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6-04(목)

오피니언
Home >  오피니언  >  인터뷰

실시간뉴스

실시간 인터뷰 기사

  • “특권을 내려놓는 것부터 시작해야” ─ 숙명여대 이만열 명예교수
      역사학계와 기독교 역사학계의 거장 이만열교수(사진)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 광풍 속에서 지난 달 15일에 300명의 의원이 선출됐다”며, “높은 투표율은 20대 국회가 보여준 무능과 갈등을 넘어서라는 격려일 것이다. 20대 국회는 ‘동물국회’와 ‘식물국회’로 표현되는 싸움판과 나태함을 겸했으나 자신들의 기득권 수호에는 강고했다. 새로 시작되는 국회는 20대 국회와 차별화하면서 시작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렇다면 자신을 부각시킬 ‘한방’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것이 바로 ‘특권을 내려놓겠다’는 한마디였으면 한다”며, “지금까지 의원들은 밖에서 들으면 ‘깜짝 놀랄 특권들을 스스로 만들고 누려’왔다. 국회의원이 국민과 동고동락하는 존재가 아니라 특권층으로 치부된 것은 이 때문이다. 그런데도 그 사실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것은 그 특권이 합리적으로 차마 설명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국회의원들이 누리는 특권에 관해 이교수는 “국회의원의 특권 중 ‘면책특권’과 ‘불체포특권’이 가장 잘 알려져 있다”며, “그 본래의 취지를 살리면서 이 특권의 오·남용을 방지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 또한 국회의 생산성이 저 모양인데도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과다한 급부는 의원직을 타락시키는 요인이라 지적된다. 특권내리기 작업이 21대에서 완성된다면 이는 새 국회를 탄생시킨 국민의 염원에도 부응, 박수를 받게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교수는 “국회의원이 특권을 내려놓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내려놓으면 국민을 감동시킨다”며, “21대 국회는 다수를 점한 여당이 국회운영의 주도권을 확보한 데서 출발한다. 국회운영 책임을 진 여당은 수십 년간 지적돼 온 ‘불필요하고 과도한 특권’을 내려놓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넣으라고 했다. 21대의 출발에 즈음하여 국회의원이 특권을 내린다면, 국회의 품격은 올라갈 것이고, 국민은 존경과 찬사의 박수를 보낼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만열교수는 최근에도 다양한 학술연구 발표와 강연활동을 비롯해 칼럼을 기고하고, 이교수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사회에 깊은 통찰력을 전하고 있다. 이에 한국사회와 한국교계 전반에서 이교수의 말 한마디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0-06-04
  • 루터대 전 총장 박영일목사
      “지난 20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총회 회관을 방문하고, 목회자·평신도 교육원 사역에 관한 조언을 받았다”며, “이번 방문은 동 교단에서 총회교육원 사역 활성화를 목표로 구체적인 교육원 운영 사례와 계획안 설립에 앞서 모범적으로 교육원을 운영 중인 예장 통합측 총회 훈련원원장 박기철목사의 운영 방법과 과정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준비됐다”고 말하는 루터대 전 총장 박영일목사(사진).   이날 방문을 통해 발족 단계에 있는 동 교단의 총회교육원 사역 활성화 방향 설정을 위한 조언을 받은 박목사는 “건설적인 교육원 운영을 통한 체계적인 목회자·교역자 역량 강화를 꾀하기로 했다”며, “중앙교회 최주훈목사와 한국기독교목회지원네트워크 이근복원장 등이 예장 통합측 총회훈련원 김명옥원감을 만나 총회훈련원 사역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총회 차원의 지원과 이를 통한 지역 단위의 체계적인 네트워크 교육망 등을 이야기 나누었다. 또한 목회자·장로·전도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계속교육 운영 방법 등을 소개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박목사는 “교단에서 목회자들 재충전의 필요성을 느껴 총회 차원의 지원을 받아 독립적인 교육원을 출발하게 됐다”며, “교단마다 상황이 다르지만 지도자 계속교육은 모두의 과제이자 제일 중요한 부분인 듯하다. 우리 교단에서 발족한 총회교육원은 이제 걸음마를 떼는 단계에 있다. 성공적으로 교육원을 운영 중인 다른 교단의 현황을 알아보고 건설적인 교육원 운영을 위한 조언을 듣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0-06-01
  • 교사 한 사람의 힘 - 전 감신대 교육철학 송순재 교수
      최근 총선에서 교사 경력자 한 사람을 국회에 보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을 보탰던 전 감신대 송순재교수(사진)는 “정치가, 언론인, 법조인, 교수, 유력한 시민운동가들이 아니라, 교장이나 교육장, 교육부 관료 등이 아니라 평교사도 정치에 참여하는 것은 지극히 마땅한 일이나, 통속적 편견이나 무지 때문에 이제껏 도외시되어 왔다”며, “학자는 이론에 밝을지 몰라도 현장에 낯설다. 교육 관료는 법과 행정에는 능할지 몰라도 현장은 잘 알지 못한다. 정치가나 법조인 등은 애당초 거리가 멀다. 교장은 어떤 면에서 적절하겠지만, 평교사로 퇴임한 분의 의미와 가치는 남다르다. 그들은 현장을 가장 잘 아는 분들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안다’ 함은 현장에 익숙하다는 뜻이 아니라 현장의 문제를 통찰할 줄 안다는 뜻이다. 더 나아가서 그 절실한 변화를 위해 노심초사 매일을 산다는 의미이다”며,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열정에 사로잡힌 순박한 마음을 갖고, 승진에 대한 관심은 접어놓은 이들이야 말로 우리사회에 필요한 인재이다”고 전했다.   현장을 통찰하기 위해서는 학문 이론에 밝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송교수는 “이를 위해 고답적인 대학원 수업을 전전할 수도 있겠지만 현장에 서서 스스로 길을 찾아 공부에 정진하는 것에 비할 수는 없을 것이다”며, “이런 덕목들을 떠올리며 우리 교육의 미래를 밝게 그려볼 수 있는 이유는 내 인생 길목에서 운 좋게 만난 그러한 선생님들 때문이다”고 전했다.   이에 대한 예를 들며 송교수는 “강민정선생님과 같은 분의 삶과 실천의 면면은 우리가 직면하여 극복해야 했고, 또 극복해야 할 숱한 교육적 난제들이 어떠한 것이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며, “선생님은 25년간의 교직 생활 동안 그런 험난한 과정을 함께 하셨고 퇴임 후에는 이를 위해 더욱 전력 투구하셨다. 혁신학교, 혁신교육지구, 민주시민교육, 교육행정과 교육과정 개혁 등을 위해 현장 교육과 국가 정책 수립과 언론 영역에서 활동해 오신 성과는 깊은 인상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평했다.   마지막으로 “참 때늦은 감이 있지만 우리는 진정한 ‘평교사 한 사람’이 가지는 ‘힘과 가치’를 기대하고 기약해 볼 수 있는 시점 앞에 서 있다. 그리거 위해 우리는 해묵은 행습을 한 번 과감히 떠나야 할 것이다”고 끝맺었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0-05-28
  • “위기상황 극복위한 교회연합 절실” - 크로스로드 이사장 정성진 목사
      대형교회 은퇴목사 직분을 뒤로하고 복음전파 사역을 위한 새로운 선교 플랫폼 개발에 나서고 있는 정성진목사(사진)는 크로스로드 이사장을 역임하며 격변하는 시대에 교회가 적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5년간 시무해왔던 거룩한빛광성교회의 목회경험과 미래목회포럼 이사장을 역임하며 목회 현장 목소리를 잘 이해하고 있는 정목사는 목회현장 경험이 적은 현직 목회자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목회사역을 펼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우리 사회와 발맞추는 교회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 크로스로드를 개원,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교회가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힌 정목사는 “코로나는 우리 역사의 분기점이다. 한국교회는 항상 위기상황에서 앞장서며 이웃이 겪는 고통을 분담하는 공동체로 존재해왔다”며, “우리가 겪는 고통을 함께 극복하는 유익한 전통을 한국교회는 지니고 있다. 이를 잘 계승해 자신감을 가지고 힘을 모아 헤쳐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로나 사태 전후로 교회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을 상기시킨 정목사는 “코로나19의 확산 과정과 총선 전후로 사람들 사이에서 자리 잡은 교회에 관한 인식은 결코 좋다고 이야기할 수 없다”며, “뇌리에 자리 잡은 반감을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 해결책을 찾는 것은 어려운 문제이다. 사람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선 교회 스스로가 정치세력화하려는 데에 반대의사를 표하고 성경적 세계관의 전파와 기독교적 가치의 구현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지금 한국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는 교회 공동체의 본질 회복이 얼마나 절실한가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한 정목사는 “4차산업혁명시대로 인해 삶의 현장이 바뀐다고 하더라도 교회는 무엇보다 인생의 목적과 추구해야 할 가치와 삶의 윤리에 관해 명료한 해답을 제시하는 역할을 이어나가야 한다”며, “중요한 것은 성경 말씀에 집중하는 것이다. 성경의 말씀을 삶에 실재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교회가 봉사활동 등 사회적 참여에 적극적으로 힘쓸 때 4차 산업혁명시대라는 거대한 변화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0-05-21
  • “오늘날의 현모양처 상은 달라야 한다” - 이화여대 서광선 명예교수
      오랫동안 이화여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교육문제에 관심을 가졌던 서광선교수(사진)는 “옛날에는 맹자 어머니 이야기를 하고 들으면서 참 아들을 위해서 희생하는 훌륭한 엄마라고 생각했지만, 요새는 그렇게만 생각하는 것 같지 않다”며, “자녀의 대학 입시를 위해서 요사이 엄마들은 좋은 학군이라는 지역에 한사코 이사 가려고, 아무리 비싼 아파트라도 애를 쓴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엄마를 우리는 ‘현모양처’라고 할 수 있을까? 그렇게 해서 미국에서 대학을 마치고 온 아들 딸들이 한국에 돌아 와서 제대로 취직을 하고, 제대로 대한민국의 국민이 되고 있는가 묻게 된다”며, “이름 난 재벌 집 아이들이 마약인가 밀수까지 해서 감옥살이를 하게 되었다는 뉴스를 보면서도 그 댁 엄마를 과연 ‘현모양처’라고 할 수 있을까 싶다”고 지적했다.   서교수는 한석봉의 어머니 예를 들며 “한석봉 어머니는 사랑하는 아들을 다시 서당으로 돌려보냈고 아들이 당대의 명필이 되기까지 집에 돌아오지 못하게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이화여대 명예교수인 당대의 문필가인 이어령교수는 한석봉의 어머니는 지혜롭고 현명한 어머니 상과는 멀다고 강변한 일이 있다. 이교수는 왜 글을 자유롭게 쓰면 안 되는지 반문한다”고 전했다.   서교수는 “제대로 된 교육은 아들의 창의력을 기르는 것이고, 자유롭게 표현하게 하는 것이다. 오늘의 지혜로운 어머니는 아들이나 딸이 자유롭게 자기 재능을 탐색하고 자유롭게 창의적으로 자기 능력을 발휘하게 해야 한다”며, “이어령 교수의 말을 조금 더 발전시키면, 아이들을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틀 속에 가두어 놓고, 꼭 대학에 진학해야 하고, sky대학이 아니어도 ‘서울에 있는’ 대학에 진학해야 하고, 아버지의 직업을 세습하기 위해서 일정한 대학원에 진학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서교수는 “아이들에게 자유를 최대한도로 허용하고 창의적으로 살아가게 하다 보면, 대학에 안 갈 수도 있고 못 갈 수도 있을 것이다”며, “별아 별 꼼수를 써가며, 비리, 불법을 저지르면서까지, 이사를 몇 번이고 다니면서 까지 아이를 낯익은 학교와 친구로부터 띄어 놓으면서 까지 대학진학을 위해서 위장 전입, 위장 전학을 시켜야 ‘현모’라고 할 수 있을까 싶다”고 말했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0-05-15
  • 한우리교회 김세은전도사
      “교회학교 예배 영상을 만들기 전 여러 교회들의 아동부 예배를 참조했다. 어른들이나 청소년들을 위한 영상예배는 정적인 경우가 많았기에 가급적 어린이 영상예배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직접 참여가 가능하게 제작하려고 노력했다. 또 아이들이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콘텐츠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고심을 했다”고 말하는 한우리교회 김세은전도사(사진).     영상예배의 제작 기간과 관련해 김전도사는 “교회학교의 예배 개시가 학교의 개학에 맞춰져 있기에 학교가 개학하고 교회학교도 다시 재개되기 전까지는 예배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며, “그럼에도 영상이라는 매체가 교회와 분리될 수 없는 영역이기에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전체 예배영상이 아닌 부분 영상을 이용해 교육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에게 유튜브라는 매체가 접근성이 좋은 만큼 영상 콘텐츠를 이용해 아이들이 주중에도 삶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교육하고 싶다“고 전했다.    영상예배 제작의 구체적 방법에 관해 김전도사는 “먼저 삼각대로 핸드폰을 고정하고 전체 예배 영상을 촬영한다. 이후 녹화된 자료를 편집해야 하는데 이도 생각만큼 어려운 것은 아니다”며, “영상 편집을 할 때 컷 편집과 자막 넣기, 배경음악 넣기, 이 세 가지만 알아도 훌륭한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이 세 가지 편집기술도 각자가 쓰는 편집 프로그램 사용법을 유튜브 등에서 검색하면 충분히 익힐 수 있을 만큼 어렵지 않기에 작은 교회의 목회자들도 이번 기회에 영상편집을 배워두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전도사는 “교회학교가 앞으로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고 그에 맞게 운영되면 더욱 부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요즘 어린이들은 이미 다양한 매체에 노출되어 콘텐츠에 대한 눈높이가 상당히 높다”며, “교회가 아이들이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 개발에 힘을 쓴다면 교회학교 부흥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 이번 위기를 기회로 교회학교가 다시금 부흥될 수 있길 기도한다”고 희망을 전했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0-04-28
  • 교회에 주일학교 관심과 투자를 권면 - 감신대 전 총장 박봉배목사
      안동교회 원로 유경재목사(사진)는 “우리 민족은 대단히 정적이며, 직관적인 면이 강한 반면 사변적인 면이 그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다. 즉 사유하는 습성이 부족한 것 같다”며, “우리 사회의 정치나 경제가 돌아가는 것을 보면 깊이 생각하면서 논리적으로 일을 풀어가기보다는 폭로하고 비방하고 권력의 눈치를 보면서 우격다짐으로 몰아붙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신도들도 깊이 생각하면서 믿는 신앙이 아니라 무조건 ‘아멘’ 하는 신앙이다”며, “부흥사가 욕을 해도 ‘아멘’하고, 연발하는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라는 말끝에 무조건 ‘아멘’하는 생각 없는 평신도들 때문에 한국교회가 수는 많아도 그 질이 형편없어 사회로부터 지탄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깊이 생각한다는 의미에 관해 유목사는 “성령은 우리의 사고의 범위를 넓혀주셔서 이 땅의 것만을 생각하던 머리로 영의 세계까지 생각하게 만드셨다. 그러므로 깊이 생각한다는 것은 생각의 범위가 하늘에까지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 땅의 경험과 논리로는 이해가 되지 않지만, 성령의 깨우치심을 통해 영의 세계가 있다는 사실을 받아드리게 되면, 그 생각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이 땅의 것만 생각하고 그 논리대로 살던 우리가 그것과 비교할 수 없이 넓고 신비한 영의 세계에 들어가게 되면, 자연 우리의 생각도 그만큼 깊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유목사는 “깊이 생각하려면 전에 가졌던 얕은 생각을 버려야 한다. 생각하는 자리가 다르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전에는 땅의 논리로 땅의 일만 생각하였지만, 지금은 하늘에서 하늘과 땅의 일을 함께 생각하게 되었다”며,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교훈 하시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말씀하셨을 때 사람들이 그것을 알아듣지 못한 것은 그 사람들이 땅에 속하였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유목사는 “사도 바울만큼 깊이 생각한 사람은 드물었다. 바울의 로마서를 비롯한 서신들은 편지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깊게 그 복음의 진리를 설파하고 있다. 그가 그렇게 깊이 생각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과거의 사고방식을 철저하게 버리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좇아 새로운 사고의 자리에 올랐고, 거기서 모든 것을 새롭게 보기 시작하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역설했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0-04-28
  • 대전반석중앙교회 임치운목사
      “그동안 사역을 하면서 오랫동안 피아노와 색소폰, 베이스 기타 연주 등을 통해 교회를 섬겨왔다. 아내 역시 피아노 전공이기에 2015년 7월 개척할 당시 주변에서는 음악 교육을 통해 전도할 것을 권고했다. 하지만 기도 후 음악이라는 도구를 이용한 전도보다는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방법으로 전도를 해보자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하는 임치운목사(사진).   임목사는 “그렇게 음악을 통하지 않고  오직 예수께서 죽으시고 다시 사셨다는 복음만을 전하는 전도를 해보자 결심했다”며, “아내와 아이 셋과 함께 길거리 전도를 나갔다. 그러한 전도가 예전에는 어리석어 보였지만 이제는 아니다. 물론 전도를 나갈 때마다 겁이 나고 두려움도 있었다. 그러나 의외로 길거리의 사람들이 진지하게 우리 부부의 말을 들었고, 가끔씩 복음에 관해 물어보는 분들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전도의 핵심에 관해 임목사는 “그리스도가 죽고 사신 것이 우리에게 무슨 관계인가를 전하고 싶었다”며,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 나의 죄로부터 나를 구원하셨다. 나는 특히 나의 음란했던 모습과 성공 지향적인 모습을 대면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주님을 만나고 그런 죄를 지을 수밖에 없던 나의 과거가 나의 죄와 함께 죽어버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목사는 “한 선교사님이 목사님은 사람을 모으려고 하지 말고 목회자로서 온전히 서는 일에 집중해달라고 권고하셨다”며, “하나님께서 영혼을 가장 사랑하시는데 그 사랑하시는 영혼을 목사님이 바로 서있음 하나님께서 보내실 것이라 말씀하셨다. 그 말씀을 늘 명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0-04-26
  • 대한성서공회 전 총무 민영진박사
      “성경 읽기란 독자가 보고 듣고 경험한 삶과 지식, 배경을 바탕으로 성경과 마주 보는 과정이다”고 말하는 민영진박사(사진).   대한성서공회 총무를 역임하며 한국어 번역성경 제작에 헌신한 민영진박사는 한국교회가 하나님 말씀 읽기에 열정을 갖기를 염원했다. 민박사는 “기독교인에게 있어서 성경은 단순히 읽고 숙지해야 하는 책이 아니다”며, “성경은 기독교인의 정체성을 바로 세워주고 길을 알려주는 이정표이다”고 말했다. 이어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이라면 마땅히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것이 옳다”며, “언약을 통해 하나님과 맺은 약속을 우리는 매일 꾸준히 되새겨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한다”고 전했다.   민박사는 성경 읽기를 사랑한 믿음의 선조들의 모습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지 않으냐고 질문을 던졌다. 민박사는 “유대 공동체로부터 이어진 성경 읽기의 역사를 우리는 경시해서는 안 된다”며, “나라를 잃었던 유대인들과 국가의 핍박을 받았던 초대교회가 위기에 쓰러지지 않고 담대히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성경 읽기를 통한 하나님과의 관계 맺음 덕분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경을 사랑한 믿음의 선조들이 역사의 흐름을 통해 우리에게 전해주는 교회전통이 한국교회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며, “각당복지재단을 통해 교회력에 따른 성경 읽기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민박사는 “한평생 삶 속에서 가장 찬란하게 나를 빛춘 것은 하나님 말씀이었다”며, “말씀을 사모하고 아끼는 한국교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0-04-26
  • “설교문화 형성에 대비가 필요하다” - 서울신대 설교대학원 원장 정인교 교수
      “온라인 예배 설교는 예배당에 잠시 모여 선포하는 일시적인 설교 개념을 넘어 목회 자료로 보관 가능하단 점에서 설교자에게 무거운 책임감이 주어지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는 정인교교수(사진).   설교학 권위자로서 오랫동안 목회 현장으로 나설 목회 예비자들을 교육해온 정인교교수는 서울신대 설교대학원 설립을 주도, 성서 말씀의 올바른 이해와 선포를 통해 교인들의 신앙심을 고취시키는 설교자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한국설교선교회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미자립·개척교회 설교사역에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온라인 설교의 확산이 설교 표절 등 좋지 않은 설교 문화의 폐단을 종식시킬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힌 정교수는 “외부 자료를 짜깁기하여 설교문을 작성하는 등의 폐단을 멈추고 설교자 스스로 고뇌를 통해 우리 시대에 필요한 설교를 선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2달 가까이 비대면 예배가 활성화되면서 청년 교인을 중심으로 많은 교인들이 온라인 예배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며, “예배를 부담으로 느끼던 이들에게 온라인 예배가 일종의 해방으로 느껴지고 있으며 향후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이들이 느끼는 자유로움을 중심으로 현장 예배의 필요성을 놓고 예배론과 교회론에 관한 근본적인 도전 내지 질의가 시작되리라고 본다”고 전했다.    교회의 본질은 거룩한 교제와 교통이며 이를 가시화하는 가장 상징적인 사건이 예배라고 피력한 정교수는 “교인들이 자신의 편의를 추구하는 과정 가운데에 예배를 합리화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분명 일어날 것이다”며, “예배가 모이는 형태로 지속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시간 속에서 예배가 살아 숨 쉬고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간이라는 과정과 경과 속에서 무엇이 성경의 가르침에 부합하고 교회 됨을 충족시키며 교인의 신앙을 함양하는 데에 가장 큰 유익을 제공하는지에 따라 살아남은 것이 예배의 형태로서 오늘날 존속하는 것이다”며, “향후 문제의식이 제기될 때 새로운 의견이 힘을 얻고 시간 속에서 살아남는다면 변곡점으로 작용할 터이고 그렇지 않다면 지금까지 해온 예배가 지속하게 될 예배로 작용할 것이다. 여기에는 목회자가 어떤 교회관과 예배관을 지니고 있는지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0-04-2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