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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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대의 신학교육 위한 성경주해를 집필 ─ 합동신학대학원 전 총장 박형용 목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와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대학교 등 세 대학교의 총장을 역임한 박형용목사는 2015년에 은퇴한 이후에도 학문과 교육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의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박목사는 학기 중에 선택과목을 강의하고 있으며, 2025년 1학기에는 「사도행전과 바울서신」이란 과목을 강의를 한다. 또한,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성경해석학」을 요청받아 강의하고 있다.    후대의 신학교육에 기여하기 위해 성경 주해도 출간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로마서 주해>(2022), <야고보서 유다서 주해>(2023), <보스와 함께 신학여행>(2024), <목회서신 주해>(2024) 등의 저서를 발표했다. 현재는 <고린도전서 주해>를 집필 중이며, 2025년 후반부에 발간될 예정이다.     또 박목사는 자신의 삶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깊이 느끼고 있으며, 과거의 경험을 통해 그 은혜가 얼마나 큰지를 강조했다. 그는 “미국 유학을 갈 수 있었던 것, 총신대학교 신대원의 교수로 초청받은 것, 그리고 합동신학대학원을 설립하게 된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이다”면서, “2018년에 국제인명록센터로부터 신학교육 분야의 ‘최고 100인 전문인’으로 선정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다”고 밝혔다.    박목사는 사역을 돌아보며 “하나님은 준비된 자를 쓰시고 성실한 자를 쓰신다”면서, 한국교회 역사에서도 이러한 교훈이 반복된다고 강조했다. 또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의 교지매입 당시 주일학교 학생들의 헌금이 교지 땅 속에 묻혀 있다는 사실이 기억에 남는 일로 언급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 많지만 이 내용만은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한국교회 모든 리더들과 성도들이 교회의 정체성을 바로 알고 세상을 향해 겸손하면서도 당당했으면 좋겠다”면서,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세상에 그리스도를 알리는 역할을 해야 하고, 교회가 선하고 올바른 일을 할 때 그리스도가 칭찬받는다”고 한국교회에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목사는 “한국교회 강단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나님의 말씀 없는 교회는 세상의 단체나 다를 바 없다”고 경고하며, “모든 사역자들이 건강을 유지하며 사역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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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1
  •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한국복음주의 영성협회 이사장 이규학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직무대행과 중부연회 감독, 감리교신학대학교 이사장을 역임한 인천제일교회 이규학원로목사(78세)는 한국복음주의 영성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목사는 이 단체에서 복음주의 영성의 회복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이목사는 사단법인 한국크리스천포럼의 이사장으로 매달 다양한 주제의 모임을 이끌고 있다.      이목사는 “한국크리스천포럼과 복음주의 영성협회 모두 매달 한 번씩 모임을 가지고 있다. 한국크리스찬포럼은 사회 전반적인 이슈를 모두 다루고 있다. 강사는 대학총장이나 정치인, 경제인 등이다”고 했다.     또한 “현재 감리교가 사회구원쪽으로 치우치는 것이 안타깝다. 원로목사로서 걱정되는 것은 개인구원과 사회구원이 함께 가야하는데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이다. 잘못된 방향으로 가면 젠더문제나 동성애 등 성경가치관에서 수용하기 어려운 문제를 허용할 수도 있다”면서,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교회의 문제가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변화에 대응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일치와 연합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하나님나라로 가시면서 하나되는 것을 말씀하셨다. 그런데 지금은 너무 많은 교파가 난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래서 교회가 존경의 대상이 아니라 비난에 대상이 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교회가 어떻게 하면 복음주의 영성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 그래서 한국복음주의영성협회가 시작됐다" 고 말했다.    현재 이목사는 시무하던 인천제일교회에서는 설교사역을 일부분 감당하고 있다. 또한 이승만대통령의 저작집 발간위원장으로도 일하고 있다. 또 선교사들의 협력과 교육 특히 영성훈련에 힘쓰고 있다. 선교사들을 위한 책을 번역하는 일도 하고 있다. 최근에도 일본 오키나와에서 일본 선교사들을 위한 영성훈련을 진행했다.     이목사는 "비극을 통해서만이 자신을 보고, 교회를 보고, 세상을 볼 수 있다. 한국교회는 위기이지만 기도하는 사람이 많다. 엘리야 시대에 7천명의 기도하는 사람이 있듯이 기도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이 비극에서 이길 수가 있다"면서, "일치와 연합을 이루어간다고 하면 우리는 세계를 영적으로 먹여 살릴 수 있는 선교강국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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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4
  • [정론] 나라 사랑, 기독교
      기독교는 태생적으로 공동체를 지향한다. 주님은 그래서 답답한데도 제자와 함께 생활하셨다. 주님이 선포하신 구원의 복음은 더불어 살아갈 때만 실현할 수 있는 내용이다. 나 혼자 거룩하고 나 혼자 구원받는다는 개념은 근본적으로 기독교 복음과 일치하지 않는다. 복음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사랑인데, 하나님을 사랑하되 그 사랑은 이웃 사랑으로 확대될 때만 온전해진다. 하나님 없는 이웃 사랑도, 이웃 빠진 하나님 사랑도 온전한 복음은 아니다. 우리 주님은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총합하셨다.   우리의 이웃은 동네-지역-나라다. 더불어 사는 이웃은 함께 웃고 울고 나누고 연대하는 공동체다. 그러려면 언어·문화·역사·지역·의식을 공유하고 있어야 한다. 지금처럼 세계화 시대에 이웃은 전 세계인이 될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우리 이웃의 가장 넓은 개념은 나라다. 그래서 기독교는 나라를 사랑한다. 우리가 살고 사랑하는 나라가 하나님 나라를 지향하도록 기도하고 행동하는 공동체가 교회다.   조선의 끝 무렵에 한반도에 이른 복음은 나라를 사랑했다. 나라가 무너졌을 때는 독립과 해방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며 온몸으로 저항했다. 교회가 적극적으로 행동할수록 일제의 표적이 되어 강압의 대상이 되었고, 대부분의 교회가 잔인한 협박과 탄압게 굴복하는 죄를 범하였지만, 한국 교회의 영혼에는 나라 사랑이 깊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사랑이 일제강점기에는 3.1운동과 독립운동에 적극 참여하게 했고, 6.25 전쟁 후 파괴된 현장에서는 산업화를 이룬 원동력이었으며, 군부독재의 잔혹한 압제에서도 민주화와 인권과 통일 선교 열정의 핵심이었다.   주님은 한국교회가 교회와 개인 이기주의를 넘어서 복음에 기초한 삶을 살기 원하신다. 이웃의 고난에 동참하고 불의에 항거하여 공의를 강물처럼 흐르게 하기를 원하신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 안에서 우리나라는 지금 대단히 중요한 전환기를 지나고 있다. 천신만고 끝에 이룩한 선진국의 지위를 유지하면서 세계 역사에 더 많이 이바지할 것인가, 아니면 이제까지 일궈온 성과가 좌초하면서 추락할 것인가! 시대가 중대할수록 교회의 말과 행동도 중요해진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서 역사를 구원하시기 때문이다.   나라가 어수선하다. 정치 혼란으로 평화·외교·국방·통상 등 나라의 기틀이 위험에 빠지고 있다. 지금까지 하나님 나라에 가장 근접한 체제인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지금이야말로 교회가 일어나 기도하고 행동할 때다. 깊고 맑은 자세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온 영혼을 모아 집중해야 하고, 그리고선 좌고우면하지 말고 단호하게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 지금은 교회가 나라를 진정 사랑해야 할 때요, 나라를 사랑하기 위해 기도하고 일어설 때다. 오늘 한국 교회는 그렇게 자신의 존재 이유를 안팎으로 선언해야 한다.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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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7
  • 예장 합동측 총회장 역임한 김동권원로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의 85회 총회장을 역임한 김동권원로목사(82)는 원로목사들과의 친목과 교류에 앞장서 왔다. 밀레니엄 시대로 진입하던 2000년에 총회장으로서 일하며 합동총회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 수고했다. 이후 총회의 선거관리위원장과 총회신학교 운영이사장을 역임하며 교단을 위해 봉사하고, 총회 선교100주년기념사업과 해외선교회 위원장으로선교사역에도 헌신해 왔다.   김목사는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20대 젊은 나이부터 복음화가 어려웠던 경남 진주지역 선교에 앞장섰다. 27살의 젊은 나이에 진주 칠암교회에서 7년간 담임으로 봉사했고, 이후 진주교회에서 1975년부터 사역을 시작해 원로목사로 추대된 2007년까지 32년간 목회했다.   또 그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과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공동회장으로 봉사하며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최근까지 성서공회의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보급하고 알리는 일에도 앞장서 왔다. 현재 대한민국원로목사회의의 설립과정에 자문역할을 담당하며 여전한 노익장으로 하나님나라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김목사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의 상황과 기독교인의 역할에 대해 “대한민국이 남과 북으로 분열된 것은 일제시대인 1938년 9월 평양서문밖교회에서 진행된 조선예수교장로회 제27회 총회 때 저질렀던 기독교의 신사참배 가결과 관련이 있다”며, “그 이후 대한민국 사회 역시 분열의 문제가 나타난다. 이것은 신사참배에 대한 우리 죄의 결과이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한국교회가 다시 온전히 회개하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예배할 때, 민족 통일과 한국 기독교 연합과 부흥이 다시 일어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이 시대의 기독교인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던 지도자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중재자의 자리에서 중보하며 용서를 구했던 것처럼, 이 나라와 국민들과 하나님 사이에서 중보자로 서야 한다”며, “에스더와 모르드개가 자신의 백성인 유대민족을 구원하려고 죽을 각오로 나섰던 것처럼, 이 시대와 나라를 위해 뜨겁게 기도해야 할 때이다”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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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7
  • 기독교부흥협 이승현대표회장, 태국등 교회서 인도
    ◇부흥협의회 대표회장 이승현목사(왼쪽)가 자비량부흥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승현목사가 올해 초 진행된 부흥협의회 신년하례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과테말라와 몽골 등에서 자비량 성회와 강의 진행 교회의 숙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캠핑카서 숙식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대표회장 이승현목사(한샘교회·사진)는 국내외로 자비량부흥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예수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과테말라 등을 방문하면서 집회를 진행했다.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는 몽골을 방문해 신학교 집회를 인도한다. 또 24일부터 3월 1일까지는 태국을 방문해 집회를 인도할 계획이다.    이목사는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를 통해 과테말라의 사역자분들이 한국에 오셨을 때 그 분들을 섬긴 적이 있다. 이것이 인연이 돼서 과테말라에서 집회를 인도하게 됐다. 과테말라에서 집회를 인도하면서 미구엘목사라는 분을 알게 됐다”면서, “그리고 우연한 계기로 그 분이 새로운 교회를 개척할 수 있도록 헌금을 드릴 수 있었다. 하나님의 행하심이 놀랍고, 또 감사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10여 년 동안 1년에 한 번씩 몽골에 있는 몽골 장로회신학교에 강의하고 있다. 이곳에서 성경배경사를 가르치고 있다. 이 사역도 자비량으로 감당하고 있다”면서, “이외에도 하얼빈 로고스신학교와 카자흐스탄 알마티신학교, 일본 동경신학교에서도 강의하고 있고, 교회에서도 후원하고 있다. 현지사역자를 키워내는 신학교사역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 일을 감당하고 있다. 교인들이 이러한 사역에 지원을 해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부흥회사역을 하는 것에 있어서 그 교회에 유익이 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두고 있다”면서, “자비량이라고 하면 풀어주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자세는 위험한 것이다. 그 교회를 섬기고, 그 성도들을 섬기고, 목사님을 섬긴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자비량으로 먹고 잘 뿐 아니라 헌금으로 그들을 섬긴다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에서 자비량선교사역을 감당할 때는 교회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캠핑카를 숙소로 사용하고 있다. 숙소비 등으로 인해서 교회가 부담을 느끼지 않았으면 해서이다”면서, “대접을 아예 안받는 것은 아니지만 가능한 받지 않으려고 한다. 농어촌지역으로 자비량사역을 하다보면 우리교회 성도들이 후원을 해 준다. 이 일이 참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작은교회 성도들이 부흥회를 통해서 힘을 얻고 신앙의 원동력을 얻는 것이 큰 힘이 된다”면서, “많은 분이 이러한 사역에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목사가 대표회장으로 있는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도 올해 자비량 부흥성회를 전개하고 있다. 이목사는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도 농어촌 및 미자립교회 성도들의 영적회복과 신앙성장을 위해 자비량 부흥회를 인도하고 있다. 단순히 말씀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의 어려운 부분들을 함께 나누며 해결을 위해 꾸준히 협력하고자 한다”면서, “부흥회의 방법은 단독 또는 연합부흥회의 형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개교회와 현지의 사정에 맞는 맞춤형 부흥회를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 협의회는 올해 지속적인 영성회복과 성도의 신앙성장을 위한 영성집회를 매월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회와 성도들이 깊은 신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또 지난해 설립한 일본 오사카지부를 통해 부흥회와 기도회를 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일본 내 기독교부흥 운동의 확산에 힘쓰고자 한다.   미자립 교회 농어촌 낙도교회 자비량 부흥회가 필요한 독자는 이승현 목사 (010-8913-7777)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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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6
  •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CBS 이사장·기감 감독회장 역임한 표용은감독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을 역임한 표용은감독(92세·사진)은 서울YMCA와 기독교방송의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에큐메니컬 역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표감독은 현재 사역일선에서 물러나 후배 목회자들에게 필요한 상황 등을 조언해 주고 있다. 담임으로 사역한 서대문중앙교회에서도 특별한 설교나 사역은 하지 않고 있으며, 예배만 드리고 있다. 또한 아픈 아내를 위해 간호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그동안 일본YMCA 이사회에서 축도를 맡아서 해왔지만, 이 일도 지난 이사회를 끝으로 일본인 목회자들에게 맡기기로 했다.    표감독은 “후배들을 만나고 있다. 국회의원을 지낸 사람과 장관을 지낸 사람도 있다. 특히 후배목사가 의논할 것이 있다고 찾아오면 그것에 대해 조언해주고 있다”면서, “이렇게 사람을 매일 만나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한다. 은퇴 이후에도 많은 사람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표감독은 기독교방송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기독교방송이 목동사옥으로 이전하는 과정에 앞장 섰다. 서울YMCA의 이사장으로 Y발전에 기여하기도 했다. 또한 감독회장 시절에는 현재 임시 본부로 쓰일 예정인 일영연수원 건설을 추진하기도 했다. 또 에큐메니컬 진영의 다양한 인재들을 지원하기도 했다. 표감독은 이러한 모든 일이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했다고 밝혔다.    표감독은 한국교회에 대해 ”최근 한국교회가 세속화가 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은혜를 받고 많은 목회자들이 욕심을 버려야 한다. 또 목회자들이 돈만 바라고 있다. 이런 점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한 ”나는 6.25 참전용사이다. 내가 포대에 있어서 살았지 만약에 소총부대였다면 나는 죽었을지도 모른다. 전방에 있을 때 ‘하나님 살려만 주시면 목회를 잘하겠습니다’라고 서언했었다“면서, ”그래서 후에 국회의원을 해보라는 후배의 말도 거절했었다. 욕심을 냈으면 나는 이미 죽었을 것이다. 욕심을 버리고 성실하게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표감독은 서대문중앙교회를 담임했으며,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서울YMCA 이사장, 기독교방송 이사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회장. 감리교 감독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공주영명중고등학교 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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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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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법준수 총회 행정위한 기도 지속” -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전 대표회장 백남선원로목사
      평생을 섬기던 교회에서 은퇴한 후에도 교회 부흥과 발전을 위해 계속 기도 사역하고 있는 원로목사가 있어 눈길을 모은다.   백남선목사(광주미문교회 원로)는 최근 교회당에서 새벽기도회 시간마다 한국교회와 교계 및 교단을 위해 기도한다.   그의 기도 제목은 세가지인데, 첫째 모든 교단이 행정을 바르게 해서 교회 세우는 기관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기도 내용은 교단 정치하는 이들이 성경과 헌법에 따라 바르게 이끌어가게 해달라는 기도와 바른 사람들이 지도자로 선출돼 바르게 섬기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둘째 전국의 신학교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밝혔다. 목회자가 많이 양성돼야 전도와 부흥의 불길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이 양성과정에서 영적 훈련을 철저하게 해서 바른 신앙을 갖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셋째 교계언론을 위해서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백목사는 “최근 교계언론계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자칭 언론인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서 교계기자들이 많아졌다”며 “정론직필하는 교계기자라면, 열악한 환경에서도 바르게 비판과 감시의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해 관계 얽혀 사리사욕에 따라 보도하는 무익한 언론들은 자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백목사는 현직에 있을 때이든지 은퇴 후에든지 한결같은 모습으로 기도하는 일을 멈추지 않고 있다.   자기 자신의 기도의 불을 끄지 않기 위해 자원 신청해 새벽기도회 설교도 한다. 또한 기존 성도들의 안정과 후세대 밑받침 및 마중물 역할하기 위해서 월 1회 주일예배 설교도 자청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교회 담임목사들이 초청할 시, 거절치 않고 어디든지 설교하러 가는 등 은퇴 후에도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이러한 기도와 복음전파 열정으로 인해 백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99회 총회장을 역임했고,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제33대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으며, CTS기독교TV 공동대표이사에 취임하기도 했다. 99회 총회장 당시, 총신대학교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으나 기도로 화합과 일치를 이뤄내려고 애썼다는 간증을 하기도 했다. 시무 당시와 은퇴 후에도 한결같이 교회당에서 기도에 전무하는 원로목사가 있어서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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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9
  • 좋은 교회음악’ 보급으로 예배회복에 앞장
        와이즈뮤직 강하늘대표는 “찬양은 단지 노래로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크고 작은 이 땅의 모든 교회에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선율이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좋은 교회음악을 보급해 예배가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며 교회 오케스트라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강 대표는 “한국 교회음악시장의 잘못된 관행이었던 저작권관리를 바로잡아 능력 있는 작곡가들이 수준 있는 창작활동을 이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작곡가들의 권리가 보호되고 그 수익이 증진되어야만 뛰어난 찬양이 지속적으로 작곡되어 한국의 교회음악과 문화가 발전할 수 있다. 성가저작권의 정상적 회복을 통해 누구나 성가를 쉽고 정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방법을 제시 해나가고 싶다”고 희망했다. 특히 강대표는 “한국찬송가공회를 적극 지원하여, 새로 개편되는 공회의 홈페이지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제작하고, 반주자가 없는 교회를 위한 반주시스템을 보급하며, 성가공모전을 통하여 능력과 영성을 겸비한 작곡가들을 발굴하고, 권위 있는 교회음악세미나의 정기적인 개최로 한국찬송가공회가 한국의 교회음악계를 이끌어 나가는 본연의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악보집마다 큐알코드를 넣어 언제든 듣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획기적인 사업을 이뤄낸 것이다. 와이즈뮤직은 한국찬송가공회, 삼익악기와 기술 및 자원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한국 교회음악의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 중이며, 와이즈뮤직오케스트라와 함께 어느 교회에서나 오케스트라를 설치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최헌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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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7
  • (사)미래와도약 황의일 상임이사, 건전한 신학 바탕 열정적 부흥운동 전개
    지구촌미래지도자협의회 총재 황의일목사(광문교회·사진)는 전국의 교회와 기도원을 다니며 열정적인 부흥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치유사역 전문가로 황목사의 집회에서는 난치병이 치유되는 등 많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황목사는 ‘제4의 물결’을 강조했다. “제1의 물결은 오순절에서 방언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이고, 제2의 물결은 성령이 주시는 은사가 나타난 것이며, 제3의 물결은 은사사역이 오순절 외의 교회들에게 퍼져나가는 것이다”며, “이제 제4의 물결은 힘을 잃어가는 시대 가운데 초대교회와 오순절의 사건이 새롭게 나타나는 것이다”고 황목사는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신학이 새로운 꽃으로 피어나는 시대를 바라봐야 한다”며, “칼빈주의와 알미니안주의로 나뉘어 논쟁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이제 성령의 충만함을 받는 영성의 능력으로 하나가 되는 지혜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목사는 교회개척 때부터 성령운동과 영성운동이 한국교회의 나갈 방향임을 깨닫고 지속적으로 영성집회와 치유집회사역을 전개했다. 광문교회에서 매주 목요일 치유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황목사는 이 집회에서 오직 말씀을 전하고, 기도에 힘쓴다. 그리고 이러한 말씀과 기도 가운데 육신적으로, 정신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영혼들이 회복되고 새로움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황목사는 외부 집회 초청을 받아서 전국적으로 부흥회를 인도하고 있다. 오산리기도원이나 수동기도원 등 국내의 대표적인 기도원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영성집회를 인도한다. 황목사의 영성집회는 탄탄한 신학적 기반 위에서 성령의 은사를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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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2
  • 코로나시대에 목회의 패러다임 전환을”
                                   코로나시대에 목회의 패러다임 전환을”                                                 한사랑교회 이승현목사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에 위치한 한사랑교회(담임=이승현목사,사진)는 열린 교회다. 작은 도서관이 있고 영어 회화, 성악교실 등 누구라도 교회를 드나들고 활용할 수 있는 교회였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코로나 이전의 일이 되어 버렸고, 벌써 일 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나 버렸다. 이 언텍트 시대에 목회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장하는 이승현목사는 “공동체위주의 목회방식을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잘 하게 하는, 일상 안에서 신앙을 지키도록 도와야 하는 목회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목회자들이 ‘교회영성’에서 ‘생활영성’으로의 전환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하나님 나라를 늘려 나가는 방법을 “첫째, 인터넷을 활용해야 한다. 목회자들이 유튜브에 뛰어 들어 온라인 목회를 해야 하는데, 작은 교회 현실로는 너무 어렵다. 그래서 만든 것이 두 번째 방법, ‘라이프 온 교회’이다.”라며 ‘라이프 온 교회’운동에 대하여 설명이 이어졌다. “이 운동은 작은 교회들의 연합으로 온라인공간의 구독자도 늘리고 각자 잘하는 영역-성경공부, 찬양, 복지(생명사역) 등-들을 나누어 맡아 운영하고 있다. 이리하여 많은 성도들이 한께 예배드리고 친교도 나누고, 구제도 하고, 찬양도 하는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시스템을 만든 것이다.” 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목사는 “하나님 나라를 삶속에서 누리도록 목회자들은 마음을 내려놓아야 한다. 내려놓으면 하나님이 채워 주신다.”라며 목회자들의 양적 팽창 욕심에 조언했다. 한국교회의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서는 “목회자들이 교회성도에 대한 소유욕을 버리고 건물에 연연 하는 것도 멈추고 생명사역으로 뭉쳐 힘을 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이후 소망은 “시골교회부흥운동을 하고싶다.”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밝히기도 했다./최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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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1
  • “조기은퇴 후 전도, 개척교회 설교사역” - 대림교회 임준택원로목사
      2017년을 마지막으로 30년간 사역했던 대림교회에서 은퇴한 임준택원로목사.   은퇴를 결심한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은퇴하기 3년 전, 2014년 어느 날 새벽, 교회 제단에 엎드려 기도를 하고 있는데 주님께서 ‘내가 네 후임을 정해 놓았다. 그러니 너는 대림교회의 울타리를 벗어나서 세계를 교구삼아 내 일을 하라’는 음성을 들었다.”고 말했다.   감리교 장정에서 목사의 은퇴정년은 만 70세, 원칙은 2020년 4월이 만 70세 은퇴 정년이다. 그러나 임목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음성에 즉시 순종하여 정년을 3년 앞당겨 은퇴를 선언했다. 모든 성도들의 반대와 만류가 있었지만 임목사의 결심을 꺾을 수는 없었다.   강득환 현 담임목사가 부임한 후 임목사는 후임목사와 성도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교회가 위치한 대림동과 멀리 떨어진 영종신도시에 삶의 터전을 잡았다.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교통의 요지라 이곳을 선택했다고 한다.   임목사는 은퇴하면서 “대림교회 담임목사직은 은퇴하지만 목사로는 은퇴하지 않았다고 하나님께 기도했다”며 “스스로 ‘세계선교사’가 되기로 다짐하고 모든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으며, 모든 교회에서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고, 나의 모든 삶을 예수님의 뜻에 맡기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렇게 시작한 은퇴 이후의 삶, 임목사는 아내와 밖에 나가 걷는 한 시간의 짧은 시간동안 만나는 사람마다 예수님을 전한다. 남자를 만나면 임목사가, 여자를 만나면 임목사의 아내가 한 영혼을 붙잡고 복음을 전한다.   그리고 가끔 미자립교회와 비전교회들을 찾아 설교사역을 하면서 현재 목회를 하는 젊은후배 목회자들을 보고 작은 교회이지만, 헌신적으로 사역하는 모습을 보며 감리교회에 소망이 있음을 느낀다고 한다.   현직에 있을 때와 달리 성경과 문학서적, 다방면의 독서, 그리고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는 것을 즐겨하는 임준택 원로목사. 그는 마지막으로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다. “목회에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 졸업식도 거의 못 갈 정도로 잘 돌보지를 못했는데 자녀들이 잘 자라고 예쁘게 신앙생활 잘 하고 있어서 감사합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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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1
  • 초베스트셀러 작가 김남준 목사, 독서로 영성 축적, 저술로 복음 전파
    개혁주의신학 서적보유, 열린교회 도서관서 삼매경 SNS 화법 익숙한 현대인에게 진리의 영성을 전한다 기도와 말씀으로 다져진 영성을 글로 남겨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초베스트셀러 작가인 목사가 있어 화제다.   김남준목사(열린교회)가 최근 생명의말씀사를 통해 〈다시, 게으름〉을 출간했다. 이는 40만 부 판매 초베스트셀러를 기록한 『게으름』의 다음 이야기다. 이 책에서 기존의 형식과 틀에서 벗어난 전혀 새로운 문체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화법에 익숙한 현대인들과의 대화를 시도한다. 시도 아니고 산문도 아닌, 간결하고 짧은 호흡의 글은 행간에 담긴 압축된 의미를 독자들로 하여금 곱씹어 보게 한다.   저자는 변천하는 시대 속에서 책을 통해 불변하는 진리를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저자는 모든 것이 변해 가는 지금도 변치 않는 사랑으로 이 세대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하나님 앞에 의미 있게 살 것을 호소한다. 특히 저자는 책의 서두에 무신론자의 삶을 택했던 젊은 시절, 잘못된 자기 사랑으로 인해 게을렀던 것임을 이해했을 때에야 그러한 비관적인 상황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음을 고백한다. 또한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감사만이 우리 안의 무기력하고 나태한 마음을 거부하고 새 생명으로 나아갈 힘을 준다는 사실을 체험적으로 말해 준다. 삶을 의미 없게 만드는 게으름은 곧 열정 없음이며, 영혼의 싫증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의 내용으로 지난 19일, 유튜브 ‘열린교회’ 채널에서 ‘작가와 함께 하는 온라인 북 콘서트’를 개최하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박세나아나운서(극동방송)가 진행을 맡았고, 권정혜교수(고려대 심리학과)와 존노성악가(라비던스), 그리고 김주택성악가(미라클라스)가 패널 및 공연을 맡았다.   김목사는 이 책 외에도 『아무도 사랑하고 싶지 않던 밤』, 『깊이 읽는 주기도문』, 『신학공부, 나는 이렇게 해왔다』 등 굵직한 저작으로 기독교 출판에 한 획을 그었다.   이렇게 영적 내면의 세계를 글로 표현하게 된 계기는 스물한 살 때 톨스토이를 읽고 기독교에 귀의하면서부터이다. 이후 삼십 대 중반에 목회자가 됐고, 열린교회를 개척해서 지금까지 담임하고 있으며, 총신대학교 신학과 조교수로도 봉직하고 있다. 또한 C헤럴드 객원 논설위원으로 동역하고 있다.   김목사는 1997년 이래 기독교출판문화상을 4회 수상했다(1997, 2003, 2005, 2015). 대표적인 베스트셀러로 약 40만 부가 팔린 『게으름』 외에 『영원 안에서 나를 찾다』, 『염려에 관하여』 등 다수가 있다. 최근에는 장르에 매이지 않는 글쓰기로 일반 독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목사는 “1995년도에 작가로 데뷔를 했는데 26년 정도 세월이 흐르는 동안 세상이 엄청 바뀌었다”며 “그 당시보다 책을 훨씬 덜 읽는다”고 전했다. 그래서 일년 동안 작심을 하고 “도대체 이 사람들이 왜 책을 읽지 않는가?”라는 생각으로 연구를 했다. 그리고 1년 동안 현대 소설을 읽으며 하지 않던 SNS에 들어가서 “요즘 사람들의 마음을 끄는 글들이 어떤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연구를 했더니 두 가지 결론에 도달했다는 것. 첫째는, 문장이 단문이다. 매우 짧은 문장을 선호하지, 옛날 우리 때처럼 화려하게 수식이 많이 된 문장들을 싫어한다. 두 번째는, 우리 때는 논리적인 글들을 원했는데 지금은 논리적인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감성적인 글을 원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이제 옛날 문체로 쓰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고 제가 평생 써오던 글쓰기와는 완전히 다른 문체를 개발했다. 최근 “어떻게 하면 글쓰기를 통해서 현대인들에게, 이렇게 내가 써놨으니까 와라 그러지 않고 그 사람들이 원하는 글로 다가갈 수 있을까?”라고 고민하고 있는데 일반 문학 에세이 쪽으로 분류되어서 팔리고 있는데 뜻하지 않게 좋은 반응을 얻어 초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하게 됐다.   김목사는 방배동에서 월세 교회당을 사용했는데 약 3년 만에 1,000명으로 부흥해 더 이상 수용할 수가 없었다. 주인 건축업자가 “건물을 헐어 집을 지어야 하니 나가달라”고 했다. 그래서 1970년대에 평촌지역에 지어져서 가발공장으로 사용하다가 나중에 전자제품공장으로 사용하던 건물을 교회로 사용했다. 그 공장을 깨끗이 수리해서 쓰던 중 8년 전에 화재가 났다. 그런데 워낙 오래된 건물이다 보니까 도저히 다시 쓸 수가 없어서 허물어야 될 상황이었는데 완전히 허물고 새 예배당을 건축했다.   이처럼 목회과정에서 많은 눈물의 기도와 말씀 연구를 통해 다져진 영성을 글로 표현해 코로나19로 지친 현대인들을 깨우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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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30
  • 성경적 결혼으로 신앙과 교회전통 고수
      최근 경제가 어렵다는 이유로 소위 말하는 3포(연애포기, 결혼포기, 출산포기)가 청년들 사이에 유행하고 있다. 특히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미래에 없어질 나라 가운데 대한민국이 뽑혔다는 보도가 나올 정도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메아리결혼정보센터 진삼식대표는 “국가에서 저출산 대응예산으로 1년에 225조원의 놀라운 재정을 쏟아 붓는데도 출산율은 계속 떨어지는 현상은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며 단호한 입장을 표명했다. 더불어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자기의 형상대로 만드시고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창1:28절)’고 복을 주셨는데, 하나님의 뜻에 부합된 축복을 따라 살고 있는지 점검해 보아야 한다.”며 결혼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고찰을 주문했다. 그에 따르면 결혼의 포기는 인구절벽 시대를 도출하며 결국 막대한 국가적 손실을 가져온다고 한다는 것이다. 이에 결혼부터 자녀양육까지 국가적 차원에서의 장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진대표는 “신앙의 전수와 기독교의 전통을 지키며 이 시대의 어둠을 밝히는 등불의 역할을 하는 것이 성경적 결혼의 진수라 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타 기관과의 차이점에 대하여 묻자 “저희에게 의뢰하시려면 목사님추천서가 중요하다, 크리스천의 결혼에서 꼭 필요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평강교회 목사로서 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진대표는 “목회자로서의 마지막 사명은 1년에 30명씩, 평생 300명의 성혼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날마다 새벽기도를 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최헌정기자메아리결혼정보센터 진삼식 대표 최근 경제가 어렵다는 이유로 소위 말하는 3포(연애포기, 결혼포기, 출산포기)가 청년들 사이에 유행하고 있다. 특히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미래에 없어질 나라 가운데 대한민국이 뽑혔다는 보도가 나올 정도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메아리결혼정보센터 진삼식대표는 “국가에서 저출산 대응예산으로 1년에 225조원의 놀라운 재정을 쏟아 붓는데도 출산율은 계속 떨어지는 현상은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며 단호한 입장을 표명했다. 더불어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자기의 형상대로 만드시고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창1:28절)’고 복을 주셨는데, 하나님의 뜻에 부합된 축복을 따라 살고 있는지 점검해 보아야 한다.”며 결혼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고찰을 주문했다. 그에 따르면 결혼의 포기는 인구절벽 시대를 도출하며 결국 막대한 국가적 손실을 가져온다고 한다는 것이다. 이에 결혼부터 자녀양육까지 국가적 차원에서의 장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진대표는 “신앙의 전수와 기독교의 전통을 지키며 이 시대의 어둠을 밝히는 등불의 역할을 하는 것이 성경적 결혼의 진수라 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타 기관과의 차이점에 대하여 묻자 “저희에게 의뢰하시려면 목사님추천서가 중요하다, 크리스천의 결혼에서 꼭 필요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평강교회 목사로서 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진대표는 “목회자로서의 마지막 사명은 1년에 30명씩, 평생 300명의 성혼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날마다 새벽기도를 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최헌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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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8
  • 작은 교회를 위해 자비량으로 봉사 - 기성 증경총회장 백장흠목사
    한우리교회에서 20년간 시무한 백장흠목사(기독교대한성결교회 증경총회장)는 2011년 은퇴 후 2012년부터 4명이 모여 교파를 초월해서 작은 교회에서 자비량으로 설교를 해주고 있다.   백목사는 “작은 교회들은 은퇴한 목사들의 다년간 다져진 노하우를 활용하고, 경험 많은 유능한 원로목사들은 작은 교회들을 위해 쉬지 말고 봉사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내가 도움을 준 작은 교회들은 사례비가 부담스러워 초청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공짜로 설교해 주냐고 묻는 경우도 있다”라며, “부르고 싶어도 몰라서 못 부르고, 어려워서 못 부르고, 부담돼서 못 부르는데 뻔뻔하고 배짱있게 요청해야 된다. 설교시키면 고맙다는 목사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백목사는 “교회가 부흥하려면 명장에게 물어야 되는데 묻지를 않고, 물어야 대답을 하는데 묻지 않는다”라며, “묻지 않는데 답하면 간섭이 된다. 선배 목사에게 묻고, 믿고 따라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백목사는 “현재 한국교회는 위기의식을 느껴야 한다”라며, “한국교회 상황이 딱하고, 이러다 자멸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듣기 좋은 말이 아니라 생명의 말씀을 전해야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교회가 듣기 좋은 말이 아니라 생명의 말씀을 전해야 된다”라며, “사역하면서 한국교회가 영성으로 가야 된다. 오직 예수님 정신,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일, 예수님께 집중하고, 예수님이 걸어가신 길을 따라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백목사는 성결인신문, 기독교헤럴드 창간에 관여했다며 언론은 “공정한 보도는 기본이고, 비판하지 말고, 다양한 목회정보와 좋은 소식을 전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백목사는 그 외에도 선교사 2명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개척교회 목사를 돕고, 최근에는 후원금을 받아서 서울신학대학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해외에는 필리핀 산골에 있는 어려운 교회 두 곳과, 미얀마에도 한 곳를 지어주었고, 앞으로도 두 곳을 더 지원할 예정이다. 또 동영상을 제작하여 유튜브 방송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유튜브에서 가나선교회를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백목사는 한우리교회를 20년 간 시무했으며, 제101년차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과 한국교회총연합회 공동회장, CTS 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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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7
  • 가스펠센터처치 예성훈 목사, 중·배려·이해하고 친구가 되는 목회자
    온라인으로 예배드리고 남자들로 이루어진 교회를 개척한 목회자가 있다. 지난 5월 가스펠센터처치 개척교회를 시작한 예성훈 목사는 총신대 기독교교육과를 졸업하고, 여러 가지 이유로 신앙을 등진채 가나안 성도로 20년을 보낸 후 마흔 살이 되어 총신대 신대원 입학 목사가 됐다. 예목사는 주로 직장 근처에서 남자들을 일대일로 만나서 대화하며 복음을 전했다.   예목사는 “팀켈러 목사의 복음 설교 중 복음 소통 커뮤니케이션 방법론을 일대일 복음 전도 현장에 맞게  변형시켜서 ‘복음 대화’라는 방법론을 착안했고, 이것을 통해 일대일 전도 임상을 시작했다”라며, “복음 대화는 비신자의 세계관, 문화, 가치관, 그 삶을 존중하면서 그들의 삶의 언어로  복음을 변증 하는 4단계 전도법”이라고 말했다. 또 “모든 성도가 복음 대화가 가능하게 되는 것이 가스펠 센터처치의 비전”이라며, “복음 대화는 예수님을 중심으로 우정을 쌓아가는 것으로부터 출발하고, 그를 존중하고 배려하고 이해하며 그리고 친구가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복음 대화는 △충분히 들어주기 △나에게 질문하기 △전도 대상자에게 구체적으로 질문하기 △전도 대상자의 언어로 복음 제시하기의 총 4단계로 진행된다”라고 설명했다.   예목사는 “복음 대화·선교 중심의 목회, 남자들이 중심이 되는 교회를 세우고, 특히 가정을 바로 세우기 위해 가장이 신앙의 중심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며, “일터 중심의 선교 지향 소그룹의 공동체를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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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2
  • 신천지피해자연대 신강식 대표, ‘육체영생’ 허구 깨닫고 다시 돌아오라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신강식대표는 “가정에 신천지 신도가  한명이 생기면 직계 가족들은 물론 일족이 다 정신적, 영적으로 피폐하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면서, “특히 신천지는 신천지 신앙을 반대하는 가족들의 반대를 피하기 위해 가출과 이혼을 종용하여 개인과 가정을 망가뜨린다”고 지적했다.   그래서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전피연을 조직하여 가족이 신천지에 빠져 힘들어하는 가족들을 위로하고 신천지에서 탈출한 이들이 정상적인 삶을 살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신대표는 가장 우려하는 부분으로 “이만희는 스스로 육체영생한다고 말하지만 고령인 자신이 죽은 이후 신도들이 사망한 이만희의 모습을 보고 어떤 반응을 보일까 매우 우려된다”면서 “이제라도 거짓말을 멈추고 신도들에게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지 말라”고 말했다.  또 “신천지는 정통교회와는 달리 온갖 명목의 헌금을 요구하고, 어떤 한 사람이 내는 헌금액수가 줄어들면 그런 상황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되는 구조다”라면서 “이만희와 신천지집단은 육체영생을 미끼로 돈을 갈취하는 집단”이라고 지적했다.   신대표는 신천지 교주 이만희에 대한 2심 재판이 지연되는 것에 대해 “고령을 핑계로, 신병을 핑계로 재판을 최대한 미루는 것이 아닌가”라고 예상했다. 또 이만희가 반성하지 않는 이유는 “사기꾼의 전형적인 특징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2심에서 반드시 실형이 선고되어 합당한 죗값을 받고 신천지 신도들이 환상을 깨고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기대했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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