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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고신대원서 고재수교수 기념 신학강좌
◇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고재수교수 기념 신학강좌가 진행 중에 있다. 하나님과 말씀중심의 교육으로 학생들에게 영향 끼쳐 고려신학대학원(원장=최승락)은 지난 달 29일 고려신학대학원 강당에서 「고재수교수 기념 신학강좌」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네델란드에서 선교사와 교수로 한국에 와서 1980년부터 89년까지 동대학원에서 교수로 봉사하고, 2023년에 소천한, 본명 N.H. Gootjes(고우제스)교수를 추모하는 행사로 열렸다. 고재수교수는 네덜란드 개혁교회의 파송으로 고려신학대학원에 교수 겸 선교사로 봉사했다. 그 후, 캐나다 해밀턴에 있는 캐나다 개혁교회 신학교에서 봉사했고, 지난 2023년 그곳에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 한국에서 교수로서 활동한 그의 사역은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측 교회들의 개혁주의 신학을 든든하게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해 최승락원장은 “한국 사회의 격동기인 1980년대에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한 신학생들은 은사이신 고재수교수님을 생생히 기억한다. 고교수님께서 작년에 캐나다에서 별세하셨다. 이번에 기념신학강좌를 통해 그의 삶과 신학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며, “그가 끝까지 우리 학교에 계셨더라면 우리가 더 많은 유익을 누릴 수 있었을 텐데, 아쉽게도 그의 가르침을 떠올리는 일이 이제는 기념과 역사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이런 기념강좌를 통해서나마 그의 신학의 발자취를 더듬어보고 오늘의 교훈으로 삼아 주님의 교회가 더 건강하게 자라가기를 소망해본다”고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강좌는 먼저 「고재수의 신학과 고신교회」란 주제로 유해무교수(고려신학대학원 은퇴교수)가 진행했고, 이후 「고재수의 삶과 신앙을 고신교회가 어떻게 계승 발전시킬 것인가?」란 주제 최승락원장이 진행했다. 유해무교수는 “고려신학교와 고신교회에서 사역한 고재수교수의 활동과 그의 신학 작업의 관점에서 보자면, 첫 주제 역시 고신 교회의 최근사에서 동일한 독특성을 보여 준다. 고재수교수의 삶과 신앙을 통해 고신교회의 발전 모색 즉 그는 구속사 설교를 소개하였고, 그 신학적 기초를 제시하였다”며, “이것은 설교뿐 아니라 신학의 텍스트인 성경 이해와 사용도 포함한다. 나아가 그는 자기의 일터였던 한국교회 안에서 토론의 소재였던 성령세례를 다루면서 성경과 고백 위에서 이를 분석하고 비판하면서 올바른 성령론을 정립하려고 노력하였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고교수의 설교관에 대해서 “그는 모범적 설교보다는 성경의 인물들을 그들의 시대와,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셨던 사역과 분리해서 설명하는 것을 거부하였다. 고재수는 성경 본문을 단지 일반적 규칙의 예화로 사용하거나 역사적 배경과 분리시키는 것, 한 요 소만을 설교하고 적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며, “또 성경의 사건은 역사적인 차이와 발전을 고려하면서 오직 성경 본문으로부터만 모범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성경은 하나님의 의도를 알도록 예시적인 모범을 사용한다. 즉 하나님 우선이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사역의 역사와 언약 백성과의 교제의 역사를 묘사할 때, 그분의 행동은 언제나 우선적으로 나온다고 가르쳤다”고 했다. 유교수는 또 고재수교수가 당시 한국에서 오순절교회의 성장 가운데, 성령세례의 은사적 특성이 대두되는 것을 보고, 이러한 상황에 대해 네델란드나 서양의 개혁신학의 맥락에서 명확한 분석과 해석을 진행하고 성령활동을 정립하려했던 노력과 그 시도를 칭찬했다. 이어 최승락원장은 고교수를 기억하며 “특별히 고교수님이 던지신 수많은 질문들이 인상적이었다. 그는 우리의 삶에 아무런 의심없이 수용되는 것들 속에 과연 하나님의 뜻과 위배되는 것은 없는지를 묻곤하셨다”고 자신의 기억을 되새겼다. 그는 “우리가 성경적 가르침의 원리에 맞게 모든 것을 행하고 있는가? 하는 것을 물어야 한다. 우리 고신교회가 전통적으로 취하고 있는 것이니까 문제없다는 인식은 버려야 한다”며, “우리는 끊임없이 우리가 하는 일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는지를 묻고, 성경적 가르침대로 생각하고 행하기를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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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임동현목사 ‘조기 은퇴’에서 은퇴의 개념은 일반적으로 장기 실업상태와 구분되는 개념이다. 은퇴는 구직하려는 의사를 갖지 않은 상태에서 영구적으로 노동시장을 완전하게 벗어난 상태를 의미하고 있다. 조기에 은퇴한 전문인들의 경우 사회적으로, 교회적으로, 선교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다양함으로, 이를 자세히 알아보고 조기 은퇴전문인들의 비지니스(BAM) 선교의 예시로써 직업 맞춤형 선교와 이들을 활용하여 플랫폼 개발과 앱 개발 선교를 하는 방안에 대해 제시하고자 한다. 경제력과 건강, 사역적 역량을 갖춘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로서 더욱 주목받는 대상들이 있다. 이들은 다름 아닌 ‘조기 은퇴 전문인 선교사들’이다. 조기 은퇴자들은 인간의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한 체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직업 전선에서 물러나 제2의 인생, 후반기 인생의 이모작을 가치 있게 구현하고자 노력하는 자들이다. 그리스도인들에게 ‘복음 증거’에 관해서는 은퇴란 없다 이들은 사회가 법적으로 정한 은퇴시기에 맞물려 은퇴한 정년 퇴임자 못지않게, 사회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직장을 다니거나 사업체를 직접 운영하다가 조기에 은퇴한 크리스천들로써 하나님께 희생과 봉사, 헌신을 하고자 하는 기대와 소망이 남다르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이들은 본격적인 선교 훈련을 받고자 세미나에 참석하거나 선교 단체에 문을 두드리곤 한다. 크리스천 조기 은퇴자들은 길어진 수명 대비 늘어난 퇴임 후 노년의 시기와 생의 여생을 신앙 안에서 더욱 의미 있게 살고자 하는 욕구가 잠재해 있다고 볼 수 있다. 조기 은퇴는 비단 한국만의 일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일이다. 사회적으로 볼 때, 아직 일할 수 있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조기 은퇴와 같은 이유로 유휴인력이 된다는 것은 국가적으로 크나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조기 은퇴자들은 건강한 나라 재정과 건전한 사회 발전을 위해 반드시 기능 승계가 이뤄져야 하며 그들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국가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 은퇴자는 남은 건강·경제력을 하나님을 위해 써야한다 성경은 노년기의 일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을까? 데살로니가전서 3장 10절은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고 말하고 있다. 일이 없다고 스트레스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지는 것은 아니다. 놀고먹기만 한다고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은 아니다. 성경은 주어진 일을 하루 일과 가운데 충실하게 수행하고 먹고 마시는 것을 낙을 알고 살아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그리스도인 가운데 조기 은퇴자들은 건강과 경제력, 능력을 하나님의 선교에 써야 할 책임과 사명이 있다. 인생의 후반기를 의미 있고 가치있게 살기 원한다면 예수 그리스도가 승천하시면서 우리 믿는 자들에게 부과하신 사명인 복음 전파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육신의 장막이 허물어지고 천국에 가는 그날까지 ‘복음 증거’에 관해서는 은퇴란 없다는 생각으로 살아야 한다. 복음을 전하지 않는 그리스도인과 교회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믿는 우리들에게 전도와 선교는 제1순위의 사역이 되어야 함에 틀림이 없다. 조기 은퇴를 하고 여유 있게 잘 먹고 잘 사는 인생만을 꿈꾸는 것이 아니라, 죄인 된 나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 감격해 조기 은퇴 후 선교에 헌신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아델포이교회 담임, 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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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선교교단협의회서 통일선교 포럼
◇한국교회통일선교교단협의회는 「한국교회의 통일선교 사역 참여와 연합을 위한 역할과 과제」란 주제로 한국교회 통일선교 포럼을 진행했다. 한국교회통일선교교단협의회(회장=김종길목사)는 지난 29일 숭실대학교에서 「한국교회의 통일선교 사역 참여와 연합을 위한 역할과 과제」란 주제로 한국교회 통일선교 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북한선교를 위해 브라질교회와 협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회장 김종길목사는 “이번 포럼이 한국교회 내에서 통일선교의 구체적인 기도와 동참을 끌어낼 수 있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교회 통일선교 현황과 전망」이란 제목으로 열린 첫번째 세션에서는 하충엽교수(숭실대)가 「북한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 북한정의연대 대표 정배드로목사가 「지속가능한 통일선교 전략과 교회의 참여」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하충엽교수는 “북-러 국가의 밀착 관계가 북한선교를 크게 변화시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북한 사람이 러시아에 많이 유입될수록 러시아 기독교인과 밀착할 접촉점이 증가한다”면서, “이를 통해 러시아에 나와 있는 북한 사람들이 러시아 기독교인들에게 복음을 들을 수 있는 북한선교의 구심적 선교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8월 북한은 5년 만에 세계를 향해 국경을 열었다. 신냉전의 틀에서 브릭스 국가로부터 북한에 딥국하는 사람에게 더 호의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예를 들면 브릭스 국가 중에 브라질은 북한과 수교국이다”면서, “브라질교회가 하나님에 의해서 북한선교에 쓰임받게 된다면 한국교회의 역할은 무엇인가? 제일 중요한 것은 한국교회와 브라질 교회가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아는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구심적 북한선교가 이루어지는 러시아. 원심적 북한선교로 쓰임받을 브라질, 구심적 원심적 북한선교에 늘 중요한 역할을 하여 온 중국에 있는 교회들이 역할을 각각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 나라들의 교회를 들어 사용하신다면 한국교회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면서, “△한국교회가 과거에 했던 방식을 수정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교회가 북한에 인도주의적 도움을 주고 방북했던 방식이다. △한국교회와 코리안 디아스포라교회가 한 인물 중심으로 지원금을 주고 방북을 주도했던 방식을 지양할 수밖에 없다 △교회들이 교회 규모를 넘고 교단을 넘어서 북한선교의 정신과 정책을 공유하며 그리스도와 한 몸으로 함께하는 수단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배드로목사는 “한국교회가 북한주민의 인권과 삶을 돌보는 실제적인 복음적인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편향적인 입장을 초월해 함께 연합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는 연합의 장이 필요하다”면서, “이러한 연합과 실천으로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북한 주민들의 영육 구원이 조금 더 일찍 실현하고 하나님의 복음이 그 당에도 온전히 선포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북한주민의 인권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 더욱이 북한의 문은 좁고 내지를 향한 통로는 막혀있다”면서, “이를 위해 박해받는 북한사람들을 기억하고 북한 주민의 삶과 인권증진을 위한 총체적인 북한선교 플랫폼을 구축하는 일에 한국교회가 관심을 갖고 실천해 니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통일선교를 위한 참여 주체들의 역할」이란 제목으로 진행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사무총장 오성훈목사가 「통일선교를 위한 지역교회의 역할」, 고신 통일선교원 원장 정종기목사가 「해외교회와 한인교회의 역할」, 여명교회 교목인 배만수목사가 「다음세대와 탈북민의 역할」이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이 외에도 각 교단별 통일선교사역을 소개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한편 이 협의회는 예장 고신측 통일선교원,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통일선교훈련원, 예장 재건측 북한선교연구원, 예장 통합측 남북한통일선교위원회, 예장 합동측 통일목회개발원, 기독교대한감리회 서부연회, 순복음통일사역자협의회, 예장 백석측 통일선교지부, 예장 합신측 북한교회재건위원회,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 북한기독교총연합회가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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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길과 광야 길
광야 길의 체험은 비단 모세 한 사람에게만 적용되지 않는다. 지도자이기에 먼저 그 길을 가야했다. 그래야 앞에서 이끌고 따라오도록 할 수 있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모세가 겪은 광야를 함께 겪어내기를 요구하였다. 보다 짧고 보다 넓고 보다 쉬운 길이 있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 물론 그 이유는 각 지파를 대표하는 정탐꾼들의 겁에 질린 판단 때문이며 이를 어리숙하게 따르는 민중의 불신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진 책벌이기도 하였으나 어차피 이스라엘 민족들은 약속의 땅으로 들어갈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았다. 들어감 보다 거기에서 오래도록 살아냄이 보다 중요했다. 그 유명한 <가데스바네아>사건이 일어난 ‘바라’라는 광야 한 곳만으로는 부족하였다. 이어지는 수르 광야, 신 광야, 시내 광야에서의 시련과 단련과 수련 과정이 필요하였다. 그들은 우리가 차라리 이집트 땅이나 바라 광야에서 죽는 게 좋았을 것이라고 울부짖으며 새로운 지도자를 세워 이집트로 돌아가겠다며 돌변하였다. 급기야 모세와 아론은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으며 여호수아와 갈렙은 자신의 옷을 찢기까지 하였다. 정탐 날 수인 사십일의 그 하루를 한해로 바꾸어 계산 할 만큼 그들의 잘못은 무겁고 큰 것이었다.(민수기 14장) 광야는 책벌이며 아픔이며 고난이며 역경이다. 광야는 약속의 땅이 아니다. 광야는 가나안이 아니다. 그러나 그러한 광야를 거치지 않고 ‘그 땅’으로 들어갈 수는 없었다. 그곳으로 가는 지름길을 찾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지름길이 아닌 힘겨운 광야 길에서 우리는 우리의 인생길을 찾게 된다. 왜냐하면 그곳의 경험 없이는 삶의 깊고 어두운 세계에 닿을 수 없기 때문이다. 죽음 없이 삶을 알 수 없고 골짜기 없이 봉우리를 말할 수 없고 추위 없이 따스함을 맛 볼 수 없으며 밤이나 어두움 없이 낮의 볕을 제대로 느낄 수 없다. 어둠 속에서라야 타오르는 불꽃을 제대로 보고 느끼고 알 수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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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서 종교개혁과 이슬람주제로 포럼
칼빈의 유산 연구로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역을 추구 은혜언약·새 언약 안에서 일하는 성령통한 사역 대두 총신대학교 교회선교연구소(소장=김성욱교수)가 지달 21일 「종교개혁과 이슬람」이란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오스만 터키에 포로로 잡혀간 기독교인들에게 선교적 삶을 살라고 권면한 루터의 말이 조명됐다. 소장 김성옥교수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종교개혁과 이슬람」으로서 존 칼빈과 마틴 루터, 하인리히 불링거 등 종교개혁의 지도자들의 신학과 이슬람선교를 다룬다. 현재 한국선교의 핵심 주제는 이슬람선교와 이주민선교, 디아스포라선교 그리고 전문인선교이다. 이슬람선교는 성숙한 한국선교의 핵심사역으로 자리하고 있다”면서, “종교개혁자들과 존 칼빈의 개혁신학과 성경중심적 선교신학을 온전히 이해함으로 한국교회 선교사역이 더욱 신실하게 이루어지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종교개혁과 이슬람: 오스만 제국의 유럽 침공과 이슬람에 대한 마르틴 루터의 견해」란 제목으로 발제한 유해석교수(총신대)는 “루터는 오스만 터키에 포로로 잡혀간 기독교인을 항하여 무슬림들 가운데 선교적인 삶을 살라고 권면하고 있다. 루터의 종말론적 선교 이해와 선교적 긴박성을 가지고 종말이 오기 전에 무슬림들에게 복음이 전파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루터는 오스만 제국에 잡혀간 기독교인 포로들이나 오스만 제국의 기독교인들을 통하여 무슬림들 사이에서 선교활동이 신중하게 진행되는 것으로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의 저술에는 무슬림의 개종에 대한 가능성에 대한 글들이 산재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기독교가 발전하고 융성했던 곳들이 이슬람으로 대체된 것에 대하여 심각하게 생각하여야 한다”면서, “한국으로도 이슬람이 다가오고 있다. 이 중요한 시기에 한국교회와 기독교인들은 다시 개혁을 논해야 한다. 왜냐하면 개혁된 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종교개혁자 존 칼빈의 선교신학 연구」란 제목으로 발제한 김성욱교수는 “존 칼빈의 제네바교회에서의 선교사역은 평신도지도자를 교회의 장로와 집사로 세워서 평신도 시역의 기회를 제공했다. 현대선교에서 전략적으로 미전도종족 선교를 위해 반드시 평신도 전문인선교사가 필요한 시대이다”면서, “존 칼빈의 종교개혁과 평신도사역은 참으로 현대선교사역과 전문인선교사역에 큰 영향력을 주었다. 이러한 존 칼빈의 종교개혁의 유산을 연구함으로 더욱 활발한 현대교회의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역을 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종교개혁자들의 신학과 연구는 현대 교회 평신도 선교사역에 많은 도전과 사역의 열매를 가져다 줄 것이다. 성경적인 사역의 만인제사장론을 추구하여, 평신도 선교사역자들을 세우고 격려함으로 21세기 한국교회 세계선교를 활발하게 열어가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종교개혁과 이슬람 선교에 대한 언약신학적 이해」란 제목으로 발제한 유광철목사(안산제자교회)는 “다른 대상의 선교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무슬림선교에 헌신된 사람은 은혜언약과 새 언약 안에서 일하시는 성령의 역사하심에 자연스럽게 젖어 있어야 할 것이다. 선교적 이론이나 방법론을 잘 이해하고 준비하되, 그와 함께 새 언약의 실재를 경험하는 것에 익숙해야 할 것이다”면서, “‘하나님을 사랑’(요 14:21, 23)하고, ‘서로를 사랑’(요 15:10, 12)하는 성도에게 주님이 약속하신 그대로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요 14:21),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요 14:23),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요 15:10)는 말씀들의 실제를 함께 나누는 삶을 알아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초대교회 전도와 선교의 자원이었고 오늘날에도 변함없이 주님이 원하시는 원리이며 서로의 관계 속에 복음이 실현되게 하면서 선교를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의 방법이다”면서, “이슬람선교의 진정한 성경적인 자원은 은혜언약 안에서 새 언약이 성취된 은혜를 누리며 나누는 삶을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인 것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종교개혁자 하인리히 불링거의 이슬람 이해」란 제목으로 박상봉교수(합신대)가 발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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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독교인구 감소에도 전도에 박차
◇호주 시드니에서 한 여성이 ‘예수는 길·진리·생명’이란 팻말을 들고 전도중에 있다. 호주기독교, 2030까지 호주에 300개 교회개척 비전발표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대표=고든 쇼웰)은 지난 달 23일 호주의 기독교인들이 교세 감소 속에서도 복음 전파에 매진하고 있다고 알렸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호주 기독교인은 전체 인구의 절반 미만인 44%로 나타났으며, 이는 5년 전보다 8% 줄어든 수치다.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은 “호주에서 젊은 연령대의 사람들은 종교적 소속이 없거나 다른 영적 또는 세속적 신념을 가질 가능성이 더 높다”며, “종교에서 벗어나는 이러한 움직임은 종교적 의식 대신 시민 주례 결혼이 증가하는 것으로도 드러나며, 대부분의 결혼은 시민 주례자가 집전한다”고 전했다. 호주는 120개 이상의 종교가 존재하지만, 전통적인 기독교와는 관련성이 덜하다고 할 수 있으며, 종교연구가들은 호주를 “다양한 이주민 인구를 가진 세속적 국가”로 간주한다. 한편 호주에서는 최근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를 중심으로 다른 종교들도 성장하고 있다.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은 “호주에서 기독교 신앙이 서서히 쇠퇴하고 있는 반면, 다른 종교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무슬림 인구는 마지막 인구조사 이후 모든 연령대에서 ‘상당히’ 증가했다고 밝혀졌다. 보고서는 “호주에서 특정 종교 집단에 대한 태도는 상당히 중립적이지만, 기독교인과 무슬림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태도가 더 많다”고 했다. 호주인들은 알려진 종교와의 관계는 적었으나 종교적 신앙이나 영적인 삶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일부 종교적 신념은 여전히 정체성과 일상 생활의 핵심 원칙이다. 젊은 층의 기독교 이탈과 이슬람으로 전향이 늘고 있어 최근 인구조사에서 나타난 부정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호주 내 일부 교회와 교회 네트워크는 복음을 전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260개 이상의 교회로 구성된 네트워크인 ‘리치오스트레일리아’(대표=스캇 샌더)는 호주인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지난 5월에 열린 전국 컨퍼런스에서 플랜트의 이사인 데렉 한나는 향후 복음주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이슈에 관해 언급했다. 한나는 「교회 개척에 대한 국가의 상태」란 제목의 강연에서 2030년까지 호주에 300개의 교회를 개척하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 네트워크는 현재까지 145개의 교회를 개척했으며, 향후 6년 내에 155개 교회를 개척할 계획이다. 이에 800명의 새로운 복음 사역 지도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는 “네트워크 내 교회의 평균 성장률은 연간 4%였으며, 그 궤적을 통해 300개의 새로운 교회 개척이라는 목표가 달성될 것이다”며, “이것은 승리주의가 아니다. 이것은 단지 역사의 이 지점, 이 순간에 하나님께서 무슨 일을 하시는지 인정하는 것이다”고 했다. 최근 호주 통계청이 실시하는 인구조사에 따르면 호주 인구는 2천 540만명을 기록했다. 이 중 43.9%는 자신이 개신교 또는 가톨릭 등 기독교인이라고 답했다. 호주 인구에서 기독교인의 비율이 50% 아래로 떨어진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이번이 처음이라고 ABC는 전했다. 1966년 조사까지만 해도 호주인의 90% 이상은 자신이 기독교인이라고 답할 만큼 기독교 중심 문화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독교인 비율은 꾸준히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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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고신대원서 고재수교수 기념 신학강좌
- ◇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고재수교수 기념 신학강좌가 진행 중에 있다. 하나님과 말씀중심의 교육으로 학생들에게 영향 끼쳐 고려신학대학원(원장=최승락)은 지난 달 29일 고려신학대학원 강당에서 「고재수교수 기념 신학강좌」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네델란드에서 선교사와 교수로 한국에 와서 1980년부터 89년까지 동대학원에서 교수로 봉사하고, 2023년에 소천한, 본명 N.H. Gootjes(고우제스)교수를 추모하는 행사로 열렸다. 고재수교수는 네덜란드 개혁교회의 파송으로 고려신학대학원에 교수 겸 선교사로 봉사했다. 그 후, 캐나다 해밀턴에 있는 캐나다 개혁교회 신학교에서 봉사했고, 지난 2023년 그곳에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 한국에서 교수로서 활동한 그의 사역은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측 교회들의 개혁주의 신학을 든든하게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해 최승락원장은 “한국 사회의 격동기인 1980년대에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한 신학생들은 은사이신 고재수교수님을 생생히 기억한다. 고교수님께서 작년에 캐나다에서 별세하셨다. 이번에 기념신학강좌를 통해 그의 삶과 신학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며, “그가 끝까지 우리 학교에 계셨더라면 우리가 더 많은 유익을 누릴 수 있었을 텐데, 아쉽게도 그의 가르침을 떠올리는 일이 이제는 기념과 역사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이런 기념강좌를 통해서나마 그의 신학의 발자취를 더듬어보고 오늘의 교훈으로 삼아 주님의 교회가 더 건강하게 자라가기를 소망해본다”고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강좌는 먼저 「고재수의 신학과 고신교회」란 주제로 유해무교수(고려신학대학원 은퇴교수)가 진행했고, 이후 「고재수의 삶과 신앙을 고신교회가 어떻게 계승 발전시킬 것인가?」란 주제 최승락원장이 진행했다. 유해무교수는 “고려신학교와 고신교회에서 사역한 고재수교수의 활동과 그의 신학 작업의 관점에서 보자면, 첫 주제 역시 고신 교회의 최근사에서 동일한 독특성을 보여 준다. 고재수교수의 삶과 신앙을 통해 고신교회의 발전 모색 즉 그는 구속사 설교를 소개하였고, 그 신학적 기초를 제시하였다”며, “이것은 설교뿐 아니라 신학의 텍스트인 성경 이해와 사용도 포함한다. 나아가 그는 자기의 일터였던 한국교회 안에서 토론의 소재였던 성령세례를 다루면서 성경과 고백 위에서 이를 분석하고 비판하면서 올바른 성령론을 정립하려고 노력하였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고교수의 설교관에 대해서 “그는 모범적 설교보다는 성경의 인물들을 그들의 시대와,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셨던 사역과 분리해서 설명하는 것을 거부하였다. 고재수는 성경 본문을 단지 일반적 규칙의 예화로 사용하거나 역사적 배경과 분리시키는 것, 한 요 소만을 설교하고 적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며, “또 성경의 사건은 역사적인 차이와 발전을 고려하면서 오직 성경 본문으로부터만 모범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성경은 하나님의 의도를 알도록 예시적인 모범을 사용한다. 즉 하나님 우선이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사역의 역사와 언약 백성과의 교제의 역사를 묘사할 때, 그분의 행동은 언제나 우선적으로 나온다고 가르쳤다”고 했다. 유교수는 또 고재수교수가 당시 한국에서 오순절교회의 성장 가운데, 성령세례의 은사적 특성이 대두되는 것을 보고, 이러한 상황에 대해 네델란드나 서양의 개혁신학의 맥락에서 명확한 분석과 해석을 진행하고 성령활동을 정립하려했던 노력과 그 시도를 칭찬했다. 이어 최승락원장은 고교수를 기억하며 “특별히 고교수님이 던지신 수많은 질문들이 인상적이었다. 그는 우리의 삶에 아무런 의심없이 수용되는 것들 속에 과연 하나님의 뜻과 위배되는 것은 없는지를 묻곤하셨다”고 자신의 기억을 되새겼다. 그는 “우리가 성경적 가르침의 원리에 맞게 모든 것을 행하고 있는가? 하는 것을 물어야 한다. 우리 고신교회가 전통적으로 취하고 있는 것이니까 문제없다는 인식은 버려야 한다”며, “우리는 끊임없이 우리가 하는 일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는지를 묻고, 성경적 가르침대로 생각하고 행하기를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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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고신대원서 고재수교수 기념 신학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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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 임동현목사 ‘조기 은퇴’에서 은퇴의 개념은 일반적으로 장기 실업상태와 구분되는 개념이다. 은퇴는 구직하려는 의사를 갖지 않은 상태에서 영구적으로 노동시장을 완전하게 벗어난 상태를 의미하고 있다. 조기에 은퇴한 전문인들의 경우 사회적으로, 교회적으로, 선교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다양함으로, 이를 자세히 알아보고 조기 은퇴전문인들의 비지니스(BAM) 선교의 예시로써 직업 맞춤형 선교와 이들을 활용하여 플랫폼 개발과 앱 개발 선교를 하는 방안에 대해 제시하고자 한다. 경제력과 건강, 사역적 역량을 갖춘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로서 더욱 주목받는 대상들이 있다. 이들은 다름 아닌 ‘조기 은퇴 전문인 선교사들’이다. 조기 은퇴자들은 인간의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한 체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직업 전선에서 물러나 제2의 인생, 후반기 인생의 이모작을 가치 있게 구현하고자 노력하는 자들이다. 그리스도인들에게 ‘복음 증거’에 관해서는 은퇴란 없다 이들은 사회가 법적으로 정한 은퇴시기에 맞물려 은퇴한 정년 퇴임자 못지않게, 사회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직장을 다니거나 사업체를 직접 운영하다가 조기에 은퇴한 크리스천들로써 하나님께 희생과 봉사, 헌신을 하고자 하는 기대와 소망이 남다르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이들은 본격적인 선교 훈련을 받고자 세미나에 참석하거나 선교 단체에 문을 두드리곤 한다. 크리스천 조기 은퇴자들은 길어진 수명 대비 늘어난 퇴임 후 노년의 시기와 생의 여생을 신앙 안에서 더욱 의미 있게 살고자 하는 욕구가 잠재해 있다고 볼 수 있다. 조기 은퇴는 비단 한국만의 일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일이다. 사회적으로 볼 때, 아직 일할 수 있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조기 은퇴와 같은 이유로 유휴인력이 된다는 것은 국가적으로 크나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조기 은퇴자들은 건강한 나라 재정과 건전한 사회 발전을 위해 반드시 기능 승계가 이뤄져야 하며 그들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국가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 은퇴자는 남은 건강·경제력을 하나님을 위해 써야한다 성경은 노년기의 일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을까? 데살로니가전서 3장 10절은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고 말하고 있다. 일이 없다고 스트레스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지는 것은 아니다. 놀고먹기만 한다고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은 아니다. 성경은 주어진 일을 하루 일과 가운데 충실하게 수행하고 먹고 마시는 것을 낙을 알고 살아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그리스도인 가운데 조기 은퇴자들은 건강과 경제력, 능력을 하나님의 선교에 써야 할 책임과 사명이 있다. 인생의 후반기를 의미 있고 가치있게 살기 원한다면 예수 그리스도가 승천하시면서 우리 믿는 자들에게 부과하신 사명인 복음 전파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육신의 장막이 허물어지고 천국에 가는 그날까지 ‘복음 증거’에 관해서는 은퇴란 없다는 생각으로 살아야 한다. 복음을 전하지 않는 그리스도인과 교회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믿는 우리들에게 전도와 선교는 제1순위의 사역이 되어야 함에 틀림이 없다. 조기 은퇴를 하고 여유 있게 잘 먹고 잘 사는 인생만을 꿈꾸는 것이 아니라, 죄인 된 나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 감격해 조기 은퇴 후 선교에 헌신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아델포이교회 담임, 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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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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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선교교단협의회서 통일선교 포럼
- ◇한국교회통일선교교단협의회는 「한국교회의 통일선교 사역 참여와 연합을 위한 역할과 과제」란 주제로 한국교회 통일선교 포럼을 진행했다. 한국교회통일선교교단협의회(회장=김종길목사)는 지난 29일 숭실대학교에서 「한국교회의 통일선교 사역 참여와 연합을 위한 역할과 과제」란 주제로 한국교회 통일선교 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북한선교를 위해 브라질교회와 협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회장 김종길목사는 “이번 포럼이 한국교회 내에서 통일선교의 구체적인 기도와 동참을 끌어낼 수 있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교회 통일선교 현황과 전망」이란 제목으로 열린 첫번째 세션에서는 하충엽교수(숭실대)가 「북한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 북한정의연대 대표 정배드로목사가 「지속가능한 통일선교 전략과 교회의 참여」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하충엽교수는 “북-러 국가의 밀착 관계가 북한선교를 크게 변화시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북한 사람이 러시아에 많이 유입될수록 러시아 기독교인과 밀착할 접촉점이 증가한다”면서, “이를 통해 러시아에 나와 있는 북한 사람들이 러시아 기독교인들에게 복음을 들을 수 있는 북한선교의 구심적 선교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8월 북한은 5년 만에 세계를 향해 국경을 열었다. 신냉전의 틀에서 브릭스 국가로부터 북한에 딥국하는 사람에게 더 호의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예를 들면 브릭스 국가 중에 브라질은 북한과 수교국이다”면서, “브라질교회가 하나님에 의해서 북한선교에 쓰임받게 된다면 한국교회의 역할은 무엇인가? 제일 중요한 것은 한국교회와 브라질 교회가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아는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구심적 북한선교가 이루어지는 러시아. 원심적 북한선교로 쓰임받을 브라질, 구심적 원심적 북한선교에 늘 중요한 역할을 하여 온 중국에 있는 교회들이 역할을 각각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 나라들의 교회를 들어 사용하신다면 한국교회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면서, “△한국교회가 과거에 했던 방식을 수정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교회가 북한에 인도주의적 도움을 주고 방북했던 방식이다. △한국교회와 코리안 디아스포라교회가 한 인물 중심으로 지원금을 주고 방북을 주도했던 방식을 지양할 수밖에 없다 △교회들이 교회 규모를 넘고 교단을 넘어서 북한선교의 정신과 정책을 공유하며 그리스도와 한 몸으로 함께하는 수단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배드로목사는 “한국교회가 북한주민의 인권과 삶을 돌보는 실제적인 복음적인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편향적인 입장을 초월해 함께 연합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는 연합의 장이 필요하다”면서, “이러한 연합과 실천으로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북한 주민들의 영육 구원이 조금 더 일찍 실현하고 하나님의 복음이 그 당에도 온전히 선포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북한주민의 인권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 더욱이 북한의 문은 좁고 내지를 향한 통로는 막혀있다”면서, “이를 위해 박해받는 북한사람들을 기억하고 북한 주민의 삶과 인권증진을 위한 총체적인 북한선교 플랫폼을 구축하는 일에 한국교회가 관심을 갖고 실천해 니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통일선교를 위한 참여 주체들의 역할」이란 제목으로 진행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사무총장 오성훈목사가 「통일선교를 위한 지역교회의 역할」, 고신 통일선교원 원장 정종기목사가 「해외교회와 한인교회의 역할」, 여명교회 교목인 배만수목사가 「다음세대와 탈북민의 역할」이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이 외에도 각 교단별 통일선교사역을 소개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한편 이 협의회는 예장 고신측 통일선교원,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통일선교훈련원, 예장 재건측 북한선교연구원, 예장 통합측 남북한통일선교위원회, 예장 합동측 통일목회개발원, 기독교대한감리회 서부연회, 순복음통일사역자협의회, 예장 백석측 통일선교지부, 예장 합신측 북한교회재건위원회,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 북한기독교총연합회가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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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 연합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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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선교교단협의회서 통일선교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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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길과 광야 길
- 광야 길의 체험은 비단 모세 한 사람에게만 적용되지 않는다. 지도자이기에 먼저 그 길을 가야했다. 그래야 앞에서 이끌고 따라오도록 할 수 있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모세가 겪은 광야를 함께 겪어내기를 요구하였다. 보다 짧고 보다 넓고 보다 쉬운 길이 있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 물론 그 이유는 각 지파를 대표하는 정탐꾼들의 겁에 질린 판단 때문이며 이를 어리숙하게 따르는 민중의 불신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진 책벌이기도 하였으나 어차피 이스라엘 민족들은 약속의 땅으로 들어갈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았다. 들어감 보다 거기에서 오래도록 살아냄이 보다 중요했다. 그 유명한 <가데스바네아>사건이 일어난 ‘바라’라는 광야 한 곳만으로는 부족하였다. 이어지는 수르 광야, 신 광야, 시내 광야에서의 시련과 단련과 수련 과정이 필요하였다. 그들은 우리가 차라리 이집트 땅이나 바라 광야에서 죽는 게 좋았을 것이라고 울부짖으며 새로운 지도자를 세워 이집트로 돌아가겠다며 돌변하였다. 급기야 모세와 아론은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으며 여호수아와 갈렙은 자신의 옷을 찢기까지 하였다. 정탐 날 수인 사십일의 그 하루를 한해로 바꾸어 계산 할 만큼 그들의 잘못은 무겁고 큰 것이었다.(민수기 14장) 광야는 책벌이며 아픔이며 고난이며 역경이다. 광야는 약속의 땅이 아니다. 광야는 가나안이 아니다. 그러나 그러한 광야를 거치지 않고 ‘그 땅’으로 들어갈 수는 없었다. 그곳으로 가는 지름길을 찾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지름길이 아닌 힘겨운 광야 길에서 우리는 우리의 인생길을 찾게 된다. 왜냐하면 그곳의 경험 없이는 삶의 깊고 어두운 세계에 닿을 수 없기 때문이다. 죽음 없이 삶을 알 수 없고 골짜기 없이 봉우리를 말할 수 없고 추위 없이 따스함을 맛 볼 수 없으며 밤이나 어두움 없이 낮의 볕을 제대로 느낄 수 없다. 어둠 속에서라야 타오르는 불꽃을 제대로 보고 느끼고 알 수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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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길과 광야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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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서 종교개혁과 이슬람주제로 포럼
- 칼빈의 유산 연구로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역을 추구 은혜언약·새 언약 안에서 일하는 성령통한 사역 대두 총신대학교 교회선교연구소(소장=김성욱교수)가 지달 21일 「종교개혁과 이슬람」이란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오스만 터키에 포로로 잡혀간 기독교인들에게 선교적 삶을 살라고 권면한 루터의 말이 조명됐다. 소장 김성옥교수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종교개혁과 이슬람」으로서 존 칼빈과 마틴 루터, 하인리히 불링거 등 종교개혁의 지도자들의 신학과 이슬람선교를 다룬다. 현재 한국선교의 핵심 주제는 이슬람선교와 이주민선교, 디아스포라선교 그리고 전문인선교이다. 이슬람선교는 성숙한 한국선교의 핵심사역으로 자리하고 있다”면서, “종교개혁자들과 존 칼빈의 개혁신학과 성경중심적 선교신학을 온전히 이해함으로 한국교회 선교사역이 더욱 신실하게 이루어지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종교개혁과 이슬람: 오스만 제국의 유럽 침공과 이슬람에 대한 마르틴 루터의 견해」란 제목으로 발제한 유해석교수(총신대)는 “루터는 오스만 터키에 포로로 잡혀간 기독교인을 항하여 무슬림들 가운데 선교적인 삶을 살라고 권면하고 있다. 루터의 종말론적 선교 이해와 선교적 긴박성을 가지고 종말이 오기 전에 무슬림들에게 복음이 전파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루터는 오스만 제국에 잡혀간 기독교인 포로들이나 오스만 제국의 기독교인들을 통하여 무슬림들 사이에서 선교활동이 신중하게 진행되는 것으로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의 저술에는 무슬림의 개종에 대한 가능성에 대한 글들이 산재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기독교가 발전하고 융성했던 곳들이 이슬람으로 대체된 것에 대하여 심각하게 생각하여야 한다”면서, “한국으로도 이슬람이 다가오고 있다. 이 중요한 시기에 한국교회와 기독교인들은 다시 개혁을 논해야 한다. 왜냐하면 개혁된 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종교개혁자 존 칼빈의 선교신학 연구」란 제목으로 발제한 김성욱교수는 “존 칼빈의 제네바교회에서의 선교사역은 평신도지도자를 교회의 장로와 집사로 세워서 평신도 시역의 기회를 제공했다. 현대선교에서 전략적으로 미전도종족 선교를 위해 반드시 평신도 전문인선교사가 필요한 시대이다”면서, “존 칼빈의 종교개혁과 평신도사역은 참으로 현대선교사역과 전문인선교사역에 큰 영향력을 주었다. 이러한 존 칼빈의 종교개혁의 유산을 연구함으로 더욱 활발한 현대교회의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역을 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종교개혁자들의 신학과 연구는 현대 교회 평신도 선교사역에 많은 도전과 사역의 열매를 가져다 줄 것이다. 성경적인 사역의 만인제사장론을 추구하여, 평신도 선교사역자들을 세우고 격려함으로 21세기 한국교회 세계선교를 활발하게 열어가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종교개혁과 이슬람 선교에 대한 언약신학적 이해」란 제목으로 발제한 유광철목사(안산제자교회)는 “다른 대상의 선교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무슬림선교에 헌신된 사람은 은혜언약과 새 언약 안에서 일하시는 성령의 역사하심에 자연스럽게 젖어 있어야 할 것이다. 선교적 이론이나 방법론을 잘 이해하고 준비하되, 그와 함께 새 언약의 실재를 경험하는 것에 익숙해야 할 것이다”면서, “‘하나님을 사랑’(요 14:21, 23)하고, ‘서로를 사랑’(요 15:10, 12)하는 성도에게 주님이 약속하신 그대로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요 14:21),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요 14:23),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요 15:10)는 말씀들의 실제를 함께 나누는 삶을 알아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초대교회 전도와 선교의 자원이었고 오늘날에도 변함없이 주님이 원하시는 원리이며 서로의 관계 속에 복음이 실현되게 하면서 선교를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의 방법이다”면서, “이슬람선교의 진정한 성경적인 자원은 은혜언약 안에서 새 언약이 성취된 은혜를 누리며 나누는 삶을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인 것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종교개혁자 하인리히 불링거의 이슬람 이해」란 제목으로 박상봉교수(합신대)가 발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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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서 종교개혁과 이슬람주제로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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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독교인구 감소에도 전도에 박차
- ◇호주 시드니에서 한 여성이 ‘예수는 길·진리·생명’이란 팻말을 들고 전도중에 있다. 호주기독교, 2030까지 호주에 300개 교회개척 비전발표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대표=고든 쇼웰)은 지난 달 23일 호주의 기독교인들이 교세 감소 속에서도 복음 전파에 매진하고 있다고 알렸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호주 기독교인은 전체 인구의 절반 미만인 44%로 나타났으며, 이는 5년 전보다 8% 줄어든 수치다.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은 “호주에서 젊은 연령대의 사람들은 종교적 소속이 없거나 다른 영적 또는 세속적 신념을 가질 가능성이 더 높다”며, “종교에서 벗어나는 이러한 움직임은 종교적 의식 대신 시민 주례 결혼이 증가하는 것으로도 드러나며, 대부분의 결혼은 시민 주례자가 집전한다”고 전했다. 호주는 120개 이상의 종교가 존재하지만, 전통적인 기독교와는 관련성이 덜하다고 할 수 있으며, 종교연구가들은 호주를 “다양한 이주민 인구를 가진 세속적 국가”로 간주한다. 한편 호주에서는 최근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를 중심으로 다른 종교들도 성장하고 있다.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은 “호주에서 기독교 신앙이 서서히 쇠퇴하고 있는 반면, 다른 종교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무슬림 인구는 마지막 인구조사 이후 모든 연령대에서 ‘상당히’ 증가했다고 밝혀졌다. 보고서는 “호주에서 특정 종교 집단에 대한 태도는 상당히 중립적이지만, 기독교인과 무슬림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태도가 더 많다”고 했다. 호주인들은 알려진 종교와의 관계는 적었으나 종교적 신앙이나 영적인 삶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일부 종교적 신념은 여전히 정체성과 일상 생활의 핵심 원칙이다. 젊은 층의 기독교 이탈과 이슬람으로 전향이 늘고 있어 최근 인구조사에서 나타난 부정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호주 내 일부 교회와 교회 네트워크는 복음을 전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260개 이상의 교회로 구성된 네트워크인 ‘리치오스트레일리아’(대표=스캇 샌더)는 호주인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지난 5월에 열린 전국 컨퍼런스에서 플랜트의 이사인 데렉 한나는 향후 복음주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이슈에 관해 언급했다. 한나는 「교회 개척에 대한 국가의 상태」란 제목의 강연에서 2030년까지 호주에 300개의 교회를 개척하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 네트워크는 현재까지 145개의 교회를 개척했으며, 향후 6년 내에 155개 교회를 개척할 계획이다. 이에 800명의 새로운 복음 사역 지도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는 “네트워크 내 교회의 평균 성장률은 연간 4%였으며, 그 궤적을 통해 300개의 새로운 교회 개척이라는 목표가 달성될 것이다”며, “이것은 승리주의가 아니다. 이것은 단지 역사의 이 지점, 이 순간에 하나님께서 무슨 일을 하시는지 인정하는 것이다”고 했다. 최근 호주 통계청이 실시하는 인구조사에 따르면 호주 인구는 2천 540만명을 기록했다. 이 중 43.9%는 자신이 개신교 또는 가톨릭 등 기독교인이라고 답했다. 호주 인구에서 기독교인의 비율이 50% 아래로 떨어진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이번이 처음이라고 ABC는 전했다. 1966년 조사까지만 해도 호주인의 90% 이상은 자신이 기독교인이라고 답할 만큼 기독교 중심 문화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독교인 비율은 꾸준히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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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독교인구 감소에도 전도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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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MJ선교회서 선교포럼
- AWMJ선교회(이사장=신화석목사)는 「선교사, 누구를 보낼 것인가?」란 주제로 제6차 안디옥 선교포럼을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신안군 영해리트릿빌리지에서 진행한다. 대상은 △선교단체 대표 △담임목사 △선교학 교수 △평신도 지도자 등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선교사의 파송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사장 신화석목사. 아프리카 불어권 디렉터 윤원로선교사. 아프리카 영어권 디렉터 정운교선교사. 아시아 디렉터 이은옥선교사. 유라시아 디렉터 장금주선교사. 동남아시아 디렉터 송형관선교사. 미션파트너스 한철호대표, FMnC 박열방선교사. 안디옥교회 홍석영목사가 발제한다. 논찬은 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강승삼대표, 위기재단 한정국이사장, 한국세계선교협의회 강대흥사무총장. 전 주안대학원대학교 윤순재총장. 아프리카미래학회 장훈대회장. CMTC 선교훈련원 남경우원장. 총신대 김성욱 선교대학원장. 구성모 로잔교수회 회장, 문창선 위디선교회 대표가 한다. 이 포럼은 이 선교회 사역이 실시된 대륙에서 선교사역의 열매가 검증된 선교사들을 초청해 진행한다. 포럼자료집은 한국어와 영어로 출판해 선교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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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MJ선교회서 선교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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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계선교협의회, 선교 실태조사 보고
- ◇한국세계선교협의회가 선교실태조사 보고회를 진행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강대흥선교사)는 지난달 25일 해외선교 실태 조사 보고회를 이 협의회 사무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는 이 협의회가 목회데이터연구소와 함께 조사한 해외선교사들의 상황을 밝혔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선교사역에서 가장 필요한 것으로 현지인교육과 재정지원이 꼽혔다.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소장은 “선교사의 고령화가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 4년 사이 3040선교사는 49%에서 32%로 감소했다. 3040선교사 배출이 절실한 상황이다”면서, “현재 한국교회 사역 기피 현상이 심화되면서 사역자가 감소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선교사들이 선교 컨설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선교 컨설팅을 원하는 선교사는 전체의 45%에 달랬다. 실제로 선교컨설팅을 받은 선교사 중 78%가 도움을 얻었다고 밝혔다”면서, “선교 사역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현지인교육과 재정지원이다. 또한 현재 부상하는 선교사역은 비즈니스선교로 나타났다. 앞으로 필요한 선교사 신분은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선교 정책의 문제점은 성과주의와 외형주의로 지적됐다. 이러한 정책에서 탈피해야 한다. 앞으로의 선교정책의 방향은 현지교회 중심으로 꼽혔다”면서, “미래세대 선교사발굴과 지역별 선교사전략 수립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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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계선교협의회, 선교 실태조사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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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설교이론 - ⑧
- 박영식 목사 포스트모던 시대에 설교자들이 또 하나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포스트모던 환경에서 살고 있는 청중들이다. 성경 본문 그 자체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변화될 수 없는 것이지만 설교는 시대의 흐름과 변화와 청중의 기호를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된다. 소리를 내든 조용히 있든 청중은 설교에 적극 참여하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설교자들은 성경 본문을 구속사적 관점에서 하나님의 자리를 확보한 다음, 변화하는 시대 속에 서 있는 청중으로 하여금 어떻게 복음의 말씀을 새롭게 듣게 할 것인가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 독백같은 설교보다 대화적인 설교 환경에 관심 가져야 크래독교수(설교학)는 “보다 효과적인 설교가 되기 위해서 설교자는 단순한 독백과 같은 설교보다는 상호 대화적인 설교 환경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며, 설교자는 청중을 향한 자신의 말만 신뢰할 것이 아니라 말씀에 대한 청중의 반응에 대해서도 마음을 열어야 한다. 설교가 완성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청중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설교는 하늘에 속한 성경의 세계와 더불어 땅에 속한 청중의 현실 세계에 대한 이해와 다리를 놓는 작업이다. 그러므로 설교자는 과거 구속 역사 속에서 말씀과 성령을 통하여 자기 백성들 가운데 역사하신 하나님의 구원의 이야기를 현재의 교회로 모인 성도들의 삶과 공동체적인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구속사적 설교라고 해서 그 당시의 사람들에게만 갇힌 화석화된 교훈이 되어서는 안 되며, 오늘 이 시대의 청중에게 다가오고 감동을 주는데 결코 그 관심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성종현의 주장대로 “구속사적 설교는 단순히 하나님께서 행하신 역사만을 제시함으로써 오늘의 삶과 동떨어진 시들시들한 메시지가 아니라, 그 때(then)와 오늘(now)을 철저히 연결하여 강단에서 감동을 주는 메시지가 되어야 한다. 다시 말하자면, 구속사적 설교는 성경적인 설교이면서 아울러 현대적 설교이어야 한다.” 여기에서 설교의 풍성함과 오늘의 청중에게 적실성 있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는 설교 형식의 다양성이 필요하다. 즉 명제를 제시하고 그것을 분석해 주며, 그에 대한 정보와 논리 개념들을 제시해 주는 일방적이고 강압적이고 획일적인 연역적 방식만이 아니라 청중을 설교에 참여시키고 “함께 여행을 하는 방식”으로 움직임을 통해 결론을 향하여 나아가는 청중 중심의 설교인 귀납적 방식의 형식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설교는 성경과 청중의 현실 사이에 다리를 걸치는 작업 청중을 고려하고, 또 목회적 정황을 고려하고, 장르를 고려할 때 소통의 다양성이 요구되기에 획일적인 한 방향의 설교는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일방적인 소통 방식의 설교의 한계를 극복하며, 강단의 침체와 위기를 넘어 다시금 설교 영광의 시대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쌍방향 소통의 방식이 필요한 것이다. 특히 성경이 다양한 장르로 기록되었기 때문에 그 풍성함을 청중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설교의 디자인이 필요하다. 설교 형식의 다양성이 깊이 고려되어야만 한다. 본문의 장르를 살리며, 설교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청중에게 들리는 설교를 위해서는 획일적인 한 가지 방식을 벗어나 새로운 설교학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형식들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더 나아가 한국교회 설교자들에게나 청중들에게 접근이 쉬우면서도 매우 효과적인 방식으로서, 또 하나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는 통합적 형태의 설교 형식 계발이 요청된다 하겠다. / 실천신학박사, 강화성산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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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설교이론 - 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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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주기도문의 ‘용서’에 대한 오리게네스의 해석
- 문우일 교수 사도들을 통해서도 용서받을 수 없는 죄는 의도적 범죄들과 극악무도한 범죄들이라고 한다. 구약성서에서 제사장도 간음이나 의도적 살인이나 더 심한 잘못에 대해서는 번제나 속죄제를 드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오리게네스는 홉니와 비느하스가 범죄했을 때 아버지 제사장 엘리가 도울 수 없었던 사례를 들면서, 사람 사이의 범죄를 사해주시라고 기도할 수는 있으나, 주께 지은 죄를 사해주시라고 기도할 수는 없다고 보았다. 또한 오리게네스는 용서받기 위해서는 범죄 의도의 유무나 죄의 경중뿐 아니라 용서 구하는 자(사도들)의 자질도 중요하다고 보았다. 즉, 사도들처럼 경건한 지식도 없고 성령의 가르침도 받지 못한 자는 남을 위해서 용서를 구할 수도 없다고 보았다. 오리게네스는 자격 없는 자가 ‘우상숭배와 간음과 음행’ 그리고 ‘죽음에 이르게 하는 죄’까지도 용서하겠다고 나서는 것에 우려를 표하며, 다만 욥처럼 알려지지 않은 (자식의) 죄까지 용서를 구하기를 권한다 필자는 요한복음 연구자로서 늘 오리게네스가 궁금했다. 그토록 가혹한 시대와 상황에서 그토록 위대한 업적을 남긴 것을 믿을 수가 없었다. 가시밭에 떨어진 씨앗이 고목나무가 되어 무수한 열매를 맺은 형국이다. 그에 대해서는 부정적 평가도 있으나, 그가 정경화 과정과 성서주석방법론에 끼친 막대한 공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그의 주석방법론은 현대적 시각에서 보더라도 엄밀하기 그지없다. 그가 성경 글자 하나하나를 대하는 태도는 마치 예배를 드리는 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늘 오리게네스의 마음속 어딘가에 어두운 그림자가 도사리고 있으며, 용서에 인색했을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했다. 그의 삶 자체가 너무 험했기 때문이다. 오리게네스는 온 힘을 다하여 이단들에 맞서 정통 신학을 추구했건만, 도리어 사상을 의심받고 종종 이단 시비에 휘말리기도 했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그런 상황에서 세상과 사람에게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앞서 살펴보았듯이, 오리게네스는 자신의 글에 분노나 원망, 비난, 절망을 새겨넣지 않았다. 심지어 그는 인간의 자유의지를 상당히 신뢰했고, 아무리 나쁜 사람도 언젠가는 그리스도께 돌아올 기회가 주어질 것을 믿었다. 그렇다고 오리게네스가 쉬운 용서를 주장한 것은 아니다. 남은 용서하되, 자신에게는 엄격하기를 요구했고, 용서받았다고 생각할 자들에게도 남은 죄와 빚이 있음을 경고하면서 늘 빚진 자처럼 살라고 권고했다. 또한 중범죄의 경우에는 ‘불의 형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즉, 하나님께서는 의사와 같아서 죄지은 자들에게 쓰디쓴 고통과 아픈 칼, 그리고 소멸하는 불의 형벌을 번갈아 주시면서 인간의 죄와 병을 다스리고 고치신다고 그는 믿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전멸시키기를 기뻐하지 않으시고, 에스겔 11:19-20 말씀에 따라 인간에게 ‘돌의 마음’ 대신에 ‘살의 마음’을 넣어 하나님의 규정과 법도를 지키게 하신다는 것이다. 오리게네스가 실제로 악한 자와 사탄까지도 용서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는지에 관하여 후속 연구가 필요하겠으나, 비록 그렇더라도, 그가 값싸고 쉬운 용서를 주장하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 비록 오리게네스가 제시한 용서의 경계가 그 사후에 기독교계가 조직화한 교리의 경계와 완전하게 일치하지 않더라도, 그가 목숨을 다하여 용서하고 용서를 구하라는 주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려고 애쓴 것은 분명하다. / 기독인문학연구원, 성결대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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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주기도문의 ‘용서’에 대한 오리게네스의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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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선교회, 다음세대위한 리더십 캠프
- FGMI 미래세대 선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한 선교 리더십 캠프와 선교훈련을 진행한다(사진은 과거 진행된 캠프, 미래세대선교회 제공) 홍대지역서 전도와 선교적 성경읽기 강의진행 2030년까지 300명의 청년 선교사파송에 주력 FGMI 미래세대 선교회(대표=김언약선교사)가 오는 12일과 13일 실촌수양관에서 어린이&청소년 선교 리더십 캠프를 진행한다. 또한 19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도킹 스테이션에서 청년 리더십 선교훈련도 진행된다. 이 선교회는 이번 캠프를 통해 소그룹 개척운동에 앞장서고자 한다. 선교 리더십 캠프에 대해 이 선교회 관계자는 “매년 겨울과 여름 한국교회 모든 세대가 함께 모여 예배하며 미래세대와 열방의 회복과 부흥을 구하며 나아가는 캠프이다. 하나님께서 잃어버린 미래세대를 다시 찾는 은혜와 역사를 한국교회에 반드시 다시 주실 것을 소망 하고 있다”면서, “하나님게서 이끄시는 열방과 미래세대의 새로운 선교부흥을 보기 원하시는 모든 분들을 2024 여름 미래세대 선교캠프로 초대한다”고 말했다. 캠프는 학교에 작은배(스쿨처치)를 개척하여 소그룹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캠프의 주강사는 이 선교회의 대표인 김언약선교사이다. 청년들이 노방전도를 진행하고 있다(미래세대선교회 제공) 청년 리더십 선교훈련은 △선교적 성경 읽기 △소그룹 훈련 강의와 실제 △필드 미션 △저녁 집회로 이루어진다. 「선교적 성경 읽기」는 선교적 관점으로 성경을 읽고 해석하는 방법을 배우며, 하나님나라의 선교를 이해하는 것이 목표이다. 「소그룹 훈련 강의와 실제」는 직장인 성경공부모임(BBB)의 소그룹리더 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전도와 제자양육의 실체를 배운다. 「필드 미션」은 청년문화 중심지인 홍대에서 노방찬양과 전도하며 현장사역을 경험하고 훈련한다. 「저녁집회」 시간에는 △십자가 복음으로 회복하는 시간 △새 마음과 새 영으로 새롭게 되는 시간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헌신하며 부흥을 시작하는 시간을 추구한다. 이 선교회는 ‘미래세대를 깨워 주님 오심을 예비하게 한다’는 사명으로 지난 2020년부터 사역하고 있다. 2020년 한국세계선교협의회가 진행한 포럼 이후 2030 청년들이 새로운 선교 부흥을 소망하며 모이기 시작하면서 ‘미래세대의 새로운 선교운동’을 위한 사역이 차세대사역단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2021년 이 협의회의 새로운 사무총장 선출 후 미래세대 사역과 선교사역에 집중하기 위해 독립했다. 그리고 2022년 지금의 이름으로 명칭을 개칭해 사역하고 있다. 특히 이 단체는 2030년까지 300명의 청년 선교사 파송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 (미래세대선교회 제공) 이 단체는 ‘작은 배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모든 민족과 세대와 영역에서 선교적 영성을 지닌 제자를 일으키는 소그룹 제자 운동이다. 성령 충만한 미래세대가 각자의 영역과 세대를 깨워 모든 민족을 섬기는 소그룹 목자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팜스쿨 △티-풀 △청년 리더십 스쿨 △부모&교사 스쿨 △킹덤 플러스라는 5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팜스쿨」은 미래세대를 세우는 기초훈련이다. 8세 이상의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10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과정동안 두번의 캠프가 진행된다. △한국교회 역사와 도전 △세계선교 역사와 도전 △기도와 영적 전쟁 △이슬람선교 △하나님의 나라 등의 내용을 배운다. 「티-풀」은 팜스쿨을 수료한 청소년들이 하나님나라의 비전을 이룰 수 있는 영성, 지성, 인성을 갖춘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워가는 리더십 훈련이다. 「청년 리더십 스쿨은」은 팜스쿨을 수료한 청년들이 작은배 운동과 제자양육으로 캠퍼스와 열방을 섬기는 리더로 세워가는 청년세대 리더십 훈련이다. 「부모&교사 스쿨」은 성경적 세계관으로 시대를 바라보며 미래세대를 섬길 수 있는 부모, 교사, 사역자를 세우는 훈련이다. 「킹덤 플러스」는 모든 세대가 각자의 은사와 부르심을 개발하여 모든 민족과 영역을 섬기는 사역자로 세워질 수 있도록 훈련하는 은사별 심화 훈련이다.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 (미래세대선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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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선교회, 다음세대위한 리더십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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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 고 코리아서 다음세대를 위한 집회
- 8월 10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 홀에서 렛츠 고 코리아 집회가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오산리에서 진행한 집회) 캠퍼스문화가 예수 경외하는 문화로 변화되길 추구 청년이 하나님나라와 통일한국 준비하는 일에 주력 렛츠 고 코리아(총책임자=마크 조선교사)가 다음달 10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 홀에서 「은혜」란 주제로 렛츠 고 코리아를 진행한다. 대상은 다음세대와 다음세대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다. 이번 집회는 캠퍼스의 문화가 예수를 경외하는 문화로 변화되고, 청년들이 예수의 제자로 헌신하는 것을 추구한다. 이 단체 관계자는 “은혜는 누구도 차별하지 않는다. 은혜는 배경에 상관없이 역사하고 인종적, 경제적 경계를 넘어선다. 은혜는 하나님께서 받을 자격이 없는 이들에게 주시는 과분한 사랑이다”면서, “더욱이, 지금 어느 때보다 은혜가 필요한 이 시기에 더 많은 은혜를 얻기 위해 담대한 확신을 가지고 그분의 은혜 보좌에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매년 집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동안 성령님께서 다음세대를 회복시키신다. 하나님나라를 위해 명확한 정체성을 가지고 헌신하게 하시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집회가 가진 비전은 잃어버린 자녀가 하나님께 돌아와 정체성을 회복하고,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사는 것이다.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탕자처럼 이 시대의 다음세대가 하나님께 돌아오길 추구한다. 특히 다음세대가 하나님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을 살게 하며,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일에 주력하게 한다. 강사는 다윗의 열쇠 대표 김선교선교사,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류응렬목사, 이번 집회 총책임자인 마크 조선교사, 포드처치 원유경목사, 드러머 리노이다. 찬양팀은 로드웨이브, 수상한거리, 헤븐워십이 맡는다. 또한 게스트로 뮤지컬 배우 이지훈과 유턴콰이어가 참여한다. 렛츠 고 코리아의 비전은 지난 2019년 총책임자 마크 조 선교사가 한국을 몇 차례 방문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강력한 감동으로 시작됐다. 마크조선교사는 “대한민국의 다음세대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안타까운 마음과 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느꼈다. 그래서 소중한 다음세대를 위한 집회를 놓고 기도하기 시작했다”면서, “주님께서 잠실주경기장에서 다음세대를 위한 집회를 드리기 원하신다는 마음을 주셨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집회를 진행했고, 많은 간증이 있었다”고 말했다. 조선교사는 “120명의 중보자들이 매일 기도하며 바라는 것은 2024 렛츠 고 코리아를 통해 캠퍼스의 문화가 예수님을 경외하는 문화로 변화되는 것이다. 그리고 집회에 오는 모든 청년이 예수를 깊이 체험하고 제자로 헌신하는 것이다”면서, “다음세대가 깨어 일어나 통일을 준비하는 일에 렛츠 고 코리아가 사용받기 원한다”고 말했다. 또 “항상 기도의 끈을 놓지 않고 주님만을 구하며 나아갈 때 대한민국의 다음세대가 통일을 넘어 열방의 부르심을 향해 나아가는 부흥의 물결을 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집회는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되어 해마다 열리고 있다. 2022년에는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렸으며, 2023년에는 오산리금식기도원에서 가족 구성원 모두와 다음세대를 위한 예배가 각각 열렸다. 특히 2023년에는 집회를 앞두고 40일의 24시 예배와 중보기도로 준비되었다. 등록링크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bFCXcsdqlJU-wDDa5iai5RMwmJ4CqrdTWKsQxgM1Swd9aJQ/viewform?usp=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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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 고 코리아서 다음세대를 위한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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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퉁이돌선교회서 선교 아카데미
- 모퉁이돌선교회(대표=이 삭목사)는 9월 9일부터 2024 모퉁이돌 선교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 학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선교적 삶을 살아가도록 훈련하는 학교이다. 학교는 △북한선교훈련 △기도훈련 △전도훈련으로 진행된다. 「북한선교훈련」은 9월 9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진행된다. 강사는 대표 이 삭목사와 총무 이반석목사 등 북한전문 강사이다. △하나님이 조선을 사랑하사 △평양에서 예루살렘까지 △나는 북한을 포기한적이 없다 △나는 북한지하교회 성도였다 △주체사상에서 성경으로 등의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전도훈련」은 9월 9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진행되며 이 선교회 전도 훈련 담당인 세리나 간사가 진행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복음통일을 준비하며 북한인을 사역자로 세우는 전도훈련이다. 「기도훈련」은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된다. 하나님나라와 뜻을 따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를 드리기 위해 기도훈련과 영적 전쟁을 학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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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퉁이돌선교회서 선교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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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에서 드리는 기도 (4)
-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우리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은 뜻을 가지고 계신 분이다. 이 말은 그분을 초월적이고 관념적인 신론의 범주 안에 넣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분은 자신의 뜻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 펼치시는 분이다. 그래서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 즉 기독교의 하나님은 앞에서 우리를 이끌어 나가시는 분이다. 창세기는 온 우주 만물과 세계를 창조하신 분으로 고백하며 출애굽기는 한 민족을 택하여 이들을 약속의 땅으로 이끌어 가신 분으로 기록한다. 이를 토대로 해서 신구약 성경은 창조의 신학과 구원의 신학으로 해석되고 정립되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복음을 선포하시고 많은 병자를 고치시고 여러 일을 하신 모든 일은 오직 자신을 이 땅에 보내신 ‘아버지의 뜻’을 헤아리는 것이었으며 이를 위해 늘 기도하셨다. 그 기도의 응답으로 아버지의 뜻은 아들에게 전달되었으며 따라서 “내가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요한복음 5:17)라고 하셨으며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더 큰 일도 하리니”(요한복음 14:12)라고 말씀 하셨다. 하나님의 뜻은 먼저 하늘에서 이루진다. 이 때의 하늘이란 영어 표현으로 스카이(sky)라기 보다 헤븐(heaven)에 가까울 것이다. 땅 보다 높은 하늘, 땅 위에 있는 하늘, 땅을 지켜보는 하늘, 땅의 일에 개입하는 하늘, 땅을 이끌어가고 섭리하는 하늘 그래서 그 하늘은 하나님의 보좌가 계신 곳이고 하나님의 다스림이 있는 곳이며 결국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이렇게 하늘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듯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너희들도 기도하라는 것이다.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오직 하나님 한분의 의지만으로도 가능하다. 그러나 이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땅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기도와 동참이 필요하다. 하나님은 사람들과 함께 그 일을 하고자 하시기에 동역자를 부르시고 그들과 함께 자신의 뜻을 펼쳐 나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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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에서 드리는 기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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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목자교회 여름말씀기도회 성황
- *사진 선한목자교회 제공 선한 목자교회(담임=김다위목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불의한 세상, 하늘을 사는 그리스도인」을 주제로 여름말씀기도회를 진행했다. 기도회에서는 산 소망을 가진 자,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는 자임을 되새겼다. 그리고 하나님나라 백성의 사명을 가지고 살아갈 것을 기도했다. 기도회 첫날 박지훈목사는 “이번 말씀기도회에 참여하는 모든 성도들이 이 땅 가운데서 하늘 백성의 삶을 살아가는 은혜의 때가 열리게 하소서”라며, “베드로전서 말씀을 통해 우리를 가르쳐주시고 인도해 달라”고 기도했다. 이 날 설교는 이우람목사가 「흩어진 나그네의 노래」란 제목으로 베드로전서 1장 말씀을 가지고 전했다. 이목사는 흩어진 나그네의 정체성에 대해 말하며,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산 소망을 가진 자,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는 자 △예수님께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받을 자”라고 강조했다. 불의한 세상속에서 소망을 가진 그리스도인 다짐 말씀을 들은 참여자들은 말씀묵상과 나눔의 시간을 가진 후, 기도했다. 먼저 “부활의 산 소망을 갖고 살아가기를, 특별히 사랑하는 사람의 고난과 죽음 앞에 서 있는 성도들에게 힘을 달라”고 기도했다. 또한 “성도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는 존재이다”면서, “두려운 마음이 떠나가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특히 다음 세대를 위해서는 “청소년과 청년들안에 하나님이 주시는 담대함이 있게 하소서. 우울증, 자살의 유혹이 끊어지게 하소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경험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가정과 직장에서 경험하는 시험과 고난에 근심하지 않고, 기뻐하며 살아가기를 기도했고, 예수님께서 우리를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임이 실제로 믿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북한과 우리교회를 위한 기도」 시간에는 북한 땅에 주님의 나라가 세워지기를, 선한목자교회가 주님의 나라를 위하여 쓰임 받는 교회가 되기를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받는 자임을 깨닫고 둘째날 말씀과 나눔시간에는 전승훈목사가 「하나님 나라 백성의 삶」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나눴다. 전목사는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라는 베드로전서 2장 1절 말씀과 같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않은 모든 것(악독한 생각, 분노, 이기심 등)을 버리고 돌이켜야 살 수 있다”면서, “버리는 것이 선행돼야 새롭고 거룩하고 정결한 것으로 채워주신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말씀에 따라 “모든 악한 마음들은 버리고, 말씀을 사모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기도회 넷째날 강성은목사는 「고난 중에 있는 이에게」란 제목으로 설교하며, “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죽었음을 선포하는 것이 살 길이다”고 말했다. 말씀을 들은 참여자들은 “불의한 세상을 살면서 정신을 차리고 신중한 기도를 드리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또 “예수님과 함께 살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게 하소서”라면서, “교회가 더욱 깨어 기도하는 공동체 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또한 이 날은 열방에 있는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도회 첫날은 총 2109명 (온라인 1254명, 오프라인 855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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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목자교회 여름말씀기도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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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건강한 설교이론 - ⑦
- 박영식 신학박사 근본적으로 패러다임의 전환에 대한 필요는 언제나 시대적 통찰과 함께 기존의 지배적인 패러다임이 그 시대에는 무기력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됨으로부터 시작된다. 즉 패러다임의 전환은 언제나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위기를 경험하게 되고, 그 위기에 대한 인식으로부터 출발하게 된다. 설교자 임의 해석을 위해 성경을 보조화하는 오류 심각 이러한 패러다임의 이해는 모든 것이 변화하는 시대에서 행해지는 설교의 위기와 함께 설교학에서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가져오게 된다. 즉 설교학의 다양한 영역(설교의 방법론, 성경해석, 설교자와 청중과의 관계, 설교의 언어, 설교의 목표에 대한 재이해, 문화와 설교의 현장에 대한 이해 등)에서 패러다임 전환이 여러 형태로 이루어졌고,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교회의 설교는 지금까지 주로 전통적인 설교 패러다임을 따라 행해져 온 것이 사실이다. 형태적으로는 논리적이고, 명제적 설교, 주제 설교의 형태와 3대지 방식 위주의 설교 형식을 고집스럽게 추구하고 있다. 그리고 성경해석학의 측면에서는 주로 본문의 의미와 메시지를 충실하게 전달하기보다는 설교자가 정한 주제를 위한 추출식 해석과 그것을 증명하기 위하여 성경을 보조 도구화 하는 오류도 있다. 논리를 중요시하는 전통적 패러다임은 주로 연역적인 구조로 설교가 행해지며, 이야기는 명제를 설명하기 위한 예증으로서 예화 수준에 머물게 되는 경향이 많다. 한국 교회 설교는 주로 가르치고 전달하는 식이며,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강의식 설교의 패러다임으로 오늘날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한계에 부딪히고 위기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설교의 구속사적 관점·내러티브 본문의 장르 회복 절실 여기에서 한국교회의 위기는 강단의 위기에서 비롯되었다는 자성의 목소리와 함께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고 침체와 쇠퇴라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출발점이 강단의 갱신 즉 설교의 갱신(설교의 패러다임 전환)이 되어야 한다. 부르그만의 말처럼, 이런 위기 상황에서 “설교가 해독제 역할”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본 글은 이러한 한국교회의 위기의식에서 비롯된 패러다임의 요구와 함께 이 시대의 청중에게 어떻게 하면 더 가까이 다가가면서도 또 바르고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설교를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 속에서 구속사적 설교로 본 내러티브 본문에 대한 설교 형식을 연구하게 되었다. 그러면 왜 구속사적 설교이며 내러티브 본문에 대한 설교 형식 계발인가? 한국교회의 전반적인 위기 특히 강단의 위기를 극복하는 길은 설교에 있어서 구속사적 관점의 회복과 내러티브 본문의 장르를 살리는 일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기독교 설교에는 신적 요소가 들어와야 한다. 즉 하나님 중심성이 이루어져야 한다. 왜냐하면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핵심으로 하는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기에 하나님의 구원역사의 흐름으로 성경을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다.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본다면 우선 먼저 수직적 차원의 신적 토대가 견고하게 확보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기독교의 설교는 구속사적이어야 한다. 또한 설교의 수평적인 측면이 요청된다. 특히 내러티브 설교에서 본문의 장르에 민감하고, 본문의 장르를 살려 다양한 형식으로 설교하는 것은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수평적 차원으로 청중을 고려하는 청중 중심성을 확보하게 된다. 내러티브는 성경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성경의 장르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 건강한설교연구원, 강화성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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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건강한 설교이론 - ⑦