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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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의 정서에 맞는 ‘감사절 시기’ 고려하자
     한국교회는 미국교회의 전통을 이어 받아서 11월 3째 주를 추수감사절로 많이 지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감사절의 시기를 우리의 정서에 맞게 바꾸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된다. 우선 11월 3째 주는 추수가 끝나고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이다. 현재 많은 교회들이 지키고 있는 추수감사절은 실제 추수시기와는 거리가 있다. 다만 추수의 개념을 확장해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 감사하는 날로 생각한다면, 비교적 연말에 가까운 현재의 추수감가절을 지키는 것이 옳다는 의견을 제시할 수도 있다.    추수감사절은 성경 속에서 나오는 절기가 아닌 미국의 전통에서 나온 절기이다. 그런만큼 나라와 문화권에 따라서 감사절을 지키는 시기가 다르다. 케나다는 매월 10월 둘째 주 월요일로 지키며, 독일은 10월 첫 주 주일을 지키고 있다. 일본은 11월 23일을 근로감사의 날로 지키고 있는데, 이날이 추수와 노동에 감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성경에서도 감사와 관련된 절기가 있다. 맥추절이 그것이다. 맥추절은 보리와 밀을 추수한 이후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시기이다. 이 절기는 칠칠절과 오순절과 함께 유대인들이 꼭 지켜야 하는 절기이기도 하다.     이렇듯 감사절시기는 다양하게 지켜지고 있다. 그런만큼 감사절을 꼭 미국의 추수감사절에 맞추어서 지킬 필요는 없다. 각 나라에서 각자의 정서에 맞는 감사절을 지키고 있는만큼, 우리도 우리나라와 한국교회에 상황에 맞는 감사절 시기를 고려해 보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적절한 것이 한국의 추수감사절인 추석인 것이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인 경동교회와 향린교회는 추석을 감사절로 지키고 있다. 보수성향인 기독교학술원 원장 김영한교수도 추석을 감사절로 지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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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6
  • 장로교 각교단의 총회를 마치며
    예장 합동측 총회가 진행된 충현교회의 모습   전국 각지에서 열린 장로회 주요 교단들의 총회가 일제히 마무리되었다. 이번 총회는 교단마다 각기 다른 안건과 과제를 다루었으나, 공통적으로 한국교회의 미래를 고민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무엇보다도 교단의 내적 갈등을 봉합하고, 교회의 공공성을 강화하며,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려는 노력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총회에서의 결의와 논의가 단순한 선언에 그친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 이제는 각 교단과 소속 교회들이 그 결의를 실제 목회 현장 속에서 실천해 나가야 할 때다.   이번 총회에서 주목할 만한 흐름은 ‘화합’과 ‘자정’이다. 최근 몇 년간 장로회 교단들은 분열과 갈등으로 몸살을 앓아왔다. 일부 교단에서는 재정 비리와 지도자 선출을 둘러싼 다툼이, 또 다른 교단에서는 교리 문제와 교회 운영 방식을 둘러싼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 이러한 문제는 교회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크게 훼손시켰고, 그 결과 교세 감소와 젊은 세대의 교회 이탈이라는 심각한 위기로 이어졌다. 이번 총회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직시하고, 교단의 명예와 공신력을 회복하기 위한 자정 노력이 결의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교회의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우리 사회는 고령화, 청년 실업, 저출산, 환경 위기 등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다. 교회는 단순히 영적인 돌봄에만 머물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아파하고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 일부 총회에서는 기후 위기 대응, 청년 주거 문제, 다문화 가정 지원 등 시대적 과제를 다루며 교회의 역할을 확대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이는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존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변화다.   한국교회가 다시금 세상의 신뢰를 회복하고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실천’이 중요하다. 신앙은 말이 아니라 삶으로 드러나는 것이며, 교회의 갱신도 선언문이 아니라 행동으로 완성된다. 이번 총회가 보여준 다양한 논의와 결의가 단순한 문서 속 기록에 머물지 않고, 교회의 실제 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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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5
  • [사설] 태아와 여성을 보호하는 일에 앞장 서자
     태아·여성보호국민연합이 지난 16일 창립됐다. 이사장은 온누리교회 이재훈목사가 맡았으며, 영락교회 김운성목사와 신길교회 이기용목사 등이 이사를 맡는다.     기독교계에서 반동성애 운동은 활발히 진행되었지만 태아생명의 중요성을 알리는 운동은 이에 반해 활발하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태아생명의 중요성을 알리는 단체가 창립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정치권에서 낙태와 관련해 입법이 시도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움직임이 시작된 것도 주목할 일이다.    성경은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있다. 모태에 있을 때부터 생명은 귀하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이사야 49장 1절에는 “여호와께서 태에서부터 나를 부르셨고 내 어머니의 복중에서부터 내 이름을 기억하셨으며”라고 말하고 있다.     시편 139편 13절에서는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기독교계에서는 수정이 되었을 때부터 생명이라는 논의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낙태의 위험성을 알리는 일이 필요하다. 한국교회가 이번 일을 통해서 태아생명의 중요성을 알리는 일이 확장되길 원한다.    또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는 일이 여성을 보호하는 일임을 알려야 한다. 낙태가 여성들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낙태수술로 인해 신체적 건강이 위협되기도 하며, 우울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이 올 수도 있다. 이러한 사실들도 함께 알릴 필요가 있다. 이러한 사실을 알리는 이유는 태아생명존중 운동을 하는 이유가 단순히 태아의 생명만을 위함이 아닌 여성들을 위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낙태를 한 여성을 향한 무분별한 비판을 삼가야 한다. 그들이 회복되어야 할 대상임을 기억하고 그들의 회복을 위해서 지원하는 일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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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3
  • 진영을 넘는 선교사역에 힘쓰자
     한국선교협의회와 세계선교협의회는 선교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현지인중심의 동반자선교와 한반도의 평화통일, 한국교회 선교안전 등에 있어서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에큐메니컬 진영을 대표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복음주의권 선교를 대표하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가 함께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에큐메니컬진영과 복음주의 진영은 세부적인 사안에서 다른 지점이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진영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선교사역을 위해서 힘을 모으기로 한 이번 결정은 한국교회가 진영을 넘어서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또한 복음전파사역에 있어서는 진영에 국한하지 않아야 한다. 진영을 초월해 예수 그리스도가 말씀하신 지상명령을 실천해야 한다. 복음전파 사역은 특정한 진영의 가치가 아닌 성경에서 나오는 예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이번 협약의 내용을 보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현지인 중심의 선교와 한반도통일을 위해서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선교계는 외부자 중심의 선교에서 현지인중심의 선교로 페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양 진영이 서로 공감대를 가지고 선교사역에 동참을 한다는 것은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통일 이후 한국기독교가 개교회와 개교단 중심의 사역이 아니라 한국교회가 함께하는 사역이 대두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양 기관이 통일사역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한 것도 의미가 크다. 통일이후의 북한사역도 에큐메니컬진영과 복음주의 진영이 함께해야 할 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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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0
  • 한국교회의 극우주의 대책이 시급하다
     최근 한국교회 일부목회자들을 중심으로 극우화 현상이 두드려지고 있다. 다가오는 장로교총회에서도 이 문제가 다루어진다. 예장 고신측에서는 대선 전 주일예배 설교시간에 특정 정치인과 세력을 비판한 설교를 했던 세계로교회 손현보목사의 설교가 교단정신에 알맞는지를 질의하는 안건이 올라왔다. 예장 통합측에서는 정치적인 행보와 신학적으로 문제시되는 발언을 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목사의 이단성에 대한 안건이 올라왔다. 장로교단뿐 아니라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나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등 단체들이 기독교의 극우화를 염려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극단적인 정치적 성향에 대해서 경계와 주의의 메시지를 알려야 한다. 극우주의를 비롯한 극단적인 정치성향은 진실은 왜곡하고, 상대진영을 악마화한다는 점에서 한국교회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한국교회는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고, 상대진영을 악마화하는 것이 아닌 대화를 통해서 서로가 화합의 길로 갈 수 있게 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다양한 논의와 대책 그리고 비판의 목소리도 나올 것이다.    모든 것들이 중요하지만 이 과정을 통해서 한국교회가 하나가 되게 하는 길로 가야 한다. 무엇보다도 대화와 토론의 장을 마련해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한국교회의 극우화 현상은 한국교회안 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주목하는 문제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 신중하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논의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특정 세력에 대한 비판에 앞서서 자성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교회가 특정한 세력에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회개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 이 문제를 특정 세력의 문제로만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임을 기억하고 참회하는 마음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한국교회가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한국교회의 극우화 문제가 특정세력의 문제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임을 기억하고, 한국교회가 다시 새롭게 되는 기회가 되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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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0
  • [사설] 민족의 상처를 치유하는 일에 주력하자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자 분단 8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우리는 이 시점에서 통일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 통일은 평화를 이루는 일이다. 또한 민족의 상처를 치유하는 일이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기억하고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    세게교회협의회는 지난 2013년 부산총회 이후 전 세계교회가 매년 광복절 직전 주일을 ‘한반도 평화통일 기도주일’로 지키기로 결의했다. 2025 한반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도 이러한 결의의 연장선상으로 드려졌다. 세계교회가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한반도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고 함께 기도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있다는 것은, 하나님꼐서 한반도의 통일을 포기하지 않으셨다는 것이다. 그럼으로 우리는 통일을 위한 사역이 중요한 사역임을 기억하면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남과 북의 통일을 말하기 전에 한국사회의 분열된 현실을 보아야 한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고 화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남과 북의 통일이 중요한 만큼 한국사회의 화합도 중요하다. 한국사회의 평화의 길이 이루어졌을 때, 남과 북의 평화의 길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우리도 화합을 이루지 못하면서 북한과의 화합을 이룬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특히 진정한 화합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교회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 교회가 분열이 된다면 우리는 화합과 통일이라는 사명을 이룰 수 없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북한에 있는 지하교회 교인과 주민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통일은 화합을 이루는 일이지만 북한의 체제로 인해서 고통받은 북한의 주민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특히 신앙을 이유로 핍박을 받는 사람들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화합이라는 말로서 그들의 고통을 외면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화합이 아닐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화합으로 가는 길에서 그들의 고통이 치유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 한국교회가 이러한 사역에 앞장설 때 통일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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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11

실시간 사설 기사

  • 이단의 기준은 ‘십자가의 도’이어야 한다
    한기총 전광훈 대표회장이 새로 취임하면서 지난 3월 6일 그동안 교계의 현안의 하나였던 변승우 목사의 이단성 문제를 전임대표회장이었던 길자연·이광선 목사 재임 시에 검토되었던 내용을 그대로 추인하는 형식을 들어 과감하게 해제하였다. 그러나 2010년 당시에 제기된 교계의 찬반의 문제는 지금도 여전하게 존재하고 있다. 이른바 변목사의 이단성을 끝까지 주장하는 측에서는 대형교단들이 이단으로 정죄한데다가 독선적인 선교의 문제를 제기하는 반면에 찬성하는 측에서는 한번 이단은 영원이 이단일 수 없으며 충분한 검증을 통하여 이단해제는 당연하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한국교회의 그동안 이단성 논란의 문제는 다른데 있다. 이단성의 중심기준이 소위 정통교단의 교리와 헌법이었다는 점이다. 그런 의미라면 구교인 천주교에 비하여 신교인 개신교는 이단이다. 이것은 자신들의 교권을 지키기 위한 꼼수였음이 2000년 교회사에서 많이 들어났다. 또한 이단을 연구하고 주장하는 세력들의 전문성이다. 특정세력들이 자신들의 생존의 수단으로 이단으로 매도하는 현상이 너무도 많았다. 뿐만 아니라 교회를 이끌고 있는 지도자라고 하는 사역자들의 자질의 문제가 더해지고 있었다. 그러면 그 기준은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 1:18). 이 말씀 속에 그 기준이 있다. 여기서 ‘십자가의 도’라고 할 때에 ‘도(道)‘는 영어성경에서 말씀이요, 메시지로 표현하고 있다. 십자가의 말씀은 십자가를 표현하고, 말하고, 전파하는 것이다. 바로 ’십자가의 도‘가 이단판정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를 지키기 위한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의 선한 싸움을 해야 한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단번에 주신 믿음을 위하여 힘써 싸워야 한다(유3).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우리의 죄를 진 어린양(요1:29)으로서, 사탄을 심판하는 놋 뱀(요3:14)으로서, 우리의 영원한 생명을 갖는 한 알의 밀알(요12:24)로서 하나님의 은혜요 능력임을 믿는 믿음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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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6
  • 신학기 대학가 이단포교를 경계한다
    신학기를 맞아 대학가에서는 종교마다의 포교의 현장이 되고 있다. 기독교라고 하는 천주교와 개신교는 물론 불교와 유교, 심지어 이슬람과 민족종교까지 다양한 모습들이다. 그러나 우리가 염려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을 저해하는 이단포교에 대하여 올바른 경각심을 갖고 경계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학가의 이단포교의 수단은 다양하다. 이단·사이비 단체들이 회원 모집을 위해 여러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먼저 개인적인 친분을 쌓고 신뢰가 생기면 자신들의 단체로 인도하는 형태다. 예컨대 미술치료나 성격검사, 동아리(영어, 악기, 운동), 스터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학생들과 접촉하고 있다. 또한 유명 교회와 신학교, 단체를 사칭해 설문조사를 하며 설문지에 기록된 연락처를 통해 집요하게 연락을 시도한다. 그리고 자신들의 성경공부에 참여하게 한 후 강의를 시키며 자연스럽게 포교한다.  이러한 이단의 발흥은 마지막 때가 될수록 더욱더 활발하다. 예수님께서는 “그때가 되면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을 미혹한다.”(마24:23-24)고 말씀하고 있다. 이들은 양의 옷을 입고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마7:15)라고 했다.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부인하는 자가 적그리스도요(요일2:22), 거짓 선지자이다. 이 문제는 사이비·이단뿐만 아니라 정통교회 속에서도 많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이단포교에 현혹되지 않은 길은 성도들이 온전하게 되는 것이다. 아무리 이단을 경계해야 된다고 강조하지만은 성도들이 이단을 분별할 수 있는 올바를 믿음을 갖지 않으면 분별력이 없기 때문에 색다른 얘기를 할 때에 미혹되기 마련이다. 목회자들의 임무는 성도를 온전케 하는 것이다. 온전한 성도는 어떤 유혹에도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믿음은 사람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고전2:5)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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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4
  • 새 학기 신학교육 개혁을 위한 제언
    지금 한국교회는 안팎으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신학교육의 미래는 한국교회는 물론 한국사회 발전을 가늠하는 중요한 요인인데도 불구하고 매년 새 학기가 되면 신학교육의 방향이 흔들리고 있다면서 개혁의 목소리만 있을 뿐이다. 무인가 신학교까지 합하면 매년 목사 후보생으로 적게는 7천 명에서 많게는 1만 명 이상이 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이 많은 목회자를 소화할 수 있는 목회현장이 더욱 좁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열악한 조건으로 인하여 신학생 지원자가 감소할 뿐 아니라 일반대학을 갈 수 없는 학생들이 어쩔 수 없어서 택한 곳이 신학교라는 자조적인 여론까지 있다. 여기에 신학교의 부실한 경영은 물론 군소교단의 난립으로 무인가 신학교에서 배출하는 목회자가 교회 숫자를 늘리는 수단으로 전략한다는 비판도 있다. 그러나 신학교는 일반대학과 분명하게 달라야 한다. 신학을 공부하겠다는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교수들에게 특별한 소명의식이 필요한 것이다. 왜냐하면 ‘믿음은 사람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고린도전서 2:5)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새 학기를 맞아 한국교회의 신학교육 방향과 관련하여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신학생은 분명하게 ‘거듭난 체험’을 가진 학생이어야 한다. 예수님은 유대인의 바리새인 니고데모를 향하여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요3:3)고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한국교회는 어느 때부터 거듭남의 진리를 잃어버리고 그냥 하나님만 믿으면 된다는 율법을 중시하는 잘못된 종교인의 믿음을 갖고 있다. 신학교육에서는 거듭남의 진리를 가장 기본으로 해야 만이 교육의 방향이 제대로 설 수 있다. 둘째로 신학생들에게 목회자의 분명한 사명의식을 갖도록 해야 한다. 목회자의 사명은 ‘성도를 온전케 하고, 교회를 바로세우는 것”(에배소서 4:12)이다. 목회자는 그리스도의 사역자요, 대사(고린도후서 5:20)이다. 그리스도의 사역자는 그리스도를 올바로 가르치며,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우는 것이다. 이것이 신약의 경륜 안에 있는 유일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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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0
  • 부활의 희망 속에서 고난에 동참하자 - 사순절을 맞으며
    사순절을 맞았다. 교회의 가장 큰 절기는 부활절과 성탄절이다. 교회는 전통적으로 이 두 절기 앞에 기다림의 기간을 뒀다. 성탄절 앞에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다리는 대림절이 있고, 부활절 앞에는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다리는 사순절이 있다. 교회사적으로 엄밀히 볼 때 초대교회에는 사순절이 없었다. 부활을 기념하는 날 전에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기념하며 부활을 준비하는 몇 날을 가졌을 뿐이다. 이러한 짧은 기념은 중세교회에 접어들면서 40일이라는 기간을 정하여 금욕적인 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부패와 죄를 애통해 하는 절기가 되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사순절은 비성경적인 절기라고 비판하기도 한다. 그러나 사순절의 본질은 부활을 기다리는 것과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다. 인간의 공로를 위한 금욕과 고행을 하는 것이 아니다. 낮아짐과 기다림과 고난은 기독교 복음의 정수이다. 사순절을 기간을 지나면서 그리스도인 개인은 십자가의 의미를 삶 속에서 되새기며 여러 가지 방식으로 고난에 동참해야 한다. 요즘에는 여러 교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여기에 참여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사순절은 개인을 넘어서 한국교회 전체에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교회는 자신의 부패와 부족함을 인정하고 회개하고 낮은 자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극히 일부이지만 몇몇 대형교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들이 한국교회 전체에 부정적인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교회를 어떤 범죄 집단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렇게 한국교회는 ‘바벨론 포로’와 같은 치욕을 당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사순절은 특별한 의미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의 진실한 낮아짐과 회개가 지금 한국교회에 절실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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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0
  • 한기총과 한교연의 통합추진에 대한 기대
    한국기독교총연합(한기총)과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이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통합 과정에 들어갔다. 사분오열돼 있는 한국교회의 현실에서는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번에는 ‘말의 성찬’으로만 끝나지 않고 실제로 통합이 이뤄지기를 소망한다. 현재 한국교회 안에는 한기총과 한교연 외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등 모두 4개의 연합기관이 있다. 이 중 ‘막내’라 할 수 있는 한교총이 지난달 22일 서울시에서 사단법인 설립인가를 받았다. 이렇게 되면 4개의 기관이 독자적으로 활동하게 된 것이다. 이 네 기관이 합친다는 것은 ‘지고한 이상’이지만 현실에서는 불가능에 가깝다. 따라서 한기총과 한교연부터 통합의 길을 밟는 것은 이상에 다가가기 위한 의미 있는 첫 발이 될 수 있다.     두 기관은 먼저 지난해 한교연(당시 한기연)과 한교총의 통합논의가 결국 실패로 귀결된 것에서 진지한 교훈을 얻어야 한다. 두 기관은 실패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겼었다. 한교연은 한교총의 ‘대형교단 패권주의’에 불만을 제기했고, 한교총은 한교연이 무리한 요구를 한다고 불평했다. 결국 관건은 자기 욕심을 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한국교회의 연합이라는 대의를 생각하는 것이다.  한교총과의 통합에 깊이 관여했던 한교연의 한 실무관계자는 기관통합의 어려움은 ‘디테일’에 있다고 고백했다. 회장과 임원들이 통합을 선언했지만, 실무적이고 구체적인 문제로 들어가다 보면 파열음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실무에서 보면 법인과 법인이 합치는 것이고, 이 과정에서 고용승계, 퇴직금 등 디테일한 문제가 제기될 수밖에 없다. 그렇게 간단한 문제는 아닐 것이다. 따라서 사사로운 욕심이나 개인적인 욕망을 벗어버려야 한다. 한국교회의 전체를 바라보며 한국교회 전체를 바라봐야 한다. 한국교회가 살아야 단체나 개인도 살 수 있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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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04
  • 종교인 과세는 편견을 해소하는 길이다
    종교인 과세란 종교인에 대한 국세청의 법적 과세이다. 정부수립 이후 종교인에 대한 과세 의무가 명문화되지 않았고 성직자에게 세금을 요구하지 않은 관행이 있었다. 그러나 국회가 종교인 과세 법안을 가결하여 2018년 1월부터 종교인에 대한 과세가 시행되었다. 이 제도에 따라 2019년 2월 말까지 연말정산을 실시한 후에 3월 10일까지 관할 세무서에 지급명세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종교인 소득은 매달 원천징수 납부 또는 반기별 납부, 이듬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 등 세 가지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이 기회에 종교인과세와 관련하여 두 가지 민감한 문제를 검토해야 한다. 첫째가 목회활동비다. 종교인소득 관련법에서는 종교 활동 고유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목회활동비에 대해서는 비과세하기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관련법의 취지에 맞는 규정이 없는 경우에는 시급하게 목회활동비 지급기준을 마련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관련된 증빙 요건을 갖춰야 한다. 둘째로 부교역자들에 대한 사례비이다. 종교기관마다 상황이 다르겠지만 최저임금에도 미달하는 사례비를 지급하면서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 그동안 종교인 과세문제를 두고 찬반의 여론이 많았다. 반대 측에서는 종교인의 활동은 근로가 아니라 봉사이므로 그들의 월급이나 생활비는 소득이 아니라 봉사에 대한 사례비이며 과세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절대다수의 성직자들이 받는 월급이나 활동비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종교세를 부과해도 면세되는 종교인들이 대부분이 될 것이므로 실효성이 없다는 주장이다. 반면에 찬성 측에서는 납세의 의무는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의무로서 국민이면 누구나 지켜야할 의무라는 것이다. 따라서 종교인도 결코 성역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제는 종교인소득의 성실한 신고를 통해 그동안에 일반인들이 갖고 있었던 편견이 해소되고, 종교기관이 더 투명하고, 더 법을 잘 준수하고, 약자에게 더 많은 사랑을 베푸는 기관으로 증명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오피니언
    • 사설
    2019-03-04
  • 이제는 감리교 소송사태 끝내야 한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가 또다시 재판에 의해 공석사태를 맞았다. 법원의 판결에 따라 전명구감독이 또다시 사회법 판결에 의해 자리를 내놓게 됐다. 과거 10여 년간 기감은 감독회장 당선 후 매년 소송을 거치며 교단 수장의 자리가 공석일 때가 많았다. 이번에도 전명구감독회장의 선거무효 소송으로 인해 일선에 복귀한 전감독의 거취도 다시 불분명해지게 됐다. 재판부에서는 선거권 문제와 함께 제기된 금권문제에 관해서는 이유없다고 판단했다. 문제는 수십여 건의 소송으로 몸살을 앓아온 감리회가 마련한 ‘사회법 제소자는 출교’ 조항이다. 재판에서 시시비비를 가렸던 과거와 달리 재판결과에 따라 오히려 출교당할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재판에 임해야 하는지에 관해 의견이 분분하다. 지금까지 감리교는 정상적인 총회운영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소송이 많았다. 2008년 김국도목사의 감독회장 선거부터 고수철목사와 강흥복목사 등 한 교단이 서로 다른 감독을 내세워 사회법정 앞에서 재판부의 판단을 구하는 촌극도 벌어졌다. 이어진 전용재감독의 금권선거 논란에 총회특별재판위원회의가 당선무효를 결정했고 전감독회장은 사회법을 통해 법적으로 대응했다. 이후 고등법원에서 지위가 회복되긴 했으나 그동안 감리교 총회의 파행적 운영과 목회자들 간의 반목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후유증을 남겼다. 유독 감리교의 감독회장 자리를 두고 벌어지는 소송전은 4년 임기의 전임 감독회장제 채택으로 인해 감독 1인에게 집중된 기능과 권한이 막강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제도는 교단의 안정적 운영 등 장점에도 불구하고 감신과 목원, 협성 등 학벌 간 대립구도도 키워왔다. 10여 년간 조직의 안정성을 해치는 제도는 개선되어야 한다. 개혁적이고 혁명적인 반성과 합리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소송의 악습을 끊어내야 할 시기가 왔다.
    • 오피니언
    • 사설
    2019-02-24
  • 미·북회담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소망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새해국정연설에서 오는 27-28일간 베트남에서 2차 미북정상회담을 발표하면서, “내가 대통령이 되지 않았다면 북한과 큰 전쟁을 치러야 했을 것이다. 북한은 지난 15개월 동안 핵실험을 중단하고 미사일 발사도 없었다”고 자신의 업적을 간단히 언급만 했다. 그러나 지난 3일 CBS대담에서는 강경한 어조로 자신의 본심을 얘기하고 있다. “김정은 북한은 거대한 경제대국으로 만들 기회가 있다. 그 이유는 러시아, 중국, 한국 가운데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가 핵을 가지고 있는 한 그리고 사회주의 길을 걷는 한 그렇게 할 수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라는 현실주의를 표방하면서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자유주의 패권국가로서 지켜온 가치를 강조하면서 ‘사회주의는 안 된다’는 일관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그리스도인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신뢰를 보낸다. 그러나 지난 10~20년 동안 한국의 진보세력들은 친중·반미적인 입장을 고수해 왔다. 뿐만 아니라 많은 한국인들이 이제는 미국의 시대는 저물고, 중국의 시대가 온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찌하겠는가. 미국의 패권은 세일석유혁명으로 21세기 초반의 미국의 패권이 앞으로 수백 년 이상 지속될 수 있다는 많은 주장들이 뒷받침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적극적으로 누리고 있다. 문제는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다. 한반도는 대륙세력과 해양세력이 그 운명을 좌지우지 해 왔다. 현재 북한은 중국과 러시아와 긴밀한 외교적 합동작전을 펼치고 있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일본과 갈등관계에 있다. 미국과는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다. 이런 때에 그리스도인의 역할은 무엇인가. 하나님 앞에 이 땅에 평화를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다. 우리가 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은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디모데전서 2:2)을 하기 위함이다. 이것은 북한 동포는 물론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는(디모데전서 2:4) 것이 그리스도인의 소망이기 때문이다.
    • 오피니언
    • 사설
    2019-02-24
  • 한기총과 한교연의 통합을 환영한다
    2019년 연초부터 한국기독교의 대표적인 연합기관인 한기총과 한교연의 통합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크게 환영한다. 지난달 31일 전광훈 한기총 대표회장과 권태진 한교연 대표회장은 2월 말까지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6월 말까지 통합하기로 했다. 특히 통합합의서에서 “한국교회가 나라와 민족의 희망이요 사회의 등불이었던 본연의 사명을 잊어버리고 근래에 와서 몇몇 지도자들의 이기심으로 분열돼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음은 심히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며, “교회가 분열된 것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다는 데 뜻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 이것은 지극히 당연할 뿐 아니라 모든 교회가 기다렸던 바램이었다. 그러나 아직도 염려가 되는 것은 두 기관이 2017년 8월 통합을 추진했지만 무산됐다. 더욱이 한교연은 지난해 한교총과도 통합을 선언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이것은 한국교회가 빛과 소금이라는 본연의 사명을 잊어버리고 몇몇 지도자들의 이기심과 아집으로 분열되어 지탄의 대상이 됨으로써 사회가 교회를 염려하고 있다는 치욕적인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음은 알면서도 방관해온 것이 사실이다. 지금의 시점에서 한국교회가 가장 중요한 것은 “평안이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는 것이다”(엡4:3). 평안이 매는 줄은 주님의 십자가이다. 성령이 하나 되는 유일한 길은 이 모든 육체의 소욕을 십자가에서 처리하는 것이다. 성령이 하나 되는 통합의 길은 교회를 이끌어 가는 지도자들이 “성도를 온전케 하고 봉사의 일을 함으로써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엡4:12)는데 전력을 다하는 것이다. 한국교회의 분열은 지도자들이 성도를 온전케 하는 일에 무관심한데서 비롯되었다. 봉사의 일이란 교회를 똑바로 세우는 것이다. 이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모처럼 두 기관이 통합의 결의를 한국교회 앞에 분명하게 밝히고 있기 때문에 각자가 육체의 소욕을 버리고 성령이 참으로 하나 되는 통합이 되기를 간곡히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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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2019-02-13
  • 3·1운동 100주년 기념예배에 적극 참여하자
    2월 24일 주일에 합동, 통합, 기장, 기감 등 주요교단은 3.1운동100주년 기념예배를 드리자고 소속 교회들을 독려하고 있다. 큰 문제가 없는 한 대다수 한국교회는 2월 24일 주일에 3.1운동 100주년 기념예배를 드릴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 교파와 교단으로 분열돼 있는 한국교회가 역사적 사건을 기억하며 함께 예배를 드린다는 점에서 이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통합측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한국교회가 다시금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영적 부흥의 새로운 전기를 선포하고자 ‘3·1운동 100주년 기념 공동예배 안’을 마련했다”며, 2월 24일 각 지교회 예배당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공동예배 안’으로 드려줄 것을 요청했다. 기장 역시 2월 24일에 3.1운동 100주년 기념예배를 위한 자료집을 전국교회에 배포하고,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했다. 한국교회에서 보수로 통하는 합동 역시 총회장 이름으로 오는 24일 주일을 3·1운동 100주년 기념 공동예배로 드리자고 전국교회에 호소하고 있다. 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합동은 사회적이고 역사적인 사건을 기념하는 예배를 교단 차원에서 공동으로 하자고 결의한 일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사회적, 정치적 사안을 기념하는 예배를 극도로 꺼렸던 합동교단이 산하 교회들에게 3·1운동 100주년 공동예배를 독려하고 또 3월 1일에는 한교총이 주최하는 교회협과의 공동예배에도 참여하는 것은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매우 긍정적인 일이다. 이제 한국교회는 2월 24일 3·1운동 100주년 공동예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 교단별로 예배를 위한 자료집을 배포했기에 예배를 진행하는 데에 어려움을 없을 것이다. 각 교단과 연합기관별로 3.1운동이라는 민족사적 대사건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이 중요한 시기에 ‘내 교회’만 생각하는 극단적 개교회주의를 버려야 하다. 교단과 교파라는 장벽을 넘어 한국교회 전체라는 공동체성 속에서 2월 24일 주일을 맞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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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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