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선교/해외Home >  신학/선교/해외
-
시리아에서 대규모 폭력 사태 발생
시리아 폭력 사태로 도시가 불타고 있다 시리아의 사태는 시리아 역사상 가장 큰 학살 사건 시리아인권관측소(대표=오사만 슐레이만)는 지난 11일 시리아에서 대규모 폭력 사태가 발생해 1000명 이상이 사망한 가운데, 피해자 대부분이 기독교인과 알라위족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태는 시리아 서부 라타키아 지역에서 발생한 두 세력의 교전으로 인한 사건으로, 사망자수가 민간인 745명, 과도정부군 125명, 친 아사드 무장세력 148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인권관측소 “이 폭력사태가 시리아 분쟁 중 가장 큰 학살 중 하나이다”고 밝히며, 지난해 12월 바샤르 알-아사드 전 대통령이 축출된 이후 발생한 최악의 잔학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 3월 첫 주간 라타키아지역 인근에서 발생한 보안 순찰대 습격 사건에서 시작됐다. 아사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무장 세력이 보안 순찰대를 습격한 이후, 이에 대한 보복으로 시리아의 이슬람주의 임시 정부와 연계된 세력이 강력한 반격을 감행하면서 폭력 사태가 급속히 확산됐다. 시리아인권관측소의 보고서는 특히 알라위족과 기독교인이 집중적으로 공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현지 언론과 감시단체들은 현재 벌어지는 사건들은 특정 종교적·종파적 집단을 목표로 한 종파 학살이라고 전하고 있다. 동 관측소의 디렉터인 라미 압둘라흐만은 “이번 폭력 행위의 목적은 알라위족 가족들을 그들의 거주지에서 몰아내는 것이다”며, “특히 자블레와 바니야스 지역에서 많은 주택이 약탈당하고 불태워졌다”고 밝혔다. 정치적 혼란을 핑계로 기독교와 반대파 척결 시도 현지에서 촬영된 영상과 보고서에는 대규모 집단 무덤, 결박된 시신, 파괴된 마을 등이 등장하며, 특히 보안군의 수색 작전 중 69명의 알라위족 민간인이 처형된 사건이 보고됐다. 시리아의 기독교 공동체는 이미 지난 10년간 지속된 내전으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이슬람주의 세력들은 기독교인들을 이슬람정부 수립에 걸림돌로 보고 있다. 이번 사태에서도 기독교인들이 직접적인 공격 목표가 된 것으로 보이며, 다수의 기독교인들이 피살됐으나 정확한 사망자 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그리스 정교회, 시리아 정교회, 멜카이트 그리스 가톨릭 교회의 총대주교들은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이번 학살을 강력히 비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가정이 침입당하고, 신성한 공간이 유린됐으며, 재산이 약탈당했다. 이는 시리아 국민이 겪고 있는 엄청난 고통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들이다”며, “우리는 무고한 민간인을 겨냥한 모든 폭력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폭력 중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도 “급진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이 시리아의 종교 및 민족 소수자들을 공격하고 있다”며 임시 정부에 소수 공동체 보호를 촉구했다. 이스라엘 또한 “시리아의 새로운 통치자들이 민간인에 대한 야만적인 학살을 자행하고 있다.”며 강력히 비난했다. 한편, 시리아 임시 대통령 아흐메드 알샤라는 이번 학살을 규탄하며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가해자들을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
[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②
김성욱 교수 한국교회, 성경이 말하는 선교의 참 의미 회복 노력 절실 21세기 한국교회의 효율적인 선교를 위해 성경적 선교신학의 정립은 매우 중요하다. 선교신학은 선교의 열매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현대선교신학의 동향을 살피면서 그동안에 서구 교회 선교가 감소하게 된 배경과 원인이 선교신학의 좌경화였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실제로 하버드대 교수 윌리엄 혹킹의 <선교의 재고>의 종교다원주의적 주장은 그 당시 미국 교회 선교에 심각한 수준의 타격을 주었으며 선교후원과 선교사의 감소라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그의 주장은 “선교의 목적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배운 바대로 말과 행위로 표현되는 하나님에 대한 참된 지식과 사랑을 추구하는데 있다. 중국의 유교는 그 나름대로 가치가 있고, 인도의 힌두교는 힌두교대로, 일본의 신도는 신도 나름의 가치가 있기 때문에 선교사를 파송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선교신학의 바른 정립이야말로 오늘의 한국교회의 선교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게 하고 분명한 교회의 선교적 사역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선교지의 상황은 바른 성경적 선교신학의 정립을 요구하고 있다. 오늘의 상황이 민족주의의 확산과 이방종교들의 활동이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확대되어가고, 비기독교 종교들이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교회의 선교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 위해 성경에 귀를 기울여 선교의 참 뜻을 깨달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오늘날 교회에서 일어나는 선교를 일시적 유행으로 여기거나 교회의 외형적 장식품과 같은 겉치레용이라는 거품현상을 제거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사실 아직도 대부분의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선교에 대해서 무지한 것이 사실이다. 선교가 몇몇 목사나 선교사의 몫으로만 여기고 실제 교회와 삶에서 선교가 제자리를 매김하고 있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서구교회 선교의 침몰은 신학의 좌경화가 원인 조지 피터스(선교신학자)는 선교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성품에서 그 기원을 찾아야 하며, 선교사역은 모든 교회와 신자들의 고유한 사명임을 강조하였다. 근대선교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윌리엄 캐리는 1792년에 그의 기념비적인 저서를 통해 선교가 사도시대에 국한된 선교명령이 아니라 모든 시대 모든 그리스도인의 사명임을 강조하였다. 남아공의 선교신학자 데이비드 보쉬는 21세기에도 선교의 성경적 기초라는 주제는 과거 19세기나 20세기와 함께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주장하였다. 그리고 아서 글래서도 선교의 성경적 기초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였는데, 그것은 오늘날 팽배하는 자유주의 선교신학자들이 주장하는 선교의 폐지론이나 선교의 재개념화를 통해 영혼구원의 선교대신에, 선교를 사회사업이나 인권운동으로 대체하려는 흐름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온전한 선교 이해를 하려면, 성경에 나타난 선교적인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본 논문에서는 21세기 한국교회의 세계선교에 대한 성경적 기초를 든든히 하고, 교회와 성도로 하여금 선교사역이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임을 연구하고자 한다. 특히 신학적으로 종교다원주의와 상대주의적 시대에서 한국교회의 건강한 선교신학의 성경적 기초를 분명히 하기 위하여, 선교의 성경적 기초의 필요성, 구약성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창세기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그리고 출애굽기에 나타난 선교메시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 총신대 명예교수, 한국 복음과 선교연구소 소장
-
40일동안 기도·예배로 바른 교회를 세운다. 다음세대선교회서 [40일, 밤에 뜨는 별]
오는 19일까지 40일동안에 매일 저녁마다 예배 설교자 40명과 찬양인도자 등 자비량으로 참여 다음세대 선교회(대표=김영한목사)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신촌공유교회에서 40일동안 「교회여! 일어나라!」란 주제로 「40일, 밤에 뜨는 별」집회를 진행한다. 한국교회 뿐만 아니라 자신이 교회임을 깨닫고 일어나, 함께 연합하고 예배하는 시간이 되게 하고 있다. 이 집회는 △모세가 40일을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뵈옵듯, 사순절 40일동안 하나님 앞에 서게 한다 △주님 안에서 각자가 교회로 서게 한다 △개인, 가정, 교회, 선교지에 한 영혼과 한 교회를 일으키게 하는 것을 목표로 예배한다. 이를 위해 설교자 40명을 비롯해, 찬양인도자 30여개 팀, 기도인도자 1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자비량으로 집회를 섬긴다. 김영한목사는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한국교회가 일어나길 바라기 때문에 40일간 매일 저녁 여러 강사들과 담당자들이 조건없이 섬긴다”면서, “한 영혼이 먼저 진정한 교회가 되자, 그래서 결국 한국교회가 진정한 교회로 일어서는 것에 마중물이 되자는 마음으로 시작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목사는 “이번 집회는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열리지만, 유튜브 채널 「다음세대를 품는 TV」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어 어디에서든 참여할 수 있다”면서, “모이기를 힘쓰라는 말씀을 40일 밤별과 같은 때에 적용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1일에는 김영한목사가 설교했다. 김목사는 “교회가 어떻게 회복되냐? 우리가 교회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되어야 한다”면서, 온전해 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김목사는 “사도행전 2장 43절 말씀을 보면 사람마다 두려워한다고 말한다. 두렵다는 의미가 부정적으로는 걱정과 염려이지만, 하나님을 향해 긍정적으로 쓰일 때는 경외의 의미를 가진다”며, “기도와 염려의 리스트가 같다. 그러나 기도한 사람은 응답을 받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문제를 하나님의 시선으로 보고 의지하며 나아가자”고 말했다. 또 김목사는 “지금 21세기 수많은 목회자들, 그리고 교회들이 갈 방향성을 방황하고 있다. 방향성을 잃으면, 방황한다. 방황하면, 방탕하게 된다. 중독, 우울, 상처에 빠진다”면서, “우리는 다시 초대 교회 공동체를 보면서, 어떤 교회, 어떤 하나님의 사람으로 설지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40일 동안 「교회여, 일어나라!」란 주제 아래, 예배를 드린다”며, “여기서 말하는 교회는 건물, 혹 교회 공동체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 안에 교회이다”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진행된 집회에서는 엠마오연구소의 차성진대표가 설교했다. 차대표는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먼저 예배의 기준을 내가 아닌 하나님의 기준으로 바꿔 드리자”고 말했다. 차대표는 “△내 삶의 어떤 일보다 구원이 감사한 일인가? △구원이 너무 감사해서 내가 싫어하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한 경험이 있는가? △나는 구원에 진정한 감사를 고백하며 살고있는가”란 질문을 제시하며,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신앙생활을 해야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차대표는 “그것은 예수를 아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본질에 대해 알지 못한체 비본질로 예배를 드릴 수도 있다”며, “생명의 원천되신 구원의 하나님을 알고, 참된 예배를 드리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집회의 설교에는 차례대로 김영한목사, 강한별사역자, 정석원목사(오늘의교회), 엠마오연구소 차성진대표, 송준기목사(웨이처치), 다음세대선교회 지현호공동대표, 주경훈목사(오륜교회), 다음세대선교회 이학섭공동대표, 기독교중독연구소 유성필소장, 이창근목사(성남동부교회), 권 율목사(부산 세계로병원 원목), 민찬양목사(한일성서교회), 김민철목사(한솔교회), 황유석목사(수원은혜교회), 채승윤목사(녹전교회), 해피가정사역연구소 서상복소장, 진상현목사(하늘소망교회), 김마리아선교사, 오성현목사(다시사는교회), 정민교목사(흰여울교회), 박찬열목사(노크교회), 박 훈목사(푸른숲교회), 이응주목사(더평강교회), 김용환목사(김해다음세대교회), 김시준목사(비로소교회), 유한구목사(한마음교회), 라이트하우스 서울숲 박호성사역자, 장성경대표(도레아 미니스트리), 김성현목사(광명중앙교회), 김남훈목사(주섬기는교회), 강신욱대표(낮은울타리), W.O.P선교회 김광영 개척디렉터, 이한찬전도사(흰여울교회), 이재국목사(행복한우리교회), 천다니엘대표(마중물커뮤니티), 최새롬목사(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이름없는 선교회 노주영의장, 지구촌초대선교회 정영민대표, 넥스트세대미니스트리 이단상담연구소 손승우소장, 선교한국 최 욥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선다.
-
[선교사통신]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문맹퇴치 공부방과 옥수수·고구마 종자 은행 운영 복음 전파를 위한 예수 영화와 문화 영상 사역도 저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전적인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사랑으로 지금까지 지낼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리라”(빌립보서 4장 6절-7절) 이 구절을 기억하며, 저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이 이곳 말라위 땅 가운데에도 임할 것을 믿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말라위에서 3년을 보내며, 말라리아로 영양실조로, 교통사고로 허무하게 죽어가는 사람들속에서 저희도 동일하게 여러 질병들과 사건. 사고 속에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구제를 통한 복음을 전하는 일을 조금씩 해나가고 있습니다. 저희 선교 센타는 △문맹 퇴치 공부방 △옥수수,고구마 종자 은행 △구제 식량 저장소 △예수 영화 상영 △전도요원 훈련장소 등의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오일 파동 (4개월) 우기(3개월)로 인해 예상보다 건축이 지연되었지만 가림막에서 먼저 공부방과 예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공부방 아이들을 위하여 사탕과 과자와 컵과 시마 담아줄 그릇. 그리고 노트. 볼펜. 지우게등 가득 구입 하였습니다. 오늘은 중국에서 공부방 학생을 위한 색 분필과 페이퍼 그리고 선생님 책상등 필요 물품이 한차례 들어왔습니다. 하나씩 구입하며 저희 마음도 몸도 분주 하지만 아이들을 맞을 준비에 꿈꾸는자가 되었습니다. 공부방 아이들과 이곳 빈민들에게 식량을 나눌 재정은 모금이 안되었지만 어떻게든 어려움을 나누고 옥수수라도 나누고 싶어 좁은 센타 이지만 빈 공간에 옥수수와 고구마를 심었습니다. 식물이 자라는 것을 보며 희망도 함께 자라고 있습니다. 예배 장소와 아직 못 지은 교실은 재정이 마련되는 대로 계속해서 확장해 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예수 영화와 문화 영상 사역을 위해 낮에도 상영 가능한 영사기와 전기가 없는 지역에서도 상영 가능하도록 밧데리도 은혜를 입어 구입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기를 기도하며 선교사들 손이 미치지 않은 곳까지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길 기도하며 기타 필요와 전도팀을 결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말라위 이강현선교사
-
[선교사통신] 하나님의 은혜로 학생을 섬긴다
성도들의 믿음성장위한 성경필사와 암송 진행 주민대상으로 밥퍼사역과 도시락 나눔 사역도 작년 10월에 예수사랑교회의 초청으로 한국을 다녀갔을 때 받은 은혜를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솔로몬 교사들이 매월 월급에서 돈을 얼마씩 떼어 따로 저축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록 큰 금액은 아니더라도 교회의 은혜를 알고 행하는 그 두 손에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교사들의 가정형편을 알기에 금액의 크고 작음을 떠나 은혜를 알고 다시 섬기려 하는 그 마음에 제가 그들에게 감사합니다. 항상 솔로몬 학생을 최선을 다해 가르치는 그 한사람 한 사람에게 크신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길 기도 합니다. 성경암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의 믿음성장을 위해 올해부터 성경쓰기와 함께 성경암송을 하고 있습니다. 주일학교, 솔로몬학교, 청소년, 장년까지 성경을 암송하고 성경을 필사 합니다. 이를 통하여 더욱 더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며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예수그리스도 복음을 증거 합니다. 솔로몬 학교는 매일 아침에 성경말씀으로 하루를 엽니다. 솔로몬 학교 학생들도 다윗처럼 악기로 하나님을 찬양 합니다. 목장 예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 각 가정을 다니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성령님의 인도 하심을 구하고 있습니다. 쩐럭 목장에 심어지고 있는 말씀의 역사 가운데 더욱 믿음의 성장을 바라봅니다. 밥퍼 사역, 도시락 나누기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락 나누기는 매 주 금요일, 장애인 가정, 독거노인, 극빈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밥퍼사역은 매 달 마지막 토요일 진행됩니다. 쩐럭 마을 어린이, 청소년, 장년 대상 육신의 양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육적인 양식과 함께 생명의 떡 되시는 예수님을 전합니다. 쩐럭끄라으전도처소에서는 점점 무더위 가운데 들어서고 있는 캄보디아 찜통 더위 가운데 복음의 열정을 더하여 전도처소에서 어린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합니다. 함께 수고 하는 전도대원들에게 항상 감사합니다. 기도제목입니다. 「△교회사역: 모든 성도들이 더욱 믿음이 성장하길 위해 △솔로몬학교: 프놈펜 교육청의 학교 허가 승인을 위해 △부지구입: 현재 임대하고 있는 솔로몬 학교 운동장 부지 구입을 위해 △개척사역 : 쩐럭끄라으 전도처소의 작은 예배당 건축을 위해 」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박승국선교사와 최광순선교사가 영육의 강건함 속에서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캄보디아 박승국·최광순선교사
-
[신학] 나부터포럼서 선교 140주년 기념 세미나
◇ 나부터포럼의 대표 류영목목사(중앙) 4명의 강사들이 행사를 기념하고 있다. 선교 140주년을 돌아보며 초기 선교 정신과 미래를 전망 나부터포럼(대표=류영모목사)은 지난 18일 서울 새문안교회 새문안홀에서 한국교회 선교 140주년 기념 포럼을 열고, 초기 한국선교의 정신을 재조명하며 한국교회의 미래를 전망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나부터포럼이 개최한 세 번째 포럼으로, 주요 신학교 교회사 학자 4인이 「내일의 눈으로 140년을 보다」를 주제로 과거를 돌아보고, 지금 한국 교회가 처한 현실을 진단해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나부터포럼의 대표 류영모목사는 이번 포럼에 대해 "한국 교회가 역사와 사회의 중심이 되기는 커녕 부끄럽게도 갈등의 중심에서 갈등 조장자가 됐다"며, "한국 교회가 다시 일어나 빛이 되고 희망이 될 내일의 눈으로 지나온 140년을 조명해 보고자 한다"고 이번 포럼의 취지를 밝혔다. 이후 첫 강의에 나선 소요한교수(총신대)는 「우리에게 근대는 어떻게 왔을까」란 제목의 강의에서 “한국의 근대화는 근대 교육을 가져온 선교사들이 가르쳐 준 것이다. 저는 선교사들이 우리에게 민주주의, 자유와 평등과 같은 가치를 심어주었다는 이야기는 들었어도 일제가 우리에게 그러한 것을 전해주었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 따라서 일본이 말하는 근대화는 가짜 근대화이다”며, “일제는 우리에게 이름을 일본식으로 바꾸도록 강제했다. 하지만 선교사님들은 자발적으로 자신의 이름 대신 한국 이름을 썼다. 원두우, 마포삼열, 우리암 등등. 창씨개명을 강제했던 일제와 한국식으로 자신의 이름을 바꾼 선교사, 그중에 누가 한국의 근대화를 도운 진정한 친구였는지 금방 답이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 류영모대표가 인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또한 그는 “일제는 일제강점기 학교를 지어서 교육을 확대했고, 병원을 세워 각종 질병을 막아주었다고 주장한다. 자신의 돈을 들여 철도, 도로, 댐을 건설하여 한국을 근대화시켰다고 말한다. 하지만 일제가 그러한 근대 시설을 만든 이유를 깊이 생각해야 한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한국을 이용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한국의 진정한 발전을 위한 것이 절대 아니다. 그리고 그렇게 사회 인프라만 만들어주었다고 해서 근대화가 되는 것도 아니다. 민주주의, 자유와 평등과 같은 근대적 가치를 사람들이 가지게 되었을 때 근대화되었다고 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의한 한강희교수는 「한국교회 공간의 형성과 역할」이란 강의에서 교육에서 소외 받았던 한국인은 교육의 기회조차 얻기가 힘든 가운데 당시 선교의 공간은 고아, 여성들에게 교육을 실시했고. 언더우드는 고아들을 위한 사역을 중심으로 교육을 시작했는데 1886년 5월 11일에 500달러가 넘는 금액으로 한옥을 준비하여 고아들을 교육시키고 신앙을 심어주었던 장소로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당시의 한옥에서 이루어졌던 선교사들의 사역은 한국인들의 삶에 있어 중심이 되었다. 이러한 공간은 한국 개신교인에게는 소중한 공간으로서 신앙의 모판이 되었던 곳이었다”며,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공간 그 자체가 주는 의미도 생각 할 수 있지만 교회 공간의 형성에 함께 존재했던 선교사들의 사상과 사역이 추구하는 목적은 교회 공동체만이 추구하는 어떤 편협적인 목적이 아니라 한국인의 삶을 깨우치는 공간으로서 존재했다는 것이다”고 선교초창기 교회건물이 갖는 숨겨진 의미들에 대해 전했다. 나부터포럼의 운영진과 관계자들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후 강의에선 한강희교수(한신대)가 「한국교회 선교, 본질을 다시 묻다」를 주제로, 또 박경수교수(장신대)가 「한국교회 초기 교회연합운동의 유산」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나부터포럼 대표 류영모목사의 폐회인사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나부터 포럼은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와 함께 종교개혁 정신을 교회와 사회 주요 이슈를 분석하고, 나부터 개혁과 실천 캠페인을 전개하고자 하는 취지로 설립된 기독교단체이다.
-
-
시리아에서 대규모 폭력 사태 발생
- 시리아 폭력 사태로 도시가 불타고 있다 시리아의 사태는 시리아 역사상 가장 큰 학살 사건 시리아인권관측소(대표=오사만 슐레이만)는 지난 11일 시리아에서 대규모 폭력 사태가 발생해 1000명 이상이 사망한 가운데, 피해자 대부분이 기독교인과 알라위족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태는 시리아 서부 라타키아 지역에서 발생한 두 세력의 교전으로 인한 사건으로, 사망자수가 민간인 745명, 과도정부군 125명, 친 아사드 무장세력 148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인권관측소 “이 폭력사태가 시리아 분쟁 중 가장 큰 학살 중 하나이다”고 밝히며, 지난해 12월 바샤르 알-아사드 전 대통령이 축출된 이후 발생한 최악의 잔학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 3월 첫 주간 라타키아지역 인근에서 발생한 보안 순찰대 습격 사건에서 시작됐다. 아사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무장 세력이 보안 순찰대를 습격한 이후, 이에 대한 보복으로 시리아의 이슬람주의 임시 정부와 연계된 세력이 강력한 반격을 감행하면서 폭력 사태가 급속히 확산됐다. 시리아인권관측소의 보고서는 특히 알라위족과 기독교인이 집중적으로 공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현지 언론과 감시단체들은 현재 벌어지는 사건들은 특정 종교적·종파적 집단을 목표로 한 종파 학살이라고 전하고 있다. 동 관측소의 디렉터인 라미 압둘라흐만은 “이번 폭력 행위의 목적은 알라위족 가족들을 그들의 거주지에서 몰아내는 것이다”며, “특히 자블레와 바니야스 지역에서 많은 주택이 약탈당하고 불태워졌다”고 밝혔다. 정치적 혼란을 핑계로 기독교와 반대파 척결 시도 현지에서 촬영된 영상과 보고서에는 대규모 집단 무덤, 결박된 시신, 파괴된 마을 등이 등장하며, 특히 보안군의 수색 작전 중 69명의 알라위족 민간인이 처형된 사건이 보고됐다. 시리아의 기독교 공동체는 이미 지난 10년간 지속된 내전으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이슬람주의 세력들은 기독교인들을 이슬람정부 수립에 걸림돌로 보고 있다. 이번 사태에서도 기독교인들이 직접적인 공격 목표가 된 것으로 보이며, 다수의 기독교인들이 피살됐으나 정확한 사망자 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그리스 정교회, 시리아 정교회, 멜카이트 그리스 가톨릭 교회의 총대주교들은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이번 학살을 강력히 비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가정이 침입당하고, 신성한 공간이 유린됐으며, 재산이 약탈당했다. 이는 시리아 국민이 겪고 있는 엄청난 고통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들이다”며, “우리는 무고한 민간인을 겨냥한 모든 폭력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폭력 중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도 “급진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이 시리아의 종교 및 민족 소수자들을 공격하고 있다”며 임시 정부에 소수 공동체 보호를 촉구했다. 이스라엘 또한 “시리아의 새로운 통치자들이 민간인에 대한 야만적인 학살을 자행하고 있다.”며 강력히 비난했다. 한편, 시리아 임시 대통령 아흐메드 알샤라는 이번 학살을 규탄하며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가해자들을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
- 신학/선교/해외
- 해외교계
-
시리아에서 대규모 폭력 사태 발생
-
-
[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②
- 김성욱 교수 한국교회, 성경이 말하는 선교의 참 의미 회복 노력 절실 21세기 한국교회의 효율적인 선교를 위해 성경적 선교신학의 정립은 매우 중요하다. 선교신학은 선교의 열매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현대선교신학의 동향을 살피면서 그동안에 서구 교회 선교가 감소하게 된 배경과 원인이 선교신학의 좌경화였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실제로 하버드대 교수 윌리엄 혹킹의 <선교의 재고>의 종교다원주의적 주장은 그 당시 미국 교회 선교에 심각한 수준의 타격을 주었으며 선교후원과 선교사의 감소라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그의 주장은 “선교의 목적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배운 바대로 말과 행위로 표현되는 하나님에 대한 참된 지식과 사랑을 추구하는데 있다. 중국의 유교는 그 나름대로 가치가 있고, 인도의 힌두교는 힌두교대로, 일본의 신도는 신도 나름의 가치가 있기 때문에 선교사를 파송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선교신학의 바른 정립이야말로 오늘의 한국교회의 선교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게 하고 분명한 교회의 선교적 사역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선교지의 상황은 바른 성경적 선교신학의 정립을 요구하고 있다. 오늘의 상황이 민족주의의 확산과 이방종교들의 활동이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확대되어가고, 비기독교 종교들이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교회의 선교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 위해 성경에 귀를 기울여 선교의 참 뜻을 깨달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오늘날 교회에서 일어나는 선교를 일시적 유행으로 여기거나 교회의 외형적 장식품과 같은 겉치레용이라는 거품현상을 제거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사실 아직도 대부분의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선교에 대해서 무지한 것이 사실이다. 선교가 몇몇 목사나 선교사의 몫으로만 여기고 실제 교회와 삶에서 선교가 제자리를 매김하고 있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서구교회 선교의 침몰은 신학의 좌경화가 원인 조지 피터스(선교신학자)는 선교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성품에서 그 기원을 찾아야 하며, 선교사역은 모든 교회와 신자들의 고유한 사명임을 강조하였다. 근대선교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윌리엄 캐리는 1792년에 그의 기념비적인 저서를 통해 선교가 사도시대에 국한된 선교명령이 아니라 모든 시대 모든 그리스도인의 사명임을 강조하였다. 남아공의 선교신학자 데이비드 보쉬는 21세기에도 선교의 성경적 기초라는 주제는 과거 19세기나 20세기와 함께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주장하였다. 그리고 아서 글래서도 선교의 성경적 기초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였는데, 그것은 오늘날 팽배하는 자유주의 선교신학자들이 주장하는 선교의 폐지론이나 선교의 재개념화를 통해 영혼구원의 선교대신에, 선교를 사회사업이나 인권운동으로 대체하려는 흐름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온전한 선교 이해를 하려면, 성경에 나타난 선교적인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본 논문에서는 21세기 한국교회의 세계선교에 대한 성경적 기초를 든든히 하고, 교회와 성도로 하여금 선교사역이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임을 연구하고자 한다. 특히 신학적으로 종교다원주의와 상대주의적 시대에서 한국교회의 건강한 선교신학의 성경적 기초를 분명히 하기 위하여, 선교의 성경적 기초의 필요성, 구약성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창세기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그리고 출애굽기에 나타난 선교메시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 총신대 명예교수, 한국 복음과 선교연구소 소장
-
- 신학/선교/해외
- 신학
-
[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②
-
-
40일동안 기도·예배로 바른 교회를 세운다. 다음세대선교회서 [40일, 밤에 뜨는 별]
- 오는 19일까지 40일동안에 매일 저녁마다 예배 설교자 40명과 찬양인도자 등 자비량으로 참여 다음세대 선교회(대표=김영한목사)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신촌공유교회에서 40일동안 「교회여! 일어나라!」란 주제로 「40일, 밤에 뜨는 별」집회를 진행한다. 한국교회 뿐만 아니라 자신이 교회임을 깨닫고 일어나, 함께 연합하고 예배하는 시간이 되게 하고 있다. 이 집회는 △모세가 40일을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뵈옵듯, 사순절 40일동안 하나님 앞에 서게 한다 △주님 안에서 각자가 교회로 서게 한다 △개인, 가정, 교회, 선교지에 한 영혼과 한 교회를 일으키게 하는 것을 목표로 예배한다. 이를 위해 설교자 40명을 비롯해, 찬양인도자 30여개 팀, 기도인도자 1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자비량으로 집회를 섬긴다. 김영한목사는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한국교회가 일어나길 바라기 때문에 40일간 매일 저녁 여러 강사들과 담당자들이 조건없이 섬긴다”면서, “한 영혼이 먼저 진정한 교회가 되자, 그래서 결국 한국교회가 진정한 교회로 일어서는 것에 마중물이 되자는 마음으로 시작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목사는 “이번 집회는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열리지만, 유튜브 채널 「다음세대를 품는 TV」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어 어디에서든 참여할 수 있다”면서, “모이기를 힘쓰라는 말씀을 40일 밤별과 같은 때에 적용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1일에는 김영한목사가 설교했다. 김목사는 “교회가 어떻게 회복되냐? 우리가 교회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되어야 한다”면서, 온전해 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김목사는 “사도행전 2장 43절 말씀을 보면 사람마다 두려워한다고 말한다. 두렵다는 의미가 부정적으로는 걱정과 염려이지만, 하나님을 향해 긍정적으로 쓰일 때는 경외의 의미를 가진다”며, “기도와 염려의 리스트가 같다. 그러나 기도한 사람은 응답을 받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문제를 하나님의 시선으로 보고 의지하며 나아가자”고 말했다. 또 김목사는 “지금 21세기 수많은 목회자들, 그리고 교회들이 갈 방향성을 방황하고 있다. 방향성을 잃으면, 방황한다. 방황하면, 방탕하게 된다. 중독, 우울, 상처에 빠진다”면서, “우리는 다시 초대 교회 공동체를 보면서, 어떤 교회, 어떤 하나님의 사람으로 설지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40일 동안 「교회여, 일어나라!」란 주제 아래, 예배를 드린다”며, “여기서 말하는 교회는 건물, 혹 교회 공동체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 안에 교회이다”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진행된 집회에서는 엠마오연구소의 차성진대표가 설교했다. 차대표는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먼저 예배의 기준을 내가 아닌 하나님의 기준으로 바꿔 드리자”고 말했다. 차대표는 “△내 삶의 어떤 일보다 구원이 감사한 일인가? △구원이 너무 감사해서 내가 싫어하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한 경험이 있는가? △나는 구원에 진정한 감사를 고백하며 살고있는가”란 질문을 제시하며,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신앙생활을 해야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차대표는 “그것은 예수를 아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본질에 대해 알지 못한체 비본질로 예배를 드릴 수도 있다”며, “생명의 원천되신 구원의 하나님을 알고, 참된 예배를 드리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집회의 설교에는 차례대로 김영한목사, 강한별사역자, 정석원목사(오늘의교회), 엠마오연구소 차성진대표, 송준기목사(웨이처치), 다음세대선교회 지현호공동대표, 주경훈목사(오륜교회), 다음세대선교회 이학섭공동대표, 기독교중독연구소 유성필소장, 이창근목사(성남동부교회), 권 율목사(부산 세계로병원 원목), 민찬양목사(한일성서교회), 김민철목사(한솔교회), 황유석목사(수원은혜교회), 채승윤목사(녹전교회), 해피가정사역연구소 서상복소장, 진상현목사(하늘소망교회), 김마리아선교사, 오성현목사(다시사는교회), 정민교목사(흰여울교회), 박찬열목사(노크교회), 박 훈목사(푸른숲교회), 이응주목사(더평강교회), 김용환목사(김해다음세대교회), 김시준목사(비로소교회), 유한구목사(한마음교회), 라이트하우스 서울숲 박호성사역자, 장성경대표(도레아 미니스트리), 김성현목사(광명중앙교회), 김남훈목사(주섬기는교회), 강신욱대표(낮은울타리), W.O.P선교회 김광영 개척디렉터, 이한찬전도사(흰여울교회), 이재국목사(행복한우리교회), 천다니엘대표(마중물커뮤니티), 최새롬목사(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이름없는 선교회 노주영의장, 지구촌초대선교회 정영민대표, 넥스트세대미니스트리 이단상담연구소 손승우소장, 선교한국 최 욥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선다.
-
- 신학/선교/해외
- 영성
-
40일동안 기도·예배로 바른 교회를 세운다. 다음세대선교회서 [40일, 밤에 뜨는 별]
-
-
[선교사통신]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 문맹퇴치 공부방과 옥수수·고구마 종자 은행 운영 복음 전파를 위한 예수 영화와 문화 영상 사역도 저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전적인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사랑으로 지금까지 지낼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리라”(빌립보서 4장 6절-7절) 이 구절을 기억하며, 저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이 이곳 말라위 땅 가운데에도 임할 것을 믿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말라위에서 3년을 보내며, 말라리아로 영양실조로, 교통사고로 허무하게 죽어가는 사람들속에서 저희도 동일하게 여러 질병들과 사건. 사고 속에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구제를 통한 복음을 전하는 일을 조금씩 해나가고 있습니다. 저희 선교 센타는 △문맹 퇴치 공부방 △옥수수,고구마 종자 은행 △구제 식량 저장소 △예수 영화 상영 △전도요원 훈련장소 등의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오일 파동 (4개월) 우기(3개월)로 인해 예상보다 건축이 지연되었지만 가림막에서 먼저 공부방과 예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공부방 아이들을 위하여 사탕과 과자와 컵과 시마 담아줄 그릇. 그리고 노트. 볼펜. 지우게등 가득 구입 하였습니다. 오늘은 중국에서 공부방 학생을 위한 색 분필과 페이퍼 그리고 선생님 책상등 필요 물품이 한차례 들어왔습니다. 하나씩 구입하며 저희 마음도 몸도 분주 하지만 아이들을 맞을 준비에 꿈꾸는자가 되었습니다. 공부방 아이들과 이곳 빈민들에게 식량을 나눌 재정은 모금이 안되었지만 어떻게든 어려움을 나누고 옥수수라도 나누고 싶어 좁은 센타 이지만 빈 공간에 옥수수와 고구마를 심었습니다. 식물이 자라는 것을 보며 희망도 함께 자라고 있습니다. 예배 장소와 아직 못 지은 교실은 재정이 마련되는 대로 계속해서 확장해 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예수 영화와 문화 영상 사역을 위해 낮에도 상영 가능한 영사기와 전기가 없는 지역에서도 상영 가능하도록 밧데리도 은혜를 입어 구입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기를 기도하며 선교사들 손이 미치지 않은 곳까지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길 기도하며 기타 필요와 전도팀을 결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말라위 이강현선교사
-
- 신학/선교/해외
- 선교
-
[선교사통신]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
-
[선교사통신] 하나님의 은혜로 학생을 섬긴다
- 성도들의 믿음성장위한 성경필사와 암송 진행 주민대상으로 밥퍼사역과 도시락 나눔 사역도 작년 10월에 예수사랑교회의 초청으로 한국을 다녀갔을 때 받은 은혜를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솔로몬 교사들이 매월 월급에서 돈을 얼마씩 떼어 따로 저축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록 큰 금액은 아니더라도 교회의 은혜를 알고 행하는 그 두 손에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교사들의 가정형편을 알기에 금액의 크고 작음을 떠나 은혜를 알고 다시 섬기려 하는 그 마음에 제가 그들에게 감사합니다. 항상 솔로몬 학생을 최선을 다해 가르치는 그 한사람 한 사람에게 크신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길 기도 합니다. 성경암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의 믿음성장을 위해 올해부터 성경쓰기와 함께 성경암송을 하고 있습니다. 주일학교, 솔로몬학교, 청소년, 장년까지 성경을 암송하고 성경을 필사 합니다. 이를 통하여 더욱 더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며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예수그리스도 복음을 증거 합니다. 솔로몬 학교는 매일 아침에 성경말씀으로 하루를 엽니다. 솔로몬 학교 학생들도 다윗처럼 악기로 하나님을 찬양 합니다. 목장 예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 각 가정을 다니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성령님의 인도 하심을 구하고 있습니다. 쩐럭 목장에 심어지고 있는 말씀의 역사 가운데 더욱 믿음의 성장을 바라봅니다. 밥퍼 사역, 도시락 나누기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락 나누기는 매 주 금요일, 장애인 가정, 독거노인, 극빈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밥퍼사역은 매 달 마지막 토요일 진행됩니다. 쩐럭 마을 어린이, 청소년, 장년 대상 육신의 양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육적인 양식과 함께 생명의 떡 되시는 예수님을 전합니다. 쩐럭끄라으전도처소에서는 점점 무더위 가운데 들어서고 있는 캄보디아 찜통 더위 가운데 복음의 열정을 더하여 전도처소에서 어린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합니다. 함께 수고 하는 전도대원들에게 항상 감사합니다. 기도제목입니다. 「△교회사역: 모든 성도들이 더욱 믿음이 성장하길 위해 △솔로몬학교: 프놈펜 교육청의 학교 허가 승인을 위해 △부지구입: 현재 임대하고 있는 솔로몬 학교 운동장 부지 구입을 위해 △개척사역 : 쩐럭끄라으 전도처소의 작은 예배당 건축을 위해 」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박승국선교사와 최광순선교사가 영육의 강건함 속에서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캄보디아 박승국·최광순선교사
-
- 신학/선교/해외
- 선교
-
[선교사통신] 하나님의 은혜로 학생을 섬긴다
-
-
[신학] 나부터포럼서 선교 140주년 기념 세미나
- ◇ 나부터포럼의 대표 류영목목사(중앙) 4명의 강사들이 행사를 기념하고 있다. 선교 140주년을 돌아보며 초기 선교 정신과 미래를 전망 나부터포럼(대표=류영모목사)은 지난 18일 서울 새문안교회 새문안홀에서 한국교회 선교 140주년 기념 포럼을 열고, 초기 한국선교의 정신을 재조명하며 한국교회의 미래를 전망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나부터포럼이 개최한 세 번째 포럼으로, 주요 신학교 교회사 학자 4인이 「내일의 눈으로 140년을 보다」를 주제로 과거를 돌아보고, 지금 한국 교회가 처한 현실을 진단해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나부터포럼의 대표 류영모목사는 이번 포럼에 대해 "한국 교회가 역사와 사회의 중심이 되기는 커녕 부끄럽게도 갈등의 중심에서 갈등 조장자가 됐다"며, "한국 교회가 다시 일어나 빛이 되고 희망이 될 내일의 눈으로 지나온 140년을 조명해 보고자 한다"고 이번 포럼의 취지를 밝혔다. 이후 첫 강의에 나선 소요한교수(총신대)는 「우리에게 근대는 어떻게 왔을까」란 제목의 강의에서 “한국의 근대화는 근대 교육을 가져온 선교사들이 가르쳐 준 것이다. 저는 선교사들이 우리에게 민주주의, 자유와 평등과 같은 가치를 심어주었다는 이야기는 들었어도 일제가 우리에게 그러한 것을 전해주었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 따라서 일본이 말하는 근대화는 가짜 근대화이다”며, “일제는 우리에게 이름을 일본식으로 바꾸도록 강제했다. 하지만 선교사님들은 자발적으로 자신의 이름 대신 한국 이름을 썼다. 원두우, 마포삼열, 우리암 등등. 창씨개명을 강제했던 일제와 한국식으로 자신의 이름을 바꾼 선교사, 그중에 누가 한국의 근대화를 도운 진정한 친구였는지 금방 답이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 류영모대표가 인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또한 그는 “일제는 일제강점기 학교를 지어서 교육을 확대했고, 병원을 세워 각종 질병을 막아주었다고 주장한다. 자신의 돈을 들여 철도, 도로, 댐을 건설하여 한국을 근대화시켰다고 말한다. 하지만 일제가 그러한 근대 시설을 만든 이유를 깊이 생각해야 한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한국을 이용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한국의 진정한 발전을 위한 것이 절대 아니다. 그리고 그렇게 사회 인프라만 만들어주었다고 해서 근대화가 되는 것도 아니다. 민주주의, 자유와 평등과 같은 근대적 가치를 사람들이 가지게 되었을 때 근대화되었다고 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의한 한강희교수는 「한국교회 공간의 형성과 역할」이란 강의에서 교육에서 소외 받았던 한국인은 교육의 기회조차 얻기가 힘든 가운데 당시 선교의 공간은 고아, 여성들에게 교육을 실시했고. 언더우드는 고아들을 위한 사역을 중심으로 교육을 시작했는데 1886년 5월 11일에 500달러가 넘는 금액으로 한옥을 준비하여 고아들을 교육시키고 신앙을 심어주었던 장소로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당시의 한옥에서 이루어졌던 선교사들의 사역은 한국인들의 삶에 있어 중심이 되었다. 이러한 공간은 한국 개신교인에게는 소중한 공간으로서 신앙의 모판이 되었던 곳이었다”며,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공간 그 자체가 주는 의미도 생각 할 수 있지만 교회 공간의 형성에 함께 존재했던 선교사들의 사상과 사역이 추구하는 목적은 교회 공동체만이 추구하는 어떤 편협적인 목적이 아니라 한국인의 삶을 깨우치는 공간으로서 존재했다는 것이다”고 선교초창기 교회건물이 갖는 숨겨진 의미들에 대해 전했다. 나부터포럼의 운영진과 관계자들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후 강의에선 한강희교수(한신대)가 「한국교회 선교, 본질을 다시 묻다」를 주제로, 또 박경수교수(장신대)가 「한국교회 초기 교회연합운동의 유산」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나부터포럼 대표 류영모목사의 폐회인사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나부터 포럼은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와 함께 종교개혁 정신을 교회와 사회 주요 이슈를 분석하고, 나부터 개혁과 실천 캠페인을 전개하고자 하는 취지로 설립된 기독교단체이다.
-
- 신학/선교/해외
- 신학
-
[신학] 나부터포럼서 선교 140주년 기념 세미나
실시간 신학/선교/해외 기사
-
-
광야의 율법과 새 계명
- 모든 종교는 주장하는 진리를 교리로 설정하고 이를 지키도록 하기 위하여 계율을 만들어 신도들에게 가르치며 이를 생활 속에서 따르도록 한다. 불교는 팔정도를 강조하는데 이를 정견(正見), 정사유(情思惟), 정어(正語), 정업(正業), 정명(正命), 정정진(正精進), 정념(正念), 정정(正定)라 한다. 유교는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 바탕으로 하는 삼강오륜(三綱五倫)을 가르친다. 유대교는 무엇보다 십계명을 율법의 기본으로 삼고 있다. 이에 비해 기독교는 십계명을 비롯한 여러 율법의 조항들을 오직 사랑이라는 하나의 개념 안에 담으며 그러므로 너희들은 ‘서로 사랑하라’고 권고하고 또 권면한다. 한 율법학자의 질문에 예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라.(마태 22:34-40) 요한복음은 이렇게 기록한다.”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13:34) 기독교적 차원에서 말하자면 십계명이 여러 율법 조항으로 복잡해지고 이를 두고 여러 주장과 해석이 난무할 때, 예수께서는 이를 두 계명으로 집약시키고 이를 단 하나의 계명으로 귀일되도록 한다. 그리고 이를 ‘새 계명’이라고 하면서 마치 새로운 법령을 내리듯이 새롭게 이름 짓는다. ‘새 계명’이라는 말은 계명이 낡아지고 화석화 되어 갈 때 이전의 것을 흐르는 강물에 던져버리고 이제부터 새 숨을 쉬고 새 영으로 살아가라는 것이다. 새로이 서로 사랑하면서 서로 새 사람이 되라는 것이다. 옛 계명이 주로 ‘하지 말라!’는 투의 말인데 비해 새 계명은 ‘하라!’고 한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서로 사랑하라는 말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거 같이 그렇게 사랑하라는 말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매 마른 광야가 물댄 동산 같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
- 신학/선교/해외
- 영성
-
광야의 율법과 새 계명
-
-
[신학] 기독교학술원서 47회 영성학술포럼
- ◇ 양재온누리교회에서 기독교학술원의 영성학술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로잔 서울대회의 긍정적·부정적 평가와 전망을 논의 기독교학술원(원장=김영한박사)은 ‘제47회 영성학술포럼을 지난 달 22일 서울에 위치한 온누리교회 양재성전에서 「제4차 로잔대회 평가 및 전망」을 주제로 개최하고, 지난 로잔대회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원장 김영한박사의 개회사 이후 이승구박사(합동신대 석좌교수), 유종필박사(동산교회), 안승오교수(영남신대)가 발표했다. 개회사를 전한 김영한박사는 “이번 로잔대회는 세계교회의 중심이 북미와 서구에서 남반구와 동반구의 교회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흐름은 이제 비서구교회가 기독교선교의 중심축이 될 것을 예고한다”며, “4차 로잔대회의 서울선언문은 그 자체로 하나님 말씀을 훼손하지 않은 온전한 복음의 선포이며, 미혹의 시대 어둠을 밝히는 선명한 진리의 빛이다”고 전했다. 또한 “4차 로잔대회는 3차 대회 때 복음 전도에 다소 느슨해진 모습에서 다시 본래 복음주의적 경향을 회복했다”며 “서구 교회와 사회가 대부분 동성애를 합법화하고 더 이상 문제로 여겨지지 않는 상황에서, 동성애를 분명히 죄로 선언하고 동성애와 같은 성적 왜곡 행위를 통탄하면서 거부한 것은 큰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강의에 나선 이승구박사는 “조금더 진보적이고 개혁적인 신학을 하는 곳에서는 이 서울선언이 근본주의로 후퇴했다고 평가할 정도로, 이 선언서는 한국 보수적 교회들의 영향력이 강하게 미쳐진 선언이다”며, “한국에서 열린 4차 대회는 어떤 분들이 근본주의적 방향으로 후퇴했다고 평가할 만큼 한국의 보수적 교회의 목소리를 담아내려고 노력하였다면, 앞으로는 어떻게 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로잔운동의 향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복음주의적 입장을 성경에 근거해 논의하는 일은 필요하고, 이는 WCC가 분석·제시하는 해결과 명확히 다른 성경적 입장에서 나타나야 할 것이다”면서도, “이런 ‘세계 복음화를 위한 대회’에서 그 시기 모든 문제를 다루는 것은 효과적이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 계속 그렇게 가면, 과연 로잔이 무엇을 위한 운동인지 혼한스러울 수 있다”고 비판했다. 진보·보수적 교회의 신학적 차이 좁히려는 노력 필요 두 번째로 강단에 선 유종필박사는 “긍정적인 평가는 이번 로잔대회는 한국교회의 힘을 보여주었다는 것과 복음 안에서 인류가 서로 사랑하며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준 것이다”며, “나아가 앞으로의 선교는 연합의 당위성, 다중심적 선교, 회개와 부흥의 중요성, 세상속에 선교, 젊은 리더들에 대한 참여 그리고 총체적 선교로 복음의 중심성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선교와 같은 것이다”고 말했다. 유박사는 “부정적 평가도 있다. 신학적 혼란함이다. 로잔의 정체성과 성령론에 대한 모호함, 사도신경의 차이, 기도의 중보자에 대한 이해 차이 그리고 한국 이단에 대한 무지이다”며, “선교학적 혼선으로는 복음과 사회적 책임의 양비론, 온전한 복음과 온 세계와 온 교회에 대한 이해, 정의에 대한 이해와 같은 것이다”고 전했다. 이후 안승오교수는 “동성애 같은 ‘성적 왜곡 행위’를 성경에 빗대어 죄로 표현하고 선언한 것은 이번 대회의 성과 중 하나이다”며, “지상대위임령 현황 보고서를 발간해 2050년을 바라보면서 앞으로 로잔이 어떻게 세계 복음화에 기여할지 종합 분석한 것은 4차 대회의 가장 큰 결과물이다. 여기에 한국교회를 비롯한 비서구 교회의 약진과 참여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로잔은 WCC와 다른 길을 가겠다고 시작했는데 복음화에 중심성을 두지 않고 모호한 선교의 이해를 가지면 세계복음화는 점점 더 어려워 질 수 있다”며, “복음화는 말처럼 쉽지않은 사명이고 활동이다. 분명하고 명확한 신학적 체계가 있어야 열매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
- 신학/선교/해외
- 신학
-
[신학] 기독교학술원서 47회 영성학술포럼
-
-
[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 BAM(뱀)선교는 창의적 접근 지역의 선교 전략으로 시작되었으나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선교 패러다임이요, 방법이다. BAM선교는 ‘선교로서의 비즈니스(Business As Mission)’이며, 기업의 활동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속에서 살아가는 모든 일과 직업의 활동들을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비즈니스 선교는 영적인 필요와 경제적인 필요를 현지인들에게 동시에 채워주며 사업을 매개로 하여 그 나라와 국민들을 변화시켜주는 활동인 것이다. 이러한 비즈니스 선교는 세 가지 핵심이 있다. 그것은 유지 가능성, 선한 영향력, 선교적 의도이다. 비즈니스 선교의 두 가지 명령은 문화명령과 선교명령이다 유지 가능성은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이윤을 추구하며 수익창출을 통한 재무적 성과를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BAM선교를 할 때 기업의 존폐가 선교를 안정적으로 지속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점을 말하는 것이다. 선한 영향력은 비즈니스 과정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과 전파이다. 선교는 세상에 하나님의 임재와 현현의 역사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역사를 전파하여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를 이룩한다는 점에서 비즈니스 과정에서 하나님의 공의가 선하게 드러날 수 있도록 기업가치경영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선교적 의도는 BAM 기업으로 통하여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영적인 모든 면에서 총체적 변화와 회복을 꾀하는 것을 의미한다. BAM선교의 확실한 목적과 비전하에 비즈니스의 목표가 설립되고 운영되어야 함을 뜻한다. 또한 비즈니스 선교의 두 가지 명령은 창조명령, 혹은 노동명령 혹은 문화명령과 선교명령이다. 창조명령은 창세기 1장 26절부터 28절에 나타난 문화명령으로서 생육하고 번성하여 하나님께서 창조한 세상을 유지하고 번영하게 하는 일을 BAM선교의 목적으로 삶아야 함을 말하고 있다. 선교명령은 마태복음 28장 18-20절에 나타난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내린 명령이다.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세례를 베풀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는 일을 수행해야 한다. 비즈니스 선교는 영적·경제적인 필요를 선교지에 동시 공급 BAM선교의 역사적 배경을 문헌 연구를 통해 살펴봄으로써, 비즈니스 선교의 핵심적 내용들이 선교사들의 사역에 잘 드러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교회사 초기의 비즈니스 선교는 상인들이 주축이 되어 도로 발달과 교통·통신 수단의 발전, 항로 개척과 경제 수준의 향상에 힘입어 복음 전파를 용이하게 할 수 있었다. 페르시아에서 시작된 네스토리우스의 교도들은 아시아 지역에서 활발한 무역을 벌였다. 종교 혁명 이후의 비즈니스 선교에서는 모라비안 선교와 현대 선교의 아버지 윌리엄 캐리, 개척 선교사 데이비드 리빙스턴, 아프리카 레이크 회사, 하와이 선교, 바젤 선교회 등이 있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 선교는 과거 역사에서 증명되는 바와 같이 어제오늘 새롭게 생겨난 선교 형태가 아니라 과거부터 이어져 내려온 선교로서, 전 세계를 무대로 빠르게 정보교환이 가능한 4차 산업 혁명시대에 더욱 대세로 자리 잡은 선교로서 앞으로 BAM 선교의 발전과 확산이 더욱 기대된다고 전망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전 세계에 나가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종사자들이 그들의 전문적인 기술과 능력, 경험을 통해 세계 선교에 이바지할 수 있다. /아델포이교회 담임, 신학박사
-
- 신학/선교/해외
- 신학
-
[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
-
예수전도단과 새중앙교회, 통일비전캠프
- ◇제18회 통일비전캠프 간담회에서 황덕영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북한선교위한 중보기도사역의 일환으로 시작 ‘연합’과 ‘동원’사역이란 두 가지의 특징을 제시 예수전도단과 새중앙교회가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새중앙교회에서 「다시 새롭게: 리 뉴 올」이란 주제로 제18회 통일비전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복음적 통일을 위한 하나님의 관점을 모색한다. 이 캠프는 뉴 코리아의 비전을 가진 믿음의 동역자들이 모여서 한반도의 통일과 북한선교를 위해 기도하기 위해 시작된 모임이다. 2008년 부흥한국(대표=고형원선교사)이 중심이 된 중보기도사역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으나, 이후 여러 선교단체와 교회의 연합사역으로 확대됐다. 이 캠프 관계자는 “통일비전캠프는 하나님의 말씀이 흥왕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데 요긴하게 사용될 것이다. 또한 이 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된’ 한반도의 모습을 큰 그림으로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면서, “나아가 통일비전캠프를 통해 열방을 축복하시려는 하나님의 뜻과 꿈을 우리 모두의 뜻과 꿈으로 갖게 될 것이다. 통일은 먼 미래의 일이 아니고 특별한 위치에 있는 특별한 사람들만의 일이 아니다. 통일의 새 나라는 하나님에 의해, 이것을 꿈꾸는 사람들에 의해 이미 시작되었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 의해 한반도 전체로 확장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점에서 2025년에 열리는 통일비전캠프는 통일의 새 나라를 함께 즐기는 축제이다. 이 캠프를 통해 꽁꽁 얼어붙은 한겨울 같은 한반도의 상황에 통일의 새 봄, 새 열매가 풍성하게 맺히길 간절히 소망한다”면서, “또한 많은 분이 캠프에 참여하여 서로의 믿음을 격려하는 기회가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새중앙교회 황덕영목사는 지난달 29일 열린 간담회에서 “우리교회는 성도들이 생활 속에서 선교사가 되는 비전선교사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 훈련을 받으시는 분들은 모두 이번 캠프에 하루라도 참석하도록 할 것이다”면서, “이번 캠프가 트리거처럼 방아쇠를 당겨, 해외로까지 통일에 대한 헌신의 물꼬를 트는 새로운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했다. 지난해 진행된 통일비전캠프 이 캠프는 연합사역과 동원사역이라는 두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연합사역은 북한을 품고 기도하며 사역하는 사람, 통일의 미래를 꿈꾸며 헌신하는 사람들이 매년 초에 만나 교제하고 서로를 축복하고 격려하면서 하나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모임이라는 의미이다. 또 동원사역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캠프로 몇몇의 특정한 사람이나 그룹이 아닌, 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선교적 사명을 가지고 참여하기를 소망함이 담겨 있다. 한편 이 캠프에는 고신통일선교원, 그린코리아네트워크, 뉴코리아, 부흥한국, 생명평화길벗, 서울제일교회, 유니블하트,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통선협, 평화한국, 학원복음화협의회 등이 함께한다. 특히 예수전도단과 함께 행사를 진행하는 새중앙교회는 통일과 북한선교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통일선교사를 세워가고 있다. 주강사는 서울제일교회 김동춘목사, 새중앙교회 황덕영목사, 할렐루야교회 김승욱목사이다. 이외에도 주도홍교수, 정진호교수, YWAM-AIIM 대표 피터 양 선교사, 전 국제YWCA 한미미 부회장, 레아 인터내셔널 제이미 킴 대표 등 전문사역자들이 강의와 메시지 등을 전한다. 특히 통일 및 북한관련 사역을 하는 전문가들, 실제 현장사역에 헌신하고 있는 사역자들이 전문영역과 현장사역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밀도 있게 나눌 예정이다. 찬양은 부흥한국과 예수전도단 화요모임, 유니블하트 찬양팀 등이 인도를 한다. 캠프 다음날인 16일에는 DMZ탐방도 예정되어 있다.
-
- 신학/선교/해외
- 선교
-
예수전도단과 새중앙교회, 통일비전캠프
-
-
FIM선교회서 크리스천위한 이슬람 세미나
- FIM선교회(대표=유해석교수)가 오는 9일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크리스천을 위한 이슬람세미나를 진행한다. 이 선교회는 이번 세미나로 이슬람권 사역을 공유하고, 사역의 방향을 모색한다. 대표 유해석교수(총신대)는 “FIM국제선교회는 28년 동안 이슬람 선교를 위하여 사역하고 있다. 이 날은 요르단, 인도, 필리핀 만다나오 등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의 보고와 함께 이슬람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유해석교수가 「이슬람에 대한 중세 기독교 신학자들의 이해」, 유광철목사(안산제자교회)의 「새 언약 안에서의 이슬람선교」, 김요한선교사의 「무슬림 복음화를 위한 창세기 21장 11절」이란 제목으로 발제한다. 한편 이 선교회는 1996년부터 이슬람권을 위한 선교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슬람권의 복음화를 위해 선교사를 파송하고, 한국교회가 이슬람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가지도록 사역하고 있다. 또한 △기도를 통한 선교 헌신자 발굴 △비전트립을 통한 비전 확인 △훈련-국내훈련(3개월), 영국본부 훈련(6개월), 무슬림권 훈련(3개월) △비전 지역 설정(정탐과 방문을 통하여 사역지역 설정) △소명과 파송 △사역지 중심의 사역 전개 등의 전략을 가지고 있다.
-
- 신학/선교/해외
- 선교
-
FIM선교회서 크리스천위한 이슬람 세미나
-
-
1월, 미션파트너스서 퍼스펙티브스 집중훈련
- ◇미션파트너스가 줌으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선교 관심자와 모든 그리스도인 대상으로 진행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 배우는 과정 미션파트너스(상임대표=한철호선교사·사진)가 내년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2025 퍼스펙티브스 집중훈련을 진행한다. 퍼스펙티브스는 세계기독교운동과 선교에 대한 하나님의 관점을 정립하도록 돕는 과정으로 선교에 대한 성경, 역사, 문화, 전략 4가지 관점을 통해 하나님의 선교적 관점을 갖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4가지 관점을 통한 학습으로 하나님 영광의 확장과 세계복음화를 이해할 수 있게끔하는 것이 목표이다. 한국에서는 2000년 가을부터 시작해서 24년 동안 800개가 넘는 클래스가 진행됐다. 지금까지 3만명이 넘는 수료생이 배출됐다. 집중훈련과정은 12주과정에 참여하기 어려운 목회자, 안식년 중인 선교사, 선교부 지도자들을 위해 1년에 한 번 있는 지도자코스이다. 이 단체 상임대표 한철호선교사는 “퍼스펙티브스는 하나님께서 세상과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을 배우는 과정이다. 존재의 목적을 바로 알 때 우리는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살게 된다”면서, “퍼스펙티브스를 통해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삶의 목적을 깨닫고 그 목적대로 살기로 결단했다. 그리고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이 온 세상으로 나아가 하나님의 이름을 선포하고 열방이 하나님께 예배하도록 헌신하고 있다. 이 놀라운 여정에 당신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과거 현장에서 진행한 강좌 현장 유기성 원로목사(선한목자교회)는 “이 훈련을 통해 여러분과 함께 하시고 여러분을 통해서 선교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는 놀라운 감격과 선교적 존재로 거듭나는 크신 은혜가 있으시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이 훈련은 선교 관심자 뿐만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시점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선교적 삶으로 평생 살아가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시기에 퍼스펙티브스는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목적을 발견하여 열방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이 선포되게 하는 세계기독교운동에 참여하도록 돕는 훈련이다. 현재 퍼스펙티브스는 체계적인 온·오프라인 학습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참가자가 원하는 학습의 형태로 직접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다. 「성경적 관점」에서는 ‘성경 전체에서 말하는 온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한 가지 목적은 무엇인가’, 「역사적 관점」에서는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역사 속에서 어떻게 일해 오셨는가 그리고 이제 남은 과업은 무엇인가’, 「문화적 관점」에서는 ‘남은 과업을 완수하기 위해서 복음은 어떻게 문화의 장벽을 넘을 것인가’에 대해서 배운다. 「전략적 관점」에서는 ‘미복음화된 종족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기 위한 전략은 무엇인가’를 이해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각 강의는 「△살아계신 하나님은 선교하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이야기 △나라가 임하시오며 △열방을 위한 위임령 △복음을 자유롭게 함 △세계기독교운동의 확장 △선교역사의 여러시대 △남은 과업 △그들은 어떻게 들을 것인가? △사랑의 다리놓기 △기독교 지역사회 개발 △교회의 자발적 배가 △전방교회 개척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의 제자도」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을 통해서 강사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강사는 이 단체 상임대표 한철호선교사, 한국OMF 동원 대표 손창남선교사, 한국형선교개발원 원장 조명순선교사, 선교한국 사무총장 최욥선교사, WEC 국제 동원부 장창수선교사, 한국해외선교훈련원 동역개발 코디네이터 권순익목사, 인터서브 대표 공갈렙선교사, ISF 대표 지문선목사, 성경번역선교회 안드레선교사, WMC 이길재선교사, 대청유학생센터 유근영선교사 등이 함께한다.
-
- 신학/선교/해외
- 선교
-
1월, 미션파트너스서 퍼스펙티브스 집중훈련
-
-
세계·YWCA-YMCA·공동기도주간·연합예배
- 세계의 이슈 및 상황속에서 기도와 실천을 독려 자연위기가 인간의 위기로 회복위해 노력해야 한국YWCA연합회(회장=조은영)와 한국YMCA(사무총장=김경민)은 지난 11일 YMCA-YWCA 국제친선 및 기도 주간을 맞아 서울YWCA 4층 강당에서 연합예배를 열었다. 자연을 통해 말씀을 보고 기도하면서, 믿음으로 나아가기로 다짐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우리의 과거인 자연의 위기가 곧 인간의 위기임을 인식했다. 세계YWCA와 세계YMCA는 세계 에큐메니컬 기독청년 단체로 운동 방향성 공유를 위해, 매년 11월 중 공동 기도주간을 정하고 공통의 주제와 내용으로 기도하며 연합예배를 드려왔다. 또한 현재 세계 이슈 및 상황과 관련하여 성서적 해석과 기도 주간 매일의 기도문 책자, 연간 성서읽기 계획을 공유하여 전 세계 공동체의 기도와 실천을 독려해 왔다. 올해는 「자연을 통해 믿음으로 나아가기 - 물, 흙, 불, 바람」이란 주제로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세계기도주간을 정해 함께 기도했다. 제공된 기도문에서는 성경과 일상에서 묘사되고 경험되는 자연 요소들의 다양한 측면을 탐구했으며, 묵상의 관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변화를 일으키도록 했다. 「△1일차: 믿음으로 폭풍을 뚫고 나아가기 △2일차: 믿음으로 가뭄을 지나가기 △3일차: 믿음으로 골짜기를 지나가기 △4일차: 믿음으로 들판을 지나가기 △5일차: 믿음으로 불 속을 지나가기 △6일차:믿음으로 어둠속을 지나가기 △7일차: 믿음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기」란 매일 각기 다른 주제를 가지고 7일 동안 기도했다. 11일에 열린 세계YMCA-YWCA 연합예배는 이창호 한국YMCA연합회 국장의 인도로 진행했다. 이번 연합예배는 올해 주제인 「자연을 통해 믿음으로 나아가기」라는 제목 아래 세 가지 말씀 묵상으로 시작했다. 첫 번째 묵상은 서울YWCA 김현숙팀장이 열왕기상 19장 11절부터 12절 말씀을, 두 번째 묵상은 한국YWCA연합회 유은비간사가 시편 104편 1절부터 3절 말씀을, 세 번째 묵상은 한국YMCA전국연맹 한희수팀장이 요한복음 3장 5절부터 8절 말씀을 묵상했다. 또 「기후위기 시대에 안에서 나오는 것과 들어가는 것」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신(信)연구소 소장인 이은선교수(세종대학교 교육학과 명예교수)가 설교를 했다. 이교수는 “현재의 열매와 업적을 이룰 수 있도록 해준 것은 과거에 쌓은 선험이다. 과거의 은혜를 잊고 오직 자신의 힘만으로 이루었다고 생각하며 열매를 절대화하기 때문에 썩음이 나오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자연은 우리의 과거이며 인간 삶의 토대다”며, “우리의 과거인 자연의 위기가 곧 인간의 위기이다”말했다. 이어서 함께 부르는 노래와 기도 순서가 이어졌다. 찬송과 함께 한국YMCA전국연맹 장다영간사가 「전쟁의 시대, 사랑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지구촌 평화를 위해 기도를 시작했다. 다음으로 서울YWCA 박미용부장이 「기후정의와 회복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기도를 이어갔으며, 마지막으로 한국YWCA연합회 최유주간사가 「그리스도의 제자 됨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우리의 바른 신앙을 위해 기도하며 마무리했다. 이번 연합예배는 특별히 쿠팡에서 과도한 노동으로 사망한 고 정슬기님을 비롯해 비인간적인 노동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을 위해 봉헌했으며, 인도자를 따라 공동축도로 마쳤다.
-
- 신학/선교/해외
- 영성
-
세계·YWCA-YMCA·공동기도주간·연합예배
-
-
광야의식탁
- “이 광야가 같은 세상에 늘 방황할 때에~” 찬송가 ‘십자가 그늘 아래’(415장)에 나오는 가사로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광야로 표현하고 있다. 광야가 뭔지도 모르고 광야에 가 본 적도 없는 어린 시절부터 이 노래를 따라 불렀다. 물론 구약 성경을 배우고 출애굽기와 민수기를 공부하면서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에서 40년 동안의 역사를 알게 되었으나 광야를 내 삶의 현실과 일치시키는 일은 없었다. 시대가 바뀌어 이제는 광야나 사막을 관광 스케줄의 하나로 삼을 만큼 우리 경제생활은 부요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예배를 드리며 ‘이 광야 같은 세상’이라고 찬양을 부른다. 광야를 과거 어느 나라 어느 특정한 지역에 국한 하지 않고 일반적인 우리네 삶의 상징어로 일컫는다는 뜻일 게다. 한때 젊은이들의 입가를 떠나지 않았던 싯귀가 있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이 시는 러시아 사람들로부터 가장 사랑을 받는 시인 <푸쉬킨>이 시베리아 유형지에서 처형당한 친구들을 생각하며 썼다고 한다. 나이를 먹을수록 인생이 자신의 뜻대로만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미래보다 과거를 회상하는 날이 더 많아지는 나이일수록 지나간 삶이 내가 스스로 만들거나 이미 잘 만들어진 길을 걸었던 때 보다는 길이 막혀 더 이상 한 발도 내 디딜 수 없을 때의 기억이 더 생생하게 떠오른다. 캄캄하던 그때, 뜻밖의 길이 생겨나고 그래서 광야의 구름 기둥과 불기둥 같은 일이 내게도 일어났었다는 간증을 하게 되는 것이 아닐는지. 고속도로 인생이 어디 있겠는가. 그래서 오솔 길, 굽은 길, 절벽 길 또는 그야말로 ‘길 없는 길’을 오직 믿음만으로 걸었던 기억을 뒤늦게라도 하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이 모든 일을 곡조에 담아 노래하는 것이 아닐까. 그런 우리는 오늘도 시편 78편 기자와 함께 광야에서의 힘들고 아프고 쓰렸던 기억의 반찬들을 ‘광야의 식탁’(19절)에 올리며 읊조리게 되는 것이다.
-
- 신학/선교/해외
- 영성
-
광야의식탁
-
-
[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 은퇴 목회자는 소명·은사를 따라 선교에 참여할 수 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목회자의 역할은 더욱 다양해 진다. 조기 은퇴 목회자가 다양한 사역 분야에서 개인의 소양과 재능, 경험과 전문성을 고려한 맞춤형 선교의 방향과 목표는 다음과 같다. 1. 부르심의 소명을 따라 선교한다- 목회자가 한 교회에서 선교적 교회를 이루기 위해 전력을 다하여 목양과 심방, 설교를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하나님이 목회의 사명으로 부르심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한국교회는 전도사 다음에는 강도사, 목사, 부목사, 담임목사, 원로목사 등 단계별로 더 높은 권위와 리더십을 가져야 한다는 경직된 계급의식이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교회에서의 ‘리더십’은 하나의 계급이 아니다. 리더십은 하나님이 주신 은사 가운데 하나이다. 그러므로 담임목사가 조기 은퇴 후 설교 외에 특화된 전문 사역 분야에 헌신하는 일이, 리더십을 상실했거나 리더십이 약화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조기 은퇴한 목사는 한 교회 전체의 성도들을 목양하는 막중한 책임의 자리에서 물러나 사회 저변과 소외되고 낮은 자리를 찾아가 가난하고 억눌린 자, 포로 된 자와 함께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라 봉사와 헌신하기로 결단하는 의지를 가져야 한다. 2.하나님께 받은 은사와 재능을 특화시켜 선교한다- 목사 중에는 탁월한 설교가 스타일이 있고, 부흥사 스타일이 있으며 책이나 서적을 잘 집필하는 학자 스타일이 있다. 총회나 노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감당하여 교단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교가 스타일이 있을 수 있다. 물론 목사의 가장 중요한 사역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성도들에게 바른 성경적 진리를 선포하는 것에 있다. 그렇다고 설교에 자신 없는 목사라고 해서 하나님께 쓰임 받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강해 집필이나 성경연구서적을 집필하지 못한다고 해서 목사로서 자격이 없다고 비난할 일도 아니다. 목사 중에는 찬양 전문 사역자가 있고, 총회 교육국에서 교단에서 제작하는 교육 서적만을 전문적으로 만들어 각 교회에 제공하는 목사도 있다. 하나님께 받은 남들과 차별화된 자신만의 특화된 사역 분야에 집중하여 계발과 훈련을 지속하는 가운데 은사와 재능을 선교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향성을 가질 필요가 있다. 3. 선교의 환경과 시대적 변화에 따라 상황화 선교를 한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목회자의 역할은 더욱 다양해질 수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소규모의 교회나 개척교회를 제외하고 상당수 많은 교회에서 부목사들은 영상을 찍고 편집하는 새로운 사역에 직면하게 되었다. 전통적으로 목사가 감당하지 않았던 분야였으나,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질병의 등장과 비대면 영상 예배의 활성화라는 환경 변화에 발맞춰 대부분의 교회 목사들은 필연적으로 IT, 미디어를 배우고 이를 온라인 예배와 강의와 같은 여러 사역에 적용해 왔다. 이렇듯 목회를 감당하는 시대적 상황과 환경적인 요구가 달라짐에 따라 전통적인 목회와 선교에서는 하지 않아도 되는 새로운 사역들이 생겨나게 된다. 하나님은 시대에 따라 하나님의 선교에 동역할 그의 백성들을 부르시고 문화 상황화를 통한 선교를 요청하신다. /아델포이교회 담임, 신학박사
-
- 신학/선교/해외
- 신학
-
[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
-
[신학] 실천신학연서 ‘2025 설교준비 포럼’ 진행
- ◇ 설교준비포럼의 강사들과 참석자들이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2025 예배와 강단>출판과 함께 목회자들의 설교 준비를 돕기 위해(공동대표=김종렬·손인웅·유경재목사)는 <2025 예배와 강단>출판과 함께 목회자들의 설교 준비를 돕기 위해, 지난 달 21일 춘천과 28일 대구에서 「2025년도 설교 준비 포럼 – ‘말씀, 삶, 도서’ 북 콘서트」를 개최하고 새해 주일예배를 위한 정보를 제공했다. 동연구소는 이번 ‘2025년 설교 준비 포럼’을 통해 △하나님 말씀이 흥왕하는 운동 △ 그 말씀 안에서 교파와 교단들이 연합하여 일치되는 에큐메니칼 운동 △ 3040세대 목사를 위한 연계 교육 운동을 목표로 이번 포럼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황영태목사(안동교회)의 「말씀의 재발견」이란 제목의 설교에 이어 최주훈목사(중앙교회)의 「루터의 묵상법」, 임희국교수(장신대)의 「츠빙글리와 프로페차이」, 지형은목사(성락교회)의 「슈페너와 교회안에 작은교회」, 이두희박사(대한성서공회)의 「새한글성경 소개 및 활용방안」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임희국교수는 이번 강의에서 프로페짜이의 유익과 활용법을 공유했다. 프로페짜이는 스위스 종교개혁자 츠빙글리가 시작한 목회자들의 설교 준비 모임으로, 같은 본문으로 참가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깊이 있는 나눔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모임이다. 임교수는 “초기 프로페짜이는 헬라어 연구, 고전 읽기, 설교 연습, 강의 실습 등으로 구성된 전인 교육이었으며 이를 통해 성경이 대중 언어인 독일어로 번역돼 회중에게 선포됐다”며, “한국교회에 적용된 프로페짜이도 집단지성으로 설교 준비를 하면서 다양성 속에 교회 일치를 추구하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프로페짜이와 같은 맥락을 가진 마르틴 루터의 묵상법과 필리프 야코프 슈페너의 경건모임도 함께 소개됐다. 최주훈목사는 “루터는 구절의 뜻, 감사할 내용, 참회와 기도 등의 순서로 묵상할 것을 권면했다”고 말했으며, 지형은목사는 “슈페너는 교회 안의 작은 교회를 통해 소수가 모여 서로 이해하고 깨달은 말씀을 나눌 것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연구소는 지난 달 14일에도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새문안교회(담임=이상학목사)에서 같은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이번에 출간된 <2025 예배와 강단>은 36년 동안 목회자들의 주일설교를 위한 자료로서, 목회자의 주일예배 설교 준비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게 하고, 성경 66권이 고르게 설교 본문으로 채택하도록 돕기 위해 편찬되어, 설교에 유익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
- 신학/선교/해외
- 신학
-
[신학] 실천신학연서 ‘2025 설교준비 포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