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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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백석대 이사장 박요일목사
    백석대 이사장인 박요일목사는 말씀과 기도중심의 경건한 삶을 추구하며, 지난 세월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고 감사한 시간이었음을 고백했다.   박목사는 고려대 법대 졸업후 총무처 문화공보부에서 공직으로 5년간 일하다가 총신대 신대원에 진학했다. 또한 성결대, 백석대 등에서 후학을 양성했고, 강성교회를 설립하여 41년간 목회자의 길을 걸어왔다. 그리고 16년간 백석총회 유지재단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   1975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으로 출발한 강성교회는 1996년 백석총회에 가입했고, 강성교회 재산을 총회에 기탁한 것이 계기가 되어 2007년 유지재단을 세웠다. 유지재단은 영안교회와 흰돌교회, 그리고 강성교회가 함께 세웠고, 박목사는 초대 이사장부터 다섯 번 연임하며 총회와 재단을 위해 봉사했다.   박목사의 설교에는 한결같은 원칙이자 철칙이 하나 있다. 설교주제를 목사의 재량으로 정하지 않고, 성경에 쓰여진 순서와 내용을 그대로 전하는 것이다. 이것이 그의 목회철학이다. 강성교회는 매 주일 새벽 5시 30분 예배, 그리고 오전 9시와 11시 예배, 오후 찬양예배가 있다. 예를 들어, 성경본문 1~5절을 새벽에 전하고, 6~10절은 오전예배때 전하고, 11~15절을 오후에 전하는 방식이다. 매 주보에는 그날 설교문이 그대로 담겨있다. 수요예배 설교는 지난 주일예배 설교를 복습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주중에 교인들은 주보에 쓰인 지난 설교문을 읽고, 한주간 말씀 속에 살아가도록 권면한다. 또한 구역예배 인도자에게는 다음 주일 설교문을 보내주어 말씀을 예습하도록 한다.   이 원칙을 지난 40여년간 한결같이 지켜왔다. 그동안 설교가 생뚱맞거나 엉뚱한 주제가 아닌, 때마다 필요한 말씀이었다는 것. 그것이 참으로 신기한 일이었다고 박목사는 고백한다.   박목사는 “하나님은 고정된 말씀인 성경을 우리에게 주셨다. 그 말씀을 전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오래된 말씀이지만 그것을 전할 때 말씀은 생명력이 있고 운동력이 있어 사람을 먹이고 살리는 힘이 발휘된다”고 말한다. 그만큼 목사의 설교준비는 마치 ‘어머니가 밥을 준비하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100% 무공해는 어렵지만, 저공해로 영양가 있는 밥을 지으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박목사는 신약과 구약을 골고루 섞어야 한다며, 어느 한쪽을 편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한다.   박목사는 “세상의 법은 오심을 방지하기 위해 3심 재판제도를 둔다. 설령 사형이 선고되더라도 사면복권이나 재심의 기회가 있다”면서,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은 한번 뿐이다. 하나님의 심판은 잘못될 일이 없기 때문이다. 그 심판은 언제나 옳다. 그래서 우리는 그 심판을 두려워하며 평소에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교회를 향해 말씀중심으로 가야할 것을 권면했다. 그는 “목회자가 깨어있어야 한다. 한국교회가 말씀중심으로 가야 한다. 성경에 모든 답이 있고, 길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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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예장 합동한신 증경총회장 이영식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한신측 총회장을 지낸 이영식원로목사(사진)는 교단 총무와 재단이사장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했었다. 교단 총무를 맡은 당시 한국교회 선교 100주년 행사의 실무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목포기독교연합회회장 등을 통해 대외적인 활동에도 앞장섰었다.    이목사는 은퇴 이후에도 교단과 미션스쿨인 목포덕인고등학교 등 다양한 곳에 성금을 기탁하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목포시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운동의 추진위원장 맡으면서 4월에 열릴 목회자세미나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합동한신측은 은퇴 이후에도 교단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섬기는 모습을 보여준 이목사에게 공로패도 수여했다.    이목사는 “지난 1일 교단에서 열린 제직세미나에서 공로패를 받았다. 은퇴한 이후에도 교단을 위해 헌신한 사람이 드물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높게 평가를 해준 것 같다. 교단의 많은 분이 귀한 일을 했다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했다”면서, “우리 교단의 목회자들뿐 아니라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이 은퇴 이후에도 한국교회와 교단을 위해서 헌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모교인 목포덕인고등학교 목회자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되어 활동하고 있다. 초대회장으로 추대되면서 학교에 장학금도 기탁했다. 이목사가 성금을 기탁하는 곳은 교단내 목회자와 방송선교 등 다양하다. 이목사는 “하나님께서 물질을 보낼 곳을 보여주신다. 그리고 많은 분들의 지원으로 기탁할 재정도 채워지고 있다. 하나님께서 일하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목포지역의 저출산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특히 4월에 저출산대책을 위해 목포지역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집회도 준비 중이다. 이 집회에는 전남지역목회자들도 초대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CBS 김진오사장과 아동돌봄으로 출산운동에 앞장선 당진동일교회 이수훈목사를 초청해 저출산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    이목사는 “우리나라가 저출산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나님은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하신다.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이다. 이 일에 교회가 앞장서야 한다”면서, “생명이 있어야 교회가 세워진다. 그래서 교회가 이 일에 앞장서야 한다. 그래서 이런 집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목포지역에 위치한 로고스교회에서 설교목사로 섬기고 있다.      은퇴 후에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목사는 “주님의 일이라면 충성되게 섬기고 싶다. 주님의 선한 일을 끝까지 하는 것이 가장 보람된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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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0
  • 장춘옥성도의 「하나님의 기쁨」 화제
    ◇장춘옥작가가 최근 출간한 <하나님의 기쁨>       하나님께서 맺으신 언약의 의미로 사랑의 깊이와 넓이를 제시     새맘출판사 대표이자 작가인 장춘옥성도(사진)가 최근 7번째 저서 <하나님의 기쁨>을 출간했다. 이 책은 유대인들에게 주신 언약사상에 대한 책으로 아브라함을 통해 만나는 하나님의 기쁨에 이르는 길을 다루고 있다. 장작가의 신앙에는 조부 장익용장로와 계약신학대학원장으로 있었던 이영훈목사의 영향이 있었다. 장작가는 “할아버지는 아현교회 등 다양한 교회를 섬기신 장익용장로였다. 특히 할아버지는 부산 제3영도교회와 청량리 동도교회 초대장로님이셨다. 할아버지는 교회를 세우고 섬기는 사명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한 할아버지의 신앙이 나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면서, “창광교회에서 청년부활동을 할 때 이영훈목사의 지도를 받았다. 그분은 온몸으로 사랑을 실천하신 분이시다. 그리고 그분을 통해서 언약사상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작가는 이번에 출간한 책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신 목적과 원래 의도하신 내용에 대해 그리고 그러한 과정에서 나타나게 된 한 사람 아브라함이 어떠한 인물인지 다루고 있다”면서, “그와 하나님께서 맺으신 언약의 의미를 알게 됨므로 인해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고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와 넓이에 감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는 성경구절이 눈에 들어온 적이 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의롭게 여겨졌는데 그 믿음이 무엇일까 진정한 믿음이 무엇일까 묵상하게 됐다”면서, “그렇게 묵상을 하면서 나오게 된 책이 <하나님의 기쁨>이라는 책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축복이라는 언약을 주신다. 아브라함은 이 언약을 계속 붙들었다. 그래서 아브라함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그냥 말로만 시인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믿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우리의 옛사람으로는 마음으로 믿을 수 없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마음을 주신다고 약속하셨다”면서, “새 언약은 돌에다 주는 것이 아닌 마음에다 주는 것이다. 그래서 새로운 마음으로 창조하셔서 부활하신 예수님 몸에 참여하게 하시는 것이다”고 말했다. 장작가는 “지금까지 7권의 책을 썼다. 이 책들은 내 힘으로 쓴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힘으로 할 수 있었다. 쓰고 보니 깊은 내용이 담겨 있었다.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다”면서, “앞으로의 소망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의 소망을 알리는 것이다. 특히 목사님들이 이 사실을 더 깊이 알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책을 무료로 기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성도들에게도 교회 가는 것인 신앙생활에 전부가 아님을 알리고 싶다. 종교행위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면서 삶으로 실천하는 신앙이 중요함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장작가는 “<하나님의 기쁨>을 읽고 자신이 보기에 그냥 읽고 넘길 내용이 아니라고 여기시는 분들이 계실 것이다”면서, “그분들과 책을 함께 나누는 만남을 통해 여러분들을 하나님의 약속 안으로 모시고 가는 귀한 문서사역을 감당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장작가는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약 9년간 초등교사로 재직하다 현재는 퇴직해 새맘출판사를 세우고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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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0
  •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연세대 구약학 명예교수 박준서목사
      연세대 구약학 명예교수(전 부총장) 박준서목사는 한국에 구약성경을 최초로 번역·보급한 알렉산더 알버트 피터스목사(1871-1958)의 공적을 연구하고 알리는 것을 사명으로 여긴다. 박목사는 그를 통해 한국 사람들이 구약을 한글로 읽을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에 감사를 느끼며, 한국교회에 관심을 요청했다.   박목사는 대학에서 은퇴 후 미국 풀러신학교 방문연구교수로 지내던 중, 근처에 있던 피터스목사의 묘소를 방문했다가 충격을 받았다. 제대로 된 묘비 없이, 잡초로 무성하게 뒤덮여 방치돼 있는 모습이었다. 박목사는 이 일을 계기로 ‘잊혀진 한국의 은인’ 피터스목사의 공적을 널리 알리고, 한국교회 성도들이 그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갖게 하는 것이 구약학도인 그에게 맡겨진 사명임을 확신했다. 그리고 ‘피터스목사기념사업회’를 조직했다. 지금까지 피터스목사의 약사, 전기 저술을 비롯해, 피터스목사가 묻힌 미국 마운틴뷰묘원의 추모관에 기념동판 제막 등을 진행했다.   피터스목사(한국명 피득)는 성경번역자이자 선교사로 46년간 한국을 섬겼다. 원래 그는 제정 러시아시대 정통파 유대인이었다. 일본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개종한 후, 조선을 선교지로 정했다. 1895년 한국으로 온 후, 성경 쪽복음을 팔며 보급하는 ‘권서’ 일을 하던 그는 하루라도 빨리 구약을 번역해 한국 사람들이 한국어로 구약을 읽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순수한 열정으로 한국에 온 지 2년 만에 시편을 히브리어 원문에서 한국어로 직번역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혼자서 8개월여 만에 62편의 시편을 번역완료했다. 그것이 바로 1898년 출간된 <시편촬요>이다. 이는 최초의 한글로 번역된 구약성경이 된다. <시편촬요> 영인본을 제작한 박목사는 “그의 번역은 소리내어 읽으면 한국어 운율에 맞는 유려한 시어로 되어 있어서 경탄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또한 피터스목사는 17편의 찬송가를 한국어로 작사하기도 했다. 이처럼 언어에 뛰어난 두각을 보인 그는 이원모장로, 레이놀즈목사와 함께, 1937년에 완성된 구약성경 개역작업에 주도적 역할을 감당했다. 이는 그 후 고어체, 맞춤법 등 약간의 수정을 거쳐 오늘날 한국교회가 사용하고 있는 구약성경이 되었다.   박목사는 “하나님이 유대인 출신의 ‘언어의 천재’를 한국까지 보내주셔서 한국사람들이 구약성경을 한국어로 읽을 수 있도록 번역하게 하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현재 박목사는 피터스목사의 자필 설교문 원고 220여편을 유족으로부터 기증받아 이를 해독, 번역하는 일을 장신대 변창욱 교수에게 위탁하여 진행하고 있다.   박목사는 “신약성경의 최초 번역자 존 로스목사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다. 반면 한글 구약성경을 번역한 피터스 목사님에 대해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면서 그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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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목회자유가족·미자립교회 지원 앞장-기감 전 감독회장 김진호원로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전 감독회장이자 도봉교회 원로인 김진호목사는 목회자 유가족 돕기와 비전교회(미자립교회) 지원사역에 앞장서고 있다. 김감독은 “이제 은퇴를 한지 15년이 지났다. 원로로서 어떻게 보람있게 보낼까 고민하고 기도한 결과 두 가지 사역을 하고 있다. 하나는 비전교회를 돕는 사역이고, 다른 하나는 목회자 유가족을 돕는 사역이다”고 설명했다.    비전교회를 돕는 사역은 신바람목회 세미나를 통해서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5차가 진행됐다. 김감독은 “한국교회 미자립교회의 비율이 70% 가까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 감리교회에 경우 50%가 된다. 작은교회는 한국교회의 중요한 기도제목이다. 작은교회에서 부흥되도록 목회자를 격려하고자 매년 봄과 가을에 신바람 목회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초교파적으로 70여명의 목회자를 초청해서 진행하고 있다”면서, “비전교회에서 색다른 목회관을 가지고 잘 부흥시킨 목회자들을 강사로 불려서 그들의 간증도 듣고, 필요한 말씀도 듣게하는 세미나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회자유가족돕기 사역은 감리교단 목회자의 유가족들을 대상으로 돕고 있다. 김감독은 “장수시대라고 하지만 적지 않은 목회자들이 젊은 나이에 하나님 곁으로 가는 경우가 있다. 그후 홀사모들의 생활은 쉽지 않다. 마음 아픈 것은 그들의 자녀문제이다.40~50대 목사들의 자녀들은 한창 공부할 때이다. 그래서 이들에게 1년에 두 번씩 장학금을 주고 있다”면서, “한 번에 40명 정도에게 주고 있다. 이 중 대학생이 절반을 넘는다. 정말 감사한 것은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이 일에 동참해서 15년 동안 한 번도 거르지 않고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여수에 있는 한 교회에 경우 1억원의 헌금을 2년에 걸쳐서 했다. 이러한 섬김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홀사모들의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역도 진행하고 있다.    김감독은 “다른교단에서도 목회자 유가족들이 어렵게 지내고 있다. 감리교단뿐 아니라 한국교회의 많은 교단들이 목회자 유가족들을 돕는 사역에 적극적으로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감독은 지난 1월 기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선출됐다. 이곳은 한경직목사의 의해 1975년 설립된 단체로 50여 교단의 원로목사와 장로들이 모인 단체이다. 3.1절과 6.25, 광복절, 세계 평화의 날 같은 중요한 시기에 함께 모여서 기도하는 일들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감독은 “오늘날은 장수시대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오래살게 하는 것은 뜻이 있으신 거다. 오늘날 많은 원로들이 보람있게 원로의 삶을 보내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면서, “귀한 사역을 마치고도 20년,30년을 더 살아야 된다. 이 시기를 보람있게 보내야한다고 생각한다. 은퇴라는 말은 성경에는 없다. 인간이 만든 하나의 제도이다. 우리 원로들이 주님 부르시는 그 날까지 보람있게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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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 2·3·4부흥운동 통한 교회지원 주력 ─ 목자재단 이사장 조일래 목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과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을 지낸 수정교회 조일래원로목사(사진)는 현재 목자재단 이사장으로써 작은교회를 돕고 아프리카선교에도 활발히 나서고 있다.  조목사는 “총회장 시절 150곳의 교회를 선정해서 2·3·4부흥운동을 전개했다. 미자립교회 목회자 중 2시간 기도하고 3시간 성경을 읽고 4시간 전도하는 곳에 한해서 지원금을 전달했다”면서, “이것이 큰 효과를 거두었지만 교단차원에서 이어가지를 못해 아쉬움이 있었다. 그래서 이러한 사역을 이어가고자 목자재단을 설립해서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2·3·4부흥운동이 한국교회 전체에 일어났으면 한다. 선교비를 더 효과적이고 알차게 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뿐 아니라 카메룬과 챠드에서도 이러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으며, 공사를 못하는 어려운 교회를 1년에 20곳 선정해서 리모델링을 돕는 사역도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프리카지역 목회자들을 위한 세미나 진행과 전국교회에서 1일 부흥회를 진행하고 있다.     조목사는 사역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로 지난 2001년 기성교단의 교역자연금에 정상화를 이끈 것을 꼽았다. 수익성·보험성·공익성이라는 특징을 가진 이 연금제도는 연금을 많이 낸 목회자들에게 혜택을 주면서도 작은교회 목회자들도 소외받지 않고 지원받을 수 있게 설계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조목사는 한국교회총연합이 설립되기 전 한국교회연합 5대 대표회장을 역임했으며, 은퇴 이후에는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도 역임했다. 조목사는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을 하면서 교계연합기구가 하나가 되는 일에 힘을 쏟았다. 하지만 이러한 일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아쉽다고 밝혔다. 조목사는 “여러 교단 목사님들과 하나가 되는 일에 대해서 나누었다. 그리고 좋은 반응을 얻게 됐다. 하지만 한교연내의 사정으로 인해 아쉽게 현실로 옮기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하나가 안되는 이유 중 하나는 한국교회를 생각하기보다 자기 자신과 교단을 중심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이 참 아쉽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목사는 “한교총을 중심으로 한국교회가 효율적이고, 발전적으로 하나가 됐으면 한다. 개교회들은 힘이 있다. 그런데 하나가 돼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잘 못한다. 한교총이 대사회적인 역할을 감당하는 연합기구로 섰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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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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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퇴 후 작은교회 방문, 격려금 전달” - 교회갱신협의회 설립자 정평수목사
      옥한흠·김경원목사와 교회갱신협의회를 창립했던 합동측 성남노회 소속 정평수목사(만남의교회 원로)는 은퇴 후에도 작은교회 목회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역을 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정목사는 40년 목회 외에도 한국교회의 화해와 일치, 갱신을 위해 헌신해 왔다. 그는 “이 운동에 민찬기 후배가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은퇴한 지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국교회 후배 목사들에게 자비량 주일설교 및 집회 인도를 하면서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매월 첫째주일은 성남노회 산하 어려운 교회로 가서 목회자에게 지원을 한다. 이 지원금은 원로목사 사례비 중 50만원을 떼어 준비한다. 하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기에 접어들면서 외부 출강이 적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정평수목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강남중앙침례교회 맞은편 상가에서 1980년도에 개척했다. 이때 끼니도 거르면서 개척해 자립했다. 이 과정에서 4층에서 놀던 세살된 어린이가 계단에서 지하층으로 떨어져 순천향병원에 입원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사경을 헤매자 의사들도 치료를 포기했다. 이때 의사들은 기도하던 정목사에게 “비켜 달라. 죽어가는 아이에게 그렇게 기도해봐야 소용없다.”고 말했다. 그래도 정목사는 아이를 끌어안고 눈물 흘리며 기도 했다. 그는 “하나님! 제가 관리 잘못했습니다. 저를 용서해 주시고, 이번만 해결해 주시면 평생 주를 위해 죽도록 헌신하며 교회를 부흥시키겠나이다.”라고 기도했다. 결국 아이가 살아났고, 이후 정목사는 목회 헌신해 대부흥의 역사를 일으켰다.   이후 서초구 양재동에 1차로 교회당을 건축했고, 대부흥의 역사가 일어나자 수지구에 2차로 교회당을 건축했다.   40년 목회 후 은퇴한 후에 매일 새벽기도회 및 주일예배 참석, 한 달에 성경 1독을 하며 개인 영성 관리에 전념하고 있다. 정목사는 목회 성공 비법에 대해 “목회자는 철저하게 하나님 중심으로 살고 기도해야 한다.”며, “하나님 말씀을 붙들고 목회자가 먼저 하나님께 헌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은퇴 목사에 대해 “전임자는 가급적 교회에서 얼굴을 보이지 않아야 한다.”며, “후임 당회장이 마음껏 목회하도록 배후에서 기도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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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3
  • 전 총신대총장 정성구박사, “성경적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기를 기대”
    〈개혁교회의 꿈〉을 출간한 정성구박사는 은퇴한지 20여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왕성히 학문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정박사는 “나는 총신의 박형룡, 박윤선, 명신홍박사의 신학 위에 세우고자 진력해 왔다. 이 책 속에는 그러한 신학과 한국적 전통과 화란 개혁주의 신학을 이어받아 합동 교단의 신학과 한국교회를 위한 애정 어린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책은 목회자와 신학자, 저술가로서 일생동안 칼빈주의 개혁신학을 탐구하여 지난 40여 년간 전국 목사 장로 기도회에서 설파한 작품이다. 이를 통해서 한국교회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박사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칼빈주의, 개혁주의 신학자로 알려져 있다. 정박사는 “예장 합동교단의 한 증경총회장은 합동교단의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탁월한 영적 메시지이다. 서구 자유주의 신학의 유입으로 신학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이때 이 책은 한국 교화를 위한 귀중한 영적 선물이요 나침판이다. 우리 교단이 개혁주의 신학 위에 더욱 든든히 서기를 바라며 강력히 추천하기도 했다”며, “아무쪼록 이 책이 합동교단을 넘어서 한국교회 전체에 선한 영향력을 주기를 기도하며 바란다”고 했다.   이어 “나는 그동안 총신대 총장, 연구원장, 설교가. 부흥사, 저술가로서 다방면으로 강의와 강연과 설교를 했다. 무엇보다 장로교의 뿌리가 되는 칼빈주의와 개혁주의에 대한 이해가 학교 강의실을 넘어서 목회현장 곳곳에 스며들기를 바란다”며, “이 책을 통해 이 시대에 새로운 영적 각성과 부흥이 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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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0
  • 서광교회 이상대 목사, 어려운교회와 나눔통해 상생과 섬김
    서광교회(담임=이상대목사)는 지난 8월초부터 15만원 상당의 소독제를 고향교회 20개 교회, 교단 추천 19개 교회, 서광교회 출신 교역자의 교회 10개 교회, 지방회 선교지 10곳, 지역사회 나눔 10곳해서 약 70곳으로 보냈고 그 수량은 총 1800개로 전체 비용은 2천7백만원이다.   이상대목사는 이러한 일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코로나로 인해 모든 교회가 어렵지만 특히 시골 교회와 작은 교회들이 어렵기에 이들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함”이라며, “그래서 지원할 교회를 선정하기 위해 교단, 교인들과 연관된 시골 교회, 주변 지역의 작은 교회를 추천 받았다.”고 전했다. 그래서 이목사는 “앞으로 더 자주 이러한 일을 통해 모든 교회가 상생하는 일을 하기를 소망하고 있다.”며 “8월 말부터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에게 마스크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 1층에 있는 카페에 오면 지역 주민 누구나 마스크를 받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미 서광교회는 코로나 초기부터 지역에 있는 식당에 무료로 손소독제를 나눠주며 코로나로 어려운 자영업자들을 도와왔다. 이로인해 주변 상인들과 이웃들에게 서광교회는 늘 칭송을 듣고 있다.   이상대목사는 사단법인 미래목회포럼 대표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총괄본부장으로 섬기면서 오래전부터 ‘명절 고향교회 방문하기 운동’을 주도해 왔으며 ‘교인 등록시 이명서 받기 운동’을 주도해왔다. 또한 크고 작은 교회의 상생을 위해 큰 교회가 더 책임감을 가져야할 것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는 목회자로서 그가 담임하는 서광교회는 ‘미래가 보이는 교회’로서의 사명을 묵묵히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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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0
  • 매주 작은 교회 찾아가 ‘말씀’ 전한다 - 강변교회 김명혁 원로목사
      강변교회 김명혁원로목사(84세)는 매일 아침 “하나님 아버지 죄와 허물이 밖에 없는 죄인 중에 죄인인데 어떻게 아직까지 버리지 아니하시고 하나님의 심부름꾼으로 사용하십니까? 오늘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일만 하다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다 드리고, 모든 것을 이웃과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드림과 나눔의 삶을 살다가, 순교자들이 가신 길을 조금이나마 따라가면서 나의 생명까지 하나님께 드려, 하나님 앞으로 돌아가기를 원합니다”라는 기도로 시작한다.   12년간 미국에서 유학하고 귀국 후부터 후암교회에서 교육목사를 시작으로, 영암교회를 거쳐 강변교회에서 28년간 목회를 한 후 은퇴를 했다. 은퇴 후에도 순회목회자로 작은 교회를 다니며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강단에 선다. 그 일을 벌써 14년째 하고 있다. 14년을 다니며 딱 한주 쉬었을 뿐, 매주 말씀을 들고 섰다. 작은 교회에서부터 큰 교회에 이르기까지 순회하는 교회는 다양하며, 2022년 초반까지 스케줄이 이미 다 채워져 있는 상황이다.   김원로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건강도 주시고, 필요한 것도 주시고, 혼자 운전하여 다니는 힘도 주셔서 이 일을 쉬지 않고 계속해 올 수 있었다”며, 교회에 방문하기 전 항상 “‘무슨 설교를 하면 좋을까요?’라고 하나님께 묻는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교회에 필요한 말씀을 주신다. 매주 전할 말씀을 3.4개월 전부터 정성을 다해 준비한다”고 말했다.   얼마 전에는 구룡마을을 돕고 왔다. 지난해 6월부터 구룡마을의 통장을 했던 문순재 할머니를 만난 인연으로 매달 첫째 주 토요일 구룡마을의 어려운 이웃 45여 가구를 찾아간다. 간단한 간식과, 약간의 금일봉을 전달하면 받는 분들이 너무 기뻐하고 반가워한다.   지금은 코로나로 외국을 가지는 못하지만, 연변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20여 년 동안 꾸준히 돕고 있으며, 아프가니스탄의 학교를 짓는 일에도 마음을 다해 후원했다. 모슬렘의 중심지역이지만 학교 준공식 때는 아이들이 나와서 노래를 하는데 한국말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할렐루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예수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할렐루야!”라는 고백을 하며 찬양을 할 때 가슴이 뜨거워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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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5
  • 독립운동가 후손 최은상선교사, “신앙적 차원에서 애국독립운동 알리고 있다”
      독립운동가의 후손 최은상선교사(대심세무회계법인 대표·서초혁신리더포럼 공동대표)는 저서를 출판하며 독립운동의 사상을 전파하는 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선교사는 “우리 가문은 3대째 이어오는 기독교 지도자 가문”이라고 말했다. 조부 최남용장로는 남다른 신앙과 조국사랑을 지녀 익산 신등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운동을 전개했다. 그래서 이런 현실 참여적 신앙으로 인해 최선교사는 오래 전부터 김부겸총리의 영향을 받아 왔다. 그래서 희망정치시민연합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여성정치연맹서초지회 고문과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을 역임했으며, 전국당원자치회의 서울시 회장을 맡고 있다.   이에 대해 “지난해 사랑의교회 사랑아트채플실에서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자’는 주제와 ‘3.1운동의 함성, 은상이가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부제로 기도회를 가졌다.    최선교사는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졸업, 서울대 대학원 정치학석사 학위 취득 후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경제학에서 석사를 했다. 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학군단 ROTC 23기 출신이다. 이후 30년간 세무사로 재직했고, 현재 대심세무회계법인 대표 세무사를 맡으면서 동시에 지역 봉사에도 힘써 공정연대 사무총장과 ‘조국을 푸르게’(OGKM) 사무총장을 역임한 바 있고, 현재 새희망서초포럼 대표, 한국청소년육성회 총재, 서초혁신리더포럼 공동대표, 새시대한국노인회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약진하는 대한민국 도약하는 서초」(도서출판 밝 출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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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5
  • 구리시장 안승남 집사
      안승남집사(구민교회=김거성목사)는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알려져 있다. 시정도 기독교 정신으로 시행하고 있다. 구리시의 빈틈없는 방역체계 확립을 위해 시행 중인 우수한 사례들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되는 등 시 안팎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안시장은 지난해 3월부터 관내 11,000여개의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시설별 관리 요원을 지정하여 상시 점검하고 있다. 직원 1인당 10~15개 업체를 맡아 안심콜 전화번호, 단계별 방역 수칙 준수 여부, 소독 주기, 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 선제 대응 측면에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15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방역 현장점검 모범사례로 소개되는 등 정부와 타 지자체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시는 전국 최초로 자원봉사 중심의 ‘어르신 안부전화 행복콜센터’제도를 지난해 4월부터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감염위험으로 자원봉사 활동이 위축됨에 따라 자원봉사 기회 제공을 위해 비대면으로 추진한 것이다.   안시장은 아버지가 평양에서 6.25 때 내려와 피난 시절 정착한 실향민 가족의 아픔을 가지고 있다. 안시장과 곽혜경여사 사이에 아들 둘이 있다. 장남은 소방소 공무원이고 차남은 탤런트로 활동 중인 안승환 씨다.   안시장은 “돌이켜보면 하나님의 은혜로 지난 1년 동안 시장의 임무를 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앙인으로서 늘 깨어있어 기도하며 하나님이 주신 사명과 시민을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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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7
  • 한국성서대 강우정총장, 2018년 제2기 평가에 이어 연속 선정 쾌거
      한국성서대학교가 2021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되었다. 이는 지난 2018년 제2기 대학평가에 이어 연속 선정됐다.    강우정총장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대학구조개혁위원회심의를 거쳐 17일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를 발표했다.  진단은 각 대학의 교육여건과 성과, 교육과정 운영 등을 평가하여 재정지원 여부를 결정할 뿐 아니라 정원 감축과도 연관된 각 대학의 사활이 걸린 매우 중요한 평가이다”며, “제3기 대학기본역량진단은 전국을 수도권, 대구, 경북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평가하였는데 한국성서대학을 비롯 4년제 136개 대학이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최종 선정(상위73%)됐다. 전체 186개 대학 중에 25개 대학은 불참, 25곳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고 말했다.   또 “수도권에 몰려 있는 유수한 대학들과 경쟁한 한국성서대학교는 서울지역에서 선정된 31개 대학 중 소규모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수도권 내 다른 기독교계 대학은 루터대, 서울신대, 성결대, 한신대가 포함되었지만 다수의 신학대학 및 기독교대학이 선정권에 오르지 못한 점은 아쉬움을 남겼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우리의 의가 아니고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와 축복의 결과이며 우리에게 한반도 복음화의 사명에 매진하라는 메시지이다”며, “이번을 계기로 우리 모두는 신실한 복음전도자 양육에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대학, 사람도 흠모하는 대학’으로 나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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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7
  •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전 총장 은준관목사 - 위기일수록 교회교육 중요성 시급
      구순에 가까운 연령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왕성하게 교회학교와 기독교교육을 위해 헌신하는 원로목회자가 있다. 그는 2016년까지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은준관목사다.   은목사는 “총장 퇴임 이후에도 매주 1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자신이 집필한 「TBC 구원사 성서연구」를 교재로 월 1회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금 이전에 썼던 책들의 개정판을 쓰고 있는데, “6개월 전 「TBC 구원사 성서연구 3판」을 편저해 출판했고 이전에 썼던 주석 4권에 대한 재개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목사가 집필한 주석 4권 중 「신학적 교회론」 과 「교육신학」은 개정판이 발간됐고, 「실천적 교회론」을 전면 개정중이며 6개월 후 발간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독교교육 현장론」은 개정 작업 후 출판과정에 있다고 말하며 올해 안에 과거 집필한 4권의 주석 시리즈 개정판이 모두 완간될 예정이기에 집필 작업완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 시대의 교회학교 교육에 대해 깊은 관심과 더불어 걱정이 든다”며, “각 교단에 전문적인 교육목사의 수가 부족하고 각 교회에서 주일학교 교육정책을 세울만한 교육목사들이 사라져간다. 개교회와 교단 총회에서 이들을 전문적인 교육목사로 키워 개교회와 교단 산하 교육관련 부서의 교육정책과 시스템을 디자인해야 하는데 그런 전문가가 부족하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은목사는 “개교회의 담임목사가 교회교육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가져야 하고, 교육목사가 전문성을 가지고 시스템구축과 디자인을 해 교회를 홍보해야 한다”며, “교사모집과 훈련, 교회주변 조사와 탐방 등 실천을 위한 컨트롤타워 부재 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은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건강을 잘 유지하고 있고 항상 감사하며 살고 있다”며, “한국교회의 교회학교 교육을 꼭 살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은목사는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듀크대 신학대학원 석사, 퍼시픽신학대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감신대 교수,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교수와 학장, 동 대학교 교목실장을 역임한 기독교교육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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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6
  • 감신대총동문회장 이기우목사
    감신대, 협성대, 목원대 등 감리교 3개 신대원의 통합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감리교신학대총동문회장 이기우목사(감람교회)는 공청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목사는 “총동문회에서 2명, 학교에서도 총장이 위촉한 교수 2명 등 4명이 소위를 구성해서 공청회의 방향, 방법, 내용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아직 구체적인 것은 나오지 않았지만, 방향을 정해서 공청회를 시작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감리회에서는 이미 법으로 3개 신대원의 통합을 결의했다. 각 학교의 입장이 있고, 교회 지도자들의 생각이 조금 차이가 난다. 감독회장의 의지도 확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입법총회에서의 결의로 2023년도까지는 통합 신학교가 출범해야하는 상황이다”며, “통합대학원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여러 논의가 있다. 제 4신학교로 할지, 서로 컨소시엄을 조성할지 의논을 해야 할 것이다. 구체적 안은 아직 없지만 통합이라는 공감대는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교수와 직원들의 문제가 결국 관건이라고 본다. 학교의 존폐도 중요하지만 목회자 수급과 질적 향상도 대단히 중요하다. 학부와 신대원의 미달이 속출하는 상황에서 학부와 대학원을 유지할 때 미래적으로 취약한 부분이 있다.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야 한다”며, “긴밀한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합당한 안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대원 통폐합 문제는 우리 감리회만의 문제가 아닌 한국교회 전체의 문제이다. 이렇게까지 문제가 확산된 것은 학령인구 감소, 교회의 정체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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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1
  • 은퇴 후에도 교회연합운동·선교 지속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증경총회장 김선규목사
      일평생 목양에 힘쓰면서 교단과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달려온 목회자가 은퇴 후에도 전국교회를 위한 봉사와 선교 사역을 계속하고 있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증경총회장 김선규목사(성현교회 원로)는 지난 3월 20일, 성현교회당에서 ‘김선규 원로목사 추대 및 성역 42주년 감사예배’를 거행한 후 지방교회로 집회 인도하러 다니고, 교단 내 여러 노회들에서 발생한 교회 문제들에 대해 상담을 해주고 있다.   또한 교계 연합기관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 목사는 제101회 총회장을 역임했고, 합동 총회부흥사회 증경회장, 제4대 총회세계선교회 이사장, 제25대 한국장로교총연합 대표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한국교회총연합 출범 견인차 역할 감당하는 등 교계활동을 활발하게 했다. 이러한 전력을 은퇴 후에도 이어가고 있다.   또 캄보디아선교 100주년 기념 센터건립과 기념대회 개최준비 이사장 역할을 감당했다. 그러면서 외항선교회 이사도 맡고 있다.   이에 대해 김목사는 “은퇴 후 교회연합운동과 한국교회가 나갈 방향을 돕는 일에 헌신하겠다”며, “총회세계선교회 명예순회선교사로서 선교사들을 격려하는 일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계밝혔다   김목사는 33세에 교회를 설립해서 은퇴할 때까지 목회를 했다. 그의 목회 목표는 ‘말씀으로 교육’, ‘희생으로 봉사’, ‘땅끝까지 복음 전하는 교회’였다. 현재까지 12가정의 해외 선교사를 파송하고 후원했다. 또한 300여개 농어촌교회를 돕기도 했다. 또 사회복지사업의 소중함을 일찍이 내다보고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 등 노인과 청소년,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하는 7개 복지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대해 “목회를 잘 마무리하게 될 수 있었던 것은 매사에 ‘아니오’라고 말하지 않고 목회를 잘 하도록 기도하며 순종한 성도들 덕분”이라며, “교회가 한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농어촌교회를 섬기고 세계선교를 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현직 당시 사역을 이어가면서도 김목사는 지속적으로 교단 위한 헌신을 기획하고 있다. 그는 “교단을 위해 일하는 이들은 미래에 대한 안목과 분명한 신학적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고 요청했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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