈 현실이다.    3월 최고 기온 기록이 경신되고, 실효습도가 35%대로 떨어지며, 초속 25미터가 넘는 강풍이 부는 극단적인 기상 현상은 우리가 직면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우리의 몸은 이러한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살아있는 존재이며, 다른 모든 피조물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 성경은 우리에게 이 땅을 돌보고 지키라는 청지기적 사명을 분명히 주셨으며(창 2:15), 이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맡기신 가장 중요한 책임 중 하나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 숭고한 사명을 저버리고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무시한 채, 단기적 이익을 좇아 무분별한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화석연료의 과도한 사용을 멈추지 않고 있다.    최대 1km까지 날아가는 불똥들은 우리의 행동이 얼마나 멀리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경고이다. 이는 우리의 부주의한 행동이 자연 생태계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동시에 우리가 얼마나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하는지를 일깨워준다. 예레미야 선지자의 말씀처럼 "땅이 황폐하여 통곡하며"(렘 12:4) 있다. 이제는 이 신음 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애도하며, 우리에게 맡기신 이 땅을 지키고 보존하는 것이 우리 세대의 사명임을 깊이 인식해야 할 때이다.    대형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서는 최소 30mm 이상의 강수량이 필요한데, 산불을 잡는 과정에서 예보된 비의 양이 한참을 그에 미치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 이는 우리의 미약한 환경 보호 노력이 거대한 기후 위기 앞에서 얼마나 작은 것인지를 보여준다. 지금까지의 우리 정책과 실천이 얼마나 미흡했는지 되돌아보며, 더 늦기 전에 근본적인 변화를 시작해야 한다.    이제는 진정으로 회개하고 돌이켜야 할 때이다. 교회와 같은 신앙 공동체는 이러한 애도와 치유의 중요한 터전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께서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마 22:39)고 하신 말씀처럼, 우리의 이웃은 사람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생명과 자연을 포함한다. 그들의 고통에 공감하고, 함께 아파하며, 치유와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길이다.    산불 진화에 헌신하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동시에 이런 재난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교회와 성도들이 앞장서서 기후 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함께 모여 애도하며,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회복하는데 헌신해야 할 것이다.      이 산불이 주는 경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우리의 생활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하겠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과 제도 개선에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회복하는 일에 우리 모두가 겸손히 동참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이 땅의 청지기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야 한다. 
    • 출판/문화/여성
    • 여성
    2025-04-04
  •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존경받는 나라위한 운동에 동참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목회자로서 에큐메니컬 운동에 참여했던 아시아기독교협의회 전 총무 박상증목사(사진·97세)는 존경받는 나라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 운동은 원로목사들을 중심으로 한국이 존경받는 나라가 되도록 앞장서는 운동이다. 이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 박목사는 WCC 본부에 이 내용을 보내기도 했다. 이외에는 외부사역은 하지 않고 있다.    박목사는 에큐메니컬운동에 동참하게 된 계기에 대해 “에큐메니컬운동과 관련된 기관에는 NCCK가 있고, 기독학생회가 있고, YMCA나 YWCA와 같은 기관들이 있다”면서, “나는 기독학생회를 통해서 에큐메니컬운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해방이후 한국성결교회가 NCC에 가담을 했다. 그러다가 장로교회가 신학적, 이념적 문제로 분열되게 되고 그것에 영향을 받아 성결교회도 NCC에서 탈퇴하게 됐다”면서, “그 당시 나는 서울신학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었는데, 교단이 분열하면서 나는 밀려나게 됐다. 당시 강신명목사가 NCC 총무가 되신다고 해서 그 분을 돕기 위해서 NCC 간사로 일을 시작한 것이 한국 에큐메니컬 운동에 참여하게 된 중요한 계기였다”고 말했다.   또 “NCC에서 일하다가 제네바에 있는 세계교회협의회 간사로 취임하고 일하게 됐다. 그후 1981년도에 아시아교회협의회 부총무로 일을 시작해 총무까지 역임했고, 1990년에 한국으로 돌아왔다”면서, “민주화 운동은 4.19 이후부터 계속 참여했다. 한국에서 민주화 운동을 하는 기독교 세력을 지원하는 일을 WCC 간사로 일하면서 감당했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한국교회는 에큐메니컬 운동을 하기 어려운 나라 중 하나일 것이다. 그래도 젊은 사람들이 KSCF나 NCCK를 통해서 여러가지 중요한 일을 하는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에큐메니컬 운동은 본질적으로 이야기하면 선교운동이다. 교회가 세계 속에서 어떻게 존재해야 되는가 그것이 선교이다. 한국교회가 주일학교부터 신학교까지 이러한 교육을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 이러한 부분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이 아쉽다”고 했다.    박목사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간사와 세계교회협의회 간사, 아시아교회협의회 총무,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원장. 한국기독학생회 총연맹 이사장,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참여연대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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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5-03-25
  • 후대의 신학교육 위한 성경주해를 집필 ─ 합동신학대학원 전 총장 박형용 목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와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대학교 등 세 대학교의 총장을 역임한 박형용목사는 2015년에 은퇴한 이후에도 학문과 교육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의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박목사는 학기 중에 선택과목을 강의하고 있으며, 2025년 1학기에는 「사도행전과 바울서신」이란 과목을 강의를 한다. 또한,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성경해석학」을 요청받아 강의하고 있다.    후대의 신학교육에 기여하기 위해 성경 주해도 출간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로마서 주해>(2022), <야고보서 유다서 주해>(2023), <보스와 함께 신학여행>(2024), <목회서신 주해>(2024) 등의 저서를 발표했다. 현재는 <고린도전서 주해>를 집필 중이며, 2025년 후반부에 발간될 예정이다.     또 박목사는 자신의 삶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깊이 느끼고 있으며, 과거의 경험을 통해 그 은혜가 얼마나 큰지를 강조했다. 그는 “미국 유학을 갈 수 있었던 것, 총신대학교 신대원의 교수로 초청받은 것, 그리고 합동신학대학원을 설립하게 된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이다”면서, “2018년에 국제인명록센터로부터 신학교육 분야의 ‘최고 100인 전문인’으로 선정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다”고 밝혔다.    박목사는 사역을 돌아보며 “하나님은 준비된 자를 쓰시고 성실한 자를 쓰신다”면서, 한국교회 역사에서도 이러한 교훈이 반복된다고 강조했다. 또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의 교지매입 당시 주일학교 학생들의 헌금이 교지 땅 속에 묻혀 있다는 사실이 기억에 남는 일로 언급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 많지만 이 내용만은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한국교회 모든 리더들과 성도들이 교회의 정체성을 바로 알고 세상을 향해 겸손하면서도 당당했으면 좋겠다”면서,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세상에 그리스도를 알리는 역할을 해야 하고, 교회가 선하고 올바른 일을 할 때 그리스도가 칭찬받는다”고 한국교회에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목사는 “한국교회 강단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나님의 말씀 없는 교회는 세상의 단체나 다를 바 없다”고 경고하며, “모든 사역자들이 건강을 유지하며 사역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5-03-11
  •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한국복음주의 영성협회 이사장 이규학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직무대행과 중부연회 감독, 감리교신학대학교 이사장을 역임한 인천제일교회 이규학원로목사(78세)는 한국복음주의 영성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목사는 이 단체에서 복음주의 영성의 회복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이목사는 사단법인 한국크리스천포럼의 이사장으로 매달 다양한 주제의 모임을 이끌고 있다.      이목사는 “한국크리스천포럼과 복음주의 영성협회 모두 매달 한 번씩 모임을 가지고 있다. 한국크리스찬포럼은 사회 전반적인 이슈를 모두 다루고 있다. 강사는 대학총장이나 정치인, 경제인 등이다”고 했다.     또한 “현재 감리교가 사회구원쪽으로 치우치는 것이 안타깝다. 원로목사로서 걱정되는 것은 개인구원과 사회구원이 함께 가야하는데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이다. 잘못된 방향으로 가면 젠더문제나 동성애 등 성경가치관에서 수용하기 어려운 문제를 허용할 수도 있다”면서,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교회의 문제가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변화에 대응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일치와 연합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하나님나라로 가시면서 하나되는 것을 말씀하셨다. 그런데 지금은 너무 많은 교파가 난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래서 교회가 존경의 대상이 아니라 비난에 대상이 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교회가 어떻게 하면 복음주의 영성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 그래서 한국복음주의영성협회가 시작됐다" 고 말했다.    현재 이목사는 시무하던 인천제일교회에서는 설교사역을 일부분 감당하고 있다. 또한 이승만대통령의 저작집 발간위원장으로도 일하고 있다. 또 선교사들의 협력과 교육 특히 영성훈련에 힘쓰고 있다. 선교사들을 위한 책을 번역하는 일도 하고 있다. 최근에도 일본 오키나와에서 일본 선교사들을 위한 영성훈련을 진행했다.     이목사는 "비극을 통해서만이 자신을 보고, 교회를 보고, 세상을 볼 수 있다. 한국교회는 위기이지만 기도하는 사람이 많다. 엘리야 시대에 7천명의 기도하는 사람이 있듯이 기도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이 비극에서 이길 수가 있다"면서, "일치와 연합을 이루어간다고 하면 우리는 세계를 영적으로 먹여 살릴 수 있는 선교강국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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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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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광기도원장 이기열목사
        “오늘날 우리가 겪는 이 코로나 위기 속에선 전지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신 하나님께 회개하며 나아가는 길만이 살길이다”고 말하는 이기열목사(사진).   충북 진천에서 영광기도원 사역을 펼치며 한국교회의 기도 영성 훈련에 힘쓰고 있는 이목사는 코로나 시대의 회복을 위해 한국교회가 힘을 모아 회개와 기도해야 한다며 회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독교는 체험의 종교라는 점을 강조한 이목사는 “많은 이들이 잊은 듯 삶을 살지만, 하나님은 분명 살아 계시는 분이시다”며,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그분께서 손수 흙으로 빚어 사람을 창조한 사실을 보면 코로나로 겪는 고난과 아픔은 모두 창조질서를 거스른 인간의 잘못에서 비롯됐다. 오직 회개만이 인간이 취할 수 있는 방법이다”고 전했다.   노아 시대엔 물로 인간을 심판하셨다면 오늘날은 코로나로 인간은 심판하시는 게 아닌지 숙고하며 잘잘못을 회개해야 한다고 피력한 이목사는 “나라를 위해 한국교회는 물론 정치인과 대통령이 앞장서서 온 국민을 모아 기도할 때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을까 싶다”며, “주님 앞에 회개하고 나가는 것이 개인은 물론 가정을 살리고 이웃을 살리며 나라가 사는 길이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때 참된 회복이 일어날 것이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하나님께 회개할 때 풍랑을 잠재우신 그리스도의 말씀처럼 코로나 종식을 소망하는 우리의 마음이 이뤄지리라 본다”며, “주님께서 그분의 종에게 남의 영혼을 책임지고 앞장서 나아가야 하는 영적 책임을 부여하셨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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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7
  • CCM 가수 김브라이언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유원식)은 지난 25일 CCM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브라이언씨(사진) 와 김브라이언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친 육아러들을 위한 힐링콘서트 ‘잇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힐링콘서트 ‘잇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외부활동이 줄어들고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육아로 지쳐있는 양육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를 통해 모이는 후원금 전액은 기아대책에서 진행 중인 무연고아동 지원캠페인 ‘잇다’ 캠페인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금은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돌봄공백 위기에 처한 무연고아동을 위한 생계비, 교육비, 심리발달검사 등에 사용된다.   또한 김브라이언씨는 지난 21일 2020 드림스드림 정기총회와 좥Dreaming Volcano좦란 주제로 콘서트를 열고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위로 하기 위해 콘서트를 준비했다. 김브라이언 채널을 통해 중계되는 동 콘서트는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시청했다. 많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작년 정기총회는 모여서 했었는데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이렇게 온라인 상에서 진행하게 됐다”면서 “빈들에 걷는 것과 같이 어려운 시간들이었다. 불가능할 것만 같은 일들을 우리는 해내고 있다”며, “주가 일하시고 우리와 함께 하신다. 온라인 상이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심을 믿고 서로를 축복하며 은혜를 주고 받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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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7
  • 지왕철목사, 비대면 예배 비판
      “하나님 형상인 예수를 마시는 것이 영으로 예배하는 것” 작은 공간서 구원받은 몇 사람이 드리는 것이 교회세움 (사)성경원형회복연합 대표 지왕철목사는 최근 비대면 예배에 관해 비판하며 하나님의 복음을 직접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목사는 “종교적 예배는 신을 경배하고 섬기는 것이지만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예배는 영이신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기 위하여 하나님 형상인 예수(생수)를 마시는 것이 영으로 예배드리는 것이다”라며, “먹는 것은 우리 안에 들어와 연합하여 하나가 된다. 예수님은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우리와 연합하여 하나, 한 몸이 되어서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어가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하나님 생명의 영은 반드시 영을 담는 사람(행9:15)이며, 제사장 안에 생명의 영을 담아서 사람들에게 넣어 준다. 인터넷은 영을 담을 수 없는 기계에 불과하다”며, “혼에 감동과 감화는 줄 수 있지만 생명의 영이 없으므로 영안에는 생명을 줄 수 없는 고자 사역이다. 제사장 안에 있는 영이 말씀으로 전해 질 때 역사하고 말씀을 아멘으로 받아드리면 그들 안에 생명의 영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제사장들을 통해서 세워지는 것이다. 인터넷을 통해서는 세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별히 종교적인 군중집회가 아닌 소그룹의 목양에 대해 강조한 지목사는 “주님께서도 작은 무리라고 부르셨다. 웅장하고 화려한 시설에서 드리는 예배와 작은 공간이나 가정에서 아무런 시설이 없이 드리는 예배는 종교적으로는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을 줄은 몰라도 성경에서는 동일하다”며, “수 많은 군중들이 모여서 드리는 예배와 몇 사람이 모여서 드리는 예배는 심리적으로는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예배의 본질에서는 똑같고 조금도 차이가 없다. 작은 공간에서 구원받은 몇 사람으로 교회를 개척하자 이것이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교회 세움이다. 군중들의 집회보다는 오히려 작은 모임에서 먹이고 양육할 수 있는 목양을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장점들이 더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예배의 설교는 기계인 인터넷이 아닌 구원받은 당신이 하나님이 택한 제사장들이니 모인 무리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자 하나님의 영을 담기위해 은밀한 지성소에서 영으로 흠뻑 적셔질 때까지 머물러서 내 영속에 하나님의영으로 충만함으로 채워야 한다”며, “그때 오는 기쁨과 평강과 행복은 무엇으로 표현해야할지.. 그 순간 주님위하여 할 말들을 많이 갖게 되고 차고 넘칠 것이다 이 말씀을 예배 모임 시하면 이 말씀이 살아있는 하나님 생명의 영의 말씀선포다  제사장인 당신들이 말씀의 사역자가 되라 이것이 성경적이다”고 강조했다.   지목사는 “예수를 영접한자는 하나님과 하나 되었고 ,한 지체가 되었고, 한 몸 되었다. 이 말씀은 실제요 참된 사실이다”며, “참으로 안타까운 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식으로 좋은 교훈의 말로만 알고 있지 실제로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는 믿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들이 하나님과 하나 되었고 그분의 몸이 되었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믿는다면 신종바이러스 코로나 공포의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다. 믿는 자들도 불신자처럼 똑같이 전염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불신자처럼 두려워하지 말자. 살아계신 하나님이 계시고 우리는 그분의 몸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몸은 자신이 보호하고 지킨다”고 주장했다.   이어 “성경에서 자신의 피값 주고 사신 우리들을 어떻게 지켜주셨는지 자세히 기록함은 너희들도 그처럼 지켜 주시겠다는 것을 말씀하고 계시는 것이다”라며, “하나님은 오늘도 살아계셔서 영원토록 동일하신분이시다. 설사 죽음에 이른다 해도 먼저 믿음의 조상처럼 믿음을 지키는 사람들이 되어야한다. 우리들의 믿음없는 신앙으로 세인들의 비웃음과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부끄러운 것임을 알아야 한다. 방역수치는 철저히 치키되 두려움은 갖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1-01-27
  • 은퇴 후 소외계층위한 사역에 매진 - 서산 이룸교회 백승억 원로목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 증경총회장, 서산이룸교회 백승억원로목사(사진)는 “결혼 17일 만에 패물을 팔아 서산에서 1972년 1월 1일 1,500원 월셋방에서 교회창립예배 후 대지를 임대해 천막을 설치했다”며, “성령의 역사와 어린양들의 기도·헌신으로 교회가 성장하면서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을 돕고, 문서선교와 경찰선교에 중점을 두고 사역했다”고 전했다.   백목사는 “제2의 사역을 위해 기도하던 중 소외계층을 방문해 주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기로 하고 상경했다”면서 “아코디언을 배우고, 청량리 노숙자 가나안 쉼터와 서울역 쪽방촌, 정신요양원, 서울동부구치소 등을 방문해 악기를 연주하며 복음을 전했다”고 말했다. ㈜서산신문을 창간한 백목사는 지역교회와 목회자들의 선한 사업을 게재함으로써 기독교 위상을 높여왔고, 교계언론인으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백목사는 통일부에서 인가된 동북아한민족협의회 법인이사로 평양을 4회 방문하기도 했다. 평양 변두리 지역에 빵 공장을 건립하고, 냉동시설과 의약품 등을 제공했다. 또한 북한의 가정교회를 방문하기도 했다.   또한 백목사는 현직 목회자들에게 “첫째 강단에서 오로지 하나님 말씀만 전할 것, 둘째 성령 충만한 사도 시대의 사역을 할 것, 끝으로 80세 전후 원로목사에게 따듯한 예우를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백목사는 한세대,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하버드대 교육대학원에서 교육지도자 과정을 수료, 신학 박사와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현재 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 고문,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고문,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공동회장, 한국기독교문인협회 고문, 검경합동신문 국민행복혁신위원회 총재, 부패방지방송저널 상임고문으로 있다.   또한 백목사는 서산시민대상, 대통령 표창 2회, 법무 교육 내무부 장관, 경찰청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가족으로는 서순득사모(은퇴목사)와 두 아들 백종석목사, 백종국강도사(2021년 안수)로 4명의 목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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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7
  • 다중지성의 광장 김문선편집위원
    “대한민국은 이제야 비로소 민주주의가 작동하는 국가로 거듭난 것처럼 보인다. 민주주의는 ‘대중’의 특성상 우연적·임의적 성향을 지닐 수밖에 없으며 또 하나의 단순한 이념을 중심으로 여론이 분열되는 특성을 지니게 된다”며, “그런데 민주주의는 과거 그리스 사회가 대표한다. 우리도 이제 민주주의 사회로 진입한 것이 사실이라면 과거 그리스 사회에서 나타난 공동체 양식들이 우리사회에서도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추론하는 것은 타당해보인다”고 말하는 다중지성의 광장 김문선편집위원(사진).  이어 “그리스 사회의 민주주의는 의회(eclesia)와 광장(agora)을 중심으로 발달했다. 무엇보다도 한명, 혹은 소수 엘리트 중심의 정치제제에서는 일사천리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대중이 중심이 되는 사회에서는 서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수밖에 없다”면서 “그러한 의미에서 우리는 ‘다중지성의 광장’이라는 매체를 만들고 있다. 올해 4월 런칭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다중지성의 광장에 관해 김편집위원은 “다시 그리스 사회를 되돌아보면 민주주의가 꽃피울 때 극단적으로 발달한 것이 철학이라는 사실이다. 우리 식으로 말하면 인문학이 되겠다”면서 “어느 한 세력이 권력을 장악할 수 없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사람들은 서로를 설득하는 기술을 필요로 하게 되며, 일방적 강의나 연설 등에 의해 선동되다가도 결국은 서로 묻고 대답하며 다투고 조율하는 과정을 반복하게 된다. 우리는 이러한 장을 마련하고자 광장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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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6
  • 미래목회포럼 오정호대표회장 인터뷰
      교회 카페 통한 수익금 20억 전액을 사회에 기부해 호평 “대안 마련해 정중하고 단호하게 교회 목소리 내야한다” 새해를 맞아 미래목회포럼 이사장 오정호목사(새로남교회)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은급연금가입연구위원장 민찬기목사(예수인교회)가 코로나 시대 속에서 한국교회의 영성회복을 위한 인터뷰 시간을 갖았다.      코로나 위기극복에 대해 오대표회장은 “한국교회가 당대의 처음인 코로나라는 미증유의 사태를 만나면서 한국교회 전체가 재정비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것을 ‘영적 재조정’이라고 한다. 그동안 우리가 환경이나 우리 자신에게 포커스를 맞춘 것을 이제는 주님과 주님 말씀에 맞추는 ‘Focus on the Lord, Focus on the Bible’의 기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민위원장은 동의를 표하며 새로남교회의 사역, 특히 군선교에 대해 질문을 했고, 오대표회장은 “주님을 개인의 구주로 모실 때, 예수님 앞에 굴복할 때 주님을 존중하는 것처럼 나와 새로남교회가 하는 모든 일을 통해 저와 교회가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통치가 이루어지기를 원한다. 또한 올해 대전ㆍ세종ㆍ충남ㆍ충북지역 기독교 총연합회가 생겼는데 제가 초대회장으로 추대되었다. 이를 통해 주님이 원하시는 성도들을 세우는 것을 목표로 연합활동을 하고 있다”며, “다음 세대를 위해서는 캠퍼스 선교와 군선교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 일을 위해 비대면으로 캠퍼스 사역이 어려워진 선교단체를 돌아보고, 휴대폰 사용 허락 등으로 인해 예배 참석률이 저조해진 군장병들에게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답했다.   민위원장이 새로남교회가 교회 카페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사회에 기부한 총액이 최근 20억이 되었다는 소식을 묻자 오대표회장은 “새로남교회에 처음 부임할 때 교회가 분쟁 중에 있었다. 하지만 주님을 사랑하고 양떼를 사랑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본질을 추구하자 주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싸우던 교회가 평화롭게 되었다. 그리고 예기치 않게 예배당을 지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며, “이때 다음 세대를 위해 교회 안에 체육관을 만들었다. 그리고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전망이 제일 좋은 자리에 많은 비용을 들여 170석 규모의 카페를 만들었다. 당회에서는 카페에서 생기는 수익은 교회 경상비로 사용하지 않고 사회에 전액 기부하기로 결의하고 2007년부터 시작해서 작년에 총 20억이 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이 수익금 중 수억 원은 유진벨이라는 선교단체를 통해 북한 중증 결핵환자를 위해 지원되고 있다. 또한 교회 인근 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내 어려운 분들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민찬기목사는 올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교계나 새로남교회는 어느 쪽에 더 중점을 두어야하느냐고 물었고, 오대표회장은 “어떻게 정부가 자유로운 시대에 종교의 자유가 있는데 예배를 통제할 수 있는가”라며, “이제라도 한교연, 한교총, 각 교단 등이 자체적인 안을 만들어 정부와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배 수호는 절대적인 것이다. 예배는 정부의 통제에 있지 않다. 대안을 세워 정중하고 단호하게 교회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새로남교회에는 700개의 소그룹이 있는데 공동체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교인들은 새로남교회의 구성원이지만 또한 한국교회의 구성원이다. 교인들에게 ‘나는 걸어다니는 새로남교회이다, 나는 걸어다니는 한국교회이다’라고 강조한다”며 공동체성에 대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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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6
  • 영동한의원 김남선원장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인한 증상을 감기나 천식으로 여겼다가 뒤늦게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다. 망가진 폐 세포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코에서 폐까지 호흡기 전반을 다루는 통합적 한방치료가 적용돼야 한다”고 말하는 김남선원장(사진).   영동한의원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과 천식, 폐기종, 폐섬유화증 등 호흡기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김남선원장은 지난해 2월 뉴욕 맨하탄 힐튼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세계 통합의학 심포지엄’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 증상 개선에 관한 발제를 진행하는 등 폐질환 전문가로 국제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폐 기능 저하 증상이 발생해 심장 등 주요 장기의 산소 공급에 큰 문제가 뒤따른다고 경고한 김원장은 “폐 기능을 향상시키는 한약제와 심장 기능을 돌보는 한약제를 동시에 사용해야 실질적인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며, “김씨녹용영동탕, 김씨공심단과 여러 약제를 배합한 칵테일 요법을 병행한다면 완치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씨녹용영동탕은 폐포의 재생을 목적으로 한다. 청폐는 기관지와 폐의 노폐물 등을 원활하게 배출시키고 식히는 작용이며, 면역은 폐의 바이러스나, 세균 등이 폐렴을 일으키는 것을 방어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을 말한다”며, “폐의 회복은 청폐, 면역 재생을 단계로 거치면서 완쾌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폐가 망가지면 연쇄적으로 다른 장기의 기능이 떨어진다”면서 “요즘 같이 추운날씨에는 심혈관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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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4
  • 감신대 총동문회장 이기우목사
      감신대학교(총장=이후정박사) 제24대 총동문회가 지난달 22일 좥광야에 서서 함께 새 길을 열어가는 총동문회좦를 화두로 내걸고 출범식을 진행했다. 총동문회장으로는 이기우목사(사진)가 취임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감신대 총동문회장 이기우목사(감람교회)는 “포스트모더니즘과 디지털화 되고 AI에 의존하며 무엇보다 코비드19 팬데믹을 겪는 위기의 시대에 지금까지 지켜왔던 전통과 권위가 도전받고 있다”면서 “교회는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고 감리교회는 감독선거 문제로 인해 지도력이 심각하게 추락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학교도 내년 입학생이 미달 될 것이라는 우울한 소식을 듣고, 이사회의 갈등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로 인해 모교에 대한 동문들의 관심도 멀어지고 있다. 이럴 때 총동문회장을 맡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면서 “총동문회가 낙심한 동문들과 모교의 위로자, 상담자, 지지자, 돕는 자가 되려는 작은 결심과 헌신으로 변화와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덧붙였다.   이목사는 “끈끈한 동문 테트워크를 조성해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며 광야에 서서 함께 새 길을 열어가는 동문회가 되어야 한다”며, “더 성숙하고 성장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동문회가 되기를 다짐한다. 한 번 감신은 영원한 감신인 만큼 전 동문이 시대적 어려움을 믿음으로 이겨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총동문회 제24대 회장에 선출된 이기우목사는 1976년 감신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킬빈신학대학원, 미국 유나이티드 감리교신학대학원(D.Min)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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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4
  • “그리스도인들의 신앙 근거는 자유” - 남서울은혜교회 홍정길 원로목사
      홍정길목사(남서울은혜교회 원로·사진)가 최근 코로나 국난 극복을 위한 기도회에서 행한 좥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좦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의 근거는 자유”라며,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인간의 형상은 다름 아닌 ’자유‘이기에 이 자유를 빼앗기지 말아야 하며 또 한편으로 이 자유를 사사로이 여겨 육체의 기회로 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목사는 “요즘 정권 담당자들은 정의를 많이 얘기한다. 그런데 그것은 정의가 아니라 정의감이다. 그 분들이 말하는 정의감에는 정의가 없다”며, “정의라는 것, 자기들이 가졌다고 착각하는 정의감이다. 역사상 정의감처럼 잔혹하게 모든 사람에게 무서운 재앙을 준 사건은 없다. 공산주의는 완전히 정의감의 화신들이 되어, 없는 정의감으로 정의를 실현하려고 들어서 얼마나 그 혁명 과정에서 비참한 사건을 만들었는지 우리는 이미 역사를 통해 보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홍목사는 독일 경제학자의 말을 인용해 세계의 주도권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넘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며 “동양은 자유의 가치를 모르기 때문”이라는 문제의 소지가 있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홍목사는 “동양에는 자유라는 단어가 없다. 〈사서삼경〉에 자유라는 단어가 없다. 힌두교도 불교도 자유라는 단어가 없다”면서 “해탈이라는 비슷한 단어가 있는데 해탈은 ’Nothing‘,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이다. 그런데 자유라는 것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인생에게 주신 최고의 축복 자유. 우리는 오늘 이 시간에 하나님이 주신 자유를 어떻게 쓸 것인가를 성경이 말하는 원리에 따라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자유라는 말이 없었다. 자유라는 말은 형용사로 쓸 때 이런 말이다. 버릇없이 제 마음대로 행동하는 것. 그것이 자유”라며, “그것도 명사형은 없고 형용사로. 그래서 자유라는 단어가 없는 중국에서 이 의미밖에 모르는 중국 사람들이 제가 처음 중국갔을 적에 가장 나쁜 사람들을 자유주의자라고 했다. 그랬더니 북한 가니까 북한에서는 자유주의자라는 말이 최고로 나쁜 욕이다. 버르장머리 없는 사람”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홍목사의 설교에 대해 일부 교계 인사들은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기반으로 정권을 공격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교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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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4
  • 한양대 건설환경공학과 조병완교수
      “여호와 하나님이 태초에 절대 우주만물을 창조하심에 따라, 양자역학적 빛(전하)의 파동으로 구성되는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양자역학적 관찰자 효과에 의하여 하나님의 의지가 에너지 파동으로 생기(Spiritual Energy, Soul)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삼위일체)이 되었다”고 말하는 한양대 조병완교수(사진).   이어 “이때 양자 얽힘이 보여주는 소립자들의 대칭성과 상보성에서 물질인 아담(남자)과 반물질인 여자(이브)가 창조됐다. 남자와 여자의 창조 이야기는 그 자체가 갈빗대로 이루어지는 별개의 부속 존재가 아닌, 하나님의 빛 속에서 하나의 조화로운 존재임을 반물질 이론을 통해 설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조교수는 “성경 속 인간과 동식물은 태초에 우주 양자 영점장에서 양자역학적 의식, 영성의 존재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며, “하나님의 피조물들과 인간의 자유의지는 현대 신학의 최대 난제라 여겨지며, 다수의 신학자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말하지만 이에 대해 반대개념인 자유의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교리를 주장해 교인들을 혼란스럽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인간의 자유의지에 대해 일부는 인간의 구원이 인간의 자유의지로서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일부는 인간은 하나님께서 미리 정해 놓으신 뜻에 따라 구원받는다고 주장한다”며, “하지만 양자역학의 ‘영점장’ 이론을 통해 ‘나’라는 존재는 모든 것과 매 순간 시공간을 초월하여 양자 에너지 장 속에서 완전히 상호의존적으로 연결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이 종교적 예정론의 근거인 것이다”고 해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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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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