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3-06(금)

오피니언
Home >  오피니언  >  사설

실시간뉴스
  • 우리의 정서에 맞는 ‘감사절 시기’ 고려하자
     한국교회는 미국교회의 전통을 이어 받아서 11월 3째 주를 추수감사절로 많이 지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감사절의 시기를 우리의 정서에 맞게 바꾸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된다. 우선 11월 3째 주는 추수가 끝나고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이다. 현재 많은 교회들이 지키고 있는 추수감사절은 실제 추수시기와는 거리가 있다. 다만 추수의 개념을 확장해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 감사하는 날로 생각한다면, 비교적 연말에 가까운 현재의 추수감가절을 지키는 것이 옳다는 의견을 제시할 수도 있다.    추수감사절은 성경 속에서 나오는 절기가 아닌 미국의 전통에서 나온 절기이다. 그런만큼 나라와 문화권에 따라서 감사절을 지키는 시기가 다르다. 케나다는 매월 10월 둘째 주 월요일로 지키며, 독일은 10월 첫 주 주일을 지키고 있다. 일본은 11월 23일을 근로감사의 날로 지키고 있는데, 이날이 추수와 노동에 감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성경에서도 감사와 관련된 절기가 있다. 맥추절이 그것이다. 맥추절은 보리와 밀을 추수한 이후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시기이다. 이 절기는 칠칠절과 오순절과 함께 유대인들이 꼭 지켜야 하는 절기이기도 하다.     이렇듯 감사절시기는 다양하게 지켜지고 있다. 그런만큼 감사절을 꼭 미국의 추수감사절에 맞추어서 지킬 필요는 없다. 각 나라에서 각자의 정서에 맞는 감사절을 지키고 있는만큼, 우리도 우리나라와 한국교회에 상황에 맞는 감사절 시기를 고려해 보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적절한 것이 한국의 추수감사절인 추석인 것이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인 경동교회와 향린교회는 추석을 감사절로 지키고 있다. 보수성향인 기독교학술원 원장 김영한교수도 추석을 감사절로 지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 오피니언
    • 사설
    2025-09-26
  • 장로교 각교단의 총회를 마치며
    예장 합동측 총회가 진행된 충현교회의 모습   전국 각지에서 열린 장로회 주요 교단들의 총회가 일제히 마무리되었다. 이번 총회는 교단마다 각기 다른 안건과 과제를 다루었으나, 공통적으로 한국교회의 미래를 고민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무엇보다도 교단의 내적 갈등을 봉합하고, 교회의 공공성을 강화하며,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려는 노력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총회에서의 결의와 논의가 단순한 선언에 그친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 이제는 각 교단과 소속 교회들이 그 결의를 실제 목회 현장 속에서 실천해 나가야 할 때다.   이번 총회에서 주목할 만한 흐름은 ‘화합’과 ‘자정’이다. 최근 몇 년간 장로회 교단들은 분열과 갈등으로 몸살을 앓아왔다. 일부 교단에서는 재정 비리와 지도자 선출을 둘러싼 다툼이, 또 다른 교단에서는 교리 문제와 교회 운영 방식을 둘러싼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 이러한 문제는 교회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크게 훼손시켰고, 그 결과 교세 감소와 젊은 세대의 교회 이탈이라는 심각한 위기로 이어졌다. 이번 총회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직시하고, 교단의 명예와 공신력을 회복하기 위한 자정 노력이 결의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교회의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우리 사회는 고령화, 청년 실업, 저출산, 환경 위기 등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다. 교회는 단순히 영적인 돌봄에만 머물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아파하고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 일부 총회에서는 기후 위기 대응, 청년 주거 문제, 다문화 가정 지원 등 시대적 과제를 다루며 교회의 역할을 확대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이는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존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변화다.   한국교회가 다시금 세상의 신뢰를 회복하고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실천’이 중요하다. 신앙은 말이 아니라 삶으로 드러나는 것이며, 교회의 갱신도 선언문이 아니라 행동으로 완성된다. 이번 총회가 보여준 다양한 논의와 결의가 단순한 문서 속 기록에 머물지 않고, 교회의 실제 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 오피니언
    • 사설
    2025-09-25
  • [사설] 태아와 여성을 보호하는 일에 앞장 서자
     태아·여성보호국민연합이 지난 16일 창립됐다. 이사장은 온누리교회 이재훈목사가 맡았으며, 영락교회 김운성목사와 신길교회 이기용목사 등이 이사를 맡는다.     기독교계에서 반동성애 운동은 활발히 진행되었지만 태아생명의 중요성을 알리는 운동은 이에 반해 활발하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태아생명의 중요성을 알리는 단체가 창립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정치권에서 낙태와 관련해 입법이 시도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움직임이 시작된 것도 주목할 일이다.    성경은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있다. 모태에 있을 때부터 생명은 귀하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이사야 49장 1절에는 “여호와께서 태에서부터 나를 부르셨고 내 어머니의 복중에서부터 내 이름을 기억하셨으며”라고 말하고 있다.     시편 139편 13절에서는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기독교계에서는 수정이 되었을 때부터 생명이라는 논의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낙태의 위험성을 알리는 일이 필요하다. 한국교회가 이번 일을 통해서 태아생명의 중요성을 알리는 일이 확장되길 원한다.    또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는 일이 여성을 보호하는 일임을 알려야 한다. 낙태가 여성들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낙태수술로 인해 신체적 건강이 위협되기도 하며, 우울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이 올 수도 있다. 이러한 사실들도 함께 알릴 필요가 있다. 이러한 사실을 알리는 이유는 태아생명존중 운동을 하는 이유가 단순히 태아의 생명만을 위함이 아닌 여성들을 위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낙태를 한 여성을 향한 무분별한 비판을 삼가야 한다. 그들이 회복되어야 할 대상임을 기억하고 그들의 회복을 위해서 지원하는 일이 절실하다.
    • 오피니언
    • 사설
    2025-09-23
  • 진영을 넘는 선교사역에 힘쓰자
     한국선교협의회와 세계선교협의회는 선교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현지인중심의 동반자선교와 한반도의 평화통일, 한국교회 선교안전 등에 있어서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에큐메니컬 진영을 대표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복음주의권 선교를 대표하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가 함께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에큐메니컬진영과 복음주의 진영은 세부적인 사안에서 다른 지점이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진영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선교사역을 위해서 힘을 모으기로 한 이번 결정은 한국교회가 진영을 넘어서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또한 복음전파사역에 있어서는 진영에 국한하지 않아야 한다. 진영을 초월해 예수 그리스도가 말씀하신 지상명령을 실천해야 한다. 복음전파 사역은 특정한 진영의 가치가 아닌 성경에서 나오는 예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이번 협약의 내용을 보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현지인 중심의 선교와 한반도통일을 위해서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선교계는 외부자 중심의 선교에서 현지인중심의 선교로 페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양 진영이 서로 공감대를 가지고 선교사역에 동참을 한다는 것은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통일 이후 한국기독교가 개교회와 개교단 중심의 사역이 아니라 한국교회가 함께하는 사역이 대두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양 기관이 통일사역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한 것도 의미가 크다. 통일이후의 북한사역도 에큐메니컬진영과 복음주의 진영이 함께해야 할 일이기 때문이다.
    • 오피니언
    • 사설
    2025-09-10
  • 한국교회의 극우주의 대책이 시급하다
     최근 한국교회 일부목회자들을 중심으로 극우화 현상이 두드려지고 있다. 다가오는 장로교총회에서도 이 문제가 다루어진다. 예장 고신측에서는 대선 전 주일예배 설교시간에 특정 정치인과 세력을 비판한 설교를 했던 세계로교회 손현보목사의 설교가 교단정신에 알맞는지를 질의하는 안건이 올라왔다. 예장 통합측에서는 정치적인 행보와 신학적으로 문제시되는 발언을 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목사의 이단성에 대한 안건이 올라왔다. 장로교단뿐 아니라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나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등 단체들이 기독교의 극우화를 염려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극단적인 정치적 성향에 대해서 경계와 주의의 메시지를 알려야 한다. 극우주의를 비롯한 극단적인 정치성향은 진실은 왜곡하고, 상대진영을 악마화한다는 점에서 한국교회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한국교회는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고, 상대진영을 악마화하는 것이 아닌 대화를 통해서 서로가 화합의 길로 갈 수 있게 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다양한 논의와 대책 그리고 비판의 목소리도 나올 것이다.    모든 것들이 중요하지만 이 과정을 통해서 한국교회가 하나가 되게 하는 길로 가야 한다. 무엇보다도 대화와 토론의 장을 마련해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한국교회의 극우화 현상은 한국교회안 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주목하는 문제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 신중하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논의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특정 세력에 대한 비판에 앞서서 자성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교회가 특정한 세력에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회개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 이 문제를 특정 세력의 문제로만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임을 기억하고 참회하는 마음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한국교회가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한국교회의 극우화 문제가 특정세력의 문제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임을 기억하고, 한국교회가 다시 새롭게 되는 기회가 되길 원한다.
    • 오피니언
    • 사설
    2025-09-10
  • [사설] 민족의 상처를 치유하는 일에 주력하자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자 분단 8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우리는 이 시점에서 통일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 통일은 평화를 이루는 일이다. 또한 민족의 상처를 치유하는 일이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기억하고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    세게교회협의회는 지난 2013년 부산총회 이후 전 세계교회가 매년 광복절 직전 주일을 ‘한반도 평화통일 기도주일’로 지키기로 결의했다. 2025 한반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도 이러한 결의의 연장선상으로 드려졌다. 세계교회가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한반도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고 함께 기도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있다는 것은, 하나님꼐서 한반도의 통일을 포기하지 않으셨다는 것이다. 그럼으로 우리는 통일을 위한 사역이 중요한 사역임을 기억하면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남과 북의 통일을 말하기 전에 한국사회의 분열된 현실을 보아야 한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고 화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남과 북의 통일이 중요한 만큼 한국사회의 화합도 중요하다. 한국사회의 평화의 길이 이루어졌을 때, 남과 북의 평화의 길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우리도 화합을 이루지 못하면서 북한과의 화합을 이룬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특히 진정한 화합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교회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 교회가 분열이 된다면 우리는 화합과 통일이라는 사명을 이룰 수 없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북한에 있는 지하교회 교인과 주민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통일은 화합을 이루는 일이지만 북한의 체제로 인해서 고통받은 북한의 주민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특히 신앙을 이유로 핍박을 받는 사람들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화합이라는 말로서 그들의 고통을 외면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화합이 아닐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화합으로 가는 길에서 그들의 고통이 치유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 한국교회가 이러한 사역에 앞장설 때 통일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 오피니언
    • 사설
    2025-08-11

실시간 사설 기사

  • 다가올 호국의 달, 감사의 마음 가져야
      다가올 6월은 호국의 달,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는 달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현충일과 호국의 달의 의미를 모르고 있다. 우리는 이 땅을 지키고 수호한 조상들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현충원에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지사, 순국선열, 순직 군인, 공무원, 경찰관 등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그래서 때때로 이곳의 묘비는 떠나간 이들에게 한(恨)이 맺힌 마음을 전하는 게시판이 되기도 한다.   가장을 잃은 아내와 자녀, 아들을 잃은 노부모가 먼저 간 혈육을 그리워하며 갖가지 사연이 담긴 편지나 쪽지를 남기기도 한다. 좌우로 질서정연하게 정렬되어 있는 묘역을 지나다보면 수많은 묘비 사이에 홀로 자식의 묘비 앞에 앉아 있는 늙은 어머니를 쉽게 발견 할 수 있다.   현충원에 가면 무명용사의 탑을 볼 수 있다. 그 무명용사의 탑이야말로 가히 현충원의 백미(白眉)이다. 그들은 누구인가, 새벽녘 잠깐 풀잎에 내려앉았다가 해 뜰 무렵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리는 아침이슬 같은 용사들이 바로 그들이다.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웠지만 아직도 북녘 땅 어딘가에 묻혀 조국의 가족을 그리워 할 순국선열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채 현충탑에 위패로만 있는 전사자만도 4만여 위에 달한다. 우리 산 자들이 그 사람들을 기억하는 것만이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 조국을 위해 피 끓는 청춘을 조국에 바쳤던 순국선열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다.   대한민국 어느 누군가의 자랑스러운 아버지와 형제, 그리고 아들, 딸들이 이 거룩한 땅을 지키기 위해 초개같은 목숨을 조국에 바쳤다. 이제 2018년 호국의 달을 앞두고 우리 모두가 “나라가 비록 평온하더라도 전쟁을 잊으면 나라가 위태로워진다는 명언을 가슴 속 깊이, 새기야 한다. 힘이 있어야 평화도 지킬 수 있다. 튼튼한 안보의식과 보훈정신으로 온 국민이 똘똘 뭉쳐 하나가 될 때 더 이상 희생과 아픔이 없는 자유롭고 영광된 자유 민주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조국을 목숨으로 지킨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마음으로 모두가 국가안위를 먼저 생각하며 후손들에게 선열들의 피로 이루어놓은 자유와 민주의 나라를 물려주어야 한다. 자유 대한민국이 귀하다.
    • 오피니언
    • 사설
    2018-05-23
  • 병역은 양심의 문제가 아니다.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한 입영거부자에 대한 법원의 판결이 엇갈리고 있다. 최근 부산지법 서부지원이 병역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여호와의 증인 신도 A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것에 반해 수원지법은 마찬가지로 종교를 이유로 입영을 거부한 B씨 등 4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2004년 양심적 병역거부자에게 무죄를 선고한 서울남부지법의 판결이후 83~86번째 무죄판결로 알려진 이번 판결로 인해 병역에 대한 국민적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정 종교를 이유로 병역을 면탈하려는 시도가 만연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한 가운데, 그동안 자칭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해 일관되게 유죄로 판단하고 있는 대법원의 결정이 사회적 분위기가 변함에 따라 바뀔 가능성도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병무청에 따르면 매년 5백여명 내외의 입영거부자들이 여호와의 증인 신도라고 밝히고 있다. 그들은 입영과 집총거부를 주장하고 있으며 교리에 따라 이를 신앙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군대는 싸우려고 가는 것이 아니라 지키려고 가는 곳이다. 무죄판결에 대해 종교적 특혜란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이러한 판결이 계속 나올 경우 국민들은 여호와의 증인 신도가 되면 병역을 면제받을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고 20대 청년들은 병역면제를 위해 여호와의 증인에 가입하려고 줄을 설 것이다. 국가를 유지하기 위한 가장 기본 의무가 특정종교의 확산을 도와주는 꼴이 되는 것이다.    이들에 대한 사회적 여론이 비판적임에도 불구하고 병역의무에 대한 예외를 허용될 경우 사회적으로 의무이행의 형평성 문제가 야기될 수밖에 없다. 특정 종교가 병역 면탈의 도구로 이용될 경우 사회 통합이 저해 될 것이고 국가 전체의 역량에 심각한 손상을 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민개병 제도에 바탕을 둔 병역제도의 근간을 흔들 수도 있는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기독교가 적극 대응해야 한다.
    • 오피니언
    • 사설
    2018-05-2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